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소개해드린 [중국이야기/중국 연예] - 중국 구정특집 최고의 스타는?을 통해서 언급한 샤오션양(小沈阳)의 몸값이 마구마구 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는 원래부터 언더에서 유명했고, 중국 샤오핀(小品-최근 한국말?!로 하면 상황극^^;; 명수형~)의 대왕 쟈오번샨(赵本山)에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사실 작년에 출연하려고 했지만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안되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중국의 "春节晚会“에 참가하여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되었는데, 이 사람의 원래 출연료가 10만원(500위엔)이었는데, 2000만원(10만원)까지 급상승 하더니, 이제는 6000만원(30만위엔)이라는 놀라운 소식이군요.

언더에서 오래동안 고생하면서 갈고 딱은 실력으로 앞으로 새시대의 쟈오번샨(赵本山)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구정휴가가 끝난 뒤의 처음 있는 취업설명회이다. 이번 행사가 시작한 5일 오전에만 무려 2만명이 참가를 했고, 줄은 결코 줄어들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이번 취업설명회가 대기업들이 참가한 것도 아니고, 단지 3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놀라게 된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현재 매우 심각한 구직대란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계획 덕분에 자식이 한명 뿐이어서, 설령 직장을 못 찾는다고 하더라도 당장의 삶 자체에 큰 문제는 없기에 사회적인 문제로 곧장 대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실업문제와 빈부격차문제가 계속 이렇게 쌓여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혼란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20대나 중국의 20대나 그리 다른 운명이 아니다. 모두가 88만원 세대와 비슷하다. 물론 각 국의 상황이 다른 만큼 그 결과도 좀 다르긴 하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80년대 출생이 자주 하는 쓴 농담이 "70년대생들은 국가에서 직장에 숙소까지 마련해주었는데, 80년대는 직장도 알아서 찾으라네" 머..이런 내용이다.

이거 전세계 88만원 세대 연맹이라도 발의해야되는건가?! 개인적으로는 88만원 세대보다, 그냥 80년대생이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한거 같은데?!


판롱(盘龙)은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환타지 소설이다. 盘龙의 뜻은 용문양의 일종을 말한다고 한다. 판롱의 작가는 "나는 토마토를 먹는다(我吃西红柿)"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과거에도 몇몇의 소설을 발표했던 나름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친구녀석의 추천으로 읽고 있는데, 처음에는 나름 스토리 구성이 재미있길래 번역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현재 한국의 인터넷에 있는 시간때우기용 삼류 판타지 소설과 그리 다르지 않기에 포기했다. 혹시라도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가서 읽으시면 되겠다.

개략적인 스토리는 용혈가문의 린레이(林雷)의 성장스토리이다. 지금 어느 정도 읽었는데, 이대로 가면 더도말고 덜도 말고 먼치킨이 탄생할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들고 있다.-_-;;; 그래도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읽고 있다. -_;;; 으음;;;;;

http://www.wyxsyd.cn/files/article/html/1/1692/

결론적으로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다. -0- 오해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그래도 귀여니 소설보다야 좋다...어떤 "위대한 작품"이 귀여니를 뛰어넘을려나......투명드래곤정도?

출처 : 韩国夫妇顺利产下第十胎 政府表示祝贺(图)

오랜만에 메인에 뜬 한국 기사이기에 봤다. 한국의 한 가정에서 10번째 아이를 출산을 했고, 정부에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한국기사를 참고하면 실제로는 12번째;;)그런데 덧글들을 살펴보다가 순간 슬퍼졌다. 사실 많은 덧글들이 부럽다는 반응이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많이 낳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니 말이다.

조그마한 중국 시사

중국에서는 가족계획을 计划生育(계획생육 - 계획된 출산과 양육)이라고 불린다. 중국은 1970년대 말부터 강력하게 실행된 가족계획으로 인구의 급격한 성장은 막았으나, 지금에 와서는 고령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실질 노동인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이 되면서, 다시 가족계획을 수정하려 계획하고, 실제로도 소규모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예를 들어서 2007년부터 하남성(河南省)외의 지역은 부모가 모두 외동아들-딸일 경우 2명을 낳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这种女人真是“悲哀”啊!养十个还不累趴下,难道生孩子会上瘾?
이 여자 진짜 불쌍하다. 10명을 키울려면 죽어나갈텐데, 혹시 출산도 중독되나?

韩国人和猪一样,产量这么高.
한국인은 돼지 같아, 생산력이 이렇게 높다니!

한국을 욕하는 애들이 슬프냐고? 아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한국이든 중국이든 인터넷의 쓰레기는 피하는게 상책. 문제는 자식을 낳는것이 언제부터 이렇게 슬픈 일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자식을 낳는 것이 돼지와 비유가 되면서 피해야될 일이 되었을까?

실제로 한국의 뉴스 싸이트에 가서 같은 기사를 보아도 그리 좋은 반응들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말고, 제발 애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정부정책? 웃기지 말라그래. 지들이 언제 우리사는데 도움되는 정책세워본적있나! 항상 왜치지. `그때그때 달라요~` 그네들은 그네들 세계에서 그냥 사는 것이지..그렇게 많이 낳아, 학교 잘보내고, 제대로 먹일 자신있는가! 낳아줬음 됐지 니인생 니가 개척해라 이건가? 출산!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가? 단지, 내2세를 가지기 위한 원초적 욕구에 충실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할것이다."와 같은 의견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7명 "자녀 필요 없다" 와 같은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과거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은 하나의 위대한 일이었다. 고대의 유물에서는 자주 임신한 배를 가진 여자의 상이 발견된다. 임신은 부의 상징이고, 행복의 상징이었다. 고대만 그러냐고? 우리 부모님 세대를 생각해보자. 우리들에게는 수 많은 고모-이모-삼촌-외삼촌이 계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삶은 점차 빡빡해져만 간다. 그리고 임신은 무식의 상징이 되어간다. 젊은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것은 못 배운 사람들의 바보짓으로 여겨진다. 대체 왜 이래야만 하는가?


먼저 결혼한 형님이나 누님들. 그 분이 언제나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을 나아봐야 된다고. 인생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그리고 최근에는 상당히 늦둥이을 낳으신 형님도 계신다. 조금 많이 민망해하시지만, 그래도 상당히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

물론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시도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경제적 환경이 여러명을 출산하고 양육하기에는 보편적으로 힘든 상태라던지, 과거의 농경사회와는 다르게 많은 인력이 필요 없나느니, 남아있는 에너지 자원을 생각하면 출산을 줄여야되는 것이 당연하다던지...


하지만 이런 냉정한 분석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본인도 아직 결혼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다. 그래도 왠지 무엇인가를 계속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소녀입니다. 이 소녀는 시단소녀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시단(西单)은 베이징에 있는 유명한 시장입니다. 이곳에서 기타로 노래팔고 있어서 이와 "시단소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데뷰곡?!인《天使的翅膀》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지앙한닝(蒋寒凝)으로 보통 시단소녀(西单女孩), 기타여동생(吉他MM)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1990년 1월 14일날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고향에서 기타를 배우고 음악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2008년 북경에 꿈을 잡으러 올라와서, 술집이나 지하철등에서 소내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조그마한 앰프(제가 음악쪽을 잘 몰라서 의자로 알았습니다. 하하;;; )와 기타만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노래는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던 네티즌이 그녀를 몰래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고(이게 몰래찍은거다 아니다라는 논쟁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_) 인터넷에서 상당한 "뜨게"됩니다.


《不让我的眼泪陪我过夜》

현재 그녀의 팬들은 그녀가 대학교에 가느냐 아니면 직접 연예계로 들어갈 것이냐고 논쟁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녀가 인터넷에 뜬 뒤로 대학교와 연예계 양쪽에서 러브콜이 날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르겠네요. 음악이 그녀를 운명을 움직인것일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솔직히 싸이 이후에 제대로 된 인터넷 스타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마케팅 같은 것 따위가 아닌..진정한 인터넷 스타가 우리에게 있나요? .....정말로????





요즘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떠들썩한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이 루지아리(卢嘉丽)이다. 그녀는 1975년생으로서 장만옥을 닮은 미녀라고 한다. 그리고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녀는 중국 상하이의 고급관리들의 정부로서 활약을 한다. 최근 밝혀진 사회보험기금 비리 사건의 수사 결과 그녀가 상당 부분 개입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쟝롱쿤(张荣坤)과 짜고 100억위엔(한국돈 20조;;;)이 넘는 상하이 사회보장기금을 관리하던 추쥔이(祝均一)와 성관계를 가지면서이 사회보장기금을 마음대로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이 사건이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었는데, 그녀와 쟝롱쿤이 성상납하는 장면을 모두 몰래카메라로 찍어놓아서 극적으로 해결을 보게 되었다.

웃기는건 이 사건은 2007년 8월달일이라는 것이다-_-;;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나온 것이었다. 언제적 것을....대체 이건 머냔 말이다. 최근 그녀의 사진이 공개되어서 다시 한번 소동?!이 일어나는 것 같다. 흐음..머.....감상이나 하자고-_-


왕이기술(网易科技)에 따르면 레노보(联想)의 영국 인터넷쇼핑몰의 X300노트북 판매가격은 790파운드(대략 인민폐 8100위엔, 한국돈으로 약 162만원상당)인데, 같은 기기의 중국판매가격은 27000위엔(한국돈 540만원상당)이라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네티즌들은 분노를 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싼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중국국내에서는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대체 무슨 짓이냐고 소리 높여서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레노보의 경우, 국내에서는 상당히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을 하니 중국네티즌들이 열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 레노보 X300의 한국판매가는 약 200만원대이며, 중국국내판매가보다 싼 가격이다. 아무리 환율문제를 생각해보아도 국내가격이 너무나 비싼 것이 사실이다.

중국 CCTV에서는 3개월의 심사 끝에 2008년 중국을 감동시킨 10인을 선정하였고, 이 방송은 상당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CCTV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이 방송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1. 당산 13인의 농민

그들은 2008년 년초 중국이 폭설로 괴롭힘을 당할 때 분연히 일어났다. 자신들과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후남까지 가서 그들을 도와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사천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달려간 자원봉사자들이다. 참 괜찮은 바보들이네^^


2. 사천지진 구난활동중 숨진 군인 우원빈(武文斌)

5월 13일 사천에 구난활동을 시작하여서 32일동안 죽도록 일했다. 그리고 6월 17일 정말 죽어버렸다. 사인은 피로누적. 단지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정부에서 그의 죽음을 애국이니 머니로 치장한다는 것이다. 인류애라고 말하면 어디 덧나나? 머..그렇다고 그에게 욕할 생각은 없다. 자신의 생각에 최선을 다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할 건 없었잖아. 너 딸랑 26살이라고! 에휴...


3. 사천대지진 부지휘관 징따중(经大中)(검은옷)

44세의 그는 이번 사천지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베이추안(北川)의 현장이었다. 그는 지진발생후 자신의 가족 6명이 매몰되는 상태에서도 현장의 책임을 다하였고, 초기 베이추안으로 진입할 수 없는 기간동안 현민들을 잘 통솔하여서 많은 생존자를 만들어냈다. 이정도 가지고 멀 그러냐고? 흐음...이 사람이 뽑힌 스토리가 있는데, 본인은 이게 만들어낸것인지 자연스러운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어서.....5월 14일 오후에 한 꼬마녀석을 구했는데, 그 녀석이 계속 우는거야. 그러니까 이 사람이 "무서워 하지마. 아들아. 아버지가 너를 구하러 왔어!"라고 했고, 이것이 널리 퍼져나갔다.


4. 기적을 만들어 낸 소방대원 리롱(李隆)

31세의 그는 흐어난성(河南省)쪽의 소방특공대 부대장인데, 사람들을 열심히 구했어. 사실 그가 상을 받은 것은 소방대원들의 대표로서 받은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상징적인 일은 104시간동안 갖혀 있던 사람과 124시간동안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낸거고...


5.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스탭

이번에 세계를 감탄시키고...또한 실망시키기도 했던 베이징 올림림픽 개막식 스탭. 그러니까 장이모감독을 필두로한 전체 스탭이 뽑혔어.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잘 아는 사항이니까 길게 설명 안할게. 문제는 립싱크를 비롯해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일단 넘어가는 분위기라는거~


6. 성화봉송의 여신 진찡(金晶)
이 사람에 대해서는 [중국이야기/베이징 2008] - 성화보호운동의 여신 진찡 - 바이두 5월의 인물을 참고했으면 해. 그녀는 성공적인 베이징 올림픽의 상징일뿐만이 아니라, 중국 80년대생들의 과격한 국가주의을 들어나게 한 원인제공자이기도 하지.


7. 히말라야에 성화를 올려보낸 티벳인 지지(吉吉)

1970년생인 그녀는 원래부터 상당히 유명한 산악인이었어. 그리고 이번 성화봉송노선에서 히말라야에 성화를 꼽았지. 무엇보다 그녀가 티벳인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을거야. 이에 대한 정치적인 해석은 패스..알잖아^^::


8.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비행을 성공한 션조우 7호(神舟七号)의 우주인들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거야. 한국은 남의 나라 우주선 빌려타고 올라가는 것 가지고 장난이 아니었는데, 중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로 직접 올라갔으니 얼마나 열광이었겠어?! 물론 이 일이 가짜니 사기니 하는데...글쎄...우주 기술쪽으로는 중국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발전해오고 있었으니 사기는 아닐듯~


9. 오지에서 18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부부
개인적으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감동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목숨? 중요하지. 그런데 말야. 몇 십년동안 하는 것은 그리 쉬운게 아냐. 정말 정말 바보 같은 부부지. 이 부부는 몇 십년동안 가기도 힘든 오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어. 정말 바보같아. ^^


10. 34년간 전신마비의 여친을 보살핀 한후이민(韩惠民)

한후이민은 말야. 1972년 우유에잉(吴月瑛)을 알게 돼. 그런데 74년 사고를 당해서 척추가 날라가버려. 전신마비지. 이 사고 있은 후에 모두가...하다 못해서 우유에잉의 부모님도 그보고 딴 여자를 만나라고 해. 하지만 결코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지. 그러다가 결국 여자를 만나겠다고 선언을 해. 하지만 조건이 있었어. 어디까지나 우유에잉을 같이 평생을 간호할 여자여야된다는 것이지. 그리고 쉬민팡(徐敏芳)은 이런 모습에 반해서 1980년에 결혼을 하게 돼.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는 예쁜 딸이 있고, 그 딸도 우유에잉을 엄마로 생각하고 있어.

정말 순정이고, 사랑이고 다 꺼져버려라는 세상에서 이런 감동적인 사람도 있는거지. 허허...그런데 이 사람이 신기하고 감동인 것 자체가 슬픈일이 아닐까?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가장 감동적인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자신의 2008년 가장 감동적이었던 사건이나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春节晚会의 小品이다. 중국의 경우 춘절완회라고 해서 매 구정마다 거대한 버라이어티?!쇼를 한다. 마치 일본에 청백전이 있는 것과 같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이렇게 매 구정마다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면서....이야기를 돌려서~~

이번 완후이는 매우 욕을 많이 먹었다. 드럽게 먹었다 -_-;;
하지만 이 개그만큼은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현재 샤오션양(小沈阳)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되었다. 사실 샤오션양은 원래부터 상당히 유명했던 개그맨이다. 동북의 사투리와 섞여서 나오는 그의 유며는 분명히 재미있다. 하지만 중국어뿐만이 아니라, 중국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 없이는 그냥 단순 번역한다고 웃기지도 않아서 패스다. 개그 번역보다 이게 왜 웃긴지 설명이 더 길게 나올게 뻔한데-_;;;

궁금하신 분은 직접 "小沈阳"이라고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동영상이 많이 나올것이다.
인물 자체가 궁금하시면 http://baike.baidu.com/view/1385811.htm 여기로^^::



상하이 법원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Tudou는 2월달에만 14차례의 소송과 대면해야된다.Tudou는 중국최대의 UCC 싸이트로서, 그동안 국외의 다양한 저작권소송에 휘말려왔다. 그런 이유로 현재 Tudou는 국외에서의 접속을 사실상 불허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에서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가 시작했다.

이번 14차례의 저작권 전쟁중에서 무려 7개가 Joy.cn의 작품이다. Joy의 운영방식은 실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연합을 해서 문제가 없는 동영상들을 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린 非诚无忧([중국이야기/중국 연예] - 적벽대전을 누른 중국영화 - 非诚勿扰 쓸데 없이 건들지마.)도 이 Joy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가 되었다.

그런 이유로 Joy는 과거 연합한 80여개의 저작권업체와 같이 연합해서 "저작권법을 지키는 연맹"을 만들어 Tudou을 고소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고, 이번이 바로 그 시작으로 보인다.

사실 Tudou는 비록 중국최대의 동영상 싸이트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익모델 없이 버텨나가고 있으며(동영상 재생전 광고 정도의 모델이랄까..에휴), 실제로 서버비용이 겨우 감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작권상의 문제까지 국내외로 터져나온다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Tudou의 CEO인 왕웨이가 어제 상하이로 돌아와서 이번 사건에 관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케임브리지에서 연설 도중 신발테러를 당한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한다. 중국 매체는 사건 당일인 2일에는 이에 대해서 함구하다가 3일부터 이 사실에 대해서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과 사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원자바오에 대해서 정치인의 능력 자체에 대해서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이런 예외적인 사건을 당한 직후 "이런 비열한 수법으로는 중국과 영국인민사이의 우의를 막을 수 없다" (这种卑鄙的伎俩,阻挡不了中英两国人民的友谊)라고 말하였다. 개인적으로 부시가 웃으면서 반응했다고 하면서, 원자바오의 태도를 비판한 사람들도 있지만, 상당히 괜찮은 반응으로 보인다.

네티즌의 반응은 대다수가 원자바오 총리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 해당 테러를 한 사람만을 욕할 뿐, 영국을 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서방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 덕으로 상당히 약화된 분위기이다.

일단 아래 덧글을 읽기 전에 중국의 재미있는?! 정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에게 정부는 개쉡들이고, 부폐하고, 쓰레기의 모임이다. 하지만 당중앙. 그러니까 최고지도자들은 언제나 완벽하고, 선량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다. 이 머 말도 안되는 모순이냐고? 근데 그렇다-_-;;

만약 부폐 사건이 일어나면, 이는 당중앙의 눈을 피해서 나타난 지방정부...혹은 고위관료의 잘못이지, 결코 당중앙의 잘못이 아니다. 당중앙은 언제나 절대적이다. 이거 그냥 말로만 하는 말이 아니고, 실제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서도 이렇게 생각한다.

또한 중국에서 주석과 총리의 역활을 조금만 보면 눈에 확 보인다. 주석은 아버지, 총리는 어머니이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렇다. 주석은 강력하게 중국을 인도한다. 그리고 총리는 민생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 그래서 보통 총리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_-;;; 어머니이니까.....농담 같지만, 정말 농담이 아니다. 같은 이유에서 차기총리가 될 것 같은 리커치앙이 어떻게 "사랑받는" 총리로 만들어지는지 잘 관찰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总理您走到哪里永远都受人尊敬,我永远支持你爱着我们中国人民。。。
총리님이 어디를 가시던 사람들의 영원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중국인민을 사랑하는 당신을 영원히 지지합니다.

我认为你和支持你的人属于无知无识的一类盲目亲美亲西方的人。2起事件可以相提并论么?伊拉克记者袭击布什,代表了苦难中的伊拉克人民对侵略者的义愤。 总理出访欧洲,旨在加强中欧合作,传达了我们中国绝大多数人民(不包括你们)共同解决危机的善意和诚意,却再一次遭受无耻邪恶的西方人的侮辱,难道一个有良知的中国人在此种情况下能反而指责同胞的愤怒吗?

내가 생각할 때 이번 사건을 지지하는 너같은 사람들은 맹목적이고 무식한 친미-친서방사람이다. 부시 사건과 이 사건을 동일하게 볼 수 있는가? 이라크 기자가 부시를 공격한 것은 고난중의 이라크 인민들을 대표하는 침략자에 대한 의분이었다. 총리가 이번에 유럽을 방문한 것은 중국과 유럽간의 협력을 강화시키려고 한 것이지, (너희를 포함하지 않는) 우리 중국 절대다수의 인민의 같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성의와 선의를 전달하려 간 것인데, 이런 무례하고 사악한 서방인에게 모욕을 당한 것이야. 양식있는 중국인이 이런 상황에서 동포의 분노를 지적할 수 어떻게 지적할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 이번 원자바오의 유럽방문은 EU 내에서 프랑스를 따시기고, EU내의 분열을 만들기 위해서 갔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어떤 외교 활동이든 그 목적은 언제나 차갑다. 무슨넘의 우호협력-_-;; 물론 어떤 나라의 대통령처럼 실익도 없고, 체면도 없이 마냥 퍼주기 해주고 올 수도 있다. 머..이건 바보짓이고......어떤 나라 대통령이냐고? 알잖아^^)

哎,我曾經那么的嚮往劍橋大學。
我不得不懷疑劍橋大學內部的管理,以及學校對學生的教育情況。。
來我們的香港大學,北京大學,清華大學等,絕對不會出現上面的情況。
同時,向總理問好

에휴, 내가 원래 그렇게 케임브리지대학에 갈려고 했었었지.
하지만 지금은 케임브리지대학의 내부관리와 학생의 교육수준을 의심할 수밖에 없구나.
우리의 홍콩대학, 북경대학, 청화대학등에서는 결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지.
마지막으로 총리님이 평안하기를...

(일단 중국에서는 분명히 이런 일이 일어나기 힘들지. 암암...칭찬 아니다-_-. 참고로 북경대학교에 온 빌게이츠는 신발은 아니었지만, 오픈소스 운동하는 사람의 시위는 당했지. 아마 그때 분위기가 그럴 수도 있다였지? -_- 요걸 참고하길 [중국유학/북대본과] - 빌게이츠 북대 연설 중 난입 사건 발생)

某些国家请都请不过去。。为啥不知道珍惜呢??扔东西??中国人每人吐口唾沫就能淹死你。。 总理风采依旧。。向总理致敬~!!处乱不惊。。不像某些人 被扔鞋还慌忙躲闪~!
어떤 국가는 요청을 해도 가지 않았는데...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지? 물건을 던져??? 모든 중국인이 침을 뱉으면 빠져 죽는 너희들이....총리의 풍채는 여전했어...총리에게 존경을 바친다!!!! 난리중에서도 놀라지 않고....어떤 인간처럼 신발 날라온다고 피하지도 않고 말야.

(모든 중국인이 침을 뱉으면 빠져 죽는다는 표현은 섬나라에 자주 쓰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도 자주 쓰이는 문장이죠. 참고로 부시는 그 자리에서 피했지만, 웃으면서 그럴수도 있지라고 반응을 했고, 원자바오는 엄격하게 반응했고, 중국외교부의 반응도 상당히 강력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당신의 맘~~)

曾记否掠我国土,烧我家园。如今我们以德报怨,以诚待人。和和气气的和你谈,可你们呢!?中国在那饥寒交迫的年代都没有垮下,更不用说现在。记住1949年毛主席郑重的声明中国已经站起来了!

우리의 국토를 침략하고, 우리의 정원을 불태운 것을 기억하는가. 오늘 우리가 그 원한을 덕으로서 풀어가려는데, 이렇게 평화롭게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너희들은?! 중국은 그렇게 어렵고 힘들었던 때에도 무너지지 않았는데, 지금 무너질 것 같은가. 1949년 모택동 주석은 이미 엄중하게 중국이 이미 일어났다는 성명을 발표했한 것을 기억하는가.

对我们总理的不尊重,就是对我们全中国人民的不尊重。我们的总理就像我们的父亲一样,中国人民永远支持您。
우리 총리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것은, 우리 전 중국인민에 대한 무례이다. 우리의 총리는 우리의 아버지와 같다. 중국인민은 당신(총리)을 영원히 지지한다.

它扔的不是鞋!而是英国的脸!!!!!!!!
그쉡이 던진건 신발이 아냐! 영국의 체면이지!!!!!!!

哪个国家领导人来中国演讲也没遭到这个待遇啊。
以后英国人少装什么绅士,尤其是在中国人面前。
어떤 국가의 지도자가 중국에 와서 연설을 할때 이런 대우를 받았었어!
이제부터 영국사람들은 신사인척 하지 마. 특히 중국 사람 앞에서는!

这是西方嫉妒,甚至仇恨中国的一种表现. 实质上,中国沦为殖民地才是它们心中所盼.所谓的友好,合作只是维系经济交往的一种表现.西方不可能会对中国友好的.可能我偏激.但是防人之心不可无,即使和某国处于"暖春阶段."

이것은 서방의 중국에 대한 질투...아니 원한의 표현이다. 사실 중국이 식민지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그들의 야망이지. 소위 우호나 협력이라는 것은 경제교류을 위한 포장에 불과해. 서방은 중국과 결코 우호관계가 될 수 없어. 내가 편협할 것일수도 있지. 하지만 언제나 조심하고 주의해야돼. 설사 어떤 국가와 "따뜻한 봄날"같은 단계가 되어도 말이야.

我们的好总理 沉着冷静
우리의 훌륭하신 총리는 냉정하게 대응하시네.

-->   什么沉着冷静 八成是没反应过来吧
냉정하게 대응? 80%는 아마 반응 자체를 못한거겠지.

(몇개 없는 총리까는 반응입니다--;;)

人家嫉妒我们的强大 小人的心态我们甭跟小人计较~~
사람들이 우리의 강력함을 질투하는 거야. 소인의 얄팍한 마음이야. 우리가 소인과 이야기하는 건 쓸데 없는 짓을 뿐이야.



중국정부는 이미 네티즌의 심리를 거의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 초기에는 아마도 영국과의 불화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이번 유럽행이 프랑스를 EU에서 따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던 만큼, 프랑스만큼이나 EU 발언력이 있었던 영국에 대해서 중국인들이 안 좋은 감정을 가져야 좋을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EU 내부 분열을 시킬 수가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말이다.

하지만 원자바오의 발언 덕분에 영국에 대한 극열한 반응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이 초반부테 원자바오의 발언에 칭찬을 한 것이다. 자신의 외교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중국내부의 반응까지 계산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몇몇 기사에서는 원자바오 영웅만들기라고 하는데, 글쎄-_-;; 원자바오는 이미 영웅이고, 위대한 지도자이다. 굳이 영웅만들기 할 필요자체가 없다. 어차피 원자바오가 다음 주석이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후진타오가 주석이 되고, 원자바오가 총리가 된 자체가 젊은 피로의 인계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서게 되었다는 상황에서 원자바오가 주석이 될 가능성은 없다. 고로, 영웅만들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단지 이번 사건은 인터넷 시절인 지금 어느 정도 알려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우고 계산하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업계 안에 없어서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인터넷 계열에도 중국인의 영국인에 대한 일정 이상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 수준으로 매체들에게 기사를 쓰도록 가이드선을 긋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알바들에게도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갈 것인가에 대한 시간이기도 했을 것 같고 말이다.

티베트관련 이야기는 그냥 이성적으로만 분석을 하면, 프랑스나 중국이나...혹은 다른 유럽이나 모두가 외교카드로서 사용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국제정치 아니겠는가? 그리고 중국은 과거 유럽의 카드였던 티벳을 경제 살려줄테니 입닥치라고 한 것이고, 본보기로 프랑스를 족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도 자존심 문제를 버린다면(현재 프랑스의 경제문제를 생각하면 거의 확실히 자존심 따위야-_) 예쁘게 티벳을 내팽개칠 것이다. 머냐고? 냉정한 국제관계^^

그냥 냉정하게 현실정치 기술만 말해서, 중국정부의 이번 방식은 매우 깔끔하게 자신의 원하는 것을 차지했다. 그런데 현실정치 기술자체도 없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는 커녕 매번 헛소리나 하면서(닌텐도 만들라고? 게임 업계 부글부글) 미디어나 여론에 지탄을 받는 그 분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온다. 젠장..ㅠㅠ 대통령님. 제발....가만히만 있어주세요. 제발....더 이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여. 이게 현실이다. 중국은 이미 경제력으로 미국의 최대채권국과 최다 외화보유국이 되어서 세계정치에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기도 하며, 동시에 중국경제가 휘청하면 한국경제를 우르르쾅쾅하는 상황이다. 숭배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중국=짱깨. 못사는 나라와 같은 구시대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지 마라. 당신의 생각보다 중국은 막강하다. 이 점을 제대로 인지하라. 그리고 그 인지 속에서 자신의 생각대로 중국을 공격하던지, 아님 협력하던지 해야되지 않나?

중국의 공업과 정보화부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2009년에 3G에 총 1700억위엔(한국돈 대충 35조)을 투자할 예상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이미 투자하였거나 근시일내로 투자할 액수가 1200억위엔에 이란다고 한다.

현재 중국 3대 통신사업체의 투자 계획에 다르면 3년내 3G에 총 4000억위엔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각각 통신사의 사용자 확보 목표가 모두 약 5000만명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3년내로 중국의 3G사용자 수가 1.5억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현재 3대 운영상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차이나모바일 : 2009년 588억위엔. 세부 내용은 TD-SCDMA 통신기지국 6만개를 새로 만들어, 총 8만개의 기지국을 확보하여 287개 도시의 서비스 핫존과 전국 도시의 70%이상을 포함하고, 중동부의 모든 지역은 100% 서비스 실현.

차이나유니콤 : 2010년까지 1000억위엔 투자 계획, 2009년에는 600억위엔 투자 계획중. 올해내에 전국 282개 도시에 네트워크 형성. 그 중 55개 도시는 상반기내 완성.

차이나텔레콤 : 2009년 300억위엔 투자 계획. C네트워트에 대한 네트워크 업데이트와 품질 개선. 상반기내 100여개 대형-중형 도시에서 3G 서비스가 실현.


문제는 서로 다른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서, 서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사용자가 한 표준에서 다른 표준으로 넘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초기 사용자가 그만큼 중요해진다. 그래서 이미 천하재패를 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이 중국표준이라는 무기로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확보된 자금으로 대량 폭격에 나선다면 결국 차이나모바일의 다시 한번의 천하평정이 아니겠냐는 말이 많다. 물론 차이나유니콤도 차이나모바일을 뛰어넘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지만...음....

이런 신기술은 신세대가 초기 사용자가 되고, 중국의 20대인, 소위 빠링호우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상당한 애국주의로 무장되어있기에 차이나 모바일이 마케팅에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초기 패권의 향방은 큰 변동없이 차이나모바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예측이지만...이라고 붙이면서 살짝 발을 빼는...쿨럭--;;)

해당 글은 웹초보님의 한국 1Gbps 인터넷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 의 글에 중국 반응이 없기에 간략하게 추가하는 것입니다. 제가 볼때 그 반응이 그 반응입니다만-_-

真它妈羡慕啊!我都想移民韩国啦!
완전부러워!! 한국으로 이민갈래!!

中国的512K丢不丢人啊
중국의 512K가 부끄럽구먼...

--> 我们号称宽带
      우리는 그정도를 무려 광대역이라고 한다지!( 원래 번역은 다음과 같았으나 라임에이드님의 아이디어로 수정합니다. "넓은 띠"(쾌적한 인터넷선이)라고 한다지(음;; 이건 중국어와 문화를 이해하시는 분만 재미있을듯-- 번역하니 그 맛이 안나오네요. 번역 실력이 나빠서 죄송-_-)

地方小就是好,1000亿美元都没用到就可以铺设那么高速的网络,我们的电信,网通,你们还有很长的路要走啊

국토 작은게 좋아. 1000억 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초고속인터넷선을 다 깔 수 있다니, 우리의 차이나텔레콤이나 차이나유니콤(원문은 왕통이나 이미 차이나유니콤과 합병됨)이 가야될 길은 아직도 멀고 멀어.

下电影爽了。
죽이는 속도로 영화를 다운 받겠는걸!

--> 都上G了,直接看就行了,还要下来干什么
       이미 G인데 멋하러 다운 받아. 직접 보면 돼.

人家按G算,我家还是按kb算,天上人间都比喻不了,要天上地狱了
사람들은 G로 계산하는데 우리는 아직 kb로 계산하고 있어. 천상과 인간계정도로는 비유할 수 없고, 대략 천상과 지옥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지.

单身汉的好处
솔로에게 좋겠군.
(무슨 말이냐고? 훗...알면서-_)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명작을 소개해드린다.

中国人上韩国上网,那是享受。
韩国人来中国上网,那是遭罪。
중국인이 한국에서 인터넷을 하는건 천국이고,
한국인이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건 고문이야.

(............그래. 난 매일 매일 고문당하고 있다. 젠장..ㅠㅠ 현재 잠시 한국에 귀국해 있는데...돌아가기 싫어진단 말이다. ㅠㅠ)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미친 속도는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런 하드웨어적 기반위에서 과연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가 돌아가고 있는지는 심히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모두가 소프트파워의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서의 소프트파워는 개뿔! 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터넷 속도(하드웨어 기반)에 어울리는 소프트파워를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중국 xiaonei(校内网)은 중국의 SNS 시장의 최강자이며, 일본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소프트 뱅크가 2008년 초 인수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행복 농장"이라는 위젯게임을 성공적으로 데뷰시키며, 매주 10만위엔(한국돈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들이 그렇지만, 특히 SNS 사업자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바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최초로 제시된 것이 배너광고. 하지만 배너광고는 실제 내용과 다른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심지어 모토로라를 까는 글에 모토로라 광고가 올라오는 등의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온 또 다른 대안이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중국 QQ의 Q머니을 이용하는 부과서비스이다. 하지만 이것도 사용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욕구를 얼마나 느낄 수 있느냐는 문제가 우선적이고(본이과 같은 경우 스킨은 왜 돈 주고 꾸며야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서 싸이를 안한다-_), 더욱 자유스러운 툴이나 블로그 서비스가 나올 때 마다 사용자들이 떠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뜨고 있는 위젯. (여기서의 위젯은 광범위한 범위의 위젯을 지칭한다. 사실 부가 서비스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사실 xiaonei는 페이스북과 같은 오픈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음...패스-_-) 위젯은 현재까지는 부분광고 혹은 간접광고을 통한 수익창출로만 여겨졌다. 실제 xiaonei는 현재 써드파티로 300여개의 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내부의 위젯이 이미 89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xiaonei는 여기서 과감한 시도를 한다.

위젯을 이용한 유료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총 80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고, 매일 12만명이 새로 가입하며, 매주 2000만원의 수익을 내는 위젯게임을 선보였다. 이는 도토리에만 안주한 싸이월드에게 매우 강한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xiaonei의 관련 인사는 아직도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수익모델을 계속 적으로 실험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도 모두가 수익모델이 무엇이냐고 고민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도해 보아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SNS 이야기가 나온 겸사겸사 2009년 1월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JACK님의 소식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싸이월드 중국)


보통 짝퉁이라고 하면 상당히 나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짝퉁도 짝퉁 나름의 매력이 있다. 특히 중국의 짝퉁들은 마냥 짝퉁이라고 비판하기에는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이 있다. 사실 일단 짝퉁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원래의 제품의 짝퉁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워낙에 싸서 짝퉁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 그들도 그들 나름의 상표를 가지고 있다.

초경량, 무선인터넷지원, 마이크-카메라 내장, XP 설치. 무엇보다 단돈 20만원!

원래 넷북과 그리 다르지 않은 성능에 가격은 반값도 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대부분의 넷북이 약 50만원에서 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짝퉁 넷북의 가격은 분명히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실제로 이러한 짝퉁 노트북 회사가 최근 발표한 신제품이 4일동안 천여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물론 구정기간이라는 기간적인 특수성도 한몫을 한 것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짝퉁 노트북 시장이 성장한 것은 단지 판매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다. 판매상들에게도 거액의 부가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중국 관계인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대에 40만원하는 짝퉁 넷북은 보통 원금은 22만원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공장에서 6만원을 마진으로, 도매상이 2만원정도의 마진을 받고, 일반 상점에서 10만원정도의 마진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상 소매가의 반이 마진가격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짝퉁 넷북은 물론 열악한 품질이 악조건으로 뽑힌다. 허접한 CPU와 열악한 액정화면, 저품질의 배터리등은 정상 제품에 비하여 안정성이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의 짝퉁 넷북이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넷북의 가격은 우리에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삼성-도시바-소니-HP와 같은 많은 노트북업체들의 가격마진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문제이다. 그동안의 노트북 제품 가격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광고와 같은 부수적인 일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여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에 포함되어...소비가에게 결국 그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정식 노트북 사업자들이여. 소비자에게 마진 뺀 가격 좀 알려주시죠? -_-+

중국정부는 2009년 중앙 1호문건인 "중공중앙, 국무원의 2009년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농민의 지속적인 수익증가에 관한 몇가지 의견"을 통해서 현재 국제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세계경제 성량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농업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다른 내용들은 언제나 해왔던 삼농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해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삼농문제란 농업문제-농촌문제-농민문제를 말하며, 농촌과 도시간의 빈부격차문제부터 농촌을 떠나서 도시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문제까지 포괄적인 농업관련 문제를 말한다. 중요한 점은 2009년 첫 중앙문건이 또 다시 삼농문제가 됨으로서 2004년 이래로 연속적으로 6번째 삼농문제가 매해 첫 중앙문건이 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는 최소한 중국정부가 정권을 안정시키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결코 잊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된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비록 2억을 넘어서 세계 최다을 자랑하지만, 아직 보급율이 상당히 낮고, 아직 전체 인구의 대다수가 농촌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은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핵심은 아직도 농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농촌을 살리는 문제가 아니다. 현재 중국 정부가 세계경제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강조하고 있는 내수시장의 잠재력도 바로 이 농촌에 있다. 현재 나름 잘되고 있다고 홍보되고 있는 家电下乡(가전제품의 판매처를 농촌으로 잡는 프로젝트)도 역시 동일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전하향은 농민이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을 구매하면 소비자가의 13%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을 말한다. 이처럼 농촌을 새로운 내수시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는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농촌의 경제력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가전하향 프로젝트가 제대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을 풀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발표하는 것은 본인 왠만하면 안 믿기 때문이다.-_-;; 최소한 1분기가 끝낸 뒤 실제 업체의 판매대수와 중국 친구들에게 물어본 뒤에나 확정할 생각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설령 정부에서 13%의 돈을 준다고 해도, 나머지 87%을 낼 돈이 농민들에게 없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말짱 도루묵일수밖에 없다. 농민들의 경재력을 새워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올해의 쌀 수매가를 사상최대폭인 16% 상승시킨다는 발표까지 있었다. 이렇게 되면 중국 정부는 거액을 농촌에 투자하고, 농촌은 새로운 내수시장으로 생성되기는 하지만...솔직히 본인이 경제전공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질문을 꼭 하고 싶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건강한 성장인가?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부의 돈으로 경제를 강제적으로 견인하는 행위이다. 물론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음.....


어찌되었든 지금까지의 형세로는 중국의 정책은 삼농문제를 강력한 지원으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중국의 내수시장 발전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묘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은 판단은 3차산업(서비스산업)으로의 빠른 이동이 아닌 2차 산업(제조업)을 보강하는 행동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 기회에 빠르게 3차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룩해야되지만....-_...후...잘도...

티스토리 중국모임에 대한 포스팅을 이제야 올린다. 잘하는 짓이다. 중국에서는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왠만하면 사진 포스팅을 안하려고 해서 그런다. 음하하하;;;

이 모임 전날에 본인은 티스토리 관계자분들과 중국학생들과의 인터뷰를 주선했고 통역했다. 그리고 이 날 또 티스토리 관계자분들을 만났다. 왠지 신선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실제 참가자중에서 반이상이 이미 알고 지내는 분들이었다. ........점점 신선감이 떨어진다.

화제는 티스토리의 중국차단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넘의 차단이 해결되고 있지 않다. 티스토리를 좋아하지만, 이 상태로 계속 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반을 할 것이다. 물론 중국에서 접속하는 사람을 무시할 수도 있고, 그리 중요할 정도의 숫자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좀...부탁드립니다. ㅠㅠ

어찌되었던...조만간 베이징 블로거 모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12월 말이나 1월 중순쯤 할까도 했지만 이래저래 일들에 치이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아마 2월 중순이나 말쯤에 한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


한겨레의 중 민중 “일당독재 종식”…정치개혁 열망 ‘꿈틀’ 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중국의 2008년 12월에 나온 08헌장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본인도 이 글의 등장과 동시에 [中文/新闻网客] - 中国人权《零八宪章》全文을 통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한겨레의 기사는 이 08헌장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냉정하게 판단하여서 해당 08헌장은 중국의 민주화나 인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

기사는 중국전역에서 8000여명이 이미 서명을 했다고 한다. 중국인구는 대략 13억명이다. 그 중에서 딸랑 8000여명이다. 인구가 훨씬 적은 한국에서도 10만명은 되야지 인터넷에서 그럭저럭 서명운동이 활발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인구가 더 많은 중국에서 딸랑 8000명?! 그 뿐만이 아니라 한겨레의 기사에는 마치 지식인뿐만이 아니라 많은 농민들도 참여를 했다는 듯이 나오지만, 실질적인 참여자는 대다수가 지식인계층일 뿐이다. (더 정확히는 지식인계층의 일부분일 뿐이다.)

왜 이렇게 08헌장이 인기가 없는가? 이에 대해서 본인의 한 중국친구녀석이 가장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말을 하였다. "껍데기일 뿐이니까 그러는거 아니겠어? 마오주석(마오저동, 모택동)의 말을 생각해봐. 중국의 모든 혁명은 농촌부터 시작하는거야. 이 헌장은 농민들에게는 있으나 없으나 별 의미 없는 것일 뿐이야."

마오저동이 언급이 되니 골수 사회주의자로 보이는가? 하지만 그의 말 속에는 무시하지 못하는 중요한 핵심들이 있다. 마오저동은 중국을 뒤짚어버린 인물이다. 그리고 그도 농촌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만들어내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역사, 아니 모든 나라의 역사에서 흔히 무시되는 농촌에서(현대에서는 점점 노동자로 넘어오지만...중국은 아직 농촌인구가 절대적인지라...) 소위 말하는 봉기나 혁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08헌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말이 없다. 그냥 민주가 중요하고, 인권이 중요하고 어쩌고 저쩌고...농민들이나 약소계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 그냥 먹물 좀 먹을 인간들의 지적유희와 비슷한 글일 뿐이다. 그래서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이런 의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래서 어쩌라고? -_-???

물론 현재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중국내부의 문제가 돌출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가 돌출된다고 하더라도 08헌장의 역할은 매우 좁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계획이나 대안이 없이, 단지 "저넘 나빠! 우리 아름다운 세계를 꿈꾸자~"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 08헌장에 관련된 사람들이 구금되었다는 소식은 분명히 들려온다. 그런데 이정도의 구금이야 중국에서 이미 자연스러운?! --;; 일이고 특별히 08헌장을 강력히 견제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 그냥 통상적인 움직임일 뿐이다.(하긴 이정도가 통상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지만...일단 패스 -_-)

그리고 08헌장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삭제와 차단작업중인 것도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이 헌장이 정말로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중국네티즌들의 끊임없는 삭제에 대항하는 마라톤 업로드로 충분히 알려졌을 것이다. 실제로 심천비리사건과 같은 문제가 일어나면 네티즌들은 끊임없는 삭제에도 계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업로드한다. 하지만 이번 헌장에 대해서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부언으로 한겨레의 기사에 잠시 언급된 CCTV(중국중앙방송) 시청거부운동도 역시 일부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일뿐이다. 중국의 민주화를 논하는 것은 좋다. 본인에게 개인의 자유는 매우 높은 가치이기에 이를 중시하고 있다. 하지만 08헌장은 큰 영향력이 없다. 단지 이론적인 공상일 뿐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무식한 농민들이나 농민공들의 시위가 더 큰 영향력이 있을 것이고, 본인도 그에 더 주의할 것이다.


非诚勿扰(쓸데 없이 건드리지마- "장난 사절" 이라는 제목이 더 괜찮은 번역일듯도--, 영어 제목은 "if you are the one")은 현재 3.4억원의 표를 팔아서 적벽(상)을 뛰어넘어 역대 중국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표수입을 얻었다. 본인도 중국 친구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서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중국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날카롭고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해당 영화는 http://movie.joy.cn/movie/detail/47248.htm 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싸이트는 정식으로 인터넷판 판권을 구입하였다. 한국에서도 점차 정식 판권 구입하는 다운로드 싸이트나 동영상 싸이트가 많아지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 ......자막이 없다....중국말 할 줄 아시는 분만 보시기를;;;;


무엇이 중국인들을 이토록 열광하게 하는가? 처음 시작부터 비범하다. 혹은 개떡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엔젤투자가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발명품을 판다. 그런데 그 발명품이란 "분쟁종료기계"이다. 그 자세한 내용은 미리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참.....아름답다. 본인 이쯤에서 이 이야기가 발명이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주인공은 해외생활을 접고, 중국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남은 인생을 같이 보낼 여자를 찾는다. 그리고 여러 여자들을 만난다. 정말 별의 별 여자가 다 있다. 게이. 세일즈를 하려고 나온 여자. 임신했는데 나온 여자. 불륜을 저지르면서 나온 여자. 소수민족 여자. 그리고 어찌하다가 한 여자와 사랑을 하게 되고, 어떤 이유로 여자와 같이 일본에 가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중국의 다양한 문제를 포괄하고 있다. "해외유학파" "지역감정" "민족문제" "타이완 문제" "부동산 문제" 등등. 큰 문제만 대충 저정도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상존해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지 못하면, 그의 유머에 웃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최대한 쉽고 해학적으로 이런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는 않는다. 단지 거론만 했을 뿐이다.

물론 문제를 거론한다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예술가로서 그에 대한 어떠한 해답을 내놓아야되지 않을까? 만약 그의 해결책을 굳이 굳이 찾는다면 "분쟁종료기계"일 것이다. 이쯤 되면 어쩔 수 없이 분쟁종료기계가 무엇인지 대충이나마 설명을 해야될 듯 하다.

분쟁종료기계는 가위-바위-보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분쟁을 끝낼 수 있도록 만든 기계이다. 오호-_- 이거 개그물이 맞기는 하다. 하지만 단순히 쉽게 생각할 수만은 없을듯 하다. 가위-바위-보라는 보편적인 놀이, 그리고 순수하던 시절이라고 하는 어린 시절로의 회귀를 외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려면 어쩔 수 없이 구체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해야겠고, 그건 결코 하지 말아야될 일일 것이다. 일단 이 영화를 봤다는 분의 덧글이 5개를 넘지 않으면 "미리 스토리를 알려주어서 김 빠지게 하는 저질 리뷰"는 쓰지 않으련다~~


이 중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서 언급된 부분이다.
我记着你是单眼皮儿啊 怎么成双的了
내 기억에 넌 쌍꺼풀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쌍꺼풀이 되었어?
韩国做的
한국에서 한거야~

이 외에 다른 중국영화나 인터넷 상에서도 한국은 성형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화와는 달리 조금은 심하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심지어 모든 한국여자들은 다 성형을 했다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가까운 사람들 중에도 쌍꺼풀 수술을 한 사람이 있고, 한국에서 쌍커풀 수술은 수술 축에도 안 끼는 현실에서 이것을 얼마나 부정 할 수 있을까?

중국이 지난주 포르노 내용을 담고 있는 웹사이트 244개를 추가로 폐쇄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저속하다는 이유로 폐쇄한 웹사이트는 모두 700개를 넘어섰다.

신화통신은 폐쇄된 웹사이트 대부분이 등록되지 않은 것들이었으며 성적 내용 배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주 이 같은 저속한 웹사이트들에 대한 단속이 한 달 간 지속될 것이라며 단속 대상도 모바일폰 게임과 온라인 소설, 라디오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구글과 바이두 같은 주요 웹사이트들도 문제가 된 저속한 내용들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았으며 유명 블로그 포털들 역시 "정치적으로 해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폐쇄됐다.

중국의 이 같은 인터넷에 대한 규제는 오는 6월 톈안먼(天安門) 사태 발발 20주년을 앞두고 중국 내 반체제주의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유세진기자 dbtpwls@newsis.com


중국은 현재 뽀로노에 대한 검열을 강화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유세진 기자님은 이에 대해서 교묘하게 정치관련과 연결시켜서 이야기 해버린다. 이는 상황판단을 잘못 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중국이 정말 삭제 차단을 하면 이를 공표하지 않는다. 티스토리나 BBC 같은 해외 싸이트나 중국내부의 반중국정부적인 싸이트나 블로그를 폐쇄할 때는 결코 발표하지 않는다. 그런 중국이 이렇게 발표를 하는 것은 이번 뽀로노 싸이트 규제가 정말 뽀로노에 대한 규제이기 때문이다. 물론 뽀로노 자체을 허가할 것인가 말것인가의 문제는 인터넷의 자유와 연결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동양권에서 뽀로노 싸이트를 차단당해야 마땅한 존재들이다. 특히 성인인증이 불가능한 중국의 상황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차라리 이번 행동은 실명제를 실행하기 위한 초기 과정이라고 분석하는 편......성인인증을 실현시키기 위한 사전 준비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맞지 않나 싶다.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중국이 반중국정부적인 싸이트나 블로그에 대한 통제 및 차단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은 결코 아니다. 본인 블로그도 티스토리가 차단되기 전에 차단당해주셨고, 현재 아시는 분은 아시다 싶이 티스토리 역시 차단당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뽀로노 싸이트 차단과 정치-사회적인 언론에 대한 통제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반중국정부적인 싸이트들이나 블로그에서 위와 같이 중국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싸이트들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본인은 이런 반중국정부 성향들도 완전히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없는 사실을 지어내거나 심각하게 부풀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런 부분들도 주의 깊게 생각해서 받아들였으면 한다.


본인 개인적으로야 인터넷의 완전한 자유를 추구하는지라 뽀로노 싸이트에 대한 검열도 거부한다. 하지만 이 문제를 언론 통제와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뽀로노 싸이트 차단을 보호하려다가, "정당한" 인터넷 언론까지 도메금으로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인 것이다. 구분해야될 것은 구분하자.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타에서 최근 발표한 "2009 중국경제예측과 전망"에 따르면, 2009년 중국농촌주민의 일년 평균 순수입이 5000위엔(한국돈 100만원)의 관문을 돌파하여 5176.9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내용은 포털의 상당히 높은 위치했다.


중국은 아직 구정휴가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구정휴가는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2009년 중국정부의 구정고민 에서도 밝혔다 싶이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이다. 그리고 이러한 민감한 이슈중에서는 도시에서 직장이 없어 농촌으로 돌아갔는데, 농촌의 미래도 암울해보이면 사회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압박감도 있다.

무엇보다 일년 평균 순수입이 5000위엔이라는 것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다. 가능하다고 해도, 도시와 비교해서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전에 봤던 통계에 의하면, 보통 농사를 지으면 생기는 일년 소득이 2만위엔 수준. 그리고 도시에 가서 반년이 못 되게 일하면 2만위엔을 벌 수 있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순수입이 5000위엔이라...음..;;;;

일단 지켜보자. 사실 무서운 것은 머리에 든 것 많은 있는 자들이 아니다. 중국의 대부분의 역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농민들로 시작하여 머리에 이것저것 있는 있는 것의 손으로 재편됨을 거의 반복하니까 말이다. 시작은 잃을 것이 없는 농민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2008년 중국의 휴대폰 업계는 중국 정부의 입김 속에서 시장 재편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중국의 통신시장 그 전쟁 속으로...을 통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선통신망과 무선통신망의 합병이었습니다. 이는 현재 KT의 합병과 연관시켜 생각해보아도 재미있을듯 합니다만...이 글의 주제는 일단 3G니 나중으로~~

2009년 중국 통신업계의 최대 이슈는 무엇보다 3G의 상용화이다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뉴스가 이미 보도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자체 개발의 TD-SCDMA, 차이나텔레콤은 미국의 CDMA2000, 차이나유니콤은 유럽의 WCDMA이라는 각기 다른 표준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한 국가내에서 완전히 다른 3가지 표준이 동시에 사용되는 것은 유래가 없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표준의 난립은 운영상에게나 사용자에게나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표준마다 서로 다른 휴대폰을 사용해야되는 상황일 뿐만이 아니라, 서로 다른 표준간의 통신간에서도 변환비가 분명히 추가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중국은 이렇게 표준들이 난립하게 만들어져 버린 것일까?


1) 정치상으로 중국의 힘이 아직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의 통신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어마어마한 시장이다. 그래서 다국적 기업과 여러 국가들이 중국에 다각도의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넣었고, 그들에게 균형을 맞추어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표준을 다 허가해버렸다는 이유.

2) 경제 이익의 교환이라는 측면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수출주도로 자신의 부피를 키워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한측의 표준기술을 택하면 해당 측에서의 무역 보복이 우려된다. 그리고 이러한 무역 보복은 중국 경제의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3) 중국 자체 개발의 TD-SCDMA에 대한 신임도가 약한 것이 가장 결정적이지 않은가 싶다. 중국에서도 3G 계획은 이미 10여년전에 계획되었다. 하지만 2G 네트워크을 만들시에 중국 자체적인 기술이 아무것도 없어서, 다국적 기업에게 완전 위탁을 했었다. 그리고 이제 3G에서 자체 기술을 내놓았지만, 아직 실전경험이 없다는 절대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 기술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보장이 안 되어있는 상태에서 중국 정부도 함부로 모험을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이다.

중국에서는 구정을 춘지에(春节 춘절)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매 구정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인하여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것처럼, 중국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문제는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 중국의 어마어마한 인구입니다.

그리고 이번 구정에서는 특히 돌아가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고향에서 도시로 올라왔지만, 경제위기로 인하여 발생한 대량의 실직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지라 예전에 비해서 더욱 심각한 교통대란이 있었고, 지금은 조금 괜찮아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였냐고 하면 후진타오가 직접 사과를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귀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기도 했지만, 부폐가 더욱 심해져서 열차표 관련 직원들이 표를 대량으로 빼돌려서 암표상에게 팔아버렸기 때문인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정치판에서도 그렇듯이, 일가 식구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그러다가 보면 일정한 "여론"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 동안 혼자만의 생각이라고 여겨지던 것을 일가 식구들에게 확인?!받으면서 더욱 큰 소리를 낼 수 있게 되거나, 혹은 일가 식구 중에서 정치쪽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등등...


그래서 몇몇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2월달을 잘 넘겨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경제위기가 아직 중국내부에서 심각하게 퍼지지 않았고, 구정 얼마전에 (비록 구체적이지도 않고 그냥 이러이러한 것이다 정도의) 다양한 정책을 정부에서 내놓은 이상 큰 문제는 없을듯 보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실업자들의 귀향은 다양한 문제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니, 이에 대해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재미있는 것은 Happy 牛 Year 이라는 말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사실 이건 신정부터 있었는데 그 동안 이래저래 바빠서 이제야 소개합니다.) 해피뉴이얼이라는 것은 한국사람에게도 익숙한데 중간에 牛는 머냐고요?

2009년이 소의 해인데, 소는 중국어로 牛입니다. 그리고 牛에는 소라는 뜻말고도 "죽인다!" "좋다"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很牛 hen niu"라고하면 "죽인다"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음이 "니우"입니다. new 와 비슷하죠. 그래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행복한 죽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중국인들의 말장난이었습니다. 정말 죽이는 2009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겠는 2009년이 되면....울어야되나. 후...


얼마 전에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의 11~12월 접속 차단 싸이트 목록을 통해서 간략하게 전해드렸다 싶이 중국의 인터넷 통제가 올림픽이 지난 뒤에 다시 한번 강화되고 있습니다. 진중권씨도 이에 대해서 실명제를 거론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생각보다 좀 심합니다.

1) 인트라넷화
인터넷의 가장 간단한 정의는 전세계 어디로든 "자유롭게"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트라넷은 "내부에서만 돌아가고, 외부로는 갈 수 없는 네트워크"을 말합니다. 비유를 들어드리면, 인터넷은 베틀넷이고, 인트라넷은 IPX로 같은 방에서만 게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덕분에 한국에도 잘 알려지게 된 중국의 싸이트 차단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12월 19일, 중국왕통은 미국의 VeriSign회사와 계약을 하고, 앞으로 도메인의 중국미러싸이트를 만들다고 합니다. 도메인이름을 IP번호로 바꾸는 것(해석하는 것)이 중국 국내에서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이해를 못하시는 분을 위해서, ddokbaro.com 이라는 도메인은 사람들이 인식하기 좋게 문자로 이루어진 것 뿐입니다. 실제로 ddokbaro.com은 211.172.252.123라는 ip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이든 네이버든 모두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메인 이름과 ip주소는 과거 중국에서는 외국 서버에 의존하였는데 이젠 그것이 안되는 것입니다.)

고로 이제 "프록시"등을 통해서 중국 정부에 차단되었던 싸이트를 접속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아직은 프록시가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도 이제 점차 힘들어질듯 보이는군요. 정말 중국의 놀라운 인터넷 통제기술이란....


2) 실명제 - 한국
진중권씨가 백분토론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실명제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말을 좀 해야겠습니다. 보통 한국 사람은 중국이 언론과 인터넷 통제가 강력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번 강력하더라도 "한국의 실명제"같은 막강한 무기는 아직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실명제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어떤 싸이트이던지 간에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중국에서도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추적하는 방법은 IP을 통한 추적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실명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부 온라인게임들에서 시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수 많은 인터넷 싸이트에서 비록 위험한?! 내용들이 마구잡이 삭제는 되지만, 역추적 당해서 직접 구속된다는 위협감은 그리 크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에 반하여 한국은 말로는 제한적 본인확인제이지만, 사실상 가장 많은 여론이 형성되는 대규모 포털에서는 민감한 왠만한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확인을 해야되며, 이는 자신이 쉽게 밝혀질 수 있다는 말이며 이로 인하여 의식상에서 함부로 글을 못 올리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사전검열을 하게 되는 것이죠. 대신 악플을 막을 수 있지 않느냐?

악플은 여론을 형성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악플을 제대로 보시는 분이 있으십니까? 욕설과 비방만이 난무하는 악플은 당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듯하나, 정작 그에 동조하는 사람은 "이미" 해당 사실에 대해서 반감이 있으면서,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등을 돌리게 할 뿐입니다.

한국인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너무나 위험한 것이 바로 "인터넷 실명제"인 것입니다. IT 강국다운 인터넷 문화는 통제와 관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될 것은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현실사회의 거울이며, 현실사회가 그러하듯이 어디에나 "쓰레기"는 있습니다. 그런 쓰레기만을 부곽시켜서 좋은 부분까지 억지하겠다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것과 완전히 같습니다.


3) 실명제 공론화 - 중국
각설하고! 중국에서 현재 이러한 실명제가 공론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론화 자체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어야할 것입니다. 기존의 중국정부가 일단 무조건 실행하고 보았다면, 특히 후진타오로 넘어오면서 일단 겉모습이라도 대화를 강조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야할 것입니다. (추가 : 최소한 소통을 말하면서 정작 소통은 안하는 어느 정부보다야, 겉모습이라도 보여주는게 어디입니까?! 체엣-_)

하지만 실명제라는 것 자체의 성격을 생각하고, 중국도 악플과 "반사회적 리플"에 대해서 과도하게 강조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실명제 이야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인터넷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제 ip 추적이라는 간적접인 방법이 아닌, 직접적으로 사람들을 조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중국에서 제대로 된 실명제가 실행되기에는 많은 난관들이 있습니다. 중국은 비록 많이 정비가 되기는 했지만, 한국과 같은 거의 완전한 주민등록제도가 실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실명확인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휴대폰을 통한 실명확인이지만, 중국의 휴대폰은 한국과는 다르게 전화번호칩을 쉽게 교체할 수 있기에 그리 완전한 방법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4) 중국 인터넷과 중국의 미래
인터넷은 분명히 강력한 힘입니다. 점차 사회가 발전할 수록 인터넷의 힘은 점차 커져갈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본질은 초국가적 연결망이기에 근현대를 지탱하던 국가체계에 대한 정면도전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과 같이 내재되어있는 사회적인 문제가 많은 국가에게 이는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중국정부가 점차적으로 인터넷 자유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선택은 완벽한 통제의 실현을 통한 강력한 압박으로 가고 있군요. 압박은 언제나 반동을 불러오게 됩니다. 차라리 덧글로나마 욕을 하여서 감정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었던 과거의 모습은 직접적인 반발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을터인데....이젠 그것이 힘들어 질 것이고...그렇다면 직접적인 행동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일듯합니다.

중국의 인터넷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둠이 현실에서 뿜어져 나오게 되면 중국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말을 하고 싶습니다. 중립적인 의미로 "재미있어지겠군"...........


경제학자 따이신밍(戴欣明)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석유가격이 떨어지는 것처럼 중국의 방값도 2003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나메인에 올라갔군요. 사실 전 경제에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그리 없지만, 참고를 하시라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하겠습니다. (용어문제는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한국어로 옮겼지만....저도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하하..) 원문 주소 : 原油跌到34,房价还能跌多少?

본문에 있는 "원"은 중국 인민폐로 현재 인민폐 100원이 한국돈 2만원정도


국제유가는 최근 33.44달러로 떨어져서 2004년 2월 이후의 최저가를 기록하였다. 7월중순의 147.27달러라는 역사상 최고거래가격이후, 국제유가는 계속 하락을 하여서 지금은 75%에 이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런 석유가격의 하락과 방값의 하락은 경제적으로 같은 이유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중국의 부동산가격도 이론상으로는 2002-2003년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단지 많은 요소들로 인하여 곧장 실현되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한다. 2003년의 국제유가는 이라크 관련문제로 인하여 높을 때에는 37.83달러이며, 낮을 때에는 편차가 10달러 정도로 지금과 비슷했다고 했다.

동시기인, 2003년 상하이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매평방미터당 5118원으로서 동분기 대비 24.2%상승했고; 2003년 션젼의 건축면적으로 계산한 주택판매평균가격은 5680원/평방미터로서 2002년에 비하여 2.55% 증가하여서,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폭인 4.80%도다 작았다. 보통 2004년 션젼 부동산 가격의 변동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2002년의 베이징 부동산 최저 가격은 4083원이고, 2003년은 4456/평방미터이다.

2000-2007년 베이징 비지니스 부동산 평균가격 추세 (왼쪽은 원/평방미터)

2003년의 부동산 가격 수준은 만약 유가와 비교한다면 대략 2003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가의 수준이 미래의 경제상황을 예측하여 변화하는 것 같이 부동산도 그러하기에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가 생각하기에 국제유가가 도박성(혹은 조작세력)에 의해서 상승을 했던 것이고, 부동산 가격은 완전히 "정책의 제약하에"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정부와 민간, 정부와 기업간의 파워게임으로 부동산가격을 결정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운용면에서 모두가 정부에 의해서 결정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은 아직 완전히 개방되지도 않았고, 아직 개방할 시기도 아니라고 한다.

그는 앞으로 방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거주용으로 살 사람들은 5~6년정도 기다리면 될 듯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비용이라는 것은 개개인에게 다르게 적용됨으로 잘 생각해야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거의 직역을 하였습니다. 이해가 제대로 안되니 의역은 잘 안되는군요. 후... 그런데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번역하다가 느낀 건데 중요한 정보들 몇몇을 일부러 쓰는 과정에서 필자가 지운 기분이군요. 흐음...좀 개운하지 않습니다.-_-)

이 글에는 상당히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그럼 월급도 6년전으로 돌아가야지?! 라던가 중국의 유가가 2003년 수준으로 됐냐?라는 비판들이 가장 직관적인 비판이군요. 하지만 이것도 반박할 수 있죠. 현재 중국의 부동산은 이미 공급과잉이기에 확 떨어질 수도 있다느니 머니....이런 경제분석은 사실 맞다 틀리다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차피 미래 예측이니까요. 그냥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본인이 경제를 공부하지 않아서 그의 말을 잘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굳이 유학생의 생활과 비슷하게 연결을 시켜서 억지로 비유를 하자면, 현재 오도구의 방값은 계속 떨어지는 추세이다. 물론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내년 하반기만 해도 방값은 지금에 비교해서 상당히 떨어져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의 영향 뿐만이 아니라,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고환율로 인하여 돌아가고 있으니(현재 떨어졌던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현재 197:1...다시 200의 고지 정도는 우습게 밟을 듯하다. 에휴...) 수요도 많이 줄어서, 기존의 공급부족문제가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돈을 아끼자고 휴학을 하고 한국을 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상업적인 용도로의 진출을 생각하는 한국 기업이 있다고 보자. 개인적으로 음식은 그 주 소비계층인 한국인이 없으니 힘들 것이고, 그 외의 무역기업을 보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중국 진출을 미룬다면, 그로 인하여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는지 자세히 생각해봐야될 듯 하다. 사실 지금 현재 많은 유학생들이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거나 실제로 돌아갔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많은 유학생이 떠난 상태에서 배운 사람들은 그만큼 그 해의 수요에 비해서 중국어 능력자들이 부족하기에 쉽게 취직할 수도 있다.

또한 중국으로 유학올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제 중국에는 환율로 인하여 경제적인 풍요는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자면, 한국의 경제의 큰 축은 이미 중국이며, 이 관계가 부서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국어에 대한 필요는 계속 있을 것이며, 특히 다른 사람들이 오지 않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꿈"을 가지고 온다면 비교적 적은 경쟁으로 성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원래 짝퉁이라는 의미는 "假(가짜)"라는 말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급격하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 山寨(shan zhai)입니다. 샨자이는 원래 산적소굴이라는 뜻이지만, 짝퉁 상품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서 산적소굴처럼 왔다 갔다 한다는 의미에서 샨자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용어가 변한 심리에 대해서는 여러말이 있으나...음......수호전의 영웅?!들도 산적이었음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과 연상해보셔요^^::: 짝퉁은 그냥 짝퉁이 아닌 수호전의 영웅이다! 하하....머 그런식의 심리 해석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샨자이는 USB나 휴대폰으로 시작하여서 점차 IT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가형노트북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다는 보도입니다. 샨자이의 저가형 노트북은 소매가격이 1988원(약 40만원)이며, 도매가격은 무려 1508원(약 30만원)수준이라는 경악스러운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성능의 브랜드 제품이 3999원 이상(약 80만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가격은 더욱 더 경악스럽습니다.

물론 이러한 샨자이(짝퉁)노트북은 많은 문제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대로 된 AS가 되지 않으며, 노트북 설계가 기존의 브랜드 제품을 마음대로 배끼는 것이기에 저작권위반이기도 하며, 심지어 이름 자체는 ASUS와 비슷한 AXUS입니다. 이런 점은 현재 중국의 네티즌 사이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지고 놀 생각 아니면 절대 짝퉁은 사지 말라는 것은 중국에서도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샨자이 노트북들은 상당한 실험정신을 가지고 시도를 해보는 경우가 있고, 제가 봐도 한번 써보고 싶어지는 노트북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 제품이 광고비와 유통망 및 AS가격으로 상승하는 제품가격의 거품을 완전히 빼버렸기에 보시는 것 같이 상당히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샨자이는 분명히 짝퉁이며, 상당한 문제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브랜드들이 얼마나 광고비를 비롯한 제품외의 비용문제로 최종 제품가격이 상승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중국의 석유값이 오늘 리터당 0.91원이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을 이제야 반영한 것이죠. 하지만 1월 1일부터는 새로 만들어지는 석유세 때문에 다시 1.0원으로 올라갑니다. 이를 간단히 말하면 조삼모사. 석유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중국의 석유세 개혁 문제 많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 제가 잘못 적었더군요. 정용님의 조언으로 수정합니다. 0.91원이 하락한 것인데 0.91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구절입니다. 혼동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현재 이에 대해서 중국의 오너드라이버들은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택시운전사들하고 이야기를 몇 번 나누었는데, 현재까지는 석유세에 따른 택시보조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제 석유값이 올랐다고 석유값을 올릴 때, 보조금도 조금은 올랐지만 실질 소득은 매달 약 1000~2000원정도(20만원에서 40만원)사이로 줄어든 택시 기사들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택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한 택시기사의 반농담으로 한 말대로 베이징이라는 수도에서도 "아름다운" 택시 파업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아름다운 파업이란 폭력이 동원되지 않은 평화파업으로서 현재 중국네티즌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남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베이징은 수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택시는 운송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숨길 수도 없는 파업이 수도에서 일어나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오히려 이것을 근거로 중국도 자유롭게 파업할 수 있다고 선전할지도 모르지만....흐음..지켜봐야겠군요.


솔직히 요즘 아예 한국정치에 대해서 관심 끊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천성은 어쩔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또 다시 뉴스를 보고, 또 다시 100분 토론을 보고 말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다. 에휴....그냥 조용히 책이나 보고 싶다. 중국쪽 반응을 소개해보겠다.


韩国议员因韩美自贸协定持灭火器互殴(组图)

韩国议员因韩美自贸协定持灭火器互殴(组图)

韩国议员因韩美自贸协定持灭火器互殴(组图)

韩国议员因韩美自贸协定持灭火器互殴(组图)
요것들이 중국에 보도된 사진들이다. 당신들-_- 최고!!! 후...

해당 리플은 http://news.sina.com.cn/w/2008-12-18/163516875086.shtml 에 있는 덧글 중에서 본인의 생각에 대표성이 있는 덧글을 엄선해서 옮겨온 것이다.


议员都这样.韩国人民能有多好素养
의원도 이러니, 한국인민은 얼마나 소양이 깊겠어.
(...씨벌....사실 왠만하면 중국 반응 소개 안하려고 했었는데 굳이 이렇게 소개를 시작한 이유가 이 덧글 때문이다. 젠장....................씨팔.....왠만하면 블로그에서 욕 안하려고 했는데 욕나온다. 혹시 어떤 분은 국회의원과 국민은 다르다고 할지 모르겠다. 그 국회의원을 뽑은 사람이 누군데? 할말 있으신분? ! 후...)

人民大会堂里打起来的时候人民的日子就好过了 也就没有腐败了
인민대회당에서도 이렇게 싸운다면 인민들의 삶고 좋아질거야. 부패가 없어질터이니..

照你的说法,棒子国没腐败?台湾议员也经常对打,难道陈水扁就不贪
너의 논리에 따르면 한국빵즈에 부패가 없다고? 타이완국회의원들도 맨날 싸우는데, 천수비엔이 깨끗하다고?

民主想达到欧美议会的水平,对于亚洲人来说还得100年。
유럽-미국의회 수준의 민주를 실현하는 것은,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100년은 더 필요한 일이야.

哈,这就是东方式的西方民主!
하~ 이게 동방식의 서방민주구나!
(.....할말이 없어지는 짦은 풍자)

灭火器够用不?不够的话,我们可卖给他们一些,这样我们可以增加外汇收入增加再就业他们也可以打得开心些,激烈些!双赢啊,同志们!
소화기 충분히 있어? 없으면 우리가 수출할게! 이렇게 되면 우리는 외화수익이 증가되고 직장도 생기고, 저 사람들은 즐겁고 격렬하게 싸울 수 있잖아! Win-Win이야! 동지여~

这就是所谓的韩国的民主主义了。就是个笑话
이것이 소위 한국의 민주주의구나. 완전 개그네.
(.....절실히 동감하는 바이오-_-)

그 외에 그냥 한국을 싫어하는 세력들의 한국 욕들입니다만, 맨날 같은 맨트라 굳이 번역할 필요가 없군요. 무엇보다 민주에 대한 고민이나 한국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이 그냥 욕하는 것은 그냥 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잘 알면서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죠. 넘기고..


아름답습니다. 당신들이 짱입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까요? 욕 많이 참았습니다.ㅈㅈㅈ
하지만 개인 감정을 뛰어넘어서 정략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민주당 오랜만에 제대로 한 건 했구나.
당신들 정치인인가 아닌가 심히 의심했었다. 하지만 이제 보니 정치인 맞구나. 싸우는거? 좋다. 일단 국민적인 관심이나 지지...하다 못해서 반대라도 있어야 정치인으로서 싸울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당신들 지금까지 무엇때문에 그렇게 조용히 죽어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만, 정략적으로 봐서 이번 행동은 당연히 해야될 일이었다.

걱정마라. 위에 중국인이 말했지만, 아시아에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는 100년은 걸릴지도 모르니까. 조용히 기다려 줄 수 있다. 하지만 중립파로서 어느 한쪽만의 힘이 강력해지는 것은 거부하며, 당신들이 살아난걸 축하한다. 오해는 마라. 당신들을 좋아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소말리아 해적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중국해군을 보낸다부터 시작해서 항공모함 이야기까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8년 12월 18일 재미있는 일이 있었군요.

中国船员用自制燃烧弹击退索马里海盗(组图)

중국의 상선이 화염병으로 침입해온 소말리아 해적들을 물리쳤습니다. 원래 기사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지만 핵심은 화염병으로 막은 것이군요. 정확하게는 총을 들고 난입한 해적들을 문으로 일차적으로 막고 위에서 화염병을 계속 던진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출동한 다국적해적퇴치부대가 완벽히 해결한 것이지요. 하지만... 씁쓸한 농담 한마디 하면...

중국 선원도 화염병을 잘 만드는구나. 한국에서 배워갔나? 한국도 다시 화염병이 등장해야될지 모르는데, 이미 수출한거 다시 역수입해야될지도 모르겠네. 아...죄송-_- 386세대라는 살아있는 화염병제조전문가들이 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_-!


추가 : 중국해군이 소말리아에 정식 파견된다고 하는군요. 사실 중국의 입장에서도 이번 행동은 망설여질 것입니다. 일단 국제적인 명분이야 있지만, 이런 국제작전을 통해서 중국 해군의 실력이 들어난다는 점이 문제이고, 그리고 제 기억하에 중국의 정식 대외 군대파견은 상당히 오랜만인듯하군요.(제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이 6.25인가...인도와의 국경전투였던가 할겁니다.-- 기억나는 분?!)

어찌되었던 몇몇 사람들에 의하여 당나라군대라는 평가를 받는 중국 해군의 최고엘리트들의 능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군요(이런 행동에..당연히 최고 엘리트를 보내겠죠? ^^)
국내에 유통되는 햄과 소시지 껍질 대다수가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돼지창자나 미국산 양창자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돼지 창자로 만든 케이싱(소시지 껍질)을 미국 축산물 가공업체로부터 수입해 국내 햄·소시지 제조업체에 납품하거나 중간 도매업체 등에 판 혐의(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로 축산물 수입업체 ㄱ사 대표 남아무개(46)씨를 구속했다. 중국산 돼지창자 케이싱은 구제역 등의 세균 감염 우려 때문에, 미국산 양창자 케이싱은 광우병 우려 때문에 각각 2004년부터 수입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있다.

한겨레 ‘수입 금지’ 중국산 돼지창자 국내 햄·소시지껍질에 사용


일단 잊을만하면 이렇게 사건이 터져서 국민들을 언제나 불안 및 공황상태로 몰고가시게 하는 하늘님에게 짜증을 보내기보다는, 그 하늘이 어떤 분을 최고지도자로 뽑은 국민들을 엿 먹기고 있다고 판단하여 감사의 인사를 보내본다. 자.....뻉뺑 돌리는 헛소리를 그만하고!

직접적으로 몇 마디만 하겠다.
1. 검역주권 포기했잖아?! 멀 구속까지 하신대~~~
2. 나 중국 살거든?..............나아안~ 중국에서 오래 살았고! 한국에서 난리나는 저 고기 그냥 막 먹었고! 구제역따위는 알바 아니고! 세균 감염 당했어도 예전에 당했을거고! 그냥 엄마 보고 싶고! 젠장...ㅠㅠ
3. 그런 글이 생각난다. 한국에서 광우병 파동이 일어났을 때, 해외 소식에 밝은 어떤 중국인이 쓴 내용이다. "한국국민들은 그래도 자신의 입으로 들어오는 고기가 무슨 고기인줄은 알지..." 흐음........에휴....근데 난 한국국민인데 중국에 사는.....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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