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광주에서 단체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일이 벌어졌고, 그 동안의 조사로 인하여 이는 성장촉진제로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사건이 점차 커져나가자 중국 농업부는 대부분의 사료에서는 성장 촉진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몇몇 소규모 농가에서만 발견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사건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성장촉진제는 암묵적인 관행"이라는 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몇년간의 문제가 아닌 이미 10여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관행이라는 것이다. 성장촉진제는 영어로 clenbuteral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사료에 성장 촉진제를 투입하면 고기량이 늘어날 뿐만이 아니라, 고기의 육질도 좋고, 색도 좋게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투입하지 않는 것보다 이륜이 275%나 증가한다는 점이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도 1998년부터 금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고, 사실상 상당히 많은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성장촉진제는 이미 과거의 clenbuteral 뿐만이 아니라 더욱 발전된 유사제품까지 다수가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성장촉진제를 인간이 다량 섭취하면 손떨림이나 구토감등의 약한 중독현상부터 고혈압이나 심장병환자는 죽음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특히 분유사태 이후로 중국인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 동안 암묵적인 관행이었던 이러한 일들이 공개화되고 있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한 농가의 수익이 적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정부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촉진제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1) 보도를 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실제로 위의 블로거가 소개한 것과 같은 기사가 있다. 실제 주소는 "日本美女滑冰选手韩国比赛 被掷皮鞋骚扰(图)
" 하지만 해당 블로거의 분석은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기사의 제목은 皮鞋다. 구두라고 해야될 것이다. 속옷은 어디까지나 기사에 드러난 내용일뿐...
2) 칭다오신문왕은 대체 어떤 곳인가?
미안하다. 모른다. 처음 들어봤다. 중국은 넓고, 온갖 신문이 다 있다. 별의 별 것들이 다 신문이라고 찌질되는 곳이 중국이다. 칭다오신문왕은 지방신문에 불과하다. 중국의 크기를 생각하면 마치 한국의 "군산소식"정도쯤 되는 신문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지금 현재 해당 글만을 보고 마치 중국전체의 보도가 그러하리라 생각하는것은 개그일뿐이다. 예를 들어서 한국의 안동신문에서 "이명박 대통령 만세!"라고 했다면, 한국의 모든 여론이 이명박 대통령을 숭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실제 다른 신문들은 신발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있고, 오직 칭다오 신문만이 이것을 보도했다. 오히려 대부분의 중국계 신문은 김연아를 극찬하든지 혹은 반일정서을 이용해서 팔아먹기 위하여 아사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발행하고는 한다. 이 사실을 원래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3) 실제 중국 네티즌 반응은 어떠한가?
냉정하게 말해서, 없다. 중국에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은 없다. 실제로 해당 블로거가 캡쳐를 했을 시에는 덧글이 딸랑 2개. 본인이 캡쳐를 했을 시에는 덧글이 13개. 그냥 관심도 없다고 생각해야 정상이다.(참고로 본인도 별 관심 없다. 김연아가 잘하든 말든-_-;; 본인은 피겨 자체에 관심이 없는데 어찌하리오.)
또한 실제 덧글의 내용은 어떠한가?
실제 처음 2개정도는 반한을 하는 사람들의 글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무슨넘의 구두, 이거 인형이야. 일본기자가 이미 다 말했구먼" "하하하...기자, 너 지금 소설쓰지?"정도의 글이나, "기자 너 지금 무슨 목적으로 이런걸 쓰는거야? 왜 이렇게 신문을 써서 한국과 중국 사이에 오해의 골을 만들려고 하는거야?" 라는등의 글이 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외국 반응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다. 그만큼 조심하고 신중해야된다. 해당 블로거분은 개인적인 생각을 투영하기에 앞서서, 정확한 사실관계나 관련 정황을 살폈으면 한다. 그리고 소위 외국반응이라고 적힌 글도 신중하게 읽어야 된다. 대체 소스가 어떠한지. 실제 상황은 어떠한지 최소한 관련 글 몇개를 대비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일 좋은 것은 자신이 직접 보는 것이다. 그리고 쓸데 없는 외국반응에 관심을 끄는 것이다. 외국반응? 알아서 대체 뭘 할 것인가? 거참...
무엇보다 당신이 위와 같은 글을 읽어주고, 비판하지 않을수록, 당신은 점차 미디어의 악한 속성이라는 화제성을 위한 수단에 희생당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짓 하는 중국 매체나 한국 매체나 작작해라. 그렇게 조금이라도 화제를 만들어서 팔아먹고 싶나? 왜곡이나 조작도 상관없이? 한심하다.
추가 : 해당 글에서의 발언 수위는 분명히 상당히 심각하며, 모욕적이라고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 제가 반박을 했던 원문 글의 필자분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 바이다. 그 동안 메이져 언론에서의 왜곡이 계속 발견되었는데, 진실하다는 블로그 언론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여서 오버했던 감이 없지 않다. 지금의 글은 본인의 실수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어떠한 수정도 없이 남겨둘 것이며, 본인이 티스토리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없는지라, 혹시 가능하다면, 해당 원문글의 필자분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주셨으면 한다.
베이징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나오는 소리가 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나오던 말인데, 솔직히 들으면서도 웃었던 말이다. 尊老爱幼是中华民族的传统美德 (노인을 존경하고 아이를 아끼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이다.) 들을 때마다 이 소리를 했다. "웃기시네"
중국은 특히 문화대혁명을 통하면서 소위 말하는 전통미덕과는 완전한 이별을 했다고 보아도 된다.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면 단절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이에 대한 부활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통이 무조건 잘못 된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긴 시간동안의 단절은 그리 쉽게 회복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올림픽 전까지는 자리 양보같은 것은 상당히 보기 힘들었고, 본인이 양보를 하면 저새끼는 머야? 라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올림픽이 지난 이후에 나름 상당히 개선되었다.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 까지 했다.
중국 칭다오에서 20세 정도의 여자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으면서 노인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자. 옆에 있던 한 중년 남자가 자리를 양보하라고 했다가 싸우게 되었다.. "이 버스에 이렇게 자리가 많은데, 대체 왜 나한테 자리를 양보하라는 거야?" 남자가 대답하길 :" 그 자리는 노약자 전용이고, 노인이 당신 앞에 있으니까" 그러니까 여자가 무시했다고 한다.
결국 열받은 남자는 주머니에서 100원짜리 돈을 꺼내서 여자의 얼굴을 치면서 말했다. "자리 좀 비키지? 비키면 100원 줄게. 비킬거야 말거야?" 그래서 결국 마구잡이로 싸우게 되고, 남자는 힘으로 여자를 밀어낸다. 주위에서는 잘한다라는 소리들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실제로 올림픽 이후에 베이징과 연안의 발전된 도시를 중심으로 상당히 괜찮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칭다오도 그런 도시중에 하나이다.(칭다오는 특히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제 중국 친구 한명은 : 사실 몇몇 도시에 한정되어있을 뿐, 중국 전체적으로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보낸다.
사실 한국에서는 뉴스거리조차 되지 못하고, 미치지 않았으면 감히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아니 한국은 미칠듯히 위험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겨울에 한국에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없는 지하철이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은 지하철 만원 상태에서도 노약자석은 비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는 상당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뭐냐고요? 노약자석이 왜 무조건 비어 있어야 될까? 노약자 석은 어디까지나 노약자들을 위한 자리이지, 노약자가 아니면 아예 앉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저 곳에 함부로 앉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혹은 어떤 눈빛을 받게 될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 한다는 뜻이다. 중국이 전체적으로 조금 더 개선된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면, 한국은 조금은 완화되고 융통성 있는 노약자석 문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은 영원히 항모가 없을 수는 없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그리고 중국위협론이 급격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는 중국위협론이 아닌, 오히려 중국의 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본인이야. 밀리터리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해군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다. 하지만 주위의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 매니아가 몇넘 있어서, 얻어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 해보겠다.
중국 네티즌이 만든 가상 항모. 본인의 중국친구는 "야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는 애국주의자시겠구먼"이라는 말을 했다.-_-;;
현재 중국은 최소 10년내로 항모를 자체적으로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엔진을 비롯한 항모자체의 기술이나 항모운용 경험을 빼놓고서라도 이지스를 잊으면 안된다. 이지스란 무엇인가? 방패이다. 현대 해전에서는 미사일이 시야거리 외에서 마구마구 날라온다. 항모의 방어력?! 크기가 크기다보니 좀 많이 맺집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방어력이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래서 필요한게 이지스함이다. 몇 백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탐색해서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이지스함 없이 항모만 띄운다는 것은 "빨리 나 침몰시켜주세요~"라고 당당히 외치는 것과 그리 크게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면 중국의 이지스함은 어떠한가하니...이제 막 시험작을 만들어서 시범운용중이다. 참고로 한국은 이미 이지스함 보유국이다. 그것도 나름 미국기술(한물 간 기술을 전해줬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기술-_-)를 장착한 이지스함 보유국이고, 대양해군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려나가는 해군은 계속 이지스함을 늘려나갈 계획이고, 늘려나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처럼 기술을 이전해주는 나라가 없다. 미국은 당연하고, 러시아조차 중국에 기술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기술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이지스함의 핵심인 레이다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지만, 중국쪽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그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엔진 자체가 자체 기술이라기 보다는 우크라이나쪽에서 넘어온거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단시일내에 중국이 항모를 가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고, 잘 봐주어서 2020년쯤에나 시험작이 실질적으로 건조되기 시작하려나?!" 참고로 위의 의견은 중국친구녀석의 말이었다.
그렇다면 중국 국방부장은 왜 저런 말을 했나?
일단 내부적으로는 현재 국방비가 오르기는 했으나, 왜 경제가 안 좋은데 국방비를 올리냐는 의견에 대한 언론플레이와 한국처럼 그동안 육군중시였던 군대체계에서 해군에 조금 더 관심을 주겠다는 제스쳐라고 생각된다. 쉽게 말해서 "항모 폼나지? 우리도 항모 만들자?! 어떄? 뽀대나잖아?! 그러니 돈 좀 쓸게?!" 정도?
외부적으로는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남사군도 분쟁에서 태국-필리핀-타이완등 국가와 미국 및 일본에 대한 견제적 제스쳐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쉽게 말해서 "나 지금 칼 없는데, 기다려 지금 칼 만들고 있어. 칼만 다 만들어봐-_-+" 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중국 위협론으로 과도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금 현재 항모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중국이 지금 얼마나 남사군도의 문제와 내부적인 군대현대화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다시 말해서 중국의 약점을 들어내는 내용이라고 본다. 물론 앞으로 자체 기술로 결국 항모믈 만들 것이다. 언제인가는 말이다. 중국 국방부장의 말처럼 영원히 항모가 없지는 않을터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한국해군의 준비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겸사 겸사 이야기 하자면, 한국 해군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부탁한다. 나름 짝퉁항모인 (사실은 상륙함) 독도함도 이미 있고(이것 자체가 살짝 안습이긴 하다만...), 이지스함도 열심히 만들고 있고, 대양해군을 향한 발걸음의 마지막은 당연히 항모을 만들 계획도 있다. (물론 군사적인 이유 말고도 외교적으로 복잡해서 과연 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어찌되었든...한국 해군 화이팅!! ^^:::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탄테와 신곡을 논하다(与但丁讨论神曲)라는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있는 사진이 인기이다. 당 사진은 중국의 현대화가 3명의 작품으로서 중국인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포진해 있다. (화가 3명은 오른쪽 상단에 있는 3명임)
그 외의 설명은 밖으로 취재 안다니시고 집에만 있으시는듯한(비꼬는 것 맞다.) 한겨레의 유강문 베이징 특파원의 "세계 위인 불러모은 짝퉁 ‘아테네 학당’ 화제" 보시기 바란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국 웹에 올라온 내용을 사실상 거의 그대로 번역해주시고 계시다^^ 유강문 기자님. 직접 발로 뛰어주셔요. 집에 앉아서 기사 검색하고 번역하는 건 기자의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시면 겸사 겸사 중국의 08인권헌장은 없다. - 한겨레의 오도?과 한겨레여. 중국 08 헌장은 그냥 쓰레기다.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소설 쓰지 마시라고 드리는 말입니다. )
각설하고! 원판을 올리는바이다. 큰 화면으로 누가 누가 있나 한번 알아보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반한 어쩌고 하는 분들은 도조 히데키(일제의 전범)이 진시황에서 무릎꿇고 있는 장면을 보기 바란다. 반한?! 반일에 비하면 태양 앞의 양초다. 또한 왼쪽 상단에 보면 조선족 기타리스트 최건이 있는데, 본인도 얻어 듣기만 했던, 추이찌엔(崔健 최건)의 현재 중국 예술인들 사이에서의 영향력과 위치를 알 수 있다.
아래쪽은 중국어로 적혀 있는 답이다. 심심하시면 직접 답안을 한국어로 작성해서 보내주시기를 바란다. 본인은 귀찮아서리...^^;;
최근 중국네티즌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 90년대생의 인터넷을 통한 자살 생중계이다. 중국어를 하시는 분은 직접 (90后女孩网上直播自杀)로 검색하시면 된다. 제목을 통해서 대충 알 수 있다 싶이,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의 자살과정을 보여주었다. (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반하게 생겨서 왜 그러냐...후..
상당히 심각한 사진도 있음으로 일단 가리도록 하겠다.
굳이 보시겠다는 분은 말리지 않겠다.
* 아래의 사진 중 몇몇 사진은 티스토리측의 삭제요구로 인하여 문제가 된듯한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남은 사진까지 문제삼으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사진은 제가 일단 가려둔 상태였고, 원하는 분만이 볼 수 있는 상태였음을 생각하면 "혐오물"이라는 약관에 위반되는지 애매하군요. 전 분명히 보도 차원에서 일단 모든 사진을 올렸고, 심각한 사진이 있다고 하여 사람들이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 티스토리 주소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http://www.ddokbaro.com)
* 비공개 포스트 : 자살도 생중계 시대 - 중국 90년생에 대하여(http://www.ddokbaro.com/1977)
* 비공개 일시 : 2009-03-17 22:50
* 조치 내용 : 포스트 비공개 전환
* 비공개 사유 : 위 포스트는 [혐오물 게재] 관련으로 포스트를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
일단 중국의 "90년대생"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될 듯 하다. 과거에도 이야기 했듯이 중국의 90년대생은 "삶의 목적이 없다"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중국이 이미 일정정도 발전한 시기에 외동으로 태어났다. 80년대생들은 어린시절 "못 살던" 중국을 기억하고 있는데 반하여, 90년대생들이 세상을 볼 때에는 이미 일정정도의 발전이 이루어져 있었다. 물질적으로는 온갖 것을 향유했던 것이다. 특히 집안에서 단 한명의 자식인지라, 온갖 "왜곡된" 사랑을 받고 자라나게 된다.
물론 90년대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 톡톡 튀는 생각들이 일정한 목적이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무목적성 혹은 세상에 대한 반발...단지 심심해서로 나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있다. 마침 때를 같이 하여서 한국의 연예인 장자연씨의 자살 또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장자연씨의 자살이 현재 중국 네티즌의 2번째
화제 검색어이니 말이다. (물론 이는 중국의 실명화을 위한 홍보와 연관이 있는듯 하지만 일단 정확하지 않으니 패스...)
그리고 한국의 자살이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일정한 위치를 가진 사람의 자살은 아무것도 없는 90년대생의 자살에 비하여 그 문제가 당연히 더 크다. 이는 기존의 사회가 요구하는 소위 성공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개인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사진을 올리는 행위의 경우에는...본인의 경우 별 새로운 느낌은 없다. 본인의 친구녀석들은 싸이코가 많고, 그 중에서 90년대에 이미 자신이 손목을 그은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 사진으로 올려서 본인이 무지막지 욕한 인간도 있으니 말이다.(그녀석..예쁘게 나오지 않았냐며-_-;; 스캐너 위에 랩을 쓰우고 해서 그렇다고 자랑질 하던 모습은 아직도 못 까먹는다.-_-+)
각설하고 본인은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게 삶이 무료한가? 그렇게 관심을 받고 싶은가? 하고 싶은 것 많은 본인으로서는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남은 삶을 인수받고 싶다. 대체 왜 자살하는가?! 엉?!
본인 미디어의 놀라운 소설쓰기에는 이제 더 이상 할말도 없을 뿐이다. 이는 중국과 한국 모두의 미디어 모두 동일하다. 어떤 일이든 "팔릴" 만한 것을 어떻게든 부풀린다. 이번 카인과 아벨이 반한정서를 일으켰다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이번 카인과 아벨에서 중국쪽에서 문제가 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자 주인공이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한 이후, 상하이의 번화가를 찍지 않고, 오래되고 허물어진 낙후된 거리들을 찍고 있다는 것이나, 남자 주인공이 한국에서 가지고 온 약들로 중국의 빈곤한 사람들을 치료해준다거나와 같은 중국을 못사는 나라로 묘사하는 것이고, 중국의 감옥을 결투장처럼 묘사하는 것이다. 또한 상하이에서 납치당해서 몇 시간만에 갑자기 사막으로 가는 것은 기본적인 고증이고 머고 없는 짓이다.
죄송합니다. 중국에 소매치기가 너무 많아서요.
이런 일은 "카인과 아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꽃 보다 남자" 에서도 마카오를 소매치기와 깡패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에덴의 동쪽"의 여 주인공도 납치당하면서 "너희 중국사람들 뭘 하려는 거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의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에 몇몇 네티즌들이 비판을 하는 것이다. 마치 007에서 한국을 논과 밭만이 있는 곳으로 묘사를 하고, 그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비판을 했던 것과 같은 모양이다.
이는 처음 한 블로거가 정리해서 쓴 내용이며, 이런 내용이 왕이(网易)에 올라왔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조그마한 일을 한국쪽 언론이 반한이라며 부풀린다. 왜 조그마한 일이라고 하느냐? 본인의 한국어 학생들도 보통 큰 일은 언급하고는 하는데, 이번 일은 언급조차 없으며, 본인 자신도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덧글로 이 일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관련 기사를 몇 개 보지 못하였다.
중국이 무슨 미국인줄 아는가? 무법천지도 아니고 말이다 -_-;;;
가장 큰 문제는 반한의 정의 자체가 야시꾸리한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인기이다. (아..짜증난다.) 그런데 어떤 중국인이 아내의 유혹은 쓰레기 드라마라고 했다고 해보자. 그럼 반한인가? 하나의 한국 드라마가 쓰레기라고 한국 모든 것이 쓰레기 인가? 반대로 본인이 주성치의 장강7호를 보고서 맹렬하게 비판을 하였다. 그럼 중국영화는 다 쓰레기이고, 중국은 다 쓰레기 인가?
실제로 이 이야기를 최초로 올렸다고 알려진 블로거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아래의 한국 친구처럼 보이는 분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카인과 아벨"에 대해서 쓴 글일 뿐이지, 모든 한국 드라마나 한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각각의 문화는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개인 역시 한국 드라마를 즐겨 봅니다. 저는 단지 어떤 부분 배워야될 점이고, 어떤 부분은 경계해야될 점인지 여러분들이 알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치고 경제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떻게 해도 유치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가지를 묻고 싶습니다. 만약 한국을 나쁘게 묘사한 영상 작품이 한국에 상영을 한다면, 당신의 국민들은 단지 슬퍼만 해야될까요? 이것이 당신이 말하는 소위 자존심이 있는 것입니까? 아! 제가 깜빡하고 본문에 작성하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에서 가장 나쁘게 묘사된 것은 북한 입니다. 당신들의 동표이죠.
이 사람은 어디까지나 한국드라마 팬이다. 그런 사람이 상당히 차분하게 위의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 드라마 중국 팬이 중국을 너무 안 좋게만 묘사한다고 말하는 것이 반한정서를 논할 정도인가? 만약 이 사람의 글로서 반한정서가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 반한정서는 해당 드라마를 본 사람들에 의하여 생각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어디까지나 우선적으로는 한국 드라마 팬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을 적으로 돌리는 한류?!가 언제까지 갈 것 같은가?
자신의 나라의 좋은 면을 너무나 보여주지 않고, 나쁜면만이 나오면 너무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한류를 노린다는 한국의 업계에서는 특히 이를 의식하여야 한다. 상하이에는 분명히 아직 빈민촌이 있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서울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체적으로 상하이는 상당히 발전한 도시이다. 오히려 서울보다 더 발전했다고 감히 말할 수도 있는 곳이다. 차라리 상하이가 아닌 중국 농촌이 배경이었다면 중국 사람들도 비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상하이에서 몇 시간만에 사막으로 가는 것은 웃기지도 않는다. 이건 기본적인 고증 자체가 안된 것이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는 한류를 말하는 한국의 업계에서 조심하고, 반성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마치 그리 크지도 않은 이런 일을 가지고, 반한정서를 운운해가면서 스스로 반성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웃기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국 드라마 팬인 중국 블로거가 쓴 글로 한국에 대한 악감정을 만들어서 팔아먹는 왕이를 비롯한 중국 미디어나! 그것을 가지고 와서 어떻게든 부풀려서 중국에 대한 악감정을 만들어서 팔아먹는 한국의 미디어나! 작작해라.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벳인권홈페이지(西藏人权网)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싶이 중국정부만의 티벳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지원을 함으로서 서방쪽의 과도한 과잉-왜곡 보도와 중국의 과도한 축소-왜곡보도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 분석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바빠서요^^::
단, 최근 티벳에 대한 중국관련 뉴스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매체의 티벳보도로 촉발된 사태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대응이면 지금 티벳쪽에서는 승려 한명이 죽는 정도의 일이 아닌,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거나 벌어질 낌새가 있나 보군요. 흐음.....아니기를 바랍니다.
현재 중국의 인구성장율은 1.4정도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2.1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의 가족계획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이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부부가 한 명의 자식만을 낳을 수 있었던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황제"라고 불리우는 "80년생"과 이미 소황제를 뛰어넘은 "90년생"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지금 기존의 가족계획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수정 중에 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보면 중국 전체의 산업을 이끌어 가야되는 인력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은 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막대한 양의 노령인구를 부양해야된다. 국가로서는 매우 고달픈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현재 인구성장율은 1.19명이다. 무려 0.21이나 인구성장율이 적다. 또한 한국은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정책적으로 출산을 장려함에도 이런 낮은 인구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가지 대책이 있다. 프랑스이 대표적인,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에서 사실상 모두 지원해주어서 국내 출산성장율을 올리는 경우로서,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에 지출할 예산이 확실히 부족하다. 또한 본인이 볼때 근본적으로 당장 보이는 성과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성향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일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도 대부분의 3D직종(더렵고 어렵고 위험한)일에는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다. 그쪽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한게 아니고, 일을 할 한국인들이 없다. 한국인 스스로 그런 자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 이미 한국에서는 100만명의 외국인이 있고, 그 중에서 무려 10만명이 결혼관계에 있는 외국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위한 국가구조하에서, "한민족은 언제까지나 순혈민족"이라는 절대적인 세뇌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이민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에서 피바다가 펼쳐질 수도 있는 뇌관을 만드는 것이니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한국에 만연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배척"을 없애고, 외국이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3D 직종에 취직할 생각이 없다. 본인 역시 부정할 수 없고 말이다 .
판위매이(潘玉梅)는 공무원으로서 부패행위를 저릴렀다. 약 10년동안 근무하는 동안 거액의 돈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검거될 당시에만 해도 792만위엔(한국돈 약 16억원)과 50만미국달러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사형이 언도되었다.
중국의 사형의 문제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인권문제까지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무원들의 부패에는 당연히 사형이 아닌가? 우리는 흔히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본인도 인문학을 하는 입장에서 이에 대해서 절실히 동의한다. 그렇다면 펜이 칼보다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되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닐까? 사람을 칼로 살인하는 것은 분명히 나쁜 일이다. 하지만 펜으로는 직접적인 죄책감도 없이 많은 "가족"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
공무원등을 비롯한 "펜"의 힘에 대해서 그 만큼의 "책임"을 요구했으면 한다. 여기서의 공무원은 국회의원이나 교수 기타 등등의 모든 "펜"의 힘이다. 타인을 위해서 일하므로서 얻은 권력에서는 그 만큼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중국에서 배웠으면 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무시하는 중국은 그래도 부정부패에 대해서만은 확실하게 책임을 지운다. 부끄럽지 않은가?
(물론 중국이 이렇게 공무원에 대해서 엄격한 법을 적용하는 것은 그만큼 부정부패가 만연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지만...한국도 중국에 비해서 부정부패정도가 낮아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
전 세계 최다 인터넷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3G 서비스 본격적인 도입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중국 휴대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인터넷 기반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30
세 이하 남성, 핵심 이용자=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CNNIC)의 2008년 1분기 통계에 따르면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는 7305만명으로 전체 네티즌 약 2억5300만명의 28.9%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에 비해 2265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으로 인한 소비능력의 증가와 통신사들의 올림픽 관련 판촉행사 결과로 해석된다. 역시 중국의 휴대폰 시장은 그 수치만으로도 충분히 군침이 도는 곳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세
부적으로 살펴보면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네티즌의 대부분은 남성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네티즌이 가장 많아 전체의 56.1%를 기록했다. 30세 이하 연령군이 전체의 86%에 이르렀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39.7%로 가장 많았다.
메이메이시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휴대폰 서비스(문자서비스 제외)
중에서 이동 중 인스턴트메시지(IM)가 72.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뒤를 벨소리 서비스와 휴대폰 게임이 각각
48.4%와 43.8%를 차지했다. 다만 휴대폰 TV(동영상) 서비스는 2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G 도입으로 도약 채비 끝=2008년 중국 휴대폰 게임 시장의 핫 키워드는 단연 3G의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실질적인 서비스 모델은 아직 2007년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009년부터는 3G기술이 안정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휴대폰 내장 게임들은 빠른 속도로 몰락해가고 있으며 휴대폰 인터넷 게임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도 3분기 중국 휴대폰게임 시장 분기 검사에 따르면 중국 자바(JAVA)/브루(BREW)
기반 휴대폰게임 시장은 3억2000만위안(약 6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모바일의 자바 시장은 이미 2억위안(약
400억원)을 넘어서 2억1800만위안(약 436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9월 1일
차이나모바일의 운영정책으로 인해 기존에 비해 수가 3분의 2가 줄어들어 관련 기업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지만 11월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는 추세다. 이에 대비해 차이나유니콤의 3분기 성장률은 3.74%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데 그쳤다.
중
국의 전문가들은 3G 시대를 맞이해 휴대폰 게임 사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휴대폰 게임
사용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 베이징소프트웨어협회의 오락소프트웨어분회 비서장인 자오진멍은 “중국
게임 대부분이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이나모바일이 중국 국내 기업을 포함하지 않은 20개의 외국소프트웨어 회사와 계약한 일은 중국 내 서비스제공업체들을 향한 극도의 불신을 반영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업, 현지화가 성공 열쇠=위와 같은 상황은 이미 3G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안정적인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중
국 시장은 분명히 매력이 있는 시장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경험만으로 중국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중국 모바일 시장에
진출한 모 한국계 기업의 A씨는 “한국의 제품을 중국 시장에 그대로 내놓는 바보짓은 결코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현지화 고민
없이 내놓은 게임은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중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살아남은 게임은 20개도 되지 않는다. 또 생존 게임의 대부분이 한국에서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한 무협장르의 게임이라는 점은 한국계 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
재 중국 휴대폰 게임시장은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 중국 최대의 휴대폰 게임 사이트인 다운조이(downjoy)의 CEO
시아오용취엔은 “현재 중국의 휴대폰 게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라고 단정했다. 그는 “지금은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기는 아니다”며 “앞으로 짧아도 2∼3년의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휴대폰 게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냉철하고 신속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일단 현재(2009년 3월 3일)로서는 한국어와 영어 위키뿐만이 아니라, 중국어 위키까지 개방되었습니다. 이는 1월부터 시작한 불법성인싸이트 단속으로 인하여 언론통제라는 소리를 듣고, 그것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르는 것이 위키인 것이죠^^;;
하지만....열리기는 했지만, "六四事件"(한국에서는 천안문사태로 알려진 사건)은 개별적으로 차단당해 있습니다. -_-;;
최근 중국에서는 인육수색(人肉搜索·인물검색)이 횡행하고 있다. 지난달 인민일보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형법수정안 소조가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육수색에 대해 형사책임을 묻는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인
육수색은 네티즌 한 명이 특정인에 대한 질문을 게재하면 다수의 네티즌이 그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밝히는 것을 가리킨다. 네티즌이
2억2000만명을 넘어서며 ‘네티즌 대국’이 된 중국에서 인육수색은 ‘인터넷 마녀사냥’ 또는 ‘사이버 인민재판’으로도 불리며
표적인물이 정해지면 개인생활이 초토화될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은 “인터넷상의
‘지명수배’가 도덕적 질책의 범주를 벗어나 시민의 기본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인육수색으로 인한 개인정보와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주동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형사책임을 묻는 ‘형법수정안’이 심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금사냥꾼 활개치는 인육수색=인육수색은 ‘마오푸왕’에서 시작됐다. 중국 주요 사이트 중
하나인 마오푸왕은 게시판에 질문이 올라오면 네티즌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국의 지식검색과 흡사한 형식이다. 질문자가 마음에 드는
답변을 선택하면 해당 답변을 제공한 네티즌은 사이버 머니인 ‘Mp’를 받게 되는데 ‘Mp’를 얻기 위해 게시판에 질문이 올라오면
신속하게 답변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상금사냥꾼(賞金獵人)’이라 부른다.
상금사냥꾼의 무기는 신속성과 정확성이다. Mp가 모일수록 답변자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며 더욱 열심히 답변을 올리게 된다. 심지어
직업도덕과 준칙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는 답변자와 질문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준다. 충분한 보상(Mp)과 참여자(상금사냥꾼)들의
경쟁을 바탕으로 인육수색은 신속히 발전했다.
지난 몇 년간 마오푸왕을 비롯한 바이두·시나·탠야·치후 등 주요 사이트 지식검색과 게시판에서 인육수색은 사이트의 인기를 높여주는 게시판에 불과했지만 최근 인육수색은 개인의 사생활을 파탄시키는 위험수위에까지 이르렀다.
◇13
억의 사이버 인민재판=지난 5월 21일, 한 여성이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쓰촨성 대지진에 대해 다소 흥분된 어조로 욕설이 섞인
발언을 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 4분 40초짜리 동영상은 신속히 탠야·마오푸왕 등에 스크랩됐고 분노한 13억 네티즌은
이 여자를 찾아내자는 운동을 펼쳤다.
IP추적으로 인터넷 접속 위치는 물론이고 QQ메신저 번호와 그 안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가 모두 밝혀졌다. 그 후 30분 만에 거주지, 주민등록번호와 직장주소, 가족 전화번호까지 모두 밝혀졌고 21일
오후 1시, 경찰은 인터넷 정보에 의해 모 PC방에서 이 여성을 검거했다.
반나절 만에 검거된 이 동영상 여성은 “지진 애도기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점에 화가 나 이 같은 동영상을 찍게 됐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 여배우 샤론 스톤 역시 “중국 지진은 티베트 시위 유혈 진압에 대한 업보’라고 주장해 중국 네티즌의 ‘사이버 인민재판’을
받았다. 중국 네티즌 100만명이 샤론 스톤 비난 서명에 나서 결국 프랑스 화장품 회사 디올은 샤론 스톤이 모델로 나온 CF의
중국 내 방영을 중단하고 샤론 스톤과의 모델 계약도 파기해야 했다.
◇개인정보 보호, 선결 과제=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이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모이면서 검색이 보편화됐고 데이터베이스 검색으로는 얻을 수 없던 정보를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게 됐다.
인육수색은 현대정보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네티즌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 짧은 시간 안에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사회 도덕 질서를 지키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
러나 규제가 불확실하고 통제가 힘든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인육수색은 많은 문제점을 동반한다. ‘인터넷수배’의 목표인물로 오해
받았던 한 남성은 핸드폰 번호와 집주소를 비롯해 딸이 입양아라는 상세한 개인정보까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매일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져 법적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인육수색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정보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육수색이 단순한 사건을 넘어 소송으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또 통제를 받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인육수색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컴퓨터정보인터넷
국제인터넷 안전보호관리방법’ 제7조에는 ‘사용자의 통신자유와 통신비밀은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 임의의 회사나 개인은 법률을 어길
수 없으며 국제인터넷을 이용해 사용자의 통신자유와 통신비밀을 침범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18조에는 ‘허가 없이 컴퓨터 학교를
개설할 수 없으며 개인정보 수정, 타인명의를 도용하지 못하고 타인의 사생활정보를 침범하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사실상
인육수색은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권리 침범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 헌법에는 개인정보보호권리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인육수색은
도를 넘어선 개인공격에 이르렀다. 마오푸왕 게시판 책임자인 뚜페이웬(杜培源)은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내용에 대해 무조건 삭제
또는 폐쇄조치를 취한다”며 “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네티즌간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사람찾는’ 본연의 목적 되찾아야=그러나 인육수색이 나쁜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지난 5월 중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쓰촨성
지진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남겼다. 당시 쓰촨 지역에서는 모든 통신서비스가 단절되면서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을 애타게
했다. 이때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은 바로 인육검색이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 중국법인은 중국 지진
발생 4일째인 5월 16일 지진 피해자 및 부상자 가족 찾기 인육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첫날 1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4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인육수색을 통해 더욱 쉽게 대피소나 병원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과 친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인육수색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육수색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권리와 인격권이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또 개인정보 및 사이트 경영은 법률에 근거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도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
개인정보와 인터넷 경영자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으면 법에 의거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식이 보편화돼야 인육수색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중국)=김바로 베이징대 역사학과 학생 ddokbaro.com>
개인적으로 중국에서의 이런 인육수색의 문제는 한국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본인도 인터넷의 자유를 높게 산다. 하지만 일정한 제약도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개인의 사생활도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제약은 법적으로 이루어져서도 안되고, 이루어질 수도 없다. 네티즌 스스로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소말리아 해적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지만, 해당 위치가 석유 수송로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문제가 된 지역은 어떠한다. 중국과 필리핀의 충돌지점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위치인 남중국해 항로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외교적인 충돌이니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사군도에서 자체적으로 석유가 매장되어있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석유 수송로를 생각할 때, 중국과 필리핀의 충돌이 격해지면 한국으로서는 절망적이 되어버린다. 왜 남들이 싸우는데 우리가 절망적이 되냐고?
석유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석유가 없으면 목말라 경제가 죽어버리는 경제시스템이다. (이제는 조금의 석유가 동해에서 나와서, 석유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많은 자원을 외국에 의지하는 경제 시스템이다. 석유가 수입되지 못하면 한국은 끝이다. -_-
상호가 전쟁중일 때에는 해당 위치를 지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당장 죽고 살기가 걸려있어서 막무가네로 공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험금도 오르니 원가에 부담감이 될 것은 당연하다.
한국 해군은 그 때 뭘 하고 있냐고? 물론 한국 해군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열심히 자신들의 힘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대양해군으로 가는 길은 그리 쉽지는 않다. 현재 북한에 비하여 완벽하게 강해진 한국의 해군을 보면서, 국방비가 왜 더 필요하냐는 어이없는 발언들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렇다.
어차피 한국군의 대결 상대는 이미 북한이 아닌 것이다. 이처럼 국제적인 분쟁이 발생하였을 시, 제대로 한국선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해군. 이것이 큰 욕심일까? 그럼 당장 남사군도만을 위한 해군을 만들자고 하는 것도....심히 문제가 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다. 이 간단한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 모른다.
동쪽으로는 일단 유명한 독도가 있고, 그곳에서는 한국-일본-러시아-북한 해군(특히 잠수함계열), 남쪽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띠아오위섬) 분쟁에는 일본-중국-미국-한국이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 동해에서는 한국-북한-중국의 충돌가능성이 언제든지 상존해 있다. 한국과 북동남아에서는 중국-필리핀-미국-태국-말레이시아가 주분쟁국이고 일본과 한국이 자원수송문제로 뛰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의 한국 해군력으로 2개 이상의 사태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그리고 대부분의 국제분쟁이 동시에 발생한다-_) 대응하기가 상당히 곤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우리 해군 좀 잘 크게 도와주세요. (저 죽기 전에 중형항모를 꼭 보고 싶어요. ㅠㅠ)
중국 원명원 경매품(관련 내용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중국 원명원 동상 개당 270억원에 낙찰 - 분노하는 중국)은 중국 상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상인은 신문발표회를 통해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 경우 법적으로는 위법이 아닌 계약위반이며, 위약금을 제출한다. 그리고 관례에 따르면, 다음으로 큰 액수를 부른 사람에게 권한이 넘어간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보면 :
중국인이 고가에 원명원 동상을 사고는 것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84.4%가 그렇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무상으로 해당 동상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무상으로 돌아올 경우, 현재 행방이 모연한 많은 중국계열 유물들이 점점 지하로 들어갈 것이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중국상인의 경매참여와 대금지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에 대해서...
74.9%의 사람들이 찬성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해외 중국 상인에 대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다. 이런 행동은 어디까지나 계약위반이라는 기본적인 상도를 벗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일로 어떤 결과가 있을까?
73.5%의 사람들이 이것은 중국인이 국가이익을 위해서 한 일로서, 프랑스를 지켜보겠다는 심히 문제성이 있는 반응을 보였다.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색채가 농후하게 보인다. 실제로 13.1%의 사람들이 앞으로 해외 중국상인의 이미지를 걱정하였으며, 9.9%의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들의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망가지고, 중국과 프랑스 사이의 충돌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았다.
본인이 걱정하는 것은 인간들이 어쩌든, 앞으로 분명히 악흑속으로 더욱 들어가버릴 중국관련 유물들이다.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인류의 보물들이 개인의 저장고에서 숨을 죽이고 있을런지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많은 보물들이 얼마나 많은 역사적인 난제를 해결해줄 것인가?! ㅠㅠ
한국에서는 KT을 통해서 나온다는 소리가 많고 많았지만, 아직도 상륙하지 못한 I-Phone가 중국에 먼저 상륙하게 되었다. 원래 듣기로 애플에서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그 다음에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었다는데, 결국 한국의 완고한 휴대폰 산업정책으로 인하여, 중국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애플은 차이나 유니콤과 합작을 하여서 5월 17일 아이폰을 정식 출시한다. 이에 따라서 일어날 핵심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현재 중국 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패자 차이나 모바일에 대해서 차이나 유니콤이 하나의 조커를 뽑아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서 새로운 3G 시장에서 점유율을 반전 시킬 수 있는 하나의 찬스를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워낙에 차이나 모바일의 아성이 높은지라 두고 봐야될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지만,WIFI와 같은 무료무선망이 그리 많이 확보되지 않은 중국의 사정에서 일정한 장벽이 예상된다.
또한 통신 시장이 아닌 휴대폰 시장에서의 주의해 볼 수 있는 것이 기존에 중국시장의 휴대폰 시장의 패자인 노키아의 점유율을 얼마나 따라잡을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특히 아이폰은 정식으로 중국에 출시전인 지금도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상당히 잘 팔려나가고 있다. 만약 정식으로 들어올 경우 상당한 폭팔력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리고 아이폰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아이폰의 짝퉁이라는 소리를 듣는 삼성 휴대폰 계열이 피를 좀 흘리지 않을까 싶다.)
결국 이번 차이나 유니콤과 애플의 협정은 단순히 중국시장에 아이폰이 들어오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중국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을 가지고 올 수도 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진정한 통신시장이나 휴대폰 시장의 강자는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 업체가 아닌, 가장 보편적인 것을 잘 만드는 회사이며, 노키아의 저가 휴대폰이 바로 이러한 알짜배기 시장을 잡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차이나 모바일도 이런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결국 이번 일은 단순히 매니아들의 열광만으로 끝날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나도 매니아인가?! 사고 싶다.ㅠㅠ 사고 싶다.ㅠㅠ 사고 싶다. ㅠㅠ
돈돈돈돈......................머머 같은 환율이여!!! ㅠㅠ
중국의 짝퉁 휴대폰 혹은 막가파 휴대폰인 샨자이(山寨)의 전체 매출액이 무려 2억위엔(200억원)이며 전체 휴대폰 시장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금융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매출과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비록 해외 매출에서는 일정한 타격이 있지만(약 50%의 매출감소),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샨자이는 단순히 짝퉁이라고 번역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다. 사실 많은 샨자이들이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일 경우가 많이 있으며, 그들은 과거에 분명히 모방을 했고, 지금도 저작권 문제가 있을듯한 모방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개념 혹은 새로운 시도로서 자리잡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이 샨자이도 3G 시대를 맞이하여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3G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로 인하여 휴대폰 상과의 연합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샨자이 휴대폰 회사들은 영세하기에 이동통신사와 협정을 맺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3G가 더욱 보급이 된다면 이동통신사들도 보급형 3G을 원하게 될 것이고, 특히 농촌쪽에서는 값싼 3G휴대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샨자이는 사실 이제 더 이상 짝퉁이라고 부르지 못할 지도 모른다. 물론 샨자이 회사중에서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는 회사들도 많이 있지만, 이제는 하나의 벤쳐기업들이라고 불러주어야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휴대폰에 접목하여, 새롭고 개성적인 휴대폰들을 생각하고 있다. 한국의 휴대폰 시장이 이미 강자들로 점령당해있는 상태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부럽기까지 하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대로([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유물 도둑 프랑스에 분노 중인 중국) 중국 원명원의 12지신의 석상중에서 쥐와 토끼의 동상이 프랑스 경매에서 팔렸습니다. 구매가격은 각각 1400만 유로로서, 한국돈으로는 270억원에 이르는 거액에 판매되었습니다. 해당 가격을 부른 사람은 어디까지나 전화를 통해서 거래를 하였기에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부를 축적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중국측 인사가 해당 동상들을 가져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중국원명원 관리소는 "분명히 역사적으로 침탈당한 문물을 해외에서 경매를 하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 이런 문물을 구매의 방식으로 가지고 오는 것도 반대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나마 해당 동상은 경매라도 나왔으니 중국의 부로 지를 수나 있지. 직지심경이 반환되는 것은 요원한 일로 보인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언제든지 전쟁이 날 수 있는 한반도의 상황에서 차라리 잘 된일로 생각되는 점도 분명히 있다.
중국 반응은 말해서 무엇하랴. 동아일보가 언급한 한국 명동 상인들이 "도둑질 금지(禁止偸盜)’라고 써 놓아서 반한감정이 쎄지고 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진정으로 강력한 반응을 보이면서 감정을 발산 중에 있다.
(개인적으로 동아일보의 해당 뉴스는 어디까지나 조그마한 일을 크게 만든 것이다. 최근 중국 내에서 중국인의 질서의식(素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편인 상황에서 이런 뉴스는 오히려 반한이 아니라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본인도 "상인들이 미쳤다고 아무 이유없이 고객을 불쾌하게 하겠어?"라는 덧글을 많이 보았다. 물론 소수의 극도의 반한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이야 한국에도 많잖아? 극도의 반중)
본인의 학술적인 쪽에서는 돈황문서가 문제가 많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환요구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왜냐하면 일단은 정식적인 계약과 탐사로 해외로 반출된 케이스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원명원 동상은 분명한 침탈행위이니 본인이 생각해도 왠만하면 반환하는게 좋을듯 싶다. 안 그래도 프랑스와 중국간의 관계가 안 좋은 마당에 말이다 -_-;;
추가 : 해당 동상의 구매자가 당 경매업체인 Christie’s의 현대예술과 인상자작가 전문가인 Thomas Seydoux라고 미국의 BloombergL.P.가 보도하였다. 이로 인하여 안 그래도 Christie’s 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강하였는데...더더욱 강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 : 한 중국 블로거에 의하면, Thomas Seydoux은 어디까지나 대리인이고, 실제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http://finance.sina.com.cn/g/20090227/02202698222.shtml)
죄수들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벌을 받아야됨은 당연한 일입니다. 문제는 죄수들에게 단순히 "처벌"만을 강요하며, 교도소의 이름의 원래 뜻인 "교육"의 측면을 강과한다면, 다시 말해서 감옥에 들어온 죄수가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고 오히려 경범으로 들어왔다가 중범죄자의 기술?!들을 배워서 나가는 사태에 대해서는 분명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엉터리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어차피 죽여버리지 않을 거, 세금으로 그들을 먹이고 살린다면! 다시는 사회에 문제가 되지 않게 "교육" 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겨레에서 ‘08헌장’ 대처…둘로 쪼개진 중 지도부 라는 기사의 신문을 내보냈다. 이 기사에 대해서 비판을 좀 해야될듯 하다. 한겨레의 성향이 진보계열이라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상황판단 위에 진보적인 생각을 해야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겨레는 해당 기사를 통해서 " 학자와 변호사, 저술가 등 303명의 지식인들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08헌장은 최근 10년 사이에 제기된 정치 개혁 요구
가운데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터넷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85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헌장에서 공산당 일당독재는 비극을 가져다줄 뿐이라며, 언론의 자유 보장과 직접선거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08헌장 외에도 중국에서는 상당히 많은 다른 주장들이나 요구들이 있었고, 더욱 큰 반응이 있었던 것도 본인 기억에 2~3개는 된다. 예를 들어서 본인도 올렸던 민주계열 정당의 논지라던지 하는 것 말이다.
또한 서명운동으로 지금까지 85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지만, 본인이 알기로 3차까지 1000명도 안되는 인원이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인터넷 서명이 만명도 안되는 것을 크게 보지 않는 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별 영향력도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08헌장 자체가 개념적일뿐 실질적인 내용도 없고, 내부 논리 자체도 충돌하는 웃기지도 않는 내용이다.
사실 이 이야기는 과거 [중국이야기/중국 시사] - 중국의 08인권헌장은 없다. - 한겨레의 오도?을 통해서 과거에도 한번 비판을 했는데 또 동일한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베이징 특파원이시라는 유강문씨를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다. 대체 어떤 근거로 이번 08헌장이 성공적?! 혹은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말이다.
"진정 영향력이 있는 일은 최소한 남방주말과 같은 진보계열의 메이져매체, 아니! 인민일보와 같은 중국정부의 관방신문도 언급을 할 정도가 되어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단지 과대포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본다."
원명원(圆明园)은 제 2차아편전쟁시기에 영국-프랑스 연합국의 북경점령시에 사실상 전소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불타버리고 중요한 유물들의 행방은 모연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08년 7월 프랑스의 한 경매회사가 2009년 2월에 원명원의 "쥐"동상과 "토끼"동상에 대한 경매를 할 것이라고 공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이에 강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 경매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게 고소를 하였지만, 2009년 2월 24일, 프랑스 법원에 의하여 기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안그래도 프랑스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 상황에서 더욱 더 강한 분노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런 사건에 대해서 중국인들이 가질 감정을 보다 쉽게 상상하자면, 직지심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반환한다 어쩐다 해놓고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그 유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프랑스의 행위는 어떻게 생각해보아도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잘 모르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명원에는 원래 12지신의 동상이 모두 있었는데, 현재 중국내에 보존중인 것은 "소" "원숭이" "호랑이" "돼지" "말" 동상뿐이고, 행방이 확인된 것은 이번 경매에 나오는 "쥐"와 "토끼"이며, 그 외의 "용" "뱀" "양" "닭" "개"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입니다.
분명한 것은 안 그래도 최악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더욱 더 악화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중국 네티즌의 최악의 적은 "한국"이 아닌 "프랑스"로 전환될 듯 보입니다.
커커시리(可可西里)는 몽고어로 "하늘색 산골자기를 건너지른 다리" 혹은 "아름다운 소녀"라는 뜻으로서 영화 커커시리로도 소개가 되었던 티벳고원 서북부, 탕구라산과 곤륜산 중간에 위치한 신비의 평원이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원시생태환경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지역이어서 중국정부도 커커시리을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서 그 동안 여행객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매년 1000명이내의 여행객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매 여행객 수는 15명 이내이며, 여행객들은 커커시리에서 5~6일정도 머무르면서 커커시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게 된다.
이번 정책이 자연보호와 관광산업을 잘 병합했다는 평가를 들을 지는 두고 봐야될 일이지만, 매년 1000명이내의 관광객만을 받겠다는 것은 이 여행의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쉽게 예측되는 일이다. 아직 비용문제는 공표가 되어있지 않지만...안 그래도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과도한 출입비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발 작작했으면 좋겠다. ㅠ.ㅠ
사과 : 可可西里는 커커시리로 발음됩니다. 제가 잘못해서 시시커리로 적어놓았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을 했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적었냐고 하시면...저도 잘 모른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왜 그런지 몰라도 매번 이것을 시시커리로 말하더군요. 대체 왜 그럴까요?;;;;
최근 중국네티즌 사이에서 마오저동 동상에 올라탄 여자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견은 어디서 감히 저런 동상에 올라가냐는 소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공공질서 교육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没素质)이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인이 마오저동 동상에 올라간다는 것은 한국으로 따지면 대략 이순신장군 동상에 올라가는 것과 비슷한 일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동상에 올라가는 사진은 예전에도 상당히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일본의 개동상이나 뉴욕의 상징물에 올라가는 사진들도 유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국의 보편적인 질서의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이 일을 가지고 문제시 한다는 것은 일정정도의 질서의식이 형성이 되어있지만, 문제는 이러한 질서 의식이 보편적이지 않고, 서로 다른 계층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것은 중국이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될 중요한 사항입니다.
2009년 2월 20일, 중국 저장의 한 대학생이 귤을 팔아서 학비와 생활비를 구해야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만개의 귤이 한시간만에 매진되었다. 이 대학생의 집은 시골에서 귤농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 귤이 잘 팔리지 않음으로서 3만개나 되는 귤이 썩어가고 있었고, 부모는 어쩔 수 없이 만개의 귤을 주어서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라고 했다고 한다.
1) 훈훈한 이야기가 한국에서도 많이 보도 되기를...
사람들은 모두 충격적인 이야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런 훈훈한 이야기를 쉽게 묻히고는 한다. 그리고 언론매체에서도 그리 크게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매일 뉴스에는 어느 정치인이 돈을 먹었느니...누가 누구를 죽였느니라는 보도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훈훈한 이야기가 더 많이지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
2) 중국 대학생 학비문제
중국의 학비는 한국의 기준으로 보면 분명히 상당히 저렴하다. 하지만 중국의 소득구조를 생각하면 그리 저렴하지만은 않다. 위의 예에서 보다 싶이, 3만개의 귤이 위 학생 가정의 전체소득이라고 한다면, 그 중에서 1/3이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로 지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교육에 미치도록 투자하는 만큼, 중국도 많이 투자하는 분위기이지만, 한국의 대학교 등록금인상문제처럼 중국의 교육비 지출문제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3) 농산품에 대한 신임도 문제
귤이 판매되고 있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귤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로 발생한 일이다. 과거부터 중국인 스스로 식품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었지만, 특히 멜라민사태이후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이 급격히 상승하였지만, 계속적으로 식품안전문제가 보도되고,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정황이 포착이 되지 않음으로서, 중국인들로 하여금 상당한 수준의 불안증세를 보이게 하고 있다.
전세계 어디에나 있는 놀이 중에 하나가 술래잡기이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가 없어서 어린이들의 놀이로 보편화되기 매우 쉽다. 술래잡기는 많은 변형이 있는데, 최근 중국에서 문제가 된 것은 "눈을 가리고 일정한 범위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잡는" 술래잡기였다. 어디까지나 세계적인 아이들의 술래잡기 놀이가 중국의 한 감옥에서 살인놀이로 변형되어 네티즌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원래 중국에서는 술래잡기를 장마오마오(藏猫猫)라고 하지만, 해당 사건이 일어난 곳인 운남에서는 두오마오마오(躲猫猫)라고 부르기에 해당 사건은 躲猫猫事件으로 부르고 있다.
어디까지나 경찰측의 2009년 2월 12일 발표에 따르면, 24세의 운남성의 한 남자가, 불법적인 벌목으로 구형을 받고 교도소에 들어간지 11일만에 머리에 중상을 입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3일 새벽 결국 죽고 말았다.
재.미.있.는. 것.은. 경찰의 의견에 따르면 감옥의 죄수들끼리 "술래잡기"놀이를 하다가 한 죄수가 발로 찼는데, 어쩌다가 벽과 충돌하여서 중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일단 죄수들끼리 술래잡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변명이거나, 죄수의 천진함?!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뇌진탕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이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고의적으로 충격을 가할 생각이 아니라 "조심하지 않아서" 눈을 가린채로 쓰러져도, 무의식적인 자의보호능력으로 인하여 죽을 정도로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중국네티즌들은 과거의 푸워장(俯卧撑 - 2008년 7월 10일 발생하여 네티즌들에게 유행했던 단어로서 강간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정부요직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엉터리 진술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그 진술중에서 가장 어이없던 것이 팔굽혀펴기를 하러 한필이면 그 시간 그 장소에 나갔다는 것. 이후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변하였다.打酱油와 비슷)
결국 도우마오마오(躲猫猫)는 네티즌(국민)의 정부조직에 대한 불신을 대표하는 말이 되어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운남정부는 이 사건이 어이없다고 인터넷에 퍼져나가자, 인터넷을 통해서 소위 인터넷 CSI을 모집하고, 실제로 현장검증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네티즌 조사 위원회를 만든다. 글고 20일(오늘) 그 결과가 나왔는데, 본인이 대충 본 상황에서는 정부측이 그리 완전하게 협조를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은 인터넷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과 보통 무시하는 중국의 운남정부가 위와 같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완전 투명화"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현재 "소통을 강조하지만 매번 엇갈리기만 하는" 한국정부에게 매우 좋은 케이스를 제공해준다고 생각된다.
2009년 2월 18일 약 100여명의 중국스타의 신분증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이에 대해서 많은 네티즌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일단 최고로 많이 언급되는 것이 몇몇 스타들의 성형문제이다. 그 다음으로 언급되는 것이 스타들의 사생활 문제이다.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중국 연예계는 파파라치들의 극성과 사생활 노출문제로 곤혹을 치루어왔다. 이번 신분증 노출에 대해서도 아예 무감각할 정도로 대응 자체를 안할 정도이다.
그 외에 중국의 최근 신분증은 어디까지나 "칼라"인데, 몇몇 사진들은 흑백인 점을 보면, 일정정도는 편집되거나 가짜가 아닐까라는 의심도 있다. 본인이야 원래 스타들 자체를 모르니 뭐라고 할 말이 없다. 관심 있던 중국 배우가 있으면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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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白岩松、毕福剑、崔永元、周涛、赵忠祥、倪萍李湘
연기자 : 陈宝国、陈道明、赵本山、范伟、葛优、胡军、黄晓明、李亚鹏、刘烨、王
志文、王宝强、张涵予、李宇春、赵薇、巩俐、汤唯、章子怡、陈好、张靓颖、周迅、陈红、范冰冰、郭晶晶、蒋勤勤、李冰冰、宋丹丹、姚晨、徐帆等
기타 : 郭德纲 、冯小刚
이 글은 제가 전자신문에 2008-09-01 기고했던, 中 인터넷 검색서비스 시장은?에 추가로 말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신문기고여서 편히 못했던 말 좀 하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검색 서비스 시장은 ‘바이두(baidu.com)’와 구글차이나(google.cn, 이하 구글)의 소리 없는 포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미 지난 2년간 점유율 60%로 수성을 하고 있는 바이두의 높은 성벽을 구글이 온갖 책략으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모든 것이 포털로 집중되지 않는 중국 시장에서 검색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나침판을 손에 넣는 것과 같다.
◇구글의 1차 공격= 2004년 4월 12일 구글은 ‘풍작의 노래’라는 뜻의 ‘구거(谷歌)’란 이름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이
시기 ‘중국의 구글’을 자처하던 바이두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한국의 검색 시장을 포털이 모두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은
분야마다 전문적인 사이트가 있다. 바이두의 UI가 구글과 별 차이가 없어 중국의 IT계에서는 구글이 단숨에 중국 시장의 제왕으로
등극하리라고 예상했다.
(중국도 만만치 않게 구글빠들이 많다. 그들은 만세 삼창을 불렀다. 장난 아닐정도로--)
실제로 2007년 4월 25일 구글은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구글광고연맹이라고 불리는 구글연맹을 발족한 것.
이
는 구글 애드센스와 애드워드를 활용해 중국의 수많은 유명 싸이트들을 포진시킨다. 중국 최대의 포털이라는
SINA왕(sina.com.cn), 다운로드시장의 강자 온라인다운로드(onlinedown.net), 중국SNS의 전통강호
56(56.com), 중국 최대의 신문 사이트 신화왕(xinhuanet.com), 중국 최대의 논객사이트
티엔야(www.tianya.cn)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의 합류로 인해 야후 차이나를 가볍게 따돌리고 순식간에 20%대를
차지하게 된다.
(사실 이로 인하여 상당한 양의 트래픽과 광고수익은 보장이 되었다.)
하지만 바이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08년 9월 11일 돈을 많이 내면 광고를 위로 올려주는 경매형
검색광고시스템(jingjia.baidu.com)을 대폭 개혁했다. 이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광고주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오히려 바이두의 지위를 확고히 만들었다. 또 구글광고연맹에 대항하는 바이두연맹을 결성해 중국의 IT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연맹체로
재탄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 스스로 구설수를 만드는 악수를 둔다. 구글이 공개한 중국어 입력기 소프트웨어의
코드에 경쟁 회사인 소우고우(搜狗)의 중국어입력기 코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에서 구글의
이미지는 상당히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중국에는 한국과는 다르게 바이두빠들도 많다.-_-;; 그리고 이 기회에 바이두빠들이 무지막지하게 구글빠들을 공격했다. 구글빠들;;; 완전히 처참하게 당했다. )
무엇보다 구글은 여전히 중국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의도에 따라 검색 결과를 조정할 수 있는지다. 구글 차이나는 이를 거부했고 ‘간지왕’이라는 곳을 대리로 위장하고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차단당하고, 구글은 인터넷콘텐츠프로바이더(ICP) 허가를 얻지 못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중국에서의 접속 자체가 차단되기도 한다. 중국 정부에 굴복할지, 아니면 구글의 ‘악에 물들지 말라’는 정신을 이어갈지 구글은
중국 시장에서 갈림길에 접어들었다.
◇바이두의 막강한 방어=구글은 과감하게 타락의 길을 선택한다. 중국 정부와 타협해 ICP를 얻게 되고, 이로써 은밀히 진행돼온 구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력은 대폭 줄어들었다고 전해진다.
하
지만 중국은 여전히 바이두의 안마당이었다. 바이두는 8월 ‘바이두가 중국어를 더 잘 안다’는 표어를 내세우며, 구글을 공격한다.
11월에는 인터넷 주소와 페이지를 전문적으로 소장 및 검색 그리고 공유하는 ‘바이두디스크(百度搜藏)’를 공개하고 12월에는
블로그 전문 검색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2007년 2월에는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회사인 ‘진샨두빠’와 연합해 바이두안전센타(an.baidu.com)를 통해 무료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MSN이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무기로 구글을 압박했다.
심지어 일본 진출까지 선언했다. 2007년 3월 20일 ‘바이두 일본’이 공개됐다. 이는 바이두의 국제화 전략의 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성문을 열고 앞마당인 일본 시장을 공격해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실패했다고 말해진다. 오히려 일본쪽 서버들의 비판만 받고 있다. 왜냐하면 무작위로 스크롤링을 해서 쓸데 없는 트래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두는 일본웹싸이트들에게 심히 안 좋은 인상을 남겨버렸다)
◇구글의 초라한 반격=이에 비해 구글의 공격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구글의 반격 포문은 바이두의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었다.
바
이두의 검색광고방식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를 드러냈다. 광고와 일반적인 검색 결과가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로
하여금 이른바 ‘낚이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바이두 감싸주기로 인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한쪽
으로는 상대의 비윤리성을 공격하면서 자기 자신은 바이두가 2003년에 공개, 현재까지 재미를 보고 있는 MP3 검색을 시도하게
된다. MP3는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저작권 문제가 민감하게 걸려 있다. 그런데 구글이 비록 중국 내부에 한정해서지만 MP3
검색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비윤리성에 대한 공격은 결국 성공하게 되는데...아래쪽에 자세한 이야기가~~)
또 바이두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각도로 대비를 하고 홍보했던 것에 비해 구글은 단지 로고만 바꾸었을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애드센스를 장착한 사이트가 그리 많이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바이두는 잠시 60% 아래로 떨어졌던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구글은 마의 30% 장벽을 뚫지 못하고 좌절해 있다.
◇‘한방’이 필요한 구글=구글은 신임 대표로 임명된 리우윈의 지휘 아래 기존 대기업 중심의 광고검색시장공략을 포기하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홍콩·대만 등지의 IT 중소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로 인해 기존의 바이두광고연맹이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던 중소기업 시장에 파문을 던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불만이
많았던 대기업 광고특혜를 줄이고 중소기업에도 이익을 나눠준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
엇보다 ‘모든 길은 휴대폰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휴대폰 전성시기인 지금,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차이나모바일이라는 중국 통신시장의 최강자와 손을 잡았고,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이두 역시 이미 CNC와 손을 잡고 문자메시지 검색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조만간 안드로이드를 실제로 적용한 구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바이두의 튼튼한 만리장성이 언제 무너질지 모를 일이다.
바로 : 이 이후, 바이두는 비리검색결과 추출이 공개됨에 따라서 무지막지한 피해를 받게 된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중국정부에 버림받나?) 또한 현재 구글은 baobei.com이라는 도메인을 약 한국돈 14억원(중국돈 680만위엔)으로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C2C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흐음-0-
한국시간 10시쯤 중국이 야심차게 랜드마크건물로 건설하던 CCTV(중국중앙방송국)의 북쪽건물에 불길이 솓아 올았다. 이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폭죽에 의한 사고로 추정한다는 보도만이 나와있다. 중국은 매년 구정기간(15일간)에 베이징 어디에서나 폭약냄새가 날 정도로 폭죽을 터트린다. 하지만 이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있다. 현재 중국네티즌도 거의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 전에 정말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다. CCTV 본인의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인데, 현재 모든 CCTV 방송과 홈페이지등에서는 전혀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央视各台为什么不报!!!!!!!!!!!!
CCTV! 니들 왜 보도를 안해!!!
현재 중국의 방송은 사실상 CCTV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청율 점유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CCTV에서 이 소식을 보도를 해주지 않으니 아직도 많은 중국사람들은 해당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의도적인 행위로 보인다.
就是不应该让放炮,城市化和人口密集化,在城市放炮早晚要出这种事,放炮这个几百年前的习俗早该废了
그러니까 폭죽 못 터트리게 해야된다니까! 도시화와 인구밀집으로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질줄 알았어. 폭죽은 이미 몇 백년전의 시습일 뿐이야! 예전에 없앴어야 했어!
바로 : 이런식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폭죽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에서 왜이렇게 폭죽을 터트리냐고? 왜냐하면...그것은 북경A4님의 中_설날에 왜 폭죽을 터뜨리는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这大楼废了!又要多交税了~
이 건물 못 쓰겠네~ 세금 더 내주셔야겠어~
바로 : 이런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테러의 가능성이 의심이 된다!
广播卫星故障、接着央视被烧、看来管理上漏洞很大.
오늘 방송위성도 고장나고, CCTV도 불타고, 아무리 생각해도 시스템상의 헛점이 너무 큰거 같아.
바로 : 그렇다 오늘 오전 11시쯤에도 중국의 방송위성이 고장나는 사건이 일어나서 CCTV와 중국교육티비 및 23개성의 위성등이 약 47분간 방송되지 못하였다. 방송쪽에 있으신 분들은 이것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연속으로 다시 한번 발생해주는 CCTV 사건으로 인하여...
이 사건은 엄격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어. 우리 중국에서는 전에 어떠한 테러사건도 없었어.
하지만 이건은 좀 의심스러워. 중국의 전통명절인 대보름에 말야...
먼저 방송위성이 신호가 없고, 그 다음에 국가선전최고수단인 CCTV에 불이나고..
이거 좀 야시꾸리하지 않아?
바로 : 일단 중국에서는 여러건의 "테러사건"이 있어왔다. 2008년만해도..본인이 기억하는 무려 중국보도에 나온것만해도 신장쪽 3건, 운남 1건이다. 그 외의 유언비어를 합치면 더욱 많고 말이다. 그리고 엄격하게 조사해서 테러사건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중국정부로서는 결코 테러라고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도화선이 될 위험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일단 간략하게 현재의 분위기를 전해보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폭죽이 원인이고, 제대로 된 관리소홀로 초기진압에 실패 불이 났다. 아니면 테러로 인하여 생긴 화재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공개적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올듯 하다.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폭죽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다. 관리소홀과 늦장출동으로 대화재을 발생한 책임자들은 처벌된다. 좀 있으면 베이징 서기...아니 당중앙급 인물이 현장에 나와...아니다. 역시 이런 급은 아직은 베이징 서기급...이 나와서 현장지도, 어쩌구 저쩌구 한다. 흐음...-_-
어찌되었든 자세한 상황은 시간이 경과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가장 많이 남긴 덧글의 내용과 같이 "저도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추가 : 02:13
현재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CCTV 북쪽사옥의 화재가 남쪽 사옥을 비롯한 주변건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이 센스있는 그림을 올렸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있는 한자(救命呀)는 "살려줘~!!"라는 뜻이랍니다^^::: (해당 건물은 CCTV의 신사옥 남쪽건물입니다)
추가 : 06:07
현재 CCTV에도 특보로 보도가 된 상태. 하지만 자신의 건물에 화제가 났는데, 이렇게 늦게 방송한다라....정말-_-...일단 중국네티즌들에 의해서, 믿으면 안되는 미디어 1위를 당당하게 먹는 CCTV와 신화계열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없고, 사상자는 모두 7명인데, 그 중 6명이 소방관이며, 모두 경상이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혀가고 있으며, 건물의 기본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해당 소식이 시나뉴스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현재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호주 화재이다. 그외에 CCTV 홈페이지에서도 아주 조그마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포털도 대동소이하다. 여기서 문제?! "한국에서 KBS+MBC의 완공된 방송건물이 화재로 불타고 있는 것과 호주의 화재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먼저 보도될까? 아니....비중문제는 집어치우고, 베이징 한복판에 있는! 장래의 베이징 랜드마크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이 그렇게 안 중요한 뉴스일까? " ....이딴 식이니 정보은폐니 어쩌니 소리를 듣는거다. 참고로 현재 구글실시간 검색순위의 1,2,3,4,5,6,8이 싹다 이 사건 관련 검색어이다. 이런데 메인의 자리에 안 올려놔? -_-;;;
각설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 불이 처음 일어난 곳은 159미터 건물의 상단부분이었으며, 아마 해당 지역에 있는 가연성 방수재료에 폭죽이 날라와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좀 야시꾸리한 말이다. 일단 최소한 100미터 이상 폭죽이 위로 올라갔다는 것인데?!......이런 폭죽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중국의 폭죽놀이의 폭죽은 소리가 요란하지 점프력이 좋은 것이 아닌데....또한 공교롭게도 100미터 이상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몇 백발을 발사하는 것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면서, 정말 우연으로 창문을 통과해서 가연성 물체에 명중할 확율이 얼마나 될까???
기사중에서 국제전문가가 이번 사건은 결코 테러가 아니라고 단정한 기사가 있다. 거기에 한 중국 네티즌이 "내가 너한테 500발의 폭죽을 줄테니, 한번 건물을 조준해서 해보시지?"라고 말하고 있다. 본인이 의심하는 것도 이점이다.-_- 말 같아야 믿지. 좋다. 다 떠나서 설령 테러가 아니더라도 이 사건은 분명히 화재에 대한 대비부족 및 관리소홀의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될 것이다.
자다가 일찍 출근 하는 동생덕분에 잠이 깨어서-_-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다시 자야지..아함..
추가 : 06:40
이번 사건에서 중국도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사실상 불길이 올라오는 순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보도를 했다. 블로그, 게시판, SNS 등등...머..중국이 이러니 인터넷 통제를 하려는 거지 -_-
그 중에서 한 내용을 일단 옮겨놓는다. 번역은 일단 하지 않는다. 왠지 없어질거 같아서 백업용.
09/02/11 06:05 웃기지도 않게....화재원인은 해당 건물의 업주가 경고를 듣지않고 마음대로 발사한 컴퓨터로까지 조절되는, 올림픽 개막식때 쓰던 그 폭죽과 같은 성능의 대형 폭죽이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TV건물은 막 인테리어를 끝내고, 방재시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을 뿐더러, 근처 소방서쪽도 아직 100미터가 넘는 곳에 대한 소방설비가 없었다.
....지금 장난하지? 일단 무려 컴퓨터로 발사되는 폭죽을 일부러 건물을 향해서 발사하셨나? -_-;;;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끝냈는제 방재시설은 없었고, 근처에 100미터 이상 높이를 소화할 수 있는 소방차가 없다고?.....이 건물은 갑자기 뚝!! 하늘에서 떨어진거지? -_-;;;
아..진짜 헛소리들이다. 솔직히 이딴 말로 믿기 힘들다. 사건 후 화재가 빨리 진압되지 못한 것의 이유야 그렇다고 하자(솔직히 저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_-) 하지만 사건 이유는 너무나 어설프고 어이없다.
공식방표로...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한명의 소방관(张建勇)에게 명복을 비는 바이다. (젠장! 저분 딸랑 1979년생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