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은 외국 기업에서 생산된 디지털 가전 등의 핵심 제품 정보를 당국에 공개하는 `IT 시큐리티 제품 강제인증 제도`를 내년 5월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중국이 요구하는 자료는 디지털 가전 등을 제어하는 `소스코드`로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한다. IC 카드, 디지털 복사기, 박형 TV 등이 대상 제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약 외국 기업이 제품 정보 공개를 거부한다면 중국은 해당 제품의 중국 수출은 물론 중국 현지 생산과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제품 핵심정보 중국에 공개해! 거부하면 판매금지” -- 네티즌이 옳다! 부채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의 기사는 반중을 위해서 작성된 일본 보수주의성향의 조작기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아소 취임의 전주곡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위 글의 소스가 된 요미우리의 기사를 먼저 링크보자. 「IT製品の機密開示せよ」…中国が外国企業に要求へ 라는 기사이다. 일단 부채질쪽에서 마음대로 조작해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하지만 예전에 중국응원단이 杀(죽어)라고 한국팀에 외쳤다는 구라 기사도 일본쪽에서 흘러온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생각에 들어갔다.

1) 요미우리의 성향은 보수......사실상 극우
요리우리의 성향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을 것이다. 상당히 보수적인 신문으로 통한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회에서 위안부관련 결의안이 나왔을 때 반발했던 신문이다. 대충 어떤 신문인지 느낌이 확 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중국정부가 그렇게 미쳤을까?
이런 정책이 사실이라면 중국정부가 미쳤다라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외국계 기업의 투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행위와 별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현재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이고, 중국정부가 최근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만큼 경제에 힘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정책을 시행할리가 없다.

3) 핵심은 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기사가 작성되었을리는 없다. 그래서 제일 비슷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CCC 라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이 시행중인 강제인증제도이다. 강제인증이라고 하니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실행중이며 자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강제인증이다.

한국도 "KC인증"이라는 것이 있다.  현행 13개 법정 강제인증마크는 'K'(Korea)와 'C'(Certification)자를 합쳐 하나의 라인으로 형상화한 KC마크로 통합되고, 법정 강제인증에 필요한 20개 유형의 인증심사절차는 국제기준(ISO/IEC Guide 67)에 부합화시켜 9개 유형으로 간소화 체계화된다.(참고:국가통합인증마크 KC 탄생) KS마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4) 요미우리의 의도는 극우화?! - 아소 취임을 위한 전주곡
이 부분은 쉽게 단정하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과감하게 추측을 해보자면, 곧 출범하리라 생각되는 아소는 후쿠다와 다른 상당한 우파이며,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후쿠다와는 상반된 반중노선을 걷지 않을까 예상되는 인물이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아소와 상당히 비슷한 성향의 신문사이다. 이런 점에서 유추해 본다면 이 기사는 아소 취임의 전주곡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부채질닷컴은 빠른 기사번역도 좋지만, 최소한의 사실확인은 해주었으면 한다. 당당하게 "네티즌이 옳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런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기사를 번역하면 네티즌의 한 명으로서 상당히 짜증난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은 이 글을 몇몇 블로그에서 보고서 거슬러 올라가다가 만난 것이다. 위의 일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당연히 중국 xXX들이라고 하겠지. 기사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일까? 막말 하자면, 정신 좀 차리시지?

이런 행동은 과거 중국의 (삼류)신문에서 반한감정을 선동하기 위해서 손문이 한국사람이니, 공자가 한국사람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날조기사를 만든 것과 완전히 같다고 본다. 본인 몇번을 말하지만 중국 비판할 것은 쌓이고 쌓였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아닌 날조는 절대 거부한다.

반중? 그거야 개인 감정이니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
그런데 기왕 반중할 거 좀 근거 있게 반중했으면 한다.
헛소리나 날조는 우습게 보일 뿐이다.



현재 인터넷 통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위대하신 한나라당 여러분들이 인터넷 통제를 하겠다는 법률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같은 것을 명목으로 익명성을 완전히 말살하겠다는 발상입니다. 그냥 이대로 놔두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국처럼 되겠지요.


중국 네티즌은 언제나 괴롭습니다.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중국 꾸이조우시위 추가 사진 및 중얼중얼 을 보시면 대충 나오지만, 네티즌은 끊임없이 올리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삭제합니다. 처절한 싸움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중국은 티스토리를 아무런 공지도 없이 접속을 차단해버렸습니다. 저도 6월말에 아무런 공지나 통지 없이 중국에서의 접속을 차단당했었고요.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까??? 제가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중국은 이미 사이드카 운영중을 통해서 밝혔다 싶이! 한국도 멀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대로 방치한다면 이런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티스토리처럼 어느날 갑자기 봉쇄를 당하는 순간" 이런 말을 합니다. "被和了(뺴이흐어러) " 이 말은 ”被和谐了" 라는 말의 말의 약자입니다. "화합을 당했다"라는 의미이지요. 和谐 는 중국정부가 소리 높여 말하는 것입니다. 중국내 민족끼리도 화합을 해야되고, 노동자 계급과 자본가 계급도 화합을 해야되고, 여러 국가끼리도 화합을 해야되고... 네티즌들은 자괴감에 글을 삭제하거나 싸이트를 봉쇄하는 것을 네티즌과 정부가 화합했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제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마친 중국은 그 동안 조금은 풀어준 통제정책에 고삐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한국도 아래같은 일이 지금 발생하고 있고요. 정치에 관심 안가져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익에는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국의 언론자유를 비판할 자격은 한국에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 중국에서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친구분이 있으시면 미야미님이 언급하신 "당분간은 hostpot로, 방문/관리 모두가능합니다. http://www.hotspotshield.com/downloads/ "을 알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 외에 몇가지 방법이 있지만...너무 많은 분들이 알면 막힐 수가 있어서...혹시 필요한 분은 ddokbaro@gmail.com 으로 메일과 블로그 주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이번만큼은 중국해당 정부가 큰 마음을 가진듯합니다.10월전에 모든 블로그가 국가통신관리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정책이발표 되였읍니다.블로그나 BBS등 interactive dynamic website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발표 되였고 Staticpage는 그나마 쉽게 심사 통과 한다고 발표되였읍니다.더 상세한 자료는 http://www.williamlong.info/archives/1033.html 참고 해주세요.(미야미님)
대충 번역한 미야미님이 언급한 자료 -0-

根据法律规定,未经国家通信管理审批或专项备案,不得提供互联网电子公告服务(含电子布告牌、电子白板、电子论坛、网络聊天室、留言板等交互形式为上网用户提供信息发布条件的行为)。下面我就介绍一下电子论坛在公安局进行备案的步骤和流程。

법율 규정에 따라서, 국제통신관리 신판이나 전문보고를 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의 전자공고서비스(공고판, 게시판, 논단, 채팅방,방명록등등의 모든 SBS 서비스) 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아래쪽은 sns을 공안국에서 어떻게 심사를 받아야되는지에 대한 간략한설명입니다.(귀찮아서 그냥 sns로 통일하겠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입니다.-_-)

  论坛和留言板是带交互性质的电子公告服务,需要到当地公安局的网监分局进行专项备案,备案需要的材料如下:

논단과 방명록등 sns 성질을 가진 모든 서비스는, 해당 지역 공안국의 인터넷검열분국에서 전문적인 보고를 하여야 한다. 보고는 아래의 서류를 필요로 한다.

  1、《备案表》一式两份(签名);보고서 2장

  2、个人有效身份证件的复印件;개인신분증의 복사본

  3、责任状(加盖公章)。책임장

  4、网站悬挂“网络警察岗亭”以及“警警、察察”图标情况的屏拷复印件。인터넷에 "인터넷파출소"을 세우....음..이건 번역해도 소용없을듯 합니다. 정부로 불온 신고를 하는 서비스를 인터넷에 달아서 제공해야된다는 것입니다.

  5、计算机安全员证书复印件; 컴퓨터안전원증서 복사본(...이건 머지;;)

  6、国际联网备案用户信息网络安全基本情况表(个人签名);
국제인터넷보고 사용자정보 인터넷안전기본상황표(이건 실물을 못 봐서 머일런지)

  其中《计算机安全员证书》需要到“信息安全协会”进行安全员培训,一般是3天时间,培训结束后进行考试,考试通过后,“信息安全协会”会上报省公安厅,由省公安厅同意颁发《计算机安全员证书》。
이 중에서 컴퓨터 안전원증서는 정보안정협회에서 시행하는 안전원배양과정를 마쳐야되며, 보통 3일정도 걸립니다. 배양과정이 끝나면시험을 통해서 선발되며, 적합한 사람은 정보안정협회가 성급공안정에 보내고, 성급 공안정에서 컴퓨터안전원증서를 반포하게 됩니다.(위에서 먼가 했는데....음...-_-;;)

  准备好这些材料后,将所有材料提交至“公安局综合办证中心”,公安局对所有备案材料进行复审,并于15个工作日内复审完毕。
이런 문서들을 준비한 이후에 "공안국종합서류처리센타"에 제출하고, 공안북이 해당 서류에 대해서 약 15일이내에 검토를 합니다.

  审核通过后,备案的用户要注意查收公安局核发的备案图标及备案证书(其中备案图标通过电子邮件发放,备案证书通过邮政速递发放),收到后要及时将备案图标置于网站首页的下方,至此,备案工作完成。
서류 심사가 끝난 뒤에는 보고한 사용자가 공안국에서 나누어주는 보고도안과 보고증서(하여튼 허가장-_-) 을 주고 어쩌고 입니다. 쓸데 없는 말...

  根据我听到的消息,在10月前所有论坛都必须备案,否则就会被依法关闭。

월광블로그(중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블로그)이 들은 바로는 10월전에 모든 서비스가 이런 심사를 해야되며, 그렇지 않으면 모두 닫힌다고 합니다. -_-;;

-- 바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의 한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80%는 남북분리상징물을 만드는데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위의 다리는 황하의 화이안(淮安)에 있는 다리이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중국을 남북으로 분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다리에 완벽하게 남북을 다른 색으로 칠하고, 가운데에 지구모형을 달아서 분리를 상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이 계획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 80%가 반대를 했다. 이는 남북대립이 없다고 판단해야되는 것이 아니냐고?  본인은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한다. 만약 정말 대립이 없다면 위와 같은 설문조사 자체가 있을 수가 없고, 정말로 대립이 없다면 위의 기사가 중국 최대의 포털이라는 sina의 인기 뉴스 2위로 랭크가 되어있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이다. 이런 기사가 떠 있다는 자체가 중국 내부에서 남북대립이 상당히 심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한국에서 사람 하나 칼로 찌른 것 정도로는 방송을 타지 못한다.(씁쓸..) 몇 명을 죽이거나, 대낮에 잔혹하게 죽이던가와 같은 방법을 써야되는 것이다. 이는 보편적이고 자극적이지 못한 것은 뉴스가 되기 힘들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위의 남북분리 상징물은 상당히 자극적이고 현실적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보통 허황된 시나리오라고 하는 중국 분리 시나리오 중에서 하나인 남북분리가설이 어느 정도 힘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해당 가설은 남북대립의 감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몇 가지 객관적인 조건이 따르지 않으면 이루어지기 힘들다. 문제는 남북이 감정적인 대립뿐만이 아니라, 북경파와 상해파로 나누어지는 정치-군사-경제등지에서의 대립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재의 중국의 체계는 기존의 경제특구에 대한 배려를 떠나서, 삼농문제(三农问题 농촌 농민 농업 - 한마디로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남쪽의 재산을 북쪽에 가져다 쓰는 형식으로 보인다. 쉬진핑이 자리를 잡으면 괜찮아 질지 모르겠지만...현재로서는 은근히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을 것 같기도 하다. 이 부분이야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추론일 뿐이지만 말이다.

비록 민족문제나 환경문제 혹은 민주화문제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한족 내부의 남북갈등은 몇십년의 문제도 아니고 몇 백년...몇 천년 동안 이어내려오는 뿌리 깊은 문제임으로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될 듯하다.



중국 최초의 삼림관광공항인 창바이산(長白山)공항이 3일 정식 개항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바이산공항에는 창춘(長春)에서 출발한 에어버스 319 여객기가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성공적인 개항을 알렸다.

출처 : 중국 창바이산공항 정식 개항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백두산"이라고 불리는 산을 창바이산(장백산 長白山)이라고 부른다. 이것에 대해서 수 많은 한국 네티즌들이 비난을 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해당 산을 창바이산이라고 부르던 "한국산"이나 "중국산"이라고 부르던지 간에 그것은 그 나라의 자유이다. 무엇보다 장백산이 아무런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고, 예전부터 백두산과 장백산은 혼용해서 불러지고 있었던 곳이다. 그러므로 중국에서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것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것에 문제가 없는 것이지 한국의 매체까지 창바이산(장백산)이라고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이 없는 행동이라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다. 해당 지역은 양국 국민과 네티즌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인데 한국 매체에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어찌 달리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조선일보의 오늘자 기사에서 "창바이산(長白山)공항"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무리 중국 명칭이 "창바이산(長白山)공항"이라도 한국 기사에서는 "백두산 공항"이라고 표현해 주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창바이산이 백두산이라는 것을 모르는 중국어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사의 아래쪽에서는 분명히 "중국이 백두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 7월에 착공"라는 표현이 보인다. (인신 공격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는 점을 미리 강조하면서) 해당 기자는 기본적인 역사관이나 세계관조차 구축하지 못한 한국 교육의 실패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해당 뉴스는 "연합뉴스"의 형식이라서 어떤 기자가 작성했는지는 모르겠다. (마지막 경우의 수로 연합뉴스가 생각없이 중국 기사를 조선족에게 번역하고 아무런 교정 없이 내보냈을 경우이다. 본인 경험으로는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지만 정확하게 모르니 일단 패스)

이 기사를 작성한 연합뉴스야. 그리고 그 기사를 아무 생각없이 올린 조선일보야.
...정신 좀 차려라^^ 응?




중국인 검색행위 연구센타에서 바이두를 통한 네티즌의 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천대지진에서의 인터넷 영향력 연구 보고서입니다.

전체 내용을 번역하기는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전체 29페이지. 요즘 장당 시세가 대충 4000원정도라니까 30페이지로 잡고 대충 12만원은 하는군요. 저...고급인력?!이었습니다. 쿨럭...)


몇가지 재미있는 통계들

네티즌들이 사천대지진 소식을 접하는 방식

인터넷을 통한 방법이 무려 47%로 나타났다. 그리고 TV을 통한 방식이 31%로서 인터넷이 막강한 힘을 발휘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전통매체의 핵심중에 핵심이라는 TV의 몰락을 지켜볼 수 있었으며, 인터넷의 막강한 성장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중국정부가 이런 경험을 겪어버린 중국 네티즌들을 어떻게 통제할지 재미있게 지켜보아야할 것이다.


 

인터넷에서 사용자들이 소식을 접하는 방식

인터넷을 통한 문자보도가 24%, 그리고 사진이 24%를 이루고 있다. 주목해야될 점은 18%에 이르는 영상을 통한 접속이다. 중국의 UCC가 상당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는 BBS와 같이 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한국과 중국이 다른 부분이고, 아직 개인의 자율성이 발전하지 않은 중국의 특색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중국도 한국과 같이 블로그와 BBS의 점유율이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활동을 하는가?

인터넷을 통해서 기원(꽃 선물, 촛불켜기)등을 한 사람이 35%이고, 덧글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행동이 32%였다. 이는 사용자들의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모금은 20%에 머물고 말았다. 사실 아직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금액결제는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런 의미로 생각해본다면, 20%는 오히려 상당히 높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 동안 인터넷 결제를 잘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기회로 경험을 가지게 되었으니 좀 더 쉽게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부분만 대충 번역해 보겠습니다.

이상의 분석으로 보았을 때, 인터넷이 이번 사천 대지진에서 매우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민심을 크게 대변하는 통로로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4.1 인터넷이 전통매체보다 강력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용자들은 인터넷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로서, 인터넷의 속보성, 전면성, 다양성에서 전통매체보다 좋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객관성이나 정확성부분에서는 아직 전통매체에 더 큰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풀뿌리 네티즌들의 정보들도 상당한 신임도를 얻게 되었다.

특히 해외중국교포들의 인터넷을 통한 참여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은 인상 깊다. 이로 인하여 전세계규모의 중국인문화권이 인터넷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4.2 네티즌의 사회 책임감을 향상시켰다.

네티즌들은 비록 직접 피해지역으로 가지 못하였지만,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였다. 이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중요한 민주의 중요한 요소이자 경험으로서 작용할 듯 하다.

이제 하나하나의 네티즌들의 말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 참여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중얼중얼 잡담 :  

이것은 내용중에 있는데 번역을 할려면 안에 있는 인물 소개까지 해야되서 패스한 것이다. 이번 사천대지진에서 관심을 받은 인물 순위이다. 왼쪽부터 유명인, 영웅 그리고 문제인물에 대한 순위이다. 유명이니 영웅은 빼버리고...

허벌나게 욕한 랴오닝녀가 당당히 일위이다. 이 아이 이제 살기 힘들어지겠네. 그 다음이 샤론스톤이었고, 다음이 판메이충(보통 판파오파오 라고 불리는..) 우리 북경대 역사과 선배가 되었다. 나중에 판메이충에 대한 내용은 따로 이야기해보아야할 것이다. 이것은 누가 옳다 그르다라고 말하기 상당히 애매한 내용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가 지진이 일어나자 홀어머니를 생각하고 혼자 도망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고백했다." 참 많은 생각과 많은 논쟁이 있을 수 있는 문제이지 않을 수 없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인 인터넷검색행위 연구센터 블로그에 가면 있다.

중국의 대규모 폭력시위 사진과 분석 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아직까지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유언비어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이 삭제-차단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이정도로 발전을 했다면 이미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고 일정정도의 처벌이 있을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공직자에 대한 처벌도 있겠지만, 폭력행위를 한 시민들에 대한 처벌도 분명히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국을 돌아봐야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사이드카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인한 인터넷 통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현재 중국의 상황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막아야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중국이 앞서 나간다" "우리도 저렇게 해야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상당히 한심하게 보겠습니다. 촛불시위가 왜 일어났고, 왜 전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폭력 증후가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체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폭력지지로 넘어가는 순간...가장 간단하게 말해서 저부터가 촛불시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꾸이조우의 한 현에서 폭력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한 기사는 중국, 살인사건 은폐에 항의 1만명 폭동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강의 내용은 강간살해당한 여학생의 피의자가 현직 경찰 고위층의 가족이었고, 그래서 고의적으로 은폐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피해자 가족을 조폭을 동원해서 구타하였습니다.

현 재 중국인터넷은 뒤숭숭합니다. 특히 "很多网站都和谐了 많은 웹싸이트들이 화합을 했다"라는 중국특색의 용어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화합을 했다는 의미는 웹싸이트가 중국정부와 화합을 해서 관련 단어를 막아버리고 삭제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미 사건이 여기까지 발전을 했으니 더이상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고 신화사나 신랑 혹은 기타 웹싸이트에서 삭제당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중국정부가 통제를 포기하고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민심을 잡을 계획인듯합니다.

이 번 행동에서 보여준 인터넷의 힘을 놀라울 정도입니다. 처음에 여론이 생겨나고 피해자 가족이 소식을 전한 곳도 인터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국의 삭제신공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복사되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보이는 인터넷의 힘이 중국에서도 보이는 현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깊게 보아야될 점은 앞으로 중국정부가 이러한 인터넷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실행하느냐일 것입니다. 더욱 단단하게 잡을까요? 아니면 점차 풀어줄까요?


물론 발생과정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시위대가 방화와 폭력을 행사한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폭동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일단 노코맨트하겠습니다.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추가 :
한국과의 차이점이라면 아직 시위문화가 발전하지 않은 중국이기에 상당한 폭력적으로 변하여 폭도를 연상시킬 정도이라는 점입니다.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이것 가지고 짱꺠 어쩌고 찌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해 당 사건은 단지 경찰에 대한 분노, 혹은 단일 사건에 대한 분노로 발생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수 많은 경찰에 대한 분노는 물론이고, 현재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물가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중국정부의 대책을 주의깊게 보아야하겠지만, 이러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계속적으로 중국의 경제문제(빈부격차)나 부폐(이것도 경제문제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로 인한 내부분열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해왔지만, 이렇게 빨리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올림픽이 시작하기도 전에 말이죠. 2008년은 중국은...참 재미있군요...한국의 2008년처럼 말이죠. 후...전 재미없는 생활이 좋습니다. 후...

해당 내용은 그 민감함이나 중요도를 생각하면 천천히 써야될 사항이지만, 일단 빠르게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대충 휘갈겼습니다. 중국정부의 후속조치를 보고 천천히 분석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은 중국인터넷망에서 계속 삭제당하고 있는 사진들과 동영상입니다. 현재 중국 언론에서는 사진없이 단순히 정체불명이 반사회분자들이 해당일을 벌였다고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2008년 6월 28일 현장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 당에서 무려 사이드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이드카란 무엇인가? 원래는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말이다. 다른 신문을 인용하면 왜곡된 사실이라고 말할지 몰라서 우리의 조선일보의 기사를 인용하겠다.

사이드카’란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하나로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에 비해 급등락을 보이면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제도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스타지수선물중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종목(통상 최근월물)의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고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스피200선물은 다른 조건은 같지만 전날 종가대비 변동비율이 5%이상인 경우에 발동된다. 그러나 ’사이드카’는 발동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되며 매매종료 40분전(오후 2시20분부터)부터는 발동될 수 없고 1일 1회로 발동횟수도 제한된다.  -  코스닥시장 발동된 '사이드카'란 중에서...


이것을 지금 현재의 인터넷 상황에 맞추어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이 인터넷 여론 흐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증권시장의 사이드카와 같은 개념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광우병이나 대운하 혹은 그 외의 인터넷의 큰 여론흐름이 생길 경우,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그렇게 되면 해당 주제의 토론은 정지되며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야 다시 토론을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의 경우 주식과는 다르게 토론을 정지하기 위해서는 관련 키워드로 모든 인터넷망에서 동시에 금칙어로 지정하여야한다.
 
한나라당이 제대로 사이드카의 개념을 알고 있는지 의심스럽지만, 그 용어 자체를 생각한다면 위와 같다. 그리고 본인은 이런 제도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을 알고 있다. 중국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인이 예전에 올린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을 참고하시면 된다. 이번에는 이번 사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만 다루도록 하겠다.

GFW는 Great Firewall of China의 약자입니다. 중국말로는 防火长城(만리장성 방어선) 이라고 불립니다. 해당 기능은 매우 간단합니다. 중국 정부의 의도와 맞지 않는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중국 내의 연결망으로 접속할 수 없게 만듭니다. 한마디로 중국 정부에 찍히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아예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용자들이 해당 싸이트에 접속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막강한 기능입니다.

중국의 내부 싸이트들 사이의 덧글이나 글들중에서 민감한 사항에 대한 글은 실시간으로 관리됩니다. 만약 해당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 해당 사업자가 빠르게 조치(보통은 삭제처리)을 하지 않는다면 중국에서 IT 장사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 인터넷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보기 매우매우 힘이 듭니다. 정치 이야기가 많다면 많은 한국의 상황하고는 대비되는 현상이지요. -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중에서...

 
앞으로 사이드카가 법률에서는 인터넷에 실제로 적용이 된다면 위의 상황이 올수가 있다. 이해가 안된다고?

1)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지금 이 블로그는 주인장인 나도 접속하지 못하는 블로그이다. 중국쪽에서는 이 블로그에 접속이 불가능하다. 블로그를 운영중에 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의심되는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이유를 모른다.) 현재 접속을 할 수가 없다. 본인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본인 친구들도 모두 본인의 블로그에 접속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 본인의 글에 중국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어도 아니고 한국어로 작성되었으며, 중국정부를 단순히 모독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랑의" 비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막혔다. (이 글은 본인이 아는 한국에 있는 분을 통해서 올리고 있다.)

이 일이 한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날 우리가 알고 있던 수 많은 블로그에 접속이 되지 않을 것이다. 어느날 우리가 알고 있던 싸이트가 열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몇몇의 프록시와 같은 우회방법을 아는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가 정보와 차단되어버릴 것이다. 참 재미있는 상황이지 않은가?
 
2) 다른 예를 들어보겠다. 현재 Global Candles이라는 싸이트가 준비중이다. 해당 싸이트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현재 상황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서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서 서버자체를 미국에 마련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이드카와 같은 일의 발생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유감스럽게도 현실화되고 있다.
 
3) 무엇보다 구글도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구글은 작년 7월 중국정부의 ICP을 얻었다. ICP는 중국의 인터넷사업자 등록이다. 그리고 이에 등록하지 않으면 아예 중국쪽의 접속을 차단해버리고, 등록을 하면 중국의 말에 따라서 검색결과를 조정해야된다. 그리고 구글도 무릎을 꿇었다. 그에 반하여 아직도 버티고 있는 위키에 박수를 보낸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시절에 일어난 구글의 검색결과 조작은 "까르푸"와 "티벳사태"에 대한 중국어 검색에서 자의적으로 검색결과를 삭제하거나 아예 보여주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문서와 동영상을 올리는 유투브도 사이드카가 생기면 결코 안전하지 않다.
 
본인 한나라당 사람들이 멍청해서 "사이드카"라는 것을 잘못 생각했기를 바란다.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아니라면 본인 끝까지 갈 것이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본인이 이번 촛불시위에서 가장 화가 난 이유는 무엇보다 언론의 자유를 막는 행위다.
 
 
 
-- 중국측 관계자분에게...

본인 해당 글을 올림으로 인하여 중국정부의 봉쇄가 계속적으로 풀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중국관계자가 있으면 분명히 알아야될 것이다. 동아시아의 화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본인은 가만히 놔두어도 일정이상의 비판을 가하지 않고, 문제가 될만한 글을 일정이상 "감추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온다면 본인 펜끝을 날카롭게 만들 수밖에 없다. 어차피 막아도 프록시를 통한 방법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본인이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중에서 여론의 자유는 상당히 위쪽에 위치한다. 제발 부탁이다. 이쯤에서 그만 풀어주기를 바란다.

위에서 명시한대로 블로그가 막혀 있어서 여러분들의 덧글에 답변을 달아드리기 힘듭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즘 들어서 한국에서 빠링호우(80后)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빠링호우를 8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으로 규정하는 것은 너무나 큰 문제이다. 빠링호우는 어디까지나 "80년대에 태어난 사람"을 지칭한다. 왜냐하면 중국에는 90后(지우링호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다. 얼마든지 다른 생각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해둔다.


한 국에서 빠링호우를 중국의 경제개방의 축복을 받고 자란 세대로 평가한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문제가 있는 말이다. 빠링호우는 경제와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사람들이다. 이런 빠링호우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그 전 세대를 살펴보도록 하자.

그 전대인 60~70년대에 태어난 세대들은, 특히 78 학번부터 80학번까지에 대학교에 들어간 세대들은 문화대혁명이라는 사회주의 이상과 현실과의 충돌을 경험함으로서 더욱더 민주화의 욕망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천안문사태(본인은 민주화항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세대의 특징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현실에 참여하는 적극성으로 간략하게 요약해도 괜찮을 듯 하다.하지만 이러한 문화대혁명은 한국의 민주화항쟁시절과 같이 정부의 탄압으로 밟히게 된다. 그래서 이 세대들은 점차 자신의 모습을 감추지만, 속으로는 반중국정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제 다시 빠링호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그들이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90년대부터는 중국이 급속도로 변화해가는 과정에 있었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개 인의 자유을 높게 치고, 어릴때부터 보아오던 반일영화의 영향으로 반일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민족주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학의 숫자가 늘어나서 기존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육을 받게 됨으로 인하여 중국의 현재 모습을 "부끄러워"한다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

민족주의와 부끄러움이 합쳐져서, 이번의 성화봉송의 와중에 위협적인 움직임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판단해본다. 하지만 이것은 본글의 주제가 아니기 더 깊게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 결과적으로 이번 성화운동으로 빠링호우 스스로는 "주류"에 속하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물론 개인중심을 유지하지만, 국가주의 혹은 민족주의라고 불리우는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이런 빠링호우의 특징은 중국이 못 살던 시절도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의 과실만을 따먹은 세대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지우링호우들이다.


지우링호우들은 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지칭한 다. 이들의 존재가 생겨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중국 친구녀석의 경험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친구녀석의 집은 현재 운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군벌과도 인맥이 있는 상당히 부유한 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말하기를 자신이 어렸을 때, 초등학교를 가서 집에 돌아올 때면 언제나 할아버지가 배웅을 하고는 했는데, 자신은 당시에 인력서를 타고 싶어서 그렇게 졸라대었지만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면 걸어서 돌아와야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여동생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언제나 할아버지와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고 한다.

이러한 지우링호우들이야 말로 발전된 경제를 제대로 향유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 성화운동에서 주류로 편승한 빠링호우들에게 지우링호우들은 한마디로 "적"이 되었다. 이들의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인터넷의 곳곳에서 이러한 증후들이 나타난다.


한중일에 모두 나타나는 이런 새로운 10대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개인주의일 것이다. 그리고 성 에 대해서 개방적인 본인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 정도의 열린 사고?!들도 쉽게 보이는 모습이다. 자기 자신을 부풀리면서도 남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모습도 나타난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기존의 소통방식을 벗어난 자신들만의 소통방식을 만들었기에 기존의 세대들과의 소통에서 문제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빠링호우와 공유했던 모습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빠링호우가 전체적으로 주류로 편승함에 따라서 지우링호우는 이제 모든 "어른"들과의 싸움에 돌입하였다. 그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민족을 우습게 생각한다. 스타들의 일상생활이 자신의 모든것이 되었고,  결혼은 바보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부모들이 돈을 언제까지나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중국의 세대차이는 피우지 못한 열정이 있지만 경제성장의 주역이라는 자심감을 가지고 있는 30~40대(천안문세대) 민족주의를 무기로 주류로의 통과의례을 거치고 있는 20대(빠링호우) 그리고 어른들을 싸늘하게 비판하는 개인주의의 10대(지우링호우) 사이에서 전쟁이 아닌 전쟁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20대의 대표 블로거인 韩寒과 무서운 10대 블로거 包包与阿紫을 살펴보시면 재미있을듯 하다. 양쪽에서 대표적으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문장들이 있는데 귀찮아서 번역을 안하고 있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번역해보시길 바란다.


잠깐! 그런데 이러한 지우링호우들은 현재 한국말로 "초딩"이라는 말과 비슷하다. 또한 일본의 "중2병"과도 비슷하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발전된 경제성과만을 경험한 세대들의 생각은 비슷한듯 하다. 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서술해보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의 촛불시위를 통해서 중고딩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 한국에 희망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하지만 분명히 무책임한면과 제대로된 사실을 바탕으보다는 감정적인면을 앞세우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군중성도 있다. 이 점은 고쳤으면 한다.)


현재 중국의 물가 상승에는 중국의 상황상 중국 정부가 어떻게든 관련이 될 수 밖에 없다. 본인의 친구가 주장한대로 중국 정부가 일부러 농촌에 대해서 우혜정책을 사용하기 위해서 도시쪽의 부담을 늘린다던지 (이 부분은 오히려 농촌의 물가가 더 상승했고,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인 효과밖에 보지 못한다는 점으로 본인은 반대이다) 혹은 중국정부가 기존의 사회주의적 물가통제를 자본주의적으로 개혁하려고 하고 있다던지(간단히 말하면 일종의 민영화) 라는 다양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중국 - 물가 대란을 참고)


중국의 이러한 커다란 물가 상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8년 4월 1일, 국무원은 국가관련기관에서 오늘을 기하여 고량, 기름, 설탕등의 부분 농산품의 구매가격을 상향조정하였다. 4월 5일. 중국 국무원은 고기, 계란, 설탕, 야채을 제외한 다른 품종에 대해서 시장원칙에 따라서 가격을 정하도록 하였다. 5월 19일 떵샤오핑의 발표에 따르면 고기, 계란, 설탕, 야채까지 시장원칙에 맞추어서 풀어주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중국을 혼돈으로 몰아갔다.

8월 19일 정식으로 이러한 정책이 공표가 된 당일부터 사람들은 서로 물건을 사재기 하였다. 한 사람이 500kg의 식염을 사는등의 행위로 인하여 상점의 텅텅 비게 되었고, 그외의 가전제품까지 다 사재기를 하였다. 결국 8월 30일 이펑(李鹏)은 다시 물가 통제 정책을 기존의 방식으로 돌려놓게 되었다.(정확히는“市场经济和市场调节”로 변했지만, 예전의 “计划经济为主,市场调节为辅”과 실질적으로 다를게 없었다.)

본인이 여기서 주의깊게 본 것은 중국의 민주화 운동인 톈안먼 사건(천안문사건 天安門事件)이 일어난 것은 89년 6월 4일이라는 것이다. 이 운동의 주요 원인은 정치적불평등, 언론탄압과 같은 사항이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런데 혹시 이런 운동의 배경에는 88년의 물가파동으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가 있지 않았을까? 어찌보면 막말인데, 대부분의 일상적인 서민들은 민주적 자유보다는 당장 먹고 사는 문제을 크게 보기 때문이다.


이런 가정속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중국도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분위기 속에서 민주화 운동이든 시민운동이든 혹은 반정부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물론 아직까지는 중국 시장에 그정도의 사재기 폭풍이 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티벳문제, 사천지진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다른 사건에 의해서 감추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올림픽이 끝나고, 올림픽이 모든것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또한 같은 가정하에서 현재의 광우병사태는 단순히 먹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문제를 해결해주리라고 생각하고 뽑았던 이명박 대통령이 오히려 경제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먹고 살기 힘들어 졌다는 시민들의 분노가 배경에 깔려 있는 것은 아닐까?



중얼중얼

개인적으로 가장 떠오르는 말은 : "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

그리고 위의 사항에서 추측부분을 잘 구분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이야 왜곡하지 않았지만, 추측부분은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 사항이라는 것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을 읽으시고 당연히 중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것이라고 단정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일뿐입니다.

이 글은 어떤 조선족과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다 붙여 놓은 것입니다. 해당 이야기는 저의 현재까지의 생각일뿐이며, 다른 의견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채팅을 하는 것이라 이야기가 논리적이지 않고 띄엄띄엄 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수정 없이 그대로 가져다 붙이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단! 해당 내용의 조선족이 모든 조선족들의 생각을 대표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한명의 조선족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등장할 우리의 악플러분들에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익명의 공간이라도 리플은 당신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리고 라면만 먹지 말고 밥먹으세요. 속 버려요^^

 
A 군 :
한국에서 중국 조선족 보는 시선이 어떤지 궁굼 합니다 ??/ 솔직하게 답변해 주실수 잇어요 부탁합니다

바로 :
으음....아실텐데요? 별로 안 좋습니다.

A 군 :
네 어느 정도는 알구 알아요 Daum 에 들가 중국방에 들가 보면 조선족 들으 사람 취급 안 하더군요 그정도 일 줄은 몰랏습니다 ..

바로 :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일단 중국자체가 못산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조선족들이 잘사는 한국으로 와서 일한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92년 한중수교이후, 중국으로 와서 많은 한국인들과 조선족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예쁜짓을 해서 서로간의 감정도 안 좋고 말이죠. 같은 언어를 사용해서 서로 믿으면 오히려 서로 배신하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지요. 문제는 같은 한국인끼리나 같은 중국인끼리도 충분히 발생하는 일을 조선족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 군 :
네 안스럽네요 ~~~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데 ........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일하면서 자기 로동력 팔아서 생계를 유지 하는것이 크게 잘 못 이 아니라고 보는데 거지 취급 하는 사람들은 참 나쁘네요

바로 :

또한 일반적으로 조선족중에서 나이 있으신 연배들은 한국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한국을 하나의 외국으로 보고, 중국을 조국으로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한다고 봅니다.

머...대충 이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0-

바로 :
머...한국의 나쁜 정신상태이고 바꾸어야된다고 생각하지만....이런 생각의 연원을 따지면 저 개인적으로는 박정희때의 왜곡된 역사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담나...머..--지금 당장 어떻게 변화시킬 방법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서로를 계속 알아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후..--

A 군 :
어릴 적부터 학교에서 중국식 교육을 받다보니 ~~ 그리고 중국에 뿌리 내리고 4대 째 까지 살다 보니 모두 자연적으로 중국 인으로 생각 합니다 ~~~

그런데 ~~` 한국에대한 환상은 젊은 층은 갖고 있습니다 ~~ 한국 문화를 동경 하고 있습니다 ~~ 머 패션 이나 ~~ 음악 연예인 ~~ 아이돌 스타 좋아는 여학생들도 되게 많아요 ~~~ 조선족 들은 집집마다 한국 TV 시청 할수 있습니다 ~~ 지상파 방송 KBS SBS MBC 중국 티비 보다 훨씬 많이 즐겨 보죠 ~~~` 그래서 한국 현재 상황 을 잘알고 있고 소식이 참 빠르거든요 ~~~

바로 :
그런가요? 제 생각하고는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아...-0- 이렇게 말을 해야겠군요. 50이상의 노년층과 20대이하의 젊은층에서는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간계층이 조금 다르더군요. 또한 반대로 젊은 층중에서도 반한파가 만만치 않고, 이러한 반한파들의 힘이 또 무섭지요. 양국 언어를 다 아니 "악플垃圾帖子"만 골라서 번역하여 싸우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후....--

왜 저딴짓을 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저것은 서로 싸움밖에 안되는 것인데 말이지요. 서로서로 악플 번역해서 감정만 자극시키니 말이지요. -- 잘하는 "짓거리"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후...

A 군 :
네 ~~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 잠시 다른 잡담 ----

A 군 :
주변에 조선족 친구들이 있어요 ??

바로 :
네.-0-

 A 군 :
어때요 한국 분들이 생각 하는 것처럼 그런사람들은 아니죠

바로 :
저의 인간에 대한 언제나 생각은 똑같습니다. "한국인도 중국인도 조선족도 없습니다. 단지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요. 일본인도 여러사람이 있고, 미국인도 여러사람이 있고, 티벳사람도 여러사람이 있죠. 그것을 그냥 뭉뚱그려서 "조선족은 어떻게 어떻고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합니다."

단지 상태를 분석할때에는 그룹화가 필요하고... 그럴때에만 사용할 뿐이지요 -0-


일부러 정리하지 않고 대화내용 그대로 올립니다.
이것저것 서로서로 생각해보도록 하죠^^


이유 있는 비판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저를 난도질하셔도 행복합니다.

해당 글이 반중국정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국가를 매도하는 것이 아닌 비판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한국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의미없는 반중국정서의 덧글이 없기를 바랍니다.

8일 오후 그리고 지금까지 신랑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폭력시위"이다. 중국은 왜 이렇게 보도를 하며, 그에 대해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보아야할 것인가?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2008年6月8日,示威者与警方对峙。2008년 6월 8일,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8日凌晨,进行街头游行时受到警方阻拦,示威民众在光化门十字路口处同警方发生冲突。
8일 새벽, 거리 시위를 하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고, 시위민중들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示威者攻击警车。 시위대가 경찰차를 공격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防暴警察阻挡示威者。대테러부대가 시위대를 막고 있다.

출처 :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누가 보아도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시위대의 모습이다. 특히 한국의 사정에 대해서 모르는 외국인이 보면 당연히 폭력적인 시위대로 알 것이다.

프락치에 대한 언급은 사절하겠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확보되기 전에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시위대의 문제로 보일 뿐입니다. 저도 몇가지 심증이 가는 사진을 보았지만, 그것은 심증일뿐입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프락치가 아닌 시위대 자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사건을 바라볼 생각입니다.


우선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상황설명을 하겠다.
중국에서는 촛불시위가 발생하고서도 한참의 시간동안 해당일에 대한 보도가 사실상 전무하였다. 이는 중국의 언론시스템을 생각해보면 중앙정부에서 해당 사건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다가 "중국언론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묘사하다. " 을 통해서 이미 이야기하였다 싶이 해당 사건을 폭력적인 시위로 몰고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전의경에 의한 "폭력진압"이 이슈화가 되면서 잠시동안 기사가 올라오지 않았다.(5일저녁부터 8일아침까지) 그리고 8일에 기사가 나온다. 이 기간동안 중국정부에 의한 고민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그런데 8일날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그 기사의 내용은 "시위대의 폭력행위"을 부곽시켜주는 내용이다.

이러한 원인은 이미 "중국언론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묘사하다. "에서도 기술하였다 싶이,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시민에 의한 대규모시위를 거부한다. 그래서 시민의 시위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이어야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한국 시위대는 상당히 평화적인 시위를 하였고, 이것은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몇몇 가지 일을 거론하면서 폭력시위로 몰고가려고 했으나 증거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젠 그것으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중국에게는 한국과의 FTA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일을 자유무역을 거부하는 한국인들이라는 이미지를 만들 계기로 사용하고 있다. 30개월 이상의 미국 소고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한국과의 FTA에서 하나의 압력기제로 작용하게 할 생각이라고 추측된다. 혹은 중국 내부에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광우병대책을 감추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중국정부의 입장과 현재 이명박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여기에 핵심이 있다. 중국정부는 이 시위가 폭력적이어야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시위는 안돼"의 내용을 내보낼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한다면 강력하게 진압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된다. 이것이 폭력시위를 하지 말아야되고, 다른 사람이 해도 말려야되는 이유이다.

명분이라는 것은 매우 관념적이고 쓸모도 없어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명분을 유지한다면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중국언론도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면서 조작하는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언론도 동일하다. 왜 조중동의 폭력시위 기사에 대해서 당당하게 비웃을 수 있었는가? 

우리 제발 명분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끝까지 비폭력 무저항이다.
제발...부탁드립니다...



중국인(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촛불시위 홍보를 위한 생각 :
현재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해당 사건을 자유무역에 반대하는 반미주의적 난동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우병에 대한 문제점을 모르고, 한국 시민들이 왜 이런 시위를 하는지에 대한 언론의 명확한 사건 해석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정부의 의도와도 관련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가장 중요한 점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니 그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아고라를 믿어보겠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사람들은 현재 한국인만큼의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홍보동영상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아고라에서 이를 종합해주시면 본인도 소속되어 있으면서 암암리에 번역활동으로 이번 일을 지원하는 해외거주자 모임이 조용히 번역해서 전세계에 돌릴 것이다.

혹은 ddokbaro@gmail.com 로 정리된 내용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주의하셔야될 것은 기존의 한국의 홍보물은 어디까지나 한국인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핵심은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만든 홍보물이어야된다는 점이다.


중국에도 여러가지 인터넷 뉴스 매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는 실질적인 영향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본인은 기본적으로 "인민왕"과 "시나왕"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인민왕은 중국정부의 겉모습이 들어나는 곳이라면, 시나왕은 중국정부의 속마음이 들어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인민왕은 관보의 성격상 정치색을 띄울 수 밖에 없지만, 시나왕은 일단 명목적으로는 일반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사람들은 다 안다. 입김 다 들어간다.) 그래서 한국의 촛불시위에 대한 뉴스가 다른 쪽에 올라갔을때도 본인은 무시했다. 그쪽은 요즘 유행어?!로 듣보잡이기 때문이다.


시나왕에 올라왔다는 사실은 중국정부가 해당 뉴스에 대한 입장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글과 다른 글 한개를 통해서 추측해 보면, 일단 민중의 시위인만큼 사회주의국가라고 외치는 중국에서 완전히 부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어서 모호하게 처리하면서도 "부분 시위대는 청와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버스의 유리창을 부수는등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는 식으로 해당 일이 "인민들의 혁명"이 아닌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폭력시위로 변질"되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중 국 정부로서는 이 방법이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에서는 노동자와 인민의 힘을 최고로 친다. 하다못해서 중국의 헌법 1조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노동자계급의 영도와 노동자 농민연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 독제정치의 사회주의국가이다"라고까지 규정해놓고 있다. (사실은 아니지만) 겉모습에서 인민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문제는 정작 중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가 이 인민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특히) 천안문사태 이후로 인민들의 시위가 반정부적인 것은 아예 사전에 차단해버리고, 설사 시위가 반정부적이 아니더라도 일정이상 사람이 모인다면 해산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천안문사태도 처음에는 단순한 추도모임에서 반정부시위로 발전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요인외에도 한중간의 FTA 협상을 압두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관망하는 태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본인의 관점에서는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국정부는 인민들의 시위라는 것을 최대한 무시하며, 폭력시위라는 것을 강조하여 중국인민에게도 해당 일을 벌이지 말라는 암묵적인 세뇌를 계속 할 것으로 추측된 다. 중국쪽에서 이번 촛불시위를 지원할 것이라는 꿈은 아예 버리는게 좋을듯 싶다.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예상대로 되니...중국도 아직 멀었다. 하긴 지금 중국 걱정할때가 아니다. 한국도 멀었다. 폭력진압하면 알아서 겁먹고 해산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진 어떤 "80년대식 무대뽀 뇌"을 가진 사람을 어찌한단 말인가....후...


(추가)굳이 직접 이야기 해주어야 알아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위의 보도내용은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의 판단에 의한 기사 내용입니다. 이것은 중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 해드리죠. 지금 현재 이명박정부를 보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인들 다 개새끼"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중국 정부와 중국 사람을 일단 구별을 하고, 중국 정부는 왜 저렇게 해야되는지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서로 자라온 문화와 시스템이 다른것일뿐 사람은 같습니다.

비 판할려면 이런 시스템을 비판을 해야지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모욕하시는군요. 계속 악플을 달려면 다십시오. 하지만 전 그런 쓰레기글에 답글을 달아줄 생각이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나름 세계를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난 제 결론은 사람은 다 똑같다라는 것입니다. 그 시스템이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전 그 시스템을 비판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글에 적힌 중국 사람들의 덧글이 다. 너무나 재미있게도, 어릴때부터 인민(특히 노동자의) 혁명은 무조건 지지라고 거의 세뇌되다 싶이 배워왔기에 많은 이가 한국의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 물론 그 속에서는 반미적인 요소도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미국산 소고기 안 먹으면 되는거 아냐? 라는 식의 발언을 하고 있다. 이건 한국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답답할 뿐이다. 

미국산 소고기는 실제로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 것 외에 라면과 같은 식품류를 제외해도 당장 "생리대"나 "화장품" , 심지어 "분유"속에도 들어간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도 광우병이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긴 이제 문제는 미국산 소고기만이 아니다. 대운하도 안한다고 거짓말 하고 뒤에서 몰래하다가 김이태박사님의 양심선언이 있자 "그런일 없다"고 잡아 때더니, 이젠 강행동파하시겠단다. 국민을 우롱해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보아도 비폭력 평화시위를 폭력 진압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화염병이 있었는가? 쇠파이프가 있었는가? 맨손의 시위대를 방패로 찍고 발로 까고...살수차까지 동원하더니, 심지어 "대테러부대"까지 동원하고 있다. 지금을 80년대로 착각하고 계신 이명박 대통령이시다.


본 인은 광우병에 대해서 전문가 수준으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조용히 침묵을 지킬 생각이었다. 그리고 현재 광우병에 대한 사항이 어느 정도 부풀려져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사실이지만 조금은 감정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침묵에서 끌어낸 것은 "비폭력 평화시위"을 깔아 뭉개는 그들의 "폭력 진압"이다. 이명박 정부. 너희는 대화하자는 시민을 뭉개버렸다. 이제 시민의 힘을 느껴보아라.

나 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 볼테르 (프랑스 계몽사상가) 하지만 가슴은 화산처럼 불타더라도 머리속의 이성은 얼음처럼 차가워야한다. (한명의 시민 바로)


중얼중얼

본 인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해보겠다. 하지만 본인이 귀국하기 전에 이 일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자리가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의 자리가 남아있다면 또 한명의 "비폭력 평화 시민"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학기가 끝나면 귀국할 수 많은 유학생들의 파도가 간다.

중국어 원본과 번역은 패스다. 보고 싶은 분은 직접 아래 주소로...

http://news.sina.com.cn/w/p/2008-06-02/145115666495.shtml

http://news.sina.com.cn/w/2008-06-02/075513958282s.shtml

http://tv.people.com.cn/GB/14645/25060/7328419.html


http://nc.people.com.cn/GB/7332697.html

본인의 생각이 일정부분 틀렸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본인이 제시한 "인민의 시위"을 일정정도 막으려는 사항은 있다. 하지만 3일자 인민일보 기사는 상당히 객관적으로 서술되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 "甚至发展到与警察发生暴力冲突 심지어 경찰과 폭력적인 충돌이 있었다"라는 부분이 아직도 보인다. 하지만 "试 图进入青瓦台总统府的示威者们还与用高压水枪驱散抗议人群的防暴警察发生暴力冲突。정와대로 돌입하려는 시위대들은 살수차를 이용해서 항의하는 사람들을 물리치려는 경찰특공대와 폭력적인 충돌이 있었다" 는 부분은 충돌부분을 나름 사실대로 서술했다.(물론 해당 충돌이 일방적으로 시위대가 당했다는 부분을 서술하지 않은 부분은 에러)

 하지만 "局 在最后一刻决定妥协,延长禁令,但没有表示,禁令延长时间将会有多长. 당국은 마지막 순간에 타협을 하여, 수입금지시한을 연장하였다. 하지만 수입금지 연장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보면 은근한 까대기까지....음....


못보고 지나친 연합조보의 1일자 기사

 连日来的抗议活动造成了几百人被捕,不过警方至今仍避免动用武力镇压示威.(계속된 항의운동으로 몇백명이 연행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하려는 것을 계속 피하고 있다. )

이미 예전 날짜이긴 하지만 무력진압이야기가 돈것이 이미 25일부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당 뉴스가 조중동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했을 것이라도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방향이 오늘자 인민일보에서 점차 흐려지고 있다. 이것이 잠시 보류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인지 생각해봐야겠다. (어차피 연합조보야..........듣보잡이니...살짝 무시해도 되긴 하다만...--)

아무리 조중동만으로 판단했다고 해도, 해당 뉴스가 조중동에 올라온것만 해도 26일쯤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너무 느린게 아닌가 싶다. 다른 뉴스는 훨씬 더 빨리 올라오는데 말이다. 흐음...



느린 속도때문에 글 추가하다가 전체 내용이 날라갔습니다. 그동안 이 글을 보신분들 죄송합니다. 아우...이 너무나 빠른 인터넷 속도는...ㅠㅠ


http://world.people.com.cn/GB/1029/7337596.html
인민일보 4일자 기사
기본적으로 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개인적으로 지적하고 싶은 사항은...

경찰의 폭력진압과 같은 문제는 여전히 서술되지 않고 있다.(이건 분명히 한국에서 그만큼 논란이 되고 조중동도 서술할 정도이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건 어느 정도 고의로 보이는데...)

반광우병에서 반정부시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아직 서술하지 않고 있다.

해당 글은 실제 티베트인을 만나고 장시간 대화를 나눈 뒤에 작성된 글이다. 하지만 누구와 이야기 했는지는 비밀로 하겠다. 본인 해당 티베트인에게 어떠한 피해도 돌아가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말은 본인을 믿으시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믿지 않으신다고 해도 할말 없다.

단지 해당 인물은 티베트인중에서 엘리트쪽이라는 것만 말해두고 가겠다.


예전에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 에서 언급하였다 싶이, 본인은 티베트 독립주의자가 아니다. 본인은 그들이 무엇을 원한다면 그것을 지원해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들이 독립을 원하면 지원을 할 것이고, 그들이 독립을 원하지 않으면 독립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아무리 객관적으로 그들을 보려하여도 어디까지나 외부자일뿐이다. 그래서 이번 대화는 단지 티베트인 한명과의 대화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해당 티베트인이 모든 티베트인을 대표하지 못하겠지만 이런 의견이 있다는 식으로 들어주셨으면 한다. (사실 본인 인도부터 시작해서 운남 여행을 하면서까지 다양한 티베트인들을 이미 만나왔었다. 단지 이번에는 현실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다.)
 

1) 달라이라마가 원하는 것은 독립이 아니다.
Free Tibet 프리티벳 운동이 한창이더라. 그런데 대체 누구를 위한 프리티벳인지 묻고 싶다. 달라이라마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티벳의 지도자이다. 그런데 달라이라마가 원했던 것이 프리티벳이었는가? 달라이 라마가 이번에 중국에 특사를 보내면서 요구했던 것이 독립이었는가? 아니다.

달라이라마가 원한 것은 고도의 자치이다. 그리고 프리티벳을 원하는 집단은 중국에서는 藏青会(쨩칭호이)라고 불리우는 "티베트 청년회"이다. 이 둘은 분명한 노선의 차이가 있다. 왜 그런 노선의 차이가 발생하는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티베트 청년회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

티베트 청년회의 주맴버는 기존의 라마교을 이용해서 지방에서 특권을 누리었던 사람들이 주축으로 되어있다. 독립을 하지 않고 자치를 하게 되면 이들은 돌아가도 자신의 원래의 권리를 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부분은 감숙지방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로 인하여 그들의 주장은 지금의 티베트지역이 아닌 사천과 감숙 그리고 운남 일부를 포함하는 "대 티베트"지역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권력을 얼마나 되찾을 수 있는가에 있다. 이들에 대한 가치적판단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반하여 달라이 라마가 생각하는 것은 기존의 권력을 되찾는 것이 아니다. 달라이 라마에게는 기존의 권력이 보다는 티베트의 종교적 자유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달라이 라마가 중국측에 가장 원하는 것은 스스로 라사로 돌아가서 종교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2) 티베트인들은 달라이 라마가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갑자기 뜬구름 잡는 소리같지만 살만큼 산다는 한국이나 일본의 행복지수가 바닥에 가깝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불쌍하게만 보이는 부탄(라마교가 성공적으로 발전되었다는 국가)의 행복지수는 너무나 높다. 그렇다면 티베트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달라이 라마가 돌아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같은 라마교인 부탄의 경우, 국민들은 왕의 궁전을 돌면서 그렇게 행복해 한다. 국왕부자는 이 나라에 "선거"을 도입하려고 했다. 자신들의 권력을 다양하게 분배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부탄 국민들의 반응은 매우 회의적이었다. 그래서 무력을 동원해서 강제적으로 투표를 하게 했다. 그렇게 선출된 두 당수들도 국민들과 그리 다른 생각이 아니었다. 우리는 여기서 과거 봉건제도의 잔재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부탄 국민들은 지금 행.복.하.다.는. 것이다.

티베트 인들을 만나보신 분들은 모두 아시리라 생각한다. 그들의 주변에는 반드시 "포탈랍궁"이나 "달라이라마"의 사진이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그냥 포탈랍궁에 있는 달라이라마를 보는 것이다. 그들에게 독립같은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달라이 라마이다. 그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은 좀처럼 와닿지 않지만, 이해할 수는 있을거 같다.

무엇보다 어차피 누가 통치를 하던간에 티베트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현실이 아니다. 내세를 위해서 얼마나 덕을 쌓을 수 있는냐가 문제인 것이다. 독립이라던지 물질적인 풍요라던지는 세속적인 일들은 전통적인 티베트인들의 관념에서는 너무나 먼 이야기이다. 그냥 자신과 가족들이 먹을 음식과 누울 자리, 그리고 자식들을 키울 돈만 있으면 만족을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주제와 조금 상관이 없지만, 개인적인 기분으로는 이런 그들의 삶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3) 현실적으로 티베트인들의 경제문제도 심각하다.

지금 현재의 시위의 발달은 여러가지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추측했던 것과 티베트친구가 생각했던 최대의 이유는 같았다. 바로 경제문제였다. 위에서 전통적인 티베트 사람들은 아주 기본적인 생계만 유지하면 만족한다고 했지만 그런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가 힘들어져 가는 것이다. 또한 외부에서 들어온 한족들이 돈을 버는 것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되었고, 일정정도 중국의 사상을 받아들인 젊은이들에게는 이러한 "재산"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정작 청년실업으로 일자리가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농촌문제" "빈부격차" "청년실업"과 같은 많은 문제들이 티베트라는 한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세계 인류의 전통적인 고질병인 관리에 의한 "부폐"까지 합쳐졌다. 그로 인하여 일거리가 없어 불만에 찬 젊은이들이 달라이 라마에 대한 전통적인 감정이 합쳐져서 이번 티베트사태가 벌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문제는 중국 중앙정부가 나서서 티베트에 대한 정책적인 투자와 비리 척결에 나서야하겠지만...티베트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러기에는 의지도 없고, 실제로 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한다.


4) 그리고 티베트인 민족의식이 강해졌다.
흔히 민족의 형성요인 중에서 외부적인 충격이라는 것이 있다. 기존에는 엉성하게 따로 떨어져서 살았던 사람들이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민족 혹은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고등학교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도 그러니 마니 하지만, 다른 학교와 문제가 발생하기라도 하면 당장에 "서울고!" 라면서 달려갔다는 이야기 같은 것이 이런 것이다. (꼰데스 데쓰까....음....--)

사실 티베트인들의 민족의식은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기존에는 라마교의 다양한 교파에 따라서, 우리가 티베트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내부에서 상당한 분리된 상태로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오면서 더욱더 가속화되는듯 했다. 그런데 이변이 발생했다.

이번의 티베트 사건을 중국언론이 크게 다루기 시작하면서, 일반 한족들이 인터넷이나 기타 여러가지 방법으로 티베트인들을 욕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민족이나 국가적인 개념이 없이, 단지 라마교를 믿고 있던 일반적인 티베트인들은 실망감을 느끼면서 급속도로 서로 뭉치게 된 것이다.

한 티베트인에게 한족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둘 다 더욱 건전한 애국주의를 지향하고 정부의 문제등에 대해서 터놓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이번 일이 발생하고서 티베트인이 한족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해당 일을 이야기 하려고 하자. "그건 다 니네 티베트인들이 잘못한거야. 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티베트인은 친구를 잃은 슬픔과 한족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생겨났다고 한다.


5) 앞으로는...
비록 민족의식이 강해졌지만, 본인이 만나보았던 대부분의 티베트인들은 그들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 그들에게 중요한것은 아직도 달라이라마이다. 독립은 아직 그들의 머리속에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본인의 판단으로는 그러하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어떻게 해야될까? 한국인들을 어떻게 해야될까?

본인이 생각할 때 프리티벳 운동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그것은 중국정부에게 충분한 압박기제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지금 현재 티베트인들의 상황과 생각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티베트인들이 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달라이라마와 소박한 식사라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들은 충분히 행복하다.



주절되는 티베트 잡사와 현실
89년 우리에게는 천안문사건으로 잘 알려진 북경 대학생들의 민주화시위가 한창이었을때, 티베트에서는 대규모의 달라이 라마를 그리는 모임이 있었다. 이것이 점차 커져가자 당시 티베트지역의 총괄하던 "어떤 사람"은 중앙정부에 보고도 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군대를 동원해서 발포를 한다. 학살을 자행한 것이다.

중앙정부의 입장에서는 현재 천안문사건으로 복잡한데 이런일이 터지니, 문제가 되면 해당 인물을 처리하면 되고, 문제가 되지 않으면 냅둔다라는 방침으로 갔다. 결국 천안문사태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 외신이라고 해당 사건에 크게 귀 기울이지 않았고, 해당 인물은 손에 총을 들고 인민일보에 실리며 중앙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 사람이 지금의 중국최고통수권자인 "후진타오"이다. 그의 출세는 티베트에서의 학살이 큰 역할을 하였다. 그렇기에 본인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달라이라마 특사와 중국정부간의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장담한다. 단지 올림픽까지의 시간끌기에 불과한 것이다.


国际铁公鸡”排行榜
> NO1:三星 (삼성)
> NO2:诺基亚 (노키아)
> NO3:大金 (일본기업인데 한국이름 모름)
> NO4:LV
> NO5:可口可乐 (코카콜라)
> NO6:麦当劳 (맥도날드)
> NO7:肯德基 (KFC)
通报这些公司让大家记住.不是不让大家去消费. 而是要铭记心中:这是没有良心的企业!在中国发大财而又不捐款的"国际铁公鸡发给更多的群 给他们压力 用我们的力量去感化他帮个忙好吗?把这个发给其他人。“四川发生大地震 大家有钱出钱 有力出力!为同胞们出点力”把这完整地发给30个以上的网友。不在线的也算。


위의 문장은 현재 중국의 인터넷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불매운동리플이다. 대충의 내용은 삼성, 노키아와 같은 외국기업들은 중국에서 큰 돈을 벌어놓고서는 이번 사천대지진의 성금을 모금하지 않았다면서 불매운동을 하자는 내용이다.

위의 내용에는 없지만, 또 다른 문장에서는 중국기업들은 모두가 거액을 모금하는데, 외국기업들은 기부하지 않는다면서 국산을 애용한자는 소리로 연결한다. 해당 내용에는 부과적으로 타이완도 우리의 동포라면서 타이완 기업이 기부한 금액을 이야기 한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본인도 모금했다. 본인의 경제사정을 생각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돈이다. 그것도 지진이 일어나고 바로 다음날에 직접 적십자에 "익명"으로 보냈다. 그런데 그 뒤에 몇 번이나!!! 중국친구들, 북경대학교 모금 프로젝트, 역사과 모금 프로젝트 하다못해서 유학생 모금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층에서 모금하라는 압력이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금 혹은 성금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행동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중국에서는 각계각층에서 모금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있다. 그리고 서로가 얼마를 모금했다고 경쟁하는 분위기이다. 바이두라는 중국 최대의 검색싸이트에서는 "기업의 재해성금 액수순위"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재해복구 비용을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간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동물이다. 지금 현재의 이런 미친듯한 모금활동은 "같은 중국" "같은 민족"이라는 사상의 기반하에서 이기성을 이타성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좋다. 여기까지는 민족주의의 이상적인 면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 처음에 소개 시켜드렸다 싶이, 이런 민족주의 운동은 쉽게 "타자"에 대한 배척으로 나타난다. 쉽게 말해서 외국기업에 대한 배척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지난번의 까르푸의 경우와는 다르게 지금 현재 중국에서도 "과도함"을 지적하는 유명 블로거들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관계로 일정 이상 과열되지는 않을듯 하지만, 1위로 뽑힌 삼성은 어느정도의 타격을 받을 듯 하다. 사람들은 1등만을 기억할 뿐이니 말이다. 왠만하면 후딱 "거액"의 성금을 지불하는 편이 좋을듯 하다.


추가 : 일단 삼성이 모금에 참가한 내용을 제대로 찾아 보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변명같지 않은 변명을 하자면, 해당 글은 14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위의 리플과 그 외에 비슷한 내용의 리플을 보고 이 사실을 알려야 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놔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도 계속 해당 리플이 보이고 친구들이 관련 휴대폰 문자를 받았다고 이야기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15일에 삼성이 성금에 참여했다는 점을 제대로 알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마지막 확인을 위의 본문에 있는 바이두 성금 순위표만을 참고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하지만 삼성이 조금 더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해당 리플이 지금까지 떠돌아다닐 정도는 아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아직도 이렇게 퍼지는 것은, 특히 (네티즌들의 기준점이 되는) 바이두의 순위표에 이름이 없습니다. SK가 이미 있는 것에 비하여 삼성이 없다는 것은 마케팅쪽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본문은 불매운동 자체가 주제가 아님을 직접적으로 말해야하는군요. 제 글솜씨가 미숙해서 글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듯 합니다.




추가로 13억 중국 감동시킨 日구조대 라는 글을 올린 기자님에게 바친다.


기자님은 이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13억을 감동시켰다고 했다. 해당 사진이 어떻게 유포가 되었는지 알 사람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시나왕을 비롯한 대형 포털에서 메인으로 올려져 있었다. 이는 중국정부에 의해 계획적으로 일본 우호 정서를 퍼트리려는 것이다. 중국의 보도통제와 사진의 유포과정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나오는 상황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자라면 이러한 중국정부의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드려는 모습에서, 현재 동북아의 정세변화를 생각하고 논평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최소한 본인이 생각하는 기자의 모습은 그러하다.


天安门广场下半旗哀悼汶川地震遇难同胞(图)

중국 국무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국가적인 애도기간으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5월 19일 14시 28분에는 전국적으로 3분간 묵념을 하며 이때에는 방공경보가 울리게 되고 , 무엇보다 자동차, 기차, 선박등이 동시에 클락션을 울리게 된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의 오락활동이 금지된다. 구체적으로는 영화연극의 상영이 되지 않으며, 인터넷에서 오락관련싸이트의 접속을 하지 못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루리웹같은 싸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위의 사진에 보이는대로 국기를 조기로 계양 하게 된다. 조기는 1612년 영국에서 선장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에 지금은 세계적인 애도방법중에 하나가 되었다. 중국의 경우 1990년에 관련 법안을 만들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 상무위원장, 국무원총리, 중앙군사위원회주석과 같은 높은 직위의 인물이나 중화인민공화국에 커다란 공헌을 한 사람 그리고 세계 평화나 인류의 발전에 위대한 공헌을 한사람이 사망한 경우 행한다. 단지 특별한 사건으로 인한 대량 사망이나, 거대한 자연재해로 인한 대량 사망시에도 조기를 계양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A4 님의 검게 물든 중국 사이트을 보아도 알수 있다 싶이 현재 중국 대부분의 웹싸이트 들은 검게 물들어 있다. 중국 내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몇몇 블로거들은 애도를 하는 것은 좋으나, 서로 경쟁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이러한 성금의 액수를 비교하면서 누가 더 애국적인지 따지는 인터넷상의 분위기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고 있다. 본인도 애도를 표시하는 것은 좋으나, 이것은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글을 쓴 목적은 이런 정보를 주려는 것만이 아니다.


이 기간에 한국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조문객 방명록 "을 작성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각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조문객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주 한국 대사관에서도 조문객 방명록을 작성중이다. 이번 사천지진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애도하며 조문록을 작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한국 중국대사관   
조문시간: 5월19일 ------5월21일 10:00 -------17:00

http://www.chinaemb.or.kr/kor/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동 2가 50-7번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남산 방향으로 400M 지점
(남산 케이블카 매표소 부근)

왜 이렇게 해야되는지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같은 "인류"의 대량 사망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현실주의자로서는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중정서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한정서가 강해질 수록 양국 모두에 피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특히 요즘처럼 동북아 외교의 왕따로 전락한 한국에게는 다른 나라의 일정한 우호여론이 필요하다. 아님 한국 혼자 말라죽을까? 광우병에 대한 운동, 본인도 지지한다. 하지만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고 지금까지 벌여온 외교적인 난장판을 한번 살펴보셨으면 한다.


논란이 될거 같지만 한마디 하고 싶다.
한국인들이여! 제발 넓은 마음을 가집시다!
비판할건 비판하고 애도할 건 애도하지 않겠습니까?



저번 중국의 까르푸 불매운동은 성공했다.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봐주신 덕분에 이제 그냥 혼자서 조용히 지켜보려고 했는데 내용보충과 이 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바란것은 중국에 사는 다양한 블로거들이 스스로 자신의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중국 까르푸 불매운동 수그러드나?과 같은 분도 있습니다.


이번 까르푸 불매운동에서는 중국정부는 구글과 같은 검색싸이트에서 검색자체를 막았고, 뉴스 싸이트에서도 아예 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는 기존의 언론 완전 폐쇄 정책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구체적인 수치 자료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니 아예 신빙성이 있는 관련 뉴스를 접할 수 없다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스스로 까르푸를 간 것이고, 개개인의 힘이 아닌 다양하게 퍼져있는 블로거들의 힘을 믿어보았습니다. 비록 트랙백은 하나뿐이 없었지만 다양한 분들이 덧글로 의견을 전달해주셨으니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자평해 봅니다.


이제 원래의 화제로 돌아와서 까르푸의 불매운동이 성공여부로 돌아와보겠습니다.

1) 5월 1일이 불매일입니다.

일단 원래 글에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불매운동일은 5월 1일입니다. 그러니 2일인데 장사가 잘된다는 소리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1일날 발생한 불매운동이 탄력을 받고 안 받고라는 문제가 걸려있지만, 성공 여부 자체는 5월 1일에 초점을 맞추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 성공의 기준선 - 기존과의 비교가 필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선은 평소에 비하여 물건 판매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느냐입니다.

성공과 실패의 기준선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아예 사람이 한명도 없어야 성공했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일단 위와 같은 기준선을 잡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중관촌의 경우 아래쪽은 사람이 그럭저럭 많은데 비하여 정작 계산대에는 줄을 서 있지도 않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몇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불매운동은 단지 시위를 하고 불매를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냥 까르푸에 가서 에어콘이나 쏘이면서 그들의 영업을 방해하자부터, 아이스크림을 사서 1시간 동안 마냥 돌아다니자, 1원짜리 물건을 사고 100원짜리를 내자, 물건을 잔뜩 실어놓고 아무곳에나 쳐박아 놓자 등등의 극단적이고 문제성이 있는 행동강령도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평소 까르푸를 가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주말저녁이 되면 몇십분을 기다려야되는 기다란 줄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5월 1일은 노동절 연휴의 시작인 휴일입니다. 예년과 같았으면 낮시간에 주말 저녁과 같은 정도의  줄이 만들어져야 정상입니다. 만약 그정도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이 줄어들었다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3) 지역적인 요건

이 운동은 북방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는 운동입니다. 남쪽에서는 별 반응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흐어페이(安徽合肥)와 칭다오(山东青岛)쪽은 인터넷에 까르푸에 물건을 제공하는 중국인 유통상들이 호소문을 올릴 정도로 이 운동이 극렬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이 일이 일어난다면 IT 관계자와 수 많은 대학교가 밀집되었고, 가장 큰 크기의 중관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징성도 무시하지 못할 곳이고 말입니다.(그래서 경찰까지 출동해서 억지로 막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징에서 왕징쪽은 심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왕징은 많은 외국인과 회사원들이 있는 곳이고, 학생들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글에서 밝혔다 싶이 제가 주목한 것은 이런 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집단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인 회사원들은 어느 나라나 주도 세력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일단 학생들이 나서고 회사원이 따라가는 형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4) 관련 뉴스

家乐福销量持续下降:供货商遭遇负毛利促销은 sina 왕에서 5월 1일 이후 메인에 오른 유일한 뉴스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아래쪽에 있고 메인을 장식하고 있지 않습니다.(메인은 서방매체의 왜곡보도 항목입니다. 끙...)

해당 내용은 중국인 유통상들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불매운동하지 말자정도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계가 나오는데, 전에 노동절 전의 기사에서 물건의 회수율이 기존의 10%가 안되는 선에서 지금 30%정도까지 올라가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해당 내용을 신빙성이 의심되어서 일부러 올리지 않았는데 요구하시는 분도 있으시니 일단 올립니다. 주의깊게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因为“抵制家乐福事件”,各大供货商都遭遇了或多或少损失。唐强告诉记者,“销售数据下降了20%,这与三四月份是食品类淡季有关,也与这次事件有关。相对去年同期下降了约10%。”

이번 까르푸 불매운동으로 각각의 유통상들은 피해를 입었다. 탕치앙(유통상)의 말에 따르면 판매액이 20%정도 하락하였다. 이것은 원래 3월달과 4월달이 식품종류의 판매가 부진한 달이기도 하고, 이번 사건이 있었기도 하다. 작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가 줄었다.


일단 원인을 말하는 부분에서는 이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호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매 성공했다고 해도 문제, 아니었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모호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의해야될 부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0%가 줄었다"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수치는 아직 제대로 운동이 시작되지 않은  4월달 전체 통계이기에 노동절의 판매 수치는 아닌 점이 아쉽지만, 이 수치를 믿을 수 있다면(전 반신반의입니다.), 일정정도 이상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같은 중국인"의 유통상들이 "힘들다"라는 기사가 뜨는 것
이 자체가 강력한 증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당 사건은 중국 정부 차원에서 엄격하게 언급 자체를 피하고 있다. 이럴 때 풀뿌리와 같은 블로거들의 힘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기자 한명이 할 수 없는 일을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시간에 까르푸에 간 블로거 스스로의 목소리가 합쳐지면 가장 정확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주소나 기타 정보 없이 리플을 올리시면 전 그 리플의 내용을 일정 이상 신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추가 :

重庆等一些城市民众在家乐福超市前举行小规模抗议에 따르면 长沙、福州、厦门、北京、西安、重庆、南京 (창샤, 푸조우, 마카오, 베이징, 시안, 충칭, 난징)에서 집회가 있었군요. 덧글을 달아주신 분중에서는 난징에서 집회가 없었다고 하신 분도 있었던 것 같은데, 뉴스보도로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실제로 불매운동이 일정이상 성공했다는 수치들이 공개되기 시작하는군요. (회수율이 높아지고, 구매서 목록과 양은 줄어들고, 작년대비 유입고객수가 줄어드는 등등) 물론 뉴스의 대부분은 그럼으로 인해서 정작 가장 큰 피해는 중국인이 보니 그만하자는 소리쪽이긴 합니다.

이로서 성공이나 실패냐는 논란은 성공으로 방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구글, 바이두, 야후에 대한 家乐福 검색금지가 풀렸습니다.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라고 판단한 듯 싶습니다. 이제 황금연휴가 끝나가니 실제 시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분명히 힘들듯 합니다.


중국말로 까르푸는 家乐福(지아러푸 jialefu)라고 합니다. 그런데 구글, 바이두 그리고 야후에서 이 家乐福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아는 친구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인가 실제로 실험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에서는 방문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나온 말이 압권인데,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쪽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두와 동일하게 나옵니다.




구글과 바이두 그리고 야후를 동시에 침묵 시킬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보나마나 중국 정부일 것이다.
그러니 搜索结果可能涉及不符合相关法律法规和政策的内容,未予显示。 -->검색 결과가 관련 법률이나 정책에 어긋날 내용이어서 표시할수 없습니다. 라고 뜨는 것이다.

이 자리는 중국 정부의 막강한 인터넷 통제를 말하는 자리가 아니니 이런 말도 안되는 언론탄압은 뒤로 하고 일단 제가 주의하고 싶은 것은 바로!


"중국 정부는 무슨 의도로 까르푸를 검색대상에서 제외 시켜버렸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지만 도저히 모르겠다. 이건 까르푸를 도와주겠다는 것인지. 검색을 막으면 불매운동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혹은 오히려 불을 지를 생각은 아닌지.

검색만 막고 어차피 중국인이 모두 사용하는 QQ라는 메신져에서의 금지어에는 까르푸가 오르지 않았으니(어차피 중국 정부가 완전히 까르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할려면 QQ에 영향력 미치는 것 쯤이야) 불매운동에 오히려 불을 지르는 행위일수도 있는데 말이다.

단지 해외 매체에 보여주기 위함인가? 그런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건 언론탄압이란 말이다!


...대체...대체....이건 보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을 지르는것도 아니고...
중국 정부야! 대체 니 의도가 머냐? 어????
좋은 생각 있으신 분은 말씀해 주셔요. 대체...


 

전에 북경대학교 입학시험. 그 속의 부끄러운 한국인. 라는 글을 올렸고, 어떤 분이 덧글로 명예훼손죄를 염려하셨습니다. 저도 법에 무지한 일반적인 사람인지라 조금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알고 지내는 중국에서 공부중인 법학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일로 한국의 명예훼손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절실히 알았습니다. "사실"을 게시하여도 명예훼손이 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법률이 대체 어디있습니까? 여기 한국에 있습니다. 후...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에 정면으로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1) 만약 해당 내용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시에는, 해당 입시학원들이 중국에 있기에 한국법이 아닌 중국법이 적용됩니다.(보충 : 침권안건은 침권행동이 발생한 법원관할인데 인터넷의 경우 그 범위가 애매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으므로,당사자가 모두 중국에 있는 사실에 입각하여 속지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중국법의 적용을 받는 법률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된 블로그에 중국에 있는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학원이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할 경우 한국과 중국 중에서 어느 나라에 고소를 해야되느냐에 대한 보충이었습니다.)

2) 중국법 형법 246조에 명예훼손죄가 정의되고 있습니다.(중국에서는 诽谤罪 라고 부릅니다.)

3) 중국 명예훼손죄의 성립 조건
1- 서술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경우
2- 해당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유포함
3- 해당 대상을 고의적으로 명예훼손하려는 경우


결론적으로 법학도 친구는 "제 글이 정도가 심한 모욕을 주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꾸며낸 이야기도 아니며, 비평이나 평론이 사실과 전혀 상관없는것도 아니므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해왔습니다.


민법의 경우, 민법 101조에 명예권을 정의있습니다. 모욕과 명예회손등의 방식으로 명예를 회손하면 안된다고 나와있는데, 제가 직접 손해를 조성해야 하는데, 직접적인 손해나 간접적인 손해가 제가 글을 쓰고 난 뒤에 발생했는지를 증명해야되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해당 민법의 규정의 처벌규정에서 참고를 하는 <치안관리처벌법>에서는 "허위 사실일 경우"만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형법과 동일하게 "사실"인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 법학도 친구는 "제 생각에는 학원이 망하지 않는 이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의견을 전해왔습니다.



매일 중국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를 가지고 머라고 했던 분들. 아니 저도 중국의 언론의 자유를 가지고 비판하고는 했는데, 순간 할말이 없어집니다. 한국의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이 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법은 언제쯤 개정이 될까요?



이 일에 도움을 준 법학도야. 정말 고마워^^





诽谤罪 원문

侮辱罪 원문

《治安管理处罚法》

第二十二条 有下列侵犯他人人身权利行为之一,尚不够刑事处罚的,处十五日以下拘留、二百元以下罚款或者警告:
    (一)殴打他人,造成轻微伤害的;
    (二)非法限制他人人身自由或者非法侵入他人住宅的;
    (三)公然侮辱他人或者捏造事实诽谤他人的;
    (四)虐待家庭成员,受虐待人要求处理的;
    (五)写恐吓信或者用其他方法威胁他人安全或者干扰他人正常生活的;
    (六)胁迫或者诱骗不满十八岁的人表演恐怖、残忍节目,摧残其身心健康的;
    (七)隐匿、毁弃或者私自开拆他人邮件、电报的。


2007년 한 해동안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무려 450만명에 달하며,  중국에서 장기거주하는 한국인이 60-7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더 이상 먼나라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땅에 오면 가장 힘든 것이 의식주, 그리고 한국인에게는 더이상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 - 휴대폰이다.


현재 중국의 휴대폰 사용은 상당히 발전해있으며, 다양한 휴대폰 상품들이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자랑하는 통신인프라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한국과는 다른 휴대폰 사용방법과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중국에서는 휴대폰을 手机(쇼우지 shouji)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손기계" ^^



1) 중국의 통신회사 - 무슨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가?

한국에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라는 회사가 있다면, 중국에는 联通(리엔통)과 移动(이동)이라는 휴대폰 회사가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CDMA을 중국에 도입한 것은 리엔통이지만, 중국 사람들에게 더 잘 터진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이동(移动)이다.

이 두 회사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요금 체계를 내 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분들이 절대적으로 주의해야될 부분이 있다. 중국에는 유럽표준인 GSM방식이 먼저 도입이 되어서 휴대폰 기본 요금은 어디까지나 거는 전화와 받는 전화 모두 돈을 지불한다. 요즘은 받는 전화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옵션이 등장했으니 한국분들은 해당 옵션을 꼭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동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6.htm

리엔통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7.htm


       VS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그것이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서 动感地带(똥간띠따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의 경우 무려 200개의 문자메세지를 꽁짜로 더 준다. 그런 이유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몇가지 독특한 서비스가 있다. 더 구체적으로 추천해 드리자면 :

** 전화번호

联通(리엔통) 은 130,131,132,133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移动(이동)은 135,136,137,138,139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1 - 회사원의 경우 :

회사원들은 거는 전화도 많고 받는 전화도 많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동이 훨씬 더 잘 터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회사원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니만큼 移动(이동)의  神州行(션조우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来电畅听100(받는 전화 100분 무료. 매달 12원)나 畅听无限(받는 전화 500분 무료. 매달 30원)과 같이 받는 전화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싸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꼭 신청하는 것이 좋다.


2 - 활발한 학생의 경우

이런 분들에게는  移动(이동)의 动感地带(똥간띠따이)을 추천한다. 무료 문자 메세지 매달 300통에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매달 3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다.


3 - 조용한 학생의 경우

전화를 잘 걸지도 않고, 문자도 잘 걸지 않는 내성적인 분들은 联通(리엔통)의 如意133을 추천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의 휴대폰 서비스과 사실상 동일하기 때문이다. 만사 귀찮고 한국과 똑같을 것을 원하시는 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된다.


4 - 반드시 피해야되는 서비스 - 小灵通(샤오링통)

网通(왕통)에서 서비스하는 小灵通(샤오링통)은 결코 사용해서는 안되는 지옥이다. 왠만한 곳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예전의 시티폰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전화번호만 만들어두고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지내기 싫다는 분들은 즐겁게 이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된다.


5- 햅틱에 어울리는 서비스

햅틱의 정확한 중국판매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 중국의 이동통신회사들이 한창 흡수-합병중이어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햅틱의 다양한 인터넷 로밍서비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移动(이동)의 서비스를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한다. 移动(이동)은 로밍서비스을 위한 다양한 요금 옵션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으니, 자신의 사용량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무엇보다 삼성과 이동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협력을 이미 약속했고, 이런 협력은 올림픽 관련 사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휴대폰 기기

현재 중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기기는 노키아의 기기이다. 노키아의 주요 목표는 아시아 지역, 아니 중국이 최대목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 지역에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삼성휴대폰은 유럽과 미국지역에 그 힘을 투자하고 있어서 중국에서는 겨우?! 2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삼성 휴대폰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혹자는 한국에서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개조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한국에서 나오는 최신식 휴대폰을 금방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미 세계화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휴대폰 기기발매는 길어야 6달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제한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개조를 하면 정식 AS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서 가지고 온 휴대폰이기에 중국어 문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말은 중국애들과 놀지 않겠다는 말이라고 해도 다를바가 없다.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너무나 많다.

중국에서는 GSM방식이든 한국의 CDMA방식이든 기본적으노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 카드를 사용한다. 또한 대부분의 요즘 휴대폰은 자동적으로 GSM방식과 CDMA방식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나와있다.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듯이, 다양한 중국기업의 짝퉁폰들 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짝퉁폰들은 품질이 너무나 떨어지는 관계로 사용하면 깊이 후회하게 된다. 또한 가짜 배터리도 많이 있다. 가짜 배터리는 정품 배터리에 비하여 가격이 30%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 폭팔할지 모르는 스릴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중국에는 다양한 휴대폰 대리점이 있다. 물론 몇몇 더 싸게 살 수 있는 지역들이 있지만 중국어가 어느정도 되지 않는 분이 가시면 오히려 더 비싸게 휴대폰을 구입하게 된다. 그냥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서 정가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3) 핸드폰 번호 구매하기 - SIM카드

한국과는 다르게 휴대폰 안에 전화번호가 내장되어있지 않다. 반드시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를 구매해야된 다. 그럼으로 인하여 쉽게 휴대폰 기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한 휴대폰으로 여러 번호을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SIM카드만 바꾸면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기에 한번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99% 다시 찾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찌되었든 이제 SIM카드를 구매해야된다. 휴대폰을 사면 그쪽에서 책자를 넘겨 줄 것이다. 그 안에 숫자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그것이 바로 전화번호들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전화번호마다 가격이 다르다. 주의 또 주의하셔야 한다. 예를 들어서 뒷자리가 8888인 번호는 중국어의 의미로 "때돈을 번다"라는 의미이기에 만원(한국돈 130만원정도)에 거래되기도 한다.

반대로 4444와 같은 경우는 "죽다 죽다 죽다 죽다"라는 의미이기에 50원(한국돈 7000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의 예전 번호도 9994로서 "오래오래오래 죽어" 정도의 의미이기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의외로 1414와 같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번호들이 나쁜 번호라는 이유로 싸게 판매되고 있다. 자세히 살펴서 마음에 드는 번호를 구하기를 바란다.



4) 휴대폰 충전하기

한국에서는 휴대폰의 비용을 나중에 지불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보통 충전카드를 사서 돈을 충전하고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세월아 흘러라~"라면서 통화를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통화요금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충전카드는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한다. 그곳에 가서 전화번호의 앞자리 "133" 를 말하면 알아서 카드를 챙겨준다. 충전카드는 50원짜리 133원 짜리 등등 다양한 액수의 충전카드가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된다. 보통 한번 충전한 돈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이다. 아무리 전화통화를 안하는 분들이라도 해당 기간내에는 대부분 사용을 다 하기 마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전카드를 사면 충전방식이 뒷면에 적혀 있다. 중국말을 아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덧 붙이면, 크게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시면 "1) 중국어" "2) 영어"중에서 영어를 선택하시면 된다.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하면 보통 처음에는 언어를 선택하고, 두번째에는 충전할 핸드폰 "1) 해당 기기" "2) 핸드폰 번호입력"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카드에 적힌 번호를 입력한다. 그 뒤에는 복권처럼 은색으로 덮혀 있는 부분을 긁어서 나오는 암호를 입력한다. 다시 살포시 #(우물정)자를 눌러준다. 이제 충전이 완료되었고 현재 충전된 금액과 현재 있는 금액을 말해준다. 다시 #(우물정) 눌른다. 이제는 그냥 끊으셔도 된다. 그리고 다시 문자로 해당 사항을 알려준다.



5) 휴대폰 사용 팁팁팁!

1- 중국은 국내에서도 로밍 서비스을 해야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 국에서는 漫游(만요우 manyou)가 로밍 서비스라는 의미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로밍서비스는 국외로 나갔을 때에나 사용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땅 넓기로는 누구 하나 부럽지 않은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의 개념은 좀 더 복잡하다. 만약 본인이 베이징에서 휴대폰 번호를 구매했다. 그렇다면 본인에게 베이징 지역은 사용지역이 된다. 만약 이 휴대폰을 가지고 칭다오나 심천을 갔다고 하자. 그렇다면 자동적으로 베이징에서 사용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된다.

예전에는 이 국내로밍서비스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이곳저곳으로 출장을 자주 다시는 회사원분들은 각 지역의 휴대폰 번호를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8년부터 정부와 소비자들의 압력으로 중국 국내 로밍 서비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2- 아껴야 잘산다. - 광고를 듣고 싸게 통화하자.

한국에서도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중국에서도 통화전에 광고를 듣고 싸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전화번호 앞에 리엔통은 "96531" 이동은 "12593"을 붙여주면 된다. 최신형 휴대폰은 이러한 번호를 위하여 앞에 자동으로 번호를 붙여주는 기능이 있다. 햅틱도 당연히 설정할 수 있다.


3- 중국에서 한국으로 문자를 보내자.

해당 서비스는 리엔통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휴대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한글문자를 보낼 수 있게 한다. 가격도 기존의 국제 SMS에 비하여 매우 싼 가격이다. 한국에 애인을 놔두고 온 불우한 장거리 커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easy8682.com/ 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이 글은 애니콜 햅틱폰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애니콜 햅틱폰 관련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시리즈로 7개의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나 걱정하실 분들을 위하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절 믿어주십시오.

1) 중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
2) 중국의 통신시장. 그 전쟁 속으로...
3) 절대명제 : 살아남아라! - 2008년 중국 핸드폰 시장 전망
4) 한중일의 휴대폰 문화
5) 중국의 짝퉁 휴대폰에서 미래를 본다.
6) 중국 통신 시장에 뛰어들다! (중국진출 한국휴대폰기업 인터뷰)
7) 중국인이 말하는 삼성 핸드폰
(해당 사항은 조금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Anycall Haptic People


아..민족주의! 이 동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문을 흘렸을 중국인들.
그리고 내용만 조금 바꾸면 똑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 한국인들.
아아! 너무나 위대한 민족주의여!


현재 중국과 CCN과의 모습은 참 재미있다. CCN은 사과를 했다. 하지만 중국은 CCN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하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아닌가? 한국과 일본간에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이다. 해당 일은 정확하게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사과 안한다고 중국 정부는 중국주재 CNN 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아...이건 니가 잘못하는거다.(안 그래도 언론통제로 말 많은데 압력이라니...)

위 동영상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상대 방송국이 오보였음을 사과했다는 건 결코. 절대. 말하지 않는다.
2) 주식폭락등의 다양한 일들이 외국자본떄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그럼 서브프레임을 당해서 경제가 휘청거리는 미국은 어떤 외국자본의 침공때문에 그러는가--)
3) 물가 상승도 싹다 외국 자본의 문제다. (그동안 국가에서 억지로 물가를 잡고 버텨서 그렇지. 상승하는게 당연한 거다. --)
4) 일어나라! 중국 청년이여! 뭉쳐라! 중국인들이여! 외국과 싸우자!

이런 글들 어디서 많이 본 것이 아니던가? 왠지 어디서 본거 같지 않은가? 이렇게 말하시면 일부 극단주의자들이나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국분들을 이야기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도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어이없는 민족주의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해야될까?



일단 티베트 승려들도 절대 선인이 아니다. 그들도 분명한 사람이고 폭력행위를 할 수 있다.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무시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꺼꾸로 중국인들은 왜 간디의 아래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폭력행위를 했음에도 간디가 존경을 받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 진실로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원나라시대부터 티베트는 완전한 독립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속국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있어왔다.

종교와 풍습의 자유를 원하는 티베트와 실질적인 통치권을 원하는 중국간에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가능하기만 한다면, 21세기의 재미있는 실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본인조차 실험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없다. 이러한 실험은 결국 힘쎈 자가 이기는지라...


그리고 한국분들. 이것이 민족주의다. 다른 이성적인 부분을 모두 무시하는 민족주의가 이것이다. 위의 동영상을 보고 역겹고 웃기다고 생각하는 만큼! 한국의 민족주의도 그 정도로 심하다. 먼 헛소리냐고? 본인도 이런 말이 본인만의 착각에서 나온 말이기를 바란다.


한국인들아! 우리 이 기회에 중국 현재 모습을 참고해서!
한국의 민족주의를 벗어버리는것은 어떻겠는가?
한국인이 아닌 인간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중국정부는 작년말 공휴일을 변동하면서, 청명절과 같은 전통 명절을 국가 공휴일로 바꾸고, 기존의 노동절의 장기 휴일을 단축 시켰다. 이런 정책의 목적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을 지키고자고 하는 노력이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청명절은 기본적으로 조상의 묘에 가서 묘정리를 하는 명절이다. 그리고 정부는 모든 매체를 통해서 이러한 전통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명절의 내용보다는 그냥 하루의 휴일이 생겼다는 것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아싸! 노는날 생겼다! 놀자! 청명절은 먹는건가?"

 

우리가 주의해야될 점은 이번 중국이 청명절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대문화(상층문화)가 소문화(하층문화 혹은 민간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러한 대문화의 시도가 그동안 좌절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러한 대문화의 시도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일정정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소문화는 어디까지나 민간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지는 문화이다. 전통문화라고 하지만, 그것을 반드시 지켜야 되는가? 어차피 소문화도, 전통문화도 계속 변해가는 현실의 반영일뿐인데 말이다. 과거의 일정 시점을 잡아매어서 억지로 유지하는게 과연 필요한 일인가 생각해본다.

 

 

2일전에 올렸어야 되는데 다 써놓고서는 올리는 것을 까먹어서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역시 바로는 건망증의 황제라고 할까?!

  • 해당 글은 감정적인 면과 인도적인 면이라는 것을 최대한 부정하며, 현실적인 이익만을 바라보면 작성하려 노력했음을 우선 밝히는 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티베트 사람이 독립을 원하면 독립을 시켜주어야된다고 생각하는 파입니다. 그럴 수록 현실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1. 티베트와 중화인민공화국
    1) 민족독립문제 - 경제적문제
    티베트는 중국의 5대 소수민족 중에 하나인 장족(藏族)가 밀집하여 살고 있는 곳이며, 동시에 新疆신장과 더불어 소수민족 독립운동이 활발한 곳이다. 중국의 민족 문제의 핵심은 중국의 구성하는 56개 민족 중에서 한족(漢族)이 전체 인구의 무려 92%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55개의 민족이 현재 중국영토의 60%에 분산되어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현재 중국에서 소수민족이 분리 독립하면 지금의 중국영토는 반쪽이 나버리는 것이다. 특히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티베트와 신강 위구르 지역을 합치면 현재 중국 영토의 30%을 넘어버리는 무지막지하게 큰 땅이다.

  • 티베트는 잘봐주어야 관광자원밖에 없지만, 신강의 경우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2007년 한해만 하더라도 2648만배럴의 석유와 210억5000만입방메타의 천연가스을 뽑아내었다고 알려져 있다. 티베트를 독립시키면 안그래도 주기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나는 신장 위구르 지역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신장이 독립하면 위의 막대한 지하자원은 꽁짜로 쓸 수 없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동에서 들어오는 안정적인 석유-가스 라인이 안보상이나 경제상으로 큰 문제가 된다.

  • 그 외에도 내몽고의 목축자원은 그렇다고 하고, 소수민족의 밀집지역 운남이나 삼림자원의 보고 동북지방등등. 소수민족지역은 자원의 보고이다. 그러니 한놈이라도 설치면 안된다.


  • 2) 군사상의 문제

  • 만약 티베트이 독립한다고 가정해보자. 티베트의 망명정부가 인도에 있을 만큼 인도와 사이가 좋다. 그런데 인도와 중국이 싸움이 났다. 그럼 중국은 어떤 상황에 빠지는가? 티베트는 기본적으로 고지대이다. 위로 올라가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아니면 내려오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1차적으로 노릴 사천지구는 군사적이 전통적으로 그리 강한 군구도 아니다. 한마디로 중국 입장에서는 피곤해진다.

  • 반대로 지금 현재 중국이 티베트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난 인도와의 국경분쟁에서도 판정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현대전. 과학전이라고 말을 하여도 지리적인 이점은 아직 너무나 강력하다. 특히 티베트처럼 험난한 지형일 수록 말이다.




  • 2008년 3월 10일 1959년 티베트 독립운동 4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티베트 승려(수도승) 600여명의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로 시작되어 2008년 3월 14일 티베트 독립운동 시위대가 중국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게 되었고,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사태가 격화되었다.



       2. 중화인민공화국의 단기적 대응

    1- 언론 통제,인터넷 통제

    모든 중국 보도매체에서 해당 내용 보고 금지. 외국기자(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티베트 출입통제. 유투브 접근 통제. 구글에서 티베트 사건에 대한 검색결과 출력 안되고 있음. 그 외의 대다수 외국 보도 매체 홈페이지 접근 통제. 관련 게시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삭제.

    2- 강력하고 빠른 현지 통제

    티베트에 가장 강력한 수를 두고 있다. 군대를 투입하고 있고, 그 수단은 계엄상태에 준한다. 더도 말고 천안문사태때가 생각이 난다.

    3- 정치-외교적 노력

    해당 사건이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림픽위원장도 정치와 스포츠는 다른 일이다라면서 해당 일이 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

    * 냉정한 외교적 현실에 대해서

    올림픽의 정신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세계적인 여론을 어느 정도 말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국제정치는 여론으로 변동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은 세계의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직접적인 경재문제가 연관되는 상황이고, 미국도 현재 달러화 안정이 핵심문제인 상황에서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기대하지 마라. 올림픽 정신은 없다. 냉정한 현실만이 있다.



  • 3. 티베트의 독립 방법: 현재의 중국의 정치력, 외교력, 경제력을 생각하면 티베트의 독립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티베트가 독립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 1- 중국내부붕괴 - 경제문제

    중국에서 현재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가 커져서 중국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빈부격차를 三农问题라고 하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의 정권붕괴의 시초는 어디까지나 민중봉기로 나타났고, 현재 어느 정도의 언론통제가 되는 상황에서도 몇몇 증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도 바보가 아니기에 이런 차이를 매울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중국의 경제성장이 잠시라도 휘청거린다면 그 순간 연쇄적으로 빈부격차로 인한 불만이 쏟아져 나올듯 보인다.

  • 경제문제의 다른 면으로는 남북격차가 있다. 상하이(상해)와 양광(광동과 광서) 그리고 홍콩을 잇는 중국의 남방삼각지대에 비하여 북방의 경제력은 매우 빈약하기 그지 없다. 예전에는 베이징(북경)과 동북지역의 공업 연계가 매우 강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쇠퇴하였다. 더욱 문제는 남방삼각지대의  군구의 군인들이 지역 경제인과 연결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정부가 빈부격차의 해소를 위해서 남방에서 많은 세금을 거두어서 서북쪽에 투자하고 있는데, 만약 남방삼각지대 상인들의 불만이 한계점에 이르면 독립전쟁의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 2- 인도 성장

    그 다음은 인도가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해서 과거의 중국과의 국경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경이다. 이 경우 인도의 입장에서 티벳이 독립되어 있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인도의 경제성장이 아직까지는 둔하다는 점과 인도에게는 아직 파키스탄이라는 주적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금 가능성이 떨어져보인다.


  • 3- 민족소요

    그 외에 여러 민족에서 다발적으로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경우인데, 그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신강지역은 충분히 그런 일이 발생할 것 같아 보이지만, 티벳과 신강을 제외한 다른 소수민족의 경우 현재 중국에 만족은 못해도 특별히 독립하자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티벳과 신강의 문제라면 해당 지역이 변두리이니 어느 정도의 외국인 통제만으로 무사히 넘길 수 있을듯 싶습니다.



  • 4. 잡상
  • 1) 중국의 수명

  • 중국의 역대 왕조의 평균 수명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의 넓은 땅과 인구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조건들은 나라가 발전되는데에도 유용하게 작용하지만, 나라를 유지시키는데에 큰 걸림돌이 된다. 한국에서는 빈부격차라고 말하고 중국에서는 三农问题라고 말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중화인민공화국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물론 중국 국가지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특히 후진타오정부의 경우 이 빈부격차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


  • 2) 티베트 독립을 원하는가?

  • 본인은 스스로 원하는 자에게 원하는 것을 주라는 주의이다. 티베트 사람들이 독립을 원한다면 본인 두손 두팔을 들고 독립을 지원해줄 생각이다. 하지만이것은 어디까지나 물질문명에 찌든 사람의 생각이긴 하지만, 티베트의 독립의지를 꺽기 위해서 중국은 티베트에 대량의 지원을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많은 티베트 사람들의 기본적인 의식주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티베트 사람 중에서도 독립을 원하는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 물론 아직 대다수의 티베트 사람들은 독립을 소원한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닐까? 티베트의 관광자원은 본토에서 옮겨온 한족에게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부가 티베트 일반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가 된다면 독립의지가 꺽이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보았다.


  • 3) 중국이 범죄국가? 올림픽의 자격?

  • 모든 국가는 모두가 범죄국가이다. 국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심지어 자신의 국민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그것이 현대 국가라는 괴물이다. 그리고 올림픽은 단지 국가간의 대리전일뿐이고, 경제적인 역할을 하는 큰 행사일뿐이다. 평화의 축제가 광고문구가 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는 사실이 아닌가?


  • 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없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일에 그리 열정적이지 않다. 이번 일로 전세계규모의 티베트 지지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안하다. 본인도 그랬으면 하지만, 그러기에는 인간이란 존재는 그리 착하다지 않다. 그냥 이렇게 쓸데 없는 잡상들만 적을 수 밖에 없구나...

  • 다음의 메인에까지 걸려버린 해당 사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반중감정만을 자극시키려는 헛소리를 메인에 걸어버린 다음에게 건의해본다. 저런 민감한 내용은 정확하게 확인하고 메인에 걸어라. 제발!!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사형집행국으로 오명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형집행이 살인과 마약 그리고 부정부폐에 대해서 행하여지고 있다. 특히 부정부폐에 대한 항목은 한국이 오히려 배워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범죄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최소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생겨나는 범죄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더욱 무서운 펜으로 다른 이를 죽이는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될 것인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폐를 저지르는 것은 그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국가 정부에 대한 불심감을 높이는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한국에서 부정부폐하고 사과상자 나르는 행동이 걸릴 때마다 모두가 "저런 새끼는 죽여야지"라는 것을 실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강한 권리에는 그만큼의 의무가 따라 붙는다고 생각하기에 지지하는 바이다. 


    다음 메인에 걸렸다 해당 사진의 웃기는 핵심은 이 구절이다. "큰 스타디움에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 있고.. 그 한가운데서 바로 사형을 집행하는 풍습..정말 엽기 그 자체가 아닐까 한다." 한마디로 해당 사실 없다.

    중국의 사형도 비공개로 진행이 되며, 현재 총살을 시행하지 않고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범죄자들의 공.개.공.판.자리이다. 그리고 이미 실질적인 공판을 거친 보여주기식 공판자리이다. 이런 범죄자가 되지 말라고 선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사람 죽이고 그러지 않는다. 물론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중국은 확정된 범죄자의 인권은 완전히 무시한다. 모자이크나 그런것도 해주지 않는 것이 중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인권을 무시해도 공개된 장소에서 총살은 헛소리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과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그 막강한 권력을 생각하지 않고 이런 자극적인 소재를 무조건 적으로 메인에 올려놓은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게시자는 분명히 중국에서 공개 사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했을 것이 분명함에도 고의적으로 반중 정서를 일으키려는 의도에서 실제 사실을 왜곡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중국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문제점을 보면서 한국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물론 반대로 중국의 좋은 점을 보고 한국이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은 중국이 무서워요"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염두해주었으면 한다.




    * 중국에서는 사형 당하면 장기이식에 쓰이나요?

    네. 그리고 아니오. 사형된 시체에 손을 대는 것은 최악의 범죄중에 하나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빼돌려지고는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장기가 급할때 쓰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단지 욕하기에는 뒤끝이 있지요. 덕분에 티엔진(천진) 경기가 호황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급하게 장기가 필요할땐 티엔진으로~~~ 무슨 광고도 아니고..후...

    한 판례입니다. 사형집행인과 사형관리 의사가 서로 짜고서 사형수을 일부러 완전히 죽이지 않고 살짝 빗나가게 총을 쏘아서 더욱 많은 장기를 건져내었습니다. 또한 이런 행위는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재판정에 서게 되었는데, 이들에게 내려진 판결은 "공무집행유기"죄였습니다. 덮어주기 행정이라고 북경대의 모모 법학과 교수님은 법률대로만 해석하면 당연히 "일급살인"죄가 된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본문 주소는 이미 깨져 있습니다. 괜히 이거 올렸다가 중국쪽에서 차단당하는것은 아닌지 불안하군요. 일단 해당 문장은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티벳에 관련된 모든 글은 거의 다 삭제중이다.

    2) 네티즌들은 어떻게든 해당 사실을 알아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해당 글의 간략하게 요약하면 현재 티벳에 있는 중국인 네티즌이 현장 소식과 관련 이야기를 적어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티벳 독립을 주장한다고 하기는 상당히 무엇한...오히려 중국과 티벳은 한나라이다라는 것을 은근히 내포하고 있어 보입니다.  물론 정부에 대한 비판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독립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삭제처리라....



    急转:来自Qzone的西藏骚乱亲身经历(抱歉,由于死腾讯关闭了该空间,图片已经无法显现)

    2008年3月16日 21:33:41 发布:langwu

    本文章来自Qzone:http://user.qzone.qq.com/115688902/blog/1205651391(为了表示对笔者的尊重,我把全文转载了过来)

    希望如实报道西藏事件,投票希望政府能否使用强权武力解决此问题,以上纯属个人观点本人将不承担任何法律责任

    同意动用强制武力
    不同意动用强制武力



    希望大家看好后能回复一下
           我们的西藏爆发了1987年以来最严重的反中国暴乱。所有海外媒体都进行了报道。政府说是极少数人的骚乱,但我从海外媒体看绝对不是少数人。看到有人在中国的土地上焚烧中国国旗的时候真想杀了这些闹独立的垃圾。强烈要求政府打击。
    2008年3月14日,西藏历史上乃至中国历史上会永远记住这一天。在新世纪已经走过的2008年3月,暴徒公然走上街头焚烧寺庙、商店,殴打其他民族,瞬间拉萨接头黑烟四起,人心惶惶。
    报社停刊,机关放假,小去关门,城市的车辆几近绝迹……这是共和国的土地上?这是共和国的土地上暴徒对拉萨发生的公然挑衅
    这一天的下午14时,时间定格在了这里,我突然接到拉萨公安朋友的来电,问我在哪里?我说我刚从布达拉宫管理处文物研究室旺加老师处查“九住心”的资料出来,他告诉我马上往外看,只见大昭寺方向浓烟滚滚,随后我的耳边就是警车和救护车的尖叫声。
    当我行至小昭寺与拉萨市公安局斜交叉路口时,小昭寺的上空浓烟已经遮蔽了街道,还能看到火苗伴随黑烟上窜……随后就是武警部队的救护车突然自黑烟处冲出来,一路沿着色拉路向武警医院呼啸而去,我的眼睛看到了救护车里头戴钢盔的特警排坐两边,相信中间有人已经受了重伤。
    据从权威人士的了解,暴徒的标签是一些被收买的二十岁左右的年轻藏族人,他们首先开始呼喊口号,然后开始按照计划点燃小昭寺附近的车辆,随后他们冲进周围的商店,见货物就抢,然后烧毁数十间商店。
    当我的车行至小昭寺路口时,地上满是一两公斤左右重的石块,前方一辆来不及离开的出租车已经被烧毁到只剩下一个骨架。
    事实上,打砸抢烧的事态是突然的恶化,这让维持秩序的警察措手不及,因为他们没有任何招架之力,连保护自己的枪支都没有,结果有20多名警察受伤送院。
    当我把同车的西藏自治区社会科学院韦素芬副处长送回西藏自治区社会科学院大院门口时,看见了她的爱人正要去上班,我们说别去了,一会儿政府就会下紧急通知,全市一切都要停下来。此时,小昭寺周围的商店已经全部关闭了。
    当我行经拉萨市公安局时,很多警察站在大院里,地上依然满是石头,可以想像这里曾经遭遇的袭击。这里的遭遇我在随后得到了证实,在拉萨从事商业贸易的叶任棠打来电话,我看了时间是14时33分,他告诉我好不容易才回到家,脸上被石头滑割了一下。
    回到家中,看到大昭寺方向的浓烟连续两个多小时不散,我在内心担心小昭寺的命运。小昭寺是文成公主亲自主持盖的寺庙,是汉藏两民族友谊的千年见证人。
    14时40分,权威部门一领导发来短信:不要出门。这四个字令我感动。15时35分,西藏军区一位朋友发来短信:注意你自身的安全,不是工作需要,不要出去,担心你!
    令我感动的依旧是这几个字。
    我家住在拉萨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驾驶员要赶到布达拉宫附近去接他的太太回家,我告诉他千万要小心,虽然车是不能开到街面上去了,他决定步行5公里去接他太太。当他走后,我立即跑到二楼看一下情况,突然发现近处也冒起了黑烟,黑眼升起之地就在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我立即打电话给驾驶员告诉他最新的情况,突然他的电话却处于无法接通状态,我于是拼命地打电话,结果依然不通。几十遍后终于通了,他突然告诉我现在已经返回我居住的安居院了,正走到在大门口了。此时大门已经关闭,只允许人进出。他说藏热路和纳金路的交叉口几辆车被暴徒点着了。
    可能是由于做记者十年的缘故,我想来想去,还是决定冒险前往一看,17时54分,我走到了离点火点只有两百米的距离,看到一些暴徒正在焚烧百益超市门前的汽车,十字路口依然有一辆汽车被点燃,周围聚集两三百人在看热闹。17时56分,特警的车辆呼啸赶到,暴徒大概有十几个人四散逃去。但特警并没有追赶,因为前面300米处的新江苏大道口又有两辆出租车被点燃,随后我看到在我的身边一个满脸是血的汉族女子奔跑远去。
    我注意观察,西藏地区最大的超市集团百益纳金路店的门面已经全部被砸毁,里面一片狼籍,周围的店面也无能幸免。在藏热路,只有一个卖藏式陶瓷店卷闸门半开着,似乎他们根本不怕骚乱分子的袭击。
    一辆出租车正从我的身边疾驰而过,可是玻璃已经被砸碎了,甩到了地上,似乎告诉我这是他无言的结局。也许一天的辛苦白赚了。
    此时,短信一个接着一个,告诉我出门注意安全。一个生意人打电话告诉我,这种骚乱要持续多久?如果时间太长,我就不在拉萨做生意了。
    东部拉萨的主干道上聚集了大量的拉萨党政机关,就在附近,我看到拉萨城的上空冒出不同方向的黑烟。
    我将情况告诉远在内地的母亲,她很担心我,说一定要注意安全,我从内心感谢父母的牵挂。
    我突然想起这次指挥制止骚乱的一个曾经领导说,由于上级要求打不还手,很多十七八岁的武警战士都受伤了,他们是为国家而受伤……
    百年前,鲁迅说看客的脸是那样的让人难受,从而弃医从文。今天在骚乱的现场,我依然能够看到很多人像在感受“大片”的氛围,看着骚乱分子烧着汽车……
    当骚乱分子一有人跑,看客们立即狂奔四散,生怕自己受到伤害。虽然我也不例外。但我曾是记者,我遗憾我不能跟随特警、武警亲历“骚乱”,没办法用眼睛和笔记录他们的种种罪恶,但我看到了,虽然今天我已经不是记者,但我有一颗时刻准备战斗的心,让他们的罪恶放在阳光之下。
    写完上述文字,我再回头看一下中国外交部网站今天即2008年03月14日05时23分向全球公开的新闻:
    2008年3月13日下午,外交部发言人秦刚举行的例行记者会,有记者问:近期出现了很多针对西藏问题的游行示威,我想这类事情以后会更多,这是否有可能促使中国改变在西藏问题上的立场?
    外交部发言人的讲话却说到:近日,拉萨市的少数僧侣连续滋事,企图制造社会动乱,这是一起由达赖集团精心策划、企图将西藏分裂出去,破坏西藏人民正常、和谐、平安生活的政治图谋。
    经过当地政府和寺院民主管理委员会做工作,目前拉萨市局势平稳。我想强调的是,49年前,西藏开始实行民主改革,百万农奴翻身解放。49年来,西藏发生了翻天覆地的变化。维护国家统一、民族团结、社会和谐,是西藏各族人民的共同愿望,达赖集团的图谋是注定要失败的,西藏的发展进步是任何势力也阻挡不了的。
    这段话让我思考了很久。他说:“你怎么知道还会有更多的事件要发生,你是根据什么得出这样的结论。但是我可以告诉你的是,中国政府维护国家的主权和领土完整的决心是坚定的,广大的西藏各族人民拥护国家统一、民族团结的态度是坚定的。我们将坚决反对一切企图将西藏分裂出去的图谋。你希望看到的事情不会发生了。”
    “你希望看到的事情不会发生了。”这句话刺痛了我的心,因为就在此新闻被正式公布不到8个小时,拉萨发生了自1987年以来最严重的骚乱,外交部发言人的话放在这时候,我觉得像个笑话。
    从另一个角度来说,记者尖锐的问题是否就是我们国人经常说的良药苦口?
    3月14日,又是“3·14”。2006年的“3·14”是我来拉萨刚工作两天时发生的震惊中央的甘丹寺砸毁护法神事件,2008年的“3·14”,是我来拉萨两年又两天的日子,我亲历了拉萨1987年以来最严重的骚乱。
    晚上20时20分,外面又传来几声爆炸声,今夜有多少公安、武警无眠? 
    在看几张CNN发的图片吧~
    (图片已被腾讯官方屏蔽,抱歉)
    大家都到此空间看看吧,发表下自己的意见,谢谢了!(除此之外,我们也是无能为力了)

    미리 언급해 둘 것은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나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반한정서입니다. 생각 없는 반한 글을 보면 비판하는 중국인도 있음을 반.드.시.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중국 민족주의자들의 일부분을 소개하며, 그를 통해서 한국의 민족주의를 되돌아보려는 목적입니다. 해당 글을 보시고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의 민족주의는 어떻게 보일까 한번 되돌아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中国统治朝鲜半岛长达1000年.

    别以为把汉城改成首尔就可以摆脱中国的统治.

    绝大多数韩国人体内都流着中国人的血.

    可以说是MADE IN CHINA!!

     

    중국은 1000년넘게 조선반도를 통치해왔다.

    한성을 서울로 바꾸었다고 중국의 통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한국인들의 몸에는 중국인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

    쉽게 말해서 MADE IN CHINA 다.

     

    이런 글을 중국 인터넷에 있는 반한글 중에서 하나를 뽑아왔을뿐 그 외에 다른 글도 많이 있습니다. (저 글은 제가 UCC를 돌아다니다가 마침 보인 글이기에 뽑아온 것입니다.) 저는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 대해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친한파 : 한국의 경제발전을 배워야된다는 파로서, 특히 한국 드라마가 유행한 뒤에 많이 생겨났습니다. 중국에서는 哈韩(하한)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해당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그리 강력한 글을 쓰지 않습니다. 단지 반한파들이 글을 쓰면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소리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친한파는 지금 글의 목적이 아니기에 이정도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1

    유일하게 반한파가 거의 없는 내용이 하나 있긴 있습니다. 축구죠. 혹시라도 반한파가 한국 축구를 욕하면...친한파가 아주 새콤하게 비꼬아 줍니다. "한번이라도 이기고서 이야기 하라고-_" 하지만 해당 일은 워낙에 중국 축구협회와 중국 대표선수들이 중국 축구팬들에게 욕을 먹어서 생기는 반사이익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 축협과 중국 대표선수들은 외국인인 제가 봐도 불쌍하게 욕 먹습니다.

     

     

    2) 반한파 : 물론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원래부터 한국을 무시하는...아니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민족이고, 조선인민공화국을 형제국가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한은 그들에게 있어서 50년도 지나지 않은 한국전쟁에서 적이었던 존재입니다. 이 3가지 사항이 모여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다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한파가 늘어나면서 더욱 그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 저의 경험적 생각입니다. 현재 그들의 주요 까댐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까댐에 대한 대략의 내용을 적겠습니다.

     

    바로의 잠깐 욕시간! (으응??::)

    한국어에서 중국인은 짱깨, 일본인은 쪽바리 라고 욕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은 "조센징", 중국인은 "지나" 라고 욕합니다.

    중국에서 일본인은 "소일본", 한국인은 "고려새끼" 라고 욕합니다.

     

     

    (1) 고구려문제 : 사실 중국의 국사 교육으로는 고구려나 발해는 당연히 중국의 역사입니다. 물론 한국의 국사 교육으로는 한국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둘이 충돌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욕의 근원이 된 것은 한국에서 난리가 일어나고, 해당 사실이 와전되어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중국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국사교육을 이해한다면 싸울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민족주의 교육이 벌어지는 양국가 모두에서 매우 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고구려 문제로 중국인들과 말할 일 있다면 제가 몇가지 조언을 드려도 될까요?

    1. 왠만하면 이야기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회피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그 중국인과 친하게 지내는 것 자체로 고구려 문제는 거의 자동적으로 해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친한 사람의 나쁜말은 원래 하기 힘든 법입니다. 고구려는 한국땅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울컥 합니다. 이렇게 한번 울컥한 사람 다시 중립?!으로 되돌리기 힘들더군요. 그냥 밥이나 혹은 술이나 한잔 하면 된답니다. 그럼 다른 사람의 앞에서는 저도 모르게 당신을 옹호하게 되죠.

     

    2. 이야기 하시겠다면, 중국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국에서 고구려와 백제를 한국의 역사로 어릴때부터 배우듯이, 중국에서는 해당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배웁니다. 이것은 국사라는 것 자체의 문제이지만, 건너 뛰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인들의 머리 속에는 한국인들처럼 당연히 우리 역사 아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앞에다 대고 고구려는 무조건 한국 것! 이라고 말하신다면 돌아오는 것은 분노뿐일 것입니다.

    그냥 조용히 한국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투로 설명해 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들은 어릴때부터 고구려가 한국 역사라고 배워왔다. 한국인들은 고구려를 자신들의 선조라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중국은 어쩌고 저쩌고"가 등장하지 말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특별히 반발할 대상이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3. "고구려는 대한민국만의 것!" .......참아주셔요.

    이렇게 해서 설득당한 중국인....제 미약한 경험으로는 본 적이 없군요. 반발을 하면 반발을 하죠. 정확하게 역사적인 배경으로 설명을 한다면 중국인의 것도 되고, 한국인의 것도 됩니다. 위의 말은 학술적이지도 않고, 단지 무지막지하게 감정적인 발언일 뿐이지요.

     

     

    (2) 그 외 역사 문제 : 몇몇 한국 네티즌들이 얼마전에 스파게티는 중국이 원조다라는 기사에서 보인 반응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사건때 한국 네티즌들은 "짱깨는 맨날 모든 것의 원조가 지네라고 지랄하네"정도의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됩니다.(냉정하게 말해서 스파게티의 원조는 중국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면기술자체는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간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면기술을 이탈리아에서 독창적으로 응용하여서 스파게티를 만들었죠.) 그리고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목판인쇄(무구정광)같은 문제나 단오절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무구정광과 같은 경우, 해당사항은 아직도 양국간에 논쟁거리입니다. 무구정관은 현재까지 발견된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물입니다. 문제는 무구정관의 낙양에서 인쇄된 것인가? 아니면 한국에서 인쇄되었느냐 입니다. 그리고 어느 쪽도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705(혹은 706)년 낙양인쇄설과 한국의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751년 불국사 석가탑에 안치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해결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2. 단오절과 같은 경우 : 단오라는 단어자체의 유래는 보통 중국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단오절은 우리것인데 왜 한국이 마음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을 하느냐고 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한국이 등록한 것은 "강릉 단오"입니다. 강릉에서 단오날 벌어지는 제사를 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한 것이지 단오절을 등록한 것이 아니랍니다.

    중국인들에게는 단오제가 아닌 단오절을 등록한 것이라고 말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한국에서는 단오제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강릉지방에 단오제가 정착을 하여 자신들만의 단오절 풍습을 만들었고, 그것이 강릉 단오제로 불리면서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공자의 경우 : 이유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한국만큼 유교의 전통을 지키는 곳이 없다라는 말이 와전되어서 생겨난 말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유교의 전통...중국보다 한국이 더 많이 보존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2- 공자가 동이족이라는 분들입니다. 공자의 출생지가 노국이었고, 그곳은 환단고기을 믿는 분들에게는 동이족의 영역이었고, 그러므로 인하여 공자도 동이족이라는 이론에서 시작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자가 동이족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은 중국분들에게 되물어보시면 됩니다. 어디서 나온 소리냐고? 왜 공자가 한국인이냐고 말이죠. 공자가 동이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이유를 잘 설명해보셔요.

     

    4) 한자의 경우 : 얼마전에 중국 신문에 보도된 사항입니다. 한국이 한자를 문화유산으로 신청했다는 사항입니다. 해당 사항은 완전한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열혈적인 국가 민족주의자들은 분명히 한자도 한국의 유산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증거나 논리가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딴지를 거는 중국인이 있으면 오보였다고 말해주면 됩니다. 길게 설명하려면 "한국에도 중국처럼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해당 사항을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목소리일뿐이다."라고 말해주어도 되겠죠.

     

    5) 백두산 or 장백산 : 이 부분에 와서는 더이상 할말도 없어집니다. 한국의 경우 백두산이라고 교육을 받아왔고, 중국의 경우 장백산이라고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한국정부는 중국지도에 백두산이라고 명시할 것을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정간섭이 되죠. 단지 자신들이 백두산이라고 부르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이지요.

    굳이 싸우고 싶으신 분들은 청나라 시기와 한국의 고대 문헌에는 분명히 백두산이라고 적혀 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특히 청나라와 대한제국이 국가분계선을 그을 당시에 분명히 백두산이라고 명기해있습니다. 단! 다른 청나라 기록이나 다른 중국 고대 문헌에 장백산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로 같은 지역을 부르는 다른 지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논리적이겠죠.

     

     

    (3) 서울과 한성(首尔与汉城)

    예전에는 서울은 한양이라고 불렸었죠. 중국에서는 汉城(한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앞자리의 한은 중국 한족할때 한입니다. 그러니 중국인들에게는 어느 정도 해당 지명에 대해서 "원래 중국것이라서 그래"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는 여지는 남긴 것이죠.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한강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백제(百濟)가 동진(東晋)과교류하여 중국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한강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고쳐서 한수(漢水)라 불렀으며, 그 뒤부터는 옛 이름은 차츰 없어지고 마침내 한수(漢水) 또는 한강(漢江)으로만 불리워졌다. 한강(漢江)은 본래 우리말의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한"은 "크다,넓다,길다"는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고어(古語)로 크고 넓은 강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경강(京江)이라고도 불렀다"

    한성의 유래는 조금 복잡합니다. 어떤 이는 한사군에서 왔다고도 하고, 또 다른 어떤이는 한강에서 왔다고도 합니다.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든 중국과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측에서 저런 오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서울시가 바꾸어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바꾼 것인지 구체적인 과정은 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서울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맨 처음 번역한 중국네티즌의 글처럼 해당 일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중국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왜 서울이라고 불러야되느냐고 말이죠. 솔직히 저도 중국말을 할때는  汉城(한쳥)이 입에 붙어버려서 首尔(쇼우얼)이 아직 습관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냥 저런 말을 보면 그냥 웃는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2

    중국은 자기네 맘대로 지명 가져다 붙이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발음에 맞추어진 방식이죠. 그리고 현지 발음은 사실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위싱턴을 화셩뚠이라고 부르거나 베를린을 보린이라고 하는 것은 차라리 속편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서울을 뺀) 모든 지명은 현재 중국어 한자 발음 그대로 지명을 읽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 담당자는 어떻게 한청을 서울로 바꾸었을까요? 혹시나도 인연이 되서 담당자분을 만나면 술 한잔 사드리면서 내부 사정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드라마였을 것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서 말입니다. 밤 새도록 말할 내용이 넘쳐 흐를듯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긴 하지만 말이죠.)

     

     

    (4) 한글

    한국이 자랑하는 문자 한글입니다. 저는 이제 할 줄아는 언어라고는 중국어밖에 없고, 그냥 문자와 발음만 아는 알파벳, 키릴문자, 일본 문자(히라가나+카타카나+일본식한자)를 놓고 보면 확실히 한글이 재미있는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과학적일지 모르지만 한국어는 별로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말하곤 하는 모든 발음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한글은 가능하나 한국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한국어에는 권설음이라고 불리우는 영어로 따지면 "R" 발음이 없죠.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까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조용히 한글과 한국어는 다른 것이라고 말해주면 된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3

    얼마 전에 한글로 중국어 타자를 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합니다. 몇몇 한국 네티즌 분들은 중국을 점령해라고 하셨었지요. 그것도 중국 네티즌들에게 흘러들어가서 안 좋은 반응을 보인답니다. 그런 것을 응원하실려면 조용히 성공을 기원하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욕 할 사람들은 어차피 어떻게해도 욕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타자기를 한국식 한자와 독음을 다 아시는 어르신네들은 잘 사용하겠지만, 한국의 젊은 층과 중국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실제로 사용해 보지 못해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비라는 중국 타자방식보다 빠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잘해야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새로 입력법은 획기적으로 빨라야 하거나 쉬워야되는데 해당 타자기는 양쪽에 모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해당 자판기를 가지고 한국 문헌을 한국인이 입력한다면, 그 속도는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되어있지만 조선왕조실록도 해당 입력기가 있었으면 훨신 빠르게 입력되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입력해야되고 입력할 수 있는 한국 고전들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개발자분도 그것을 위해서 만드셨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중국에 진출할 목표라는 홍보가 인터넷에서 되었는지 의문이군요.

     

     

    (5) 그래도 반일정서 정도보다는...

    위에서 몇가지 예시를 들었습니다. 저것 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중국 네티즌들의 반한 정서가 예전에 비해서 조금 강력해 진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 드라마의 유입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감으로서 자동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안티도 인지도가 있어야 생기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나름 긍정적인 면을 찾아봅니다.

    사실 한국과 중국 네티즌의 감정의 골은 아직 그리 깊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둘 모두에게는 최고의 민족주의적 적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라는 목표가 그것입니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엔돌핀이 급속도로 전신을 순환하나 봅니다.

     

    바로의 잠깐 번역!

    해당 글은 중국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는 글입니다. 일단 보시죠.

    一韩国留学生说:我和你们(中国学生)打赌,在中国随处可见日本电器、手机、汽车,而在韩国街上你转上几天也不会看到一辆日本车--这就是日本不敢轻视韩国的理由日本松下有一位高官说过:即使我们不去拜靖国神社,韩国人也不会买我们的产品,但不管我们再怎样的去拜靖国神社,中国人照样会买我们的产品。一句让中国人从头凉到脚的话。每买一百元日货就会给日本政府送去5元钱,让日自卫队多造10颗子弹,多印8页反历史教科书。如果你买日本汽车,将来开上中国街头的日本坦克就是你造的,如果你买日本橱具,将来射穿同胞头颅的子弹就是你造的,如果你买日本电视音响,将来就会在战地喇叭中听到同胞被杀的哀鸣!请传给20个人,支持中国,抵制日货,就算没有回报,这也是你的义务!

    한국 유학생이 말했다. "나랑 도박해볼래? 중국에서는 어디서나 일본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볼 수 있어. 하지만 한국의 거리에서 몇일을 돌아다녀도 일본차는 절대 볼 수 없지" 이것이 일본이 한국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예전에 파나소닉의 한 고관이 말하였습니다. "설사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아도, 한국인은 절대 일본 상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야스쿠니를 가던 말던 중국인들은 우리 제품을 살 것이다." 참 등골이 서늘해지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번 100원의 일본제품을 사는 순간 일본 정부에는 5원이 세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본 자위대의 10개의 총탄을 제조할 비용이며, 8페이지의 역사 교과서를 인쇄할 비용입니다. 만약 당신이 일본 차를 산다면 미래에 중국 길거리에 있을 일본 탱크는 당신의 책임입니다. 만약 당신이 일본 주방제품을 산다면, 장래에 당신 동포의 머리를 뚫는 총탄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만약 일본 음향제품은 산다면, 미래의 전쟁터에서 동포들의 마지막 비명이 들을 것입니다! 해당 글을 20명에게 보여주십시오. 중국산을 지지하고, 일제를 몰라냈습니다. 어떠한 이익이 없을지라도, 이것은 당신의 의무입니다!

     

    솔직히 위의 글을 보면 웃기기 그지 없습니다.  (자동차야 한국에서는 거의 국산차 쓰고 관세가 많아서 그렇지. 전자제품에서 일제가 널리고 널려있는데!) 하지만 지금도 저렇게 믿고 있는 중국인은 의외로 많답니다. 한국인들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일본제품을 쓰지 않는 줄 말이죠. 그럴땐 저는 저의 디카를 살포시 보여준답니다. 나의 사랑 캐논 G7!!! 아...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미 자유시장경제인 상황에서 질이 더 좋다면 그것이 일본산이든 중국산이든 한국산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음...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적의 적은 친구라던가요? ^^

    한국의 반일 감정은 중국의 반일 감정보다 약하다고 자평합니다. 중국의 어떤 기사던지 간에 일본에 대한 욕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떨때 보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도 있습니다. 나름 머리 좀 돌아간다는 북경대학의 친구들도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더군요. 그리고 가끔 이성으로 무장한 중국친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는 합니다. 아마 어릴때부터 보던 반일영화와 드라마가 문제일 것이라고 말이죠.  중국은 항일전쟁 영상물가 매우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다른 영상물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현재 80년대 생들이 어릴때부터 보아 온 것은 일제에 저항하자! 일본은 나쁜놈! 인데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기도 힘들겠지요. 이것이 세뇌의 힘입니다. 한국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희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한 세뇌가 아닌지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이것을 보시고 모두 힘을 합쳐서 일본을 욕하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는 지금 제 능력껏 해당 사건의 원인과 와전 과정을 설명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 과정도 말이죠. 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이상하고 짜잘한 것이 와전되어서 이상하게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한국에 있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도 위와 같은 이상한 와전의 결과는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사람도, 중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모두가 하나의 분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이 보면 저희는 동양인일뿐이고, 동양인에서 보면 동북아에 사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리고 껑충 뛰어넘으면 저희는 한 명의 사람일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웃음 뿐입니다.

    중국인을 만나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해보셔요.

    "니 하오!" 그 순간 또 하나의 사람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元宵节(yuán xiāo jié 위엔시아오지에) 라고 부른답니다. 중국의 정원 대보름은 한국의 대보름과 같이 음력 1월 15일입니다. 하지만 한국과의 풍습은 조금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 吃汤圆








    중국에서는 이날 이면 그림과 같은 동그란 "떡국"을 먹습니다. 한국의 음식중에서는 비슷한 음식이 없어서 떡국이라고 했지만 떡국과는 조금 많이 다르답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뭉쳐서 동그랗게 해서 끓여서 먹습니다.

    2) 耍龙灯  舞狮子

       







    설명이 필요 없죠.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장면은 황비홍에서도 나오죠. 생각해보니 용등춤도 황비홍에서 나오는군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중국인 거리에서 동일한 행사를 한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에도 요코하마에서 하겠군요.


    3)   猜灯谜

    글자 맞추기 놀이 등입니다. 등에는 글자맞추기 문제가 있고, 아래쪽에 정답이 적혀 있답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 간단한 것으로 예를 들어보면,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자로 "休" 입니다. 한국의 문자에서는 나올 수 없는 놀이이지요^^

    그럼 문제 : 어머니가 아들을 꼬옥 안고 있군요.
    그리고 일본말로는 "스키"라고 한다죠?
    답은 맨 아래쪽에 적어 놓겠습니다. 무지 쉽습니다.-_-!



    4) 구글?!

    구글에서 중국의 대보름을 맞이하여서 문자 베스트 10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구글과는 다르게 중국 구글은 이런저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물론 한창 바이두와의 점유율 전쟁중이고, 중국시장이 위낙에 막강하기 때문이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1 - 年过完了吧,人跑烦了吧,钱花光了吧,心也疼了吧,短信少了吧,没人理了吧,野不成了吧,老实上班吧,幸亏还有我祝你元宵节快乐!

    2 - 额圆面嫩外表白皙,多情含蓄心甜如蜜,肤靓美体蕊红艳绿,温柔甘饴令我痴迷,十五灯夜吻你吃你!别紧张,我说的是元宵!元宵节快乐哦!

    3 - 好喜欢你的软,好喜欢你的酥,好喜欢你的粘,好喜欢你圆圆的头,哈哈,因为你是汤圆,祝你元宵节快乐!

    원래는 베스트 10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귀찮음에 나머지는 패스하겠습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구글핸폰문자베스트로 가셔서 살펴보셔요^^


    문제의 정답 : 좋을 호(好)입니다.


    제가 가서 눈팅만 하는 어떤 싸이트에 어떤 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중국 비전문가들은 중국을 숭배하지만 중국전문가일수록 중국을 혐오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숭배나 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빈둥거리기나하는 비전문가의 생각이지만, 중국은 숭배받을 만한 부분도 있고 혐오할 구석도 있습니다. 저희는 중국의 모습에서 배울 점은 배우고, 혐오스러운 점은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지요.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중국을 "숭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을 아직도 "못사는 나라" 정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중국의 경제 성장이 어쩌고 저쩌고 하여도, 한국분의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악취가 나는 화장실"이나 "위생 개념 없는 식당"과 같은 후진국 중국의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부자들의 생활은 한국의 중산층보다 훨신 좋습니다. 중국의 상위 3%의 생활을 한국 상위 3%의 생활보다 좋습니다. 그들의 소비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중국 상위 3%는 4천명이 넘습니다. 한국 인구만큼의 갑부들이 있는 것이죠.

    물론 숭배해서 소중화주의를 다시 시작하자는 소리가 아닙니다.단지 지금 한국인들은 단순한 과거의 이미지로 중국을 혐오하고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구체적인 숫자놀음이야 인터넷에서 "중국 경제성장"으로 검색만 하셔도 주르륵 나올 것입니다. 중국은 그 큰 땅과 많은 인구로 인하여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지금 현재 그 잠재력을 폭팔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드러운 떼놈"일 뿐이지요.

     

    중국에서 살고 있는 저에게 중국을 혐오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말하라고 하면 일주일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숭배할 수 있는 내용을 말하라고 한다면 피 튀기면서 일주일을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 것입니다. 숭배할 수 있는 내용이란 배울 가치가 있는 내용이기 떄문입니다. 까대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까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장점을 배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즘 중국의 싸이트에 색계 초딩 버젼이라는 이름으로 퍼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중국 네티즌들은 "할말이 없다." "기가 막힌다." 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한국보다 성적으로 개방이 되었지만 이것은 도가 좀 지나쳐 보이는군요. 나이가 약 10대도 되지 않은 아이들로 보이는데 해당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이성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것은 단지 레슬링을 따라하는 것과 같은 모방심리일 뿐이겠지요?

    하지만 왠지 모르게 한숨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몇 년 전이었던가요? 한국 초딩들의 섹스 동영상이 공개된 것이 기억이 나오네요. 냉정하게 돌아보면 어른들이 아이들의 옆에 언제나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두가지 뿐이군요. 아예 저런 관련 동영상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서 아이을 집에다가 가두던지, 혹은 어릴 때부터 성교육을 시키는 것이지요. 저 개인적으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초등학교 3학년정도부터 성교육을 시킬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유치원 전으로 변동해야될 것 같군요.

     

    * 이 사건을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이런 포스팅의 반작용이 걱정되서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4_137705.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3_135111.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2_137457.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5_137615.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9x500_174579.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9x500_175062.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7x500_172818.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8x500_160601.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6x500_167273.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403x500_158459.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4_134493.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4_134458.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1_139418.jpg


    http://img.bbs.163.com:88/photo/ca/caihuang723618/500x334_138354.jpg

    요요의 중국싸이트 校内网에 올라온 중국애의 덧글. 그냥 심심한데 이런게 있길래 해본 답변.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한국사람들에게 보여주던지, 아님 한국어를 중국어로 번역하던지 중국사람들에게 보여주던지 해야될터이지만 귀찮다-_-; 그냥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 아는 사람만 보기를 -_-;;

    혹시나 해서 적어보지만, 이건 싸우라고 작성한 글이 아니다.이글을 다 보는 사람은 한국말과 중국말을 다 아는 사람들일터이고, 중국인들의 이러한 오해와 편견에 이런식의 답변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旨:讲出中国民间的心声  
       诉说炎黄子孙的不满  
       发出华夏儿女的怒吼

       抒解龙的传人之悲情  
       揭发高丽棒子真面目  
       质问:(从远往近说)

     

    현재 북경대학교 역사학과에 재학중이며, 9월이면 동학과 석사를 하는 한국인유학생이며,애국심도 없고, 민족주의는 역먹으라고 하며, 웃기는 국가주의를 저주하며 작성한 답변.
      


       1.你为何否认曾为中国藩属的事实?为何把以前来天朝进贡,以求大国勿起兵伐你的行为,无耻的说成是“两国友好往来,平等的外交互赠“?

     

    중국 역사에서 지금 현재 대부분의 생각하는 조공체계가 제대로 실시 된 적은 거의 없다. 사실상 외교적인 절차와 코드로만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 빼고 세계 학계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의견이다. 이른바 “조공-책봉 외교체계”라고 불린다. 이것은 역사관의 차이를 떠나서 역사적 사실인 것이다. 이 문제는 아마도 고구려 때문에 나온 말 같은데, 고구려가 독립국이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간단한 예로, 고구려는 자체적인 연호를 가지고 있었다. 연호는 독립된 국가라는 분명한 증명이다.


      
       2.你盗用太极图案,剽窃五行八卦中的四卦和阴阳鱼,来当作你们的国旗,经过中国人民同意了吗?

     

    지금 현재의 국가개념을 과거에 도입해서 나온 문제이다. 도교와 음양학의 태극과 팔쾌는 전국시대에 나왔고, 당시에는 아직 중국이라는 역사공동체 개념 조차 처음 형성되어가는 시기였다. 통합된 국가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도교는 기본적으로 동이의 문화가 많이 포함되었다고 이미 중국을 포함한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바이다. 한국의 역사관에서 동이는 한민족의 조상이다.
      


       3.你们自古借用汉字,至今文字中仍夹着汉字,经过中国人许可了吗?

     

    음…유머인가보다. 그럼 알파벳을 쓰는 모든 나라는 그리스에 허락을 받아야되는 것인가? 아니 알파벳의 기원은 따지면 이집트상형문자이니 이집트에 허락을 받아야 되는 것인가? 지금 중국에서도 많은 알파벳 혹은 영어가 쓰이는데 이건 또 어디서 허락을 받아야되는 것인가? 역시 유머로 받아들이겠다. 아래에서 계속 답변해나가다보니, 언어는 교류하는 것이라고 적어놓았던데, 이 말하고 모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4.你擅用XXXXX的“民国“国号,跟XXXXX政府打过招呼吗?你国家那么小,妄称“大“韩民国,这大字明显抄袭了统治你36年的前宗主国“大“日本帝国,你承认吗?

     

    그럼 대일본제국은 대영제국에서 배껴온것인가? “대”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큰 나라를 지향한다는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알 수 있으니 이것 역시 농담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국가의 크기가 “대”를 붙이는 기준인가? 그렇다면 영국은 어떻게 대영제국이라고 불릴 수 있었나?
      


       5.你的所谓“大韩民国宪法“都是抄袭1948年在南京制定的XXXXX宪法,你敢承认吗?你韩国的法律几乎和台湾的“六法全书“(宪法、刑法、民法、商法、刑事诉讼法、民事诉讼法)完全相同,你翻版当时中国的优秀法条你认不认?

     

    인정한다. 그리고 중국의 법조항은 일본의 법조항에서 대부분을 가지고 왔고, 일본은 영국의 법조항에서 많은 부분을 가지고 왔다. 또 영국의 법조항 역시 아랍에서 왔고, 아랍과 과거 고대 중원지방의 왕조와 교류를 했고, 역시 법에 대한 교류도 있었고….계속 돌고 돌 뿐이다.


      
       6.捷克人能不讳的说,就是因为靠着德国近,参照了发达德国的模式,取其地利之便才发展起来的,你韩国人愿意承认就是因为离世界第二大经济体日本非常近, 因而学习技术方便和汲取了日本的成功经验,获得了近邻的好处吗?你为何否认?中国人不信你的东邻若是古巴、牙买加,亦或印尼、马达加斯加这样的落后岛国, 你穷南朝鲜在1970年代能迅速崛起?

     

    일본을 배워서 성공한 요소가 분명히 있다. 그런데 반드시 그것만은 아니다. 냉정체계에서 덕을 본 부분도 있고, 그 외에 발전지상주의로 국가가 돌아간 요소도 있다. 단지 옆에 있어서 잘 살게 되었다는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럼 일본은 주위에 발전된 국가도 없이 홀로 경제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단 말인가? 미국 역시 주위에 발전된 국가가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어서가 아니라 세계의 각 국에서 배우는 것이다.
      


       7.你大韩民国临时政府1940年代在上海和重庆办公,今天你们独立了,你们有由衷地感谢中国吗?你们的教科书里有对蒋介石先生感恩载德吗?你们的教科书中有删去什么“XXXXX军“干涉韩战的不实不敬言辞吗?

     

    장지에쓰가 지금 현재의 중국정부와 관계가 있는가? 장지에쓰의 후계자는 지금의 대만정부이다. 그리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의 군대는 그 장지에쓰를 중국 본토에서 몰아낸 마오저동의 군대가 아니었던가? 명확히 분리하길 바란다.

     


       8.原产中国的木槿花被你们改成叫“无穷花“,还当成了国花,知道你们的字典里还称呼为“槿花“吗?

     

    원산지는 예전에는 시리아였으나 요즘에는 중국과 인도라는 학설도 있고 복잡하니, 원산이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은 둘째로 치고, 이름을 바꾸는 것도 안되는 것은 농담으로 받아들여야겠다. 이 질문을 한 사람도 아래에 말하지만, 언어는 고류하면서 변형되는 것이다.

     


       9.你们的国歌里还有视“长白山“为韩国疆土的不当歌词,那里是中国的领土你们知道吗?可以告诉中国人民何时修改吗?

     백두산은 중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의 영토분기점이고, 중국의 영토이면서 동시에 조선인민공화국의 영토이다. 또한 한국의 애국가는 한반도가 분단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분단뒤에도 조선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은 서로 상대방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고, 그로 인하여 지금까지 그 가사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10.你们的语言中依然有“灭共“、“XXXXX“、“武装共匪“、检举“*间谍“热线等这些汉字词,反共教育的遗毒仍在你们国民的脑海,你们检讨过教育政策吗?

     

    일단 위의 말들은 일본어에서 흘러온 것이다. 이점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또한 90년대이후 민주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한국 자체내에서 이미 자기 반성의 과정을 거친 말들이다. 지금의 젊은이에게 위의 말들은 농담거리일 뿐이다.


    11.你们在独立后针对在韩华侨制定“外国人财产限制法“,这部恶法迫使华侨只能做些中餐饭馆小生意,买房子还得用韩籍老婆的名字,导致六万华侨不得不流浪美国、日本、台湾、阿根廷等地糊口生活,至今只剩两万老侨,你们排华比起印尼是如出一辙的,你们对此有歉意吗?

    무지막지한 문제다. 당시 화교들의 재산이 탐이 났던 한국 정부가 강행을 했던 악법이다. 지금 현재도 한국 정부의 외국인에 대한 배려는 미흡하기 그지없다!

     


       12.你们独立后不久,就极端的推行“韩文专用“政策,排斥原来的“汉韩并用“,制定法规不准政府公文书中使用汉字,马路招牌和告示也都“国文化“,在小 学不教汉字,中学减少教授汉字数量,只剩下报纸的标题上还偶尔用几个汉字以增加醒目效果,和少数大企业内部文件还在使用,几十年来“去中国化“的恶果,培 养了汉字文盲的一代,你们的北方政权更是完全废除了汉字,你们的骨子里就是不喜欢中国的对吗?
     

    한국은 스스로의 언어가 있고, 그것이 문맹을 줄이는데 훨씬 도움이 되고, 국가의 차원에서 민족주의를 함양하느라 한글전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한글전용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 더욱 강력하게 한글전용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문제가 아니라 한 국가의 내정이다. 그럼 자신의 언어가 있으면서 따로 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

     


       13.1960年代你们屡派官员到台湾考察经济建设和学习台湾经验,你们承认吗?1966年朴正熙总统到台北取经,拜见求教蒋介石,你们还记得吗?“兄弟之邦“自由中国(即台湾,韩国人当年如此称台当局)是兄长,你们是弟弟忘记了吗?
      

    본인 이 점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한다. 1992년 중국본토정부와 수교를 맺으면서 대만 정부와는 완벽하게 연결을 끊어버렸다. 아무리 중국본토의 시장이 탐이 나더라도 이것은 외교도리상 분명히 문제가 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국본토인은 오히려 이것을 반겨야되는 것이 아닌가? 1992년 한중수교에서 중국본토정부가 강력하게 요구한 것이 바로 대만 정부와의 단교이다.

     


       14.1965年韩日建交,你们强迫日本不准用日本话的汉字读音来念韩国人的名字,要用韩国话的发音来拼读韩国人的汉字名字,吵着要日本政府改称汉城为片 假名的“ソウル“(日本话读起来类似“馊捂了“),说这样才像韩语的原汁原味儿,实在无理取闹简直没事找事,日本国民普遍觉得无聊,但还是答应了;没想到 四十年过去了,你这套又用到中国身上来了,1992年建交开始,你们就陆续致函中国外交部和教育部把汉城改“首坞尔“,中国没理你,你越闹越凶,2004 年张罗懂中文的韩国学者开会选字,鼓动市民签名给中国施压,2005年1月19日汉城市长李明博召开记者会径自宣布汉城的中文译名是:首尔。一个外国帮中 国挑选了两个汉字译名,强迫中方接受,好,你凶狠,算你厉害,十三亿人民怕你了,人民日报、新华社率先采用,之后逐步汉城就变身为“首尔“了,你作风实在 强悍野蛮,你满意了吗?
      

    사람 이름의 문제는 일제시대때 한국이름을 강제적으로 일본이름으로 개명시키고 일본식 발음으로 부르게 했기 때문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북경을 북경이라고 말하는게 좋은가? 아니면 베이징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은가? 영어로 북경은 페이킹이라고 한다. 그 지역에서 그 지명을 부르는 “원음”을 우대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중국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싶은 것이 이점이다. 현재 중국인들은 한자로 적힌 이름을 무조건 중국식 발음으로 읽는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의 동경일것이다. 만약 상대국가를 존중한다면 당연히 일본 원음에 가장 가까운 dokyo의 적당한 한자를 찾아서 그것으로 읽어야 될 것이다.

     


       15.1988年你们办奥运,自大到把宣传品吹嘘韩国有7000年历史,后自觉修改为6000年,你们知道吗?你们的祖师爷,东夷们的始祖,大中国才号称5000历史,你们竟然比老师和爷爷的历史还长,可能吗?

     

    현재 중국은 화하족과 동이족 및 기타 등등이 융합되어서 만들어졌다. 고로 东夷们的始祖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또한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반만년”의 역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 역사관으로는 충분히 성립되는 년도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이든 중국이든 조금이라도 오래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이 행위들이 웃길뿐이다. 오래되었다고 훌륭한 나라인가?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은 300여년의 역사일뿐이다.
      


       16.1986年汉城亚运和19988年的奥运,中国大陆、台湾、日本、美国、新西兰的运动员都没少吃你们“爱国裁判“的亏,你们为了宣扬激励韩国的民族主义,丧失了友谊,连基本的体育精神都不要了,你知道吗?

     

    알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고, 그에 대해서는 한국 내부에서도 반성하는 목소리가 높다. 2008년 북경올림픽에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17.1992年8月24日中韩建交,在此之前你们没有通知和你们友好往来43年的台湾当局,追求“国益“秘密闪电和大陆建交,无任何外交照会,只字片语 不说,违背先前的断交必先告知的约定,无视外交礼节,循美国、日本、沙特、新加坡的例子来尊重台湾人民,处理断交以后的台韩关系,你的断交方式极为恶劣, 实在背信弃义,充分暴露出了高丽人的善变嘴脸,今天台湾同胞都很讨厌你们南韩人,知道吗?
      

    위에서 이미 이야기한 내용이다. 그 사실에 대해서는 충분히 긍정한다. 한가지 궁금한건 왜 중국대륙사람이 이 이야기를 하는건지 궁금할 뿐이다. 중국 대륙에서는 대만정부를 아예 인정조차 하지 않았던가?

     


       18.你们经常问访韩的中国人“你知道现代吗?“、“你听过三星吗?“,63层的大楼中国有吗?(另外如也下围棋吗?也用筷子吗?中国有苹果吗?吃吗?看中国留学生踢毽子就问中国人也踢毽子吗?不胜列举)实在令人厌烦,自大无知到让中国人气愤,明白吗?

     

    현재 중국에서 유학하는 한국인으로서 조금 어이가 없다. 택시를 타면 이것저것 물어본다. 이젠 같은 질문에 같은 답하기도 귀찮을 뿐이다. 하지만 귀찮은건 귀찮은거고,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외국인을 만난 것이다. 이것저것 신기하지 않겠는가? 이해해야지. 그런데 이것 가지고 화를 낸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그럼 나도 “야오밍 알아?”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화를 내야되는건가?
     

     
       19.韩国泡菜?不过是中国凉菜的一种,你前几年和日本争注册权闹的不可开交,这泡菜全人类都会做,四川泡菜、越南缅甸腌泡菜有名的很,西方的酸黄瓜也好吃的很,就你韩国小凉菜好?泡菜就是你朝鲜寡民的专利?鬼才相信。

     

    먼 소리인지 모르겠다. 韩国泡菜야 당연히 한국인이 자부심을 느껴도 되는 것이 아닌가? 泡菜라는 요리법이 한국의 풍속과 만나서 융합한 것이 韩国泡菜인데 말이다.  만약 泡菜자체가 한국것이라고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글쓴이도 韩国泡菜라고 해 놓고 무엇을 따지는지 모르겠다.
      


       20.你们的民族主义过极端,1995年着手拆除韩国中央博物馆这座欧式精美建筑,只因它是前日本驻朝鲜总督府,世界历史学者和建筑家一片惊呆,那是历史 古迹,爱国主义教育的场景和活教材,竟然用挖土机野蛮的拆迁了,照你这种强盗逻辑,那台北的前日据时代的台湾总督府和长春的伪满皇宫和满洲国机关建筑都要 拆了,美国的英国遗留殖民建筑都得拆了,可是我们大国没有这样做你知道为什么吗?

     

    한국의 민족주의에 대해서는 본인도 걱정이 크다. 그런데 이건 좀 다른 문제이다. 옛일본 조선총독부는 과거의 이조의 궁전을 강제로 허물고 그 위에 건설한 것이다. 지금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문화제보전의 원칙에 따라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다시 만들어서 원래 모습을 복원하였고, 철거된 부지에는 과거 이조의 궁전을 복원해서 건축해 놓았다. 문제가 있는가?

    한국의 유물보전도 문제이지만, 본인이 더욱 걱정하는 것은 중국의 유물보전이다. 지금이야 예전에 비하여 많이 상황이 좋아졌지만, 중국이 자랑하고, 세계에 내놓아서 빠지지 않는 운강석굴을 직접 가보면 아연해지기 마련이다. 불상의 머리들이 다 쪼개져서 없어져있다. 미신과 우상숭배를 강력히 압박했던 문화대혁명시기, 인민들이 가서 직접 인류의 보물을 처참하게 홰손시켜놓았다. 또한 중국 영토안에서 잠자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물들의 도굴 사건은 계속적으로 들려온다. 안타깝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21.1996年你们改釜山、大邱、仁川、光州、大田五个直辖市为“广域市“,问其原因,竟然说“直辖市“一词是日文,,,,天呀!你们知道你韩国话里面 百分之六十五都是来源于中国的汉字词吗?百分之十是英语外来语吗?语言文化本是互相交叉影响的,中日之间、英法之间都是如此,光考究某词是谁的,源自哪 国,那世界的多数人都不能说话了,英文大部分来自法文,拉丁文、希腊文你小韩国知道吗?建议中国,改北京、上海、天津、重庆四直辖市叫“广域市“,哈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위의 글 말대로 언어는 서로 교류되면서 풍부해지는 것이고, 한국은 일본어에서 온 광역시를 행정명칭개편때 적용시켰다. 그런데 그것이 중국하고 무슨 상관인가? 이건 내정사항이고, 중국이 광역시라고 하던지 직할시라고 하던지 한국에서 뭐라고 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다. 만약 진정 한국 정부가 중국 정부에 그런 요구를 했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22.中国北京、青岛、天津、上海、台北这些韩国留学生多的地方,市民都知道你们的生活恶习,大口吃泡菜,其发酵的腌臭味和死蒜味四溢,令不习惯的本地居 民难受,你完全不入乡随俗,不顾旁人感受,你们不学习爱泡妞,直称中国的小姐便宜,每到考试你花大钱请中国同学吃饭圈考题,给钱叫中国同学代写论文,春 节、端午、中秋你去老师家送礼,你聚众喝酒,大声喧哗影响邻居,喜欢和当地人打架闹事,和韩国人住过的美国日本东南亚留华学生都知道韩国人喜欢向同学借 钱,借了又不还,还喜欢乱动东西乱翻别人抽屉,高丽小手不那么干净,你们能改改坏习惯吗?

     

    저런 유학생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유학생들이 저런다고 말하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 어디에나 어느 계층에나 쓰레기는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전체로 놓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이가 없지 않는가? 그럼 본인이 한국에서 망나니짓을 하는 몇몇 중국 유학생을 보고, 전체 중국인이 저럴것이라고 욕해도 되는것인가?

     


       23.你们为什么老喜欢侵占邻国领土和强迫别国改地名呢?长白山以及天池本属中国,你们利用日属朝鲜和日本傀儡伪满洲国之间的边界并不明确和无边防之际, 输出大量农民偷越边境,来到中国东北私占窃地,大力发扬“北拓精神“,侵占了不少长白山领土,朝鲜建国后更对华强索天池的五分之三湖面面积,无理至极;得 寸进尺后,又贪婪要求鸭绿江口的薪岛,中方还是轻易让给你们了,但你们予索予求,又逼迫中国改“安东“市为“丹东“市,XXXXX还是退让答应了,现在你 们又要改东海苏岩礁叫离於岛,改汉城叫首尔,你们是什么意思?
      

    몇번을 말하지만 백두산은 중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의 경계이다. 중국의 영토이지만, 동시에 조선인민공화국의 영토이기도 하다. 또한 작가도 밝혔지만, 현재 동북지방의 영토 경계는 매우 모호했고, 그로 인하여 영토경계선을 긋는 외교작업이 있었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외교과정 끝에 지금의 경계선이 있는 것이지, 그 외교작업 전에는 정확한 경계선은 없었다.

     

    그 다음으로 离於岛문제는 간단하다. 그 섬을 먼저 발견해서 이름을 붙인 것은 한국정부이고, 중국정부가 해당 섬이 배타적경제수역에 이용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东海苏岩礁라고 이름 이은 것이다. 배타적 경제수역은 섬에만 적용되며, 암석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선후를 잘못 알고 있다.

     


       24.这两年你们屡屡得逞后,又要求中国将地图上的“日本海“改成“东海“,你们简直是在放屁,中国人想告诉你们日本海只是地理习惯称呼,并不代表那就是日本的海,如同印度洋、阿拉伯海、孟加拉湾一样,并不是全属以上三国所有。日本国的面积和人口都比你们大,比你们多,数百年来和西方接触的时间也比你们早,接触面也比你们大,国力也远远比你们强,日本海的称呼形成是有其必然原因的。   日本靠日本海一侧的海岸线比你们长,岛屿也比你们多,证据理论充足,照你们的逻辑,该海在你们的东侧就得叫东海,那该海也是日本的西海呀。你们喜欢展示古地图,证明西方(也就是第三国)有部分航海图称呼它叫东海的,你们知道吗?中国古代称为日本海叫做“鲸海“、“青海“,中国唐代的渤海国还十多次从海参崴遣使横渡日本海,和日本国文化交流,留下了精美海图与文献,流传为千秋佳话,你们不会不晓得吧?

     

    작가의 말 그대로 일본해인지 동해인지 이름이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요구를 하는 것 자체를 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국 정부는 요구를 할 수 있고, 중국정부는 그 요구에 대해서 심의를 한뒤 거부할 수 있다. 한국이 강제적으로 반드시 바꾸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강제할 수도 없는 문제인데, 요구하는 것인데 그것도 안되는 것인가?

     

    일본해라고 국제적으로 불리는 것은 일본이 먼저 개항을 했고, 그로 인하여 서방의 지도에 그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동해라고 불리는 것도 증거와 이론이 충분히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은 듯 깊다. 현재 국제지도제작연맹에서는 일본해와 동해를 동시에 표기하려 하고 있다.

     

    한국의 역사관에서 발해는 한국사의 일부분이다. 고로 그러한 문명 교류는 한국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야되는 것이다. 물론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발해가 중국의 역사이니 똑같이 자랑스럽게 여겨도 될 것이다. 하지만 발해보다는 전당사가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보면서, 조선사라는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있었음을 말해본다.

     


       25.你们自1960年代开始,把自古称呼的黄海,偷偷地逐步改称为“西海“,现在你们的地图出版社,已经大部分将黄海标注为“西海“了,但中国人想告诉你们,那是徒劳的,因为英文是“YELLOW SEA“,黄海永远是黄海。

     

    무엇이 문제인가? 영어로도 YELLOW SEA고 한국인들이 동해의 반대말로 서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다. 한국이 이것가지고 세계지도연맹에 서해로 고쳐달라고 신청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국 안에서 자신들의 언어로 서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문제인가? 그럼 영어로도 “huang hai”라고 부르라고 신청해라. 영어권사람들이 맘대로 황해를 YELLOW SEA라고 부르니 말이다. 또한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이 서해보다는 황해라는 말을 더욱 즐겨 쓰고 있다.
      


       26.你们动员懂中文的学者开会,帮中国选定了一个汉城的中文译名,叫“首尔“,只因为你们讨厌“汉“这个字,那么你们的汉阳大学(汉城名牌大学)、北汉山(汉城名山)、汉江(汉城最大河)、汉拿山(济州岛最大山)为何不改?你们国土处处皆“汉“,“汉“成份多的改不完知道吗?

     

    상당히 잘 못 알고 있다. 대한민국이 성립되고 예전에 한양이라고 불렸던 이름을 서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전세계에서 중국만 끝까지 “한양”이라고 옛날 이름을 불렀던 것이다. 그래서 seoul 발음에 가장 가깝고 의미도 있게 首尔 이라고 한 것이다. 지명은 원음으로 부르는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서 북경도 한국사람들은 예전에는 한국발음대로 북경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베이징이라고 부른다. 이런 서울이름 붙이기에서 왜 汉이 싫어한다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된다.
      


       27.千百年来你们从中国学去的传统医学本来叫“汉医“,不知不觉地从这二、三十年开始,逐渐偷换概念,利用韩文中“汉“与“韩“二字的同音,把汉医偷换成韩医了,真是不知耻你们知晓吗?
     

    간단하게 대답하면, 한국에서는 중의라고 불린다. 어디서 나온 韩医인지 궁금할 뿐이다. 물론 韩医이라는 학술용어가 있긴 하다. 하지만 그것은 기본원류인 중의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중의가 서로 다른 부분이 있고, 그 차이를 구별할 때 쓰이는 전문용어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그냥 중의라고 부른다.

     


       28.明明是中国种,可是偏偏炮制教科书和政治力介入考古和人类学界,想尽办法和汉人切割,和中华划清界限,说自己是古东夷后人啦,一会儿又说自己是蒙古游牧种了,“去汉化“是无所不用其极,其实你就是中华民族的一支,朝鲜民族自古就是半岛上的东夷??,无需刻意排除汉族血统,今天朝鲜族也是中华民族大家庭的一员呀!你们有点数典忘祖明白吗?

     

    가장 간단한 dna 검사로 한국과 중국과 일본은 그 유전자 구조가 이미 완전히 다른 인종이다. 동이는 전국시대에 중원개념이 성립되면서 자신의 문화권 외부의 타자를 지정한 말중에 하나이며, 동이족은 현재 서안의 동쪽과 동북쪽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민족이며, 추후 몽고인종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물론 중원지방에서는 화하족과 융합하여 현재의 한족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뿌리는 같은 거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中华民族大家庭 이 말이다. 너무 좁다. 차라리 세계민족대가족의 한 구성원이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29.韩语(朝鲜语)明明是语系未明,学术界还没定论,你们就自己钦定韩国话是所谓“阿尔泰语系“,生搬硬套把十万八千里外的土耳其甚至匈牙利、芬兰都拉 过来说成了是你的亲戚语族,也没问问人家认不认你这个远房亲戚;你的朝鲜文字母(训民正音,谚文)明明是模仿中国汉字创造的,但你的宣传品却扯谎说是“世 宗大王“发明的,少数学者也遮遮掩掩只承认参考了梵文、蒙古文字,这也是睁眼说瞎话,你们朝鲜文字(韩文)的构件一(横)丨(竖)丶(点)   O(天圆)口(地方)人(人和),和元素都铁一般的事实来自于汉字,否认是徒劳的,你们自从五百多年前搞出这玩意儿之后,一直学习中国汉字采用竖写,横批 时自右向左,1950年代以后,中国采取横写,横排自左往右,你们也跟着这么书写了,有点文字学基础的人都可以识破并拆穿你的高丽谎言。

     

    언어계열 아래에는 어족이라는 하위개념이 있고, 알타이어는 터키족, 몽고족, 만주족으로 분류된다. 또한 지금 현재 한국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알타이어에 속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족에 속하느냐, 아니면 한국과 일본을 알타이어 하부의 독립적인 어족으로 만드느냐하는 문제이다. 한국어를 배워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인 언어원리가 중국어와는 완전히 다르다.


      
       30.你们长期篡改历史,潜移默化灌输国民中国长白山和天池乃至延边朝鲜族自治州是你们的,炮制所谓“间岛问题“(说吉林省的一部分是韩国的),还将中国华东、华北沿海说成是古朝鲜东夷的势力范围,中国东北三省和海参崴、库页岛一带都是韩国的领土,赤裸地妄言唐朝渤海国是韩国人创建的,公然把渤海史当作韩国历史继承了,歪曲唐史黑白不分地解读唐渤海史料,你们很无耻可恶觉得吗?
      

    역사관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해야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다 쓰려면 몇 만자 논문이 될것이고, 간단하게 말하면,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일국가관이고, 한국은 민족원류관이다. 중국 학자들도 인정하듯이 발해의 지배계층은 한민족의 원류였고, 그래서 한국의 역사관에서 발해는 당연히 한국의 역사이다. 물론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발해는 중국의 역사이다. 이건 역사관이 다른 것이다. 싸울 수도 없고, 필요도 없는 문제이다. 단지 한가지 거론하자면, 발해는 당에게서 독립된 국가였다. 이건 역사관을 떠난 역사적 사실이다.

     

    또한 间岛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하면, 간도라는 말 자체의 뜻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청나라와 이족의 중간에서 어떤 나라의 소속이 아닌 중간의 섬이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역사상으로 한국의 소속도 아니고 중국의 소속도 아닌 곳이었다. 그래서 위에서도 언급되어있는 영토분계선을 긋는 외교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이다.

     


       31.中国社会科学院和东北的历史地理考古学者集建国后,特别是改革开放近三十年之研究大成,欲把中国东北的最新历史研究成果集合出版,呈现给十三亿同胞 和全世界人民,谓之“东北工程“,你们拼了老命反对,去年吵闹了一年,国会议员带头发飙,汉城市民签名抗争,天天到中国驻韩使馆前抗议,喇叭喊话噪音烦 人,还敢焚烧我大中国的五星红旗,中国国旗是你们高丽人可以烧的吗?请你们理智克制一些好吗?政治不要干涉学术研究好吗?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국인들이 경계하는 것은 중국의 중화제국주의이다. 그것을 떠나서 본인이야 말로 학술은 제발 학술로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동북프로젝트는 분명히 국가의 주도에서 국가에 역사를 복무시키는 정치행위이다. 물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반동북프로젝트 운동 역시 학술을 떠난 정치 행위이다. 본인 두가지 모두를 거부한다.


      
       32.近代和你们接触过的中国东北同胞都知道你们坏,叫你们“二鬼子“,你们非法越过鸭绿江、图们江私自开垦,你们为虎作伥当伪满警察拿棍棒打中国平民, 八年抗战的战场上日军的朝鲜兵团冲锋陷阵,砍杀中国军民同胞不计其数,日寇大本部大大地赞扬;这些你们有所愧疚吗?

     

    일본제국시대 이전부터 만주땅은 미개발지역이었고, 이조 사람들이 들어와서 많은 개간을 이루어냈다. 이는 청나라도 윤허한 사실이고, 일제시대에는 만주를 더욱 빠르게 개간하기 위해여 강제동원되어서 만주땅으로 내쫒긴 사람들이다. 그리고 항일전쟁을 이야기 하면, 당시의 일본군에 있던 한국 사람은 대부분이 강제적으로 징집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당시 만주에서 활동하던 많은 한국독립군과 중국홍군안에 있던 조선의용군부대에 대한 이야기는 거론하지 않는것인가? 최소한 본인이 알기로, 많은 중국의 조선족들은 자랑스럽게 항일운동의 역사를 말하는데 말이다.
      


       33.每当中国同学、中国朋友对你们提及2008奥运的话题时,你们的第一句话就是:“哦,没什么,我们20年前已经办过了“,你觉得北京(或上海)的地 铁如何?“比我们韩国差多了,路线很少,北京地铁的指引标志都是学韩国的,你知道我们汉城的地铁是世界第四吗?“,问到你觉得中国发展的速度很快时,你总 要不屑地说“还比韩国落后二十年“,中国人觉得奇怪那你们还来中国干什么?

     

    중국에서 유학하는 본인은 중국 변방 혹은 소수민족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 왔다. 사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학술적이 될 것이고, 본인의 경우는 조금 특별한 경우일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지금 현재 낙후되어있는 중국이 아니라, 미래에 발전될 중국을 보고 중국에 오는 것이다.


      
       34.在韩国生活过的中国人都知道,你们民间以讹传讹,妖魔化中国人不是几百年的事情了,你们流传中国人不洗澡,看不起近代中国贫穷,盼望当代中国分裂,这是你们社会的共同价值,集体意识,你们的脑海深处这样“污名化“邻国有什么好处?

     

    일단 중국에서 위생관련이 부족한 것은 분명하다. 물론 지금 현재 중국의 중산층이상은 한국만큼 위생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문제가 무엇이던가? 빈부격차이다. 아직도 상당수의 빈민층들이 매우 비위생적으로 살고 있다. 일주일에 3번 머리감기 운동이 있지 않았던가? 이건 중국 내부에서도 점차 개선되어야하고, 실제로도 개선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제 많은 수의 한국사람들이 중국의 이런 모습을 알고 있고, 알려가고 있다.
      


       35.这五年以来,你们的政界、军界、文化界、史学界、舆论出版界、科研圈,似乎有默契的大串联,对中国发起了一连串猛攻,中国社会招架不住,中国人民感情大伤。

     

    그것은 한국의 각계가 중국의 중화제국주의(유교제국주의), 더 정확히는 한족제국주의를 경계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현재 중국 학계 내부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중국에서 일부 진행되는 “한복” 부활 역시 이러한 한족제국주의의 일부분이다. 반대로 근 5년내에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는 한국인의 숫자는 더욱 늘어났다. 정말 단지 중국이 밉고 공격할 의도라면, 무엇하려 이렇게 중국으로 오는 것인가? 스파이 대량 침투인가?


    36.你们利用中日一时的关系不佳,中国政府控制日剧进口数量,迅速推出韩剧抢占市场,填补日剧真空,强力打出“韩流“牌,积极刻意经营韩流在华的蔓延, 欲培育“亲韩的一代“,使此年轻群体将来成为在华亲媚韩国(事务、文化、产品)的代言人,为韩国的利益服务。你们在培养“亲韩派“和“哈韩族“的同时,却 在韩国限制“还珠格格“和“包青天“的播出时间,限制中国连续剧的进口数量,玩两手政策,手段不可谓不细腻高明;盼我同胞都能认清韩国的真实面目与本质, 和韩国交往时不要陷入了韩国的圈套和陷阱,迷失了自我丧失了中华风骨。

     

    이 점 본인도 중대한 한국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의 모든 문화의 유입을 억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은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망각한 중대한 실책이다. 하지만 亲韩派자체는 걱정하지 않는다. 이것은 교류의 결실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본인 같이 중국에 와 있는 한국인들은 따지자면 친중파일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상대국가를 오해나 편견없이 정확하게 볼 수 있고, 그것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해질 때 점차 중국에서 요즘 말하는 和谐가 되는 것 아닐까?

     

     

    간단히 정리하면 :

    1)    다양한 역사문제는 역사관이 다름으로 인하여 생긴다. 상대방의 역사관이 무엇인지부터 알고 이야기 하자.

    2)    고구려와 발해는 중국의 역사이기도 하고, 한국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건 역사관의 차이이다. 하지만 고구려와 발해는 당나라에 속한 정권이 아닌, 독립된 정권이었다. 이건 역사적 사실이다. 간단한 예로 고구려나 발해나 각자 자체적인 연호를 사용했다. 연호는 황제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독립된 국가라는 너무나 정확한 증명이다.

    3)    국가와 민족은 근대에 들어와서 형성된 개념이다.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편견에서 벗어나야하지 않겠는가? 국민이 있기에 국가가 있는 것이다. 사람이 있기에 민족이 있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지만, 사람은 국가 없이 살 수 있다.

    4)   단편적인 사실만으로 곡해해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확히 알고 따져주었으면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