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중국 서안에서 젊은 남녀가 모여서 "한복(중국 한나라 옷)"을 입고 성인식을 거행했다. 남녀 공통의 “三谢礼”, 남자의 “冠礼”, 여자의 “束发礼"가 있었다. 그런데 또 한복이다. 한국 한복이 아니라, 중국 한나라 시대의 옷이라는 의미의 한복이다. 예전에 중국의 한복 열풍! 올림픽 예복까지... 같은 글에서도 밝혔듯이 중국의 이러한 한족 위주의 과거로의 회귀, 특히 유교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사상적 유행은 과거 중국의 유교 세계관과 현재의 패권주의를 합친 유교 제국주의가 생겨나기 딱이다.
이러한 한복에 대한 일을 비롯한 많은 문제들을 우리는 유심히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런 현상은 몇몇 한국인들에게는 환영 받을 일이다. 조선족과 같이 요동지방을 미래 통일한국의 영토로 집어 넣으려는 사람들에게 말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한족 중심의 유교 제국주의가 조선족들을 비롯한 소수 민족에게 불쾌감 내지는 불만족을 강하게 불러일으킬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분열이니까....머..중국도 바보는 아니니까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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