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먼에서 창춘으로 가는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비행기 기장이 안내방송을 했어. 그런데 안내방송을 한 뒤에 잊어버리고 스피커를 계속 켜 놓은 거다. 그리고는 부기장에게 큰 소리로 말했어.

"비행기가 착륙하면 새로 온 스튜어디스을 좀 꼬셔보려고."

그 스튜어디스는 이야기를 듣고 허둥지둥 복도를 뛰어가다가 넘어져 버렸어. 그러니까 옆에 있던 할머니가 조용히 그녀한테 이야기하는 거 아니겠어?!

"뭐가 그리 급하누. 착륙하면 꼬신다잖아."

厦门至长春飞机起飞后,机长向乘客讲话,讲完后忘了将话筒关上。他对副驾驶说:“等飞机降落后我想泡那个新来的空姐。”那空姐听到了,急忙从走道跑过去, 想告诉他话筒忘了关,但跑的时候不小心摔倒在走道上,旁边的一位老太太低头对她说:“不用着急,他说等飞机降落后才泡的。”

저는 이런 유니크한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비행기 기장이 전체 마이크로 어떤 스튜어디스를 부르는 것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아! 그러고 보니 기장들의 영어발음을 들을 때마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영어 발음따위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죠^^:::


비행기내 휴대폰 사용은 이미 최신기술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이미 작년부터 미국의 비행기에서는 13달러를 지불하고 WIFI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조차 현재 비행기내 WIFI 서비스 지원만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데 반하여 중국은 휴대폰 사용으로 곧장?! 넘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3대 항공사인 차이나에어, 사우스에어, 이스트에어는 이동통신운영들과 계약을 맺고, 기내사용 휴대폰 규약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음성통화 가격은 1분에 15위엔(한국돈 3000원)으로서 상당한 고가이며, 데이타요금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중국의 VIP들의 수량과 수요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상업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중국의 낙후된 휴대폰 문화를 생각하면.....비행기내에서 잠 자기는 글렀군요. 저 자신도 일단은 별로 사용할 일은 없을듯 하지만, 흥미롭기는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짦은 한국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군요. 아마 내년 여름에 졸업하기까지 다시 한국으로 올 일은 없을 듯합니다. 만약 온다면 2가지 일인데, 한가지 일은 참 좋은 일이지만....다른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각설하고....떠나는 날 새벽. 눈은 펑펑 내려주는군요.
역시 저와 비행기 출발지연과는 참 질긴 인연입니다.-_-;;
오늘도 출발지연이 될듯한 불길한 예감이 있으면서...출발시간 4시간전에 나갑니다.-_-;;

음;;; 이 놈의 습관은...겉으로 보기에는 좋지만...공항탐험도 이젠 지겹습니다.ㅠㅠ

지금 중국인터넷 돈을 아직 내지 않아서, 내일에나 인터넷이 될듯하군요^^
그때까지~~~ 빠빠잉~~ 후후^^::

자료 수집때문에 강릉 좀 갔다 오겠습니다.
아마 내일 저녁쯤에 다시 올라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날 다시 중국으로 갑니다.

그럼~.~

이 내용을 어제 강릉으로 오기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그냥 비공개로 되어있군요-_-;;
이제 슬슬 다시 올라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한공"과 "아시아나"가 있듯이 중국에는 에어차이나(国航), 동방항공(东方), 남방항공(南航)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에서 서울까지 2시간도 안 걸리는데 반하여, 베이징에서 우루무치가 4시간 육박하는 경악스러운 국토크기 덕분에 국내항공편이 많이 발달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더 많이 발전했다는 남쪽을 주무대로 하는 남방항공의 항공 편수가 제일 많이 있습니다.


남방항공
동방항공
에어차이나
飞机架数항공기 수량
264 195 192
航线 비행노선
527 370 331
国内航线 국내노선
426 264 242
香港及澳门地区航线
홍콩, 마카오지역 노선
26 18 9
国际航线
국제노선
75 88 80
每周航班总数
매주 총 비행편수
8647 5637 4978

단순히 비교하면 남방이 강력해보입니다. 하지만 남방이나 동방이 한국행 국제노선에 배치한 비행기의 수준에 비하여 에어차이나가 배치한 비행기가 더 좋기에...보통 한국 유학생들은 에어차이나를 그나마 선호한답니다. 하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라는 사실! -_-!


그렇다면 중국 국내 중요지역에서 각 항공사의 운행편수는 어떠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어차이나는 중국 국영 항공사입니다. 그럼 어디서 제일 발달을 할까요? 바로 수도인 베이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대표 항공사 대한한공(일반인들에게 대한한공은 대표라는 개념일 뿐입니다.) 이 중국의 국영항공사인 에어차이나와 손을 잡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나와 에어차이나가 같이 협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대한한공은 동방과 손을 잡고 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하이는 중국에 동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하이는 동방항공이 점유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 절 때리시려나요? ^^:: 하지만 농담 속에 진리가 있듯이 동방항공은 상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항공사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상하이로 갈때에는 보통 동방항공이 비교적 저렴하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 글을 본 분들은 한번에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넵. 광주는 남방항공이 꽉!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활동영역은 그동안 북방에 치우쳐 있어서, 에어차이나나 동방항공에 비하여 남방은 그리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남쪽의 경제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현재 한국 기업들도 점차 남쪽으로 가야할 것이고, 남방항공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저나 이런 비행기 관련 이야기는 한가족님이 쓰셔야겠지만, 제가 영역 침범 좀 했습니다. 영역 침범하고 도망가기 후다다다닥!!!!! 이상!! 중국 3대 항공사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였습니다. ^^

国航客机在首都机场发生意外2人受伤(组图)
비행기의 앞부분 바퀴가 갑자기 접혀져서 앞머리가 땅에 닿아 있다.

国航客机在首都机场发生意外2人受伤(组图)
의외의 사고가 난 비행기

国航客机在首都机场发生意外2人受伤(组图)
정비사들이 현장 검사를 하고 있다.
国航客机在首都机场发生意外2人受伤(组图)
정비사들이 뒷쪽의 바퀴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하고 있다.

7월 1일 오후 5시쯤, 중국국제 민항의 비행기 CA941편의 앞 바퀴가 갑자기 수납되는 의외의 사고 있었다. 이 일로 인하여 비행기의 머리부분이 땅에 닿았으며, 한명의 현장 관계자와 여행객이 미세한 상처를 입었다.

민항의 발표에 따르며 그떄 대부분의 승객들이 이미 보딩을 끝낸 상태였다고 한다.  민항관계자는 이 번일에 대한 조사를 이미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외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수도 공항의 운영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현재 CA941편의 승객들은 원만한 처리를 통해서 다른 비행기로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하짐나 출발시간은 원래 시간보다 4시간 늦은 9시쯤에 출발했다.



이런 일이 있으면 보통 항공사에서 승객들에게 사죄의 의미로 보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과연 적당한 보상이 있었는지 궁금할 뿐이다. -_-;;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