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에서는 3개월의 심사 끝에 2008년 중국을 감동시킨 10인을 선정하였고, 이 방송은 상당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CCTV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이 방송 프로그램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1. 당산 13인의 농민

그들은 2008년 년초 중국이 폭설로 괴롭힘을 당할 때 분연히 일어났다. 자신들과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후남까지 가서 그들을 도와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사천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맨 처음으로 현장에 달려간 자원봉사자들이다. 참 괜찮은 바보들이네^^


2. 사천지진 구난활동중 숨진 군인 우원빈(武文斌)

5월 13일 사천에 구난활동을 시작하여서 32일동안 죽도록 일했다. 그리고 6월 17일 정말 죽어버렸다. 사인은 피로누적. 단지 본인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정부에서 그의 죽음을 애국이니 머니로 치장한다는 것이다. 인류애라고 말하면 어디 덧나나? 머..그렇다고 그에게 욕할 생각은 없다. 자신의 생각에 최선을 다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할 건 없었잖아. 너 딸랑 26살이라고! 에휴...


3. 사천대지진 부지휘관 징따중(经大中)(검은옷)

44세의 그는 이번 사천지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베이추안(北川)의 현장이었다. 그는 지진발생후 자신의 가족 6명이 매몰되는 상태에서도 현장의 책임을 다하였고, 초기 베이추안으로 진입할 수 없는 기간동안 현민들을 잘 통솔하여서 많은 생존자를 만들어냈다. 이정도 가지고 멀 그러냐고? 흐음...이 사람이 뽑힌 스토리가 있는데, 본인은 이게 만들어낸것인지 자연스러운 것인지 판단하기 힘들어서.....5월 14일 오후에 한 꼬마녀석을 구했는데, 그 녀석이 계속 우는거야. 그러니까 이 사람이 "무서워 하지마. 아들아. 아버지가 너를 구하러 왔어!"라고 했고, 이것이 널리 퍼져나갔다.


4. 기적을 만들어 낸 소방대원 리롱(李隆)

31세의 그는 흐어난성(河南省)쪽의 소방특공대 부대장인데, 사람들을 열심히 구했어. 사실 그가 상을 받은 것은 소방대원들의 대표로서 받은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상징적인 일은 104시간동안 갖혀 있던 사람과 124시간동안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낸거고...


5.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스탭

이번에 세계를 감탄시키고...또한 실망시키기도 했던 베이징 올림림픽 개막식 스탭. 그러니까 장이모감독을 필두로한 전체 스탭이 뽑혔어. 이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잘 아는 사항이니까 길게 설명 안할게. 문제는 립싱크를 비롯해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일단 넘어가는 분위기라는거~


6. 성화봉송의 여신 진찡(金晶)
이 사람에 대해서는 [중국이야기/베이징 2008] - 성화보호운동의 여신 진찡 - 바이두 5월의 인물을 참고했으면 해. 그녀는 성공적인 베이징 올림픽의 상징일뿐만이 아니라, 중국 80년대생들의 과격한 국가주의을 들어나게 한 원인제공자이기도 하지.


7. 히말라야에 성화를 올려보낸 티벳인 지지(吉吉)

1970년생인 그녀는 원래부터 상당히 유명한 산악인이었어. 그리고 이번 성화봉송노선에서 히말라야에 성화를 꼽았지. 무엇보다 그녀가 티벳인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을거야. 이에 대한 정치적인 해석은 패스..알잖아^^::


8.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비행을 성공한 션조우 7호(神舟七号)의 우주인들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거야. 한국은 남의 나라 우주선 빌려타고 올라가는 것 가지고 장난이 아니었는데, 중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로 직접 올라갔으니 얼마나 열광이었겠어?! 물론 이 일이 가짜니 사기니 하는데...글쎄...우주 기술쪽으로는 중국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발전해오고 있었으니 사기는 아닐듯~


9. 오지에서 18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부부
개인적으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감동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목숨? 중요하지. 그런데 말야. 몇 십년동안 하는 것은 그리 쉬운게 아냐. 정말 정말 바보 같은 부부지. 이 부부는 몇 십년동안 가기도 힘든 오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왔어. 정말 바보같아. ^^


10. 34년간 전신마비의 여친을 보살핀 한후이민(韩惠民)

한후이민은 말야. 1972년 우유에잉(吴月瑛)을 알게 돼. 그런데 74년 사고를 당해서 척추가 날라가버려. 전신마비지. 이 사고 있은 후에 모두가...하다 못해서 우유에잉의 부모님도 그보고 딴 여자를 만나라고 해. 하지만 결코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지. 그러다가 결국 여자를 만나겠다고 선언을 해. 하지만 조건이 있었어. 어디까지나 우유에잉을 같이 평생을 간호할 여자여야된다는 것이지. 그리고 쉬민팡(徐敏芳)은 이런 모습에 반해서 1980년에 결혼을 하게 돼.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는 예쁜 딸이 있고, 그 딸도 우유에잉을 엄마로 생각하고 있어.

정말 순정이고, 사랑이고 다 꺼져버려라는 세상에서 이런 감동적인 사람도 있는거지. 허허...그런데 이 사람이 신기하고 감동인 것 자체가 슬픈일이 아닐까?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가장 감동적인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자신의 2008년 가장 감동적이었던 사건이나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현재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고 대략 2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을 합치면 한달정도가 지났군요. 그런데 중국 네티즌이 올림픽기간에 활발하게 돌아가던 임시설비들이 방치가 되고 있다는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일단 보시죠.

올림픽이 끝났다. 그런데 올림픽촌의 임시 설비들이 소홀한 관리로 인하여 베이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수잡상인들에 의해서 약탈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IBC(국제 방송 센타)의 경우는...

안에는 아무런 물건도 없다. 가져 갈 수 있는 것은 다 가져갔다.

심지어 화장실과 쓰레기장이 될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전선이나 케이블도 이렇게 다 뽑혀있었고, 전등과 스위치도 마구잡이로 뜯어 갔다.

출처 : tianya


저의 능력으로는 해당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힘들군요. 회수회사에서 장비를 처리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행사에 쓰이기 위해서 리모델링 중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으로 보이는 제보자가 IBC(국제 방송 센타)에 마음대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은 듯한 모습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현재 중국네티즌들은 비통하다며 관리자들은 어디있냐고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이런 건물들을 이런식으로 방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사건이 조금 더 커지면 (어떤 사정이던간에)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중이었다고 할듯 합니다.

참고로 현재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새둥지는 50원에 수영장이었던 위터큐브는 40원에 입장료를 받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기장은 일단은 관광지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어떻게 활용을 할 것인가겠지요.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홈페이지를 소개한 곳이 없어서 이렇게 짦게 나마 소개하려고 한다. 중국은 올림픽만큼은 아니지만 장애인 올림픽에도 상당한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올림픽때에 비하면 세발의 피이지만 말이다.

http://paralympic.beijing2008.cn/ -- 중국어
http://en.paralympic.beijing2008.cn/ -- 영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중국어를 제외한 타외국어는 영어만이 존재한다. 그것보다 큰 문제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 설비이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지만, 장애인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인터넷 브라우져와 수화로 얼마든지 경기를 즐기고 인터넷을 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그럭저럭 특수 인터넷 브라우져는 그럭저럭 되어있지만, 수화의 경우 중문홈페이지에서 중국 수화만을 제공한다. 영어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수화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준비가 그리 충실하지만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국도 장애인 올림픽을 제대로 방송을 안하느니 머니라는 말들이 있다. 장애인 올림픽이라는 계기를 만들어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게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돈만으로 움직이는 사회에서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이상론이다. 물론 본인도 이상론에 빠져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올리지만...왠지 씁쓸한 것도 사실이다.








원래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되리라 생각했던 영상들이지만, 안타깝게 떨어졌던 불운의 영상들이다. 이것들을 보다보면 전혀 다른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펼쳐지리라 생각된다.

해당 그림은 무려 80개나 되는지라...원판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주소로 가셔서 그림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으로 넘어갑니다. -0-

http://news.qq.com/a/20080830/001389_1.htm

이 조사는 중국의 네티즌들이 올림픽을 어떻게 관람했는지에 대한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의 연구보고서입니다. 말이 연구보고서이지 간단한 통계에 불과합니다. 이번에는 자세한 퍼센트가 나와있기에 노력을 기울여서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귀찮은 것인지 아시는 분은 박수를...몇 분을 더 써서 표를 새로 만드는 거랍니다-_-!)

출처 :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


一、네티즌들은 올림픽기간에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가?

중국의 네티즌들에게 TV가 가장 강력한 매체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털신문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TV가 5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통매체의 영향력은 강력하군요. 그 뒤를 신문포털(13.7%), 메신져(8%), 동영상싸이트(7.7%), 게시판(7.2%) 그리고 검색이 6%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전통매체 중 신문이나 잡지의 경우 단지 5%만을 차지하여서, 특히 올림픽과 같이 빠른 정보의 전달과 동영상의 전달이 필요할 때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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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네티즌은 어떻게 경기를 관람하는가?

한쪽으로 CCTV을 언제나 켜 놓고, 다른 쪽으로는 인터넷 기사판에 글을 올림.

이번에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이외에도 다양한 인터넷 중계와 문자중계 및 중국이동통신에서 제공하는 DMB와 같은 다양한 통로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중국인들의 무려 61.2%가 CCTV를 선택했습니다.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이군요. 이 정도면 독점이라고 불려도 괜찮을듯 합니다.(DMB쪽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좀 더 찾아봤지만, 이쪽을 통해서 본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한국쪽의 비율도 궁금해집니다. 사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랜만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이넘의 DMB였다죠....사실 놀랐다기 보다는...지르고 싶었다는...-0-)

하지만 12.3%가 인터넷을 통한 중계를 보았고, 11.5%가 티비를 보면서 동시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이런 것으로 보았을 때, 현재 미디어 1.0를 지나서 미디어 2.0으로 전환되어가는 지점이라고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전에는 경기 결과는 서로 문자로 전달하기만 했던 것에 반하여, 이제는 경기를 보고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려고 하고, 문자의 한정성에서 벗어나 인터넷의 무대로 진출했다는 것이 해당 연구센타의 분석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터넷의 신속성과 광범위한 정보가 기존의 TV와 훌륭하게 융합되었다고 평가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일단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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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는 "중국인 검색 행위 연수센타"에서 2008년 8월 9일부터 2008년 8월 20일 사이에 바이두를 통한 검색어를 기초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아래 그림은 수정을 하고 싶으나 제가 수정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서...)

출처 : 中国人搜索行为研究中心


1)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올림픽 스타는?

중국선수쪽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은 인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리우시앙(刘翔)입니다. 하루 최대 635054회의 검색횟수를 보이며 다른 운동선수들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렸습니다.외국 선수중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펠프스가 일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8관왕이라는 웃지도 못할 신화 앞에서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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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미녀 운동 선수는?

10위권의 미녀 운동선수중에서 5명은 중국선수였고, 4명은 외국 선수 그리고 한명의 홍콩선수였습니다. 중국 트램펄린의 희어원나(何雯娜)가 일위를 차지하고, 그 뒤를 다이빙의 여황 꾸워찡찡(郭晶晶)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일본의 탁구선수인 아이쨩(福原爱)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아이짱은 탁구선수로서 중국리그에서 활동하며 동북사투리를 구사할 정도이며...중일민간외교의 표상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녀 운동 선수쪽의 설명이 길다고요? 에이~~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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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미남 운동 선수는?

리우시앙(刘翔)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펠프스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군요. 전체적으로 중국 남자가 8명, 외국 남자가 2명. 더 이상 설명하기가 싫군요. 남자따위 어찌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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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올림픽 종목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올림픽 종목은 농구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베드민턴, 체조, 110미터 허들, 축구, 다이빙, 마라톤, 트램펄린, 탁구, 역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으로 네티즌들의 주 세력인 20대와 30대가 주로 어떤 종목에 관심이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기라고 부르는 탁구가 상당히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군요. 이와 반대로 언제나 온갖 욕을 다 "쳐" 먹는 중국 축구가 의외로 높은 순위입니다. 욕할 껀덕지를 찾는건지...아니면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해보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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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일 시합

단일 시합에 대한 관심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농부시합에 가장 큰 관심이 몰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110미터 허들 예선전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로서 야오밍과 리우시앙이라는 중국 젊은이들의 양대 상징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를 남자 농구 중국 vs 스페인, 남자 농구 중국 vs 독일, 여자체조단체 결승, 남자 축구 중국 vs 그리스, 남자 100미터 결승, 남자체조단체 결승, 여자체도 전종목 결승, 남자축구 준결승(아마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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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상표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올림픽은 돈에 찌든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광고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상표는 무엇일까요?

개 막식에서 성화를 점화한 리닝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사기군요. 이럴 것 같아서 리닝의 점화를 끝까지 부정하려 했고, 반대했던 것인데 말이죠.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 조상은행(招商银行),중국은행(中国银行), 레노보(联想), 삼성(三星), 나이키(耐克), 아디다스(阿迪达斯), 코카콜라(可口可乐), 퓨마(彪马)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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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유행가사
유행가쪽의 결과는 더욱 재미있습니다. 북경이 당신을 환영합니다.(北京欢迎你)가 1위로 뽑혔지만, 정작 정식 주제가인 나와 너(我和你)는 5등에 머물렀습니다. 한마디로 망한 공식 주제가라는 소리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중국 남자 축구를 까대는 중국남자축구팀이 당신을 환영합니다.(国足欢迎你)가 당당히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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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관심을 가졌는지 조금은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관련은 삼성의 광고쪽에서의 약진밖에 없군요. 반한이니 협한이니 이런저런 소리를 하지만 위의 결과에도 보이듯이 그런 세력은 주류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 것은 이번 올림픽 기간에 한국 네티즌들이 어떤 검색 패턴을 보였냐는 부분을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참고로 이 자료가 나온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는 중국에서 구글을 이기고 있는 바이두 산하의 연구센타입니다. (이런걸 은근한 압박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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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못하였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이 된 이후에 2000년 시드디에서 정식 종목이 됩니다. 그런데 동양 삼국중에서 중국만이 자신만의 격투기를 올림픽의 무대에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무술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이소룡으로 시작된 중국 쿵푸영화는 전세계를 열광하게 하였고, 성룡이나 이연걸을 지나서 주성치의 <쿵푸허슬>까지 유구히 전해져내려고오고 있다. 그리고 헐리우드도 수 많은 영화에 중국 쿵푸 고수를 출연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쿵푸 팬더"라는 애니메이션까지 말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쿵푸는 매우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제대로 된 통일된 조직 자체가 없다. 한국은 세계 태권도 연맹이라는 통일된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통일된 조직 자체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각자 유파와 파벌마다 다른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 만나뵈었던 관련 인사분의 말로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통일 시키려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되었을지 의구심이 상당히 들며, 그 분도 그리 자신있었던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통일된 조직이 없으니 통일된 규칙이나 복장 혹은 종목 같은 것도 당연히 없습니다. 싼다(散打)와 같은 쿵푸 격투기 비슷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종합격투기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물론 중국 체육계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영화와 같은 이권으로 서로 갈라져 버린 중국 쿵푸을 당장 통합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국 체육계가 염원을 했던 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시범 종목으로 쿵푸를 등록시키는 것은 결국 무산되었고, 민족전통 공연정도의 취급을 받아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쿵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태권도 처럼 되기를 소원하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언론도 10년뒤쯤이면 쿵푸도 정식 종목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시합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퇴출되냐 안되냐라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태권도에게 이런 도전자는 분명히 무서운 존재입니다. 태권도를 밴치마킹한 쿵푸가 태권도를 밀어내고 정식종목이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정목이 된 것이 이제 겨우 8년일 뿐입니다. 쿵푸와는 달리 통일된 조직과 규칙이 있는 젊은 태권도라는 종목이 과감한 룰 개혁을 통해서 재미있어 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최소한 이렇게 하면 정식 종목에서 퇴출된다는 모델만은 제시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그녀는 올해로 17살인 고등학생이다. 동시에 그녀는 베이징 올림픽 현대오종경기의 심판이다. 그녀의 이름은 조우리나(周丽娜). 나름 예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저 나이에 국제심판이라니...이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할뿐이다..쿨럭...







지금 현재 시나왕에서는 장애인 올림픽관련 설문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나온 결과에 저는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중국인들 중에서 장애인 올림픽에 관람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무려 57.88%였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을 보겠다는 사람은 단지 26.25%에 불과하였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에 비하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의 장애인 설비 현황에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 당신은 장애인 올림픽을 관람하실 생각이십니까?
당신은 장애인 올림픽을 관람하실 것입니까?
 선택 항목
비율
1아니요
67.88%
2네.
26.25%
3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5.87%
 
관람을 하시겠다면 원인을 무엇입니다까?
 선택 항목
비율
1장애인 운동선수의 정신을 느끼려고
36.48%
2올림픽경기장을 보려고
27.47%
3중국팀을 응원하려고
13.52%
4기타
12.66%
5세계체육제전의 분위기를 느끼려고
9.87%
 
당신이 생각할 때 베이징의 장애인 설비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선택 항목
비율
1모르겠다.
47.69%
2문제가 있다.
31.42%
3문제가 없다.
20.89%
2008년 8월 23일 12:43 결과(출처)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일한 조사를 한국에서 한다면 과연 다른 결과가 나올까요? 한국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아직 인권분야에서는 수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은 (물론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더욱 많은 시설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도 장애인 올림픽을 왜 보냐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게 장애인 올림픽은 박진감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개개인의 흥미를 강요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장애인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단지 조금 몸이 불편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나누어 주실 수 있으십니까?


개인적으로 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불쌍했던 분들입니다. 물론 개개인에게는 국가의 큰 행사에 참여했다는 영광일지는 몰라도, 가만히 있는 제가 다리가 아프고 팔이 마비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물론 그 중에 한분은 결국 쓰러져 실려 나가실 정도였구요.

이 분들의 장비를 전격 해부합니다. 이것 보시고 변태적인 상상을 하는 것은 아니시겠죠? 설마.....아무리 그래도 팬티까지는 공용장비가 아니었으니 상상의 한계가 있을터이니...음...



이건 해석할 수가 없으니 중국어를 모르시는 분은 그냥 클릭을 하지 마셔요. 해석을 하는 순간 원래 맛을 읽어버리니까 말입니다. 물론 어떻게 어떻게 해볼수도 있겠지만, 그건 "시"를 번역하는 정도의 고통이 따를 터이니 패스-_


      烦。
  网特,
  大脑炎。
  奥运盛会,
  捣起乱没完。
  拿着主子美元,
  天涯上胡搅蛮缠。
  中国金牌视而不见,
  美国失误他把屁股舔。
  举国体制成天挂在嘴边,
  有些奖励就是纳税人的钱。
  知道你穷可多少也得要点脸,
  别让人都以为你的国籍是大韩。
  说完网特咱再来说说变态的脑残,
  一加一等于几对他来说基本上很难。
  丘健最后一枪逆转取胜他嫌丢人现眼,
  林丹打球霸气十足他又说中国人要内敛。
  可惜现在白痴太多精神病院已经人满为患,
  没办法只能派你到谢亚龙手下成为国足一员。
  精英们其实有时候的思想和言论很好很不简单,
  可你没拿美分脑袋没病为何总喜欢装作大义凛然。
  也许是你从小父母双亡受人欺负被人虐待就爱犯贱,
  除了中国你都喜欢不管美国日本沙特印度还是新西兰。
  看来非得论坛所有人一起骂你煞笔你才能从中找到快感,
  那么我们大家就满足你的要求不仅骂你还会骂的很有内涵。
  网特脑残精英虽有不同但都是一丘之貉谁见到谁都想吐口痰,
  这些人活着就是浪费粮食不如跳楼在空中还可以做几个大回环。
  中国在你们眼中就没有一点好好也不好什么都是外国的月亮最圆,
  我都怀疑你妈当年生小孩时候是不是搞错把人扔了养的是他妈胎盘。
  说完他们我再说说网络其实还有一个更大的群体叫做色狼混迹在论坛,
  你们昨天怎么都盯着何雯娜妹妹身上某个发育比较好的部位看着直垂涎。
  色狼跟前面三种人肯定不同我就不往深说了她是国家英雄你们自己看着办,
  当然何妹妹这么的漂亮美女看到再没想法我就怀疑他户口本上性别是不是男。
  话说到这有啥想法欢迎大家讨论有钱出钱有力出力啥也没有顶一顶再给点意见,
  对我来说废了这么半天话还是希望上面几种人能够改邪归正完事在我帖子后留言。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준결승에서 (지금까지 보여지기로는 오심으로 판단되는 일로 인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이 "꼬라지"구나...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다. 일단 승복은 해야겠지...
...물론 강력한 항의와 이 오심에 대한 엄정한 심판은 요구해야겠지...

솔직히 지금 멍~~ 하다. 허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허...
본인이 이렇게 허탈한데 직접 당한 선수들은....

......핸드볼 선수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이거 멍해서 더 이상 어떤 말도 안 나오는구나...허허허....

펠프스가 진정한 펠피쉬로 등극한 곳, 박태환이 금메달 먹은 곳.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위터큐브을 형상화한 휴대폰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삼성의 올림픽전용 에디션이 잘 팔리면서 20%대까지 점유율을 늘렸다는 보도가 나온 와중에 중국 소규모 휴대폰 회사에 의한 (문제성 있는) 반격일까요?

중국 네티즌도 경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지는군요. 겉보기에는 거북이 같아 보인다는 악평부터, 가격까지 비싸서 살 인간이 있겠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 참...이것도 아이디어라면 아이디어겠지만...이건 쫌...







평소에 많이 먹기로 유명한 펠프스. 그의 실제 식단을 눈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 본인도 마른 체형에 비하여 조금 먹지만, 그도 상당량을 먹고 있었다. 펠피쉬는 저따구로 먹고도 에너지가 살로가지 않고 자체 저장되야지 탄생하나보다...-_


아침

점심

저녁


위의 사진만 보면 별로 많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래쪽의 실제 사람의 크기와 비교한 사진을 봐야 제맛이다......거..참......이정도 식사를 평소에 하시는 분?! 손?!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입장 장면은 다 보았을 것이다. 태극기를 흔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입장하던 우리 선수단도 인상적이었지만 선수단 앞에서 ‘韩国’ 피켓을 들고 한국선수단 앞에서 주경기장에 입장하던 소녀의 환한 미소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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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많은 당찬 소녀

현재 저쟝미디어대학에서 방송학과(아나운서전공)를 전공하고 있는 이 소녀는 올해 만18세로 이름은 페이친원(费沁雯)이다. 페이친원은 1.74m의 큰 키에 유난히 크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눈을 가졌다. 그녀는 2006년 중국두부문화제 “10대 홍보대사”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하였으며 또한 최고포토제닉상까지 수상하였다. 2008년에는 산둥성 저우청(鄒城) 도시공익광고 “꽃은 우정을 싣고”에도 출연하였다. 어릴 적부터 끼가 많았던 페이친원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무용을 배웠고 중학교 때부터는 전통악기 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페이친원의 어머니는 딸이 어릴 적부터 귀엽고 대견스러웠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선천적인 자질과 후천적인 노력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페이친원은 올림픽 피켓걸로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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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노력

2008년5월 베이징올림픽위원회에 발탁된 페이친원은 올림픽 피켓걸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6월1일부터 2달여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3000m를 달린 후 10cm굽의 하이힐을 신고 바른걸음, 바른자세를 연습하였다. “남학생이라도 4kg의 피켓을 들고 똑같은 자세로 경기장을 걷는 건 힘들 거예요”. 페이친원은 당시의 훈련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한다. 하루 연습이 끝나면 발은 피멍이 들고 퉁퉁 부어 마비될 지경이고 계단을 오를 때는 무릎조차 굽힐 수 없었다고 한다. 세계각국에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기 위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집중훈련을 받았다. 마침내 2008년 8월8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페이친원은 자신감 넘치는 환한 미소를 띄고 177번째로 ‘韩国’ 피켓을 들고 힘차게 주경기장에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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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정에 만족

사실 페이친원은 중국선수단 피켓걸로 배정될 뻔했었다. 그러나 워낙 큰 키의 피켓걸들 사이에서 1.74m의 키는 그다지 큰 축에 끼지 못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중국선수단에 배정된 피켓걸은 키가 무려 1.83m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포르투갈 피켓걸로 거론도 되고 중국선수단으로 배정될 뻔하기도 했지만 키 때문에 떨어진 것이 아쉽다고 하면서 그러나 한국선수단 피켓걸로 배정된 것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선수가 많은 한국대표단의 피켓걸이 돼서 기뻐요” 8초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평생의 영광을 얻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페이친원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어린 나이에 이 같은 살인훈련을 용감히 견뎌낸 피켓걸이 배정된 것에 대해 보는 이로서는 흐뭇하지만 페이친원 본인은 많이 실망스럽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개막식 성공은 올림픽을 보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페이친원이 한국에 호감을 보였듯 다른 중국인들도 ‘개막식유출’같은 사건은 모든 한국사람들의 태도가 아님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해당 글은 나가님이 작성하여 저의 블로그를 빌려 올리는 글입니다. 스스로 블로그를 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꼭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dokbaro@gmail.com 로 연락을 주시면 로바로바 프로젝트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 번역중의 어감상의 미묘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원문을 인용하겠습니다.

“开始定的澳大利亚,后来又换成葡萄牙,也说过让我举中国,不过后来可能考虑到身高原因又被排除了,挺遗憾的。不过举韩国也还好,代表团还挺大的。”

"시작할 때에는 호주였다가, 나중에는 포르투칼로 변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피켓을 들것이라는 소리도 들었지요. 하지만 나중에는 키가 작아서 짤렸습니다.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도 괜찮습니다. 대표단이 크니까요"

정확하게 말해서 중국 국기를 들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는 소리로 판단하는 쪽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겠고, 덧글에 있는 "
자국 피켓걸이 가능하다면 더욱 풍성한 이벤트가 될것 같다는... ㅋㅋ"과 같은 경우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적당히 글을 수정하면 그렇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상대방을 냉정하게 관찰하는 것일까요? 아마 그런 의미로 이 글을 쓰신 나가님도 그냥 그대로 인용-번역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자그니님의 요청에 의한 사진 추가입니다. 이건 화질이 안 좋아서 남겨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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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궁이 왜 강한가? 중국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해석이 있어서 잠시 웃다가...저도 모르게 슬퍼졌습니다. 여러분도 처음에는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웃을 일이 아닌듯 하군요. 그래서 이렇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韩国这个射箭和中国的乒乓球一样,都是全民运动。从小在学校都有学的。
한국에서 양궁은 중국의 탁구와 같아. 전국민이 모두 하는 운동이야. 어릴때 학교에서 모두가 배우는걸!

이 글을 처음 보고 떠오른 생각은 단지 하나였습니다. 이녀석들 정말 한국의 양궁에 대해서 잘 모르는구나. 무슨넘의 중국의 탁구와 같냐! 난 활이라고는 쏴본 적도 없다고! 차라리 일본이라면 궁도를 하는 대학동아리는 본적이라도 있지. 한국에 그런것이 있던가?? 이렇게 마음 속으로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지식이 정말로 부족함에 살짝은 비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슬퍼졌습니다. 중국에서 탁구는 전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양궁은 접하기 힘든 운동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탁구를 즐기는 사람이 양궁보다 많을 것입니다. 제가 양궁 경기를 보는 것도 올림픽 이외에는 사실상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는 뻔뻔하게도 올림픽 때는 당연히 금메달 아니냐는 마음으로 지켜보고는 합니다. 이번만 해도 "이번에는 과녁에 있는 카메라를 몇 번이나 맞출까?"라는 마음으로 지켜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4년에 한번 씩 양궁은 빛을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우리들에게 잊혀집니다.


조금은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일본에 짦은 기간이지만 체류를 하였을 때, 도쿄대학에 잠시 갔던 적이 있습니다. 도쿄대학 학교 안에 "궁도"부가 있더군요. 비록 현대 양궁과는 다르지만 분명히 양궁을 하나의 정신수양의 그릇이자 스포츠로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곳이 얼마나 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위에 이런 장소가 없는 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실내 골프 연습장은 지하철에서 집에 오는 짦은 길에도 2군데나 있습니다. 무엇인가 이것은 아닌데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 솔직히 양궁을 어떻게 연습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양궁도 보급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상황은 "당연히" 금메달을 따는 종목에 대한 대접으로 너무 심한 것은 아닐까요?


전 위에서 소개한 중국 네티즌에게 오해를 풀고자 덧글을 다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이 더욱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일터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부끄럽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의 지식이 깊지 않아서 구체적인 보급 방법 같은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이렇게 하나의 생각 생각이 모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의 전문적인 글이나 덧글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양궁 뿐만이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진 "우생순"의 핸드볼도 그렇습니다. 우생순의 마지막을 기억하십니까? 핸드볼 감독님이 울먹이면서 "명색이 국가 대표로 나오는 선수들이 소속팀이 없어서....없어서..."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MBC 중계위원 임오경씨가 몇 번이나 무한도전 맴버들에게 말한 "우리 핸드볼 선수들에게 힘을 주실거죠? 잊지 않으실거죠?"라는 말. 정말 그런 말을 다시 듣고 싶지는 않군요. 후...


추가 : 제보를 받은 싸이트가 있습니다. 양궁에 대해서 궁금하시고 답답하신 분들이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보를 해주신 분. 어느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제보에 따르면 국궁이 양궁보다 일반인들에게 더 쉽다고 합니다.


-- 국궁 관련 --
디지탈 국궁 신문
http://www.start1234.com/

아래 링크는 위와 같은 사이트에 있는 국궁관련 웹사이트 모음입니다.
http://archery.news-paper.co.kr/news_view.html?s=index&no=409&hd=&s_id=&ss_id=

-- 양궁 관련 --
:::아처리러브 - 양궁커뮤니티싸이트
http://www.archerylove.com/

현재 무료 강습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한번 쯤 체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양궁장에 가입비 10~20만원에 활구입비 25~30만원 활개당7000~일만원이면 거기에 입장료가 2만원이면 일반적으로 스포츠하기엔 좀 비싸죠.

중얼중얼 : 덧글을 통한 정보의 교류. 제가 이래서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하하^^

바로 : 저도 탁구나 배드민턴과 같은 수준으로의 보급화는 비싼 장비와 같은 문제로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급화는 저 같은 일반인도 최소한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 수준의 대중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점을 오해하셔서 특별히 추가해서 적어놓습니다. 또한 일일이 덧글에 대답을 해드리는게 맞으나, 제가 시간의 여유가 되지 못하여 다 하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8월 18일 리우시앙(刘翔)이 부상으로 인하여 참여를 포기한 사건으로 사회상에 커다란 풍파가 밀어닫쳤습니다. 이것은 검색에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아래쪽은 8월 17일일과 8월 18일에 각각 리우시앙에 대한 검색어입니다.  

TOP 10

817

818

1

刘翔比赛时间

리우시앙 경기시간

刘翔退赛

리우시앙 경기포기

2

刘翔赛程

시우시앙 경기일정

刘翔博客

리우시앙 블로그

3

刘翔110米跨栏

리우시앙 110미터 허들

刘翔为何退赛

리우시앙은 왜 포기했나

4

刘翔女友

리우시앙 여친

刘翔什么时候比赛

리우시앙은 언제 시합하나

5

刘翔预赛

리우시앙 예선

刘翔新闻发布会

리우시앙 신문발표회

6

刘翔决赛时间

리우시앙 결선시간

刘翔受伤

리우시앙 부상

7

刘翔博客

리우시앙 블로그

刘翔吧

시우시앙 "바"

(바는 한국에는 유행하지 않는 개념. 설명포기)

8

刘翔个人资料

리우시앙 개인자료

刘翔视频

리우시앙 동영상

9

刘翔身高

리우시앙 키

刘翔怎么受伤的

리우시앙은 어떻게 부상당했나

10

刘翔的对手

리우시앙 적수

刘翔论坛

리우시앙 게시판



리우시앙 사태 이전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진 것은 시합일정과 시합 시간과 같은 것이었다. 그 외에 여친이라던지 개인자료 및 적수에 대한 것을 검색하였다.


리우시앙 사태 이후에 네티즌들은 경기포기 상황과 원인을 찾았으며, 리우시앙의 블로그와 리우시앙의 신문발표회 및 리우시앙의 경기포기 동영상들을 찾았다. 그 외에 리우시앙에게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리우시앙"바"나 리우시앙 게시판을 찾았다.


분석을 하자면, 중대한 사회 사건이 생겼을 때, 네티진들은 블로그, "티에바 贴吧", 게시판등의 기존의 매체로의 접근이 아닌 인터넷기반의 통로로 접근했다.


출처 : http://www.searchlab.com.cn/web/views/views_198.html


이 말을 정리하면, 중국에서도 이미 1세대 매체(신문,방송)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점차 인터넷기반의 새로운 매체가 떠오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올림픽 열흘째,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해설도 뜨겁다. 그 중 CCTV 해설위원인 한챠오성(韓喬生)의 해설은 이미 ‘한씨어록(韓氏語錄)’으로 만들어져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씨어록(韓氏語錄) & 네티즌 댓글:

    1.“这一组有7个人”(100米蝶泳预赛第二组,屏幕上只有6个人)
    “이번 조에는 7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100m 접영예선 2조, 화면에는 6명의 선수만 보입니다)

    2、“这一组,老的老,小的小”(汗!游泳比赛啊)
    이번 조는 노장과 젊은 선수가 모두 있네요(수영경기라고요)

    3、“朴泰桓,朴泰桓,朴泰桓,韩国的朴泰桓…….哇!还是张琳!”(老韩,眼睛花了?)
    박태환, 박태환, 박태환, 한국의 박태환……와! 역시 장린이네요!”(침침하세요?)

    4、“仿佛又回到了中国四年前输给韩国队的时刻!”(传说中的乌鸦嘴?此刻,中国射箭女子团体决赛还没开始)
    “4년 전 중국이 한국팀에 패했던 순간으로 돌아간 듯 하네요!”(이게 바로 까마귀주둥이?(입방정 떤다) 이때 중국 양궁여자단체결승전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5. “朴泰恒落后了0.1秒”(其实人家都领先半个身位了)
    “박태환은 0.1초 뒤졌습니다”(사실 키의 반만큼 뒤떨어졌다)
  
    6. “游泳比赛34枚金牌除了男女10公里马拉松的2块,其他的32块都将在水立方产生”(狂汗……)
    “수영의 34개 금메달 중 남녀 10Km마라톤의 2개 메달 외에 나머지 32개 메달은 모두 워터큐브에서 나올 것 입니다”(삐질;)
  
    7. “第一名的韩国选手朴泰桓领先第二名的朴泰桓…哦不…泰桓是第一名……”(韩老师出现口吃?)
    “1위로 들어온 한국선수 박태환은 2위 박태환을 앞서… 아니라… 태환은 1위죠…”(말까지 더듬으세요?)    

    8. “菲尔普斯就像一只在水中的(停顿一下)……大鸟!”(要是女的他就会说水中盛开的花朵)
    “펠프스는 수중의(잠시 머뭇)… 큰 새 같습니다!”(여자라면 수중의 꽃이라고 했겠네요)
  
    9. “考文垂没进入决赛……”(考文垂刚刚打破100m仰泳WR)
    “코벤트리는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코벤트리는 배영100m 세계신기록을 깼습니다)    

    10. “这个项目中,美国的佩尔索尔优势还是比较大的,最大的对手还是美国选手,包括菲尔普斯…….”(大哥,菲尔普斯根本没参加仰泳单项比赛)
    “이번 경기는 미국의 아론 페어졸 선수가 우세한데요, 강력한 라이벌은 미국선수입니다. 펠프스를 비롯하여……”(펠프스는 배영경기에 참가하지도 않았어요)
    
    11.“所谓自由泳,就是什么泳姿都可以采用”(很强很创意)
    “자유영이란 어떠한 수영자세도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창의성 있네요)
    
    12. “如果说菲尔普斯身上还有什么异物的话,就要数他那对大耳朵了”(拜托,用词准确点)
    “펠프스 몸에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면 저 큰 귀를 말할 수 있겠죠” (제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시죠)
 
    13. “这是位年轻的选手,还不满18岁”(朴泰桓是1989年出生的)
    “젊은 선수죠, 아직 만18세가 되지 않았습니다”(박태환은 1989년 생이라고요)

    14. “一些大型飞机把外国元首运到中国来”(通常说,“运”一般指牛、马、羊、鸡、鸭、鹅之类的动物)
    “대형비행기가 외국대통령들을 중국에 날라왔습니다” (‘運’(운송하다)은 소, 말, 양, 닭, 오리, 거위 등 동물에 사용합니다)    

    15. “美国队是菲尔普斯一个外星人带领的一群外星人……”(这个比喻还马马虎虎吧)
    미국팀은 펠프스라는 외계인이 인솔하는 외계인집단입니다……(그나마 이 비유는 무난하네요)
  
    16. “世界纪录就像玻璃瓶一样,一次一次的被运动员打破……”(韩老师很有语言天赋)
    “세계기록은 유리병처럼 한번 또 한번 선수들에 의해 깨집니다……”(한선생님, 언어에 천부적 재능이 있으세요)
    
    17. “为什么世界纪录不断在水立方被打破?因为泳池的水好,经过净化后,还可以浇花、洗衣服、洗地板什么的”(看来该设计个池水循环利用系统)
    “왜 세계기록은 계속하여 워터큐브에서 경신됩니까? 그것은 수영장의 수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정화를 거치면 꽃에 물을 줄 수도 있고 빨래도 할 수 있으며 바닥을 닦을 수도 있습니다.” (수영장 물 순환사용시스템을 개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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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챠오성(韓喬生)

한챠오성은 스포츠선수들과 나란히 이번 올림픽에서 떠오른 또 한 명의 ‘스타’가 되었다. 현재도 계속하여 업데이트되고 있는 한씨어록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그다지 심각해 보이지 않는다. 잘못에 대한 비평보다는 웃음거리로 편집해 올리는 정도이다. 한챠오성 본인은 중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설준비로 바빠 인터넷에 어떤 글들이 올라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네티즌들이 많이 비난하죠?”라고 조심스레 물었다는 걸 보면 신경이 쓰이긴 하나보다.

  중국은 예전에도 ‘흥분’해설로 인터넷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리다 결국 해고당한 해설위원이 있었다. 바로 황젠샹(黃健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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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젠샹(黃健翔)

이번 한씨어록에 대해 ‘한챠오성은 황젠샹의 수제자’라는 익살스런 주장도 나왔다. 황젠샹은 2002년 축구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까지 승승장구하는 동안 축구 중계를 하면서 "대한민국이 심판을 매수했다"는 발언을 하는 등 대한민국에 대한 지나친 비하 발언을 계속해 주중 한국 대사관이 외교 당국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2006년 축구 월드컵 이탈리아와 호주의 16강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극적으로 승리하자 "위대한 이탈리아! 이탈리아 만세!" "호주팀은 꺼져버려!"같은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위키백과)

황젠샹은 해설위원 직에서 해고당했지만 그의 ‘격정적인’ 해설은 당시 핸드폰 벨소리로도 인기를 끌어 우리 돈 1억 이상의 수익을 냈고 중국내륙은 물론 대만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었다.


황젠샹에 이어 이번 한챠오성까지 왜 이런 ‘흥분’해설이 관심을 받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경기장 밖에서 응원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응원자의 입장과 느낌을 적절한 시기에 정확하고 강하게 표현함으로서 응원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챠오성(韓喬生)의 해설에 대해 “의식흐름해설법(意識流解說法)”라고 이름 지어 주었다. 경기의 긴장감을 고조시켜주는 역할 외에도 경기장 밖의 시청자의 생각과 기분을 TV앞 관중에게 전해주어 시청자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말실수는 웃음포인트라고 분석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해설위원들이 모두 구설수에 오르는 걸 보면 경기를 볼 때는 관중이든 해설위원이든 분위기에 취해 흥분하는 것이 인체생리적 특징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말장난 같은 중국의 해설에 비해 한국해설은 좀 더 감정적이었다. 소리지르고, 탄식도 하고, 비속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이런 방송사고들은 이미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떠돌 만큼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다. 이번 올림픽의 주요경기들은 시청률이 30%이상 오르면서 그에 따른 방송사들의 광고수익 역시 대단하다고 한다. 이에 올림픽 해설마저 너무 상업적인 분위기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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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베이징올림픽해설관련 기사들
 
중국의 잇따른 말실수 해설이든 한국의 감정적인 막말해설이든, 이런 해설을 친근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해설위원은 해설이라는 본연의 임무가 있다. 관중의 신분으로 방송부스에 앉아있는 게 아님을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경기의 감동은 해설자가 주는 게 아니다. 구설수에 오르는 해설로 알려지기 보다는 명쾌한 해설로 모두에게 알려지는 ‘스타해설위원’을 기대하기에는 욕심이 과한 것일까.


해당 글은 나가님이 작성하여 저의 블로그를 빌려 올리는 글입니다. 스스로 블로그를 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꼭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dokbaro@gmail.com 로 연락을 주시면 로바로바 프로젝트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조선일보가 뉴시스의 기사를 그대로 받아서 재미있는 기사를 올렸다. "베이징올림픽이 악마적인 7가지 이유" 는 대(對) 중국 단파방송 SOH 희망지성의 원화(文樺)의 주장을 정리해서 옮긴 것이다. 구체적인 예시가 1)티베트 탄압, 2) 사천대지진 사전경고문제, 3) 국익을 팔아넘겼다., 4) 올림픽 방해자 추방및 구속, 5) 파륜궁 탄압, 6) 언론 탄압, 7) 혈세 낭비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내용들이긴 하다. 그런데 굳이 포스팅을 적는 이유는 우선 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현재 한국의 보수 신문은 친미를 위한 반대항으로서의 반중을 선택하고 있고, 진보 신문은 인권문제를 중심으로 한 반중을 선택했다고 보여진다. 이것은 이 기사 하나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증거로 말하라고 하면 순간 대답하기 곤란해진다. 지금까지 봐오는 조선과 한계례의 기사 제목과 내용에서 느낀 느낌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런데 기사를 이런 편향성에서만 써내는 것이 과연 정당하고, 그것이 신문사가 해야될 일인가?

물론 어떤 신문사든지 논조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논조는 사실을 최대한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보도한다라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이 찌라시와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가?(일일이 조사해야겠지만.....그러기는 힘드니 이 부분은 비 논리적인 본인의 느낌일뿐이라고 받아들여주셨으면 한다.)


기사 제목부터가 상당히 "낚시"적이다. 특히 "악마적인 7가지 이유"라는 점에서는 이것이 1세대 미디어라고 부르는 신문이 붙여놓은 제목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제목은 그 기사를 함축적으로 나타내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낚시용 제목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 조선일보가 이런 짓하는 것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다른 신문이라고 다를바가 없으니 역시 넘어가자.


해당 발언을 한 조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어디로 갔는가? 기본적으로 파륜궁과 같은 조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라디오 방송이다. 그들의 주장의 대부분은 실제로 중국 정부의 치명적인 모순과 헛점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 사실보다 과장하는 경우도 비일지재하다. 일단 구체적으로 논하자면...

사천대지진의 사전경고문제는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이다. 현재 반중국인사들의 신문에서는 사전에 알고서 경고를 하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몇몇 지진전문가가 위쪽에 통보를 했지만, 중앙지진국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북경대학교 출신들이 이를 허황된 소리로 치부해버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본인은 이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둘다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설들이지만, 정확성을 위해서라면 해당 내용에 대한 보조 설명이 있어야되지 않을까?

국익을 팔아넘겼다는 부분도 분명히 문제가 있다. 현재 반중국파들은 해당 조약의 문제점인 "중국이‘중·러 국경협의’에 응해 40개 대만에 해당하는 분쟁 지역이 정식으로 러시아로 넘어가게 되자 머리를 끄덕였다. " 라고만 주장을 한다. 하지만 이 조약으로서 중국은 두만강을 통해서 동해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것은 중국의 입장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이득이다. 물론 이것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반중국파들의 의견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것은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부분도 논란이 될 수 있다. 베이징 공항의 경우 기존에도 항공 트래픽으로 난리였으며, 계속 확장을 해야된다는 소리가 높았던 곳이다. 그리고 냐오차오나 대극장 그리고 CCTV 청사와 같은 랜드마크 건물은 단순히 돈 액수로서 판단하기는 힘든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본인도 개막식이나 보안같은 곳에 쓸데 없는 돈을 많이 낭비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양쪽의 의견을 모두 전달해야 기사가 아닌가?

언론 탄압이나 인터넷 통제부분은 본인이 직접 당하고 있기에 특별히 따로 언급할 것은 없어 보인다. 단지 중국도 최소한 겉보기 모습으로는 "중문 위키"을 개방하는 획기적인?!일도 벌였다. 물론 아직 멀고도 멀었고, 본인도 이 블로그가 풀리기 전에는 "웃기고 있네"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단순히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신문사의 기사가 할 "행동"이냐는 것에 대한 의문이다. 그정도의 이야기는 본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실제로 본인의 지점인 중국 잡다뉴스를 개설한 이유가 그것이다. 번역성 기사는 본인에게 돈만 주면 하루에도 몇십개나 뽑아낼 수 있다. 그 정도 수준이 "기자"가 해야될 일일까?

본인 아직도 한국의 "기자"들에게 희망을 품고 있다. 진정한 기자는 본인과 같은 사람보다 훨씬 훌륭하고, 한 사건에 대해서 넓은 시야과 깊은 지식으로 철저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니 이런 번역성 기사는 좀 자제해라!! 단순 번역 좀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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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서 짝퉁 립싱크로 화제가 된 린미야오(林妙)가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혔다. 인터넷에 그녀가 앞으로 <노력 努力>이라는 영상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 3분동안 무려 60만원(9000만원)을 받게 된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인터넷에 유포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 린미야오의 부친은 부정을 하고 있다.



저 소식이 허황된 이야기라면 인터넷에 전반적으로 펼쳐져 있는 엉터리 이야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해야될 것이다. (얼마전에 본인도 한국의 사정도 비슷하다고 변화하자고 했는데 매국노 소리밖에 안 들었다. 그나마 한국에 남아 있는 애정으로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는 것인데 그것이 매국으로 보이다니..하하...반중국도 제대로 알고 해라!)

각설하고, 허황된 소식이라도 그것이 발생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린미야오에 대해서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중국 네티즌들이 짝퉁 립싱크의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그녀에 대한 애정이 증오로 변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된다. 그녀의 짝퉁 립싱크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도 신경질 적으로 쪽팔려 하고 있다고 할까? 흐음..



전에 살짝 말했지만, 린미야오.......에휴........앞으로 어떻게 할래?
어린 니가 먼 잘못이겠니..후..

警方查获110名倒卖奥运门票者(图)



최근 중국 경찰은 올림픽 암표상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서 110명의 암표상과 질서를 망가트리는 사람들을 잡았습니다. 그 중에서 17명이 외지 인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압수한 올림픽 표는 총 340여장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제대로 안 잡는 구나. 110명에 암표상과 질서를 망가트리는 사람을 같이 포함시켜서 마치 많이 잡는 것처럼 하는 것이나, 굳이 17명의 외지 인사를 강조하는 것이나...무엇보다 압수한 표가 딸랑 340여장이라니...그것밖에 안될리가 없잖아!!!


이번의 암표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이 대충 봐도 눈에 보이는구나. 덕분에 현지 한국인 응원단 보조하는 친구녀석들이 쌩고생을 하고 있다는데, 추론적으로 그럴만 한듯 하다. 암표상 제대로 잡는다고 이야기 하더니....에휴..


伊拉克选手穿旧衣参赛感动中国 网友吁援助(图)


伊拉克选手穿旧衣参赛感动中国 网友吁援助(图)


伊拉克选手穿旧衣参赛感动中国 网友吁援助(图)




전쟁이라는 참화 속에서 올림픽에 참석한 그들. 총알이 날라다니는 와중에서도 연습을 했다는 그들. 비록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도전 그 자체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다. 화이팅!!!!!

이라크 선수들이 입은 옷도 모두가 헌옷들이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도 여러가지 반응을 보내며 응원 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강자의 약자에 대한 동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록 동정이라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 자체가 올림픽 정신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에도 이라크 선수들의 이야기가 조금 소개되기는 했지만, 더욱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들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올림픽의 정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조금이라도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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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0일. 중국 남자 체조선수단이 여자 발레옷을 입고 "백조의 호수"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국가체육위원회 훈련국에서 마련한 국가체조단의 구정공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예쁜 여자만 올릴 것이라고 해 놓고 이런 것을 올리는 것은 상당한 만행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이녀석들 재미있게 노는군요. 근육질의 백조의 호수라...ㅋㅋㅋㅋ

현재 양궁에서의 중국 일부 관중의 비매너로 인하여 반중국 정서가 상당히 거세진 것이 사실이다. 개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본인도 어느 정도 화가 났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대방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이나 사실과는 다른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것은 결코 정당한 행위가 아니다.

[펌]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미국 나사에서 근무하시는 이모부에게 충격적인 소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절대 알리지 말라고 누누이 당부하셨으나, 너무나도 울화가 치밀어 이렇게 사실을 알리려 합니다. 일단 이번 올림픽 양궁은 중국에서 한국 양궁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획한 프로젝트에 박성현과 윤옥희 등의 선수가 희생된 것입니다.

중국은 개최국의 잇점, 홈그라운드의 우세를 등에 업은 것은 보이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중국은 올림픽을 앞서 치밀한 계획 끝에 엄청난 돈을 들여서 양궁 경기장 내부의 과녁에 초 정밀 자기 유도 장치를 설치해 놓았다고 합니다. 나사의 우주선 자기장 테크놀로지에서 응용 된 기술로서 올림픽을 맞아 중국이 나사에 엄청난 돈을 주고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는 화살의 앞부분의 자기 부분을 유도하여 아무도 모르게 과녁에 근접하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딴 중국 선수 쏠 때 팔 보셨습니까? 덜덜 떨리는데 다 십점에 꽂히는 걸 보셨을 겁니다. 이 경기는 엄청난 돈을 들여 하이테크 기술로 모든 세계인들을 감쪽같이 속여버린 중국의 희대의 사기극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윤옥희 선수 쏠때 화살이 모두 십점 바로 좌측라인 9점에 4발이 연속으로 몰리는 것을 보셨습니까? 윤옥희 선수는 아주 의아한 표정으로 다소 어안이 벙벙한 듯한 표정을 계속해서 지었습니다. 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거나, 낚시라고 생각하시면 헛소리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창 닫아주세요. 이거뿌려주세요. 진실이아닐수도잇지만 왠지믿고싶네요. .

출처를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분이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위의 글은 어떻게 보아도 유언비어일 뿐이다. 딱 한마디로 반문을 한다면, "증거는?" 어떤 것이든 정확한 증거가 필요하다. 저번의 중국 신문의 "한국에서 손문이 자신들의 조상이다"라고 보도한 날조 사건이나 이것이나 대체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더 웃긴 것은 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가 내리게 한 것은 계획된 인공강우였다. 그래서 선수 컨디션을 망치려고 한 것이었다고? 아니다. 비가 내리면 바람이 동반이 된다. 그리고 그 바람에 비밀이 있는 것이다. 속지 마십시오! 또다른 "바람"을 숨기기 위한 인공강우였던 것이다.

시합장에는 강력한 바람을 배출하는 기계가 장치되어있다. 이것은 나사가 개발한 최첨단 풍압 테크놀로지를 응용한 기술로서, 간단하게 바람대포라고 생각하면 된다. 선수가 발사하는 순간 미세하지만 조준을 망치는 바람을 쏘는 것이다.


-- 본인이 아무 생각 없이 30초만에 작성한 유언비어.

맨 처음 글같은 유언비어는 별로 생각도 할 것도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 한국 네티즌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다. 신문 기사든, 블로그 글이던, 게시판에 있는 글이던, 어떤 글을 보더라도 증거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고, 그 글을 믿을 수 있는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어설픈 반중은 그냥 감정적으로 싸우겠다는 것일 뿐이다.

본인이 진정한 반중이라고 인정하는 모 인사의 경우, 중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중국어는 중국인도 외국인지 모를 경지이며, 중국인들의 아킬레스 건을 모두 알고 있다. 이렇게 되면 그가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는 중국인들의 이성과 감정을 모두 자극하게 되어버린다. 실제로 벌어진 일이고, 실제로 증거자료도 명확하며, 무엇보다 중국인 자신이 인정하는 문제를 대놓고 까대버리는 것이다. 이정도의 반중을 해야지. 어설픈 반중을 하면 당신들이 깔아 뭉개려는 상대의 비웃음만 얻을 뿐이다.

본인 "반중"자체라는 용어를 비웃는다. 중국에도 수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인데 몇 가지 모습만 보고 반중을 하겠다고 하는 "꼬라지"가 웃기다. 마치 "연쇄 살인범 유영철만 보고서 한국인은 다 그래"라고 말하는 것과 그리 달라 보이지 않는다. 제대로 상대방을 보고 이해하고 냉철한 이성의 배경에서 반중을 해라. 그렇지도 않고 어설프게 "누가 그러더라"라는 식의 어설픈 반중은 비웃음밖에 없다.



중얼중얼 : 방금 장미란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면서 이겼을 때의 중국 관중의 "쨔요우"소리를 들었는가? 단순히 중국은 적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어디에나 쓰레기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런 관중도 한국에 우호적인 일부분일 수도 있다. 그리고 반한과 친한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남아있다. 이에 대해서는 스스로 열심히 관찰하고 판단해야될듯 하다.



트랙백 보내주신 글이 있는데, 한번 보시지요.
[매체비평|조선일보] 떠도는 '양궁 괴담'...中 여자양궁 金 음모론
(트랙백을 안 보는 분들도 있어서 본문에 추가해서 달아놓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도 제 일을 해야되서 덧글에 대한 답글은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관리자는 덧글을 다는 분들의 IP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분이 보이시더군요. 작작하시죠? ^^ (이 부분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같은 ip로 다른 분인척 행동하는 분이 계셔서 하는 말입니다. 추적할 능력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지 인생 지가 사는 것이지요. 단지 다른 사람인 척 하는 건 그만두셨으면 하는군요.)

추가 : 본인이 중국을 옹호한다던가 반한글이라던가 하는 소리가 많아서 이 말은 해주고 싶다. 본 블로그는 한국어로 중국 정부를 비판하였고, 그래서 현재 중국에서 본 블로그의 접속은 차단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개소문은 차단당해 있지 않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어설픈 반중은 차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친중이니 어쩌니 하는 것이 본인에게 얼마나 웃기게 다가올런지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음.. 논조를 독설적으로 강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또 이렇게 적어버린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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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3일 왕인펑(王银凤)할머니는 손수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위하여 만든 6개월 동안 만든 2만여개의 풀반지를 올림픽 위원회에 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장애인 올림픽에서 이 풀반지가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손에 끼워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바로 왈 : 민초들은 무식하고 한심하며 분위기에 휩쓸린다. 그래서 그들이 사랑스럽다. 그들에게 세계가 무엇인지 더욱 확실히 알게 할 필요가 있을까? 그들은 미련하여 순수하다. 젠장....민족주의니 세계주의니!! 꺼져버려!


솔직히 열받는다. 민족주의가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개같이 여기는 행동에 대해서 열이 받는다. 호르라기 소리를 비롯한 방해를 그따구로 하다니... 매너 같은 것은 갈아 마신건가라는 생각도 확확 와 닿는다.

하지만...그것 조차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양궁팀을 매도하는 것이냐고? 아니다. 그녀들은 충분히 잘했다. 너무 잘했다. 그러나 여자 양궁을 믿었기에 더욱 큰....아니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것일 것이다. 무리라는 것도 알고, 말도 안된다는 것도 안다. 그만큼의 기대였고, 아쉬움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오래간 만에 이런 잡담글을 올리는 듯하다.

그렇게 인터넷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어서 또 다시 호르라기 소리가 들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여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이거 오랜만에 중국 인터넷에 글을 쓸 지도 모르겠다. 참아야 한다. 내가 정한 내 역할. 내 능력의 한계를 생각해서 만들어놓은 속박을 스스로 부수면 어찌한다는 말인가?!

그래도 이건 분명히 이야기 하고 싶다.


일부 중국 관중들아.
선수들의 시합에서는 이겼지만,
스포츠 정신에서 너희는 완벽한 쓰레기가 되었다.


아! 세계 최강인 한국팀의 3명의 여자를 모두 싸워 이긴 장 줴엔줴엔에게 박수를 보낸다. 홈어드벤테이지나 쓰레기 관중이나를 다 집어치우자.  운도 실력이 있는 자나 얻을 수 있고, 장 줴엔줴엔은 한국을 이길 정도의 실력을 위하여 노력하였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녀의 실력을 인정해고 다음을 기약하여야 한다. (한번 생각을 해보자. 세계최강이라고 공인받은 3명과 하나하나 싸워나가는 것의 정신적 소모가 얼마나 클런지. 부담은 얼마나 클 것인지.)




이 글을 발견하고 생각나는 것은 딱 하나였다. 아...낚시질도 너무 수준이 낮잖아!

제목부터가 [人物]喜欢韩国射箭选手尹玉姬的顶一下(한국양궁선수 윤옥희를 좋아하는 사람은 들어오세요)라니...그걸 중국 싸이트에 올리는 이 낚시질을 어찌 판단해야된다는 말인가?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하자.

  现世界排名第一的尹玉姬年仅22岁,人美箭更美,
     현재 세계 1위인 윤옥희는 아직 22살이고, 그녀의 아름다움보다 양궁실력이 더 빛난다.

....솔직히 윤혹희 선수가 예쁜건 아니잖아? 응?? 그런데 이런 글을 쓰는 건 멀까? 안 그래도 양궁에서 한국에 연패해서 분위기 안 좋은 이 상태에서 말이다. 아래 덧글들은 어떠냐고? 어떻겠는가? 당신의 상상 그대로일 것이다. 후...

1) 중국인들에 의한 고난이도?!의 낚시질이다.
이게 낚시질이라면 수준이 너무 낮다. 먼가? 뻔히 보이는 이넘의 낚시질은?? 하긴 한국에서도 이렇게 낚시질 해도 마구마구 걸려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인간은 어차피 그게 그거일지도...후...


2) 한국인들에 의한 고난이도의 낚시질이다.
개인적으로 2)번이라면 얼마전에 열받아서 tianya의 존재를 동네방네 퍼트려 버린 본인의 잘못이다. ( 참고 : 중국네티즌의 여자양궁 야유소리에 대한 평가) 물론 본인의 과대망상일수도 있겠지만...본인이 워낙에 암흑계열이어서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본인 잘못으로 판단해버린다. ㅠㅠ

지켜보겠다. 이 글 그래로 번역해서 "개소문"에 오른다면 한국인들의 지능적?! 플레이에 가까울 것이다. 그래도 해당 작성자의 가입일이 "2007-6-9 10:10:00 "이니 중국일 가능성이 높으나, 한국인이여도 본인처럼 가입부터 해두는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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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미소녀는 어디까지나 립싱크를 한 것이었고, 심지어 노래도 그녀가 부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올림픽 음악총감독 천치깡(陈其纲)이 인터뷰 중에 말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에서는 "중국은 무엇을 해도 짝퉁이냐?"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럼 이 사건에 대해서 정작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주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중국의 파워 블로거 한한(韩寒)이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의 글을 잘 보시면 중국에서 어떤 의견들이 많은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혹시나 나올 자질 시비에 대해서 미리 말하자면, 한한은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면 모르는 것이 이상한 파워 블로거입니다. 이해 하기 쉽게 비유를 해드리자면, 그가 쓴 글에 대해서 조중동의 사설에서 언급을 할 정도의 파괴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한에 대해서는 중국 블로거의 영향력이 한국보다 강한 이유 - 韩寒의 사례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왠만하면 뜻만 전달되는 막가파 의역식의 번역을 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정식으로 하는 번역 알바라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겠지만...-0-)


립싱크
최근 모두들 올림픽에서의 짝퉁 립싱크에 대해서 관심이 높습니다. 린미야오(林妙)가 립싱크를 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7살의 소녀 양 페이이(杨沛宜)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올림픽에서 음악 총감독을 맏고 있는 천치깡(陈其纲)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천치깡의 원래 의도는 원래 목소리가 좋고, 외모가 비교적 좋은 사람을 국가 이미지를 위해서 발탁하려고 하였고, 결과적으로 림 미야오의 모습에 양 페이이의 목소리을 사용한 것이다.

물론 이 말이 부적절하여서 이렇게 강렬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양 페이이의 외모는 국가 이미지을 대표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양미야오도 국가 이미지의 목소리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국가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의 발언에서 국가주의적 말이 나오는 것은 분명히 합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이고, 저 자신이 천치깡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가 진상을 말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이런 진상은 언제인가는 여러분들에게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천선생님이 말하지 않았다면 몇 달 뒤에서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최소한 린미야오의 가족들은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고, 린미야오도 말하지 않겠지요. 양 페이이 친구의 가족들도 잠시는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 부분은 더욱 더 말하지 않겠지요. 하물려이 일은 그렇게 큰일도 아니다. 고작 립싱크 한번 한것일 뿐이지 않은가, 우리가 지금까지 저지른일 중에서이 더욱 심한 일이 그렇게 없는가, 우리는 예전부터 그러하였다.이런 중대한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는 자리가 중요하면 중요할 수록 더욱더 가짜를 만들어 내지 않았던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천선생님의 말이 진실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볼 때 천치깡을 공격하는 행동은 매우 미련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또다른 천선생님이 진실을 말해야될 때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이 나라가 스스로 쌓아올린 악습을 해결하기 위하여 나타난다면 또다시 그에게 맹목적으로 불만을 표시할 것인가? 모든 것의 가짜를 만드는 국가에서! 기술적인 테크닉만을 추구하고 예술을 무시하는 개막식에서! 립싱크나 짝퉁은 사실 별 문제가 아니다. 린 미야오의 귀여운 외모는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모습으로 봐서는 모두가 받아들여졌고, 양 페이이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여러분이 듣기에 아름답다. 그럼 된 것이다. 린 미야오는 그의 영광을 얻었다. 그런데 양 페이이 친구는 아직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천치깡이 앞 장서서 양 페이이친구가 당연히 받아야 될 것을 준 것이다. 또 다른 사실을 말하자면! 특히 이런 시기의 이런 제도 중에서 이런 행동은 분명히 찬양받아도 되는 일이다.

출처 : 假假唱


...얼핏 보면 오히려 중국의 파워블로거라는 사람이 이따구로밖에 생각 못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잘 뜯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내용이 반어법적인 내용입니다. 씁쓸한 독백이 느껴지는군요.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현재 짝퉁 립싱크를 한 사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도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 사실을 말을 해준 "천치깡"에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한한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비이성적인 바보들이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짱꺠는 역시" 같은 소리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도 자랑스러운 내부 고발자를 욕하던 일이 분명히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 : 삼성의 비리를 고발한 김용철씨에게 어떤 악플이 달렸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악플러가 소수였다고요? 글쎄요. 여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적어서 무엇이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볼 때 그리 소수는 아니었습니다.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현재 20대뿐만이 아니라 블로거중에서 가장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한한의 이런 글 하나로 인하여 많은 중국인들이 스스로의 국가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반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도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이화원(颐和园)이 어제부터 입장하는 관광객에 대해서 안전검사(공항에서 하는 짐검사와 신체검사)을 한 뒤, 천단공원과 북해공원등 10여개 베이징시 공원책임자들은 오늘부터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제는 공원에서까지 안전검사라니!!! 물론 지금 8일,9일, 10일, 12일에 중국에서 계속되는 안전과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신장쪽 테러와 왕푸징에서 미국여행객이 칼 맞아 죽음-_-)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게 아닐까 싶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처음에 빨간색 옷을 입고 "나의 조국을 노래한다"라는 곡을 불렀던 소녀를 기억하십니까? 요즘 중국에서 그녀를 향한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듯 싶습니다. 새로운 영웅?! 혹은 아이돌의 탄생과 같군요. 그녀의 이름은 린미야오입니다.

저도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 연하들을 사귀는 경우가 많으니 어느 정도의 로리콘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이 아이가 예쁘게 보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그녀가 부른 노래의 가사는 상당한 국가주의적 냄새가 배어있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냄새가 풍기는 노래를 어린아이가 불렀다는 점에서 매우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맑고 맑은 동요를 불러야 될터인데 말이죠. 후...그녀는 이제 자라나서도 계속 "나의 조국을 노래한다"에 포함된 국가주의에 속박되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소녀시대나 소핫같은 노래가 더 좋을듯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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