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전자신문에 2008-09-01 기고했던, 中 인터넷 검색서비스 시장은?에 추가로 말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신문기고여서 편히 못했던 말 좀 하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검색 서비스 시장은 ‘바이두(baidu.com)’와 구글차이나(google.cn, 이하 구글)의 소리 없는 포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미 지난 2년간 점유율 60%로 수성을 하고 있는 바이두의 높은 성벽을 구글이 온갖 책략으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모든 것이 포털로 집중되지 않는 중국 시장에서 검색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나침판을 손에 넣는 것과 같다.
◇구글의 1차 공격= 2004년 4월 12일 구글은 ‘풍작의 노래’라는 뜻의 ‘구거(谷歌)’란 이름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이
시기 ‘중국의 구글’을 자처하던 바이두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한국의 검색 시장을 포털이 모두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은
분야마다 전문적인 사이트가 있다. 바이두의 UI가 구글과 별 차이가 없어 중국의 IT계에서는 구글이 단숨에 중국 시장의 제왕으로
등극하리라고 예상했다.
(중국도 만만치 않게 구글빠들이 많다. 그들은 만세 삼창을 불렀다. 장난 아닐정도로--)
실제로 2007년 4월 25일 구글은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구글광고연맹이라고 불리는 구글연맹을 발족한 것.
이
는 구글 애드센스와 애드워드를 활용해 중국의 수많은 유명 싸이트들을 포진시킨다. 중국 최대의 포털이라는
SINA왕(sina.com.cn), 다운로드시장의 강자 온라인다운로드(onlinedown.net), 중국SNS의 전통강호
56(56.com), 중국 최대의 신문 사이트 신화왕(xinhuanet.com), 중국 최대의 논객사이트
티엔야(www.tianya.cn)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의 합류로 인해 야후 차이나를 가볍게 따돌리고 순식간에 20%대를
차지하게 된다.
(사실 이로 인하여 상당한 양의 트래픽과 광고수익은 보장이 되었다.)
하지만 바이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08년 9월 11일 돈을 많이 내면 광고를 위로 올려주는 경매형
검색광고시스템(jingjia.baidu.com)을 대폭 개혁했다. 이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광고주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오히려 바이두의 지위를 확고히 만들었다. 또 구글광고연맹에 대항하는 바이두연맹을 결성해 중국의 IT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연맹체로
재탄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 스스로 구설수를 만드는 악수를 둔다. 구글이 공개한 중국어 입력기 소프트웨어의
코드에 경쟁 회사인 소우고우(搜狗)의 중국어입력기 코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에서 구글의
이미지는 상당히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중국에는 한국과는 다르게 바이두빠들도 많다.-_-;; 그리고 이 기회에 바이두빠들이 무지막지하게 구글빠들을 공격했다. 구글빠들;;; 완전히 처참하게 당했다. )
무엇보다 구글은 여전히 중국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의도에 따라 검색 결과를 조정할 수 있는지다. 구글 차이나는 이를 거부했고 ‘간지왕’이라는 곳을 대리로 위장하고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차단당하고, 구글은 인터넷콘텐츠프로바이더(ICP) 허가를 얻지 못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중국에서의 접속 자체가 차단되기도 한다. 중국 정부에 굴복할지, 아니면 구글의 ‘악에 물들지 말라’는 정신을 이어갈지 구글은
중국 시장에서 갈림길에 접어들었다.
◇바이두의 막강한 방어=구글은 과감하게 타락의 길을 선택한다. 중국 정부와 타협해 ICP를 얻게 되고, 이로써 은밀히 진행돼온 구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력은 대폭 줄어들었다고 전해진다.
하
지만 중국은 여전히 바이두의 안마당이었다. 바이두는 8월 ‘바이두가 중국어를 더 잘 안다’는 표어를 내세우며, 구글을 공격한다.
11월에는 인터넷 주소와 페이지를 전문적으로 소장 및 검색 그리고 공유하는 ‘바이두디스크(百度搜藏)’를 공개하고 12월에는
블로그 전문 검색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2007년 2월에는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회사인 ‘진샨두빠’와 연합해 바이두안전센타(an.baidu.com)를 통해 무료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MSN이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무기로 구글을 압박했다.
심지어 일본 진출까지 선언했다. 2007년 3월 20일 ‘바이두 일본’이 공개됐다. 이는 바이두의 국제화 전략의 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성문을 열고 앞마당인 일본 시장을 공격해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실패했다고 말해진다. 오히려 일본쪽 서버들의 비판만 받고 있다. 왜냐하면 무작위로 스크롤링을 해서 쓸데 없는 트래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두는 일본웹싸이트들에게 심히 안 좋은 인상을 남겨버렸다)
◇구글의 초라한 반격=이에 비해 구글의 공격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구글의 반격 포문은 바이두의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었다.
바
이두의 검색광고방식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를 드러냈다. 광고와 일반적인 검색 결과가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로
하여금 이른바 ‘낚이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바이두 감싸주기로 인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한쪽
으로는 상대의 비윤리성을 공격하면서 자기 자신은 바이두가 2003년에 공개, 현재까지 재미를 보고 있는 MP3 검색을 시도하게
된다. MP3는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저작권 문제가 민감하게 걸려 있다. 그런데 구글이 비록 중국 내부에 한정해서지만 MP3
검색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비윤리성에 대한 공격은 결국 성공하게 되는데...아래쪽에 자세한 이야기가~~)
또 바이두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각도로 대비를 하고 홍보했던 것에 비해 구글은 단지 로고만 바꾸었을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애드센스를 장착한 사이트가 그리 많이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바이두는 잠시 60% 아래로 떨어졌던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구글은 마의 30% 장벽을 뚫지 못하고 좌절해 있다.
◇‘한방’이 필요한 구글=구글은 신임 대표로 임명된 리우윈의 지휘 아래 기존 대기업 중심의 광고검색시장공략을 포기하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홍콩·대만 등지의 IT 중소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로 인해 기존의 바이두광고연맹이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던 중소기업 시장에 파문을 던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불만이
많았던 대기업 광고특혜를 줄이고 중소기업에도 이익을 나눠준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
엇보다 ‘모든 길은 휴대폰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휴대폰 전성시기인 지금,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차이나모바일이라는 중국 통신시장의 최강자와 손을 잡았고,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이두 역시 이미 CNC와 손을 잡고 문자메시지 검색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조만간 안드로이드를 실제로 적용한 구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바이두의 튼튼한 만리장성이 언제 무너질지 모를 일이다.
바로 : 이 이후, 바이두는 비리검색결과 추출이 공개됨에 따라서 무지막지한 피해를 받게 된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중국정부에 버림받나?) 또한 현재 구글은 baobei.com이라는 도메인을 약 한국돈 14억원(중국돈 680만위엔)으로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C2C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흐음-0-
한국시간 10시쯤 중국이 야심차게 랜드마크건물로 건설하던 CCTV(중국중앙방송국)의 북쪽건물에 불길이 솓아 올았다. 이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폭죽에 의한 사고로 추정한다는 보도만이 나와있다. 중국은 매년 구정기간(15일간)에 베이징 어디에서나 폭약냄새가 날 정도로 폭죽을 터트린다. 하지만 이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있다. 현재 중국네티즌도 거의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 전에 정말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다. CCTV 본인의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인데, 현재 모든 CCTV 방송과 홈페이지등에서는 전혀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央视各台为什么不报!!!!!!!!!!!!
CCTV! 니들 왜 보도를 안해!!!
현재 중국의 방송은 사실상 CCTV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청율 점유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CCTV에서 이 소식을 보도를 해주지 않으니 아직도 많은 중국사람들은 해당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의도적인 행위로 보인다.
就是不应该让放炮,城市化和人口密集化,在城市放炮早晚要出这种事,放炮这个几百年前的习俗早该废了
그러니까 폭죽 못 터트리게 해야된다니까! 도시화와 인구밀집으로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질줄 알았어. 폭죽은 이미 몇 백년전의 시습일 뿐이야! 예전에 없앴어야 했어!
바로 : 이런식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폭죽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에서 왜이렇게 폭죽을 터트리냐고? 왜냐하면...그것은 북경A4님의 中_설날에 왜 폭죽을 터뜨리는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这大楼废了!又要多交税了~
이 건물 못 쓰겠네~ 세금 더 내주셔야겠어~
바로 : 이런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테러의 가능성이 의심이 된다!
广播卫星故障、接着央视被烧、看来管理上漏洞很大.
오늘 방송위성도 고장나고, CCTV도 불타고, 아무리 생각해도 시스템상의 헛점이 너무 큰거 같아.
바로 : 그렇다 오늘 오전 11시쯤에도 중국의 방송위성이 고장나는 사건이 일어나서 CCTV와 중국교육티비 및 23개성의 위성등이 약 47분간 방송되지 못하였다. 방송쪽에 있으신 분들은 이것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연속으로 다시 한번 발생해주는 CCTV 사건으로 인하여...
이 사건은 엄격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어. 우리 중국에서는 전에 어떠한 테러사건도 없었어.
하지만 이건은 좀 의심스러워. 중국의 전통명절인 대보름에 말야...
먼저 방송위성이 신호가 없고, 그 다음에 국가선전최고수단인 CCTV에 불이나고..
이거 좀 야시꾸리하지 않아?
바로 : 일단 중국에서는 여러건의 "테러사건"이 있어왔다. 2008년만해도..본인이 기억하는 무려 중국보도에 나온것만해도 신장쪽 3건, 운남 1건이다. 그 외의 유언비어를 합치면 더욱 많고 말이다. 그리고 엄격하게 조사해서 테러사건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중국정부로서는 결코 테러라고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도화선이 될 위험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일단 간략하게 현재의 분위기를 전해보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폭죽이 원인이고, 제대로 된 관리소홀로 초기진압에 실패 불이 났다. 아니면 테러로 인하여 생긴 화재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공개적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올듯 하다.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폭죽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다. 관리소홀과 늦장출동으로 대화재을 발생한 책임자들은 처벌된다. 좀 있으면 베이징 서기...아니 당중앙급 인물이 현장에 나와...아니다. 역시 이런 급은 아직은 베이징 서기급...이 나와서 현장지도, 어쩌구 저쩌구 한다. 흐음...-_-
어찌되었든 자세한 상황은 시간이 경과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가장 많이 남긴 덧글의 내용과 같이 "저도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추가 : 02:13
현재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CCTV 북쪽사옥의 화재가 남쪽 사옥을 비롯한 주변건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이 센스있는 그림을 올렸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있는 한자(救命呀)는 "살려줘~!!"라는 뜻이랍니다^^::: (해당 건물은 CCTV의 신사옥 남쪽건물입니다)
추가 : 06:07
현재 CCTV에도 특보로 보도가 된 상태. 하지만 자신의 건물에 화제가 났는데, 이렇게 늦게 방송한다라....정말-_-...일단 중국네티즌들에 의해서, 믿으면 안되는 미디어 1위를 당당하게 먹는 CCTV와 신화계열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없고, 사상자는 모두 7명인데, 그 중 6명이 소방관이며, 모두 경상이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혀가고 있으며, 건물의 기본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해당 소식이 시나뉴스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현재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호주 화재이다. 그외에 CCTV 홈페이지에서도 아주 조그마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포털도 대동소이하다. 여기서 문제?! "한국에서 KBS+MBC의 완공된 방송건물이 화재로 불타고 있는 것과 호주의 화재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먼저 보도될까? 아니....비중문제는 집어치우고, 베이징 한복판에 있는! 장래의 베이징 랜드마크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이 그렇게 안 중요한 뉴스일까? " ....이딴 식이니 정보은폐니 어쩌니 소리를 듣는거다. 참고로 현재 구글실시간 검색순위의 1,2,3,4,5,6,8이 싹다 이 사건 관련 검색어이다. 이런데 메인의 자리에 안 올려놔? -_-;;;
각설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 불이 처음 일어난 곳은 159미터 건물의 상단부분이었으며, 아마 해당 지역에 있는 가연성 방수재료에 폭죽이 날라와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좀 야시꾸리한 말이다. 일단 최소한 100미터 이상 폭죽이 위로 올라갔다는 것인데?!......이런 폭죽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중국의 폭죽놀이의 폭죽은 소리가 요란하지 점프력이 좋은 것이 아닌데....또한 공교롭게도 100미터 이상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몇 백발을 발사하는 것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면서, 정말 우연으로 창문을 통과해서 가연성 물체에 명중할 확율이 얼마나 될까???
기사중에서 국제전문가가 이번 사건은 결코 테러가 아니라고 단정한 기사가 있다. 거기에 한 중국 네티즌이 "내가 너한테 500발의 폭죽을 줄테니, 한번 건물을 조준해서 해보시지?"라고 말하고 있다. 본인이 의심하는 것도 이점이다.-_- 말 같아야 믿지. 좋다. 다 떠나서 설령 테러가 아니더라도 이 사건은 분명히 화재에 대한 대비부족 및 관리소홀의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될 것이다.
자다가 일찍 출근 하는 동생덕분에 잠이 깨어서-_-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다시 자야지..아함..
추가 : 06:40
이번 사건에서 중국도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사실상 불길이 올라오는 순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보도를 했다. 블로그, 게시판, SNS 등등...머..중국이 이러니 인터넷 통제를 하려는 거지 -_-
그 중에서 한 내용을 일단 옮겨놓는다. 번역은 일단 하지 않는다. 왠지 없어질거 같아서 백업용.
09/02/11 06:05 웃기지도 않게....화재원인은 해당 건물의 업주가 경고를 듣지않고 마음대로 발사한 컴퓨터로까지 조절되는, 올림픽 개막식때 쓰던 그 폭죽과 같은 성능의 대형 폭죽이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TV건물은 막 인테리어를 끝내고, 방재시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을 뿐더러, 근처 소방서쪽도 아직 100미터가 넘는 곳에 대한 소방설비가 없었다.
....지금 장난하지? 일단 무려 컴퓨터로 발사되는 폭죽을 일부러 건물을 향해서 발사하셨나? -_-;;;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끝냈는제 방재시설은 없었고, 근처에 100미터 이상 높이를 소화할 수 있는 소방차가 없다고?.....이 건물은 갑자기 뚝!! 하늘에서 떨어진거지? -_-;;;
아..진짜 헛소리들이다. 솔직히 이딴 말로 믿기 힘들다. 사건 후 화재가 빨리 진압되지 못한 것의 이유야 그렇다고 하자(솔직히 저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_-) 하지만 사건 이유는 너무나 어설프고 어이없다.
공식방표로...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한명의 소방관(张建勇)에게 명복을 비는 바이다. (젠장! 저분 딸랑 1979년생이란 말이다!)
제가 최근 소개해드린 [중국이야기/중국 연예] - 중국 구정특집 최고의 스타는?을 통해서 언급한 샤오션양(小沈阳)의 몸값이 마구마구 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는 원래부터 언더에서 유명했고, 중국 샤오핀(小品-최근 한국말?!로 하면 상황극^^;; 명수형~)의 대왕 쟈오번샨(赵本山)에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사실 작년에 출연하려고 했지만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안되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중국의 "春节晚会“에 참가하여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되었는데, 이 사람의 원래 출연료가 10만원(500위엔)이었는데, 2000만원(10만원)까지 급상승 하더니, 이제는 6000만원(30만위엔)이라는 놀라운 소식이군요.
언더에서 오래동안 고생하면서 갈고 딱은 실력으로 앞으로 새시대의 쟈오번샨(赵本山)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구정휴가가 끝난 뒤의 처음 있는 취업설명회이다. 이번 행사가 시작한 5일 오전에만 무려 2만명이 참가를 했고, 줄은 결코 줄어들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이번 취업설명회가 대기업들이 참가한 것도 아니고, 단지 3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놀라게 된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현재 매우 심각한 구직대란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계획 덕분에 자식이 한명 뿐이어서, 설령 직장을 못 찾는다고 하더라도 당장의 삶 자체에 큰 문제는 없기에 사회적인 문제로 곧장 대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실업문제와 빈부격차문제가 계속 이렇게 쌓여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혼란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20대나 중국의 20대나 그리 다른 운명이 아니다. 모두가 88만원 세대와 비슷하다. 물론 각 국의 상황이 다른 만큼 그 결과도 좀 다르긴 하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80년대 출생이 자주 하는 쓴 농담이 "70년대생들은 국가에서 직장에 숙소까지 마련해주었는데, 80년대는 직장도 알아서 찾으라네" 머..이런 내용이다.
이거 전세계 88만원 세대 연맹이라도 발의해야되는건가?! 개인적으로는 88만원 세대보다, 그냥 80년대생이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한거 같은데?!
저작권 위반 문제로 합의금을 물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있는 이 때! 이런 기회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위대한 "사기 집단"들이 있었습니다. 저작권법이나 실제 방법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은 쉽게 속아넘어가기 딱인듯 합니다.
오늘 새벽 3시부터 일어난지라(나 늙은거야? ㅠㅠ 그런거야?ㅠㅠ) 피곤해서 오후에 잠시 자고 있다가 한 전화에 신경질을 부리며 일어났습니다. IT 계열에 일한다는 친구가 갑자기 문의를 한 것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기의 친구가 한 동영상다운로드 싸이트에 가입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앞으로 "쪽지"가 왔다고 합니다. 저작권 위반을 했으므로 합의금 30만원을 내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우선! 불법적인 동영상 다운로드는 언제나 위와 같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엄격하게 말해서 해당 일은 분명한 불법입니다. 왠만하면 이 기회에 그런 불법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설하고, 이런 쪽지의 진위를 알아내는 것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이런 생각들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쪽 전공이 아니고,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만약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꾸벅--)
1) 법무법인의 이름과 연락처가 있는가? 1-1, 없다면 완전 사기-_- (위의 친구의 경우는 위와 같았습니다.)
1-2, 있다고 쫄지 말고 반드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아서, 위임받은 법무법인과 같은지 대조해보고, 직.접. 연락해 본다. 직접 연락한다고 당신을 잡아먹지 않는다-_-;; 걱정말고 직접 꼭 전화해보기.
2)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의 이름과 담당자의 이름 및 연락처가 있는가? 2-1, 없다면 사기일 가능성 농후. 보통 법무법인은 일단 선고소-후합의를 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것 분명히 확인하십시오.
2-2, 있다면 반드시 직접 연락해보십시오. 연락한다고 당신이 유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연락하든지 안하든지 30만원이라는 합의금이 나갈것이라면, 연락하고 확실히 사기가 아닌지 알아봐야될 것입니다.
저작권 보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의 저작권법에 대한 무지을 이용하는 사기는 더욱 악독한 짓이고, 분명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의 이런 사기는 저작권법의 막무가네식 집행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작권법에 너무나 쉽게 걸리니 모두에게 공포와 같이 인식되어 있고, 그렇기에 명확한 지식 없이 사기에 쉽게 속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국회는 과도한 저작권법에 대해서 충분한 상의와 조정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저작권법에 대한 명확한 홍보가 있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작권법을 비롯한 관련법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방법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 모두가 저작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스스로 알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정부의 시책은 행정편의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오랜만에 메인에 뜬 한국 기사이기에 봤다. 한국의 한 가정에서 10번째 아이를 출산을 했고, 정부에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한국기사를 참고하면 실제로는 12번째;;)그런데 덧글들을 살펴보다가 순간 슬퍼졌다. 사실 많은 덧글들이 부럽다는 반응이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많이 낳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니 말이다.
조그마한 중국 시사
중국에서는 가족계획을 计划生育(계획생육 - 계획된 출산과 양육)이라고 불린다. 중국은 1970년대 말부터 강력하게 실행된
가족계획으로 인구의 급격한 성장은 막았으나, 지금에 와서는 고령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실질 노동인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이
되면서, 다시 가족계획을 수정하려 계획하고, 실제로도 소규모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예를 들어서 2007년부터
하남성(河南省)외의 지역은 부모가 모두 외동아들-딸일 경우 2명을 낳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这种女人真是“悲哀”啊!养十个还不累趴下,难道生孩子会上瘾?
이 여자 진짜 불쌍하다. 10명을 키울려면 죽어나갈텐데, 혹시 출산도 중독되나?
韩国人和猪一样,产量这么高.
한국인은 돼지 같아, 생산력이 이렇게 높다니!
한국을 욕하는 애들이 슬프냐고? 아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한국이든 중국이든 인터넷의 쓰레기는 피하는게 상책. 문제는 자식을 낳는것이 언제부터 이렇게 슬픈 일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자식을 낳는 것이 돼지와 비유가 되면서 피해야될 일이 되었을까?
실제로 한국의 뉴스 싸이트에 가서 같은 기사를 보아도 그리 좋은 반응들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말고, 제발 애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정부정책? 웃기지 말라그래.
지들이 언제 우리사는데 도움되는 정책세워본적있나! 항상 왜치지. `그때그때 달라요~` 그네들은 그네들 세계에서 그냥 사는
것이지..그렇게 많이 낳아, 학교 잘보내고, 제대로 먹일 자신있는가! 낳아줬음 됐지 니인생 니가 개척해라 이건가? 출산!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가? 단지, 내2세를 가지기 위한 원초적 욕구에 충실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할것이다."와 같은 의견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7명 "자녀 필요 없다" 와 같은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과거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은 하나의 위대한 일이었다. 고대의 유물에서는 자주 임신한 배를 가진 여자의 상이 발견된다. 임신은 부의 상징이고, 행복의 상징이었다. 고대만 그러냐고? 우리 부모님 세대를 생각해보자. 우리들에게는 수 많은 고모-이모-삼촌-외삼촌이 계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삶은 점차 빡빡해져만 간다. 그리고 임신은 무식의 상징이 되어간다. 젊은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것은 못 배운 사람들의 바보짓으로 여겨진다. 대체 왜 이래야만 하는가?
먼저 결혼한 형님이나 누님들. 그 분이 언제나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을 나아봐야 된다고. 인생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그리고 최근에는 상당히 늦둥이을 낳으신 형님도 계신다. 조금 많이 민망해하시지만, 그래도 상당히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
물론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시도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경제적 환경이 여러명을 출산하고 양육하기에는 보편적으로 힘든 상태라던지, 과거의 농경사회와는 다르게 많은 인력이 필요 없나느니, 남아있는 에너지 자원을 생각하면 출산을 줄여야되는 것이 당연하다던지...
하지만 이런 냉정한 분석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본인도 아직 결혼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다. 그래도 왠지 무엇인가를 계속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소녀입니다. 이 소녀는 시단소녀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시단(西单)은 베이징에 있는 유명한 시장입니다. 이곳에서 기타로 노래팔고 있어서 이와 "시단소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데뷰곡?!인《天使的翅膀》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지앙한닝(蒋寒凝)으로 보통 시단소녀(西单女孩), 기타여동생(吉他MM)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1990년 1월
14일날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고향에서 기타를 배우고 음악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2008년 북경에 꿈을 잡으러
올라와서, 술집이나 지하철등에서 소내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조그마한 앰프(제가 음악쪽을 잘 몰라서 의자로 알았습니다. 하하;;; )와 기타만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노래는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던 네티즌이 그녀를 몰래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고(이게 몰래찍은거다 아니다라는
논쟁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_) 인터넷에서 상당한 "뜨게"됩니다.
《不让我的眼泪陪我过夜》
현재 그녀의 팬들은 그녀가 대학교에 가느냐 아니면 직접 연예계로 들어갈 것이냐고 논쟁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녀가 인터넷에 뜬 뒤로 대학교와 연예계 양쪽에서 러브콜이 날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르겠네요. 음악이 그녀를 운명을 움직인것일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솔직히 싸이 이후에 제대로 된 인터넷 스타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마케팅 같은 것 따위가 아닌..진정한 인터넷 스타가 우리에게 있나요? .....정말로????
요즘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떠들썩한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이 루지아리(卢嘉丽)이다. 그녀는 1975년생으로서 장만옥을 닮은 미녀라고 한다. 그리고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녀는 중국 상하이의 고급관리들의 정부로서 활약을 한다. 최근 밝혀진 사회보험기금 비리 사건의 수사 결과 그녀가 상당 부분 개입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쟝롱쿤(张荣坤)과 짜고 100억위엔(한국돈 20조;;;)이 넘는 상하이 사회보장기금을 관리하던 추쥔이(祝均一)와 성관계를 가지면서이 사회보장기금을 마음대로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이 사건이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었는데, 그녀와 쟝롱쿤이 성상납하는 장면을 모두 몰래카메라로 찍어놓아서 극적으로 해결을 보게 되었다.
웃기는건 이 사건은 2007년 8월달일이라는 것이다-_-;;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나온 것이었다. 언제적 것을....대체 이건 머냔 말이다. 최근 그녀의 사진이 공개되어서 다시 한번 소동?!이 일어나는 것 같다. 흐음..머.....감상이나 하자고-_-
왕이기술(网易科技)에 따르면 레노보(联想)의 영국 인터넷쇼핑몰의 X300노트북 판매가격은 790파운드(대략 인민폐 8100위엔, 한국돈으로 약 162만원상당)인데, 같은 기기의 중국판매가격은 27000위엔(한국돈 540만원상당)이라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네티즌들은 분노를 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싼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중국국내에서는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대체 무슨 짓이냐고 소리 높여서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레노보의 경우, 국내에서는 상당히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을 하니 중국네티즌들이 열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 레노보 X300의 한국판매가는 약 200만원대이며, 중국국내판매가보다 싼 가격이다. 아무리 환율문제를 생각해보아도 국내가격이 너무나 비싼 것이 사실이다.
중국 CCTV에서는 3개월의 심사 끝에 2008년 중국을 감동시킨 10인을 선정하였고, 이 방송은 상당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CCTV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이 방송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1. 당산 13인의 농민
그들은 2008년 년초 중국이 폭설로 괴롭힘을 당할 때 분연히 일어났다. 자신들과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후남까지 가서 그들을 도와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사천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달려간 자원봉사자들이다. 참 괜찮은 바보들이네^^
2. 사천지진 구난활동중 숨진 군인 우원빈(武文斌)
5월 13일 사천에 구난활동을 시작하여서 32일동안 죽도록 일했다. 그리고 6월 17일 정말 죽어버렸다. 사인은 피로누적. 단지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정부에서 그의 죽음을 애국이니 머니로 치장한다는 것이다. 인류애라고 말하면 어디 덧나나? 머..그렇다고 그에게 욕할 생각은 없다. 자신의 생각에 최선을 다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할 건 없었잖아. 너 딸랑 26살이라고! 에휴...
3. 사천대지진 부지휘관 징따중(经大中)(검은옷)
44세의 그는 이번 사천지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베이추안(北川)의 현장이었다. 그는 지진발생후 자신의 가족 6명이 매몰되는 상태에서도 현장의 책임을 다하였고, 초기 베이추안으로 진입할 수 없는 기간동안 현민들을 잘 통솔하여서 많은 생존자를 만들어냈다. 이정도 가지고 멀 그러냐고? 흐음...이 사람이 뽑힌 스토리가 있는데, 본인은 이게 만들어낸것인지 자연스러운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어서.....5월 14일 오후에 한 꼬마녀석을 구했는데, 그 녀석이 계속 우는거야. 그러니까 이 사람이 "무서워 하지마. 아들아. 아버지가 너를 구하러 왔어!"라고 했고, 이것이 널리 퍼져나갔다.
4. 기적을 만들어 낸 소방대원 리롱(李隆)
31세의 그는 흐어난성(河南省)쪽의 소방특공대 부대장인데, 사람들을 열심히 구했어. 사실 그가 상을 받은 것은 소방대원들의 대표로서 받은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상징적인 일은 104시간동안 갖혀 있던 사람과 124시간동안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낸거고...
5.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스탭
이번에 세계를 감탄시키고...또한 실망시키기도 했던 베이징 올림림픽 개막식 스탭. 그러니까 장이모감독을 필두로한 전체 스탭이 뽑혔어.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잘 아는 사항이니까 길게 설명 안할게. 문제는 립싱크를 비롯해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일단 넘어가는 분위기라는거~
1970년생인 그녀는 원래부터 상당히 유명한 산악인이었어. 그리고 이번 성화봉송노선에서 히말라야에 성화를 꼽았지. 무엇보다 그녀가 티벳인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을거야. 이에 대한 정치적인 해석은 패스..알잖아^^::
8.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비행을 성공한 션조우 7호(神舟七号)의 우주인들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거야. 한국은 남의 나라 우주선 빌려타고 올라가는 것 가지고 장난이 아니었는데, 중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로 직접 올라갔으니 얼마나 열광이었겠어?! 물론 이 일이 가짜니 사기니 하는데...글쎄...우주 기술쪽으로는 중국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발전해오고 있었으니 사기는 아닐듯~
9. 오지에서 18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부부
개인적으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감동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목숨? 중요하지. 그런데 말야. 몇 십년동안 하는 것은 그리 쉬운게 아냐. 정말 정말 바보 같은 부부지. 이 부부는 몇 십년동안 가기도 힘든 오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어. 정말 바보같아. ^^
10. 34년간 전신마비의 여친을 보살핀 한후이민(韩惠民)
한후이민은 말야. 1972년 우유에잉(吴月瑛)을 알게 돼. 그런데 74년 사고를 당해서 척추가 날라가버려. 전신마비지. 이 사고 있은 후에 모두가...하다 못해서 우유에잉의 부모님도 그보고 딴 여자를 만나라고 해. 하지만 결코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지. 그러다가 결국 여자를 만나겠다고 선언을 해. 하지만 조건이 있었어. 어디까지나 우유에잉을 같이 평생을 간호할 여자여야된다는 것이지. 그리고 쉬민팡(徐敏芳)은 이런 모습에 반해서 1980년에 결혼을 하게 돼.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는 예쁜 딸이 있고, 그 딸도 우유에잉을 엄마로 생각하고 있어.
정말 순정이고, 사랑이고 다 꺼져버려라는 세상에서 이런 감동적인 사람도 있는거지. 허허...그런데 이 사람이 신기하고 감동인 것 자체가 슬픈일이 아닐까?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가장 감동적인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자신의 2008년 가장 감동적이었던 사건이나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다음금융쪽에서 제공하는 환율에 오늘부터 새로운 기능이 첨가되었다. 이제부터는 1일, 1개월, 3개월, 1년 사이의 환율 변동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시기에 유학생들은 틈나면 확인하는 것이 환율일 것이다. 더욱 직접적으로 볼 수 있게 업데이트 된 점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중국 인민폐환율의 1년사이의 변동을 살펴보자.
한눈에 보아도 완전히 개박살이구나라는 생각이 팍팍 들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한 환율은 끝도 없이 올라가서 지금은 당연하다는 듯이 200은 기본적으로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 상황이 호전될 것 같지 않다. 사실 중국인민폐와 한국원은 달러를 통해서 전환된다. 이 그래프와 미국달러 그래프는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후....결론적으로 답답허다. 본인 예상으로 180대정도로 안착할 것 같았는데, 결국 200대이다. 답답하지 않을 수 있을까? 또한 현재의 환율은 본인과 같이 빈곤한 학생들에게는 더욱 비참한 유학생을 선사해줄 뿐이다. 중국에서 알바를 하라고? 여기 임금이 얼마인지 알고서 하는 소리인가? 그래도 이제는 한국에서 알바한 돈 바꾸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국에서 알바하는게 더 많이 벌린다. 젠장...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 울어도 될까? ㅠㅠ
* 09/02/06 00:00 부터 00:12 현재까지 다음의 오늘의 환율정보 가 살짝 맛이 가 있다. 아마 위의 사항을 업뎃을 하다가 살짝 맛이간것 같다. 이런건 살짝 공지를 하고 바꾸어 주어도 좋을터인데....조만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ABC라고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의 이름이죠. 뭐의 약자냐고요? 저 이거 고민 많이 했는데, 나중에 보니 AirportBeijingCity의 약자더군요. 후...대체 이넘의 약자는 머냐;;; 누가 이걸 공항 철도로 아냐고!!!
문제는 이넘의 ABC 사진을 상당히 많이 찍었습니다. 나름 괜찮더군요. 가격이나 그런것도 다 사진으로 기록했는데....그런데 날려버렸습니다. 흑...ㅠㅠ 아...이 허탈감이란....왜 날렸냐고요? 묻지마세요. 흑..ㅠㅠ 사실 12월 8일부터 1월 25일까지의 모든 사진을 날렸습니다. 젠장...만쉐!!! ㅠㅠ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春节晚会의 小品이다. 중국의 경우 춘절완회라고 해서 매 구정마다 거대한 버라이어티?!쇼를 한다. 마치 일본에 청백전이 있는 것과 같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이렇게 매 구정마다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면서....이야기를 돌려서~~
이번 완후이는 매우 욕을 많이 먹었다. 드럽게 먹었다 -_-;;
하지만 이 개그만큼은 상당히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현재 샤오션양(小沈阳)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되었다. 사실 샤오션양은 원래부터 상당히 유명했던 개그맨이다. 동북의 사투리와 섞여서 나오는 그의 유며는 분명히 재미있다. 하지만 중국어뿐만이 아니라, 중국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 없이는 그냥 단순 번역한다고 웃기지도 않아서 패스다. 개그 번역보다 이게 왜 웃긴지 설명이 더 길게 나올게 뻔한데-_;;;
상하이 법원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Tudou는 2월달에만 14차례의 소송과 대면해야된다.Tudou는 중국최대의 UCC 싸이트로서, 그동안 국외의 다양한 저작권소송에 휘말려왔다. 그런 이유로 현재 Tudou는 국외에서의 접속을 사실상 불허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에서의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가 시작했다.
이번 14차례의 저작권 전쟁중에서 무려 7개가 Joy.cn의 작품이다. Joy의 운영방식은 실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연합을 해서 문제가 없는 동영상들을 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린 非诚无忧([중국이야기/중국 연예] - 적벽대전을 누른 중국영화 - 非诚勿扰 쓸데 없이 건들지마.)도 이 Joy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가 되었다.
그런 이유로 Joy는 과거 연합한 80여개의 저작권업체와 같이 연합해서 "저작권법을 지키는 연맹"을 만들어 Tudou을 고소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고, 이번이 바로 그 시작으로 보인다.
사실 Tudou는 비록 중국최대의 동영상 싸이트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익모델 없이 버텨나가고 있으며(동영상 재생전 광고 정도의 모델이랄까..에휴), 실제로 서버비용이 겨우 감당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작권상의 문제까지 국내외로 터져나온다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Tudou의 CEO인 왕웨이가 어제 상하이로 돌아와서 이번 사건에 관계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케임브리지에서 연설 도중 신발테러를 당한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한다. 중국 매체는 사건 당일인 2일에는 이에 대해서 함구하다가 3일부터 이 사실에 대해서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과 사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원자바오에 대해서 정치인의 능력 자체에 대해서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이런 예외적인 사건을 당한 직후 "이런 비열한 수법으로는 중국과 영국인민사이의 우의를 막을 수 없다" (这种卑鄙的伎俩,阻挡不了中英两国人民的友谊)라고 말하였다. 개인적으로 부시가 웃으면서 반응했다고 하면서, 원자바오의 태도를 비판한 사람들도 있지만, 상당히 괜찮은 반응으로 보인다.
네티즌의 반응은 대다수가 원자바오 총리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이 해당 테러를 한 사람만을 욕할 뿐, 영국을 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서방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 덕으로 상당히 약화된 분위기이다.
일단 아래 덧글을 읽기 전에 중국의 재미있는?! 정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에게 정부는 개쉡들이고, 부폐하고, 쓰레기의 모임이다. 하지만 당중앙. 그러니까 최고지도자들은 언제나 완벽하고, 선량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다. 이 머 말도 안되는 모순이냐고? 근데 그렇다-_-;;
만약 부폐 사건이 일어나면, 이는 당중앙의 눈을 피해서 나타난 지방정부...혹은 고위관료의 잘못이지, 결코 당중앙의 잘못이 아니다. 당중앙은 언제나 절대적이다. 이거 그냥 말로만 하는 말이 아니고, 실제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서도 이렇게 생각한다.
또한 중국에서 주석과 총리의 역활을 조금만 보면 눈에 확 보인다. 주석은 아버지, 총리는 어머니이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 그렇다. 주석은 강력하게 중국을 인도한다. 그리고 총리는 민생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 그래서 보통 총리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_-;;; 어머니이니까.....농담 같지만, 정말 농담이 아니다. 같은 이유에서 차기총리가 될 것 같은 리커치앙이 어떻게 "사랑받는" 총리로 만들어지는지 잘 관찰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总理您走到哪里永远都受人尊敬,我永远支持你爱着我们中国人民。。。
총리님이 어디를 가시던 사람들의 영원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중국인민을 사랑하는 당신을 영원히 지지합니다.
내가 생각할 때 이번 사건을 지지하는 너같은 사람들은 맹목적이고 무식한 친미-친서방사람이다. 부시 사건과 이 사건을 동일하게 볼 수 있는가? 이라크 기자가 부시를 공격한 것은 고난중의 이라크 인민들을 대표하는 침략자에 대한 의분이었다. 총리가 이번에 유럽을 방문한 것은 중국과 유럽간의 협력을 강화시키려고 한 것이지, (너희를 포함하지 않는) 우리 중국 절대다수의 인민의 같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성의와 선의를 전달하려 간 것인데, 이런 무례하고 사악한 서방인에게 모욕을 당한 것이야. 양식있는 중국인이 이런 상황에서 동포의 분노를 지적할 수 어떻게 지적할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 이번 원자바오의 유럽방문은 EU 내에서 프랑스를 따시기고, EU내의 분열을 만들기 위해서 갔다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다. 어떤 외교 활동이든 그 목적은 언제나 차갑다. 무슨넘의 우호협력-_-;; 물론 어떤 나라의 대통령처럼 실익도 없고, 체면도 없이 마냥 퍼주기 해주고 올 수도 있다. 머..이건 바보짓이고......어떤 나라 대통령이냐고? 알잖아^^)
에휴, 내가 원래 그렇게 케임브리지대학에 갈려고 했었었지.
하지만 지금은 케임브리지대학의 내부관리와 학생의 교육수준을 의심할 수밖에 없구나.
우리의 홍콩대학, 북경대학, 청화대학등에서는 결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지.
마지막으로 총리님이 평안하기를...
(일단 중국에서는 분명히 이런 일이 일어나기 힘들지. 암암...칭찬 아니다-_-. 참고로 북경대학교에 온 빌게이츠는 신발은 아니었지만, 오픈소스 운동하는 사람의 시위는 당했지. 아마 그때 분위기가 그럴 수도 있다였지? -_- 요걸 참고하길 [중국유학/북대본과] - 빌게이츠 북대 연설 중 난입 사건 발생)
某些国家请都请不过去。。为啥不知道珍惜呢??扔东西??中国人每人吐口唾沫就能淹死你。。 总理风采依旧。。向总理致敬~!!处乱不惊。。不像某些人 被扔鞋还慌忙躲闪~!
어떤 국가는 요청을 해도 가지 않았는데...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지? 물건을 던져??? 모든 중국인이 침을 뱉으면 빠져 죽는 너희들이....총리의 풍채는 여전했어...총리에게 존경을 바친다!!!! 난리중에서도 놀라지 않고....어떤 인간처럼 신발 날라온다고 피하지도 않고 말야.
(모든 중국인이 침을 뱉으면 빠져 죽는다는 표현은 섬나라에 자주 쓰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도 자주 쓰이는 문장이죠. 참고로 부시는 그 자리에서 피했지만, 웃으면서 그럴수도 있지라고 반응을 했고, 원자바오는 엄격하게 반응했고, 중국외교부의 반응도 상당히 강력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당신의 맘~~)
우리의 국토를 침략하고, 우리의 정원을 불태운 것을 기억하는가. 오늘 우리가 그 원한을 덕으로서 풀어가려는데, 이렇게 평화롭게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너희들은?! 중국은 그렇게 어렵고 힘들었던 때에도 무너지지 않았는데, 지금 무너질 것 같은가. 1949년 모택동 주석은 이미 엄중하게 중국이 이미 일어났다는 성명을 발표했한 것을 기억하는가.
对我们总理的不尊重,就是对我们全中国人民的不尊重。我们的总理就像我们的父亲一样,中国人民永远支持您。
우리 총리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것은, 우리 전 중국인민에 대한 무례이다. 우리의 총리는 우리의 아버지와 같다. 중국인민은 당신(총리)을 영원히 지지한다.
它扔的不是鞋!而是英国的脸!!!!!!!!
그쉡이 던진건 신발이 아냐! 영국의 체면이지!!!!!!!
哪个国家领导人来中国演讲也没遭到这个待遇啊。
以后英国人少装什么绅士,尤其是在中国人面前。
어떤 국가의 지도자가 중국에 와서 연설을 할때 이런 대우를 받았었어!
이제부터 영국사람들은 신사인척 하지 마. 특히 중국 사람 앞에서는!
이것은 서방의 중국에 대한 질투...아니 원한의 표현이다. 사실 중국이 식민지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그들의 야망이지. 소위 우호나 협력이라는 것은 경제교류을 위한 포장에 불과해. 서방은 중국과 결코 우호관계가 될 수 없어. 내가 편협할 것일수도 있지. 하지만 언제나 조심하고 주의해야돼. 설사 어떤 국가와 "따뜻한 봄날"같은 단계가 되어도 말이야.
我们的好总理 沉着冷静
우리의 훌륭하신 총리는 냉정하게 대응하시네.
--> 什么沉着冷静 八成是没反应过来吧
냉정하게 대응? 80%는 아마 반응 자체를 못한거겠지.
(몇개 없는 총리까는 반응입니다--;;)
人家嫉妒我们的强大 小人的心态我们甭跟小人计较~~
사람들이 우리의 강력함을 질투하는 거야. 소인의 얄팍한 마음이야. 우리가 소인과 이야기하는 건 쓸데 없는 짓을 뿐이야.
중국정부는 이미 네티즌의 심리를 거의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 초기에는 아마도 영국과의 불화를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 이번 유럽행이 프랑스를 EU에서 따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던 만큼, 프랑스만큼이나 EU 발언력이 있었던 영국에 대해서 중국인들이 안 좋은 감정을 가져야 좋을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면 EU 내부 분열을 시킬 수가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말이다.
하지만 원자바오의 발언 덕분에 영국에 대한 극열한 반응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이 초반부테 원자바오의 발언에 칭찬을 한 것이다. 자신의 외교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중국내부의 반응까지 계산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몇몇 기사에서는 원자바오 영웅만들기라고 하는데, 글쎄-_-;; 원자바오는 이미 영웅이고, 위대한 지도자이다. 굳이 영웅만들기 할 필요자체가 없다. 어차피 원자바오가 다음 주석이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후진타오가 주석이 되고, 원자바오가 총리가 된 자체가 젊은 피로의 인계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서게 되었다는 상황에서 원자바오가 주석이 될 가능성은 없다. 고로, 영웅만들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단지 이번 사건은 인터넷 시절인 지금 어느 정도 알려질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우고 계산하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업계 안에 없어서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인터넷 계열에도 중국인의 영국인에 대한 일정 이상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 수준으로 매체들에게 기사를 쓰도록 가이드선을 긋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알바들에게도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갈 것인가에 대한 시간이기도 했을 것 같고 말이다.
티베트관련 이야기는 그냥 이성적으로만 분석을 하면, 프랑스나 중국이나...혹은 다른 유럽이나 모두가 외교카드로서 사용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국제정치 아니겠는가? 그리고 중국은 과거 유럽의 카드였던 티벳을 경제 살려줄테니 입닥치라고 한 것이고, 본보기로 프랑스를 족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도 자존심 문제를 버린다면(현재 프랑스의 경제문제를 생각하면 거의 확실히 자존심 따위야-_) 예쁘게 티벳을 내팽개칠 것이다. 머냐고? 냉정한 국제관계^^
그냥 냉정하게 현실정치 기술만 말해서, 중국정부의 이번 방식은 매우 깔끔하게 자신의 원하는 것을 차지했다. 그런데 현실정치 기술자체도 없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는 커녕 매번 헛소리나 하면서(닌텐도 만들라고? 게임 업계 부글부글) 미디어나 여론에 지탄을 받는 그 분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온다. 젠장..ㅠㅠ 대통령님. 제발....가만히만 있어주세요. 제발....더 이상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여. 이게 현실이다. 중국은 이미 경제력으로 미국의 최대채권국과 최다 외화보유국이 되어서 세계정치에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기도 하며, 동시에 중국경제가 휘청하면 한국경제를 우르르쾅쾅하는 상황이다. 숭배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중국=짱깨. 못사는 나라와 같은 구시대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지 마라. 당신의 생각보다 중국은 막강하다. 이 점을 제대로 인지하라. 그리고 그 인지 속에서 자신의 생각대로 중국을 공격하던지, 아님 협력하던지 해야되지 않나?
해당 사진은 종각 영풍문고 앞에 있는 중국은행의 광고판을 찍은 사진이다. 무엇인가 이상한것이 느껴지시는가? 그렇다. 명백히 한국 중심가에 세워진 광고판에 중국어로만 적어놓는 짓은 대체 무엇이냔 말이다.
본인 민족주의자 아니다. 국가주의도 아니다. 어디서 감히 한국의 중심부에 중국어를 쓰느냐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마케팅 타겟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는 의문이다. 본인으로서는 이해를 할 수 없다. 해당 중국어 문구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与中国有关的金融事务请交由我们,
您与中国仅一步之遥
중국과 관련된 금융처리는 저희들에게 맡겨 주십시오.
당신과 중국과는 단지 한걸음입니다.
본인이 대충 번역한 문장만 보아도 한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행의 마케팅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냥 중국어로 써놓았다. 아니 하다못해서 아래 해석을 적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중국어로만 놓아두었다.
만약 마케팅부문의 실수가 아니라면 해당 광고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라고 판단해야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말이 되는가?? -_-;; 본인이 정확한 통계는 알지 못하지만, 한국인들에 의한 자본이동이 중국인들에 의한 자본이동보다 많다고 알고 있다. 실제 아래쪽에 적힌 한국어를 보면 "인민폐 송금" "유학생송금"을 우선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것을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될까?
중국의 공업과 정보화부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2009년에 3G에 총 1700억위엔(한국돈 대충 35조)을 투자할 예상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이미 투자하였거나 근시일내로 투자할 액수가 1200억위엔에 이란다고 한다.
현재 중국 3대 통신사업체의 투자 계획에 다르면 3년내 3G에 총 4000억위엔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각각 통신사의 사용자 확보 목표가 모두 약 5000만명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3년내로 중국의 3G사용자 수가 1.5억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현재 3대 운영상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차이나모바일 : 2009년 588억위엔. 세부 내용은 TD-SCDMA 통신기지국 6만개를 새로 만들어, 총 8만개의 기지국을 확보하여 287개 도시의 서비스 핫존과 전국 도시의 70%이상을 포함하고, 중동부의 모든 지역은 100% 서비스 실현.
차이나유니콤 : 2010년까지 1000억위엔 투자 계획, 2009년에는 600억위엔 투자 계획중. 올해내에 전국 282개 도시에 네트워크 형성. 그 중 55개 도시는 상반기내 완성.
차이나텔레콤 : 2009년 300억위엔 투자 계획. C네트워트에 대한 네트워크 업데이트와 품질 개선. 상반기내 100여개 대형-중형 도시에서 3G 서비스가 실현.
문제는 서로 다른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서, 서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사용자가 한 표준에서 다른 표준으로 넘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초기 사용자가 그만큼 중요해진다. 그래서 이미 천하재패를 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이 중국표준이라는 무기로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확보된 자금으로 대량 폭격에 나선다면 결국 차이나모바일의 다시 한번의 천하평정이 아니겠냐는 말이 많다. 물론 차이나유니콤도 차이나모바일을 뛰어넘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지만...음....
이런 신기술은 신세대가 초기 사용자가 되고, 중국의 20대인, 소위 빠링호우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상당한 애국주의로 무장되어있기에 차이나 모바일이 마케팅에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초기 패권의 향방은 큰 변동없이 차이나모바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예측이지만...이라고 붙이면서 살짝 발을 빼는...쿨럭--;;)
--> 我们号称宽带
우리는 그정도를 무려 광대역이라고 한다지!( 원래 번역은 다음과 같았으나 라임에이드님의 아이디어로 수정합니다. "넓은 띠"(쾌적한 인터넷선이)라고 한다지(음;; 이건 중국어와 문화를 이해하시는 분만 재미있을듯-- 번역하니 그 맛이 안나오네요. 번역 실력이 나빠서 죄송-_-)
국토 작은게 좋아. 1000억 달러도 안되는 돈으로 초고속인터넷선을 다 깔 수 있다니, 우리의 차이나텔레콤이나 차이나유니콤(원문은 왕통이나 이미 차이나유니콤과 합병됨)이 가야될 길은 아직도 멀고 멀어.
下电影爽了。
죽이는 속도로 영화를 다운 받겠는걸!
--> 都上G了,直接看就行了,还要下来干什么
이미 G인데 멋하러 다운 받아. 직접 보면 돼.
人家按G算,我家还是按kb算,天上人间都比喻不了,要天上地狱了
사람들은 G로 계산하는데 우리는 아직 kb로 계산하고 있어. 천상과 인간계정도로는 비유할 수 없고, 대략 천상과 지옥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지.
单身汉的好处
솔로에게 좋겠군.
(무슨 말이냐고? 훗...알면서-_)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명작을 소개해드린다.
中国人上韩国上网,那是享受。
韩国人来中国上网,那是遭罪。
중국인이 한국에서 인터넷을 하는건 천국이고,
한국인이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건 고문이야.
(............그래. 난 매일 매일 고문당하고 있다. 젠장..ㅠㅠ 현재 잠시 한국에 귀국해 있는데...돌아가기 싫어진단 말이다. ㅠㅠ)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미친 속도는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런 하드웨어적 기반위에서 과연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가 돌아가고 있는지는 심히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모두가 소프트파워의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서의 소프트파워는 개뿔! 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터넷 속도(하드웨어 기반)에 어울리는 소프트파워를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올블로그 2008 어워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어워드는 사실상 올블이 최초로 시작한 기계적인 투표 방식을 버리고, 완전 수동작업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제 공지사항을 보면 "올블로그 어워드 2008은 기존에 올블로그 어워드가 올블로그 안에서 나온 추천수와 같은 지표들을 통해 자동으로 TOP100을 만들어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후보 추천에서 수상자 선정까지 사용자의 참여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너무 수동적인 행동이며, 따뜻함도 좋지만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며, 이번 어워드가 연기된 이유가 새로운 어워드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이 행사는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참여자가 적을 경우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일정정도 이상의 접속자수나 추천수를 받은 사람의 리스트를 뽑은 뒤, 그 안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수동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없어 보이는군요.
구체적인 후보추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를 보기 전에 지금 이 사항을 기억해두셔요. 반드시입니다!!!
베스트 블로그 : ddokbaro.com / 바로
<전문 부문>
시사 분야 : ddokbaro.com / 바로
양심상 자추는 못하겠고-_-;;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서..쿨럭;;;
후보 추천 방법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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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어워드 2008은 크게 일반 부문과 전문 부문으로 나눠집니다. 일반 부문은 블로그의 주제와 상관없이 추천이 가능한
부문이고 전문 부문은 어떤 분야에 전문적이거나 깊은 관심을 보였던 블로그를 선정하는 부문입니다. 각 전문 부문 별로 포함될 수
있는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xiaonei(校内网)은 중국의 SNS 시장의 최강자이며,
일본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소프트 뱅크가 2008년 초 인수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행복 농장"이라는 위젯게임을 성공적으로 데뷰시키며, 매주 10만위엔(한국돈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들이 그렇지만, 특히 SNS 사업자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바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최초로 제시된 것이 배너광고. 하지만 배너광고는 실제 내용과 다른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심지어 모토로라를 까는 글에 모토로라 광고가 올라오는 등의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온 또 다른 대안이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중국 QQ의 Q머니을 이용하는 부과서비스이다. 하지만 이것도 사용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욕구를 얼마나 느낄 수 있느냐는 문제가 우선적이고(본이과 같은 경우 스킨은 왜 돈 주고 꾸며야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서 싸이를 안한다-_), 더욱 자유스러운 툴이나 블로그 서비스가 나올 때 마다 사용자들이 떠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뜨고 있는 위젯. (여기서의 위젯은 광범위한 범위의 위젯을 지칭한다. 사실 부가 서비스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사실 xiaonei는 페이스북과 같은 오픈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음...패스-_-) 위젯은 현재까지는 부분광고 혹은 간접광고을 통한 수익창출로만 여겨졌다. 실제 xiaonei는 현재 써드파티로 300여개의 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내부의 위젯이 이미 89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xiaonei는 여기서 과감한 시도를 한다.
위젯을 이용한 유료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총 80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고, 매일 12만명이 새로 가입하며, 매주 2000만원의 수익을 내는 위젯게임을 선보였다. 이는 도토리에만 안주한 싸이월드에게 매우 강한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xiaonei의 관련 인사는 아직도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수익모델을 계속 적으로 실험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도 모두가 수익모델이 무엇이냐고 고민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도해 보아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SNS 이야기가 나온 겸사겸사 2009년 1월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JACK님의 소식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싸이월드 중국)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어느 세대나 한번 읽어볼만 하다. 특히 지금의 20대와 10대는 거의 필수적으로 읽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 현실분석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이야기 자체가 현재의 20대가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될 것이다. 그들은 80년대생의 고민을 머리로 이해할 뿐, 가슴으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그러기에 해결방안도 결국 그들만의 리그 속에 있을 뿐이다. 결국 "불우한" 20대는 스스로의 목소리가 아직 없다.
(아래 글은 책을 보면서 틈틈히 적어내려간 글이다.)
본인 자기 개발서나 논평과 같은 책을 보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괜찮은 책을 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개중에는 괜찮은 책들도 있다. 그리고 생각을 넓혀주는 책들도 있다. 하지만 수 많은 쓰레기 중에서 그런 책을 고를 확율이 워낙에 낮기 때문에 그 시간에 차라리 고전명작이나 고문을 보자는 주의이다.
88만원 세대라는 책도 몇 번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호평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별 관심이 없었다. 적당히 써낸 책이겠지. 그래 20대 우울해. 그런데 그 20대를 늙다리들이 평가를 하겠다고? 우울하게 만든 작자들이? 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가 한 친구녀석의 강력한 추천으로 고민을 하다가, 영풍문고를 가서 별로 살 책이 없었기에 냅다 사버렸다(...이거 나쁜 버릇이다. 서점을 가서 한권도 안 사고 나오면 너무 꺼림직하다. 혹자는 좋은 버릇이라고 하지만..글쎄-_-;;; 이것도 병의 일종일뿐이다.)
그리고 지금 중간까지 읽어내려가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현재 20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도 어느 정도 본인의 세계에서 구상해오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상당히 정치-사회적인 분석이었다. 물론 경제적인 요소도 있지만....
기본적인 분석의 틀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차이점으로 벌어진다. 아버지에게도 말씀드린 것이지만..."까놓고 말해서, 아버지가 박정희를 비판하지만, 사실 아버지 세대는 대부분 그 시대의 호황을 누리지 않았습니까? 다들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요. 또한 그 다음 세대인 소위 386세대는 민주화라는 화두 앞에서 자유를 누렸지요. 그런데 저희세대는 다릅니다. 현재 저희 세대는 부모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경제 성장 속에서 안주되어서 살아왔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경제성장에 정작 속박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공한 사람이 그렇듯이 자신의 성공한 길을 따라서 그대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희 세대를 보고 한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사회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만약 한국에 기회가 있다면 386이라는 세력의 자녀들에게서 나오겠지. 저희 세대에서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본질적인 책임은 지금의 아버지 세대에서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말했던거 같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어디까지나 뜬구름 잡기 식이었을 뿐이다. 정확한 증거를 제출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우석훈씨와 박권일씨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증거로서 본인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들은 한국의 경제시스템의 변화 속에서 20대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해석하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시스템을 세대내경쟁이 아닌 세대간 경쟁으로 정의한다. 그 근거로서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시대상을 예시로 들고 있다. 경제적 결혼 가능 연령을 비롯하여 다양한 현실적인 증거로서 자신들의 생각을 논증한다. 오호....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한 부분은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 지금 현재 필자들은 한국만이 이런 20대를 수탈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와 비슷한...아니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 또 다른 국가를 알고 있다. 바로 중국이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이 책을 다 보고서 다시 생각해볼까 한다.(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좀 더 정리한 뒤에 하도록 하겠다)
이제 필자들이 이 상태를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볼 차례이다. 나름 흥미진진하게 기대하며 다시 책을 펼쳐 보련다.
읽다가 메모 :
70년대에 대학을 다닌 학번 중 많은 사람들이 전두환 시절에 대학생 정원을 대폭늘리면서 운 좋게 대학원만 졸업을 하고도 대학교수가 된 적이 있었다. 그들은 교수가 된 상태에서 야간대학원을 다니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많은 사람들은 이 모습을 보면서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유학 붐을 만들며 교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문은 잠깐 동안만 열렸고, 석사 학위만 가지고도 교수가 될 수 있는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박사를 수용할 수 있는 대학교수직이나 연구직의 숫자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다름 세대의 박사들 특히 인문학이나 특수전공을 가진 사람들은 후에 개인적으로 아주 어려운 삶을 살게 되었다. 이 사람들에게 발생한 운명을 우리나에서는 "고학력 실업"이라고 부란다.
-- P182
이 행운의 70년대 학번 교수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일단 미루어두고(개인적으로 존경해마지 않는 교수님들도 많지만, 저 분은 어떻게 교수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 분들도 워낙에 많이 봤다) 이 분들이 정년퇴임할 시기가 앞으로 5년뒤에서 10년사이의 일이다. 문제는 이 시기에 현재 20대들도 박사과정을 마칠정도가 된다. 그렇다면 20대에게 기회가 있을까? 대답은 아니올시다. 개인적으로 현재 X세대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 초중반학번들에게 이 기회의 자리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머..그냥 생각이다. 그래서 본인도 역사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지만, 교수될 생각은 애당초 접어버렸다. 외국에서 대학과정부터 다녔더니, 학연도 없고~ 지연도 없고~ 쿡....그럼 왜 공부하냐고? 그냥 책 읽는게 좋아서 라고 당당하게 대답하지만...별로 반응들이 안 좋더군. 거참;;; 이런 대답에 반응이 안 좋은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만 말이다. 교수 되야 성공한 인생인가? 흐음...별로 그렇지 않은거 같던데 말이다. -_-
지금 해답을 읽고 있다. 그런데 잠시 빠직-_
필자는 20대을 위한 대책은 없는듯 하다. 그는 이 글을 10대 중후반이 읽었으면 하고 있다....고맙다. 사실 본인도 아버지에게 대안이 있다면 다음 세대밖에 없다라고 말하긴 했다만..허허허;;; 후....
교육의 경제학은 일단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일. 알면서~
그 다음 그는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룡기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한국 국내시장에 한정하여서 생각하고 있다. 필지 자신이 거론했던 조건처럼 지금은 세계화의 시대이다. 공룡기업의 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공룡기업밖에 없다. 물론 아직도 중소기업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이 조만간 몇개의 기업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은 스스로도 말하고 있다. 이것은 거스를 수 없는 조건이다. 이러한 상태로 현실을 분석한 뒤에 그 다음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의 해결책 2장까지봤다. 결론적으로 참 맞는 말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말이다. 아마 필자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고, 가장 답답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3장에 나올듯 하지만....지금까지 해결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작 그가 목표로 삼은 10대중후반이나 혹은! 20대(본인 뒤끝이 살짝 있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해결방법이 없다. 흐음...계속 읽고 다시~
3장의 88만원에게 하는 말에서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장난하는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글의 처음부터 정치적으로 스스로 결집될 수 없는 집단이라고 정의 혹은 현상분석을 해놓고 다시 자신만의 짱돌을 가지라는 말은? 그것도 서로 분열된 상태로의 각기 다른 짱돌을 말이다. 어찌되었던 조금이라도 정치적이 되라는 소리인가?
뭉치지 못한다는 20대보고 뭉치라고 하고, 혁명은 해결책이 아니라면서 결국 20대가 혁명을 일으켜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어찌되었든...필자는 자신의 현상파악과도 부합되지 않은 주문을 20대에게 하고 있다. 후....
본인의 경우 정치 체계와 국가 자체를 부정하는 아나키즘계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민족주의를 처절하게 공격하는 반민족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나의 짱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짱돌이 될 수도 없다. 만약 이 짱돌이 그나마 위력적?!이라면 이 작은 블로그를 통한 조금의 영향력일터이지만, 본인 이상론자이지만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렇기에 20대 블로거의 수가 그리 적은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서 태터앤미디어라는 블로그집단에서 20대는 전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유일한 20대로 알고 있다. 후....)
본인의 동생의 경우, 이 책이 말하는 소위 5%의 가도를 달리고 있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현재 20대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결국 본인의 동생처럼 5%안에 드는 것이다. 그 길이 도덕적으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살기위해서는 그것이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보통 짝퉁이라고 하면 상당히 나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짝퉁도 짝퉁 나름의 매력이 있다. 특히 중국의 짝퉁들은 마냥 짝퉁이라고 비판하기에는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이 있다. 사실 일단 짝퉁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원래의 제품의 짝퉁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워낙에 싸서 짝퉁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 그들도 그들 나름의 상표를 가지고 있다.
초경량, 무선인터넷지원, 마이크-카메라 내장, XP 설치. 무엇보다 단돈 20만원!
원래 넷북과 그리 다르지 않은 성능에 가격은 반값도 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대부분의 넷북이 약 50만원에서 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짝퉁 넷북의 가격은 분명히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실제로 이러한 짝퉁 노트북 회사가 최근 발표한 신제품이 4일동안 천여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물론 구정기간이라는 기간적인 특수성도 한몫을 한 것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짝퉁 노트북 시장이 성장한 것은 단지 판매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다. 판매상들에게도 거액의 부가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중국 관계인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대에 40만원하는 짝퉁 넷북은 보통 원금은 22만원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공장에서 6만원을 마진으로, 도매상이 2만원정도의 마진을 받고, 일반 상점에서 10만원정도의 마진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상 소매가의 반이 마진가격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짝퉁 넷북은 물론 열악한 품질이 악조건으로 뽑힌다. 허접한 CPU와 열악한 액정화면, 저품질의 배터리등은 정상 제품에 비하여 안정성이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의 짝퉁 넷북이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넷북의 가격은 우리에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삼성-도시바-소니-HP와 같은 많은 노트북업체들의 가격마진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문제이다. 그동안의 노트북 제품 가격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광고와 같은 부수적인 일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여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에 포함되어...소비가에게 결국 그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누군가 중국어 입문교재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본인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301을 추천한다. 아직까지 이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입문서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것은 중국어원판이지만, 한국의 현실상 해당 책을 구하기도 힘들고, 구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선생님이 없으면 한국어판만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단 해당 책의 출판사인 북경어언문화대학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지 않을 수 없다. 대외한어, 그러니까 중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는 것에서 가장 오래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다.그리고 어학쪽에서 오래된 경험이란 곧 뛰어난 능력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또한 중국어능력시험인 HSK가 바로 북경어언문화대학교에서 만드는 시험이다. 본인도 한때는 이 북경어언문화대학교를 다녔던 적이 있었고, 그들의 커리큘럼에 감탄을 했었다. (대학교는 결국 북경대로 갔지만 말이다. 본인의 목적은 언어가 아니었으니;;; 실제 너무 쉽게 학생을 받아서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커리큘럼 자체가 엉터리라고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각설하고, 301구의 공부법은 간단하다. 그냥 달달 외워라-_-;;;
이 이상도 이 이하도 없다. 사실 모든 외국어 공부가 동일하다. 초급에서의 핵심은 그냥 무식하게 외우는 것이다. 단! 그냥 적당히 외우는 수준은 결코 아니다. 잠을 자다가도 튀어나올 정도가 되어야된다. 아무 생각없이 딴짓을 하면서 301구를 모두 써내려갈 정도가 되어야되는 것이다.
사실 그렇게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무식할 뿐이지-_
매일매일 하루에 한과목씩(한과목에 대략 6개쯤의 문장이 있다) 달달 외운다. 한 문장을 100번정도 반복해서 써보고 (사실 문장이 별로 길지도 않다-_- 100번은 그냥 기본.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100번을 쓰면서 계속 말로서 반복하고, 테이프를 듣는다. 이러는 와중에 자동적으로 듣고-말하고-쓰고-읽는 과정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반복과정이 일정 수준이 되면 잊어버리고 싶어도 반사적으로 나오는 수준이 된다.
이 과정은 직장이시면 대략 한달. 일반 학생이라면 2주일내로 완료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어느 정도 하다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언어 공부는 별 것 없다. 무식하고 꾸준히 하면 된다.
(해당 내용은 처음으로 알라딘의 원격 글쓰기를 이용해 보았다. 어떻게 올라가려나--)
(테스트 해본 결과 좀 문제가 있다-_-;; 끙;;;)
중국정부는 2009년 중앙 1호문건인 "중공중앙, 국무원의 2009년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농민의 지속적인 수익증가에 관한 몇가지 의견"을 통해서 현재 국제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세계경제 성량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농업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다른 내용들은 언제나 해왔던 삼농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말해지는 것을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 삼농문제란 농업문제-농촌문제-농민문제를 말하며, 농촌과 도시간의 빈부격차문제부터 농촌을 떠나서 도시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문제까지 포괄적인 농업관련 문제를 말한다. 중요한 점은 2009년 첫 중앙문건이 또 다시 삼농문제가 됨으로서 2004년 이래로 연속적으로 6번째 삼농문제가 매해 첫 중앙문건이 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는 최소한 중국정부가 정권을 안정시키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결코 잊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된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비록 2억을 넘어서 세계 최다을 자랑하지만, 아직 보급율이 상당히 낮고, 아직 전체 인구의 대다수가 농촌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은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핵심은 아직도 농촌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농촌을 살리는 문제가 아니다. 현재 중국 정부가 세계경제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 강조하고 있는 내수시장의 잠재력도 바로 이 농촌에 있다. 현재 나름 잘되고 있다고 홍보되고 있는 家电下乡(가전제품의 판매처를 농촌으로 잡는 프로젝트)도 역시 동일선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전하향은 농민이 컬러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을 구매하면 소비자가의 13%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책을 말한다. 이처럼 농촌을 새로운 내수시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는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농촌의 경제력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가전하향 프로젝트가 제대로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을 풀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발표하는 것은
본인 왠만하면 안 믿기 때문이다.-_-;; 최소한 1분기가 끝낸 뒤 실제 업체의 판매대수와 중국 친구들에게 물어본 뒤에나 확정할
생각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설령 정부에서 13%의 돈을 준다고 해도, 나머지 87%을 낼 돈이 농민들에게 없다면 해당 프로젝트는 말짱 도루묵일수밖에 없다. 농민들의 경재력을 새워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올해의 쌀 수매가를 사상최대폭인 16% 상승시킨다는 발표까지 있었다. 이렇게 되면 중국 정부는 거액을 농촌에 투자하고, 농촌은 새로운 내수시장으로 생성되기는 하지만...솔직히 본인이 경제전공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질문을 꼭 하고 싶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건강한 성장인가?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부의 돈으로 경제를 강제적으로 견인하는 행위이다. 물론 그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음.....
어찌되었든 지금까지의 형세로는 중국의 정책은 삼농문제를 강력한 지원으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중국의 내수시장 발전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묘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같은 판단은 3차산업(서비스산업)으로의 빠른 이동이 아닌 2차 산업(제조업)을 보강하는 행동으로 보이며, 한국은 이 기회에 빠르게 3차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룩해야되지만....-_...후...잘도...
전자일보에서 글 요청이 들어와서, 중국의 인터넷 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은 기사에 대해서 상당히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에 편하게 적으면 10분이면 끝날 것을....몇 차례나 사실 관계 확인하면서 왠간 삽질을 다 하고 있다. 에휴...
그런데 지나가던 동생이 이 글을 보고서 하는 첫 질문이..
"이거 팩트야?" 그래서 "응"이라고 하니까 말 없이 조용히 들어간다.
머냐 저건-_-;; 머냐고 따져 물으니 한다는 소리가...
"형. 중국 출입금지 당하는거 아냐?" 라는 말을 한다. 음;;;
.......머.......-_-;; 솔직히 중국의 왠만한 네티즌들은 다 알고 있는 사항인걸....그리고 하다못해서 내 블로그만해도 이미 차단 당해 있는걸......그래도............나 정신 좀 차려야 되나.. 음;;;
사실 별 내용 아니란 말이다. 그냥 중국 인터넷 통제에 대한 이야기일뿐......;;;;음;;;;
북경블로거 신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북경에서 블로그를 하시는 블로거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조건은 그냥 블로거를 하시는 분이면 됩니다. 이번 모임은 제 기억에는 아마 4차였던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부가 행사를 합쳐서 말이죠. 별 다르게 하는 일 없고, 그냥 블로거끼리의 친목행사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2월 20일(금) 오후 6시. 왕징 스타벅스에서 만날 예정
이는 어디까지나 계획이고 여러분들의 의사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ON/OFF 믹스를 통해서 신청해 주시거나!
그냥 이 글의 덧글로 이메일과 연락번호를 남겨주시던가!
혹은 아래 주소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노정용 i@jungyong.com 139-1079-9967 (현재 중국에 있음)
김바로 ddokbaro@gmail.com 13371656346 (2월 15일쯤 중국 돌아감)
전체적으로 깔금하게 정치와 블로그를 연결시켰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특별하게 정치를 생각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교류가
정치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리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리고 해당 발언은 그럭저럭 유용한 내용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이미 블로그 바닥에서 오래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뻔하고 뻔한 말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이다.
양광모(양깡) : 의학정보 공유 수단으로서 블로그
(헬스로그 운영, 공중보건의)
의학 블로그는…
1. 환자 의사간의 소통의 공간
2. 인터넷의 무수한 의료 정보를 정리 확인
3. 딱딱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4. 우리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의 사항은 다른 전문적인..아니 전문적이지 않은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특히 한계라고 지적한 “의사는 슈퍼맨이 아닙니다!”에서는
심히 공감이 되었다. 솔직히 중국관련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것도 사회와 IT에 한정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의 사항…특히 연예같은
부분에서는 상당히 무지하다. 그렇다면 다양한 분야끼리의 공통 키워드로 모일 수 있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음…
송호창 : 블로그 미디어와 법률 문제
(민변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평)
해당 강연내용은 태터앤미디어 블로그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강연 내용은 반드시 다운 받아보시기를 바란다. 어느 분들 덕분에 점차 무서워져가는 인터넷 언론 자유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본인도 몇 차례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소리나 협박을 들어본 입장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정과 사실적시가 성립이 되면 명예홰손이 성립된다. 하지만 위법성 조각이 있다. 공식성과 진실성 혹은 상당성(충분한 조사을 해서 객관적으로
필자가 충분히 해당 사실을 진실로 믿을 수 있는 확신)이 있는 경우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조사를 거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법에서는 조사 기관정도의 관계확인 과정만을 인정한다.(취재 당사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 알리지 않아도 적합하기에 왠만하면 녹음 ㄱㄱ~~)
개인적으로 블로그바닥에서 오래 있어서 지긋지긋?!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강의만큼은 매우 실전적이고 교훈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시간관계상 다양한 사례를 듣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까운 강연이었다.
기존의 이야기는 블로그바닥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였다. 현재 다음 블로그 뉴스가 원하는 것은 여러가지 발언대를 만드는
것인데, 네이버가 이미 오픈캐스트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그것을 밴치마킹하려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이제 오픈캐스터와 열린편집자의 시대가
시작된다. 앞으로는 열린 편집자을 위한 수익모델도 만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무시된것은 아닐까?
핵심은 정보의 생산자이다. 울론 정보의 유통자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정보 자체가 없다면 그것을 유통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 음…그리고
본인도 이 점이 걱정된다.
3월에 카페블로그 자리가 이제 블로그 뉴스 자리로 변환되며, 현재 미디어 다음에서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쯤에는 새로운 블로그
뉴스가 개장하게 된다.
고재열 : 기자의 눈으로 본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독설닷컴, 시사IN)
구체적인 내용은 블로그에서 직접. 근데. 주제와 발표 내용과는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아마 시간관계상 서론만 이야기 하시고 정작 중요한 본론부분을 제대로 못 건드렸던듯-_
이성규 : 해외 블로그 네트워크 현황과 한국 블로그 미디어의 미래
(태터앤미디어 미디어팀장)
블로그의 상업성에 대한 내용. 본인이 태터앤미디어 소속이기에 이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마땅하지 않다. 하지만 이 말은 해야겠다. 본인은
세계통일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이지만, 돈이라는 현실적인 요소를 무시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김하영(애플) :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강화 전략
(DIY 전문 블로거)
죄송하게도…밖에서 딴짓하고 놀았습니다. –_-;;; 음하하하;;;;;;;;;;;
패..패스;;
질의응답시간 :
없었습니다.-_-;; 다들 배고프고 귀찮아….앗….한분이 계셔버린다. 젠장-_-;;
강상헌(신문기자) : 수익의 문제에서 영어 기반의 내용을 발표해주셨는데, 한국어 기반에서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제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알고 싶다.
고재열 : 라디오 방송출연 대신할 정도의 수익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익성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자금의 고민이 언제나 느껴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폰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성규 : 블로그의 수입은 광고와 광고외 수입으로 구분이 됩니다. 한국에서 파워블로거로 통하시는 분들은 강연료로도 상당한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의 블로그에서 광고를 다는 문제에 대한 융통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고 자체에 대한 고민은 블로그네트워크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고민해야되며, 내년 정도가 되면 미국 정도는 아니어도 일정이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지영 : 영어로 한국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터앤미디어와 같은 곳에서 해외에 한국의 것을 알리기 위한
역량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태터미디어 : 여러 파트너분들이 다양한 언어로 한국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보태자면, 영미권의 쇼셜싸이트쪽에 일정정도
수준이 있는 글을 그쪽으로 발행할까도 생각중입니다.
바로 : 여기에 대해서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블로그를 빌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저…저기..-_-;;;; 중국어 관련 파트너는 일단 저 밖에 없는데….저도 중국어 블로그를 따로 운영하기는 하나…이게 장난이
아닌것인데…허허…새 파트너 받는거죠? 그런거죠? 하하하;;;
....사실 태터앤미디어 글로버 파트너들이 우선적으로 준비중인 것은 조금 다른 것이라니다. 아직은 대외비입니다 궁금하시면 끄루또이님에게-_;;;...음;;; 이렇게 되면 둘 다 진행되는건가...큭....
라이브 라이터로 작성했는데...흠....역시 라이브 라이터는 간편하기도 하지만...이넘의 글 조정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_- 젠장. 하나도 안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