중국에서 영화를 볼 때에는 반드시 원어로 된 영화를 보아야 됩니다. 더빙을 본다는 것은 영화를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으시다고요? 중국어 자막을 읽을 실력이 안된다고요? 그래도 무조건 원어로 된 것을 보셔야 됩니다.

친구가 꽁짜로 아바타표를 넘겨줬습니다. 비록 북경대학교의 영화전용설비가 나는 강당에서 하는 10위엔(2000원)짜리 싼 영화표였기는 했지만 아바타는 몇 번을 보아도 상관없기에 룰루랄라하면서 보러 갔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내내 그냥 집에 갈까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중국어 더빙판이었던 것입니다.

중국의 더빙은 중국인들조차 짜증을 내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비록 일본과 같이 거의 완벽해 보이는 성우시스템이 있지는 않지만 성우의 연기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책읽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 방대한 짝퉁VCD시장 덕분에 짝퉁VCD을 판매할 때 필요한 "적당히 중국어로 한 더빙"이 필요하였기에 전문가도 아닌 적당히 목소리 좋은 사람들을 더빙작업에  맡기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정연기는 고사하고 제대로 정확한 발음조차도 문제가 되고는 했습니다.

정식더빙에서도 정확한 발음부분에서만 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뿐입니다. 입맞추기라고 하는 배우와 성우의 대사시간을 같이 하는 것도 제대로 되지 않고, 중국어 대사를 하는 부분에서의 소리만 막귀라는 제 귀에서 조차 튀고는 하였습니다. 감정연기따위는 당연히 없고 그냥 책 읽기 수준입니다.


중국에서 중국어로 더빙된 영화는 配音版(더빙버젼)이나 国语版(국어버젼)으로 말하고는 합니다. 이 영화들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피하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보신다면 감정선은 별로 없지만 사실상 "완벽한 발음"을 들으면서 듣기훈련이나 하시기를 바랍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기라도 해야되니까요.


* 아바타의 명대사인 "I SEE YOU"을 "我看到你"로 번역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我看你가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I SEE You 자체가 번역된 문장이기에 그것을 재해석해서 번역하기보다는 그냥 무식 직역을 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는 않기로 했지만, 어차피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그 녀석하고 연결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부담 없이 말해 본다. 혹시나 연결되려나??;;; 본인의 친구 한 녀석이 결혼을 했다. 정확하게는 법적으로 결혼을 한 상태일 뿐이며,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도 않았고 내년 여름에나 올릴 예정이다. (아~~ 시원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친 기분이랄까? ^^)

이 녀석은 북경대 본과때부터 알고 지낸 인간이다. 그리고 그 배우자 역시 북경대 본과시절부터 안면은 있었던 사람이다. 그리고 둘 다 중국이 아닌 각기 다른 나라에 유학중에 있다. 그 둘의 성격을 생각해 보았을 때 아마도 여자 쪽에서 서로 유학생활로 멀리 떨어지게 되니 법적으로 결혼부터 하자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도 여자친구가 있다. 둘 다 82년 동갑이다. 둘 다 북경대에서 유학중에 있다. 전공도 역사과와 고고학과라는 나름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그러나 본인은 아직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고, 여자친구는 슬슬 결혼 적령기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가 결혼을 해버리니 정신이 멍해진다. 그리고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리고는 엉켜버린다.

20대 후반. 이제는 "서른쯤에"가 너무나 어울리는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현실과의 충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군대라는 절대적인 장벽이 앞에 놓여 있다. 적당히 빠지려면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이상주의적으로 원칙을 스스로에게 강요하며 사는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군대에 가면 모든 것이 리셋된다는 것을 알기에 수 많은 두려움이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군대를 갔다 온 뒤의 길에 대해서도 수 많은 고민들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본인은 "연구의 길"을 걸을 사람은 아닌듯 하다. 좀 추상적으로 이야기 하면 연구는 깊게 파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 것이며,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매우 즐거워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본인에게는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있다.

모르겠다. 결혼을 생각하니 온갖 쓸데 없는 연계된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래서 한 번 두들겨 봤다...... 미래의 나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선물되기를 바래본다.


2009년 11월 29일 15:45


* 새로운 글 올리는 것이 귀찮아서 예전에 써둔 글을 올려본다.
중국에서의 한류는 이미 지나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HOT 장우혁의 컴백이 중국에서도 널리 퍼지는 것을 보면 아직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의 한류는 단지 영화나 노래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1) 중국에서 한국은 성형왕국
일반적인 중국인들은 한국인은 무조건 성형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의 TV에서 워낙에 성형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다보니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여성 중에 상당수가 쌍커플 수술따위는 성형으로 생각하지 않는 수준이니 쉽게 부정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수 많은 네티즌들이 한국 연예인이나 한국인 사진 중에서 예쁜 사람이 뜨면 성형한 것이라고 하고, 못 생긴 여자 사진이 뜨면 성형전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들이 친절하게 만들어놓은 연예인들의 성형전후 사진들을 그대로 가지고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성형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차 늘고 있다는 비공식통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공식적인 통계가 나오기 힘든 내용이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괜찮은 한류일수도 있겠지요?;;


2) 중국에서 한국은 화장품대국
한국에서는 이미 모든 여성들이 안다는 BB크림. 얼마전에 봤던 2009 더퀴즈쇼라는 일본 드라마에서까지 등장했을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도 대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한국화장품을 "밀수입"해와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을 정도입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바로 이 화장품인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성이 화장을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화장품은 매체와는 다른 실질적인 수익을 팍팍 올리는 효자상품입니다.


3) 이제는 새로운 분야를 노린다! - 포경수술과 처녀막수술
그런데 오늘 한 병원의 팜플렛을 보고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왠만하면 시술항목 앞에 "한국식"이라는 말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냥 한류라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저 깊은 곳에서 밀려나오는 꺼림직함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식 포경수술韩式无痛包皮环切术[각주:1]"와 "한국식 처녀막복원수술韩式处女膜修复术"이었습니다. 포경수술, 이른바 고래사냥은 한국에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일본이나 유태인들이 분명히 있건만 왜 굳이 한국식이라고 묘사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래사냥은 약과입니다. 처녀막복원수술의 경우 한국식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 식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한류도 기뻐해야될까요? 특히 처녀막 복원수술 앞에 한국식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행하는 처녀막복원수술기술이 그렇게나 대단한가요? 아니면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한국인 스스로도 말하는 것처럼 "막 놀다가 결혼하기 전에 처녀막 다시 만들면 돼"이기 때문인가요?


바로의 중얼중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이기에 포경수술과 처녀막복원수술의 중국가격을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식 포경수술은 390위엔(약 7만원)정도였습니다. 한국식 처녀막복원수술은 780위엔(약15만원)정도입니다. 특히 처녀막 복원수술의 경우 너무 싼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하지만 요즘 한국의 가격을 모르니 가격비교는 무리군요. 관련정보를 아시는 분들은 정보공유 부탁드립니다.

  1. 직역번역하면 "한국식 통증이 없는 표피 원형 절단술"입니다...다만 시술시에는 통증이 없지만 그 뒤에 종이컵을 끼고 일주일동안 삽질을 해야되는데...통증이 없다고 하면...-0-;;; [본문으로]
"블로그에 글만 올려주면 돈을 드립니다. 글 자체도 모두 회사측에서 보내드립니다. 그냥 받은 글만 올려주시면 만원의 돈을 드립니다......" 이런 내용의 글이 제 방명록에 남겨졌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동안 운영을 하고, 운이 좋아서 이런저런 베스트블로그에 오르다 보니 다양한 분들이 온라인마케팅으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고는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가 속해 있는 T&M과 직접 상담을 하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번 마케팅은 도무지 그냥 넘어갈 수 없군요.


블로그는 그 주인이 스스로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적습니다. 기존의 매체에는 기계적인 중립성을 유지하여야 하기에 정작 "진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하여 블로그는 스스로에게 충실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기에 그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온라인홍보대행사라는 곳은 그런 기본적인 질서를 파괴하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공연 혹은 기타 등등에 대해서 블로거가 직접 체험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모든 글을 받아서 그냥 그대로 올리는 행동을 무려 "온라인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담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블로거는 잠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이라고 해야 50만원정도에 불과할터이지만 어찌되었든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블로그에서 "용돈"정도는 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냉정한 독자들은 블로거의 이런 행동을 알고 떠나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황폐화 될 것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해당 덧글은 어떠한 이메일이나 연결주소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욱 치밀하게 파고들고 싶었으나 글을 올린 당사자도 이 내용이 어떤 문제를 유발할지 아는지 "떠보기" 전략을 사용하신듯 합니다.


취미인 블로그로 용돈을 버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마케팅도 경제가 살아남에 따라서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마케팅시장과 같이 발전할 생각이 없는 비젼 없는 마케팅은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직도 이 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는 분들에게는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십시오. 방문자 한명에 기뻐하고, 덧글 하나에 기뻐했던 그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남들이 돈 안되는 짓을 왜 하냐고 했을 때 했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 보십시오.



* 만약 블로그를 통해서 용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태터앤미디어을 추천합니다. 블로거들이 뭉쳐서 만든 곳으로서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블로그 전문 마케팅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나간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바보짓은 하지 않는 곳입니다.

* 쫌 많이 횡설수설 한것 같다.....끄응..........
본인 개인적으로 한의학전공이 아니다. 다만 고문을 기본적으로 독해를 해야되는 역사학을 공부하였기에 감히 이 번역문을 비판을 하려고 한다. 아니. 한 명의 번역쟁이로서 "번역"이 "반역"이 되는 순간을 목격한 분노를 보여줄듯 하다.


1) 번역이란?
번역이란 "어떤 언어로 된 글을 다른 언어의 글로 옮기는 것"[각주:1]을 지칭한다. 이것은 번역을 해석한 것이다. 그럼 번역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언어"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 "다른 언어"로 옮겨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한국에서 고문 번역을 잘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을 보자. 조선왕조실록의 원문은 일반인들은 알아볼 수 없는 고문이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은 깔금하게 현대 한국사람들이 쓰는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편안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 "엉터리" 번역문 예시
그런데 위의 책은 본인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일단 "번역되었다는 문장"을 보도록 하자.

"伤寒의 发热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发热이란 皮와 膚 사이에서 끊어오르듯(怫怫然) 发하여 세찬 불이 타오르듯熇熇然 흩어지면서 생기는 热이다.[각주:2]"

혹시 이 문장을 보고서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가? 본인의 첫반응은 "뭔 소리야"였다. 그리고 원문을 찾아보고서야. "아~!!"라고 했었다. 고문보다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문장이 제대로 된 번역인가?

더 황당했던 것은 해당 책의 제목이 "지하철에서 읽는 상한론 시리즈"였다는 점이었다. 대체 어떤 일반인들이 해당 책을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인가? 물론 작가는 해당 책이 어디까지나 "학생들이 상한론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고, 등하교 시간 동안이라도 상한 관련 책들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제목을 붙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여 목표대상이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원문을 직접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설사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볼 용도로 "번역"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정확한 주석을 달아주거나 구체적으로 "가장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3) 이렇게 번역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
본인이라면 위의 같은 문장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번역"을 할 것이다.

"상한론伤寒 에서는 열이 나는 것发热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열이 난다는 것发热는 피부의 겉표면 껍질皮과 피부 아래부분인 피하지방이나 땀선등과 같은 부膚사이(주리腠理 라고도 함)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듯怫怫然 시작发하여 세찬 불이 타오르듯熇熇然 흩어지면서散 생기는 열热이다.[각주:3]

물론 이런 방식으로 번역을 하면 번역가는 매우 고달파진다. 해당 단어에 합당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찾기 위해서 엄청난 고생을 해야된다. 사실 본인은 일단 发热을 열이 난다라고 풀어서 해석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글을 올리는 지금도 고민스러울 정도이다.  发热에는 열이 난다는 것만으로 번역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원문의 뜻을 완전히 이해를 해야지만 제대로 번역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문의 경우 한자 한자의 뜻을 이해해야 하기에 더욱 더 피곤해진다. 그러나 그런 전제조건이 있고서야 "제대로 된 번역"이 있을 수 있다.

본인이 엉터리 번역이라고 말한 번역방식으로 번역을 한다면 상한명리론伤寒明理论의 경우는 일주일에서 이주일 사이에 번역을 완료할 수 있다[각주:4]. 불분명하거나 모르는 단어를 찾을 필요도 없이 이미 일정한 고정된 틀이 있는 부사들만 번역하니 쉽고 빠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번역이 아닌 반역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4) 번역은 제 2의 창작이다.
번역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문을 옮기는 것뿐인데 얼마나 어렵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원문을 완전히 이해해야될 뿐만이 아니라[각주:5], 그것을 분명히 다른 문화에서 생겨난 원래 언어와는 다른 언어로 옮기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다[각주:6].그렇기에 번역을 제 2의 창작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 번역가 수준도 아닌 번역쟁이이지만 번역의 이름을 망치는 "이따위"에 분명 화가 난다.

번역은 장난이 아니란 말이다!!!

  1. 표준국어대사전 [본문으로]
  2. 伤寒发热,何以明之,发热者,谓怫怫然发于皮肤之间,熇熇然散而成热者是也 [본문으로]
  3. 伤寒发热,何以明之,发热者,谓怫怫然发于皮肤之间,熇熇然散而成热者是也 [본문으로]
  4. 조금 과장이 들어가기는 했다. 하지만 한달내로는 충분히 번역완료할 수 있다. [본문으로]
  5. 심지어는 원작자 자신조차도 무의식적으로 쓴 단어활용과 문장사용까지도 잡아내야된다. 그런 이유로 번역 한번 해보면 원작자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보인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으로]
  6. 단어 하나 때문에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单位이라는 중국어가 있다. 한국어로는 간단한게 회사정도로 쓰일 수 있지만, 중국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단순히 회사로 말하기가 힘든 면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본문으로]
국제화 시대에 모두가 영어를 배운다. 왜냐하면 현재의 상황에서는 영어를 통해서만 국제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마다 소질과 적성이 있는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너무나 이상적이다. 그래서 등장하는 하는 것이 바로 통역사이다. 사실 영어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언어의 통역사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국제화시대에 종행무진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통역사들의 자리가 점차 위협받고 있다.

현재 수 많은 신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가장 주목을 하는 것은 언어라는 장벽을 없애버릴 통번역 기술들이다. 특히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번역소프트는 인터넷에 있는 수 많은 텍스트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번역을 제공해주고 있다. 그 품질은 영어나 중국어를 비롯한 텍스트량이 많은 쪽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번역결과를 제공해주지만 한국어나 태국어와 같은 소수 언어들에서는 아직 한계를 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늦어도 30년, 빠르면 10년 내로 비지니스수준의 번역은 사실상 완전해지리라 생각한다. 더 이상 공문서나 계약서 번역을 위해서 번역가를 찾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언어인식기술의 문제로 통역은 번역보다 발전이 느린 면이 있지만, 통역 역시 30년내로는 비지니스 수준의 통역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여겨진다.

물론 중요한 공문서에 대한 검토부분에서는 번역가를 찾아야 할 것이고, 중요한 미팅이나 회담에서도 통역가를 찾아야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수요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 오직 문학이라는 각 언어의 정수들을 번역하는 일만이 안정적인 시장으로 남아 있을 것이고, 이 것 역시 100년 내로는 완전히 잠식 당할 것이다.

이렇게 통번역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통번역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오면 국제화는 더욱 가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민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언어가 자유로워지게 됨에 따라서 민족의 해체또한 가속화될 것이다. 그 동안 언어간의 문제로 서로 간의 오해가 만들어졌던 수 많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언어라는 힘을 독점함으로서 정보또한 독점했던 다국어 사용자들의 몰락도 예상이 된다.

그럼 우리는 지금 외국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을까? 쉽게 공부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하나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언어자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의미 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언어을 배우게 되면 모국어와는 다른 사고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그럼으로 인하여 한 사건에 대해서 서로 다른 사고과정을 거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생각은 넓어지게 된다. 물론 언어를 배우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간은 아직까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

기술의 발전으로 언어의 장벽은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 많은 기회와 위기를 가지고 올 것이다. 그러한 혼란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될지 이제는 준비해야한다. 앞으로 길어봤자 30년 밖에 남지 않았다.



* 그냥 잡상입니다...그래도 헛소리는 안했습니다;;; 어쩌니 저쩌니 해도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는 것은 분명 큰 영향력을 미치겠지만, 얼마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 하나는 확실하군요. 언어번역기 시장을 독점하면 대박 중에 대박이 나겠군요.


요시노야吉野家는 1899년 일본에서 창업한 규동집입니다. 요시노야는 가격대가 한그릇에 500엔도 되지 않는 저렴한 식단으로 일본 전역에 1000여개가 넘는 지점을 가지고 있는 거대 프렌차이즈입니다. 그리고 요시노야는 1991년 중국 베이징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요시노야와 중국의 요시노야는 좀 많이 다릅니다.

1) 중국의 요시노야 시스템.
중국의 요시노야 시스템은 조금 재미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로 나누어져 있어서, 각기 중국 북방과 남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북반구로만 발전하고 있고, 남방부는 상하이와 홍콩을 제외하고는 아직 점포 수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요시노아냐는 베이징, 티엔진, 쓸쟈좡石家庄, 란팡廊坊, 내몽고, 션양沈阳, 따리엔, 홍콩등지에 150여개의 분점이 있으며 26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일년 매출액이 6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2) 중국 요시노야는 맛있다.
일본에서 요시노야는 저렴합니다. 그리고 싼것이 어쩔 수 없이 고기 비린내가 느껴지는 싸구려 음식이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각주:1]. 그에 비하여 중국의 요시노야는 고급까지는 아니지만 중급정도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가격을 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요시노야 규동이 대략 300위엔(기억이 가물가물)입니다. 한국돈으로는 약 4000원입니다. 그에 비하여 중국의 규동은 17.50위엔으로서 한국돈으로 약 3500원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식재료는 일본에 비하여 1/10수준이라고 볼 수 있기에 원재료 가격을 생각하면 중국이 훨씬 더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과 같은 식의 저가전략이라면 중국에서는 8위엔(1600원)도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규동의 맛이 다른 것뿐만이 아닙니다. 중국의 요시노야는 일본과는 다른 독특한 중국특수의 메뉴들을 개발하여서 중국인들의 입맛에도 적응하려는 노력을 부단하게 하고 있습니다[각주:2]. 또 특수한 아침메뉴가 있습니다. 10위엔(2000원정도)의 음식으로 화이트칼라를 노리는 깔끔한 식단을 선보입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20위엔어치는 먹어야 배가 부르기에 그리 만족스럽지만은 않습니다.


3) 요시노야 영업시간과 주의사항
중국 요시노야 영업시간은 24시간이 아닙니다. 아침 7시반부터 저녁 10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혹자는 중국 요시노야도 조만간 24시간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아직까지는 24시간 영업이 아닙니다. 일본쪽에서 유학하시면서 중국으로 놀러오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굳이굳이 강조해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맥도널드도 그렇지만 먹고 난 식판을 스스로 치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식탁에 놔두면 됩니다. 오히려 식판을 치우고 있으면 신기한듯이 바라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요시노야 배달도 됩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베이징에 한정되어 있지만 배달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사실 이것을 소개하려고 위에서 저런 쓸데 없는 소리를 한 것이랍니다. 배달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만 인터넷을 통한 배달만을 지원합니다.

http://www.51jishisong.com/

99위엔(2만원)이상이면 배송료를 받지 않습니다. 99위엔이 되지 않으면 5위엔(1000원)의 배송료가 붙게 됩니다. 배달 가능시간은 10:00~19:00까지만 입니다. 또한 점포내에서 도보로 15분내, 3KM 이내만 배달이 가능합니다. 50개 이상의 주문을 하시면 010-6522-0225로도 주문가능합니다.


5) 중국 요시노야 관련 싸이트
1) 北京吉野家 http://www.bjyoshinoya.com.cn/
2) 上海吉野家 http://www.yoshinoyashanghai.com/




* 한국음식 체인점은?
쓰고 보니 생각났습니다. 한국음식 체인점 중에 제대로 진출한 곳이 없군요. 개인적으로 김밥천국이라던지 떡볶기 체인과 같은 것은 들어올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불고기집은 이미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진출하기는 곤란하지만 말이지요. 물론 김가네같은 곳이 진출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리 성공적은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말이죠. 김밥 잘만 하면 중국인들에게도 먹힐듯 한데 말이죠...흐음....비빔밥 체인과 같은 경우도 중국에도 슬슬 오기 시작하는 웰빙바람을 타고 진출해도...흐음....


  1.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 일본요시노아야를 무지막지 싫어합니다. 고기 비린내라던지 여러가지 면에서 싼게 비지떡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츠야松屋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마츠야는 최소한 제가 알기로 아직 중국시장에 진출하지는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2. 저 개인적으로는 润烧东坡饭을 추천합니다. 느글느글한게 딱 제 입맛입니다^^::: [본문으로]
본 내용은 신HSK을 해부하려는 조그마한 노력입니다. 신HSK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은 신HSK 소개 - 신HSK 해부한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전 신HSK가 별로 입니다. 또한 시험을 위한 언어 공부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아래에 써놓은 것을 참고만 하시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언어를 공부하시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강조해봅니다.


1) 신HSK 6급 소개
신HSK 6급은 매주 5000개의 상용단어와 관련 어법 지식을 시험하는 시험입니다. 이것은 단지 요강이 적혀 있는 사항일뿐, 제가 살펴본 결과 한국의 중국어 학원에서 대략일년정도 공부를 하면 무리 없이 6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기존 HSK에 비해서 난이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2) 시험 내용
신HSK 6급은 모두 100문제로 듣기, 독해, 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듣기는 총 50문제로 약 3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듣기야 어차피 시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나오는 것을 듣는것이니 말이죠) 독해는 총 50문제로 총 시간은 45분이 주어집니다. 쓰기는 한문제로 총 4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문제 난이도를 고려하였을 때 시간으로는 상당한 여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독해의 경우 빡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수능시험의 언어영역을 볼 때 시간이 부족한 것처럼 독해속도나 시험테크닉 모두를 갖추고 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쓰기시험의 경우 문장을 쓰는데 고민하실 분들이 있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시 마십시오. 그 비법은 아래쪽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 듣기 시험
기본적으로 다른 급수(3,4,5)과 유형자체에서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출현하는 단어가 조금 어려워질 뿐입니다. 하지만 시험 유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3.1.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하십시오.
例如 : 男:小王,帮我开一下门,好吗?谢谢!
           女:没问题。您去超市了?买了这么多东西。
           问 :男的想让小王做什么?
A.开门*   B.那东西   C.去超市买东西

객관식이기에 3가지 선택중에 반드시 정답이 있습니다. 또한 3가지 선택은 대부분이 짦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를 듣기 전에 빠르게 3가지 선택항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2.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하십시오.
例如 : 女:晚饭做好了,准备吃饭了。
           男 : 等一会,比赛还有三分钟就结束了。
           女 : 快点儿吧,一起吃,菜冷了就不好吃了。
           男 : 你先吃,我马上就看完了。
           问 : 男的在做什么?
A.洗澡   B.吃饭   C.看电视*

3.1.문제의 심화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문제는 대화가 각각 한문장씩 말하지만 3.1는 조금 더 긴 대화가 이어집니다. 먼저 3가지 선택을 보고, 집중만 하시면 됩니다.

3.3. 불완전한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하십시오.
기존 HSK 고급에 있는 문제로서 사투리나 잡음으로 짤려진 대화를 듣고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중요한 키워드는 사투리나 잡음에 있지 않기에 마음 편하게 먹고 집중만 하면 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긴장하지 말고 들리는 것만 제대로 들으면 된다" 입니다.


4) 독해시험
4.1. 문제가 있는 문장을 고르십시오.
例如 A 他突然提出辞职,让我们感到很意外。
       B 茅盾的童年生活,是他创作《春蚕》的源泉
       C 劳动时间缩短,是大众旅游有得以发展的基本条件
       D 他除了班里和学生会的工作外,还承担了广播站的主持人。(x)

위의 문제는 드디어 직접적으로 어법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이번 신HSK는 기본적으로 직접적으로 어법을 물어보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어법 다운 어법이 나옵니다. 그러나 고급 어법이다 보니 중국인들도 별 생각없이 잘못쓰는 것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냥 느낌으로 들이댑니다. 그러나 이딴 짓을 시험전략이라고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이 문제는 어법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어차피 확실히 틀렸다는 문제를 고급에서는 내지 않습니다. 미묘한 것들에 대해서 세밀하게 공부를 하면 됩니다. 혹은 괜찮은 중국어 문장을 많이 보아서 감각적으로 찾아내는 것인데 이것은 솔직히 일정한 경험치를 쌓기 전에는 힘듭니다.  이 문제는 그리 쓸데 없고 미묘한 어법을 공부하라는 시험출제자의 명령입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특별한 돌파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화이링-_-;;;

4.2. 빈칸 채워넣기
椅子的舒适问题,只要设计时考虑人体结构的_______, 便可以解决。设计一把椅子而_____了人体的结构, 就像设计蛋盒而不顾蛋的_____.
A 特征-忽略-形状(0)  B 本质-忽视-形态
C 特点-忘记-外观  C 构造-违反-外貌

솔직히 이 문제가 왜 고급문제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용되는 단어수준이야 물론 고급에 어울리기는 합니다. 그러나 해당 빈칸 중에서 한가지만 확실히 알고 있어서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입니다. 또한 하나하나 확실히 아닌 것을 골라내다 보면 정답이 자연적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라고 소극적으로 움추려들지만 않는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소거법을 사용하여서 확실히 아닌 것을 제거하면 쉽게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3. 빈칸 채워넣기 (2)
例如《清明上河图》规模宏大,结构严谨,从总体来看,它可以分为郊野、汴河和街市三大段。首段(      )城郊农村清明时节的田野景色:杨柳青青掩映着农 舍酒家,阡陌纵横,田亩井然,农民正耕作于田间;几匹驮炭的毛驴缓行于绿荫深处;村头大道上,一队人肩挑背负,护拥着一骑马者和一乘轿者,轿顶上插满了杨 柳杂花,似名门豪富踏青扫墓归来,正匆匆地向城内进发。 (    )环境和人物的点染,对时间、地点和习俗做了简明的交待,为全图展开了序幕。

A 描写×   B 模仿  C 认为  D 排除

기존의 빈칸 넣기가 하나의 문장만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큰 문장에서 여러군데 구멍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봤자 빈칸넣기의 방법은 전혀 변하지 않으니 괜히 겁먹어서 시험 출제자들의 꾀에 넘어가지 말기 바랍니다.

빈칸 넣기는 방법은 하나하나 직접 넣어보시면서 가장 합당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 다만 시험 출제자들은 수험생들이 혼동을 일으키도록 유의어를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유의어에 대한 훈련은 이미 기존 HSK 대비전략에 모두 들어가 있습으니 특별히 걱정할 것은 되지 못합니다. 학원에 다니시지 않는 분은 제 블로그에 정리된 구HSK 공략 목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는 그 이상의 것을 나누어주기도 하지만 사실상 거의 그 정도 범위에서만 나올 뿐입니다.

4.4. 기본 독해
《孙子兵法》亦称《孙子》,成书于公元前五世纪春秋末期,是中国也是世界上最古老的军事理论著作。
  《孙子》的作者孙武,字长卿,也称孙 武子,春秋末期齐国人。因为他的才华主要是在吴国施展的,战绩是在吴国创建的,因此也称吴孙子。生卒具体年月尚不可考,大致与孔丘(前551~479)是 同时代人。公元前512年他从齐国出走到吴国,以惊世骇俗的议论,才思横溢的见解,还有那随身携往的蔚为大观的兵法十三篇,折服吴王而被重用。从此,孙武 辅佐吴王,理国治军,使吴国崛起。据史书记载,孙武从公元前512年被吴王召见,到公元前482年帮助吴国夺取霸主地位,戎马生涯30年,战绩赫然,在军 事理论与实践上都做出了伟大成绩。有人如尊称孔丘为“儒圣”一样,称孙武为“兵圣”。
  《孙子兵法》今存本13篇。它问世以来,对中国古代军事思想的形成与发展,产生了重要影响,在世界军事史上也有重要地位,被誉为“东方兵学始祖”、“世界古代第一兵书”、“兵学圣典”。

9.这段文字主要说的是:
  A.孙武的一生                        B.孙武和《孙子兵法》
  C.孙武的才华                        D.《孙子兵法》的价值

10.孙武死于哪一年?
  A.公元前512年       B.公元前482年        C.公元前479年         D.没有说明

11.从上下文看划线部分是想说:
  A.孔丘是伟大的儒家思想创始人             B.孙武是古代伟大的军事家
  C.孙武比孔丘更伟大                       D.孙武不如孔丘伟大

12.孙武在吴国最主要的功绩是:
  A.写了《孙子兵法》十三篇                 B.辅助吴王管理国家
  C.帮助吴王当上霸主                         D.帮助吴王占领晋国


한국 수능시험의 언어영억 독해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풀이 방법도 그와 같습니다. 우선 문제를 읽어보고 문장을 읽으면서 문제와 상호 체크를 하며 밑줄을 긋고 다시 문제를 보면서 정답을 맞추면 됩니다. 본인이 문장에 집중만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만약 굳이 테크닉을 말한다면.. 문단이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을 집중해야됩니다. 또한 但是,可是, 却와 같은 역접문장을 주의깊게 보면 됩니다.


5) 쓰기 시험
1) 아래의 문장을 10분동안 읽으십시오. 그 동안 기록하거나 쓰면 안됩니다.
2) 10분뒤에 검사원들이 독해자료를 회수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래 문장을 축약하여 400자 내외로 짦게 줄이면 됩니다.
3) 시간은 35분이 제공됩니다.
4) 독해자료의 내용을 요약만 하면 되며, 자신의 관점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5) 답안은 곧장 자신의 답안카드에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있는 문장은 대략 2000자 정도 되어보이는 문장이었습니다. "망나니 아들을 교육시키려고 부자 아버지가 일부러 도산한 척을 하고 자식교육을 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400자정도로 원문 없이 요약 정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 내용에 45분이나 되는 시간을 주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본 내용의 핵심은 원래 문장의 이야기의 흐름을 확실히 이해하고 동시에 핵심키워드(부자아빠 망나니 아들 도산 자식교육)을 확실히 기억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자신의 관점을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 자체가 해당 쓰기 시험이 너무나 쉬움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길고 화려하게 쓰지 마십시오. 절대 틀리지 않는 주어+동사+목적어의 문장구조로 내용만 확실하게 요약을 하면 됩니다. 괜히 자신의 관점따위를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넣지 말라고 출제자가 강조까지 해주었는데 넣는건 바보짓입니다. 그냥 괜히 점수 깍아먹도록 틀리지 않고 내용 요약만 하면 됩니다.

솔직히 쓰기 시험이 이렇게 변함으로서 체점자들은 보다 객관적으로 공평하며 편하게 체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의 난이도와 변별력은 대폭 감소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 과거 중급 9~10급정도를 연상하게 하는 난이도가 떨어지는 시험이었습니다. 6급이 최고난위도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새벽반이나 저녁반으로 학원을 다닌다면 약 일년, 풀코스로 다닌다면 10개월, 중국에서 다닌다면 8개월 안에는 큰 문제 없이 얻을 수 있는 등급으로 보입니다. 미치면 한국 취미반이 7달, 풀코스 6달, 중국은 5달에 이룩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한마디만 하면 이것이 HSK 최고급인가라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작문의 경우 중국까오카오高考(수능)로 근접했던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채점 자체의 효율성은 올라가겠지만, 재미가 너무나 없군요. 중국까오카오의 문제인 중국의 수능 작문시험2008년 중국 수능시험 논술문제을 참고하시면 HSK 최고급 작문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는지 확실히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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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신HSK을 해부하려는 조그마한 노력입니다. 신HSK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은 신HSK 소개 - 신HSK 해부한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전 신HSK가 별로 입니다. 또한 시험을 위한 언어 공부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아래에 써놓은 것을 참고만 하시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언어를 공부하시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강조해봅니다.


1) 신HSK 5급 소개
신HSK 5급은 매주 2~4회씩 4학기이상 중국어 수업을 들은 학생을 대상으로 2500개의 상용단어와 관련 어법 지식을 시험하는 시험입니다. 이것은 단지 요강이 적혀 있는 사항일뿐, 제가 살펴본 결과 한국의 중국어 학원에서 대략 6개월에서 8개월정도 공부를 하면 무리 없이 5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2) 시험 내용
신HSK 5급은 모두 100문제로 듣기, 독해, 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듣기는 총 45문제로 약 3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듣기야 어차피 시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나오는 것을 듣는것이니 말이죠) 독해는 총 45문제로 총 시간은 40분이 주어집니다. 쓰기는 총 10문제로 총 4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문제 난이도를 고려하였을 때 시간으로는 상당한 여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독해의 경우 빡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수능시험의 언어영역을 볼 때 시간이 부족한 것처럼 독해속도나 시험테크닉 모두를 갖추고 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쓰기시험의 경우 문장을 쓰는데 고민하실 분들이 있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시 마십시오. 그 비법은 아래쪽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 듣기 시험
기본적으로 다른 급수(3,4,6)과 유형자체에서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출현하는 단어가 조금 어려워질 뿐입니다. 하지만 시험 유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3.1.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하십시오.
例如 : 男:小王,帮我开一下门,好吗?谢谢!
           女:没问题。您去超市了?买了这么多东西。
           问 :男的想让小王做什么?
A.开门*   B.那东西   C.去超市买东西

객관식이기에 3가지 선택중에 반드시 정답이 있습니다. 또한 3가지 선택은 대부분이 짦은 단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를 듣기 전에 빠르게 3가지 선택항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2. 이야기를 듣고 질문에 답하십시오.
例如 : 女:晚饭做好了,准备吃饭了。
           男 : 等一会,比赛还有三分钟就结束了。
           女 : 快点儿吧,一起吃,菜冷了就不好吃了。
           男 : 你先吃,我马上就看完了。
           问 : 男的在做什么?
A.洗澡   B.吃饭   C.看电视*

3.1.문제의 심화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문제는 대화가 각각 한문장씩 말하지만 이것은 조금 더 긴 대화가 이어집니다. 3.1.와 마찬가지로 먼저 3가지 선택을 보고, 집중을 하시면 됩니다.

4) 독해문제
4.1. 빈칸 채워넣기
例如《清明上河图》规模宏大,结构严谨,从总体来看,它可以分为郊野、汴河和街市三大段。首段(      )城郊农村清明时节的田野景色:杨柳青青掩映着农 舍酒家,阡陌纵横,田亩井然,农民正耕作于田间;几匹驮炭的毛驴缓行于绿荫深处;村头大道上,一队人肩挑背负,护拥着一骑马者和一乘轿者,轿顶上插满了杨 柳杂花,似名门豪富踏青扫墓归来,正匆匆地向城内进发。 (    )环境和人物的点染,对时间、地点和习俗做了简明的交待,为全图展开了序幕。

A 描写×   B 模仿  C 认为  D 排除

기존의 빈칸 넣기가 하나의 문장만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큰 문장에서 여러군데 구멍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봤자 빈칸넣기의 방법은 전혀 변하지 않으니 괜히 겁먹어서 시험 출제자들의 꾀에 넘어가지 말기 바랍니다.

빈칸 넣기는 방법은 하나하나 직접 넣어보시면서 가장 합당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 다만 시험 출제자들은 수험생들이 혼동을 일으키도록 유의어를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유의어에 대한 훈련은 이미 기존 HSK 대비전략에 모두 들어가 있습으니 특별히 걱정할 것은 되지 못합니다. 학원에 다니시지 않는 분은 제 블로그에 정리된 구HSK 공략 목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는 그 이상의 것을 나누어주기도 하지만 사실상 거의 그 정도 범위에서만 나올 뿐입니다.

4.2. 본문과 내용이 일치하는 것 찾기
从1995年开始,学校每年举行一次演讲比赛,到现在已经是第15届了。今年的比赛定在下周六,对于这场比赛,我非常有把握,我要争取发挥出最好水平,你们就等我的好消息吧。
A 比赛安排在周六下午
B 我每年都参加这个比赛
C 我对这次比赛很有信心
D 这场比赛的水平不是很高

기본적으로 문장을 이해하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만약 把握 의 뜻을 안다면 쉽게 풀리겠지만 모르더라도 하나하나 소거법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위의 문제유형은 보통 A,B와 같이 문장과 대조만 해보아도 확실히 아니라는 것이 나옵니다. D 또한 最好水平이라고 했지 水平高라는 말은 없습니다. 고로 답은 C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소거법을 통해서 문제를 충분히 맞힐 수 있습니다.

4.3. 기본 독해
《孙子兵法》亦称《孙子》,成书于公元前五世纪春秋末期,是中国也是世界上最古老的军事理论著作。
  《孙子》的作者孙武,字长卿,也称孙 武子,春秋末期齐国人。因为他的才华主要是在吴国施展的,战绩是在吴国创建的,因此也称吴孙子。生卒具体年月尚不可考,大致与孔丘(前551~479)是 同时代人。公元前512年他从齐国出走到吴国,以惊世骇俗的议论,才思横溢的见解,还有那随身携往的蔚为大观的兵法十三篇,折服吴王而被重用。从此,孙武 辅佐吴王,理国治军,使吴国崛起。据史书记载,孙武从公元前512年被吴王召见,到公元前482年帮助吴国夺取霸主地位,戎马生涯30年,战绩赫然,在军 事理论与实践上都做出了伟大成绩。有人如尊称孔丘为“儒圣”一样,称孙武为“兵圣”。
  《孙子兵法》今存本13篇。它问世以来,对中国古代军事思想的形成与发展,产生了重要影响,在世界军事史上也有重要地位,被誉为“东方兵学始祖”、“世界古代第一兵书”、“兵学圣典”。

9.这段文字主要说的是:
  A.孙武的一生                        B.孙武和《孙子兵法》
  C.孙武的才华                        D.《孙子兵法》的价值

10.孙武死于哪一年?
  A.公元前512年       B.公元前482年        C.公元前479年         D.没有说明

11.从上下文看划线部分是想说:
  A.孔丘是伟大的儒家思想创始人             B.孙武是古代伟大的军事家
  C.孙武比孔丘更伟大                       D.孙武不如孔丘伟大

12.孙武在吴国最主要的功绩是:
  A.写了《孙子兵法》十三篇                 B.辅助吴王管理国家
  C.帮助吴王当上霸主                         D.帮助吴王占领晋国


한국 수능시험의 언어영억 독해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풀이 방법도 그와 같습니다. 우선 문제를 읽어보고 문장을 읽으면서 문제와 상호 체크를 하며 밑줄을 긋고 다시 문제를 보면서 정답을 맞추면 됩니다. 본인이 문장에 집중만 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만약 굳이 테크닉을 말한다면.. 문단이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을 집중해야됩니다. 또한 但是,可是, 却와 같은 역접문장을 주의깊게 보면 됩니다.


5) 쓰기 시험
5.1. 흩어진 문장을 완성하십시오.
例如  小船   上   一   河    条   有
        河上有一条小船

말이 쓰기 문제지 사실상 독해문제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중국어의 문장구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가 있으면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 문제유형입니다. 중국어의 문장구성은 어법으로 단련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식하게 초급자용 교재의 문장을 달달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따로 어법을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이 완성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2. 80자정도의 짦은 문장을 쓰십시오.
5.2.1. 다음 단어를 모두 활용하여 80자정도의 짦은 문장을 쓰십시오.
元旦,放松,礼物,表演,善良
5.2.2. 다음 그림을 보고 80자 정도의 짦은 문장을 쓰십시오.

해당 문제의 핵심은 긴 문장이라고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어법이 틀리지 않아야 점수를 받기 때문입니다. 단 주어+동사+목적어의 구조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굳이 어려운 것을 쓰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그냥 정확하게 어법에 맞추면 됩니다. 그것만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80자가 너무나 짦다고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괜히 길고 화려하게 쓰지 마십시오. 정확한 문장만 구사하면 됩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 과거 중급 8급정도를 연상하게 하는 난이도가 떨어지는 시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새벽반이나 저녁반으로 학원을 다닌다면 약 5달~6달, 풀코스로 다닌다면 4~5달, 중국에서 다닌다면 3~4달 안에는 큰 문제 없이 얻을 수 있는 등급으로 보입니다. 기준을 좀 높이면 한국 취미반이 4달, 풀코스 3달, 중국은 2달에 이룩할 수 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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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오타쿠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한국의 오타쿠?!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빅뱅이론의 짝퉁버젼이 나왔습니다. 보통 짝퉁버젼이라고 하면 중국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에는 백러시아에서 나왔습니다.

빅뱅이론의 3시즌 15편의 마지막을 보면 제작노트에 제작자 Chuck Lorre의 짜증이 묻어있습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짜증을 내고 있을까요? 벨라루스(백러시아)의 한 채널에서 빅뱅이론의 짝퉁버젼인 《The Theorists》라는 것을 방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중 인물의 이름도 Sheldon、Leo、Havard、Raj으로 완전히 같고, 대사조차도 빅뱅이론과 완전히 같습니다. 그러나 모종의 원인으로 인하여 저작권침해로 고소하지도 못하고 짜증만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짝퉁버젼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빅뱅이론 팬 분들은 안 보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그림들을 보고서 부들부들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Youtube에는 아예 동영상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무려...패니인겁니다....

오른쪽의 덩치가 쉘든.....왼쪽이 라쉬인데..어딜봐서 인도인??;;;

하...하워드...나의 완전변태 하워드가...-0-;;

오른쪽이....레너드.....왼쪽은...후....


솔직히 어떻게 보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오타쿠들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합니다....아니..머...그냥 그렇다고요. 절대 오타쿠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머...어느 쪽이 더 현실적이냐고 하면 전 벨라루스(백러시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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