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글리더기로 보는 블로그 RSS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고, 그 외에 역사관련입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주제들의 RSS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숫자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양이므로 자신에게 필요없는 것은 지우시기를 바랍니다.(아마 100개에 가깝거나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해당 RSS는 중국블로거도 다수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니다. 일본쪽 블로거도 살짝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쪽 블로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일본이나 영어쪽으로 괜찮은 역사관련 블로그가 있으면 언제든지 덧글로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쪽도 언제든지 추천 받습니다!!)




현재 중국은 석유세(燃油税)의 개혁을 준비중에 있다. 가장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 기존의 도로보호비(养路费 자동차세)나 기타 잡다한 관련 비용을 석유세에 포함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차량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던지 간에 상관없이 도로보호비을 내야 하였는데, 이 제도가 실행이 되면 석유값에 포함이 되기에 차량을 사용한 만큼의 합당한 세금을 지불하게 된다는 것이 정부의 의견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차를 운전하면 할 수록 세금을 많이 내게 되니까!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는 것! 


이 석유세 개혁은 10년을 끌어오고 있는데, 현재 국제석유가격은 50달러임에도 중국의 석유가격은 150달러을 유지하고 있기에, 시기적으로도 석유세를 개혁하기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간단할까?


1) 석유세 개혁 사항
1- 간단정리 : 현재의 도로보호비를 없애고, 석유세에 포함하는 방식으로의 개혁

2- 개혁 목적
(1) 차량사용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적게 받고, 차량사용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많이 받기
(2) 객관적으로 석유절약 효과가 있다.
(3) 차량소유주의 차량사용을 줄여, 교통문제 해결.
(4) 공공도로 보호.

3- 예상되는 지출액(매년 약 2만KM 기준. 세부 계산에 조금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개혁전 지출     개혁후 지출    비교
10492.8元         10112.08元   석유세가 10%일 경우 절약되는 비용 380.72元
10492.8元          11031.36元   석유세가 20%일 경우 추가비용 538.56元
10492.8元          11924.64元   석유세가 30%일 경우 추가비용 1431.84元
10492.8元          12869.92元   석유세가 40%일 경우 추가비용 2377.12元
10492.8元           13789.2元     석유세가 50%일 경우 추가비용 3296.4  
현재 중국정부에서는 30%~50%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공개적인 비밀.


2) 납세 구조 개혁에 관하여...
정부의 설명만으로 보면, 여러가지 잡다한 비용을 석유세로 합치는 것이므로, 납세 구조가 간단하고 명확하게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보통 중국 사람들이 자동차세을 한달에 250원(한국돈 5만원)을 내게 되서 일년이면 3000원(한국돈 60만원)이라는 계산이 된다. 하지만 이번에 석유세에 포함이 되는 것은 자동차세 중에서 도로보호비일 뿐이다. 실제로 공공도로건설비(公路建设贷款费)는 이번에 석유세로 합쳐지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 공공도로건설비는 얼마일까? 한달에 150원(한국돈 3만원), 일년에 1800원(한국돈 36만원)으로서 자동차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공공도로건설비는 기존과 같이 납세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기존에 비해서 납세구조가 간단해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현재 중국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또 다른 문제와 합쳐지면 더욱 골치가 아파진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망을 건설하기 위하여 민간자본을 많이 끌여들였다. 그렇게 되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톨게이트 비용"이 된다. 민간 자본도 자본금과 이익을 회수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비싼 톨게이트 비용을 내고, 시간이 지나면 유지보수 비용수준으로 낮추게 되는데...중국은 한꺼번에 수 많은 고속도로가 생겨났고, 그 결과 중국의 거의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비싼가격의 톨케이트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석유값 개혁과 동시에 이 톨게이트 비용도 취소하거나 축소해야된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한미다로 중국의 납세구조를 더욱더 복잡해져가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하나난에서 시범실시 했을 때, 오히려 사람들이 작은 차로 바꾸고 자주 나가더라는 보고가 있다. 그런데 이것은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는 행동이다. 석유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무엇인가? 석유를 아끼는 것인가? 아니면 세금 제도 개혁인가? 당연히 기존의 복잡한 세금 체계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만드려는 작업이다. 그런데 왜 부차적인 석유 절약 문제를 거론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정부의 입장에서는 제도가 복잡하면 할 수록 좋기 때문이다. (에이 젠장-_ 한국이나 중국이나 왜 다 이 모양이냐....)


3) 세계 경제위기와 세제개혁
이번 세금 개혁은 세계 경제 위기를 대비하는 중국의 대책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복잡했던 세금제도를 개혁하고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일차 목표이고, 석유의 소비를 줄여보자는 것이 이차 목표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세금 감면효과가 사실상 없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숨겨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결국 국가재정이 별로 없으니 세금을 늘려서 국고를 채우자는 이야기와 같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는 국고를 튼튼히 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문제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결국 세금은 늘지만, 세금제도는 개혁되지 않아서 관련 인원만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4)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74%의 사람들이 석유값개혁에 찬성을 했다는 점이다. 이는 위에서 설명한 "실질적으로 줄어드는 세금은 없다"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홍보를 안한 결과일 수도 있고, 중국의 유명 블로거 한한(韩寒)이 싸늘하게 비판한대로 "이것이 예전 정부와 지금 정부와 다른 점입니다. 이전의 정부는 결코 여론을 듣지 않았는데, 지금 정부는 여론을 스스로 만들어내지요"

구체적으로 각계층의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자

1-일반적인 오너드라이버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 개혁은 실질적으로는 세금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한 눈가림에 가깝기에 일반적인 오너드라이버들의 실질적인 이익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지금 150달러까지 올라가서 국제석유가격의 3배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석유가격이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석유세를 계기로 유지 혹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많은 피해나 받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다. 물론 일년에 10번도 운전을 하지 않는 오너드라이버들에게는 이익이겠지만....

2- 택시와 버스 계열
현재 석유가격이 대폭으로 올라가면서 대부분의 버스와 택시가 석유에서 가스로 차종을 바꾸어 버렸다. 물론 아직 많은 수의 사람들이 석유을 이용한 차량을 몰고 있으니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올해에 석유값이 대폭적으로 오르면서 기존에 정부에서 지원해주던 지원비도 올라가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기존보다 매달 1000원(한국돈 20만원)정도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석유세까지 붙어버리면 당연히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 이미 베이징 택시는 내년 구정을 전후해서 현재의 2.0에서 2.2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고, 지금 여론 조사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버스 가격도 지금의 초저가에서 오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3-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
직접적인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공공교통요금이 분명히 올라갈 것이기에 삶이 힘들어질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공교통요금의 상승은 연쇄적으로 전체적인 물가상승을 이끌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동차가 없으니 상관없겠지라는 심리로 74%나 찬성을 했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공공교통요금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자체로도 충격이지만, 물가 상승까지 되면 난리가 날 것이라는 것이 지금 현재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의 의견이다.


5) 그외의 연관 문제
1- 중산층 죽이기냐?
사실 이러한 석유세 개혁에 가장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을 사람들은 중산층들이다. 안 그래도 부동산으로 인하여 중산층이 불안불안하고, 전에 중국의 2008년 지니계수에서 언급했듯이 점차 중산층이 없어져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중산층들을 대상으로 납세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평가해야될까? 물론 빈곤층에 납세 부담을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진정한 경제 발전을 생각한다면 부유층에 납세 부담을 가중시켜야 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 당장이야 만만한 중산층들에게 긁어낼 수야 있지만, 문제는 중산층은 자본주의의 허리라는 점이다. 허리가 부실하면 섹스고 머고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된다.

2- 근데 석유값은 언제 내릴건데?
위에서 언급했지만, 지금 중국의 석유가격은 국제 가격인 50달러의 3배에 달하는 150달러이다. 이런 기간이 이미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기름값이 떨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은 잘 모르지만 한국도 똑!!!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기름값은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석유세를 합쳐서 더 오르면 올랐지. 결국 쥐어짜이는 것은 국민들이다.

3- 재중 한국인들이 왕창 왕창 없어지겠구나!
한국대사관과 재중한국인회등에 따르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이 안되는 시간동안 중국 북경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15%~20%가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북경의 한구인수가 16만으로 알려져 있는데, 약 3만명이 중국을 떠났다는 소리가 된다. 이는 중국의 고물가와 200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환율로 단지 "싼" 것을 위해서 온 한국인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싼 도피유학장소였던 중국은 그 명성을 잃을 것이고(만쉐!!) 이제 방황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진정한 꿈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변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하지만.....먹고 살기 힘들다고!!! 크어어어어!!!! 환율만은 좀 어떻게 해줘.....ㅠㅠ 잠시 발악-_)





이상의 내용은 해꼬님과 이야기 하다가 위의 배너의 일을 알게 되어서 쓰게 된 글이다. 헥헥...요즘 논문 주제를 생각하느라 이런식의 복잡한 분석글을 안 쓰려고 했는데...그것도 본인이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는 경제쪽은 안 쓰려고 했는데...인생이란...ㅠㅠ (저처럼 복잡하게 안 써도 된다고 합니다. 단지 전 성격상 이런 종류의 행사에 참여하면 기본은 해야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목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제 분야가 아무래도 중국이다보니 중국관련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중국관련은 딱! 한분이 계셨습니다. 한고갱이님의 북경자전거였습니다.


1) 중국관련이 너무 없는것 아닌가?
제가 네이버쪽을 잘 모르지만, 중국관련 블로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딸랑 한 분이십니다. 세계 각국으로 정한 것도 아닙니다. 미국과 일본은 상당히 많은 수가 포진해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딸랑 한 명입니다. 눈을 돌려서 다음이나 티스토리쪽으로 가면 중국관련 블로거가 많이 포진해 있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중국의 여행이지?! 이게 해외블로거냐?
북경자전거님의 글은 분명하게 말해서는 중국여행블로거에 가깝습니다. 중국의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으며 실제로는 구체적인 여행기나 음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류가 "해외생활"로 되어있는 것은 심히 유감입니다. 이런 블로그는 얼핏보기에 매우 쉽고, 사실 냉정하게 봐서 오히려 여행 마케팅에 쓰기도 좋기는 하지만...아쉬운 것은 아쉽군요.

물론 북경자전거님의 글은 베이징과 그 주변지역을 직접 여행하고 다니시면서 적으신 뛰어난 여행기입니다. 맛집이나 여행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전 그런것에 관심이 없어서 아쉬운 것이랍니다.-_)

3) 북경자전거의 글.
아쉽게도 한고갱이님을 살짝 비판을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딱 한분 계시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가서 글을 좀 읽다가, 2번째 글에서...솔직히 실망했습니다. 水煮鱼을 식빵에 찍어서 드신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당연히 그래야되는 것처럼 적어두셨습니다. 물론 그렇게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자유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이 그렇게 먹지 않지요. 개인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을 뿐입니다. 그 니글니글한 기름맛으로 먹는 것인데 그것을 다 딱아내면 대체 왜 먹는것일까요?

이는 중국문화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진입하려는 의지가 약해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음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식빵에 찍어먹어야된다고 인식하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식빵에 닦아 먹는다는 것 자체를 처음 접했고, 혹시 제가 모르나 해서 각 지역의 중국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딱 한명만이 "들어본 적은 있는데, 미쳤나봐-_- "라는 대답을 하더군요. 소소한 것 같지만, 이와 같은 문제는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수 있기에 언급을 한 것입니다. 상대방 문화를 명확하게 쓰고,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러이러하게 하는 것이 좋다"라는 식의 서술이었으면 좋았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북경자전거님과 비슷한 중국 생활과 여행에 대해서 논한 블로그로 비교를 하자면, 有约님의 중국문화리포트 [有約-13억과의대화](티스토리)이나 CASS님의 중국에서 살아가기(다음)의 글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고갱이님의 글이 쓰레기라는 소리가 결코 아닙니다.(살짝 비판을 하면 꼭 과도하게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하지만 네이버에서 단 하나 있는 중국 파워블로그가 이 정도 수준이라는 것은 네이버 사용인구를 생각했을 때, 분명히 실망감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드래곤 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의 작가 이영도가 3년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인간과 드래곤을 잇는 '라자'를 소재로 다룬 전작 <드래곤 라자>의 시대로부터 천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마법과 전설이 잊혀진 시대. 한 예언자와 1000년 전 아프나이델이 만들어낸 강력한 무기가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간과 드래곤을 잇는 역할을 하던 드래곤 라자와 마법이 잊혀진 시대. 엘프 이루릴은 바이서스의 한 예언자를 찾아온다. 그가 예언을 함으로써 벌어질 거대한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데. 예정된 미래는 거스를 수 없다. 결국 인간과 드래곤의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지는데…



 - 출처 : 알라딘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2669

나왔다!!! 드디어 나왔다. 3년을 기다렸다!!!! 언제나 신작이 나오나 목 빠져라 기다렸다!
아쉽다!!! 왜 단편이냐는 말이다. 딸랑 한권짜리! 그것도 인터넷으로 연재도 안했다!!!
행복하다!!! 다 필요 없다. 신작이다!!! 그 동안 나온 작품들 몇 번이나 되새김질을 했던가!!
죽을거 같다!!! 이젠 예전 작품들 달달 외우겠다. 왠만한 대사는 눈에 깊이 새겨졌다!!!

....근데 나 중국이다. 젠장..ㅠㅠ
오늘로 서점에 풀리는데 난 중국이다!!! 젠장...ㅠㅠ

무조건 정품으로 살것이다. 단지 그 전에 인터넷 텍스트판으로 나오면 보고 싶다.
양심의 가책?! 받지. 비록 한국 들어가면 무조건 정판을 살 것이지만...그거 기다려야 된단 말이다.ㅠㅠ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 싶다.........그의 새로운 글을 느끼고 싶다. 조금이라도 빨리...

충실한 좀비들이여!! 다시 일어나라..라고 하고 싶지만..단편이니 그건 안되겠구나..ㅠㅠ


므흐흐흐...룸메이트 아버님이 12월 6일에 오신다는군요. 므흐흐흐흐....
그때까지 저에게 미리니름하시는 분은...죽여버리겠습니다. -_-+



논문 주제는 죽어라고 안 잡히지...
그렇다고 공부에 집중이 되는 것도 아니지...
장학금은 예쁘게 떨어져주시지...
그런데 환율때문에 시티은행의 돈도 못 뽑지...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나이스함이랍니다^^
그래도 전 울지 않아요. 전 바로이니까요. 쿨럭....



그나저나 전 신기한게 여친이 있어야 장학금을 비롯하여 온갖 일들이 잘 풀리는듯 합니다. 그런데 제 느낌에 정작 여친이 있으면 공부하는 시간은 더 없는데...거참-_-; 신기할 노릇이죠?;;;


본 글은 윤휘탁(한경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以古爲今’:중국의 민족문제와 중화민족 국가관"; 동북아역사논총 21호을 보고서 적은 간단한 잡상이다. 해당 글은 동북아시아역사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해당 글의 전체적인 맥락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이다. 실제로 중국의 역사교육과 역사연구의 큰 방향은 해당 논문에서 지적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교과서 부분은 이미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적해오고 있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점도 충분히 고려가 되어야되야된다고 본다. 실제로 많은 역사학자들이 정부에서 말하는 연구 방향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한 강도로 비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다. 단지 대부분의 학자들이 "외국 학자"들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뿐이다. 실제로 국내학자들만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중국정부에서 말하는 역사관을 비판하는 모습을 자주 보고는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국정부의 이러한 방향설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원일체의 중화민족’과‘통일적 다민족 국가’ 인 중국은 불가분의 유기적 관계라든지, 애국주의가 중화민족 정신의 핵심이라는말속에서는,‘ 민족=조국’을혼연일체로인식하여조국인중국을 사랑해야 한다느니, 혹은 다원일체가 된 중화민족은 일치단결하여 통일적 다민족 국가인 중국의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느니 하는 국가 이데올로기 차원의 강렬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거기에서는‘민족’·‘조국’·‘변강(즉 영토)’이 일체로 파악되고 있고, 민족관념5)과 국가관념(혹은 애국심)·영토관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셈이다.

- "‘以古爲今’:중국의 민족문제와 중화민족 국가관" 중에서...

본문의 글에 대해서 본인도 분명히 동의한다. 문제는 해당 문제가 과연 중국에만 있느냐는 것이다. 단어 몇개만 바꾸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 윤휘탁교수님의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 무엇이라 하기는 힘들다. 단지 단순히 중국의 역사관을 살펴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한국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 왠지 이상해 보이지만, 지금의 한국의 현실적인 상황은 중국의 역사관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국가가 나서서 역사의 방향을 정한다던가 국가에 대한 강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알기로 현재 한국의 다문화 가정은 전체의 10%에 다다르고 있다. 주위의 10명중에 한명이 외국인과 결혼을 하거나 연관이 되어있는 형편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한국이 유지해오던 단일민족이니 순수민족이니 하는 관념은 파괴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민족 국가개념으로 재편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상주단대공정은 2996년 5월 16일에 시작하여서 2000년 9월 15일까지 실행된 프로젝트입니다. 하상주라는 선진시대(진시황이전시대)의 시기의 많은 사실들에 대한 연대를 정확하게 확정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과정은 역사학과 고고학뿐만이 아니라, 고문자학, 천문학, 유전학, 지리학, 민속학, 인류학등등 온갖 자연과학과 인문과학 학문들의 다양한 각도를 통해서 고증해내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해당프로젝트는 2000년 11월 9일 정식으로《夏商周年表》(하상주년표)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년표에서 특히 주무왕이 걸왕을 몰아낸, 상과 주의 교체시기를 BC 1046년으로 확정하였고, BC841년 이전의 서주10왕의 구체적인 재위년대를 고증해냈습니다. 또한 하와 상의 교체시기를 BC 1600으로 하였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그 동안 모호했던 하상주시대의 기본적인 년대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중국의 역사시기를 1500년 앞당겼다는 성과도 언급이 되지만 이건 머.....성과가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한듯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고증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낙에 오래된 사실이다보니 실질적으로 고증하기 어려운 것도 많은데, 억지로 년도를 확정해버리면서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대다수의 연구자들도 하상주년표는 단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는 의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다못해서 해당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이학근(李学勤)선생님도 결과에 대해서 그리 만족해하지 않는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 전공이 아닌지라 그냥 얻어 들은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하상주단대공정의 방법은 참고를 해야될 부분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역사학과 고고학 그리고 고문자학을 이용하지 않고, 그 외에 다양한 학문의 방법론을 도입하여서 당시의 역사 사실에 대한 고증을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현재 동북아역사재단은 비교적 중요서적의 번역작업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인데, 앞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면 이러한 하상주단대공정의 방법론을 참고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http://baike.baidu.com/view/129268.html?wtp=tt 으로^^
중국어를 모르시는 분은..........묵념-0-


중얼중얼 :  누군가가 갑자기 "* 하상주단대공정에 대하여 논하시오."라는 덧글을 붙여서 전공도 아닌데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제 전공은 어디까지나 북방소수민족사입니다. 어차피 통사계열이어서 완전히 전공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지만...제 관심사는 위진남북조에서 몽고제국까지의 시기란 말입니다!!!;;;;;



인생의 고난에서 도피하려는 결코 아니고(으음;;;) 그 동안 쌓아둔 잡지들의 양이 한계에 가까워져서 별 수 없이 은신처에 갔다 와야겠습니다. 노트북은 귀찮기도 하고, 다운 받고 있는 것도 있어서 나중에 그냥 놔두고 가겠습니다. 혹시 MSN이나 메일을 통해서 연락하신 분들은 좀 시간이 걸릴 것이니 양해 부탁드리니다.

그곳에 한 번 가면 쉽게 나오고 싶어지지 않은 마의 소굴이고...전 화요일 오후까지는 일이 없기에 언제쯤 돌아올지는 저 자신도 잘 모르겠습니다. 왠만하면 내일 저녁 전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적으니 괜히 바빠보이고, 연락 받는 곳이 많은 것 같은걸요?! -0-;;; (사실은 무지막지 한가한데 말이죠. 사실 은신처 가기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아는 누님하고도 만나기로 한 장소가 근처??이기도 해서 겸사 겸사 한번 날라봅니다~~ 휭~~)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에서 바이두의 검색결과 조작비리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다. 그리고 이미 IT 계열에서는 유명한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전 중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JACK님의 中 Baidu는 왜 욕을 먹는가? 을 참고하시면 된다. 이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본인의 경우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중국정부는 바이두를 버릴 생각인가???

바이두의 검색조작은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행동이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구글이 계속 공격하는 키워드경매(네이버에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도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가 해당 뉴스를 보도했고, 이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에 바이두와 구글의 싸움을 말하면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두는 중국정부의 비호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구글의 중국 점유율 향상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중국 정부가 바이두의 뒷통수를 가격해버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이두는 충실하게 중국정부의 말을 들으며 검색 조작을 해오고 있었다. 물론 구글과의 싸움과 최근 벌어진 알리바바와의 힘겨루기등 점차 적을 만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렇게 내칠만한 이유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중국정부에게 구글이라는 말 잘 듣는 대안적인 검색서비스가 있어서? 그건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잘하던 바이두에게 굳이 이런 충격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혹시 구글이 해외 국가원수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압박을 가한 것일까? 그리고 음반협회을 통해서 바이두의 MP3 검색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해서 중국 정부가 서비스?! 혹은 보여주기 차원에서 휘갈긴 것일까?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IT 에 관심 없는 사람도 바이두의 조작을 알았고, 신용도를 잃어버린 검색서비스가 그렇듯이 급격하게 몰락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것은 현재 시장 2위인 구글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물론 바이두가 잘 버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많은 수가 구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의 최대 이슈는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일줄 알았는데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되다니.....--;;
金山打字通2008

찐산(金山)은 중국의 유명한 소프트회사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부터 워드프로그램까지 별의 별것을 다 만듭니다. 그곳에서 무료 중국어 타자 연습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11메가 정도하는군요.

한국어 타자 연습에서는 "한메타자"가 절대적인 이미지를 형성하였지만, 중국어 타자 연습은 보통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인터넷에서 채팅하면서-_;; 놀다보니 자연적으로 빨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체계적으로 중국어 채팅연습을 할 수 있겠군요.

http://typeeasy.kingsoft.com/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소감은 꽤나 괜찮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와는 다르게 중국어는 각각 한자의 발음을 알아야 쓸 수 있기에 중국어를 못하시는 분이 처음 시작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소한 중급수준 이상의 중국어 실력을 가진 분들이 연습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 타자연습프로그램으로 기초를 쌓은 뒤에 QQ의 세계로 들어가서 채팅을 하다보면 타자 실력은 물론 중국어 실력도 확확~! 올라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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