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옵니다. 중요한 것은 인연을 찾는게 아니라 인연을 놓치지 않는것이 아닐까요?

-- 모 누나와의 대화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솔로가 아닙니다. 고독한 솔로따위가 아닙니다.
인연을 기다리는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해외생활을 하면서 한국 방송프로그램을 본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길다면 긴 해외생활에서 빠지지 않고 무조건 보는 것이 무한도전이다. 소위 시청율 3%대부터 보아왔던 무한도전이 이런저런 프로그램들과 비교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특히 비교되는 1박2일.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차이가 명확하게 들어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1박2일이 계속 같은 컨셉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무한도전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어떤 블로거분이 이야기하셨지만, 무한도전이 매주 하는 특집은 그 자체로 고정코너로 만들어도 큰 문제가 없을 재미있는 컨셉들이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그것말고 다른 것이 더 중요해보인다.

얼마전에 부산사직구장문제로 말이 많았던 1박2일. 하지만 우리는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리얼이냐 아니냐라는 문제라기 보다는, 어떤 맴버를 좋아하고 말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탭들이 가지고 있는 사상적 배경의 문제이다.

스포츠에 대해서는 1박2일이나 무한도전이나 여러가지로 실험을 해왔다. 그런데 그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무한도전의 대부분의 스포츠는 대부분이 비인기종목들이다. 앙리가 출현한 축구와 같은 것이 있지만, 그것은 스타를 모셔놓은 컨셉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야될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베드민턴, 레슬링, 핸드볼과 같은 비인기종목에 치중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1박2일은 어떠한가? 혹시 씨름이라던지 배드민턴 혹은 탁구를 거론하실 생각이라면 해당 종목과 레슬링, 핸드볼을 비교해보라고 하고 싶다. 무엇보다 해당 내용을 중점으로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양념처럼 들어간 것인지도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같은 야구 시합장에서 공연을 하여도 무한도전은 "고교야구"의 현장으로 갔다. 그에 반하여 1박2일이 선택한 곳은 야구의 성지 "사직구장"이었다. 어차피 사직구장은 그들이 가지 않아도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곳이다. 그런데 고교야구는?!

그런 이유로 이번 사직구장편은 적당한 타협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야생"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스스로도 민망할 부산편은 둘째 치고라도 사직구장이라는 이미 유명한 곳에 대해서 뭍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숨이 나오는 것은 무한도전의 경주편을 제대로 벤치마킹해보았는지에 대해서이다. 경주편은 경주라는 누구나 가는 수학여행지의 새로운 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 부산편은 대체 무엇인가? 1박2일의 부산편의 어디에 부산의 새로운 모습이 있었던가?

예능은 웃기는 것이 생명이다. 하지만 그것에서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예능은 예능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어야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부과적으로 1박2일을 좋아할래야 좋아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과도하게 남발되는 민족주의나 국가주의를 이용한 과장된 자막과 맨트들이다. 똑같이 중국에 오면서 무한도전은 사막으로 가서 나무를 심었던 것에 비하여, 1박2일은 "민족의 성지" 백두산에 갔다. 과연어느쪽의 의미가 진정으로 더 높은 지는 개인마다 판단이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박2일의 백두산편은 민족주의 감정을 이용한사기라고 판단할 뿐이다.그리고 그에 상응되는 과도한 감정적인 자막들이다. 감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1박2일 스탭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인가? 진정한 감동은 그냥 조용히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대놓고 감동하라고 하면 참도 감동스럽기도 하겠다.


어디까지나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하는 소리이지만, 무한도전이 사직구장에 갈 일도 없겠지만, 만약 간다고 한다면 그렇게나 "감동적"이었던 관중의 노래소리가 얼마나 더 크게 울려퍼졌을지 상상해 본다. 그리고 1박2일은 그냥 순회공연단이라고 이름을 개명하는 편이 더 좋을 듯하다. 비꼬는 것이 아니고, 다수의 가수를 맴버로 데리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복불복이니 머니라는 억지 웃음이나 강요하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무한도전이 계속 "삽질"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도 정준하씨는 좀 빠져주었으면 한다.)





남방주말에 나온 越是入门,越需要大师(처음일수록 큰스승이 필요하다)이라는 사설을 보고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9월달에 새학년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 전공필수의 수업을 누가 하느냐에 대한 사설이 나온 것입니다. 처음 수업을 맡은 선생님은 큰스승이 좋을까요? 아니면 살아숨쉬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시간강사가 좋을까요?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大师(da shi 따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 단어를 정확하게 어떻게 해석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큰스승이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큰스승은 이른바 해당 전공에서 위대한 성과를 이루어낸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사람일 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는 능력도 뛰어난 사람을 말합니다. (물론 때로는 학문적인 성과만 있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만...) 예를 들어서 제가 북경대 본과 첫수업을 들었던 阎步克(엔부커)선생님의 경우 위진남북사의 제도사쪽을 다시 써내려갔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강의도 최고였죠. 정말정말 어려운 내용을 매우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모습은 매 수업마다 감동이었습니다.(...기말시험이 쫌...많이 아름다웠기는 합니다만...)

위의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미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첫 수업은 큰스승님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방향성과 목표성, 그리고 체계적인 구도를 정확하게 그려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이라면 저 개인적으로는 방금 해외에서 돌아와서 뜨끈뜨끈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강사쪽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석사과정이지만, 석사에서 필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 것이지, 체계는 이미 잡아놓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위 큰스승님들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무척이나 바쁘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매년 필수를 담당하기가 힘든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 큰스승님들에게 일년에 단지 한과목만 수업을 하게 하는 한이 있더라도 첫수업은 큰스승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스승님에게 맡기면 부작용이...저 같은 미천한 사람들은 그 위용에 죽어서 역사 공부를 포기할까라는 슬픈 현실인식을 하게 되기도...


群里国庆活动安排:
9月29日,集体国际大酒店,看别人吃饭 ;
9月30日,长江大桥,跳河大赛,冠军花圈2个
10月1日,生存大挑战,喝三鹿牛奶
10月2日,真心话大冒险,在市政府门口对里面大喊:你们都是一群王八蛋
10月3,4日 拘留所三日游
10月5日 激情体验-越狱请大家踊跃报名

赫尔克里波洛呀! 你真有才啦!

이번 10월 3일부터 세계정신스포츠 올림픽(世界智力运动会 World Mind Sports Games)가 열립니다. 들어본 적이 없다고요? 당연합니다. 이번부터 시작하는 대회니까요. 올림픽과 같이 장애인올림픽이 열리듯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해서 세계정신스포츠 운동회가 같이 개최됩니다. 다시 말해서 다음 런던대회에서도 세계정신스포츠운동회가 열리는 것이지요.

이번 대회종목은 총 5개입니다. 포커, 체스, 바둑,브릿지 그리고 중국장기입니다. 다른 것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중국 장기에 대해서 잘 모르실듯 하군요. 한국 장기와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군데 군데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포가 포를 뛰어넘을 수 있고 포가 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더 자세한 것은 나중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대회 홈페이지 : http://www.2008wmsg.org/

문제는 제가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번이 첫회라지만 이 대회는 분명히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 경기입니다. 그런데 중국 장기를 배운지 한달도 안된 제가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게...어떻게 된 것이냐면.....제 대학교 동기중에서 중국의 장기 프로가 있습니다. 그냥 프로도 아니고 大师(대사부)자격을 국가에서 인정한 녀석입니다. 이녀석이 갑자기 한국에 있는 저에게 메일로 연락을 해서 무조건 참가하랍니다. 중국장기쪽에서 한국팀이 없다고 말이죠.....그래서 역사과 후배이자 현 북경대한국학생회 부회장인 원석이에게 미루었지만.......여차여차해서.......원석이와 저, 이렇게 두명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일차전에서 떨어지는 쪽팔림은 면하자!!!!

그것을 위해서 당분간은 열심히 중국장기 연습을 해야될거 같습니다. 블로그의 글이 자주 안 올라오거나 답변이 늦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국 장기를 배운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한국 장기를 둘줄 알고, 바둑도 대충은 둘줄 알아서 인지 어느 정도 길이 보일락 말락하고 있습니다. 길이 보여도 제대로 못 싸우니...흑..ㅠㅠ

그나저나 바둑이야 한국의 두터운 아마계층을 생각하면 별 문제 없이 우승할듯 한데...이거나 취재해볼까나....으음...근데 프로는 참가가 안되니 이창호씨나 이세돌씨는 못 보겠네....조금 아쉽군요. 프로도 참가할 수 있더군요. 이창호씨는 못 나오지만 이세돌씨는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목진석씨도요!!


문명은 뿌리가 있지만 지혜에는 그 끝이 없다(文明有源 智慧無界).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서 거행될 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WMSG)의 대회 구호다.

이 번 행사에선 바둑 체스 브릿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종목이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IMSA) 주관으로 치러진다. 육체 아닌 정신스포츠 전 종목을 대상으로 전세계 대표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것은 처음 있는 일. 각 부문 1~3위에겐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시상식 때는 국가연주 및 국기게양도 병행하는 등 베이징 올림픽 열기를 이어나갈 움직임이다.

총 출전자 수는 143개국 3천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은 바둑(25명) 체스(5명) 브릿지(18명) 중국장기(2명) 등 4개 종목에 참가한다. 프로기사 서능욱 九단은 브릿지에 출전 예정. 그러나 초점은 총 36개 금메달 중 6개가 걸린 바둑이다. 이창호가 체력 부담으로 빠졌지만 랭킹 1위 이세돌을 비롯 목진석 박영훈 강동윤 원성진 등 최강멤버가 출동한다.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22/2008092201798.html

이..이런..생각보다도 더 크네요. 이런...안돼!!! 중국장기쪽은 메달은 고사하고 일차전 통과만을 기대해주셔요. 그 두명 중에 한명이 저고, 남은 한명도 저보다 실력이 쪼~금 높은 녀석이랍니다. ㅠㅠ

혹시 부럽다고 할 분들에게 이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크어어어어!!!! 부럽긴 머가 부럽습니까!!! 이거 일차전에서 떨어지면...그것도 말도 안되는 엉터리 행로로 패배하면 부끄러워 어떻게 산답말입니까!!! ㅠㅠ



베토벤 바이러스 5화부터 두루미와 강마에사이의 러브라인이 생겼다. 본인 설마 설마 하면서 혹시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강건우와의 러브라인이 생겨서 나름 안심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이는 드라마에 빠진 사람으로서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예전의 온에어처럼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는 척 하면서 결국은 사랑타령으로...그것도 삼류 삼각 혹은 사각관계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현재 극중의 음악성도 노다메에 비하면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극중의 옥의 티가 보이는 상황에서 이렇게 삼류러브라인으로 가겠다는 것은 아침드라마로 회귀하겠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두루미와 강마에간의 러브라인은 결코 아니다.
이건 노다메와 미르히간의 러브라인과 먼 차이란 말인가?!!

드라마에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시작한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리얼리티다운 리얼리티는 생기지 않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서 상황설정을 조금은 극적으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기존의 과도한 러브라인 남발로 인하여 드라마에서 등을 돌린 본인과 같은 계층은 어떻게 해야될까?

기존의 과도한 러브라인에 길들여진 계층도 끌어 안아야된다고? 그냥 순수한 둘만의 러브라인은 러브라인이 아닌가? 단지 작가들이 또 다른 면에서 재미를 보여주려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한국에 비해서 상황이 좋은 미국의 수 많은 전문적인 드라마들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본인 같은 사람들을 위한 조그마한 정상적인 러브라인을 가진 전문적인 드라마는 정말 한국에서 불가능하냐는 의문인 것이다. 쩝.....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다음 올림픽인 2012년은 베컴의 무지막지한 돈을 받아가면서 런던에서 개최를 한다고 홍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2012년 런던 올림픽 다음인 2016년 올림픽의 개최 도시는 누구일까요?

지금 현재 7개 도시가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홍보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유력한 지역)

아메리카권 : 미국의 시카고브라질의 리오
유럽권 : 스페인의 마드리드, 체코의 프라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아시아권 : 일본의 도쿄, 카타르의 도하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미국의 시카고

카타르의 도하

스페인의 마드리드

체코의 프라하

브라질의 리오

일본의 도쿄

그런데 아시는가? 21세기 초반 2016년 부산 올림픽을 주장하고 나섰던 부산은 지금 현재 2020년 올림픽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 일은 2016년 올림픽 개최지가 어디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단 대륙별순환 관례에 따라서 영국 런던 올림픽 다음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될리가 없다고 보인다. 아마 2020년 개최를 대비한 사전 꼼수에 가깝다고 보인다. 2020년 개최를 위한 경쟁자가 되겠지만 일단은 무시하자.

이제 남아있는 곳이 미국과 일본이라는 강국과 정열의 브라질이다. 개인적으로 브라질에서 열렸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로비와 영향력으로 개최지를 정하는 현재 상황에서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는 일본이 된다면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서 2020년에 부산에서 개최하기 힘들어 진다. 현재 부산관계자 분들은 시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을듯 하다^^

하긴 2020년 부산 올림픽의 가장 큰 적?!은 바로 평창이다. 이에 대해서는 한량님의 2020 부산 올림픽, 갈매기는 날 수 있을까? 을 참고하시는게 좋을듯하다.


개최도시 선정 주요 일정 :
2008년 1월 14일 : 신청도시가 IOC의 질의서에 대답
2008년 6월 : IOC가 정식으로 신청도시의 서류와 자료를 받음
2008년 6월 : IOC가 후보도시에 질의서를 보냄
2008년 8월 : 신청도시는 ICO의 베이징 올림픽기간의 조직의 각종 행사에 참가
2009년 2월 12일 : 신청도시는 최종 신청보고를 보냄
2009년 5-6월 : IOC 평가위원회의 후보도시 현지조사
2009년 10월 2일 : IOC 위원장이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를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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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조우 아시안게임 위원회는 왕이(
网易)을 스폰서로 하여, www.gz2010.cn 이라는 제 16회 광조우 아시안게임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란색을 바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현재 간체자, 번체자 그리고 영어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근 800일이 남아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다른 아시아 언어를 지원하려는지를 지켜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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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0일 중국에서는 블로거캠프가 열렸다. 정확하게 말하면 워드프레스캠프이지만 다른 블로그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의 태터캠프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단지 워드프레스의 주계발자들이 서양쪽이어서 그쪽에서 초빙해 오지만, 태터캠프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정도가 다를 것이다.

오전에는 다른 일이 있어서 오후부터 듣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녹음해서 번역할까도 생각했지만,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무엇보다 녹음기 배터리가 다 되었다...쿨럭;;) 간단하게 요약 정리만 할 예정이지만,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굵은 글씨는 해당 강연의 기본 제목이며, 보통 글은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괄호()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본인의 느낌이다.



우리는 더이상 블로거가 아니다. - webleon.org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SNS의 발달이 Blog의 발달을 뛰어넘고 있다. (전세계 SNS인구 = 5.8억, 전세계 블로거인구 = 1.84억)
페이스북 : 체류 시간 = 1시간 40분 방문객증가율 = 100%
트위스터 : 체류 시간 = 7분 47초     방문객증가율 = 422%
블로그를 왜 하느냐 1)취미나 흥미   2) 성취감, 트래픽  3) 개인 브랜드



이제 블로거도 SNS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용을 할 것인가?
사실 블로거에 쓰는 내용은 매우 정식적인 문장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은 말도 안되는 글?!을 작성하고 싶을 떄도 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하여서 SNS와 블로거와의 연결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WP 플로그인을 통한 연결을 예로 들어주지만, 한국의 경우 태터툴즈가 지원하는 플로그인을 통해서 연결하기 편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레몬펜이나 미투데이가 있을 것이다.

(자! 이런 상상을 해보자. 싸이월드와 블로그가 완전히 연동이 된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 자명하다. 물론 이미 싸이월드 버젼2라는 시도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SNS도 아니고 블로그도 아닌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되는 것은 텍스트큐브닷컴과 구글산하의 SNS 서비스간의 연동이었지만, 구글이 당당하게 기술자를 빼내기 위해서 TNC을 인수한 것이라고 밝혔으니 그리 희망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테터계열 중에서 이런 연동을 바랄 수 있는 것은 티스토리만이 남아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그 태생의 한계상 플로그인을 통해서 외부의 것을 내부로 들여보내기는 쉬우나 외부로 방출하기에는 분명히 일정한 한계가 있다. 티스토리의 내부 소스를 완전히 갈아 치우고 지금의 텍스트큐브가 지원하는 SNS 기능정도만 지원을 한다음에 카페쪽과 연동하는 것은 어떨까? 아니 현재 카페에 있는 "글쓴 뒤 블로그에도 올리기"기능을 티스토리에도 지원을 한다면 어떨까? )

그 외에도 "진실"을 밝히는 것. 다시 말해서 스스로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 유명한 블로거들은 자의든 타의든 신분을 밝히고 있다. 사실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밝혀지는 것이 신분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SNS와 연결하여 일정정도의 신분 공개를 하는 것은 어떨까? SNS라면 자연적으로 신분이 밝혀 질 수밖에 없다. 그에 반하여 블로그는 그러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신분을 밝히는 것과 아닌 것의 신용도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유로 게시판시스템을 싫어한다. 게시판에서는 기본이 익명이기 떄문이다. 물론 익명은 익명 나름의 가치와 효용이 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爱枣报  izaobao.com - 팀블로그 형식의 신문요약 및 평론



아이자오빠오는 기존의 신문에서 중요부분만 뽑아내어서 간단한 평론을 하는 팀블로그이다. 2007년 7월 20일 시작하여서 지금까지 355기를 내고 있다. 처음에 한명에서 지금은 50여명의 사람들이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상은 바쁜 현대 사회인들이다. 이들은 쏟아지는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어서 보여주는 것을 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매우 재미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블로그뉴스에서 현재의 베스트뉴스와 추천왕 이외에 추가할 항목이 보인다. 바로 각자의 블로그뉴스 편집실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금의 추천왕이 본 글 목록을 조금만 수정한다면 추천 이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편집장과 같은 권리를 부여해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시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현재 매일 만명의 방문자와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구독자의 경우 한국과 같이 생각하면 안된다. 중국의 경우 RSS가 비교적 잘 보급되었기도 하지만....중국정부에 막혀서 직접 접속이 안되는 블로그가 쫌 있기에....;;; 한명의 구독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구독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것이 합쳐져 계산된다.)현재 다른 블로그와 같이 새로운 독자들의 증가는 매우 적다. 현재 20%정도라도 생각되고 있다. 67%가 남자-33% 여자, 80%가 20-29세, 64%의 사용자가 사회인이고 26%가 학생이다. 72%의 사람들이 20분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완독을 한다.

현재의 문제는 무엇인가? 6~8시간에 이르는 집필시간, "뉴스"가 없을때의 고통, 신혼?!이 끝난 필진에게 어떻게 계속 글을 쓰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현재 구체적인 집필방법은 무엇인가? 신문을 중복하지 않고 기존에 있는 뉴스의 중요부분을 짦라내어서 평론을 하는 식으로 한다. 그 외에 투고도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파로 쓸 것인가? 좌파로 쓸것인가? 시니컬하게 쓸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모습으로 쓸 것인가? 일상생활에 대해서 쓸 것인가? 오락성 기사를 쓸 것인가? 발표자는 이것은 취미적 미디어에서 구체적인 전문적미디어로 변화해가는 와중에서의 개인관점과 대중의 기대의 평행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tingpeng@msn.com = msn



煎蛋 oioi 워드프레스로 팀블로그로 만든 경험 - jandan.net
현재 한달간의 ip/pv는 70만/180만(google Analysis). 매일 약 3만/20만을 기록(awstats)하고 있는 것.(이정도가 유명 블로그라는 것은 현재 중국의 블로그 바닥도 그리 많은 인구가 없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다. 블로그. 아직 멀었다...후...-0-;; 특히 일주일에 100편정도를 올리는 팀블로그에서 이정도라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하루에 한편. 일주일에 7편. 많아봤자 10편을 안 넘는다. 본인보다 글이 10배가 많은데...) 하지만 해당 블로그는 2007년 10월달에 개설이 되었는데 급속도로 발전을 했다는 점은 분명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필진만 제대로 잡히고 열심히 활동한다면 빠른 성장도 가능하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오전에도 이런 저런 세미나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하였다. WP의 경우 메인의 최신덧글부분에서 클릭을 하면 자동으로 덧글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바로 앞에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걸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태터툴즈가 빨리 진출하지 않았던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아쉽다.

개인적으로 중국인인척 있으면서 느낀 것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정부에 대한 상당한 불만이 있고, 특히나 현재 티스토리가 당하고 있는 통지 없는 접근금지같은 것에서는 거의 "포기"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왜 이리 소극적인지에 대해서 심히 불만이지만 이것도 현재까지의 하나의 흐름이라고 일단 이해를 해야될 것 같다. 정부의 말은 죽어라고 안 믿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바꾸려고 힘을 모으지는 않는 단계가 지금인듯하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은 외국 기업에서 생산된 디지털 가전 등의 핵심 제품 정보를 당국에 공개하는 `IT 시큐리티 제품 강제인증 제도`를 내년 5월부터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중국이 요구하는 자료는 디지털 가전 등을 제어하는 `소스코드`로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한다. IC 카드, 디지털 복사기, 박형 TV 등이 대상 제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약 외국 기업이 제품 정보 공개를 거부한다면 중국은 해당 제품의 중국 수출은 물론 중국 현지 생산과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제품 핵심정보 중국에 공개해! 거부하면 판매금지” -- 네티즌이 옳다! 부채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의 기사는 반중을 위해서 작성된 일본 보수주의성향의 조작기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아소 취임의 전주곡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위 글의 소스가 된 요미우리의 기사를 먼저 링크보자. 「IT製品の機密開示せよ」…中国が外国企業に要求へ 라는 기사이다. 일단 부채질쪽에서 마음대로 조작해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하지만 예전에 중국응원단이 杀(죽어)라고 한국팀에 외쳤다는 구라 기사도 일본쪽에서 흘러온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생각에 들어갔다.

1) 요미우리의 성향은 보수......사실상 극우
요리우리의 성향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을 것이다. 상당히 보수적인 신문으로 통한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회에서 위안부관련 결의안이 나왔을 때 반발했던 신문이다. 대충 어떤 신문인지 느낌이 확 오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중국정부가 그렇게 미쳤을까?
이런 정책이 사실이라면 중국정부가 미쳤다라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외국계 기업의 투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행위와 별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현재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이고, 중국정부가 최근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만큼 경제에 힘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정책을 시행할리가 없다.

3) 핵심은 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기사가 작성되었을리는 없다. 그래서 제일 비슷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CCC 라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이 시행중인 강제인증제도이다. 강제인증이라고 하니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실행중이며 자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강제인증이다.

한국도 "KC인증"이라는 것이 있다.  현행 13개 법정 강제인증마크는 'K'(Korea)와 'C'(Certification)자를 합쳐 하나의 라인으로 형상화한 KC마크로 통합되고, 법정 강제인증에 필요한 20개 유형의 인증심사절차는 국제기준(ISO/IEC Guide 67)에 부합화시켜 9개 유형으로 간소화 체계화된다.(참고:국가통합인증마크 KC 탄생) KS마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4) 요미우리의 의도는 극우화?! - 아소 취임을 위한 전주곡
이 부분은 쉽게 단정하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과감하게 추측을 해보자면, 곧 출범하리라 생각되는 아소는 후쿠다와 다른 상당한 우파이며,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후쿠다와는 상반된 반중노선을 걷지 않을까 예상되는 인물이다. 그리고 요미우리는 아소와 상당히 비슷한 성향의 신문사이다. 이런 점에서 유추해 본다면 이 기사는 아소 취임의 전주곡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부채질닷컴은 빠른 기사번역도 좋지만, 최소한의 사실확인은 해주었으면 한다. 당당하게 "네티즌이 옳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런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기사를 번역하면 네티즌의 한 명으로서 상당히 짜증난다. 그리고 실제로 본인은 이 글을 몇몇 블로그에서 보고서 거슬러 올라가다가 만난 것이다. 위의 일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당연히 중국 xXX들이라고 하겠지. 기사에 대한 책임감이라는 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일까? 막말 하자면, 정신 좀 차리시지?

이런 행동은 과거 중국의 (삼류)신문에서 반한감정을 선동하기 위해서 손문이 한국사람이니, 공자가 한국사람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날조기사를 만든 것과 완전히 같다고 본다. 본인 몇번을 말하지만 중국 비판할 것은 쌓이고 쌓였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아닌 날조는 절대 거부한다.

반중? 그거야 개인 감정이니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
그런데 기왕 반중할 거 좀 근거 있게 반중했으면 한다.
헛소리나 날조는 우습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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