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감정적입니다. 그 감정 그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정말 이성을 믿는 사람이다. 그리고 상식을 믿는다.
지금 현재 시위를 지지한다. 우리의 시위는 비폭력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울화가 터진다. 나도 가서 저들과 똑같은 폭력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성숙한 시위문화가 있다. 이성적으로 참고 또 참아야할 것이다.

외국땅이라는 것이 한이 되어버린다.
저 자리에 가지 못한게 슬프다.
그리고 저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후...
   

이명박 대통령. 제발 정신 차려라. 지금 머하는 짓이냐!
울고 싶어 진다.

고3학생이 실명할 정도로 살수 직격을 하면 위법인거 모르냐?
거기에 민심대책을 마련한다는게 대테러부대 소위 swat을 내보내고
곤봉착용까지 허가하는 것이냐!!!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저들과 달라야됩니다.

"비폭력" 시위 아시죠?

어렵다는거 알지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모두 나갑시다. 일어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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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Serendipity 님이 올리신 그림입니다. 비록 만드신 분은 Serendipity님이시지만 만약 법적인 책임이 있다면 해당 그림을 유포한 저도 같은 책임을 질 것임을 분명히 말해둡니다. 해외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황금펜을 악용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죄송합니다.

Serendipity님의 말입니다.

지금 언론은 평화집회를 폭력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일몰 후의 모든 집회 시위는 신고를 해야하고 허가도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폭력을 쓰지도 않았고 무기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저 촛불을 들고 가족들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 국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연행하고 있습니다.

살수차를 동원해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학생과 여자들, 노인분들이 물리적 폭행을 당했으며
피를 흘리고 병원에 실려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장애인의 머리채를 잡고 저항하자 뺨을 때리고 연행해 갔습니다.
힘이 없는 시민들은 "살려주세요", "때리지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협박을 하고 방패로 국민들을 찍었습니다.

이런 경찰들이 민중의 지팡이 입니까

왜 국민들이 집회를 열고 시위를 하게 된것이지 모르시겠습니까?
지금 수입소고기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입소고기문제가 해결되면 의료보험민영화, 한반도대운하로 또 다시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집회를 여시겠습니까?
폭력시위를 하면 국민들도 정부와 똑같아 집니다.

정부와 언론매체는 이런 진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동을 일으켰다고 국민들을 내몰고 있습니다.
이게 진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총을 겨누지 않고있을뿐 지금 제2의 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 한사람이 아닙니다. 힘을 합치면 나라를 움직이고 바꿀 수 있는 힘입니다.
한끼 밥값만 아껴서 10명에게 알리고, 그 10명은 다른 100명에게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의 온 국민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어서야합니다.

우리의 무기는 자신의 신념과 함께하는 목소리입니다.
집회에 참여하지 못 하시는 분들은 전단지를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딱 세가지만 보충하겠습니다.
1) 촛불이 유일한 무기인 시위대에게 방패찍기을 하는 전경은 뭡니까!
예전과는 다릅니다. 지금은 화염병과 쇠파이프를 쓰지 않습니다. 단지 촛불을 든 초등고생, 하이힐을 신고 퇴근길에 온 여성, 아이을 업고 오신 아주머니들이 너무 많습니다. 평화시위에 이런 폭력적인 진압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겠습니다.

2) 이번 시위 분명한 불법입니다. 그리고 광주민주화운동도 불법이었습니다.
시민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거 다  떠나서 "헌법 제 21조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집회법이라는 하위법보다 헌법이 상위법이고, 집시법의 문제는 이미 예전부터 문제시 되어오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의견입니다. 타당성이 있다 생각하여 추가하겠습니다.
법의 집행,운용에 있어 비례성의 원칙은 대단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불법집회를 했으니 그럴만 하다. 라거나,3.1운동이나 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오는건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경찰의 탄압은 비례성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의 집회를 '불법'이라고 논할 수 있는 입장이 전혀 아닌거죠.
오히려 경찰이 헌법을 훼손시키고, 비례성의 원칙을 위반한 점을 지탄해야 합니다.
5.18이나 3.1운동을 끌어오며 '불법성'을 인정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3) 언론 통제 하지마라!
이번 시위는 철저하게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이라는 IT강국의 면모가 보이는 순간이었는데 25일 새벽 3시경, 해당 지역의 CCTV가 폐쇄되고, 무선인터넷으로 중계를 하던 모든 인터넷 방송들이 정지된다. 한번은 우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6일 새벽 0시 20분에도 똑같았고, 27일 3시경에도 역시 동일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럴때마다 폭력적인 진압을 합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일부러 무선인터넷망을 끊어버린것이라고 합니다. 본인 용납을 못하겠습니다.



여러분 전 해외에 있습니다. 이런 변명으로 참가를 하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평화적"으로 이 일에 참여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현재 중국신문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기사가 없으며, 연합신문 수준의 간략한 기사만이 있는 상태이다(일본에 있는 친구에 의하면 일본의 신문 기사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중국쪽 리플들 몇개
韩国政府 怎么能随便抓人!
한국정부는 어떻게 마구잡이로 체포하냐!
바로 : 그러게 말입니다.

李明博这娃那天不是刚向韩国国民道歉了么,怎么突然又抓了那么多抗议的人呢? 这松娃是嘴上没毛,说话不牢。 哎, 我估计这松娃不行。 不如以前的韩国总统
이명박이 뇬 얼마전에 한국국민들한테 사과하지 않았나,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항의하는 사람들을 왕창 잡는거지? 이 뇬은 하여간 말이 진실되지 못하다. 흠...
내가 볼때 이 뇬은 이미 틀렸어.예전의 한국 대통령이 훨씬 괜찮지.
 
바로 : 그러게 말입니다. 크아아악!!!
嘴上没毛 : 특별히 해석할 만한 한국어가 없습니다. 젊은 남자나 여자를 비하하는 발언입니다. 보통은 “嘴上没毛,办事不牢”라는 말로 쓰입니다.

李明博赶紧滚下台,这个大骗子~
이명박은 당장 퇴임해라. 사기꾼 새끼~

人权哪去了?
인권은 어디로 갔지?

바로 : 중국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한국보다 인권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 중국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참~~ 좋다. 대한민국 만세다.

 일본에 있는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된 몇가지 리플을 소개해 봅니다. 제가 직접 해야겠지만, 해외 싸이트로는 아름다운 속도를 보이고 있는 저의 인터넷 상황이랍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며, 양대리아 고맙다. 일본 생활 계속 잘해라^^

일본쪽 반응 : 친구가 알려준 2CH 리플

夜の」だけだと単なるエロだけど、更に「強制」つけるとSMになるな。
今度学会に発表してみるか
밤이라면 단순한 에로가 되지만,게다가 강제라니...에스엠이 되었네..
이번학회에 발표해볼까?

こういう韓流ドラマなら見たい♪
当然本人出演、スタント無しで
이런 한류 드라마라면 보고 싶어.
물론 본인이 출연하고, 스턴트도 없이!

この弾劾を起こして、それを乗り切れば、
明博はのこり4年半好き放題できるってわけか
이 탄핵을 일으키고 그것을 극복한다면,
명박는 남은 사년 반을 자기 맘대로 할 것이 아닌가?

바로 : 진중권씨의 이 말이 생각난다
"끔찍한 것은 아직 4년 10개월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앞으로 중국방문을 하시는 것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방문일정중에서 북경대학교에 방문한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희망을 하면 참가할 수 있을듯 한데, 지금 참가를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문제는 이 사실을 2명에게 알려주었는데(서로 모른다) 돌아오는 대답이 똑같이  "도시락폭탄"이었다. 농담인것은 알지만....본인 반 폭력주의자란말이다!

본인은 이명박대통령이 중국에 아예 오지 못하였으면 좋겠다.
방중전에 시위가 성공적으로 끝났어야 되는데 이미 틀렸다....하지만

그 다음 차선이 중국에 와서 한국에 돌아가지 못했으면 좋겠다.
방중기간에 시위가 성공적으로 치러져서 오도가도 못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 낼 사람들은 한국에 계시는 여러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에 있는 저는 이렇게 밖에 여러분들을 지원해드릴 수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본인 아직까지 공적인 장소에서는 이명박"대통령"이라는 칭호를 딱딱 붙여주고 있다. 국가 원수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점점 이런 생각이 흔들려가고 있다. 본인 상식을 끝까지 지키고 싶다. 제발...작작해주었으면 좋겠다.


추가 : 트랙백 폭탄을 안겨 주신 진리경찰님.
님의 말이 맞습니다. 이 시위는 현행법에서 분명히 불법입니다.
그리고 31운동도 당시 법에서는 불법이었고, 광주민주화운동도 불법이었습니다.
전의경님들도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우선인 것이 "시민권"입니다. "헌법"입니다.

님이 덧글로 달아주신 의견입니다. 타당성이 있다 생각하여 추가하겠습니다.
법의 집행,운용에 있어 비례성의 원칙은 대단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불법집회를 했으니 그럴만 하다. 라거나,
3.1운동이나 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오는건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경찰의 탄압은 비례성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의 집회를 '불법'이라고 논할 수 있는 입장이 전혀 아닌거죠.
오히려 경찰이 헌법을 훼손시키고, 비례성의 원칙을 위반한 점을 지탄해야 합니다.
5.18이나 3.1운동을 끌어오며 '불법성'을 인정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현재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꾸벅...--


본인은 외국땅에 있다. 그래서 이럴때에는 너무나 슬프다. 논리적인 글을 쓰지 못하겠다. 그러기에는 너무나 감상적인 상태인거 같다. 그래도 써야될것 같다. (일단 올려놓고 다시 보았다. 정말 감정적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나의 모습이니 그냥 남겨둘 생각이다. 후..)

지금까지 광우병사태를 지켜보면서 조용히 있었다. 본인이 그쪽으로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 하지만 이젠 안되겠다. 알지도 못하고 참여도 못하지만 한마디는 해야겠다.


막말 한마디만 먼저 해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사람 몇 명 죽어야 나서시겠습니까? 정말 그러시겠습니까?


본인 꽃병이라고 말하는 화염병과 젓가락이라고 하는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시위를 반대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촛불집회는 어떻게 보아도 평화적이었다. 하다못해서 비록 법과는 어긋나지만 거리시위도 무기라고는 손에 든 "양초"정도이다.

본인 중국의 언론통제나 시위금지와 같은 것을 비판한적이 많다. 본인이 중국에 있다보니 이런것이 쉽게 다가온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속으로는 한국은 그렇지 않다라는 자부심이 있었던듯 하다. 하지만 이젠 그런 자부심은 없다. 한국은 지금 현재의 중국이나 다를바가 없다. 아니 최소한 정부라는 집단은 다를바가 없다.

이런 나에게 유일하게 중국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시민 스스로 이루어낸 민주화이다. 너무나 발달한 인터넷 문화이다. 어디에 가서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나는 믿는다. 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을 믿는다.


추가 : 정말 정신없이 적은것 같다. 감정의 폭팔이니 말이다. 아직 수양이 부족하다.
해당 사항을 모르시는 분들은 갑자기 무슨 말인가 하실듯 하다.

말도 안되는 몇가지 사건 예시 :
24일 밤 9시 원래의 청계천을 벗어나서 광화문으로...(법적으로는 분명한 불법이다.)

25일 새벽 4시 반경 : 온라인중계를 하던 아프리카, 오마이의 화면이 동시에 멈추고, 해당 종로쪽의 cctv가 꺼진다. 그리고 시위 진압에 나선다 (불법 시위 진압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대체 먼 행동인가? 왜 언론 통제를 하는가? )

그리고 25일에도 또다시 촛불 집회가 열린다
26일 0시 10분경, 신촌에서 강력한 진압이 있다.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전의 막강 전투력이라는 386이나 대학생도 아니고, 생전 시위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과 일반 주부 혹은 중고딩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들이 들고 있었던 "무기"는 단지 "촛불"이었을 뿐인데, 그에 대해서 방패로 찍고 난리를 친다.

지금 동영상 싸이트를 찾아가서 "시위"를 검색하면 분노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지금 한국은 87년 대항쟁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역사가 꺼꾸로 흐른다!!!



학생이면 공부를 해야되는데, 공부도 안하고 밤을 새며 인터넷으로 지켜보았다. 너무나 느린 인터넷이여서 많은 내용들을 보지도 못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다르지 않은가?

조용하게 분노해주셨으면 한다.
평화적으로 시위에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행동해야 할 때다. 일어서야 한다.
조용히 하지만 거세게 불타오르자!

죄송합니다. 외국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국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보여주신 분들이여....




추가 :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이 있다면
백성들은
백성들 모두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라져
절구통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왕에 대한 항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외수 2008년 5월 25일
http://www.oisoo.co.kr/



외국땅에 있어서 투표권이 생긴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한번도 투표를 참가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언제나 원통하고 가슴 아팠었다. 한국에 가서 투표를 하고 싶지만, 돈이 없는 것이다. 핑계이고 변명일지 모른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그리 큰 감흥이 없다. 그 뜨거운 한표를 행사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아직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차지 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투표율에서 결과는 이미 나와있다. 언제나 60%가 넘는 투표를 보여주는 정치에 미친게 아니냐는 한국에서 50%도 넘지 못하는 투표율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내가 한국을 버렸다. 국민이 한국을 버렸다.

정치꾼들은 기뻐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진정한 정치가라면 지금 피눈물을 흘려야 할 것이다.


국민은 한국을 버렸다. 희망을 버렸다.

이제 정치는 그들만의 리그로 접어들었다.

내가 한국을 버렸다. 대한민국 만세다!




지역주의 타파나 한나라당 집권과 같은 것은 부수적인 사항에 불과하다.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참여가 있을 때 바꾸어나가야 될 문제들이다. 국민의 참여자체가 없는데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대한민국 만세다! 음하하하....


1) 개도 동물이다.
개와 다른 동물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개와 인간의 차이도 없습니다. 똑같은 동물일 뿐입니다. 개만 대단하다고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뿐입니다. 개는 동물의 하나이다라는 명제를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면 아래글은 읽어보셔야 소용도 없으니 그냥 창을 닫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리플이 생각나는군요."나는 어릴때부터 소를 키워왔다. 그 눈망울을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 소를 어떻게 먹을 수 있는가?! 당신들 모두 소고기를 먹지 말라! 소는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조용히 충성을 하는데 어떻게 소를 먹을 수 있단 말인가"! 한마디로 반대 상황이 되어보십시오. 그러면 개고기 중에서는 많은 순종개를 포함되어있다는 말이 얼마나 허황된 발언인지 아실것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돼지에도 고양이에도 소에도 순종과 잡종은 있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소나 돼지의 소위 순종은 더욱 더 비싼 값에 팔립니다.


2) 개만이 반려동물이다?

님에게 반려동물이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시면 안됩니다. 타인에게는 반려동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애견인에게 개고기를 먹으라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개를 키워봤고, 고양이도 키워봤습니다. 병아리를 닭이 될 정도로도 키워봤습니다. 그렇지만 개를 먹어봤고, 고양이도 먹어봤고, 닭도 당연히 먹습니다. 음식과 애정을 주는 대상은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애정을 준다면 인형에도 개와 동일하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습니다. 고로 개만 특별히 취급하는 것은 웃기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3) 생물의 기본 속성
더욱 더 큰 문제는 인간...아니 모든 생물은 기본적인 절대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과는 다른 존재를 섭취하여서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이지요. 인간은 다른 생물을 섭취해야됩니다. 동물은 물론이고, 식물도 섭취해야됩니다. 물론 물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지요. 아! 산소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산소 속 에도 수 많은 미생물들이 살아있습니다.

냉혹하고 잔인해 보이지만, 인간도 생물이기에 타자를 섭취해서 자신을 구성해야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인간은 같은 인간도 먹을 수 있는 잡식성 생물입니다. 이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4) 개고기와 원조교제?
어떤 분은 개고기를 먹는 것이 개인 취향의 문제라면, 원조교제도 자유롭게 놔두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원조교제 자체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해당 행위를 함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법률적으로 금지해놓은 것이지요. 하지만 개를 먹는 것에는 사회적인 금지가 없습니다. 두가지의 차이를 명확히 구별하기시를 바랍니다.

 
5) 서양숭배사상
개고기 반대론자분들이 자주 언급하는 것이 서양의 사례입니다. 하지만!

문화상대성이라는 말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각각의 문화에는 우월이 없고, 다름기만 하다는 것은 서양에서도 20세기에 결론이 나온 문제입니다.(혹은 "야생의 사고"라는 책이 한국에도 번역되어서 나왔는데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더 간단히 정리하면 서양에서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저희까지 먹지 않아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면서 동물에 대한 권익이라고 하셨는데, 서양의 애완동물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셨으면 좋겠군요. 서양은 유기견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동물의 대한 권익이라고 하시는데 그럼 서양사람들은 돼지고기도 먹지 않는가요? 돼지도 분명한 동물입니다. 현재 서양에서는 개를 먹지 않지만, 과거에는 서양에서도 개를 먹었습니다.(중세까지는 확실합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현실 파악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6) 진정한 애견인이라면!
마지막으로 정말 개를 사랑하신다면, 지금의 열악한 도축환경을 개선하실 방법에 정력을 투자하셨으면 좋겠군요. 곧 지금의 체계적이지 않은 도축시스템과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도축환경 및 유통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개선 방법들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보신탕을 먹는 사람들도 받아 들입니다.



단순히 개가 인간의 친구이니 먹지 말라고 하시는 건 개그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고기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어떤 분이 덧글로 자극하셔서 대답으로 쓴 글을 다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분쟁이 일어날 글은 쓰기 싫습니다. 인기 없는 중국에 관한 이야기만 올리면서 살고 싶습니다.




추가 :

그냥 예입니다만...
합법화의 애견인으로서의 장점
1) 시골마당에서 두들겨 패서 먹는 개고기가 사라진다.
2) 기존의 개도축은 탈법적이어서 세금이 없지만, 이제부터는 세금이 생길 것이고, 개고기 가격이 오름으로 인하여 기존에 비하여 소비가 일정정도는 위축될 것이다.
3) 개를 납치해서 사적으로 도축해서 유통할 수 없기에 애완견들이 기존에 비하여 안전해진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을 설.득. 할 수 있는 점.
개고기의 도축과 유통이 투명해짐으로 인하여 개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   




엠바고란 무엇인가?

엠바고(news embargo)는 취재한 사한을 보도하는 것을 일정 기간 미루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취재원이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기자들끼리 합의하는 경우도 있다.


유형

  • 보충취재용 엠바고
중요한 사항이지만 내용이 복잡해 보충취재가 필요할 때 보도를 유예한다.
  • 조건부 엠바고
뉴스 가치가 높은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한 시점만 모를 때 불확실한 내용의 보도로 수용자들을 혼란시키지 말자는 취지로 보도를 유예한다.
  • 국가 안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엠바고
비록 잘 아는 내용이라도 공익과 관련된 사항일 경우 보도를 유예한다.
  • 관례적 엠바고
해외 공관장 이동이나 상대방 정부와 동시에 발표하는 사안일 경우 보도를 유예한다.
  • 발표자료 엠바고
취재원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자료는 미리 입수하더라도 취재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는 보도하는 않는 것이 관례이다. 국무회의나 차관회의 자료가 여기에 속한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97%A0%EB%B0%94%EA%B3%A0


1) 해당 사실을 보도한 돌발영상팀에게...

일단 엠바고라는 것은 해당 사항의 보도시간을 늦추는 것 뿐이다. 고로 돌발영상이 해당 영상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 엠바고를 지키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해당 발표를 사제단의 발표가 있기 전에 공개한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추후에 먼저 발표했다는 것을 보고했을 뿐이다.

(본인 돌발영상팀에 박수를 주고 싶다. 당신들! 최고야! 좋아할 수 밖에 없다니까!)



2) 해당 사실을 사제단에게 알려준 기자에게...

그리고 사제단에게 해당 사항을 전달해준 기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나. 본인 생각에는 엠바고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엠바고는 어디까지나 대중을 상대로 한 보고를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은 개인적으로 사제단에게 알려주는 것도 엠바고에 문제가 된다고 가정해보자. 그래도 문제는 남는다. 해당 사항이 엠바고에 적용될 가치가 있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다.

예를 들어서 영국왕자가 중동에서 군대에 복무를 하는 행동에 대해서, 왕실의 이야기라면 서로 먼저 발표하지 못해서 난리를 치는 영국의 보도매체들이 10주동안 침묵을 지켰다고 한다. 만약 공개된다면 왕자의 신변문제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보도매체를 통해서 해당 사항이 알려지면서 결국 왕자는 귀국하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의 10주간의 침묵에 대해서 모두가 박수를 보낸다.

이야기를 돌려서 이번 사건을 보자. 사제단에게 해당 이야기를 알려주는 것이 국익에 문제가 될까? 본인은 머리가 나쁜지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고 계신 분은 좀 알려주시기 바란다. 기자가 엠바고를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다라고 하시는 분에게는...

본인 생각에 기자가 엠바고를 지키는 이유는 무엇보다 국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을 때이다. 만약 엠바고를 지키는 것이 국익에 해가 되고, 오히려 엠바고를 푸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기자는 그 사실을 보도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언론의 자유이고, 그것이 진정한 기자의 양심이라고 생각한다.



3) 청와대는 바보인가?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대체 청와대는 왜 사제단의 발표 전에 굳이굳이 "떡값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했을까? 일이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인가? 예를 들어서 비행기가 납치가 되었는데, 발표를 하면 혼란을 우려하여서 일단 사건에 엠바고를 걸고 해결에 노력하는 것. 혹은 한국 국민이 납치가 되었는데, 일단 엠바고를 걸고 사건이 국제적인 성격을 띄우기 전에 노력하는 것. 이런것이라면 국민들도 왜 엠바고를 걸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발표도 안한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누구에게 어떤 의혹이 제기 되었는데 어떻게 해서 사실과는 다르다"라는 발표도 아니고, 단지 "떡값을 받았다는 사실은 근거가 없다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엠바고가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턱대고 "근거가 없다고"만 하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것인가?

기자도 이에 대해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라는 항목을 물어보았지만, 그건 대답할 수 없다고 한다.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내 말이 다 맞아. 무조건 의혹 다 해명됐어. 묻지마! 다쳐!"라고 생각되는 건 나 혼자일까?



4) 아니다...초능력자 일지도..

허경영은 지금 청와대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비밀리에 초빙해서 그 놀라운 능력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강력한 국가기밀 급이기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오!!!! ....개소리!




청와대는 놀라운 미래 예측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쉬운 것은 단지 내일만을 볼 수 있고, 내년은 보지 못하는 근시라는 점이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 뒤에 이명박 정부를 역사가 어떻게 판단할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아니 오늘이 지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직함이 변할 그대를 좋아했습니다. 이제 아저씨가 된 그대도 계속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여도 당신을 지지했습니다. 물론 당신이 모든 일을 다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분명히 잘못 된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최소한의 상식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본적인 상식이 무엇인지 고민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군요.


저의 머리 속에서는 아직도 당신의 팬클럽 회원 1호라는 유시민 의원님의 말이 기억됩니다. 당신은 아직 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현재 한국의 현실에서 나오면 안되고, 더욱 아껴두여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5년의 성과들은 앞으로의 5년으로 모두가 되돌려지고 휘둘러지고 망가져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대한 냉정한 평가는 100년뒤에나 내려지겠지만, 전 지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당신을 이제 무현이 아저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저씨! 저도 아저씨처럼 바보처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서프의 파이란님이 쓴 글입니다. 이미 공개되서 인터넷에 떠돈지 오래되었지만, 오늘 같은 날 참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벌써 보신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정독을 권해 드립니다.


노무현이 대통령감이 아닌 것 사실이잖아요


추가 :

우리 노씨 아저씨-_-! 진정 동내 아저씨 포스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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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오전 2시. 숭례문이 저 하늘로 떠나갔다.

물론 복원될 것이다. 하지만....

안녕. 남대문. 너무나 당연히 그 자리에 서 있던 너이기에 그 동안 관심이 없었구나.

안녕. 남대문. 다시 태어날 너는 한심한 우리네들의 부끄러운 과거로 남아있을 거야.


 http://ko.wikipedia.org/wiki/%EC%88%AD%EB%A1%80%EB%AC%B8

(그동안의 숭례문의 역사를 기록한 페이지. 하하....유물이 역사가 되었구나. 젠장..)


누구의 책임인지 본인 생각하지 않으련다. 제발 이제부터라도 한국의 전체 문화제에 대한 명확하고 철저한 보호 "시스템"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숭례문 한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인류 전체의 유산에 대한 너무나 막대한 타격이다. 우리 모두 반성하자. 십색볼펜...


그림:Korea-Seoul-Namdaemun-Sungnyemun-03.jpg

다시 돌아오지 않을 모습. 복원된다 해도 문화제로서의 가치는 대폭 하락. 당연한 결과다.

그냥 경복궁도 불태우고 동대문도 불태우고 서울을 불질러 버리지. 십장생........

보고 싶은건 작업의 정석과 음란서생뿐이군요. 그 중에서 음란서생은 TVANT로는 KBS2가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보지도 못하겠군요. 작업의 정석도 오전에 하는지라, 그떄는 학원에 있겠군요. 황후화는 한글로 어떻게 번역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니 대충 중간부분만 보면 되겠군요. 아..정말 볼것이 없네요. 

 

2월 5일 화요일
[MBC] PM 11:10 ~ 2:05 캐리비언의 해적2
[SBS] PM 11:15 ~ 1:15 이장과 군수

2월 6일 수요일
[SBS] AM 10:35 ~ 12:25 작업의 정석
[MBC] AM 10:35 ~ 12:35 가문의 부활
[KBS1] PM 3:30 ~ 5:00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KBS2] PM 7:50 ~ 9:55 못말리는 결혼
[SBS] PM 10:55 ~ 1:25 배트맨 비긴즈
[KBS2] PM 11:05 ~ 1:20 동갑내기 과외하기2
[MBC] AM 0:15 ~ 2:20 황후화
[SBS] AM 1:25 ~ 3:15 야수와 미녀

2월 7일 목요일
[SBS] AM 10:30 ~ 12:25 복면달호
[MBC] PM 3:25 ~ 5:00 D.O.A 미녀파이터
[KBS1] PM 3:25 ~ 5:00 오프사이드-이란
[SBS] PM 9:35 ~ 11:25 미녀는 괴로워
[KBS2] AM 0:10 ~ 1:15 가족의 탄생
[MBC] AM 0:20 ~ 2:30 본 아이덴티티
[SBS] AM 1:05 ~ 3:25 야연

2월 8일 금요일
[SBS] AM 10:30 ~ 12:35 우주전쟁
[KBS2] AM 10:40 ~ 12:50 괴물
[KBS1] PM 3:25 ~ 5:00 달려라조니-인도네시아
[MBC] PM 9:30 ~ 11:30 상사부일체
[SBS] PM 9:30 ~ 0:50 해리포터와 불의잔
[KBS2] PM 10:50 ~ 0:50 우아한세계
[SBS] AM 0:20 ~ 2:15 미녀삼총사2

2월 9일 토요일
[SBS] PM 9:40 ~ 11:45 마파도2
[MBC] PM 11:00 ~ 1:00 본 슈프리머시
[KBS2] PM 11:35 ~ 1:40 극락도 살인사건
[SBS] PM 11:45 ~ 1:55 매트릭스3
[MBC] AM 1:00 ~ 2:50 마강호텔
[KBS2] AM 1:40 ~ 3:30 돈텔파파

2월 10일 일요일
[SBS] PM 12:10 ~ 2:35 아일랜드
[MBC] PM 9:30 ~ 11:40 조폭마누라2
[KBS2] PM 11:35 ~ 1:55 음란서생
[SBS] AM 0:00 ~ 2:05 패이책
[KBS1] AM 0:30 ~ 2:35 올리버 트위스트

KBS와 MBC는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50.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0%를 득표할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5%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6.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9%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 :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2/19/moneytoday/v19315329.html?_RIGHT_COMM=R1



개가 뽑히겠구나. 그리고 그 개를 뽑아준 국민들이여.

어찌되었든 그 국민중에 하나인 나.

우리 모두 개로구나.







그래. 그래도 좋은 점 하나는 있구나. 여친님의 말씀이시다....

"이제 명박이 맘대로 까도 되는거 아냐?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잖아. 그치?"




이번 대선 별거 아닙니다. 모든 후보들이 똥입니다.

1) 정동영 : 살짝 설사군요. 이명박이라는 식중독이 있어서 눈에 확 안들어오지만 차때기의 위명과 노무현대통령 선거인 등록이 뿌지직! 뿌지직! 거리는군요. 혹시나 사표심리로 당신이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예뻐서 당선시킨것이 아님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이명박 : 무슨 말이 필요있습니까? 식중독입니다.

3) 권영길 : 나름 우량똥입니다만...싸 놓은지가 오래되서 말라비틀어졌군요. 심상선씨가 나왔어야되었습니다.

4) 이인제 : .....정확하게 설사.

6) 문국현 : 똥 잘 싸다가 마지막에 뿌지직 거리고 있군요. 그마나 양질 똥이군요. 하지만 똥의 양이 별로 없어서 확실하게 똥이라고 하기가 너무 힘들군요.

8) 허경영 : 황금색 설사군요. 당신은 정말....-_;;

12) 이회창 : 역시 설사끼가 있는데 식중독 덕에 똥처럼 보이는군요.



똥들 속에서 그마나 우량 똥을 고르는 심정으로 한 표를...

...하지만 식중독(이명박)은 아무리 봐도 아닙니다. 후...




이국땅에서 투표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도 손에 안 잡히는 한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투표...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부럽습니다. 여러분 드러워도 한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투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도 몰라서 "고르는"을 "골라내는"으로 바꾸었습니다.
....그게 그거다라고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후...똥이나 설사나 식중독이나....후...

정말 투표하고 싶습니다.  이번이 2번째 투표 기회입니다. 2002년에도 중국에서 삽질을 하고 있어서 투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중국에서 삽질을 하고 있군요. 중국은 학기가 1월 중순에나 끝나기에 투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투표가 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가셔서 무효표를 내시는 것도 훌륭한 민주주의적인 의사 표현입니다!

 

정말 한국 가서 투표하고 싶습니다.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는게 한이지요.ㅠㅠ


어느 정도 나이를 먹다보면 저도 모르게 정치를 알게 되고, 누구누구 십색볼펜이니 어떤 십장생이니 라는 말을 하게 된다. 물론 때로는 냉철한 비판을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욕 부터 터져나오는 지라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이제 막 성인이 된 사람들은 어떨까? 어떻기는! 정치에 대한 무관심! 이라고 요약될 것이다.


솔직히 한국 정치판이 좀 복잡하고 꼬여있는가? 개인적으로 철새 정치인들 덕분에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며, 특별한 사상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그때 그때의 이득에 따라 이 말을 했다 저 말을 했다가 하니 복잡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없어져 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 주위에 얼마전부터 정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모모 양이 생각하는 이번 대선에 대한 느낌이다. 짦지만...뒷끝이 너무 남는다...



한후보 이후보 이후보 어이고
야당후보 정후보 이후보 나원참
창조후보 문후보 그중의 압권은
선거법 이러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대선은,후보들 이러고 있다~♬


.....머....지금 상황의 간결 요약버젼이다. (그나저나 저 운율은!?)



저는 이명박후보를 반대합니다.
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투.표.를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코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아래의 공직선거법 조항을 알고 있습니다.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정당·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내용에 대해 게시 및 상영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한 악법입니다.



하고 싶은 말. 해야만 되는 말.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말을 무시하는 선거법 계속 지켜만 보시렵니까?

여러분 일어나야 될 때입니다. 시민의 저항권을 아시지 않습니까?
저희들 한두명이 모여서 만명, 십만명이 되면 저희 모두를 고발할 수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정.상.적.인. 의사표시만 해주면 가능합니다.

각자 포스팅 하나씩만 하시면!
그 힘이 모여서 무엇인가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본인 아직까지 특정후보를 정해 놓고 있지는 않다.(명박이는 안된다라는 것은 있지만 말이다.) 나름 인터넷에서 뜨고 있는 문국현 후보를 주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망이다.

포스가 없다. 이번 100분토론에서 그는 너무나 유약했다.

사실 내용 중에서 내가 공감을 하는 내용이 어느 정도는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였다. 정말 말솜씨가 없다. 물론 패널들도 문제가 있었다. 오죽 했으면 손석희씨가 "감정적이게 보이지 않은 단어를 쓰라"고 말을 했겠는가?! 하지만 그런 패널도 쉽게 받아 넘길 수 있는 포스가 너무나 부족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회피하려하는 모습이 중간중간에 보였다. 손석희씨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을 한 부분. 본인도 아직 이해가 되질 않는다.

말솜씨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발표 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대통령으로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이 토론을 위해서 하루 종일 투자를 하셔서 연습을 하셨을텐데 이 정도면 분명히 문제가 있다.

바보같은 질문에 바보같은 답이었다..
나는 바보같은 질문에서 현명하게 대답할 사람을 원한다.
이번 토론은 바보같은 질문의 패널과 바보같은 답의 문국현이었을 뿐이다.
아! 그리고 유일하게 현명한 질문을 해주셨던 시민 논객분들이 있다.


갑자기 유시민이 너무나 그리워 진다.

유시민이 저 자리에 있었으면 속시원했을텐데 말이다...후...

나의 지지 후보는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고대에 폭군이라고 불리는 왕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매일 여자를 끼고 사는 왕? 매일 음주가무를 즐기는 왕? 아니면 마음대로 백성을 죽이는 왕일까요? 위와 같은 악행을 해도 용서를 받고 폭군이라고 불리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신하들의 말을 듣고 위의 행위를 더 이상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폭군은!!

신하들의 말을 듣지 않는 왕입니다. 언로를 차단해버리는 왕입니다.


1. 김연수님의 글과 대한 민국의 헌법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김연수님의 작품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현행 선거법에서는 전 범죄자가 됩니다. 하지만 김연수님의 작품이 연달아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폐쇄처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설령 이미 구글에 백업이 있다지만, 트래픽이나 혹시 모를 안전보장을 위한 백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아직도 김연수님에 대한 일을 모르신다면
http://blog.daum.net/arma2017/5263712 으로 가시면 해당 사항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해당 행위는 현재 선거관리법이 정한 조항에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전 대한민국의 법치국가임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믿습니다.

제21조
  1.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2.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3.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4.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제37조
  1.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2.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 대.한.민.국.의 헌.법.인것 같은데.....
    요즘은 선거법보다 하위법이 아닌가 하는 법조항에서...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속칭 bwg라 불리우는 중국의 인터넷 감시프로그램을 비판하고 있었는데, 이건 한국은 이미 그 수준을 넘어스려고 하고 있군요. 최소한 중국은 bwg을 공공연하지만...비밀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대 놓고 말도 하지말라고 하는군요.

전 저에게 발언의 자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할 능력과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당연한 말을 해야하는 지금 제 모습은 바보같긴 하지만 말입니다. 후...

그리고 몇몇 분들은 오해를 하시는데, 언론 출판의 자유에서 언론은 신문이나 티비매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대선의 네거티브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지만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인 말할 수 있는 자유조차 박탈 당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한국의 헌법규정은 위와 같습니다.




2. 블로그와 네거티브

그러고 보니 저도 올블로그에서 활동하는 블.로.그.이군요.
3. 블로그 감시 철저

현재 가장 많은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는 것은 각 홈페이지가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블로그임. 특히 올블로그 처럼 블러그를 링크시키는 메타블로그 싸이트가 가장 큰 문제임.

이 는 현재 한나라당 후보의 네거티브 유포의 진원지로 활동하고 있음. 언론도 아닌 것이 블로그의 포털로 기능하면서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고 있음. 특히 블로그가 국내 블로그 사이트가 아닌 미국의 등 외국 사이트를 이용 블로그를 개설하여, 신원사항을 감추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선관위나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음.

-- 정두언. 국회의원을 위장한 성추행범죄자의 홈페이지에서...


그렇습니다. 전 네거티브를 유포하는 진원지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 선거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군요. 거기에 국내 블로그 싸이트도 아니고 "인터넷 문화 후진국이자 정부의 강력한 검열이 난리치는" 중국에서 이 글을 적고 있군요. 하하하....

근데 저 성추행범씨는 어떻게 올블로그를 알았는지..그것이 더 궁금할 뿐이군요^^
참고로 성추행범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는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 아닌, 사실 자체를 풍자한 말입니다. 고로 인격 모독죄를 적용시키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애매하죠^^


3. 백업 사항


현재 구글 백업 주소는
http://docs.google.com/View?docid=dff9cdbg_1dv882c

(구글은 다국적기업이며, 한국의 선거법으로 규정되지 않는 범위여서, 일단 한국의 포털과 비교해서 비교적 안전하기는 합니다만...역시나 다국적 기업인 관계로 한국 정부?!가 강력히 요구한다면 결국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중국정부에 굴복해서 결국 ICP을 받은 것 같이 말이죠.--> 이 일은 나중에 말하겠습니다.)


제가 백업받아놓은 파일은 일단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며, 해당 파일이 모두 합쳐서 근 20메가인 이유로 일단은 구글 백업 주소가 막히기 전까지는 백업만 해 두겠습니다. 만약 구글 주소가 막히면 곧장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딱 한가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대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어떻게 막겠다는 건지...-_;;
막을 수 있다면 전 당장 선관위에 취직할렵니다. 위대한 기술 아니겠습니까!



4. 중얼중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지금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과도 여기를 나온지라 중국친구들이 좀 있는 편인데.....

저...한국사 배우는 중국친구들과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주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쪽.팔.려.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제발 쫌!!!!!!!!!!!!!!!!



그 동안 학업으로 바쁜 관계로 대선에 대해서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동안의 이런저런 뉴스들을 듣게 되었는데 참.....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자꾸만 이 말이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대중은 우매하다"


돈 좀 있는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말도 안합니다. 가난하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 사람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을 뿐이죠.

이명박의 지지율이 아직도 높더군요. 이명박의 수 많은 부폐와 추문은 덮어 둔다고 하더라도, 대체 대운하공사라는 어처구니 없기만한 정책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그를 지지한다는 것 자체가 다시 한번 위의 말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솔직히 외국에 있고, 학업으로 귀국해서 투표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 망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선에서 이해찬 당선
문국현과 통합
이명박의 부폐와 추문 폭팔
이해찬 대통령 당선.


솔직히 이해찬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의 대항마를 생각하고, 또 상.식.이 통하는 후보는 이해찬밖에 없군요. 정말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만.약. 한국의 선거가 지금과 같이 소거법(다 개같은데....그래도 저넘보다는 이놈이 괜찮지 않을까?)에서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처럼 다 좋은게 골라야되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온다면...

만사 다 집어치우고 한국가서 투표할 겁니다........
과연 한국 가서 투표할 날이 오긴 할런지..후..



난 첫번째 소원은 상.식.

난 두번째 소원은 상.식.

난 마지막 소원도 상.식.

그 이상은 한국에서는 먼 훗날의 일....이기나 할까? -_;;




사족 : 정동영. 이건 아니다. 이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을 넘어선 범죄행위이다. 거기에 얼렁뚱땅 분명히 조작표로 밝혀진것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건 먼데? -_-;;

사족2 : 근데 무슨 생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대리 접수했다냐?
           혹시 알바가 지능적인 정동영 안티?! 아니라고 하기엔 이건 너무 바보같잖아. -_-;;

사족3 : 모바일투표에 기대를 걸었는데 이해찬이 또 꼴찌구나. 물론 이건 1차이고 조직표가 있을 것같은 심증이 짙지만 말이다. 아직 2,3,4가 남았으니 기대해 봐야겠지.

사족4 : 만약 정동영이 되면, 차라리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게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문국현을 지지할거다 정동영. 난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원한다. 그리고 지금 정동영의 행동은 결코! 상식적이지 않다.

사족 5 : 오늘 들은 말중에 가장 웃긴것은 박근혜 지지자들(박사모) 회원들이 안티 조선일보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었다. 쿠하하하하....이건 거의 머....무한 도전 보다 더 웃기다. ㅋㅋㅋㅋ



"‘인터넷대선’ 올해도 위력 발휘할까" 라는 동아일보의 기사가 다음에 올라왔다. 본인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대부분의 내용이 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이 인터넷을 통해서 뽑힌 것과 다르게 07년도에는 인터넷이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문제는 그 이유와 표현 방법이 상당히 ...... 웃기다. ㅋㅋㅋ


1)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 그 안에서 초고속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각종 콘텐츠가 한쪽으로 ‘여론몰이’를 하며 노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현상을 이렇게 표현한 것.

--> 여론몰이라.....마치 근거 없이 아무 이야기나 했다는 듯한 어감이군요.
그럼 네티즌들이 하는건 여론 몰이고, 신문이나 방송이 하는건 공정한 보도??



2) 인터넷 언론, ‘아 옛날이여’=2002년 이른바 ‘시민기자’들의 생생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선 정국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에게 사실상 힘을 실어줬던 인터넷 언론의 쇠퇴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 그렇고나 쇠퇴했구나...그런데 그 당시에 비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블로그와 그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정치 이야기는 단지 소수의 집단이라고 이야기 하겠지. 하지만 02년도에도 지금 "소위 쇠퇴"하였다는 인터넷 언론매체도 소수의 집단이라고 불렸던 것이다. 기대해보시라. 지금 소수라는 블로그가 앞으로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



3) 인터넷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비추는 일종의 ‘창’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선거구도가 2002년보다 밋밋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잠잠하다는 분석도 있다.

--> 동감한다. 지금 하고 있는게 단지 이명박과 박근혜의 아전투구 아니인가? 어차피 둘다 씹을게 넘쳐나고 이미 다들 그 두명이 xxxxx라는 사실에 전체적인 공감대가 있으니, 특별히 폭팔적으로 비판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제 제대로 각 당의 부호가 결정되고 홍보를 시작한 다음이 관건인 것이다.



4) “대선 6개월을 앞둔 시점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반대하는 내용에 대해 게시·상영 등을 할 수 없다”

--> 잘~~~도 지켜지고 있다. 본인도 선관위분들! 저 선거법 위반합니다. 라는 글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반대 선언을 했다. 그런데 아직 경고장은 안 오더군요. 다른 말로 하면 님들아. 인터넷을 지배하고 통제하겠다는 그런 웃기지도 않은 생각은 포기하십시오. 그리고 미국이 아직 인터넷 언론 통제를 하지 않는 이유가 머라고? 하하하....통제 했다가는 난리나니까 그런다 바보들아!



참 유쾌하다. 그런데 동아일보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동아일보도 이 기사를 인터넷으로 배포한다는 사실을?

인터넷이 영향이 없으면 무엇하러 인터넷으로 신문을 배포하실려나?



추가 : 한풀이 잠시만 해보겠다.
왜! 어째서! 내가 열심히 생각하고 기획해서 올려놓는 중국 IT 관련 이야기나, 중국 만화 번역은 호응이 없고, 정말 간단한 생각으로 쉽게 써 올린 이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냐는 것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정말 몇시간을 들여서 겨우겨우 만들어 놓은 것은 무시당하고, 간단하게 30분도 안되어서 적은 것이 호응이 좋았던 적이 많다!

내 글의 90%는 중국관련이다. 그런데 내 홈피 옆의 랭킹 포스트를 봐라. 중국 관련은 딸랑 4가지이다. 그것들도 다 몰카, 텍스트큐브, 자위기구, 온라인게임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중국으로 들어온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 나도 안다. 중국 IT관련이나 혹은 중국 관련 뉴스..혹은 중국만화 볼 사람 별로 있지도 않고, 관심들도 없다는것! 그래도 왠지 모르게 씁쓸해 지는 오늘이다. 그냥 한풀이였다.


1) 일본제국주의에 충성해야 된다.
2) 천황폐하의 말씀을 따라라.
3) 너희는 모자란 백성들이니 우리를 따라야 한다.
4) 이제부터 모든 한국식 이름을 일본식 이름으로 바꾼다.
5) 이제 너희는 일본 사람이다.

1) 개신교가 절대적인 진리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라.
3) 그들은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니 우리가 도와주어야 된다.
4) 이제부터 이슬람을 믿지 말고, 기독교를 믿어라.
5) 이제 너는 하나님의 자식이니라.

....아무 생각 없이 써 내려갔는데....참....하하하...웃어야죠.....
더 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설마 가능할까?라면서 써내려간건데 나름 재미있네요.
...가능했다는 점에서 한숨이 나옵니다...후...



예수천국불신지옥을 머리에 얹으셔서 유명스타가 되신 두타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죠. "상대가 원할 때 해주는 것이 베푸는 일이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도와주겠다는 것은 내 욕심을 채우는 일이다."



개신교 분들. 지금 현재의 정복형 선교는 어떻게 보아도 문제가 있습니다. 선교를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개신교외의 다른 진리를 추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주시겠습니까?

최소한 이슬람은 개신교와 같은 신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그 교리와 성경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원론적으로 같은 하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것을 좀 이해해 주실 수는 없습니까?


비록 저는 무교이지만, 지금까지 행한 개신교의 "꾸밈없고 깨끗한" 봉사활동을 알고, 그것에 참가해봤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사탄이라고 하지만 마시고 조금은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조언까지 무시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 신부를 죽였다면… 신부님은 죽일 수가 없습니다."

  "무슨 소리. 신부 살해라면, 본인이 기억하기로도 꽤 되는걸?"

  오스발은 싱긋 웃었다.

  "그리고 그 분들은 모두 순교자로 추서되었죠."

  데스필드와 파킨슨 신부가 동시에 이채로운 눈빛으로 오스발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오스발은 모닥불 끝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랭이에 눈을 고정시킨 채 조용히 말했다.

  "살해자의 목적이 한 인간의 말살이라면 신부의 경우는 살해할 수 없 습니다. 미개인이나 이교도들이 신부님의 육신을 죽일 수 있을진 모르 지만, 그 분들은 모두 순교자가 되지요. 이 경우 살해자는  오히려 신부님들에게 영생을 부여한 것 같습니다."

파킨슨 신부는 고개를 끄덕였다.

  "재미있는 논법이군."

  "아, 죄송합니다. 비꼬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파킨슨 신부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고 데스필드는 정수리를 벅벅 긁어 대다가 말했다.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군. 하지만 본인에게 물어본다면, 죽고나서 무덤에 금칠해줄 바엔 살아서 금화 한 닢 받는 것이 훨씬 행복하겠다고 말하겠어."

  오스발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저라도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하지만 신부님의 경우와 다른 분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신부님들은 그것을 원하시지 않습니까."

  "원한다고?"

  "예. 죽기를 원하는 자를 죽이는 것이 살해가 될 수 있을까요."



-- 이영도의 폴라리스랩소디 중에서...



요즘 샘물교회의 선교단의 피랍사건으로 난리가 아닙니다. 마치 기독교와 반기독교세력의 싸움으로 발전되어가는 양상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아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1) 생명의 논리.
저 도 그들의 무사 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어떤 생명이든 소중합니다. 이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세상에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 말해지고 있는 경구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고, 형제와 같이 어깨 동무를 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자 신의 생명이 소중하듯이 타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는 인간의 논리와 도덕구조로서, 이는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으려고 미리 도움을 준다는 식의 선악설도 가능하겠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받기 위해서 계란바구니를 내던지고 달려가는 처녀의 성선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편적으로 생명의 존귀함이라는 명제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 지만 인간들이 전쟁을 시작할 때면,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다고 말을 하고, 전쟁을 끝날 때면 생명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모순적인 말을 하고는 한다. 그리고 많은 종교에서도 스스로의 교인끼리의 생명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와 반대로 "이교도"의 생명은 매우 낮게 평가하는 면이 많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행동은 기독교의 십자군전쟁과 이슬람의 "한손에는 코란, 한손에는 칼"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겠다.


2) 선교와 순교
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선교는 "그 리스도교 신앙을 전하는 교회의 활동"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또한 순교에 대한 정의를 찾아보면 "모든 압박과 박해를 물리치고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일. 넓은 뜻으로는 주의나 사상을 위하여 죽는 경우에도 쓴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샘물교회 분들에게 더 이상 목숨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그들은 이미 천국이 약속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두려울 수 있을까요? 죽기를 윈하는 자에게 죽음을 줄 수 있나요?

그들에게 생명은 소중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 생명 보다 소중한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어째서 십자가에 못 박혔는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위의 이영도님의 폴라리스 랩소디의 한 부분을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글이 저의 생각의 대부분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너무 간략하게 해 놔서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세부 설명하겠습니다.
1) 전개될 논리는 기독교의 가치관과 논리에 입각하여 전개됩니다.

2)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3) 선교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예수가 유언으로까지 남긴 중요한 사역입니다.(사역이란 기독교에서 성스러운 일을 말합니다. 비기독교인 제가 교회일을 도와주어도 사역이라고 하지 않죠)

4) 선교중에 목숨을 바치는 일을 순교라고 합니다. 그리고 순교는 기독교에서 영광된 일중에서도 으뜸으로 취급합니다. 순교자는 하나님의 나라, 흔히 천당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부언으로 한국은 이탈리아 다음으로 교황청이 인정한 성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이탈리아야 교황청의 본거지니 그렇다고 치고, 외국에 잘 알려지지도 않은 동방의 소국에서 가장 많은 성자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순교자가 한국에 있는지 말해주는 근거입니다. 개신교는 성자제도가 없지만 이런 면에서는 세계에서 알아주답니다.)

5) 위의 논리를 종합해 보면 순교는 기독교 신자가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그리고 같은 논리를 그대로 대입하면, 지금 현재 피납된 선교단이 살해를 당한다면 순교를 한 것이고, 그들은 기독교의 논리에서 가장 영광된 죽음을 얻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순교일 수도 있습니다.



3) 김선일씨와의 비교.
어떤 기독교 신자분은 김선일씨와 비교를 하는데, 이는 매우 틀린 비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둘 사이의 공통점은 오로지 이슬람세력에서 피랍되었다는 사실밖에 없습니다. 김선일씨는 어디까지나 중동을 사랑하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했던 사람입니다. 그의 중동 친우들을 보아도, 그가 강제적으로 기독교를 전파하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명확해 집니다. 그런 사실은 그가 남긴 글들이나 유서에서 쉽게 접하게 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시 한국 정부에서 해당 지역을 금지지역으로 해 놓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샘물교회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였고요. 그런 사실들을 국민들이 알고 있고, 그로 인하여 이 번일에 김선일씨와는 다른 회의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그 뿐만 아니라, 기독교 단체가 그동안 해 왔던 모순적인 행동들에 대한 분노가 터져 나온 점도 있다. 이 부분은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본인도 기독교 단체의 모순적인 행동에 분개하는 사람이지만 과거의 일을 끌어 들여서 해당 사건을 파악하기에는 그동안 꼬여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해결하기 힘들어 질 뿐이고, 감정 싸움만 될 뿐이 아니겠는가?



4) 시민의 권리와 책임.
현대 시민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책임과 권리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점차 초국가적 단체(특히 종교단체)에 의해서 국가가 점차 국민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욱더 스스로의 자각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국가에서 금지했던 행위를 스스로의 종교적 이유로 강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에는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국가의 권고보다 시민 스스로의 판단이 더 강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피랍이후의 행동에서는 안타까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일에 어째서 국가의 도움을 바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위해서 국가의 권고를 무시했으니,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념입니다. 죄송스럽지만 어떤분은 어떻게 그들을 욕할 수 있느냐고 하셨는데, 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현대 시민의 권리를 충분히 이용하면서, 스스로 불리해지는 입장에서 다시 국가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는 매우 모순적인 행동으로서 분명 욕먹어도 할말이 없는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국가의 권고를 듣던가? 국가를 무시할 생각이면 끝까지 무시하던가? 방해되면 무시하고 필요하면 쓴다??


5) 개인으로 돌아와서...
만약 본인의 가족중에 위의 사람이 있었다면 어떻게 하였을까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디까지나 사건의 대외자로서 말하는 것이니 객관성은 보증되지만, 주관성은 완벽하게 배제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무기인 상상력으로 생각해보았다.

동일한 상황에서 절대 국가의 도움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미 내 가족이 스스로 국가의 경고를 무시했는데 어떻게 국가에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본인은 해당 종교단체와 넓은 의미의 해당 종교단체, 다시 말해서 샘물교회측과 한국 기독교 단체에 그들의 무사 생환을 위한 방법을 요청할 것이다. 그것이 정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의 논거와 생각으로  결론을 내리면 :

본 인은 샘물교회 선교단이 무사 귀환하기를 바란다. 본인은 누구보다 내 생명이 소중하고 다른이도 그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방식에서 어떠한 국가적인 행동이 들어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 스스로가 국가의 권고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판단해서 행한 일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이 필요한 듯 하다.

무엇보다 살해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논리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 논리는 본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기독교의 교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논리이다. 스스로 죽기를 원하는 자도 구해야 되는게 생명의 존귀함이지만, 왠일인지 한숨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혹시나 이 길고 재미없는 글을 다 보신분은 이 질문에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기독교 본연의 논리로 보면, 설령 그 선교단이 죽더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되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 스스로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말리는 것은 자살방조일까요? 아니면 그들을 위한 일일까요?

위의 질문을 꽃수염님이 간략하게 풀어놓으셨네요.

그들을 살려주세요 -> 교리에 어긋난다.
그들을 순교하게 해주세요 -> 생명을 경시한다

특히 기독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가 :기독교인들 회개합시다  라 는 글을 보시면 기독교도의 입장에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이분은 기독교 교리에 맞게 선교에서의 순교를 각오해야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 생명이 가장 소중하다고 믿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기독교의 교리에 따라서 설명된 훌륭한 글이기에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군요.

이제 필요한것은 교리보다는 생명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의 글입니다. 기독교 내에서 이번 일로 믿음과 생명사이의 교리적 해석에 대해서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병무청에서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여성들에게도 보다 넓은 군 복무의 기회를 준다고 합니다.

"여성 희망자에게 사회복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정부는 또 남녀 구별 없이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공평하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따라 사회복무로 병역을 마친 여성에게 현역 전역자와 비슷한 형태의 군 복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방부는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사람들에게 각종 채용시험 때 과목별로 일정 범위 내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포함해 군 복무 인센티브를 검토 중인데 여성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사회복무 기간은 22개월로 확정됐다. 공중보건의와 전문연구원(이상 36개월), 국제협력요원(30개월), 예술체육요원(34개월) 등은 현행 복무 기간이 유지된다
.

예전 부터 여자도 당연히 군대에 가야한다. 라는 글을 통해서도 밝혔지만, 여성들도 당연히 대한 민국 헌법이 정한 국방의 의무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존의 징집제에서 모병제로 변해가는 와중에 점차 사회복무제도를 비롯한 대체 복무제도가 확산이 될 것이고, 이는 여성들에게는 국방의 의무를 책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아시다 싶이, 의무가 없는 권리는 없습니다. 전 국가주의자가 아니지만, 인간대 인간의 관계에서도 제가 어떠한 것을 받고 싶다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지어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혜택만 받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죠.

사실 그 동안 여성들이 병역의무을 책임질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해 왔습니다. 그리고 여성 장교를 비롯하여 매우 한정된 방식의 병역 의무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역병으로 여성을 데리고 가면, 현재 있는 군 시설의 대폭적인 수정과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여성분들도 군대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여성 단체는 그리 생각하지 않으신가 봅니다.

●여성단체 “폭력적 발상”

사 회복무제는 현역에 복무하지 않는 사람을 사회서비스 분야에 복무시키는 제도로 병역 형평성을 높이고 늘어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도입된다. 그러나 병역면제 대상인 수형(受刑)자·고아와 함께 “여성도 희망하면 사회복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대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병역제도의 틀 안으로 편입시키려는 수순”이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기선미 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은 “결국엔 ‘여성도 병역기회가 열렸으니 사회복무를 하고 취업 가산점을 받으라.’는 논리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위헌 판결이 난 군복무 가산점을 부활시키려는 꼼수”라고 성토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복무는 여전히 검토 중인 사안으로 여성부·여성단체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이 글을 보고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군 복문 가산점이 위헌 판결을 받은 이유는 여성들이 실제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힘든 여건에서 사실상 남성들에게만 가산점을 준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 수정을 통해서 여성들도 원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군대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군가산점의 위헌적인 요소는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여성들은 이제 병역제도의 틀 안으로 편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여성도 병역 기회가 열렸으니
사회 복무를 하고 취업 가산점을 받으십시오.


이 조치를 두 손들고 환영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남녀평등 개념이니까요.
대체 이것이 남녀 평등이 아니라면, 무엇이 남녀 평등이라는 말입니까?


진정한 여성의 권리를 찾고 싶으시면 예전부터 여성도 군대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헌법 소원을 내셨어야 합니다. 의무가 없는 권리는 없습니다. 권리만 탐한 다면 그것은 이기주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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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려 2년전인 2007년에 올린 글인데 이 글로 오늘(09.07.13)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는군요. 이 글의 링크가 대체 어디에 올라간 것인지 알려주실 분 있으신가요??;;;






전 이명박이 싫습니다. 그 사람은 70~80년대 한국 개발 지상주의의 살아있는 유물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운하건설계획이라는 일단 만들고 보자 지상주의 산물이 있군요.

전 박근혜가 싫습니다. 청산해야될 역사의 주범의 딸이 아직도 그 힘에 빌붙어 있는 꼬라지가 싫습니다.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박근혜가 정치를 한다는것이 더 신기할 뿐입니다.


전 저 두사람은,
이명박과 박근혜는  이번 2007년 대선에서 절대 찍지 않을 것입니다.





흐음..이제 잡혀 갈 수 있으려나....근데 중국에 있는데 좀 힘드려나...흐음...한 번 잡아가 보셔요. 궁금해요.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따구는 없는..그런 무지막지한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말이여요.    잘 모를실지도 모르니 부언 설명해 드리면, 태그에도 박근혜 미명박과 같은 선거 관련 태그를 적어놨답니다. 꼭 참고해주셔요^^




07/06/23 03:00 추가사항 :
그리고 지금까지 중국에서 언론 탄압 비웃었던거 취소하렵니다. 중국에 살면서 계속 비웃고 있었는데, 비웃을게 아니군요. 한국 위대합니다. 언론탄압의 중국도 감히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짓을 하는군요. 탄핵으로 삼권분립의 위대한 사상을 세계 만방에 떨치고 국민에게 헌법 공부 시켰던 위대한 대한민국이 또 한건 하는군요. 아싸리오..-_

이젠 멀 공부해야되나....언론의 자유? 아님 저항권? 하여간 국민들의 교육에 너무나 신경 쓰는 위대한 대한민국이여....만쉐!!  


모처에서 글을 쓰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딴 분이 제 글을 보고 적은 글입니다.

두 분의 말씀에서 나름대로 지향점이 다르다고요. 죄송하지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선조의 피와 땀으로 만든 역사를 지금에 와서 그냥 넘어가려구 하다니요. 현 정책과 이념을 언급한다고요. 국가가 해준것이 없다고 자신의 국가를 부정하십니까? 그럼 이시간 부터 자신의 부모는 부정하여 보시지요. 무엇이 다른가요.

역사가 없는 국가가 존재하나요?  부모가 없는 자식이 존재하나요? 님 같은 분이 왜 우물안 개구리가 되시려고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똑바로 현 사태를 보고 그것에 대하여 논하기를 바랍니다.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제가 격하여 쓴 글은 잘 이해하여 읽었으면 합니다.

케네디의 유명한 명언이 있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었냐고 생각하기 전에, 당신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충은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상은 최소한 미국, 일본, 한국, 중국에서는 진실로 통한다. 특히나 일본, 한국, 중국에서는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된다.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국가예찬은 끝이 없다. 국가를 소리 높여 부르며, 교과서의 앞에서는 "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을 세뇌시킨다. 그래서 심지어 국가를 부모와 동일시하여 생각하는 위의 님같은 분이 생겨나게 된다. 본인 이 생각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간단한 예로 "사람이 없는 국가는 존재하지 못한다. 하지만 국가가 없어도 사람은 존재한다." 또한, 사회계약론에 의하여 "국가는 국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정치집단"일 뿐이다. 만약 국가가 나에게 해준 것이 없다면 나는 그 국가를 부정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국가로 이민을 떠날 것이다. 위의 님의 논리대로 라면 이민은 "부모를 버리는 행위"이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이민이 부모를 버리는 행위라는 생각에는 도무지 동감할 수 없다.



이 블로그에서 미약한 힘이나마 한국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저런 중국 소식을 올리는 이유를 한국에 대한 충성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는 다르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이 이야기에 한정해서 이야기 한다면, 지금까지 한국이 나에게 준 것들(교육과정이나  물질적인 직접적인 도움 외에도 아니면 그외에 지금의 본인의 사상을 형성하게한 포괄적인 사회문화)에 대해서 보답을 하는 의미에서 써내려가는 것이다. 단지 그 뿐인 것이다.

또 아직 국방의 의무를 하지 못하였지만, 반드시 군대에 갈 생각이다. 그 이유는 국가에 대한 충성이 아니다.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고 삶을 향유하고 있을 때, 다른 분들이 국가의 의무로 군대에 갔고, 그로 인하여 본인이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였지만, 어떤 분이 목숨을 담보로 본인의 안전을 지켜 준 것이다. 그러므로 그 받은 것을 돌려준다는 생각으로 군대는 꼭 가겠다는 것이다.


인간이 먼저인가? 아니면 국가가 먼저인가?
본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이 먼저이다. 국가는 인간의 필요에 의하여 만들어진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물론 저분의 생각도 인정은 한다.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여서 남을 비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른 생각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안목이 넓어지는 길이 아닐까? 물론 그 생각을 이해하는 것과 본인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름을 긍정하는 것. 본인도 잘 못하는 것이지만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남자들만의 병역 의무, 성차별 아니다? 라는 글을 읽고 포스팅합니다.

이런 일은 오히려 여성 단체에서 들고 일어서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저의 빈약한 지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많은 미국의 패미니스트들이 참전을 희망하였고, 군당국은 그로 인해서 많이 곤혹스러워 했다고 들었습니다.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패미니스트들이라면 당연히 여성도 군대에 가야 된다고 주장해야되는 것 아닌가요? 삐딱하게 말하자면, 좋은 일만 평등이고 나쁜일은 남자가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예전과 같이 땅을 구르고 삽질을 해야되는 것이 군대의 의무 전부였다면 위의 논리가 조금은 통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군 입대 예정자는 점차 줄어들고, 자원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대체 병역제도를 마련하는 현재에 와서 여자가 군 의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웃기는 소리입니다.

양로원에서 일하거나 독거노인을 돕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모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니었습니까? 현재 공익근무요원들이 하고 있는 지하철이나 동사무서일도 여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병역의무란 무엇일까?? 의 글처럼 "헌재에서는 남녀 모두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하위 법에서 병역의무를 여자의 경우는 사병,하사관,장교로 군대가거나, 이렇고, 저런걸로 이행한다"  라고 정할 수도 있고요.




국방은 의무이자 권리이지 않습니까?

이제 대체 병역제도로 여자도 충분히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매일 회사에서 여자라고 차별당한다고 하시는 분들.

여자도 군대 가야된다라고 주장해 주십시오.

대학의 교수가 수업을 재미없게 해서, 학생들에게 외면을 받는 다면 그것은 얼마나 슬픈 일일까? 그리고 그런 사이비교수들이 판을 친다. 정해진 교재를 그대로 읽기만 하고, 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해서, 졸음의 바다로 우리를 이끄는 위대하신 교수들.

 

교수에는 2종류가 있다. 강의를 잘하는 교수와 연구를 잘하는 교수다. 일단 전임교수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겠다. 시간 강사(일명 보따리 장사) 다른 문제이다.

일단 강의를 잘하는 교수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우리는 구분해야 필요가 있다. 교수들의 강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만이 있는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강좌가 있고, 혹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있다. 물론 대학교의 가장 돈줄 일반 대학생들이고, 그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수가 많다면, 학교 재정상태에 도움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한국처럼 점수에 맞추어서 학교와 학과를 정해서 가는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이 인기 교수 존재는 볼일 없는 옵션에 불과할 것이고, 일반 관념과는 다르게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다면, 그에게 중요한 것은 인기 교수 아니라 학계의 명성혹은 학계에 명성 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학과이다. 그리고 학계에서의 명성은 강의로 채점되는 것이 아니라, 학문 연구의 능력과 성과물로 평가된다.

물론 강의가 재미있다면 좋을 것이다. 재미있고 내용도 충실하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하지만 재미라는 기준도 매우 애매모호한 개념이다. 본인의 경우, 북방유목민족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흉노니, 알타이어족이니, 바이칼 호수와 천산 산맥 사이의 지리 인문적 환경 같은 것에 흥미를 느낀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부분에서 흥미를 느낄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역사학에서 어쩔 없이 배워야 함에도 처음에는 재미가 없을 밖에 없는 고문자학(예를 들어서 고대한어) 같은 경우에는 재미가 있던 없던, 학과의 특성상 필수적으로 배워야만 되는 것이다. 물론 학생들에 의한 교수의 강의평가서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조금이라고 쾌적?1 배움터를 만들 있을지는 모르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정말 재미없는 선생님은 분명히 있다.

수업 시작 종에 맞추어서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다. 같은 음조로 울려 퍼지는 목소리는 수면제로 더도 말고 없다. 이렇게 책만 읽을 것이면 무엇 하러 수업을 듣는 것인지?! 그냥 집에 가서 침대에서 구르며 책을 읽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심히 궁금해지는 과목이 있었다. 그리고 과목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이 학계에서아니 전세계에서 전공으로 알아주는 학자였기 때문이었다. 더욱 문제는 선생님이 펼쳐 책이 선생님 당신이 쓰신 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낭독회만 계속 , 어떠한 부언이나 추가 사항도 없었다. 나올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나중에 듣기로, 선생님의 연구생들을 대상으로 수업도 그와 똑같다고 한다.

이러한 교수들은 대학교에서 몰아내고, 연구소로 보내야 되지 않을까?

본인은 지금 현재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위에서 말한 재미없는 수업의 교수도 중국 대학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한국과 동일하게, 이러한 능력 없는교수들이 대학교 내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2가지 이다. 대학교를 보통 학문의 전당이라고 말을 한다. 교수들에게 학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학문의 연구이다. 대학교라는 안정된 환경에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만들어진 학문적 성과물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대학교의 이상적 학문적 결과물임을 부정할 분들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다른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연구소가 없다.

물론 연구소는 있고, 실제로 연구소에 취직해 있는 박사 학위 소유자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교수, 박사 학위 소유자, 그리고 석박사생 모두에게 연구소는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은, 왠만하면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연구소는 기본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된 곳이 거의 없으며, 연구원들의 복지나 연구환경도 한마디로 개판이다. 무슨 연구를 상황이 아닌 것이다. 연구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제도 개정이 시급하지만(지금도 일부 진행중이긴 하다진행중이긴-_), 지금 현실적으로 학문을 연구하기 좋은 곳은 대학임이 분명하다.

지금 현재 교수의 임용에 가장 문제가 것은, 임용과정의 형식이나 내용이 아니다. 한번 대학의 임용 학칙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한국이나 중국이나 상당히 완성된 임용과정을 규정해 놓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임용기준을 비웃은 비리 임용과 식구 챙기기 것이다. 이런 비리에 대한 길이 길어져서 패스하겠다.

 

대학의 입장에서나, 학생의 입장에서나 최고의 교수는 강의도 잘하고 학문도 뛰어난 교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수는 그리 많지 않다. 강의만 잘하는 교수나, 학문만 뛰어난 교수도 대학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도 못하고, 학문적 성과도 심히 떨어지는 바보 비리 교수들일 뿐이다.


+이 글은 올블에 뜬 대학교수의 강의와 임용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쓴 글을 읽고, 그 글에 덧글을 달고서는 아무래도 너무나 간략하게 적은것 같아서 이렇게 장문을 쓴 것인데....원래 글이 무엇인지 못찾겠다!! 크어어어;;;; 난 바보인가요.ㅠㅠ

++ 찾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올블릿에 떠 주는군요.-_-;; 올블릿 만쉐! -0-


항생제 <노무현정>과 <유시민정>

▷ 환자 - 선생님, 확실한 처방을 좀 내려주세요.

▶ 의사 - 어디가 아픈데요?

▷ 환자 - 지금 현재론 크게 불편한 데는 없습니다. 그동안 곪았던 종기도 어느 정도 아물었고 허리 디스크나 관절도 이상이 없습니다. 특히 평생 나을 것 같지 않던 울화병도 이제는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 의사 - 그렇다면 별도의 처방을 받을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 환자 - 그렇지만 저는 한시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의사 - 그건 왜요?

▷ 환자 - 워낙 지병이 깊어서 약을 끊는 순간 온 몸의 피부 조직이 당장 곪아 터지고 울화병이 도지기 때문에 무슨 약이든 먹어야만 합니다.

▶ 의사 - 그럼 지금까지 복용해오던 약을 계속해서 먹으면 되지 않습니까?

▷ 환자 - 계속해서 약을 먹을 수가 없게 되어서 찾아 왔는데요?

▶ 의사 - 왜요? 담당 의사가 처방전을 안 끊어줍디까?

▷ 환자 - 그런 것이 아니고.....

▶ 의사 - 아니라면, 약값이 갑자기 올랐나요?

▷ 환자 - 차라리 약값이 오르기라도 했으면 괜찮지요.

▶ 의사 - 처방전도, 약값도 아니다? 계속해서 약을 먹지 못할 사정이란 게 대체 뭡니까?

▷ 환자 - 제약회사에서 더 이상 약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의사 - 아니 왜요?

▷ 환자 - 원래 5년간만 한정생산하기로 하고 설립한 회사라 올해가 마지막 생산년도입니다.

▶ 의사 - 제약회사 이름이?

▷ 환자 - <참여제약>

▶ 의사 - 약은?

▷ 환자 - 항생제 <노무현정>입니다.

▶ 의사 - 아! <노무현정>......

▷ 환자 - 유명한 항생제이지요.

▶ 의사 - 글쎄요....너무 고단위라 함부로 처방을 잘 안 해주는 약인데...

▷ 환자 - 저는 지금까지 먹어 본 약 중에서 제일 효험이 좋던데요? 부작용도 없고......

▶ 의사 - 어느 의사가 처방해 주었습니까?

▷ 환자 - 의사가 아니고 <노사모>라는 민중의술 단체에서 추천해 주었습니다.

▶ 의사 - 민중의술 단체의 말만 믿고 함부로 약을 구입했단 말입니까?

▷ 환자 - 그래도 그 이전에 먹었던 어떤 약보다도 좋았습니다.

▶ 의사 - 그 이전까지는 무슨 약을 먹었습니까?

▷ 환자 - <문민당>의 <영삼시럽>, <국민제약>의 <대중환> 등을 먹었습니다.

▶ 의사 - 효험이 있었습니까?

▷ 환자 - 어느 정도는요. 그렇지만 입에서 냄새는 자꾸 나오고 설사도 계속되었습니다.

▶ 의사 - 내가 알기로는 <영삼시럽> 정도의 지사제면 설사는 곧 멈추는 것으로 듣고 있었는데요?

▷ 환자 -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복용했습니다. 특히 <문민당> 초기 제약인 <금융실명> 알약은 설사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까지 치료가 되는 듯 했습니다만 워낙에 지병이 깊어서인지 증세는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민당>은 국민주를 모집해서 설립된 최초의 제약회사였기 때문에 <영삼시럽>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 의사 - 설사가 계속되었다면 문제가 심각했을 텐데 어땠습니까?

▷ 환자 - 극심한 탈수로 쓰러지기 직전에 <대중환>을 먹고 살아났습니다.

▶ 의사 - <대중환>이라면 <국민제약>의?

▷ 환자 - 맞습니다. <국민제약>은 <문민당>의 생산시설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아이엠에푸대학의 연구진을 대폭 초빙하여 <대중환>을 만들었기 때문에 <영삼시럽>보다 효과가 월등했지요.

▶ 의사 - 지병이 다 낳았겠네요?

▷ 환자 - 어느 정도는요. 그렇지만 워낙에 뿌리가 깊고 오래된 병이라 근치는 힘들어요.

▶ 의사 - 아까부터 지병, 지병 하시는데 어떤 병입니까?

▷ 환자 - 설명하자면 길어요.

▶ 의사 - 말씀해 보세요.

▷ 환자 - 사실은 어린 나이에 강간을 당했어요.

▶ 의사 - 충격이 컸겠군요? 강간범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까?

▷ 환자 - 알다마다요. 쪽바리들이지요.

▶ 의사 - 아, 그 악명 높은 <대동아파> 조폭 말입니까?

▷ 환자 - 그놈들은 우리를 강간하고도 모자라서 식모로 부려먹기 까지 했어요.

▶ 의사 - 우리라면 또 누가?

▷ 환자 - 자매가 똑 같이 당했어요. 동생은 지금까지도 고생하고 있어요.

▶ 의사 - 그러면 당신은 강간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군요?

▷ 환자 - 천만에요. 오히려 동생은 비록 고생은 하고 있지만 정신적 고통은 극복했을 겁니다.

▶ 의사 - 그래요? 어디 한번 자세하게 말씀해 보세요.

▷ 환자 - <대동아파>깡패들이 미군헌병들에게 잡혀가고 난 뒤 우리는 각각 다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 의사 - 왜요? 자매가 같은 병원에 입원하면 좋았을 텐데.....

▷ 환자 - 그러게 말이에요. 나는 미군이 운영하는 <군정병원>에, 동생은 소련군이 감시하는 <사회주의 노동자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말이 입원이지 사실은 수용되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거에요.

▶ 의사 - 당신들이 원해서 입원한 것이 아니고?

▷ 환자 - 원하다니요? 깡패들을 쫓아낸 미군이 우리 집에 찾아와서는 방 한가운데에다 선을 긋더니 우리더러 그 선을 넘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때마침 동생은 방 윗목에 나는 아랫목에서 자고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우리는 지금까지 그 선을 넘지 못하고 있어요.

▶ 의사 -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아니 같은 방 안에서 선하나 그었다고 그걸 넘지 못해요?

▷ 환자 - 그러니 기가 찰 노릇이지요. 지금은 선이 아니라 아예 칸막이를 쳐서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요.

▶ 의사 - <군정병원>에는 어떻게 입원하게 됐어요?

▷ 환자 - 입원이 아니라 수용이라니까요. 미군들이 찾아와서 불결하다며 온 집안에 <반공DDT>를 뿌리더니 나를 <군정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강제로 입원을 시켰습니다.

▶ 의사 - 미합중국이 세운 <군정병원>이니까 치료는 물론 완벽했겠지요?

▷ 환자 - 모르시는 말씀 마세요. 강간당한 ▷ 환자 아랫도리에 분유와 초클릿만 처바르는 것이 무슨 치료입니까? 더구나 <군정병원> 간호사들은 쪽바리에게 강간당할 때 내 팔다리를 붙잡고 강간을 도와주던 놈들이라 울화가 치밀어서 잠을 이룰 수 없었지요.

▶ 의사 - 그럼 동생은?

▷ 환자 - 어느 날 동생 스스로 소련군이 빌려준 페인트로 대문 왼쪽을 빨갛게 칠하더니 기다란 이름의 <사회주의 노동자 쉼터 병원>이라는 팻말을 걸어 놓고서는 밤낮 주야로 소련군과 알아듣지도 못할 토론만 벌이더군요. 당시는 서로 말도 못하게 했으니 무슨 치료를 받는지 몰랐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소련군이 고문으로 있는 <사회주의 노동자 병원>에서 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 의사 - <군정병원>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았나요?

▷ 환자 - 말씀드렸잖습니까? 아랫도리에 초클릿만 바르더라고.

▶ 의사 - 퇴원은 시켜주던가요?

▷ 환자 - 화병만 잔뜩 키워가지고 퇴원을 했지요. 그런데 퇴원하고 보니 또 환장할 일이 벌어졌어요?

▶ 의사 - 환장할 일이라니?

▷ 환자 - 아, 글쎄, <군정병원> 간호사들이 주축이 되어서 <단독제약>을 설립하더니 <군정병원> 창고에서 가져온 <반공DDT> 가루를 동네 우물에다 살포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 내 몸에 축적된 <반공DDT> 때문에 지금까지도 피부가 이 모양 이 꼴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피부가 갈라져서 피가 나고 여름이면 곪아터져서 고름이 흐릅니다.

▶ 의사 - 동생은 그 우물물을 마시지 않았나요?

▷ 환자 - 소련군이 가로막는 바람에 동생은 우물 근처에도 못 갔지요. 그러나 동생은 동생대로 소련에서 가져온 붉은 녹물만 마시더니 눈알이 빨개져서 그만 시력을 잃고 말았어요.

▶ 의사 - 그렇다면 처음부터 당신이나 동생 모두 마시지 말 걸 그랬어요?

▷ 환자 - 우물이 한 군데 뿐인데 그 물을 안마시고 어떻게 살아요.

▶ 의사 - 기구한 팔자를 타고난 자매군요.

▷ 환자 - 더 기구한 것은 <단독제약>의 뒤를 이은 <3공신약>과 <유신제약>의 <박통구리무>와 <긴급조치탕>을 바르거나 마셔야 하는 것이었어요.

▶ 의사 - <단독제약>의 뒤를 <장면제약>이 이어받지 않았나요?

▷ 환자 - 그랬지요. 그러나 <장면제약>은 제조능력의 문제가 있어서 곧바로 <3공신약>으로 경영권이 넘어가고 말았어요. <3공신약>팀들은 원래는 제약회사와는 거리가 먼 군인들이었는데 한밤중에 총칼을 들고 회사로 난입하여 말하자면 경영권을 강제로 탈취한 겁니다.

▶ 의사 - <3공신약>의 <박통구리무>는 내복약이 아니고 연고제인데?

▷ 환자 - 맞습니다. 옛날 동동구리무 비슷한 크림종류인데 <반공DDT> 후유증으로 갈라진 피부에 무조건 발라야 했습니다. <반공DDT> 후유증은 곧 반공 알레르기 증세로 취급되는 관계로 곪은 종기위에다 <박통구리무>를 두껍게 발라서 알레르기 증세를 감추지 않으면 관공서나 공항, 중요 기관에 출입할 수가 없었지요.

▶ 의사 - 그건 그렇고 <긴급조치탕>은 탕약이 아닙니까?

▷ 환자 - 그렇지요. <유신제약>은 서구식 제약공법을 탈피하여 한국전통방식으로 제조했다고 하면서 어느 날 집으로 찾아와서는 강제로 마시게 했어요. 어찌나 뜨겁던지 입천장이 홀라당 벗겨졌지요.....

▶ 의사 - 병세는 좋아졌나요?

▷ 환자 - 의사 선생님, 생각을 좀 해보세요. 곪아 터지기 직전인 종기 위에다 구리무를 잔뜩 발랐는데 나을 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거 뭡니까, <긴급조치탕>......도대체 무슨 약재로 조제를 했는지 몰라도 그 탕약을 억지로 마시고 난 이후부터는 온 몸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당장 혓바닥이 뻣뻣해져서 말도 못하지, 목이 굳어져서 고개조차 돌릴 수도 없고, 관절이란 관절은 모조리 통풍 증세가 나타나서 걸음을 제대로 떼지 못했습니다.

▶ 의사 - 약이 아니라 숫제 독이었군요?

▷ 환자 - 그렇습니다. <대동아조폭>에게 강간을 당한 이후로 나는 한 번도 제대로 된 약을 먹지 못하고 몸뚱이는 점점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 의사 - <5공신약>과 <6공신약>에서 만든 약들은 어땠습니까?

▷ 환자 - <일해드링크>와 <보통파스>는 치료제가 아니었습니다. 약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드링크제였고 파스였죠. 피부 조직이 썩어가고 오장육부에 깊은 멍울이 진 울화병 ▷ 환자에게 드링크나 파스가 가당키나 합니까? 그나마 제대로 만든 드링크라면 영양가라도 있지 체육관에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대동아조폭> 비슷한 깡패들이 협박하는 바람에 마지못해 사먹었는데 성분이 흡사 <반공DDT> 같더라니까요.

▶ 의사 - <보통파스>는 어땠나요? 관절염이 심하다고 했는데....

▷ 환자 - <보통파스>는 일명 <물파스>인데 무색무취의 그야말로 맹물로 만든 <물파스>였죠. 그러니 무슨 효험이 있었겠습니까? 웃기는 것은 그 알량한 <맹물파스> 하나 사다 바르기 위해 <5공신약>이 동원한 깡패들이 쏘아댄 최루탄 가스를 얼마나 마셨는지 모릅니다.

▶ 의사 - 최루탄을 쏘았다구요? 왜요?

▷ 환자 - 앞으론 약을 내가 직접 선택해서 복용하겠다고 했지요. 더 이상 체육관에서 깡패들이 강매하는 약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최루탄을 쏘아대며 지랄들을 해댔지요. 따지고 보면 <군정병원>에 입원하면서부터 약을 내손으로 직접 구입하여 복용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 의사 - 그렇다면 <맹물파스> 말고 다른 걸 구입하지 그랬어요? 당시 다른 약은 없었나요?

▷ 환자 - 많았지요. <대중환>도 그때 나왔고, <영삼시럽>도 있었지요. 아, 또 하나 <잔당제약>의 <유신탕>.... 성분이 <긴급조치탕>과 비슷한 것이었는데 워낙 <유신제약>의 중독성이 강해서 마비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더러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을 겨냥해서 기획된 탕약이었지요. 지금도 그 비슷한 <유신향수탕>이 시판될 거라는 소문이 있습디다.

▶ 의사 - 이해가 안 됩니다. 그 많은 약 중에서 어째서 소용도 없는 <맹물파스>를 사다 발랐나요?

▷ 환자 - 이해가 안 되지요? 내 스스로도 이해가 안돼요. 그때 내 수중엔 제약회사 구입 쿠폰이 한 장 밖에 없어서 <영삼시럽>과 <대중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참이었는데 판촉전이 지나쳐서 상대방 제약의 생산시설을 서로 파손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보통파스>만 살아남아서 출시가 되었지요. 그때 서로 합작을 하거나 했으면 <맹물파스>는 물알로 가는 건데.......얼마 뒤 <영삼시럽>은 <보통파스>의 <6공신약>에 비참한 몰골로 팔려가더니 <문민당>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어서 <대중환>과 경쟁하여 공급권을 따냈습니다만 <영삼시럽>의 약효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 의사 - 그럼 환자분의 병세를 호전시킨 결정적인 제약은 무엇입니까?

▷ 환자 - <노무현정>이지요.

▶ 의사 - 심한 탈수로 죽기 직전 <대중환> 덕분에 회생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 환자 - 물론 <대중환>은 제 생명을 건져주었습니다. 더구나 <대중환>과 함께 처방된 안약 <햇볕당의정>은 동생도 함께 복용했는데 놀랍게도 동생의 시력까지 회복되는 바람에 우리 자매는 모처럼 서로간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대중환>의 약효는 경이,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지만 몸 속 깊이 자리 잡고서 썩어가던 농양은 <대중환>으로도 역부족이었습니다.

▶ 의사 - <반공DDT>로 인한 피부 종양이 몸속으로 파고들었단 말입니까?

▷ 환자 - <반공DDT>로 곪아터진 종양에 언제부턴가 <정경유착균>이 번식했나 봅니다. <정경유착균>은 몸속 깊숙이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서 오장육부로 전파되고 급기야는 두뇌까지 감염되기 직전에 항생제 <노무현정>을 만난 것이지요.

▶ 의사 - 천만다행입니다. 농양에는 당연히 항생제를 복용해야지요.

▷ 환자 - 그래서 선생님께 확실한 처방을 좀 부탁합니다.

▶ 의사 - 항생제 <노무현정>을 계속 복용하시면 됩니다.

▷ 환자 - 아니, 선생님. 이제 <노무현정>은 생산이 안 된다니까요? 아까 말씀드렸는데......

▶ 의사 - 죄송합니다. 제가 깜빡했군요. 그러니까 또 다른 항생제를 처방해 달란 말씀이지요?

▷ 환자 - 네.

▶ 의사 - 농양이 없어졌는데 항생제를 쓸 필요가 있을까요?

▷ 환자 - <정경유착균>은 거의 박멸되었지만 얼마 전 혈액검사에서 신종 농양세균들이 검출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 의사 - 신종 농양세균이라면?

▷ 환자 - <지역당균>에다 <개혁트집잡균>, <진보사칭균>, <꼴보수잡균>, <종이언론균>등 하나 둘이 아니라서 걱정입니다. 특히 매일 설거지할 때 밥그릇에서 묻어나는 <나와바리균>까지 검출되었는데 워낙 내성이 강해서 <노무현정>같은 항생제로도 박멸이 잘 안 됩니다.

▶ 의사 - <노무현정>같은 고단위 항생제로도 박멸이 안 된다.......?

▷ 환자 - 네.

▶ 의사 - 그렇다면 천상 <유시민정>을 투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환자 - 네? <유시민정>을요? 너무 세지 않을까요?

▶ 의사 - 항암제처럼 머리가 빠지는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겠지만 <유시민정>을 쓰지 않으면 당신의 농양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어쩌면 <정경유착균>이 되살아날 지도 모릅니다.

▷ 환자 - 맙소사! 그러면 제 인생은 썩은 고름바다에 빠져 죽는 꼴인데.


ⓒ 신선생


출처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9&uid=269373





먼저 밝혀 둔다. 난 아직도 노무현이 개같은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국과 시대에 필요했던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하는 파이다. 또한, 설령 노무현에 대한 평가를 한다고 하더라도 50년 쯤은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평가라고 생각한다. 잡설 닥치고...

유시민이라...
사실 내가 노무현을 지지했던 이유, 그리고 아직도 지지하고 있는 이유 중에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시민이다. 유시민이 없었다면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과감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딴지일보와 인터뷰를 했던 유시민, 자신은 노무현의 팬이라고 말하는 유시민. 그 모습에 반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 솔직해서, 정치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밖에 보이지 않는 그의 소박한 소망.

그런데 유시민이 대통령을 한다라...
미안하지만 사양하고 싶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히 대통령같은 것은 생각이 없다고 했다. 물론 정치도 할 생각이 없다고 했고, 지금 정치인이다.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시대가 그를 불러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인지 유시민만은 그러한 시대에 과감히 등을 돌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다른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정치인 유시민보다, 정치 비평가 유시민이 그리워진다.
그의 독설은 비평가 일때 더욱 아름다웠다. 또한 정치인이 실제로 되어서 활동했는지라 그는 이른바 언행일치를 이룬 인물이고, 그가 비평가의 자리로 돌아온다면 그의 말은 자연스럽게 강한 영향력과 탄탄한 신임도를 가질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그런 정치 비평가 한 명 있을 때가 되어있지 않은가?!


하지만...그가....대선에 나간다면....그에게 투표를 하겠지....음..;;

미 연횡책-중 합종책 ‘한반도 명운 건’ 외교전   [한겨레]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가 다시 생사의 기로에 섰다. 마치 옛 중국의 전국시대, 최강대국 진과 그 주변국들이 생사를 놓고 벌였던 ‘합종’과 ‘연횡’의 외교전이 지금 한반도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북핵 위기가 있다. 또한 남·북의 운명이 매달려 있다.

냉전 이후 한반도 주변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남쪽 진영’과, 중국이 중심이 된 ‘북쪽 진영’이 부딪히는 전선이 형성됐다. 북핵 위기로 이 전선의 긴장은 최고조로 높아가고 있다.

남쪽 진영의 연횡책=남쪽 진영의 맹주 미국은 연횡책을 쓰고 있다. 냉전 이후 미국은 미-일 동맹에 한국을 일체화해 북쪽 진영의 맹주인 중국을 포위압박하려 한다. 미국의 목적은 북핵 위기를 이용해 중국이 중심이 된 북쪽 진영을 제압하려는 데 있는 듯하다. 당연히 북쪽 진영의 핵심인 남북 화해와 북-중 협력이 타격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북핵 위기가 그 촉매제로 동원되고 있다.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국가들을 일렬로 세우고, 결과적으로 중국을 고립시키는 전략이다.

전국시대의 진은 주변의 6국이 자신을 섬기는 횡적 동맹인 연횡책을 추진했다. 지금 미국 주도의 남쪽 진영이 바로 그렇다. 진은 자신의 연횡책에 동조하면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미국도 일본, 특히 한국에 자신과의 동맹 체제를 굳건하게 하면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남쪽 진영은 애초 미-소 양극 대결체제인 냉전시절, 한-미 동맹, 미-일 동맹을 축으로 삼았다. 동북아에서 옛 소련을 위시한 공산권 봉쇄를 위해 각각 한국과 일본을 방위하는 체제였다. 지금 이 남쪽 진영은 미-일 동맹에 한국을 횡적으로 일체화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북아 전체, 더 나아가 전세계의 전장에 투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옛 소련 붕괴 이후 부상한 최대 경쟁자 중국과 반미 이슬람 세력 등과의 세계적인 싸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000년 미국의 초당파 일본 전문가들이 작성한 <아미티지-나이 보고서>는 미-일 동맹을 19세기 말 러시아의 남진을 막기 위해 체결된 영-일 동맹의 수준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미-일은 2002년부터 안보동맹 재편 논의를 시작해, 3월 퇴임하기 직전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에서 발표한 미-일 정상의 ‘신안보공동선언’으로 재편을 마무리했다.

일본은 이미 이 동맹에 사활을 맡겼다. 북한과의 화해를 추진하던 한국은 지금 미국으로부터 동맹 체제에 더욱 확실히 발을 담그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의 친미 보수우익 세력들이 최근 ‘실속 없는 자주’보다 ‘현실적인 동맹’을 선택하라고 압박하는 흐름과 일치한다. 이런 상황에서 북핵 위기가 발생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한 제재결의를 통과시키며 연횡책의 명분을 따냈다. 한국과 중국에 북한에 대한 지원을 끊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지금 한-중-일 3국을 순방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를 주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전국시대 연횡책을 설파했던 세객 장의를 연상하게 한다.

북쪽 진영의 합종책=남쪽 진영의 연횡책에 맞서 중국이 중심이 된 북쪽 진영은 합종책을 쓰고 있다. 전국 시대 소진은 진에 맞서 6개국을 나란히 연합하자는 합종책을 설파했다. 북쪽 진영의 합종책은 이 지역 국가들의 적대관계를 해체하고, 화해협력 관계를 맺어 남쪽 진영의 입지를 줄이자는 것이다.

1970년대 미-소-중-일은 한반도 안전보장을 위해 남북한 교차승인을 추진했다. 옛 소련과 중국이 한국을 승인하고, 대신 미국과 일본은 북한을 승인해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정착하고자 했다. 사회주의권이 붕괴한 뒤 한국은 옛 소련, 중국과 수교했으나, 미국과 일본의 북한 승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핵은 따지고 보면 교차승인의 약속이 깨지고 고립된 북한의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다.

이 북핵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6·15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남북한 화해가 이뤄졌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미, 북-일 수교가 성사되기 직전까지의 수준으로 합종책은 진전됐다. 그러나 이 합종책은 조지 부시 행정부의 등장과 북핵 위기로 강력한 반격을 받고 있다. 북핵 위기 뒤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특사로서 미국, 러시아, 그리고 북한을 순방하며 대화 해결의 방법을 설파한 탕자쉬안 중국 국무위원은 전국시대 합종책의 유지를 위해 고투했던 소진을 연상시킨다.

동북아의 합종-연횡 외교전에서 한국은 흔들리고 있다. 연횡책은 미국이란 강력한 주도자가 있고 공세적이며, 구체적이며, 현실적이다. 북핵이라는 현실적 위협은 한국을 더욱 그쪽 방향으로 밀고 있다. 반면 합종책은 중국이 중심이기는 하나 주도세력이 약하고, 수세적이며, 추상적이고, 미래형이다. 한국이 이 합종책에 참여하는 통로인 남북 화해의 당사자인 북한은 핵실험으로 한국의 기대를 배반했다. 지금 한국은 미국이 압박하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피에스아이) 참여,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중단 요구에 고심하고 있다.

이 연횡과 합종의 외교전은 북한핵을 해결하려는 남북한의 노력에 따라 좌우될 것 같다. 미국은 애초 북한 핵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에서 물러나 ‘한시적 용인’ 정책으로 선회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즉 ‘북핵 불허’에서 ‘북 핵무기 이전 불허’로 한발 물러선 듯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런 뜻을 북한 핵실험 직전에 이어 18일에도 밝혔다. 이는 북핵을 가지고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는 한편, 한국과 일본에 미사일방어체제(MD) 참여 등 동맹의 수준을 높이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체제보장을 요구하는 핵 협박만을 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북봉쇄 입지를 줄이려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적 노력에 화답할 필요가 있다.

전국시대 합종연횡 외교전은 각자의 생존만을 도모하려는 관련국들의 이기심 앞에 진의 연횡책이 승리했다. 지금 동북아에서 진행 중인 합종연횡의 외교전도 이런 전철을 밟을 것인가? 승부는 아직 진행 중이다.

정의길 기자 Egil@hani.co.kr



이래서 한겨레가 대단하다고 생각될 떄가 있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의 현실을 독창적이면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합종연횡을 지금의 현실에 이렇게 도입할 줄은 정말로 몰랐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이대로 진행된다면,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국제정치논리로는 연횡책이 승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한국은 연횡쪽에 붙어야될 것인가? 아니다. 그럼 결국 미국에 먹혀 버릴 것이다. 그렇다고 합종에 붙기에는 당장에 미국이 줄 이득들이 아쉽다. 머...해결책은 조금만 머리 굴리면 나온다. 애매하게 외줄타기로 양쪽 모두에게 이득을 뽑아 내는 것이다. 우리나라 외교관들이라고 이것을 모를까? 당연히 알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나 의심이 되고, 불안한 걸까? -_-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일을 처리한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다. 미안하다. 여기서 있다보니 외교관이라는 것들이 하는 것은 적당히 빌어먹기요, 적당히 빈둥거리는 모습만 보아서 그런가 보다. 그 중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떄...후...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어려운 균형 맞추기, 외줄 타기...한국 외교관들이여. 잘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섹스포라는 것이 열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 있지도 않으니 가볼수도 없고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돌아가는 것을 보니 너무나 웃기다. 대한민국의 가식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섹스라는 것은 아직도 한국에서는 숨겨야 하며, 음지에 있어야 되는 존재이다.

개인적으로 웃긴점은 여성폭력추방공동행동 등 10여개 여성 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시 측에게 섹스포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섹스포는 선정성을 교묘히 은폐하기 위해 ‘교육’이란 단어를 슬쩍 넣어 마치 성교육의 장이 열리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면서 “외국 성인잡지 여성 모델들의 스트립쇼와 누드모델 사진 찍기, 란제리 쇼, 미인선발대회 등의 행사는 여성의 상품화와 여성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웃기는 짬짜면이시다.



일단 처음 주장을 보면 본 행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당연히 19세 이상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 자체가 웃기긴 하다. 성인들이 섹스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구경하거나 관련 상품을 보는 것 자체가 그리도 큰 문제였다는 건가? 19세 이하읭 청소년도 아니고 이미 성인이라고 도장 찍어놓은 사람들도 섹스에 대해서 접근 하면 안된다는 것인가?

여성의 상품화가 여성 인권침해라는 것은 웃기는 놀음이다. 여성의 상품화는 단지 여성의 상품화일뿐이다. 그럼 잘생기고 근육있는 남자들이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면 남서으이 상품화를 떠올려야 하지 않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자본주의의 사회이며, 그 속에서는 그 어떤것도 상품이 될 수 있다. 단 내가 웃기는 점은 그것이 여성의 어떤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인가? 물론 아직까지 한국에서 성인용품의 대부분의 소비자가 남성이기에 남성의 상품화보다 여성의 상품화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이것은 한국 여성이 스스로 성인용품에 눈을 뜨고 당당하게 받아들일 문제이다. 쓸데없는 곳에서 여성의 권리를 찾지 말고, 진정 여성을 위한 행위를 해봐라. 이런 거짓 패미바보들땜에 진짜 패미들까지 욕먹는것이다. 후...



서울시와 주최측의 합의 내용
◦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전시하지 않는다.
◦ 부대이벤트
- 스트립쇼는 전라나 반라 행위를 하지 않는다
- 트렌스젠더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즉석 연인 키스대회는 하지 않는다.
- 미스 섹스포 선발대회는 하지 않는다.

※ 同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 및 보도자료 배포 등
◦ 동호인과 사진작가만을 위한 누드출사는 회원 등록자에 한하여 입장
-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겠다는 입회 동의서 필히 받을 것
- 촬영사진을 일반대중을 상대로 인터넷 유포 금지,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에만 활용 가능
※ 주최측에서 성관련 법률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확약하며 위 사항을 위반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겠음.

합의 내용부분에서도 할말 많다. 대체 성관련 제반 법률상 위반되는 성인용품은 머고 아닌건 먼가? 그리고 입장객이 모두 성인인데 성인이 성인용품도 종류대로 마음껏 못 본다는 것인가? 신기할 따름이다. 스트립쇼는 그렇다고 하자. 트렌스젠더는 또 왜 안되는건가? 트렌스 젠더를 공적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건가? 아님 미천한 나로서는 상상도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는건가? 미스 섹스포야 여성을 상품으로 본다고 하는 여성단체님들의 막대한 힘 덕분이시겠고 말이다.

가장 웃긴것은 사진에 대한 부분이다. 저거 얼마나 지켜질거라고 보는가? 요즘처럼 핸폰 카메라가 발달한 시점에 핸폰이 있으면 입장 못하게 할 생각인가? 그렇게는 못할터인데 무슨 생각인가? 그리고 전문작가들의 전문잡지라고 했는데, 인터넷 매거진은 전문잡지 인가 아닌가? 구체적인 예로 디씨와 같은 경우 하나의 전문가집단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활동이 된다는 말인가? 인터넷이라서? 그런데 말이다. 이거 정말 가능할거라고 보는가? 100% 장담하는데 디씨에 섹스포 관련 사진들 주르륵 올라온다. 그거 다 잡아낼려고 하시나? 가능할거라 보는가? 패티쉬코리아처럼 회원제도 아니고 자유롭게 사진을 올리는 디씨에?








대한민국은 아직도 성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절대 공개되서는 안된다.
자신들이 태어나게 된것은 성스러운 일을 통해서 이루어 진것일뿐이다.
성에 대해서 공공장소에서 말하는 행위는 미풍양속에 저해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두운 곳에 가서 서로의 성기를 꺼내서 조립해본다.

위선에 가득한 당신들이여. 너희는 바보다.
요즘 네티즌끼리 서로 의견이 분산된 것일까? 아니면 스티븐유측의 빠순이와 알바들이 난리를 피우는 것일까?  H.유진의 앨범에 랩피처링 한것?! 그래. 그럴 수 있다. 외.국. 인이라고 한국 앨범에 피처링 못할 건 아니지 않는가? 피처링은 어디까지는 앨범의 주인이 아니기에 이 정도는 용납된다.

그런데 한류의 주인공으로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도 모잘라서, 그 중국 앨범은 한국에 발매하시겠다?!  그 이익금이 이제민에게 가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유승준의 순수익이겠지. 나머지 판권으로 인한 이익들은 고스란히 꿀꺽하시겠지. 장난해?


대다수의 대한 민국 국민이 스티븐유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한국남자로서의 기본적인 의무인 군대를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도피 수단으로 미국으로 귀화를 하였다. 사실 그가 군대를 가려고 했으면 한국인으로 귀화를 했어도 된다. 그리고 군대를 갔어도 된다. 하지만 그는 그런 길을 선택하지 않고, 미국으로 귀화를 했다. 좋다 여기까지는 개인 선택의 문제이다. 그런데 스티븐유가 이 일을 했을떄는 개인적인 이유가 되지 않는 중요한 문제가 걸려있다. 그는 공.인.이다.

그는 가수였다. 가수는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야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가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고 한국시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한, 그가 한국인의 일반적인 트랜드와 취향에 부합되어야 함은, 즉 인기가 있어야 함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는 군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안녕~

그런 그가 한국으로 돌아오겠단다. 좋다! 돌아와도 된다. 용서해 주겠다.
대신 군대 가라. 이젠 2년 2개월도 아니고 2년이다. 힘내라.
희준이도 군대가더니 안티 많이 없어지더라니까~



그는 스티븐 유이다.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버렸다.
그가 스스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찾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그를 용서할 수 없다.
예전에 그의 노래를 좋아했고 그를 믿었기에 더욱 컸던 배신감이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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