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님. 축하드립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였지만, 민주주의 원칙에 의하여 선출된 박근혜 대통령을 당연히 받아들입니다. 다만 대통령 당선이 끝이 아니라는 것은 박근혜 당선자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 명의 국민으로서 박근혜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지켜보겠습니다.


물론 한 명의 국민으로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이나 시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박근혜 시대의 대중국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생각입니다. 비록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대 중국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은 없지만, 지금까지 준비해오던 한중FTA가 박근혜 시대에 조인되거나 사실상 협의가 끝날 것이 자명하기에 한중FTA의 진행을 지켜보겠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한중FTA을 조속하게 처리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신중한 협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스스로 쉽게 말을 하지 않고, 한 번 말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나 문재인씨의 공약은 방법론적인 몇 가지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큰 틀에서 놓고 볼 때에는 그 차이가 미미합니다. 그렇기에 설령 문재인씨가 당선이 되었어도 제가 할 일에는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선을 축하드리며 대중국관계(특히 한중FTA)가 잘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블로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제 블로그에서 덧글로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지칭하면 말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로 부르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입니다. 저 자신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의 대통령직을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 자체를 어기는 행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정당한 민주주의의 절차에 의해서 선출되면 독재자로 부르지 못하냐고 반박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정당한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도 독재자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틀러가 그 대표적인 예이지요.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독재자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월권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에서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 많은 정보들이 기밀로 남아 있기에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최소 50년 이상을 기다려야 지금 현재는 기밀로 된 정보들이 공개가 될 것이며, 그때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정당한 대통령을 몰아내는 행동을 경계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역사에서 발생한 쿠데타들은 자기 멋대로의 "국민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했던 "불합리한" 탄핵만 생각해도 제가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당한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서 선출되었지만, 또 다른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뽑힌 입법기관(국회)에 의하여 소추되었습니다. 그러나 탄핵은 결국 사법기관(법원)에서 정당한 탄핵 이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결국 취소가 되지만 그 파장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확실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탄핵을 당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건과 이명박 대통령을 확실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독재자로 부르는 것은 그 원리상으로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의 어떤 행동을 독재자라고 감히 부를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아쉽게도 한국의 법제는 대통령에게 워낙에 큰 권력을 부여하기에 그를 독재자라고 할만한 합당한 근거는 최소한 저는 거론하지 못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4대강으로 포장한 대운하, 광우병이 문제가 된 FTA나 북한에 대한 군사위협등등 행동들에서 명백하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섰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대목은 없습니다.

명확하게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서는 일을 행하여 민주주의를 침해하지 않는 이상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것이 현재까지의 상황에서는 민주주의에 따르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결코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에 무조건 찬성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정책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저는 당연히 자유롭게 비판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자유롭게 공인을 "비판"하거나 "풍자"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지칭하는 것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은 대통령의 위치를 아직 "대단하게" 생각하는 분들의 반감을 불러올 수 있고, 한국의 "보수"로 부터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불쾌한 발언을 듣게 됩니다. 속된 말로 "껀덕지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올림픽 폐막식이 끝나도 채 24시간이 되지 않아서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의 이후 일정을 살펴보아도 특별한 해외방문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 하자크스탄정도가 있을 뿐이다.

후진타오 주석이 폐막식 다음 날 한국만을 방문해야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가 한 연설에서는 서로간의 우호를 다지고 어쩌고 같은 껍데기 외교수사만 보일 뿐이다. 그 중에서 몇가지 보이는 것이 에너지, 기술, 무역 , 교육 , 세계박람회 관련의 협력을 한다는 소리인데, 대부분이 경제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거이거...소위 말하는 올림픽 증후군을 대비해서 퍼달라는 건 아닐까 궁금하다. 퍼달라고 하면 퍼줄 이명박 대통령이기에 더 불안하다.

협력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얻어내는 것 하나 없이 상대한테만 이득을 주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리고 그런짓을 퍼준다고 하며....퍼주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장기이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방문은 일단 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야 될듯하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은 시간이 지나서 공식 발표가 나와봐야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5월달에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이 있었는데 3개월이라는 짦은 시간에, 그것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한국을 방문한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될까? (그냥 속편하게 한중간의 두터운 관계라고 했으면 좋겠건만.....그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셔요? (다른 말로 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무엇을 내줄까요? 간? 쓸개?...개인적으로 이어도를 보장받고 경제쪽 지원이 있을듯한 추측이....왜냐고 물어보면..일단은 "감"이라고만^^:: )


비핵화 2단계 이행과 같은 형식적인 것은 일단 오늘 나왔고...실질적인 것은 무엇일지..흠..





인민일보 메인 페이지에 당당하게 사진이 올라갔다. 인민일보는 중국관영신문이고, 여기에 이렇게 실린다는 것은 최소한 이명박 대통령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종) 취급은 받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세계적인 정상 90여명이 모이는 베이징 바닥에서 이정도 보도가 되는 것은 분명히 괜찮은 성과?!일 것이다.

하지만...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국기를 꺼꾸로 드는 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오호!! 통제라....!!! 주위에 있는 쾌를 정확하게 알리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냥 빨강색은 위쪽! 파란색은 아래쪽! 그것만 알아도 되었을 것을!!!



그냥 대사관 직원이 주는것을 그냥 들고 휘두른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대사관 직원은 단순히 착각한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일까? 왜냐하면 국기를 꺼꾸로 든다는 것은 해당 나라가 거대한 위협이나 위기에 빠져 있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한 방법이다. 이것을 여기에 대입하면, 이명박 대통령은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한국이 위험하다고 국제 사회에 호소하는 "꼬라지"인 것이다.

참고로 이 사진은 중국 네티즌들의 디씨같은 존재인 "QQ"쪽에 올라와 있다. 제발 눈치 채지 못했으면 좋겠다. 흑....ㅠㅠ 그나마 지금까지의 유일한 덧글은 "眼睛真小 눈 정말 작다" 이다. ...다행이라면 다행? ㅠㅠ


 

 
위의 사진은 분명히 시위대에 의해서 벌어지는 "폭력"이다.
다른 말로 하면 분명한 "폭력시위"이다.

 
본인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이명박 대통령의 현재 정책을 반대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시위대의 폭력은 분명한 문제이다. 문제를 문제라고 하는데 알바로 몰아세우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사람이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다면 조용히 있으라는 말도 거부한다. 본인 분명한 한국의 "시민"이다.


본인이 이번 시위를 지지한 이유, 그리고 시민들이 점차 많이 참여하는 이유.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기존의 화염병과 쇠파이프로 대변되는 시위대의 폭력이 이번에는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혹자는 사진의 폭력행위가 "프락치"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행위는 모든 시위대의 행위로 소급된다. 전의경중에서 폭력행위를 하는 자가 대다수인가? 아니다. 몇몇 극도의 폭력행위가 문제화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이런 시위대의 폭력행위도 문제가 된다.

또한 시위현장에서 술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한다. 축제처럼 서로 웃으면서 시위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새로운 시위문화라는 입장에서 환영을 한다. 하지만 술을 먹는 행위는 도무지 찬성을 할 수가 없다. 술이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시위가 축제로 변해가고 있어도 놀자판이 되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이미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를 거부한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이제는 "힘"을 보여주어야 된다고 한다. "힘"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한 곳에 모이는 것 자체로 이미 충분한 압박기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와대로의 "진격"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극단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로 가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해야된다고 한다. 이미 스스로 인터넷의 힘을 보여주었던 시위대가 이렇게 고전적인 발상을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설령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것이 "지금"이다.

혹자는 청와대로 가서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자고 한다. 민주주의를 말아먹을 생각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은 본인도 강력하게 반대를 표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적법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뽑힌 한국의 대통령이다. 그래서 본인도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또박또박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이를 부정한다면 본인의 눈에는 "민주주의"을 거부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혹자는 이야기할지 모르겠다. 이것은 "재도 나쁜짓 하니, 나도 나쁜짓 할래"라는 초딩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동일한 논리로 전의경들이 먼저 폭력을 사용하고, 오물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비열한 짓을 한다는 것도 무시하겠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상대방이 그렇게 하였지만, 계속 비폭력으로 대항하였기에 지금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변해가고 있다......


본인 해외에서 있으면서, 이번 사태 관련 번역일에 동참하고 있다. 학업의 문제로 아직 한국에 돌아가서 직접 참가를 못하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런 한국의 시민의 한명으로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폭력 시위를 반대한다. 비폭력을 실행하라! 프락치든 감정적인 된 시민이든 폭력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사람들이 말려야 한다. 아니면 시민들은 시위대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변명하지 마라.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스스로 고쳐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아직까지 믿고 있다.


일단 전체적인 평가는 "그저 그렇네" 정도였다. 그리고 개인적인 심정은 "저.런.게. 한국의 대통령이라니 한숨이 나오는구나." 였다. 그의 발언 능력은 상당이 좋았다. 원고를 보지 않고 술술술 말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이구나라는 생각을 살짝 했지만 그것 역시 사기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인 이명박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으로 사건을 곱게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李明博在北大演讲呼吁韩中未来更多务实合作


북 경대 본과에는 경희대코스를 거쳐서 온 애들이 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경희대에서 강연을 했고 이 때 참여했던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그들의 증언하기로 중국에 대한 몇몇 내용빼고는 경희대에서 한 말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럼 그 별로 다를 것 없는 내용을 무엇일까? "자기 자랑"이다.

정정 및 사과 : 이명박 대통령의 어릴적에 오사카에 살았다는 것을 시골이냐고 비꼰 부분과 현대 입사시 100명이 되지 않았다는 언급은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내용입니다. 정확하게 확인되지 못한 정보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농촌에서 태어나서 (아! 오사카가 농촌이었구나...) 서울에 올라와서 일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서(머..이건 인정한다.) 100명밖에 안되는 현대에 들어가서 (...100명은 얼어죽을...) 마 치 자신이 모두 발전시킨 것처럼 이야기 하고, 세계 곳곳 을 누비면서 현대건설을 발전시키고 (실제로는 적자로 만들어서 망하기 직전으로), 서울 시장을 하면서 "청계천"을 만들어서 환경에 기여를 했고 (거대 분수를 만들어서 대량의 쥐들이 창궐과 거액의 유지비), 대통령까지 되었다고 했다.(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되면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될거라고 했던게 어디였더라.)

자기 자랑이면 자기 자랑다워야되는데 왜 한심해 보이는지는 여러분들도 답을 알리라 생각한다.


1) 중국 여성과 사귄 이야기

처 음에 중국 여자랑 사귄 이야기는 분명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가 중국의 사위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까지는 정말 좋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왜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드러붓는 발언을 했는지 궁금할 뿐이다. 아마 반응이 좋으니 폭주하신듯 하다. 머라고 했냐고?

"제가 중국의 주석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사 족이라는 말을 아시는지 모르겠다. 해당 발언은 한국과 중국 모든 보도에서 삭제되었다. 하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고, 그곳에 참여한 본인은 블로그를 운영한다. 그런 이유로 이제는 적당히 보도에서 없앤다고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니니까, 다음부터는 오버하지 마셔요....후...


2) 말보다는 행동하라. 계속 도전하라!
루쉰의 이야기까지 이야기하면서 강조를 하였다. 참 좋은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말보다 행동하기를 원하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할 생각이다. 그런데!!

말보다 행동하라고 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특히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국민과 말을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행동은 정부의 행정조직이 할 것이다. 대통령이 할 일은 국민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제발 부탁하는데 행동하지 말고 말부터 해주었으면 한다. 정말...제발....ㅠㅠ

 
3) 사천에 가는 것에는 찬성하며 박수를 보낸다.
원 래 일정은 칭다오뿐이었다. 개인적으로 비판을 했던 부분이, 칭다오에는 많은 한국기업이 있으니 그것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나, 지금 중국의 상황에서는 사천으로 한번 가주는 것이 훨~~씬 한국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북대 학생의 사천지진 질문을 받으면서 내일 일정을 조절해서 사천에 갈 계획이라고 한다.

본인 이명박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일은 정말 잘한 일이다. 좋은 생각이다. 어차피 대통령이 간다고 실무적인 문제 해결될거 없다. 단지 상징적인 의미이괴, 그가 사천에 가는 것은 충분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중국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에 대해서 비판을 하시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해당 일을 행함으로서 결론적으로 지금 현재의 300만달러의 지원을 확대해야겠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민심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피같은 국민의 세금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홍보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하다못해서 지금 현재 원래 반한감정이 있던 사람들도 이번 방문에 대해서만은 환영을 하고 있으며, 기존의 반한정서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보인다. 내일 오후 정식으로 이명박이 사천에 방문하는 것이 보도로 나간다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친한으로 돌아설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비록 당장 돈이 될 것은 아니지만, 홍보를 위해서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본인은 싼장사했다고 생각한다.


람세스님의 글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지진현장을 방문한다고 한다.난 이 시점에서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사람들의 심각한 자질부족을 지적하고 싶다.

첫째, 이 일이 성사 된것은 후진타오 주석과의 회담에서 뜬금없는 이명박 대통령의 제의에서 시작되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거절하기도 민망했을 것이다. 그래서 성사된 것이다.

중 국 대지진 이후 후진타오 주석은 딱 한 번 현장시찰을 했을 뿐이다. 중국 권력체계의 특성상 수습은 원자바오 총리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석은 당을 장악하고 있으며, 총리는 행정을 총괄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권력구조상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주석에 대한 지진현장 시찰건의는 대단한 결례이다.

둘째, 이것은 중국 주권에 대한 심각한 결례이다.미 국의 카트리나 침수현장을 타국 지도자가 현지시찰을 한 적이 있었던가? 터키 대지진,동남아지역 쯔나미 재해 등 그 어떤 지역의 재해현장을 타국 지도자가 현지시찰을 한 적은 없다. 시찰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의 관리인가? 중국의 지도자인가? 심각한 피해를 알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원금을 더 주어야 하는 것인가?

지원을 안 한다면 피해지역 시찰은 단지 재미난 구경이었던 것인가?

세째, 왜 사서 매를 맞고 사서 곤란한 입장을 만들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한국은 지진이후 겨우 30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싱가폴 같은 경우는 각종 지원규모가 1억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시찰이후 한국의 성의를 기대할 것이다. 보고도 모른 척 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만약 안한다면 지원은 생색내기에도 창피한 수준으로 하면서 남의 나라에 와서 시찰까지 하는 웃기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왜 이렇게 일을 하는가? 겉은 번지르하지만 대단한 위험요소가 많고 외교적 결례를 무릅쓴 결정을 한 이명박 대통령과 참모진에게 한 마디 해 주고 싶다.

"이번 결정은 중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깊이와 배려가 없는 지도자로 낙인찍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출처 : 다음 아고라


바로 : 저도 해당 글을 본 다음에 본문을 작성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입니다. 일단 1번 사항은 저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쟈바오를 안 만나는것도 아니고 다음날 약속이 되어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한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번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대통령이 원하더라도 중국의 행정부에게는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설마 해당 사천 방문이 실무자들에 의해서 미리 이야기되지 않고 정상회담의 자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없어 보인다고 해도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

3번의 경우 가치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가치판단은 사천을 방문함으로 인해서 중국국민의 우호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추가 지원을 약속하고 실제로 행해야겠지만, 싱가포르 수준의 거액까지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천방문 보도가 나온 뒤, 한중감정이 안좋아진 이후로 참 훈훈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관련 리플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한국과 우호적으로 발전하자"와 같은 상당히 우호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아니 반한글이 하나도 없고 온통 지지글이었습니다. 이것은 이것대로 무섭군요. 어찌되었든 일정정도 성공했다고 봅니다.

단지, 해당 방문을 중국보도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해당 정보를 모르는 중국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반기문의 사천 방문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더 고민해봐야될듯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4) 한국말을 못 알아들으시는 건가?

북 경대학교 조선어학과의 석사생인 중국친구가 (이녀석 담학기부터 역사과 박사로 오는 여성) 한국말로 발언을 했더니 처절하게 착각을 하신듯 하다.  본인이 한국말을 못 알아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말은 본인만 한게 아니다. 같은 한국사람들도 했으니 내 귀가 문제는 아닐듯 하다. 그리고 무슨넘의 동문서답을 하는지 모르겠다.

해당 석사생은 "현재 중국에는 5만명의 한국유학생이 있는 반면에,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의 숫자는 매우 적습니다. 한중양국의 교류를 위해서는 한국을 아는 중국 유학생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까?" 정도의 말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이 중국인 석사생을 한국인으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아니...그 석사생의 발음이 그리 좋지 않아서 딱 들어보아도 분명히 중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체 이런 착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순간 썰렁해진 분위기는 할말도 없다. 이것이야. 해당 학생이 한국말을 잘한다는 칭찬을 돌려서 했다고 애써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인구비례로 보아서 5만명의 한국 유학생이 중국에 오는 것은 이미 충분히 많은 것입니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완벽하게 상대방과 상대방의 질문 자체를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절실히 드러낸다. 정말 부탁하고 싶다.

우리 "대화"을 하면 안되겠습니까? 상대말을 듣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랍니다.



-- 광우병 시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괴담?!
안타깝게도(?!) 본인이 있는 쪽으로 오지를 않아서 악수를 하면서 조용히 "음메~~ 음메~~"을 해줄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방문에서 광우병 시위를 할 것이라는 말에 대통령 보좌관쪽에서 몇번이나 확인을 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북경대 연구생쪽에서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을 입수했다고 한다.

그 거 왠지 본인이 예전에 올린 블로그글이 발단이 아니었을까 괜히 살짝 찔린다. 제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관련 이야기를 농담으로 올린적이 있다. 친구에게 이명박 대통령이 온다고 하니, 서로 모르는 2명이 동시에 "도시락폭탄"을 이야기했다는 이야기. 그런데 그 뒤 분명히 "본인은 비폭력주의자이고 그런것은 절대 하기 싫다고" 말했던것 같은데 말이다...음...

해당 행사에 참가했던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광우병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지만, 이 행사는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하는 국외행사이고 대통령은 한국을 대표하기에 참고 또 참았다. 그래서 본인도 조용히 악수를 하면서 "음메"라고 해줄려고 했던 것이다. 아마 제 글을 보고 북경대학교 연구생쪽에 시위를 할 인간이 있는게 아니냐고 계속 확인했던 분. 본인이나 북대생들 그렇게 생각 없지 않다.

-- 겸사 겸사...
중 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다는 것을 들어내는 것이 이번 연설문 전문이 없다는 것이다. 저번에 후쿠다총리가 왔을때에는     연설 전문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질문한 내용과 답변까지 다 있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중국의 보도가 정부의 지시를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 정부에서 분명히 불만이 있다. 그리고 그 불만은 별거 아니다. 냉정하게 조그마한 나라인 한국의 입장에서 중도를 지켜서 줄타기 외교를 잘 해야되는데, 어느 분이 미국하고 일본에만 살살 비비니까 불안감과 동시에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추가 : 덧글들에 대해서...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재미있고 설득력 있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이 말이 떠오르는군요. "덧글은 당신의 인격을 대변합니다." 너무 많은 덧글들에 일일이 대답하기는 힘들듯 하지만,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추가 : 다른 참가자 분의 리플 (그 외에 다른 참가자분의 글도 보입니다만, 이 분의 글이 가장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대표적으로 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적한 것과는 다른 부분을 지적한 내용이 많으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저도 우연찮게 그날 강연회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고, 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 답답한 심정을 제 블로그에 끄적여보았습니다만, 이렇게 대꾸할 가치도 없는 악성댓글과 지저분한 욕설들로 블로그가 오염(!)될 것 같아서, 비공개로 잠궈두었습니다...수도 없이 달린 광기어린 악플들을 보니 기가 막히네요.

바로 : 말도 안되는 악플은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안 그러면 인터넷에서 글 쓰기 힘들죠. 후..

저는 사실 강연을 앞두고 대통령이 행여 어처구니 없는 돌발발언으로 좌중을 당혹스럽게 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언급된 바, 중국의 사위, 중국의 대통령 운운하는...저질코메디같은 농담을 빼고서는 충격적인 언급은 없고..대신에 아무 감동도 없는 교장훈시같은 내용이어서 차라리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저희나라' 운운하며 연설하고, 학생들의 질문의 의미도 이해 못하고 되는대로 대답하는 듯한, 그 눌변에 대해서는 말이야 좀 못할수도 있지 사소한걸로 꼬투리잡네마네 하는 대범하신(!)분들이 있으니 딴지 걸지 않겠습니다... 대신 비율로 치면 13억인구중 극소수에 속하는 수재들을 모아놓고 개인의 입지전에 대한 자화자찬에 여념없었던 그의 모습입니다. 존경하고 싶은 당당함과 오만함은 한눈에 보아도 차이가 나는 법인데..물고기가 뛰노는 청계천 운운하며 외신에서 나를 환경영웅이라고 불렀다고 자랑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참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바로 : 이 부분은 제가 길게 쓰려다가 어떻게 이야기해야될지 방법을 찾지 못해서 적당히 생략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묘사하셨군요.

그리고 전체적인 맥락에서 양국의 경제 협력이 중요하니 계속 교역을 늘리자, 한국의 통일이 중요한데 중국의 영향력이 크니 도와달라..이런 이야기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중국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왜 중국사람이 다른 나라 놔두고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야하는지. 또한 지금상태로 별 불편없는데,아니 남북통일이 되면 오히려 중국입장에서는 더 경계할 부분이 생기는데 왜 중국이 한국을 도와야 하는지...기본적으로 납득할 만한 설명 하나없이, 서로협력하자, 도와달라만 되뇌이는 것 같아...참 초라하고 군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중국의 엘리트들을 모아두었으면, 이성이든 감성이든 작은 공명이라도 울릴 수 있는 메시지는 던져야 하지 않았을까요..시종일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하라는 공허한 구호만 날릴 것이 아니라..

바로 : 시간이 되시면 일본의 후쿠다 수상이 북경대를 방문했을때의 연설록을 보셨으면 합니다. 무엇이라고 할까요. 참....비교가 되더군요. 후....

끝으로 한 여학생의 질문을 저는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들었었는데(확대해석인지도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본인의 사재를 털어 가난한 이들을 돕는다고 들었다, 단지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쓰촨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같은 관점에서 조언을 달라..." 뭐 그런 질문에, 뜬금없이 국가는 국가가 해야할 일이 있고 개인은 개인이 해야할 일이 있다는 말장난 같은 대답으로 일갈해버리는..현문우답의 해프닝을 보면서...한 젊은이에게 아무 공명도 주지 못하는 우리나라 대통령의 공허한 철학에 참 씁쓸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 하하..그래도 사천간다는 소리 덕분에 분위기는 좋아지지 않았습니까? 그것으로 만족해야될듯 합니다. 사고 안친게 어디입니까? --;;

이국땅에 찾아온 자국의 대통령이 그 자리를 채운 많은 유학생들을 뻘쭘하게 만들었던 것, 그래서 강연회 뒤의 중국인들의 수군거림을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하여 그 자리를 빠져나가고 싶었던 것, 비단 제 개인적인 느낌만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 ......후....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아니 오늘이 지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직함이 변할 그대를 좋아했습니다. 이제 아저씨가 된 그대도 계속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여도 당신을 지지했습니다. 물론 당신이 모든 일을 다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분명히 잘못 된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최소한의 상식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본적인 상식이 무엇인지 고민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군요.


저의 머리 속에서는 아직도 당신의 팬클럽 회원 1호라는 유시민 의원님의 말이 기억됩니다. 당신은 아직 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현재 한국의 현실에서 나오면 안되고, 더욱 아껴두여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5년의 성과들은 앞으로의 5년으로 모두가 되돌려지고 휘둘러지고 망가져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대한 냉정한 평가는 100년뒤에나 내려지겠지만, 전 지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당신을 이제 무현이 아저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저씨! 저도 아저씨처럼 바보처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서프의 파이란님이 쓴 글입니다. 이미 공개되서 인터넷에 떠돈지 오래되었지만, 오늘 같은 날 참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벌써 보신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정독을 권해 드립니다.


노무현이 대통령감이 아닌 것 사실이잖아요


추가 :

우리 노씨 아저씨-_-! 진정 동내 아저씨 포스네요. 하하하...

KBS와 MBC는 출구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50.3%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0%를 득표할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5%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6.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9%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 :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712/19/moneytoday/v19315329.html?_RIGHT_COMM=R1



개가 뽑히겠구나. 그리고 그 개를 뽑아준 국민들이여.

어찌되었든 그 국민중에 하나인 나.

우리 모두 개로구나.







그래. 그래도 좋은 점 하나는 있구나. 여친님의 말씀이시다....

"이제 명박이 맘대로 까도 되는거 아냐?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이잖아. 그치?"




이번 대선 별거 아닙니다. 모든 후보들이 똥입니다.

1) 정동영 : 살짝 설사군요. 이명박이라는 식중독이 있어서 눈에 확 안들어오지만 차때기의 위명과 노무현대통령 선거인 등록이 뿌지직! 뿌지직! 거리는군요. 혹시나 사표심리로 당신이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예뻐서 당선시킨것이 아님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이명박 : 무슨 말이 필요있습니까? 식중독입니다.

3) 권영길 : 나름 우량똥입니다만...싸 놓은지가 오래되서 말라비틀어졌군요. 심상선씨가 나왔어야되었습니다.

4) 이인제 : .....정확하게 설사.

6) 문국현 : 똥 잘 싸다가 마지막에 뿌지직 거리고 있군요. 그마나 양질 똥이군요. 하지만 똥의 양이 별로 없어서 확실하게 똥이라고 하기가 너무 힘들군요.

8) 허경영 : 황금색 설사군요. 당신은 정말....-_;;

12) 이회창 : 역시 설사끼가 있는데 식중독 덕에 똥처럼 보이는군요.



똥들 속에서 그마나 우량 똥을 고르는 심정으로 한 표를...

...하지만 식중독(이명박)은 아무리 봐도 아닙니다. 후...




이국땅에서 투표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도 손에 안 잡히는 한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투표...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부럽습니다. 여러분 드러워도 한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투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도 몰라서 "고르는"을 "골라내는"으로 바꾸었습니다.
....그게 그거다라고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후...똥이나 설사나 식중독이나....후...

  본 글을 테니님의 기획 질문인 대선이 가까워져 갑니다. 만약에 귀하께서 대통령으로 선출이 되신다면 가장 먼저 하시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혹은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대한 대답입니다.

 

중국에서는 황제의 이름을 황제의 사후 붙이고는 합니다. 그리고 보통 나라를 만든 왕을 고조(高祖)라고 합니다. 한고조인 유방이 대표적이겠죠. 무력으로 나라을 넓힌 왕을 보통 무제(武帝)라고 하고, 대표적으로는 한무제가 있겠군요. 그리고 문화를 발달시킨 왕을 보통 문제(文帝)라고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지도자는 문제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너무나 말이 많고 그것을 짦은 글로 표현하기란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생활과 보다 가까운 교육과 학문쪽으로만 언급하고 싶습니다.

 

교육과 학문은 현실적으로 당장은 쓸모가 없어 보이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을 키우는 것은 100년이 걸린다는 말처럼 교육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무서울 정도의 경제 성장을 보인 것도 대한민국 사람들의 무서울 정도의 교육열에 의한 다양한 인재양성에 주요 원인을 두기도 합니다.

 

중국의 동북방에 거주하는 조선족들도 중국인들이 보기에도 무서울 정도의 교육열을 보여가며, 중국에서 시행되는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며, 동북지방 인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서운 교육열은 극악의 고액 과외라는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교육열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요구이며, 그로 인하여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흥미보다는 부모가 시키는 일명 좋은직장으로 가기 위한 코스만을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 :

1)       다양한 특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 지원.

교육 기회의 평등과 특수 학교는 언제나 반대항 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본인 주위에서 극단적인 좌파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기회의 평등을 우선시한다. 하지만 특수학교는 그런 기회의 평등을 해치는 문제가 아니다. 세상에는 정말 하늘이 부여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아니 우리 모두가 남들보다 잘하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

 

누구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수학을 잘한다.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어느 누군가는 언어를 쉽게 배운다. 각기 다른 존재를 같은 교육환경에 밀어 넣는 다는 것은 단지 낭비일 뿐이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부르는 사람들끼리 모아 놓고, 노래를 부르게 만들어야 하고, 언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다양한 언어를 배울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카이스트와 같은 곳은 공과계열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파생하는 다른 문제도 있지만, 그러한 문제보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된다.

 

이런 특수학교가 많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평등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가 공교육 개념을 보다 넓게 적용하고, 해당 예산을 늘리는 것으로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음악학교와 공과학교의 학비가 같다면, 혹은 국가에서 전액을 지원해 준다면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자유롭게 전공을 고르려는 풍토가 조성되지 않을까?

 

정리하면 중고등학교의 대학화이다. 물론 대학과는 다르게 중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전공외 과목도 일정정도를 이수하게 만들어야된다. 그리고 변호사나 경제쪽으로의 몰림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런 사태는 지금 대학교 입시에서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것은 교육평등의 문제가 아닌 개인 능력과 학생들의 취미와 소질보다 부모의 강압이 우위를 차지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이라고 하고 싶다.

 

2)       사학법을 더욱 강력히 개정

교육은 어디까지나 공적 개념이다. 그리고 어떤 학교도 공적인 집단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일그러진 예전 사학법으로 인하여 학교가 학생과 사회 구성원의 것이 아닌 해당 이사장의 사유재산이 되었다.

 

지금 사학법이 개정되었지만, 한나라당 의원의 강력한 반대로 넝마와 같은 상태로 전락하였다. 한나라당은 지금의 이런 넝마와 같은 사학법 역시 완화시켜야한다고 하지만 본인 생각으로는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야 된다.

 

학교 운영자금의 5% 책임지지 않고, 남은 돈은 국가의 지원과 학생의 학비로 충당을 하는 교육단체가 감사를 받을 외부 인사 없이 내부 인사들만으로 진행한 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

 

기업이라는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곳에서조차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조치가 이루어진다. 감사를 진행할 때도 당연히 외부인사를 일정 이상 배정하여야 한다. 그런데 공적 개념의 교육단체에서 기업보다 못한 행정절차나 해당 법규가 없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3)       해외 유학의 다양성과 비중 확대

해외 유학은 분명히 더욱 늘어나야 한다. 그리고 특히 미국으로 편중된 상황을 다양한 국가로 늘려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은 특별한 땅도 없으며, 특별한 자원도 없다. 오직 인간만이 유일한 자원이다. 하나의 외국어는 단지 하나의 도구이지만, 도구의 파워는 의외로 막강하다. 그리고 해외유학은 단지 외국어의 습득보다 더욱 중요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득이 있다. 바로 자신의 세계를 넓힐 있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미국으로 집중된 유학코스이다. 물론 이제는 일본이나 중국으로의 유입이 많이 늘고 있지만, 아프리카나 중동 혹은 러시아와 같은 곳에는 매우 소수만이 진출을 하고 있다. 물론 시정적 수요가 부족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국가는 이러한 시장적 수요와는 다른 것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국가는 지금 현재 시험을 통해서 해외로 내보내는 사람들을 대폭 늘려야 것이다. 연령도 중학교까지 낮추어야 하며, 해당 국가도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국가 외에 다양한 3세계 국가로 파견해야 것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해외 인재 유출이라는 문제가 있다. 해외로 나간 인재들이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기 싫어하며, 해당 나라(보통은 미국) 정착을 하는 것이다. 그럴까? 한국에 들어와서 비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과 같은 애국심을 자극하여 돌아오게 하는 방법은 이미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학문쪽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4)       한국 전통 문화 교육의 확대

위에서 해외 유학이 중요하다고 놓고서 이건 무슨 정반대되는 말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두개는 전혀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외국어의 가장 고급수준에 도달하려면, 자신의 모국어를 알아야 된다. 한국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이 외국어를 하는 경우를 본인은 본적이 없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적인 것을 알게 되면 세계적인 것도 쉽게 있게 된다. 본인이 한국이라는 울타리에만 빠져있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런 이유로 해외 유학이 거의 필수라고 하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아야, 다른 문화의 특징을 있는 것이다. 현실적인 예로 꾕가리나 장구와 같은 악기를 다루면, 해당 국가의 전통악기를 다루는 사람과 쉽게 친해질 있다.  오히려 더욱 쉽게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있는 장치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5)       현실적인 컴퓨터 교육

한국처럼 인터넷이 활발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나라에서 무슨 인터넷 교육이냐는 소리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본인 주변에서 스스로 컴퓨터를 조립할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다 못해서 원도우를 설치하지 못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수에 속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라이버가 무엇인지 모른다. 단지 게임에 빠져 있을 뿐이다.

 

앞으로 최소 100년은 인터넷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코드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인터넷과 컴퓨터 교육은 수준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현실적인 면이 전혀 없다. 컴퓨터를 어떻게 조립하는지, 컴퓨터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인터넷에서 원하는 자료를 어떻게 찾는지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이런 기술을 알려줄 사람도 없으며, 단지 년은 지난 프로그램으로 현실에서 쓸모가 없는 내용을 알려준다.

 

정말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교사를 더욱 많이 뽑아야 것이며, 교육 과정 역시 더욱 자세하고 실용적으로 바꾸어야 것이다. 지금처럼 300타가 넘는 사람들에게 한메타자를 하라고 하는 것보다, 자신의 사진을 어떻게 포토샵으로 예쁘게 편집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100배는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다. 물론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있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문제와 해결책은 위와 같다고 있겠다.

 

 

학문 :

위에서 살짝 언급을 했지만, 해외 인재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싫어할까? 예전이라면 대한민국을 내가 구해낸다라는 애국심에 의한 강압 있지만, 아직도 그러한 애국심에 의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훨씬 많은 월급을 받으며 편안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있는데, 먹고 살기조차 불투명해 보이는 한국에 가야 하는 것일까?

 

1)       대규모 연구기지의 설립

물론 한국에는 이미 몇몇의 대규모 연구기지가 있다. 대덕연구기지와 같은 곳이다. 하지만 더욱 많은 연구 기지가 필요하다. 이공계열의 연구기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인문학의 대규모 연구기지는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인이 인문학을 하고 있지만, 인문학은 당장에 것이 없다. 칭기즈칸이 텅그리라는 샤머니즘의 사상 속에서 다양한 종교(기독교, 불교, 이슬람, 마니교) 받아들였다는 것이 지금 당장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이 모여서 현실에서 강력한 힘들 발휘한다는 것은 여러분도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의 대규모 연구기지는 없다. 이것은 매우 손실이다. 한국의 인구비례 박사생의 비율을 놀라울 정도이다. 하지만 실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 돈을 벌어 먹고 곳이 마땅치 않다. 당장 현실에 유용하다는 이공계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인문학은 말할 필요도 없다.

 

외국에 있으면 편안하게 취직해서 먹고 있는데, 굳이 한국으로 돌아와야 이유는 없다. 한국 정부는 보다 많은 연구 기지를 만들어서 인재들이 돌아와서 연구할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함은 당연하다.

 

2)       연구원의 처우 개선

무엇보다 문제는 박사과정을 이수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교수가 되고 싶어하지, 연구원으로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리고 교수가 되면 성공한 것이고, 연구원이 되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교수라는 자리에 대한 명예적 요소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교수대비 연구원의 월급 수준이다. 연구원의 월급은 매우 낮다. 교수에 비해서 훨씬 적은 수준이다. 사실 교수보다도 전문 연구원들이 해당 분과에서 더욱 많은 논문을 제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는 비참하기까지 하다.

 

차라리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돈을 있는 길이다. 그런데 6년을 공부를 하고서 대학 졸업자보다 적은 월급을 받는다면 어느 누가 즐거워 하겠는가? 처우 개선 분명히 필요한 현실이다.

 
 

3)       외국계 대학교들의 진출 유도

한국의 전통 학문이 죽는다라고들 한다. 웃기는 소리이다. 오히려 한국을 알릴 있는 기회이다. 외국계 대학교의 보다 앞선 교육 시스템을 배울 있으며, 한국의 현존하는 대학교의 시스템에 압력을 가할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다른 측면에서 외국계 대학교들이 진출을 해서 같이 들어오는 학자들은 한국에 보다 관심을 가질 밖에 없고, 관련 논문을 쓰게 된다. 그러한 한편 한편의 논문들이 모여서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그것도 2 자료를 통해서 한국을 어설프고 모순되게 아는 것이 아닌 직접 보고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다.

 

외국계 대학교 혹은 중고등학교의 진출은 필수적이며, 당연히 진행되어야 되는 사항이다.

 
 

4)       대학교 개혁

사실 이것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다. 그것을 이어 나갈 뿐이다. 현재의 국공립대학교 통폐합과 같은 경우, 몇몇 교수들이 반대를 하고 있지만, 보다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대학환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는 사항이라는 것은 이미 대체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외에 교수 임용을 더욱 강력하게 하고, 재임용 역시 학문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하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서 몇몇 문제가 일어나지만, 예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단지 지금 현재 부족한 것은 사학재단에 대한 개혁부분이다.

 

특히 한국에 많은 종교단체의 사학재단은 자신들의 종교적인 특색을 침해받기 싫다는 이유를 들어가면서 이러한 다양한 개혁제도에 불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적인 특색과 운영의 투명성은 분명히 전혀 다른 개념이고, 사학재단에 대한 투명성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5)       학문과 기업간의 연결

학문. 특히 인문학의 경우 기업과 서로 연관이 되기 힘들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한국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스타크레프트의 기획자는 그리스 고대사를 전공한 박사학위소유자이다. 그는 스타크레프트 안에서 그리스 고대사의 요소요소를 재미있게 배치하였고, 모두가 아시다 싶이 스타크레프트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른바 문화라는 콘텐츠가 중요시되고 있고, 이러한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인문학과 문화라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기업간의 연결이 중요시 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떤가? 학문은 아직도 상아탑에만 움크려 있다. 기업은 마땅한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나서서 이러한 집단을 연결시켜 필요가 있지 않을까? 방법론은 현재 대기업에서 만드는 씽크탱크나 인재풀과 같은 방법을 정부가 도입을 해서 서로를 연결시켜 주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한국은 이미 국가의 안정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이미 고조에 의해 이루어지는 안정화 정책이나, 무제에 의한 내부 문제의 외부적 발출 및 자기 역량의 확대의 시기를 지나서 문제가 추구해야되는 자기 성찰과 안정적인 발전을 모색해야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삽이 아닌 펜의 시대다. 


마지막으로 다른 분야에 대해서 간략한 생각만을 말해보면 :

정치 : 독일식 중선거구제 실행, 대통령 4년임기 연임제 도입

경제 : 족벌식 경영 타파,  IT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 확대

문화 : 언론개혁 가속화, 문화컨텐츠 사업에 대한 감세 정책

군사 : 모병제로 이행 지지,육군의 축소와 해군 공군능력의 향상 지지.

기타 : 선거법 개선.



이 글은 2007년 10월 31일일 작성되었으며,
해당 기획자 태니님의 요청에 따라서 2007년 11월 4일 공개가 되었습니다.


"‘인터넷대선’ 올해도 위력 발휘할까" 라는 동아일보의 기사가 다음에 올라왔다. 본인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대부분의 내용이 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이 인터넷을 통해서 뽑힌 것과 다르게 07년도에는 인터넷이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문제는 그 이유와 표현 방법이 상당히 ...... 웃기다. ㅋㅋㅋ


1)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 그 안에서 초고속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각종 콘텐츠가 한쪽으로 ‘여론몰이’를 하며 노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현상을 이렇게 표현한 것.

--> 여론몰이라.....마치 근거 없이 아무 이야기나 했다는 듯한 어감이군요.
그럼 네티즌들이 하는건 여론 몰이고, 신문이나 방송이 하는건 공정한 보도??



2) 인터넷 언론, ‘아 옛날이여’=2002년 이른바 ‘시민기자’들의 생생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선 정국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에게 사실상 힘을 실어줬던 인터넷 언론의 쇠퇴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 그렇고나 쇠퇴했구나...그런데 그 당시에 비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블로그와 그 속에서 언급되고 있는 정치 이야기는 단지 소수의 집단이라고 이야기 하겠지. 하지만 02년도에도 지금 "소위 쇠퇴"하였다는 인터넷 언론매체도 소수의 집단이라고 불렸던 것이다. 기대해보시라. 지금 소수라는 블로그가 앞으로 대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



3) 인터넷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비추는 일종의 ‘창’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선거구도가 2002년보다 밋밋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잠잠하다는 분석도 있다.

--> 동감한다. 지금 하고 있는게 단지 이명박과 박근혜의 아전투구 아니인가? 어차피 둘다 씹을게 넘쳐나고 이미 다들 그 두명이 xxxxx라는 사실에 전체적인 공감대가 있으니, 특별히 폭팔적으로 비판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제 제대로 각 당의 부호가 결정되고 홍보를 시작한 다음이 관건인 것이다.



4) “대선 6개월을 앞둔 시점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반대하는 내용에 대해 게시·상영 등을 할 수 없다”

--> 잘~~~도 지켜지고 있다. 본인도 선관위분들! 저 선거법 위반합니다. 라는 글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반대 선언을 했다. 그런데 아직 경고장은 안 오더군요. 다른 말로 하면 님들아. 인터넷을 지배하고 통제하겠다는 그런 웃기지도 않은 생각은 포기하십시오. 그리고 미국이 아직 인터넷 언론 통제를 하지 않는 이유가 머라고? 하하하....통제 했다가는 난리나니까 그런다 바보들아!



참 유쾌하다. 그런데 동아일보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동아일보도 이 기사를 인터넷으로 배포한다는 사실을?

인터넷이 영향이 없으면 무엇하러 인터넷으로 신문을 배포하실려나?



추가 : 한풀이 잠시만 해보겠다.
왜! 어째서! 내가 열심히 생각하고 기획해서 올려놓는 중국 IT 관련 이야기나, 중국 만화 번역은 호응이 없고, 정말 간단한 생각으로 쉽게 써 올린 이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냐는 것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정말 몇시간을 들여서 겨우겨우 만들어 놓은 것은 무시당하고, 간단하게 30분도 안되어서 적은 것이 호응이 좋았던 적이 많다!

내 글의 90%는 중국관련이다. 그런데 내 홈피 옆의 랭킹 포스트를 봐라. 중국 관련은 딸랑 4가지이다. 그것들도 다 몰카, 텍스트큐브, 자위기구, 온라인게임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중국으로 들어온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 나도 안다. 중국 IT관련이나 혹은 중국 관련 뉴스..혹은 중국만화 볼 사람 별로 있지도 않고, 관심들도 없다는것! 그래도 왠지 모르게 씁쓸해 지는 오늘이다. 그냥 한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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