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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Serendipity 님이 올리신 그림입니다. 비록 만드신 분은 Serendipity님이시지만 만약 법적인 책임이 있다면 해당 그림을 유포한 저도 같은 책임을 질 것임을 분명히 말해둡니다. 해외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황금펜을 악용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죄송합니다.

Serendipity님의 말입니다.

지금 언론은 평화집회를 폭력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일몰 후의 모든 집회 시위는 신고를 해야하고 허가도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폭력을 쓰지도 않았고 무기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저 촛불을 들고 가족들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하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 국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연행하고 있습니다.

살수차를 동원해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학생과 여자들, 노인분들이 물리적 폭행을 당했으며
피를 흘리고 병원에 실려가시는 분들도 계셨고
장애인의 머리채를 잡고 저항하자 뺨을 때리고 연행해 갔습니다.
힘이 없는 시민들은 "살려주세요", "때리지마세요"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협박을 하고 방패로 국민들을 찍었습니다.

이런 경찰들이 민중의 지팡이 입니까

왜 국민들이 집회를 열고 시위를 하게 된것이지 모르시겠습니까?
지금 수입소고기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입소고기문제가 해결되면 의료보험민영화, 한반도대운하로 또 다시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집회를 여시겠습니까?
폭력시위를 하면 국민들도 정부와 똑같아 집니다.

정부와 언론매체는 이런 진실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동을 일으켰다고 국민들을 내몰고 있습니다.
이게 진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총을 겨누지 않고있을뿐 지금 제2의 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 한사람이 아닙니다. 힘을 합치면 나라를 움직이고 바꿀 수 있는 힘입니다.
한끼 밥값만 아껴서 10명에게 알리고, 그 10명은 다른 100명에게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의 온 국민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어서야합니다.

우리의 무기는 자신의 신념과 함께하는 목소리입니다.
집회에 참여하지 못 하시는 분들은 전단지를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딱 세가지만 보충하겠습니다.
1) 촛불이 유일한 무기인 시위대에게 방패찍기을 하는 전경은 뭡니까!
예전과는 다릅니다. 지금은 화염병과 쇠파이프를 쓰지 않습니다. 단지 촛불을 든 초등고생, 하이힐을 신고 퇴근길에 온 여성, 아이을 업고 오신 아주머니들이 너무 많습니다. 평화시위에 이런 폭력적인 진압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겠습니다.

2) 이번 시위 분명한 불법입니다. 그리고 광주민주화운동도 불법이었습니다.
시민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거 다  떠나서 "헌법 제 21조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집회법이라는 하위법보다 헌법이 상위법이고, 집시법의 문제는 이미 예전부터 문제시 되어오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의견입니다. 타당성이 있다 생각하여 추가하겠습니다.
법의 집행,운용에 있어 비례성의 원칙은 대단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불법집회를 했으니 그럴만 하다. 라거나,3.1운동이나 광주민주화운동을 끌어오는건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경찰의 탄압은 비례성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의 집회를 '불법'이라고 논할 수 있는 입장이 전혀 아닌거죠.
오히려 경찰이 헌법을 훼손시키고, 비례성의 원칙을 위반한 점을 지탄해야 합니다.
5.18이나 3.1운동을 끌어오며 '불법성'을 인정하는건 말이 안되는 거니까요.


3) 언론 통제 하지마라!
이번 시위는 철저하게 인터넷으로 생중계 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이라는 IT강국의 면모가 보이는 순간이었는데 25일 새벽 3시경, 해당 지역의 CCTV가 폐쇄되고, 무선인터넷으로 중계를 하던 모든 인터넷 방송들이 정지된다. 한번은 우연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6일 새벽 0시 20분에도 똑같았고, 27일 3시경에도 역시 동일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럴때마다 폭력적인 진압을 합니다.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일부러 무선인터넷망을 끊어버린것이라고 합니다. 본인 용납을 못하겠습니다.



여러분 전 해외에 있습니다. 이런 변명으로 참가를 하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평화적"으로 이 일에 참여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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