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中国互联网哈哈榜

策划/跑腿/执笔 刘兴亮

  金戈铁马,行业风云际会;羽扇纶巾,一时多少豪杰。
  弹指 一挥间,2008年就要绝尘而去。远去的诚然要远去,但留下的我们思考过吗?风云变幻的2008赛季,留下了许多值得回眸之处。“2008年 中国互联网哈哈榜”,盘点行业发展、总结企业经营、反思品牌建设……或评说、或建议、或调侃、或批评;善意是刘 兴亮的出发点;过去多少事,都付笑谈中;思索过去,展望未来,愿能“风雨壮行色”……

哈哈榜之1:十大网络流行词

  网络这个载体在2008这个特殊的年份越发强大了,因此,网络流行词年年有,今年特别多。以至于,个别很火的流行词都被挤出十大了,比如“很傻很天真”。

  
1、很好很强大

流行指数:10
娱乐指数:10
综合评定:10
含义:一种讽刺的说法,意思略同字面,微带着夸张和调侃的赞叹。也可以解释为别人对此人或此事表示无语。
例句:CCTV很好很强大。
出处:某代理商在更新了[河蟹]版补丁后,就记者问解释道:[河蟹补丁,很好,很强大]。然后这个很有才的记者,直接使用了[很好,很强大]一句当作标题,作了这篇访谈。
最早出处:金瓶梅记里有一段鸳鸯戏,情到深处女方高亢“甚好,甚强巨……”详见《金瓶梅词话》万历四十五年(1617)
刘兴亮点评:自从这个词出现,原先所有的讽刺意味的词语统统花容失色。如今,很好很强大已经成为一种精神。可以毫不夸张的说,这个词语是网民精神的集中体现。

2、很黄很暴力

流行指数:9
娱乐指数:10
综合评定:9.5
含义:一种讽刺的说法,意思略同字面。
例句:白天很傻很天真,晚上很黄很暴力。
出处:2007年12月27日CCTV新闻联播一则关于净化网络视听的新闻里,一个名叫张殊凡的小学生接受央视记者采访时说道:“上次我上网查资料,突然弹出来一个网页,很黄很暴力,我赶紧把它给关了。”
刘兴亮点评:这个词语由于同时引发人肉搜索的争议,再配合“很好很强大”,再加上字面本意,想不流行都不行。这也是形容发展了十几年的互联网的最佳词汇。

3、周老虎

流行指数:9
娱乐指数:10
综合评定:9.5
含义:某人或某集团为利益所驱动而做假,被揭穿后还抵死不认。成为蓄意造假和欺世盗名的代名词。
出处:周 氏正龙者,秦地金州镇坪人也...正龙置彼画于深山密林中,遮淹修饰,远近数数摄之,得虎照数十副。照中虎卧于林下,双目炯炯,俨然真大虫也。归而献之县 官,官喜,以呈上官,州府台阁皆不疑,布之互联网,传告天下,厚赏正龙。网民见之,咸以为假,竟相怒骂之,有好事者遍搜天下旧年画,果得虎照原版画,多不 可数。正龙之谋遂败焉,天下皆以为耻。
刘兴亮点评:感谢2008,老虎的种类里又多一种周老虎。李鬼亦在地下怒不可言,因为从此无李鬼,只有周老虎。周老虎事件也必将成为记录网民群体力量的经典案例。

4、打酱油

流行指数:10
娱乐指数:8
综合评定:9
含义:网 络上不谈政治,不谈敏感话题,与自己无关,自己什么都不知道,就用此话回帖而已,相当于“路过”。一种在对现实无奈的术语,道义 上强烈关注某事,行为上明哲保身,受压抑的轻微呼喊,朝野都能接受的行为,属于“非暴力不合作”幼稚阶段的行为。
例句:关我鸟事,我出来买酱油的。
出处:广州电视台采访一位市民,问他对于很黄很暴力事件的看法,这位市民说:“关我鸟事,我出来买酱油的。”这句话也因此流传开来,各种PS和改编风靡一时。
最早出处:来 自来自于贾平凹文章《笑口常开》,原文如下:有了妻子便有了孩子,仍住在那不足十平方米的单间里。出差马上就要走了,一走又是一月,夫妻想亲热一下,孩子 偏死不离家。妻说小宝,“爸爸要走了,你去商店打些酱油,给你爸爸做一顿好吃的吧!”孩子提了酱油瓶出门,我说:“ 拿这个去”,给了一个大口浅底盘子,“别洒了阿!”孩子走了,关门立即行动。毕,赶忙去车站,于巷口远远看见孩子双 手捧盘,一步一小心地回来,不禁乐而开笑。
刘兴亮点评:打酱油的网民都成为网络上的甘地——非暴力不合作。正是:“事不关己不开口,专心一意打酱油。”几亿网民齐齐打酱油,估计酱油行业会成为经济危机中唯一不受影响的行业了。

5、山寨

流行指数:9
娱乐指数:9
综合评定:9
含义:就是盗版、克隆、仿制等,一种由民间IT力量发起的产业现象。其主要特点主要表现为仿造性、快速化、平民化。
例句:开心网火爆之后,拥有校内网的陈一舟立马推出山寨开心网。
出处:来源于山寨手机。这种手机也可以叫野手机、黑手机或高仿手机。
刘兴亮点评:山寨已经成为一种现象,一种文化。这种现象或文化在中国的崛起,如同任何一部中国传统武侠小说所演绎的故事那样:先是以非常规手法游走于主流圈子的边缘,然后逐渐坐大,最终向正统势力发起挑战,甚至取而代之。

6、囧

流行指数:9
娱乐指数:8
综合评定:8.5
含义:郁闷、悲伤、无奈等、无语等等,示意很好很强大,具体请参照字型,并去领悟。
例句:恒源祥,囧囧囧!
出处:争议很大,亦无从考证。
最早出处:《韩愈诗》虫鸣室幽幽,月吐窻囧囧。
刘兴亮点评:囧中自有囧中囧,囧囧中有囧中囧又囧。感谢伟大的互联网,让“囧”这个古老的汉字焕发生命第二春。

7、俯卧撑

流行指数:8
娱乐指数:9
综合评定:8.5
含义:一 般表述为“做俯卧撑”或“我是来做俯卧撑的”。俯卧撑已经替代了“路 过”、“飘过”之类词语,并且还有做中立、对某事不满却不愿意发表意见、对某事鄙视等等的一系列隐身含义。
出处:产 生于贵州瓮安打砸抢烧突发事件。7月1日晚,贵州省公安厅新闻发言人王兴正,在“瓮安6·28严重打砸抢烧突发性事件新闻发布 会”上介绍了“关于李树芬溺水死亡事件的事实”:“约十分钟后,陈某提出要先离开,当陈走后,刘见李树 芬心情平静下来,便开始在桥上做俯卧撑。当刘做到第三个俯卧撑的时候,听到李树芬大声说‘我走了’,便跳下 河……”
刘兴亮点评:当你今晚做到第三个俯卧撑的时候,就赶快休息,来看看刘兴亮总结的《2008中国互联网哈哈榜之1:十大网络流行词》。因为,作为一个网民,多么需要多样化的娱乐。

8、雷

流行指数:9
娱乐指数:7
综合评定:8
含义:就是你在不知情的情况下,无意中看了自己不喜欢的东西,就会感觉不舒服。其中还以受惊吓得程度分轻伤,中伤,重伤,对某种事物表示奇怪。
程度:根据被雷程度分为:①轻伤:脑子里轰一声;②中伤:后脑勺一阵发麻,毛孔忽然张开;③重伤:莫明的暴躁;④脑残:此脑残非彼脑残;⑤金刚不坏之身,不用戴避雷针就可以纵横各个雷文。
例句:好雷人啊,芙蓉姐姐开个唱了。
出处:“雷到”原是出自日本动漫,动漫人物被电波打到“受到强烈电波冲击”,漫迷看到惊讶的事物时发出此类“强烈电波冲击”的言语,后经简化翻译成“被雷到”。
刘兴亮点评:等我被雷成金刚不坏之身时,再来点评。

9、叉腰肌

流行指数:6
娱乐指数:9
综合评定:7.5
含义:这个词的含义只能意会,不能言传。实在不行,问问身边的球迷。
例句:练了叉腰肌,嘿,还真对得起咱这张嘴!
出处:2008 年8月17日8时30分,中国女足在香河基地进行了奥运会的赛后总结。队员们都按要求进行了书面总结报告,部分队员难忍出局的命运当场痛哭,场面甚为感 人。但就在这种气氛中,最后一个发言的中国足协副主席谢亚龙却打破这种局面,指责中国女足简直就是“无斗志无能力”的反面典型队 伍,越说越气的谢亚龙提出了一个专业名词——“叉腰肌”,他指出,中国女足身体肌群中最需要训练的 是“叉腰肌”,但姑娘们并不知道他所说的这个肌肉部位在哪里。
刘兴亮点评:谢主席高屋建瓴的新理论对世界体育运动的大踏步发展,特别是对广大中国球迷和足球运动员而言,无疑是拨云见日般的福祉。保守估计,这一理论的提出将至少加快中国足球发展50年。于是,球员们纷纷感慨:自从练了叉腰肌,世界杯夺冠指日可待了。

10、范跑跑

流行指数:9
娱乐指数:5
综合评定:7
含义:表示闪人很快速的样子、很无辜的样子。
例句:看到芙蓉姐姐说喜欢刘翔,我立马范跑跑。
出处: 范跑跑原名范美忠,四川隆昌人,5.12地震发生的时候丢下了学生一个人跑出了教室,5月22日并在天涯上发帖《那一刻地动山 摇——“5·12”汶川地震亲历记》一文,文中细致地描述了自己在地震时所做的一切以及 过后的心路历程。
刘兴亮点评:这年头,有些事情是做的说不得的。范跑跑绝对没有想到,网络的传播速度比自己的逃生速度还要快。
(PS:当年在成都时,我与范美忠过从甚密,自从我跑到北京后,便于他失去了联系。知道他联系方式的朋友,请转告他,就说我还有两本书欠他呢。)

来自于: http://xlliu78.blog.sohu.com/104820842.html

중국 런민삐와 한국원의 환율이 어제를 기준으로 하락하여 200대 초반을 보이더니, 오늘은 드디어 매매기준율이 198을 기록하였다. 드디어 200대 아래로 환율이 떨어진 것이다. 본인이 과거에 200만 되라라고 외쳤던 것 처럼, 본인처럼 돈을 바꿀 기회를 찾고 있었던 사람들은 이를 기점으로 런민삐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하락에서는 여러가지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기술적인 하락이라는 소리까지 있다. 한국 국내의 요인도 있고, 중국의 인민폐 절상요인도 있다. 일단 본인에게는 이득?!이니 환영을 한다. 하지만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런지는 지켜봐야될듯하다.

제발 이명박 정부가 나의 기대를 져버리고 제대로 경제를 살리기를 바란다. -_-
제발...ㅠㅠ

지금의 느낌은 [취미생활/책이야기] - 그림자 자국 - 첫 독후감과의 큰 변화는 없다. 그의 필체는 분명히 마음에 들고, 여전했지만...단지 여전할 뿐이었다. 너무 큰 기대를 했기에 실망한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해당 글은 1차독후감을 쓰고 4번을 다시 읽고서 쓰는 글이다. 글에 대한 내용보다는 잡상 위주이다.)


1. 역시 도가 분위기로 가는 듯 하다...
道可道,非常道(도가도는 비상도이다. 도를 도라고 하면 도가 아니다)의 도가 분위기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 통치술 자체로서는 유가가 흥행했다고 하지만(솔직히 말해서 유가로 위장한 법가라는 것이 정확한 말이겠지만...) 특히 위진남북조시기에 선비들과 일반인들에게 도가가 널리 퍼지게 된다.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라를 다스릴 때에는 유가의 덕으로,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도가의 수양으로..."

특히 도가는 그 특유의 현학성으로 인하여 예술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영도의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나 도가적인 냄새가 많이 느껴진다. 그가 시골에 쳐 박혀서 있었기 때문일까? 사실 그 전에도 상당히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이번만큼은 아닌것 같다.

특히 중간중간에 나오는 "무"와 무에서 유가 되는 부분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도덕경의 한 부분과도 같았다. 물론 이것은 그의 작품이 실망스럽다는 것의 이유는 아니다. 오히려 마음에 드는 이유일 것이다. 단지 한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노자는 도덕경조차도 쓰기 싫어했고, 쓰자마자 곧장 자연으로 돌아갔다.
이영도씨도 혹시..........안돼!! -0-!


2. 침버의 추리소설
초를 만드는 소년이 주인공인 이 추리소설....머....팬들에 의해서 조만간 만들어질듯하다. 혹은 본인이 모르는데 이미 만들어졌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혹시 관련 정보를 아시면 공유 좀~~

하지만 이건 분명하다. "범인은 영주의 아들이다!" 일려나~~


3. 프림양......
나의 프림양이 이렇게 삭막하게 변하다니.....나의 프림양! 안돼!!! 펫시한테 물들은 거야? 그런거야? 그건 아닐거 같고...왜 그래?! 당신의 유쾌함은 누가 도둑질한거지? ㅠㅠ


4. 미리 말하지만 전 변태가 아닙니다만...
그러고 보니 그게 궁금했습니다. 드래곤은 인간이 아니지요. 하지만 변신하면 인간이 하는 짓도 대부분 다 할 수 있지요. 그럼 드래곤이 인간으로 변하면 섹스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종의 경계를 넘어서 후손을 볼 수 있을까요? 판타지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겠지만...드레곤라자의 세계에는 아직 그런 경우는.....

무엇보다 만약 인간으로 변신한 드래곤이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인간을 강간한다면 그것은 수간일까요? 아니면 강간일까요? 혹은 종이 다르므로 아무런 문제도 안될까요?.....으음.....다시 말하지만 전 변태가 아닙니다. 그냥 궁금해서요.


이상. 오늘의 날씨였습니다 -0-;;


바이두 중국인검색행동연구센타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이 생활쪽에서 찾는 핫키워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사실 인터넷을 통해서 사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생활쪽의 이슈를 읽고, 그에 대해서 장사를 하는 것이 실질적인 이득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단한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하이 네티즌들의 생활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상해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외출, 식당, 쇼핑, 인터리어등의 관련 자료를 검색하는 경향이 강하다.
2) 상하이 시민들은 부동산 가격에 관심을 가지며, 주식 시장을 최고의 투자처로 생각한다.
3)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대해서 관심이 높으며, 특히 고용창출 부분에서 관심이 높다.
4) 생활 : 상하이 시민은 사천요리를 좋아하며, 직접 차를 몰고 교외지역에 가는 것을 즐긴다.
5) 교육 : 상하이 시민은 상하이의 고등교육기관을 선호하며, 일본기업을 선호한다. 이상적인 직업은 칵테일 바텐터와 스튜어디스였다.
6) 금융 : 상하이인은 상하이 항공의 주식이 동방항공의 주식보다 많으며, 푸동발전은행의 펀드가 조상은행의 것보다 많다.
7) 오락 : 상하이에서 가장 환영받는 곳은 술집과 도서관이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제가 관심이 있어하는 것만 골라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제가 말하지 않은 사항중에서 관심이 있는 것이 있으면 덧글로 요청해주셔요. -0-

 상해 시민들의 생활방면 검색 핫 키워드를 보면 우선 이동전신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휴대폰은 이미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물건이 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상예보가 있습니다. 기상예보는 너무나 많은 곳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중요하죠.

재미있는 것은 다이어트가 미용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한국과는 다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쪽 통계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한국쪽은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날듯 합니다. 중국은 몸매 중시인데 반하여 한국은 피부(얼굴)중시이니까 말입니다. (단지 저의 추측이지만....전 확신합니다!!! -0-)

이것은 상하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하는 레스토랑들입니다. 이것을 왜 소개하냐고요? 이런 레스토랑은 여행으로 가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기 때문입니다. 상하에 거주하시거나, 상하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은 위에 있는 식당중에서 한 군데에 한번 가보셔서 현재 상하이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요리를 먹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상하이 교외 여행지에서 관심을 가지는 베스트들입니다. 제가 상하이는 자주 안가는지라 가본 곳은 딸랑 한군데밖에 없군요. 아..2군데군요. 상하이에 출장을 가셔서 잠깐 주변을 돌아보실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듯합니다. 물론 사람이 미어터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보는 맛도 있을듯 합니다.


 상해 지역 내의 관심 여행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딸랑 2군데밖에 안가봤군요. 상하이 출장을 가시거나 여행가시지만, 교외까지 갈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듯합니다.

추가 : 제가 너무 빨리 올렸더군요. 보고서는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어쩐지 개괄쪽의 내용보다 훨씬 적다고 생각했더니 말이죠. 다른 내용에서야 제가 관심 있어하는 건 하나뿐이었기는 하지만요.

상하이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강좌는 일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한국어. 영어가 무려 3위였습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요? 일단 일본어야 일본의 경제적 지위를 생각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를 추월해서 한국어가 2등이라니;;;

한명의 한국어 교사로서 정말 행복하면서도 의무감이 느껴지는 순간이군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의외로?!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차원의 지원부터 시작해서 실제 현장 사정까지 극악이라고 해도 큰 문제가 없겠군요. 에휴...


저는 중국어 XP 위에 한국어MSN을 설치했습니다. 왜 그랬냐고 하시면 MSN은 전통적으로 한국어로 설치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람의 습관이 무섭다고 처음 접한 것이 한국어 MSN이 끝까지 저도 모르게 한국어 MSN만 설치하게 되더군요. 각설하고!!



1) 친한 대화 상대
이번 MSN 9.0의 외관상의 가장 큰 변화는 "친한 대화 상대"의 추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채팅을 하면 매일 하던 사람과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일단 추가"된 상태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대략 300여명 정도의 대화 상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일매일 대화를 하는 상대는 50명도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매일매일 채팅하는 대화상대들만 따로 모아놓는다면?!
혹은 다른 사용자들보다 잘 보이게 만든다면?

이 간단한 발상히 친한 대화 상대라는 기능의 구현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간단하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단! 짝사랑하는 그녀에게는 걸리지 마셔요^^


2) 따끈따끈 소식
개인적으로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RSS와 MSN의 즐거운 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친구들이 인터넷에서 한 최신 행동을 MSN에서 가만히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는 자신의 사진첩을 MSN과 연동시켜놓았습니다. 만약 사진첩에 새로운 사진을 올리거나 덧글이 달리면 전 그것을 직접 사진첩에 가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B씨가 블로그를 연동시켜놓았다면,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새 글을 띄우면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해당 서비스가 무난하게 발전을 한다면 더욱 더 많은 상상들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단! 지금 현재 외부RSS 주소는 단 하나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대략 메인 블로그만 2개인 사람은 좀 힘들군요.....그리고 큰 블로그 서비스중에서는 단지 다음 블로그만을 등록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MSN이 무슨 관계라도 되나요? -0-;; 대체;;;


3) 클럽 기능
이번 MSN에서 가 마음에 드는 것은 그룹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유명한 QQ에서는 群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언제나 이것이 부러웠답니다. 아마 한국분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제대로 정착만 한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즐거운 채팅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보셔요. 우리가 전체 대화를 왜 안할까요? 초대하기 귀찮기 때문이죠. 어떤 일에 대해서 토론이 필요할 때, 그것도 주의적으로 만나야될 필요가 있을 때, 예를 들어서 07학번역사과 모임이나, 동아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면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채팅방에 게시판이 자동으로 연동된다면 더욱 더 편해지겠지요. (해당 기능은 QQ에서는 예전부터 지원하는데 MSN에서는 아직 없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조만간 지원하리라 봅니다.)


4) 버그들! 오류들!


이번 MSN에서는 사람 이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옆에 살짝 검은 메뉴 화면이 자동적으로 생깁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 할것도 같은데....제 MSN에서는 예쁘게 깨져주십니다. 아마 이 부분은 제대로 다국어 인코딩처리를 안하신듯해보입니다.


MSN에서 한국어로 채팅을 하다가 보면, 특히 한국어로 하다가 (중국친구가 말을 걸어서) 중국어로 바꾸었다가 다시 한국어로 바꾸면 한국어가 갑자기 입력이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로그아웃을 하거나 MSN을 종료하고 난뒤 다시 키면 또 됩니다. 혹은 포기하고 한참 뒤에 시도해보아도 되더군요. 저야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 큰 문제는 없지만....아무래도 타자는 한국어 타자가 훨씬 빠르단 말입니다!!

해당 해결 방법이 공지에 올라왔군요. "메신저의 메인 윈도우 (버디리스트를 볼 수 있는 화면)을 띄우면 한글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머...직접 해보니 90%로 다시 회복되는군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v9.0 을 사용 중에 한글 타이핑이 안되는 경우 해결 방법입니다.



위에서 격찬했던 클럽기능입니다. 문제는 이넘의 클럽기능이 무지막지 불안정합니다. 대체 어떤 기준으로 클럽채팅 기능이 작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원이 온라인이어도 안될때가 있고, 일정한 사람 숫자가 되어야되는가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어떤 곳은 1명만 온라인이어도 되는 경우가 있고, 시간대의 문제도 아니고....대체 -_-;;

자신만만하게 내놓았으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한 클럽은 20명 제한이 일단 걸려있던데, 이것은 배타동안의 한시적인 것입니까? 아니면 계속 유지되는 것입니까? 20명은 많다면 많겠지만, 실제로는 그리 많이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클럽을 그룹과 같이 취급을 하시는데, 저처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나중에 클럽도 대략 20여개가 되어서 관리하기가 힘들어질 공산이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홍보 : 
중국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라면 우선 위의 메신저 베타버전을 설치하신뒤 바로(ddbaro@hotmail.com)나 정용(i@jungyong.com)에게 블로그모임 가입시켜 달라고 메신저로 요청하시면 바로 가입시켜 드리겠습니다.

msn live 메신저 프로그램은 http://download.live.com/messenger 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이영도씨의 그림자 자국이 나왔다는 것은 [취미생활/책이야기] - 이영도님 신작! - 그림자 자국 을 통해서 이미 말했었다. 현재 중국에 있는지라 오늘...아니 어제 저녁에야 책을 받아서 봤다. 사실 그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블로그에 글도 못 올리고 있었는데...다 필요 없다. 평소 습관인 속독을 과감히 버리고 대략 6시간동안 한자한자 곱씹어가면서 읽었다.


간략하게 소감을 말하면 그의 필력은 여전하였다. 하지만 "무엇인가"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의 블랙유머는 여전했다. 하지만 충실한 좀비라고 자부하는데 그의 생각이 들리지 않았다. 그의 신작이라는 이유로 마냥 기쁘기도 하지만, 분명히 실망했다.

개인적으로 퓨쳐워커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퓨쳐워커의 맛이 너무나 느껴졌다. 예언자여서 그랬던 것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하다. 퓨쳐워커에서 이영도님은 분명히 해답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일정한 해답을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글에서는 다시 한번 같은 문제에 대한 고민이 보인다. 물론 "시간"이라는 문제는 인간이 영원토록 고민해야되는 문제이고, 글에서도 얼핏 나오지만, 분명히 지평선과 같은 존재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고민을 다시 한번 반복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실망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그에게 새로운 것을 바랬던 것 같다.

물론 글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충실한 좀비들을 위한 패러디들은 분명히 즐겁게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 책이 드래곤 라자 출간 10주년 기념작임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권의 소설을 한권의 소설로서 완결이 되어야되는 것일 아닐까?

모르겠다. 아직 한 번 밖에 보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긴 기다림만에 만난 작품이 이정도?!라는 것은 분명히 실망이다. 봄의 아지랑이 사이에 있는 그 무엇인가여서 말로하기는 매우 힘들지만 억지로 구현해낸다면 이 말이 될 것이다.

"그의 필력은 여전하나....그의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으음.....일단 속독으로 다시 보고, 챕터 꺼꾸로 읽기에도 도전해보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듯하기도 하다. 음....

김정일은 최근 중국과 인접한 경제특구인 신의주를 방문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에 힘을 쏟고 있다. 사실 여기에 더 이상 긴 평론은 필요 없을 것이다. 가장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명박 정부의 계속되는 대북외교의 실패로 북한은 "한국은 제외한"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 개선 및 경제 협력에 나서고 있고 한국은 점차 동북아외교의 왕따가 되어가고 있다.

12월 1일부터 한국과 북한간의 모든 통로가 막히게 되었고, 72시간 내로 개성공단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을 철수하라고 통보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명박정부가 지난 시간동안 겨우겨우 만들어놓은 관계를 얼마나 철저하게 부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에게 접근을 할 뿐만이 아니라(통미봉남), 이제는 중국과의 관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통중봉남)

현재 한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조선인민공화국의 석유 소비의 70%~90%와 식료품의 33%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명박 정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것이다. 이는 외교적으로도 한국이 왕따가 되는 것이고, 북한의 인력자원과 자원을 한국이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경제적으로 명확한 실패"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중국이 북한을 먹을려고 계획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중국은 북한을 먹으려고 할리도 없고 국제정세상 먹을 수도 없을 것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북한을 먹으면 나쁠 것은 없지만, 미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기에 처음부터 그런 계획을 성립하기는 어렵다. 단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시키면 동북아에서의 발언권은 당연히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이 말을 꺼꾸로 하면 한국의 동북아에서의 발언권은 이젠 없다고 해도 별 상관이 없어 보인다.

13일이면 한중일수뇌회담이 있게 되는데, 어차피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도 없고, 그냥 조용히 삽질만 하지 말고 돌아와주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제발 실수만 하지 마라. 제발....

얼마전에 미국에서의 사업을 포기한 싸이월드가 대만에서의 사업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 때에는 쓸데 없이 시끄럽게(개인적으로 홍보방식에 심히 문제가 많았다고 본다) 풍악을 울리면서 외국으로 진출했던 싸이월드가 한국 외의 어디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다가 (본인들이야 잘 진출했다고 자평하지만...글쎄-_) 결국 하나 둘 포기하기 시작하였다.


싸이월드의 월드진출 실패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진출시기가 미묘하게 느렸던 것도 문제이지만, 진출시의 홍보방식도 문제가 많았을 뿐더러, 현지화에 대한 별 다른 고민도 없었다는 것도 큰 문제였다. 그리고 해외진출의 탄탄한 버팀목이 되고, 실험의 장소가 되어야될 한국쪽 서비스도, 페이퍼로 말아먹고, 싸이월드 2까지 말아먹으면서 거의 완벽하게 망가졌다고 보인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습관대로 싸이월드를 사용하지만 점차 그만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SNS의 특성상 사람들을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싸이를 떠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블로그의 특성답게 중국 시장에서의 싸이월드의 미래를 살펴보면...솔직히 어둡다. 현재 중국의 강대한 SNS들(xiaonei나 kaixin)도 추운 겨울을 대비하고 있는 와중에 어디까지나 외국산의 별 유명하지도 않는 서비스가 버텨나가기에는 상당히 힘들어보인다. 특히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도토리"만을 통한 이익창출은 한숨부터 나오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비슷한 서비스가 없는 것도 아니고, 수 많은 SNS가 있는 중국에서 이 정도의 유료가 얼마나 먹히리라 생각한 것일까?

하지만 싸이월드 자체를 철수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싶다. 지금 현재로서는 적자가 나오겠지만, 일단 진출을 했고 얼마 되지 않지만 지명도를 얻었다는 것 자체를 위하여....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최소한의 투자는 계속 해야될 것이다. 혹은 중국진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SK을 잘 설득해서 QQ와 MSN을 잘 벤치마킹하여서 중국화된 네이트온으로 한방을 노려보는 것도 생각할만도 하지만 이것도 QQ나 MSN에서 하고 있기에 그리 쉽지많은 않다. 또한 지금까지의 싸이월드의 행보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현지화는 먼 나라이야기 일듯하다.

티스토리 달력응모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싹다 한국이 아니고 중국과 일본이군요. 2008년은 한국에도 갔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한국에서는 사람들만 찍었더군요. 그리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진은 모두 겨울이나 초봄이군요. 끙...

2008년 1월 1일. 중국 태산의 일출.
과거 중국의 황제들은 태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강한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


2008년 겨울 일본입니다. 눈은 펑펑 내리지만 제 마음의 신호등은 언제나 파란불.
하지만 들어오는 여성분은 아무도 없다는....


2008년 일본 우에노 공원의 봄입니다. 벚꽃. 사쿠라.
사쿠라처럼 분홍빛 마음이....없군요...."서른쯤에"만 불러봅니다.

북경대학교의 봄입니다. 봄은 오고 꽃은 피지만...
세월의 무게를 안고 있는 건물은 묵묵하기만 합니다.


요즘 시간나면 하는 것이 인민폐 환율체크요. 230 아래로 떨어진 오늘 행복하기만 하오. 그러면 머하겠소. 229인걸 말이오. 내 생활비는 그렇다고 치겠소. 생존 능력 하나는 완벽하오...문제는 부탁 받은 DVD들을 어찌한단 말이오. 돈 없어서 구매 못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쪽팔리고...........큭................

200까지만 떨어져주면 소원이 없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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