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드디어 한국어교사과정이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이래저래 바쁘고, 인터넷 연결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번 주말은 이사를 하느라 사실상 인터넷 접속을 아예 못했군요. 이제 메가패스를 설치했으니 조금 안정을 찾은 뒤....아마 2~3일 뒤부터 정상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대 한국어교사과정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아직은 초입 단계인지라 실전테크닉은 별로 나오지 않고 한국어학에 대한 제반적인 사항으로 이번주 내내 머리 아플듯 합니다. 전문적으로 어학쪽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중국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으니 그럭저럭 이해가 되긴 합니다. (물론 그럭저럭 이해할려고 뇌수가 폭팔해서 흘러나오는듯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한국어교사과정의 반배정입니다. 별것 없이 그냥 가나다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그런데 맴버의 대부분이 중국과 관련이 있더군요. 현재 중국에 있는 사람만 저까지 4명. 전체 인원이 14명인데 현지 인원만 4명이면 말을 다 한 것이지요. 그 외에 중문학과 2명, 중국 어학연수 경험자가 5명이던가요...음.....저희 반만 이런것인지 궁금하더군요.

하지만 더욱 재미있었던것은 나름 82년생으로 노땅에 속한다고 생각해온 제가 여기서는 막내입니다. 음하하하!!!!! 막내입니다!!! 음하하하!!!!!!



내일 인텔에서 주최하는 블로거 파티에 갈 예정입니다. 한국에 와서 이런저런 블로거 모임에 참석을 할 기회가 많은 것은 좋지만, 정작 블로그에 소홀해지고 있군요. 조만간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1. 시골 2008.07.16 00:22

    오오.. 멀티 렝귀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부럽습니다. ^^

    제 취미중 하나가 '다큐멘터리감상' 여서..
    간간히 소개돼는 중국다큐나 다큐중에 인터뷰하는 중국어를 조금은 원어로 이해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소박하게나마 중국어를 익히고 싶긴한데... ..

    음.. 그래서.. 약간의 도움을 구하려 합니다.

    1. 드라마중에서, 법정드라마와 경제관련된 드라마, 추리 드라마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류이고, 대체로 일상대화보다는 좀더 논리정연(?)한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돼기 때문입니다. (읔, 아직은 아래에 한자자막이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2. 퀴즈프로... 특히 문제의 지문이 잘 나오는 것 (퀴즈 헥사곤, 잡학왕, 네프리그등등의 일본 퀴즈프로들은 일본어 한자 읽기 익힐때, 대개 지문을 또박또박한 아나운서나 성우들이 적당한 속도로 읽어서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일본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상식이나, 지식이 이런 쪽이구나 싶은거도 알게돼고요)

    3. 코메디프로... (웃음의 코드를 이해하는 것.. 부부사이에서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중요한거니까요 ^^ )

    4. 그리고, 어떠한 주제든 논픽션(?)인 다큐멘터리 프로 ...

    추천해주시면, youtube나 어쩔수 없으면 어둠의 경로로 구해보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16 00:47

      멀티 렝귀져;;;;; 음;;;;; 그 수준은 안된다고 봅니다. 하하....최소 5개국어를 네거티브 수준으로 해야지 멀티렝귀져가 아닐까 싶네요. -0-

      1) 드라마쪽은 제가 잘 알지 못한답니다. 정말 유명한 것만 조금 보는데...유성화원(流星花园)을 본 것 같고.이건 연애물이니 패스....그 외에는 본 기억이 없군요. 무림외전도 코메디퓨젼무협극이니 패스이고..드라마는 아니지만 범죄 관련 재현 프로그램인 法治在线정도 추천해드립니다. 유튜브에도 있더군요.다큐에 가깝기는 합니다.-0-

      法政先锋라는 것이 있군요. 본적은 없습니다. 하하..일단 법정물 같은 것 같습니다만...잘 모르겠습니다.(유튜브에는 없더군요)


      2) 퀴즈는 sk하고 삼성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지만,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쿨럭...이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3) 코메디는 제일 유명한게 康熙来了입니다만..전 재미있는걸 모르겠더군요. 무한도전이 최고입니다. 쿨럭;;; 그외에 大小爱吃이라는게 조금 괜찮긴 한데, 역시 그리 재미는...;; 역시 무한도전! -_-;;

      위의 두개 다 유튜브에 있습니다.

      4) 이건 아까 1번에 말씀드린 法治在线이 괜찮을듯 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mellin77 BlogIcon 낭낭 2008.07.16 09:50

    전 방통대에서 양성과정을 듣고 있는데요. 여긴 연령대가 더욱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학은 재미있었는데 한국어교육으로 들어오니.. 흥미가 떨어져버려서.;;
    이쪽은 연령대가 높다보니, 이미 문화센터에서 이주민여성을 가르치고 있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외국어를 공부하는 분들은 중국어와 일본어가 많은 것 같습니다.

    6월에 워크삽을 했었는데. 교수님 한분이 학생 10명을 데려와서 모의수업을 하는데.. 10명다 중국학생이더군요. 그중 8명이 산동출신이었다는(....) 한국어 강사의 수요는 아무래도 한국기업이 많은 산동성쪽이 많은 듯 싶습니다.


    아, 근데 康熙来了는 대만방송이라 대륙쪽하고는 문화적 코드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단어도 그렇고.. 발음도 차이가.. 그런데 무림외전 재미있나요? 요즘 주변에서 이야기가 많던데^^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7.16 19:04

      저희쪽도 평균나이가 대략 74~75일듯합니다. 50년대..아니 40년대 생분들도 계시니 더 낮아질수도 있겠군요. 저희쪽도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보다는 국내에서 이주민과 같은 분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인 분들이 더 많은듯 하더군요.

      康熙来了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타이완의 많은 오락프로그램들이 중국 대륙의 사랑을 받습니다. 오락프로그램의 주타켓이야 10대와 20대이고, 그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분명히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발음도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니까요^^

      무림외전이야 예전에 나왔던 코믹무협입니다. 흐음..저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야 워낙에 드라마같은 것을 싫어하는지라 저에게 상대평가 같은 것을 바라셔도...-0-;;

      무림외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웃을 수 있다면 상당한 수준의 중국어...아니...모국어수준의 중국어가 필요할듯 합니다. 부끄럽게도 저도 몇몇 부분에서는 왜 웃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음..그런데 전 웃찾사나 개콘을 봐도 별로 안 웃는...음...-_-;; 정서가 삭막한 인간이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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