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길림성) 투먼(图们)시정부는 최근 북한의 관련 부분과 열차여행에 합의했다고 한다. 해당 열차는 중국 투먼에서 북한 남양(南阳)-청진(清津)-칠보산(七宝山)을 관통하는 열차 노선으로 중국과 북한이 최초로 개통한 여행열차노선이다. 이 열차는 5월 하순이전에 개통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투먼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국경도시로 중국-북한간의 국제무역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한국, 일본들의 다자간 국가무역의 중요한 물류집산지이며, 현재 13.2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동포가 55.7%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여행은 2008년 5월 22일 이미 열려져 있는 “중국 투먼 – 북한 남양간의 도보여행”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남양시에서 김일성 사진을 참관하고, 김일성과 조우바오중(周保中)의 회견 기념관과 기념탑 및 기념비를 관람하고 남양시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주요 관광노선이었다. 이 노선에 앞으로 청진이라고 하는 북한 주요 도자기 산지에서 온천을 즐긴 뒤, 칠보산에서 불교관련 유적과 북한의 민속촌을 관람하게 된다.

 

같은 민족이라고 하면서 가지 정작 가지 못하고 있는 북한.

경제적 내수 시장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합쳐지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 좋은 북한.

하지만 한국의 발걸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 이 때. 중국은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SBS에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하나 내놓았다. 과거 연예계의 실상을 꼬집었다는 온에어의 뒤를 잇는 나름 미드나 일드처럼 전문성과 현실성이 높은 드라마이다. 온에어가 연예계였다면, 시티홀은 그 말에서도 나오듯이 정치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제 2화까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어설픈 연예질만 빼버리면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쪽의 이런류 드라마에 비하면 상당히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힘껏 박수를 쳐 본다. 개인적으로 근래 정신이 없어서 무료 번역 봉사를 안한지가 좀 되었는데, 이 드라마정도면 해보고 싶을 정도이다. (온에어처럼 좀 땡긴다^^)


단지 마음에 너무나 안드는 구절이 있다. 이 드라마의 도입 부에 몇몇 소위 명언들이 인용이 된다. 다른 구절이야 그렇다고 하지만 아래의 구절은 개인적으로 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인 동조다" - 무명씨

기권은 어디까지나 중립이다. 명확한 의사표현이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편을 가르라는 소리가 많다. 그리고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라는 개념이 널리 퍼져 있다. 그래서 기권을 한다는 것은 보통 야비하고 자신감 없는 행동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것은 명확하게 정치적으로 참여를 했다는 것이고, 기권을 했다는 것은 해당 후보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명확하게 밝히는 행위이다. 이를 줏대 없는 행동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어떤 경우든 정치에서 가장 큰 문제는 중립이나 기권이 아닌, 정치적인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다시 말해서 투표 자체를 하지 않는 일이다.

기권표?! 후보들 다 마음에 안들면 당연히 투표장에 가서 행사해야될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상적이고 공상에 가깝지만, 한국의 지방선거에서라도 기권표가 절대다수여서 재투표를 해야되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 중국 남자가 인터넷을 통해서 만남 한 사업가를 속여서 한국돈 1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중국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2008년 11월에 시작된다. 정주의 한 남자가 남경으로 출장을 갔다. 그 곳에서 심심하고 적적했던 그는 인터넷 채팅(중국의 네이트온이라고 할 수 있는 QQ)을 통해서 한 사람을 알게 된다. 그 사람의 닉네임은 구미호(九尾狐狸) 그녀와의 채팅뿐만이 아니라 화상챗을 통해서 완전히 반해버린 남자는 그녀와 만나는 비용으로 100만원을 지불한다. 그 이후에도 구미호는 계속 적으로 옷구매나 사업보조를 핑계로 올해 2월까지 근 1억원을 주었다. 그런데 3월의 어느 날, 이 남자에게 어떤 밀고가 들어왔다. 이 구미호라는 여자가 사실은 남자르는 것이다.

위의 사진이 곧 그녀가 사업가에게 주었다는 사진 중에 하나이다. 어떠신가? 남자로 보이시는가? 여자로 보이시는가?

사실 인터넷에서는 그 동안 온라인게임등에서 여자행세를 하면서 다양한 도움과 아이템을 받는 인간이 있다는 것은 사실 잘 알려진 이야기이고, 이에 대한 다양한 웹툰도 나와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어 실제 현실에서까지 사기를 쳐 먹은 우리의 닉네임 구미호는 어떤 의미에서는 참 대단해보이기까지 한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사회적인 책무입니다. 여기에 성역이 있을 수 없으며, 정부정책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 PD 수첩

대체 위의 말에 반론이 있을 수 있을까?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것이다. 사회비판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미 언론이 아닌 것이다. 더 긴 말이 필요 있을까 싶다. 단지 본인이 알고 있는 그리고 보통 한국사람들이 언론자유가 없다는 중국의 예를 한가지만 들어보고 싶다.

남방주말(南方周末)라는 신문이 있다. 본인이 보아도 무서울 정도로 중국정부정책이나 사회문제를 무섭게 비판을 하는 신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해당 신문을 폐간시키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야 분명히 눈에 가시지만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이 주간신문은 현재 중국에서 최대발행부수를 자랑한다는 말이다. 단순히 그 뿐만이 아니라, 소위 지식층이라고 말하는 대학교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주로 구독을 하고 있다.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교수님들도 많은 수가 해당 신문을 구독하고 있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면 거론되고는 한다.

여기서 우리는 딱 한가지 사실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중국 정부가 남방주말을 함부로 못 건드는 이유는 그들이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고, 그들이 절대적인 사실만을 말해서도 아니다. 그 신문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있고, 만약 남방주말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중국 지식계층의 반발이 일어날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스스로의 기능을 충실히 할 때, 그 언론에 힘을 줄 수 있는 것은 권력이나 재력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일반 사람들의 힘이다.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출두에 대해서 중국은 어떻게 바라볼까? 라고 거창하게 시작해서 길게 끝내고 싶기도 별로 그렇게 할말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일에 대한 중국네티즌의 반응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요즘의 핫키워드는 어디까지나 SI이라는 전염병(중국에서는 보통 猪流라고 부름)일뿐이다. 솔직히 덧글 하나 찾기도 힘들 정도다. 이건 반응 없다고 해야지 정확하다.

중국 언론의 보도양식을 살펴보면 좀 재미있다. 중국의 언론의 전통적인 보도양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비리 사건에 대해서 상당히 강력하게 보도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실상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이며, 그 뿐만이 아니라 과거 한국의 대통령 비리 사건까지 상세하게 서술해주는 친절을 보인다.

이는 중국 내부의 비리가 외부에서도 벌어진다는 일을 강조하기 위한 고전적인 방법이다. 이것에 대해서 굳이 반한이라고 찌질거리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이런 중국의 보도양태는 개혁되어야 되지만 말이다.

본인은 일단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련다. 일단은 조용히 침묵하겠다.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쪽에 한마디만 하고 싶다. "설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리를 저질렀더라도, 전두환? 노태우? 그 사람들이 쳐먹은 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어이없는 논리가 가끔 보이는데 스스로 생각해도 웃기지 않은가? 당신들은 전두환이나 노태우와 비교하고 싶은가? 거참..

제대로 된 수사도 안 끝났는데 반대하는 "그 분들"에게는 할 말도 없다. 당신들이 짱이다. 당신들에게 무슨 논리가 필요한가?! 무조건 법치! 법치! 법치! 을 외쳐보아라. 근데 중국에서 소리 높여 이야기 하는것도 법치가 아니었던가? 후...


본인은 의외로 소극적이고 낯을 많이 가린다. 본인을 아는 대다수가 이 말을 들으면 "지랄하고 있네"라고 하지만, 어릴 때부터 배신이라던지 모략 같은 것을 경험해보다보니 나름 쉽게 사람을 믿는 편이지만 경험이라는 것이 이성이라는 부분을 많이 되찾아 준다. 상당히 슬픈 일이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했다. 그것도 중국이라는 주제에 거의 한정된 이야기만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신문이라던지 방송쪽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특히 중국쪽 루트를 통한 불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지라 그런 정보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왜인지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본인은 최대한 관련 정보를 얻어 주려는 스타일이다. 물론 이런 정보는 쉽게 전해주고 싶지는 않다. 잘못하면 본인이 아는 분들이 다칠 수도 있는 것이다. 최대한 그런 일이 없도록 배려한다. 무엇보다 본인의 주위의 분들은 대부분이 결벽증에 가까운지라 별 문제가 없기도 하다. 단지 그 분들이 외부로 공개하지 말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 걸릴뿐이다. 이건 본인에 대한 신뢰를 무너트리는 것이니 말이다.(보통 이럴 때에는 그 분에게 따로 연락을 드리고는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돌려쳐서 본인이 어느 정도 아는지 물어보고, 본인이 알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계획하는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상대방이 솔직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경우는 좀 괜찮다. 본인 나름대로 그 분을 알아보면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제대로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않고, 자신의 공개를 꺼리는 것은 솔직히 본인을 믿지 않는 것이기에 불쾌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그 분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 모르는 것은 아니다만...좀 각박한 것이 아닐까도 생각된다.모르겠다. 하지만 조금 우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병을 고치는 약은 언제쯤이나 나타나려나...후...


史学集刊 2008年 第5期

《意象与本真:明清“义婢”现象解析》王雪萍

义婢가 무엇인지 몰라서 대충 살펴보았다. 의첩이란 명청시대에 주인에게 충성하고 자기 희생을 하는 첩들을 말한다. 여기까지는 대충 추측한 것과 맞았고, 다른 내용이야 전공시대도 아니고 전공과목도 아니어서 설렁설렁 보았다. 그런데 조금 걸리는 내용이 떠올랐다.

 

흔히 여성사 논문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면에 대한 강조이다. 위의 의첩도 국가에 의한 여론형성으로 인한 부분만 강조하고, 의첩 자신들의 주동성과 자발성을 무시하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첩들이 구관적인 방면에서 발휘한 자아인식과 자아변이 및 자아만족을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을 보면 왠지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는 우민정치라는 말을 알고 있다. (어느 분은 요즘도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과거의 통치술의 기본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착각하게 하며 고위층만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첩들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매우 불쌍한 모습에 하나로 비추어지는 것이다. 물론 당시의 그녀들은 그런 자신들의 모습에서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은 결코 무시하여서는 안된다.

하지만 역사를 공부하면서 해당 시대나 배경에 빠져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해당 시대와 배경에서 객관화가 되는 것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역사가 단지 과거를 고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욕나오지만) 나침판이 되려면 필요한 것이 "현재"와의 만남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의첩들의 "자발성"은 어디까지나 시대의 상황에 휘말린 불쌍한 여인들이라고 판단을 해야되지 않을까?

본인은 그녀들의 자발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마초주의자들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물론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일 것이다.) 그만큼 자발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성이 느껴진다. 그들의 말을 그대로 현재에 도입을 하게 되면 "여성이여! 국가의 정책에 대해서 그것이 어떤 문제가 있던 말건 당당하게 자발적으로 그들의 말에 따르자!" 라고 본인 맘대로 극단적으로 느껴버리기 때문일듯 한다.

[막말북대] 북대 학생회 탄생비화 - 선사시대을 통해서, 2004년에 조직된 학생회 준비위원회가 어떻게 함몰되었는지 알려드렸다. 이번부터는 본인이 직접 참여한 2005년 학생회 준비위원회로 가보도록 하겠다.

2005년의 학생회 준비위원회는 임시 학생회장인 광화의 도진우씨를 중심으로 각 과의 학생회장들로 구성되어있었다. 05 준비위원회는 04년도의 실패를 참고하여서, 소속 맴버들이 출마를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한 상태였다.

국가를 처음 세울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 본인은 이제 확실히 대답할 수 있다. 바로 헌법이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 헌법이 한 나라를 세울 당시에는 매우매우 중요하다. 헌법을 통해서 기초적인 모든 구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회칙도 역시 동일하다.

제 1차 유학생회 회칙은 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의 회칙 및 인민대학교 회칙을 참고하여, 당시 법학과 과대 이창욱씨가 초본을 만들었다. 이 초본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지 못하게 막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제 3장 회장 및 부회장, 제 5조 회장 3항 : 본회의 회장 및 부회장은 특정학과에서 연임할 수 없도록, 회장 및 부회장을 배출한 학과에서는 2년간 회장 또는 부회장에 입후보할 수 없다.

당시에는 특히 국관, 경제, 법학으로 대변되는 거대 학과들만의 전횡을 염려하였고, 그래서 최대한 돌아가면서 하게 하여, 권력의 집중을 막으려고 하였다.

제 3장 회장, 제 6조 회장의 임기 : 본 회 회장의 임기는 당선 후 3주일 후부터 다음 회장 선거 후 3주일까지 1년이며, 재임할 수 없다.

이 규정은 한국의 헌법과 동일하다. 물론 지금의 한국에서 헌법개정을 말하는 것과 동일한 폐해를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훌륭한 지도자이면 연임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길게 보아야 되는 정책을 실행하게 해야되는데 아예 재임을 막아버린 것이다. 물론 이것도 권력의 집중화를 걱정해서 만들어진 조항이다.

제 3장 회장, 제 7조 회장의 업무, 권한 및 의무 제 9항 : 본회의 회장은 재임기간 본회의 어떠한 단체의 대표를 겸임할 수 없다. 제 8조 부회장의 업무, 권한 및 의무 제 5조 : 본회의 부회장은 재임기간 본회의 어떠한 단체의 대표를 겸임할 수 없다.

이것 역시 권력의 집중과 편파행동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예를 들어서, 예술과 과대를 겸임하면서 회장을 하면 당연히 예술과에 대해서 더 지원하지 않느냐는 시비가 일기 쉽고, 혹은 패싱이나 소리하나 회장직을 하면서 학생회 회장직을 겸임한다면 똑같은 시비기 일어나기 쉽다. 이것도 역시 권력의 집중화를 염려한 것이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항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학생회장의 권력의 크기를 견제하고, 한 과가 다 해먹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여기까지는 대다수의 의견이 일치하였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한 항목으로 인하여 편지풍파가 일어나게 된다. 단 한 줄로 인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난리 속에서 한 쪽을 대변하던 것은 본인이었다. 그럼으로 이 사건은 어느 정도 편파적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역사학도로서 최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제 6장 회장 및 부회장 선거, 제 14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제 8항 : 본회의 선관위는 선거권, 피선거권이 없다.

그리고 이 조항에 대해서 당시 경제학과 과대였던 허철씨가 반대를 한다. 그의 발언이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분명히 해당 조항은 희생을 강요하는 조항이었다. 그렇다면 본인은 왜 이 조항을 집어넣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을까? 그럴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들 상상해보도록 하고, 다음 이 시간에^^
(힌트를 드리면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던가?! ^^::)


개인적으로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 임시 학생회장이라서, 지금은 학생회 연표에 남지도 않고,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도 이제는 없는 임시 학생회장 도진우씨에게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보낸다. 그는 사욕 없이 자신이 맡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여서, 정식 학생회를 만들어낸 진정한 영웅이다. 진우야^^ 잘 지내지?


본 글은 북경대학교 팀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经学校研究,根据考试成绩,决定以下同学参加北京大学2009年外国留学生本科生复试。

 

一、以下同学请于59日上午800开始参加复试

准考证号(尾数后三位):

1

22

117

240

339

465

553

2

23

136

268

395

487

677

4

30

150

305

399

488

702

11

42

189

309

421

493

718

19

93

198

335

454

533

 

 

13

34

108

140

176

237

257

15

59

116

151

211

241

260

16

62

122

161

213

250

261

17

88

135

162

214

254

264

33

104

139

163

215

256

267

 

二、以下同学请于59日上午950开始参加复试

准考证号(尾数后三位):

269

301

346

393

430

456

485

276

304

369

402

440

463

492

277

314

380

407

443

467

494

287

326

382

422

444

482

495

296

332

392

424

447

483

496

 

497

555

584

621

659

703

714

509

557

601

623

660

705

 

531

558

606

631

666

707

 

551

559

608

649

672

709

 

554

571

613

650

693

711

 

 

复试考场在北京大学校内,具体地点另行通知,请考生注意携带好准考证、本人护照,按规定时间到场,迟到者将取消面试资格。报名时尚未交齐报名材料的考生,复试时必须一并补齐,逾期将不再受理。

 

 

北京大学国际合作部

留学生办公室

2009427


올해도 합격자의 번호만 있고, 이름은 없다. 에휴...
그래도 시험장소에서 "나름" 조용했던 것을 행복하게 생각해야겠지...




NCsoft의 Aion(중국명 永恒之塔)이 4월 7일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끝내고, 8일부터 정식적으로 공개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중국 게이머들의 반응은 폭팔하기 일보직전처럼 매우 뜨겁다. 중국네티즌의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인 바이두의 핫키워드 30만회 이상의 조회로 1위에 등극하였다. 이런 검색횟수는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계에서 강력한 파워를 선보이고 있는 던젼엔파이터를 뛰어넘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중국게임시장의 최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이온의 중국 퍼블리셔는 쎵따(盛大 SDO)라는 점은 참 재미있게 다가온다. 쎵따는 그 동안 넥슨의 수 많은 게임의 퍼블리셔를 맡아서 흥행에 성공을 하면서 그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간 회사이다. 그래서 혹자는 넥슨의 중국멀티라고까지 해왔었다. 그런데 이런 쎵따가
NCsoft라는 회사의 게임으로 대박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것도 이제는 넥슨이 된 네오플의 던파를 밀어내고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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