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쿠(youku 优酷)는 중국최대의 동영상 공유싸이트이다. 요우쿠는 2006년 6월 21일 처음 시범서비스를 실행하였고, 12월 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요우쿠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사용자와 하루 동영상 플레이량이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셩따盛大와 독점계약을 맺고 모든 게임동영상플레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세계최대의 중국어 검색서비스 바이두百度와도 계약을 하며 전략파트너가 되었다.

2007년 무서운 성장을 한 요우쿠는 일일 동영상플레이량(VV)이 1억회를 넘어서 중국최대의 동영상 싸이트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요우쿠가 지원하는 빠른 동영상플레이 기술만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이다. 요우쿠는 그 동안 200M 동영상업로드 한계라는 암묵적인 룰을 깨버리고 G단위로 그 범위를 넓혔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 제작자는 없는 곳이 없다拍客无处不在"라는 캐치프라이드를 세우며 일반인들의 동영상 업로드 장려정책을 실행한다.

2008년에도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동영상 공유 싸이트의 비지니스모델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빠른 성장은 트래픽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이 되는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그 결과 하반기에 바이두와 구글의 검색봇을 차단하면서 검색을 통한 유입을 강제적으로 줄이는 고육지책을 내놓게까지 된다. 현재 요우쿠는 동영상 방영전에 5초에서 15초사이의 광고를 삽입하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나 아직 인터넷 광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지속적인 비지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트래픽 비용과 안정적인 비지니스모델의 부재는 아직도 요우쿠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근래로 올 수록 과도한 트래픽으로 싸이트가 닫혀버리는 사태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동영상싸이트의 오래된 숙제인 저작권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요우쿠는 컨텐츠 제공자 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광고 수익의 일정부분(10~30%)을 주는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요우쿠가 모든 동영상을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저작권문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동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중앙방송국CCTV가 막대한 자금력과 고품질의 컨텐츠로 중국인터넷방송국CNTV.cn을 성립하면서 요우쿠의 고민은 더욱 커졌다. 요우쿠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 SBS와 드라마 독점 계약을 맺음으로서 고품질 컨텐츠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NTV에 비하여 성숙하고 안정적인 UCC 동영상을 무기로 맞서고 있다. 그러나 요우쿠의 자리를 넘보는 투또우土豆는 작년 2009년 11월 차이나모바일과 중국중앙방송국 협력하여 3G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를 만들었다. 비록 요우쿠도 비록 차이나 모바일의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주도권은 조금은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요우쿠의 동영상 전송기술은 정말 마음에 든다. 문제는 실질 수익이다.
2) 요즘 요우쿠 너무 자주 끊긴다. 특히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3) CCTV의 인터넷 방송국CNTV의 막강한 자금력은 어떻게 생각해도 무서운데 트래픽 문제가 최근 계속 발생하고 있는 요우쿠가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을까?
4)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튜브는 어차피 중국시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왜냐? 중국에서 유튜브에 접속 할 수 없기 때문이다.


优酷官网:www.youku.com
优酷Iphone app :http://itunes.apple.com/sg/app/youku/id336141475?mt=8

중국 위안화, 한국 원화와 직접 환전 검토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이 환거래 대상 통화에 한국 원화를 비롯해 러시아 루블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7일 ...

그래봤자. 어차피 달러를 기준으로 환전하는 것이니 큰 의미는 없다. 또한 사실상 공상은행을 비롯한 중국시중은행중에서도 한국원 취급을 이미 하고 있으니 그리 큰 의미는 당장에는 없다.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중국 위안화 국제화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축통화로 가는 길이라는 건 솔직히 아직은 "오버"다.


中, 일본인 '사형집행' 수교 이후 처음‥ 한국인 사형수는 없어

중국이 마약밀수 혐의로 체포돼 사형이 확정된 일본인 사형수에 대해 6일 오전 사형을 집행했다. 지난 1972년 중일 수교 이후 중국에서 일본인 범죄자에 대한 사형이 ...

이상하다. 한국인 사형수가 있었는데라고 생각해서 기사를 봤다. 기사 아래를 보면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지난 2001년 마약밀매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한국인 사형수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뤄진 적은 있지만 현재 중국 내에 한국인 사형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라고 되어있다.........저기......장난해?


인도 군사안보 기밀 중국 해커에 뚫렸다

중국에 서버를 둔 사이버 스파이 집단이 인도의 국가안보와 관련한 기밀정보들과 달라이 라마 망명정부의 최근 1년치 전자우편을 해킹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

....어제였지? 중국정부에서 해킹문제에 국제적으로 대응해야된다고 한것이?....국제적으로 반중국해커연맹을 만들자고 주장한 것이었나?


삼성전자, 중국서 대규모 ...

이윤재 기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중국 시장에 수출 드라이브를 걸었다. 삼성전자는 7일 베이징(北京)의 국가 ...

삼성 해외 중요시장중에 바다폰이 제일 늦게 나온 곳이 중국이다. 사실 그것과 관련해서 비판글 쓰려고 했는데 그 전에 발표하기는 했지만...중국중시는 얼어죽을....삼성전자야. 겉으로만 중국중시를 말하지 말고, 지금까지의 서양공략중심에서 중국공략중심으로 "전체전략"을 바꾸는 것이 어떻겠니?


중국, 위안화 절상 신호 잇따라

박민희 기자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 간부들이 잇따라 위안화 절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는 환율보고서 ...

절상은 당연. 문제는 시기와 폭. 우리 모두 예측게임해봐요. 전 5월 1일(五一연휴) 바로 전 5%에!


신랑(Sina 新浪)은 중국최대 포털로서 미디어와 SNS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랑(sina)는 라틴어계열에서 중국을 부르는 Sino에서 왔으며 중국 4대포털(신랑, 소후, 왕이, 텅쉰) 중의 리더로서 등록사용자 2.3억으로 하루 7억회가 넘는 페이지뷰을 보이고 있다.

신랑은 인터넷 미디어의 SINA.com과 모바일 서비스의 SINA Mobile 그리고 Web 2.0과 게임을 통한 커뮤니티인 SINA Community 그리고 검색과 기업서비스를 제공하는 SINA.net 및 인터넷거래서비스인 SINA E-Commerce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신랑의 강점은 블로그와 커뮤니티을 중심으로 하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이다. 신랑 블로그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회유명인들이 활동중에 있다. 예를 들어서 2010년 타임지 세계적 영향력 후보중에 11위에 오른 한한韩寒의 경우도 신랑 블로그을 통해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제와 지역으로 분류된 커뮤니티을 통해서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신랑의 대부분의 수익은 인터넷 광고와 휴대폰서비스에서 나오고 있다. 인터넷광고의 경우 2008년 12월 22일 펀종미디어分众传媒와 합병을 하여 매출액 50억위엔이 넘어 중국중앙방송국CCTV에 이어서 광고 시장의 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거래시장을 노리고 있으나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

신랑은 그 동안 구글검색을 이용해왔지만,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을 할 것인가? 아니면 바이두와 손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텅쉰의 SOSO와 손을 잡을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전문 SNS 싸이트인 런런renren이나 카이신Kaixin의 공세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 지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랑에서는 나름 새로운 시장개척을 하고 있으나 특별한 성과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중국의 다음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비슷할듯하다. 너무 미디어를 강조하는 면까지도...
2) 충성도가 높은 두터운 사용자층을 이용하기에 어떤 서비스든 기본은 한다.
3) 수익의 다변화가 필요해보인다. 특히 온라인게임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4) 중국어 사용자만을 위한 싸이트라는 느낌이 강하다. 국제화전략은 포기? 내수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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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4월 방중 힘들듯"…사실상 무산

중국 지도부 일정을 고려할 때, 4월 방중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지나가는 경로인 단둥의 압록강 철교는 오늘도 상춘객들로 ...

긁적긁적....천안함과 북한은 정말 관계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아니면 중국은 체면보다는 그냥 북한을 도와주겠다고 했을지도 모르겠지만....북한이 죽으면서 발광하면 안되는데.....차라리 중국이 몰래 생명연장튜브를 꼽아주었기를 바란다. 특히 지금은 딱 춘곤기인데......


대우조선해양건설 中주택시장 진출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중국 주택건설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중국 옌타이에서 베이징스창후덕투자유한공사와 3000가구 ...

호오....그런데 요즘 중국부동산거품론이 많은데 조금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직원용이 대다수이니 큰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이정도면 첫삽으로 괜찮을듯 하다. 위험하면 빠질 정도는 되고, 괜찮으면 지속적으로 발전...


“밥 딜런 오지마” 중국공연 무산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수 밥 딜런이 중국 문화부로부터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 외신은 4일 중국정부가 밥 딜런의 아시아투어 중 중국에서 개최되는 ...

티벳에 대한 이야기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는 중국은 아직 티벳을 "중국"으로 인지하지도 않았고, "인지"할 생각도 없다.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차라리 제대로 인지를 한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만, 지금 중국자체내에서 티벳은 나이자 남이다. 이 상태면 분명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도 큰 문제가 또 터질 것이다.


“중국, 고속철 기술 도용·수출”

일본이 중국에 대해 외국의 고속전철기술을 도용해 해외에 고속철을 수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일본 JR도카이의 가사이 요시유키 사장은 6일 영국 파이낸셜 ...

중국고속철도에 관련된 일본과 프랑스가 기술도둑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중국내의 안전불감증과 같은 문제와 중국이라는 이름이 저급브랜드라는 것도 문제이다. 만약 개발도상국이면 싼 중국쪽을 선택하겠지만...이번 미국쪽은 아무래도 일본쪽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국제사회는 해커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중국 외교부 강유대변인이 6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정례기자회견에서 해커문제는 국제적인 문제이며 국제사회는 응당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해커에 대응해야 한다고 ...

구글 Gmail에다가 야후메일 해킹혐의까지 받고 있는 중국이 말하지만 않았어도 설득력이 있었을 텐데 말이다. 대놓고 고객 데이타를 압수하는 중국의 행위는 해커를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로 그래서 Gmail의 서버가 중국에 설치되지 않았던 것이다.



노트북 고쳤다. 그래픽칩의 문제로 대략 8~9만원이 깨졌다. 울...울고 싶다.ㅠㅠ

孫子曰:凡用兵之法,馳車千駟,革車千乘,帶甲十萬,千里饋糧,則內外之費,賓客之用,膠漆之材,車甲之奉,日費千金,然后十萬之師舉矣。

손자 가라사대 :
군대를 운용하게 되면 경전차 1000대와 중전차 1000대 그리고 병사 십만이 필요할뿐더러 그들을 위한 천리길의 먹거리 수송이 필요하다. 이렇게 밖으로 소비되는 돈 이외에도 외교전과 전차와 갑옷의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다. 이런 비용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10만군대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장은 전쟁비용을 통해서 전쟁의 해악을 말하기 시작한다. <작전>편은 전쟁동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전쟁동원, 즉 전쟁준비과정이 곧 작전이다. 전쟁이 시작하기 전에는 군대를 이동하고 보급망을 점검하는 등의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국전쟁에서도 북한은 소련과 중국과의 막후협상뿐만이 아니라 병력이동등의 일련의 움직임을 보였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의 분석관들이 잘못 판단하여 한국전쟁 초기 낙동강까지 밀려나가게 되었던 것이었다.

0. 병법과 군법의 차이
초기 병법과 군법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었다. 고대에는 병법과 군법을 같이 묶어서 병서兵书라고 말하고는 하였다. 전국시대 이후에는 군법(군령)과 병법으로 분리되게 된다. 군법은 편제시스템을 말하게 되었고, 병법은 군법에서 벗어나서 대규모의 군대운영법을 지칭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군법에서 말하는 것은 군대를 모집하고 훈련시키며, 병법은 군대를 운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병법의 핵심은 악비岳飞조차 언급하였다 싶이 "운용"에 있다. (运用之妙,存乎一心《宋史岳飞传》그렇기에 전국시대 이후의 병서들은 비록 군법류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모략이 그 내용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이제 고대의 실전병법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그 전에 당시의 군사지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춘추전국시대의 전쟁에 대해서는 사료와 유물을 통해서 모호하게 추정을 할 뿐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또한 지금과 같이 총과 비행기도 없었기에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장기라는 전통놀이를 통해서 당시의 군대에 대해서 알아보록 해보겠다.

1. 장기의 역사
장기의 시초에 대해서는 중국설과 인도설 그리고 한국설이 존재한다.  일단 한국설은 북부여 이전에 한국에서 만들어졌으나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에 장의 모양이 초와 한으로 변하여 한국전통의 민속놀이가 중국놀이로 왜곡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제대로 된 증거가 없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인도설의 경우 기원전 2000년전 무렵에 인도에서 시작이 되어서 동양에서는 장기로 변하였고, 서양에서는 체스가 되었다는 설로 있다. 중국설의 경우 춘추전국시대의 사료에도 장기가 언급이 되며 북주北周의 장기유물이 남아 있은 것으로 보아서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현대와 같은 방식의 장기는 송나라시대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장기에는 고대전쟁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현재의 장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왕이다. 왕이 잡히면 승패가 나누어지게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차车이다. 4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차를 잃게되면 이기기 힘들 정도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포炮로서 장거리 무기를 뜻한다. 그리고 말马은 독특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리고 사士은 왕의 주변에서 왕을 호위한다. 그리고 가장 많지만 쉽게 버려지는 졸卒과 병兵은 보병을 상징한다.


본 글에 관련된 내용은 리링의 손자병법이란?을 참고해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관심으로 번역을 한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원문의 설명이 너무 난잡하고 길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쓰려고 시도했다가 이런저런 일로 막혀 있습니다. 일단 해놓은 부분까지만 공개해봅니다. 이러면서 스스로에게 압력을!!! 꾸욱!!꾸욱!!!!
텅쉰(腾讯 tencent)은 중국의 실시간 메신져시장의 패왕의 위치에서 포털과 게임퍼블리셔로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텅쉰은 1998년 11월 12일 마화텅马化腾과 쨩즐동张志东에 의하여 ICQ을 모방한 QQ로 시작되었다. 사실 텅쉰은 처음에 중문ICQ 시장에 뛰어드려는 한 대기업의 공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하여 OICQ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은 직접 OICQ을 운영하기로 마음 먹었다. 만약 공모에 당선이 되었다면 지금 현재 중국인터넷메신져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QQ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텅쉰은 1999년 2월 10일 QQ99 B0210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메신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QQ는 빠른 속도로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가 11월에는 등록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2004년 4월 에는 등록사용자가 500만명이 넘었으며, 5월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10만을 넘는 기염을 토하였고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6월에는 모바일QQ을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텅쉰은 그 이후로 빠르게 발전을 하면서 2002년 3월에는 등록사용자수 1억을 넘어서게 되었다. 2003년 8월 QQ는 방대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QQ 게임이라고 하는 한국시장의 한게임과 비슷한 서비스의 베타버젼을 공개하였다. 2004년 6월 16일에는 홍콩주식시장(700.HK Tencent Holdings Limited)에 상장되었으며, 8월에는 QQ게임을 정식서비스로 전환하였으며 동시접속자 수가 62만명을 돌파하였다.

2005년 2월달에는 동시접속자수가 1000만을 돌파하여 2000년 5월  10만명 돌파 이후 4년만에 100배의 성장을 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QQ는 기존의 QQ메신져와 QQ포털 그리고 QQ게임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여 2006년에는 다운로드소프트웨어와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외의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3월 5일 현재 QQ의 동시접속자수는 1억을 돌파하고 있다.

텅쉰은 QQ 메신져의 방대한 사용자를 근거로 포털(QQ.com)을 통하여 SNS을 구축할 뿐만이 아니라 SOSO라는 자체개발한 인터넷검색툴을 통해서 검색시장으로의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또한 던젼앤파이터(地下城与勇士)나 크로스파이어(穿越火线) 같은 게임을 퍼블리쉬하거나 캐쥬얼게임의 경우 자체적으로 "벤치마킹"을 하여 카트라이더나 한게임류의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텅쉰의 기반이 되는 QQ메신져는 한 사용자가 3~4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가 흔하며, 충성도가 비교적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SOSO 인터넷 검색엔진의 시장점유율은 5%도 되지 않는 상황이며, 구글의 중국철수로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고 있다.

또한 QQ메신져를 통한 청소년 성매매등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학력자-고수입자들이 점차 MSN이나 SKYPE로 넘어가고 있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ICQ가 발전된 형태이지만 역시나 시대에 뒷쳐진다는 느낌이 드는 짜증나는 채팅프로그램.
2) 게임 퍼블리셔로 짭짭하게 배채우는 중이다. 검색시장 진출은 많이 힘들듯...
3) 어쩌고 저쩌고 해도 사용자수는 분명 무시무시한 파워다. 특히 10대들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앞 날이 어둡지는 않다. 그러나 중국내수시장에서만 만족할 수 없는 세계IT 환경에서 해외진출가능성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어두워진다. 얼마전까지 영어외의 모든 외국어가 채팅창에서 사용이 안될 정도였으니 할말 다 한것이다.


관련 도메인
1.企业网站:http://www.tencent.com 
2.门户网站:http://www.qq.com
3.腾讯软件中心:http://pc.qq.com/
4.腾讯游戏:http://game.qq.com/



혹시 원하는 기업 있으면 우선적으로 리뷰합니다...있나...어차피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중국 IT관련......ㅠㅠ
중국 고소득 계층 급증이 시사하는 것
중 국 등 신흥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이들 국가내에서 고소득 도시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집계결과 ...

중국의 고소득 계층 급증은 중국의 발전상을 말해주며 기업들에게 고소득계층을 위한 전략을 준비해야될 필요성을 알려준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은 고소득 계층이 증가할 수록 허리역할을 하는 중산층은 줄어들면서 오히려 저소득 계층으로 몰락해버린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빈부격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고소득 계층 급증이 시사하는 것은 빈부격차가 빠른 속도로 극대화되고 있다는 점이며, 중국이 어마어마한 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것. 더욱 큰 문제는 그런 폭탄이 있다고 선언하고 해결노력을 하고 있는 와중인데도 이렇다는 것.


베이징 “방중 4월 하순 이후 될 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4월 하순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은 5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

안 오면 북한 굶어죽는다. 특히 지금처럼 춘곤기에 빠르게 중국에 가서 직접 원조를 받아야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북한은 전세계 북한 전문가들도 예상 못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워낙에 많아서....버틸만 한가??


중국건설은행장 “中경제 급성장 부작용

중 국경제의 급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표적인 은행 고위 관계자가 중국 경제의 거품 위험을 제기해 주목된다. 궈슈칭 중국건설은행 행장은 ...

개인적으로 중국정치권의 파워싸움과정에서 발전파와 안정파의 대결에서 점차 안정파로 넘어가는듯 하다. 그러나 2012년까지 변화을 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다음 대는 발전파인 시진핑인데?


사회보장세ㆍ재산세ㆍ환경세…중 국은 세금 신

중 국이 사회보장세 재산세 환경세 등 각종 세금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빈부격차 확대,부동산 과열,환경오염 등 고성장의 후유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

중국지니계수가 작년에 0.47이었나? 0.5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찌되었든 사실 그 동안 중국이 사회주의를 말하면서 사회주의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복지"에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실제로는 "진정한 자본주의"라는 소리를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신경을 쓰려는 것 같지만...글쎄???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적절한 시기라고도 하지만 너무 늦은 것 같은데...



노트북이 작살난듯 하다. 요즘 온갖 일들이 꼬이고 있다. 그래서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제발 CPU 말고 칩 한 두개가 작살난 것이라던지....접속 불량이었으면 한다. 제발..ㅠㅠ


바이두(baidu 百度 BIDU)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으로서 2000년 1월 리엔홍李彦宏과 쉬용徐勇이 베이징 중관촌中关村에서 설립한 회사이다. 바이두百度라는 명칭은 송나라 시인 신기질辛弃疾의 시인 "수 많은 사람 들 중에서 모든 곳으로 그를 찾는다[footnote][/footnote]"에서 유래하였다. 현재 바이두는 중국검색시장의 60%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2007년 영업액은 17.444억 인민폐이고 약 7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바이두의 모토는 "바이두를 하면 당신은 바로 알 수 있다!"이다.

바이두의 모체인 baidu.com은 사실 1999년 말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리엔홍李彦宏과 쉬용徐勇세워졌다. 2000년 1월 바이두는 중국에 바이두인터넷기술 유한공사百度网络技术有限公司을 세웠으며, 같은 해 10월 션젼深圳에도 분사를 만들었다. 2001년 6월에는 상하이上海에도 사무실을 만들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Baidu는 중국기업이 아니다.)

바이두의 검색기술은 기본적으로 구글의 PageRank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PageRank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면 사용자들이 어떤 싸이트에 대한 링크를 많이 할 수록 해당 싸이트을 믿을 만 하다는 분석에서부터 나왔다. 구글의 PageRank 기술은 그 동안 야후의 수동적인 검색포털에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된 기술이다.

바이두는 현재 20억이 넘는 중국어 페이지를 수록하고 있으며, 하루에도 전세계 138개국에서 수억회의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7만명의 사용자가 바이두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해놓고 있다. 2004년부터 바이두는 구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중국어 검색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재미있는 광고를 내놓으며 중국어사용자들의 최고 검색엔진으로 떠올랐다.

바이두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검색결과 경매시스템 P4P(Pay for Performance)에서 나오고 있다. 사업자측은 일정 키워드에 대하여 바이두의 경매시스템을 통하여 다른 사업자와 경쟁입찰을 하며, 그 결과에 따라서 일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노출에서 상위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검색결과보다는 사업자의 이익이 우선시되며, 심지어 불법싸이트에 대해서 바이두가 일부러 눈감아주거나, 거대 사업자의 불미한 소문을 고의적으로 검색결과에서 삭제함에 따라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2006년 12월 4일 바이두는 국제화전략으로 2007년 일본검색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선포하였다. 당초의 계획에 따르면 3~5년내에 일본검색시장의 5%~10%을 도달할 예정이었다. 베타서비스 과정을 거쳐서 2008년 1월 23일 일본검색시장 정식서비스를 선포한 이후 youtube가 일본진출이후 한달동안 기록한 트래픽을 돌파하면서 이미지와 동영상에서 일본 최대 검색페이지수와 싸이트에 머문 시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중국에서의 접속이 대다수였으며, 이미지와 동영상은 성인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노출하게 됨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었다. 오히려 바이두는 검색봇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여 일본네티즌들에게 상당한 비판과 비난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2008년 10월 8일 바이두는 youa.com을 만들며 C2C공략을 정식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중국 C2C 업계의 패자 타오바오(taobao 淘宝)와의 전쟁 아닌 전쟁에 돌입하였다.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하지만 지금까지 타오바오의 자리는 흔들리지 않았으며 바이두의 C2C 공략은 일단 실패로 돌아갔다고 판단되고 있다.

2009년 11월 9일 통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Alexa 세계 9위이며, 중국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였지만 검색량 자체는 아직 늘어나지 않고 있다. 다만 구글과의 광고계약을 해지한 사업자들이 바이두로 올 경우 상당한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구글의 중국어버젼.
2) 중국정부의 의도에 따라서 철저한 검색검열실시.
3) 다양한 분야와 국제화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중국국내시장에서도 다른 분야로의 진출이 원활하지 않고, 국제화전략도 전략미스나 구글철수로 인한 반사적인 이미지 타격으로 미래가 밝지만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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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주민번호 中인터넷서 신속 삭제

앞으로 한국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돼 중국 웹사이트에서 노출됐을 때 중국은 중국인터넷협회를 통해 신속히 삭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기본적으로 이번일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박수를 보내주어야 된다. 잘한 일이다. 다만!!! "인터넷 역기능"에 대한 포괄적인 공조를 하겠다는 내용[각주:1]들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인터넷 역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치비평을 비롯한 행동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또한 그리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제발 중국에서 인터넷접속 차단신공을 배우지 않기를...아! 그리고 말이다..그넘의 주민등록번호로 등록하는 것 자체를 그만하면 안되겠니? 왜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꼬아놓는거냐????


중국 철강업계, 철광석 수입 보이코트 추진…철광석 가?

[한경닷컴]중국이 세계 철광석 가격 급등에 제동을 걸기 위해 철광석 수입에 대한 보이코트를 추진중이다.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보이콧?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중국은 분명 철광석계의 큰손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어느 정도 철광석이 있다. 그러나 현재 필요한 수 많은 철광석을 공급하기에는 부족하며, 시간싸움으로 가면 중국 철강업계의 뒷힘이 부족할 뿐만이 아니라, 특히 요즘처럼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보이콧의 피해가 중국전체 산업으로 갈 수도 있다. 기사에 보이듯이 한국의 입장에서야 일단 만세이긴 한데...한국도 아직 철광석 계약 안했을 텐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인가...-_


뜸만 들이는 김정일 방중 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할 것인가, 아니면 방중을 늦출 것인가. 당초 4월 초쯤 방중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 위원장이 3일까지 북한에 머물렀던 ...

천안함사태부터 시작하여서 미국, 일본, 한국등의 과도할 정도의 방중환영맨트?!와 전세계 언론들의 관심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사실 정작 중국과 북한에서는 방중 한다는 언급은 아직까지 없었다. 그 외의 사람들이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이지. 그러니 뜸만 들인다는 표현은..글쎄다......어제는 평양에서 중국대사와 만났다니....냄새를 솔솔 풍기기는 하는데....흐음...


中 "이미 예상했던 일" … 양국 간 환율해법 사전 합의 가능성

중국은 12일부터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안보정상회의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키로 함에 따라 미국 역시 중국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으로 ...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 결정여부를 연기하였다. 미국으로서는 중국에 이 정도 선물을 주어야 된다. 반대로 중국 역시 미국에 선물을 줄 필요가 있다. 아마도 어느 정도의 인민폐 절상이 조만간 있을듯 하다. 혹은 우리가 모르는 어떤 비밀 거래라던지....뻔한 말을 왜 하냐고? 어이없게 중국눈치를 보는 미국과 같은 소리가 있어서 말야...결정연기일 뿐이고 아직 중국의 선물도 공개 안된 판에...


  1. 두 나라는 개인정보침해, 해킹․바이러스, 불법스팸 등 인터넷역기능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문으로]
2010년 4월 1일 중국최대의 동영상싸이트인  요우쿠(youku, 优酷)는 한국 SBS의 가 지금까지 제작한 모든 드라마와 앞으로 3년동안 제작될 매년 1500시간 이상의 드라마를 합친 총 2000부 6000여화의 인터넷 상영권을 구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계약은 수천만위엔(한국돈 몇 십억)의 거액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서 요우쿠는 중국의 한국드라마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优酷签约韩国SBS全部经典剧和未来3年新剧 数百部韩剧4月火爆登陆优酷)


2009년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욱 막강하게 중국의 모든 전파를 통제하는 국가광전총국国家广电总局는 해외 드라마등의 프로그램들의 과도한 수입을 억제하고, 국산 프로그램의 성장을 보호하고자 사실상의 국외프로그램 수입금지조치를 취하였다. 그리고 소위 한류라고 불리우며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몰락해가고 있던 한국영상산업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혹자는 중국 국가광전총국의 이러한 행위를 정도를 지나친 보호전략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사이의 영상프로그램 수출입은 중국에게 너무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한국의 수 많은 영상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입이 되었고, 중국측에서는 일년에 3개 정도를 한국공중파에서 방영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작 하나만이 평일 오전에 방송이 되었을 뿐이었다. 한국측에서 조금만 양보를 하였다면 피해갈 수 있었던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2009년부터 사실상 한국드라마의 중국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그 동안 중국수출로 상당한 수익을 얻어오던 한국방송사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웠다. 그러나 SBS는 발 빠르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하였다.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SBS의 이런 시도에 박수를 보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미리 중국측의 영상물을 조금만 방송해주었어도 될 일이었다. 무엇보다 SBS가 한국내에서 인터넷을 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SBS는 한국에서는 사측에서 발행하는 컨텐츠가 인터넷에서 돌아다는 것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분명 한국의 수 많은 불법공유싸이트들에 올라오는 SBS의 방대한 컨텐츠들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SBS가 일반 블로거들이 평가 혹은 비평을 위하여 올리는 캡쳐조차 문제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법률을 굳이 제시하지 않더라도 SBS가 무리한 행동을 한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다.

SBS는 국내의 인터넷의 불법적인 요소가 아닌 모든 인터넷을 사실상 적으로 대하고 있다. 블로거나 네티즌들에 의해서 드라마나 영상이 평가되고 홍보되는 인터넷 고유의 입소문 선순환조차 무너트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국에는 인터넷 동영상 판매라는 상당히 "진보"적이며 "개방"적인 일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이런 모순적인 행동에 본인은 욕지기나 나오는 것이다. SBS는 현재 한국 인터넷에서 벌이고 있는 억지스럽고 어이없는 삽질을 삽질을 중지하고 중국에서 인터넷 동영상계약을 한 것처럼 인터넷에 대해서 보다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아! 그리고 SBS가 자신의 컨텐츠를 아낀다면 제발 중국에 수출되는 작품을 왠만하면 원어로 방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영상물을 사랑하여 인터넷 번역팀이 무료로 한 번역을 날도둑질 하지 말고 조금의 보상이라도 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중국어 더빙을 하게 되더라도 제대로 된 성우진들을 쓰도록 요구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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