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원래 짝퉁이라는 의미는 "假(가짜)"라는 말을 써왔습니다. 하지만 2008년부터 급격하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 山寨(shan zhai)입니다. 샨자이는 원래 산적소굴이라는 뜻이지만, 짝퉁 상품이 경찰의 감시를 피해서 산적소굴처럼 왔다 갔다 한다는 의미에서 샨자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용어가 변한 심리에 대해서는 여러말이 있으나...음......수호전의 영웅?!들도 산적이었음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과 연상해보셔요^^::: 짝퉁은 그냥 짝퉁이 아닌 수호전의 영웅이다! 하하....머 그런식의 심리 해석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샨자이는 USB나 휴대폰으로 시작하여서 점차 IT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가형노트북 시장을 노리기 시작했다는 보도입니다. 샨자이의 저가형 노트북은 소매가격이 1988원(약 40만원)이며, 도매가격은 무려 1508원(약 30만원)수준이라는 경악스러운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성능의 브랜드 제품이 3999원 이상(약 80만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가격은 더욱 더 경악스럽습니다.

물론 이러한 샨자이(짝퉁)노트북은 많은 문제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대로 된 AS가 되지 않으며, 노트북 설계가 기존의 브랜드 제품을 마음대로 배끼는 것이기에 저작권위반이기도 하며, 심지어 이름 자체는 ASUS와 비슷한 AXUS입니다. 이런 점은 현재 중국의 네티즌 사이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지고 놀 생각 아니면 절대 짝퉁은 사지 말라는 것은 중국에서도 상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샨자이 노트북들은 상당한 실험정신을 가지고 시도를 해보는 경우가 있고, 제가 봐도 한번 써보고 싶어지는 노트북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 제품이 광고비와 유통망 및 AS가격으로 상승하는 제품가격의 거품을 완전히 빼버렸기에 보시는 것 같이 상당히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샨자이는 분명히 짝퉁이며, 상당한 문제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브랜드들이 얼마나 광고비를 비롯한 제품외의 비용문제로 최종 제품가격이 상승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글로벌 리포트] 3G로 날개단 중국 휴대폰 게임 산업 의 기사에는 차마 쓰지 못한 저 혼자만의 예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솔직히 해당 기사 자체가 쓰레기였습니다. 적당히 통계들 인용해가면서 2008년을 어설프게 정리한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는 것은 그런 쓰레기 글에도 들어가지 못한 혼자만의 추측이고 추정일 뿐입니다.(그것도 어디다가 저장해놓았는지 몰라서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ㅠㅠ)


3G 시대로 들어가면서, 아니 휴대폰이 인터넷과 점차 결합되기 시작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나 "소통"이라고 불리는 것이 IM(인터넷 메신져= MSN이나 네이트온과 같은 것)이 점차 융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도 중국의 강호 QQ가 휴대폰용 QQ을 내놓았고, MSN도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 자신은 소식만 들었고, 돈이 없어서 직접 베타테스팅을 못한답니다. ㅠㅠ 흑....누가 돈 좀 주셔요. 직접 몸소 체험하고 싶지만, 있는 거라곤 1000원(한국돈 20만원)도 안되는 싸구려 휴대폰....난 대체-_)

어차피 인터넷메신져 혹은 인터넷 커뮤니케이션과 휴대폰의 결합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을 게임하고 연결시켜 보면 재미있는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전의 인터넷초창기에 유행했던 채팅형게임의 부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애"이다. 남성과 여성과의 만남을 은근히...그리고 노골적으로 이야기 해야되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나 한국이나 불황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더 "섹스"나 "성"에 매달리게 된다. 못 사는 집이 애들이 많은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_- 사실 QQ 자체도 이러한 모습을 잘 활용해서 지금의 모습을 만든 것이고, 지금까지도 섹스파트너 찾기를 많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미 MSN과 QQ가 장악하고 있는데 어떻게 진출하냐고? 대기업이라면 스스로 돈 뿌리면서 해도 될 것이고, MSN과 QQ의 서브파티로 들어가도 될 것이다. QQ 확장 연애채팅프로그램 "플로그인?"과 같은 것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머.....한국시장을 모르다보니,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흐음....

이상-_- 쓰레기 기사를 배출해서 양심상 찔리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보충하려고 글을 적었지만, 오히려 더 악화시킨것 같은 기분이 팍팍드는 바로였다. ㅠㅠ

이제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해진 GFW(인터넷 만리장성)이 올림픽이 지나가고 다시 한번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블로그 자체도 GFW의 차단을 받고 있는데, 이곳에 이런것을 올리는 것은 좀 웃기긴 하군요. 어찌되었든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반대로 해당 싸이트를 자주 접하시면 중국의 실체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해당 싸이트는 일정정도의 반정부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으니 그 점은 염두에 두고 기사를 살펴보아야겠지만, 중국 정부와 타협하지 않은 싸이트들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2월 초에 막힌 싸이트 :

BBC中文网:http://news.bbc.co.uk/chinese/simp/hi/default.stm

VOA中文网:http://www.voanews.com/chinese/index.cfm

明报:http://www.mingpao.com http://www.mingpaonews.com

亚洲周刊:http://www.yzzk.com 

11월에 막힌 싸이트 :

苹果日报:http://www.atnext.com

自由时报:http://www.libertytimes.com.tw

法广中文网:http://www.rfi.fr/actucn/pages/001/homechinois.asp

Newsvine:http://www.newsvine.com

YouTube 홍콩버젼:http://hk.youtube.com

YouTube 티이완버젼:http://tw.youtube.com

Google Blogger(blogspot):http://googleblog.blogspot.com (IP:209.85.133.191만 막혔고, 다른 ip는 안전합니다.)

중국에서는 막힌 것은 被和谐 화합당했다라고 묘사합니다. 중국 정부가 자주 말하는 화합을 강제적으로 당했다고 풍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단어가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티스토리는 대체 언제나 풀리는 겁니까?
중국쪽 유져들은 지금 괴롭습니다.ㅠㅠ


저는 중국어 XP 위에 한국어MSN을 설치했습니다. 왜 그랬냐고 하시면 MSN은 전통적으로 한국어로 설치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람의 습관이 무섭다고 처음 접한 것이 한국어 MSN이 끝까지 저도 모르게 한국어 MSN만 설치하게 되더군요. 각설하고!!



1) 친한 대화 상대
이번 MSN 9.0의 외관상의 가장 큰 변화는 "친한 대화 상대"의 추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채팅을 하면 매일 하던 사람과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일단 추가"된 상태일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대략 300여명 정도의 대화 상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일매일 대화를 하는 상대는 50명도 안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매일매일 채팅하는 대화상대들만 따로 모아놓는다면?!
혹은 다른 사용자들보다 잘 보이게 만든다면?

이 간단한 발상히 친한 대화 상대라는 기능의 구현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간단하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단! 짝사랑하는 그녀에게는 걸리지 마셔요^^


2) 따끈따끈 소식
개인적으로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RSS와 MSN의 즐거운 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친구들이 인터넷에서 한 최신 행동을 MSN에서 가만히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는 자신의 사진첩을 MSN과 연동시켜놓았습니다. 만약 사진첩에 새로운 사진을 올리거나 덧글이 달리면 전 그것을 직접 사진첩에 가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B씨가 블로그를 연동시켜놓았다면,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이 새 글을 띄우면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해당 서비스가 무난하게 발전을 한다면 더욱 더 많은 상상들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단! 지금 현재 외부RSS 주소는 단 하나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대략 메인 블로그만 2개인 사람은 좀 힘들군요.....그리고 큰 블로그 서비스중에서는 단지 다음 블로그만을 등록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MSN이 무슨 관계라도 되나요? -0-;; 대체;;;


3) 클럽 기능
이번 MSN에서 가 마음에 드는 것은 그룹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유명한 QQ에서는 群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언제나 이것이 부러웠답니다. 아마 한국분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제대로 정착만 한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즐거운 채팅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보셔요. 우리가 전체 대화를 왜 안할까요? 초대하기 귀찮기 때문이죠. 어떤 일에 대해서 토론이 필요할 때, 그것도 주의적으로 만나야될 필요가 있을 때, 예를 들어서 07학번역사과 모임이나, 동아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면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채팅방에 게시판이 자동으로 연동된다면 더욱 더 편해지겠지요. (해당 기능은 QQ에서는 예전부터 지원하는데 MSN에서는 아직 없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조만간 지원하리라 봅니다.)


4) 버그들! 오류들!


이번 MSN에서는 사람 이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옆에 살짝 검은 메뉴 화면이 자동적으로 생깁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 할것도 같은데....제 MSN에서는 예쁘게 깨져주십니다. 아마 이 부분은 제대로 다국어 인코딩처리를 안하신듯해보입니다.


MSN에서 한국어로 채팅을 하다가 보면, 특히 한국어로 하다가 (중국친구가 말을 걸어서) 중국어로 바꾸었다가 다시 한국어로 바꾸면 한국어가 갑자기 입력이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로그아웃을 하거나 MSN을 종료하고 난뒤 다시 키면 또 됩니다. 혹은 포기하고 한참 뒤에 시도해보아도 되더군요. 저야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 큰 문제는 없지만....아무래도 타자는 한국어 타자가 훨씬 빠르단 말입니다!!

해당 해결 방법이 공지에 올라왔군요. "메신저의 메인 윈도우 (버디리스트를 볼 수 있는 화면)을 띄우면 한글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머...직접 해보니 90%로 다시 회복되는군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v9.0 을 사용 중에 한글 타이핑이 안되는 경우 해결 방법입니다.



위에서 격찬했던 클럽기능입니다. 문제는 이넘의 클럽기능이 무지막지 불안정합니다. 대체 어떤 기준으로 클럽채팅 기능이 작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원이 온라인이어도 안될때가 있고, 일정한 사람 숫자가 되어야되는가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어떤 곳은 1명만 온라인이어도 되는 경우가 있고, 시간대의 문제도 아니고....대체 -_-;;

자신만만하게 내놓았으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한 클럽은 20명 제한이 일단 걸려있던데, 이것은 배타동안의 한시적인 것입니까? 아니면 계속 유지되는 것입니까? 20명은 많다면 많겠지만, 실제로는 그리 많이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클럽을 그룹과 같이 취급을 하시는데, 저처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나중에 클럽도 대략 20여개가 되어서 관리하기가 힘들어질 공산이 큽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홍보 : 
중국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시라면 우선 위의 메신저 베타버전을 설치하신뒤 바로(ddbaro@hotmail.com)나 정용(i@jungyong.com)에게 블로그모임 가입시켜 달라고 메신저로 요청하시면 바로 가입시켜 드리겠습니다.

msn live 메신저 프로그램은 http://download.live.com/messenger 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의 사업을 포기한 싸이월드가 대만에서의 사업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 때에는 쓸데 없이 시끄럽게(개인적으로 홍보방식에 심히 문제가 많았다고 본다) 풍악을 울리면서 외국으로 진출했던 싸이월드가 한국 외의 어디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다가 (본인들이야 잘 진출했다고 자평하지만...글쎄-_) 결국 하나 둘 포기하기 시작하였다.


싸이월드의 월드진출 실패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진출시기가 미묘하게 느렸던 것도 문제이지만, 진출시의 홍보방식도 문제가 많았을 뿐더러, 현지화에 대한 별 다른 고민도 없었다는 것도 큰 문제였다. 그리고 해외진출의 탄탄한 버팀목이 되고, 실험의 장소가 되어야될 한국쪽 서비스도, 페이퍼로 말아먹고, 싸이월드 2까지 말아먹으면서 거의 완벽하게 망가졌다고 보인다.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습관대로 싸이월드를 사용하지만 점차 그만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SNS의 특성상 사람들을 점차 기하급수적으로 싸이를 떠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 블로그의 특성답게 중국 시장에서의 싸이월드의 미래를 살펴보면...솔직히 어둡다. 현재 중국의 강대한 SNS들(xiaonei나 kaixin)도 추운 겨울을 대비하고 있는 와중에 어디까지나 외국산의 별 유명하지도 않는 서비스가 버텨나가기에는 상당히 힘들어보인다. 특히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도토리"만을 통한 이익창출은 한숨부터 나오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비슷한 서비스가 없는 것도 아니고, 수 많은 SNS가 있는 중국에서 이 정도의 유료가 얼마나 먹히리라 생각한 것일까?

하지만 싸이월드 자체를 철수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싶다. 지금 현재로서는 적자가 나오겠지만, 일단 진출을 했고 얼마 되지 않지만 지명도를 얻었다는 것 자체를 위하여....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최소한의 투자는 계속 해야될 것이다. 혹은 중국진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SK을 잘 설득해서 QQ와 MSN을 잘 벤치마킹하여서 중국화된 네이트온으로 한방을 노려보는 것도 생각할만도 하지만 이것도 QQ나 MSN에서 하고 있기에 그리 쉽지많은 않다. 또한 지금까지의 싸이월드의 행보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현지화는 먼 나라이야기 일듯하다.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에서 바이두의 검색결과 조작비리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다. 그리고 이미 IT 계열에서는 유명한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전 중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에 대한 내용은 JACK님의 中 Baidu는 왜 욕을 먹는가? 을 참고하시면 된다. 이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본인의 경우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중국정부는 바이두를 버릴 생각인가???

바이두의 검색조작은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행동이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구글이 계속 공격하는 키워드경매(네이버에서 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도 이미 다 아는 내용들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중앙방송국인 CCTV가 해당 뉴스를 보도했고, 이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없이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에 바이두와 구글의 싸움을 말하면서 언급한 것처럼 바이두는 중국정부의 비호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구글의 중국 점유율 향상에 어느 정도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중국 정부가 바이두의 뒷통수를 가격해버렸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이두는 충실하게 중국정부의 말을 들으며 검색 조작을 해오고 있었다. 물론 구글과의 싸움과 최근 벌어진 알리바바와의 힘겨루기등 점차 적을 만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이렇게 내칠만한 이유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중국정부에게 구글이라는 말 잘 듣는 대안적인 검색서비스가 있어서? 그건 아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잘하던 바이두에게 굳이 이런 충격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혹시 구글이 해외 국가원수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압박을 가한 것일까? 그리고 음반협회을 통해서 바이두의 MP3 검색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해서 중국 정부가 서비스?! 혹은 보여주기 차원에서 휘갈긴 것일까?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IT 에 관심 없는 사람도 바이두의 조작을 알았고, 신용도를 잃어버린 검색서비스가 그렇듯이 급격하게 몰락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것은 현재 시장 2위인 구글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물론 바이두가 잘 버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많은 수가 구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하반기의 최대 이슈는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타오바오왕 2차전 돌입일줄 알았는데 바이두의 검색조작이 되다니.....--;;
金山打字通2008

찐산(金山)은 중국의 유명한 소프트회사입니다. 바이러스 프로그램부터 워드프로그램까지 별의 별것을 다 만듭니다. 그곳에서 무료 중국어 타자 연습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11메가 정도하는군요.

한국어 타자 연습에서는 "한메타자"가 절대적인 이미지를 형성하였지만, 중국어 타자 연습은 보통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인터넷에서 채팅하면서-_;; 놀다보니 자연적으로 빨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체계적으로 중국어 채팅연습을 할 수 있겠군요.

http://typeeasy.kingsoft.com/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소감은 꽤나 괜찮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와는 다르게 중국어는 각각 한자의 발음을 알아야 쓸 수 있기에 중국어를 못하시는 분이 처음 시작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소한 중급수준 이상의 중국어 실력을 가진 분들이 연습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 타자연습프로그램으로 기초를 쌓은 뒤에 QQ의 세계로 들어가서 채팅을 하다보면 타자 실력은 물론 중국어 실력도 확확~! 올라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제 블로그는 이미 6월달에 차단당했고, 티스토리도 9월달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에 대한 차별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내부에서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구글페이지 접속 안되는 것 정도야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중국네티즌들에게 해외 무료 블로그 서비스나 계정서비스의 접속이 사실상 거의 모두 차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서 블로그스팟) 중국 ICP(인터넷등록)이 없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해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나 블로그와 같이 대형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 대한 대규모 글삭제 및 폐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 월광블로그라는 중국유명 블로그의 몇몇 서브도메인에 대한 대규모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특히 요즘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에서 살짝 풀어준 인터넷언론자유를 깔아뭉갤 필요가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오래 갈 듯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피곤해지는군요. 후....



2008년 11월 7일 중국문화산업왕의 영문버젼이 정식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중국문화산업왕은 2008년 8월 중국어버젼을 먼저 내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를 모르는 다수의 해외 사용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번의 업데이트로 더욱 넓게 중국문화에 대해서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는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가 주관하고, 문화부산하의 문화산업부서가 진행을 맡아서, 션젼빠오예(深圳报业)그룹과 션젼(深圳) 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 주식회사가 연합을 하여서 만든 국가급의 귄워적인 홈페이지 입니다. 지금까지 간체자, 번체자 그리고 영문버젼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야 직접 보시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중국어도 안되고 영어도 안된다고 하면...음....간략하게 말해서 중국의 문학을 비롯하여 음악, 풍속, 문화재, 유적등의 문화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중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퍼져나갈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주로 만화-음악과 같은 응용 문화산업에 치중하는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하고는 조금 다른 개념같습니다.(무엇보다  이쪽은 기본적으로 영문판은 지원을 안하니-_) 실질적인 관광산업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문화산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다이나믹코리아도 비슷하긴 하군요. (Dynamic-Korea) 하지만 이것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음...혹시 위의 홈페이지와 일대일로 비교할만한 한국 싸이트가 있나요? 없다면 많이 실망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외치겠죠. "허황된 문화강국. 웃기는 인터넷강국"...머.....제가 깨갱할 괜찮은 싸이트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C2C시장으로 진격 - 중국IT 최대의 감자 을 통해서 알려드렸다 싶이. 바이두는 현재 타오바오가 점령하고 있는 C2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공룡기업이 다시 한번 말싸움을 시작했군요.

첫 포문은 29일 타오바오왕이 시작합니다. 타오바오왕은 바이두에 광고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그 이유는 바이두를 통해서 들어오는 고객들의 질량이 의심된다는 이유입니다. 실제로 바이두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실제 구입고객과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광고가 실효성이 없었다는 소리이지요.

그러자 30일 바이두는 3년내로 타오바오왕을 따라잡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타오바오가 친고객적이지 않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타오바오 서비스가 구리니 우리가 3년내로 따라잡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같은 밥그릇 가지고 싸우게 되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보는 입장에서는 정말.....재미있습니다!! 음하하하;;;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편 우리편! -0-!




youa.com(요우아닷컴)은 바이두가 만들어낸 C2C 싸이트입니다. 사실 바이두는 10월 8일 C2C싸이트인 바이두요우아(百度有啊)을 만든다고 공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클로징 베타서비스를 하다가 이번에 정식적으로 공개를 한 것이지요.

이번 바이두의 C2C 진출로 인하여 중국의 인터넷마켓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실 9월 8일부터 현재 중국 최대의 인터넷마켓인 타오바오(淘宝网)과 바이두간의 전쟁이 시작되어있었습니다. 당시 타오바오는 자사 고객의 정보보호와 바이두 검색의 맹점을 이용하여 소비자를 속이는 악덕업주들을 처단한다는 이유로 바이두의 검색로봇을 차단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서로간에 우리는 손해가 없다라면서 근 한달을 외쳐대더군요.

타오바오를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타오바오왕은 IT계에서 유명한 일본교포 손정의씨가 투자를 한 알리바바(阿里巴巴)의 핵심 기업으로서, 2003년 5월 0일 4.5억원(인민폐)로 창업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B2B에만 중심을 두었으나 지금은 C2C도 포괄하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마켓입니다. 2008년 일분기에 등록된 사용자수가 6200만명이 넘어서 중국 내부의 대부분의 인터넷쇼핑 사용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08년 1분기에 거래량이 188억을 넘어섰습니다. 2007년 관련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타오바오왕은 현재 중국 인터넷마켓시장의 70%을 점유하고 있고, C2C시장의 80%을 점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타오바오의 아성은 공고해보이지만, 바이두라는 검색계의 절대 강자의 도전은 분명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아니면 우린 괜찮아를 계속 외칠리가 없죠-_) 바이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의 역사 정리.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바이두의 입장에서도 구글의 도전 앞에서 기존의 검색관련 수입말고도, 다양한 수입루트를 만들어야되는 압박감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크로징베타기간의 사용자만 6만명(1만명의 우선입주한 상인들과 5만명의 바이두열혈사용자) 이니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당분간은 바이두의 새로운 인터넷마켓 서비스가 중국 IT계의 뜨거운 감자가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개인적으로 검색, 인터넷마켓, SNS에서 모두 서로 다른 서비스가 절대 강자인 상황이 참 마음에 듭니다. 시대의 추세에 맞추어서 서로간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힘 겨루기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한국처럼 한 곳으로 다 몰려버리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 말이죠.



현재 중국에서는 고궁이라고 불리는 곳. 자금성! 명청 황제들이 거주했던 그 곳을 무료로! 그것도 집에 편히 앉자서 구경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중국고궁박물원과 IBM이 손을 잡고 인터넷에 가상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초월시공의 자금성(超越时空的紫禁城)

홈페이지 : http://www.beyondspaceandtime.org/
지원하는 언어 :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게임 방식 : 가상세계 체험형
가격 : 무료

概述视频活动和导游视频

실제 청나라의 복장과 고궁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갈 준비가 다 되셨나요? 지금 현재로서는 한국어버젼이 지원하지 않고, 아마 지원하기도 힘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제가 개인적으로 매일을 보내서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_ 저도 제 일이 바쁜지라...)

化身组合


당시의 다양한 복장들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다양한 관련 문제?!와 미니게임을 통해서 직급이 상승할 수도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청나라 시기의 다양한 복장들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한번 접속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详细地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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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고궁(자금성)을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로도 모자란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쁘디 바쁜 단체 관광에서도 자금성은 최소한 4시간이상 배정을 해야될 정도로 광대한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 크기에 조금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체력을 소비하지 않고 집에 편히 앉아서 (엉터리) 가이드의 소개가 아닌 제대로 된 설명을 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共享体验视频
기념 사진-0- 찰칵~
단 지금 게임은 후궁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은 것인지...아니면 특정 미션을 통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자금성의 후궁쪽으로 갈 수 가 없다. 후궁이란 임금을 제외한 어떠한 남성의 출입도 막는 곳이긴 하지만...그런건 좀 고증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이 아이디어는 꽤나 괜찮은 것 같다. 한국의 경복궁이나 경주지역에 도입을 해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혹은 민속촌에도 말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다. 공부해라 공부해라라고 하는 것보다 스스로 즐기게 해주는 것.


중국전신(中国电信 차이나텔레콤)은 10월 1일부터 기존에 리엔통(联通 한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이 운영하던 CDMA망을 인수받았다. 1100억원(20,018,9억 = 약 20조)에 인수받았다고 한다. (....본인 계산이 틀린줄 알고 몇 번이나 다시 계산기를 돌렸다. 본인 한국정부의 일년예산이 대략 100조로 알고 있는데...이건 대체....) 8월말까지의 CDMA 사용자수는 4200만명정도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전에 나온 자료로는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이 낸 세금의 액수가 다른 모든 통신사를 합친 액수보다 많다고 한다. 어차피 차이나모바일의 황제의 자리를 넘보기에는 아직도 먼 길이 남았다고 생각된다.

.....라고 하지만, 이미 알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그냥 본인 스스로 정리하는 차원으로 올려본다.
현재 중국의 컴퓨터 시장에서는 1G USB 메모리 = 15원(약 3000원)과 2G USB 메모리 =  26원(약 5000원)의 상품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즘 하드디스크와 USB 디스크의 가격이 똥값이라고 하더라도 정품제품의 가격의 반도 안되는 이러한 가격으로 어떻게 이윤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것에 대해서 저도 평소에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중국 유력 IT 주간지인 《电脑报》의 2008년 10월 13일의 메인뉴스가 바로 이 비밀을 철처하게 해부한 내용입니다. 제 마음대로 축약해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말해서 5000원짜리 2G USB 메모리는 정품공장의 불량제품을 바탕으로 가공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USB의 유명 판매상들의 공장은 인건비등을 근거로 중국에 많은 현지 공장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장들의 불량품들이 유통업자를 통해서 불법가공공장으로 넘어가고 다시 유통상들에게 넘어가는 방식입니다.(물론 해당 정품 USB 공장측에서는 자체적으로 철처한 관리를 통하기에 결코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느쪽이 진실일런지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을 사용할까요?

기본적인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
현재 넘어오는 보통의 2GB의 원가는 12원(2400원)이고, 4GB의 원가는 31원(6200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여러가지 하드웨어적인 처리 비용이 개당 5마오(약 100원)이며, 여기에 포장비용이 개당 1원(200원)정도 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4GB의 가격을 34원(6800원)정도로 맞출수 있습니다. 여기에 불량제품 회수비용이 약 3원에서 5원(600원에서 1000원)정도를 생각한다면, 이러한 제품의 원가는 40원(8000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4GB의 USB가격이 약 65원(만3천원)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메모리칩을 사용했을 경우이고, 만약 사용한 적이 있거나 불량인 "메모리칩"은 정상적인 메모리칩의 반값입니다. 당연히 더욱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1GB를 2GB로 확장하라!
1G를 시스템적으로 속여서 2G처럼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SPD함수를 수정) 만약 이렇게만 한다면 1GB가 넘는 자료를 넣으려고 할 때, USB가 날라가거나 자료가 날라가거나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사용자들에게 발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기술이 그들을 살립니다. 그것은 바로 "압축기술"입니다.

그들은 압축기술을 이용하여 1GB안에 2GB을 넣을 수 있는 것처럼 있게 만듭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USB의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추가) 물론 이러한 압축기술은 완벽한것이 아닙니다. rar문서나 고용량의 사진문서를 복사하는 경우 쉽게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이 있었다면 당장에 특허를 냈다라고 덧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는데, 특허를 내고 싶어도 불안정해서 못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짜 제조해서 적당히 눈속임하려는 악덕 업자들에게야 유용한 기술이지요.


바이러스를 침투시켜라!
현재 많은 USB들이 다양한 기본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팅도우미라던지 안전키와 같은 기능으로 USB을 확장시켜주는 것이지요. 이것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위장제품에 "바이러스가 포함된" 혹은 "트로이목마를 심어놓은" 프로그램을 초기에 세팅해 주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면, 자신의 비밀정보가 새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자세하게 올리는 것은 본인이 예측하기에 분명히 양심없는 "불량업자개새끼"들이 중국의 이러한 상품을 대량으로 사들여서 한국에 풀거나 혹은 이미 풀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정부기관의 대책을 기대하며 여러분들도 싸다고 물건을 지르지 말라는 의미로 중국에서 유명한 한마디를 소개해보겠다.

一分钱一分货 (yi fen qian yi fen huo)
1000원의 돈으로는 1000원짜리 물건을 산다.

이 말은 싼 것만을 좋아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말이다. 당신은 돈을 낸 만큼의 가치의 물건을 사게 된다. 만약 당신이 100원짜리를 사면 그 물건에는 100원의 가치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만원짜리 물건을 사면 만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속지 않는 이상, 특히 중국에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한다.



추가 :
1) 신빙성을 의심하는 분들에게 :
해당 기사는 맨 처음에도 밝혔지만, 이 포스팅의 기본이 된 것은 중국의 유력 IT 주간지 电脑报의 메인뉴스입니다. 분명히 저 자신은 이 바닥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해당 주간지는 분명히 믿을 수 있는 신문이며 최소한 시장가격이나 기술에 대해서 헛소리를 할 신문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중국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IT 관련 주간지입니다. 이곳에서 전문가들에게 쉽게 포착될만한 말도 안되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에 뜬 기사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확인해보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맨 처음에도 밝혔지만, 제가 관심있고 재미있게 본 부분만 축약해서 옮겨놓았습니다. 실제 기사는 기사가 직접 잠입해서 알아나가는 방식으로 작성되어서 더 재미?!있습니다.

http://www.shudoo.com/08/1013/15/11576582.html


2) 압축기술 부분에 대해서...
제가 번역을 하지 않은 부분인데, 이미 일정정도 압축을 하는 것은 실제 메이커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몇 가지 문제로 사용되고는 있지 않지만 안정성이 필요 없는 이런 짝퉁제품에서는 신경 쓰지 않고 사용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약 150%정도라고 하더군요.

3) 메이커도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건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만...위에서 언급한 포장가격이라는 것은 메이커와 완전히 동일한 포장을 말합니다. MADE IN CHINA을 사지 않으면 되는 정도가 아닙니다. MADE IN KOREA 표시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고, 일반인들에게는 구별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문제인 것입니다.

4) 환율문제에 대해서...
저는 환율은 계산상의 편의를 위해서 1:200했습니다만, 사실 얼마전에 급격하게 오른 것일뿐, 한달전만해도 150정도는 유지하고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가격은 더욱 더 낮아지게 됩니다. 만약 환율을 150으로 계산한다면 2G가 중국돈으로 25원정도의 원가이니 한국돈으로 약 3800원정도의 가격이 되게 됩니다. 이 문제가 사실 예전부터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악덕 유통상들이 이미 한국으로 들여왔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5) 1000원으로 1000원짜리를 사야....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100원짜리로 100원짜리만이라고 사면 얼마나 좋을까요? 50원짜리를 100원에 파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1000원의 돈으로는 1000원짜리 물건을 산다.""싼건 싼 이유가 있다"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 의미가 다른 부분이니까 말입니다.

6) 사용하는 공장 불량제품에 대한 원래 기사의 정의
기자가 이해하기로, 정식메모리카드공장에서 안전검사에 불합격하는 경우는 두가지 경우가 있다. 우선은 메모리칩는 완전하지만 콘트럴칩이나 기판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문제가 된 부분을 수리하면 된다. 그 비용을 생각해보면, 4GB의 메모리의 경우, 공장메모리칩(속칭 a칩)원가는 약 43원정도이며 콘트롤칩이나 기판쪽의 가격은 10원이 넘지 않는다.

다 른 류는 메모리칩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만약 a칩을 사용했다면 문제가 된 메모리칩을 생산자에게 반환을 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 백색칩( 백색칩은 93%용량의 Downgrade Flash라고 합니다. 다시 원공장에 반환할 수 없고, 가격은 a급 제품에 비해서 70~80%정도가 되는 칩을 말한다고 합니다.)의 경우에는 스스로 처리할 수 밖에 없고, 보통 폐기처분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물건을 재가공하는 것이다.

7) 어느 것을 믿는 냐는 독자의 몫입니다.
아래쪽 리플을 보면 이런저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충분히 보시고 제가 한 말이 맞을 것인가 아니면 반박 의견들이 맞을 것인가 차분하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원본기사를 보고서 생각을 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소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가 한명의 기자로 쓰여진 것이 아니라 2명이 동시책임으로 진행된 기사여서 더욱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피해를 보았다는 리플도 있고 혹은 이 글이 말도 안된다고 몰아붙이는 리플도 있습니다. 마지막 판단은 독자 여러분이 내리시는 것입니다.

전 솔직히....(제대로 된 비판도 많이 있지만) 같지도 않은 비난덧글에 지쳤습니다. 더 이상 답변글은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익명성을 사랑하지만 이럴 때에는 지치고 짜증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티스토리를 접속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접속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알면서도 개인적으로만 다른 분들에게 알려드렸습니다. 일단 중국정부가 더욱 더 저를 사랑하지 않았으면 했고, 중국쪽에서는 어차피 제 블로그에 접속이 안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차단이 시간이 너무 지났군요. 물론 티스토리쪽에서도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달이 넘었군요. 그래서 그냥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하겠습니다.

중국에서야 이것에 접속할 수 없고 볼 수도 없겠지만 중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알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만, 스스로의 블로그를 관리하는데에는 이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C:\WINDOWS\system32\drivers\etc
폴더로 가보시면 "hosts" 라는 문서가 있습니다.
해당 문서를 노트장으로 열고
맨 아래에 아래같은 형식으로 추가

211.172.252.9 ddokbaro.tistory.com
211.172.252.9  russiainfo.co.kr

앞에 붙어 있는 211.172.252.9 는 티스토리의 ip입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일단 티스토리에 있는 사실상 거의 모든 블로그가 위의 IP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8년 10월 13일 기준 - 당분간은 변동이 없을 것입니다. 변동되었다고 하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부탁드려요^^)

만약 티스토리 외에 다른 서비스의 IP을 알고 싶으시다면 :

ip 아는 법
원도우 시작 -> 실행 -> cmd
tracert ddokbaro.tistory.com
해당 방법은 출처만 명확히 하신다면 마음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계속 하면 더욱 더 중국정부에 사랑을 받을터인데..후....걱정입니다.
한국에서는 친중이라고 불리고, 중국에서는 반중이라고 불리는 이 아이러니란....


2008년 9월 20일 중국에서는 블로거캠프가 열렸다. 정확하게 말하면 워드프레스캠프이지만 다른 블로그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의 태터캠프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단지 워드프레스의 주계발자들이 서양쪽이어서 그쪽에서 초빙해 오지만, 태터캠프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정도가 다를 것이다.

오전에는 다른 일이 있어서 오후부터 듣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녹음해서 번역할까도 생각했지만, 한국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무엇보다 녹음기 배터리가 다 되었다...쿨럭;;) 간단하게 요약 정리만 할 예정이지만,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굵은 글씨는 해당 강연의 기본 제목이며, 보통 글은 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괄호()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본인의 느낌이다.



우리는 더이상 블로거가 아니다. - webleon.org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SNS의 발달이 Blog의 발달을 뛰어넘고 있다. (전세계 SNS인구 = 5.8억, 전세계 블로거인구 = 1.84억)
페이스북 : 체류 시간 = 1시간 40분 방문객증가율 = 100%
트위스터 : 체류 시간 = 7분 47초     방문객증가율 = 422%
블로그를 왜 하느냐 1)취미나 흥미   2) 성취감, 트래픽  3) 개인 브랜드



이제 블로거도 SNS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용을 할 것인가?
사실 블로거에 쓰는 내용은 매우 정식적인 문장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은 말도 안되는 글?!을 작성하고 싶을 떄도 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하여서 SNS와 블로거와의 연결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WP 플로그인을 통한 연결을 예로 들어주지만, 한국의 경우 태터툴즈가 지원하는 플로그인을 통해서 연결하기 편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레몬펜이나 미투데이가 있을 것이다.

(자! 이런 상상을 해보자. 싸이월드와 블로그가 완전히 연동이 된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 자명하다. 물론 이미 싸이월드 버젼2라는 시도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SNS도 아니고 블로그도 아닌 어중간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되는 것은 텍스트큐브닷컴과 구글산하의 SNS 서비스간의 연동이었지만, 구글이 당당하게 기술자를 빼내기 위해서 TNC을 인수한 것이라고 밝혔으니 그리 희망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테터계열 중에서 이런 연동을 바랄 수 있는 것은 티스토리만이 남아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그 태생의 한계상 플로그인을 통해서 외부의 것을 내부로 들여보내기는 쉬우나 외부로 방출하기에는 분명히 일정한 한계가 있다. 티스토리의 내부 소스를 완전히 갈아 치우고 지금의 텍스트큐브가 지원하는 SNS 기능정도만 지원을 한다음에 카페쪽과 연동하는 것은 어떨까? 아니 현재 카페에 있는 "글쓴 뒤 블로그에도 올리기"기능을 티스토리에도 지원을 한다면 어떨까? )

그 외에도 "진실"을 밝히는 것. 다시 말해서 스스로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 유명한 블로거들은 자의든 타의든 신분을 밝히고 있다. 사실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밝혀지는 것이 신분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SNS와 연결하여 일정정도의 신분 공개를 하는 것은 어떨까? SNS라면 자연적으로 신분이 밝혀 질 수밖에 없다. 그에 반하여 블로그는 그러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신분을 밝히는 것과 아닌 것의 신용도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유로 게시판시스템을 싫어한다. 게시판에서는 기본이 익명이기 떄문이다. 물론 익명은 익명 나름의 가치와 효용이 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爱枣报  izaobao.com - 팀블로그 형식의 신문요약 및 평론



아이자오빠오는 기존의 신문에서 중요부분만 뽑아내어서 간단한 평론을 하는 팀블로그이다. 2007년 7월 20일 시작하여서 지금까지 355기를 내고 있다. 처음에 한명에서 지금은 50여명의 사람들이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상은 바쁜 현대 사회인들이다. 이들은 쏟아지는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어서 보여주는 것을 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매우 재미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블로그뉴스에서 현재의 베스트뉴스와 추천왕 이외에 추가할 항목이 보인다. 바로 각자의 블로그뉴스 편집실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금의 추천왕이 본 글 목록을 조금만 수정한다면 추천 이상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편집장과 같은 권리를 부여해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인 시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현재 매일 만명의 방문자와 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구독자의 경우 한국과 같이 생각하면 안된다. 중국의 경우 RSS가 비교적 잘 보급되었기도 하지만....중국정부에 막혀서 직접 접속이 안되는 블로그가 쫌 있기에....;;; 한명의 구독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구독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것이 합쳐져 계산된다.)현재 다른 블로그와 같이 새로운 독자들의 증가는 매우 적다. 현재 20%정도라도 생각되고 있다. 67%가 남자-33% 여자, 80%가 20-29세, 64%의 사용자가 사회인이고 26%가 학생이다. 72%의 사람들이 20분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완독을 한다.

현재의 문제는 무엇인가? 6~8시간에 이르는 집필시간, "뉴스"가 없을때의 고통, 신혼?!이 끝난 필진에게 어떻게 계속 글을 쓰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현재 구체적인 집필방법은 무엇인가? 신문을 중복하지 않고 기존에 있는 뉴스의 중요부분을 짦라내어서 평론을 하는 식으로 한다. 그 외에 투고도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파로 쓸 것인가? 좌파로 쓸것인가? 시니컬하게 쓸 것인가? 아니면 적극적인 모습으로 쓸 것인가? 일상생활에 대해서 쓸 것인가? 오락성 기사를 쓸 것인가? 발표자는 이것은 취미적 미디어에서 구체적인 전문적미디어로 변화해가는 와중에서의 개인관점과 대중의 기대의 평행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tingpeng@msn.com = msn



煎蛋 oioi 워드프레스로 팀블로그로 만든 경험 - jandan.net
현재 한달간의 ip/pv는 70만/180만(google Analysis). 매일 약 3만/20만을 기록(awstats)하고 있는 것.(이정도가 유명 블로그라는 것은 현재 중국의 블로그 바닥도 그리 많은 인구가 없다는 것을 알 수도 있다. 블로그. 아직 멀었다...후...-0-;; 특히 일주일에 100편정도를 올리는 팀블로그에서 이정도라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하루에 한편. 일주일에 7편. 많아봤자 10편을 안 넘는다. 본인보다 글이 10배가 많은데...) 하지만 해당 블로그는 2007년 10월달에 개설이 되었는데 급속도로 발전을 했다는 점은 분명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필진만 제대로 잡히고 열심히 활동한다면 빠른 성장도 가능하다.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오전에도 이런 저런 세미나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하였다. WP의 경우 메인의 최신덧글부분에서 클릭을 하면 자동으로 덧글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바로 앞에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걸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태터툴즈가 빨리 진출하지 않았던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아쉽다.

개인적으로 중국인인척 있으면서 느낀 것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정부에 대한 상당한 불만이 있고, 특히나 현재 티스토리가 당하고 있는 통지 없는 접근금지같은 것에서는 거의 "포기"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왜 이리 소극적인지에 대해서 심히 불만이지만 이것도 현재까지의 하나의 흐름이라고 일단 이해를 해야될 것 같다. 정부의 말은 죽어라고 안 믿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바꾸려고 힘을 모으지는 않는 단계가 지금인듯하다.



중국리엔통(유니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8월 CDMA 고객은 총 51.1만명으로서 7월의 53.9만명에 비하여 줄어들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에 GSM 사용자는 90.9만명이나 증가한데 비하여 CDMA 사용자는 39.8만명이나 줄어들었다. 이로셔 6월말까지 리엔통의 총 사용자수는 1.1718억명이다.

지난달인 7월에도 CDMA 사용자 41.3만명이 줄어들었다고 하니...사실상 CDMA는 점차 중국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본인은 지금 CDMA 휴대폰을 사용중에 있다. 우선 CDMA쪽에서 자주 들리는 것이 전파수신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정확한 통계는 찾기 귀찮아서 패스하지만, 실제로 GSM의 전파국(이라고 하던가요?;;)에 비하여 CDMA의 전파국이 훨씬 적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그것보다 큰 이유가 있다.

원래 CDMA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받는전화 무료는 GSM에서 "세트"을 내놓음으로서 날라갔고, 무엇보다 GSM에서 CDMA로 전화를 걸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 나온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모르지만, 조그마한 가격차이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는 매우 큰 단점이다. 


혹자는 GSM 기술에 비하여 CDMA가 보다 더 발전된 기술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선택받는자가 진정한 강자일뿐이라는 진리는 여기서도 증명되는듯하다...단지 한국시장만의 CDMA 점령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역시 한국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위피(WIPI)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위피로 언제까지 막을 것인가? 막는다고 "전세계 시장"의 흐름을 얼마나 막을 것인가?




月光博客에 따르면 Google Code가 곧 중국어판 계발자싸이트(中文版的开发者网站)를 공개한다고 한다. 중국의 프로그래머들을 위해서 대량의 구글과 관련된 API와 계발자들의 문서,영상등등의 자료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 Google中国的开发者网站发布)

현재 중국 프로그래머들은 보통 CSDN나 SourceForge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인 프로그램쪽이나 개발쪽으로는 바보와 다름이 없다. 단지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한번 올려본다. 

구글 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려고 계속 발악하는데 왜 이리 안될꼬...중국네티즌 말대로 구글 차이나 사장부터 짤라야되려나-_-;;


중국왕통은 9월 15일 주주총회를 열어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리엔통과의 합병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서 2008년 10월 15일을 기하여 왕통은 리엔통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예전부터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일이라서 그리 놀라울 것은 없어보인다. 이로서 리엔통은 왕통이라는 인터넷 기업을 얻고 황제 중국이동과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이런저런 분석이 있고, 리엔통-왕통 연합으로는 중국이동과 싸우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이쪽바닥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르는지라 쉽게 예단하기가 어렵다. 주식 시장쪽에서는 왕통이 산하기관으로 가면서 주식시장에서없어지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엔통 주식은 급상승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승이라고 생각된다. 둘의 연합이 되었다고 특별히 중국이동을 이길 방도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_-;;

개인적으로는 곧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심히 기대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경우 중국이동을 통해서 나올예정이다. 만약 경쟁상대가 없다면 가격이 비싸겠지만, 리엔통-왕통 연합을 의식해서 싼값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텍스트큐브닷컴을 운영하는 TNC가 구글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태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함께 합니다. ) 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중국에 있다보니 중국진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테터툴즈 클래식부터 중국 진출은 저를 비롯한 중국어권 사용자들의 숙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클래식부터 타이완버젼이 생겼고, 그에 이어서 곧바로 대륙버젼이 생겨날 정도로 테터툴즈에 대한 일정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터툴즈가 TNC로 넘어오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였고, 어느 정도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던 중국어권 사용자들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성공을 하고, 다음 차이나가 365bloglink.com이라는 블로그메타싸이트를 구성하였고, 저 개인적으로 다음이 TNC와 공동운영하던 티스토리가 넘어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완전히 티스토리를 인수하자 저는 꿈에 부풀러 올랐었죠. 그 때는 중국의 블로그 바닥도 한창 고속 성장을 하던 춘추전국시대였기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다음측은 결국 티스토리의 중국진출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이 자리에서는 함부로 추측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적었던 어떤 글...중국어 태터툴즈를 어찌 할 것인가?!)

그리고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테터툴즈 계보의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TNC 자체가 비교적 작은 벤쳐기업인지라 중국진출에 대해서 감히 언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비록 구글코리아지만) TNC을 인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상당한 자금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티스토리!
제가 알기로 다음도 이제 슬슬 국제적으로 진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광우병의 여파이든 머든...나름의 힘을 되찾은 다음으로서는 해외 진출을 노려볼만 하며, 바로 옆에 있는 중국은 언제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는 "조금만 손을 보면" 중국시장에서도 먹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침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스토리가 차단을 당하였는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진출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
제가 알기로 구글 차이나에는 전문적인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텍스트큐브는 블로그와 SNS을 잘 섞어놓은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어차피 구글차이나도 바이두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입장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시스템은 버리기에는 아까운 아이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텍스트큐브닷컴에 게시판기능을 조금 넣으면 참 재미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기능은 전혀 다른 개념의 총메인으로 실현시키는 것이지요. 더 이야기하면 본인의 망상천국이 될거 같아서 이만하기로 하고^^::


문제는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닷컴 모투가 테터툴즈에서 나온 배다른 자식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티스토리를 하다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오거나, 그 반대로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둘은 매우 흡사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서비스 중에서 먼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너무나 유리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그렇다면...잘하면 양측의 속도 경쟁을 지켜볼 수도 있겠군요^^

비록 지금 현재의 중국 블로그계가 잠시의 정체상태라고 하지만 분명히 그 네티즌 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같은 식의 "미디어"성 블로그는 결코 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식의 생활형 블로그로서 잘 해보면..어찌 되지 않을까...음..

테터툴즈를 사랑하는 유져입장에서 티스토리도 텍스트큐브닷컴도 잘되기를 기원하며..짦게? 적어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이나 현지 상황같은 경우는 어차피 양쪽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니.,,,(아님...관계자분들이 메일 주시겠죠...무책임...)

잘되야 될텐데^^ (본인이 적은 내용이 너무 성급한 이야기들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한번 던져봅니다. 하하..........-0-!)




9월 9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이동은 TD-SCDMA 시범 서비스 광조우(广州), 션젼(广州), 티엔진(天津)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범 기간에는 4종류의 요금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각기 기업서비스, 가족서비스, 중소기업업무서비스, 학교서비스입니다. 이런 요금 서비스의 가격은 10원에서 100원사이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데이타량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서 조금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내의 전화를 받는 것은 무료이며, 지역내에서 전화를 거는 것은 처음 3분에 0.22원이고 그 뒤로는 0.11원/분 이라고 합니다. 이 비용은 현재의 고정전화의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발표에 따르면 곧 베이징을 포함한 10개 도시에 이 가격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3G가 계속 후딱 후딱 보급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기계 가격도 내리겠고, 그래야 제가 지금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제대로 보급되고....-_-! 머...구글과 같이 팀짜고 있는 중국이동 화이팅!! -_-;;


현재 중국에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모든 접근이 차단되어있다. 그리고 이는 중국에 있는 블로거들로서는 미쳐 돌아버리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헤럴드경제에 근무하시는 콩기자님이 이에 대해서 본인에게 질의를 보내셨고, 메일로 개략적인 내용을 설명해드렸다. 그리고 기사가 되어서 나왔는데...

<단독>中 ‘다음블로그’ 접속 차단 파문

<단독>거세지는 中 반한감정 후폭풍…한국 인터넷사이트 무단 차단

<단독>걸핏하면 차단, 높아지는 `인터넷 만리장성`…왜?

위의 세 기사는 콩기자님이 이번 티스토리 차단에 관하여 본인에게 문의를 하였고 메일로 대략적인 사실을 보내드린 것으로 만들어진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에는 큰 문제가 노출되어있다. 기사의 핵심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된다.

"이번 티스토리 차단 사건은 중국내에 불고 있는 혐한감정이 원인이다."

본인 메일을 보낼 때도 혐한이 원인이라고는 언급한 적이 없다. 오히려 "한국 블로거라서 차단 된것이 아니라, "위험한 키워드"가 포함되어있어서 차단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기사를 이렇게 써버리시면 본인 정보 제공자로서 매우 유감스럽다.

이번 티스토리 차단과 혐한감정은 별 관련이 없다고 감히 단정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협중이나 반중감정의 보물창고인 개소문 닷컴은 여전히 잘만 운영되고 있다. 한마디로 콩기자님은 촛점를 많이 잘못 맞추신 것이라고 생각된다. 혹은 일부러 화제성을 위하여 반한을 추가했다고 생각한다. (후자의 경우라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솔직히 이런 식으로 기사를 작성하실 생각이셨다면, 본인에게 한번만 더 문의해주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끙...콩기자님은 질의를 하시고, 대답을 보내드리니 따로 감사글을 보내주시는 기본은 된?! 기자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실관계 확인에서 좀 치밀하지 못했던듯 싶다.


이번 봉쇄의 핵심은 메일을 통해서도 보내드렸지만...

앞으로 10월말로 예정된 대규모 인터넷 통제 정책의 사전 작업으로서, 기존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싸이월드나 네이버 혹은 다음이 차단당한 적이 있는 사례를 반추해보았을 때, 아마도 인터넷만리장성의 검색-검열-차단 범위를 기계적으로 확대시킴으로서 생기는 문제라고 추정된다.

 "한국의 티스토리"을 막은게 아니고, 중국, 일본, 한국, 미국등등 그냥 다 막아버린 것이다. 그곳에 티스토리가 재수없게?! 걸려든 것이다. 물론 중국의 이런 인터넷 정책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혐한과 연결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추가 : 예상대로 해당 기사의 덧글로 반중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해당 뉴스는 가장 많이 본 뉴스의 2번째로 당당하게 올라와 있다. 후.....후...한숨만 나온다. 후..어떤 분이 본인의 주소를 덧글로 올려주시기도 하였지만...머..후...............네이버 뉴스에 트랙백이 있는것을 보고 지금이라도 트랙백을 보낸다. 후....쩝...네이버 뉴스로의 트랙백이..안되는듯한;;; 허허;;;



8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리엔통(联通 한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의 2008년 6월 성적이 작년에 비하여 올라갔다. 이에 비하여 왕통(网通)은 상반년도 업적이 작년에 비하여 5.2%나 줄어들었다. 그외에 구체적인 수치가 있지만, 생략을 하고-0-!

하지만 최강의 중국이동(차이나 모바일)이 빠져 있는 이런 통계는 사실 의미가 없다. 아직 해당 통계를 못 구했지만 차이나 모바일은 아직도 막강 조커인 구글 "안드로이드"를 남겨두고 있다. 이것의 반응이 좋을 경우 3G시장 독점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거기에 아이폰도 모바일에서 출시한다는 소리가 있으니이건...머....허허....유니콤은 그냥 다 뻇기겠다는 소리인지..

중국 정부는 또 고민해야되는것인지도 모른다.
이젠 남은 방법은 차이나모바일을 분리시키는 수밖에-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최대의 검색 싸이트인 바이두가 플레쉬 메모리(Flash Memory)기술로 기존의 하드디스크 저장방식에서 전면적으로 탈피한다고 합니다. 바이두는 이미 전세계 검색 및 검색저장 계산 서버중의 하드디스크를 이미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이두는 더욱 빠른 검색과 서비스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IT 전문가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플레쉬 메모리를 설명할 자신은 없습니다. 저의 IT 팬으로서의 눈 높이로 설명을 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도 좋을듯 합니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차세대 저장 장치 기술'로서, 기존의 하드디스크는 펜이 돌아가는 방식이어서 어쩔 수 없는 소음과 열이 발산되었던 것에 반하여, SSD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USB 저장장치처럼 소음도 없고, 전기도 훨씬 조금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삼성은 반도체 최강답게?! 계속적으로 플레쉬 메모리 기술을 활용한 하드디드크 계발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고, 노트북 시대와 비스타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욱더 S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SD가 기존 노트북의 단점인 짦은 사용시간과 소음 및 발열을 해결해 줄 강력한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뿐만이 아니라 SSD는 더욱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서버와 같이 동시에 여러명이 접속해서 서로 다른 정보를 처리하는 곳에서는 막강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그 동안 왜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에 비하여 대략 100배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파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SD의 가격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실제로 많은 노트북에 장착되어서 실질적인 상용화를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이두의 이번 발표는 아직도 기존의 하드디스크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구글에 대한 대항마라는 의미가 강하게 풍겨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SSD 가격이 비록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아직은 높은 상황에서 이런 선택은 큰 모험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바이두의 이런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한국의 다음과 네이버을 비롯한 대형싸이트들이 언제쯤 SSD 체계로 전환을 할까요?

중얼중얼 : 중국네티즌들은 한국하고 조금 다른 것이...한국은 IT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구글빠에 점점 가까이 가는 것에 반하여 중국은 바이두 팬들과 구글 팬으로 양분되어있습니다.(그래도 구글팬쪽이 좀 더 많은듯한...) 구글팬쪽에서는 "어차피 바이두는 SSD로 전환해도 기본적인 기술이 떨어져서 안돼"라는 쪽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이고, 바이두 팬들도 "이거 바꾸어도 효과적일까? 비용대비 성능에서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이두가 한 발 빨리 움직였는데, 이 도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Marshal에 의하면 29%의 네티즌이 스팸을 통해서 어떤 물건을 구입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전세계에서는 1500억개의 스팸메일이 발송을 하며, 전체 메일량의 85%에 달한다.


또 다른 연구기관인 Forrester의 2004년 보도에 따르면 20%의 네티즌이 스팸메일을 통해서 상품을 구입해 보았다고 한다. 스팸메일을 보내는 비용은 100만개당 5달러에서 10달러로 나타났다.


...스팸 보고 물건을 구입하기도 하는구나....물론 효율성으로 따지면 말도 안되지만, 그래도 스팸을 보내는 것을 포기하지 못할 정도는 되는구나....끙....-0-



8월 18일 리우시앙(刘翔)이 부상으로 인하여 참여를 포기한 사건으로 사회상에 커다란 풍파가 밀어닫쳤습니다. 이것은 검색에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아래쪽은 8월 17일일과 8월 18일에 각각 리우시앙에 대한 검색어입니다.  

TOP 10

817

818

1

刘翔比赛时间

리우시앙 경기시간

刘翔退赛

리우시앙 경기포기

2

刘翔赛程

시우시앙 경기일정

刘翔博客

리우시앙 블로그

3

刘翔110米跨栏

리우시앙 110미터 허들

刘翔为何退赛

리우시앙은 왜 포기했나

4

刘翔女友

리우시앙 여친

刘翔什么时候比赛

리우시앙은 언제 시합하나

5

刘翔预赛

리우시앙 예선

刘翔新闻发布会

리우시앙 신문발표회

6

刘翔决赛时间

리우시앙 결선시간

刘翔受伤

리우시앙 부상

7

刘翔博客

리우시앙 블로그

刘翔吧

시우시앙 "바"

(바는 한국에는 유행하지 않는 개념. 설명포기)

8

刘翔个人资料

리우시앙 개인자료

刘翔视频

리우시앙 동영상

9

刘翔身高

리우시앙 키

刘翔怎么受伤的

리우시앙은 어떻게 부상당했나

10

刘翔的对手

리우시앙 적수

刘翔论坛

리우시앙 게시판



리우시앙 사태 이전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진 것은 시합일정과 시합 시간과 같은 것이었다. 그 외에 여친이라던지 개인자료 및 적수에 대한 것을 검색하였다.


리우시앙 사태 이후에 네티즌들은 경기포기 상황과 원인을 찾았으며, 리우시앙의 블로그와 리우시앙의 신문발표회 및 리우시앙의 경기포기 동영상들을 찾았다. 그 외에 리우시앙에게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리우시앙"바"나 리우시앙 게시판을 찾았다.


분석을 하자면, 중대한 사회 사건이 생겼을 때, 네티진들은 블로그, "티에바 贴吧", 게시판등의 기존의 매체로의 접근이 아닌 인터넷기반의 통로로 접근했다.


출처 : http://www.searchlab.com.cn/web/views/views_198.html


이 말을 정리하면, 중국에서도 이미 1세대 매체(신문,방송)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점차 인터넷기반의 새로운 매체가 떠오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百度知道联盟

바이두 지식의 강력한 데이타 베이스와 인기를 바탕으로 여러 IT 업체와 같이 협업을 하는 방식입니다. 바이두 지식에 데이타 베이스를 공유하고, 해당 업체는 일정한 광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위키가 곧 개방되는 분위기의 중국에서는 조그마하지만 재미있는 행동이군요. 구글-위키 연맹을 막으려는 바이두의 사투라...




한국분들은 대부분 중국의 인터넷 사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중국 IT 관련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인정 받을 수 있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이용해서 헛소리를 퍼트리거나 자신만이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저 살짝 골났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수는 있으나 현재 상황과는 동떨어진 거짓사실을 말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개소문이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일단 개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고의적으로 화제가 될 글이나 악플들만 골라서 번역해오는 곳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포츠와 관련되어서 이런 활동을 자주 벌여왔습니다. 그런데 저번의 사천지진 때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 "짱깨 잘 죽었다"류의 글을 중국쪽에서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싸이트에 올리고 난리가 나고 악플이 달린 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해 주어서 싸움을 더욱 크게 하는 센스를 보여주시더군요.

트래픽이 많이 좋으시나 봅니다.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군요.


2) 개소문에서 심심하면 번역해 와서 난리를 일으키는 163.com은 어떤 존재인가?

제가중국네티즌의 여자양궁 야유소리에 대한 평가 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중국내의 국수주의자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듣보잡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제가 조금의 과장을 한 것은 사실이나, 어분이 리플로 언급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인정받은 최대의 포탈"은 결코 아닙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싸이트는 바이두(baidu.com)입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구글과 비슷한 검색위주의 싸이트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포털의 개념은 아닙니다. 구글과 상당히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검색위주의 싸이트입니다. 한국은 검색을 잡으면 곧 포털이라는 공식이 성립을 하는데 중국은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 드디어 포털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시나왕(sina.com.cn)입니다. 현재 신문을 기본으로 다양한 방식의 포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들의 발전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중국의 유명 블로거의 대부분이 시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텅쉰 QQ(qq.com)가 중국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경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텅쉰은 포털이라고 하기에는 휘발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정치사회적인 뉴스보다는 놀자?! 분위기입니다. 이것은 텅쉰을 유지하는 또 다른 강력한 수익사업인 게임이 있기에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부언으로 던젼앤파이터, 소위 던파라고 불리는 게임이 작년말 텅쉰과 계약이 되어서 지금 베타테스트중입니다.)

그럼 이제 슬슬 163.com인가? 아닙니다! 소후(sohu.com)이 남아 있습니다. 소후는 현재 특별한 색을 내지 못하면서 점차 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마치 한때 한국의 야후와 같은 모습이랄까요? 한때에는 한국 인터넷망을 호령했던 야후이지만, 지금은 점차 사그라들고 있지요.

이제야 한국에서 163.com 이라고 불리우는 왕이(163.com)이 등장합니다. 왕이는 중국 최초의 중국어검색서비스로 시작하여서 한때에는 천하를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한메일과 같이 무료 메일서비스가 대박을 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입니다. 현재도 많은 중국사람들이 왕이의 메일을 이용하고 있지만, 포털로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메일 사용자라는 충성층이 있으니 부활을 바랄 수도 있지만, 오래된 싸이트답게?!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포털게시판에서 활동을 하는지라 젊은층을 끌어들이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왕이의 위치를 한국과 비교를 하자면(비교가 어렵기는 하지만) 파란이나 야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후가 가깝겠군요. 과거의 영광을 가지고 있지만 많이 몰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중국 최대의 포털싸이트라니...그럼 야후 코리아는 현재 한국 최대입니다! -_-;;


3) 하지만!!! 중국은 한국처럼 모든 게시판과 토론이 포털에 몰리지 않습니다!

마치 예전에 한국에서 딴지일보의 독투가 최고의 토론 싸이트였다싶이 중국에서의 토론은 티엔야(tianya.cn)라는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1999년부터 시작된 싸이트로 독투와는 다르게 큰 사고가 없이 지금까지 논객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악플이나 찌질거리는 할일 없는 인간들이 아닌 소위 영향력을 발휘하는 논객들은 티엔야에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163.com의 보수적인(정확히는 국가주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글을 모아서 보여주면서 그것이 중국 네티즌 전체의 의견이라고 하면 전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왕 시작한거 다른 종류의 최고 사이트들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4) 쇼핑몰
타오바오왕(taobao.com)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손정의씨가 투자한 알리바바(alibaba.com)가 따라가고 있는 형태입니다. 머..그게 그거지만....--


5) 동영상 서비스
투또우왕(tudou.com)과 요우쿠(youku.com)가 서로 대권을 차지하려 싸우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는 먼저 시작한 투또우왕이 유리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양쪽 모두 수익모델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6) SNS(싸이같은 서비스)
이 부분은 현재 상당히 애매한 상황입니다. QQ 산하의 몇몇 서비스가 SNS같은 모습을 보이며, 현재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냥 매신져를 하다가 건드려보는 수준일 뿐입니다.

현재 급격하게 떠오르는 SNS가 하나 있습니다. xiaonei(xiaonei.com)는 대학생들을 주타켓으로 하여 세력을 늘려오다가 순식간에 확~~! 커져 버렸습니다. 현재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에서 예전에 모두가 싸이를 하는 것처럼 xiaonei로 들어오고 있습다. 그리고 이들 대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어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도 손정의씨가 투자를 하였답니다....무서운 분-_-;;


7) 블로그에 대한 상황은 구체적으로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예전에 어떤 일로 중국어로 보고서를 써 놓은것이 있답니다. 그런데 그걸 다시 번역하려고 하니 너무 귀찮고, 새로 쓰는 것도 귀찮아서 냅두고 있습니다. 하하;; 언젠가 올리겠지요......하하;;


전반적으로 중국은 "검색" "포털" "매신져" "토론"의 왕자들이 각기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한국처럼 네이버가 다 해먹는 야시꾸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아직 춘추전국시대여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인구가 있다보니 절대자가 되지 않고 매니아만 있어도 기본적인 손익분계점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도 네이버 집중형은 좀 어떻게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은 고이면 썩는 법이니까 말입니다. 적당한 견제 세력이 있어야 발전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이 개략적인 제가 보는 중국 인터넷 싸이트 상황입니다. 부분적으로 본인과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멋도 모르고 관련 보고서를 본적도 없다거나, 심지어 중국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악플을 달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반박을 하려면 구체적인 증거를 말해주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저는 中国互联网协会와 DCCI互联网数据中心 및 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CNNIC)의 수치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2008년 8월 8일 22시부터 9일 24시까지 딸랑 26시간만에 올림픽 주제가인 "나와 너"을 중국이동통신의 서비스에서 휴대폰으로 다운도르 한 것이 500만회가 넘어서 573만회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한 시간에 22만여명씩 다운 로드를 한 것이다.


이로서 무선인터넷 음악사상 그리고 전체 음악사상 가장 빠르게 퍼져나갔고, 동시에 역사상 전세계 단일곡으로서는 가장 빠른 다운로드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음....-_-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를 알 수 있다. 중국의 통신산업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역시 시장경제에서 인구의 힘은 무시무시하다. 한곡당 1원씩만 팔아도, 혹은 1원씩만 기부를 받아서 딴 곳에 쓴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은 500만원(한국돈 9억 5천만원)이 되어버리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혹시 다운로드해서 들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너와 나(我和你) 베이징 올림픽 주제가의 가사와 다운로드


谷歌推免费MP3搜索

중국 구글이 무료 MP3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검색서비스를 발표하였다. 해당 웹페이지는
http://www.google.cn/music/이다. 서비스는 단순히 검색뿐만이 아니라, 노래순위 100, 가수 100, 앨범 100등과 같은 부과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저작권문제와 연관이 되어 문제화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검색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바이두는 이미 예전부터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어서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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