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12월 10일, 베이징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설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경대학교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경대학교의 상징?!인 보야타(博雅塔)의 모습입니다. 저도 찍기는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나 안 좋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지고 왔습니다.(참고로 올해 사진은 아닙니다. 올해는 저 앞에 흉물스러운것이...)  이상하게 막아놨더군요.--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추후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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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업을 자주 듣는 북경대학교 역사과 고대사연구센터입니다. 예전의 원림(园林)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경대학교에서 오래된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예전의 건물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북경대학교를 다녔다는 사람들도 잘 모르거나, 와본적이 없는 변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북경대학교라고 하면 미명호(未名湖)까지만 오시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북쪽으로 더 가시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이 길치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오시 마십시오. 여기서 뱅뱅 돌면서 헤매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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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하는 가는 길입니다. 걸어서 대략 10분에서 15분이 걸리는 여정이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은 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태를 뽑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북경대학교에서 본과를 나왔다는 중국학생이든 한국학생이든 이곳으로 와보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북경대학을 배낭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한적한 한때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경대에 다시는 학우 여러분! 귀찮다고만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너무 귀차니즘에 중독됐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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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커플들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을 장소가 눈이 내려 조금 슬퍼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기약하며 살포시 눈이불을 덮어봅니다.



# 전 어디까지나 독립계정을 가지고 있어서...트랙픽 문제상 3장의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어딘가에 속하는 것이 무지막지 싫은 걸요.

湖南出土距今30万年以上的石制砍砸器[组图]

30만년전의 석기 제작도구

제작도구의 발견 지점.

 

12월 5일, 고고학자들의 현장 검증을 거쳐 중국 후난성 시앙탄현(湘潭县杨嘉桥镇蛟托村)에서 30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기제작도구(뗀석기 - 石制砍砸器)가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시앙강 유역의 인류 활동은 기존의 20만년전부터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부정되고, 30만년전에 시작되었다는 학설이 떠오르게 되었다.

 

바로는 고고학을 잘 모른답니다. 石制砍砸器을 한국어로 뗀석기 제작도구라고 해야될거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어찌되었든 고석기 시대에 석기를 제작하는 도구입니다. 위에 보이는 단단한 돌에 다른 돌을 붙이쳐서 도구를 만드는 것이죠.


중국에는 거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면서 BMW를 모는 "거지?!"들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적선도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을 익혀야 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직업도 아닌 거지들도 노력을 해서 돈을 벌어야된다는 점에서 지금 현재의 세상의 각박함을 살짝 느껴보면서!!

머리에 붓을 매달아 놓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붓글씨를 쓰면서 구걸을 하는 방법은 중국에서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저런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분필같은 것으로 보도블럭에 쓰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저도 보고서 화들짝 놀란 기술이군요.

저희가 주목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저기 놓여져 있는 빨간 통입니다. 사람들은 저곳에 돈을 넣게 되는데요. 중국에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저렇게까지 큰 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대체 저 "거지?!"분은 하루에 얼마를 벌까요? 왠지 1000원(10만원)은 그냥 넘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긴 제가 거지에게 적선을 하려고 할 때 여친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죠.

"너보다 거지가 훨신 더 잘 벌껄!"(젠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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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위의 링크를 클릭해보시면 됩니다.


중국관련 뉴스가 있을런지 의문이군요. 하하하;;;
(하지만 이 방식은 너무 불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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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의 의혹!

아래쪽 사진은 미국이 찍은 달 사진입니다. 그리고 위쪽의 사진이 창어 1호가 찍은 달 사진입니다. 물론 같은 위치입니다. 문제는 미국의 달사진 오른쪽 운석충돌구가 하나인 반면에 창어 1호가 찍은 사진의 충돌구는 2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보입니다! 레드썬!) 그렇다면 가능성은 세가지 입니다. 미국의 달 사진 촬영 이후에 운석이 충돌했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창어 1호가 사진을 찍은 뒤, 해당 사진의 처리를 제대로 못 했을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창어 1호는 아예 달 사진을 찍지 못했고, 마음대로 만들어낸 사진일 경우입니다.

 

창어 1호의 책임자 오우양찌위엔(欧阳自远)

 

중국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에 대하여 이번 창어 1호의 책임자인 오우양찌위엔은 "말 할 가치도 없다" "달 사진의 진위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은 우리 국가에 대한 모욕이며, 17000명의 연구원들이 내 놓은 성과에 대한 부정이다"라는 강력한 발언을 했습니다. 창어 1호는 분명히 달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도 믿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우양찌위엔의 발언에 대해서 매우 강도높은 비난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날린 위성에 대해서 왜 우리가 적당한 해명을 듣지 못하느냐!" "과학자라는 사람이 해당 의혹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다니! 기본적인 과학자로서의 소질이 없다" "중국 정부가 중국 인민을 한 두번 속였느냐? 어찌 믿으라는 것이냐! 가까운 예로 중국CPU 사건도 있지 않느냐!"

 

중국 CPU 사건

상대교통대 교수와 상대교통대 미전자학원원사, 그리고 상해 실리콘 저작권 무역 센터의 실질 책임자 천찐이 200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서 10개의 MOTO-freescale“56800CPU”를 사와서 위에 적혀 있는 상표를 지우고, 그 위에 汉芯(중국 CPU)라고 적은 사건을 말합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적 프로젝트였고, 개발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했지만......

 

중국의 창어 1호는 과연 달에 갔을까요? 달에 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연구원들이 사진처리를 잘 못 한 걸까요? 혹은! 미국의 달 사진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거의 가능성이 없지만 미국의 달표면 촬영이후에 새로운 충돌구가 생긴 것일까요? 정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답니다.

단지 한국인들이 주의해서 보아야 될 점이 있다면, 국가의 발표를 믿지 못하는 (물론 화난호랑이 사건이 얼마전에 있었던 이유도 있지만) 중국 네티즌들의 모습과 그런 믿지 못한다는 말을 인터넷 덧글로 올리는 현실입니다. 참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두가지 모습입니다.

天津高校应届毕业生招聘会爆棚[组图]

12월 8일, 티엔진에서는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해당 행사는 티엔진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졸업생과 연구생들을 위하여 티엔진시 교육센터에서 거행한 취업박람회였습니다. 총 7000개의 자리에 3만여명의 학생들이 몰렸습니다. 해당 행사를 보고 있노라면 중국도 취업난이 심해 보입니다. 하.지.만.

天津高校应届毕业生招聘会爆棚[组图]

한국에서 취업난이 심하다고 하여도 3D 업종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중국에서 대학생이나 연구생이 되었다는 것 자체로 이미 엘리트로 인정받습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에서 대략 40%만이 대학교로 올라가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높은 월급과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이런 취업행사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북경대학의 경우...제 대학교 친구들 중에서는 취직을 하지 않는 인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자리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군요. 월급이 짜다나요? 어차피 이 인간들 오라는 곳은 많이 있습니다. 명색이 북경대학이니까요. 단지 지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안가는 것이죠. 그리고 몇몇은 이미 회사를 만들거나 가계를 열더군요.

公司广告上让孔子老子穿西装当模特(图)

 

얼마전 중국 남창시의 양복브랜드 앞의 광고판에 양복을 입은 공자와 노자가 출현을 하여,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며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회사는 현재까지 공자와 노자를 이용하여 양복을 선전한 것은 최초이며, 매우 창의적인 생각이라고 자평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많은 시민들이 해당 광고판에 대해서 상업 규울과 도덕을 지키지 않고, 중국의 전통문화를 파멸시키는 행위라고 소리 높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소성의 해당 관원도 중국 전통인물에 대한 이러한 행위는 아직 관련 법규가 없지만 규탄 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하여서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바로가 보기에 아이디어는 최고입니다. 양복을 입은 노자와 공자라...하하하....저희가 언제부터 양복이 품위있는 옷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언제부터인가 결혼식장이나 면접을 보러 가면 당연히 양복을 입고는 합니다. 한복도 양복 만큼이나 품위있는 옷인데 일상생활에서는 접할 수도 없고, 명절때나 혹은 아직도 남아 있는 사대부가 어르신들이나 입고 있지요.

예전처럼 입기 불편하고 가격도 비싼 한복이 아니고, 이미 개량 한복이 많이 나온 와중에 이렇게 양복만을 숭배하는 현실에 대해서 살짝 고민해 봅니다. (저도 여름이면 개량 한복 입고 다니는데, 같은 한국분들에게는 미친넘 소리를 듣는 답니다. 음하하하하....개량한복 입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얼마나 편안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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历史学系第四届研究生学术论坛

主办: 北京大学历史学系

承办: 北京大学历史学系研究生会

北京大学历史学系学生会

2007年12月9日

2007129

上午

800830 参加会议人员签到(静园二院历史学系)

830900 开幕式

主持人:历史学系研究生会主席王浩同学

历史学系学术委员会主席阎步克教授致辞

历史学系党委书记王春梅教授致辞

900945 李剑鸣教授主题学术报告:美国革命与民主问题

9451000 会议集体照(静园二院草坪),茶歇

10001200 第一时段分组报告与讨论

中午

12051330 午餐(吉野家工作餐)

下午

13301530 第二时段分组报告与讨论

15301545 茶歇

15451745 第三时段分组报告与讨论

17501810 闭幕式:

主持人:历史学系学生会主席谢婷同学

历史学系副系主任刘浦江教授总结发言

1830 晚宴(艺园二楼桌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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巴黎色情禁书办展览 大厦夜现

12월 4일부터 프랑스 국가 도서관에서는 "야설" 도서전이 열렸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가 도서관은 150여년동안 비밀리에 보관해오던 춘서작품과 야설금서등을 전지해서 프랑스의 야설 문화의 발전을 되돌아볼 생각이라고 합니다. 해당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계속됩니다. 위의 사진은 어린이들에게 보여줄수 없다는 의미의 "X"라 표시가 국가 도서관 밖에 형상화되어있습니다.

 

사실 위의 정보는 해당 그림을 올리기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니 무한도전 전에 유일하게 챙겨보던 X맨이 생각이 나더군요. 아.....엑스맨!!!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앤디를 닯았다는 소리를 100만년에 한번씩 듣는 저로서는 앤디 짱! (먼소리인지;;)

 

12월 7일, 북경 모질라 회사에 의하면, 파이어폭스와 바이두(중국 최대의 검색서비스)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중국어판 파이어폭스에 바이두 검색이 내장됩니다.

 

사실 중국판 파이어폭스에는 이미 바이두 검색이 내장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협력관계가 됨으로 인하여 파이어폭스는 바이두의 협력을 얻어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바이두의 입장에서도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바이두와 정식으로 협력관계를 맺기 이전에 파이어폭스는 구글과 야후등의 여러 인터넷 싸이트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특히 구글과의 관계는 부부관계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구글은 파이어폭스를 통해서 에드센스를 홍보했으며, 또한 모질라 재단에 매년 많은 기부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질라재단 CEo는 구글과의 협력관계는 파이어폭스와 다른 회사와의 협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바이두가 모질라재단에 기부금을 낼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하여 모질라의 자금은 더욱 공고해지고 다양화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파이어폭스에서는 아직도 구글이 기본 검색기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사용자는 검색기를 바이두로 변환할 수 있을 뿐입니다. 아직도 구글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함을 알려주는 표시같지만, 이번 바이두와의 협력으로 시장의 20%이상을 점유하는 파이어폭스의 앞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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