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막장이 인기다. 아내의 유혹이라는 막장 드라마를 제외하고도, 사실 역사학도 뿐만이 아니라 역사 애호가들 사이에서 태왕사신기나 대장금을 비롯하여 최근의 천추태후와 같은 드라마는 막장 중의 막장으로 불리고 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써 내려간지 모를 내용과 과연 고증을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러운 다양한 대사와 복장들이 문제이다.
기왕 막장으로 갈 것. 왜 막장의 끝을 보려 하지 않는가?!
본인 이 기회에 막장 역사 드라마 하나를 대충 써보려 한다.
시대 배경은 춘추시대. 주인공은 가볍게 나라 몇 개 말아먹은 절정 미인 식규.
식규는 원래 진나라의 유명한 미녀자매 중에 둘째였다. 그녀의 언니는 이미 채애후에게 시집가서 띵가 띵가 잘 놀고 있었다. 그녀도 이제 식나라에 시집가게 되었다. 가는 길에 언니를 보려고 들린 채나라. 그런데 형부는 개새끼였다. 그는 "처재~ 죽이는데~"라면서 그녀를 덥친다. 아~~ 이를 어찌할 것인가?! 비록 겁탈을 당했지만 마음은 그에게 이미 향해버린 것을....하지만 그녀는 시집을 가야될 몸. 채애후와 여러 날의 섹스로 아쉬움을 달래며 식나라로 갔다. 그런데 식나라 주군은 처녀을 기대하면서 몸을 달구고 있었는데, 그녀와의 첫날감은 무엇인가 꺼림직하다. 그래서 뒷조사를 시작한다. 얼마 조사할 것도 없었다. 결국 채애후와 그녀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다......기대하시라 남자의 복수를!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부인에게도 배신당하여 열받은 식나라 군주는 초나라 왕과 밀약을 맺는다. 초나라가 쳐들어오는 것처럼 한다. 아직 자신의 일이 발각된지 모르는 채애후는 식나라 주군이 부르자, 이 기회에 식규랑 쌰바쌰바를 하러 도와달라는 말에 단번에 콜을 외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음모였다. 채애후는 이미 채나라 군사의 모든 상황을 식나라 주군을 통해서 알고 있던 초나라에게 처참하게 배패하게 된다. 그리고 채애후는 초나라로 잡혀 가게 되는데......기대하시라 진정한 야비함의 지존을!
초나라에 잡혀간 채애후. 초문왕은 그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그의 목숨을 가지고 온갖 내기를 한다. 채애후 어떻게든 초문왕에게 이쁨을 받아야된다.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미녀를 그는 알고 있었다. "초문왕님아~ 식나라의 식규가 끝내줘요. 고년이랑 쌰바쌰바할 때 천국가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 쫄깃졸깃함은 이루 말할 수 없사와요. 아~ 다시 한번만 할 수 있다면 허벌나게 기쁠터인데..." 원래 밝히는데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초문왕은 식나라에게 채애후를 죽이는 파티를 식나라에서 하자고 한다. 식나라 좋다고 했다가 뒷통수 쳐맞고 멸망당한다. 그리고 식규는 이제 초문왕의 손으로 넘어간다........훗! 이제 나라 하나 말아먹었을 뿐이다. 식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셔요~~~
초나라에 들어간 식규는 초문왕과 채애후와의 쓰리썸으로 매일 매일이 힘들다. 아...인생 참 지랄 같다. 그래도 날이 갈 수록 점차 적응되어가는 몸을 어쩌란 말인가?! 그런데 그녀는 역시 명기 중의 명기였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그곳도 베리베리 굿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배가 불러온다. 아 띠벌...아무리 막장 그라도 임신부하고 하고 싶지는 않다. 채애후가 이 때 채나라에서 괜찮은 미인 찾아보겠다면서 떠나게 해달라고 한다. 나름 이런 여자 소개시켜준 채애후가 고맙기도 하여서 꺼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독오가 태어난다. 그런데 독오가 자기 애인지 채애후 애인지 몰라서 쳐박아 둔다..........근데 이 독오는 과연 누구 아들일까? 채애후? 초문왕? 혹시 식군주??
혼자 그녀를 먹는 맛은 역시 더 좋았다. 금방 또 임신을 시켜버려서 애새끼 한명 내놓았다. 이녀석은 분명히 내 자식이다. 아싸라비여! 그녀석 나중에 초성왕이 된다. 이렇게 식규가 좋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 섹스를 할 때, 도무지 교성을 내지 않는 것이다. 알사람은 안다. 섹스는 쫀듯한 그곳도 중요하지만, 감창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래서 대체 왜 이렇게 소리를 안 내냐고 하니까~ 한 여자로써! 쓰리썸을 했다는 것은 두 지아비가 있다는 것인데, 당신하고 할 때도 그 사람이 생각나서 소리를 내지 못하겠습니다라는 막말 작렬!!!! 초문왕 질투심에 채나라를 멸망시켜 버린다. 씨부럴-- 쓰리썸은 역시 하는게 아니여~~ .........나라 하나 더 말아먹어 주셨사옵나이다~~~ 아직 끝날 식규가 아냐~~
이제 조용히 좀 살까 했는데, 뒤져버리는 초문왕. 다양한 섹스로 단련되어 익어가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그런데 자원이라는 문왕의 동생넘이 유혹을 하네? 아싸리 좋구나. 맨날 자원이와 하악하악~ 아 근데 이녀석 별로다. 왜이리 비실비실하누....그런데 투렴이라는 아찌는 나이 좀 있는데 괜찮아 보이네. 헉!! 이거 물건이다. 그렇게 그녀는 두 남자를 꽤 차고 자기 아들을 초왕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슬슬 망쪼가 들어가는 초나라라고 할까? 기다려봐.
자원이라는 녀석 초문왕의 동생이어서 권력은 있지만, 하는 짓은 변태스럽고 물건도 비실비실하고, 그래서 그녀는 그녀석에게 "너 싸움이나 할 줄 아냐? 븅신~~~" 이라고 했다. 자원 열받아서 정나라를 치러 나가는데, 개떡되어서 돌아온다. 투렴이 그 모습을 보고서 "니가 그럼 그렇지. 븅신~ 식규는 이제 너 안 좋아해. 남자 같지도 않은것이~~" 라고 했다가 아직 권력이 살아있는 자원의 모략에 옥사해버린다. 이에 열받은 식규는 튜렴의 일가 남자들에게 몸을 주면서 자원쉡 죽여뻐리라고 한다. 그리고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하는 오이디푸스 컬플렉스의 지 아들 초성왕에게도 은근슬쩍 이야기한다. 그래서 자원은 결국 쳐 맞아 죽게 된다....
여기까지나 역사서에 남아있는 이야기일뿐....이제 농염해진 30대의 그녀가 대체 어떤 일을 벌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이 시기에 초나라는 힘이 좀 약해진듯 보인다는 말을 본인 맘대로 해본다~~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부인에게도 배신당하여 열받은 식나라 군주는 초나라 왕과 밀약을 맺는다. 초나라가 쳐들어오는 것처럼 한다. 아직 자신의 일이 발각된지 모르는 채애후는 식나라 주군이 부르자, 이 기회에 식규랑 쌰바쌰바를 하러 도와달라는 말에 단번에 콜을 외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음모였다. 채애후는 이미 채나라 군사의 모든 상황을 식나라 주군을 통해서 알고 있던 초나라에게 처참하게 배패하게 된다. 그리고 채애후는 초나라로 잡혀 가게 되는데......기대하시라 진정한 야비함의 지존을!
초나라에 잡혀간 채애후. 초문왕은 그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그의 목숨을 가지고 온갖 내기를 한다. 채애후 어떻게든 초문왕에게 이쁨을 받아야된다.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미녀를 그는 알고 있었다. "초문왕님아~ 식나라의 식규가 끝내줘요. 고년이랑 쌰바쌰바할 때 천국가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 쫄깃졸깃함은 이루 말할 수 없사와요. 아~ 다시 한번만 할 수 있다면 허벌나게 기쁠터인데..." 원래 밝히는데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초문왕은 식나라에게 채애후를 죽이는 파티를 식나라에서 하자고 한다. 식나라 좋다고 했다가 뒷통수 쳐맞고 멸망당한다. 그리고 식규는 이제 초문왕의 손으로 넘어간다........훗! 이제 나라 하나 말아먹었을 뿐이다. 식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셔요~~~
초나라에 들어간 식규는 초문왕과 채애후와의 쓰리썸으로 매일 매일이 힘들다. 아...인생 참 지랄 같다. 그래도 날이 갈 수록 점차 적응되어가는 몸을 어쩌란 말인가?! 그런데 그녀는 역시 명기 중의 명기였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그곳도 베리베리 굿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의 배가 불러온다. 아 띠벌...아무리 막장 그라도 임신부하고 하고 싶지는 않다. 채애후가 이 때 채나라에서 괜찮은 미인 찾아보겠다면서 떠나게 해달라고 한다. 나름 이런 여자 소개시켜준 채애후가 고맙기도 하여서 꺼지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독오가 태어난다. 그런데 독오가 자기 애인지 채애후 애인지 몰라서 쳐박아 둔다..........근데 이 독오는 과연 누구 아들일까? 채애후? 초문왕? 혹시 식군주??
혼자 그녀를 먹는 맛은 역시 더 좋았다. 금방 또 임신을 시켜버려서 애새끼 한명 내놓았다. 이녀석은 분명히 내 자식이다. 아싸라비여! 그녀석 나중에 초성왕이 된다. 이렇게 식규가 좋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 섹스를 할 때, 도무지 교성을 내지 않는 것이다. 알사람은 안다. 섹스는 쫀듯한 그곳도 중요하지만, 감창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래서 대체 왜 이렇게 소리를 안 내냐고 하니까~ 한 여자로써! 쓰리썸을 했다는 것은 두 지아비가 있다는 것인데, 당신하고 할 때도 그 사람이 생각나서 소리를 내지 못하겠습니다라는 막말 작렬!!!! 초문왕 질투심에 채나라를 멸망시켜 버린다. 씨부럴-- 쓰리썸은 역시 하는게 아니여~~ .........나라 하나 더 말아먹어 주셨사옵나이다~~~ 아직 끝날 식규가 아냐~~
이제 조용히 좀 살까 했는데, 뒤져버리는 초문왕. 다양한 섹스로 단련되어 익어가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그런데 자원이라는 문왕의 동생넘이 유혹을 하네? 아싸리 좋구나. 맨날 자원이와 하악하악~ 아 근데 이녀석 별로다. 왜이리 비실비실하누....그런데 투렴이라는 아찌는 나이 좀 있는데 괜찮아 보이네. 헉!! 이거 물건이다. 그렇게 그녀는 두 남자를 꽤 차고 자기 아들을 초왕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슬슬 망쪼가 들어가는 초나라라고 할까? 기다려봐.
자원이라는 녀석 초문왕의 동생이어서 권력은 있지만, 하는 짓은 변태스럽고 물건도 비실비실하고, 그래서 그녀는 그녀석에게 "너 싸움이나 할 줄 아냐? 븅신~~~" 이라고 했다. 자원 열받아서 정나라를 치러 나가는데, 개떡되어서 돌아온다. 투렴이 그 모습을 보고서 "니가 그럼 그렇지. 븅신~ 식규는 이제 너 안 좋아해. 남자 같지도 않은것이~~" 라고 했다가 아직 권력이 살아있는 자원의 모략에 옥사해버린다. 이에 열받은 식규는 튜렴의 일가 남자들에게 몸을 주면서 자원쉡 죽여뻐리라고 한다. 그리고 아들이 어머니를 사랑하는 오이디푸스 컬플렉스의 지 아들 초성왕에게도 은근슬쩍 이야기한다. 그래서 자원은 결국 쳐 맞아 죽게 된다....
여기까지나 역사서에 남아있는 이야기일뿐....이제 농염해진 30대의 그녀가 대체 어떤 일을 벌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이 시기에 초나라는 힘이 좀 약해진듯 보인다는 말을 본인 맘대로 해본다~~
참고로 원문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막장이라고는 했다만, 본인의 말이 사실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최소한 현재 내려오는 사실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킥킥...막장을 갈려면 이렇게 하라고~~~ 그나저나 진짜 식규는 얼마나 예뻤길래...저 지랄들이래-_-;;;
莊公十年
蔡哀侯娶于陳,息侯亦娶焉。息媯將歸,過蔡。蔡侯曰:「吾姨也。」止而見之,弗賓。息侯聞之,怒,使謂楚文王曰:「伐我,吾求救於蔡而伐之。」楚子從之。秋,九月,楚敗蔡師于莘,以蔡侯獻舞歸。
莊公十有四年
莊公二十有八年
楚令尹子元欲蠱文夫人,為館於其宮側,而振萬焉。夫人聞之,泣曰:「先君以是舞也習戎備也。今令尹不尋諸仇讎,而於未亡人之側,不亦異乎!」御人以告子元。子元曰:「婦人不忘襲讎,我反忘之!」秋,子元以車六百乘伐鄭,入于桔柣之門。子元、斗御強、斗梧、耿之不比為旆,斗班、王孫游、王孫喜殿。眾車入自純門,及逵市。縣門不發。楚言而出。子元曰:「鄭有人焉。」諸侯救鄭。楚師夜遁。鄭人將奔桐丘,諜告曰:「楚幕有烏。」乃止。
莊公三十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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