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왔는데 한국에서는 잘 되던 노트북 액정이 갑자기 고장났습니다. 완전히 검은색으로 고장난 것이 아니라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밝기가 검게 나옵니다. 아무래도 백라이트의 문제인듯 하지만...여긴 타이완이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없는지라 한국에서 부품을 가지고 오는데 최소 2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2월 1일날 한국 돌아가는데 이 무슨...) 또한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액정 수리비용은 왠만한 노트북 비용과 동일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중간밝기로 하면 사용할 수 있기에 돌아왔었는데....결국 2일만에 완전히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것도 오후 9시에...!!! 그런데 내일 오전까지 해야될 작업이 있습니다. 두둥!!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의지의 김바로는 숙소에 TV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RDB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자세나 해상도가 상당히 문제이지만....일단 당장의 작업은 할 수 있을듯 합니다......하지만..이것으로 장기간의 작업은 무리일듯 한데...아직 할것은 많고...하아..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군요. ㅠㅠ


왜1!! 왜!!! 고장이 나도 지금 나는거냐고!!!!!!! 크어어어어!!!!!!!!!!






I moved from recommending setting aside laptops and phones to requiring it, adding this to the class rules: “Stay focused. (No devices in class, unless the assignment requires it.)” Here’s why I finally switched from ‘allowed unless by request’ to ‘banned unless required’.


-- 출처 : Why I Just Asked My Students To Put Their Laptops Away


"수업시간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활용은 집중력을 저하하고, 학습 효율을 저하시킨다. 그렇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디지털 디바이스는 교실에서 금지되어야 한다."


상당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런 의견에 찬성을 한다. 그러나 본인의 대답은 간단하다. 


"당신의 수업이 얼마나 재미 없었으면 딴짓을 할까요?!"


어차피 인터넷에서 한 번 검색하면 나올 수 있는 지식 주입은 학생들에게 어떠한 흥미도 불러오지 못한다. 그냥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해두면 언제든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체 왜 "쓸데 없고, 재미도 없는 지식"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야되는가?


예를 들어보자. 어떤 수업에서 본인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구글 문서를 통해서 공동 수업필기노트를 작성한다. 단순히 교사이 말하는 내용 이상의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서 손쉽게 정리한다. 대부분의 경우 교사가 말하는 내용 이상의 내용이 필기노트에 정리된다.(관련 멀티미디어 자료는 물론이고, 관련 논문과 해당 내용까지...) 그러고도 공동작업으로 덕분에 시간은 여유롭게 넘쳐 흐르게 된다. 남는 시간에 딴짓이나 하면서 놀아야지 뭘 하겠는가?! 집중력 저하라고?! 아니. 이미 과거의 노트필기보다 훨씬 더 방대한 작업을 더 빠른 시간에 처리했을 뿐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어떤 수업에서는 교사가 어떤 창작물을 만들라고 주문한다. 그럼 새로운 창작물을 위해서 온라인을 통해서 방법론과 데이터를 수집하여야 하고, 모든 창작물이 그렇듯이 만들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창조하는 과정을 수 없이 거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남는 시간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자신의 것을 창조하는 작업이니만큼 집중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높은 강도로 유지된다.


노트북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일 뿐이다. 문제는 당신의 수업이다. 단순한 지식 주입을 하니 당신에게 남은 선택지가 노트북 금지가 될 뿐이다. 




동생이 쓰던 삼성노트북 Sens Q45를 꽁짜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9월 25일 사망을 하셨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완전히 작살이 났습니다. 고치려면 차라리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것이 더 좋은 상황이니 그 돈으로 차라리 조금 더 돈을 보태서 새 노트북을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니 사망했다고 해야될 것입니다.

사실 그래픽 카드 문제는 이미 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타버렸었죠. 원인은 뻔합니다. 노트북을 도통 끄지 않고, 설령 끄더라도 기본적으로 "대기모드"로 해놓으니 노트북이 버틸 수가 없죠. 그래도 도시바는 제 손에서 4년을 넘게 버텼는데 말이죠.....

이미 반년전에 메인보드 교체 혹은 그래픽칩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판명을 받았지만, 중국의 놀라운 인건비로 어떻게든 싸게 적당히 고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2달에 한번은 문제가 있어서 수리점을 찾을 수 밖에 없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어찌되었든 논문까지 다 쓰고 한국에 올때까지 버텨준 것만 해도 대견하군요.

일단 동생이 쓰던 데스크탑에 24인치 모니터를 신규로 구입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어차피 저야 동영상이나 그래픽 작업은 하지 않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굳이 노트북이 필요하면 동생 노트북을 가지고 가면 된까 말이지요. 써놓고 보니 동생에게 빈대 붙고 있는 것 같군요.

어찌되었든.....나의 삼성노트북아~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 데스크탑에 원도우를 설치하며 노트북에게 이별을 고해본다.

젠장! 갑자기 노트북이 고장나서 여친님과도 2일동안이나 얼굴을 못 봤잖아!! ㅠㅠ




노트북을 막 굴리다보니 온갖 에러가 뜨면서 결국 아이튠까지 실행되지 않아서 새로 산 아이폰이 반신불구가 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저는 별 수 없이 노트북을 밀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 전에 지금까지 사용했던 소프트들의 목록을 작성해 봅니다.

1. Windos XP 雨林木风
2. LIVE MSN 2009
3. Kaspersky 7.0 --> 2009로 올리기 Or NOD32
4. MS Office
5. 한글
6. ITunes

7. FireFox
1) Zotero : 차세대 연구도구(주석)
2) FireGestures : 말이 필요한가? 그냥 필수
3) FireShot : 스크린샷계의 최강자
4) gladder : 중국의 인터넷봉쇄에 대응하는 필수품
5) Personal Menu
6) Tagmarks
7) TwitterFox : 중국에서 사용불가능
8) 사용대기 : Gmail Manager, FoxyProxy

C:\WINDOWS\system32\drivers\etc\hosts

2차 필수 유틸들
Daemon
中国基本数据库
Adobe Acrobat 9 Pro
Google Earth
CAJViewer 7.0
Picasa 3

있으면 유용한 유틸들
Noteexpress
KMPplayer
TVAnts
迅雷
VeryCD
汉语大词典

Adobe Photoshop
UltraMon

Skype
Nate
QQ 2009
八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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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모니터에는 부탁을 받은 최신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의 원본이 떠 있다. 가운데 노트북 화면에는 해당 보고서를 번역하는 화면이 있다. 오른쪽 모니터에서는 TVants로 중국티비을 보고(사실상 듣고)있고, 그 옆에는 Twhirl로 트위터를 확인중이다.

이것이 바로 노트북+외부모니터1+외부모니터2의 파워!!!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이야기하고 싶다. 왠만하면 이 짓하지마라. 차라리 모니터 2개를 팔고, 요즘 똥값이 모니터가격이니 38인치나 40인치 이상을 구입해서 그 안에서 나누는 것이 훨씬 좋다!

왜 이런 짓을 했냐고?.......갑자기 미쳐서일려나.... --;;;

왕이기술(网易科技)에 따르면 레노보(联想)의 영국 인터넷쇼핑몰의 X300노트북 판매가격은 790파운드(대략 인민폐 8100위엔, 한국돈으로 약 162만원상당)인데, 같은 기기의 중국판매가격은 27000위엔(한국돈 540만원상당)이라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네티즌들은 분노를 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싼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중국국내에서는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대체 무슨 짓이냐고 소리 높여서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레노보의 경우, 국내에서는 상당히 애국주의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을 하니 중국네티즌들이 열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 레노보 X300의 한국판매가는 약 200만원대이며, 중국국내판매가보다 싼 가격이다. 아무리 환율문제를 생각해보아도 국내가격이 너무나 비싼 것이 사실이다.


보통 짝퉁이라고 하면 상당히 나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짝퉁도 짝퉁 나름의 매력이 있다. 특히 중국의 짝퉁들은 마냥 짝퉁이라고 비판하기에는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이 있다. 사실 일단 짝퉁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원래의 제품의 짝퉁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워낙에 싸서 짝퉁이라고 말하는 것일 뿐! 그들도 그들 나름의 상표를 가지고 있다.

초경량, 무선인터넷지원, 마이크-카메라 내장, XP 설치. 무엇보다 단돈 20만원!

원래 넷북과 그리 다르지 않은 성능에 가격은 반값도 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대부분의 넷북이 약 50만원에서 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짝퉁 넷북의 가격은 분명히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실제로 이러한 짝퉁 노트북 회사가 최근 발표한 신제품이 4일동안 천여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물론 구정기간이라는 기간적인 특수성도 한몫을 한 것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짝퉁 노트북 시장이 성장한 것은 단지 판매가격만의 문제가 아니다. 판매상들에게도 거액의 부가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중국 관계인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한대에 40만원하는 짝퉁 넷북은 보통 원금은 22만원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공장에서 6만원을 마진으로, 도매상이 2만원정도의 마진을 받고, 일반 상점에서 10만원정도의 마진을 받는다고 한다. 사실상 소매가의 반이 마진가격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짝퉁 넷북은 물론 열악한 품질이 악조건으로 뽑힌다. 허접한 CPU와 열악한 액정화면, 저품질의 배터리등은 정상 제품에 비하여 안정성이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의 짝퉁 넷북이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넷북의 가격은 우리에서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삼성-도시바-소니-HP와 같은 많은 노트북업체들의 가격마진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문제이다. 그동안의 노트북 제품 가격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광고와 같은 부수적인 일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여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에 포함되어...소비가에게 결국 그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정식 노트북 사업자들이여. 소비자에게 마진 뺀 가격 좀 알려주시죠? -_-+

공부도 못하면서 장학금을 받아서 고뇌상태에 빠져 버렸습니다. 물론 나름 행복한 고민이지만, 쉽사리 결정하기는 힘들군요. 차라리 장학금이 없으면, 집에 철판을 깔고! "공부하는 거잖아!" 라고 말할 터인데 말입니다.


1) 일본 유학
일본어..해야된다. 언어에 가장 좋은 것은? 현지에 가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유학생활을 하는 내 입장에서 봐도 절대적 진리이다. 러시아어와 몽고어도 해야되지만, 겨울에 거기를 가는 것은 얼어죽자는 것이고....역시 일본이다!

라고 해도 지금 돈으로 가긴 힘들고, 한달과정은 별로고, 3달 과정은 학기랑 겹친다.


2) 컴퓨터
지금 쓰는 노트북은 이미 4년이나 된 노년의 노트북이다. 새로 사야된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할 것인가? 본인 수업 필기를 컴퓨터로 하는 디지탈기기 팬에 가깝다. 그래서 타블렛이 요즘 너무나! 너무나! 땡긴다.

지금 쓰는 노년의 노트북도....한 반년은 더 버틸 수 있지 않을까?.....


3) 동남아 순회공연?!
본인 친구가 있다. 중국애다. 운남녀석이다. 본과 같이 나오고 지금 같은 선생님 밑에서 공부중이다. 이번 겨울에 동남아 한바퀴 돌고 싶다고 한다. 참고로 운남에서 동남아로 넘어가서 일하는 중국인들은 많아서, 이녀석 따라 가면 싼 값에 동남아 순회공연?!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노는 거다. 또한 남방소수민족에는 그리 관심이 없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될까?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ㅠㅠ


중얼중얼 : 사실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는다면, 집에서 돈을 받아서 일본으로 3달간 어학연수를 가고, 장학금 받은 돈으로 노트북을 장만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집에 그럴 돈이 있으려나...있어도 장학금으로 일본 가라고 할 터인데...후...



   
소니 바이오 VGN-G115LN

MODEL

VGN-G115LN

CPU

Intel Core Solo U1500 (1.33GHz)

RAM

1GB DDR2 667 SDRAM (최대 1.5GB)

L2 CACHE

2MB

LCD

12.1인치 TFT

RESOLUTION

XGA (1,024 x 768)

VGA

Intel GMA 950

VRAM

224MB (메모리 공유)

HDD

80GB (S-ATA, 5,400rpm)

OPTICAL DRIVE

없음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AUDIO

HD Audio, 모노 스피커

MODEM

56Kbps

LAN

10/100Mbps Ethernet

WIRELESS LAN

802.11a/b/g, 블루투스

SLOT

Type I/II x 1 PCMCIA, MS Duo/MS Pro Duo 카드슬롯, SD 카드슬롯

INTERFACE

USB(2.0) x 2, IEEE1394, VGA, 헤드폰, 마이크

BATTERY

리튬이온

SIZE

277 x 215 x 23.5 ~ 25.5mm

WEIGHT

1.04Kg(배터리 포함)



본인이 노트북을 볼 때 보는 것은 핵심은 두가지! 무게와 배터리 유지 시간!이 제품은 그 두가지를 아주 멋지게 채워준다. 1.04kg과 배터리 최장 11시간은 본인을 미치게 하고 있다!사고 싶다. 사고 싶다. 사고 싶다.ㅠㅠ
하지만 오늘 가격이 약 210만원....중국에서도 약 1,8000원대.

..........과외해서 돈 왕창 왕창 벌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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