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역감정은 한국의 지역감정보다 오히려 더 심각합니다. 특히 상하이와 홍콩과 같은 지역의 자존심은 매우 강력합니다. 그래서 외부인들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부인은 어디까지나 같은 중국인이며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상당히 잘 대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왼쪽이 문제 발언을 한 晓君 왼쪽은 小畅.


12월 23일 오전 8시 47분. 상하이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각주:1]의 MC들[각주:2]이 중국 표준어가 아닌 상하이 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표준어를 사용하여야하는 것이 맞지만, 가끔은 지역말을 사용하는 것도 용서가 되기는 합니다[각주:3].

그런데 한 청중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제발 상하이말을 쓰지 말아주셔요. 정말 (이런) 상하이인들이 싫습니다![각주:4]"그러자 MC[각주:5]가 진지한 어조로 "....이 청취자분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과 같이 뭉쳐서 천천히 평화롭게 당신이 싫어하는 도시와 싫어하는 사람들의 주위에서 떠나기 바라니다.[각주:6]"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MC는 이에 대해서 비방용 발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오히려 대놓고 모독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행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뭉쳐서 원만하게 떠나라[각주:7]"라고 압축되어 중국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벌어진 이 문제는 그 동안 내재되어있던 문제가 폭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하이의 인구의 1/3은 이미 외지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하이인들은 특유의 자존심을 가지고 있으며, 외지인들은 무시하는 발언을 자주하고는 합니다. 또한 외지인들도 어렵게 상하이로 와서 일을 하면서 이런 대접을 받으니 화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상하이 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대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중국에 큰 문제가 생기면 쪼개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가능한 것이 이런 현상적인 문제입니다. 비록 중화민족을 말하고는 있지만, 내부적으로 현존하는 이런 서로간의 분리 현상들은 서울에서 그러하였듯이 앞으로 최소 한 세대의 융화과정이 필요한 일입니다. 비록 모든 군권이 공산당 중앙에 집중이 되어 있기에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지방의 싸움은 언제나 중국사에서의 고질병이었기에 해당 문제를 계속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1. 上海电台动感101《音乐早餐》 [본문으로]
  2. 晓君和小畅 [본문으로]
  3. 중국은 한국보다 크기가 큽니다. 중국의 하나의 지방의 크기가 한국보다 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투리가 상당히 문제가 됩니다. 한국의 한국의 경우 비록 지역마다 사투리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비록 "표준말"이 많이 보급되었지만, 아직은 사투리로 이야기하면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4. 求你们不要说上海话了,我讨厌你们上海人 [본문으로]
  5. 晓君 [본문으로]
  6. ……这位听众,请你以一种,团成一个团的姿势,然后,慢慢地比较圆润的方式,离开这座让你讨厌的城市,或者讨厌的人的周围。 [본문으로]
  7. 团成一团,圆润离开 [본문으로]

이 글은 대한민국 통일부와 민주노동당의 초대로 2009년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의 동북아평화포럼에 참석해서 있었던 일을 적어놓은 것입니다. 사실 공선생님은 2000년부터 2001년 사이에 한국의 이화여대에서 재직하셨었습니다.

孔庆东 선생님은 현재 북경대학교 중문과 교수이며 소설가입니다. "북경대의 술취한 협객[각주:1]"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김용소설에 대한 강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무려 공자의 73대 직계후손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지식인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쓴 글에 나오는 한국에 대한 평가와 내용은 상당히 중요하며, 여러분들도 한번 쯤 읽어보시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다만 본 글은 교류를 강조하기 위해서 현실의 문제적 현상들을 일부러 축소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又见韩国分外亲

    应大韩民国政府统一部和民主劳动党的邀请,中国民间学者代表团于2009年12月10日至12日赴韩国参加首届东北亚和平论坛。
    本人曾于2000年至2001年在韩国任教两年,2002年又曾赴韩开会。后来出版了《独立韩秋》和《匹马西风》两本一言难尽的奇书。时隔七载,再一次踏上这片热土,不禁感到分外亲切。
    当年本人所称赞的韩国的优点依然被保持,本人所批评的缺点正在被克服。随着两国人民交往的加深,韩国广大民众不再视中国为共产党统治下的恶魔国度,中国广 大民众也不再视韩国为只生产速成美女供未成年男性集体消费的芭比国家。把韩剧等同于韩国人民生活的中国傻帽正在越来越少,高呼着“此间乐,有白薯”而留恋 中国的韩国青年正越来越多,两国网友的网上吵架也越来越超越意识形态的分歧而演化成兄弟斗嘴……所有这一切都使得孔老师再次望见仁川的月尾岛时,顿觉当年 麦克阿瑟竟然把名字如此美丽的所在变成一个屠场,是何其的罪不可赦。
    又一次吃到正宗的韩国泡菜、韩国烧烤,又一次喝到正宗的韩国浊酒——马格力。想起我曾写下的诗句:“何当共饮马格力,却话汉城夜雨时。”到韩国的这天,恰好下着淅淅沥沥的小雨。似乎有一种曾经的女朋友嫁给一位老员外之后,请你到他们家去做客,非常亲切而又诡异的感觉。
    当天下午,我们去拜访了金大中总统的夫人李姬镐女士。李夫人出身于我所任教的梨花女大,陪伴金大中经过了多少生死风波。我最钦佩的三位韩国人——安重根、金大中、李昌镐,他们的英雄风采是中国人也少有的。
    晚上去拥有千年历史的承恩寺,拜访明尽禅师。禅师的堂上高悬四个大字:“但知不会”。我一见便明白了禅师的志向。几个回合的问答,禅师便说,我们仿佛早就 是知音了。同行的李希光院长,他的名字恰好与“明尽”意思相同,希光者,明尽也。此中大有鲁迅的味道。明尽禅师机锋玄妙,三言五语,便将基督教和西方文化 骂得狗屁不值。说到布什,禅师说:“不知道什么布什,只听说过狗屎。”且不论其思想立场,单以禅宗的智慧来看,想不到韩国还有这样的大师。而中国禅宗,今 天还剩下些什么?少林寺的师傅们,你们在做什么呢?各地佛学会的政协委员们,你们在做什么?你们为苦难中的中国工农大众做了多少真正的善事?你们逼迫得我 这样一个俗人自称“和尚”,你们为那些矿井下和锭子上的冤魂,做过一次法事吗?我不反对寺庙赚钱,也不反对酒色和尚,人家日本韩国的和尚也赚钱、也结婚, 但是人家关心人间疾苦,甚至不惜付出生命的代价,这才是我佛东来意,你们懂么?哦,我又激动了,我又不懂装懂了,还是“但知不会”吧。
    夜宿汝矣岛的列克星敦大酒店,网速极慢还收费,其他设施也落后了。窗外就是全球最大的邪教中心——纯福音教堂,俺在《独立韩秋》中写过的,牧师率领上千信徒为美军士兵祈祷,然后全体起立,发功治病,罗马教皇一定自愧弗如吧。
    次日,在韩国的国会议事堂举行论坛。跟中国雄伟壮丽、戒备森严的人民大会堂相比,韩国的“国会山”显得十分寒酸,我们拿着护照晃一晃就进去了。大厦的走廊 里乱七八糟,装修水平跟北大附中差不多。我的翻译是一名哈尔滨美女,忘了带胸卡,一个微笑,警察也就放行了。林东源理事长出席并讲话,李希光致辞,我和熊 蕾老师做了大会发言,云杉大姐做了讨论发言,均引起较大关注并获得相当高的评价。韩国学者的发言也都很认真务实。很多韩国朋友激动地说,没想到中国还有这 么多有良心的学者,我们还以为中国学者都是某某某那种美国鹦鹉呢。中午简单的工作餐,绝对不如领到工资的中国民工吃得好,所以饭后精精神神,一点也不困 倦。记者告诉我,韩国也有很多我的粉丝,其中懂中文者,常看我的博客。
    晚上接受《民主21世纪》的采访。孔和尚对很多媒体不屑一顾,不论中国美国日本韩国。我看媒体不论大小和左右,只看做人是否真诚。不真诚的,企图套俺的话 去混饭吃的,有时俺一生气,当场轰走。这晚的采访俺非常满意,进行了两个多小时,以致次日韩国朋友开玩笑说,孔老师爱上女记者了。
    第三天上午,去韩国最著名的进步大学——圣公会大学参加“知识分子的责任”座谈。这所大学我去过不止一次,跟那里的民主运动领袖白元淡女士熟识。这次又会 见了张暎硕处长和曹喜公(日字旁)所长等著名批判学者。担任翻译的女生来自成均馆大学,听到我的名字惊叫起来,原来也是我的粉丝。然后到63生命大厦午 餐,参加的还有两位美国的朝鲜问题专家。下午去韩国未来发展研究院,拜会卢武铉总统的顾问和统一部长李在祯。卢武铉总统因为公开宣布崇拜毛泽东,遭到韩国 反动派不遗余力的谋害。本来卢武铉时期的女总理韩明淑也要会见我们,但近日也被反动派构陷,只得取消了日程。
    满载着韩国劳动人民的深情厚谊,满载着半岛南北双方人民的统一梦想,我们匆匆赶回北京。论坛的组织者郑己烈教授和弟弟为我们送行,会议的圆满成功,令中韩朋友都非常高兴,郑教授的中文也越说越流畅了。
    在机场发生了一段小小的龃龉。安检人员发现了我和李希光院长的书包中各有一本英文的金正日传记,就如临大敌,一件一件地搜查我们的东西,包括俺穿过的袜子 内裤都打开看看。但又不敢公开挑衅,最后找了个借口,说我在机场刚买的一盒人参不能带,非要我办理托运。跟他们吵也没用,只好托运了。从法律上讲,韩国还 处在“战争状态”,这种紧张的敌意是可以理解的,如果在朝鲜,也可能发生同类的事情。安全不掌握在自己手里的日子,中国人民已经忘记60年了,所以让我们 理解我们的邻居吧。如果拿日本做个比较的话,日本人做事往往更有礼貌,就像马路对面咖啡店的小姐那样,隔着马路不断鞠躬致意,永不跟你吵架,让你感到愉 快,但你也永远不知道她的内心。而朝鲜和韩国,则是隔壁的一对兄弟邻居,有时跟你好成一团,有时又跟你打成一团,让人感到哭笑不得。这就是,又见韩国分外 亲,打断骨头连着筋啊。
    行程汇报到此,下面是本人在论坛上的讲话。

 

朝鲜核问题与中国的作用

 

           孔庆东

 

안녕하십니까!
各位尊敬的先生、女士:
    大家好!
    我是一名北京大学的普通教授,我从一个知识分子的角度,谈谈我对“朝鲜核问题与中国的作用”的看法。
    自从朝鲜试射核武器,全世界特别是东北亚地区就产生了一种“和平恐慌”。恐慌之下,各种情绪激动或者是激烈的言辞纷纷涌现。不希望这个世界上的核武器增 多,大概是人之常情,或者说是被洗脑之后的“人之常情”,所以从官方到民间,对朝鲜的不满与谴责,似乎占了上风。特别是在中国,这样的言论曾经是压倒性 的,以致误导了中国的外交政策。幸亏还有一些清醒的学者,坚持理性的良知,坚持公正的立场,才终于有了今天温家宝总理的访问朝鲜,以及即将启程的习近平副 主席对东亚几国的访问。
    当前世界的主流话语,是呼吁“和平”。世界各国领导人在各种外交场合,几乎众口一词地说:“和平与发展,是当今世界的主题。”但是我们清醒地看到,世界并 不和平,战火天天在燃烧,军事人员和无辜平民天天在死亡。那些呼吁和平的政治家里面,有一部分就是战争的参与者甚至是制造者。当和平仅仅成为一种口号或者 外交辞令的时候,这个世界,就是充满危机的。中国有句古诗:“杀人如草不闻声”。我曾经在韩国的公园里,看到韩国的老人用毛笔写下这句诗,我知道韩国人民 是懂得这句古诗的。在和平旗帜掩盖下的杀人,可能是更残暴、更兽性的。
    局部战争的参与者和制造者,往往以某个国家拥有了某种杀伤性武器,作为发动战争的口实,以此来欺骗本国民众,让他们相信战争的合法性。利用大众媒体所操纵 的不公正的“民主”程序,来实现少数利益集团的暴力诉求。在这种宣传的烟幕弹之下,人们经常忽略了,世界和平与否,从来就不依赖于武器的杀伤性和拥有数 量,而依赖于武器掌握在什么人的手中。武器是重要的,但更重要的是人。拥有先进武器的人或者国家,不能把和平的希望寄托在他人的武器落后上。世界历史的发 展告诉我们,和平有时候恰恰出现在“军事均衡”时期,而“军事失衡”可能恰恰是战争的契机。
    2009年所出现的朝鲜核问题,是朝鲜半岛政治紧张局势长期延续所促发的。我们应该设身处地,站在朝鲜半岛人民的处境中,去体会这种长期的紧张局势给人带 来的巨大压力,以及由此所产生的心情。对于朝鲜核问题的发生,和由此带来的政治震荡,中美俄日朝韩六方都有责任,不应该单向度谴责朝鲜一家,那样只会加剧 敌对和误解,甚至最终走向彻底的破裂。美国在这个问题上负有最大的责任,正是美国长期坚持的对朝鲜进行孤立、打击、封锁、丑化的立场和态势,使朝鲜在国际 环境中处于极度不利的位置,逼迫朝鲜要以最大的举措来保卫自己。其实,1964年中国成功爆炸了第一颗原子弹之前和之后,美国也是采用类似的立场来对待中 国的。想一想当时中国人民的心情,就不难理解今天朝鲜人民的心情。美国这种处理世界事务的方式,实际上推广了弱肉强食的丛林法则。其中包含着的潜台词是: 没有核武器者,就没有拥有核武器的权利;拥有核武器者,就自然拥有了这种权利。正是这个逻辑上的悖论,诱发着核武器的扩散。按照西方“天赋人权”的理念和 美国人民可以自由持有枪械的法规,每个地球上的人和国家都拥有使用某种武器自卫的神圣权利。至于使用与否,则决定于所受到的威胁大小和自身的能力。所以, 美国事后能够及时调整自己的外交口径,仍然主张以谈判解决问题,这一态度是值得赞赏的。
    应该看到,美国的态度其实是解决该问题的关键。美国是当今世界上最强大的国家,主观上积极插手全世界各个角落的事务,客观上也负有这样的责任和义务。世界 上所发生和正在进行的战争、冲突、流血、死亡,无一不与美国有关。其他任何国家,都不具备美国的实力和雄心。所以,美国必须反思自己的心态、策略,重新思 考怎样担负唯一超级大国的责任,为世界、也为美国人民赢得最大的和平与最大的尊敬。美国之外的其他各方,也应该面对现实,承担各自的责任和义务,共同协商 解决这一重大而严肃的问题。
    至于中国,由于中国与朝鲜从古代到现代的特殊历史渊源,决定了中国必须在朝鲜核问题上发挥独特的重要作用。各方对此必须有充分的认识,并予以高度尊重。企 图绕过中国,或者破坏中国与朝鲜的传统友谊来解决朝鲜核问题的想法,是不切实际的,甚至是怀有不可告人的目的的。中国与朝鲜的友好关系,是朝鲜半岛和平与 稳定的不可或缺的基础。动摇了这个基础,一切的“和平与发展”都有可能成为泡影。韩国和日本两国,对此尤其应该具有清醒的认识。中国和一些国家的部分民众 对此问题怀有糊涂看法,不能从大局考察,觉得这只是朝鲜半岛南北双方的事情。这是应该加以耐心说明和解释的。必须看到,东北亚已经持续半个多世纪的和平局 面,在非常大的程度上,是中国和朝鲜两国人民的友好纽带所维系的,这个局面使得东北亚各国都获得了良好的经济发展机遇和势头,不论从道义上讲还是从利益上 讲,我们都不应该单独把朝鲜排斥在这个机遇之外。解除朝鲜人民的压力,给予朝鲜宽松的发展空间,必将给东北亚各国都带来新的利益和福祉。
    当前世界的主流媒体话语,充斥着对朝鲜的妖魔化,充斥着冷战思维。大多数人民的消息来源,是美国等强权国家的宣传机器。这些消息和报道,大肆渲染朝鲜的贫 穷、落后、愚昧、专制,丑化朝鲜的执政党和领导人,对朝鲜的经济建设成就和人民福利的积极面、社会生活的健康面,视而不见或者是避而不谈。在某些地区,专 门出版妖魔化朝鲜的书籍,甚至成了一种职业。这种言论和现象的背后,弥漫着一种人性的高度冷漠,是对人类同胞的高度残忍。不论从儒家思想、道家思想,还是 从佛教、基督教的思想来看,这种话语都是极不友善的,是不把朝鲜人民当人看,甚至可以说就是战争的动员令。不改变这一非常不友善的态势,朝鲜半岛局势的缓 和将遥遥无期。假如世界上真的存在那样一个妖魔般的国度,那么一切的谈判又有什么意义?
    中国是长期遭受西方妖魔化的国家,这种妖魔化至今也还在继续和变种。我本人遇到很多外国朋友,认为我们中国的平民没有肉吃,没有水果吃,没有啤酒和电视, 身上藏着毒药,不能批评领导,动不动被共产党拉出去枪毙,如果对中国的某件事持肯定态度,就一定是共产党的特务等等。从这些认识和见解中,我们看到的是很 多西方民众信息渠道的狭窄和思维方式的可怜。深知这种妖魔化之苦之可笑的中国,在这一问题上,应该加强与美国的沟通,首先共同地正确面对朝鲜、平等面对朝 鲜,以善意换取善意,才能重启六方会谈,真正进入解决问题的实质性阶段。如果一方面坚持对朝鲜的污蔑和丑化,另一方面又要求朝鲜首先屈从大国的意志,那在 朝鲜人民面前,就必然是一副失去了道义的非常凶狠霸道的形象,任何执政党和领导人,都不会在没有尊严的情境下,单方面让步的。
    中国的另一个重要原则,应该是平行对待南北韩两国,在帮助南北韩加强经贸合作的同时,不以单纯的经贸视角来处理朝鲜半岛事务。自从1992年中国与韩国建 立了正常的外交关系以来,中韩之间的往来逐渐增多和加深,两国人民逐渐走出了妖魔化对方的泥潭,正在越来越多的方面相互理解、相互支持。在这个过程中,中 国对待朝鲜半岛南北两方,可能存在着畸轻畸重的失衡表现,有时候经济方面的考量,遮蔽了政治和文化方面的清晰视野。中国所展现的对于朝鲜的支持和友善力 度,有所弱化,这在一定程度上,刺激了朝鲜人民的心理。因此对于朝鲜核问题的出现,中国也是负有一定的间接责任的。中国应当一方面同等对待韩朝两国,另一 方面又要将半岛南北两方当做一个文化整体,合理而有层次地安排东北亚的外交布局。不要因为一个双边关系而影响另一个双边关系。中韩关系、中朝关系应该均衡 健康地同时发展,并以此促进韩朝关系的均衡健康发展。经济上和政治上实现了多方互利和相互信任,这才是最大的和平保障。
    世界上真正使用核武器的事实,只发生在一个国家拥有核武器的时段。自从多个国家拥有核武器之后,不但未发生过核武器的真正使用,连世界大战也没有发生过。 这当然不能说是“核武器保卫了和平”,但可以提醒我们,和平在更大的程度和更多的时间里,取决于“均衡”。汉字中的“和”字,本身就包含着“均衡”的意 思。
    东北亚同属一个经济文化圈,有着共同的文化背景和人文共识。但是由于漫长的近代史上遭受过严重的侵略和奴役,彼此之间不免存在着许多从观念到利益的分歧。 全世界的许多关键问题,都集中在东北亚。这使得政府之间的交流谈判,经常不够顺畅。历史上,东北亚人民之间的相互往来是有传统的,对于官方的各种交流也是 具有积极的推动和指路作用的。中国应该允许和促进更多的民间团体往来,把东北亚的和平,建立在人民之间的友好交往和文化认同之上,这是保证东方文明长久繁 荣、保证世界各地长久和平的根本大计。
    谢谢大家!

 


本期博客思考题:

1. 浊酒与清酒,有什么不同?
2. 与安重根齐名的另一位韩国民族英雄是谁?
3. 贫铀弹算不算核武器?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1. 北大醉侠 [본문으로]
12월은 중국IT의 진정한 겨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09년말 중국인터넷 통제정책은 가혹하였습니다. BTChina을 비롯한 수 많은 공유 싸이트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중앙티비인 CCTV에서 CNTV라는 인터넷방송국을 만들었습니다. www.cntv.cn

한국에서도 중국의 지방방송국까지 합한 50여개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28일 중국중앙방송국 CCTV의 인터넷 방송국인 CNTV(www.cntv.cn)가 오픈되었습니다. 해당 싸이트는 기존의 동영상싸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메인-검색-사용자북마크기능은 물론이고 외부로의 퍼가기 기능까지 완전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조금 느린 감이 없지 않지만, 그리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CCTV의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방방송국의 영화와 영상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CNTV의 로고입니다. 오른쪽은 사용자들이 직접 만다는 자신만의 방송국 xiyou의 로고입니다.

CNTV의 등장으로 기존의 xunlei, youku, VeryCD등의 동영상싸이트들은 12월폭풍만이 아닌 계속 적인 위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굳이 정책적으로 압박을 가할 필요도 없이 사실상 국가의 직속 통제를 받는 CCTV에서 만든 CNTV의 막강한 자금력을 버텨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불공정 행위이며, 시장독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CCTV을 포함한 기존의 방송매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TV는 자신들의 방송내용들 모두 인터넷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특히 젊은층의 기존 공중파에서의 이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전통매체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 CNTV에서 정부부처간의 알력싸움이 또 불거져 나왔습니다. 미디어를 책임지는 광띠엔종줘(广电总局)와 인터넷을 책임지는 꽁씬뿌(工信部)간의 알력다툼입니다. 왜냐하면 CNTV가 아직도 꽁씬뿌의 목록에 "심사중"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서로 연맹을 하여서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의 양대 산맥으로 활동하기는 하지만, 서로간의 영향력 싸움은 계속 벌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도 그 발현 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www.cntv.cn 간략 정보 모음.

* 회원등록 없이도 영상을 즐길 수 있음.
* 회원등록시 메일주소만으로 등록가능. 실명제 아님[각주:1].
* 강제다운로드는 안되게 막혀 있음.

중국 국가대표팀이 동영상 시장에 출전을 했습니다. 조기축구회 수준이나 잘 해봐야 삼류구단들인 기존의 동영상 싸이트들의 미래가 어두울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중국정부의 IT시장에 대한 관심과 통제로 인하여 국가대표팀이 나와서 국제적인 동영상 싸이트를 만들겠다고 해봐야 국제적으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자신들 입맛에 안 맞는다고 삭제당할 지 모르는데 그런 곳에서 활동하고 싶겠습니까?
  1. 누가 중국이 더 인터넷통제를 한다고 했더라...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한국인들이여.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ㅠㅠ [본문으로]
삼국시대의 조조는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조조가 대단한 도굴꾼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조조는 따로 "도굴부대[각주:1]"을 만들어서 전문적으로 도굴행위[각주:2]를 하였습니다. 도굴을 통해서 상당한 자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도굴경험을 가진 조조이기에 자신의 무덤은 철저한 보안과 통제을 합니다.

조조는 자신의 관이 무덤으로 옮겨지[각주:3]는 날 성내의 모든 문을 열고 72개의 관을 동시에 사방팔방으로 움직이게 하였습니다[각주:4]. 그러다 보니 당대의 사람들도 대체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었고,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알아낼 수 없는 비밀이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조조의 무덤은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조조의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2009년 12월 27일에 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덤의 위치는 업성(邺城)의 서쪽으로 멀지 않은 지점[각주:5]에 있었습니다. 무려 조조의 무덤치고는 매우 조그마한 형태의 와석묘실입니다. 묘실은 전실과 후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간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실에는 동서로 이실이 존재하였습니다. 묘지는 최대 16미터의 깊이로 비교적 깊이 파여져 있었고, 묘도는 35미터, 폭은 9.6미터였습니다. 해당 묘는 몇 번의 도굴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물품은 아직 남아 있어서 출토유물이 200여개를 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조의 당시 위치를 생각하였을 때에는 오히려 적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른쪽 가운데가 업성유적임.



이쯤에서 전문가들이 왜 이 묘를 조조의 묘라고 확정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1) 묘장의 규격이 한말 위진시기의 왕후급 묘장이며 이는 조조의 사망당시의 신분인 위왕(魏王)과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록에 의하면 봉토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하였는데[각주:6], 이 무덤 역시 봉토(封土)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조조의 무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대 묘라고 하면 어마어마하게 큰 크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상당히 조그마합니다. 진시황묘는 어디까지나 예외-_


2) 무덤내 기물과 벽화등이 당시의 년대와 일치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조조의 무덤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그냥 시대가 일치한다는 것뿐입니다.

3) 묘지의 위치가 사료나 노잠(鲁潜) 기록과 일치[각주:7]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정확한 위치라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훗날 추정되는 위치이며, 상당히 넓은 지역이기에 정확한 증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 조조 스스로 박장[각주:8]을 명한 기록[각주:9]이 있습니다. 해당 무덤의 기물 역시 왕급이라고 하기에는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조조의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정확한 증거가 아닙니다.

5) 무덤내 남성유골을 분석해본 결과 60세전후였습니다. 조조의 사망시 나이가 66세였던 것을 감안하면 근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조조의 무덤이 맞다면 이 유골은 바로 그 "조조"!! 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것도 정확한 증거는 아닙니다.

드디어 가장 정확한 증거입니다. 이것을 반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입니다.

6) 무덤내에서 위무왕(魏武王)이라고 쓰여진[각주:10] 돌위패(石牌)와 돌배게(石枕)을 발견했습니다.조조의 생전에는 우선 위공(魏公)으로 봉해졌다 다시 위왕(魏王)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은 뒤에 시호(谥号)로 무왕(武王)에 봉해집니다. 그리고 이후 조조의 아들인 조비(曹丕)가 황제가 되면서 조조을 무황제(武皇帝)로 높이게 됩니다. 그런데 석비에 쓰여진 것은 바로 조조의 사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불리던 무왕(武王)인 것입니다.

魏武王常所用格虎大戟 (이것으로 사실상 게임끝-0-)



어디까지나 소설인 삼국연의로 인하여[각주:11] 조조에 대한 이미지는 간웅이라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농담을 조금 넣어서 이야기하면, 조조의 능력치는 간웅의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강력합니다. 전략-전술이야 조조까인 삼국연의를 통해서도 들어나고, 손자병법의 주석도 집필[각주:12]합니다. 그리고 당대의 시풍을 만드는 등의 문학쪽에도 뛰어났습니다. 물론 여자를 좀 많이 밝히긴 하였지만 그건 유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든 최근 한중일을 막론하고 점차 조조의 본모습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대부분이 일본에서는 창천항로, 한국에서는 고우영의 "삼국지"라는 만화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전공자들에게나 필요할 것이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역사팬들이나 역사매니아들분에게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더 정확한 내용은 관련 보고서를 직접 봐야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각주:13].


* 사실 작년 가을에 통역알바로 업성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이런 발견이 있었다니 조금은 두근거리는군요. 그래도 해당 일은 어디까지나 고고학계열의 일이며, 역사계가 흥분할 만한 특별한 사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삼국연의의 팬들이 널려있으니 관광자원으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겠군요.

* 다음뷰 추천 좀 많이 눌러주셔요. 근 몇 달 동안 단 한번도 메인은 고사하고 베스트에도 못 갔군요. 아..베스트는 몇 개 갔군요. 죄송;;; 그래도 왠지 다음뷰로부터 버림 받은 기분이랄까요? ㅠㅠ 물론 다음뷰만으로 저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단지 최근에 쓴 글 중에 나름 메인감이 다른 포털에는 올라가기도 하는데, 다음뷰는 감감무소식이어서 말이죠^^:::  추가 : 역시나 버림받았지는도 모르겠습니다. 방문자수 대비 추천수나 추천수 자체가 얼마인데 베스트도 안되는군요. 진짜로 버림받은건가;;;;

* 루리웹에서 들어오는 링크가 있어서 가봤다가 완전 빵! 터졌습니다. "대륙의 툼레이더" - "암벽타다 막 떨어지는 조조." 센스 정말 최고이십니다!!!

해당 덧글에서 72총에 대한 이야기가 논란이 되더군요. 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曹操殁后恐人发其冢,乃设疑冢七十二。”(南宋《舆地纪胜》) "조조는 죽은 뒤에 그 무덤을 다른이가 발견할 것을 두려워 하여서 72개의 가짜무덤을 만들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말 그대로라면 72총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출처를 보시면 남송대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대가 상당히 차이가 나니 왜곡이 되거나 과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가짜 무덤을 만들고 여러개의 관을 내보내는 "페이크"을 사용했을 가능성 자체는 조조의 이력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서술하고 주석에서만 해당 사실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글은 되도록 일반분들을 위해서 쉽고 간단하게 쓰여졌습니다. 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래도 관련 사료는 주석으로 처리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루리웹에서는 로그인해야 덧글을 달 수 있어서 그냥 여기다가 적어놓습니다....귀차니즘-_)

* 루리웹에서 이 무덤이 가짜 아니냐는 분들......할 말이 없습니다. 글자가 최근에 쓰는 한자가 아니냐는 부분에서는 멍해지고 말았습니다. 가짜 만들어내는 기술에서 시대에 맞는 한자를 만드는 것은 껌입니다. 재질까지도 어떻게든 처리 가능합니다. 최후에 문제가 되는 것은오히려 내용 그 자체인 것입니다[각주:14]. 대놓고 말해서 설령 가짜를 만들어도 일반인이 알아볼 수준의 것은 아닙니다[각주:15]. 그리고 해당 글씨체는 기본적으로 당대에 쓰던거 맞습니다.

가짜 조조 무덤  만들어서 뭐합니까? 관광자원이요? 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다 걸리면 개쪽박 나게 됩니다. 안양시만의 문제가 아닌 중국전체 고고학계가 쪽박납니다. 조조무덤이 그 위험을 감수하고 가짜를 만들어낼 정도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증거들은 어디까지나 정식보고서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역시나 보류이긴 합니다[각주:16]. 그러나 발굴자나 관련 인사들의 이력을 보아서는 미치지 않고서는 가짜 만들어내지 않을 것입니다.


조조에 관한 속담 한마디

중국에서 현재 사용되는 속담 중에 조조와 관련된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说曹操,曹操到(조조를말하니 조조가 왔다 shuocaocao, caocaodao)입니다. 한국 속담으로는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직책까지 있어서 총대장 发丘中郎将, 발굴대장 摸金校尉. [본문으로]
  2. “操别入砀,发梁孝王冢,破棺,收金宝数万斤,天子闻之哀泣” (唐欧阳询等撰《艺文类聚·宝玉部上》(卷八十三),转引《曹操别传》) [본문으로]
  3. 출빈(出殡) [본문으로]
  4. “曹操殁后恐人发其冢,乃设疑冢七十二。”(南宋《舆地纪胜》) - 해당 일에 대해서는 혹자는 후대에 만들어낸 일이라고도 합니다. 남송이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사료이긴 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진실이 들어있다고 봅니다. 분명 페이크는 사용했을 거라고 충분히 추측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72는 그냥 숫자일 뿐입니다. [본문으로]
  5. 현재의 河南安阳县安丰乡西高穴村 [본문으로]
  6. "不封不树”《三国志·魏书》 [본문으로]
  7. “西门豹祠西原上”(《三国志·魏书·武帝纪》) [본문으로]
  8. 薄葬 금은보화를 많이 넣지 않고 검소하게 치루는 장례. [본문으로]
  9. “殓以时服”、“无藏金玉珍宝”《遗令》 [본문으로]
  10. 魏武王常所用格虎大戟 [본문으로]
  11. 삼국연의는 기본적으로 소설이며 유비빠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비의 적인 조조에 대해서는 당연히 조조까가 되었지요. [본문으로]
  12. 이에 관한 보고서을 쓴 친구녀석의 말에 따르면 간결하면서도 실전의 냄새가 물씬 나는 주석이라고 하는군요. [본문으로]
  13. 정식 보고서는 언제쯤 출판되려나....흐음.... [본문으로]
  14. 그래서 청화대에 있는 고문이 계속 가짜 아니냐고 하는 것입니다. 한자나 재질 자체가 다 확실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_-;; [본문으로]
  15. 요즘 제대로 된 가짜는 전문가들도 알아보기 힘듭니다. 만약 이것이 가짜라면 한 성급 관련 인사들이 동원된 것인데 왠만해서는 "트릭"을 뚫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문으로]
  16. 중국네티즌쪽에서도 가짜가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미치지 않고서는... [본문으로]
중국의 현재의 인터넷 언론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중국의 주요 이슈들은 인터넷에서 생산되어 인터넷을 통하여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인터넷 여론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관료편의주의로 일관된 실질 행정이 많이 보이고 있다.

作者:杂谈公用马甲11 提交日期:2009-12-20
  随着互联网的作用越来越强大,其影响已全面而深刻地渗入到人们的政治、经济、文化生活等各个方面。剧相关报道:中国的网民数量已经突破3亿,并且以每月几百万的速度增长。由于网络传播的自由性、交互性和开放性,使以往在传统新闻传媒上无法实现的个人表达自由和言论自由得到空前的展现,任何人只要进入网络便可无所不言,畅所欲言,形成了言论的“自由市潮。也正因有这种前所未有的相对自由、极度自如的表达平台和表达方式,使得网民的参与性、积极性愈日剧增,形成了中国特色的“网络环境。”
  
  近年来,每一个热点事件发生,都离不开网民背后的推动。如今年的邓玉娇事件,网络曾一度失控,民意大爆发,在中国论坛上多年政见不同水火不容的左右诸愤,就像多彩的七色光再次通过三梭镜,突然合而为一。这合力源于人性,正是人性的释放,让他们求同存异,万众一心地在网络上为邓玉娇奔走呼号,给当地政府制造了相当大的压力。再者就是杭州飚车事件,激起无数网民穷追猛打,“富二代、特权阶层”一度成为千夫所指。开车撞人不过是一起交通事故,中国每天每年都会发生不计其数的交通事故,交通事故死人是非常正常现象,为什么这起杭州富家子开车撞死人会惊动全中国?很难想象这些事件若没有网民的参与推动,处理结果肯定截然不同。
    
  网络的惊涛拍岸,也冲击着传统的反腐格局,它的透明度无疑使它成为腐败的一大克星。国家也非常支持利用网络开展反腐工作,欢迎网民的监督。最剧代表性的莫过于周九耕了,人肉搜索的威力,让部分害群之马无处遁行,充分说明了网络的效应。至周九耕事件后,各地方政府愈加重视网络,舆论压力使他们不得认真不对待。如果说10年前假如某地发生一件突发事件,在当地政府干预下可能很快消弭于无行,不会造成扩散影响。而在互联网高度发达的今天,民意有可能被无限放大传播,一眨眼的功夫造成轰动效应,说不定第二天的纽约时报就会头条刊登。正因为网络的自由性和不可控制性,让一部分人如做针毡,不惜花大力气应对。而网络删帖公司,就在这种情况下应运而生,对互联网的公正性、正常舆论监督造成了很大伤害。
  
  相信大家一定对年初跨省追捕事件印象深刻,一篇帖子换来河南青年王帅的8日牢狱之灾,至今心有余悸。从这件事情可以看出一些地方官员对互联网上公民反映当地的问题进行捂盖子的观念根深蒂固,忌惮互联网这个放大器和舆论场。部分官员的传统专制观念十分深厚,还停留在封建社会官本位特征,与国家提倡的创建和谐民主社会背道而弛,极大地制约了社会的进步和发展。他们忌惮舆论监督,对于自身错误还没有正确认识的态度,对于网络民意汇聚所带来的高层关注和舆论聚焦,恰恰是他们不愿看到的。而本人日前在某论坛的版主主页看到的这一段话恰好就能说明这一点:

  你好斑竹:我是新手,是焦作市中站区宣传部的一名工作人员,首先认识你很开心,每天浏览网站是我必做的一件事情,因为我们有要求,只要论坛上发有我们的帖子 我都得上报领导,所以关注你们的论坛 更关注百姓的声音,很高兴认识你,能加你qq么 认识你一下 我叫王X qq87359XXX
    
  从这一点看来,地方政府还没有一个正确认识观念。他们意识停滞不前,小到一个地区的公务员,可以收买版主以达到自己的控制舆论的目的。可以说:中国的互联网已经到了话语权争夺的白热化。
  今天,网友言论之活跃已达到前所未有的程度,不论是国内重大事件,还是国际重大事件,都能马上形成网上舆论,甚至进而产生巨大的舆论压力,达到任何部门、机构甚至公众人物无法忽视的地步。但还有一些人看不清形式,妄图控制舆论以达到消除负面的目的,岂不知“防民之口,甚于防川”这句老话我们的祖先一千多年前就说的很清楚。我们网民也有一定的责任,要有正义感,责任心,珍惜自己的言论权,理性表达自己的观点,助纣为虐,违背良心不但伤害别人,最终倒霉的是自己。

출처 : 网络黑社会横行网民该何去何从?

본 글은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 중에서 저의 마음대로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 제가 전문을 다 번역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관계상 상당히 힘이 드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전문 번역을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분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어 독해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면을 생각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중국어 원문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어를 배우시거나 중국어능력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면서 잠시 여유시간이 있는 분들이 번역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곧장 덧글로 번역을 올려주셔도 되고, ddokbaro@gmail.com 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은 트랙백으로 달아주셔도 됩니다.

혹은 10분이 덧글로 번역을 요청해주시면 번역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달음식이 많이 발전해서 배달의 민족이라고 농담이라고 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는 동시에 최저임금은 유지가 되면서 중국의 음식배달은 날이 갈 수록 번창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점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본 싸이트는 북경대학교 이과생이 만든 북경대 주변 배달가능 식당포털입니다. 사실 귀차니스트들 사이에서는 중국학생이든 한국학생이든 다들 자신만의 목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제 인터넷을 통해서 통합을 한 것입니다.

본 싸이트는 아직 목록이 상당히 미미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목록의 반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싸이트가 북대생들 사이에서 점차 퍼저나가고 있으니 조만간 여러 식당들이 추가되리라 생각합니다.

위의 싸이트에는 아직 추가가 되어 있지 않지만, 중국의 맥도널드와 KFC 모두 일정한 배송료(대략 6위엔)를 추가지불하면 배달을 해줍니다. 맥도널드의 경우 24시간 배달을 해주어서 저 같은 밤고양이족들에게는 행복하답니다. 그런데 전 사실 패스트푸드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알기만 하지 자주 시켜먹지는 않습니다.

맥도널드 4008-517-517  1번은 중문, 2번은 영어[각주:1].
KFC 4008-823-823 24시간이 아닌 것이 천추의 한.


방에서 나오지도 않으면서 배달 음식만으로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모든 귀차니스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들이 히키코모리라고 하지만, 저희는 그냥 귀차니스트일 뿐입니다..................아...정말 좋은 것 알려주고, 좋은 말 하는군요-_-!


  1. 1번은 전화를 받지 않을때도 있다. 그러나 2번은 무조건 받는다....그러니 왠만하면 2번으로 전화해서 영어연습이나 하기를..참고로 상대편은 중국알바이다. [본문으로]
SNG는 SNS+Game이 합쳐진 것을 말한다. SNS의 강점인 인간적인 연결과 Game의 중독성이 합쳐져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기에 SNS 서비스업체의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을 유입시키며 동시에 만족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으로 환영 받고 있고, 게임 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새로운 노다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평화스러운 농장게임...인데..



2009년은 중국 SNG에서 기념비적인 한 해이다. 이른바 "채소 훔치기(偷菜)"는 온라인을 뛰어넘어서 오프라인에까지 상당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사장의 채소를 계속 훔쳐서 짤린 사원의 이야기나 아내가 계속 채소를 훔쳐서 폭력남편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떠돌 정도였다. 중국 문화부까지 나서서 "채소 훔치기"는 문제가 있는 단어이니 "채소 따기(摘菜)"로 바꾸라는 결정할 정도였다.

사장님의 채소를 훔쳐서 쫒겨 나는 직원을 그린 만화.


"채소 훔치기"는 Kaixin의 행복농장(开心农场)에서 시작하였다. 행복농장은 SNS의 사용자가 스스로의 밭을 일구는 게임이다. 초기자금으로 밭과 다양한 씨앗을 구매하여 수확한 뒤 판매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친구의 채소를 훔쳐올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였다. 그리고 이 채소훔치기는 혼자서만 하기에는 지루할 수 있는 게임에 활력소로 작용을 하였다. 혹자는 이러한 채소훔치기 행위가 타자와의 연계를 확인하고자 하는 하나의 행동양식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최고의 교류가 전쟁인 것처럼 상대방에 대해서 직접적인 행동으로 관심을 표현한다는 말이다.

각설하고! 행복농장을 히트시킨 kaixin은 facebook을 중국화시킨 서비스이다. 처음 일정한 관심을 받기는 하였으나 사실 facebook을 그냥 번역만 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행복농장을 제작하여 배포한 뒤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순식간에 전문 SNS싸이트 중에서 2위, 전체 SNS 싸이트 중에서도 5위권내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 이후 중국최대의 메신져인 QQ을 기반으로 게임과 SNS에 힘을 기울이던 QQ망이 사실상 행복농장의 짝퉁버젼인 QQ농장을 발표함으로서 더욱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전파되게 되었다.

비록 행복농장이라는 SNG는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실질적인 수익모델에서는 아직 이렇다한 대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SNG는 단지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좀 더 오래 싸이트에 머무르게 할 뿐이다. 가장 중요한 수익모델에는 이렇다할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SNG의 폭풍은 하나의 운영방식으로 환영받을만 하지만, 현재 SNS 외에 모든 IT 업계가 짊어지고 있는 수익모델의 난제는 역시나 풀지 못하고 있다.


* 근데 다음뷰 분류는 "게임"으로 해야되나? "국제"로 해야되나? 쩝....머..어차피 요즘 다음뷰로는 거의 안 들어오던데.....버...버림 받은거? ㅠㅠ

* 아! 채소 훔치기보다는 "채소 서리"가 훨씬 더 괜찮을 듯 하다.
심심해서 baidu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을 했는데, 너무나 부끄러운 장기기보[각주:1]들과 제가 과거에 인터뷰했던 내용이 나오더군요. 사실 예전부터 해당 문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부로 조금 감추고 있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해당 인터뷰에서 가장 재미있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부분들은 상당히 민.감.한. 내용들인지라 내용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좀 단편적으로 들어가 있어서 조금은 왜곡되어 있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냥 자료 저장용으로 올려봅니다.

어차피 이렇게 올려도 알아 보는 분들은 극소수이니까요. 음하하하...참고로 해당 글은 번역할 생각 없습니다. 대신 제가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밑줄을 그어놓았습니다. 참고하셔요 -0-

...그냥 느낌인데 왠지 누군가  제 부분만 따로 번역하시지 않을까......아닐거야...안돼-_-;;

汇率危机下的韩国留学生:最好的御寒是抱紧
作者:敖迎盈  包 琛

    “是有很多困难,最近都不在外面吃饭了,都在校内食堂。”
    社会学系06级的尹雄载来自韩国首都首尔,去年北京奥运会之后的韩元汇率跳水,让他至今仍心悸不已。“人民币兑韩元从奥运前的1:150很快变成了1:230,韩元几乎贬值了一半。”
    历史学系06级的金珉彻接口道,“我父母给我的生活费是每月60万韩元,以前差不多近四千块(人民币),而现在,只有两千多了。”
    来自韩国忠州的朴宣暎则表示:“我的生活费每月也就1500元人民币,因而消费习惯和他们不一样,最近也没有受到太大的影响。”服过兵役的朴宣暎显然更成熟、更精明一些。
    与完全依赖家人的本科生相比,韩籍研究生们在经济上更为独立一些。历史学系08级博士研究生李裕杓就一点儿也不为生活费发愁,他和燕园里的中国研究生一样,有北大的研究生奖学金和导师补助的双重支持。
    然而,与生活费相比,学费的增长更为惊人。李裕杓与记者算了一笔账:以北京大学本科留学费用为例,每年的学费为两万六千元,住宿费为一万到两万不等,以今天的汇率计,共计相当于八百到一千万韩元。作为参考的是,韩国三大传统名校之一——首尔大学的文科专业学费每年不到七百万韩元,而其他韩国大学的学费也与此相仿。
    “与从前不同,现在来中国读书,已经没有经济上的吸引力了”,李裕杓总结道,“但是,看好中国的发展、向往中国的文化而来中国留学的,还是有不少。更何况,经过十几年的发展,已在中国落地生根的韩商群体,也都倾向于把子女送进中国的大学。”
    同样来自历史学系的07级硕士金把路向我们介绍了韩国学生来北大留学的主要途径:一是通过北大的留学生入学考试,这往往是久居中国的韩国人所选择的;二是先进入北大的留学预科班,再进入北大;第三种是经由北大—庆熙大学的合作项目,在韩国学习一段时间后再转入北大。

    无论是哪一种,必要的汉语水平是留学生活学习得以顺利进行的基础。汉语的复杂性也确实给韩国留学生在学业上的表现带来了不少困难。“我也一直告诉班里的韩国学生,要多和中国同学接触,多锻炼自己的语言能力。”在校外一家留学辅导机构担任班主任的金把路说,“不过,没有办法,来华的大部分韩国学生,还是自己抱成团地度过这四年。这也不能完全怪他们,我就曾建议让韩国学生与中国学生住在一起。毕竟,留学,就是要增加交流,相互理解,建立友谊。”
    “如果住在一起,要熄灯,留学生受得了吗?”面对记者的发问,朴宣暎笑笑说:“我觉得熄灯很好,年轻人毕竟缺乏自制力。”
    “有些人认为韩国学生大声喧哗,衣着夸张,其实这是一种偏见。像我,就穿得很烂嘛。像我们这样的,你们都不会把我当成韩国人,对韩国人的整体评价就会有误差。”金把路大笑着说。
    谈及汇率危机对韩国学生来华留学的影响,金把路评价道:“一些韩国留学生从北大本科毕业后,进入韩企工作,表现并不出色,在韩国企业界留下了‘不过如此’ 的风评。这对今后的韩国学生在留学北大和留在韩国之间选择时有所影响。加上现在的韩元贬值,要是这种情况持续下去,来华留学的韩国人肯定会减少。”
    “北大肯定不会受到大的影响。但经济危机以后,整个韩国,从普通家庭到整个企业界,可能确实要重新评价来华留学的效果了。”金把路严肃地总结道,“然而,这对于北大来说,未必是件坏事。”
    李裕杓则认为,北大的学术水平是受到广泛尊重的,以自己所在的国际交流史专业为例,很多韩国的研究生非常希望能来中国学习深造。“即使在韩国,北大博士的重量,也并不逊于欧美学位。我就是通过参加05年的全国考研才得以进入北大的。”李裕杓骄傲地说。
    当问及未来打算时,朴宣暎说:“我当然希望留在中国了,中国发展更快,我尤其喜欢上海。但是从我们周围来看,留在中国的现在还是少数。”
    “虽然说中国发展很快,很有前途,可是我一年半后就毕业了,从经济上看,还是回韩国更实际一些。”金把路挠挠头,这正是他一直在考虑的问题。“将来到北大来留学的,肯定以在中国沉淀下来的韩商子女为多。他们经济上更依赖中国,对北大也更为了解,更为尊重。同时,他们居华日久,中文说的比我好很多,限制他们在学业和交流上发挥的语言因素也不存在了。”
 
출처 : 最好的御寒是抱紧-北京大学团委校报电子版《北大青年》报网
  1. ...2008년 국제마인드게임올림픽에 나갔던 그 기록들...젠장...국제대회라 삭제도 안되고 오히려 여기저기 퍼져나가 있어. 흑. [본문으로]
2009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가 발표되었습니다. 2009년 우수블로그를 소개합니다! 라는 포스팅을 보기 전에 사실 상품배송을 위한 안내메일로 먼저 해당 일을 알았습니다. 솔직히 별로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순간 멍~ 해졌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엠블러 또 잘 먹겠습니다. 꿀꺽~!



1) 티스토리야.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저는 2008년 9월 2일에 티스토리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9월 3일 중국에서 티스토리에 대한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중국의 인터넷 차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기에 확정은 못하겠지만, 저 자신은 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에게 우수블로그 300의 작위를 허락해주시다니 감사하옵나이다.

샨새교 300 전사 중에 하나가 됐군요. -0-! 허허!!! 스파르타!!!!


2) 샨새교가 머냐?
샨새교는 세계 최고의 종단으로서 모든 기의 중심입니다. 농담이고요. 샨새교를 영문으로 해놓고 쳐 보시기 바랍니다. 해답은 일부러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면서 샨새교를 모르시면 안돼요^^ (아직도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 :: 샨새교에서 새로운 신도를 모집합니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새교 교주님-0-! 저 사진을 공개하시고 결혼을 포기하셨다는 뒷이야.....후다다닥!!!




3) 올해 이것저것 많이 받네요.
사실 중국에서 접속 안되는 중국관련 블로거로서 마음고생이 좀 많았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덧글이 확연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슬프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시간이 일년이 훌쩍 넘어가다보니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실 2009년의 방문자수나 덧글수 자체는 예년에 비하여 한참 떨어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PC사랑이 뽑은 '2009 베스트 블로그 100'에 대한 소견도 되고, 올블로그 탑100에 선정 - 중국블로그만세!까지 되더니 이제는 티스토리에서도 받는군요. 솔직히 전 인기블로거도 아니고 파워블로거도 아니기에 왜 이렇게 뽑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재수 없는 겸손은 아닙니다. 그딴거 안 키웁니다. 여하튼;;;;

제 블로그에 오셔서 다행히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감사하다는 한마디 덧글을 써주신 분들. 블로그 덧글 뿐만이 아니라 메일이나 메신져로 이야기하는 분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까지 서로를 알게 된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티스토리 300에서는 저만이 중국관련블로그군요. 사실 한 분 더 계십니다. 湘來's 空間이라는 타이완유학파이십니다. 그런데 무려 "사진"분류에 들어가 계십니다. 하긴 요즘 중국관련 이야기 올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체엣~!

* 아! 그 외에 홍콩을 말하다라는 아직 1년도 안된[각주:1] 새내기 블로거분이 있으셨군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홍콩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군요. 저도 좀 보고 배우라고요?.....사진 찍기는 많이 합니다. 편집하는 것이 귀찮고, 느려터진 업로드 속도까지 생각하면 사진 올리기 귀찮습니다.-_-! 사실 이런걸 해야지 출판도 하고 그럴텐데 말이죠. 하하하^^::: (그나저나 "홍콩에서 지겹게 오래살고 있는"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얼마나 사셨는지 궁금하군요. 흐음....얼마나 사셨길래....)

* 명함,탁상달력,다이어리을 받습니다. 문제는 한국내배송만 가능하기에 제가 이것들을 언제나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반년 뒤에나 사용할 수 있을지도...;;;


  1. 맨 처음 글이 2009년 5월 14일 이더군요. [본문으로]
최근 중국의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보다 강력해졌다고 느껴집니다. 이미 실시된 통제정책과 떠돌아 다니는 통제정책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도록 쉽고 간략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미 실행 중인 통제정책
1.1. P2P 다운로드 싸이트와 동영상 싸이트 폐쇄
중국 최대의 BT토랜토 싸이트인 BTCHINA을 필두로 다양한 P2P 다운로드 싸이트와 동영상 싸이트가 폐쇄되었습니다. 혹자는 저작권관련으로 폐쇄처리를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살아 있는 xunlei(迅雷)등을 보았을 때, 기본적으로는 성인물 감시를 변명으로 반정부적인 성향의 내용이 많은 곳을 차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2. CN 도메인에 대한 개인등록 금지
2007년부터 1위엔(200원)에 등록 가능하였고, 비록 조례에는 개인등록이 불가능하였지만 법리해석으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나 나오는 등의 이유로 급속도로 증가하였던 CN 도메인이 성인싸이트로 사용되고 있다는 빌미로 개인등록이 완전히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실상 원하는 내용을 언제든지 회사에 통보하여 삭제하려는 기반 작업이라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덕분에 개인운영자나 벤쳐기업은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1.3. GFW (인터넷 만리장성)
워낙 자주 언급했던 것이기에 링크만 걸어두겠습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의 인터넷차단 방식에 대한 실험

1.4. 녹색댐(청소년 보호를 위장한 통제프로그램)
[중국이야기/중국 IT] - 녹색댐 - 중국의 새로운 인터넷 감시방법?
[중국이야기/중국 IT] - 중국정부 녹색댐은 의무설치 아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녹색댐 다음은 파란댐 - 인터넷통제 中


2. 떠도는 무시무시한 소문들.
2.1. 등록되지 않는 도메인에 대한 차단
기본적으로 DNS가 등록되어 있고, CNNIC 쪽에서도 데이타를 가지고 있기에 등록되지 않은 도메인에 대한 차단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패스~

2.2. 인터넷 싸이트들에 대한 재심사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통제 시스템을 보았을 때, 귀찮게 재심사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냥 "문제가 있으면 차단"의 방법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3. "해외등록 도메인으로 중국내 비지니스 금지[각주:1]"
국제적인 외교분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면 이런 미친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정부의 목적이 거대한 "중화왕" 인트라넷(내부에서만 돌아다니는 지역네트워크)의 구성이므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국도 이미 세계 경제체계에 속해 있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중국이 북한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4. "해외 도메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실시[각주:2]"
등록된 해외 도메인에 대해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서 그곳을 통한 네트워크만 실행하겠다는 말입니다. 역시 중국정부가 북한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만약 국내 DNS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해외의 DNS을 사용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만약 국외의 DNS 모두를 다 막는 다는 것은 화이트리스트에 있는 도메인에까지 문제가 생깁니다.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중국 국내 도메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제도"을 실행[각주:3]한 것입니다. 해외에 서버가 있으면 별 문제가 없기에 실질적인 의미의 완전한 화이트리스트 제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중국 국내 인터넷 시장에는 거대한 충격이며, 앞으로의 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해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제도는 역시나 감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는 꼴을 보면, 중국정부의 목적이 정말 "거대한 인트라넷"이 아닐까라는 생각도..후..-_

  1. 境外注册的域名将不得用于开展中国业务 [본문으로]
  2. 境外域名实施白名单制度 [본문으로]
  3. 工信部16日启动的加强域名注册管理的专项整治行动要求,将对中国的域名持有者实施黑名单制度,即被关闭网站域名持有者纳入黑名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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