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OW의 리치왕의 분노안에서 자유自由라는 단어가 민감한 단어로 차단이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목전目田으로 자유自由를 대신하게 되었다. 자유의 목이 날라갔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서 성기사에게 자유의 축복을 주세요라고 하지 않고 목전目田의 축복을 달라고 하며, 방금 스타크레프트 2 : 목전目田의 날개를 샀다고 말한다.

因自由在CWLK成为敏感词,广大玩家开始用“目田”来代替,形象的表达了,自由被砍头的意思。例句:刚才那个骑士给了我一个目田祝福;我刚购买了星际争霸2:目田之翼。(via:@CorndogCN)

유머가 아니다.......중국아...중국아....

무아无我는 "내가 없다"는 뜻으로서 무아지경에서의 무아를 말한다. 불후不朽는 "영원함"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전세계의 인생에 대한 모든 철학토론은 "내가 없음"과 "영원함"이 얼마나 동일한 것인지에 있는듯 하다. "내가 없음"과 영원함"은 언뜻 보기에는 서로 충돌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가 없기"에 비로서 "영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을 모두 내가 있다고 느낀다. 사실 내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면 어떤 이도 대답하지 못한다. 먼 옛날 사람들은 편의와 필요에 의하여 "나"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 뒤에 사람들은 "나"를 실제로 존재하는 말로 생각하고 세계에 정말로 "나"가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다. 마치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고 하지만, 사실은 "하늘"이라는 실체가 비를 뿌리고 있는 것이 아닌것과 같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 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은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나는 나의 생각을 알 수 있을 뿐이며 나의 생각은 결코 내가 아니다. 마치 나의 몸이 "나"가 아닌 것과 같다. 만약 나의 몸이 "나"라면 나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내가 아닌 것일까? 만약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나"가 아니라면 나의 사상과 생각이 어찌하여 "나"일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의식하는 일상의 모든 것은 단지 "나의 것"일 뿐이지 "나"가 아니다.


그럼 "나의 것"은 어떠한가? 자세하게 살펴보면 "나의 것"이라는 것도 결코 "나의 것"이 아니다. 일상용품부터 살펴보자.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나의 것"인가? 옷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료와 디자인이다. 그런데 옷의 재료나 디자인 모두가 내가 발명한 것도 아니고 내가 만든 것도 아니다. 옷의 재료는 이미 자연에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이 공장에서 방직기를 돌린 뒤에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살 뿐이다. 디자인 역시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유행에 따라서 만들어낸 것이다.

이 옷의 재료나 디자인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데도 이 옷을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것"이라는 말을 왜 하는 것일까? 내가 입고 사용하고 그 소유권이 나에게 있기에 나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이 아니던가? 구두 가게에 들어가보면 온갖 디자인과 재료의 구두가 전시되어 있다. 이 때까지는 이 구두와 나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 내가 돈을 지불하고 구두를 신어야만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내가 없어도 방직공장의 천이나 신발가게의 구두 자체는 변함이 없다. 나를 초월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인데 나와 어떤 관련이 있겠는가?

같은 이유로 요리의 맛과 향이나 건축물의 재료나 디자인 혹은 교통수단등의 물질생활에 속하는 모든 것들이 이미 나와는 독립되어서 먼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나와는 관계 없이 존재하며 나와 같이 없어지지도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나의 것”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가? 외부의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너는 단지 그 속에 들어간 것 뿐이다. 너는 “나의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너야말로 “그들의 것”이다.


그 다음에는 나의 가족, 나의 학교, 나의 동네, 나의 국가라고 불리우는 집단사회생활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들은 모두 나의 것이라고 불린다. 사실 모두가 나의 것이 아니다. 가족만 놓고 살펴보자. 이전에는 대가족이였지만 지금은 핵가족이 되었다. 이전에는 일부다처제였지만 지금은 일부일처제이다. 이전에는 부모의 명령에 의하여 혼인을 하였지만 지금은 자유 연애시대이다. 이전에는 부모형제사촌오촌육촌등의 온갖 복잡한 관계가 형성이 되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변했다. 그런데 이 모든 변화가 나의 생각대로 변화한 것인가? 아니면 이미 그러한 가정이 있고 내가 그 속에 들어간 것일까? 위에서 말한 구두의 예와 같이 결코 내가 이러한 가정을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는가? 가족이든 신발이든 모두가 신발가게에서 사온 것과 같기에 너와 나는 주인이 될 수는 없다. 가족 제도에서 학교와 국가와 같은 모든 조직들도 어찌 내가 주인이 될 수 있고 어찌 내가 디자인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들은 나보다 먼저 졵재하였고, 나를 초월하여 나의 외부에 존재하며 나와 같이 없어지지 아니한다. 세상은 오래 전부터 이러하였고, 그곳에 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신발에 신겨진 것이고, 이 가정에 태어나진 것이다. 나는 그들의 것이고, 그들은 나의 것이 아니다.


이제는 나의 취미나 나의 신앙 혹은 나의 사상등과 같은 정신생활에 대해서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나는 오페라를 좋아한다. 나는 메이란팡(梅兰芳)의 경극을 좋아한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어찌 나의 취미일 수 있겠는가? 메이란팡의 노래라는 취미가 있었고, 내가 그곳에 들어간 것 뿐이다. 메이란팡의 노래는 마치 신발가게의 구두와 같이 나의 취미로 인하여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나의 취미가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내가 두보(杜甫)의 시를 좋아하거나 기독교도라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세상에는  두보의 시와 기독교의 신앙이 이미 존재하였고, 내가 그 속으로 들어가진 것 뿐이다. 어디 기독교는 나의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을 뿐이랴? 무엇이 기독교신앙이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 당신이 만약 기독교 신앙을 자세히 분석을 하면 사실 기독교는 예수 이전에도 존재하였고, 예수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예수조차도 기독교를 나의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엄격하게 말하여 어떠한 한 사람의 사상도 “그의” 사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대체 어떤 사람이 홀로 “나의 사상”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에 엄격하게 말하여 이 하늘 아래 절대로 진정한 “나의 사상”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나의 것”도 없으며 “나”도 당연히 없다.


어떤 이는 인생은 연극과 같다고 한다. 이 말은 분명이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대본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 너는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하여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연기하기만 하면 된다. 역할을 맡은 사람이 변하여도 공연은 대본대로 계속된다. 내가 이 세상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의식주부터 시작하여서 가정과 국가을 비롯하여 취미와 종교신앙이나 철학사상과 같은 모든 것들이 대본과 같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역할 중에서 한가지를 골라서 연기를 해야 된다. 그리고 내가 무대를 떠날 때 또 다른 역할로 변하면서 공연은 계속 된다. 당신은 무릇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인데, 어떻게 진지하게 "나"을 이야기 할 수 있는가? 당신이 말하는 모든 언어와 동작과 희로애락 모두를 어떻게 진지하게 "나"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기에 "연극의 인생관"은 "내가 없음"의 인생관과 비교적 근접해 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또 "영원함"을 말할 수 있는가? 이 모든 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나"을 뛰어넘어서 "나"의 외부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바로 "영원함"이다. 그렇기에 만약 당신이 신발을 신기만 한다면 "영원한" 인생에 참가한 것이 아니다. 신발을 만드는 작업에 참가해야지만 비교적 "영원한 것"이다.


집에 사는 것보다 집을 만드는 것이 좋다. 연극을 보는 것보다 연극에서 연기를 하는 것만 못하며, 직접 각본과 음악에 참가하는 것이 더욱 좋다. 인생과 연극은 분명히 다르다. 인생은 배우인 동시에 제작자이기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내가 존재하지도 않지만, 한 편으로는 영원토록 변함이 없다. 사람들은 사람이 죽어도 영혼이 계속 존재하기에 영혼 불멸 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중국의 선현들은 입덕입공입언(立德立功立言)이라고 하여 덕을 갈고 닦고, 공적을 쌓으며, 학술적으로 성공하는 것 을 영원 불멸한 3가지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가 사회공통의 것이고 보 잘 것 없이 조그마한 나와는 독립되어서 존재하며 객관적인 발전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을 죽은 자의 영혼이 바로 이곳에 의존하여 발현된다고도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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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모든 맞춤법과 번역에 대한 어떠한 비판과 환영합니다.  본 글은 의역식 번역입니다.
본 글은 출판을 위한 번역이 아니며, 오직 여러분들의 덧글로 힘을 받습니다. ^^

오랜만입니다. 최대한 쉽게 의역으로 해보았습니다. 혹시 기다리신 분 있으신가요? ^^....대충 번역해 놓고 보니 좀 문제가 있는 표현들이 좀 있군요. 정식 출판이 아니니 그냥 넘기겠습니다. -_;;

中 “저질중국산 OUT”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중국 당국이 '중국산=저질'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자국 제품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공개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품질제고 작업에 착수했다. ...

중국인들도 안 믿는 중국산을 어찌하란 말이오. 특히 식품쪽에서는 이미 신용 제로.


“중국인이 보는 중국의 내일 알아야 한다” [중앙일보]

“동북아의 안보 구도 획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한국이 미국에 편승해서 새로운 신 냉전 질서를 만드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

책을 보지 않았으니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은 언론이 통제되는 사회이다 보니 중국에 대해서 큰 인맥도 없는 사람이 대담형식을 통한다고 한들 그다지 심도 있는 이야기가 나왔을 것 같지 않다. 정말 중국인들의 이야기는 사적으로 상당히 친한 상태에서나 가능하다고 본다.


천안함 해결없이 6자회담 논의 안된다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중국의 압박에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앞으로 수주간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가 ...

우선 천안함이 북한이 저지른 일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 뿐이다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듯 하다. 최근에는 러시아가 이명박 정부의 입장을 생각해서 일부러 자국의 보고서를 공개 안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대체 무슨 생각일까? 설령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더라도 국제정치는 어차피 무조건적인 대화단절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6자회담을 하면 한국과 미국의 강경 분위기에서 중국의 양보속에서 자연적으로 북한의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 오히려 6자회담을 천안함을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실익을 챙기지 못하는 행위라고 판단된다.



北京地铁15号线9车站年底通车 最高时速100公里

왕징 집값 오르겠네~~~~ 하지만 어차피 한국 돌아가는 난 상관없다는....



바로의 중얼중얼 : 요하기원설...이거 함부로 말하면 환빠는 물론이고 교과서의 상식을 깨버리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저도 피곤한건 싫은데....머.....조만간 한번 디벼보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 거의 끝냈습니다. 저 졸업하고 병역문제로 귀국하는 것이랍니다^^::: 따지면 일단은 완전귀국인 것이지요. 그래봤자 곧장 사회와 격리된 군대로 갈 확율이 높....

오늘은 피곤해서 간단하게 이정도~~




최근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의 600년 비전이 날조로 밝혀지면서 국새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혹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관리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고, 혹자는 국새의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최재천의 시사큐비즘 :: 국새는 왜 필요할까) 그에 대해서 본인은 조금은 다른 생각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과 같은 어새를 국새의 기본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금으로 만든 어새는 극소수이다.


어새는 옥이 기본이다.


국새의 원형이 되는 황제가 사용하는 어새(御璽 혹은 보새寶璽)의 대부분은 결코 금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절대 다수의 어새는 옥玉으로 만들어졌다. 진시황의 진秦나라 이후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어새의 이름 자체가 전국옥새(傳國玉璽[각주:1])로서 옥으로 만들어진 어새였고, 현재 중국고궁박물관에 보관중인 청대의 25개의 보새중에서 23개가 옥새이고, 단 한개만이 금으로 만든 보새라는 점[각주:2]을 인지하면 옥새가 보새의 기본임은 너무나 명확하다. 사실 어새나 보새를 검색해보면 "옥새의 높임말"이라고 나온다. 대체 무슨 말이 더 필요가 있는가?

왜 대부분의 보새는 옥으로 만들었을까? 그 대답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나와 있다. ‘옥의 아름다움은 다섯 가지 德(덕)을 갖추었다. 윤기가 흘러 온화한 것은 仁(인)의 덕이요. 무늬가 밖으로 흘러나와 속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義 (의)의 덕이요. 소리가 낭랑하여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 것은 智(지)의 덕이요. 끊길지언정 굽혀지지 않는 것은 勇(용)의 덕이요. 날카로우면서도 남을 해치지 않는 것은 潔 (결)의 덕이다.[각주:3]” 설문해자뿐만이 아니라 수 없이 발견되는 다양한 옥으로 만든 고고학유물들은 전국시대 이전부터 얼마나 오래동안 옥이 사랑받아왔는지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대체 언제부터 왜 국새를 금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본인은 도통 알 수가 없다. 조선시대에도 본인이 기억하기로 기본은 어디까지나 옥새였고, 고종황제의 보새도 어디까지나 은을 기본으로 한 금도금이었는데 말이다. 금으로 하면 삐까뻔쩍 있어 보인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을까? 전통만 생각하면 은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옥새야 말로 국새의 기본이다.



어차피 현대기술은 이미 과거의 기술을 넘어섰다.

우리는 흔히 "현대 기술로는 재현해 낼 수 없는 고려 청자의 빛깔"이라는 소리를 언론을 통해서 자주 듣는다. 그러나 사실 현대의 기술은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빛깔을 충분히 구현해낼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학자나 관련인사들도 이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전통기술을 이어받고 있는 사람들의 밥그릇을 건드린다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전통기술을 보호해야된다는 추상적인 문제들이 엮여 있기 때문이다[각주:4].

그러나 국새의 경우 이번 사태로 인하여 전통기술이 사실상 없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최소한 금으로 만드는 어새에 대한 전통기술은 사실상 단절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의 밥그릇을 걱정하며, 어떤 전통기술을 보호한단 말인가? 차라리 현대기술을 총동원해서 국새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보인다.

아니면 나무로 만드는 건 어떤가? 단향목檀香木으로도 국새를 만들수도 있다.



다음 국새는 옥으로 만들자.

본인과 같은 보수주의에게[각주:5] 국새를 없애고 싸인으로 대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심정적인 거부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한국의 대통령령은 아직 국새규정을 두고 있으며, 중요한 임명장에나 외교문서 등에 국새를 사용하게 되어 있고 국새의 사용에 문제 자체는 없지 않았는가? 그러나 깨지거나 전수된 전통기술이 없는 금으로 만든 국새를 계속 고집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행동이다.

그렇기에 국새를 새로 만든다면 전통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는 옥으로 만든 국새로 만들었으면 한다. 옥 세공 기술은 본인이 알기로 아직 한국에 전통기술 전수자가 있으며, 옥새야 말로 국새의 기본이기 때문이다[각주:6].




바로의 중얼중얼 : 본문의 전개와는 큰 상관없어서 놔두었던 문제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렵니다. 국새의 종주국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정작 국새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건 와전된 이야기로서 현재 중국은 국새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단지 전통식으로 글자가 쓰여진 국새가 아니라 중국휘장(国徽)이 새겨진 도장을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완전한 전통식 국새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장형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국새를 사용 안한다고 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또한 타이완도 중화민국시절의 옥으로 만들어진 국새를 계속 사용 중에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한국에 비하여서는 도장의 역할이 비교적 적지만 여전히 중시되고 귀하게 여기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이 중국휘장~~ (사실 이건 도장형식으로 찍혀 나오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함이고, 좀 더 화려하다-_)



흐음..오랜만에 그럭저럭 역사 관련 포스팅이었군요.(으응?;;;) 역시 이런 글은 괜히 이래저래 거의 많은 사람들이 신경도 쓰지 않는 짜잘한 것에 저도 모르게 신경을 쓰다보니 적당히 유머 번역하는 것이 몇 배는 더 속편합니다. 그래도 역사관련으로 궁금한 것은 물어봐주셔요......특히 환빠님들의 주옥같은 황당무계 글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 분들의 글들은 저를 즐겁게 해주거든요^^

  1. 전국옥새(傳國玉璽)은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始皇帝)가 화씨지벽(和氏之璧)으로 만든 옥새이다.전국새(傳國璽)라고도 한다. 화씨지벽은 천하의 명옥(名玉)으로, 진나라 시황제가 이것을 손에 넣어 재상인 이사(李斯)로 하여금 수명어천, 기수영창(受命於天, 旣壽永昌:하늘에서 받은 명이여, 그 수명이 길이 번창하리라)'이라는 문구를 전서(篆書)로 새겨 도장을 만들게 하였다.전설에 따르면, 시황제가 배를 타고 동정호(洞庭湖) 어귀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풍랑이 일어 배가 뒤집힐 뻔하였다. 시황제가 황급히 옥새를 호수에 던지고는 신령께 빌자 물결이 잠잠해졌다. 8년 뒤 시황제의 사신이 밤에 화음(華陰) 지방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돌연히 어떤 사람이 나타나 사신의 길을 가로막고는 용왕이 돌아가셨기에 돌려준다며 옥새를 놓고 바람같이 사라졌다고 한다.이 옥새는 시황제의 손자인 자영이 함양(咸陽)을 함락시킨 유방(劉邦)에게 바쳤으며, 유방이 중국을 통일한 뒤 한(漢)나라 황제에게 대대로 전해졌다.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이 잠시 이 옥새를 빼앗았으나, 후한(後漢)을 세운 광무제(光武帝)가 되찾았다.옥새는 후한 말년의 혼란기에 유실되었다가 손견(孫堅)과 원술(元述)을 거쳐 조조(曹操)의 손에 들어갔다. 이후 위진남북조를 거쳐 수(隋)나라와 당(唐)나라, 후량(後梁)과 후당(後唐)까지 전해지다가 후당의 마지막 황제가 분신할 때 사라진 것으로 전한다. 이후 몇 차례 전국옥새를 찾았다는 기록이 보이지만 모두 진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같이 전국옥새는 진시황제 이후로 천하를 제패하는 사람이 소유함으로써 황제나 황권(皇權)을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으며, 이를 차지하는 사람이 곧 천하를 차지하는 것으로 여겼다. -- 위키 [본문으로]
  2. 청나라가 돈이 없어서 옥으로 만들었겠는가?! 옥이 더욱 중요하였기에 그렇게 한 것이다. 물론 더 정확한 통계는 타이완고궁박물관에 소장중인 다른 보새도 합쳐야 겠지만, 안타깝게도 중국대륙에서는 타이완고궁박물관에 접속이 불가능하기에 정확한 수치는 미루어두겠다. 다만 타이완고궁박물관쪽을 합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본문으로]
  3. 石之美。有五德:潤澤以溫,仁之方也;䚡理自外,可以知中,義之方也;其聲舒揚,尃以遠聞,智之方也;不橈而折,勇之方也;銳廉而不技,絜之方也。象三玉之連。丨,其貫也。凡玉之屬皆从玉。 [본문으로]
  4. 못 믿겠으면 주변의 복원쪽이나 고미술전공하는 "친.한."사람에게 진지하게 사적으로 질문을 해보길 바란다. [본문으로]
  5. 제가 보수주의라고 하면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담하냐는 반응이긴 합니다. 그러나 전 분명히 보수주의입니다. 오히려 스스로 분명히 보수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보수주의적인 생각으로 보수주의적인 행동을 했는데 진보주의로 보는 이넘의 한국사회가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문으로]
  6. 금값이 하늘 높이 솓아오른 지금에 비용적으로 그마나 절약할 수 있다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이다. [본문으로]

美 한반도 전문가들 “6者 조기재개 어렵다”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로 한국과 미국, 중국 간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물밑 논의가 시작됐으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나 중국의 기대처럼 6자회담이 조기에 ...

그래도 현실적으로 결국 6자회담밖에 해결책이 없다. 경제제재어쩌고 하지만...
北금융자산 대부분 중국에 예치의 경우에서 보이다 싶이 어차피 현실적으로 제대로 경제제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중국이 국제적인 영향력, 특히 동북아에서의 영향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고 있는 6자회담에서 주최자로서의 양보를 바라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야될 것으로 판단된다.


XL, '아키에이지'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XL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장담하는데 이거 왠만하면 성공한다. 주식쪽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XL게임즈관련주가 있다면 사두시길 바란다. 완전 대박까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성공할수 밖에 없다.  정말 게임이 거지 같지만 않으면 말이다.다만 텐센트가 언제부터 중국 최대 게임 업체였지...최대 퍼블리셔 + 짝퉁배끼기 게임 왕국이면 몰라도....



工信部:3G用户增速达标其中TD用户数量居首

역시 중국에서의 3G 사용자의 증가는 한계가 있다. 사회적인 전반적으로 그다지 필요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자체방식인 TD 방식이 최고로 많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차이나모바일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1183만명만 확보한 꼴이고, 차이나유니콤이 850으로 따라가고 있다면 1등이라는 이름이 초라할 뿐이다. 하지만 어차피 TD 방식은 3G가 아닌 4G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존재하였으니 오히려 아이폰을 판매해서 역전을 노렸던 차이나유니콤이 가장 아파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긴 할 것이다.


社科院学者称曹操墓出土石牌不存在造假可能

계속 조조무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해당 증거가 사실일 경우는 [역사-歷史/역사정보] - 도굴꾼 조조의 무덤 발견에서 이야기 했었다. 해당 증거가 가짜일 경우? 글쎄...중국고고학계는 병신이 아니다. 그리고 조조무덤은 사실 학술적으로만 바라보면 그다지 큰 발굴 성과라고 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이런 것이 짝퉁이면 중국 고고학계는 전세계적으로 놀림감이 된다. 조조무덤급이면 세계적인 학자들이 올 가능성도 높은데 미쳤다고 가짜를 만들고 그것을 진짜라고 했다가 발각되어서 난리가 나는 짓거리를 할까?

참고로 진위여부가 의심스러워서 발굴해놓고 발표 안하고 소장만 하고 있는 것이 넘쳐 나는 곳이 중국이다. 그런데 조조무덤은 발표를 했다. 본인도 직접 보지도 못했고, 직접 보더라도 고고학에 대해서 무지하여 판단할 수도 없지만, 이런 정황적인 증거를 생각하면, 아마도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관광자원 쟁탈전의 목적이 짙은 의심론을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믿으며, 정작 세부내용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한숨밖에 줄 것이 없다.

아...그런데 소동파님이 최근 중국역사관련 글을 안 올려서 서운하시단다. 그런데...뭘 올려야 될지 모르겠다. 혹시 중국역사관련으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셨으면 한다.

实名制后“无证”成功购得手机卡

중국은 9월 1일부터 휴대폰 번호에 대해서 실명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신입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판촉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신분증을 제대로 요구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중국정부는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실명제를 실시한다지만, 많은 중국인들이 감시를 강화한다는 것이라는 반감을 가지고 있고, 실제 실행에서도 사실상 유명무실한 실명제제도가 되어 버려서 실명제의 길은 멀고도 힘들듯 하다.


바로의 중얼중얼 : 한국 돌아갈 준비 중입니다. 아마 늦어도 15일쯤에는 한국에 돌아갈 듯 합니다.그러고 보니 2년동안 한국에 안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정신이 없군요. 머...어떻게든 되겠죠. 사실 위의 뉴스중에 대부분은 하나하나 독립적으로 글을 써도 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많지만 내일까지는 좀 복잡해서 패스입니다. ~.~
손문 : 너 방금 일반 사람들은 민주권리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했지요? 사실 도시의 연구원에서 전문적으로 민권에 대해서 연구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한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혹시 아이가 있으신가요?

향장 : 있지요. 있지요. 아들도 있고, 손자도 있습니다.

손문 : 그럼 학교에 다니게 하시나요?

향장 : 당연하죠. 학교에 다녀야죠.

손문 : 만약 누군가가 아이들은 글자를 모르니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향장 : 먼 그런 헛소리가 있냐고 하겠지요. 글자를 모르니까 학교에 가는 것 아닌가요?

손문 :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반사람들의 평균수준이 떨어져서 민권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은 아이들이 글자를 모르니 학교에 보내지 않다고 된다는 말처럼 황당무계한 이야기입니다.


孙文:你刚才说,老百姓还不知道什么叫民主权利。城里头啊,还有那些研究院,专门研究民权的专家呀,他们都这么说。可这是不对的。你有孩子吗?
乡长:有,有,有啊。有儿子,有孙子,有好几个呢。
孙文:你要不要他们上学呢?
乡长:要啊。要上学啊。
孙文:如果有人告诉你,你的孩子不识字,所以不用上学堂,你怎么说。
乡长:胡说八道。正因为不识字才要上学嘛。
孙文: 对呀!所以有人说,老百姓的素质低,不可实行民权。这就跟孩子不识字,就不用上学堂一样的荒唐可笑嘛。
--《走向共和》第52集


1. 본인이 매번 선거때마다 소위 말하는 "국개론(국민개새끼론)"등의 한국인의 민주주의에 대한 능력을 발언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국은 민주주의를 실행한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았고, 지금의 민주주의로 오는 길도 평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완성 될수도 없다. 우리 모두가 천천히 하지만 철저하게 이루어나야될 목표이다.

2.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 것이 있다. 중국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론적인 차원에서 중국은 분명히 민주주의국가이다. 중국의 정식이름은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로서 민주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모두가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독재이지 결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니다. 물론 북한의 정식명칭도 조선인민주의공화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 민주주의의 실체를 옅볼 수 있지만 말이다.

3. 본인은 중국의 민주주의를 비판할 때 보통 중국정부가 이야기하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편이다. 이는 결코 중국정부의 뜻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중국의 헌법이 정한 민주주의나 제대로 실행하라고 하는 비판이다. 중국의 헌법은 명명백백하게 민주주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국가 이름 자체가 공화국인데 무엇을 더 말하랴.

4. 다시 한국 이야기로 돌아와서...민주주의는 철처한 인민의 감시가 없으면 결코 성립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투표라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해서 권리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투표는 한국에서 권리이지 결코 의무가 아니다. 그런데 스스로의 권리조차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 마치 누가 꽁짜로 100만원짜리 수표를 나누어주고 있는데 무시하는 꼴이다. 우리가 당당히 받아 먹을 수 있는 것은 받아 먹자.

5. 공화를 향하여(走向共和)....중국드라마인데 꽤나 괜찮다. 괜히 중국정부에 의하여 방영중단이 된 것이 아니다[footnote][/footnote].개인적으로 중국의 근대사를 알고 싶은 분과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싶은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길 바란다. 참고로 중국네티즌들의 덧글 중에서 상당수가 "지금 중국은?"이라는 말이었고, "지금 한국은?"이라는 질문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

북한의 한 신문에서 미국인들이 누드비치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그 옆에 "미국인들은 가난해서 옷을 입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밥을 배불리 먹지 못하여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길거리에서 쓰러져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朝鲜报纸发过一张美国人躺在海滩上日光浴的照片,配的文字是:美国人很穷,没有衣服穿,吃不饱饭,很多人饿死了,倒在地上没人管。(via:@szstupidcool)

* 해당 사항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유머로만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한 최고 답글은 "오십보가 백보를 비웃지 말아라[각주:1]" ....... ㅋㅋㅋ
역시 개그는 자학개그가 최고입니다. ^^

북한정부가 트위터와 유튜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뉴미디어에서 자신들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한국정부에서는 링크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등의 적극적으로 막아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언론의 자유가 차단되어 있고, 아직까지도 혈맹인 중국의 네티즌들도 비웃고 있는 북한의 실상을 "정상적인" 한국인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중국 네티즌조차 북한의 트위터 내용을 번역까지 해서 모음집으로 만든 뒤에 그것을 보면서 낄낄거리면서 웃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군 "중국도 그리 다르지 않아"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秦轩: 朝鲜官方推特内容摘译- 一五一十部落| My1510)

물론 한국의 법률은 북한과의 허가를 받지 않은 "접촉"을 금지하고 있기에 정부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은 가볍게 썩소를 날려주면서 비웃어주는 센스를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1. 莫五十步笑一百步 [본문으로]

中, 지방 개발사업 대출 제한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의 부실 대출을 막기 위한 직접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중국 ...

현재 중국은행들은 흑자를 내었다고 보고되었다. 그런데 대출제한까지 거는 것은 그 동안의 보고가 분식회계일 가능성...다시 말해서 가짜로 흑자인척 했을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생각한다.


"중국 시진핑, 10월 군사위 부주석 선출될 것"

중국의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오는 10월 열리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7기 5차 회의에서 중앙 군사위 부주석에 선출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

전체적인 세계 밑그림은 10월중순쯤에 미국과 중국의 권력재배치가 완료된 이후에나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듯 하다. 현재로서는 오바마는 별 문제 없이 권력 유지를 할 것이고, 중국도 시진핑이 문제 없이 부주석이 될 것이다. 그리고 후진타오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대로 부동산 억제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본다.


印, 중국과 군사교류 전면 중단

인도 정부가 최근 중국과의 군사교류를 전격 중단하는 등 양국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인도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중국이 분쟁지역 ...

미국도 인도에게 어느 정도 도와주겠다고 했을 것이고.....미국의 세계전략은 정말 박수를 치고 싶어진다. 잘도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중국도 나름 열심히 빠져나오고 있지만 말이다. 전세계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한국은 "대국"이 짜는 전략을 분석하고 그 사이에서 막강 무적의 눈치보기를 해야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물론 그 눈치보기도 잘 못하지만....


新疆民众检举涉恐涉暴犯罪最高可获奖10万
이런 하책까지 등장을 하다니...이쪽 다시 심각해질 것 같다.



发改委:我国粮食储备充裕不会大幅涨价
문제는 이런 말을 믿기에는 너무 속아왔다는것이다. 무엇보다 중국은 원래부터 제대로 공개를 안해서 모두가 의심하고 있었다. 위에서 언급된 은행부채와 비슷하게 이것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중국농산품 시장이 흔들리면 한국 농산품 시장은 그 이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바로의 중얼중얼 : 走向共和 괜찮은데??? 한국에도 이정도 수준의 드라마가 있나 모르겠네. 중국 현대극은 정말 볼만한 것이 없는데 역사극쪽은 괜찮은 것이 많단 말이야...흐음...

어제 밤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급한 작업이 있어서 새벽 3시에 노트북을 들고 KFC에 갔다. 그리고 점원에게 전원이 있냐고 물어봤다.

점원 : 없습니다.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나 : 쩝....그럼 됐습니다. 전 뭘 먹으려는 것이 아니고 전원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전원이 있는 매장을 찾기 위해서 나오는데 점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썅....요즘 로봇은 정말 죽이는구나!?"

昨晚上通宵开电脑直到没电 就游走到KFC了,时至凌晨3点 进门之后,我和店员说:有电源插座么?店员:没有。您点点儿什么? 我:哎,那算了。我不吃东西,就是需要充电。说罢,店员一愣,我转身出门。出门之前,听到他说了句:我擦,现在机器人儿这么牛B了?(via:@liudimouse)


한국과 중국의 사정이 달라서 의역을 해놨습니다. 중국의 대학교는 절대다수가 기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의 대부분의 대학교가 밤 11시 혹은 12시이 되면 전원을 내려버립니다. 그래서 노트북 배터리를 여유로 구매하거나 위에서 나온 것처럼 최근에 늘어나는 24시간 매장에 가서 노트북을 사용해야됩니다.


갑 : 아주머니의 집을 철거해도 되겠습니까?
을 : 당연히 철거해도 됩니다. 철거를 환영합니다.
갑 : 그럼 보상은 어떻게 하죠?
을 : 무슨 보상이 필요합니까! 모두가 당의 것입니다!

设想一个剧本叫《基础汉语对话》甲:大娘,请问你家可以拆迁吗?乙:当然可以,欢迎来拆。甲:那补偿款?乙:谈钱就见外了,都是党的财产。(via:@wangpei)

× 혹시나 걱정되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이거 풍자입니다.

미국 독립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인류는 정부를 조직했으며, 이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떤 형태의 정부이든 이러한 목적을 파괴할 때에는 언제든지 정부를 개혁하거나 폐지하여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원칙에 기초를 두고 그러한 형태로 기구를 갖춘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는 것은 인민의 권리인 것이다."
중국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도 국가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맹세하였고[각주:1], 그것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영원한 국가와 절대적인 국가를 자기도 모르게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국가는 어디까지나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였고, 인민과 안전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최소한 민주주의에서는 인민을 위해서 국가가 존재하는 것 입니다.
결코 국가를 위해서 인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1. 저는 1972년에 만들어진 맹세문구가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그러나 2007년에 다시 수정되어서 현재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변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탕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한 생각은 여전합니다. 머.....반쯤은 농담입니다만, 설사 제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한다고 해도 제가 충성을 하는 대상은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입니다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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