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단 태터미디어 소속 블로그이니 덧글을 남기기가 애매하군요. 일단 다른 분도 지적하셨지만 글이 상당히 "격"한듯 합니다. 덧글이 에러가 나서 트랙백으로 달겠습니다. 이 글은 태터앤미디어와 쓰레기 블로그들을 보고 쓴 글입니다. (이런 덧글이 달려버렸네요. 하하;;; 이넘의 아름다운 인터넷상태를 어찌해야될런지....그냥 둘 다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몇 가지 부분은 "그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 독립성을 훼손한다라는 말은 이해 자체가 안되는군요. 대체 무슨 독립성을 훼손을 당했는지 공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독립도메인은 그대로 쓰고있고, 예전처럼 제 마음대로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제가 쓴 글의 내용에 대해서 간여하지 않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태터앤미디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독립성 훼손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짦은 생각으로는 자기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 태터앤미디어가 한국블로거를 대변할 수 없다고 하시고서는 나중에 마치 태터앤미디어만의 상업화 양식만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전 태터앤미디어가 한국블로거를 대편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터앤미디어방식의 상업화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상업화모델이 존재하는 한국입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도, 올블로그에서도 이런저런 상업화 모드를 기획중입니다. 마치 태터앤미디어가 전부인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태터앤미디어와 같은 방식의 상업화는 일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하테나님 블로그에 가면 자세한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잘 모르는 쪽), 중국쪽에서도 제가 아는 것만 2개의 그룹이 실제로 비슷하게 활동중에 있습니다. 영어 블로그만을 대상으로 말씀하셨지만, 세계 블로그계에서 일본어와 중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시면 이쪽도 너무 무시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세상은 넓고 이런저런 시도들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2) 상업화부분의 경우, 저도 잠시 햅틱프로젝트에 참가했었지만, 제 소신과 다른 이야기를 한적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어차피 저야 월드쪽으로 참가해서 햅틱자체보다는 중국쪽 휴대폰 이야기이긴 했지만 말이죠. 중국에서 정상적인 접속이 어려워서 다른 소속 블로거들이 어떻게 리뷰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저 자신은 양심에 문제 되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의심되시면 직접 제 글을 보셔도 됩니다.

여름하늘님은 IT 계열이어서 그쪽만 보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태터앤미디어에는 다양한 분류의 글들이 있습니다. 설령 IT 쪽에서 언급하신 일과 같은 일을 하였다고 하더라도(전 잘 모릅니다.) 단순히 그쪽만 보시고 전체가 그렇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3) 저 개인적인 잡다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지금까지 제 할 이야기를 못한 적 없습니다. 말하면 욕먹을거 알면서도 할 말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정부의 이쁨을 받으사 중국에서의 접속이 차단당해도 할 말은 합니다. 어차피 돈 벌겠다고 블로그를 한 것도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일상과 생각들을 정리하려고 쓰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는 저에게 하나의 형식일뿐이고 본질은 저의 삶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그러니 파워블로거따위의 소리는 상당히 싫어합니다. 물론 저의 글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제가 생각 못한 이야기를 덧글로 남겨주시면 매우 기쁘답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더 오래했고, 우연히 더 많이 알려진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저의 잡다한 이야기를 주절거리냐고요?

몇몇 태터앤미디어 소속 블로거에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싸잡아서 말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신듯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아도취 혹은 자아과잉이 아니신지 냉정하게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절대적인 사실이나 진리는 죽은지 오래되었습니다. 각각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그리고 그것에 맞고 틀리고를 정하시는 시대는 지나갔고, 같고 다름을 이야기 하시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타인의 소신을 이렇게 깍아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이 글의 저속한 말과 욕설은 짱박아둔 한푼어치의 소신보다 당당히 외치고 주장할 수 있음에 의한 야유입니다."를 보고 서 쓰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관만큼 상대방의 가치관도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외국땅에 있으면 많은 것들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보통 어머니, 집과 같은 것을 그리워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통 초기에 그리워하는 것들입니다. 오래동안 있으면서 제가 가장 그리운 것은 책입니다. 한국어로 된 책입니다.

이미 오래 썩었으니 중국어로 공부하고 중국어로 논문쓰는 것이 생활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는 어떻게 말해도 모국어여서 미묘한 느낌이 분명히 다릅니다. 같은 문학소설을 보아도 중국어로 보는 것과 한국어로 보는 느낌이 미요하게 다릅니다. 서로 문화가 미묘하게 다르니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가끔 한국에 들어가면 몇 십만원어치의.....아니 가지고 올 수 있는 한도을 살짝 오버하면서 책을 긁어 모으고는 합니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에 있는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한국책을 보면서도 고통받은 세계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 서남아시아에는 상습적인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가난해서 그 곳을 떠나지 못합니다. 비가 내리고, 이들은 떠나지 못하고, 다시 비가 내립니다. 가족과 친구와 집을 삼켜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비가 내립니다. 그리고 이들은 가난해서 떠나지 못합니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자선은 아닙니다. 그것은 받는 사람을 불쌍하게 만듭니다. 교육입니다. 교육은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 놀랍게도 200만원이면 공부방이 마련되고, 2000만원이면 어엿한 학교가 생깁니다. 교육을 통해서 그 부모가 겪었던, 그 부모의 부모가 겪었던 지긋지긋한 고통의 되물림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위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지금 제 블로그의 오른쪽을 보시면 베너들이 있습것입니다. 1004 프로젝트의 베너입니다. 그것을 살포시 클릭하셔서 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시면 그 돈으로 세계인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도 충실해지고 남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



베이징은 원래 여름과 겨울밖에 없습니다. 일주일도 안되는 가을이 지나서 초겨울로 진입하였습니다. 라지에이타도 슬슬 가동이 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몸이 추워지면 마음도 추워진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다들 솔로인 저를 배신하는군요. 요즘 다이나믹듀오의 솔로를 듣고 있었는데.......한두명이 아닙니다!!! 배신자들!

주의 : 아래쪽에는 적당한 욕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제 감정을 가장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1) 본인은 오작교....
제가 소개시켜줬습니다. 서로 안지가 이제 2주일정도 된거 같군요. 근데 사귈거 같습니다. 이미 게임끝이고 누가 고백하냐만 남았습니다. 남자새끼가 할겁니다. 아마 오늘 저녁일지도요. 어찌되었든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솔로인데 왜 제가 오작교따구를 하고 있어야 해야합니까? 크어어어어!!!!!!!!

이 두녀석 정식으로 사귀면 포스팅하겠습니다.
젠장....왠지 당장 오늘 저녁에 할거 같은 느낌이...


2) 후배를 꼬시는 나쁜넘
군대 갔다가 중국 돌아온지도 얼마 안되는 인간이 까마득한 후배랑 사귀다니...더 열받는 건 중국오면 연락한다는 인간이 지금까지 안하고 있다가 길거리에서 딱 걸렸다. 씨불러무 쉐리!!! 인간이 그리 사는게 아니다!! 연락이나 해라.


3) 26년만의 첫사랑.
이녀석 이야기를 듣고서는 짜증보다는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다. 이녀석 26년동안 연애한번 못 한(본인 주장으로는 안 한) 녀석이다. 더 웃긴건 이녀석 지금 군복무중에 있다. 이녀석이 여친을 만들다니...머랄까 위의 2가지 경우하고는 상대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충격이었다. 할 말이 없다...허.....

아시는 분은 아실터이니 이렇게 설명하겠다. 북대를 졸업한 어떤 녀석이라고.....그 녀석이 본인과 채팅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 우리 이쁜이랑 내일은 또 어디서 본다" ...............상상이 가는가?! 내 진짜 신변을 생각해서 이름하고 블로그 주소는 안 밝히겠는데......이건 아닌데-_-;;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제대로 말은 안하는데 본인이 알기로 이녀석은 블로글 통해서 여친을 만났다고 한다. (뜬금뉴스 버젼으로) "나아안........블로그 더 오래했고! 방문자수도 저인간보다 많고!! .......단지 40대 이상만 모여들 뿐이고! 학부모님들만 오실 뿐이고!!!" ....특히 학부모님들. 제 블로그를 봐주시지만 마시고, 따님을 맡겨 주십시......(잘못했습니다. 지금 멍합니다.)


그리고 바로의 이야기
재미있는 것은 어제 디카를 잃어버렸습니다. 가방은 밖에다가 놔두고 그냥 온것이지요. 밤 1시에 알았습니다.(참고로 제가 집에 들어온 시간은 오후 3시.....하하하;;;) 그리고 열받아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카메라 찾으면 여친 사귄다!!!"

저에게 여친은 있으면 좋기야 하지만...제 일이 많아서 미안해서 만들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소위 말하는 "작업"도 하기 싫었습니다. 그냥 눈빛으로 찡~~~ 하기를 바랬던 면도 있습니다.(네. 저 게으릅니다.) 그런데...카메라를 찾았습니다. ......머..하늘에 감사드리며, 언.제.인.가.는. 사귈겁니다. 기간은 안 정하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군대도 아직 안갔다 왔는데 사겨서 머할겁니까? 물론 군대까지 기다려주는 그런 여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기적인 것이지요.)

기숙사에서 냥이를 키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이상 쓰잘데기 없는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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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스스로도 한기가 느껴지는 면도칼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제 자신에게 그런것이야 상관없는데,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성격 개같아 지고 있습니다.

누구 말대로 여친이 없어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외딴섬-0-?!

최대한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시니컬도 적당히 해야지요. 후....
끝까지 웃고는 있지만 칼이 숨겨진 웃음이군요. 이러면 안됩니다.
그냥 멍청하게 웃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

북경대학교 블로그 : pkupaper.net

4. 김바로
http://www.ddokbaro.com/
* 주제 :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유학정보를 공유하는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팀블로그 운영
* 기획배경 :
1)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중국에 관한 최신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매체를 제공하며 ‘중국’과 관련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주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시작은 북경대학교에서 시작하지만 향후 외연을 넓혀 청화대학교, 인민대학교 등 북경 주재 대학들과 상해복단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등 중국 전역 한국유학생들이 중국 관련 이슈와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3)궁극적으로는 주중 한국유학생들에 의한 블로그에서 중국 학생들도 참여하여 상호간 소통을 통해 한중 교류와 우호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공식블로그에서

이번 행사는 블로그 컨텐츠 활성화라는 기획의도다. 다시 말해서 그 동안 돈이 없어서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도와주는 행사이다. 개인적으로 본인의 기획 자체가 실현이 나름 힘들고, 자신의 블로그가 아닌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획서를 밀어넣었다. 감사하게도 뽑히게 되었다.

기획서에서 이야기 하지 못한 자잘한 이야기를 살짝 풀어보자.
1) 컨텐츠 활성화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블로그 유입이 아닐까?
본인 역시 오래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는 입장이다. 중국관련으로 꼴에 괜찮은 내용을 올린다고 생각하기는 한다. 하지만 본인의 취향은 중국의 정치,사회,문화 그리고 IT에 집중되어있다. 중국연예쪽이라던지 중국스포츠같은 분야는 그리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블로그의 특성상 본인이 흥미가 없는 내용을 올릴 가능성은 매우 적다. 그런데 본인의 취향과는 다르게 중국연예나 중국스포츠쪽에 취미가 있는 사람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블로그쪽으로 유입이 된다면 어떠할 것인가?

그래서...하다 못해서 이 행사의 모집글에 있는 "중국의 인터넷기업이나 블로거들을 취재하여 한국과 중국의 블로그 문화를 비교, 연구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블로그에 공개한다거나"도 할 생각이 있고, 정말 하고 싶은 주제이지만 포기했다. 한 사람이 두가지 기획서를 낼 수 있다고 하지만 포기했다. 본인처럼 썩은 블로거 하나보다는 블로그계에는 신선한 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 대학교 교지의 컨텐츠
대부분의 대학교 교지는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사실상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물론 교지의 내용 중에서는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 수준 이상의 내용도 분명히 상당수가 존재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학교 교지는 몇 천부만 발행이 된다. 단지 그 학교 학생들만이 알고 있다. 이거 왠지 무지막지 아깝지 않은가?

본인 북경대학교에서 오래동안 굴렀고, 한국학생회와 인연이 좀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북경대학교 한국학생회의 교지를 온라인으로 이식하고 싶었다. 그 동안 몇 천명만이 보던 교지를 수만...수백만이 보는 교지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 독자들은 인터넷에서 보다 풍부한 컨텐츠를 얻게 된다.

그리고 학생회측에서는 그 동안 인쇄비로 나가는 돈을 줄일 수 있고, 그 뿐만이 아니라 배너광고 유치등의 방법을 통해서 학생회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금난을 조금은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학교의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물론 블로그에다가 찌질거리면 오히려 학교 이미지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설마 그런 사람들이 있으려나...)

물론 혹자는 내 대학교 교지도 보기 싫은데 남의 학교 교지를 보라고? 라는 반문을 하신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교지의 편집방향의 문제인듯 하다. 다시 말해서 교지의 특수성을 교내 소식으로 잡았고, 매일이나 매주 발행되는 것이 아니기에 시류성 기사에 대한 부분이 분명히 부족했다. 하지만 블로그로 이식이 된다면, 특수성을 다시 생각하여서 "우리 XX 학교이기에 할 수 있는 남들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시류성 기사야 당연하고...

북경대학교의 경우, 많은 한국분들이 이름만 들어보았지만 북경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정보를 소개하는 곳은 매우 한정되어있다는 고민들 속에서 조금은 쉽게 북경대만의 특수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 그나저나 이건 노동착취형이긴 하다.
다음주부터 매일 하루의 3개씩의 내용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몇몇 내용은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지만...사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인터뷰나 현장취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블로거들이 일주일에 한번 하기 힘든 그런 내용들이다.

중국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요리, 여행, 음악, 영화, 드라마, 외교, 스포츠, IT에 대한 내용들이 하루에 3편씩 올라간다. 그것이 최소 한장반분량이 되는 빠방한 기사들이 말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북경대나 기타 다른 중국인들을 대상으로한 현장 인터뷰까지.......음.....역시 노동착취인데...아무리 여러사람이 이것을 한다고 해도 -_

물론 학생회라는 거대한 단체를 배경으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을 계속 수급받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상 거의 없는 원고료를 생각하면.....사실상의 노동착취인 것이다. 하지만...대학생들때에는 그런 돈보다 경험 자체를 크게 생각하리라 믿고! 본인도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하기에...얼렁뚱땅 넘어가 본다.


4) 무엇보다 이것으로 본인의 지난 과오를 씻고 싶다-_
본인 본과때 학생회 웹팀을 맡아서 이것저것 하다가.....개인 사정으로 잠수를 타게 되었다. 당시 본인이 죽었다는 소문까지 있을정도로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책임감 없이 삽질한 것은 사실이기에...그 과오를 이번 방법으로 리셋?!;;; 하고싶은 것이랄까??;;; (될리가 없잖아!!)


5) 티스토리로 결정한 이유.
위치에 대해서는 혼자서 독단적으로 정했다. 독립계정으로 갈까? 포털계열로 갈까? 심히 고민했었다. 하지만 3개월 내에 하루 기본 3000명이 방문하는 블로그가 될 것이고, 트래픽 폭격이 심심하면 올 것이라고 믿기에! 유지 불가능한 독립계정은 일단 패스했다.

남은 것은 네이버, 다음, 이글루스, 티스토리, 텍스트큐브닷컴등일 것이다. 그런데 정보의 보관성과 유동성을 중요시하는 본인으로서는 결국 네이버와 다음, 이글루스는 자연스럽게 제외되게 된다. 이쪽에서도 정보의 호환성을 말하지만...솔직히 조금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텍스트큐브닷컴은 아직 베타중이기에 초보자들에게는....

결국 남은 것은 티스토리이다. 그런데 티스토리에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다. 지금 현재 중국에서 티스토리의 접속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만드려는 블로그는 중국관련 블로그이다. 물론 북경대학교 한국학생회의 글들은 중국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목적이니, 일차적으로 중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큰 문제는 없으나...솔직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다음주부터 중국을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알바로 낙양(서안이 아니라 낙양이랍니다.-_....)에 통역을 하러 갔다 옵니다. 18일 새벽 6시에 출발하여 22일날 돌아올 예정입니다. 일단 글들은 저장?!해 두었지만 그쪽에서 인터넷이 가능할런지 아닐런지 잘 모르고, 가능하다고 해도 티스토리를 접속하려면 따로 몇몇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22일전까지 다른 글이 올라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덧글에 대답도 못드리고 글도 못 올라올 겁니다. 하하하;;; 저도 먹고 살아야죠. 기숙사비도 (환율때문에 돈을 찾기 싫은 것이긴 하지만) 안 내고 있는 걸요. 하하하;; 어찌되었든 갔다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나가야되는데...잠이 안오는군요...후.........
자야돼!!! ㅠㅠ





블로거뉴스 2008년 1~9월 조회수 TOP100 블로거에 따르면....저는 해당 기간에 2233157명이 방문하셨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올해에 다양한 중국관련 이슈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전 암흑블로그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멋대로 귀찮다고 맞춤법 검사도 안하는...음;;;(자랑이 아니잖아!!)

제가 관심을 가진 것은 해외파의 성적이었습니다. 일본에 계시는 당그니님(http://dangunee.com)이 3769384명으로 해외파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리셨더군요.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사야까님(http://sayaka.tistory.com)은 1355913정도가 오셨군요. 그리고 저와 같이 베이징에서 구르고 있는 북경A4님(http://beijinga4.tistory.com)이 1076699의 성적을 올리셨더군요. 올해 바쁜 일들이 겹쳐서 제대로 포스팅을 하지 못하여서 숫자가 줄어든듯 합니다.

그외에 북경반점이라는 오마이뉴스의 베이징올림픽특집 블로그가 1970933의 접속량을 기록하였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해외파 블로그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스트에는 있지만 제가 모르는 해외파 블로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

100명중에서 해외파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4명정도이군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살 길을 세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조금은 부족한 숫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위의 자료는 어디까지나 전체 블로그 모습의 일부분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군요.

해외에서 구르는 인생들이여!! 계속 달려가자?!

추가 : 당그니님의 제보에 따르면 4743858명의 고수민님도 뉴욕에 계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제가 건강과 자동차라고 하시니...해외에 계시기는 하지만......음.....고수민님을 합치면 고수민님이 해외파 최강고수가 되시면서 해외파가 5명으로 늘어나는군요^^

(개인적으로 해외파의 컨텐츠를 늘리기 위해서 북경대학교 한국학생회와 손잡고 팀블로그 기획하고 있습니다. 나름 중국에 관한 메타블로그를 꿈꾸고 있습니다. 중국에 관한 사항이 궁금하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그런 곳을 말이죠. 기대해주셔요^^! )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옵니다. 중요한 것은 인연을 찾는게 아니라 인연을 놓치지 않는것이 아닐까요?

-- 모 누나와의 대화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솔로가 아닙니다. 고독한 솔로따위가 아닙니다.
인연을 기다리는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해외생활을 하면서 한국 방송프로그램을 본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길다면 긴 해외생활에서 빠지지 않고 무조건 보는 것이 무한도전이다. 소위 시청율 3%대부터 보아왔던 무한도전이 이런저런 프로그램들과 비교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특히 비교되는 1박2일.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들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1박2일이 계속 같은 컨셉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어떤 블로거분이 이야기하셨지만, 무한도전이 매주 하는 특집은 그 자체로 고정코너로 만들어도 큰 문제가 없을 재미있는 컨셉들이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그것말고 다른 것이 더 중요해보인다.

얼마전에 부산사직구장문제로 말이 많았던 1박2일. 하지만 우리는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리얼이냐 아니냐라는 문제라기 보다는, 어떤 맴버를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탭들이 가지고 있는 사상적 배경의 문제이다.

스포츠에 대해서는 1박2일이나 무한도전이나 여러가지로 실험을 해왔다. 그런데 그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무한도전의 대부분의 스포츠는 대부분이 비인기종목들이다. 앙리가 출현한 축구와 같은 것이 있지만, 그것은 스타를 모셔놓은 컨셉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야될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베드민턴, 레슬링, 핸드볼과 같은 비인기종목에 치중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1박2일은 어떠한가? 혹시 씨름이라던지 배드민턴 혹은 탁구를 거론하실 생각이라면 해당 종목과 레슬링, 핸드볼을 비교해보라고 하고 싶다. 무엇보다 해당 내용을 중점으로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양념처럼 들어간 것인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같은 야구 시합장에서 공연을 하여도 무한도전은 "고교야구"의 현장으로 갔다. 그에 반하여 1박2일이 선택한 곳은 야구의 성지 "사직구장"이었다. 어차피 사직구장은 그들이 가지 않아도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곳이다. 그런데 고교야구는?!

그런 이유로 이번 사직구장편은 적당한 타협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야생"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스스로도 민망할 부산편은 둘째 치고라도 사직구장이라는 이미 유명한 곳에 대해서 뭍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숨이 나오는 것은 무한도전의 경주편을 제대로 벤치마킹해보았는지에 대해서이다. 경주편은 경주라는 누구나 가는 수학여행지의 새로운 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 부산편은 대체 무엇인가? 1박2일의 부산편의 어디에 부산의 새로운 모습이 있었던가?

예능은 웃기는 것이 생명이다. 하지만 그것에서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능은 예능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어야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부과적으로 1박2일을 좋아할래야 좋아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과도하게 남발되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를 이용한 과장된 자막과 맨트들이다. 똑같이 중국에 오면서 무한도전은 사막으로 가서 나무를 심었던 것에 비하여, 1박2일은 "민족의 성지" 백두산에 갔다. 과연어느쪽의 의미가 진정으로 더 높은 지는 개인마다 판단이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박2일의 백두산편은 민족주의 감정을 이용한사기라고 판단할 뿐이다.그리고 그에 상응되는 과도한 감정적인 자막들이다. 감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1박2일 스탭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인가? 진정한 감동은 그냥 조용히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대놓고 감동하라고 하면 참도 감동스럽기도 하겠다.


어디까지나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하는 소리이지만, 무한도전이 사직구장에 갈 일도 없겠지만, 만약 간다고 한다면 그렇게나 "감동적"이었던 관중의 노래소리가 얼마나 더 크게 울려퍼졌을지 상상해 본다. 그리고 1박2일은 그냥 순회공연단이라고 이름을 개명하는 편이 더 좋을 듯하다. 비꼬는 것이 아니고, 다수의 가수를 맴버로 데리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복불복이니 머니라는 억지 웃음이나 강요하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무한도전이 계속 "삽질"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도 정준하씨는 좀 빠져주었으면 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원래 별로 안 좋아한다. 어떤 일로 대신 다운 받았고, 잠이 안와서 보고 있었다. 그런데 타로카드가 나왔는데....이거 참....타로 카드 보는 사람으로서 조금 찜찜하다.

타로 카드가 장난인가? 일단 타로 카드는 주변 사람들을 봐주는 것이 아니다. 아니 거의 모든 점 보는 행위에서 금기로 두는 것이다.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내가 점을 본다는 것을 인지하고, 스스로 먼저 부탁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경우도 왠만하면 최대한 회피하지만 말이다.)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데 마지막에 타로 카드 가지고 장난친 거라고???
...........................후........하...............점은 믿고 안 믿고는 자유다. 그리고 어차피 인생이라는 것은 스스로 개척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영~~ 아닌것 같다. 아니면 사이비 종교와 대체 무슨 차이인가?

너무나 자신이 바보 같아지는 날이 있다. 모든 것은 한 순간에 몰아쳐서 온다. 매우 사소한 일들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알기에 너무나도 괴롭고, 한심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날은 이렇게 혼자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밖에 없다.

마음이 소화 불량이다. 스스로 비웃는다. 조금의 과장. 무시. 허영. 그리고 고독.

이런 날은 어머니의 품이 그립다. 나를 꼬옥 안고 혹은 손을 잡고.....아니 사실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것일지도 모른다. 내 주위에 나름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일정한 벽이 느껴지는 때가 있다. 그런 날이 오늘인거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을 통해서 세계 곳곳에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한다. 하지만 왠지 차갑다. 그들이 차가운게 아니고, 기술이 차갑다. 그래서 사람은 온기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보약을 지어먹었다. 하지만 이런 날은 한 잔 마셔주는게 센스.
그래서 나는 칭타오 한 캔을 따서 샤오위엔 앞에서 홀로 끊었던 담배를 피워주면서 마셔준다.

사람의 온기가 그립다. 모든 것을 털어놓고 부대낄 수 있는 존재가 너무나 그립다.
내 품에 꼬옥 안을 수 있는 따뜻한 존재가 그립니다. 여자? 그것일 수도 있고..
그렇다고 하기보다는...예전에 키웠던 나의 냥이...마루 같은 존재. 그냥 온기가 느껴지는 생명.
너무나 사소한 것이 그립다.
"사람"보다는 "온기"가 필요하다.

그렇더라고 해도 스스로 벽을 쌓고 있는데 무슨 온기가 나에게 다가 올 수 있으리오....
그냥 바보 같이...외로움을 호소하면서 벽 속에 스스로를 가두는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이렇게 주절주절 거려본다.......



이 글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적은 글입니다. 헛소리라는 것을 인지하고 헛소리를 적는 것도 하나의 능력인듯하여, 심히 부끄러우면서 뿌듯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정상인이십니다.

본인도 부끄럽지만 나름의 다음에서 몇 번의 블로그 특종을 건져냈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황금펜도 되었다.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기는 하다. 어차피 중국이라는 키워드는 한국에서 주류가 될 수는 없는 암흑계열이기 때문이다. 주류는 누가 머라고 해도 "정치" "경제" "IT" "사회"일듯 하다.

각설하고, 요즘 추천왕을 보면서 너무나 부럽다. 솔직히 글을 쓰는 것은 매우 피곤할 일이다. 본인처럼 마구잡이로 휘갈겨대는 사람도 최소한 10분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런데 보통 블로그 특종으로 선발되는 글들을 보면, 최소 30분은 투자했으리라 생각되는 글들이다. 무엇보다 해당 필자의 식견과 경험 그리고 천운까지 따라주는 글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에 반하여 추천왕은 쉽다. 물론 정확하게 글을 판단하는 능력과 같은 것은 뛰어나고 좋은 능력이지만, 사실 하루 종일 앞에 붙어서 나보고 추천을 하라고 하면 본인 즐겁게 할 수 있다. 단지 그럴 시간에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자신의 글에 더 신경을 쓰고 싶을 뿐이다. (라고 해도 추천왕중에서는 황금펜도 많이 있으니...어디까지나 핑계일뿐...)

그런데 지불되는 돈은 어떠한가?!! 블로그 특종이라고 해봐야 15명에게 10만원이고, 일주일에 하나...가끔은 2개가 뽑히는 스페샬 특종이 20만원이다. 이에 반하여 추천왕은 기본급이 20명에게 만원씩. 5명정도에게 10만원씩! 이주의 추천왕 2~3명에게 20만원씩 준다. 왠지 억울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누구는 죽도록 고생해서 글을 쓰고, 천운을 받아서 독특한 주제에 간택을 받으사 겨우겨우 특종을 하는데, 누구는 그냥 추천만 해서 돈을 받는다라!! 억울해!!!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이죠. 글을 보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들어가는 시간 자체가 다르죠. 시시떄때로 클릭을 해야되고, 글들을 보고 판단을 해야되기 떄문입니다. 그에 반하여 포스팅은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맘대로 던져버리면 되니까....

사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추천왕에 사람이 더 모이고 더욱 많아져야지, 저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더 큰 혜택을 얻는 모순 아닌 모순 때문인듯합니다^^ (무슨 말인지 조금 알쏭달쏭~~?!)


이상. 지나친 긴장감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저의 횡설수설이었습니다.


DDOKBARO.COM가 중국정부의 사랑으로 중국에서의 접속이 차단당하고 어언 2달. 그동안 한국에 있어서 그리 큰 영향은 없었지만, 중국에 돌아오는 길에 티스토리로 이전을 해서 편안한 생활을 하려 했던 바로군.

하지만 9월 4일. 바로군이 티스토리로 이사한 그 날 저녁. 중국 정부는 티스토리 서비스 전반에 대해서 접속을 차단해 버린다. 그렇다! 중국 정부의 바로군에 대한 사랑은 스토킹까지 불사하는 수준이었던 것이다.

---> 이 부분 어디까지나 장난입니다. 뉴스처럼 장난치려다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오!!!! 통제라.....바로군이 무엇을 했단 말인가!! 희망의 소리나 구평공산당처럼 반중국이라도 했는가? 아니면 개소문처럼 반중국정서라도 퍼트렸던가?! 오오오오!!!



물론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차단된 것이 바로군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필이면 그날이어서 무지막지 찔리는군요. 아...진짜....후...-_- 그래서 열심히 티스토리쪽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쫒겨나면 슬프니까요...쿨럭;;


저도 테터캠프에서 담당자분을 만나서 중국전신쪽의 회선접속은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그 문제가 아닌!!! 기존의 문제가 확대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기존의 접속 문제가 아닙니다! 그 문제가 확대된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의 티스토리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기존에 안되던 중국전신쪽의 회선이 아니라, 기존에는 가능했던왕통과 교육망쪽의 회선입니다. 어제 밤을 기점으로 왕통과 교육망까지 티스토리의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http://www.tistory.com으로의 접속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ddokbaro.tistory.com 과 같은 서브 주소, 다시 말해서 블로그로의 접속이나 기타 2차 도메인으로 확장한 블로그로의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빠른 처리가 있어야 될 듯 합니다.음...테터캠프에서도 언급했었는데, 그때에는 중국전신도 곧 풀어질 줄 알았는데...끙..ㅠㅠ

이제 중국왕통, 중국교육망, 중국전신에 모두 공문을 날려야...

-- 제가 티스토리포럼/버그신고에 올린 글.


그나저나 이 시기에 접속이 안되어버리면,(중국편) 北京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은 어찌되나 모르겠습니다. 어째 티스토리 베이징 모임의 화제는 온통 접속문제가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참...

...마음에 걸리는 것은 중국 정부에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제가 티스토리로 이사 온 날도 어제라는 사실입니다. 설마...그건 아니겠죠? 절 스토킹 수준으로 따라다닐 정도로 절 사랑하는 건 아니겠죠? ......그래도 우리의 든든한 티스토리 군이 저를 지켜주리라 확신합니다!! -_-!!

사실 저 자신은 이렇게 편안하게?! 접속해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저처럼 프록시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우회해서 접속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지요. 다음은 중국의 isp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경우가 생겨나다니...후..정말 답답하군요.

해당 일은 티스토리나 다음의 문제가 아닌 중국측의 문제이지만, 사건이 길어지면 사용자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으므로....티스토리와 다음의 빠른 외교?!능력을 믿어보겠습니다. 후....
 

혹시 중국에서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친구분이 있으시면 미야미님이 언급하신 "당분간은 hostpot로, 방문/관리 모두가능합니다. http://www.hotspotshield.com/downloads/ "을 알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들어가려고 발악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보입니다.

어쩌면...덕분에 당분간 글을 올리기 힘든 핑계가 되겠군요^^

 

본 블로그는 중국정부의 사랑를 무지막지! 쳐!! 받아서 현재 중국에 있느 주인장이 접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어떻게 쓰냐고요? 프록시로 뚫었지만, 보안상 아이디와 암호를 넣을 수도 없고, 그래서 라이브 라이터로 돌려서 올리는 나이스함이랍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간단히 현재 중국 상황을 말해보겠습니다.

어느 분이 덧글로 달아주시기를 중국의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의 협한감정으로 구타 당할까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한다고 한국매체에서 보도했다고 합니다. 최소한 저의 경험상에서는 개소리군요. (넌 겉모습은 그냥 중국인이잖아!! ....헉!!!) 현지에서는 그딴 일은 없습니다. 그 기자님이 xxx 같은 기사를 쓰고 혼자 무서워서 벌벌 떠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_-

제가 있는 북대로 진입하려면 무조건 학생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생증이 있어도 차량의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오시는 분들은 "우기기-애교 신공"을 잘 발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짐이 너무 많고 무겁다고 초롱초롱 눈빛 공격을 보안에게 했답니다. 한 3분정도......이 방법은 여성분들이 하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그리고 평소에는 육교가 있는 쪽에서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원칙적으로 학생증이 없으면 진입이 불가능하나, 학생증이 있는 사람이 신원보증을 하면, 등록을 하고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학비 받는 선생님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만!! 돈을 받겠답니다. 이번주는 무조건 카드로만 받고, 다음주에 빠오따오날에만 현금으로 받겠답니다.

 

그 외에...중국 오자마자 통역"질"의 연속인데, 무려 2달만에?! -_-;; 중국어를 하다보니 아직 정확하게 분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통역하다가 한국분에게 중국말을 하고, 중국분에게 한국말을 써버리는 삽질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한국어도 아니고 중국어도 아닌 중간언어?!는 오래 썩은 중국 유학생들하고만 사용했습니다. 하하하..돌아와서 방정리 다 한 날 룸메이트가 오는군요. 사실 방 정리라고 해도...책정리일뿐이고...이건 정리도 아니고, 자주 안보는 책을 구석에 쌓.아.놓.아.버.린. 것일 뿐이군요 -_-!

 

...그나저나 분명하 한국사람을 룸메이트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말했었는데...한국분이 들어오신듯 하군요. 제가 외출해 있는 사이에 짐을 다 풀어놓으셨군요. 일단은 깔끔해 보입니다. 제발 무개념이 아니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입니다.  문제는 이분의 신분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책을 보고서 대충 파악이 되는데 이분은 책이 없습니다. 천재가 아니면 바보일까요? -_-;; 하긴 저처럼 쓸데 없이 많은 것은 분명한 바보이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제 책을 보고서...이미 인생 꼬였다고 직감을 하고.....) 문제는 이분은 첫날부터 외박을 하시려는지.....음.......이거 룸메이트 한 번 잘못 만나면 인생 꽈배기 되는 것은 순식간인데 말이죠. 제발!!! -0-!!!

1시에 베이징행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컴퓨터를 떠나지를 못하는구나"라고 말이죠. 어쩌면 전 중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1년 반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나가는 것이니 정말 많은 것이 변했군요. 재미있는 것은 제가 베이징 수도공항 제 3청사로 들어왔는데, 확실히 인천공항보다는 3청사가 크군요. 머..인천공항도 확장을 한다고 하니 이거이거..공항 크기 싸움 시작일려나요. 하하^^

1) 군미필자도 공항에서 따로 검사하지 않습니다.
기존에는 공항에 있는 병무청에 가서 서류를 작성해야되었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군요. 이래야  IT강국 다운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공항의 오른쪽 끝에 붙어있어서 외국비행기를 타면 30분을 걷게 만들었던 악명을 벗어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는 공항 중간으로 위치를 옮겼군요.

2) 항공 연합대로 배치되어있습니다.
기존에 한국비행사인 코리아나와 아시아나가 오른쪽에 몰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카이님이니 스카이얼라이언스니 하는 항공회사 연합대로 분리가 되어있군요. 국적 따위보다는 실익의 시대로 가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는 모습같습니다.

3) 내부에 재미있는 시설들이 많군요.
기존에 몰랐던 한국문화체험관이라던지 네이버 스퀘어 인터넷 라운지 같은 곳이 있군요. 지금 현재 네이버 스퀘어에서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살짝 홍보를 한다면, 안에 소니 바이오의 컴퓨터가 여러대 배치되어있습니다.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연중무휴)라고 합니다. 거기에 메모용지와 펜까지 있군요.(이건 사소한 것이지만 센스죠^^)


중얼중얼
그나저나....제가 타고 가는 비행기...탑승구 앞에 여고생들이 우르르 몰려있네요. 수학여행 비행기 같습니다...요즘 고딩들은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더군요. 전 맨날 경주....경주...경주...였는데 말이죠. 쳇!!! 부럽습니다. ㅠㅠ

이거...기뻐해야될까요? 하지만 여고생들의 파워?!을 생각하면....많이 시끄러울지도요. 중국인인척 하고 한국 일반 여고딩들의 인간성을 실험해 볼까요? .............으음...이제 들어가야 할 시간이군요.

한국아. 오랜만이었다. 나중에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0-
안뇽~~~~~~~~





왠만하면 "블로그는 이렇게 하셔요"라는 투의 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칼이 아름다운 요리를 만드는 도구도 되고, 사람을 살인하는 도구도 될 수 있듯이, 블로그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게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뉴스라는 미디어성이 강한 곳에 스스로의 의지로 발송을 하는 것은 각자의 취향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자판을 두들기게 되었습니다.


1) 펌글은 발송하지 마세요.
뉴스를 펌하는 것부터 다른 블로그의 글을 펌해서 발송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런 것은 뉴스로서의 가치 이전에 기본적인 상식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는 행동이라고 단정하고 싶습니다. 자제해 주십시오.



2) 감정"만" 있는 글은 미디어가 아닙니다.
이겼다! 와와와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세만세!!!
역시 한국 최고!!!!
이런식으로만 도배되어 있는 것은 미디어라고 하기에는 매우 큰 문제가 있습니다. 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육하원칙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하였는가는 기본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블로거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면서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왜?" 부분을 강화시키게 되는 것이죠.

이를 벗어나면 그것은 블로그 글은 될 수 있어도, 블로그의 미디어 글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뉴스가 성립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감정의 발산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고, 감정"만" 발산한 글을 블로그 뉴스에 전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을 표현한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육하원칙은 빼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보통은 위와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별로 그리 유명한 블로거도 아니지만 몇 번 다음에 간택?!된 경험으로 이런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랑질이라고 욕 먹을지도 모르지만 한국의 블로그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한 소망으로 감히 글을 쓰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위주로 쓰겠습니다. 그것이 더욱 이해에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자신의 시선을 보여주십시오.
어떤 일이 일어나면 대부분이 우르르 같은 주제, 같은 감정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양궁시합에서의 야유 소리가 화제가 되자. 모두가 중국 관중을 성토하는 같은 주제와 같은 감정의 글을 발산하였습니다. 그곳에 자신만의 시선이 있었을까요?

전 중국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중국네티즌들의 의견을 수집-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고 제 생각을 집어 넣어서 완성 한 것이 중국네티즌의 여자양궁 야유소리에 대한 평가 라는 글입니다.

물론 해당 글은 온갖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저와 모든이가 생각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중국 네티즌들의 글을 정리-번역"하여서 저의 생각의 근거로서 활용을 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단순히 "중국 네티즌들도 자신들의 관중 문화를 비판한다. 한국이야 말로 서울올림픽을 떠올려 보시지?"정도로만 올렸다면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물론 여러분들 중에서는 중국어를 못하시는 분도 있고, 국내에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10만여명이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분명히 중국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분들과 이야기 해보고 그 이야기를 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서울 올림픽 당시의 한국의 엉터리 응원문화를 거론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첨부하고 한국도 예전에는 문제였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그렇다면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얼마나 변할 것인가? 정도의 글을 쓰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 당신의 경험에 따라서 수 많은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전 20살이 넘으면 무조건 성인으로서 존중합니다. 왜냐하면 20년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의 취미와 능력으로 "자신만의 성"을 쌓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남들에 비하여 훨씬 더 많이 아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게임일 수도 있고, 야동일 수도 있고, 정치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어라. 당신이 지금까지의 경험은 다른이는 따라할 수 없는 당신만의 것이다.


만약 위에서 거론한 것처럼 찾아다니기가 뻘쭘하고 싫다고 하신다면...
4) 평소에 주위를 잘 관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우리가 일상이라고 지나치는 곳곳에서는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삼계탕을 먹던 남편이 눈물을 흘리네요!과 같이 자신의 남편과의 조그마한 일도 실제로 살아 숨쉬는 이야기이고, 뉴스입니다.'불편'한 면생리대 사용해본 소감과 같은 경우도 여성분들에게는 너무나 일상적인 일입니다.

본인이 예전에 올린 이명박대통령 북경대 강연을 듣고... 와 같은 경우 유학중인 본인에게는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니다.(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왔을 때도 들었으니-_) 하지만 이것이 일상이 아닌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북경대학교 입학시험. 그 속의 부끄러운 한국인. 과 같은 경우도 우연히 갔던 입학시험 현장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올렸을 뿐이었다.

이야기는...뉴스는...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이다.


정리하면: 자신만의 시선으로 주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당연"했던 것에서 "왜?"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매일 중얼중얼 거리는 한 블로거였습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블로그뉴스에 발송할 때의 문제인 것이다. 본인도 엄마가 흙 퍼먹지 말라고 했어.라는 본인과 해당 인물이 아니면 무슨 뜻인지 이해도 못할 글이나 연대 한국어교사연수과정 시작 과 같은 개인 일상사에 관한 글도 올리고 있습니다. 단지 이런 글은 블로그 뉴스로 올리지 않고, 평소에 저의 블로그를 지켜보시는 분들에게만 전해지는 것이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것이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제겠지요. (....) 그 외에 이런저런 문제로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마 하루 이틀 정도는 제대로 접속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2일날 옮긴다고 하는군요. 그 사이 몇일간 저도 신나게 좀 놀아야겠습니다.
어차피 전 2일날 중국갑니다. 
지금도 열심히 친구들 만나느라 글도 못 쓴답니다. 음하하하...--
.......-0-;;;


라고 말해놓고 중요한 사건이 터지면 삑 돌아서 글을 쓸지도요. 하하;;;



9월 2일 오후에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돌아갑니다.
대략 1년 반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무려 2달이 넘는 시간동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경험도 생겼고, 이런저런 문제도 생겼군요^^

다음에 언제 올런지 모르지만...인터넷으로는 계속 만나요~.~
그리고 중국에 계신 분들은..어차피 이 블로그 접속이 안될터이니...
중국 가면 연락드릴게요 -0-;;

반중국도 제대로 알고 해라!을 올렸고 상당히 재미있는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논조가 상당히 공격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저의 의도 자체를 오해하는 분도 상당히 많더군요. 물론 그것의 어떠한 이유가 있든지 간에 저의 필력이 모자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분은 방명록 부분에 아래처럼 글을 남겨주셨더군요. 이에 대한 답글을 작성하였는데, 너무 장문을 작성해 버렸습니다. 일단 해당 글에 덧글로 남기긴 했지만, 그냥 덧글로 남기기에 아까워서 이렇게 글로 옮겨 봅니다.

다음 메인을통해 들어왔다가 관심이 생겨
잠깐 훑어보고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남깁니다.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의 날조기사, 유언비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있냐고 아래 한분이 여쭤보셨는데 거기에 우선적인 목표를 한국쪽으로 잡은것뿐이라 하셨는데,
보아하니 중국과 한국 양쪽에 무리없이 귀와 손이 닿는분같은데 어째서 한국만을 목표로 하시는건가요?
설마 공부하느라 바빠서...라는 핑계를 대시진 않으실거라 믿고,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객관적인 입장을 지향하시면서 , 일부 매너없는 중국관중을 보고 중국 국민 전체를 호도하지 말라는분이 , 어째서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환빠 몇몇의 개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국민의 5% ( 민노당지지율보다 많군요 )가 환빠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논리를 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언론의 날조성기사에 이골이 나신분이 어째서 조선일보 찌라시의 저질 낚시기사를 보고와서 다음메인을통해 들어온 일바 네티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어이없어 믿을 생각도 안하는 유언비어를 가지고 오셔서 국민들이 반중감정에 이성을잃어 이딴 말도안되는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남기신글만보고 대충훑어보고 말씀드리는거라 제가 바로님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거도 같습니다만 답변부탁드립니다.

http://www.ddokbaro.com/guestbook#comment78701


이 블로그에서는 한국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글로서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쪽에서는 다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중국쪽에서는 한국보다 인터넷 통제가 훨씬 심하기에 인터넷을 통한 방법은 일정한 한계가 있습니다.(한마디로 이 블로그가 단지 한국어로만 중국정부를 비판했는데 차단당했다 싶이, 중국어로 그런일을 하면 차단당할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에 있기에 직접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번에 연대에서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정식 환빠들은 별로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빠들과 비슷한 정신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한국은 학술적으로 결코 단일민족이 아닙니다. 그런데 누구나 한국인은 단일민족으로 알고 있죠. 그런 점을 가장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예가 환빠이기에 그것을 목표로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분들도 그리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면 대한민국에 보편적으로 만연해 있는 배타주의에 대한 공격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고, 그의 주대상이 환빠일뿐입니다. 조선일보가 아래 나오니 예를 들면, 이번 신문불매운동이나 신문광고운동에서 주타켓은 조선일보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중앙일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조선일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국외에서 한국의 신문매체를 보았을 때, 조선과 한겨례를 어떻게 비교평가를 할까요?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여서 조선은 국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입니다. 또한 조선은 중국어로 된 기사도 발행을 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이 점을 생각을 해보시고 조선일보의 기사를 예시로 든다고 다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런 쓰레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미래에 애도를-_)

그리고 일반 네티즌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하시지만, 이에 대한 유언비어는 상당히 만연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생각일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문장 중의 일부를 구글에서 검색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몇개나 중복된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의 핵심을 해당 유언비어의 보편성으로 이야기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해당 유언비어를 하나의 예시로 삼아서" 논리적이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 없이, 단지 감정적으로 발산하는 반중국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제 글의 덧글들이나 전에 올렸던 몇몇 글을 보시면 단지 중국관련이면 무조건 욕설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소수라고요? 제 생각은 소수가 아니라는 쪽입니다.



중얼중얼 : ...어찌되었든 글로만 저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이렇게 따로 설명을 한다는 자체가 필력 부족이군요. 수련이 무지막지 필요합니다. ㅠㅠ


8월 15일을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서 양측의 의견을 거의 다 보았다고 할 수 있겠다. 블로그계에서는 대부분이 광복절이 맞다라는 분위기이고 眞明行님과 같은 분이 건국절을 주장한다.

여기에 대해서 앎이 짦아서 무엇이라 하기 힘들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있다.

모든 개혁이라는 행동은, 다시 말해서 기존의 것을 바꾸는 행동에는 철저하게 그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 10개의 장점을 생각하고 실행하려고 하면 실제로 생각하지도 못한 100가지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가지 장점이 있어도 신중하게 실행해야된다고 한다. 본인과 같이 개혁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혁명이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더욱 더 주의해야될 말이어서 언제나 이 말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면 어떤 이득이 있는가?
기존의 광복절의 의미를 완벽하게 뛰어넘는 행동인가?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眞明行님의 의견은 어느 정도 타당하기는 하지만, 광복절의 의미를 완벽하게 뛰어넘는다고 하기에는 그 근거가 약해보입니다. 스스로 보수라고 말씀하시니 아시겠지만, 개혁이나 변화라는 것은 철저하게 따져보고 실행해야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전 아직 제가 어느쪽인지 확실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국가행사의 이름이 변동됨으로서 직접적인(혹은 간접적인)영향을 받을 국민들의 의식변화의 측면에서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모님 : 엄마가 흙 퍼먹지 말라고 했어
바로 : ????
모님 : 라면, 너는 평생 엄마말만 들을래라는 애들이 있죠


어떤 글에 대해서 모님과 이야기 하다가 나온 말.
아........이건 최고의 비유로서 길이 보전하려고 올립니다.
미치겠군요. 하하하하.....저 낄낄 대면서 웃고 있습니다. 하하하...



 
솔직히 열받는다. 민족주의가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개같이 여기는 행동에 대해서 열이 받는다. 호르라기 소리를 비롯한 방해를 그따구로 하다니... 매너 같은 것은 갈아 마신건가라는 생각도 확확 와 닿는다.

하지만...그것 조차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양궁팀을 매도하는 것이냐고? 아니다. 그녀들은 충분히 잘했다. 너무 잘했다. 그러나 여자 양궁을 믿었기에 더욱 큰....아니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것일 것이다. 무리라는 것도 알고, 말도 안된다는 것도 안다. 그만큼의 기대였고, 아쉬움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오래간 만에 이런 잡담글을 올리는 듯하다.

그렇게 인터넷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서 또 다시 호르라기 소리가 들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여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이거 오랜만에 중국 인터넷에 글을 쓸 지도 모르겠다. 참아야 한다. 내가 정한 내 역할. 내 능력의 한계를 생각해서 만들어놓은 속박을 스스로 부수면 어찌한다는 말인가?!

그래도 이건 분명히 이야기 하고 싶다.


일부 중국 관중들아.
선수들의 시합에서는 이겼지만,
스포츠 정신에서 너희는 완벽한 쓰레기가 되었다.


아! 세계 최강인 한국팀의 3명의 여자를 모두 싸워 이긴 장 줴엔줴엔에게 박수를 보낸다. 홈어드벤테이지나 쓰레기 관중이나를 다 집어치우자.  운도 실력이 있는 자나 얻을 수 있고, 장 줴엔줴엔은 한국을 이길 정도의 실력을 위하여 노력하였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녀의 실력을 인정해고 다음을 기약하여야 한다. (한번 생각을 해보자. 세계최강이라고 공인받은 3명과 하나하나 싸워나가는 것의 정신적 소모가 얼마나 클런지. 부담은 얼마나 클 것인지.)



맞습니다 오십보백보죠..중국의 네티즌들이 어쩌고 어째요? 개소문이 칭찬이든 욕이든 자극적인 댓글만 발췌하듯 글쓴이도 글쓴 의도에 맞는 댓글만 발췌한것이 뻔한데..누가 누굴 욕하는건지? 블로거글의 가장 큰 맹점은 대단히 주관적이라는거..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안맞으면 무조건 깎아내리는거..쯧쯧..

중국네티즌의 여자양궁 야유소리에 대한 평가에 달린 덧글중에서...

블로그는 당연히 주관적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절대적인 객관성이 존재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절대적인 객관성은 최소한 인간의 차원에서는 존재하기 힘들다.

소위 객관적인 매체라는 신문이나 방송도 결코 객관적이지 않다. 복잡하게 이야기 할 것 없이 이번 촛불시위로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것이다. 각 방송사와 신문사마다 자신들의 생각이 있고, 같은 사건에 대해서 전혀 다른 기사를 쓴다. 아니 오히려 객관성을 위해서 정작 객관성을 포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상품에 분명한 문제가 있는데 객관성을 위해서라면 그것에 대해서 가차없이 비판을 하여야 할 것을 (광고수익의 문제도 있지만) 뺑뺑 돌려서 어물쩡 넘어가기를 한다. 그리고 블로그는 대놓고 문제를 문제라고 하기에 지금 대체 미디어로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관성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예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세기에 들어서 이론적으로 성숙을 함으로 인하여 상식수준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마의 착각이었나 보다. 단지 이런 주관성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그 근거가 얼마나 설득력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마지막으로 생각이 다른 것과 사실관계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이외수님의 글 토막이 생각나서 집어넣는다. "그래, 다양성은 인정하자. 바다에는 정어리만 사는 것도 아니요, 육지에는 소나무만 사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버려진 페트병도 정어리나 소나무와 똑같은 생명체로 취급해야 한다는 억지 따위는 부리지 말자."


이렇게 말을 해드리고 싶다.  해당 글의 본문 글에도 밝혔다 싶이 "저는 저의 양심을 걸고 최대한 객관적인 이야기를 했으며" 라고 말한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가려는 노력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본인도 자주 실수를 하지만, 최소한 머리 속에서는 객관적을 향해서 노력한다. 이루지 못할 수준이라고 해도 객관성에 도전함으로서 나의 글에 "포스"을 늘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객관성"은 어디까지나 "근거"의 충실함을 필요로 한다.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데 사정상 말하지 못 할 일들이 생긴다. 약속은 지켜야되는 것이다라는 간단해보이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를 지키려 노력하는 나에게 있어서 입이 근질근질할 때는 너무나 괴롭다. 모두가 같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인데 말이다.

그럴때에는 이렇게 한마디를 외칠 수 밖에 없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0-!!
제 글을 분명히 보고 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 기자분들에게 경고하겠습니다. 이 경고도 분명히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올림픽 관련 소식을 올리면 그에 관한 기사를 쓰시더군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것도 문맥만 조금 변조한 수법이시더군요. 연합뉴스와 서울신문분들이 지금 제 눈에 제일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들도 기자이고, 기자의 양심이 있다면 출처를 밝히던가 아니면 입 닥치고 남의 것을 날로 먹지 말아주십시오.


지난번의 인텔 블로거 선상 파티 이후 얼마 흐르지 않았다. 그러나 블로그계는 아직도 수 많은 행사가 있고, 소니는 아시아만을 위한 브랜딩 행사에 블로거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이번 행사에 대한 총평을 먼저 하자면 상당히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그 노력 자체에는 상당한 박수를 보내며, 특히 일본 본사의 인물들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진정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행사 진행상에 보였던 문제점은 소니 코리아측도 분명히 알고 있고, 앞으로 수정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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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5일 저녁 7시 서울역 앞 밀레니엄 힐튼 호텔 지하 1층 그랜드 볼륨에서 소니 코리아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가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디자인과 이동성에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2008년형 소니 바이오 노트북을 최초로 만나는 자리라는 취지로 기획이 되었다.

어제밤에 모기떼들의 습격으로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오전부터 수업을 듣고, 피곤해 있는 상태에서 오후에 누님과 놈놈놈을 관람하는 발악을 한 뒤에 조금 일찍 행사장에 도착했다. 6시 반. 아직 사람들이 오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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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서 이루어졌다. 참여한 블로거들을 4그룹으로 나누고 브랜딩, FW, SR, Z로 나누어진 부스를 순환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로 조금은 시간적으로 빡빡하지 않았나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우리의 부시 큰형님의 방문 "덕분에" 행사 자체가 조금 늦게 시작하여 더욱 촉박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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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폐는 스탠딩 부폐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는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주위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몇 배치되어있었으나 수 많은 참여인원을 수용하기에는 턱도 없었다.

음식메뉴는 인텔에 비하여 디저트류나 케이크류가 많이 보였다. 아마도 스탠딩 부폐에 어울리는 음식들로 배치되었다고 생각된다. 인텔의 실수였던 음식량이 부족했던 실수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음식이 있어도 7시 35분부터 시작된 행사에 집중을 하느라 먹을래야 먹을 수가 없었다.

본인이야 문을 열자마자 습격을 감행하여 연어로 포식을 하였다. 그리고 그런 포식 덕분에 음식 사진은 위의 사진뿐이다. 다른 분이 알아서 올려주시리라 생각한다. 본인 밥먹을때는 사진이고 머고 필요 없다. 무조건 우걱우걱 밀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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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신지 이름을 까먹었지만 일본 본사의 VAIO 홍보책임자 분이 직접 오셔서 영어로 소개를 해주셨다. 물론 통역이 있었다. 미국에서 오신 모모 블로거분과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 분의 일본식영어(저패니쉬)에 조금 실망을 하였다. 하지만 본인은 엉터리 영어실력과 막귀 덕분에 그리 거슬리지 않았다. 단지 다음부터는 그냥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홍보책임자분은 바이오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진행하셨다. 이는 인터넷에서 소니 바이오를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간략한 바이오 역사였다. 알아서들 검색해보시길 바란다. 단지 아래쪽 사진에 보다 싶이 밥을 먹다가 허겁지겁 앞으로 나와서 이야기를 듣는 블로거들의 모습은 조금 안타까워 보인다. 앞으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소니 VAIO가 나아갈 길! - Closer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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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VAIO)의 뜻을 아시는가? Video, Audio, Integrated and Operation이다. 특별히 생각할 것 없이 소니의 전통대로 비디오와 오디오를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정신이다. 그런데 이번에 유럽과 미국을 버.리.고. 오직 아시아만을 위한 특별한 브랜딩 구호를 내놓았다.

그것은 바로 Closer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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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의 바이오의 이념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사용자에게 더욱 다가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단지"라고 형용하기에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물론 이미 사실상 모든 기업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소니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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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맨 처음 강조를 한 것은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이다. 특히 미디어쪽을 강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날이 갈 수록 이슈가 되고 있는 동영상을 손 쉽게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툴이다. 물론 이 뿐만이 아니다. 이제는 고객이 문제가 생겼을 때, 직원이 1:1 상담을 진행해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AS의 변화다. 기존의 AS는 보통 1년 한계였다. 그리고 소니는 소위 "소니의 시간"이라고 불리는 마법으로 유명하였다. AS 기간이 끝나는 순간 온갖 잔고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서 불려지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소니는 그동안의 기술 발전의 자신감으로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생각인듯 하다.

현재 계획으로는 3년 추가 AS 서비스 받는 것에 단돈 10만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이것은 단지 국내용 AS만 해당된다. 하지만 실제 한국 국내 사용자의 대다수는 한국 국내에서 AS을 받는데 별 문제가 없기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외국에 있는 본인으로서는....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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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응답시간에 재미있었던 질문이 아닌 질문이 있었다. "Closer to you!를 통한 사용자와의 가까워짐도 좋지만 사용자와 가격이 가까워질수는 없을까요?" 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서 위의 직원분을 다양한 말로 이야기를 하셨다. 그 이야기에 공감을 하지만, 간단하게 "저희 소니는 조금 더 비쌉니다. 하지만 사용자 여러분에게 돈값을 충분히 한다는 생각을 하게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짦게 대답했던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FW - 집을 영화관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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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인에게 노트북이란 최대한 가볍고 최대한 이동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의미한다. 고로 집에서 영화관을 구축하는 노트북이라는 FW의 컨셉자체를 싫어한다. 무려 3Kg에 이르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벽돌을 가지고 다니겠다는 소리와 다를바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서브노트북을 원하는 본인 취향에서 판단하는 것이다.

실제로 집에서 데스크탑으로 영화를 보다가 가장 불편한 것이 위치 이동이다. 본인처럼 침대 위에서 책도 읽고 밥도 먹고 구르는 타입에게는 가끔은 데스트탑이 불편할 때가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소니의 맞춤 상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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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인지 전문가들은 아실까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제 영화를 보게 되면 기존처럼 상하에 공백이 생기지 않고 완벽하게 16:9를 재현한다고 한다. 본인처럼 막눈에 막귀에게는 특별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영상은 보이면 그만이고 소리를 들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에게는 말이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소니의 새로운 친사용자적 프로그램인 손쉬운 동영상 편집기 "무비 스토리"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무비 스토리는 소니 노트북뿐만이 아니라 다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기간도 무제한이다. 물론 몇몇 고급기능들은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듯 하다. 이 부분은...소니! 잘했어! 사랑해!~

물론 이런 것을 특별히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일듯 하다. 아래쪽에는 다른 스팩을 올렸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위에서 밝혔지만 아무리 머리로 이해를 하여도, 본인의 취향이 아니기에 제대로 설명을 듣지 않았다. 이것은 짦게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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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명하신 남성분. 유머스럽게 잘 설명하셨지만...죄송하게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 컨셉의 노트북은 취향이 아니기에...............


SR - 비지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의 완벽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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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코너였다. 시작을 한국말을 구사하는 일본여성(아래쪽 사진 오른쪽 여성분이시다)으로 시작하여, 직원들이 단막극?!까지 해버리는 센스에는 박수를 보낸다. 요즘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쓸데 없는 의문이 들었는데, 일본인 여성분은 한국어능력평가가 대충 얼마정도일까라는 점이다. 4급 내지는 5급일것이라고 추측되는데...음....(혹시 연세 어학당을 다니시는 분이면 연락 주셔요. 하하^^::)

이 코너는 SR을 설명하는 곳이로서,13.3인치의 모니터와 1.88Kg의 노트북이다. 아직도 마음게 드는 무게는 아니지만 스위치라는 기능은 나의 눈을 휘둥그랗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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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하드웨어적으로 모드를 변환시키는 것이다. "사무 모드"에는 위드라던지 눈이 다시 한번 돌아가게 만들었던 "프리젠테이션 서포트 기능"과 같은 것으로 기본 설정되어있다(원한다면 스스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 혹자는 이런 스위치모드가 비스타에서만 작동하는냐고 하지만, XP에서도 돌아간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 모드"로 변환시키면 개인적인 인터넷 서핑과 같은 것이 설정되어있다. 우리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을 생각하게 만다. 또한 한번의 모드 변환이 더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런 시스템을 악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무실에서 열심히 놀다가 레이다에 상사가 잡히면 버튼 하나로 사무모드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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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서포트 기능"을 설명하는 화면이다. 아래쪽에 있는 노트북을 잘 살펴보자. 노트북 화면의 오른쪽 상단의 화면이 바로 출력중인 화면이다. 이것이 따로 분리되어있다. 이것의 활용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여러분 모두가 아시리라 생각한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또 다른 화면으로 다른 정보를 검색하거나 살펴볼 수 있다는 것 자체의 매력은 순식간에 나를 놀랍게 했다. 소니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유용한 소프트는 아마 곧 다른 개발자들도 개발하리라 생각된다. 너무 유용해 보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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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화면이 아니다. 본인도 처음 보고서 이건 왠 PSP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자체 내장되어있는 "미디아 센타"라는 미디어소프트이다. 기본적으로 PSP처럼 가족들간의 미디어(동영상, 음악등)을 손쉽게 공유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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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이 X-Dj라는 기능이다. 이는 자체적인 시스템으로 "맑은날" "우울한날" "비오는날"과 같은 취향에 맞는 음악을 검색 분류하여 단순히 선택을 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음악을 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소프트이다.


Z - 더 이상의 노트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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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스이다. 이 곳에서는 또 다른 본사 일본분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른쪽에 인사하고 있는 분이 일본분이시다. 죄송하게도 사진을 못 찍어서 살아남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용서를 구한다. 이분은 VAIO Z의 총책임자라고 한다. 대다수의 평가가 이 분의 영어발음이 위에서 소개한 홍보총담당자분보다 정확한 영어발음이었다고 한다.(나중에 개인적인 질문은 결국 일본어로 해야했지만 말이다. 하하^^:: )

Z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성능과 이동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이 제품은 아직 한국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래서 정확한 스팩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일단 무게는 1.48Kg(ODD 장착)이며, 사용시간은 약 5시간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제품에는 SSD장착버젼이 있으나 한국쪽은 어찌 될지 모르겠고, 메모리나 예상시간 같은 것도 아직 정확한 스팩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정확한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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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트북에서 재미있는 것은 키보드와 화면을 연결하는 부분의 왼쪽에 "스테미나"모드와 "스피드"모드를 변환시킬 수 있는 단추가 있다는 점이다. 스테미나 모드에서는 약 5시간, 스피드 모드에서는 3시간가량의 사용시간을 보인다. 대신 스피드 모드는 누비아 그래픽보드를 100%활용하여 강력한 영상 기능을 선보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성능 부분을 강조하여서 경량화부분을 조금 소홀히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이지만 성능과 경량화를 완전히 이룬 작품을 하나 알기 때문이다. 도시바의 포트리지 이다.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았는데, 900g, 기본메모리 2G(최대확장 4G), 120G SSD 하드디스크의 괴물중에 괴물이다. 물론 가격도 괴물이어서 300만원가량 하지만 말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소니의 Z는 적당한 가격과 성능을 보여주는 기계일듯 하다. R502는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매니악하다-_

아! 직원분에게 이 노트북의 튼튼함을 과시하려면 다음에는 시연하면서 떨어트려 보라고 건의했다. 다음을 기대하시라! 쿵쿵 떨어지는 소니 노트북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장편의 글이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칭찬 쓱쓱 해주셨으면 좋겠다. 흑...너무 힘들었다. 무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하다니...ㅠㅠ (흑..사진이 안 올라가는 오류...내일 아침에 다시 올리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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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도 있더군요.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먼지라 처음가봤습니다. 상당히 괜찮더군요.여친님이 계신분은 같이 가면 딱 좋을듯 합니다. 1층은 커피숍입니다....저처럼 솔로는....흑.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발표 기념 블로거 선상 파티가 2008년 7월 15일(화), 한강 고수부지 잠원지구 내 FRADIA 2에서 열렸습니다. 인텔 코리아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런 블로거 행사가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현상이며 이번 행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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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기자제와 식탁이 혼재해있습니다.


전반적인 진행은 링블로그의 그만님이 맡으셔서 특유의 거친?! 입담을 선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만님과 만담?!을 나누면서 공동 진행을 사셨던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님이 상당히 인상적이셨다. 45세라는 젊은 나이?!답게 상당히 심플하고 솔직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신 면이 있었다. 더욱 솔직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나이에 그 정도 이상의 솔직함을 기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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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랩퍼 희성~ 인텔 코리아는 나의 손아귀에~ 자 나를 따르라~~~ 풋쳐핸섭!


부폐는 상당히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먹느라 사진이 없다. 같이 참가하신 다른 분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이번 "인텔 센트리노 2"는 대체 어떤 존재일까?


결론적으로 기존의 센트리노를 파워업한 모델이다. 본인이 눈여겨 본 점은 "배터리 사용량"과 "무선인터넷"부분이었다. 어떤 분은 기존의 인텔 내장그래픽칩이 쓰레기라는 발언을 하셨지만, (거기에도 동감하는 바이지만) 본인에게 노트북의 가장 핵심은 "이동성"이기에 그런 부수적인 점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블루레이가 끊기지 않고 돌아가든 말든 나랑 먼 상관이란 말인가?! 어차피 난 노트북으로 그런걸 볼 인간도 아니고, dvd와 cd의 화질 차이도 못 느끼는 인간이다.)

일단 공식발표로는 무선 인터넷 부분은 확실히 파워업을 했다. 단지 칩셋이 북미에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한국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한국 최적화는 2009년에나 될듯 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주로 지내는 곳은 중국. 그리고 내 기억에 중국과 미국의 기술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고 알고 있다. 그러니 본인과는 상관없음. 음하하하..-_

배터리 부분의 공식발표로는 올라갔다고 하지만, 본인 조금은 의구심이 든다. 일단 2시간 가량 성능 향상이 되었다고 한다. 일단 2배 부풀리기가 기본 센스라고 생각하고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 아니 1시간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큰 시간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실제 제품이 나오고 난 뒤에 전문가들의 리뷰를 기다려 봐야겠다.

본인 테이블에서는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본인 테이블의 대표?!분이 이 부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인텔의 대응방식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분이 맨 처음 한 말이 "억울하다"라고 코믹하게 이야기했고, 이는 가슴과 가슴으로 블로그를 대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 분은 TV의 예를 들면서 TV와는 다르게 CPU는 매년 업데이트가 되는데 가격의 변동은 더 크다고 이야기 하셨다. 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TV는 한번 사면 최소 5년 이상 보는 소비제중에서도 장기성 소비제이다. 이와 반대로 CPU을 포함한 컴퓨터 상품은 최대 기간이 5년인 단기성 소비제로 구분된다고 알고 있다. (보통의 노트북은 3~4년이 교환주기이다.)

차라리 "가격은 하위 제품에 비해서 분명히 비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돈가치를 한다고 당당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돈값은 충분히 할 것입니다."와 같은 식으로 당당하게 말했던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제 행사 진행에 관한 부분으로 넘어가보자. 인텔 관계자 분들도 아셨겠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조금 많이 있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구설수에 오르기 쉬운 실수 연발이었다고 생각한다.

1) WOW 접속 실패
실제 고사양게임을 플레이 저장이 아닌 실시간으로 보여주시겠다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인터넷의 문제로 접속하지 못하였다. 이는 큰 잘못은 아니지만 신뢰성에 상처가 가지 않았다면 거짓말 일듯하다. 개인적으로 고사양게임 시연이라면 "둠3"부터 떠오르는데 왜 와우였는지, 그것도 레벨 1짜리 와우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2) WOW 시연시 스펙문제
두 개의 노트북을 통한 비교실험이었기에, 노트북간의 스펙정보를 미리 확실히 밝혀둘 필요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당연히 내컴퓨터로 들어가서 간단한 스팩정보를 보는 것도 없었다. 이는 분명한 문제이다. 또한 WOW 그래픽 설정에 들어가서 두 데모의 그래픽 설정이 같음을 확인시켰어야 한다. 그래픽 설정에 따라서 프레임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그것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3) 음식 문제
부폐가 지속적으로 지급되지 못하였고, 나중에 온 분들은 많은 음식을 드시지 못하였다. 이는 진행상의 문제인데, 인텔 정도의 기업에서 이런 실수가 나온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중얼중얼 :
음식 고르는 사진을 정면에서 찍어 버리신분...사진은 잘나왔지만....잊지 않겠습니다. +_+ 저희 테이블은 실제 IT 종사자들이 몇명이나 있었는데 처참한 OX 수준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와 같은 브레인-_-;;; 을 갑자기 불러내서 인터뷰를 하신 어느 기자님에게 있습니다. 전 중국관련 이야기를 올리는 일개 블로거 일뿐이라고요! IT는 저에게 단지 취미생활일뿐...

끄루또이님. 님의 영원한 여자친구님 정말 아름다우시더군요. 부..부럽습니다. ㅠㅠ 근데 태터앤미디어에서 제가 막내더군요. 82년생인데...막내라니....허허.....이런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 몰려오더군요. 한국어강사과정에서도 막내인데 말이죠. 82년생이면 나이가 어린게 아닌데 말이죠. 끙...

갑자기 일들이 밀려들어옵니다. 하여간 한가로울 때는 심심해 죽을려고 했는데, 바빠지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군요. ㅠㅠ 아직도 2가지 일이나 남아있는데 언제쯤이나 잠들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7시에 일어나야되는데 말이죠. 흑...ㅠㅠ


이것에 대한 뉴스는 日 '독도영유권 명기' 강행..한일관계 급랭(종합2보) 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의 잡상을 적어나가기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본인은 기본적으로 세계주의자이다. 하지만 이 글은 되도록 국가주의에 입각하여 쓰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1)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생각하자.
독도 문제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상당히 감정적으로 다가왔다. 지금도 역시 감정적으로 다가가는 문제이다. 그리고 그렇기에 정치적으로 상당히 쉽게 이용되어왔던 소재이다. 한국 사회를 보면 언제나 과격할 정도의 민족주의 감정이 있고, 그것을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 이를 명심하고 민족주의적인 감정이 아니라 실리적인 면을 먼저 생각해보자.

(조그마한 음모론은 이명박정부의 여론 조작용 카드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독도 문제라고 하면 그곳에 관심이 몰려 버리는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한 정치 카드가 아닌가라는 점이다. 만약에 그렇다면 더욱 걱정인 것이, 이런 카드를 쓰기 위해서 일본이 뒤에서 요구했을 비밀스러운 이득은 무엇일까라는 점이다......후...)

독도는 민족적인 자긍심을 떠나서, 영해의 문제 - 더욱 직접적으로는 배타적경제수역문제와 깊숙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사안이다. 독도를 잃는 것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문제로 다가온다. 이런 실리적인 면을 먼저 생각해보자. 그리고 일본이 독도를 차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이런 발표를 함으로서 생기는 손해를 생각해보자.

본인 경제학이나 국제정치로는 어두워서 무엇이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이건 왠지 일본의 무리수로 생각된다. 굳이 문제를 만들 이유도 없고, 기존의 조약으로도 이미 그럭저럭의 수역관련 이익을 얻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다.



2) 현재 국제정세를 생각해보자.
올해는 정말 시끄럽다. 일단 큰 것들만 생각해보자. 베이징 올림픽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북한의 핵문제 타결이 가시적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로 인한 경제위기가 오고 있고 더욱 심각해지리라 생각된다.

위의 3가지가 본인이 생각하는 동북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그 중에서 에너지 문제의 경우 섬나라이자 수출위주로 경제가 돌아가는 일본에게는 절대절명의 문제이다. 북핵문제의 타결에서 중국의 역할이 커져가면서 일본은 어느 정도 실리로 가는듯하나 동북아에서의 영향력이 중국에 밀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위기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하여 중국과 관련되지 않은 문제는 묻힐 수 있다.(실제로 조어도 문제에서 일본은 발 빠르게 사과를 했고 사건을 무마시켰다. 그런데 독도에 대해서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의 상황분석은 어디까지나 일본의 입장에서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을 대충 예로 든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본의 입장에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계획을 상상해본다는 취지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3)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나의 입장에서의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다른 분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듯 하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고, 예측이고, "최악의" 시나리오일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일본이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 확보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수단으로서 중국과의 남사군도에 대한 원유확보를 공동진행할 것을 밝혔고, 동해에 매장되어있는 석유에 대한 확보를 위한 외교적인 제스쳐일 수도 있다. 물론 가장 최악의 경우는 독도에 대한 무력 점령 및 국제정치무대에서의 압력행사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4) 중국 반응
1- 조어도 문제를 거론하면서 한국을 지지한다는 파
2- "개가 개를 무네" 한국과 일본을 모두 반대하는 파
3- 중국이 다 먹어버리자는 파

일단 1번이 아직 조금은 더 많은 것 같지만, 2번도 만만치 않게 많다. 3번이야 한국에도 있는 미친넘들이니 무시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충격?!인 것은 2번의 숫자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중국에 오래 있으셨던 분들이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아실 것이다.

중국의 반일정서, 특히 중국 네티즌들의 반일정서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행동과 말과의 격차는 빼놓고 일단 말로만으로 생각해보자) 그런데 "절대악"인 일본에 한국이 따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허허...

물론 이런 것을 단지 네티즌의 문제로 돌리면 안될 것이다. 국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외부의 적을 두는 것이고, 중국 정부로서는 산적해 있는 국내문제에서 네티즌들(젊은층)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 일부러 일본을 공적으로 설정했었고, 이제는 한국까지 공적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에 휘둘리는 것도 중국 젊은이들도 문제가 있지만, 한국은 과연 그렇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아야될 것 같다. (본인 근거는 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사태가 이명박 정부의 정치카드라고 생각된다. 이것 참...)




5) 중얼중얼
모르겠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때마다 세계 통일이 꿈인 본인으로서는 좌절하게 된다. 세계 통일의 일차적 목표이자 현실적인?! 목표로 동북아통합을 생각하는 본인으로서는 좌절하게 된다. 현재 동북아의 영토분쟁이 대체 몇개란 말인가? 열거해 보자.

중국-타이완(여긴 미국도 깊숙히 개입) , 독도(한국-일본), 조어도(중국-일본), 사할린?일본-러시아), 신장위구르 및 만주지역북부(러시아-중국), 조차도?(중국-한국). 이건 어디까지나 역사적문제는 아예 접어둔 현실적인 분쟁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한숨이 나온다. 한숨이...
정말 유럽처럼 서로가 서로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아이와 노인은 죽고, 여자는 서로 강간하고, 경제는 개박살나고, 산업은 황무지가 되는 것을 "몇 번" 경혐해 봐야 EU 같은 조직이라도 만들어 질 수 있겠는가? 정말 그렇겠는가?


역사를 배우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인간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 것 같다.




오늘부터 드디어 한국어교사과정이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이래저래 바쁘고, 인터넷 연결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번 주말은 이사를 하느라 사실상 인터넷 접속을 아예 못했군요. 이제 메가패스를 설치했으니 조금 안정을 찾은 뒤....아마 2~3일 뒤부터 정상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대 한국어교사과정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아직은 초입 단계인지라 실전테크닉은 별로 나오지 않고 한국어학에 대한 제반적인 사항으로 이번주 내내 머리 아플듯 합니다. 전문적으로 어학쪽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중국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으니 그럭저럭 이해가 되긴 합니다. (물론 그럭저럭 이해할려고 뇌수가 폭팔해서 흘러나오는듯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한국어교사과정의 반배정입니다. 별것 없이 그냥 가나다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그런데 맴버의 대부분이 중국과 관련이 있더군요. 현재 중국에 있는 사람만 저까지 4명. 전체 인원이 14명인데 현지 인원만 4명이면 말을 다 한 것이지요. 그 외에 중문학과 2명, 중국 어학연수 경험자가 5명이던가요...음.....저희 반만 이런것인지 궁금하더군요.

하지만 더욱 재미있었던것은 나름 82년생으로 노땅에 속한다고 생각해온 제가 여기서는 막내입니다. 음하하하!!!!! 막내입니다!!! 음하하하!!!!!!



내일 인텔에서 주최하는 블로거 파티에 갈 예정입니다. 한국에 와서 이런저런 블로거 모임에 참석을 할 기회가 많은 것은 좋지만, 정작 블로그에 소홀해지고 있군요. 조만간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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