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를 2개 써야되는데, 주제가 살포시 겹쳐서 둘을 통합하여 써버렸다. 이런것을 오래 삭은 사람의 지혜라고도 하고, 잔머리라고도 한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레포트는 다음과 같았다.한가지는 정부 속성의 현대화이고, 또다른 하나는 중국에서 요즘 말하는 화합사회 구축이다. 그래서 둘을 예쁘게 묶어서 중국이 화합사회로 가는데 필요한 정부 속성의 현대화라는 레포트를 적었다. 아....이 아름다운 잔머리여~~(그리고 놀라운 속도여-_-;; 결국 1시간 반만에 다 했다!! 음하하하...학술 규범에 어긋나지 앟게 말이다! 음하하하....-_-)

그런데 이렇게 저렇게 지지구구 어쩌고 저저꼬 했는데........본인이 생각하는 핵심은 말이다.

중국 이제 사회주의 안해! 시장경제 할꺼야! 하지만 이렇게만 하니 빈부격차가 너무 생겨나서 골치 아퍼...그럼 인민들을 속이자!!! 그래!!!! 적당히 화합사회 어쩌고 하면서 평등을 지향하는 것처럼 구라치는거야! 그리고서 정부는 경제 위주로 계속 돌리는거야!


...........물론 중국 지도부에서 생각하는 이상론은 위와 같지 않다. 경제를 개발하는 동시에, 모든 중국 국민들이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다. 말은 좋다. 그런데 머리속에서는 계속 다 구라빨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이유는 멀까? 화합사회? 훗-_


레포트에 이렇게 썻다가는 점수는 고사하고 욕만 드럽게 먹고 과락할 수도 있어서 못 적은거 여기다가 풀어버리고 있다. 솔직히 화합사회는 개구라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럴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화합사회가 말하는 이상향 자체야 무지막지하게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게 제대로 이행이 되련지는 상당히 의심스러우니 이를 어찌 한단 말인가?!


그.리.고. 한국도 걱정이 된다. 본인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편이다. 특히나 대통령에 대한 무모할 정도로 맹목적으로 따르는 한국인들의 의식에 많은 타격을 가하여, 권위적인 대통령에서 같이 하는 대통령으로 넘어오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이룩하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를 지지하면서 원했던, 양극화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경제측에서는 보수주의(한나라당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제.대.로.된. 보수주의)에 입각한 경제 정책을 시행함으로서 양극화를 부추긴면이 상당히 많다고 여겨진다.

한국 경제 안 망한다. 망해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양극화가 더 걱정이다.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나와있지는 않지만, 양극화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말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줄 생각이다. 그럼...지금으로서는 민노당의 권영길 후보가 되겠구나. 슬슬 한국의 진보진영에서도 대통령이 나올때가 되었으니 그에게 투표해 보련다. 물론 그가 뽑힐리는 없을 것이다.-_-;; 그냥 힘을 밀어준다는 생각으로....


단오제가 유네스코의 보존문화재 유산으로 등록되는 문제에 대해서 중국과 한국에서 난리가 났다. 그런데 그 이면을 보면 양측에서 알고 있고 생각하는 내용이 조금 다르다. 그리고 그 다름으로 인하여 싸움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주장하는 단오제는 端午(단오제)이다. 강릉에서 단오절이 오면 하는 일종의 행사이다. 강릉 단오제는 기존의 단오절의 풍습을 강릉의 문화와 환경에 맞게 변화된 강릉 고유의 풍습이다. 이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중국측은 어떻게 생각할까? 지금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祭가 아니라 端午(단오절)라고 생각하고 있다.이거 많이 다른 것이다.

단오절에 대해서 학계의 주류는 중국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머..굳이 시비를 걸자면 걸 수 있긴 하다. 동이족이 만든것이니 그 민족의 후예인 한국이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한국의 역사관으로만 보는 것이고, 주류학계에서도 단오절은 중국에서 발생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왜 단오절이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되냐고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이 등록한 것은 단오절이 아니라 단오제인 것이다.

이제부터 중국인들과 이 일을 가지고 싸우려면 일단 단오절과 단오제의 차이부터 정확하게 설명을 하고 시작했으면 한다. 그럼 싸울 일도 없다. 혹시나 더 문제를 제기하는 중국인이 있다면, 단오제의 내용를 설명해 주면 될 것이다. 그에 대한 세부 정보는 단오제 공식 홈페이지로 가면 잘 정리가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태클을 걸고 싶은것은 중국사람들에게 홍보를 게을리한 외교부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도 대부분의 중국사람들은 단오절을 한국이 문화유산으로 등록한 줄 알고 있다. 홍보 좀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한국에서도 문제이다. 중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이에 대해서 중국인들을 비난했으니 말이다.


중국인과 만나는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해서, 차근차근 설명했으면 좋겠다. 일단 싸우기부터하지 말고 말이다.세계 문화유산이라는 것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소리다. 중국에서 생겨난 단오절이 한국의 강릉에서 단오절이라는 고유의 풍습으로 자리잡은 이 놀라운 교류를 이야기 하는 것은 어떨까?



서로간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교류의 중요성이 이것이다!





중얼중얼 :
바로는 강릉에서 어릴때 살았었다. 한 7년정도 살았던거 같다. 물론 강릉 단오제도 참가했었고 말이다. 단지 조금 아쉬운 것은 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고 어쩌고 하면서, 예전에 시골장터와 같은 모습이 조금은 깍여 나가고 거창한 행사로 둔갑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개발해서 돈 버는 것도 좋지만...예전의 그 원래 모습을 잃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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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중국 서안에서 젊은 남녀가 모여서 "한복(중국 한나라 옷)"을 입고 성인식을 거행했다. 남녀 공통의 “三谢礼”, 남자의 “冠礼”, 여자의 “束发礼"가 있었다. 그런데 또 한복이다. 한국 한복이 아니라, 중국 한나라 시대의 옷이라는 의미의 한복이다. 예전에 중국의 한복 열풍! 올림픽 예복까지... 같은 글에서도 밝혔듯이 중국의 이러한 한족 위주의 과거로의 회귀, 특히 유교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사상적 유행은 과거 중국의 유교 세계관과 현재의 패권주의를 합친 유교 제국주의가 생겨나기 딱이다.

이러한 한복에 대한 일을 비롯한 많은 문제들을 우리는 유심히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몇몇 한국인들에게는 환영 받을 일이다. 조선족과 같이 요동지방을 미래 통일한국의 영토로 집어 넣으려는 사람들에게 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한족 중심의 유교 제국주의가 조선족들을 비롯한 소수 민족에게 불쾌감 내지는 불만족을 강하게 불러일으킬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분열이니까....머..중국도 바보는 아니니까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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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55개의 민족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전체 인구에 소수에 불과하면, 중국인구의 절대적인 다수는 한족汉族이라고 불리는 华夏族화시아족이 잡고 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단군을 시조로 추대하고 경배하듯이 화시아족은 황제皇帝를 시조로 추대하고 경배한다.

문제는 2007년 올해 4월 19일에 열리는 황제 숭배 행사를 CCTV라는 중국 최대의 공영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이다. 황제는 화시아족의 시조로서 숭배됨으로 이것은 민족주의로의 회귀이며, 기타 소수민족을 무시하겠다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황제는 유교에서 말하는 성인중에 하나이다. 복잡한 이야기를 생략하면, 이 행위는 유교의 화려한 복귀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교의 세계관은 간단하다. 우리 화시아족 말고는 모두가 이민족이고, 야만족인 것이다. 그런 그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두렵기만 하다.

우리가 주의해야 될 것은 학문적으로 싸울 필요조차 없는 고구려문제가 아니다. 중국이 걸어가고 있는 유교 제국 주의이다. 고구려 문제도 이에 파생된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나무를 보다가 숲을 못 보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으면 한다.

http://www.xinzheng.gov.cn/dhbz/sign.jsp/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인터넷으로 싸인을 받는 싸이트이다. 하지만 제발 가서 난리 치지 말았으면 한다. 냉정한 시각으로 냉철하게 현실을 보자. 그리고 저기 가서 난리 친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나쁘게 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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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를 찾습니다. : 36살, 키 168, 체중 60kg, 딸 한명이 있음, 저와 같이 동고동락하실 분을 찾습니다. 저의 딸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알려줄 30세 이하의 여성을 찾습니다.


한국에서 온갖 결혼 중매 회사가 난립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나이 26살. 아직까지 결혼의 압박은 없지만, 슬슬 닥쳐올 고난임은 분명합니다. 전 중매로 결혼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연애 결혼이시고 말이죠. 그런데 중국은 중매가 그리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征婚(정혼)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보편적입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정보와 상대에 대한 요구를 간단하게 적어서 신문에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위에 나온 사진은 중국에서도 특이한 경우로 벽에다가 정혼광고를 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까지 해야 되는가라며 심히 난감하답니다. 이것에 대해서 중국 광고계에서는 매우 독창적이라는 의견이고, 지나가는 여성분들은 매우 흥미가 있어합니다. 허허허;;; 또 법조계에서는 이 광고에 대한 어떤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하하....

대체 이렇게까지 결혼하고 싶을까요? 하긴 지금 현재 중국은 한국보다 심하다는 남녀비율입니다. 극악이죠.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저건...후....또 신문에서 주르륵 널려있는 정혼광고는 정말 저의 취향에 안 맞답니다. -0-

불법 복제품을 몰아내자!




중국에 불법 짝퉁 씨디가 없어진다라는 말 처럼 상상력을 자극시키지 않는 것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기 떄문이다. 이것은 단지 올림픽을 대비해서 국제적인 비난을 면하기 위한 처사에 불과하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만약 진정 단속할 생각이었으면 중국의 실리콘벨리라는 소리를 듣는 북경 중관촌에서 불법씨디 장사들이 모습을 감추어야할 것이다. 하지만 학교가 가까이 있는 관계로 자주 놀러가는 본인은 너무나 쉽게 이러한 장사치들과 마주친다.

이것보다 더욱 큰 문제는 인터넷을 통한 정품의 유통이다. bt이라는 p2p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하여 수많은 정품 소프트가 중국의 서버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중국정부가 제제를 가하기는 정말로 쉬운 일일것이다. 관련 서버를 강압적으로 닫기만 하면 되고, 이러한 인터넷 싸이트들이 감추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www.baidu.com 이라는 검색 엔진에 검색만 해도 "xxxx다운로드"라는 관련 검색항목이 너무나 당연하게 나오는 현실.


중국에서 불법 짝퉁 씨디가 없어진다고? 웃기는 소리일 뿐이다.
정부에서 대충대충 대외 전시용으로 하는 일이 효과가 있을 것 같나?
중국아...중국아...이러다가 니들이 망한다. 알긴 아냐???

관련 소식은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200609/14/yonhap/v14036876.html 가 가장 잘 정리되어있다고 생각됩니다. 개략적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은 아직 EZZ 영역이 정해지지 않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항의를 하면서, 이어도는 국제법상으로 한국의 영토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들만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국제법상으로 이어도는 영토가 아니다.
2. 한중간에 아직 EZZ가 설정되어있지 않다.
3. 이어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지만 추후 EZZ 설정에서 한국측 바다가 될 가능성이 높다.
1) 현재 한일간의 EZZ는 이어도를 한국측 영역으로 인정하고 있다.
2) 한중간의 해역을 생각하였을때 이어도는 국제법상 한국 EZZ 해역이 될것임이 확실하다.
4. 위를 근거로 이어도에서 해양과학기지를 운영하는 것은 국제법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물론 확정은 안되어있음으로 지금처럼 중국측이 항의를 할 수 있는 문제지만 말이다.

분쟁이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도 없는 곳에서 중국이 어거지를 쓰고 있다. 쑤옌자오(蘇岩礁) 라고 부르면서 수년 전 한국이 이 섬에 해양관측소(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한 것을 놓고 한국측에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다. EZZ 회담에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떄문일 것이다. 아니 사전 언론플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선 우리가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어도는 분명히 한국의 영토가 아니다! 단지 EZZ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어도를 영토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중국의 발언 자체는 틀린거 없는 말이다. 국제법상 이어도는 한국의 영토가 절대로 될 수가 없다. 한중 양국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모르는게 더 이상한거다. 문제는 그 뒤에 숨겨져 있는 EZZ 회담를 위한 언론 플레이일것인데......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안그래도 동북공정의 문제로 한국의 언론들이 먹기감을 노리고 있고, 그래서 재목도 국민들이 오해하기 딱 좋게 "이어도 한국영토 인정 못한다"라고 붙여 놨지만, 한국인의 대중국 이미지도 안 좋은 이때에 이런 언론 발표는 오히려 당 이어도 문제및 EZZ 회담까지 한국의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함부로 언론 플레이를 시도해서 스스로 자뻑을 했다는 건데......

중국 외교부도 바보는 아닐지언데 자뻑할려고 이런 발표를 했을리는 없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일까? 한국이 동북공정의 대책으로 공격적인 정치-역사 전략을 "북방 공략"이라는 이름으로 계획한 것에 대한 반격이란 말인가? 그러기에는 얼마전에 있었던 고위급 회담들은 다 머란 말인가?!



지금 나온 자료로 추론하면, 불 다 꺼 놓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부어 버리는 꼴이다.

대체 중국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상의 대외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느다고 말하는 중국.
하지만 한국, 일본, 타이완, 태국, 티벳, 인도, 신장, 러시아. 그중에서 중국이 내부문제라고 하는 타이완, 티벳, 신장문제를 제외하고도 남는 것은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러시아와의 국경문제?!......거...왠만한 주변 국가 모두와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중국이여.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인가?!

06년도 중국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표어가 무엇이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八荣八耻"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월 4일 중공중앙 총서기과 국가 주석은 물론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까지 맡고 있는 후진타오(胡锦涛)가 한 연설(혹은 토론이라고도 하지만...)을 통해서 발표가 되었고, 징할 정도로 끈질기에 정치 선전을 하고 있다.

八荣八耻
以热爱祖国为荣,以危害祖国为耻,
以服务人民为荣,以背离人民为耻,
以崇尚科学为荣,以愚昧无知为耻,
以辛勤劳动为荣,以好逸恶劳为耻,
以团结互助为荣,以损人利已为耻,
以诚实守信为荣,以背信弃义为耻,
以遵纪守法为荣,以违法乱纪为耻,
以艰苦奋斗为荣,以骄奢淫逸为耻。

8가지 영광과 8가지 수치
조국을 사랑하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조국에 피해됨을 수치스러워 한다.
인민에 봉사함을 영광으로 삼고, 인민을 배반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과학을 숭상함을 영광으로 삼고, 어리석고 배우지 못함을 수치스러워 한다.
열심히 일함을 영광으로 삼고, 빈둥대며 노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뭉쳐서 서로 도와주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자기의 이익만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믿음을 지키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사사로운 이익을 챙김을 수치스러워 한다.
법을 지키며 따르는 것을 영광으로 삼고,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함을 영관으로 삼고, 교만한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정말 대충의 해석이고, 운율이고 머고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뜻이 무엇인지는 다들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번역가지고 태클 거실 분들에게 미리 말해드리자면, 덧글로 번역해 주십시오. 곧장 수정하겠습니다. ^^:::

현대사 이후 중국의 걸어온 길을 크게 바라보면 다음과 같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마오저동의 극단적인 사회주의 운동으로 현실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사회주의적인 부분만 밀어붙이던 시대. 그때에는 "사회주의를 위해서!" 라는 말로 인민 대중들을 설득 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거대한 불길은 문화대혁명이라고 불리우는 비극을 낳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현실주의 노선이 잡았다고 한다. 개혁개방이라는 말로 점차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라고 불리우는 사실상의 자본주의를 도입하였고, 지금 세계가 두려워하면서 뛰어 들고 싶어지는 거대한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일까?

우리에게는 천안문 사태라고 불리우는 생생한 예가 있다. 천안문 사태는 정치적인 대안 세력이 될 수 있었던 청년들의 민주화 투쟁 및 민주화 세력의 형성과 발전을 통한 양당제. 그리고 그것을 통한 중국 공산당의 독점적인 정치 행위에서 파생될 수 있는 부폐를 방지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구체적으로 중국 공산당으로 유지 할 수 없는 상태에 오기 전에 튼튼한 정치 체계를 만들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천안문 사태에서 공산당은 그러한 미래의 가능성을 밟아버렸다.

그리고 지금 현재 중국은 곧 중국공산당이다. 만약 중국 공산당이 무너진다면 중국이라는 국가 체계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 공산당은 아직까지는 중국 인민들의 신앙처럼 보인다. 하나의 국가체계를 하나의 당이 책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언제나 내적인 불안 요소를 품고 있다. 그리고 점차 공산당 체계를 이상의 실현의 마당이 아닌 출세의 단계나 방법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마오저동은 아직까지 대다수 중국인민들의 신앙이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에서 그의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다른 영웅을 내놓아야한다. 그 다음은 떵샤오핑정도이다. 하지만 떵샤오핑에 대해서도 새로운 젊은이들은 그리 환영하지 않는다. 마오저동이나 떵샤오핑이나 모두 똑같은 행위를 했을 뿐이라는 의견은 외국인인 나의 입장에서 그리 새롭지 만은 않다.

삼두대표론(三个代表论)이 나온지 얼마나 되었는가? 하지만 벌써 약발이 떨어졌다. 팔영팔치(八荣八耻)은 앞으로 약발을 발휘 할 수 있을까? 왜 내 눈에는 八荣八耻의 내용이 너무나 구태의연하게만 보이는 것일까? 이런 표어로 이미 늘어난 파이의 분배를 원하는 인민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그들은 아직도 파이를 늘리라고 말한다. 마치 70년대의 한국처럼 말이다. 지금의 중국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날이 갈수록 짦아지는 중요 표어의 발표 주기. 나는 여기서 중국의 추락을 본다.
경제적인 중국의 추락이 아닌 정치 사상에서의 추락을 본다.
중국에는 중국공산당을 대체하거나 인계할 세력은 아직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추락은 중국 정치의 혼란이며 중국의 혼란이다.


중국 공산당이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10년? 20년? 100년?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떄 이를 인계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종교? 자본? 혈기?
아직은 모르는 일일것이다. 단지 중국 역사에서 보여지는 순환의 고리로 예측하자면...


부폐가 더욱 거세어 지고, 부익부 빈익빈에 지쳐서 농민들의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도시 유입이 시작되면 도미노 효과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지지도는 대폭 하락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처음에 종교세력이 우세하나 기존 정치세력중에서 경제와 군사를 잡은 정치 세력(현재로 보면 광동계열이 유력)이 기타 분산된 정치 세력을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아! 그리고 역사의 고리가 하나 더 있기는 하다. 중국 공산당이 이런 난리통을 겪을 때 외부 세력(북방계열)의 침략과 통일이 있다. 하지만......-_-;;;



중국 공산당이 지금까지의 역사의 고리를...
중국 역사를 통해서 언제나 흐르는 이 고리를 끊어 버릴 수 있을까?!
아니..-_

조선족문제가 나오면 중국을 안다고 하는 중국 거주 한국인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해야될 동포라는 의견부터 시작해서 악마에 쓰레기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매우 다채로운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조선족에 대해서 간단하게 글쪼가리를 적어보라고 cdhage가 msn으로 꼬시는군요. 제 예상이 맞다면 아마 거의 같은 의견일듯하지만 일단 적어 보겠습니다.


1. 조선족의 유래.
조선족은 일제침략기에 특히 연변과 만주지역으로 넘어갔던 한국인들이 훗날 그 땅이 중화민국으로 편입되면서부터 국제적인 사회에서 중국인이라는 신분으로 살아온 자들을 의미합니다. 1세대는 현재 60세 이상이며, 현재 2세대가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는 이유는 거의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기 떄문입니다.


2. 조선족 유용론
조선족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기 떄문에 앞으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에 한국이 진출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의견입니다. 하나는 보고 둘은 못 보는 처사입니다. 조선족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하기는 하지만, 양자 모두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비율은 한국 유학생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선족중에서 대학까지 나온 고급인력은 매우 희귀하며 이러한 인재는 사실상 한국 대기업으로 들어가게 되며, 중소기업아래에서는 이런 고급인력이 없다고 해도 됩니다.

이 유용론의 맹점은 교육 수준을 생각하지 못하며, 그들의 중국어-한국어 모두 완벽하게 구사할 것이라는 환상적인 생각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입니다.


3. 조선족 무용론
중국인보다 조선족을 더 믿을 수 없다.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이런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곤 합니다. 조선족 1세대는 모르지만 2세대와 3세대는 이미 중국사상문화에 동화되어서 한국인이라기 보다는 중국인이며, 한국인과 문화 정서적인 교류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조선족을 우리와 같은 민족이 아닌 완전한 중국인으로 취급해야된다는 사람들입니다. 특히나 조선족을 과도하게 믿었다가 사기같은 것을 당하신 분들이 극무용론을 주장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어떤 사람을 완벽하게 믿고 사업을 했다는 자체로 한국에서 사업을 하셨으면 역시 똑같이 망했으리라 장담을 하겠습니다.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면서 조선족에게 맡겨서 그 조선족이 사기를 친것은 그 중국어 하나도 못한 사람이 바보입니다.

대다수의 조선족은 비록 불완전하지만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유용한 인제이며 이것을 활용하지 않고 다루기 힘들다고 버려버리는 처사는 현명하다고 보기는 힘들듯 합니다.



4. 조선족 계륵론
중국에서 산지가 어언 6년이 되었군요. 그리고 저보다 저 오래 동안 짱박혀 있던 분들과도 대화를 하다보면 조선족에 대해서 그렇다할 기대도, 그렇다고 이렇다고 할 분노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인이자 한국민족인 조선족의 불완전한 중국어 한국어 동시구사 능력자체만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한국인으로 대하기에는 이미 중국적인 문화사상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 있는 교육을 어린시절부터 받아버렸습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냉정한 사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감정적인 의견이 있지 않은 순수 사실이며. 여러분들은 이것만을 가지고 스스로의 능력에 맞게 조선족을 이용하시던지 아님 무시하시면 됩니다.


1. 조선족은 국제법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이다
2. 조선족은 혈연상으로 한민족이다.
3. 조선족 1세대에 비하여 조선족 2~3세대는 민족정서가 희미하다.
4. 조선족은 보통은 불완전하지만, 특별한 투자 없이 중국어와 한국어를 모두 구사할 수있다.
5. 조선족 인력은 보통 한국인 인력보다 비교적 싼값에 운용할 수 있다.
6. 잊어버리고는 하시는데, 조선족도 한국인도 중국인도 모두 인.간. 이다.


조선족은 냉정하게 말하자면 먹기에는 힘들고 안 먹기에는 아까운 계륵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 좀 힘들더라도 잘 발라서 먹느냐-_-+ 아니면 그냥 개나 줘버리느냐-_-+

선택은 개개인의 선택이 모여서 어느 한쪽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것입니다. 언젠가는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조선족도 인간이며, 여러가지 인간 군상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이용하는 것이 사회능력이 아닐까 싶군요. 그것을 못하시겠다는 분은 아예 손을 담그지 마셔야겠고요.

개인적으로는 2가지 선택 모두가 앞으로 근 50년동안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다가...
어느 한쪽이 무너질듯 싶습니다......그쪽이 어딘지는 예상은 합니다만 일단은 비밀입니다^^::






길게 쓸까 하다가 귀찮아서 잚게 짦게 요약해서 적었습니다. 그래도 뜻은 통한다고 생각되는군요.
더 자세한 사항은 cdhage가 거의 동일한 논지로 적었을듯 싶군요. 그쪽을 참고해주셔요-_-

왕사오링이라는 사람이 한국리포트라는 책을 출판했더군요. 저도 한국에 있지 않은지라 원본을 구할 수는 없었고, 슈마의 네트워크이야기의 왕 샤오링의 한국 리포트에서 그 단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녀가 주장하는 한국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땅에 나와서 보면 애국자가 되지만, 동시에 한국의 문제점이 객관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증거와 예시는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그녀는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동감하고 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한국의 문제점과 대비되는 중국의 훌륭한 점들입니다. 한마디로 자의식과잉이라고 해야될 것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 "나는 중국인들의 과장을 이렇게 생각한다. 중국인들은 어떤 상황을 이야기할 때나 남의 이야기를 할 때 과장을 쓰지만 자신에 대해 말할 때는 절대 과장하지 않는다. 반대로 중국인들이 보는 한국인의 과장은 자신에 대한 과시이다."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학생활을 한 사람들은 "허허허허..." 라고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입니다.

유학생의 입장에서 중국의 과장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국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과장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문제점을 씹으면서 자신을 비교우위에 올려 놓습니다.

예를 들어 드릴까요?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 자찬을 할 때에는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 이렇게 고속성장을 이룩하고 있다"라고 말하죠. 그 고속성장에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거대한 자금유입이 있었다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중국의 과장에 대한 자의식과잉은 솔직히 역겹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한국의 경재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중국은 언제나 "미국이 도와줘서 그런다" "예전에 우리 속국이었는걸"의 식으로 대응을 합니다. 저런식으로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행위 참 재미있죠. (어떻게 보면 말 그대로 자신을 과대하지 않는군요. 단지 남을 씹을뿐....) 다시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지적하는 문제점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증거의 예시가 웃기고 역겹다는 것이죠.


더 이상 이야기 해도 똑같은 말의 나열이 될 듯 하군요. 저도 저런 글 적어서 중국에서 출판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특히 첫 문장은 거의 비슷할 듯 하군요. 예를 들어서 :

왕사오링의 한국레포트
1. 나는 왜 한국어를 배우게 됐는가?
한국어를 배우게 된 후 한국 사람들에게서 제일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왜 한국어를 배우게 됐는가?”라는 질문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한국어학과를 선택했다는 대답을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한국어학과에 들어갈 때까지는 한국이 38선 이남에 있다는 것과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렸다는 사실이 내가 한국에 대해서 아는 전부였고, 심지어는 한국어와 조선어가 완전히 다른 언어라고 오해할 정도였다

바로의 중국 리포트
1. 나는 왜 중국에 오게 되었는가?
중국어를 배우게 된 후 중국 사람들에게서 제일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왜 중국에 왔냐?”라는 질문이다.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중국에 왔다라는 대답을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다. 솔직히 중국에 오기 전에만 해도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여서 사상의 자유가 극도로 억압되어 있다는 정도밖에 몰랐었고, 그 사실은 편견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적으면 난리 나겠군요. 나중에 블로그에나 올려야될 내용같습니다.)




중국은 지금 자존심 회복을 할려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이죠. 하지만 진정한 자존심과 열등감에서 나오는 독기는 구분했으면 하는군요. 남을 깍아 내리며 자신을 올리는 것은 쉽고 편한 방법이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고 나중에는 독이 되어서 자신을 죽이죠. 지금 중국에 있는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이 어떻게 중국을 느끼고 있는지......그것이 나중에 중국에 어떤식으로 돌아올지는 중국 스스로 정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녀가 지적하는 한국의 문제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그녀보다도 더 공감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분들. 그것이 외국인으로 본 한국입니다. 물론 그 증거는 웃기지만 그 내용 자체는 되새김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덧붙임 : 그나저나 질서의식 부분에서는 풋~ 이라고 웃음이 나와버렸습니다. 중국의 놀~~~라운 질서의식을 매일 마주하고 있는 저로서는 한국이 이 꼬라지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또 덧붙임 : 유럽여행갔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독일에서 어느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앞에 중국인 5명이 열심히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와 제 동생은 한국어로 이야기 하고 있었으니 모를 줄 알고 중국어로 계속 이야기 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대충 내용이 "미국넘들은 예의도 없고 지 맘대로 해. 독일넘들은 딱딱하게 답답하기만 하고, 프랑스 넘들은 웃기지도........" 이렇게 계속 이어지더군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국의 오천년 역사에 대한 장고한 고찰과 자부심부분. 오~~ 인생에 마가 껴서 중국어를 할 수 있었는지라 실시간으로 동생에게 통역해주었다죠? -0-;;
추척 60분에서 보도된 중국 유학의 실태 보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직접 보시려는 분은 아래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http://www.kbs.co.kr/2tv/sisa/chu60/vod/1347720_879.html


조기 유학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내용들은 현실입니다. 물론 마음에 안 들게 일부러 왜곡 시킨 부분도 많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맞는 소리들입니다. 하지만 이넘의 뻔하고 한심한 보도는 정말 마음에 안 드는군요. 기본적으로 맞는 이야기지만, 꼭 이만때쯤 되면 추척60분이든 pd수첩이든지에서 중국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ㅤㄸㅒㅤ리는데 시리즈로 해서 제대로 홍보를 하던가 말입니다. 내용이야 맞지만 그 방식이 마음에 안 드는군요.

하지만 그 중에서 이 말은 마음에 들더군요.
"여기서는 어떠한 시스템도 있지 않으며, 단지 적자 생존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가기 전에 호언장담을 했다싶이, 그리고 그런거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여기서 3년 이상 있는 사람들은 뻔히 알고 있다 싶이 이 시기만 되면 꼭 TV에서 한번 때려주는 이야기이다. 그것도 매번 거의 똑같은 이야기로 말이다. 쫌 평소에 시리즈로 내면 안되냐? 이런 일회성 보도만 하지 말고 말이다.


1. 위조 졸업장과 자격증에 대해서...

위조된 졸업장과 자격증의 거래야 예전부터 유명한 것이었습니다.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고요. 여기 있으신 분들은 뻔히 알고 계시지 않으십니까?

하지만 여기서 잘못된 문제가 있습니다. HSK가 1200원(한국돈 14만원)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서 초중급시험입니다. 고급시험것이 아닌듯 보입니다. 또한 03년도였던가 04년도부터 HSK를 주관하는 어언대측에서 증명서 처리과정을 전산처리로 바꾸어서, 그 뒤로는 실제 가짜를 만들려면 저것보다 상당히 비쌉니다. 저 돈으로 사는 것은 실제로 기업에서 어언대에 확인해 보면 걸립니다.

그럼 북경대 졸업장을 볼까요? 오호라~~ 800원(한국돈 10만원)이군요. 지금 매년 3000달러씩 학비를 내고 있는데 그딴 돈 안 내고 저 가짜를 사면 몇 대충 30개정도 살 수 있겠군요. 그런데 왜 저것을 안 살까요?

미안하지만 북경대도 전산처리로 변조했습니다. 03년도라고 기억하는군요. 그래서 어떻게 되냐구요? 이젠 가짜 만들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물론 여기가 중국인지라 완전 불가능은 아니지만 800원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또한 북경대를 다니지도 않고 졸업장만 내세운다고 해도, 북경대에 다니는 한국인이 고작 600명입니다. 돌려치면 서로 다 아는 사이인데 딱 걸립니다.

발급 기관의 직인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넘의 직인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형님도 가지고 있을 정도입니다.(저도 슬슬 하나쯤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또한 가짜와 진짜의 구별자체가 쉽고, 다른 거 다 떠나서 전산화가 되어버리면 그 합격번호를 대조해 보면 끝납니다.


북경대 청화대는 이미 전산화가 되어서 힘들고, 인민대는 현재 전산화중이니까 아직은 가능하군요. (하라고 부추기는건 아니고 지금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2. 중국 유학한다고 중국어 하는 것이 아니다.

유학온지 몇년이 지나도 중국어를 쓸 줄 모르는 학생이 있는 것이 충격이었던가? 여기서 그런 꼬라지 많이도 본다. 여기에는 환상은 없다. 그리고 여자문제도 그렇다. 여기 보도에 나온 아이는 여자 가격으로 봐서 북경은 아니고 천진이나 청도일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 북경이나 상해는 그것보다 비싸다. 물론 그 정도 값을 하는 곳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뒷동네의 허물어져가는 곳이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닌데, 여자 이야기가 나오니 흥분했다. 양해 부탁한다-0-;;
중요한 것은 중국에 오면 중국어를 할 거라는 환상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학생들도 알아야 하고 학부모님들도 반드시 알아두어야하는 사실이며 진실이다. 여기서 4년을 있었지만 정말 중국어라고는 기본적인 "어디어디 가자" "안녕하세요" "이거 얼마에요?"정도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냐고??

그래도 살 수 있다. 우다코와 왕징에서 산다면 말이다. 이곳에서는 중국말 한마디도 안하고 밥 먹고 놀고 술 퍼마실 수 있다. 여기에서 한국인들 상대로 하는 음식점이든지 향락업소?!들이 많은지라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추척60분의 부분을 절절히 믿어라. 단!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본인 한국가서 중국유학 한다고 하면 완전 멸시의 눈빛을 보내오는데 그럼 때끼한다-_-;;


3. 이넘의 보도 행태는 고쳐라!!

다시 말하지만, 그리고 이 글을 적기 전에도 몇번이나 얼핏얼핏 말하면서 "이제 슬슬 중국 유학의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하나 터질때가 되었는데 이상하라"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다. 꼭~~! 이맘때쯤 꼭~~!! 똑같은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이젠 지겹다. 정말 지겹다. 만약 한국 국민들에게 중국 유학의 현실을 제대로 알게 할 생각이라면, 시리즈로 만들어서 제대로 때려봐라. 이런 식으로 쨉을 계속 날리면 괜히 공부 열심히 하는 (본인이야 노는 넘이지만...) 인간들만 피해본다. 중국 유학 온 사람들은 완전 도피아로 불릴 뿐이다. 제대로 좀 해라! 제대로!!

그리고 말이다. 이번에는 그런일 없었나 보던데, 전에도 애들 데리고 자기네들이 하라는 말 시켜서 화면 만들지 마라. 중국의 북경은 엄청 좁아서 다 안다.

어디어디의 무슨무슨 프로에서 누구누구에게 얼마씩 주고 해달라는 말 해주었다고 말이다!!
북경에 있고, 거기에 학교 바로 옆에서 일어난 일을 제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뉴스 보도를 보니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팍! 팍! 느껴지는군요. 하여긴 한국의 뉴스보도의 어이없음은 하늘을 찌릅니다.

원래 뉴스 아래에 진상을 밝혀 드리죠.
이 글은 올블의 [나의 추천 글] 입니다.


베이징서 1만여명 반일시위 벌여(종합2보)
[연합뉴스 2005-04-09 20:55]


일부 시위대 일본 대사관 등에 투석 일본 외무성 "극히 유감스럽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며 일본 상품 불매를 촉구하는 대규모 반일시위가 9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1만여명에 이르는 시위대는 이날 아침부터 첨단기술단지인 하이뎬(海澱)구 중관춘(中關村) 거리에 모여 일본 상품을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 1만여명에 이르는 시위대라는 말 부터가 문제입니다. 중관춘 거리를 다 매우면 1만여명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리를 다 매운것도 아니었습니다. 다 집어치우고, 원래 중관촌이라는 곳이 워낙 사람이 붐비는 곳인데 저 1만여명의 시위대중에는 우연히 그 길을 지나갔던 사람들(인민대 다니는 제 친구 포함-_)도 아~~~주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것까지 시위대로 치부하나?!


시위 군중들은 '일본과 단교를' '역사왜곡 반성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반일 구호를 외치다 오후 들어 일부는 경찰 통제선을 뚫고 시내 중심가 쪽으로 행진했다.

---> 오후에 경찰 통제선을 뚫고? 그건 또 무슨 헛소리인고?!
여기는 중국이라는 나라입니다. 모든 집회는 나라의 허가가 없으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안됩니다. 가까운 예를 들면, 딴나라당이 북경에 와서 지네들 맘대로 기자회견을 했다가 봉변을 당했던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나라에서 군중이 함부로 경찰 통제선을 뚫을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 시위대 위쪽은 다 나라와 연관이 되어있을겁니다. 다시 말해서 이 모든 것이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무방합니다. 아는 친구녀석의 말을 빌리면 "다 쇼야" "다 청나라-_;; 정부가 시킨 일이지 뭐~~"


특히 일부 흥분한 시위대는 베이징 시내 일본 대사관 및 대사관저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렸으며, 한 일본 음식점에도 돌을 던져 유치창을 모두 깨뜨렸다.

-->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중관춘은 북경의 서북쪽에 있습니다. 일본 대사관은 어디 있냐고요? 북경의 동남쪽에 있습니다. 직선거리로 따져도 하루 왠종일 걸어야됩니다. 그런데 오후에나 시내에 진입한 시위대가 일본 대사관에 투석을 했다라~~

역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
"한가지 세워볼수있는 그럴싸한 가설!
시위대가 사실은 싸이어인이었던거야."


현장에는 정복 경찰관 30여명이 나와 시위장면을 지켜봤지만 군중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았다.

--> 제지할 마음도 없다니까. 어차피 이미 나라에서 허락 받고 하는 시위인데 무슨넘의 제지냐-_-;;


시위 군중들은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반일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의 홍보에 따라 이날 시위현장에 집결했다.

--> 미안하다. 그건 아니다.-_-;;
역시 어떤 인간의 말을 빌리면 : 말도 안되는 이야기야. 중국네티즌 따위가? 공청단이라면 차라리 믿겠다. 중국네티즌은 가소 QQ나 해라.

QQ라는 것은 MSN같은 매신져 프로그램이랍니다. 뭐 어쨋든 어이없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이면 활동이겠군요. 일본의 상임이사국진출을 막는 모임쪽이거든요. 하지만 중국의 정통상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몰려들었답니다.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앞 시위상황과 관련해 중국측에 강력 항의하고, 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의 청용화(程永華) 공사에게 일본 대사관 경비를 강화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야치 사무차관은 "우리나라 대사관이 그같은 피해를 입은 것은 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 공사는 본국 정부에 이를 즉각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주중 일본대사는 반일시위 예정 소식이 알려진 8일 일본 기업과 교민의 안전 보호를 중국 정부에 요구했었다.

---> 히로시라는 일본 친구가 있습니다.
어디 있냐고 했더니 공원에서 여친이랑 잘만 놀고 있더군요. -_-;;;


한편 지난 2일 청두(成都)와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린 반일시위 때는 일부 흥분한 군중들이 일본 백화점 쇼윈도 유리창을 깨고 난입, 물건을 부순 바 있다.

jeansap@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네이버뉴스








위의 사진은 북경대 BBS에 올라와 있는 사진으로서, 북경대 학생이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을 BBS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뭐...내용 해석을 안해도 충분히 알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에 관해서도 위에서 등장한 친구가 한마디 했습니다. "니뽄 카메라로 반일하는 것을 찍는 이넘의 아이러니~~~ ")

중요한 것은 그 주위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거의 구경꾼 분위기 아닙니까? 이건 노쉰도 말한 바 있는 중국인들의 구경꾼습성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일만 발생하면 주위에 와글와글 모여서 잡담이나 하는 중국인들의 습성이죠.

물론 중국사람들의 반일감정은, 특히 젊은층의 반일 감정은 "斗青"이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어이없는 뉴스에 발끈한 바로입니다.^^;;
본 글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고,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매니아 칼럼에 올라온 montena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한번 읽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일단 한번 보시죠^^

중국의 팽창과 한국 외교의 악영향에 대하여 ...

중국의 동북아 공정론을 내세워서 한국을 흡수하려는 심리가 매우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필자는 파리에서 중국인에게 모독당한 것을 ㅤㅇㅣㄷ지않고 있습니다.

- 시간이 되면 자세하게 이슈 토론방에 게시될 것입니다. - )

잡담성 글을 뒤로하고,


본론을 말하자면,

중국의 동북아 팽창 외교정책으로 인하여 한국 정치와 외교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권리를 한국 정부가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기업을 중국인 근로자의 집단 행동으로 인하여 기업 자체를 빼앗겨 버렸다는 말이 있을 지경이죠.

( 중국을 시장으로 보지 않으며, 진출 대상국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


다른 문제로는 한국의 기업을 중국에 진출시켜서 중국을 발전시켜 놓고도 탈북자와 한국인 사형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에 강제적인 채권을 요구해서 약속 불 이행시에 채권의
등급을 추락시키는 방법과

중국 제품의 미국이 슈퍼 301조에 버금가는 고 관세 부과조치,


인권을 탄압한 대가에 대한 UN 에서 안보리 상임 이사국 지위국 박탈조치 여론 형성 등으로 인하여
중국의 실상을 국제 사회에 알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족쇄에 묶어 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UN 고등 판무관 실에서 중국에 대하여 매년또는 매달마다 직접적인 제재가 들어가서
상임위의 자격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견되어 고등 판무관의 상임위 자격 박탈의 영향은
중국 경제와 세계에 진출한 중국인 들을 흔들리게 할 수 있죠.


중국 내에서 한국인의 납치 문제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데,

납치 문제가 심각한 국가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공안도 쉬쉬하는 한국인 납치 살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인에게 직접적인 이미지 타격을 가해서 한국 문화에 종속되어 버리게 하는 것이죠.

그들 스스로가 한국을 존경하며,

한국을 침범하지 못하는 나라로서 중국을 발전시킨 은혜를 원수로 값지 않게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가 추구해야 할 점입니다.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해서는 일본처럼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하는 강대국을 향해야 하며,

돈과 문화의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의 팽창을 막고,
잠재워진 내부의 문제를 폭발시키는 것입니다.


중국인의 상대적 저 임금 문제,
각 지역간의 민족/문화차이 문제

등으로 문제를 폭발시켜서 국제 사회의 보도 시장에서 이슈화된다면,
중국 정부도 어쩔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죠.

사실을 공개하면, 바로 해외 기업이 자본과 기술이 철수할 것이고,
거짓을 말하면, 중국에 대해서 직접적인 국가 시장 제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쿼터, 국제적인 수입 농산물 차단 조치 등 )


팽창을 막기 위해서는 일본과의 군사적인 협력이 중요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이 한국을 칠 때에 일본 자위대가 일정부분을 보조해주는 역할로서
자동적으로 미군의 개입을 끌어 들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한국군/자위대/주한/주일/본토/함대 미군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한국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곳으로 느낄 것이죠.


우리의 방어를 위해서는 공격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남이 때린다고 당하지 말고, 우리도 같은 대응 수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끝으로
줄입니다.

출처 : http://brd3.chosun.com/brd/view.html?tb=BEMIL063&pn=1&num=575



일단 글의 처음에 있는 중국인에게 당한 모독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ontena님보다 제가 모독?!을 당해도 더 많이 당했다고 하고 싶군요. 뭐...이건 잡담이고요.

montena님의 글이 상당히 통쾌하게 다가오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대중국제어책은 현실적으로 실현 혹은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정부에 대한 이런 대비책은 너무 직접적이며, 그로 인하여 한국 기업의 대중국수출이 이미지추락으로 인하여 감소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한, 중국을 자신의 발아래 두고 싶은 미국이 있는데 한국이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중국의 동북아팽창 외교정책은 반드시 견제해야하겠지만, 위의 방법론은 개인적으로 찬성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 소국입니다. 소국이라는 것은 그 정신이나 문화가 조그마하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인구가 조그마하다는 소리입니다. 이런 소국의 입장에서 사태를 굳이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방어를 위한 공격이 반드시 직접적으로 표현될 필요는 없습니다. 21세기는 지구촌의 시대라고 하죠? 그리고 "문화 전쟁의 시대"라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일단은 "한류"라는 문화현상이 있습니다. 비록 당장의 효과는 없을지라고 이런 부분을 보강지원하는 것이 외교-경제적으로 전쟁?하는 것보다 더욱 먼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완화책이 슬슬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도 계속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될 시에 국제적으로 문제시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도 과거 90년대에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진출한 분들때문이지. 만약 정말 진출대상국에서 제외되었다면,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 기업들의 중국러쉬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montena님은 중국의 현실을 잘 아시고 이 담론을 진행하고 있는것인가요? 혹시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감정론의 함정에 빠진것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중국과 싸우려는 생각보다는, 중국을 이용할 생각을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





뱀다리 : 부분부분들의 내용에 대한 주절거림으로 인하여, 내용이 산만하군요. 원래 산만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점점 반중감정이 심각해지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금치 못하겠군요. 아니! 반중감정이 있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그것이 너무 쉽게 노골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에 대해서 염려스럽습니다. 웃는 얼굴로 이용해 먹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 물론 그러지 못하는 것이 한국인들의 단점이자 매력이겠지만요^^::
생각을 해보니, 중국어 번역자가 괜찮게 번역을 했다고 했지만 정작 그 번역자에 대해서는 알아볼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알아보느라 귀여니 소설을 몇 번이나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디까지나 귀.여.니.의 막가라 외계어보다는 훌륭하다는 소리였지. 그래도 중국쪽에서 유명한 인터넷 작가들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의 글빨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청 05/02/12 01:04
혹시 그 번역본에 "번역 소감"이나 "저자 소개" 부분이 있다면 올려주세요.



요청까지 들어오시면 좌절입니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것을 요청하신 분이 익명이군요. 왜 익명을 쓰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에도 왠만한 요청은 다 들어주겠다고 폼생폼사로 말해놨으니, 알아보았습니다. (무려 1시간동안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흠흠-0-;;)

그런데 생각보다 번역자인 황홍에 대한 자료가 없더군요. 그나마 찾아낸 것은 아래쪽의 두가지 있습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귀여니의 모.든. 소설을 황홍이 번역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넘 돈좀 만졌겠습니다.(요즘 자금사정이 많이 딸려서 이런게 부럽답니다.ㅠㅠ)




译者黄黉,湖北武汉人,中学毕业于武汉外国语学校,大学保送至北京外国语大学韩国语专业,本科期间获韩国政府奖学金,在韩国汉城的庆熙大学进修半年。
由于本身属于一个毕业未久的热血青年,熟悉校园生活的点点滴滴,再加上从中学开始就疯狂喜欢日本漫画,所以翻译起这本幽默风趣的网络小说颇有心有戚戚焉的感觉。平常喜欢游荡闲逛,崇尚懒散的生活方式,梦想有一天能成为自由职业者。

황홍(huang2 hong2)이 번역하였다. 그는 호북 무한에서 태어났으며, 무한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특례로 북경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생활당시 한국정부의 장학금을 받아서, 서울의 경희대학교에서 반년동안 어학연수를 했었다.

아직 학생의 티를 벗지 못한 열혈청춘이어서, 학교 생활의 하나하나가 그립기만하다. 그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때부터 일본만화에 미쳤던 것이, 이런 유머스럽고 재미있는 인터넷 소설을 번역하면서 많은 감상에 젖는다. 평소 백수생활을 즐겨하고, 페인생활을 방식을 선호한다. 지금도 프리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북경외대라면은 그런대로 알아주는 학교입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졸업한 연도가 2002년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는 월반과 같은 것이 많아서 정확한 나이를 추정해보기는 힘들지만, 대략 79년내지 80년으로 보입니다. 성별은 모르겠습니다. 황홍이면 아무래도 남자일 가능성이 높기는 한데, 여자이름으로 "홍"자도 나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그나저나 한국 정부의 장학금 받고 경희대에서 어학연수를 했다고 하는데, 어쩐지 괜한 넘한테 장학금 줬다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왜 일까요? 왜 많고 많은 한국 소설중에 한필이면 귀여니냐고!!!


출처 : http://www.xwbooks.com/list.asp?id=291




(어느 글의 일부분중...)
只见可爱淘和她的翻译黄黉在交流着什么,似乎是看到有这么多的FANS来到感到很高兴吧^0^……

다만 귀여니와 그의 통역자 황홍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 보았다. 마치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몰려와서 행복해하는 것 같았다.

인터넷에 퍼진, 귀여니의 중국싸인회때도 황홍이 통역을 담당했던거 같습니다. -_;;

http://wanluo.xinhelh.com/cgi-bin/topic.cgi?forum=12&topic=75&show=




대충 알아봤습니다만, 저도 만화에 빠져있고, 프로 백수를 지향하는 사람이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번역자로서 그 나라의 문화를 최소한 이해하고 느끼고 사랑해야된다는 기본 원칙이 있다면, 그 많고 많은 소설중에서 한필이면 한국 사회에서도 욕을 많이 먹는 귀여니 소설을 번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또한, 귀여니와 대비시켜서 그의 문장력이 뛰어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많은 중국의 인터넷필자들에 비해서 그리 뛰어난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장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귀여니 소설을 이렇게까지나 번역했다는 것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 사실 그의 문장력은 오직 귀여니 소설의 번역을 통해서만 보았기 때문에, 그가 귀여니 소설의 원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번역하느라 일부러 그런 문체를 택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황홍씨와 따로 이야기를 해 본 것도 아니므로, 뭐라고 단정짓기는 힘들군요.


황홍이라는 사람이 앞으로는 이런 글보다는 한국의 깊은 곳을 번역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표현한 소설들을 중국어로 번역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뱀다리 : 솔직히 돈 만졌을거라고 생각하니 많이 부럽습니다. 본인은 이렇게 번역해서 돈을 만질 수 없으니까요. 실력문제도 실력문제지만......무엇보다 저희 주변의 조금 무섭거든요. 아부지나 북경어무이나 그 밖에 저에게 중국어쪽으로 영향을 주신 분들이 다들 "번역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지라, 함부로 번역일에 손대면 맞아 죽습니다.-_-;; 따로 필명을 생각해서 몰래 몰래 해볼까라는 생각만 해봅니다.ㅠㅠ
우선 몇 가지 사실을 미리 말해두어야겠다. 우선 난 귀여니라는 사람을 참 아름답게 본다. 그런 무지막지한 한글 파괴를 통해서 한글에 대한 재인식과 재발견을 하게 만들어준 위인이 아니던가! 그녀의 소설은 아는 녀석의 추천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너무 감탄해서 무슨 말도 못할 정도였다고나 할까? 순간 모니터를 부셔버리고 싶었다. 그녀석은 그것을 보고 재미있지? 라고 하는데......순간 살의가 솓아 올랐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대체 어떤 한량이셨는지는 모르지만, 이영도님의 드레곤라자를 귀여니버젼으로 전환하셨다. 본인 여러번 말했지만, 이영도님의 충실한 좀비이다. 그런데 그 귀여니버젼을 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좀비가 되어버렸다. 이영도님이 그.딴.식.으로 소설을 쓰지 않는 것에 대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었다.

그리고 오늘 날...
귀여니 소설이 중국에서 베스트셀러란다. 본인은 뻥튀기 구라일것이라고 말했지만, 아니었다. 진짜였던 것이다. 나 지금 떨고 있니?!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진실을 규명해 봐야겠다. 왜 귀여니 소설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지 말이다. 무엇보다, 대체 이넘의 귀여니 소설을 어떻게 번역을 했는지가 더욱 문제인 것이다.


본격적인 분석작업이 있겠지만, 이런 분석을 보기 귀찮은 분을 위해서 미리 결과를 말하겠다. 나 지금 감동먹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나의 번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 돌아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나의 번역실력이 너무나 미천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이건 큰 스토리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글이다.
쉽게 말해서 스토리만 귀여니글이고, 글체는 보통 문학작품까지는 안되어도, 기본적인 소설의 기본은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 나 지금 이거 번역한 인간에 대한 심히 안쓰러움이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그 위대함에 치를 떨고 있다.

번역을 못하면 반역이오. 잘하면 제 2의 창작이라고 한다.
이 소설을 번역한 이는 장담하건데 제 2의 창작이라고 말해야될것이다. -_-;;



그럼 비교 분석에 빠져 봅시다~~~
처음 한글 부분은 귀여니 소설의 원문부분이다. 이렇게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지만 말이다. 두번째 부분은 그에 상응한다고 추측?!되는 중국어 번역본 문장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번째 단락은 본인이 중국어 문장을 번역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회색으로 되어있는 4번째는 내 개인적인 의견들이다.

번역 원칙은 되도록 중국어 원래 문체를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직역번역기법을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 물론 가끔의 의역도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문장이 주는 느낌은 같으리라 생각된다.




여름방학도 끝나고...개학이 다가온다..-_-^
막판이라고 칭구라는 지지바들은 경포대다 해운대나 정동진이다..
저 멀리 훌쩍떠나서 남자들은 하나씩 끼고서 낄낄 대고있는데..

暑假不知不觉很快就过去了,转眼又到了要开学的日子。朋友们聚在一起起劲儿地商量着在开学之前找个什么地方去旅旅行,用他们的话说就是:说不定在旅行中能有什么艳遇呢!颇有一番垂死挣扎的滋味。真服了他们,“死前”还不忘寻欢作乐。

여름방학이 어느 사이에 지나가 버리고, 얼마 있지 않으면 개학일이 되어버린다. 친구들은 모여서 개학전에 놀러갈 곳에 대해서 계획을 세웠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아마도 여행중에 어떤 멋진 남자를 만날거라고! 목 매달고 죽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죽기전에도 놀것을 찾을 그들에게는 정말 항복이다.

(본인 거의 직역을 했음을 다시 맹세한다. 젠장...이게 어떻게 같은 소설이란 말이냐!! 오...통제라~~)




나는 꽃다운 나이 18세에 방구들에 쳐박혀 컴퓨터나 하고있으니.-_-^
컴퓨터 싸이트도 모조리 다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인젠 할것도 없다..ㅜㅜ으옹옹.ㅜㅜ

我还是那个我,整天百无聊赖地在网上逛来逛去,真是对不住像花一样灿烂的18岁啊!-^这个假期实在是太长了,几乎所有的网站都已经被我逛了一遍,悲惨啊!呜呜呜呜……

나는 평소와 같이 매일 무료하게 인터넷을 돌아라니니, 정말 꽃같이 화사한 18세가 아깝다! 이번 방학은 정말 길어서, 거의 모든 싸이트를 이미 놀아봤으니, 비참하도다!! 우우우우우……

(이젠 느껴지는가?! 이건 다른 소설이라니까-_-;;)




ㅇ ㅏ!다모임!
마지막으루 떠오른 나에 다크호쓰!다모임...^ㅇ^
여고라 그른지 글두 잘 안올라온다.-ㄷ-...

  啊!“大集合”!一个网站名突然映入我眼帘,这是最后一个我还没去过的会员网站,就是它了,“大集合”!我兴冲冲地点了加入键。

아! 다모임! 하나의 싸이트가 갑자기 내 눈에 들어왔다. 이것은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회원제싸이트이다. 바로 이거다. 다모임! 나는 흥분된 마음으로 가입버튼을 눌렀다.

(으윽...하긴 다모임같은건 중국에 없으니, 이렇게 조금 내용을 변동시켜야 할 것이다. 다모임을 "大集合”, 곧 큰 모임으로 번역해놓고 있다. 뭐...틀린건 아니니까 넘어가자.)




게시판엔 글이 한개도 업낄래....방명록을 클릭했는데..
ㅇ_ㅇ 어예~!

  在它的聊天室里,我一个女高的朋友都没有碰到,看看留言板,也没有那群死人的消息,最后我点开了来访者留言,耶~!OO

채팅망에서 나는 한명의 여고 친구들도 만날수 없었다. 게시판에도 새로운 글들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방명록을 보았는데, 예~~! 00

(...대충 글을 봤는데 이모티콘이라고 해봐야 몇개 없었다. 그것도 충분히 용인될 정도의 수준이라고나 할까? 다시 말하지만, 이거 다른 소설인듯한 느낌도 강력하게 들고 있다.-0-;;)




"도일여고학생들 다봐라~"
라고 써진 글!그글 옆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지은성"

  “道日女高的都注意了~”留言板上的一个题目引起了我的注意——落款是“智银圣”。

"도일여고 학생들은 주의하라~ " 방명록에 한가지 제목이 나의 주의를 끌었다. 글쓴이는 "지은성"이었다.

(아~~ 여기서 번역자의 고뇌가 옅보인다. 너무나 짦게 끊어져서 적어내려간 글들을 막아보려고 일부로라도 한 문장으로 처리해버린 저 노력에 나는 감탄하고 있다.)




나에 감이 맞다면..저 이름 남자다..-_-.으흐흐흐.*ㅇ*
근데..머야..이거..-ㅇ-..
 
 如果我猜得没错,这家伙应该是个男的。什么呀!自以为是的家伙,竟敢留下这么嚣张的题目。我接着点击了题目,查看留言的具体内容。

만약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면, 분명 이녀석은 남자다. 뭐야! 자기 중심적인 이녀석은 감히 오만방자한 제목을 적어놓았다. 나는 제목을 클릭하고 본문의 내용을 봤다.




"너네 시내에서 면상좀 들이밀지마라!
알긋냐~~열받냐?그럼 리플달어라~~ㅋㅋㅋ"

  “你们不要没事到处乱晃,影响市容,知道吗?!看完生气了吧?那你们也留言呀~~哈哈哈!”

너희들 쓸데 없이 돌아다녀서 시내 환경에 영향을 주지 마라! 알겠냐?! 열받지? 그럼 니들도 답글을 적던지~~ 하하하!!"

(중국에는 리플이라는 개념이 아직 없다. 아직 답글쪽이 많다고나 할까? 아니 정확해 말하면, 리플하고 답글이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뭐...한국도 혼용해서 쓰는 사람도 있지만, 중국쪽에서는 아예 개념자체를 동일하게 봐서 리플을 대체할 용어가 없다.)




-_-.....-_-.......-_-..........
그랬다..우리 학교...과천에서 공부 잘한다고 소문난 핵교다..
그러니 당연히..학생들은 이런스타일을 고집했다-_- 두발자유임에도 불구하고 귀밑으로 단정히 넘긴머리(앞머리와 함께) 펑퍼짐한 교복치마...줄줄흐르는 윗마이..

70퍼센트 가량은 안경착용-_-...
그래서 채팅할때도 도일여고 학생이라고만 대답하면 반응은 하나였다

  太过分了,太过分了,内容果然比题目更加惹人厌。--……,-;-……我们学校在果川属于名校,以学生学习刻苦而出名,所以很多人想当然地认为我们打扮得必定很对不起大家:死气沉沉的黑色校服,一色的不得超过两耳的短发(前面和后面都是),因为学习负担沉重而满脸菜色的面容,--再加上整个学校70%的眼镜佩戴率。所以如果聊天时你说自己是道日女高的 ,对方的反应往往只有一个:

너무 심해어. 너무 심했어. 내용은 과연 제목보다 더욱 사람을 열받게 하는 것이었다. --……,-;-…… 우리 학교는 과천에서 명문학교이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들의 스타일은 당연히 엉터리일거라고 생각한다. : 답답한 흑색교복에, 단색의 귀에 닿지 않는 단발(앞이나 뒤나 모두), 공부에 지쳐 죽을상의 얼굴, --그 뿐만 아니라, 학생의 70%가 안경을 쓰는 현실. 만약 채팅할때 스스로 도일여고라고 밝히면, 상대방의 반응은 하나뿐이다 :



"즐팅~"
“Faint!”

(...해석하기 싫다. 번역한 인간...도저히 중국어로 번역이 안되었나 보다. 쯔쯔쯔...하긴 나도 이거 어떻게 번역해야될지 도저히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滚开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滚开를 직역하면 "굴러서 꺼저라"정도 되는 말이다^^::)



도저히 더 이상은 못하겠다. 번역하는 것보다, 귀여니 소설을 읽어야 된다는 거 자체가 나에게는 고통인 것이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 (솔직히 이거 더 하면 착한 나의 마음씨가 달라질거 같다.)



이쯤되면 다들 아시리라. 극악 엉터리 한글파괴를 번역자가 알아서 중국어로 순화시켰다. 솔직히 이거 중국어로 느낌?!까지 살려서 번역해야되는 것이 정통번역의 길이다. 하지만 이 번역자는 그 스토리부분만 남기고 거의 다.른. 소.설.처럼 변조해놓았고, 이런 변조에서 본인은 지금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만약 정통번역대로 하고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이라면 본인 접시물에 코 박고 죽어버릴련다.



위의 분석에서 알아다 싶이, 귀여니 소설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최.소.한. 문체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중국에서도 많은 통신어체가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서, MM은 MEIMEI의 약칭으로 여동생(곧,여성)을 가르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번역본에서는 그런 통신용어를 사용할 수 있음에도 사용되어지지 않았다. 번역한 사람이 그런거 싫어하나 보다. 그런데 이걸 번역했으니...번역자에게 명복을-0-;;;


그렇다면 귀여니 소설이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그 캐릭터성과 스토리라고 정의해야될 터인데, 본인 왜이렇게 거부감이 밀려오는지 모르겠다. 물론 내가 아는 어느 여성은 주인공이 무조건 싸.가.지.없고, 잘.생.겨.야. 소설을 본다를 주장을 한다. 모르겠다.

최소한 본인은 귀여니 소설따구에 별다른 감흥이 오지도 않는다. 본인 역시 만화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어쨋든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으로서 이런건 글도 뭣도 아니다. 정말 장난치듯이 적으면 아무나 적을 수 있는 이런 글들이 대중의 문학참여라는 것에 표상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뛰어나 글이라고 할 수는 없다. (솔직히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좋은 글이라고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잘 팔리는 글은 좋은 글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최소한 귀여니 소설에서는 이런 말을 적용할 수 없을 것이다.


귀여니 팬들은 "내가 좋아서 보는데......"라고 할 지도 모른다. 그럼 나는 말하리다. "내가 보기에는 쓰레기여서..." 이런다고 말이다.ㅠㅠ



결론을 내리자면 :
중국어판은 어디까지나 번.역.한. 사.람.이 잘 한것이다. -_-++
번역은 정말 위대한 것이다. 원작을 저렇게 바꾸다니!! 감동이다.-_-;;






서비스로 중국에서 귀여니 소설에 대한 리플을 몇 개 번역해 보련다.
主题:good!!!!!!!!!!!!!!!!!!!!!!!!!111
作者: 003330101 2004-12-11 12:51:40
It is vevy good!!!!!!!!!!!!!!!!!!!!!!

(번역 필요 없음-_-;;)

主题:好高兴! (매우 기쁘다!)
作者: min5603893 2004-11-28 6:11:00
有好长一段时间没看见这么好看的图书了,希望多一点这种图书!

정말 오래 동안 이런 훌륭한 책을 보지 못했다. 이런 종류의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제발 이런 종류의 책이 없었으면 좋겠다.ㅠㅠ)

主题:真棒!出乎我的意料,是韩语原音的!太帅了
作者: kashiwa_cn 2004-10-22 10:39:01
没办法,看了N遍

주제 : 최고다! 나의 예상을 벗어난 한국어 원음의 것이다! 멋져!!

별수 있나, 몇 번이나 봤지~

(지럴~~ 저거 완전 새롭게 창작해 버린 글이다. 뭐가 원음이냐! 개뿔...거기에 이 책이 몇 번이나 볼 가치가 과연 있을려나...ㅠㅠ)

主题:帅 (멋져)
作者: ZYQloveZSY 2004-10-17 12:50:50
爽,好看

상쾌하다. 훌륭하다.

主题:同志们电影版也一样精彩!!!!!
作者: happyvole_9 2004-9-22 18:13:25
宋承宪在电影中的表现绝对无可挑剔!女主角也是傻的可爱!尽管那种恋爱是一种超现实的,但依旧让看过的人内心深处存有一种对完美爱情的渴望!

주제 : 동지들이여 영화도 재미있습니다!!!!
송승헌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주인공역시 백치미가 좋았습니다! 이런 연애가 초현실적일지는 몰라도, 인간 내면의 존재하는 일종의 완전한 사랑에 대한 갈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개...뿔!!! 완전한 사랑같은 소리 한다.-_-++)



추가사항!!
트랙백으로도 걸었지만, 이 글을 번역한 번역자 황홍에 대한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주소는 http://ddokbaro.com/tt/index.php?pl=477 입니다^^



뱀다리 : 본인 번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눈을 떳다고나 할까?! 그렇다 번역은 제 2의 창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번역 알바 안한지 오래된거 같다. 블로그에서 이렇게 번역을 하고 있지만, 이건 압박감 없이 재미로 하는 것이고 2차구이(교정)작업도 안하는 것이니 여유롭다고나 할까? ^^:::
귀여니, 중국의 '새로운 한류' 극찬

(고뉴스=차희연 기자) 귀여니가 중국에서 '현상'이 됐다. 현지 신문에 의하면 '귀여니 열풍'이 중국을 강타했다는 것.

중국 국외 소설중 <다빈치코드>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새로운 한류'세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귀여니의 작품중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 4편이 문학류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은 국내에서 영화로 제작돼 상영된 바 있다.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는 작년 여름 개봉시 송승헌과 정다빈이 출연해 당시 영화관계자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작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영화. 강동원은 이 영화로 최고 스타 반열에 올랐고, 조한선과 이청아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바로 국내에서 영화화한 작품들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 안에 끼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 매스컴의 찬사대로 '귀여니가 현상'이 된다면 송승헌, 조한선, 강동원 등의 주가도 올라갈 것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한류로 주목받고 있는 귀여니와 작품들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만만치 않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을 강타한 이후 영화화 돼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수순이 중국에 그대로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놈…>과 <늑대의…> 추이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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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뉴스



한마디로 웃기고 있네.
나 중국에서 4년정도 살았다. 그리고 본인 취미가 독서도 아니고 책 모으기다. 책만 모으고 제대로 읽지 않으니 독서라고 하기는 뭐하고, 책모으기나 책 수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 한번도 귀여니소설을 본 적이 없다.

본인 지금까지 중국땅에서 본 한국 소설중에서 그나마 반응 괜찮고 오래갔던것이, 이영도님의 드레곤라자를 번역한 "용족"이라는 작품이었다. 그 외에 한국 소설이 번역되어진 것은 알지 못한다.들리는 소문에는 귀여니 소설이라는게 나오긴 나왔나보다. 어떤 넘이 지나가다가 보긴 봤단다. 그래서 본인이 물었다. "진짜? 오...사야겠는걸?!" 그 넘이 한마디로 나를 좌절시켰다. "미쳤냐?!"

이런 과대포장보도들에 정말 화가 난다. 물론 한국의 잘 나가면 좋은거겠지만, 이런 잘 나가지도 않는 x따구를 반응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사실 이런 책이 유행하면, 아는 중국지인들이 나한테 물어보거나 이것저것 이야기 한다. 그런데 없다. 귀여니에 대한 이야기는 없단 말이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통신에서 적어내려간 수필들이 책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통신체도 중간에 간간히 들어가지만, 일정부분 작품성을 인정해줄 정도의 수준이다. (그렇다. 본인도 몇 권정도는 읽어봤다.) 귀.여.니.라는 한글파괴확신범의 글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요즘 반응 괜찮은 것중에 "당사부의 집"이라는 것도 있다. 본인 홈피 링크에도 있다. 중국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구경해도 재미있으리라.



솔직히 귀여니 소설의 번역판을 구경한적이 없으니, 무턱대고 욕은 하지 않겠다. 나머지 뒷이야기는 서점에서 귀여니소설의 번역판을 구해서 보고 다시 이어나가겠다. 사실 별로 기대 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그 귀여니 소설을 대체 어떻게 번역했을꼬-_-;;
사실 이것이 제일 궁금하기 그지없다.



(이거 한국파괴의 그 느낌 그대로 전해줄 수 있게, 중국어파괴의 느낌이 온다면 난 번역자를 존경해 버릴것이다. 무엇보다 이거 번역한 인간이 대체 누구인지 본인 많이 궁금하다. 어떤 인간이 할일없이 이거 번역했을꼬-0-;;)

귀여니 소설의 중국판 탐구. 을 보시면 왜 중국에서 인기인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뱀한다리 : 솔직히 고백하면 이 포스트가 한국와서 처음으로 작성한 포스트되겠다. 그 동안 모든 것은 예약되어있던 것이다. 본인 한국에 와서 조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싶다. 그래서 덧글도 무지막지하게 느리다. -0-;;;

뱀두다리 : 이제 슬슬 hsk자료들이 떨어져 간다. 다음 연재시리즈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중에 있다.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달라. 특별한 것이 없다면, 위에 잠시 소개된 "당사부의 집"을 번역해 볼까 생각중이다.
그는 중국.대만의 양안 갈등에 대해서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이 독립을 들고 나올 경우 (중국이 대만과) 안 붙는다(싸운다)는 보장이 없다"며 "중국이 (대만을) 선제 공격하면 미국도 5, 7함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그때 우리가 미.중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 아니면 중립을 지켜야 할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출처 : 중앙일보



전부터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타이완 독립지지파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군요. 이번 기회에 한번 타이완이 왜 독립이 되어야 하는지 주절주절 해보렵니다.


1. 심정적인 이야기들...
사실 이런 글에서 심정적인 이야기를 적는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정리해서 여러분들이 바로라는 인간의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지에 대한 감정적인 면을 보게 되면, 보다 쉽게 타이완독립근거논리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타이완의 지금 현실은 마치 한국의 역사를 보는 듯 해서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타이완이라는 곳 자체가 어디까지나 독.립.되.어. 지들끼리 놀던 동네였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중국교과서에서는 타이완이 자기네 거라고 주장하기 바쁘지만 솔직히 헛소리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따지만 중국은 지금 몽고공화국에게 흡수되야겠죠.

지들끼리 놀다가, 중국에서 국민당의 장개석이 공산당의 마오저동에게 밀려서 타이완으로 도망치고 중화민국의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중국 대륙도 원래 내땅!"라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끌고 온 몇몇 국민당원들과 힘을 합쳐서 원래 타이완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을 피지배층으로 부려먹습니다.

그러던게 90년대 후반에야 그 원주민들이 세력이 강해져서, 우리가 해먹자고 드디어 그 고개를 들었건만, 이번에 중국넘들이 타이완은 우리꺼라면서 협박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가까운 예가 "올림픽때 타이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금메달 따 놓고, 국가를 연주하지도 못하고 국기도 계양하지 못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나라의 손기정옹이 당했던 그 설움"을 받았습니다.

심정적인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만블로거가 한국인들에게..."를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2. 왜 전략적으로 타이완이 독립되야 하냐면~~
중국을 견제해야되기 ㅤㄸㅒㅤ문입니다. 물론 일본도 당연히 견제해야되는 대상이게지만, 일단은 중국만을 대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발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그넘의 인구숫자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아무리 현대 전쟁무기가 발달하였어도, 저넘의 무식한 숫자는 아직도 충분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타이완의 흡수를 위해서 정신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직까지는 한반도을 향해서 노골적으로 군침을 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타이완을 합병한 뒤에는 그 다음 목표가 될 곳으로 가장 유력한 곳이 한반도라는 사실은 분명할 것입니다. 전에 글에서도 언급했다싶이 한국의 정치-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한반도를 정복하는 자가 동아시아를 정복한다라고 하는 조금은 판타지적 이야기도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타이완의 문제로 계속 골머리를 썩이게 하는 것이 한국의 전략적인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개적으로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해버리면, 중국넘들이 삐져서 한국하고 무역 안하겠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이러면 경제적인 타격이 장난 아닙니다.


3. 어물쩡 어물쩡이 중요한거지-0-
한마디로 줄타기 잘해야합니다. 중국편인듯 타이완편인듯 애매모호하게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말 그래도 박쥐짓을 하는 것이죠. 원래 국가라는 것이 도덕적 잣대로 그 행위방침을 정한다는 것이 웃기는 것입니다. 중국과 샤바샤바하고 뒤로는 가끔 타이완 우리편~~ 이래가면서 뒷통수 때려주면서, 한반도가 통일이 되어서 안정이 될 때까지 타이완이 계속 독립해 있는 것이 최고로 좋은 시나리오겠지요.

만약 그 전에 타이완과 전쟁이 난다면, 현재 전략연구실의 의견대로, 미국은 당장에 5,7함대를 배치해서 중국과 한판 붙을 것이고, 한국은 지금까지의 한미관계를 생각하자면 미국과 연합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거기에 중국이 우방임을 앞세워 북한에 지원금을 미끼로 참전시키면 참 아름다운 꼬.라.지.가 날 것입니다. 물론 위의 시나리오는 어디까지나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원래 전략이라는게 최악까지도 대비해야되는 것이므로 위의 사태를 심사숙고해야 됩니다.


4. 솔직히 중립은 무리다.
아무래도 쌓아온 신뢰관계로 인하여 미국 우리편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으로서 최선은 전쟁 안나게 계속 뒷공작해가면서 줄타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생각하면 그넘의 줄타기가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



어쩌겠는가?!
외교부야! 니들 믿는다. 잘 해봐!!!




뱀다리 : 어디까지나 심정적으로 이야기 하는건데, 중국 정부 마음에 안든다. 요즘 "반분열법"따구를 만들어서 타이완의 내정간섭을 할려고 기를 쓰니까 타이완에서 반대했는데 중국쪽 신문이 상당히 웃기다.(중국애들은 타이완정부라고 안한다. 국민당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나라 취급도 안해준다.)

民进党拋出主权决议案 企图对抗反分裂国家法
민진당은 주권결의안을 발표해서 반분열국가법에 대항하려 기도한다.

‘中华民国’为一‘主权独立国家’,与中华人民共和国‘分离而治,互不隶属’。此一现状,非经台湾人民透过‘民主公投’方式同意,不得加以改变;亦应受到包括中华人民共和国在内之国际社会共同尊重与维护。”

중화민국(타이완)은 주권독립국가로서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는 서로 다른 통치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귀속된 관계가 아니다. 현재 타이완 인민의 "민주투표"방식을 거치지도 않은 이 법은 그 실효성이 없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내부 의견과 국제사회 공통 존중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솔직히 저 말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못 찾겠다. 솔직히 자기 나라고 아니고 다른 주권독립국가에게 자기 마음대로 자신들이 정한 법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오만이다. CDHAGE가 이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의한 바에 따르면...

"그러니까 다 지꺼라고 때쓰는거 아냐? 원래는 안그랬나 뭐..."

......원래도 그랬었다. 쿨럭-0-;;
뜨거운 프라이팬님의 하리수모욕사건에대한 한국네티즌들의 질타에 트랙백하였습니다.

뱀다리 : 뜨거운 프라이팬님이 인티즌을 사용하시는데, 도대체 어떻게 트랙백을 보내야될지도 모르겠고, 덧글도 회원이 아니면 쓸 수가 없군요. 트랙백 안 보내고 이러는 건 왠지 도둑질하는 기분인데 말입니다.


전에도 하리수가 모독을 당했다고?!을 통해서, 말씀드렸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왜 모욕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인의 말에 빌리자면, 제 뇌를 열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안 느껴지고 단지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것을 어쩌란말입니까? -0-;;

사실 그것보다도, 설령 모욕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왜?! 한국모욕인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중국땅에서 매일 "속국"소리를 들으면서 분을 못 참고, 역사를 배우는데 고구려사 이야기가 나올 부분에서는 자료 몽땅 수집하고 연습까지 해서 가는 인간입니다. 솔직히 이려면 안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골수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한국모욕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저는 말을 잘 못해서, 가디록님의 [펌글] [펌] 뭐랄까...를 살펴봐주시기바랍니다.


제가 중국계열의 블로거를 발견하는 즉시 따로 정해진 메뉴를 통해서 등록을 합니다. 물론 그 숫자가 미미한지라, 10명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나중에 반드시 짱깨블로그연맹을 만들리라!)

이야기가 또 다시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제가 등록된 곳중에서 뜨거운 프라이팬님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그 메뉴 중에 "중국어로 보는 뉴스"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글을 올리셨더군요. 하리수에 대한 이야기로 말입니다. 그런데 중국원문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본인 번역 안된거 보면 번역해버리는 것이 이젠 취미생활같습니다.




풀하우스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의미로, 풀하우스님은 이 기사에 대해서 " 진짜 수준낮은 인간들. 항의를 받아도 저런 뻔뻔한 말을 늘어놓다니..이게 뭐 별일이라고 호들갑이냐고? "라고 언급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자 그러면~~ 번역에 빠져 봅시다~~ -0-;;;


河利秀台湾综艺节目受辱 引发韩国影迷不满(图)
하리수가 타이완 버라이어티쇼에서 모욕당하여 한국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안타깝게도 불타는 후라이팬님이 어디서 끌어온 글인지 언급을 안하셔서 저도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군요. 양해부탁드립니다.)

新快报综合报道 河利秀去年上张菲的《综艺大哥大》时,变性人身份遭到特别来宾讥讽,在台湾娱乐圈引起轩然大波,事后张菲答应会调整来宾问话尺度。

최신종합보도에 의하여 하리수가 작년 장비의 <종합예술인쇼?!>에 출현하였을 때, 트레스젠더라는 이유로 내빈들의 풍자를 받았고, 대만의 오락프로그램에 큰 폭풍이 몰아쳤다고 한다. 이 사건이후에 짱페이는 내빈에 대한 인터뷰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变性人河利秀到台湾上节目,其他嘉宾却拿河利秀的“小弟弟”大作文章取笑她,引发韩国影迷强烈不满,他们认为台湾的综艺节目很没教养,问这种问题根本就是没礼貌。

트레스젠더 하리수가 타이완 프로그램에 출현하였을 때, 다른 내빈들은 하리수의 "자지"를 가지고 희롱을 했으며, 이것이 한국팬들의 강한 불만을 사게 되었다. 한국팬들은 대만의 버라이어티쇼에 대해서 교양이 없으며, 이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예의가 없는 것이고 말하였다.

录制现场受辱
녹화장 현장에서의 모욕

(솔직히 계속 이미 다 알고들 계시는 부분이라 해석하기가 싫어지는데, 꾹꾹 참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박수부탁드립니다. ----짝짝짝!!!! 와~~ 훌륭해요~~~ ---> 혼자 놀고 있음--;;)

  当天一起上节目的艺人王彩桦问河利秀:“既然你现在用不到‘小弟弟’,人家太监会放在宝贝房,那你的放在哪里?”文英阿姨也连忙开口附和,全场顿时哄堂大笑,河利秀虽然有点不好意思,但还是淡淡地说:“就像指甲和头发,‘小弟弟’也是可以修剪的。”虽然录影当天气氛融洽,不过事后河利秀坦承,当时她真的吓了一跳。

당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엔터테이먼트 왕차이화는 하리수에게 "지금 짬지를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예를 들어서 내시들은 그 물건을 보배방에 보관하였는데, 당신은 어디에다가 두셨습니까?" 라고 했고, 원잉아줌마가 곧장 입을 열어서, 당시 스튜스오를 웃음에 바다로 빠뜨렸다. 하리수는 비록 조금은 편치않은 표정이었지만, 담담하게 "손톱이나 두발과 같이 짬지도 짜를 수 있습니다." 비록 녹화현장에서는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이 일 후에 하리수씨는 그 날 많이 놀랐다고 말하였다.

방송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군요. 하리수씨가 손톱이나 두발과 같이 짬지도 짜를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흐음...

  台湾观众看节目看得哈哈大笑,不过韩国影迷可就不客气了,他们认为台湾综艺节目水准低,没教养,因此强烈反弹。为此,张菲低调澄清:“该单元本来就有侦查与八卦意味,而且过去不少报章杂志都写过她变性的事情,中间的趣味,正代表观众好奇。”此外,他亦表示:“问话本来就可以严肃,可以嘻哈,不过以后会调整来宾问话尺度。”

타이완 관중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소를 하였지만, 한국의 팬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타이완의 버라이어티쇼의 수준이 떨어지고, 품위가 없다고 생각하였고, 그리하여 강력한 반발을 하였다. 짱페이는 조금은 음성으로 말하였다. " 그 부분은 원래가 조사와 탐색의 의미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적지 않은 잡지와 신문에서도 그녀의 트레스젠더의 사건을 서술하였고, 중간의 재미는 곧 그녀에 대한 관중의 신기함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그 밖에, 그는 또 "질문은 본래 엄숙할 수도 있었고, 유머를 섞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내빈들에 대한 질문의 수위를 조절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就在台湾这边为“宝贝事件”吵得沸沸扬扬时,河利秀再透过媒体宣布16日造访台湾,替“FOXLADY”翻唱专辑进行宣传,韩国方面更摆出阵仗,除了摄影师全程跟拍外,还派出曾是菲哥最爱的金元萱担任采访工作,相信又会掀起另一波话题。

타이완에서는 "보물사건"으로 시끌 벅쩍할때, 하리수씨는 다시 방송매체를 통해서 16일에 타이완을 방문하였고, "폭시레이디"의 번안곡에 대한 홍보에 들어갔다. 한국방면으로 촬영기사 취엔청이 동행한것 이외에, 페이거(그 사회자)가 전에 가장 사랑했던 찐위엔이를 레포트 기자로 파견하여서, 또 한차례의 또 다른 문제가 생길것이라 여겨진다.

흐음...연예계통에 대해서는 깜깜무소식인지라. (본인 드라마도 안 보고, 노래도 힙합만 듣고, 보는 프로는 김제동엉님 나오는것들만 봅니다.) 저기 위에 인물들이 누군지 도통모르겠습니다.--;;;
이 아래쪽에 연예계 반응 어쩌고도 제대로 해석이 안되는군요. 누가 누군지 알아야지. --;;



  艺人反应各异
연예계 반응

  而河利秀上节目“受辱”一事,也引起台湾艺人的议论。5566团长孙协志说:“艺人上节目是为了宣传,也是娱乐大众,与制作单位之间的沟通务必详尽,尤其河利秀是外国艺人,是不是翻译沟通的过程有不完善之处?艺人与制作单位都该相互尊重。”台湾性感女神郭静纯说:“虽然河利秀是公众人物,但既然她在生理及心理都走出来了,就别拿这件事情着墨,我认为要‘将心比心’,把人家的隐私拿出来开玩笑,是不太道德的。”

하리수의 모욕사건에 대해서, 타이완의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이론이 분분하다. 5566의 단장 쑨시에쯔는 "연예인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은 홍보를 위함이고, 또한 대중들의 오락을 위해서다. 제작단체와 자세한 교감은 필수이며, 특히 하리수는 외국연예인이다. 통역를 통한 의사소통과정에서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던것은 아닌가? 연예인과 제작단체는 반드시 상호 존중해야한다." 라고 말하였고, 타이완의 섹시 스타 꾸워찡춘은 " 비록 하리수가 공인일지라도, 그녀의 신체와 심리를 모두 꺼내는 이런 사건은 너무 저질이다. 입장바꿔서 생각해볼때, 한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은 매우 비도덕적이다."

  但在节目中挑起话题的王彩桦却有不同看法:“我是为了节目的欢乐效果才问出这样的问题。我们事先都有跟制作单位讲过,河利秀也知道题目,所以我不了解为何媒体会写成这样?我们不会因为她是外国艺人就欺负她。”文英阿姨就说:“这件事情没什么啦!我还以为是大件事哩?怎么会搞成这样子哩?”

그러나 프로그램중에 이 문제의 발단이 된 말을 한 왕차이화는 다른 의견이었다. "나는 프로그램의 재미효과를 위해서 이런 질문을 한 것이었다. 우리는 사전에 제작단체와 상의했었고, 하리수씨도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대체 방송매체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녀가 외국연예인이라고 모욕한것은 아닌데 말이다." 원잉아줌마가 말하기를 : "이번 사건은 별거 없다! 이것이 그리 큰 사건인가? 어떻게 이런게 되었지?"


일단 불타는 후라이팬님의 생각에는 공감되지 않습니다. 역시 제 생각일 뿐이겠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의 재미효과를 위해서 이런 질문을 한 것이었습니다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사람을 웃기는 방법에는 딱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는 자신이 망가지는 것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다른 사람을 망가트리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유행하는 웃찾사라던지, 혹은 본인이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십시오. 저 위의 두가지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수위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웃고 넘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제가 하리수씨가 아니므로, 저 개인의 생각을 말한 것입니다^^:: (정말 내가 이상한걸까. 왜 난 저게 모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걸까? 그냥 웃자고 하는건데? 웃찾사를 보면 저것보다 훨씬 심한데? 웃찾사는 코메디프로니까 그렇고, 저건 인터뷰라서? 흐음...글세...)
하리수 초청 대만 공중파방송 엽기ㆍ저질 인터뷰 충격!

대만의 한 공중파 방송이 한국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에게 엽기적인 질문들을 던지는 토크쇼 프로그램을 방영해 한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얼 마전 MBC의 ‘불새’를 방영한 대만의 CTV가 최근 하리수를 초청해 자국 여성들과 문답식으로 진행하는 오락프로그램인 ‘페이거스’에서 한 젊은 여성이 “그럼 필요없게 된 ‘그건’ 어디다 두셨나요?”라는 저질스런 질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 충격적인 건 질문이 나가자 마자 옆에 앉아있던 한 중년주부가 “가져다가 국수 끊일 때 넣었겠죠”라며 엽기적이고 야만스런 말로 하리수에게 인격모독을 가했다는 점이다.

이 어 첫 질문을 한 여성이 다시 마이크를 잡아 “옛날 환관들도 그 보물들을 보물방에 따로 보관했었잖아요. 어떻게 얼려 놓으셨는지? 아니 중국에서 신체는 부모님이 주신 거라서 필요없어도 어떤 처리를 해야하죠. 작은 무덤이라도 만들어 묻어주기라도 했나요”라며 입에 담기도 거북한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쏘아댔다.

대만 여성들의 악 취미성 질문에도 시종 침착함을 유지한 하리수는 “그렇다면 부모님이 뚱뚱하게 낳아주셨는데 다이어트는 왜 하는가”라고 말해 수준 이하의 질문을 살짝 비켜가며 재치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이성을 잃고 화를 내기 마련이겠지만(방송을 보면 이걸 노린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적진’에 있다는 점과 자신이 공인임을 자각하고 현명하게 대처해나간 하리수가 새삼스레 돋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통역을 못구해서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 통역사(아이샤)를 출연시켜 하리수에게 일본말을 시키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리수는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를 적절하게 섞어가며 조리있고 센스있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수준 이하의 질문들을 계속 늘어놓자 통역인이 질문의 강도를 완화시켜 전달했을 정도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나온 주부들은 시종 깔깔거리며 질문 중간에 “별걸 다 물어보네” “아줌마 오늘 왜 이러세요” “제가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등 장난기 섞인 말들을 늘어놨다.

자국의 주부들을 참가시켜 세계 유명 연예인에게 국제법정 형식을 빌어 문답식으로 진행하는 CTV의 ‘페이거스’(사회자인 장 페이의 이름을 땄다)는 시청률이 매우 높고 중국 본토까지 방송된다.

대만 음반 발매 프로모션차 지난해 12월 27일 대만을 방문한 하리수는 하루 후인 28일 이 프로그램을 녹화했으며 30일 방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영상을 접한 한국의 네티즌들은 “한국인의 자존심이 팍 상했다” “진짜 대만애들 싸이코 같네요” “이 문화후진국, 저질인간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개하고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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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말하겠다. 본인은 신체건강한 대한민국의 남자다. 그리고 하리수팬이 아니다. 별로 신경 안 쓴다고나 할까? 하리수가 트레스젠더이건 아니건간에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파이다. 그녀가 원해서 성전환수술을 했으면 그것으로 OK!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비평하고 저주하고 비웃거나 한심하게 볼 생각도 없다. 본인의 평소 지론인, 책임만 질수 있다면 니 마음대로 해라!


시험기간동안 망가진 생활패턴을 변하게 하기 위해서 피곤함에도 저녁까지 꿋꿋이 버텨서 지금 이 새벽에 일어났다. 완전 초아침형인간이 되어버린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평소에 애용하는 "김제동"동영상을 자주 올리는 싸이월드로 갔는데, 그곳에 "대만저질방송 하리수 비하 동영상"라고 있어서 한번 살펴보았다. 그냥 재미있더군먼?!



1) 야! 니들은 안 궁금하냐?
대만 질문 : 한 사람의 남자가 여자가 될려면 어떤 계기나 특수한 상황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었습니까?

대답 : 이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왜 "바로"이고, 당신은 왜"승현"입니까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가 아니고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지군요. 정말 당당하게 대답하는군요. 한국에서도 하리수가 처음 등장했을때 주구장창들었을 질문입니다. 대만에 처음 소개를 하는 자리에서 당연히 나오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레스젠더를 처음 접하면 당연히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가장 문제가 된 질문이다. 성전환 수술 이후에 버리게 된 "짬지"를 어떻게 처리하였는가?

솔직히 나 많이 궁금했다. 성전환수술 이후에 버리게 된 "짬지"를 과연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리고 중국의 옛날 환관들은 실제로 그 짬지들을 따로 보관하였다고 한다. 물론 환관들중에서 자신이 원해서 환관이 된 자들도 있지만, 원하지는 않았지만 환관이 되었던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하리수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리수의 상황과 가장 연관성이 있는것은 환관이 아닐까?

만약 여기서 이것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보시라. (강조의 표현입니다. 최소한 저는 궁금하던 내용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만 질문:남자친구랑 사귈때, 처음부터 트레스젠더라고 말하나요? 아니면 계속 속이나요?
한국에서도 많이 받았던 질문이라고 기억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히 궁금한거 아닌가?


대만 질문 : 남자랑 같이 있을때, 느낌이 오시나요??
안 궁금한가 모르겠다. 앙~~



2) 이게 모독이 아니라고?!
그래 아니다. 만약 하리수가 일반인이고 TV에서 인터뷰가 와서 저렇게 물어보았다면 모.독.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리수는 연예인이다. 그녀는 공인인 것이다.

하리수는 팬들에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녀는 특별하다. 트레스젠더라고 당당히 밝히면서 연예계에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그 연예인으로서 그녀를 좋아해주는 팬들은 지금까지 트레스젠더를 접해볼 기회가 없던 사람들이다. 물론 그녀 자신이야.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고, 자신이 당연히 가야될 "운명"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수"하다고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짬지의 처리에 관한 이야기도 동일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 트레스젠더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과연 성전환수술뒤에 짬지를 어떻게 처리했는가하는 것은 궁금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모독이니 어쩌니라고 하고 있지만, 하리수가 저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들도 밑에 자막이 있는 것으로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리수는 통역을 통해서 들었을 것이다. 본인도 통역질을 해봤지만, 저것을 동시통역으로 곧장 말을 하지 않고, 그 의미를 바꾸게 된다. 그러니까 저 질문을 한 이유가 얼어죽을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했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무엇보다 뒤에서 꿍시렁 꿍시렁 거리는것보다 저것이 훨씬 멋져보인다. 한국에서 저런 질문을 하면 "변태""미친넘""저질"이라는 소리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대만은 한국에 비해서 비교적 개방되어서 저런 말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저 질문들 중에서 궁금하지 않았던 것이 있었다면 솔직히 나를 비방해도 좋다.

그냥 한국과 대만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라. 그래서 저런 질문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지 그것일뿐, 무슨 모독이나 그런것도 아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일본의 방송에서는 저것보다도 훨씬 심할 정도이다. 그건 문화의 차이일 뿐이다.


3) 무엇보다 저 프로그램 중에서 어디서 하리수가 무시당하냐?
하는 질문들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하리수를 띄워주는 질문들인거 아시는가?! 띄워주는것도 장난아니다. "왜 남자배우들이 하리수를 보기만 하면 "문어의 다리"처럼 쭈욱~ 빨아들이느냐?"라는 질문은 어디까지나 하리수를 띄워주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질문에 대해서, 하리수가 당당하게 대답했다. (나 이 부분에서 하리수가 좋아지기는 한다.) 그러니까 모두가 감탄을 하고 박수를 쳐준다.

정말 무시할 생각이었다면, 저것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왜 그렇게 안했다. 그리고 본인은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들의 질문에서 비꼬거나 모독하는 어투는 느끼지 못했다.



4) 왜 여기서 한국인의 자존심을 찾냐?
네티즌들이 “한국인의 자존심이 팍 상했다” “진짜 대만애들 싸이코 같네요” “이 문화후진국, 저질인간들”라고 하고 있다더라. 근데 여기서 한국인의 자존심은 왜 나오는건가? 다른거야. 나와 생각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런 것이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인의 자존심"이 왜 나와야 되는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하리수가 한국인이고?! 대만방송에서 삽질한거여서?!
웃기는 짬뽕이라고 해주고 싶다. 연애인들에게 국적이라는 것은 무의미하다. 저 동영상은 본인도 보았지만,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다. 또한 한국 통역을 못 구해서 기모노을 입은 일본인 통역사를 등장시켜서 하리수가 대부분을 일본말로 해야되었지만, 그것이 마이너스가 된것이 아니다. 대만 사람들 모두가 하리수가 한국인인것은 알고 있다. 오히려 하리수가 일본어와 영어, 또한 쪼금의 중국어까지 써가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졌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그쪽에서도 꽤 많은 한국인유학생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섭외를 못한것은 분명히 잘못이지만, 그것은 자존심과 무슨 상관이냐? 그건 이 프로그램의 섭외능력의 한계이다.

한국인들은 툭하면 한국인의 자존심이 떨어졌다라고 오버질을 한다. 웃기는 짬뽕이라고 해주고 싶다. 본인 역시도 한국인의 자존심이 꺽이는것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 인간이다. 하지만 저건 무슨 "한국인의 자존심"따구를 내세울 필요가 전혀 없는 일이다.


5) 하리수가 인터뷰하는거 방송으로 처음 봤다.
내가 중국에 오고 난 뒤에 하리수가 방송에 나왔기에, 본인은 하리수의 방송인터뷰를 본적이 한번도 없다. 자서전이었던가 뭔가가 나왔다던데 시간을 핑계로 안보았단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봤다.

오~ 하리수 멋지다.
지금 현재까지 나는 남자인것이 더 좋고, 여자가 될 생각은 별로 없지만, 만약 내가 성전환수술을 받는다면 저렇게 당당하고 싶다. 성전환수술은 우리에게는 "특수"한 일이지만 그녀에게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렇게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본인 여친님은 한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한다-0-;; 어울릴것 같다나 뭐라나-0-;;)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차라리 하리수는 저렇게 당당하게 물어봐주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뒤에서 수근수근거리고 감추는 것보다는 앞에서 당당하게 물어봐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그녀는 충분히 당당하게 대답을 했다. 폼났었다. 그녀는 어떤 질문에서도 충분히 당당하다. 한국인의 자존심이니 뭐니 헛소리 하지말고, 하리수의 활동이나 지켜봐라. 그것이 하리수씨가 더욱 바라는 것은 아닐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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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 05/01/14 12:10:00

덧글로는 주유님과 그리고 MSN으로 CDHAGE와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왜 그것이 인격모독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농담인데, 농담으로 넘어가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군요. (CDHAGE는 저보고 뇌를 뜯어 봐야된다고 하는군요. 에휴-_-;;)

하지만 제 글에 분명히 문제점이 있음은 발견했습니다. 저 개인의 생각을 일반화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 부분에는 첨부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강조를 위해서 조금 지나친 일반화를 시켰음을 인정하고 조금은 너그럽게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생각의 기회를 주신 주유님과 CDHAGE님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현재 중국에서는 반분열법으로 인하여 정신이 없다. 여기서 반분열법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다시 한번 강조해도 모자라지만, 한국의 바로 옆에 있는 중국의 발걸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용어정리를 하겠다.
지금부터 중국이라고 지칠하는 곳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타이완이라고 부르는 곳은 우리가 대만이라고 부르는 독.립.국.가.이다.(대만이 왜 독립국가인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트를 올리도록 하겠다.)

일단 반분열법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하여야하겠다. 간단히 말하면 중국이 자신들이 우기는 자기 나라에 대한 모든 분열행위를 법으로 강제적으로 막겠다는 소리다. 웃기고 자빠지고 있다고 외쳐주자.

구체적인 실례를 하나 들어보겠다.
지금 현재 타이완은 독립국이다. 자기 스스로 주권을 행사하고 있고 그 국민이 그것에 찬성한다면 그 나라는 독립국가라고 불러도 될 것이다. 여기서 주권이란 "행정권""사법권""외교권"등의 기본적인 국가주권을 의미한다. 하지만 중국은 타이완을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타이완에서 타이완 독립을 외치는 모든 정치가와 시민들은 반분열법의 법죄자다.

우리는 여기서 웃기는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타이완 자체가 독립국인데 완전히 다른 나라인 중국에서 다른 나라의 국민이 자신의 영토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범죄자로 만들고 재판까지 해버리는 것이다.

몸으로 느낄 수 있게 예를 들자면, 일본이 "독도법"을 만들어서 독도는 일본땅임으로 독도에 거주하는 모든 한국인은 밀입국 범죄자라고 지들 맘대로 정하는 것이다. 열받는가?! 지금 타이완사람들이 열받고 있는 것도 비스무리하다.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 알고 지내는 DJ님에게 타이완의 한 국민으로서의 감삼을 들어볼까 하다가 나중으로 그 기회를 미루겠다.



대충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것 같은가?!
근데 이 법의 문제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적용범위가 홍콩과 마카오에도 미친다. 엉?! 홍콩하고 마카오는 이미 중국에 포함되었잖아! 갑자기 그게 뭔 헛소리야?! 라고 외치기 전에 잠시 이야기를 들어달라. 어련히 알아서 설명 안할까!!!

홍콩과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어서 지금 현재로서는 중국의 영토에 귀속되어있다. 하지만 중국이 시행하고 있는 것은 "일국양제", 곧 한나라에 두가지 제도라는 방침 속에서 귀속되어있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홍콩은 중국 내부의 한 지방이지만, 외교권을 제외한 거의 모든 권리를 스스로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반분열법이 떠억~ 나타나부렸네~

지금 중국고위 정치층에서도 이 법은 절.대. 홍콩과 마카오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직 대만을 대상으로 한 법이라고 무지막지하게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법이 홍콩과 마카오쪽에서 얼마나 위협적인 요소로 다가오는지 감이 오실것이다. 원래 문제 없으면 저런 강조도 하지 않는다.


이제 지금 당장은 관계가 없겠지만 미래에 이 법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예언을 해보겠다. 본인 타로카드, 집시카드로 대충 장난치기는 하지만 무당은 아니다. 그래도 뻔히 다음에 나올 일들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이 법은 곧 확장되어서 한국의 국보법과 비스무리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그 적용은 한국과 다르지만 말이다. 중국넘들은 치사하게 국보법 만들어서 정치싸움같은거 할 넘들은 아니다. 다만, 현재 중국땅의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딸랑 20%도 안되는 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을 철처하게 파괴시킬 뿐이다. 그리고 그 소수민족중에는 조선족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될 것인가?
전에 어느 대학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2030년에는 수도가 만주에 있다는 대답이 나올것으로 기억한다. 나쁠 것은 없다. 만약 지금 현재 조선족자치구로 설정되어있는 부분이 한국의 영토가 된다면, 황금의 삼각무역지대가 되는 것은 꿈만도 아니다. 이해 안된다면 지금 세계지도까지는 아니어도 아시아 지도만 펼쳐봐도 알 것이다. 침략 당하기 좋은 지리적 환경은 다시 말하면 교통이 편리해서 중계무역하기도 좋은 곳이라는 말도 되는 것이다.


사실 위의 이야기는 내가 반분열법에 대해서 정리좀 할려고 적어놓은 것이다. 참고로 이 법은 지금 현재 의회(전국인민대회)에 상정되어있다. 거의 통과될 것 같다. 아직 이 법의 자세한 법조항은 안 나와있는데 그것이 나오면 제.대.로. 디벼주겠다. 아직 정확한 법조항 없이 무엇을 말하기가 힘들다. 이해해 주기 바란다.





뱀다리 : 사실 시험 하나 남았는데, 그 시험이란게--;;

---어느 중국학생의 질문
[求助]向李老师和助教老师问一下
最后的考试,如果现在想复习的话能不能给指条明路,实在是不知道老师想要怎么整啊?
难道我们这三天就混过去吗?怎么说您也得给点提示啊!
[질문]이선생님과 조교선생님에게 질문드립니다.
마지막 시험, 복습을 하고 싶은 어ㅤㄷㅓㅎ게 해야할까요? 전 선생님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설마 저희들은 3일을 그냥 놀고 먹어야되나요? 선생님은 어떻게 일언반구도 없으싶니까?

-- 선생님의 답
如果沒有其他考試的話,就可以好好去玩啦。
沒什麽好準備的
만약 다른 시험 없으면 그냥 열심히 놀아요.
따로 뭐 준비할것도 없답니다.


......그런거야~~ -0-;;;
본 글은 Welcome to Taiwan(대만판 다이나믹코리아)에 답글에 달린 DZ님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위의 링크된 주소로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만관광에 관한 글입니다. 이 덧글의 내용은 관광보다는 대만블로거로서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DZ님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TT(타테툴즈)의 중문판개발자이십니다. TT 및 TT관련 에드온, TT관련 정보들을 번역하여 중국 대륙과 타이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DZ
歡迎你們有空來台灣看看!!
感謝 Baro 兄為我這篇文章翻譯,我不懂韓文,所以請見諒了!
台灣一直以來都背負著殖民地的悲哀,一直來沒能真真切切的打著台灣的名號在國際上發聲(現在還是如此),就像你提到奧林匹克台灣會旗一樣。
台灣在國際上就像個孤兒,無情的外來政權(日本、國民黨KMT...)將台灣帶入一個什麼都不是的窘境裡,這比隔著38。線的南北韓而言,更為悲哀!!
不過這幾年阿扁(台灣總統,我們習慣叫他小名A-Bian)政府帶給我們希望,我想台灣會慢慢走出自己一條路,能夠獨立的走出來,在國際高聲的說出我們是台灣國,不是空有虛殼的中華民國(R.O.C.)。
感謝你 Baro 兄! 我的朋友!

여러분들의 타이완(대만) 관광을 환영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언제든지 오십시오!
제가 작성한 문장을 바로형제가 번역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한글을 잘 할 수 없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타이완은 오랜 식민지의 비애에 땅이자, 오래동안 단 한번도 타이완의 이름으로 국제사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지금 역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올림픽때 타이완올림픽위원회깃발를 게양하였습니다.

타이완은 언제나 국제사회의 고아였습니다. 무정한 외부세력(일본, 국민당등)에 의하여 타이완은 정체성이 결여된 상태입니다. 마치 38선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남북한을 가르고 있는 38선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현합니다.)

다만 몇년전부터 볜이(대만총통, 저희들은 습관상 그의 애칭으로 부른답니다. 천수이볜을 말함)정부는 저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제는 대만이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독립되어 국제사회에 당당히 타이완국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중화민국(R.O.C)이 아닙니다

바로형제에게 감사합니다! 나의 친구여!

일단 많이 쑥스럽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대만으로 한번 가야겠군요. 인터넷 매체가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고, 그런 피해에 주기적으로 가슴 아리게 당하면서도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은 이런 소소하면서 즐거운 일들이 생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위의 글에 대해서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으면 위의 글을 이해하기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1. 타이완은 대만입니다.

한국식의 한자발음으로는 대만으로 발음되는 타이완은 중국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소기업형의 기업이 많이 있으며, 특히 컴퓨터 부품등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타이완의 경우 공용어로 지정된 것은 베이징어라고 하나, 중국대륙에서 간자체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에 비하여, 대만에서는 한국과 같은 번제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록 가독성이 좀 떨어질 뿐 읽는데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면적은 3만 6179㎢, 인구는 2256만 9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623.7명/㎢(2003)이다. 수도는 타이베이이며, 공용어로 베이징어를 사용하고 있다. 타이완은 원래는 부속제도인 펑후제도[澎湖諸島], 훠사오섬[火燒島], 란위섬[蘭嶼] 등 79개의 도서를 합하여 중국의 1개 성(省)인 타이완성을 이루었다. 1949년 이래 타이베이[臺北]를 임시수도로 정하고 있는 타이완 국민정부의 사실상의 지배지역은 타이완 및 푸젠성에 속하는 진먼섬[金門島]과 마쭈섬[馬祖島]이다. 한편 지방정부로서의 타이완성 정부는 타이중[臺中] 교외의 중싱신춘[中興新村]에 있다.


2.타이완은 불우한 나라이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완벽하게 당했던 나라가 두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타이완입니다. 그렇게 일제의 식민지생활은 한국과 거의 같은 시기에 끝났습니다만, 타이완의 비극은 끝이 아닙니다. 일본이 물러남과 동시에 중국본토에서 마오저동의 공산당과의 싸움에서 패한 짱제스(장개석)의 국민당이 타이완으로 피신을 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피난 온 중국계를 모아서 중화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문제는 원래부터 타이완에서 살아왔던 90%가 넘는 원주민들이었습니다. 중화민국은 그들의 나라가 아닌 제2의 일본이었습니다. 지금은 원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국민당의 나라가 아닌 타이완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끝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말로 타이완을 집어삼키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타이완 아냐? 같은 민족에 같은 말에 같은 문화가 아니었어? 문제는 타이완의 대다수 국민들은 독립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한국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쿠케의원 및 몇몇 미국을 찬양하는 분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가정이지만, 지금 타이완의 현실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독립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강력한 무력은 그들을 울부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중국과의 외교적협상카드로 그들을 볼 뿐입니다.

간단한 예로,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사건이 있습니다.
이번 아테네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따고도 자신들의 국기를 게양하지 못하고 타이완 올림픽위원회의 깃발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국과의 주권분쟁때문에 국제적인 대회에서 고유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없고 국명도 타이완(Taiwan) 대신 차이니스 타이페이(중국 대만·Chinese Taipe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디서 많이 보고 들었던 상황이 아닐까요?
기억하십니까?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도 일장기를 달아야 했던 고통을?!
지금 타이완의 사정이 그와 똑같습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이 두 사진이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는가?!<br /> 우리가 황영조선수의 금메달을 기다렸던 것 처럼<br /> 그들도 자신의 국기로 따는 금메달을 기다리고 있다.<br />




3.타이완과 한국
국제사회는 냉정하기만 합니다. 한국은 92년도에 중국과 수교를 맺으면서 타이완을 국가로 취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중국이 일관되게 주장해오고 있는 원칙에 따라서 중국과 타이완은 같은 나라이고, 같은 나라와 두 개의 수교가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이였습니다.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타이완과 인연을 끊었으며, 감정상으로는 곤란할지도 몰라도, 그것은 현실이자 국제사회의 율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외교가 중단된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타이완을 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외교와 현실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니까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외교단절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


4. 바로와 타이완
일단 저 자신은 타이완에서 3년간 살았습니다^^:::
살았다고 해도 1살때부터 4살사이의 3년이었으니 제 기억에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어린 시절 사진에서 대만의 풍경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저보다는 저희 부모님이 대만과 인연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아버지는 대만대학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대만교육대였던가?(죄송--;;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에서 박사과정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어머니와 결혼에 성공하셔서 이렇게 잘생긴 아들을 낳았습니다. 얼마 뒤, 제 동생은 아예 대만에서 태어났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과 대만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넘이었죠. 웃긴건 집안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어 못하는 넘이 제 동생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처음 중국어를 접하게 해준 형은 타이완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정말 귀여운 딸이 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두개언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진짜로 예쁜 꼬마아가씨랍니다. 이번에 한국가면 꼭 아저씨 대신 오빠라고 부르게 하리라!! 이래저래 타이완과 연결되는 것이 많군요^^


5. 마치며...
간단하게 적는 다는 것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국제 질서의 냉정함 속에서 한국의 국가적 이익를 생각하더라도, 중국에 반대항이자 대항항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의 독립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하느냐가 문제겠지요. 미국과 이와 동일한 관점에서, 중국의 주장대로 타이완의 독립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상당한 특혜를 주는 것도 이런 포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딴 건 다 필요없고!




우리와 같은 한의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완인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셨습니까?





뱀다리 : 이 글이 조금이라도 많이 읽혔으면 해서, 새벽 3시에 작성했음에도 저녁시간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블의 경우 추천버튼을 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뛰어난 문장력을 가진 것도 괜찮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추천구걸을 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군요.
发展中日关系不能也无法回避历史问题。当前,两国政治关系困难的症结是日本领导人参拜靖国神社的问题。希望日方能从中日关系的大局出发,妥善处理这个问题。这次会晤再次表明,中国政府和领导人高度重视中日关系,两国关系实现正常化32年来有了很大的发展。我们希望双方都珍视两国关系取得的进展,为推动中日关系稳定健康向前发展做出积极努力

중일관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역사문제를 피할 수 없다. 현재 양국정치관계에서 가장 암적인 요소는 일본 지도자들의 신사참배문제이다. 일본측에서 중일관계의 대국를 보고 적절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 회견에서 다시 말하지만, 중국정부와 지도자들은 중일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양국관계가 정상화된지 32년동안 매우 큰 발전이 있었다. 우리는 쌍방이 양국관계발전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안정된 중일관계를 위해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

뱀다리 : 전문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너무 길고 쓸데 없는 이야기도 많아서 부분만 번역했습니다. 이것을 다 하기는 너무 힘들어잉~~~(애교부리지맛!!!)


9월달에 일본 외교부장관이 후진타오를 방문하였을 때도 비슷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후진타오,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강력비난을 참고해주십시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역사문제로만 본다면 지금 현재 일본이 하고 있는 신사참배문제보다 더 심한 행위들이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신사참배문제는 지도자들이 야스쿠니신사에 가서 참배를 한다는 부분인데, 이런 것은 정치나 외교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현재 자행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난도질은 상당히 극심합니다.

나중에 따로 포스트를 올릴 생각이지만, 중국에는 "斗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번역하면 "싸우는 젊은이"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오냐고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싸우는 젊은이들이지만 실질적인 의미는 "일본에 대해서 극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과 그 반일감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본은 무조건 개새끼들이야!" 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현상은 왜 나왔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젊은 공산당간부가 귀뜸을 해주더군요. 지금 20대들은 어릴 때부터 "항일투쟁"에 관한 영화, 소설, 드라마, 만화, 애니매이션등 모든 매체를 통해서 접하여서 그렇다고 말이죠. 잠시 항일투쟁을 설명하자면, 한국의 일제강점기(혹은 일제식민지)시기에 독립운동을 하였던 그 당시에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남경대학살도 이 당시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어릴 시절에 받은 매체의 영향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중국 젊은이들은 모든 매체로 부터 반일감정을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역사왜곡이 아닐까요? 최소한 제가 생각하는 역사왜곡이라는 것은 "사실을 과장, 축소등을 비롯한 모든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행.위.입니다."

요약하자면, 중국도 지금 현재도 자행되고 있는 그런 역사왜곡을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말하는 중일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나게시판에 관련 덧글들을 조금만 번역해보겠습니다.
日本带给我们的那场伤痛,我们一万年都不要忘记。
일본이 우리들에게 준 그 고통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 어이~ "중국이 우리들에게 준 그 고통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한다. (티벳에서의 편지...)"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야? ^^

干掉日本
일본 없애버려
-- 중국의 소수민족부터 분리독립시켜버려

历史证明,日本是不可信赖的国家。是不讲信用的国家
역사가 증명하듯이 일본은 신용이 없는 국가이다.
-- 어떤 역사가 그런것을 증명하냐? 그리고 중국이 구라친건 또 얼마나 많은데?! 고구려 같이 공격해주면 신라한테 백제땅 준다면서 고구려 망하니까 토사구팽도 아니고 신라까지 먹으려다가 때찌한거 생각 안나나 보다.

不管怎样,亚洲2个最强大的国家如此交恶,显然不符合这2个国家的利益.
民众的不理智反日思维,亦非常令人担忧.中国的媒体,在这方面是有责任的.
무엇보다도 아시아의 두 맹주들이 이렇게 사이가 않 좋은것은 양국의 이익에도 좋지 않다. 민중의 맹목적인 반일생각은 정말 걱정된다. 이 모든것이 중국 매체의 책임이다.
-- 아시아의 두 맹주라는 것에서 살짝 재수없지만, 중국에도 그나마 생각있는 넘도 있다. 문제는 그 비율이 상당히 낮아서 그렇지.

胡总书记,我们什么去打日本人?我要第一个报名。
후진타오총서기님. 일본 치러 간다면 제가 맨 처음 자원하겠습니다.
-- 너 같은 애 받아주기나 한데??

为什么参拜靖国神社问题会摆在如此高度?难道小泉不参拜靖国神社,中日就友好了?荒唐,只有让小泉亲自拆掉靖国神社,向全中国人民道歉,并加倍赔偿战争损失,以示道歉,再谈外交!!!!!
왜 신사참배 문제를 최고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설마 고이즈마가 신사참배 안하면 중일 관계가 좋아지는건가?! 황당하군. 고이즈미가 직접 신사를 철거하고 전중국인민들에게 사과를 한 뒤, 전쟁손실을 보상한뒤에 외교를 해라!!
-- 미.친.넘. 신사참배문제가 왜 중요한지도 모르고 있구나. 아가야 잘 들어봐라. 신사참배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본의 고유전통이란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유교계열의 국가에서는 다 있는 전통이지. 물론 나라마다 조금의 변형이 있지만 말야. 근데 문제는 말야. 고이즈미가 참배하는 신사에 일본제국시기의 대동아공영권을 외치면서 훗날 전쟁범죄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지. 그런 사람들에게 참배를 한다는 것은 그들은 존경하고 그 뜻을 이어받겠다는 행위이기에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거다. 그런데 신사를 철거하라고?! 이보세요. 그럼 자금성부터 철거하시오. 과거 봉건사회의 잔재가 아니오?! 더 쉽게 말해주면, 그건 한 나라의 고유문화인데 그것을 니 맘대로 없애버리라는게 말이 되냐? 하긴 너희들이 언제 말이 되는 소리를 한 적이 없지.

日本人说的好,我们拜不拜靖国神社中国人都会买我们的东西,我们不(还)拜,韩国人也不会买我们的东西
일본인들이 하는 말이 맞다. "우리가 신사참배를 하든 말든 중국인들은 일본의 물건을 살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우리가 신사참배를 안하기 전까지는 한국인들은 불매운동을 할 것이다"
-- 야. 중국인이 중국어를 잘 못 적어놓냐? 중국인은 그런거 실질적으로 별로 신경 안쓰고 한국인들은 행동으로 옮긴다는 소리 아니냐? 근데 솔직담백하게 말해서, 한.국.인.도. 만.만.치.않.다.


별로 좋은 소리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뭐, 다음를 비롯한 포털싸이트뉴스덧글도 비스무리하지만 이들의 경지는 이미 그것을 초월했다고나 할까? 더욱 재미있는 것은 반일감정의 극치를 자랑하면서 실제로는 일본제품은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솔직히 이건 내 얼굴에 침 뱉기이기도 하다. 한국인들도 사실 비슷하지 않은가?

이건 자랑은 아니지만, 중국인들이 반일감정이 있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애네들은 한국이 왜 그런지 모른다. 하긴 한일 합방할 당시에도 한국이 원래 중국껀데 일본이 뺏어 갔다고 삽질했던 인간들이니까 할 말은 없다만, 중국애들아. 한국이 일본에게 당한 치욕과 굴욕은 너희들은 상상도 못한단다. 잘난 역사를 디집어 봐도 한국이 식민지 비슷한 꼬라지가 된 것은 한나라의 4군(사실 이건 한반도 북부의 일부지방만 통치한것이긴 하다만 일단 넣는다), 당나라의 한반도 북부통치(이것도 얼마 못 갔지). 몽고의 통치(이런걸 통치라고 할 수 있지. 참고로 몽고는 중국 아닌거 알지? 몽고는 몽고다.), 그리고 일제식민지시대야. 실질적으로 전국토가 식민통치를 받았던 것은 몽고와 일본밖에 없는 상황과 맨날 이민족 칩입에 빌빌대며 굴복했던 니들이 느끼는 굴욕감를 생각하면 어느쪽이 더 괴로울까?
이런건 자랑도 아니다. 그만 두자.

중국이 점차 중화중심주의로 복귀하는 것을 우리는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적당히 이용해 먹어야 할 것이다. 중국인들은 아직 당나라시대의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 니들 맘대로 해라. 난 그 생각을 이용해 먹으마.
한국어는 한글이라는 뛰어난 도구가 있음으로 해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조합으로 손쉽게 타자를 칠 수 있습니다.한국인터넷 문화가 세계가 놀랄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중에서 이 한글이라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중국어는 어떻게 타자를 칠 것이냐는 것입니다.
중국어는 한국어처럼 표음문자가 아니고 한개의 한자가 하나의 뜻과 음을 가지고 있는 표의문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글처럼 조합하는 방식으로는 타자가 불가능합니다. 그럼 중국인들은 어떤 방식을 쓰고 있을까요?


일단 쓰고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핀인입력법..
(예시는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Microsoft Pinyin IME 3.0입니다.)
입력법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핀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중국어를 1주일이라도 배우신 분은 핀인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핀인이란, 한국어의 독음과 비슷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

한국어 : 金(쇠 )
중국어 : 金(jin)

옆에 가로 안에 들어간 것이 중국어 발음입니다. 영어발음을 거의 그대로 읽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물론 조금 다르지만 중국어강좌가 아니므로 건너뛰겠습니다.) 한국말의 "김"은 중국말로 "찐"으로 발음되죠. 그런데 그 발음 기호를 영어를 빌려왔습니다. 이것은 1956년이었던가? 중국에서 표준어를 제정하면서 만든 발음표기법입니다.
(연도가 정확하게 생각이....생각나는 분..말씀해주세요ㅠㅠ)

중요한 것은 이런 방식을 이용하여 중국어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멀티미디어?!로 스크린샷을 동원하겠습니다^^::

본인이 입력하고 싶은 한자의 핀인을 입력합니다. <br /> 전 "金"를 입력하기 위하여 "jin"를 입력하였습니다


입력하면 한자가 뜨고 그 밑에 밑줄이 쳐져 있죠? <br /> 근데 이 한자는 제가 원하는 한자가 아니군요. <br /> 그럴때는 화살표키를 살포시 왼쪽으로 한칸 움직여주면!


네! 한자가 주르륵 나오죠?<br /> 이제 주르륵 나온 것에서 자신이 원하는 한자를 찾아서 그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br /> 제가 찾는 "金"자는 번호 (2)번이군요. 그럼 전 2번을 누르겠습니다.<br /> 그런데! 원하는 한자가 없다면?! 페이지다운(pagedown)버튼을 누르시면 다른 한자로 넘어갑니다.^^


자! 그럼 제대로 찾으셨죠? <br /> 그럼 스패이스를 살포시~ 눌어주시면 됩니다.<br /> 완~~ 성~~



이렇게 중국어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한 것은 XP기본중국어타자입력기라서 기본적인 기능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것말고도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여러가지 입력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설치를 위해서는 중국판XP를 설치하여야하기에 전 귀찮아서 그냥 이거 쓰고 있습니다^^::

보통 확장된 입력기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는...
1)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빨리 찾는 기능.
2) 자주쓰는 단어나 한자를 따로 입력해놓는 기능
3) 한자 한자씩 입력하는 것이 아닌 한번에 쓰는 기능.


그러나 딱 봐도 귀찮아 보이시죠? 중국어의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타자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것으로 빨라야 130이 한계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방법이 붓글씨입력법(우비입력기)입니다.



2) 붓글씨(우비)입력법
이 방법은 보통 "五笔"라고 불리우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XP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서 멀티미디어수업?!은 무리입니다. 그럼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어렸을때, 붓글씨를 배우셨을겁니다.(정말 왠만한 분들은 다 배우죠. 물론 한달내로 그만두지만...쿨럭...) 붓글씨를 쓰는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에? 이해가 안된다고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金"를 한번 살펴봅시다. 이 한자를 어떻게 쓰는 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 그것을 재현하여 타자를 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살펴 볼까요?

왼쪽아래대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평행선


평행선

수직선

오른쪽아래대각선


왼쪽아래대각선

평행선



일단 여기서 나온 붓글씨 방법은 총 4개입니다
(사실 이것보다는 더 많습니다만, 일단은 이렇다고 해두죠)
1)왼쪽아래대각선
2)오른쪽아래대각선
3)평행선
4)수직선

그렇다면 각각의 방법을 하나의 키로 정해두고 이들의 조합으로 글자를 입력하면 빠르고 정확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金"은 1),2),3),3),4),2),1),3) 이라고 입력하면,이것과 중복되는 한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자의 입력속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최대 200, 꼼수까지 이용하면 250까지도 나온다는데 이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글타자와 다르게, 우비의 경우 조금만 쓰지 않으면 곧 그 획지정번호를 까먹어서 반드시 꾸준히 써야됩니다.(그래서 전 포기-_;; )



3) 그외의 비주류입력법
물론 중국애들은 중국어 입력법이 느린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입력해볼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실제로는 잘 안 쓰이는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잠시 뱀다리 : 얼마전부터는 중국어에서 한자를 아예 없애고, 핀인으로만 표시하자는 이론까지 있습니다. 그거 논문 검토했던 친구가(미국교포) 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봐서, "웃기네-_-;" 라고 한마디 해줬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친구도 같이 웃었습니다. 이 주장은 한국으로 따지면, 영어가 세계어니까 한국어 배우지 말고 이제부터 영어쓰자! 라고 말하는 거죠.


1. 4각법 : 한자의 모서리의 모양을 우비입력법과 같이 따로 지정해서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이 검색법은 고대한자어색인에서 사용되던 방법을 컴퓨터로 이전한 것이죠.

2. 부수법 : 딱! 필이 오시죠? 한자부수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각각의 부수를 따로 지정해놓고 그것에서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3. 필기인식법 : 솔직히 지금은 잘 안 쓰이지만,(인식률이 너무 떨어져서...) 기술이 발전한다면 가장 많이 쓸지도 모를 방법입니다. 솔직히 중국어는 키보드로 입력하기에는 힘든 언어입니다.


바로의 중얼중얼
중요한 점은 저도 이제는 중국어타자에 익숙해져 있지만, 한글과는 언어적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최고타자속도가 빠를 수 없습니다. 물론 중국어는 한자의 표의문자여서 한국어에 비하면 압축언어이지만,(예를 들어서 중국어 100p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보통 300p 안밖이 나옵니다.) 그래도 타자속도는 차이가 심합니다.
중국어타자가 익숙한 중국인들도 한메타자기준으로 200정도 나오더군요. 한국어타자에서 600정도면 애들 장난인 것을 생각했을 때(심심하면 1000도 많더군요.) 한국어의 타자입력속도가 월등히 높습니다.
결론은? 우리 과학적인 한글을 사랑합니다^^
중국 축구의 약점은 무엇일까. 일단 몸싸움을 꺼린다. 또 패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중국 축구를 보면 모래알 같은 느낌이 든다. 조직력이 떨어지고 선수 개개인이 공을 차지하는 시간이 길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한 중국인은 "공을 몰 때 한국 선수는 우선 패스를 생각하는 것 같다. 반면 중국 선수는 갈 데까지 가 본 다음 더 이상 몰 여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 비로소 패스할 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 중앙일보의 유광종기자님의 [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9. 혼자 할 땐 짱 함께하면 꽝 중에서..

기사 전문보러 가기

기자님의 본문내용은 상당히 훌륭하다. 그리고 내가 딴지를 거는 것은 그 본문의 내용중에 단지 한 마디일뿐이니, 유광종기자님을 뭐라고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중국축구는 몸싸움을 꺼린다고 유광종기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나라의 축구나 잔반칙기술들이 있습니다. 상대 얼굴에 침뱉기나 옷살짝 잡아당기기 정도는 이미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그런데 이넘의 중국축구는 그 반칙기술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잡고 늘어지기는 거의 필수옵션이고, 뒤에서 치기, 심판 안 볼때 복부가격등등...

이 정도는 애들 장난이란 말이지.



대체 애네들이 왜 그럴까? 하는 의문들은 제가 중국에 와서 경험한 두가지의 x같은 상황을 예로 들면 여러분들도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1. 축구수업시간에...
저희 학교는 무조건 운동을 4학점(한 학기에 1학점임)을 들어야합니다. 평소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단 축구를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이 이야기와 관련된 이야기만 하자면...

어느 하루, 드리블와 페인트에 대해서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드리블이 있고, 이런 페인트가 있다라고 설명하던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다 안되면 붙잡고 늘어지면 되는거야!!"

........어이 없는 얼굴로 변해버린 저였는데....
주위의 중국인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떡끄떡 거리더군요.

이게 쉽게 나온것이 아니란 거지. <br />영제교육을 받아서 저렇게 되는것이지..+_+



2.학교축구시합
저희 학교에서는 매 학기에 학과대항으로 축구시합이 있습니다. 역시 참가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발이 빠른지라 열심히 오버랩핑을 번번히 시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짜증나서 응룡타를 날려버릴뻔 했습니다.

오버랩핑하러 공도 없이 달려들어가는데 끝까지 뒤에서 잡아 당깁니다. 뒤에서 발로 제 다리를 거는건 일쌍다반사였지요. 팔꿈치로 명치도 맞아보고, 완벽한 빽태클에 당했는데 심판은 본척도 안하고.. 더 열받는건 제 팔을 잡길래 뿌리치고 달려가는데 심판이 "삐익~!".....
제가 밀었다는군요. 그넘은 제가 뿌리치니까 헐리우드액션(멀티)는 저리 가라는 듯이 무려 5바퀴를 뱅뱅 구르고 쓰러져 있더군요.-_-;;

이응룡선수의 심정이 절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있고서 한참뒤에 전설의 응룡타가 등장했습니다.)



저 두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중국축구는 몸싸움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반칙기술이 너무 환상적이라는 것이죠. 중국축구는 제대로 된 기술을 익히기 전에 반칙을 어떻게 하는지부터 배운답니다.(...+_+)

중국축구야. 평생 그렇게 하려므나, 그럼 너희는 절대 공한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리~~


바로의 중얼중얼
그런데 말입니다. 중국축구의 더욱 나이스한 면은 그넘들의 일명 拉拉队(라라대, 응원대)에 있답니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인터넷에서 유언비어 같이 떠돌아 다녔던, 중국축구응원단의 진정한 모습을 확실히 까발려 드리겠습니다. 그 중에 반이 저의 실제경험이고 나머지 반이 저의 친구들의 경험입니다. 다시 말하면, 유언비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악의 그들의 응원행태. 집어보겠습니다.(으윽...pd수첩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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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요즘 생리현상?!으로 인하여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다.
하지만 정호갑기자님의 글을 읽고 밝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어.이.가.없.어.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 선 중국
정호갑(mos0805) 기자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몇 달만 지나면 중국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이 많이 바뀐다. 획일화된 사회주의, 못 사는 나라, 불안한 치안 등등. 이러한 선입견 가운데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이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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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몇달만 지나면이라. 본인 이미 몇 년지났다.-_-+
정호갑기자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부터 반말모드 들어가겠다.


1) 음식점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먹을거리는 아무 것도 없다. 어떤 곳에서는 물 대신 차를 주는데 그것도 돈을 받는다. 음식을 먹다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 무심코 더 달라고 하면 어김없이 그것은 계산이 되어 있다. 우리보다 훨씬 더 자본주의에 철저하다.




2) 시장에 가면 과일을 비롯한 모든 먹을거리는 무게로 달아 판다. 1근(500g)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다. 물건이 저울에 올려졌을 때 550g이 되면 50g의 돈을 더 받는다.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3) 물과 전기 그리고 가스 사용료는 아파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새로 지은 아파트는 모든 것을 카드로 충전시켜 쓰도록 한다. 금액이 다하면 물과 전기, 가스는 바로 끊긴다. 돈의 힘이 그대로 느껴진다.




4) 교통수단의 경우 기차를 타면 이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기차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기차를 타도 좌석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앉아가는 좌석인 경우에는 경좌(硬座; 자리가 딱딱하다)냐, 연좌(軟座l: 자리가 안락하다)냐, 그리고 침대칸에서는 경와(硬臥)냐, 연와(軟臥)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그래도 이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경와는 3층으로 되어 있고, 연와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1, 2, 3층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1층이 비싸고 3층이 싸다. 같은 기차, 같은 침대에 누워 가는데도 높이에 따라 다르니 중국은 철저한 자본주의를 생활에 도입하고 있는 셈이다.




5) 기차뿐만이 아니다. 일반 버스에서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다. 가는 거리에 따라 버스 요금이 보통 3등분된다. 우리는 지하철의 경우에만 그런데 여기서는 지하철은 물론이고 버스까지 거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가까운 거리는 1위안 그리고 조금 먼 거리는 1.5위안 그리고 먼 거리는 2위안이며, 그 버스가 만약 에어컨을 갖추고 있으면 그 값은 2배이다. 분명 우리보다 더 자본주의 냄새가 짙게 풍겨온다.




6) 그리고 이 곳 사람들의 운전 습관은 보행자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길을 건널 때는 늘 위험을 느끼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므로 이곳에서는 접촉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난 저 인간이 정말 기자인지 심히 의심가기 시작했다.
중국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성분이 모두 융합되어 있는 혼란상태라는 것에는 동감하는 바이지만, 그것을 위하여 제출한 증거들이란 것들이 사람을 너무 어이없게 하는 것이다.

너야 말로 중국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을 심어주지 말그라.
(내 참...어이가 없어서...)
그렇다. 챠오동쉔군의 의견처럼 지금 현재 발전중이다. 발전중이라는 소리는 곧 아직은 모자란다는 소리와 같은 것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트랙백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가 중국에서 생활하는데 서비서업이 나쁘다는 것은 많이 짜증나는 문제이며, 어떻게 보면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제이다. 그렇지만 말이다.

중국이 빨리 발달하는 모습은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아니 그렇게 되는 것을 보면은 안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중국의 발전모습(서비스업을 포함은 전반적인 사항)에서 한국의 80년대를 느끼고 있다.

한국도 비슷했지만 80년대부터 점점 좋아지면서,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이른바 시민의식이라는 부분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중국역시 같은 8년^^:: (2008년)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는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문제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빠른 시간에 자란다면, 이미 과도한 중화의식을 통한 자만심이 또 얼마나 더 커질것인가?! 별로 알고 싶지 않다. 물론 약소국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주변열강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고, 미국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느정도 성장해 주어야 사다리외교를 할 수 있지만, 그 속도는 중요한 문제이다.

뭔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고 느끼시는가?! 정답이다-_-;;
본인 중국이 싫다. 이것들이 빨리 크는 꼬라지는 절대 보고 싶지 않다!

중국의 서비스업?! 본인이 미래학자는 아니지만, 08년도 올림픽을 기점으로 거의 완벽하게 변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안 됐으면 정말 좋겠다-_-+++



만약 북경올림픽이 망한다면,
국가적 이미지는 생각 하지 않더라도,
시민의식과 정신쪽에서 10년은 퇴보 할것이다.
제발 그렇게 되라!!!




뱀꼬리 : 흐음..서비스 업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상한 이야기로 끝났다. 알아서들 이해하시라-_;;
일단 신문기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인 61% "아시안컵 이후 중국 싫어져"

[중앙일보] 최근 아시안컵 축구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보인 노골적인 반일감정으로 중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상이 크게 나빠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보도했다.

아사히가 지난달 28~29일 전국 유권자 1939명을 전화조사한 결과 61%가 "아시안컵 이후 중국에 대한 인상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바뀌지 않았다"는 34%로 낮았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각료들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가 (중국인들의 반일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컸다'(21%),'어느 정도'(61%)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간단히 요약하면 중국인에 대한 일본인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아시안컵인지는 축구를 어느정도만 좋아한다면 다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중국때넘들이 상당한 삽질을 했죠.

여기까지는 일단의 상황설명이었습니다.


----때넘에게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중국의 입장에서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처신을 해야되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중화사상을 버려라."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최고이며, 서양인들에게 지는건 그렇다고 해도, 동양인들이 자신보다 잘하는 모습은 상당한 시기심을 가지고 반응을 합니다. 어느정도 서양숭배사상이 그 속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그런 중국의 입장에서 오랜만에 결승전까지 올라갔는데, 홈그라운드에서 일본에게 진 것이 많이 분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이 평소에 말하는 것이 이것도 사실 많이 어이없지만 "너네 한국인들은 좋아. 일본인들은 정말 싫어-_-+ " 입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왜 일본을 싫어하고,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그렇게 불확실한 기사로 비방보도를 했는지 말입니다.

그것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열등감"입니다.
공부를 잘 하거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보이는 열등감과 같은 정서가 사회정서에도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인들은 본인들이 말하는 "대국정신"이라는 것을 행동함은 물론 정신체계에도 심어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 한국인에게...
사실 제가 한국인이라서, 중국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야되고, 그런것이 중국에 얼마나 이득이 되고 따.위.는. 전.혀. 관.심.없.습.니.다.위의 말을 한것은 어디까지나 중국인들의 모습과 앞으로의 최선의 길을 알면, 그것을 이용해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과연 어떻게 해야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한국에게 가장 이득이 될까요?





이런 옛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아직도 숭상하는 한나라(딴나라당과는 관계 없습니다.-_;)의 시조인 유방은 자신이 힘이 없을적에, 다른 사람의 가랑지사이를 통과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왕이 되는것이죠.
(솔직히 이야기를 많이 축약시켰군요-_;; )

중요한것은 자존심문제입니다. 물론 저희 나라가 숙이고 들어가자는 의미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경우이든, 반드시 지켜야될 자존심 - 신념 없는 남자는 죽은 것이죠. - 은 반드시 지켜야겠지요.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진정한 "대.국."다움으로 살포시 웃으면서 넘어가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요즘에도 시끄러운 고구려사문제와 같은 경우에는, 중국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저희는 학술적으로 논하자고 하면 됩니다. 그네들이 자기나라 내부에서 교육을 그렇게 시키는 것은 엄격하게 말하자면 어디까지나 주권침해행위입니다. 저희가 항의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 수준이 거의 한계라는 점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학술계에서 논리적으로 나가고(이건 특별히 노력할 것도 없습니다.-_; 중국학계의 논리는 헛점이 너무 많아서 이제 겨우 본과의 역사학도인 저도 깰 수 있을 정도죠.)
우리 나라의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정확한 역사교육을 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을 가지고 열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이건 쫌 딴 애기지만)
고구려사가지고 지금 열변을 토하시고 계시는 분들....잘 들어보세요^^;;
그렇게 역사가 중요하다면, 왜 역사학과라고 하면 평소에 무시하시죠? 본인에게 아들이 있다면 역사학를 시키시겠습니까? 돈도 드럽게 안되는-_;;;
열 받으시는 것은 제가 어쩔 수 없지만, 그 뒤에 있는 문제도 생각해 주십시오. 단지 역사가 좋아서 역사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평소의 행동과 이런 상황의 행동에 형평을 맞추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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