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哪儿(Qunar.com)
현재 중국최대의 여행관련 싸이트이다.  GGV Capital, Mayfield, GSR와 Tenaya Capital가 공동출자형식으로 2005년 2월에 베이징에서 설립되었다. 취날은 중국 국내외 여행기표와 호텔에 대한 가격비교 및 예약서비스를 지원할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현재 취날에서는 400여개의 비행기표 대리상과 호텔들이 연결되어 있다.



"한민족韓民族"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많이 듣던 이야기이다. 그런데 "한민족"은 대체 언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 것일까? 흔히 알고 있듯이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부터 지금까지 계속 내려 온 말일까? 만사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결론만 이야기 하면 : 한민족이라는 말은 1948년 대한민국 이후에나 쓰이는 말이며, 그 실질적인 유래도 1889년 대한제국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80이 넘은 어르신들은 스스로를 한민족이 아닌 "조선인"으로 부르는 것을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한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익숙하게 생각한다. 또한 한반도라고 부르는 것을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은 모두가 조선반도라고 부르고 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한민족이라는 말은 보통 한인韩人으로 부른다. 한국의 교과서에서 한민족의 시작을 보통 고조선으로 놓고 있다. 그런데 고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조선朝鮮이었지 결코 한韩은 아니었다. 한은 보통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되어진다. 문제는 그 이후에 한반도에 성립된 국가들이나 공동체에 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불렀고, 외부에서는 어떻게 불렀느냐이다.

그런데 근대에 이를 때까지 한韩은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조선朝鮮으로 통칭되었다. 통일신라나 고려사의 사료에서는 한韩이라는 용어가 사실상 등장하지 않으며, 중국쪽 사료에서도 오직 삼한인(三韩人)이라는 말만이 몇 군데서 인용이 될 뿐이다[각주:1]. 그런데 삼한인이라는 용어는 결코 한반도만을 지칭하지 않았으며, 한반도뿐만이 아니라 현재의 중국동북부를 통괄하여 부르는 광범위한 용어였다. 현재의 한韩과 같은 개념이라고 하는 것은 서유럽과 프랑스를 완전히 동일시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실수이다.

그런데 대한제국(大韓帝國, The Greater Korean Empire)이 1897년 성립은 한 이후에 중국쪽 사료에서 재미있는 변화가 보인다. 광서光緒대의 사료에는 대한제국의 사람들을 한인韓人 혹은 한국인민韓國人民으로 부르기 시작한다[각주:2]. 예를 들어서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을 죽인 일에 대해서 기록을 하면서 한인안중근韓人安重根 이라고 묘사를 한다[각주:3].

이는 중국의 청나라가 한국의 대한제국을 승인하는 의미에서 한국인민 혹은 한국인으로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중화민국와 관계가 깊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대한제국을 이어받았다고 하였기에 계속 적으로 한韓을 계속 사용했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대한제국을 멸망시켰기에 한韓을 인정할 필요가 없었고 계속 조선朝鮮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대한제국은 안전되고 튼튼한 정부도 아니었고 통치 기간도 짦았기에 정작 일반 민중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습관적으로 "조선朝鮮"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945년 일본제국이 패망을 하고 한반도에 통일된 정부가 세워져야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다 싶이 남북한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은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조직하여 조선朝鮮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남한은 한韓의 용어를 사용하여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는 명분과 조선朝鮮는 차별화 되는 용어를 사용하는 정치성을 확보하게 된다[각주:4].

이처럼 한韓이라는 말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대한제국부터일 뿐이다. 또한 현재 한국을 제외한 주변이 나라와 동포들은 조선朝鮮이 더욱 익숙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한韓이라는 말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민족주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앞으로 한민족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용어로 스스로를 지칭할 것인가? 또한 공동체의 명분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외부에 설득력이 있는 용어는 무엇일까?  한민족韓民族보다는 조선족朝鮮族 혹은 조선사람朝鮮人이다. 민족주의가 아닌 세계주의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하나의 용어로 통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한민족韓民族보다는 조선사람朝鮮人이나 조선족朝鮮族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물론 탈민족주의인 본인의 입장에서야 한민족이니 조선족이니 하는 말자체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말이다.


* 해당 글은 "동쪽의 아침햇살"님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분의 생각을 제 방식대로 소화한 것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 저처럼 최소한의 자료로만 쓴 것이 아닌 빵빵한 사료를 바탕으로 한 논문을 보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1. 송대《宋高僧傳》卷三十:"釋元表本三韓人也"; 원대《存復齋文集》卷五:"三韓人金生"; 명대 《瓊臺會稿》卷一:" [본문으로]
  2. 《東華續録(光緒朝)》光緒一百五十五:"中國人民在韓國者如有犯法之事,中國領事官按照中國律例審辦.韓國人民在中國者如有犯法之事,韓國領事官按照韓國律例審辦.中國人民性命財産在韓國者被韓國民人損傷,韓國官按照中國律例審辦.韓國民人性命財産在中國者被中國人民損傷,中國官按照中國律例審辦."; 《清史稿》志一百四十邦交六:“中國准韓國人民在圖們江北之墾地居住;四圖們江墾地之韓人,服從中國法權,歸中國地方官管轄及裁判,中國官吏於此等韓人與中國人一律待遇,所有納稅及其他一切行政上處分,亦同於中國人。五、韓人訴訟事件,由中國官吏按中國法律秉公辦理,日本領事或委員可任便到堂聽審,惟人命重案,則須先行知日領事到堂,如中國有不按法律判斷之處,日領事可請覆審。六、圖們江雜居區域內韓人之財產,中國地方官視同中國人民財產,一律保護。” [본문으로]
  3. 《清史稿》本紀二十五宣統皇帝本紀:“是月韓人安重根戕日本前朝鮮統監伊藤博文於哈爾濱。” [본문으로]
  4. 한민족이라는 말은 이처럼 정치적이다. 물론 아예 연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글쎄... [본문으로]

중국, "북한 권력 세습 문제는 북한 내부의 일"

중국이 북한의 권력 세습 문제와 관련해 "완전히 북한 내부의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권력 세습 문제 ...

정확하게는 겉표면으로는 절대로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가 맞을 것이다. 이런 원칙은 중국이 "반제국-반식민지"을 거치면서 타국의 내정에 간섭 하지 않을 터이니 자국의 내정에도 간섭하지 말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다지....바로 다음에 오는 뉴스가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다는 말이 얼마나 허구인지 보여준다. 그러나 그건 원래 국제정치가 그런 것이다. 한국도 당연히 그러고 있고 그래야된다. 그래서 국가체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미얀마 군정지도자, 중국 국빈방문

미얀마 군사정권의 최고 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이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탄 슈웨 장군은 이날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이피도를 ...

미얀마 군정에게 중국은 오래된 후원자이다. 미얀마에는 중국해군의 비밀기지가 있다고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무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 덕택에 받는 것은 "마약"밖에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미국의 중국포위망이 갖추어지지 않게 되는 것과 미얀마의 자원은 생각보다 큰 수익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할 것이다.


[fn사설] '선전'서 쏴올린 중국 정치개혁 신호탄

지난 30년 동안 중국이 추진한 경제개혁·개방의 성공은 첫 경제특구인 광둥성 선전시의 나비효과가 낳은 결과다. 중국 경제발전의 메카인 선전에서 이번에는 정치개혁 ...

....션젼深圳은 유명한 비리의 천국이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덕택에 늘어난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비리였다. 정치개혁?! 솔직히 잘도 정치개혁이 되겠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 그러고 보니 홍콩과의 통합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다. 솔직히 홍콩자본으로 션젼이 성장을 한 것이고, 션젼의 관리도 나름 엄격하니 가능성이 많이 보이긴 한다.


중국 돼지고기·계란 값 급등

商务部监测称食用农产品价格连涨11周

중국에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축산물 가격마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농업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12주 ...

농산물 오르고 축산물이 올랐다. 그나마 중국은 80년대의 교훈으로 가장 기본적인 식량(쌀,밀등)과 조미료(소금등)은 관리를 하고 있으니 당장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천안문 사태 전에도 비슷한 사태가 있었으니...글쎄.....비축량이 얼마인지가 문제일텐데...의외로 비축량이 적은 것 같아서리....한국은 모자라면 다른 곳에서 수입하면 어떻게든 해결이라도 된다. 그러나 중국은 대체 어디서 수입을 할 수 있으리오...


2010中国Android开发者调查超过60%没收入_科技_腾讯网

2010년 중국의 안드로이드 개발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수익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폰쪽으로 가려는 경향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이폰이야 말로 위험한 선택이며 더욱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안드로이드에서 개발을 하면서 앞으로 나올 구글TV에 적합한 홈게임까지 생각하며 멀리 내다본다면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더욱 더 강력한 시장이 되리라 예상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 중요한 일은 싹 다 해결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온갖 잡일들이군요. 솔직히 곧 떠난 다고 생각하니 무엇인가 시원섭섭한 느낌이 많이 들고 있답니다. 에휴....에휴.....에휴...내일 부터는 슬슬 중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봐야겠군요~~~~ 친구들 보고 이제 이곳과 빠이빠잉~~




월급은 달걸이와 같다. 한달에 한번이며, 일주일이면 없어진다.

工资就像大姨妈:一个月一次,一周左右就没了。(via @windchaos)

....짦지만...강력해서 소개해봅니다.


남자들의 연애생활에 있어서 양대비극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들은 모두 남자친구가 있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나를 좋아하는 모든 여자들에게 남자친구가 없는 것이 한스러운 것이다.

对于男同胞来说感情生活有两大杯具:一是你喜欢的都有男朋友;二是喜欢你的你都恨不得她有男朋友。(via:@pufei)

나는 비극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안되셨습니다. 매일매일 비극인 분들이여~~ 킥킥...

국무원이 정한 올해의 공휴일을 보면 9월 17일날 근무하고, 18일날 하루 동안 쉰다. 하지만 원래 일요일인 19일부터 21일까지 근무를 한다. 22일 부터 26일까지는 추석 5일연휴이지만, 27일부터 30일까지는 근무를 해야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국가건국일연휴로 쉬지만, 8일부터 9일은 출근을 해야된다. 그리고 일요일인 10일날은 그나마 쉴 수 있다. 이건 연휴가 아닌 징검다리 휴일일이다.

国务院十一放假通知:9月17上班1天,18日休息1天,19-21日上班3天,22-26日中秋休息5天,27-30日上班4天,10月1-7日国庆休息7天,8-9日上班2天,10日休息1天。。。这不是放假,是例假。(via:@Aro_Carter)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길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도시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보통 1~2일을 잡는 다는 것을 생각하면 왔다 갔다만 4일은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휴가들이 애매애매하게 되어 있으니 고향에 가기도 애매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추석연휴가 없었고 대신에 국경일연휴가 10일넘게 지속이 되었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기도 하지만...전 조금 있으면 한국을 가기에 사실 별 상관없습니다. 2년동안 한국을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번 추석에는 들어가야겠지요...아마?;;;;


中재벌 천광뱌오, 사후 전재산 기부약속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에서 '최고 자선사업가'로 이름이 높은 천광뱌오(陳光標) 장쑤황푸(江蘇黃<土+甫>)자원재활용유한공사 회장이 사후에 전 재산 ...

한국 재벌분들은 뭐하고 계십니까? 포장용의 언론플레이도 없으신가요?


"중국에서 인터넷사업은 유연하게"

카이푸 리 구글 전(前) 중국법인 대표는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중국이란 거대 시장에 몰려 ...

리카이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보통은 영웅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카이푸가 구글차이나를 망쳐먹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의 말대로 중국에서 사업을 원활히 하려면 분명히 관방과 꽌시를 잘 엮어여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서 구글의 이미지는 악화되었고, 결국 관방의 말에 따라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당장은 이익이 나겠지만 그것이 장기적으로 옳은 길인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비관적이다.

中 500大 기업, 美 500大 기업보다 이익률 높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중국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중국 500대 기업의 매출액 규모가 미국 500대 기업 매출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이윤 창출 능력은 오히려 미국을 ...

이익율이 진짜일지가 문제이고, 500대 기업에 국영기업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


环保部:机动车排放成为部分城市大气污染主要来源

환경부에 의하면 자동자 매연이 공기오염의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자동차 산업을 통해서 경제발전을 추구해야되는 중국이기에 제대로 된 환경사업을 벌이기는 힘들 것이다.


学者被指捏造曹操墓造假证据

조조 무덤이 가짜라고 주장하던 학자가 관계인의 증언이라면서 익명으로 조조무덤이 가짜라는 글을 공개하였다....이런 글쪼가리야 말로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이것이 확실한 증거라고? 장난하는가? 본인은 아직 진위여부를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딴 것을 가짜인 증거라고 제시하면 어이가 없어지면서 진짜일 가능성만 더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 최근 티벳에서는 티벳인 한명이 죽는 일이 있었고, 티벳의대생들이 시위를 하는 등의 다양한 일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무시되고 있다. 한번 포스팅을 해야될듯 하다. 흐음........아! 저 다음주쯤에 한국 갈 것 같습니다....드디어...2년만에 완전 귀국...

....군대 문제로 고민이 좀 있습니다. IT 특례로 가면 군대에 가는 것보다 국익에 더 도움이 될 자신이 있지만, 정책이 변해서 대학교 전공이 컴퓨터 관련이 아니면 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저는 IT 쪽으로 경력이 있어서 인정을 해줄 수도 있다는 말이 있지만....모르겠습니다. 통역병이나 장교도 시험시간이 오래 남아서 힘들것 같고...그냥 현역으로 후딱 갔다 올까요?  저희 아버님은 그쪽을 강력하고 주장하고 있고, 저도 아예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국방부 홍보쪽으로 가서 인터넷 홍보에 종사하고 싶기도 하지만....에휴....모르겠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신분?
왕서방 : 결혼한지 30년이 되었지만 길거리를 걸을 때면 언제나 손을 잡습니다.
용총각 : 와! 아직도 그렇게 부부관계가 좋나요? 대단합니다.
왕서방 : 손을 놓으면 곧장 물건을 지르기에...

老王:我和太太结婚30年了,上街总是手牵手。小王:你们的感情真好呀! 老王:我一松手,她就会去买东西。(via:@oopsimtim)

........머...가끔 있기는 있더군요. 결혼한지 30년이 되었는데도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
친구의 결혼식 때문에 베이징에서 쿤밍으로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심심했던 우리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행기 출발지연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국 비행기는 30분정도의 출발지연은 100%이고, 한시간은 기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막 직장에서 일하기 시작한 중국친구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30분 출발지연으로 내기를 하였고 여유롭게 제가 이겼습니다.

중국 비행기는 정말로 30분 출발지연은 당연하고 한시간 출발지연이 기본일까요?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비행기의 정시비행율은 2005년에 81.99%, 2006년에는 81.48%, 2007년에는 83.06%, 2008년에는 82.65%, 2009년에는 81.90%으로 세계 중상등의 수준이었고, 2010년 상반기에는 드디어 80% 아래로 하락하여 76.89%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도 이 통계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해당 글이 삭제되어서 정확한 통계수치가 기억되지 않지만, 중국여행객들의 90%이상이 출발지연을 경험해 보았으며 평균 출발지연시간은 1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유념해볼 것은 자주 비행기를 타는 사람일 수록 평균 출발지연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중국민항국의 대변인은 여행객들이 탑승권에 찍힌 시간을 보고 착각을 하는 것일 뿐이라며, 탑승권에 찍힌 시간은 어디까지나 탑승시간이며 출발시간은 아니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예상도착시간보다 한두시간이 늦는 상황에서 이런 모든 말들은 변명이라고 밖에 들리지 않는다.

대체 이렇게 자주 출발지연이 발생할까? 통계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서 출발지연의 가장 큰 이유(60%정도)는 비행기가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보통 한 대의 비행기는 매일 3~5회정도의 국내비행을 하게 된다. 비행시간만 10시간정도이며, 지상에서의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16시간정도 된다. 그렇기에 앞부분의 비행에서 문제가 생기면 뒷부분의 비행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그럼 앞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

기상상황의 악화로 비행을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으나 항공관제가 더욱 큰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빠르게 비행편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항로설계와 공항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에 이른바 비행기가 이륙활주로에서 차가 막히듯 막히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그럼 출발지연의 경우 어떠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항공사의 문제로 발생한 출발지연"의 경우에는 20분내에 승객들에게 설명을 하여야 하며, 음식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당일 출발지연의 경우에도 4시간 이상 출발지연이 되는 경우에는 100위엔(2만원)이상의 보상이나 동등한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다음날 출발할 경우 최소 200위엔(4만원)이상의 보상이나 동등한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어디까지나 "항공사의 문제로 발생한 출발지연"에 해당할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공관제와 기상문제이거나 그렇다고 주장하기에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는 어렵다. 다만 식사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강력하게 항의하면 밥을 제공하는 것까지는 이제는 자연스럽다.


중국에서 비행기를 자주 탑승하는 사람들은 아예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아침비행기를 탑승을 하거나 오후 비행기를 탄다면 처음부터 한시간 정도는 출발지연이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천천히 공항으로 오게 된다. 중국에서는 괜히 두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지 마라. 그것은 바보짓일뿐이다.


구체적인 테크닉 :
1) 출발시간 30분전에만 도착하면 된다.(국제선은 40분 전에 티케팅이 끝납니다. 참고하셔요.) 어차피 99% 출발연기된다. 규정상 출발시간 30분전부터는 티케팅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30분전까지는 와주어야 된다. 이렇게 해야 그나마 공항안에서 조금이라도 덜 기다린다.
2) 마중을 나갈 때도 도착시간 한시간 뒤에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하라. 예를 들어서 오후 3시 도착이면 연착하고 나오는 수속도 느려서 빨.라.야. 4시에나 만날 수 있다.
3) 단! 아침 9 시전의 비행기는 정시에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늦지 마라. 그리고 베이징과 상하이 간의 비행기는 하루에도 몇 십회나 있고, 중요노선인지라 거의 정시에 출발한다.

왜 중국고대선현들은 그렇게 공부를 중요시했을까?

여자를 꼬실 때 "너랑 자고 싶어"라고 하면 병신 취급을 받을 뿐이지만, "너와 같이 아침을 맞이하고 싶어"라고 하면 로맨틱하다는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为什么从古代中国人就要强调炼字?因为对一个MM说:我想和你一起睡觉---这是阿Q。但是,如果说的是:我想和你一起起床---你就是徐志摩了。(via:@hecaitou)

......마냥 부정하기에는.
.......여성분들. 사실 말 잘 못하는 남자들이 좋은 남자일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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