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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를 기억하십니까? 기계적으로 상대방의 말을 해석하여 적당한 대답을 하는 MSN용 메신져 서비스였습니다. 회화 능력이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심심하고 할일이 없을때 심심이를 데리고 놀면 나름 시간을 때울 수 있는...어떻게 보면 참으로 폐인 같아 보이는 놀이였습니다. 저의 msn에서는 아직 삭제되지 않고 있군요. 한 반년이상 이녀석이랑 이야기 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심심이 홈페이지 : http://www.simsimi.com/

 

QQ는 몇 번이나 소개를 드렸지만, 현재 한국의 네이트온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의 젊은이중에서 QQ번호가 없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런 QQ에서 심심이와 거의 비슷한 기능을 가진 QQ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이름 : QQ 여동생

QQ번호 : 615050000

홈페이지 : http://tv.qq.com/qqrobot.htm

 

심심이에게 말을 교육시키는 방식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질문과 대답은 모두 중국어로 이루어 집니다. 그런데 제가 이 프로그램을 왜 소개시켜드릴까요? 단지 심심이의 짝퉁이 나왔다라는 것을 소개시켜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심심이와 같은 자동 대답 프로그램들은 예전 모뎀접속시절부터 있어왔었습니다. 심심이의 집단지성을 지용한 대화 내용 증가는 분명히 독특한 것이었지만 무조건 배낀 것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핵심은 위의 것을 이용해서 여러분은 지치지 않는 중국어 채팅 교사를 만나게 됩니다. 

천천히 타자를 쳐도 되고, 같은 질문을 계속 해도 다른 반응을 번갈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정말 살아있는 채팅 용어들이 나옵니다. 교과서의 "바른"말과는 다릅니다.

여러분 중국어 공부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QQ을 사용할 정도면 중국어에는 보통 큰 문제가 없군요. 하긴 채팅 연습을 한다는건 기본적으로 중급이상이니 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QQ의 설치법을 처음부터 디벼봐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QQ는 중국원도우가 아니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어쩌라고.ㅠㅠ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해당 이름은 "QQ 여동생"이다. 왜 남동생은 없는걸까? 여기서 바로식의 막무가네 추리를 한 번 해볼 수 있다. 심심이와는 다르게 여동생이라는 정확한 성별을 붙였다는 소리는 남자 유져를 대상으로 공략을 하고, 여성 유져는 사실상 포기하겠다는 소리이다. 이것은 곧 QQ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것을 할 사람들은 남자 유져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QQ 여동생은 심심이와 같은 캐릭터조차 없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그런다는 생각보다는 여성유져를 염두에 두지 않고 기획되었다고 생각된다.  일단 해당 개발자는 남자임이 분명하다...쿨럭-_ 그럼 우리는 여기서 두가지 결론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된다. 해당 개발자는 여성 유져가 형성하는 시장을 일부러 무시하고 주 타켓을 남자로 잡았다. 혹은 여성 유져를 처음부터 생각하지 못한 기획 미스이다. 어느 쪽일지는 본인도 모른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언제나 조그마한 방 안에 스스로를 감금 시키느라 밖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빗방울이 창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저를 혼자만의 의식 속에서 건져내는 군요.

지금 일본 도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베이징에서 계십니다. 비 소리 장단에 맞추어서 서로 눈싸움이라도 하고 싶건만 그럴 수도 없는 지금 상황에 한숨 두숨 내쉬어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주르륵 탁탁 비가 내립니다.
조금은 감정적이 되어 버린 지금 그녀가 너무나 보고 싶군요.











...그녀는 지금 발안마를 받으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겠죠. -_-!
가희랑 바람나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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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게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닌텐도와 소니에서 앞으로 성인게임을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내용을 말이죠. 그 당시에 제가 실망?! 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특히 소니의 PSP도 아니고 가족게임기를 표방하는 닌텐도의 DS에서 나온 게임이라는 점이 참 재미있습니다.


제목 : 되는(성공한) 남자의 인기 라이프

부제 : 야밤실전편


농담이 아니고 정말 한국말로 해석하면 정확하게 저 제목과 저 부제입니다. 제목만 보아도 이미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해당 게임을 해봤습니다. 느낌은 조금은 코믹스럽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그리 "건전"하지 않습니다.


맨 처음 시작을 하면 지금까지 호텔에서 자본적이 있냐고 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대충 그런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1) 아직까지 없다 2) 해보았다. 전 원래부터 성격이 삐뚜러져있는지라 (2)을 눌렀습니다. 그러니 엔딩이 올라가더군요. 그 순간의 당황은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허허허...


안에 있는 내용도 참 건전합니다.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든 호텔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중간에 계속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선택이 잘못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전 중간까지 하다가 계속 다시 시작하는지라 도저히 짜증나서 닫아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이거 엔딩봤다고 하면 여친님이 절 죽일 것인 것을 알기에(사실 이것만 올려도 죽겠지만...) 그 쯤에서 그만 두었습니다.



자! 여러분! DS 성인게임이 나왔군요. 그렇습니다! 가족게임이면 아버지 어머니도 있고! 밤이 외로운 형과 누나들도 해야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계속 DS 성인게임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생각해보니 성인게임이 나와도 한국말로 번역되어 나올리가 없군요. (하지만 전 일본말이 쪼~~끔은 된다는 사실....무하하하하;;;;)


주의 : 성인게임이라는 말이 오해될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성인게임은 말 그대로 성인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야한 게임을 상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옷을 훌러덩훌러덩 벗는 게임이라면 제가 야겜이라고 소개를 했겠지요.  성인게임은 어디까지나 성인들이 즐기는 게임입니다. 물론 성인들이 즐겨서 청소년 대상 게임과 다르게 야한 코드가 좀 더 자유롭게 많이 들어가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훌러덩 훌러덩은 아니지요.



  그리고 몇마디만 덧붙이면...누가 일본에는 불법 게임이 없다고 했는가? 아키하바라에 널리고 널린게 DS게임을 불법으로 돌릴 수 있는 R4을 판매하는 곳이더만...어차피 인.간.이란 그런 존재다. 그나마 일본이 정품 구매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게임 소프트 가격이 편의점에서 하루(사실상 2~3시간 4시간)만 일하면 살 수 있는 수준이니 말이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은?

그런 의미로 주소 하나 던집니다.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download.92wy.com/download.aspx?id=41899




혹시 그동안 단지 앉기만 하는 의자에 불만이십니까? 보다 색다른 의자를 원하십니까? 바로 여기 그런 의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새로운 개념의 의자를 소개합니다!

체어 임파사블-_-!


세계 균형감각 챔피언도 미끄러져버리는 놀라운 의자!
그 비밀은 의자의 각도! 무려 45도의 각도를 자랑합니다.
일본에는 특별히 각도가 25도인 체어 디피컬트 -_-!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니가 최고다!


福娃 动画片

 

사실 조금 시간이 많이 지난 이야기입니다. 2007년 말에 중국방송영상총국(广电总局)에서 모든 방송매체에 추천한 2007년도 4차 우수 국산애니목록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영상물은 참말로 "바르고" "맑고" "중국 정부의 의도에 부합되는" 영상물이군요. 특히 맨 처음으로 추천한 것이 푸와(베이징 올림픽 기념물)이라는 것에서 완전히 좌절입니다. 중국인들도 이넘의 푸와에 대해서 그리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습니다.

중국방송영상총국은 막강합니다. 간단한 예로 모든 방송물은 방송영상총국의 검열?!을 받아야되며, 통과하지 못하면 절대. 결코. 방송되지 못합니다. 그 강대한 영향력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거의 대부분이 해당 영상물을 우선적으로 방송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에서도 애니나 만화는 아직 산업이라는 것보다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봐야 될 점은 이렇게 강력한 중국방송영상총국의 국산애니 홍보?!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원피스, 나루토 그리고 코난이라는 것이죠. 재미 없으면 당당하게 개방하고 싸울 생각을 해야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사항을 한국에 그대로 도입해서 반성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잡아야될 듯 합니다. 한국의 강점은 무엇인지 냉정하게 되돌아 봅시다. 저 개인적으로는 웹툰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만큼 고급 웹툰이 넘쳐 흐르는 곳도 없답니다.

本通知具体内容如下:

为繁荣国产动画片创作生产,切实推进国产动画片精品工程,经各省,自治区,直辖市广播影视局,中央电视台初选,国家广电总局终选,现将2007年度第四批优秀国产动画片推荐如下:

  1. 《福娃》(1-52集,每集13分钟),中央电视台动画有限公司,深圳凤凰星影视传媒有限公司联合制作.该片融知识性与趣味性为一体,讲述了福娃贝贝与小妖怪皮休搭上时空车,在惊险的"奥运历史穿越之旅"中战胜困难,领略到真正的奥林匹克精神的故事. 动画形象可爱,内容丰富,制作精良.
  2. 《三毛从军记》(1-13集,每集12分钟),北京辉煌动画公司,中央电视台动画有限公司联合制作.该片根据著名漫画家张乐平先生的名作《三毛从军记》改编,讲述了战争时期,无家可归的三毛参军的故事.作品既忠于原著,又不拘泥于原著,充分展现了三毛乐观,豁达,幽默,机智的品格.悬念迭出,感染力强,制作精良,思想性与观赏性俱佳.
  3. 《神厨小福贵》(1-132集,每集20分钟),湖南宏梦卡通传播有限公司制作.该片讲述清朝末年,年幼的小福贵为救出爷爷,苦练十八般厨艺,克服重重难关,最终凭借真诚和智慧,成为一代神厨的故事.该片内容积极向上,情节跌宕起伏,塑造了小福贵, 小飞碟等一批真诚善良,勇敢智慧的卡通形象,是一部历史题材的励志动画片.
  4. 《魔幻仙踪》(1-26集,每集22分钟),浙江中南集团卡通影视有限公司,中央电视台动画有限公司联合制作.该片讲述小主人公海婴所经历的惊心动魄,浪漫感人的成长故事.画面优美,情节起伏,制作精良.
  5. 《小青天司徒公》(1-26集,每集23分钟),上海录像影视制作.明朝万历年间,女扮男装的司徒俊高中状元,并出任太平县县令,在任期间锄强扶弱,惩恶扬善.该片充分运用了动画的想象,夸张,幽默的特色,制作水平精良,适合多层次年龄观众收看.
  6. 《独脚乐园》(1-26集,每集13分钟),河南天乐动画影视发展有限公司制作.该片通过讲述独脚城中独脚人之间的喜怒恩怨,强调了坚强勇敢,独立自尊,团结互助品质的可贵,启发孩子们树立正确的人生观,价值观和财富观.作品内容丰富,设计新颖,造型生动,对白风趣,洋溢着积极向上的欢乐气氛.
  7. 《乌兰其其格》(1-26集,每集22分钟),中央电视台动画有限公司制作.该片以我国内蒙古草原牧民秋冬季游牧生活为背景,讲述了乌兰,其其格姐妹俩在游牧迁徙过程中,发生的一连串探险与猎奇,迷失与拯救的故事.作品画面优美,节奏流畅,富有浓厚的草原风情,展现了纯朴豪放的民族个性.
  8. 《小红军长征记》(1-26集,每集11分钟).浙江国立动画设计院制作.红色根据地中央苏区的五位少年成立了一只小小红军队伍,开始了艰难困苦而又妙趣横生的寻找红军长征之旅.该片主题积极,是对少年儿童进行革命历史和爱国主义教育的优秀作品.
  9. 《小宋当家》(1-80集,每集15分钟),广东原创动力文化传播有限公司制作.50年代中国南方小镇,小宋和姑姑开饼店为生.该片通过一系列斗智斗勇,让人会心一笑又启人深思的小故事,塑造了聪明伶俐的小宋,和善慈祥的梁婆婆,好逸恶劳的同学小富, 勤奋憨厚的车夫阿牛,贪婪小气的钱掌柜等生动人物形象.
  10. 《奇志碰大兵》(1-36集,每集10分钟),湖南山猫卡通有限公司制作.该片大胆运用想象,夸张的手法,以动画的形式再现了曲艺名家奇志和大兵的经典相声,双簧段子,给这些曲艺段子更加增添了幽默喜剧效果,能够给观众带来快乐的视听享受.
  11. 《超女娃娃》(1-32集,每集15分钟),湖南电视台金鹰卡通频道制作.该片以一个特殊家庭为核心,围绕两个小女孩的家庭生活,学校生活和社会交往等进行了细致刻画,营造了清新健康的生活氛围,弘扬了积极向上的精神品质,是一部颇具特色的儿童系列动画片.
  12. 《运动小子》(1-26集,每集15分钟),三辰卡通集团有限公司制作.该片以争当奥运火炬手为线索,讲述蓝猫和伙伴们在热爱体育的小镇中快乐锻炼,快乐运动,快乐竞技的故事,对于弘扬奥运精神,普及奥运知识,宣传竞赛礼仪有着积极意义.
  13. 《吉娃娃和他的伙伴们》(1-21集,每集10分钟),江苏希际数码艺术网络股份有限公司制作.该片以中国传统文化十二生肖为主题,讲述了小狗吉娃娃和其他十一个好朋友的有趣故事.该片内容健康,色彩亮丽,画面生动,视觉效果较好,适合低幼儿童欣赏.
  14. 《翠星草》(1-39集,每集13分钟),常州天影永乐动画有限公司制作.该片主题积极,内容健康,通过讲述翠星娃娃与村民们和谐相处,建设美好家园的故事,向孩子们传达了真诚,勇敢,勤劳,善良的中华传统美德.

      接此通知后,各级广播影视行政管理部门要立即向所辖各级电视台传达,全国电视台各频道可予以优先安排播出.各级广播影视行政管理部门和播出机构要认真抓好本地区,本部门的国产动画片的制作和播出工作,促进我国动画产业的发展,让广大观众尤其是未成年人看到更多更好的优秀国产动画片.

附: 广电总局官站,牛多河蟹内容!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아니 오늘이 지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직함이 변할 그대를 좋아했습니다. 이제 아저씨가 된 그대도 계속 좋아할 것 같습니다. 남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여도 당신을 지지했습니다. 물론 당신이 모든 일을 다 잘했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분명히 잘못 된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저에게 최소한의 상식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본적인 상식이 무엇인지 고민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군요.


저의 머리 속에서는 아직도 당신의 팬클럽 회원 1호라는 유시민 의원님의 말이 기억됩니다. 당신은 아직 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라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현재 한국의 현실에서 나오면 안되고, 더욱 아껴두여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5년의 성과들은 앞으로의 5년으로 모두가 되돌려지고 휘둘러지고 망가져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대한 냉정한 평가는 100년뒤에나 내려지겠지만, 전 지금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당신을 이제 무현이 아저씨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저씨! 저도 아저씨처럼 바보처럼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서프의 파이란님이 쓴 글입니다. 이미 공개되서 인터넷에 떠돈지 오래되었지만, 오늘 같은 날 참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벌써 보신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정독을 권해 드립니다.


노무현이 대통령감이 아닌 것 사실이잖아요


추가 :

우리 노씨 아저씨-_-! 진정 동내 아저씨 포스네요. 하하하...

(△공길동전 초기 기획 시에 그렸던 일러스트)


어떤 스토리 작업을 하던지 간에 소위 참신한 아이디어는 이미 나오기가 많이 힘들다. 혹자는 이미 세상의 모든 스토리는 성경과 불경을 위시한 고대의 바이블에 이미 다 나와있다고까지 말한다. 사실 이야기는 그 구조상 일정정도의 한계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뛰어넘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구성 요건을 조금 변형시켜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같은 반 학생들끼리 서로 죽인다는 배틀로얄의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했다. 사실 이미 알던 사람들 간의 학살은 그리 놀라운 이야기만은 아니다. 하지만 서로 어울려지내던 "학생"들이 서로 죽인다는 것이 너무나 참신했던 것이다.


홍길동은 서자의 설움으로 집을 나간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설움을 현재의 공돌이들에게 대입하였다. 모두가 의"사", 판"사"을 향해서 몸부림치는 현실에서 공돌이들은 갈 곳이 없다. 그런 설움을 절묘하게 기존의 홍길동전과 융합을 시켰다.

그림체 또한 너무나 동양틱한 화면과 색감 중에서 최첨단의 기계들이 등장하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포스아비"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은 것도 성공적인 요인이다.단지 혹시 아직까지 웹툰의 경험이 모자라다면 긴 호흡으로 가기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점만이 조금 불안할 것 같다.


태권V 이후 한국의 만화계는 그 후계자를 결정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해왔다. 넥스트의 노래만이 빛난 라젠카라던지, 잘 만들었지만 힘이 부족했던 해모수와 같은 작품이 그러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참담하기만 했다. 이제 다음에서는 2편의 로봇 만화가 동시에 연재되게 되었다. "길동로보"와 "울트라 병장" 모두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을 했다.


길동로보와 울트라 병장이여! 새로운 후계자가 되어다오!

한국의 로봇들의 운명을 다시 한 번 태권V의 시대로 돌려다오!



최가야 작가님의 홈페이지는 http://angolmois.net/

(개인적으로 무협만화의 권가야 작가님을 살짝 존경하시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다^^)

이미 연재된 4회 분량 보러 가기

미리 언급해 둘 것은 해당 내용은 어디까지나 일.부. 중국 네티즌들의 반한정서입니다. 생각 없는 반한 글을 보면 비판하는 중국인도 있음을 반.드.시.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중국 민족주의자들의 일부분을 소개하며, 그를 통해서 한국의 민족주의를 되돌아보려는 목적입니다. 해당 글을 보시고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의 민족주의는 어떻게 보일까 한번 되돌아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中国统治朝鲜半岛长达1000年.

别以为把汉城改成首尔就可以摆脱中国的统治.

绝大多数韩国人体内都流着中国人的血.

可以说是MADE IN CHINA!!

 

중국은 1000년넘게 조선반도를 통치해왔다.

한성을 서울로 바꾸었다고 중국의 통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한국인들의 몸에는 중국인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

쉽게 말해서 MADE IN CHINA 다.

 

이런 글을 중국 인터넷에 있는 반한글 중에서 하나를 뽑아왔을뿐 그 외에 다른 글도 많이 있습니다. (저 글은 제가 UCC를 돌아다니다가 마침 보인 글이기에 뽑아온 것입니다.) 저는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 대해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친한파 : 한국의 경제발전을 배워야된다는 파로서, 특히 한국 드라마가 유행한 뒤에 많이 생겨났습니다. 중국에서는 哈韩(하한)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해당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그리 강력한 글을 쓰지 않습니다. 단지 반한파들이 글을 쓰면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소리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친한파는 지금 글의 목적이 아니기에 이정도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1

유일하게 반한파가 거의 없는 내용이 하나 있긴 있습니다. 축구죠. 혹시라도 반한파가 한국 축구를 욕하면...친한파가 아주 새콤하게 비꼬아 줍니다. "한번이라도 이기고서 이야기 하라고-_" 하지만 해당 일은 워낙에 중국 축구협회와 중국 대표선수들이 중국 축구팬들에게 욕을 먹어서 생기는 반사이익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 축협과 중국 대표선수들은 외국인인 제가 봐도 불쌍하게 욕 먹습니다.

 

 

2) 반한파 : 물론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는 원래부터 한국을 무시하는...아니 조선족이 중국의 소수민족이고, 조선인민공화국을 형제국가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한은 그들에게 있어서 50년도 지나지 않은 한국전쟁에서 적이었던 존재입니다. 이 3가지 사항이 모여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다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한파가 늘어나면서 더욱 그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 저의 경험적 생각입니다. 현재 그들의 주요 까댐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까댐에 대한 대략의 내용을 적겠습니다.

 

바로의 잠깐 욕시간! (으응??::)

한국어에서 중국인은 짱깨, 일본인은 쪽바리 라고 욕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인은 "조센징", 중국인은 "지나" 라고 욕합니다.

중국에서 일본인은 "소일본", 한국인은 "고려새끼" 라고 욕합니다.

 

 

(1) 고구려문제 : 사실 중국의 국사 교육으로는 고구려나 발해는 당연히 중국의 역사입니다. 물론 한국의 국사 교육으로는 한국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둘이 충돌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욕의 근원이 된 것은 한국에서 난리가 일어나고, 해당 사실이 와전되어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중국인과 한국인이 서로의 국사교육을 이해한다면 싸울일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민족주의 교육이 벌어지는 양국가 모두에서 매우 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고구려 문제로 중국인들과 말할 일 있다면 제가 몇가지 조언을 드려도 될까요?

1. 왠만하면 이야기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회피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그 중국인과 친하게 지내는 것 자체로 고구려 문제는 거의 자동적으로 해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친한 사람의 나쁜말은 원래 하기 힘든 법입니다. 고구려는 한국땅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울컥 합니다. 이렇게 한번 울컥한 사람 다시 중립?!으로 되돌리기 힘들더군요. 그냥 밥이나 혹은 술이나 한잔 하면 된답니다. 그럼 다른 사람의 앞에서는 저도 모르게 당신을 옹호하게 되죠.

 

2. 이야기 하시겠다면, 중국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국에서 고구려와 백제를 한국의 역사로 어릴때부터 배우듯이, 중국에서는 해당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배웁니다. 이것은 국사라는 것 자체의 문제이지만, 건너 뛰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중국인들의 머리 속에는 한국인들처럼 당연히 우리 역사 아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앞에다 대고 고구려는 무조건 한국 것! 이라고 말하신다면 돌아오는 것은 분노뿐일 것입니다.

그냥 조용히 한국인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라는 투로 설명해 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들은 어릴때부터 고구려가 한국 역사라고 배워왔다. 한국인들은 고구려를 자신들의 선조라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중국은 어쩌고 저쩌고"가 등장하지 말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특별히 반발할 대상이 없고, 그냥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3. "고구려는 대한민국만의 것!" .......참아주셔요.

이렇게 해서 설득당한 중국인....제 미약한 경험으로는 본 적이 없군요. 반발을 하면 반발을 하죠. 정확하게 역사적인 배경으로 설명을 한다면 중국인의 것도 되고, 한국인의 것도 됩니다. 위의 말은 학술적이지도 않고, 단지 무지막지하게 감정적인 발언일 뿐이지요.

 

 

(2) 그 외 역사 문제 : 몇몇 한국 네티즌들이 얼마전에 스파게티는 중국이 원조다라는 기사에서 보인 반응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사건때 한국 네티즌들은 "짱깨는 맨날 모든 것의 원조가 지네라고 지랄하네"정도의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됩니다.(냉정하게 말해서 스파게티의 원조는 중국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면기술자체는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간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면기술을 이탈리아에서 독창적으로 응용하여서 스파게티를 만들었죠.) 그리고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목판인쇄(무구정광)같은 문제나 단오절과 같은 문제를 가지고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무구정광과 같은 경우, 해당사항은 아직도 양국간에 논쟁거리입니다. 무구정관은 현재까지 발견된 세계 최초의 목판인쇄물입니다. 문제는 무구정관의 낙양에서 인쇄된 것인가? 아니면 한국에서 인쇄되었느냐 입니다. 그리고 어느 쪽도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705(혹은 706)년 낙양인쇄설과 한국의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751년 불국사 석가탑에 안치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해결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2. 단오절과 같은 경우 : 단오라는 단어자체의 유래는 보통 중국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단오절은 우리것인데 왜 한국이 마음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을 하느냐고 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한국이 등록한 것은 "강릉 단오"입니다. 강릉에서 단오날 벌어지는 제사를 문화유산으로 등록을 한 것이지 단오절을 등록한 것이 아니랍니다.

중국인들에게는 단오제가 아닌 단오절을 등록한 것이라고 말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한국에서는 단오제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강릉지방에 단오제가 정착을 하여 자신들만의 단오절 풍습을 만들었고, 그것이 강릉 단오제로 불리면서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공자의 경우 : 이유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한국만큼 유교의 전통을 지키는 곳이 없다라는 말이 와전되어서 생겨난 말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유교의 전통...중국보다 한국이 더 많이 보존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2- 공자가 동이족이라는 분들입니다. 공자의 출생지가 노국이었고, 그곳은 환단고기을 믿는 분들에게는 동이족의 영역이었고, 그러므로 인하여 공자도 동이족이라는 이론에서 시작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자가 동이족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은 중국분들에게 되물어보시면 됩니다. 어디서 나온 소리냐고? 왜 공자가 한국인이냐고 말이죠. 공자가 동이족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이유를 잘 설명해보셔요.

 

4) 한자의 경우 : 얼마전에 중국 신문에 보도된 사항입니다. 한국이 한자를 문화유산으로 신청했다는 사항입니다. 해당 사항은 완전한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열혈적인 국가 민족주의자들은 분명히 한자도 한국의 유산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증거나 논리가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딴지를 거는 중국인이 있으면 오보였다고 말해주면 됩니다. 길게 설명하려면 "한국에도 중국처럼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이 해당 사항을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목소리일뿐이다."라고 말해주어도 되겠죠.

 

5) 백두산 or 장백산 : 이 부분에 와서는 더이상 할말도 없어집니다. 한국의 경우 백두산이라고 교육을 받아왔고, 중국의 경우 장백산이라고 교육을 받아 왔습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한국정부는 중국지도에 백두산이라고 명시할 것을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정간섭이 되죠. 단지 자신들이 백두산이라고 부르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것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이지요.

굳이 싸우고 싶으신 분들은 청나라 시기와 한국의 고대 문헌에는 분명히 백두산이라고 적혀 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특히 청나라와 대한제국이 국가분계선을 그을 당시에 분명히 백두산이라고 명기해있습니다. 단! 다른 청나라 기록이나 다른 중국 고대 문헌에 장백산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로 같은 지역을 부르는 다른 지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논리적이겠죠.

 

 

(3) 서울과 한성(首尔与汉城)

예전에는 서울은 한양이라고 불렸었죠. 중국에서는 汉城(한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앞자리의 한은 중국 한족할때 한입니다. 그러니 중국인들에게는 어느 정도 해당 지명에 대해서 "원래 중국것이라서 그래"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는 여지는 남긴 것이죠.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한강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백제(百濟)가 동진(東晋)과교류하여 중국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한강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고쳐서 한수(漢水)라 불렀으며, 그 뒤부터는 옛 이름은 차츰 없어지고 마침내 한수(漢水) 또는 한강(漢江)으로만 불리워졌다. 한강(漢江)은 본래 우리말의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한"은 "크다,넓다,길다"는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고어(古語)로 크고 넓은 강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경강(京江)이라고도 불렀다"

한성의 유래는 조금 복잡합니다. 어떤 이는 한사군에서 왔다고도 하고, 또 다른 어떤이는 한강에서 왔다고도 합니다. (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든 중국과 연관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측에서 저런 오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서울시가 바꾸어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바꾼 것인지 구체적인 과정은 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서울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맨 처음 번역한 중국네티즌의 글처럼 해당 일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중국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왜 서울이라고 불러야되느냐고 말이죠. 솔직히 저도 중국말을 할때는  汉城(한쳥)이 입에 붙어버려서 首尔(쇼우얼)이 아직 습관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냥 저런 말을 보면 그냥 웃는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2

중국은 자기네 맘대로 지명 가져다 붙이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발음에 맞추어진 방식이죠. 그리고 현지 발음은 사실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위싱턴을 화셩뚠이라고 부르거나 베를린을 보린이라고 하는 것은 차라리 속편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서울을 뺀) 모든 지명은 현재 중국어 한자 발음 그대로 지명을 읽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 담당자는 어떻게 한청을 서울로 바꾸었을까요? 혹시나도 인연이 되서 담당자분을 만나면 술 한잔 사드리면서 내부 사정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드라마였을 것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서 말입니다. 밤 새도록 말할 내용이 넘쳐 흐를듯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긴 하지만 말이죠.)

 

 

(4) 한글

한국이 자랑하는 문자 한글입니다. 저는 이제 할 줄아는 언어라고는 중국어밖에 없고, 그냥 문자와 발음만 아는 알파벳, 키릴문자, 일본 문자(히라가나+카타카나+일본식한자)를 놓고 보면 확실히 한글이 재미있는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과학적일지 모르지만 한국어는 별로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말하곤 하는 모든 발음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한글은 가능하나 한국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한국어에는 권설음이라고 불리우는 영어로 따지면 "R" 발음이 없죠.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까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조용히 한글과 한국어는 다른 것이라고 말해주면 된답니다.

 

바로의 잠깐 중얼중얼 3

얼마 전에 한글로 중국어 타자를 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고 합니다. 몇몇 한국 네티즌 분들은 중국을 점령해라고 하셨었지요. 그것도 중국 네티즌들에게 흘러들어가서 안 좋은 반응을 보인답니다. 그런 것을 응원하실려면 조용히 성공을 기원하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욕 할 사람들은 어차피 어떻게해도 욕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타자기를 한국식 한자와 독음을 다 아시는 어르신네들은 잘 사용하겠지만, 한국의 젊은 층과 중국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실제로 사용해 보지 못해서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비라는 중국 타자방식보다 빠를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잘해야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새로 입력법은 획기적으로 빨라야 하거나 쉬워야되는데 해당 타자기는 양쪽에 모두 속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해당 자판기를 가지고 한국 문헌을 한국인이 입력한다면, 그 속도는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빠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되어있지만 조선왕조실록도 해당 입력기가 있었으면 훨신 빠르게 입력되지 않았을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입력해야되고 입력할 수 있는 한국 고전들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개발자분도 그것을 위해서 만드셨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중국에 진출할 목표라는 홍보가 인터넷에서 되었는지 의문이군요.

 

 

(5) 그래도 반일정서 정도보다는...

위에서 몇가지 예시를 들었습니다. 저것 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중국 네티즌들의 반한 정서가 예전에 비해서 조금 강력해 진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 드라마의 유입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감으로서 자동적으로 생기는 현상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안티도 인지도가 있어야 생기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나름 긍정적인 면을 찾아봅니다.

사실 한국과 중국 네티즌의 감정의 골은 아직 그리 깊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둘 모두에게는 최고의 민족주의적 적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라는 목표가 그것입니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엔돌핀이 급속도로 전신을 순환하나 봅니다.

 

바로의 잠깐 번역!

해당 글은 중국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는 글입니다. 일단 보시죠.

一韩国留学生说:我和你们(中国学生)打赌,在中国随处可见日本电器、手机、汽车,而在韩国街上你转上几天也不会看到一辆日本车--这就是日本不敢轻视韩国的理由日本松下有一位高官说过:即使我们不去拜靖国神社,韩国人也不会买我们的产品,但不管我们再怎样的去拜靖国神社,中国人照样会买我们的产品。一句让中国人从头凉到脚的话。每买一百元日货就会给日本政府送去5元钱,让日自卫队多造10颗子弹,多印8页反历史教科书。如果你买日本汽车,将来开上中国街头的日本坦克就是你造的,如果你买日本橱具,将来射穿同胞头颅的子弹就是你造的,如果你买日本电视音响,将来就会在战地喇叭中听到同胞被杀的哀鸣!请传给20个人,支持中国,抵制日货,就算没有回报,这也是你的义务!

한국 유학생이 말했다. "나랑 도박해볼래? 중국에서는 어디서나 일본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볼 수 있어. 하지만 한국의 거리에서 몇일을 돌아다녀도 일본차는 절대 볼 수 없지" 이것이 일본이 한국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예전에 파나소닉의 한 고관이 말하였습니다. "설사 일본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아도, 한국인은 절대 일본 상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야스쿠니를 가던 말던 중국인들은 우리 제품을 살 것이다." 참 등골이 서늘해지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번 100원의 일본제품을 사는 순간 일본 정부에는 5원이 세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본 자위대의 10개의 총탄을 제조할 비용이며, 8페이지의 역사 교과서를 인쇄할 비용입니다. 만약 당신이 일본 차를 산다면 미래에 중국 길거리에 있을 일본 탱크는 당신의 책임입니다. 만약 당신이 일본 주방제품을 산다면, 장래에 당신 동포의 머리를 뚫는 총탄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만약 일본 음향제품은 산다면, 미래의 전쟁터에서 동포들의 마지막 비명이 들을 것입니다! 해당 글을 20명에게 보여주십시오. 중국산을 지지하고, 일제를 몰라냈습니다. 어떠한 이익이 없을지라도, 이것은 당신의 의무입니다!

 

솔직히 위의 글을 보면 웃기기 그지 없습니다.  (자동차야 한국에서는 거의 국산차 쓰고 관세가 많아서 그렇지. 전자제품에서 일제가 널리고 널려있는데!) 하지만 지금도 저렇게 믿고 있는 중국인은 의외로 많답니다. 한국인들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일본제품을 쓰지 않는 줄 말이죠. 그럴땐 저는 저의 디카를 살포시 보여준답니다. 나의 사랑 캐논 G7!!! 아...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미 자유시장경제인 상황에서 질이 더 좋다면 그것이 일본산이든 중국산이든 한국산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음...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적의 적은 친구라던가요? ^^

한국의 반일 감정은 중국의 반일 감정보다 약하다고 자평합니다. 중국의 어떤 기사던지 간에 일본에 대한 욕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떨때 보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도 있습니다. 나름 머리 좀 돌아간다는 북경대학의 친구들도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더군요. 그리고 가끔 이성으로 무장한 중국친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는 합니다. 아마 어릴때부터 보던 반일영화와 드라마가 문제일 것이라고 말이죠.  중국은 항일전쟁 영상물가 매우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해서 다른 영상물이 거의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현재 80년대 생들이 어릴때부터 보아 온 것은 일제에 저항하자! 일본은 나쁜놈! 인데 일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기도 힘들겠지요. 이것이 세뇌의 힘입니다. 한국인도 예외는 아닙니다. 저희의 일본에 대한 감정이 정치적인 목적에 의한 세뇌가 아닌지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이것을 보시고 모두 힘을 합쳐서 일본을 욕하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저는 지금 제 능력껏 해당 사건의 원인과 와전 과정을 설명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 과정도 말이죠. 이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이상하고 짜잘한 것이 와전되어서 이상하게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한국에 있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도 위와 같은 이상한 와전의 결과는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사람도, 중국 사람도, 일본 사람도 모두가 하나의 분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이 보면 저희는 동양인일뿐이고, 동양인에서 보면 동북아에 사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리고 껑충 뛰어넘으면 저희는 한 명의 사람일 뿐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웃음 뿐입니다.

중국인을 만나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해보셔요.

"니 하오!" 그 순간 또 하나의 사람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학원에서 평소보다 일찍 돌아와서 보니 편지함에 MyMedia 의 편지가 와 있더군요. 외국에 있는지라 이런 것은 사실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편이 안 왔을 때 슬픔이 덜하거든요. 하지만 외국에 있는 저에게 이렇게 경품을 보내주신 뉴스 로그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용물은 뉴스로그에 대한 설명이 담긴 프린트와 Univ.net 이라는 대학생 싸이트의 핸드폰 딱기. 그리고 2G USB가 들어있습니다. 기계를 너무 막 다루는 바로로서 매년 2번씩은 USB의 확보가 절실한데 이번 기회에 USB을 얻게 되었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뉴스로그는 블로거 평판 서비스로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 많은 포스트들 중에서 유익한 글들을 찾아내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동시에 현재 IT 분야에 치우쳐 있는 메타 블로그와 블로그 스피어의 영역을 넓히려는 의도입니다. 해당 홈페이지는 http://www.newslog.com 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받은 올블로그 경품은 아직 포스팅 안했군요...이거 해꼬님과 수님이 머라고 할 것 같지만....잠수-_-! 생각해보면 제가 하늘이님에게 먼가를 해드린거 같고, 그걸 한국에 가서...아...아마 술일겁니다. 어찌되었든 그것과 쌤쌤. 끝-_-!

278 279禁娶樂人

딴따라와 결혼할 수 없다. 만약 한다면 곤장을 내리리라!

n 元典章 戶部四 (禁取樂人為妻)(通制條格校注 63)

n 元典章 戶部四 (樂人嫁女體例)(通制條格校注 62)

教坊司來管理樂人?

n 明 :娶樂人為妻妾

(唐明律合編 引 集解)(大清律輯注)(唐明律合編)

 

280 281 職官娶倡

관원은 창기를 처나 첩으로 모두 데려올 수 없음

n 元史 刑法志

n 元典章 戶部四 (哈迷與張德榮爭房地)

창녀에 대하여서 입는 옷까지 규정될 정도로 확실한 규정이 되어있었다. 사는 집도 동류와 살 수 있었다. 같은 호구이던가 혹은 포주이지 않았을까?

해당 사항을 보면 나중에 명대의 법률에서는 창녀와 딴따라가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원대에는 창녀보다는 딴따라에 대한 대접이 좋았다. 머..그게 그거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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