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3일. 일본의 전통 명절인 節分(세이분)인 오늘 일본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도쿄에도 11시까지 최대 10센치의 눈이 쌓였다고 하는군요. 요즘 중국의 대규모 폭설로 세계의 경제가 영향을 받는 다는 상황에서 눈이라면 일단 거부감이 들어야 정상인데, 전 태생이 개띠인지는 몰라도 마냥 좋기만 하군요.
그런데 시선을 돌려서 생각해보면, 이것이 세상이 망하려는 신호는 아닐지 조금 무서워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하여, 현재 구정연휴(중국에서는 春節-춘지에라고 함)기간이어서 안 그래도 민족대이동 중인 중국에 강력한 타격을 주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제는 일본에도 폭설이군요. 현재 이 눈으로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시간 맞추기로 유명한 일본의 전차 역시 매우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요즘 한쪽에서는 폭염. 다른 쪽에서는 폭설. 무슨 지구 멸망의 신호로는 딱이로군요. 특히 동아시아를 강타하는 연속적인 폭설이란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궁금할 뿐입니다.
積雪、大手町で3センチ 深夜にかけ降り続く恐れ
2008年02月03日12時22分
3日午前の日本列島は、西日本から東日本にかけての太平洋側と瀬戸内側で雪が降っている。東京でも雪となっており、午前11時現在、千代田区大手町で3センチ、多摩北部・南部で5センチ前後、西部で10センチ前後の積雪。これから同日夜遅くまでに23区で5センチの降雪がある見込み。
気象庁は、交通障害や路面の凍結などに注意するよう呼びかけている。
この雪は、日本の南海上にある前線をともなった低気圧が、発達しながら東北東に進んでいるため。西日本の太平洋側や瀬戸内側では3日昼ごろまで、東日本の太平洋側では同日夜遅くまで雪となり、平地でも積雪となるところがありそう。
3日夜遅くまでに予想される降雪量は、いずれも多いところで、関東地方の平地で10~15センチ、山地で20~30センチ▽甲信地方で30センチ▽東海、近畿中南部、四国と中国地方の瀬戸内側で平地3~5センチ、山地5~15センチ。
http://www.asahi.com/national/update/0203/TKY200802030004.html?ref=rss
그외 관련 기사 제목
首都圏の電車、雪で大きく乱れる JRなど運休・遅れ
降雪:交通機関に影響 イベント中止も 東京など
(참고로 저 일본어 못합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들은 대충 "볼" 수 있습니다. 한자를 아니까요. 하지만 "읽을" 수는 없는 이 아름다운 상황. 진짜...후딱 한자 발음 공부해야겠군요. 볼 줄만 아는건 이런 저런 문제가 많군요. 하지만 공부하는 차원에서 일본 관련 소식은 관련 뉴스가 있으면 일본어를 첨부해서 계속 올리겠습니다. 혹시 저기 위에 한자들의 발음만 표기되게 해주는 싸이트가 없을까 고민됩니다. 일본 초딩들을 위한 싸이트...없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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