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찡은 현재 "중국 최고의 미녀"로 이야기 되고 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의 검색싸이트이다. 그 중에서 매 달의 인물을 뽑는 코너가 있고, 이 코너의 영향력은 인터넷에서는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5월의 인물로 진찡(金晶 jin jing)이 뽑혔다. 그녀는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로서, 파리부분의 성화봉송을 맡았다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에게 성화가 꺼지게 된다. 이에 대해서 중국인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하여 격해진 성화봉송 보호운동은 중국의 MSN을 이용한 애국운동 - 하트를 달자! 으로 전해지고, 중국의 까르푸 불매운동은 성공했다. 으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그 중간에 한국인들이 잘 알고 있는 서울에서의 중국시위대 폭력사태도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운동의 사실상의 시발점으로서의 진찡의 존재를 우리는 염두해 두어야하고, 바이두도 이러한 면을 생각해서 그녀를 5월의 인물로 선정하였다.

어떻게 보아도 약한 장애인에 대해서도 성화봉송 방해를 한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강자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인들도 생각해야되는 것이 있다. 지금 현재 중국정부가 티베트인들에게 하는 행동도 위의 행동과 완전히 똑같은 강자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라는 점이다.

현재 중국인들은 이러한 성화봉송으로 인하여 중국인들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해지고 있다. 성공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일로 올라간 것은 중국 젊은이들의 "언제든지 파시즘으로 치달을 수 있는" 민족주의(혹은 국가주의) 정신일 뿐이다. 프랑스는 까르푸 사태로 저자세로 나왔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세계인들은 중국의 이번 행동에 대해서 "한심하고" "미련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누구나 인정하는 거대한 정치체가 브레이크 없이 폭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알게 되었다. 높아진 것은 중국의 위상이 아닌 중국 위험론일뿐이다.


이런 중국의 일련적인 모습에서 한국은 민족주의의 본모습을 보아야된다고 생각한다. 그 영향력의 차이로 인하여 한국과 중국의 민족주의의 표면적인 모습은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그 본질은 언제든지 파시즘으로 나갈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자신보다 약한 타자를 누르려는 본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민족주의이다. 그래서 한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버려야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개척지는 누가 먼저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의 허울을 벗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고유의 전통문화 자체를 버리자는 소리가 아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을 "우리 세계"로 확장하자는 의미이다.


바이두 5월의 인물 주소 http://renwu.baidu.com/cover-article.html



저번 중국의 까르푸 불매운동은 성공했다.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봐주신 덕분에 이제 그냥 혼자서 조용히 지켜보려고 했는데 내용보충과 이 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바란것은 중국에 사는 다양한 블로거들이 스스로 자신의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중국 까르푸 불매운동 수그러드나?과 같은 분도 있습니다.


이번 까르푸 불매운동에서는 중국정부는 구글과 같은 검색싸이트에서 검색자체를 막았고, 뉴스 싸이트에서도 아예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는 기존의 언론 완전 폐쇄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 자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니 아예 신빙성이 있는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없다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스스로 까르푸를 간 것이고, 개개인의 힘이 아닌 다양하게 퍼져있는 블로거들의 힘을 믿어보았습니다. 비록 트랙백은 하나뿐이 없었지만 다양한 분들이 덧글로 의견을 전달해주셨으니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자평해 봅니다.


이제 원래의 화제로 돌아와서 까르푸의 불매운동이 성공여부로 돌아와보겠습니다.

1) 5월 1일이 불매일입니다.

일단 원래 글에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불매운동일은 5월 1일입니다. 그러니 2일인데 장사가 잘된다는 소리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1일날 발생한 불매운동이 탄력을 받고 안 받고라는 문제가 걸려있지만, 성공 여부 자체는 5월 1일에 초점을 맞추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 성공의 기준선 - 기존과의 비교가 필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선은 평소에 비하여 물건 판매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느냐입니다.

성공과 실패의 기준선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아예 사람이 한명도 없어야 성공했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일단 위와 같은 기준선을 잡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중관촌의 경우 아래쪽은 사람이 그럭저럭 많은데 비하여 정작 계산대에는 줄을 서 있지도 않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몇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불매운동은 단지 시위를 하고 불매를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냥 까르푸에 가서 에어콘이나 쏘이면서 그들의 영업을 방해하자부터, 아이스크림을 사서 1시간 동안 마냥 돌아다니자, 1원짜리 물건을 사고 100원짜리를 내자, 물건을 잔뜩 실어놓고 아무곳에나 쳐박아 놓자 등등의 극단적이고 문제성이 있는 행동강령도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평소 까르푸를 가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주말저녁이 되면 몇십분을 기다려야되는 기다란 줄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5월 1일은 노동절 연휴의 시작인 휴일입니다. 예년과 같았으면 낮시간에 주말 저녁과 같은 정도의  줄이 만들어져야 정상입니다. 만약 그정도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이 줄어들었다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3) 지역적인 요건

이 운동은 북방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운동입니다. 남쪽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흐어페이(安徽合肥)와 칭다오(山东青岛)쪽은 인터넷에 까르푸에 물건을 제공하는 중국인 유통상들이 호소문을 올릴 정도로 이 운동이 극렬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이 일이 일어난다면 IT 관계자와 수 많은 대학교가 밀집되었고, 가장 큰 크기의 중관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징성도 무시하지 못할 곳이고 말입니다.(그래서 경찰까지 출동해서 억지로 막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징에서 왕징쪽은 심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왕징은 많은 외국인과 회사원들이 있는 곳이고, 학생들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글에서 밝혔다 싶이 제가 주목한 것은 이런 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집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인 회사원들은 어느 나라나 주도 세력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일단 학생들이 나서고 회사원이 따라가는 형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4) 관련 뉴스

家乐福销量持续下降:供货商遭遇负毛利促销은 sina 왕에서 5월 1일 이후 메인에 오른 유일한 뉴스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래쪽에 있고 메인을 장식하고 있지 않습니다.(메인은 서방매체의 왜곡보도 항목입니다. 끙...)

해당 내용은 중국인 유통상들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불매운동하지 말자정도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가 나오는데, 전에 노동절 전의 기사에서 물건의 회수율이 기존의 10%가 안되는 선에서 지금 30%정도까지 올라가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신빙성이 의심되어서 일부러 올리지 않았는데 요구하시는 분도 있으시니 일단 올립니다. 주의깊게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因为“抵制家乐福事件”,各大供货商都遭遇了或多或少损失。唐强告诉记者,“销售数据下降了20%,这与三四月份是食品类淡季有关,也与这次事件有关。相对去年同期下降了约10%。”

이번 까르푸 불매운동으로 각각의 유통상들은 피해를 입었다. 탕치앙(유통상)의 말에 따르면 판매액이 20%정도 하락하였다. 이것은 원래 3월달과 4월달이 식품종류의 판매가 부진한 달이기도 하고, 이번 사건이 있었기도 하다.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가 줄었다.


일단 원인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이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호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매 성공했다고 해도 문제, 아니었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모호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될 부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가 줄었다"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수치는 아직 제대로 운동이 시작되지 않은  4월달 전체 통계이기에 노동절의 판매 수치는 아닌 점이 아쉽지만, 이 수치를 믿을 수 있다면(전 반신반의입니다.), 일정정도 이상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같은 중국인"의 유통상들이 "힘들다"라는 기사가 뜨는 것
이 자체가 강력한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당 사건은 중국 정부 차원에서 엄격하게 언급 자체를 피하고 있다. 이럴 때 풀뿌리와 같은 블로거들의 힘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기자 한명이 할 수 없는 일을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시간에 까르푸에 간 블로거 스스로의 목소리가 합쳐지면 가장 정확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주소나 기타 정보 없이 리플을 올리시면 전 그 리플의 내용을 일정 이상 신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추가 :

重庆等一些城市民众在家乐福超市前举行小规模抗议에 따르면 长沙、福州、厦门、北京、西安、重庆、南京 (창샤, 푸조우, 마카오, 베이징, 시안, 충칭, 난징)에서 집회가 있었군요. 덧글을 달아주신 분중에서는 난징에서 집회가 없었다고 하신 분도 있었던 것 같은데, 뉴스보도로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실제로 불매운동이 일정이상 성공했다는 수치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는군요. (회수율이 높아지고, 구매서 목록과 양은 줄어들고, 작년대비 유입고객수가 줄어드는 등등) 물론 뉴스의 대부분은 그럼으로 인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중국인이 보니 그만하자는 소리쪽이긴 합니다.

이로서 성공이나 실패냐는 논란은 성공으로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구글, 바이두, 야후에 대한 家乐福 검색금지가 풀렸습니다.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라고 판단한 듯 싶습니다. 이제 황금연휴가 끝나가니 실제 시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분명히 힘들듯 합니다.


베이징에 거주하시는 블로거라면 모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임은 어떠한 금전적인 이득이나 기타 다른 것을 바라고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베이징에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끼리의 친목도모입니다. 나이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르겠지만, 블로거라는 공통점으로 즐겁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일시 : 2008년 5월 10일(토) 오후 2시~
* 장소 : 왕징 스타벅스
* 참가비 : 100위안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자님 핸드폰 13910799967
(혹은 제2차 북경 블로거 모임을 개최합니다 에 리플을 달아주셔도 됩니다^^)


바로의 핸드폰 13371656346
          이메일 ddokbaro@gmail.com
          MSN ddbaro@hotmail.com





 중국에서 벌어진 까르푸 불매운동은 결국 성공하였다. 까르푸의 매장은 노동절 연휴이라는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진풍경을 보였다. 하지만 밖에서 이루어진 불매운동 시위는 중국 경찰의 적극적인 방해작전으로 무산되었다. 물론 오늘은 첫날에 불과하고 내일도 계속 이러한 운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씨인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일 낮시간도 아니고, 황금연휴의 첫날에 계산하러 줄을 선 사람이 하나도 없다. 예전 평일 낮에도 이것보다는 많겠다. (사진 차이나오즈)


본인은 베이징 중관촌에 있는 까르푸에 가보았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로서의 상징이 있고, 중관촌 까르푸는 베이징에서 가장 큰 까르푸 지점이다. 무엇보다 중관촌이라는 곳은 한국의 용산으로 불리며 주위의 I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있을 뿐더러, 북경대학교와 청화대학교를 위시한 수 많은 중국대학교가 몰려 있는 곳이다. 선진적이고 열정적일 수밖에 없는 IT 관련 인사들과 대학생들이 몰려 있는 곳인 것이다. 그러므로 2006년의 천안문사태이후 최대 크기의 시위라는 반일시위가 여기서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에 있는 까르푸의 지상에 조성되어있는 공원. 이곳이 이번 행동의 근거지가 되었다.


* 배경
이번 까르푸 불매운동이 처음 모습을 들어낸 것은  수이무(水木 shuimu) 부터였다. 수이무는 젊은층이 주축인 인터넷 싸이트이다. 이곳에서 퍼지지 시작한 불매운동은 티엔야(天涯 tian ya)라는 중국의 DC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번져간다. 그 전의 배경은 파리에서의 강력한 성화봉송방해와 올림픽 보이콧의 가능성을 이야기한 EU의 발표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하여서 티엔야에서는 까르푸의 대주주가 달라이라마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주니 까르푸 불매운동을 하지 말자는 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중국의 MSN을 이용한 애국운동 - 하트를 달자! 와 같은 운동도 동시에 일어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르르 몰려 있던 중국 사람들. 그나마 지금은 오후 2시여서 적은 상태이다. 오전 10시와 12시 반에 가장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1) 젊은 이들이여 일어나라.
80后(hou 호우)라고 불리우는 층이 있다. 의미 자체는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중국인을 말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상당히 복잡한 의미가 내재되어있다. 80后들은 그 전세대들이 경험한 문화대혁명을 겪지 않아서 사상적으로 개방적이다. 또한 개혁개방으로 인한 중국의 변화를 가장 예민한 청소년기에 접한 세대이기도 하다. 특히 90后(90년대이후 출생자)이 개혁개방의 혜택만을 얻은 것에 반하여 80后들은 그 사이의 격변을 경험한 세대이다.

중국에서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깔" 수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만큼은 건드리지 못한다. 어떤 발언도 상관이 없지만, 중국 정부에 대한 발언은 엄격하게 차단이 된다. 그래서 중국의 DC라고 할 수 있는 티엔야(天涯 tian ya)에서도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찾기 힘들고, 찾더라도 정부를 옹호하는 내용이거나 곧 삭제되어버리는 글들이다. 중국의 언론자유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니 이정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발생되는 또 다른 문제를 이야기해보자.

젊은이 세대들은 무엇인가 변하는 것을 갈구한다.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다. 중국에서는 愤青 혹은 斗青라는 말로 표현이 된다. 한국에서도 민주화세력의 대다수가 젊은이들이었다는 돌이켜보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벌어진 천안문사태는 중국정부의 강경한 무력진압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이때부터 젊은이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정치"라는 부분이 완전히 막혀버린다. 그로 인하여 중국 젊은이들은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를 원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돌파구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이 "반일"이었다. 어려서부터 반일영화를 보면서 자라온 세대이며 국가에서 계속적으로 반일 사상을 가르치니, "쪽발이는 무조건적인 죽일놈"이고, "쪽발이를 욕하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된다. 그들은 이 것으로 돌파구를 만든 것이다. 그래서 천안문사태 이후 가장 큰 시위가 중관촌에서 시작하여 일본대사관에 이르렀던 시위이다. (물론 이러한 반일에는 젊은이들의 관심을 돌리려는 중국정부의 입김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성화봉송의 와중에 터져나온 티베트 문제에 대해서 중국 정부와 기존의 완전 차단 대신에 정보를 선별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하여 이런 젊은이들의 주적은 서방의 언론과 베이징 올림픽을 방해하는 모든 세력이 되었다. 이러한 적들을 욕하는 것은 영광된 일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인터넷을 벗어나서 실제로 행동을 옮기려 하는 중에 적당하게 걸려든 것이 "까르푸"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찰이 없으면 맞았을지도 모를 서양기자. 중국 사람들이 주위에서 "너 CNN이지?" "왜곡기사 쓰지 마라" "꺼져라" 등등의 말이 터져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인도 미국인 룸메이트와 같이 갔는데 먼저 피하라고 했다. 이건 분위기가 너무 안 좋다.


2) 중국 정부는 젊은이들이 무섭다.
중국 정부로서는 젊은이들의 집회가 무섭기만 하다. 젊은이들의 분노의 대상이 까르푸로 끝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미 천안문 사태의 경험이 있듯이, 이러한 시위는 결국 중국 정부에 대한 평소의 불만으로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2006년에 터진 반일시위는 다행이도?! 일본 대사관에 돌을 투척하는 수준으로 끝났지만 당시 중국정부의 후속 조치를 보면 상당히 놀랐음을 알 수 있다. 사실 반일 시위의 조직 자체는 중국 정부에서 먼저 시작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지만 그러한 시위가 일정 이상의 한도를 넘으면 통제가 안된다는 것을 중국 정부가 절실히 깨닭았던 것이다.

까르푸 불매운동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확대가 되자. 중국 정부는 구글과 바이두 그리고 야후등을 비롯한 검색엔진에서 "까르푸"의 검색을 못하게 완전히 차단하고( 까르푸를 보호하는 중국정부?? 참고) 시나와 같은 뉴스 포털등에는 기존의 불매운동을 지원하는 글이 아닌 까르푸 불매운동의 문제점을 말하는 글을 올리게 하였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티엔야나 xiaoneiwang 과 같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에서 까르푸 불매관련 이야기를 삭제하는 행동도 보였다. 그런데 이런 삭제는 그리 강경하지는 않았다. tudouwang과 같은 동영상 UCC에서도 삭제 처분 당하지 않은 많은 영상이 있다.

하지만 실제 시위가 일어날 수 있는 현장에서는 철저하게 진을 쳤다.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를 차단해버렸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이렇게 많은 경찰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을 본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인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찰이 사람들을 몰아내는 와중에 반항했던 사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언성을 올렸으나 중국의 경찰의 한수가 기다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복경찰들이 제대로 목 잡고 끌고 나가고 있다.


 
3) 까르푸 장사가 안된다.
까르푸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 것도 참 보기 힘든 일이다. 사실상 줄을 설 필요도 없이 곧바로 계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는 날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매운동이 성공했다는 말이 된다.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는 아직 보도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 까르푸 사태에서 가장 피해를 본 것은 바로 중국인이다. 사실 중국 까르푸 물건의 90%는 중국산이며, 직원의 95%가 중국인이다. 물론 메이리엔메이(美廉美)나 우메이(物美)와 같은 중국의 또 다른 대형체인점이 까르푸의 망한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겠지만, 까르푸의 피해 중 많은 부분이 중국인 자신들에게 돌아온 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문제는 불매운동에서는 성공했지만, 이것이 불매운동의 목적를 이루어내었느냐는 것이다. 불매운동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과연 이 사건으로 중국의 위엄을 보여주었는가? 비록 이해관계가 얽힌 프랑스와 까르푸는 저자세로 나왔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과연 어떠할까? 개인적으로도 우습게 느껴질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찰들이 우르르르ㅡ (사진 : 차이나오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예 광장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점 안쪽에 사람이 없어져간다.(사진 차이나오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런 경계선이 생겨버린다.(사진 : 차이나오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 공원에는 경찰만이 우글우글 거리고 있다. 왼쪽의 좁은 보도로 걸어다니는 사람들.



해당 사진 중에서는 차이나오즈님이 사진이 몇 장이 있다. 차이나오즈님은 중국에서 여러 사진대회에서 수상을 한 한국인 사진가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차이나오즈님의 블로그 주소는 http://chinaoz.tistory.com/ 이다. 좋은 사진이 많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한번 가서 구경하셔도 좋을듯 하다.



본인 내일 오전시간에 다시 한번 나가 볼 생각이다.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언제나 터질 수 있는 시위가 내일은 경찰의 손을 떠나서 폭팔할 것인지. 아니면 경찰들이 효과적으로 계속 방해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 내일 아침에도 폭팔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는 거의 문제가 없을듯 보인다.



이번 까르푸에 대한 글 중에서 사건의 발단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서술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해당 글을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중국어가 되시는 분이 보시면 좋겠고, 시간이 되시는 분이 번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기사 말고 南方周末에서도 괜찮은 기사가 있습니다. 이건 전체적인 개괄에 가깝습니다. (남방주말의 다른 기사도 제가 올린 주소의 다른 부분에 있습니다. 어차피 중국어 아시는 분만 보실터이니...알아서 잘 찾으시면 됩니다. 하하하;;)


中国新闻周刊:为什么抵制家乐福
为什么抵制家乐福

http://news.sina.com.cn/c/2008-04-23/090815412532.shtml

http://www.nanfangdaily.com.cn/epaper/nfzm/content/20080424/ArticelA01002FM.htm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였던 부분들 :
一位在水木“泡”了5年的广州网友描述了这样的情况:在天涯、凯迪等网络社区,由于多年来“左右派”斗争不断,加上网民的年龄较大、经历丰富,所以,他们对“抵制家乐福”提出了不同看法。而水木的用户相对年轻,更容易受情绪感染,“不去家乐福购物会死啊?”许多人发帖说。

这个群体,加上巨大的天涯、猫扑用户等,构成了这次抵制家乐福的网络主力。当然,还包括强大的QQ、MSN用户——只是在这个时刻,他们的力量尚未显示出来。


  可以看出,在这种视角支配下的抵制,并非所谓极端民族主义支配之下的抵制。后者的目标是回到封闭的状态,而前者的目标指向的是一种新的关系,一种在中国与世界的相互嵌入越发深入的情况下,要求外部世界给予中国更多尊重和理解,更少歧视和偏见的新关系。

  我承认,这一诉求有其正当的成分,但正如上面所分析的,由于这种诉求建立在非理性的情绪和扭曲的自我认知之上,正当性被大大削弱了。进而,即使 存在着某种正当性,抵制的行为与其试图达到的目标之间,也有着天然的背反关系。抵制所带来的,恰恰是抵制者最不愿意看到的结果:更多的偏见和不尊重。



한마디로 처리하기에는 조금 복잡하다. 이제 중국 젊은이들이 어째서 이런 일을 하였는지 분석해보아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오던 이유가 여기에 합당하다고 보는데, 정확한 것은 역시 5월 1일 까르푸 불매 운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것 같다.



중국말로 까르푸는 家乐福(지아러푸 jialefu)라고 합니다. 그런데 구글, 바이두 그리고 야후에서 이 家乐福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아는 친구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인가 실제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에서는 방문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나온 말이 압권인데,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두와 동일하게 나옵니다.




구글과 바이두 그리고 야후를 동시에 침묵 시킬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보나마나 중국 정부일 것이다.
그러니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검색 결과가 관련 법률이나 정책에 어긋날 내용이어서 표시할수 없습니다. 라고 뜨는 것이다.

이 자리는 중국 정부의 막강한 인터넷 통제를 말하는 자리가 아니니 이런 말도 안되는 언론탄압은 뒤로 하고 일단 제가 주의하고 싶은 것은 바로!


"중국 정부는 무슨 의도로 까르푸를 검색대상에서 제외 시켜버렸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지만 도저히 모르겠다. 이건 까르푸를 도와주겠다는 것인지. 검색을 막으면 불매운동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오히려 불을 지를 생각은 아닌지.

검색만 막고 어차피 중국인이 모두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져에서의 금지어에는 까르푸가 오르지 않았으니(어차피 중국 정부가 완전히 까르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할려면 QQ에 영향력 미치는 것 쯤이야) 불매운동에 오히려 불을 지르는 행위일수도 있는데 말이다.

단지 해외 매체에 보여주기 위함인가?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건 언론탄압이란 말이다!


...대체...대체....이건 보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을 지르는것도 아니고...
중국 정부야! 대체 니 의도가 머냐? 어????
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말씀해 주셔요. 대체...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글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입장을 미리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은 듯 하다. 본인은 달라이 라마가 언급한 것과 비슷하게 "티베트가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기를 원한다" 이는 티베트 독립하고도, 티베트 반독립 사이의 중간자적인 입장이다.(더 자세한 사항은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

일단 성화 봉송이 이미 외교-정치적 싸움으로 변해버린 것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

추가 : 이 글은 극단적으로 반중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에 일부러 반대항을 세우며 다른 시각에서 이 일의 배경과 이유를 이야기하자는 의미로 올렸습니다. 제발 곡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계속 욕설을 포함하시면 저에게 그동안의 어떠한 덧글도 받아준다라는 원칙을 수정해서 "욕설"이 있는 덧글을 삭제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익명이라고 상대방이 바로 앞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중국에는 시위가 없다.
중국에서는 우리에게도 유명한 천안문사태 이후에 시위라고 할 수 있는 시위는 사실상 없었다. 한국이 60년대부터 시작된 시위의 홍수속에서 90년대 초에나 학생들에 의한 시위가 "자발적"으로 멈춘 것과는 반대로 중국에서는 "천안문 사태"라는 자발적인 시위가 중국 정부에 의하여 차단되었다. 그네들의 시위 수준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다시 말해서 시위와 폭동사이를 가르는 질서나 조직이라는 부분이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일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군중심리로 흥분을 해서 이렇게 상대 시위대와 전경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시위는 중국 국가를 위한다는 "아~~름다운" 명예가 걸려 있으니 만큼, 젊은층의 폭주에 제동을 걸어주지 못하고 반대로 폭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06년도에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서 시작된 반일시위가 급격하게 타올라서 결과적으로 일본대사관에 피해를 입히는 사태로 발전하게 된 것과 동일한 수순이다.

물론 이러한 시위방법이 잘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중국인들의 시위 수준이 떨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2) 중국인들은 과연 모를까?
과거의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중국인들이라고 중국 정부나 중국 매체의 내용이 전부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 왜 중국인들이 이렇게 미치도록 날뛰는 것이냐고? 일단 한국과 같이 중국에서도 혼자 튀어봤자 좋을 것이 없다. 다들 "조국 사랑"을 외치는 와중에 혼자서 중국 매체의 문제를 말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왕따밖에 없다. 마치 한국에서 고구려는 한국땅이라고 하는데 김한규 교수님이 고구려는 요동의 역사라고 했다가 욕이란 욕은 다 먹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반발심이 다. 자신의 아버지가 거짓말쟁이라도, 남들이 계속 아버지를 거짓말쟁이라고 욕을 하면 저도 모르게 반발하게 된다. 그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듯 하다. 세계의 매체와 여론이 중국정부와 매체에 대해서 계속 나쁜말을 하니, 알고 있어도 반발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지만, 사람이라는 존재는 감성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3) 전환기로서의 괴로움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환기로서의 괴로움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급속도로 국제화라고 말해지는 서양화단계를 밟아가고 있고, 그 와중에 과거의 이념과 충돌하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80년대생 전에는 그래도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모두 긍정할 수 있는 단계이지만, 80년대 이후 출생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이념 충돌은 매우 혼란스럽게 다가오게 된다. 그러한 혼란의 한 분출구로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는 까르푸문제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까르푸 불매운동. 그 속의 중국인들의 생각.)

추가 : 민감하고 무조건적으로 곡해해 들으실 분이 있어서 피하려 했습니다만...
이 번 사태가 한국에서만 발생한 이유 중에서는 조선족의 전환기적인 모습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족들은 현재 대부분들이 중국의 제도권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것이 그들에게 더욱 큰 현실적인 이익을 주기 떄문이다. 그런데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중에서는 같이 공동의 적을 만들고 동질감을 얻는 방법이 있다. 상당히 한심하지만 매우 유요한 수단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동의 적에 대해서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더욱 큰 폭력을 행사하고는 한다. 다시 말해서 조선족들은 중국의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하여 중국의 적인 티베트 및 베이징 올림픽을 반대하는 세력들에게 강한 폭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글을 올리면 곡해해서 들을 분이 있을 듯하다. 그런데 반대로 한국의 제도권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조선족 그룹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4) 하지만! 잘못은 인정하라.
이 렇게 중국 시위대를 위한 변명을 말했지만, 시위대가 한 일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일이다. 본인이 알기로 재한 중국인 조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들에 의한 공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잘못한 일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해야될 것이다. 그리고 그게 더 좋은 일이다.

재한 중국인 조직이여!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라.




5) 한국인들이 생각해 보아야 될 점.

추가 : 이 부분을 계속 물타기나 논점 흐리는 부분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 부분은 이번 일에 대한 비판만이 아닌 상대방의 단점에서 어떤것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비판만 하는 것보다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더 좋은 태도가 아닐까 반문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번 일은 국가주의(혹은 민족주의)로 인해 생겨난 일이다. 국가주의가 중국인들에게 일정의 "명분"과 "정당성"을 주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감정적인 분출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본다. 그런데 반대로 중국과 똑같이 국가주의를 강조하는 한국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과연 없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극단적 민족주의자들(환빠 디위빠 황빠등등) 들은 더욱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본인이 보기에 환빠들이나 지금 현재의 시위에서의 문제나 크게 다를바가 없다.

추가 : 구체적이고 전체적인 예가 무엇이냐라는 분이 있더군요. 추가하겠습니다.
고 구려문제 혹은 동북공정문제라고 불리는 부분은 너무나도 농후한 한국의 민족주의입니다. 학문적으로 동북공정문제는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중국의 역사이고, 한국의 역사관에서는 한국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친듯이 이 일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렇게 고구려 문제를 언급해도 이게 왜 민족주의인지 당연히 한국땅이 아니냐고 하실 분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아니 그런분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문제인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목하는 한국의 민족주의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김한규 교수님의 <요동사>나 <천하국가>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추가 : 가디  님이 쓰신 덧글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결국 중국사람들과 별반 차이 없다고(폭력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곳에 달린 댓글만 보아도 대충 느낄 수 있네요. 듀크 대 중국유학생 시위에서 티벳의 자유를 지지하던 한 유학생이 반중국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국노라고 불렸는데, 결국 이곳에 리플을 단 사람들도 반대 의견 하나 제대로 들어주질 못하는 듯 하네요.



한국인들이여. 중국의 민족주의도 분명한 문제이지만,
한국의 민족주의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냉정하게 봐서 별 차이가 없다.



사과 :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모든 덧글에 덧글을 달아드리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덧글로 인하여 다 덧글을 달아드리면, 정작 제가 해야될 일을 하지 못할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악플도 보이지만 진지하게 달아주신 덧글도 많은데 일단 자신의 할일은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제 마음대로 선별해서 덧글을 달아드리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여 일괄적으로 덧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물론 달아주신 덧글들은 모두 읽습니다.


몇 일 전부터 베이징 핸드폰 사용자들은 "까르푸 불매운동"에 관한 다양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불매운동을 하는 이유는 까르푸의 대주주의 달라이 라마에게 거액의 기부를 하여서, 티베트 독립을 지원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현지 까르푸는 평소와 다를것 없는 영업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간단히 생각하면 중국인들이 티베트 독립에 대한 이야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티베트가 결코 독립하지 않으리라고 거의 고정관념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세뇌당하듯이 들었던 것이 "다민족으로 구성된 하나의 중화인민공화국"이었으니 이러한 잠재의식은 어쩔 수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또한 중국인들은 예전부터 불매운동에 제대로 참가 안하고는 했습니다. 특히 일본제품 불매운동하자는 목소리와 행동은 이미 몇십년전부터 있어왔지만, 지금까지도 일본제품은 큰 영향없이 잘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해서 이론을 갖춘 가장 최악의 반일관련 글을 내놓아버리는 골수 반일의 제 친구녀석도 일본 제품이 한두개는 있는 상황이니 말을 다 한 것이죠. 중국인들도 현실을 인정합니다. 다만, 특별히 젊음을 발산할 수 없는 사람들이 "공공의 정신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폭력성향으로 명예를 얻는" 반일 행동에 빠져드는 것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한국에서 만나는 중국인들에게 중국보도매체의 문제점을 말하시지 않으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중국사람들은 바보는 아니지요.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보도매체의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아니 왠만한 외국인들보다 더욱 더 중국 보도대체를 믿지 않은 것이 중국인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 놓고 지적하면 무안하거나 화가 나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 아니겠습니까?

물론 아직 시골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도매체가 전부인줄 알고 있기는 합니다. 서양 보도매체들이 싹다 조작한 화면으로 티베트의 독립운동을 도와주고 있다고 소리 높여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어느 정도 배웠고, 외국에 나갔다 온 사람들은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대규모 불매운동은 5월 1일부터라고 합니다. 까르푸는 그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감정적인 애국인가? 아니면 이성적인 금전적 이익인가? 현재의 중국인들은 무엇을 선택할까요? 그 날 왠만하면 까르푸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애국과 금전적인 이익 어느쪽을 선택하든 재미있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전에 북경대학교 입학시험. 그 속의 부끄러운 한국인. 라는 글을 올렸고, 어떤 분이 덧글로 명예훼손죄를 염려하셨습니다. 저도 법에 무지한 일반적인 사람인지라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알고 지내는 중국에서 공부중인 법학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일로 한국의 명예훼손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절실히 알았습니다. "사실"을 게시하여도 명예훼손이 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법률이 대체 어디있습니까? 여기 한국에 있습니다. 후...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정면으로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1) 만약 해당 내용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시에는, 해당 입시학원들이 중국에 있기에 한국법이 아닌 중국법이 적용됩니다.(보충 : 침권안건은 침권행동이 발생한 법원관할인데 인터넷의 경우 그 범위가 애매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으므로,당사자가 모두 중국에 있는 사실에 입각하여 속지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중국법의 적용을 받는 법률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된 블로그에 중국에 있는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학원이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할 경우 한국과 중국 중에서 어느 나라에 고소를 해야되느냐에 대한 보충이었습니다.)

2) 중국법 형법 246조에 명예훼손죄가 정의되고 있습니다.(중국에서는 诽谤罪 라고 부릅니다.)

3) 중국 명예훼손죄의 성립 조건
1- 서술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
2- 해당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유포함
3- 해당 대상을 고의적으로 명예훼손하려는 경우


결론적으로 법학도 친구는 "제 글이 정도가 심한 모욕을 주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꾸며낸 이야기도 아니며, 비평이나 평론이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것도 아니므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해왔습니다.


민법의 경우, 민법 101조에 명예권을 정의있습니다. 모욕과 명예회손등의 방식으로 명예를 회손하면 안된다고 나와있는데, 제가 직접 손해를 조성해야 하는데, 직접적인 손해나 간접적인 손해가 제가 글을 쓰고 난 뒤에 발생했는지를 증명해야되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해당 민법의 규정의 처벌규정에서 참고를 하는 <치안관리처벌법>에서는 "허위 사실일 경우"만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형법과 동일하게 "사실"인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법학도 친구는 "제 생각에는 학원이 망하지 않는 이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의견을 전해왔습니다.



매일 중국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가지고 머라고 했던 분들. 아니 저도 중국의 언론의 자유를 가지고 비판하고는 했는데, 순간 할말이 없어집니다. 한국의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이 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법은 언제쯤 개정이 될까요?



이 일에 도움을 준 법학도야. 정말 고마워^^





诽谤罪 원문

侮辱罪 원문

《治安管理处罚法》

第二十二条 有下列侵犯他人人身权利行为之一,尚不够刑事处罚的,处十五日以下拘留、二百元以下罚款或者警告:
    (一)殴打他人,造成轻微伤害的;
    (二)非法限制他人人身自由或者非法侵入他人住宅的;
    (三)公然侮辱他人或者捏造事实诽谤他人的;
    (四)虐待家庭成员,受虐待人要求处理的;
    (五)写恐吓信或者用其他方法威胁他人安全或者干扰他人正常生活的;
    (六)胁迫或者诱骗不满十八岁的人表演恐怖、残忍节目,摧残其身心健康的;
    (七)隐匿、毁弃或者私自开拆他人邮件、电报的。


2007년 한 해동안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무려 450만명에 달하며,  중국에서 장기거주하는 한국인이 60-7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더 이상 먼나라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땅에 오면 가장 힘든 것이 의식주, 그리고 한국인에게는 더이상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 - 휴대폰이다.


현재 중국의 휴대폰 사용은 상당히 발전해있으며, 다양한 휴대폰 상품들이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자랑하는 통신인프라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한국과는 다른 휴대폰 사용방법과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중국에서는 휴대폰을 手机(쇼우지 shouji)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손기계" ^^



1) 중국의 통신회사 - 무슨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가?

한국에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라는 회사가 있다면, 중국에는 联通(리엔통)과 移动(이동)이라는 휴대폰 회사가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CDMA을 중국에 도입한 것은 리엔통이지만, 중국 사람들에게 더 잘 터진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이동(移动)이다.

이 두 회사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요금 체계를 내 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분들이 절대적으로 주의해야될 부분이 있다. 중국에는 유럽표준인 GSM방식이 먼저 도입이 되어서 휴대폰 기본 요금은 어디까지나 거는 전화와 받는 전화 모두 돈을 지불한다. 요즘은 받는 전화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옵션이 등장했으니 한국분들은 해당 옵션을 꼭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동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6.htm

리엔통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7.htm


       VS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그것이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서 动感地带(똥간띠따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의 경우 무려 200개의 문자메세지를 꽁짜로 더 준다. 그런 이유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몇가지 독특한 서비스가 있다. 더 구체적으로 추천해 드리자면 :

** 전화번호

联通(리엔통) 은 130,131,132,133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移动(이동)은 135,136,137,138,139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1 - 회사원의 경우 :

회사원들은 거는 전화도 많고 받는 전화도 많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동이 훨씬 더 잘 터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회사원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니만큼 移动(이동)의  神州行(션조우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来电畅听100(받는 전화 100분 무료. 매달 12원)나 畅听无限(받는 전화 500분 무료. 매달 30원)과 같이 받는 전화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싸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꼭 신청하는 것이 좋다.


2 - 활발한 학생의 경우

이런 분들에게는  移动(이동)의 动感地带(똥간띠따이)을 추천한다. 무료 문자 메세지 매달 300통에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매달 3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다.


3 - 조용한 학생의 경우

전화를 잘 걸지도 않고, 문자도 잘 걸지 않는 내성적인 분들은 联通(리엔통)의 如意133을 추천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의 휴대폰 서비스과 사실상 동일하기 때문이다. 만사 귀찮고 한국과 똑같을 것을 원하시는 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된다.


4 - 반드시 피해야되는 서비스 - 小灵通(샤오링통)

网通(왕통)에서 서비스하는 小灵通(샤오링통)은 결코 사용해서는 안되는 지옥이다. 왠만한 곳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예전의 시티폰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전화번호만 만들어두고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지내기 싫다는 분들은 즐겁게 이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된다.


5- 햅틱에 어울리는 서비스

햅틱의 정확한 중국판매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 중국의 이동통신회사들이 한창 흡수-합병중이어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햅틱의 다양한 인터넷 로밍서비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移动(이동)의 서비스를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한다. 移动(이동)은 로밍서비스을 위한 다양한 요금 옵션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으니, 자신의 사용량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무엇보다 삼성과 이동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협력을 이미 약속했고, 이런 협력은 올림픽 관련 사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휴대폰 기기

현재 중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기기는 노키아의 기기이다. 노키아의 주요 목표는 아시아 지역, 아니 중국이 최대목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 지역에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삼성휴대폰은 유럽과 미국지역에 그 힘을 투자하고 있어서 중국에서는 겨우?! 2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삼성 휴대폰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혹자는 한국에서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개조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한국에서 나오는 최신식 휴대폰을 금방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미 세계화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휴대폰 기기발매는 길어야 6달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제한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개조를 하면 정식 AS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서 가지고 온 휴대폰이기에 중국어 문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말은 중국애들과 놀지 않겠다는 말이라고 해도 다를바가 없다.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너무나 많다.

중국에서는 GSM방식이든 한국의 CDMA방식이든 기본적으노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 카드를 사용한다. 또한 대부분의 요즘 휴대폰은 자동적으로 GSM방식과 CDMA방식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나와있다.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듯이, 다양한 중국기업의 짝퉁폰들 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짝퉁폰들은 품질이 너무나 떨어지는 관계로 사용하면 깊이 후회하게 된다. 또한 가짜 배터리도 많이 있다. 가짜 배터리는 정품 배터리에 비하여 가격이 30%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 폭팔할지 모르는 스릴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중국에는 다양한 휴대폰 대리점이 있다. 물론 몇몇 더 싸게 살 수 있는 지역들이 있지만 중국어가 어느정도 되지 않는 분이 가시면 오히려 더 비싸게 휴대폰을 구입하게 된다. 그냥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서 정가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3) 핸드폰 번호 구매하기 - SIM카드

한국과는 다르게 휴대폰 안에 전화번호가 내장되어있지 않다. 반드시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를 구매해야된 다. 그럼으로 인하여 쉽게 휴대폰 기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한 휴대폰으로 여러 번호을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SIM카드만 바꾸면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기에 한번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99% 다시 찾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찌되었든 이제 SIM카드를 구매해야된다. 휴대폰을 사면 그쪽에서 책자를 넘겨 줄 것이다. 그 안에 숫자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그것이 바로 전화번호들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전화번호마다 가격이 다르다. 주의 또 주의하셔야 한다. 예를 들어서 뒷자리가 8888인 번호는 중국어의 의미로 "때돈을 번다"라는 의미이기에 만원(한국돈 130만원정도)에 거래되기도 한다.

반대로 4444와 같은 경우는 "죽다 죽다 죽다 죽다"라는 의미이기에 50원(한국돈 7000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의 예전 번호도 9994로서 "오래오래오래 죽어" 정도의 의미이기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의외로 1414와 같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번호들이 나쁜 번호라는 이유로 싸게 판매되고 있다. 자세히 살펴서 마음에 드는 번호를 구하기를 바란다.



4) 휴대폰 충전하기

한국에서는 휴대폰의 비용을 나중에 지불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보통 충전카드를 사서 돈을 충전하고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세월아 흘러라~"라면서 통화를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통화요금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충전카드는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한다. 그곳에 가서 전화번호의 앞자리 "133" 를 말하면 알아서 카드를 챙겨준다. 충전카드는 50원짜리 133원 짜리 등등 다양한 액수의 충전카드가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된다. 보통 한번 충전한 돈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이다. 아무리 전화통화를 안하는 분들이라도 해당 기간내에는 대부분 사용을 다 하기 마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전카드를 사면 충전방식이 뒷면에 적혀 있다. 중국말을 아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덧 붙이면, 크게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시면 "1) 중국어" "2) 영어"중에서 영어를 선택하시면 된다.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하면 보통 처음에는 언어를 선택하고, 두번째에는 충전할 핸드폰 "1) 해당 기기" "2) 핸드폰 번호입력"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카드에 적힌 번호를 입력한다. 그 뒤에는 복권처럼 은색으로 덮혀 있는 부분을 긁어서 나오는 암호를 입력한다. 다시 살포시 #(우물정)자를 눌러준다. 이제 충전이 완료되었고 현재 충전된 금액과 현재 있는 금액을 말해준다. 다시 #(우물정) 눌른다. 이제는 그냥 끊으셔도 된다. 그리고 다시 문자로 해당 사항을 알려준다.



5) 휴대폰 사용 팁팁팁!

1- 중국은 국내에서도 로밍 서비스을 해야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 국에서는 漫游(만요우 manyou)가 로밍 서비스라는 의미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로밍서비스는 국외로 나갔을 때에나 사용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땅 넓기로는 누구 하나 부럽지 않은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의 개념은 좀 더 복잡하다. 만약 본인이 베이징에서 휴대폰 번호를 구매했다. 그렇다면 본인에게 베이징 지역은 사용지역이 된다. 만약 이 휴대폰을 가지고 칭다오나 심천을 갔다고 하자. 그렇다면 자동적으로 베이징에서 사용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된다.

예전에는 이 국내로밍서비스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이곳저곳으로 출장을 자주 다시는 회사원분들은 각 지역의 휴대폰 번호를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8년부터 정부와 소비자들의 압력으로 중국 국내 로밍 서비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2- 아껴야 잘산다. - 광고를 듣고 싸게 통화하자.

한국에서도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중국에서도 통화전에 광고를 듣고 싸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전화번호 앞에 리엔통은 "96531" 이동은 "12593"을 붙여주면 된다. 최신형 휴대폰은 이러한 번호를 위하여 앞에 자동으로 번호를 붙여주는 기능이 있다. 햅틱도 당연히 설정할 수 있다.


3- 중국에서 한국으로 문자를 보내자.

해당 서비스는 리엔통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휴대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한글문자를 보낼 수 있게 한다. 가격도 기존의 국제 SMS에 비하여 매우 싼 가격이다. 한국에 애인을 놔두고 온 불우한 장거리 커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easy8682.com/ 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이 글은 애니콜 햅틱폰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애니콜 햅틱폰 관련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시리즈로 7개의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나 걱정하실 분들을 위하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절 믿어주십시오.

1) 중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
2) 중국의 통신시장. 그 전쟁 속으로...
3) 절대명제 : 살아남아라! - 2008년 중국 핸드폰 시장 전망
4) 한중일의 휴대폰 문화
5) 중국의 짝퉁 휴대폰에서 미래를 본다.
6) 중국 통신 시장에 뛰어들다! (중국진출 한국휴대폰기업 인터뷰)
7) 중국인이 말하는 삼성 핸드폰
(해당 사항은 조금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Anycall Haptic People


현재 중국인들이 MSN에 있는 분들은 발견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에서는 급속도로 MSN의 이름에 위와 같이 "♡ China"을 다는 애국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방법은 (L) 을 이름에 넣으면 자동적으로 하트로 변합니다.

하트는 중국말로 红心(홍신 hongxin)
 

이제 그것을 본 몇몇 한국분들은 "♡ Korea"의 형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SN과 같은 실시간 메신져가 대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계 어느 곳에 있던지 간에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대가 어느 나라 사람이든, 황인종이든 백인종이든 흑인종이든 상관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 World"라고 달아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자신의 국가에 속박당하지 말고, 세계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민족주의! 이 동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문을 흘렸을 중국인들.
그리고 내용만 조금 바꾸면 똑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 한국인들.
아아! 너무나 위대한 민족주의여!


현재 중국과 CCN과의 모습은 참 재미있다. CCN은 사과를 했다. 하지만 중국은 CCN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하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아닌가? 한국과 일본간에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이다. 해당 일은 정확하게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사과 안한다고 중국 정부는 중국주재 CNN 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아...이건 니가 잘못하는거다.(안 그래도 언론통제로 말 많은데 압력이라니...)

위 동영상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상대 방송국이 오보였음을 사과했다는 건 결코. 절대. 말하지 않는다.
2) 주식폭락등의 다양한 일들이 외국자본떄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그럼 서브프레임을 당해서 경제가 휘청거리는 미국은 어떤 외국자본의 침공때문에 그러는가--)
3) 물가 상승도 싹다 외국 자본의 문제다. (그동안 국가에서 억지로 물가를 잡고 버텨서 그렇지. 상승하는게 당연한 거다. --)
4) 일어나라! 중국 청년이여! 뭉쳐라! 중국인들이여! 외국과 싸우자!

이런 글들 어디서 많이 본 것이 아니던가? 왠지 어디서 본거 같지 않은가? 이렇게 말하시면 일부 극단주의자들이나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국분들을 이야기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도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어이없는 민족주의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해야될까?



일단 티베트 승려들도 절대 선인이 아니다. 그들도 분명한 사람이고 폭력행위를 할 수 있다.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무시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꺼꾸로 중국인들은 왜 간디의 아래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폭력행위를 했음에도 간디가 존경을 받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 진실로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원나라시대부터 티베트는 완전한 독립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속국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있어왔다.

종교와 풍습의 자유를 원하는 티베트와 실질적인 통치권을 원하는 중국간에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가능하기만 한다면, 21세기의 재미있는 실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본인조차 실험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없다. 이러한 실험은 결국 힘쎈 자가 이기는지라...


그리고 한국분들. 이것이 민족주의다. 다른 이성적인 부분을 모두 무시하는 민족주의가 이것이다. 위의 동영상을 보고 역겹고 웃기다고 생각하는 만큼! 한국의 민족주의도 그 정도로 심하다. 먼 헛소리냐고? 본인도 이런 말이 본인만의 착각에서 나온 말이기를 바란다.


한국인들아! 우리 이 기회에 중국 현재 모습을 참고해서!
한국의 민족주의를 벗어버리는것은 어떻겠는가?
한국인이 아닌 인간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이 동영상의 제목은" 做人别太CNN"
한국말로 "CNN처럼 살지 말아요."


위의 동영상은 현재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티베트 사태관련해서 CNN을 필두로 한 타국 매체들이 거짓과 과장을 하고 있다는 노래가사이다. 개인적으로 몇몇 사건은 분명한 오보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오보는 다 합쳐서 2개.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CCN기자의 GOON(개쉡정도로 번역됨?!) 발언같은 경우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해당 매체는 사실확인 뒤 빠르게 사과보도를 하였다.

오보와 잘못된 발언 목록
1) 중국 영화의 한 장면을 가져다 온 부분. : ....장난하냐. 이거 독일이었던가의 매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정신차려! 이건 어딜봐도 고의잖아! 물론 사과했다. 안하면 자국에서 더 난리가 나겠지.

2) 과거의 티베트 독립운동 사진 가져오기 : 이건 착가일수도 있으나 고의성이 농후하다. 물론 사과했다.

3) CCN 기자가 "중국 제품은 50년동안 쓰레기였으니, 그것을 만드는 중국인도 쓰레기다"정도의 발언을 했다. 당연히 중국정부 차원의 항의가 있었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다면 해당 몇몇 오보 말고 다른 건 맞다는 소리 아니겠는가?! 아...그것은 과장이라는 소리인데 말이다. 이 쯤에서 이 글의 제목으로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CNN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CCTV을 믿을 것인가?"

더 쉽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오보도 있고 미국편에 들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보도하려고 노력하는 CNN과 중국인들도 믿지 못하는 중국 정부에 조정당한다고 모두가 생각하는 CCTV 중에서 어떤 것을 믿겠는가?




후....진심으로 베이징 올림픽 잘 좀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잘 되려나...후...무엇보다 진정한 테러급의 "진정한" 독립운동을 할 위구르쪽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신장 위구르쪽에서 벌인 큰 테러가 아직 없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물론 몇몇 작은 일들은 있었지만 그 동안 위구르쪽의 성향을 생각하면....)





현재 중국인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글 하나를 소개해드린다. 이에 대해서 "짱깨 새끼들 개쉡들!"이라고 하기 전에 자세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일단 이런 글은 한국에서는 없었을까? 다시 말해서 민족주의로 똘똘 뭉친 글들은 한국에 없는가? 잘 생각해보아라. 그 다음으로 이런 중국인들의 글이 왜 돌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곰곰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단지 욕으로 배설하지만 말고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올림픽 성화 봉송이 계속 방해를 받고 있다. 특히 파리에서 많은 방해를 받았다.
파리시정부는 감히 티베트 독립 표어를 시정부 청사에 걸어놓았다.
유럽의회는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미국하원은 중국의 올림픽을 저해하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독일 총리는 공개적으로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올림픽에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21세기의 중국의 팔국연합군에 맞서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세계에 중국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5월 1일, 전국의 까르푸 매장에 가지 말자!
6월 1일, 전국의 KFC매장에 가지 말자!
이 내용을 10사람에게 보내면 당신은 우수한 중국인이다!
이 내용을 20사람에게 보내면, 당신을 최고의 애국자이다!
중국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일어나는 모습을
타이완넘들/한국인/일본인/전세계에 보여주자!


-- 몇몇 참고사항 --

1) 파리 : 한 도시에서 성화를 2번이나 꺼버렸다. 그것이 파리다. 시민단체들이 일단 들어오면 온갖 방해를 할 것이라고 경고를 해서 경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도 2번이나 꺼버렸다. 용자들이다. 이제 기대되는 곳은 미국일 것이다. 한번 두고보자.

2)  팔국연합군 : 청나라 말기, 8개국이 천진을 거쳐 북경으로 쳐들어와서 작살을 내놓는다. 한마디로 중국 근대에 외국세력에 침입을 당한 사례이다.

3) 까르푸 : 까르푸 대주주가 티베트 단체에 거액의 후원금을 지불했다.


이 글에 대해서는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밝히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이런 글을 소개 안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북경대 역사학과라고 하는, 중국의 막강한 대학인 북경대에 그것도 다른 학과도 아니고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 올려놓은 글이라서 소개시켜 본다. 끙...차라리 역사적 지식 없는 사람들이야 그렇다고 하고, 분명히 알거 다 알면서 저렇게 적어 놓은 저 인간!!! 그것도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것으로 봐서 근현대사쪽인듯 한데...후...님하. 역사 왜 배우셔요?

그냥 조용히 "한국인의 입장에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면, 중국사람들이 세계에 보여주어야 되는 것은 니가 말하는 그런 일들이 아니라, 티베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사는 모습이다"라고 적었습니다.


--- 원문 ---

奥运圣火不断受到骚扰,尤其在巴黎。
巴黎市政府竟把藏独标语挂上市政大厦!
欧洲议会通过决议支持藏独为北京抹黑
美国众议院通过决议要抵制中国奥运!
德国总理公开支持藏独,不参加奥运!
面对21世纪的中国八国联军想干什么?
让全世界看看中国人团结的力量!
5月1日,让全国的家乐福冷场!
6月1日,让全国的肯德基冷场!
每人转发10个,你就是优秀的中国人!
每人转发20个,你就是最爱国的中国人!
中国人万众一心,团结起来,
让小台湾/韩国人/日本人/全世界看看,
本来我是不发这种信息,不过这几天老外们忒猖狂

본인 흡연자다. 언제나 드럽고 치사해서 끊는다라고 말하면서 담배를 입에 무는 흡연자다. 그런 본인에게 중국은 지금까지 흡연자의 천국이었다. 사실상 모든 곳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할 수 있었다. (주의하라. 과거형으로 말하고 있다.ㅠㅠ)

 
베이징시는 "베이징시 공공자소 금연구역 범위에 대한 규정《北京市公共场所禁止吸烟范围的若干规定》"을 발표해 주셨다. 해당 규정이 포함하는 범위는 기관, 단체 및 기업의 회의실과 사무실은 모두 공공장소로 규정하고 금연지역이 된다. 그리고 체육과 병원등도 역시 공공장소에 포함이 된다.  어차피 이런 곳에서는 한국의 습관대로 담배를 잘 피우지 않으니 그러다고 치자.

이제는 식당과 화장실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게 되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식당은 무조건 비흡연자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만 하게 되었다. 덕분에 식당업계에서는 비상에 걸려있다. 그리고 택시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오호~~ 통제라!

이번 규정은 그넘의 잘난 베이징 올림픽을 대비해서 제정된 것이다. 먼저 베이징에서 실시가 되고 그 다음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틀리지 않은 생각이다. 아니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다. 슬프기만한 흡연자의 입장을 벗어나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번 법률이 과연 현실적인 효력이 있을것이냐는 점이 의심스럽다.

대부분의 경찰들도 이제 경찰서에서 흡연이 불가능해진다. 이것을 제대로 지킬 경찰부터나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수 많은 택시기사들이 담배를 피는데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그것을 다 떠나서 사실 지금 지정한 지역은 예전에도 금연구역이라는 표시가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런 법률을 새로 만든다고 갑자기 잘 지킬 것으로 생각되는가?


자세한 목록을 살펴보면

1. 의료기관의 실내지역

2. 탁아소와 유치원

3.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중등직업학교

4. 고등학교와 기타 교육기관

5. 영화관, 전시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과학관, 당안관, 기념관등의 문화 예술 장소

6. 상업, 금융업, 우편업과 통신업의 영업장

7. 버스, 택시, 지하철등의 공공 교통기관 및 매표소

8. 개방된 유적보호 단체

9. 체육관과 경기장

10.  체육관의 경기장의 시합지역과 관람석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에서 위의 지역을 금연지역으로 만들었을때의 반응과 완전히 일치한다. 다시 말해서 드럽고 치사해서 담배를 끊는다부터 시작해서 이럴거면 차라리 담배를 마약으로 지정하고, 담배 공장을 닫아버리시지? 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다 실행되고 있는 지역이라 말하지 마라. 본인도 알고 있다. 그리고 그에 반하여 예전의 베이징은 담배를 피어도 큰 상관이 없기에 흡연자의 천국이었던 것이다.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피흡연자의 권리도 보호되어야된다. 그리고 위의 지역은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천국이 지옥으로 변해간다..역시 드럽고 치사해서 담배를 끊어야 되는 걸까?.....일단 담배 한대 피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후...

 

중국정부는 작년말 공휴일을 변동하면서, 청명절과 같은 전통 명절을 국가 공휴일로 바꾸고, 기존의 노동절의 장기 휴일을 단축 시켰다. 이런 정책의 목적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을 지키고자고 하는 노력이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청명절은 기본적으로 조상의 묘에 가서 묘정리를 하는 명절이다. 그리고 정부는 모든 매체를 통해서 이러한 전통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명절의 내용보다는 그냥 하루의 휴일이 생겼다는 것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아싸! 노는날 생겼다! 놀자! 청명절은 먹는건가?"

 

우리가 주의해야될 점은 이번 중국이 청명절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대문화(상층문화)가 소문화(하층문화 혹은 민간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러한 대문화의 시도가 그동안 좌절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대문화의 시도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일정정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소문화는 어디까지나 민간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지는 문화이다. 전통문화라고 하지만, 그것을 반드시 지켜야 되는가? 어차피 소문화도, 전통문화도 계속 변해가는 현실의 반영일뿐인데 말이다. 과거의 일정 시점을 잡아매어서 억지로 유지하는게 과연 필요한 일인가 생각해본다.

 

 

2일전에 올렸어야 되는데 다 써놓고서는 올리는 것을 까먹어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역시 바로는 건망증의 황제라고 할까?!


중국 포털 서비스 시나왕의 보도에 따르면, 3월 23일 "3개의 세력"이라는 단체가 신장 희어티엔에서 반국가적인 폭동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4월 1일, 현지 자치단체는 해당 독립운동을 빠르게 진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3월 23일 극소수의 "3개 단체" 독립분자들이 따바자라고 하는 희어티엔시의 최대시장에서 10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소란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독립분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희어티엔시는 매우 조용하며, 시민들은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 중국 시나왕


1) 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는 낭설이다?? 라는 뉴스를 발표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해당 소식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해당 독립운동이 매우 큰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뉴스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3월 23일 발생한 일은 4월 1일에 정식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중국정부가 사실상 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식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듯하다.


2) 중국정부는 요즘 티베트 사태를 각각의 포털에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과거에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에서 탈피해서, 반대로 적극적인 여론조작에 나오고 있다. 티베트 사태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들은 해당 사실이 거의 대부분 사실과는 다르며, 서양 언론기관들이 확대 및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는 쪽으로 맞추어지고 있다. 단지 언론 통제부분에서 보면 과거에 비하여 분명히 발전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제는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중국정부도 느꼈다고 할 수 있다.


3) 해당 희어티엔 신장 독립사태는 사실상 이미 진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도저히 소문을 막아두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다.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듯 하다. 하지만 본인도 몇번을 이야기 하듯이 위구르의 독립운동은 티베트에 비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더욱 강력하고 더욱 폭력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비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 위구르의 독립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이런 운동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짦은 기간의 관심으로는 독립을 이루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을 원한다면 천천히 그들의 역사와 현재를 천천히 파악하고 조용히 움직였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저는 글이나 덧글로 "티베트의 자유를!"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와 같이 독립에 대한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은 요원한 일이다. 이 점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더욱 가속화가 붙어버린 민족동질화 과정으로 형성될 티베트족1), 위구르족2), 한족간에 어떠한 결과가 벌어질지 두고봐야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에서 이러한 민족공동체간의 충돌은, 특히 새로 떠오르는 민족 공동체 간의 충돌은 언제나 폭력적이었다. 후...


1) 혹자는 캄족을 티베트족으로 포함시키는데, 현재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30년전만해도 캄족과 라사의 티베트족은 서로 경멸하는 사이였다. 그 사이에 민족동질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2) 위구르 역시 하미파, 투루판파 그리고 카쉬미르파로 나누어서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사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민족 동질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현재 아테네에서 베이징으로 와서 이제부터 앞으로 열릴 올림픽 전까지 계속 전달이 되어야될 올림픽 성화가 분실이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 매체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은폐하려고 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화면을 지켜보던 이들에 의해서 인터넷에 계속 해당 사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평화적인?! 테러는 티베트측에서 준비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현재입니다.





















.....이상 "만우절"에 베이징의 바로특파원이었습니다.


현재 올림픽 성화가 분실되었다고 빨리 TV을 보라는 만우절 전용 문자 메세지가 범람하고 있답니다.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일인데, 처음 들었을때는 저도 모르게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떠올려지는 일입니다.

만우절은 중국에서는 愚人节(yurenjie 위런지에) 라고 부른답니다.




얼마전에 우루무치에서 폭탄테러가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에 대해서 시나왕에서는 특별히 메인에 "우루무치 폭탄테러는 낭설이다"(중문) 기사까지 올리면서 폭탄테러에 대한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이정도로 강조 되는 것은 폭탄테러가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되는 것은 왜 우루무치 폭탄테러 설이 생겨났느냐라는 점이다.

우루무치는 중국 신장성의 성도이며 중심이다. 그리고 티베트와 비슷하게 독립을 외치는 위구르 사람들이 사는 곳이 이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인 것이다. 티베트의 독립을 원하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면에 위구루 독립의 목소리는 비교적 작다.  실제로  10년에 한번 씩은  신장에서 대규모 폭동이 벌어지며, 그럴 때마다  중국정부는 외국인의 통제와 강력한  무력통제를 해오고는 했다.

그러니 티베트만이 베이징 올림픽이라는 "기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독립움직임을 세계에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위구르족도 이 기회를 노리고 있으리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추측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우루무치 폭탄테러 설이 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인들도 티베트 이야기를 다 알고 있고, 위구르족이 독립을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언로는 통제로 막을 수 없다는 한가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일은 낭설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위구르 족이 조용히 있을리는 없다고 장담한다. 분명히 한번 터질 것이다. 위구르족이 일으킨 사건이. 개인적으로 그 때 주의해서 보아야 될 점은 중국이 국제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위구르족의 행동에 티베트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라는 점이다. 특히 위구르족의 방법이 기본적으로 테러에 가까우니, 반테러을 외치며 강한 압박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시간 3월 24일 18시(올림피아 현지 시간 오전 11시),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 채화의식이 그리스 올림피아 유적에서 거행됩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중국 최대의 포털 중에 하나인 SINA(新浪网)에서 실시간으로 중계가 됩니다.

중국어로 된 홈페이지는 : http://torch.2008.sina.com.cn/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를 한다고 해 놓고, "对不起,本视频直播只针对中国大陆地区(不包括香港、澳门、台湾)用户。" -->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물은 중국대륙 사용자들만이볼수 있습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 역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고 적어놓고 있다.

물론 해외까지 개방하면 트래픽이 장난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해외의 수 많은 화교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도 할 수 있다. 더욱 한심한 것은 홍콩, 마카오를 빼버린 것이다. 이것이 一国两制(한나라에 두제도)의 핵심이란 말인가?

더더욱 한심한 것은 타이완에 대해서도 막아버린 것이다.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또한 지금처럼 티베트 문제가 타이완의 선거판에 이용되는 시점에서 이런 올림픽같은 행사를 같이 본다는 것은 어느 정도 민심에 좋은 영향을 미칠터인데, 이것은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하는 거다. 시나왕!
(결코 본인이 보지 못한다고 이렇게 비평하는건 아니다...정말?! -_-)


중국정부는 3월 20일에 25개 동영상 UCC싸이트을 서비스 중지하였다. 또한 10개 싸이트에 대해서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것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동영상 UCC에 대해서 더욱 강력하게 관리를 할 것이라는 의미이며, 특히 외국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하는 처사이다. 또한 티베트 사태와 무관하다고 하면 웃길 소리일 것이다.(티베트에 관한 사항은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 을 참고.)


더욱이 이번 경고처분 명단에 중국 최대의 동영상 UCC 싸이트인 감자왕(Tudou.com) 도 속해 있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많은 서비스들이 앞으로의 중국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YouTube를 위하여 경쟁하는 시점에서 시장 전체에 살얼음이 맺혀 버린 것이다.


사실 이런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작년말에 더 멋진 경우가 있었다. 인터넷에서의 모든 동영상 서비스는 국영기업이나 국가가 일정이상의 증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던 것이다. 아시다 싶이 IT 기업은 그 속성상 느릴 수 밖에 없는 국영기업과는 매치가 될래야 될 수가 없다.


이런 중국 정부의 방침은 당장에는 언론의 통제용으로 유용하게 쓰일지는 모르나, 거시적으로 오히려 중국 정부의 목을 조이는 것이 아닐까 진심으로 중국 정부에 걱정의 눈빛을 던져본다.

  • 해당 글은 감정적인 면과 인도적인 면이라는 것을 최대한 부정하며, 현실적인 이익만을 바라보면 작성하려 노력했음을 우선 밝히는 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티베트 사람이 독립을 원하면 독립을 시켜주어야된다고 생각하는 파입니다. 그럴 수록 현실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1. 티베트와 중화인민공화국
    1) 민족독립문제 - 경제적문제
    티베트는 중국의 5대 소수민족 중에 하나인 장족(藏族)가 밀집하여 살고 있는 곳이며, 동시에 新疆신장과 더불어 소수민족 독립운동이 활발한 곳이다. 중국의 민족 문제의 핵심은 중국의 구성하는 56개 민족 중에서 한족(漢族)이 전체 인구의 무려 92%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55개의 민족이 현재 중국영토의 60%에 분산되어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현재 중국에서 소수민족이 분리 독립하면 지금의 중국영토는 반쪽이 나버리는 것이다. 특히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티베트와 신강 위구르 지역을 합치면 현재 중국 영토의 30%을 넘어버리는 무지막지하게 큰 땅이다.

  • 티베트는 잘봐주어야 관광자원밖에 없지만, 신강의 경우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2007년 한해만 하더라도 2648만배럴의 석유와 210억5000만입방메타의 천연가스을 뽑아내었다고 알려져 있다. 티베트를 독립시키면 안그래도 주기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나는 신장 위구르 지역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신장이 독립하면 위의 막대한 지하자원은 꽁짜로 쓸 수 없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동에서 들어오는 안정적인 석유-가스 라인이 안보상이나 경제상으로 큰 문제가 된다.

  • 그 외에도 내몽고의 목축자원은 그렇다고 하고, 소수민족의 밀집지역 운남이나 삼림자원의 보고 동북지방등등. 소수민족지역은 자원의 보고이다. 그러니 한놈이라도 설치면 안된다.


  • 2) 군사상의 문제

  • 만약 티베트이 독립한다고 가정해보자. 티베트의 망명정부가 인도에 있을 만큼 인도와 사이가 좋다. 그런데 인도와 중국이 싸움이 났다. 그럼 중국은 어떤 상황에 빠지는가? 티베트는 기본적으로 고지대이다. 위로 올라가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아니면 내려오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1차적으로 노릴 사천지구는 군사적이 전통적으로 그리 강한 군구도 아니다. 한마디로 중국 입장에서는 피곤해진다.

  • 반대로 지금 현재 중국이 티베트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난 인도와의 국경분쟁에서도 판정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현대전. 과학전이라고 말을 하여도 지리적인 이점은 아직 너무나 강력하다. 특히 티베트처럼 험난한 지형일 수록 말이다.




  • 2008년 3월 10일 1959년 티베트 독립운동 4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티베트 승려(수도승) 600여명의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로 시작되어 2008년 3월 14일 티베트 독립운동 시위대가 중국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게 되었고,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사태가 격화되었다.



       2. 중화인민공화국의 단기적 대응

    1- 언론 통제,인터넷 통제

    모든 중국 보도매체에서 해당 내용 보고 금지. 외국기자(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티베트 출입통제. 유투브 접근 통제. 구글에서 티베트 사건에 대한 검색결과 출력 안되고 있음. 그 외의 대다수 외국 보도 매체 홈페이지 접근 통제. 관련 게시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삭제.

    2- 강력하고 빠른 현지 통제

    티베트에 가장 강력한 수를 두고 있다. 군대를 투입하고 있고, 그 수단은 계엄상태에 준한다. 더도 말고 천안문사태때가 생각이 난다.

    3- 정치-외교적 노력

    해당 사건이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림픽위원장도 정치와 스포츠는 다른 일이다라면서 해당 일이 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

    * 냉정한 외교적 현실에 대해서

    올림픽의 정신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세계적인 여론을 어느 정도 말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국제정치는 여론으로 변동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은 세계의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직접적인 경재문제가 연관되는 상황이고, 미국도 현재 달러화 안정이 핵심문제인 상황에서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기대하지 마라. 올림픽 정신은 없다. 냉정한 현실만이 있다.



  • 3. 티베트의 독립 방법: 현재의 중국의 정치력, 외교력, 경제력을 생각하면 티베트의 독립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티베트가 독립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 1- 중국내부붕괴 - 경제문제

    중국에서 현재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가 커져서 중국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빈부격차를 三农问题라고 하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의 정권붕괴의 시초는 어디까지나 민중봉기로 나타났고, 현재 어느 정도의 언론통제가 되는 상황에서도 몇몇 증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도 바보가 아니기에 이런 차이를 매울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중국의 경제성장이 잠시라도 휘청거린다면 그 순간 연쇄적으로 빈부격차로 인한 불만이 쏟아져 나올듯 보인다.

  • 경제문제의 다른 면으로는 남북격차가 있다. 상하이(상해)와 양광(광동과 광서) 그리고 홍콩을 잇는 중국의 남방삼각지대에 비하여 북방의 경제력은 매우 빈약하기 그지 없다. 예전에는 베이징(북경)과 동북지역의 공업 연계가 매우 강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쇠퇴하였다. 더욱 문제는 남방삼각지대의  군구의 군인들이 지역 경제인과 연결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정부가 빈부격차의 해소를 위해서 남방에서 많은 세금을 거두어서 서북쪽에 투자하고 있는데, 만약 남방삼각지대 상인들의 불만이 한계점에 이르면 독립전쟁의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 2- 인도 성장

    그 다음은 인도가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해서 과거의 중국과의 국경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경이다. 이 경우 인도의 입장에서 티벳이 독립되어 있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인도의 경제성장이 아직까지는 둔하다는 점과 인도에게는 아직 파키스탄이라는 주적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금 가능성이 떨어져보인다.


  • 3- 민족소요

    그 외에 여러 민족에서 다발적으로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경우인데, 그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신강지역은 충분히 그런 일이 발생할 것 같아 보이지만, 티벳과 신강을 제외한 다른 소수민족의 경우 현재 중국에 만족은 못해도 특별히 독립하자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티벳과 신강의 문제라면 해당 지역이 변두리이니 어느 정도의 외국인 통제만으로 무사히 넘길 수 있을듯 싶습니다.



  • 4. 잡상
  • 1) 중국의 수명

  • 중국의 역대 왕조의 평균 수명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의 넓은 땅과 인구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조건들은 나라가 발전되는데에도 유용하게 작용하지만, 나라를 유지시키는데에 큰 걸림돌이 된다. 한국에서는 빈부격차라고 말하고 중국에서는 三农问题라고 말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중화인민공화국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물론 중국 국가지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특히 후진타오정부의 경우 이 빈부격차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


  • 2) 티베트 독립을 원하는가?

  • 본인은 스스로 원하는 자에게 원하는 것을 주라는 주의이다. 티베트 사람들이 독립을 원한다면 본인 두손 두팔을 들고 독립을 지원해줄 생각이다. 하지만이것은 어디까지나 물질문명에 찌든 사람의 생각이긴 하지만, 티베트의 독립의지를 꺽기 위해서 중국은 티베트에 대량의 지원을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많은 티베트 사람들의 기본적인 의식주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티베트 사람 중에서도 독립을 원하는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 물론 아직 대다수의 티베트 사람들은 독립을 소원한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닐까? 티베트의 관광자원은 본토에서 옮겨온 한족에게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부가 티베트 일반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가 된다면 독립의지가 꺽이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보았다.


  • 3) 중국이 범죄국가? 올림픽의 자격?

  • 모든 국가는 모두가 범죄국가이다. 국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심지어 자신의 국민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그것이 현대 국가라는 괴물이다. 그리고 올림픽은 단지 국가간의 대리전일뿐이고, 경제적인 역할을 하는 큰 행사일뿐이다. 평화의 축제가 광고문구가 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는 사실이 아닌가?


  • 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없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일에 그리 열정적이지 않다. 이번 일로 전세계규모의 티베트 지지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안하다. 본인도 그랬으면 하지만, 그러기에는 인간이란 존재는 그리 착하다지 않다. 그냥 이렇게 쓸데 없는 잡상들만 적을 수 밖에 없구나...

  • 다음의 메인에까지 걸려버린 해당 사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반중감정만을 자극시키려는 헛소리를 메인에 걸어버린 다음에게 건의해본다. 저런 민감한 내용은 정확하게 확인하고 메인에 걸어라. 제발!!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사형집행국으로 오명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형집행이 살인과 마약 그리고 부정부폐에 대해서 행하여지고 있다. 특히 부정부폐에 대한 항목은 한국이 오히려 배워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범죄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최소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생겨나는 범죄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더욱 무서운 펜으로 다른 이를 죽이는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될 것인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폐를 저지르는 것은 그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국가 정부에 대한 불심감을 높이는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한국에서 부정부폐하고 사과상자 나르는 행동이 걸릴 때마다 모두가 "저런 새끼는 죽여야지"라는 것을 실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강한 권리에는 그만큼의 의무가 따라 붙는다고 생각하기에 지지하는 바이다. 


    다음 메인에 걸렸다 해당 사진의 웃기는 핵심은 이 구절이다. "큰 스타디움에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 있고.. 그 한가운데서 바로 사형을 집행하는 풍습..정말 엽기 그 자체가 아닐까 한다." 한마디로 해당 사실 없다.

    중국의 사형도 비공개로 진행이 되며, 현재 총살을 시행하지 않고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범죄자들의 공.개.공.판.자리이다. 그리고 이미 실질적인 공판을 거친 보여주기식 공판자리이다. 이런 범죄자가 되지 말라고 선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사람 죽이고 그러지 않는다. 물론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중국은 확정된 범죄자의 인권은 완전히 무시한다. 모자이크나 그런것도 해주지 않는 것이 중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인권을 무시해도 공개된 장소에서 총살은 헛소리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과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그 막강한 권력을 생각하지 않고 이런 자극적인 소재를 무조건 적으로 메인에 올려놓은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게시자는 분명히 중국에서 공개 사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했을 것이 분명함에도 고의적으로 반중 정서를 일으키려는 의도에서 실제 사실을 왜곡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중국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문제점을 보면서 한국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물론 반대로 중국의 좋은 점을 보고 한국이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은 중국이 무서워요"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염두해주었으면 한다.




    * 중국에서는 사형 당하면 장기이식에 쓰이나요?

    네. 그리고 아니오. 사형된 시체에 손을 대는 것은 최악의 범죄중에 하나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빼돌려지고는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장기가 급할때 쓰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단지 욕하기에는 뒤끝이 있지요. 덕분에 티엔진(천진) 경기가 호황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급하게 장기가 필요할땐 티엔진으로~~~ 무슨 광고도 아니고..후...

    한 판례입니다. 사형집행인과 사형관리 의사가 서로 짜고서 사형수을 일부러 완전히 죽이지 않고 살짝 빗나가게 총을 쏘아서 더욱 많은 장기를 건져내었습니다. 또한 이런 행위는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재판정에 서게 되었는데, 이들에게 내려진 판결은 "공무집행유기"죄였습니다. 덮어주기 행정이라고 북경대의 모모 법학과 교수님은 법률대로만 해석하면 당연히 "일급살인"죄가 된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본문 주소는 이미 깨져 있습니다. 괜히 이거 올렸다가 중국쪽에서 차단당하는것은 아닌지 불안하군요. 일단 해당 문장은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티벳에 관련된 모든 글은 거의 다 삭제중이다.

    2)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해당 사실을 알아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해당 글의 간략하게 요약하면 현재 티벳에 있는 중국인 네티즌이 현장 소식과 관련 이야기를 적어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티벳 독립을 주장한다고 하기는 상당히 무엇한...오히려 중국과 티벳은 한나라이다라는 것을 은근히 내포하고 있어 보입니다.  물론 정부에 대한 비판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독립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삭제처리라....



    急转:来自Qzone的西藏骚乱亲身经历(抱歉,由于死腾讯关闭了该空间,图片已经无法显现)

    2008年3月16日 21:33:41 发布:langwu

    本文章来自Qzone:http://user.qzone.qq.com/115688902/blog/1205651391(为了表示对笔者的尊重,我把全文转载了过来)

    希望如实报道西藏事件,投票希望政府能否使用强权武力解决此问题,以上纯属个人观点本人将不承担任何法律责任

    同意动用强制武力
    不同意动用强制武力



    希望大家看好后能回复一下
           我们的西藏爆发了1987年以来最严重的反中国暴乱。所有海外媒体都进行了报道。政府说是极少数人的骚乱,但我从海外媒体看绝对不是少数人。看到有人在中国的土地上焚烧中国国旗的时候真想杀了这些闹独立的垃圾。强烈要求政府打击。
    2008年3月14日,西藏历史上乃至中国历史上会永远记住这一天。在新世纪已经走过的2008年3月,暴徒公然走上街头焚烧寺庙、商店,殴打其他民族,瞬间拉萨接头黑烟四起,人心惶惶。
    报社停刊,机关放假,小去关门,城市的车辆几近绝迹……这是共和国的土地上?这是共和国的土地上暴徒对拉萨发生的公然挑衅
    这一天的下午14时,时间定格在了这里,我突然接到拉萨公安朋友的来电,问我在哪里?我说我刚从布达拉宫管理处文物研究室旺加老师处查“九住心”的资料出来,他告诉我马上往外看,只见大昭寺方向浓烟滚滚,随后我的耳边就是警车和救护车的尖叫声。
    当我行至小昭寺与拉萨市公安局斜交叉路口时,小昭寺的上空浓烟已经遮蔽了街道,还能看到火苗伴随黑烟上窜……随后就是武警部队的救护车突然自黑烟处冲出来,一路沿着色拉路向武警医院呼啸而去,我的眼睛看到了救护车里头戴钢盔的特警排坐两边,相信中间有人已经受了重伤。
    据从权威人士的了解,暴徒的标签是一些被收买的二十岁左右的年轻藏族人,他们首先开始呼喊口号,然后开始按照计划点燃小昭寺附近的车辆,随后他们冲进周围的商店,见货物就抢,然后烧毁数十间商店。
    当我的车行至小昭寺路口时,地上满是一两公斤左右重的石块,前方一辆来不及离开的出租车已经被烧毁到只剩下一个骨架。
    事实上,打砸抢烧的事态是突然的恶化,这让维持秩序的警察措手不及,因为他们没有任何招架之力,连保护自己的枪支都没有,结果有20多名警察受伤送院。
    当我把同车的西藏自治区社会科学院韦素芬副处长送回西藏自治区社会科学院大院门口时,看见了她的爱人正要去上班,我们说别去了,一会儿政府就会下紧急通知,全市一切都要停下来。此时,小昭寺周围的商店已经全部关闭了。
    当我行经拉萨市公安局时,很多警察站在大院里,地上依然满是石头,可以想像这里曾经遭遇的袭击。这里的遭遇我在随后得到了证实,在拉萨从事商业贸易的叶任棠打来电话,我看了时间是14时33分,他告诉我好不容易才回到家,脸上被石头滑割了一下。
    回到家中,看到大昭寺方向的浓烟连续两个多小时不散,我在内心担心小昭寺的命运。小昭寺是文成公主亲自主持盖的寺庙,是汉藏两民族友谊的千年见证人。
    14时40分,权威部门一领导发来短信:不要出门。这四个字令我感动。15时35分,西藏军区一位朋友发来短信:注意你自身的安全,不是工作需要,不要出去,担心你!
    令我感动的依旧是这几个字。
    我家住在拉萨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驾驶员要赶到布达拉宫附近去接他的太太回家,我告诉他千万要小心,虽然车是不能开到街面上去了,他决定步行5公里去接他太太。当他走后,我立即跑到二楼看一下情况,突然发现近处也冒起了黑烟,黑眼升起之地就在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我立即打电话给驾驶员告诉他最新的情况,突然他的电话却处于无法接通状态,我于是拼命地打电话,结果依然不通。几十遍后终于通了,他突然告诉我现在已经返回我居住的安居院了,正走到在大门口了。此时大门已经关闭,只允许人进出。他说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几辆车被暴徒点着了。
    可能是由于做记者十年的缘故,我想来想去,还是决定冒险前往一看,17时54分,我走到了离点火点只有两百米的距离,看到一些暴徒正在焚烧百益超市门前的汽车,十字路口依然有一辆汽车被点燃,周围聚集两三百人在看热闹。17时56分,特警的车辆呼啸赶到,暴徒大概有十几个人四散逃去。但特警并没有追赶,因为前面300米处的新江苏大道口又有两辆出租车被点燃,随后我看到在我的身边一个满脸是血的汉族女子奔跑远去。
    我注意观察,西藏地区最大的超市集团百益纳金路店的门面已经全部被砸毁,里面一片狼籍,周围的店面也无能幸免。在藏热路,只有一个卖藏式陶瓷店卷闸门半开着,似乎他们根本不怕骚乱分子的袭击。
    一辆出租车正从我的身边疾驰而过,可是玻璃已经被砸碎了,甩到了地上,似乎告诉我这是他无言的结局。也许一天的辛苦白赚了。
    此时,短信一个接着一个,告诉我出门注意安全。一个生意人打电话告诉我,这种骚乱要持续多久?如果时间太长,我就不在拉萨做生意了。
    东部拉萨的主干道上聚集了大量的拉萨党政机关,就在附近,我看到拉萨城的上空冒出不同方向的黑烟。
    我将情况告诉远在内地的母亲,她很担心我,说一定要注意安全,我从内心感谢父母的牵挂。
    我突然想起这次指挥制止骚乱的一个曾经领导说,由于上级要求打不还手,很多十七八岁的武警战士都受伤了,他们是为国家而受伤……
    百年前,鲁迅说看客的脸是那样的让人难受,从而弃医从文。今天在骚乱的现场,我依然能够看到很多人像在感受“大片”的氛围,看着骚乱分子烧着汽车……
    当骚乱分子一有人跑,看客们立即狂奔四散,生怕自己受到伤害。虽然我也不例外。但我曾是记者,我遗憾我不能跟随特警、武警亲历“骚乱”,没办法用眼睛和笔记录他们的种种罪恶,但我看到了,虽然今天我已经不是记者,但我有一颗时刻准备战斗的心,让他们的罪恶放在阳光之下。
    写完上述文字,我再回头看一下中国外交部网站今天即2008年03月14日05时23分向全球公开的新闻:
    2008年3月13日下午,外交部发言人秦刚举行的例行记者会,有记者问:近期出现了很多针对西藏问题的游行示威,我想这类事情以后会更多,这是否有可能促使中国改变在西藏问题上的立场?
    外交部发言人的讲话却说到:近日,拉萨市的少数僧侣连续滋事,企图制造社会动乱,这是一起由达赖集团精心策划、企图将西藏分裂出去,破坏西藏人民正常、和谐、平安生活的政治图谋。
    经过当地政府和寺院民主管理委员会做工作,目前拉萨市局势平稳。我想强调的是,49年前,西藏开始实行民主改革,百万农奴翻身解放。49年来,西藏发生了翻天覆地的变化。维护国家统一、民族团结、社会和谐,是西藏各族人民的共同愿望,达赖集团的图谋是注定要失败的,西藏的发展进步是任何势力也阻挡不了的。
    这段话让我思考了很久。他说:“你怎么知道还会有更多的事件要发生,你是根据什么得出这样的结论。但是我可以告诉你的是,中国政府维护国家的主权和领土完整的决心是坚定的,广大的西藏各族人民拥护国家统一、民族团结的态度是坚定的。我们将坚决反对一切企图将西藏分裂出去的图谋。你希望看到的事情不会发生了。”
    “你希望看到的事情不会发生了。”这句话刺痛了我的心,因为就在此新闻被正式公布不到8个小时,拉萨发生了自1987年以来最严重的骚乱,外交部发言人的话放在这时候,我觉得像个笑话。
    从另一个角度来说,记者尖锐的问题是否就是我们国人经常说的良药苦口?
    3月14日,又是“3·14”。2006年的“3·14”是我来拉萨刚工作两天时发生的震惊中央的甘丹寺砸毁护法神事件,2008年的“3·14”,是我来拉萨两年又两天的日子,我亲历了拉萨1987年以来最严重的骚乱。
    晚上20时20分,外面又传来几声爆炸声,今夜有多少公安、武警无眠? 
    在看几张CNN发的图片吧~
    (图片已被腾讯官方屏蔽,抱歉)
    大家都到此空间看看吧,发表下自己的意见,谢谢了!(除此之外,我们也是无能为力了)

    免费文件寄存、软件及MP3下载,免费文件分享 - Ziddu

    http://cn.ziddu.com/

     

    중국의 무료 인터넷디스크입니다. 동시에 5개까지의 파일를 올릴 수 있으며, 한 파일의 최대용량은 100M이고, 매번 올리는 파일의 양은 200M을 넘으면 안됩니다. 파일 보관기간은 90일이고, 90일이내에 다른 사람이 해당 파일을 다운 받으면 업로더에게 일정금액을 지불합니다.

     

    기본적으로 클럽박스와 같은 시스템입니다. 단지 용량이 적고, 대신에 직접 현금으로 업로더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용량을 1G까지는 올려야 동영상과 같은 파일의 공유가 가능할터인데, 그것이 불가능하고, 그렇다면 일정이상의 사용자 확보는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1G로 바꾸고 현금을 업로더에게 준다면 충분한 시장성이 있지 않나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有道桌面词典

    http://dict.yodao.com/desktop/

     

    해당 번역기는 영어와 중국어 사이를 번역할 수 있는 번역기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분들에게는 소용이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하신 분들은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번역기 기능보다는 사전에 가깝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해당 소프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의 대세인 인터넷을 통한 사전의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다량의 예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우스를 단어에 가져다 대면 곧장 번역해주는 방법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어 발음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특징은 이미 다른 소프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라는 점과 2.74MB로 비교적 가볍다는 점. 그럼에도 광고를 포함하지 않는 점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CCTV奥运网

    http://2008.cctv.com/

     

    현재 베이징올림픽 위원회와 CCTV(중국국가방송)가 주도하는 베이징올림픽 인터넷 홈페이지가 새롭게 변했습니다. 중국 MySpace(마이스페이스)와 중국 최대의 UCC 싸이트 감자왕(tudou.com - 사실 투또우왕이라고 해야겠지만 감자왕이 어감이 좋아서 전 맨날 감자왕이라고 한답니다.하하하^^::) 과 합작하여 베이징 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중국지역내에서만 가능합니다. 국외는 돈 받을듯 합니다.) 또한 웹하드를 지원하고 네티즌과 올림픽 선수간에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단 발상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시대에 올림픽 같은 행사에서 인터넷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검증된 것들을 잘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제 느낌인데 왠지 기분이 불안불안합니다. 왜인지 좀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흐음...

    SK텔레콤, 中 음악시장 본격 진출

    K모바일  김준 기자  news@kmobile.co.kr

    SK텔레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음악 시장에 진출해 범아시아권 음반사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SK텔레콤(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중국 TR Music(北京太合麦田音乐文化发展有限公司, Tai Rye Music Co., Ltd., 대표 송커 宋柯)과의 투자계약을 통해 42.2% 상당의 지분을 확보하고, TR뮤직의 기존 최대주주인 Taihe Media(타이허 미디어)와 동일 지분으로 최대주주 자격을 획득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kmobile.co.kr/k_mnews/t_news/news_view.asp?tableid=mbiz&idx=158720



    본인 얼마 전에 구글 중국시장에 무료로 MP3을 뿌리려한다. 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항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구글차이나가 중국의 모모 음반사와 손을 잡고 미국의 5대 음반사의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K의 중국 진출 방식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그 시기가 불쌍한 정도로 처참합니다. 구글은 전세계 규모의 음반을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SK는 그에 반하여 조그마한 음반회사와 유료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니 사용자들이 어디로 몰릴 것인지는 분명하게 명암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K의 중국 진출이 험난한 미래를 예견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싸이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무렵, 중국 메신져 시장의 제왕 QQ의 가상사회와 MS의 스페이스가 강력하게 치고 들어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숨은 복병 校内网(xiaoneiwang 시아오내이왕)이 조용히 반격을 준비하는 시점이기도 했고요. 그러니 싸이가 광고비로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광고 모델도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기기쪽에서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삼성과 모토로라에 밀려서 그리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사실 SK정도의 핸드폰이면 그 디자인이나 성능이 검증된 상품이고, 중국 시장에 상당한 광고 투자를 하는데도 인지도는 그리 오르지 않고 상품 판매도 그리 잘 되지 않습니다.



    SK는 한국 시장에서는 막강한 괴물인데, 중국시장에서는 왜이리 매번 험난한지 정말 궁금할 지경입니다. 물론 음반 시장 진출은 정말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중국의 음반시장은 불법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매력적이라는 말로는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어마어마한 시장입니다. 하지만 이넘의 불법 문제와 구글의 서비스에 대항해서 SK가 얼마나 대항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爱帮网 手机生活搜索 正式上线

    http://wap.aibang.com

     

    아이빵왕에서는 핸드폰의 WAP을 이용한 생활 검색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GPRS, CD 혹은 MA1x(...뒷부분은 먼 소리인지-_) 가 내장된 핸드폰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만 있다면 의식주 및 문화생활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럼 중국어로만 바꾸어서 충분히 진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걸 보고 기회가 날아갔다고 하는 것이죠.

    단 현재까지 지원하는 방식은 자동적으로 위치정보를 받기보다는 원하는 지역을 자세하기 사용자가 입력을 해야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위치추적으로 자동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후다닥 중국 시장에 진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중국는 5.2억의 핸드폰 사용자가 있으며, 2007년 12월 31일까지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무려 504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떠한 회사도 이러한 생활검색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그만큼 시기가 중요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가 후딱 진출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image

    http://wap.taobao.com

     

    타오바오왕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라고 혹시 아시는지요? 중국시장에서 구글을 이기고 있는 바이두가 주식시장에 올라왔을때보다 더욱 높은 가격으로 상장되었던 기업입니다. 어렴풋하게 기억에 남아 있으실듯 합니다. 그만큼 중국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타오바오왕입니다.

     

    이제 이 타오바오왕이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위에 적힌 주소에 접속을 하여서 전자상품, 컴퓨터, 도서, 음악, 영상물등 모든 타오바오의 상품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 뿐만 아니라, 핸드폰 충전, 다양한 티켓 구매등을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자체는 이미 그리 새로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타오바오라는 강력한 업체에서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하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요 몇일 사이에 휴대폰 서비스을 시작하는 중국 기업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작년 년말쯤에 휴대폰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것인지, 아님 우연인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중국 휴대폰 시장이 황금의 시장인 것이야 예전부터 잘 알려진 일이니 그리 특이할 것은 없겠지만, 왠지 모르게 어떤 보고서가 시발이 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계속 떠오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