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原愛(일명 아이쨩)을 처음 보고서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한 말은 귀엽다라는 말이었다. 본인 쉬운 남자가 아니다. 쉽게 귀엽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일단 아이쨩이 누구인지 부터 알아보자.
아이쨩은 일본의 탁구대표이다. 나름 실력이 있다고 한다. 체육 선수임에도 괜찮은 외모로 인기도 있다고 한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CF까지 찍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중국말도 잘한다.
이상이 본인이 아는 전부이다. 이상 낚시용 떡밥을 마치겠다. 낚였다고 하지 마시라. 나름 동영상까지 선사해드리지 않았는가?! 응?! 혹 심심한 분은 아래부분을 계속 읽어주셨으면 한다.
본인이 주목한 것은 다른 부분이다.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다르게 탁구도 인기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정작 일본에서는 쉽게 탁구할 수 있는 곳을 구하기가 어렵다. 중국이야 스스로 탁구가 국가스포츠라고 할 정도이니 비교가 불가능하겠지만, 한국만 하더라도 주위에서 쉽게 탁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넘의 일본의 탁구는 기본적으로 온천탁구이다. 온천가서나 탁구치는 것이다.
하지만 인기가 있다. 왜? 그 이유를 이곳에 와서 절실히 알게 되었다. 한국의 스포츠 방송처럼 무미건조한 선수 소개가 아니라 만화에서 주인공 등장씬과 같이 매우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다.하지만 중계는 자체야 별로 재미가 없지만, 사실 실제 경기할 때에는 중계에서 먼 소리를 하는지 잘 안 듣지 않는가?! 시합 전과 휴식시간, 그리고 시합 뒤가 중요한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로 한국도 스포츠를 조금 더 재미있게 포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서 선수 소개를 할 때에 : 드라이브의 마왕 김바로! 그의 필살기는 오늘도 폭팔할 것인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놀라게한 천재소년. 벼락과 같이 작렬하는 드라이브!
대충 이런 식이다. 처음 들으면 뭐냐 이건?!이라고 생각되지만, 은근히 재미있다. 한국도 이런 포장기법을 조금 더 살렸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축구 선수소개를 하여도..."산소 탱크 박지성! 그라운드의 모든 산소를 홀로 소비하며 끝까지 돌진하는 한국의 불도져! 그를 막는자! 지옥을 보리랏!" 정도면 어떻겠는가?
...그런데 말이다. 아이쨩....중국어도 잘한다. 의사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일본인보다 발음도 무지막지 좋고 말이다. 호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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