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은 중국에서 어떤 도둑이 오토바이를 훔치려다가 잡혀서 집단 구타를 잡는 동영상이다. 이 화면은 지금 현재 모 동영상ucc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반응은 대다수가 잘~! 때렸다. 도둑넘들 다 죽여버려. 라는 반응들이 있다. 중국이 진정한 법치 국가가 되기에는 아직 멀었다. 도둑질도 나쁜 짓이지만, 사람들 구타하는 것도 역시 나쁜 것이다. 물론 덧글 중에 소수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 거리에서 너무나 저런 장면을 자주 본다. 경찰을 부를 생각 안한다. 일단 싸운다. 싸우고 본다. 꼬리를 내리면 진다. 그리고 두명이서만 싸우는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구경하던 사람들도 참가해서 같이 싸운다.

특히 외국인 입장에서 더러운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외국인이니 돈 많으니까, 누구 잘못이던간에 니가 돈을 내라는 말을 들으면 순간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부서져 나가는 기분이 든다. 외국인이 돈 많다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며, 아무리 생각해도 조용히 인도로 길 가다가 자전거가 뒤에서 붙이쳐서 고장난것을 내가 책임져야 한단 말인가?

중국.........법치국가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멀었다.

韩国人的韩国语水平是如何?是否与中国人的苦衷一模一样?

是估计肯定比中国厉害得多。况且要加上“网语”造成的韩国语破坏。

这个文章也值的翻译。。。。还是懒得。。。。;;





http://wohome.blog.hexun.com/9428340_d.html

“学英语,要从娃娃抓起”,相信 这是在中国最为深入人心的口号之一。在其号召下,学英语之热,几乎要发展到胎教的地步了。对于难度颇高的英语等级考试之风,不仅早已刮进了中小学,而且明 显呈现出向幼儿园蔓延的趋势。甚至还有些走火入魔的教育机构,把英语考试成绩做为招生的依据。与此相对应的是,中国人的汉语水平呈现出越来越糟糕的趋势。 对此,教育部再次发出通知,要求全国英语等级考试不得面向义务教育阶段学生,各地考点不得受理义务教育阶段学生集体或个人报名参加全国英语等级考试。 (《中国教育报》5月13日)
  早在上个世纪,我就曾不断地听到这样的预言:汉语将超过英语成为21世纪最常用的语种。当然,预言都是外国学者 说出来的,我相信,凡是听到此类预言的中国人,当时肯定是非常自豪的。可是自豪归自豪,它远不能说明,中国人自己对能够熟练地掌握汉语会感到骄傲,只有当 听到老外操一口流利的汉语时,才会让民族自豪感油然升起,似乎让“汉语成为21世纪最常用语种”的使命不该是自己,而应当是外国人。2005年6月,以文 科见长的复旦大学举办了一次汉语文字大赛,结果外国留学生队夺走了冠军。外国人能把汉语学得那么出色,再次增强了部分国人的自豪感,这种感受一度让人忘 记:不是老外汉语学得好,而是国人不学汉语好多年。
  中国人早就把学习英语当成了头等大事。从幼儿园到大学,从“雅思”到“托福”,朗朗的读书 声让人们误以为,这是一个英语的国度。作为一个中国人,如果汉语说不好是没关系的,但是如果你不懂英语,那简直就是奇耻大辱,因为不懂英语等同于不开化, 不适应形势,不懂得与国际接轨。许多国人为了表明自己是开化的适应形势的懂得与国际接轨的,在说汉语时总喜欢夹杂着一些英语字母或者单词,尽管这样的句式 是病句,尽管到头来,自己连母语也讲不利索了。
  关于“大学生不懂汉语拼音”、“研究生论文病句与错别字连篇”之类的新闻,事实上已经无法再成新闻了。中国成语“邯郸学步”这时候应当可以用来教育一下中国人自己,可是我又怀疑,那些痴迷英语的国人到底是否明白这句汉语成语的意思?
   无辜的大学生们因为汉语没学好,总是遭遇人们的指手划脚,而且教育部也开始给他们增加压力了。据《北京晨报》5月10日报道,教育部要求高校开中国语文 课,多所大学将其列为必修课。这个消息一度引发“拯救汉语”的大讨论。教育部的反应虽然有些迟钝,但还是非常难得地获得了挑剔网民们的表扬。但笔者则撰文 指出,汉语没学好不是大学生的错,汉语拼音与错别字,不是高校所应承担的语文教育,教育部拯救汉语应从娃娃抓起,而不是从大学生抓起;大学生没有学好汉 语,是因为英语学得太好,他们从幼儿园就开始学英语,从小学就开始参加等级考试,不可能有足够时间学汉语。对此,中科院院士郑时龄教授有调查为证:现在小 学语文课的课时是外语的一倍多,初中语文的课时和外语一样多,高中外语课时要超过语文,到大学后,学生基本只学外语不学国语。我的文章发表之后的第二天, 教育部就发文重申取消中小学生英语等级考试,虽然不大可能是因为看了我的那篇文章,但基本可肯定,此举是为了让学子们从小就有足够的时间学习母语。
   英语只是一项语言技能,同汉语的功能基本一致。反对英语热的国人都相信,英语本身没有错,错就错在人们把英语当成了开启美好生活的钥匙;追求美好生活当 然也没错,错就错在抛弃了自身的文化与信仰。如果这样理解,今年3月,法国总统希拉克因法国商界领袖在欧盟会议上说英语而退场,就不像是心胸狭窄的表现 了。有调查也可以作证:高达三分之一的法国人拒绝讲英语,他们以保持本民族语言的纯洁性而自豪。我注意到,人家法国好象并没有因此与国际脱轨。
  我认为,仅限制中小学英语等级考试,并不能挽救汉语的沦陷。今天我再次向教育部提个建议:小学阶段废除英语必修课地位,在义务教育阶段,要让汉语成为必须及格的科目,如果英语影响了汉语教学,必须让英语让步,而不是相反。

来源:天涯博客

作者:汪春华

본인 한국 블로거와 중국 블로거를 넘나들면서 논다. 그리고 양국가의 차이를 발견할 때마다 무엇인가 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조금은 안타깝다. 중국의 이런 점은 한국에서 배우고, 한국의 이런점은 중국에서 배우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오늘 이야기 할려는 것도 이것이다.




중국에서 상당히 강력한 블로거 서비스이자 메타 서비스인 블로그 차이나라고 있다. www.blogchina.com 이라는 이름으로 본인 중국의 블로그 싸이트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운영자들이 나름 잘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 블로그들의 구성 수준과 화제의 다양함이다.

이 블로그 차이나에서는 옆에 본인 프로필을 적는다. 그리고 여기서 심심하면 나오는 것이 "어디어디 석사, 혹은 박사 졸업"은 거의 기본이고, "어디어디 대학 교수" "어디어디 연구원"이다. 또한 IT계열에 편중되지 않고, 아니 오히려 비 IT계열의 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역사 철학 사회 경제 문화 매체를 가로지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대학교수가 모두 전문가라는 소리는 아니다. 취미생활이라고 우기는데, 지식 수준은 왠만한 전문가의 빰을 휘갈겨대는 사람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느끼는 것은 두가지이다.
부럽다. 그리고 어디가서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헛소리 하지 말라!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대학 강단에서 찌질되면서 제대로 지식을 공유하지 않는 대학교수들! 그러면서 IT가 어쩌네..UCC가 어쩌네 말만 하지 자신이 직접 참가해서 비평을 받을 용기도 없는 소위 전문가들! 혹은 그들에게 편한 도구와 장소를 마련해 주지 않고, 강력한 오락매체로 인터넷을 전락시키는 IT 기업이여. 후..

한국도 이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이건 돈 그냥 꼴아박는 일이 될 공산이 크다. 한국의 교수나 전문가들은 지 잘난맛에 살면서도 인터넷은 인터넷대로 제대로 못하는...아니 독수리 타법이나 쳐대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들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글을 쓰게 용기를 주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덧글로 누가 비판이라도 하면....아.........후.........이넘의 한국은 비판정신이 개뿔도 없다-_ 젠장...

사실 이런 사람들에게 글 쓰게 하려면 복잡하게 하면 안된다. 글자 크니니 머니 다 필요없다. 글넣는 곳(사실 대부분의 컴맹 교수들은 워드에서 글 쓰고 그냥 붙여넣기 한다.-_-)이면 된다. 그 이상을 요구하면 화낼거다.


한국에서도 학술 전문 메타서비스가 필요하다.
올블로그에 만들러 달라기도 머하다. 이건 서비스도 같이 운영해야 된다.
그렇다고 티스토리에 만들어 달라고 메일 보내기도 머하다. 이건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결국 네이버에 메일 보내야되나? 거긴 개인적으로 싫다.
그럼 어디가 남으려나...후.............없네..후..
有趣的文章,值得翻译成韩文来给韩国人看看。不过。。。懒得翻译--;;

我有点羡慕中国博客,在博客中国网站上,有很多的硕士学位以上,所谓专家们,热情的写出来很多珍惜的文章。在韩国为什么没有这样的博客网站呢?! 遗憾啊。。遗憾。。


下边的文章是

http://vip.bokee.com/20070514288744.html


再谈汉语“不毛”——

汉语严重匮乏“讲理”的功能 黎 鸣

汉语“不毛”的最致命的原因,即两千多年来,它从来就不曾被用来“讲理”。鉴于“用进废退”的自然规律,在中国人中,汉语的这项最重要的语言功能差不多已被完全窒息。正是因此,在世界上,中华民族基本上是一个不懂得讲理的民族。尽管中国人总是自称“文明礼仪之邦”,却无法自称“文明理智之邦”。而事实上, “文明”应该更与“理智”相关,而决不只是与“礼仪”相关,再说,不讲理的“礼仪”,充其量也不过是利用繁文禄节来掩饰不平等的“虚文伪礼”,而决不可能是人人平等相互尊重的“真文明理”。

语言的功能有三:表意、表理、表情。表意在表意志,表信仰,表真理;表理在表理论,表正义,表真实;表情在表情感,表心迹,表真诚。中国人在孔夫子及其儒家长期以来的意识形态垄断的控制之下,实际上惟一只知道表情,而且这种表情也惟一只限于表现对父、对兄、对君、对大人的孝、悌、忠、恕之情,而根本就不可能表达人与人之间平等、真诚相待的人文纯情。

以后,我会专门讨论《论语》以及《六经》。可以说,几乎所有的儒家经典,全都缺乏真理之意、真实之理,其中到处充斥着毫不讲理而仅仅表情的独断,而且从大儒们开口“天命”,闭口“天理”的情景中也能看出,他们压根儿就不懂得世界上居然还存在着任何自然的真理和社会的真理。他们所谓的“天命”、“天理”,不过是他们希望永恒不变的“伪理”,也即“三纲五常”和“君君臣臣父父子子”之“礼”,而这一切与真理实际上完全背道而驰。

正是因为中国的儒家文人以及上层人治专制的统治者们,他们从来就只讲上述的“礼”——“伪理”,而根本就不讲天下公认的自然真理和社会真理(当然,他们也根本就不知道有这样的真理),所以中国的老百姓,除了在口头上和行为上永远都只能奴性地顺从“礼”之外,而在言语上则根本就没有与上等的人们开口“讲理”的任何可能。老百姓能讲什么呢?除了表“孝悌忠恕”的顺从之“情”之外,老百姓还能表什么呢?还能表真理之意么?还能表真实之理么?统治者们早就把他们抓进监狱,处以酷刑甚至处以死刑了。

明摆着,中国人语言能力中的几乎三分之二(表意、表理)的功能,就这样活生生地被人治专制的统治者及其帮凶的儒家文人们掐没了、阉割了。然而语言的功能是在广泛传播和相互频繁交流的过程中逐渐成长的,被统治的老百姓不得不如此,统治者及其帮凶的儒家文人们自身也同样丧失了这些语言的功能。中国人的这种自我扼住喉咙(近乎智能自杀)的语言状态(同时也包括思想状态)一直延续了两千多年,直到今天,中国人还依然缺乏讲理的最起码的内外条件:内无讲理的“真理”前提,外无讲理的自由权利。

如此的汉语,它能够避免得了“不毛”的悲剧命运吗?在我的文章后面总有不少为维护孔儒而骂人的跟帖,这些人“讲理”的能力就显然极其匮乏,他们明明中了孔夫子及其儒家的不能“讲理”的“剧毒”,却毫不自觉,还在盲目地膜拜孔儒,并随时为了孔儒而准备去与人拼命(其实是自降非人的“义和拳”)。殊不知,如此的语言“暴力”,恰恰严重证明了因为独尊孔儒而造成的汉语严重的“不毛”。中国人中如果始终都充斥着大量如此不 “讲理”,而只会破口大骂、行使语言“暴力”的“义和拳”们,这样的中国还有希望吗?我希望广大的青年朋友,坚定地以此为戒。为了捍卫自己作为“人”的尊严,尽快地恢复汉语“讲理”的功能,尽快地学会运用“讲理”的语言工具(武器)的能力。(2007,5,10。)

천두시우陈独秀라고 있다. 중국에서 공산당을 처음 만든 사람이다. 지금 현재 중국 정치나 문화에서의 영향력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에서 삼일운동이 일어났을 , 중국 사람들에게 보고 배우라고 외치고, 안중근을 본받으라는 글을 사람이다.

그가 1 세계대전에서 중국의 참전과 관련하여 이야기 중에 “恶闻战声”이라는 것이 있다. 중국 사람들은 전쟁에 관련되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천두시우도 전쟁을 반대한다고 말하지만, 만약 정의를 위한 전쟁이라면필요성을 완전 부정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중국 사람들은 전쟁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 반감이 심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그렇기도 하다중국 한족이 지금까지 영토확장을 한적이 언제있던가? 거의 유일한 예가 한나라때 한무제가 흉노를 정복한 것이다. 물론 그것도 100년이 안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외에는 거의 모두가 북방에서 들어온 민족들이 벌인 전쟁들이었다. 의외로 한족들은 영토확장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_-;;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리는 여기서 한국이 파병했던 두번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베트남과 중동. 두가지의 파병은…..최소한 베트남 전쟁은 한국에게 상당한 경제적 소득을 올리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것이 정의였나? 천두시우는 중국이 정의를 위해서 1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것을 찬성하였지만, 한국이 베트남과 중동에 참전한 것은 정의를 위해서였나? 본인이 생각해도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명분이 없는 전쟁은 분명히 나중에 문제를 가지고 온다. 현재 베트남에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참전과 참전과정에서의 여러 문제(고엽제는 기본이고, 한국병사의 베트남인 학살, 윤간등의 문제) 앞으로 어찌 것인가?

 

본인 한국이 전쟁에 참전하고 어쩌고 하는 자체에는 반감이 없다. 필요하면 참전 수도 있다. 하지만 명분이 없는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당장의 앞으로는 이익일지는 모르지만…. 많은 상처가 남게 된다. 그것도 실제로 전쟁에 참전하는 없는 국민들의 상처만 남게 된다.(한국에서 있는 사람이 군대 가던가?)

 

갑자기 이런 쓰냐고? 그냥 천두시우 말을 수업시간에 듣고 생각이 나서하하하;;;;



무엇보다 그동안 졸업논문 쓴다고 노트 여기저기에 적어두고 정리하지 않은 잡상을 잊어버릴까봐 오늘 몰아쳐서 올려 놓는다........라고 하지만 다 재미없는 내용들이니;; 후;;  

우환乌桓과 같은 경우, 우환산乌桓山에서 시작하여 우군새외五军塞外, 연변십군沿边十郡(已经塞内), 사군(四郡)으로 점차 남쪽으로 진출한다. 그리고 점차 남쪽으로 가는 상황에서 문화와 정치 경제가 발전하게 된다. 특히나 우군새외에서 연변십군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급속적인 발전을 하게 한다. 그것은 기존의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 남쪽의 지식계층을 만나서 그들을 받아들이고 정비되는 과정을 통해서 발달한 것은 아닐까? 재미있는 것은 일정한 발전을 이루어냈음에도 지속적인 남하를 추구한다.


그런데 이러한 우환의 행동은 다른 북방민족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다. 흉노도 아래로 내려왔고, 몽고도 내려왔고, 청나라도 내려왔다. 더 좋은 땅을 원하는 것일까? 하긴 지금의 러시아도 부동항을 얻으려고 내려오고 싶어한다. 그리고! 고구려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고구려 역시 몇번의 수도 이전이 있었다.


그런데 이유가 애매하다. 정말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남하한것인가? 약탈을 위해서 남하한 것인가? 아니면 한군데에 정착하지 못하는 방랑자 취향인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좋은 땅이 필요했던 것일까? 그리고 고구려 문제에서도 생각해 것이, 다른 북방민족과는 다르게 축성(성을 쌓는 기술) 상당히 발전시켜놓았는데, 성이라는 것이 보따리에 싸서 이사할 수도 없는 물건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동을 했다라….수도를….그것도 몇번이나

 

나중에 생각해보자…….잡상 같아도나중에 고증해보면 좋은 주제가 될지도….하지만 지금은 아냐아냐저거 고증하면 인간이 죽어나갈거야~~~



음하하..그래그래! 난 졸업논문 초고를 끝냈어! 이젠 쌩~~ 고생은 당분간 사양이야. 음하하하;;


변방사라고 부르고 민족사라고 읽는 수업을 듣다가 선생이 말한 내용이다. 정확한 고증은 수업인 관계로 되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적어본다.


1)      전쟁

죽어라 싸운다. 끝까지 싸운다. 이유를 유목민족의 경제체계는 자체적인 생산으로만은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지만 어찌하였든 싸운다!

2)      수렵

유목민족에게 수렵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몽고족의 원나라나 만주족의 청나라나 중국땅을 정복하고도 일정 기간에는 초원으로 돌아가서 수렵을 하였다. 또한 수렵이라는 행위가 사냥꾼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군사연습의 성격과 같은 지라. 결국 전쟁을 위한 준비라고 수도 있을 것이다.

3)      쿠리타이

후계자 문제를 비롯한 몽고의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던 쿠리타이는 사실상 전쟁회의였다고 있다. 전쟁이라고 달려가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회의와 정책 결정을 해야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몽고에게 중요했던 것은 전쟁전쟁전쟁이었다는 말인데 말이다..... 조금은 억측인듯 싶지만, 재미있는 의견이기도 하지 않나?


물론 이렇게 말하면 몽고의 문화무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는 하다. 물론 그건 아니다. 단지 이렇게도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인류가 사는 방식중에 북방 유목민들의 생활이야 말로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문명이라고 한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소박함을 간직하고 어쩌고 라면서 말이다. 머....그렇게 볼수도 있다.  끙;; 날이 갈수록 양비론쪽으로 변해가는 자신이 싫다.ㅠㅠ


흐음..王小甫 왕샤오푸가 신장 위구르쪽에서 와서 그런가? 다민족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 일부 중국인들이 한족을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모습니다. 흐음...



 

정확하게 말하면, 일신교중에서 가장 발달한 형태의 종교라고 한다. 사실 현재에 거대 종교중에서 가장 늦게 출현한 것이 이슬람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슬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일신교라는 강력한 종교적 요소로 신도들에게 막강한 종교적 안도감을 주면서도, 신의 사도가 여러명이라는 것으로 다양한 다른 종교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다.

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자면, 일신교가 다신교보다 좋고, 더욱 종교적으로 발달한 형태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욱 막강한 종교적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과 같은 경우 이 안도감이 역겨워서-_-;; 싫어하기는 하지만, 종교의 역할이 사람들을 선도하고 옳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인도의 과정중에서 그 사람에게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고, 보호해 준다는 막강한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다신교도 지켜봐주고 있다는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신교의 신들은 전지전능하다고 하기 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이슬람은 과거 일신교와는 다르게 여러명의 신의 사도를 주창하였다. 한국에도 코란 한글판이 나와있으니 한번 보는 것이 좋겠지만, 코란은 예수를 신의 사도로 인정하고 있다(물론 기독교도들이 보면 열받을 것이다. 예수는 신의 아들이며, 곧 신이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이론은 예수의 사후 300년이 지나서야 인간들이 만들어낸 이론이라는 점은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명의 사도들이 나타난다. 물론 이슬람이 마지막 자유를 압박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 그것은, 무하마드가 곧 최후의 신의 사도이며, 그가 최후의 사도이니 당연히 그 다음에는 어떠한 신의 사도도 없다는 점이다. -_-;;

하긴 기독교와 비교해보면 위의 장점은 분명해 진다
......흐음......길게 쓰면 누군가에게 혼나서 패스-_-;;



머..개인적으로는 종교를 역겹게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불교나 힌두교같은 다신교쪽에 더 마음이 가는 지라 일신교에 대해서 그리 좋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일단 일신교중에서는 가장 자유롭다는 이슬람이라는 말은.....어느정도 긍정해 볼 만 한듯하다.


졸업논문으로 쓴 것이 솟대에 대해서다. 사실 솟대라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 패스하고, 중국의 고대에는 두가지 유형의 솟대가 있다. 한가지는 祭社라고 불리는, 유교의 전통아래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국의 솟대와 개념이 유사한 솟대?!이다. 그리고 두가지는 외형적인 모습이 모두 나무에 대한 숭배여서 같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祭社는 땅에 대한 제사이고, 솟대는 하늘에 대한 제사이다. 그 본질은 너무나도 다른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솟대와 개념이 유사한 솟대는 상나라때 유행했고(물론 한나라때 도교와 어울려서 변형된 모습으로 출현하지만 그건 너무 변형되서 패스) 祭社는 주나라때부터 그 사료나 유물들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까지가 본인이 사료를 모아서 결론을 낸 부분이다. 이 다음부터는 어디까지나 증거자료가 부족한 추론이다. 그러니 믿지 마라.그래서 논문에서도 적어 두지 않은 부분이다. 사실 논문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_-;;

 그런데 말이다. 이것을 잘 생각해보면, 상나라와 주나라의 중요한 풍습중에 하나였던 (샤머니즘적 숭배는 당시의 종교-정치 일체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두가지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역사의 변천으로 변했다고 하기에는 주나라때의 楚에서 발견되는 솟대를 어찌 설명할 것인가?

그런데 이러한 솟대의 분포범위는 잘 보면 일부 사학자 들이 주장하는 동이족과 화하족의 구분선과도 비슷하다. 다시 말해서, 새를 숭배하고 하늘을 숭배한 동이족이라는 문화와 땅을 숭배하고 뱀을 숭배했던 화하족을 솟대의 시대와 장소적 분포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상나라는 동이족의 주축이 되어서 세운 것이고, 주나라는 화하족이 주축이되어서 세워졌으면, 그 이후로 계속 화하족의 문화가 중국 문화의 주축으로서 내려왔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

된다면 되고 안된다면 안될 것이다. 하지만 우린 주의해야된다. 동이족은 한국에서는 자신의 조상으로 치지만, 중국에서도 자신의 역사에 포함시킨다. 중국의 역사관에서는 분명히 중국의 땅 위에서 벌어진 일이니, 그 역사관에서는 분명한 진실이다.

우리는 동이족이 니꺼니 내꺼니라는 말보다는, 중국이 진정한 다민족 국가였음을 인식시키고, 현재 화하족 중심사상을 누그러트리는 것이 중국의 유교제국주의로 가지 않는 길임을 생각해야 될 것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상주변혁설은 당연하게 성립이 된다. 아예 완전히 다른 민족이 정치을 잡았는데 달라지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일 것이다. 그리고 당시의 국가는 아직 지방에 대한 통치력이 약하였고, 동이족이 중심이 되어서 세워졌던 국가에서는 이렇게 솟대를 숭배하였고, 그래서 춘추전국시대에 祭社와 솟대가 동시에 나온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솟대가 과연 동이족만의 전유물일까? 그렇게 말하기 힘들다. 이것은 북방민족계열 뿐만 아니라 남방민족 계열에서도 많이 나왔으니까 말이다. 이번 논문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본인 미치지 않았다. 본과 졸업논문에서 아시아 전체의 솟대 사상을 다루는 정신 나간 짓을 하기 싫다. 어디까지나 한국 중국 북아시아로만 한정했다-_-) 남방쪽의 소수민족에게서도 솟대 사상이 발견된다. 이 남방민족은 무엇인가?

어떤 학자의 말대로, 동이족 중에서 남쪽으로 이동한 한 갈래인가? 아니면 남방민족에게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것인가? 고증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솟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솟대의 사상은 우주나무와 신성한 새의 생각이 모여서 만들어졌고, 그것은 어느 한 곳에서 발생해서 퍼져나갔다기 보다는, 각각의 민족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편이다. 하지만 만약 지금 현재의 남방민족이 동이족중에서 남쪽으로 온 갈래라면, 솟대는 한군데에서 발생해서 퍼져나갔다는 학설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이상 이번 논문에 못 쓴 부분에 대한 중얼중얼이었다. 저것으로 석사논문을 쓰면 재미는 있겠으나, 안 할거다-_-;; 이번에 한번 하고 알았다.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다. 안해! 최소한 솟대는 안해!! 안해;;;;
 

죽는줄 알았다. 매일 매일이 레포트의 압박이었다. 제출해야되는 레포트만 6개인 현실. 그리고 졸업논문때문에 손도 못 대고 미루어둘 수밖에 없는 현실. 무엇보다 4학년 마지막 학기라고 나태해져있는 정신 상태! 이 모든것이 합체해서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왔다.


레포트를 한개당 평균시간 2시간. -_-
4학년이니 레포트 쓰는 것에는 익숙해져있다. 까짓 3000자는 몇개 자료 인용하고 내 생각 적으면 끝난다.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사실 그건 아니지 않은가!! 나름 이것저것 자료도 보고 공부하는 의미로 선생님이 레포트를 내준 것일 터인데 말이다. 근현대 중일교류사의 숙제가 독서보고였는데, 근 10년전에 읽었던 국화와 칼이 목록에 있길래 그것을 보고 대충 쓱쓱쓱 -_ 합이 2시간 반 완성!! 내용은? 엉망진창...

그외에도 많이 있다. 다행이 어제 졸업논문의 초고를 드디어 넘겼다. 본문이 만팔천여자, 주석까지 합치면 이만이천여자. 그 동안 수고 많았다.(아무도 나에게 이 말을 안해줘서 혼자 스스로에게 하고 있다. ㅠㅠ ) 이제 중간 폭풍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중국 정치 개론 레포트만 하면 된다. 내용을 보아하니 한시간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_

앗! 생각해보니!!! 까먹었다....젠..장... 학년논문이 있구나...
주제가 한국에서의 중국민족사 연구여서, 한국자료가 기본이다보니, 미련하게 한국어로 논문을 적어서 쌔빠지게 번역을 해야되는 그 학년논문이 남아있구나!! 음하하하...머 별거 있겠어? 정 급하면 여친님에게 무릎꿇고 빌면 같이 번역해 줄거고, 둘다 딴짓안하고 하면 하루면 끝날 터인데 말이다! (하지만 과연 딴짓을 안할까? -_-;; )


몰라몰라~~~ 일단 졸업논문의 초고가 끝난 것에만 기뻐하고 싶다.
그 초고에 대해서 아직 지도교수님의 반응이 없다는 것이 살짝 불안하다(어제 저녁 9시에 내 놓고서는 벌써부터 긴장 태세 100%다! )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겠는가?! 음하하하....이러다가 지도교수한테 아예 연락 안오는거 아냐? 후...하..ㅠㅠ 아니다! 그건 대작이란 말야!


하지만 지금 지도교수님도 무지막지 웃긴 인간?!이다. 음..로신 포기하고 왕샤오푸한테 갈까?! 그런데 왕샤오푸는 조금 있으면 나이가 다 되서 끝날 거라고 로신한테 가라고들 추천하던데 말이다. 하지만 왕샤오푸가 더 웃기긴 하단말이다 --;; (널 받아준다고도 안했는데 혼자 먼 생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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