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최대한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는 원칙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글에 대한 대답은 본문글과는 더욱 밀접한 "소통"이기에 보다 정성을 드려서 길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문글보다 덧글에 대한 답글이 훨신 더 긴 경우까지 종종 발생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덧글에 대한 답글을 하는 시간에 차라리 새로운 글 하나를 올리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분명히 저의 글쓰기 습관을 살펴보면 왠만한 덧글 하나에 대답하는 시간이면 짦은 본문글 하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소통을 거부하고 혼자말만 한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둘 다 하는 것이지만, 저의 보잘 것 없는 능력으로는 힘들군요.

이 블로그를 같이 만들어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더 많은 글을 쓰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현재 하루에 1~2개의 글에서 3~4개의 글로 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대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덧글에는 답글을 하지 않게 됩니다.

제가 최대한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기 원하십니까? 그럼 지금의 모습과 거의 변함이 없이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려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대신 하루에 1~2편만 올라올 수 있음으로 중국에 관한 소식이 많아도 제가 판단한 중요도에 따라서 무시되는 "이야기"들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덧글로 의견을 밝혀주셔요^^

+ 앞으로 일주일 동안(8월 20일까지) 여러분의 의견을 받고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1월 20일 중국 깐수성(甘肃省) 지방정부는 인터넷덧글부대을 만든다고 공개석상에서 발표하였다. 그리고 해당 뉴스는 중국중앙정부의 힘으로 현재 중국의 인터넷에서 삭제당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의 전파 속도는 이미 삭제속도를 넘어가고 있다. 구글사태로 언론자유에 대한 의견이 더욱 강해진 중국네티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출처는 모릅니다. 하지만 만드신분이 제가 이 그림을 쓴 것을 싫어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1) 깐수성의 650명 덧글부대의 조직을 선언.
2010년 1월 20일 중국 깐수성 정부는 인터넷덧글부대(网络评论员队伍)을 만든다고 공개석상에서 언급하였다. 인터넷덧글부대는 인터넷 여론을 효과적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총수는 650명이며 50명의 고수급 사용자를 중심으로 100명의 중수급 사용자와 500명의 하수들로 구성된다고 한다[각주:1].

바로 중국어
중국에서 인터넷 덧글 "알바"는 무엇이라고 할까요? 五毛党 wu mao dang 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오는 중국돈의 가장 작은 단위로서 한국돈으로 바꾸면 1마오가 약 10원정도 됩니다. 오마오라는 것은 알바들이 덧글을 하나 쓸 때마다 받는 돈이 5마오라는 이야기를 풍자한 것입니다.


2) 해당 기사는 삭제되고 있다.
해당기사는 원래 깐수성 선전부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깐수성정부는 아마 스스로는 자랑할 만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인터넷 덧글부대"의 창단을 축하를 한듯 싶다. 그러나 심히 바보스러운 행동이며, 중국지방정부가 인터넷을 얼마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들어내는 행동이다[각주:2].

현재 원래 원문에 대한 연결은 이미 끊어져서 볼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 한 성의 선전부의 글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중앙정부밖에 없다. 고로 중국중앙정부에 의해서 막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 덧글알바는 비밀조직이라고!!
덧글알바는 기본적으로 비밀로 움직여야 한다. 한국의 경우 덧글알바를 잘못할 경우 정치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음을 물론이고 법률적인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한나라당 알바’가 오프라인에 떴다; '한나라당 댓글 알바'는 실화였다.)

중국은 한국보다 사정이 좋지만?! 덧글알바가 발각될 경우 일정한 정치적인 타격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덧글알바을 이용하는 본래의 목적인 "인터넷에서의 여론조작 혹은 여론정화"의 기능이 덧글알바라는 존재를 공개함으로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쉽게 이야기를 해보자. 상대방이 한나라당에서 고용한 사람이며, 어떤 경우에도 한나라당에게 불리한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 당신은 그의 말을 믿겠는가? 너무 극단적인 비유일 수 있다. 그럼 조금 완화해서 한나라당이 덧글알바를 고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한나라당을 옹호하는 덧글을 보면 왠지 알바같다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가[각주:3]?


4) 후폭풍 - 구글사태 + 덧글알바조직 공개
비록 해당 기사의 원문은 이미 볼 수가 없고, 중국 네티즌들이 복사해놓은 글도 빠르게 삭제되고 있다[각주:4]그러나 삭제되는 속도보다 퍼져나가는 속도가 더욱 빠른 상황이다. 그리고 결정타로 중국의 유명블로거 한한韩寒이 이에 대한 글까지 올렸으니 사실상 게임 끝이라고 보면 된다[각주:5].

이미 구글사태로 인하여 언론의 자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상태에서 벌어진 이번 깐수성의 아름다운 행동으로 인하여 중국정부의 골치는 더욱 아파지게 되었고, 중국네티즌들은 더욱 소리 높여 언론자유를 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 바로의 중얼중얼
...아무리 생각해도 깐수성 간부들....너희들 바보지? 아무리 인터넷을 몰라도 그렇지...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냐? 어떻게 하면 이런 멍청한 짓거리를 할 수 있냐? 허허...이 말만은 확실히 할 수 있다. 깐쑤쪽 간부들아. 니들 이제 승진하기 힘들거다.


  1. 在昨日于兰州召开的甘肃省宣传思想工作会议上,甘肃省委常委、宣传部部长励小捷出席并作讲话。发现和培养一批引导正确舆论方向的网络评论员队伍已刻不容缓。今年该省将逐渐建成一支以50名网络评论“高手”为核心层、100名网络评论“好手”为紧密层、500名网络评论“写手”为外围层的网络评论队伍体系,以正确引导社会舆论。网络评论员需要有较高的文字功底,能理性公正地分析当今一些社会现象,见解独到,观点新颖,有较强的说服力和影响力。= 원문이 언제 삭제될지 몰라서 아예 다 가지고 왔음 [본문으로]
  2. 생각해보니 한나라당 스스로도 덧글알바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적이 있었던것 같다. [본문으로]
  3. 생각해보니 이건 인터넷을 몰라도 사람이라는 동물을 조금만 관찰해보아도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본문으로]
  4. 본인 원본소스를 보기 위해서 수 많은 링크로 들어갔지만, 아예 들어가지 못하거나 해당 ID가 금지 혹은 처분을 받아서 내용이 자동으로 가려집니다.(作者被禁止或删除 内容自动屏蔽)라고 적혀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문으로]
  5. 한한은 이에 대해서 깐수에 저정도 인원이면 전국에는 얼마나 많을까 계산했지만, 깐쑤성은 어디까지나 이제 만들려는 것 뿐이다. 다시 말해서 해당 숫자를 가지고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무리이며, 문제가 있는 추론이다. [본문으로]
한국에서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넘어온 사진들이나 내용들이 “대륙시리즈”라고 해서 중국의 낙후된 모습이 유머로 널리 퍼지고 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에서 넘어온 사진이나 내용들이 빵즈(棒子)들의 모습이라고 하여서 널리 퍼지고 있다. 단순히 이 정도면 유머로 받아넘길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나 중국의 다양한 인터넷 싸이트들에서는 한중간의 감정싸움이 처절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한중의 미디어들은 한중간의 감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정말 그러한가? 그럼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
(그냥 아는 녀석들이 쓴 논문을 가져다 붙이려다가 그냥 간단하게 요약을 하도록 하겠다. )


1. 한중간에 공통적으로 내포된 사항
1.1. 모르면 싸우지도 못한다.
한국과 중국은 어디까지나 1992년 이후에나 수교를 했다. 그 전에 한국과 중국은 그렇게도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알지도 못했고, 알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1992년 수교 이후로 놀라운 속도로 서로간의 교류가 증가하였다.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량 3위, 한국의 대외무역량 1위, 1년의 상호간 유동인구 1000만이다.

당신이 생각을 해보라. 옆 반에 철수라는 녀석이 있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 녀석이 어떻게 사는지 좋아하는 취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했다. 욕을 하고 싶어도 욕을 할 이유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이 녀석과 친해져서 매일 놀러 다녔다. 처음에야 서로 잘 알지 못하다 보니 서로간에 나름 배려를 하고 자상하게 대해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좀 막 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면서 서로간에 오해가 쌓여간다. 그리고 이제는 서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에 욕할 껀덕지가 많이 있다.

서로를 모르면 욕하기도 힘들다. 서로를 그나마 알게 되었기에 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상호간에 욕을 하는 상태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계속 고쳐가야될 것이다. 하지만 상호간에 감정싸움을 한다는 것 자체는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 혹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정도로 묘사하고 싶다.


1.2. 단일민족주의와 중화민족주의의 충돌
한국이나 중국이나 지도층의 통치상의 편이을 위해서 구축된 강력한 민족주의가 만연해있는 사회이다. 한국에서 “한민족”이 아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배척당한다. 가끔은 평소라면 껌뚱이라고 배척할 미식축구선수 하인드 워즈를 억지로 한국인으로 자리매김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극소수의 예일뿐이다. 중국 역시 다르지 않다. 중국도 “중화민족”을 설정한다. 그리고 중화민족의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은 절대적인 존재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을 전복시키려는 모든 사람들은 중화민족의 적으로 규정한다. 한국하고 똑같은 꼬라지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민족주의가 강력한 두 나라가 서로 싸우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앞으로 동북아통합체계가 구체화되면 각 국은 강력하게 “아시아민족”이라는 확대된 민족개념을 말하게 될 것이고, 그럼 최소한 한중일간의 민족감정상의 문제는 많이 약화되리라 본다. 문제는 “아시아민족”을 제외한 사람들에 대한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결국 나타나리라는 점이다. 대외의 적을 규정하면서 스스로를 뭉치게 만드는 방법이 가장 쉽기 때문이다. 이는 매우 큰 문제이며,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반성과 해체가 필요하다고 본다.


1.3. 한국인이 중국인인척. 중국인이 한국인인척.
당신은 인터넷을 믿는가? 미안하지만 본인은 인터넷의 힘을 믿으면서도 인터넷의 것을 결코 100% 믿지 않는다. 그런 마인드가 있으면 현재 벌어지는 한중간의 덧글 싸움을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다.

우선 솔직히 고백해보겠다. 이미 근 10년이 된 과거의 일이지만, 본인도 중국인인척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덧글을 달아보았다[각주:1]. 만약 메신져를 이용한 대화라면 왠만한 실력이 아닌 이상 쉽게 발각된다. 그러나 덧글은 결코 그렇지 않다. 매우 쉽게 “~~인척”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는 각각 상대국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니 무엇이라 할 수 없다. 다만 그런 사람들이 한국인이나 중국인처럼 말하면서 덧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감정싸움을 더욱 강력하게 자극하고는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인터넷의 덧글을 100% 믿지 마라. 인터넷의 덧글에 이런 문제가 있으니 블로그라는 것이 강력한 믿음을 주며 떠오른 것이다. 본인은 지금도 중국의 각종 싸이트들에서 한국인이라고 밝히지 않으며 잘만 놀고 있다[각주:2].


1.4. 신문보도의 편향성
신문을 믿고 싶은가? 현재의 대부분의 신문은 어디까지나 팔아먹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사를 쓴다. 상업성에 찌들어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강력해 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신문들의 문제만이 아닌 독자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무슨 말이냐고?

예를 들어서 한중 대학생 간에 같이 파티를 하고 교류를 했다는 것이 신문에 나오는 것을 보았는가? 그리고 보고 싶은가? 만약 한중 대학생 간에 서로 욕을 하고 싸우는 것이면 대서특필이 될 것이다. 독자들이 그런 기사를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신문에서 보도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안 좋은 모습들이다. 10명의 양자를 받은 이야기는 거의 실리지 않아도, 1명의 여자아이을 강간하면 대서특필되는 것이 신문이다.  특별한 신문보도가 없다면, 아!!! 요즘 잘 되어 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1.5. 인터넷의 성향으로 인한 유행성향
본인은 92년부터 인터넷을 사용하여서 지금까지 계속 놀고 있다. 인터넷의 힘을 믿지만, 그렇다고 맹신하지는 않는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터넷은 점차 소비적인 부분이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지금 본인이 쓰는 이 글을 다 읽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냥 사진 한 장을 걸거나, 욕으로 도배를 하거나 그 외의 기타 방법을 쓰는 것이 “인기”을 끌기에는 훨씬 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런 인터넷에서는 “적”이 필요하다.  적이 있어야 욕을 팍팍 쓰면서 씹어도 욕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욕을 팍팍 쓰면서 씹으면 인기를 끈다. 이것이 인터넷이라는 곳이다[각주:3].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적은 “일본”이었다. 이제는 씹으면 쓴맛이 날 정도로 많이 씹었는지라 새로운 상대가 필요했다. 그런 와중에 서로가 보였다. 그리고 서로 적으로 규정하고 열심히 씹어대고 있다. 참~~ 잘하는 짓이다.


2. 중국의 특수성
2.1. 중국개론
한국사람들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강한 것이 반한정서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반한정서는 상대도 안되는 막강한 감정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반일정서”이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중국정부는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내부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중국 근대사에 있었던 항일전쟁들은 매우 좋은 소스가 된다. 그래서 남경대학살의 희생자수를 확대하고[각주:4] 영화, 드라마, 소설등의 다양한 루트로 “일본은 나쁜새끼”를 널리 알렸다.

현재 반한정서가 강력하다고 하여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몇 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일 뿐이다. 그에 비하여 어린 시절부터 반일정서가 가득 담긴 영상물과 텍스트를 보고 자란 사람들은 어떨지 생각해보았는가?[각주:5]

그런데 이제 한국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리고 일본을 욕하던 모델 그대로 한국을 욕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고 일본에 대한 욕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그냥 추가된 것뿐...

2.2. 한국에 대한 열등감
중국인들이 한국을 욕할 때 쓰는 표현중에 “중국인들이 다 같이 침을 뱉으면 가라 앉을 것들이….”라는 말이 있다[각주:6]. 그 만큼 한국은 엄청나게 조그마한 국가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보통 자신들보다 잘 산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이니 머니 하는 것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일정한 열등감이 생겼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등감을 스스로의 개발로 풀지 않고, 상대방을 깍아내리면서 해소한다. 이것이 초기 한국에 대한 반감의 형성이다.

그리고 그 뒤로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도 무서운 경제성장을 한다. 그러다 보니 너희만 했냐? 우리도 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된 것은 한국이 경제성장으로 잃어버려서 급하게 찾아돌린 “문화유산”부분이었다. 중국은 경제성장 이전에 문화대혁명으로 문화유산을 사실상 거의 다 잃어버렸다. 그러다보니 문화의 측면에서 열등감이 생기게 된다.

2.3. 한국인들의 태도문제
한국인들 스스로 진심으로 반성을 해야 되는 부분이다. 당신 주위에 “나는 잘났다. 그리고 너희는 못 났다”라는 태도로 있는 인간이 있으면 당신 같으면 어떤 마음이 들겠는가? 초기 수 많은 한국인들이 이 꼬라지였고, 지금도 이따구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중국대로 한 복판에서 열심히 중국욕을 하고 있는 걸까? 그러려면 왜 중국으로 왔는지 궁금할 뿐이다. 할려면 욕이 아닌 비판을 하기 바란다. "익은 벼는 스스로 고개를 숙인다."

이 부분은 굳이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리라 본다. 숙응 못하겠으면 악플달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중국인이 한국에서 했으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한번 생각을 해보기 바란다.


3. 한국의 특수성
3.1. 한국개론
솔직히 별 쓸 내용은 없다. 중국과 그리 다르지 않다. 한국도 일본이라는 절대적인 적이 있었고, 아직도 있다.  단지 한국은 북한이라는 1차적인 적이 있어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중국보다는 괜찮은 정도???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이 한국분이시니 그냥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다.

3.2. 중국에 대한 두려움[각주:7]
중국을 욕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중국을 무서워 하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중국에 처음 온 사람들이 보통 하는 말이 “아~~ 크다..”이다. 규모의 면에서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처음 드는 생각은 공포이다.

마치 쥐가 구석에 몰렸을 때 털을 세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정말 상대방을 가볍게 여긴다면 악플을 달 필요도 없다. 그냥 중국 자체를 인정을 하자. 그 발전가능성을 긍정하고, 그 내재된 문제점도 확인하자. 그 과정에서 쓸데 없는 감정을 대입하게 되면 악플 같은 것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괜히 무섭게 보이는 상대를 어떻게든 낮추려고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비판하면서 올린 사진들을 가져와서 “대륙의 기상”이라면서 비꼬는 스스로의 행위를 잘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3.3. 중국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 함.
당신 언제 중국에 와봤는가? 본인 98년에 처음 중국에 와봤고, 정식으로 유학을 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런데 98년하고 지금하고 비교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의 차이가 난다. 방학기간에 한국에 한번 갔다 와도 변한 것들이 많이 보일 정도이다[footnote][/footnote].

그런데 5년전에 와서 겪었던 일을 가지고 계속 우려먹으면서 이야기한다. 어쩌란 것인가? 가장 간단히 생각해보자.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70년대와 80년대가 얼마나 달랐는지 생각해보시면 된다. 현지에서 사는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것으로 우려먹기를 하지 마라. 지금까지의 중국은 고도의 발전시기였다. 그런 중국에서 5년전을 언급하면 웃길 뿐이다.


4. 일본과 타이완(추가)
4.1. 일본
일본은 한중의 오래된 "적"이다. 그래서 일본 내부에서도 "조센징"과 "지나인"에 대한 반감을 가진 계층이 존재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 중에서 이 일본에서 생산되는 반중정서용 자료와 반한정서용 자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근래에는 한중간의 직접적인 싸움?!이 증가하였지만, 아직도 상당수가 일본계열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 혹자는 일본이 고의적으로 한중관계를 악화시킨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신문기사의 예를 지적한다. 그러나 똑같은 일이 한국과 중국에서도 벌어진다. 다시 말해서 만약 일본이 고의적으로 한중관계를 악화시킨다고 말한다면, 한국과 중국도 고의적으로 한일관계와 중일관계를 악화시키려고 한다고 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정답이 있다. 한중일 모두가 서로에 대해서 엮여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각 국의 민족주의자들은 서로 서로 교차하며 열심히 씹어대고 있어주시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참 잘하는 짓이다. 계속 이렇게 하는게 좋겠는가?


4.2. 타이완
타이완에 대해서는 한국으로서는 솔직히 욕 먹어도 싸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혹자는 타이완이 한중관계가 강화되면 불편해지기에 전략적으로 관계 악화를 노린다고 한다. 그런데 타이완의 반한정서는 예전부터 강력하였다. 정확하게 말하면 친한정서가 강력하였다가 1992년에 까이고 정반대로 반한정서가 강력해진 것이다.

예를 들어서 당신이 영희랑 친하게 지냈다. 둘이서 누구나 베스트프렌드라고 했다. 그런데 영희에게 유진이 당신이랑 놀지 말고 자기랑 놀자고 했다. 그러자 영희는 당신하고는 쌩까고 유진과 샤뱌샤뱌 잘 노는 것이다. 당신....열받지 않겠는가?

이것이 타이완에 있는 기본적인 반한정서의 형성이다. 40대이상에서는 이런 배신당했다는 정서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젊은층은 비교적 심하지 않다. 다만 타이완에서 인기가 있는 야구쪽팬들은 상당한 반한정서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리 강력한 반한정서라고 말하기 힘들다.

가장 간단한 반례가 만약 반한정서가 그렇게 강하다면 어떻게 한류가 타이완에서 그렇게 강력할 수 있었겠는가? 타이완에는 분명 과거 한국정부의 잘못으로 생긴 반한정서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신문에서 말하는 것 만큼 그리 강력하지는 않다. 그리고 그렇게 전략적으로 한중관계를 악화시키려는 것도 아니다. 현재 타이완정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5. 잡담.
이상은 어떤 분의 요청으로 오늘까지 쓰기로 했지만, 오늘 오전까지 딴 일 좀 하다가 30분만에 마구잡이로 두들겨버린 글이다. 나름 구상이야 미리 했으니 대충 할 말은 했지만 제대로 다듬어 지지 않았다. (언제는 다듬었냐라고 하신다면...음;;;;).....본인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서 어쩔 수 없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도움이 되려나-_;;;

  1. 당시에 본인은 상당히 심각한 민족주의자였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날의 치기일뿐이다. [본문으로]
  2. 그렇다고 해도 본인은 이제 그런 인터넷글에 덧글 싸움은 안한다. 그것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3. 물론 이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 이런 경향성이 있다. [본문으로]
  4. 이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으나 어찌되었든 현재의 100만은 말도 안되는 숫자다-_ [본문으로]
  5.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이런 모습이 맞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본문으로]
  6. 사실 이 표현은 일본에 대해서 먼저 사용했다 [본문으로]
  7. 악플을 부르는 제목같다. [본문으로]
중국에서 쓰이는 인터넷 용어를 알려드립니다. 중국말을 좀 한다는 사람도 인터넷에서 놀지 않으면 인터넷 속어를 알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용어을 잘 사용하면 중국인들 사이에서 쉽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坐沙发(zuo4 沙1 发1 소파에 앉다)의 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제일 설득력이 있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한 성인 싸이트에서 야한 사진이 올라오면, 그 여자와 소파에서 xxxx을 한다라는 의미로서 발생했고, 그것이 이후에 점차 어떤 글의 맨 처음 덧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화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맨 처음 덧글을 적는 것은 대단한 영광입니다. +_+;;
坐沙发(zuo4 沙1 发1 소파에 앉다)는 어떤 글의 첫덧글을 의미한다.

이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면 네티즌들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행동은 어디나 비슷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한국의 "1등!"이라던지 중국의 坐沙发 역시도 비슷한 의미이지요. 아! 중국에서도 1등! 2등! 3등!!! 과 같은 놀이?!도 있습니다. 단지 坐沙发라는 독특한 용어가 있는 것이지요.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http://baike.baidu.com/view/332493.htm 을 참고하십시오.

그럼 이 글에서 坐沙发는 누가 할까요? ^^

뻘글읽고 감정이 상했는데 좀 감정적으로 글쓰면 어떻습니까?
내 기분을 표현한다면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 레진님 관련 어떤 블로그의 덧글중에서...

당신과 같은 사람이 소수이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을듯 하군요.
대체 무슨 기준으로 뻘글인지 판단을 할까요? 단지 자신과 맞지 않으면 뻘글일까요?
뻘글이면 상대의 논리적 문제를 지적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렇게 가정을 합시다. 진정한 뻘글이 있다고 합니다. "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것에 감정적으로 욕설을 적습니다. 그럼 그 덧글은 잘해야 똑같은 "똥"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피장파장이고 오십보백보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기분을 표시하는 방법이 논리적일 필요는 없지만, 욕설로 도배되고 무조건적인 비난을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이 저의 생각과 맞지 않습니다. 상당히 불쾌할 정도입니다"정도의 발언은 안되는 겁니까?


무엇보다 이 덧글의 최초 발단이 된 레진님 블로그의 내용도 당신에게는 뻘글이 아닐지 몰라도, 다른 이에게는 뻘글 일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좀 생각하면서 저런 등이 서늘해지는 무서운 말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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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악플들이 많은 글의 특징은 진정한 뻘글중에 뻘글이거나, 사람들의 약점을 너무 냉철하게 찔러서 그런 경우도 많다. 쉽게 말해서 뻘글이거나 일정한 설득력이 있어서 부정하기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부정할 능력은 안되는데 감정쏟아내기나 하려는 것이다.

뭐...비판과 비난을 동격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그게 쉽지는 않을듯하다. 어떻게 봐도 제목만 읽거나 내용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너 짱깨지?"라는 덧글을 죽어라 쓰는 본점 안티들을 생각하면......아우..ㅠ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실제로 자신의 블로그 주소나 메일 주소를 쓰고 욕설이나 헛소리를 하는 사람은 0.1%에 불과하다.(있긴 있다-_-) 본인이 느끼기에도 이꼬라지이니 한나라당의 인터넷 실명제같은 것이 힘을 받으면서 인터넷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것이다. 익명성을 그따구로밖에 향유하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당연한 벌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러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같이 피해를 받게 되니.....그 극소수 찌질이 악플러들이 미운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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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읽고 감정상했다는 분들은 당신이 "악플러라고 표현하는" 분들을 말한거구요(도대체 당신이 뭔데 기준없이 비난과 비판글들을 악플로 치부해 버리는지..그리고 그걸 훈계하려 드는지..ㅉㅉ 단지 비속어와 욕설이 있다고?? 당신 가치관 대로라면 레진님의 포스팅은 정말 저질이고 악의적인 글이네..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니...)

-- 그 분이 또 남긴 덧글...

위와 같이 말하고서 본인이 아집에 가득차 있다고 훈계하는 놀라운 모습.
본인이야 욕설과 비속어가 있는 순간, 그것은 제대로 된 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표준어가 대체 왜 표준어이고...비속어가 왜 비속어인가? 후..아니!! 욕설과 비속어를 난무해도 상관없다는 발상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욕설 막 해도 상관없다는 건가? 그럼 자기 자식에게도 마음대로 욕하라고 가르칠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정말로...ㅠㅠ


좋다! 그 분의 말씀대로 욕설과 비속어가 있어도 뻘글이나 문제가 있는 글이 아니라고 정의해보자. 그래도 문제는 역시 남아있다.

자랑스러운 레진님은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글을 써도 상관없고, 이스트라님은 조금의 감정적인 표현을 하면 욕설과 비속어로 난리를 쳐도 상관이 없다.
이렇게 추론해도 큰 문제는 없을듯 하다. 이거 대체 기준이 먼가?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과 대체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그러면서 본인이 아집에 가득차 있다고 다그치는 그 놀라운 모습이란 대체...후....

됐다. 됐어. 본인 이스트라님의 글에 완전히 동의한 적은 없다. 하지만 하나의 의견으로서 존중을 하고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를 원한다. 악플러들이 하는 것이 비판인가? 뻘글이라서 뻘글로 받아친다라....후...더도말고 덜도 말고 초딩들이 싸우는 모습과 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

재가 한 대 떄렸으니 나도 한 대 떄릴래 -_-!




반중국도 제대로 알고 해라!을 올렸고 상당히 재미있는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논조가 상당히 공격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저의 의도 자체를 오해하는 분도 상당히 많더군요. 물론 그것의 어떠한 이유가 있든지 간에 저의 필력이 모자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분은 방명록 부분에 아래처럼 글을 남겨주셨더군요. 이에 대한 답글을 작성하였는데, 너무 장문을 작성해 버렸습니다. 일단 해당 글에 덧글로 남기긴 했지만, 그냥 덧글로 남기기에 아까워서 이렇게 글로 옮겨 봅니다.

다음 메인을통해 들어왔다가 관심이 생겨
잠깐 훑어보고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남깁니다.
중국과 한국 양쪽에서의 날조기사, 유언비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있냐고 아래 한분이 여쭤보셨는데 거기에 우선적인 목표를 한국쪽으로 잡은것뿐이라 하셨는데,
보아하니 중국과 한국 양쪽에 무리없이 귀와 손이 닿는분같은데 어째서 한국만을 목표로 하시는건가요?
설마 공부하느라 바빠서...라는 핑계를 대시진 않으실거라 믿고,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객관적인 입장을 지향하시면서 , 일부 매너없는 중국관중을 보고 중국 국민 전체를 호도하지 말라는분이 , 어째서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환빠 몇몇의 개소리를 듣고 대한민국 국민의 5% ( 민노당지지율보다 많군요 )가 환빠라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논리를 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언론의 날조성기사에 이골이 나신분이 어째서 조선일보 찌라시의 저질 낚시기사를 보고와서 다음메인을통해 들어온 일바 네티즌들이 들어보지도 못한, 어이없어 믿을 생각도 안하는 유언비어를 가지고 오셔서 국민들이 반중감정에 이성을잃어 이딴 말도안되는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있다고 비판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남기신글만보고 대충훑어보고 말씀드리는거라 제가 바로님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거도 같습니다만 답변부탁드립니다.

http://www.ddokbaro.com/guestbook#comment78701


이 블로그에서는 한국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글로서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쪽에서는 다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중국쪽에서는 한국보다 인터넷 통제가 훨씬 심하기에 인터넷을 통한 방법은 일정한 한계가 있습니다.(한마디로 이 블로그가 단지 한국어로만 중국정부를 비판했는데 차단당했다 싶이, 중국어로 그런일을 하면 차단당할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에 있기에 직접적으로 교류하며,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번에 연대에서 한국어교사양성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정식 환빠들은 별로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빠들과 비슷한 정신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한국은 학술적으로 결코 단일민족이 아닙니다. 그런데 누구나 한국인은 단일민족으로 알고 있죠. 그런 점을 가장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예가 환빠이기에 그것을 목표로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분들도 그리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면 대한민국에 보편적으로 만연해 있는 배타주의에 대한 공격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고, 그의 주대상이 환빠일뿐입니다. 조선일보가 아래 나오니 예를 들면, 이번 신문불매운동이나 신문광고운동에서 주타켓은 조선일보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중앙일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

조선일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국외에서 한국의 신문매체를 보았을 때, 조선과 한겨례를 어떻게 비교평가를 할까요?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여서 조선은 국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입니다. 또한 조선은 중국어로 된 기사도 발행을 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이 점을 생각을 해보시고 조선일보의 기사를 예시로 든다고 다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런 쓰레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미래에 애도를-_)

그리고 일반 네티즌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하시지만, 이에 대한 유언비어는 상당히 만연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생각일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린 문장 중의 일부를 구글에서 검색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몇개나 중복된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의 핵심을 해당 유언비어의 보편성으로 이야기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해당 유언비어를 하나의 예시로 삼아서" 논리적이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 없이, 단지 감정적으로 발산하는 반중국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제 글의 덧글들이나 전에 올렸던 몇몇 글을 보시면 단지 중국관련이면 무조건 욕설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소수라고요? 제 생각은 소수가 아니라는 쪽입니다.



중얼중얼 : ...어찌되었든 글로만 저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이렇게 따로 설명을 한다는 자체가 필력 부족이군요. 수련이 무지막지 필요합니다. ㅠㅠ


1.search.daum.net (2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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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afe84.daum.net (1860)



2008년 03/01 기준.


우선 다음이 가장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 검색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음 부가 서비스에서 들어오는 것들이 막강한 유입량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 뒤를 올블로그와 네이버가 서로 자리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블로그는 제가 사용한 날수가 올블이 생겨난 날과 동일하다고 장담할 정도이니 사실상 네이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블로그의 몸집 정말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네이버가 다음보다 더 많은 유입량을 보여주어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저를 싫어하는 것인지, 혹은 그 유명한 내부 무한 순환 트래픽으로 외부 블로그에는 유입량이 적은 것인지 어느쪽이 진실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그리운 이름 www.tattertools.com  이군요. 사실 이제는 메타싸이트와 같은 역할을 사실상 하지 않는 관계로 예전의 유입량이 남아있을 뿐이지만, 5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내는군요. 그 만큼 예전에 태터툴즈 사용자층은 비록 숫자는 적었지만 서로간의 글을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후를 통한 유입도 상당히 많은 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솔직히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끈질긴 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고 세계적인 기업인 야후의 힘은 아직도 남아있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 블로그의 질이 좋다는 것을 대변하기에 뿌뜻합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덧글을 남겨주시지 않더군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저의 글이고 그 다음이 덧글입니다. 그까짓 방문자수 1000이든 2000이든 먼 상관이랍니까?! 글에 대한 비판이든, 글에 대한 칭찬이든 그것은 저의 글을 발전시키고 저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면 당장의 트래픽보다는 검색을 통한 트래픽이 더 많은 상황은 참 난감합니다.


불튀기는 토론을 할 수 있는 문제로 전환을 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분이 적으시니 이건 토론이 아니라 거의 공감놀이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고구려 문제 가지고 놀아볼까라고도 생각해보지만, 제가 해당 글을 올리면 온갖 고문들로 도배를 할터이니 일반 독자들이 참 재미있게도 보겠습니다. 후...그냥 이렇게 놀렵니다. 제 분에 무슨넘의 덧글복이 있겠습니까? ㅠㅠ




키워드는 더 비참하답니다.제 블로그는 의외로 성인싸이트?!

1. 성인게임 (64)

2. 장강7호 (51)

3. language (46)

4. 자위 (35)

5. 자위기구(34)


어디로인가....어떤 곳으로 떠납니다.(요즘 들어 마음에 들어하는 신.비.주.의.)  8월 29일에 북경대학교 qna 첫 정모가 있으니, 그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올겁니다.

혹시나....덧글에 반응 없다고 머라고 하지 마셔요^^
그리고...관심도 없으시겠지만, 도시락 만화는 계속 올라갑니다. ^^



올블로그 상반기 73위....감사합니다. 꾸벅--
중국 만화로 상위권에 들어갔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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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변했고, 블로그바닥도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변했고요.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북경대 역사과 본과생이었는데, 지금은 석사 입학을 앞두고 있는 노땅이 되어버렸군요. 제 초창기 시절부터 여기를 가끔이라도 방문해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1) ....................(많은 말들)
어떻게 시작을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몰아치기 글 올리기를 자주하는 저로서는 고정 방문자가 없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한달이나 두달동안 몰아치기로 하루에 5개 이상씩 쏟아내다가, 어느 순간 잠적해서 2~3달을 보내는군요. 원칙도 본인이 재미있는 것만 올린다는 주의여서, 인기도 없고 힘들기만 한 중국만화 번역이나 하고 있고, 북경대학교 입시 문제나 올리고 있고, hsk나 올리고 있고....정말 비인기 블로그가 될만 하군요. 중국어 번역하기 귀찮다고, 한국어와 중국어를 섞어서 올려버리고!

대체 3년동안 블로그 계속?!했는데 하루 평균 방문자가 500명을 살짝 넘기는 비 인기 블로그가 그리 많지는 않겠죠. 주제도 비인기, 주인장은 비호감, 글 내용은 주절주절! 이 모든것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랍니다. -_-+



2) 테터툴즈에게...
설치형을 하면서 워드프레스를 할까 테터툴즈를 할까 나름 고민도 하다가, 그래도 나중에 as받기 쉽게 테터툴즈로 하자! 라는 단순무식한 생각으로 테터툴즈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테터툴즈가 많이 변했습니다. 어느새 당당한 오픈소스가 되어서 여러 개발자분들의 손에서 빛나고 있죠.

으로 테터툴즈의 딸인 티스토리는 딴 넘한테 시집가서, 조금 있으면 중국진출을 하겠고, 테터툴즈의 아들인 텍스트박스는 분가해서 또 다른 가정을 만들어나가겠죠. 그리고 미세하지만 초창기 중국어버젼에 도움을 드리고, 지금 플로그인을 중국어로 만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테터툴즈라는 툴이 더 발전을 했으면 하고요. 그리고 이미 분가해 나간 텍스트 큐브 말고, 여성용 테터툴즈(레이디 테터)라던지, 어린이용 테터툴즈같은 자식들을 쑴풍 쑴풍 낳아서 대가족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3) 올블로그에게...
제 블로그가 만들어지고, 막 블로그 코리아에서 이 블로그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 블코는 매일 다운과 서버 에러의 연속이었고,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는 단계였답니다. 그럴때 혜성과 같이 등장했던 것이 올블로그 였죠.

그때부터 올블로그를 이용하기 시작하였고, 어느새 3년이 되었군요. 조금 있으면 올블로그 3주년 기념식?!을 보게 될듯도 합니다. 초창기 맴버여서 성은이 망극하게도, 하늘이님과 해꼬님이 msn에 등록되어있고, 매일 이상한 아이디어나 풀어놓는지라 할 말은 없지만....그 동안 정말 즐거웠답니다. 특히 해꼬님은 지금까지도 제가 심심해서 불러내면 언제나 상대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하지만 이것으로 은근슬쩍 해꼬님이 일 안하고 저랑 놀았다는 것을 고자질 하고 있습니다. -_-;;)

단지 제의 얄팍한 중국어 능력조차 올블로그에 도움이 안되는것이 아쉽군요
대신 365에 살짝쿵 지원을 할려 합니다. 머....-_- 좋은게 좋은거죠.


4) 베이징 분들에게...
제 생각보다 많은 중국에 관련된 분들이 이 블로그를 방문한다고 들었습니다. 의외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흔적을 남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한번이라도 좋으니 방명록에 보고 있다고 말씀을 남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 남기신다면 별 수 없죠. 하긴 주위에 친구란 것들도 들어와놓고 덧글 안남기는데....후..-_

그리고 상당히 많은 뒷담화들이 제 귀에 들어오기는 한답니다. 특히 동북공정문제에 대해서 써 놓으면 왜 덧글로는 안 달리는데 뒷담화가 들어올까요? ^^  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개꽝 이미지가 된 것이 중국 사우나 서비스 탐구 이었습니다.  전 완전 북경바닥에서 매일 음주가무를 즐기는 개새끼가 되었더군요. 정말 감사드리며, 위의 글은 원래 어떤 중국인이 쓴 글을 제가 아는 어떤 분이 한국어로 번역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 단지 그 분의 글을 블로그에 올려드렸을 뿐이고요. 그리고 역사과 내부에서 저보고 공부 안하고 놀러 다닌다는 사람은 없답니다. 음주가무는....몸 꼬라지가 좀 아름다워서, 일정 이상 먹으면 입원해야됩니다. -_-;; 제가 미쳤습니까? 술마시고 쳐 돌아다니게? 그냥 집에 틀어박혀서 수양을 쌓는답니다. 어제 친구넘이 부르지 않았으면 일주일 무외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아쉽답니다. -_-;;

저에 대해서 악평을 하시는 북경분들에게 정중히 말해드립니다.
할말 있으면 온라인으로 덧글을 사용하시던, 아니면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시던간에 저에게 말해주시죠. 뒤에서 꿍시렁 거리는 모습 진짜 웃깁니다.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제 모습은 저의 수 많은 모습중에서 일부분 중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5) 앞으로...
지금도 모르는데 앞을 어찌 알겠습니까? 하하^^

앞으로 만화 번역
에 조금 신경을 쓸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처럼 귀찮다고 대충 번역하기 모드가 아니라, 포토샵을 동원해서 제대로 번역해야되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아님 번역을 여친님에게 맡기고 전 포샵질만 하는 것도 생각해 보고요. 중국어 전용 블로그를 만들까고 생각해 보고....그 전용 블로그를 커플 블로그로 만들까도 생각해 봅니다. -_

그 외에 이제 본과도 아니고 역사과 석사가 되었으니, 슬슬 역사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올려야 겠네요. 솔직히 자료 첨부하기가 귀찮아서 그 동안 증거 논증도 없이 그냥 막나간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귀찮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고, 굳이 주석 붙이고 자료 논증해도 그걸 보시는 분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명색이 석사인데....해야죠....ㅠㅠ


그럼...포스팅 1000개 올라갑니다!!! 아싸!!!
(사실 비공개 포스팅까지는 예전에 1000개가 넘었답니다. 현재 1122개이군요. 비공개가 122개나 있군요. 호호호~ 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저런것만 골라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지만, 지금은 귀찮고 나중에 텍스트큐브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분리되어서 나오니 그때 봐야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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