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7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 집필진 비공개 방침을 언급하였다.  “집필 착수와 함께 대표 집필자들을 공개하겠다”며 “하지만 나머지 집필진에 대해선 (공개 결정을) 국사편찬위원회에 맡겨 달라”고 발언하였다.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 모든 집필진을 공개하라. 대체 어떤 교과서 집필에서 집필진을 비공개하는가?! 학자에게 있어서 최대의 영광 중에 하나인 후세 교육을 위한 교과서 집필이 왜 비공개 사항인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과서 집필진을 비공개 하는게 말이 되는가?


역사는 장난감이 아니며, 학문은 놀이가 아니다. 

2015년 10월 12일, 교육부는 국정 교과서 전환 확정 발표를 하였다. 고시된 대로 진행될 경우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017년부터 국정교과서로 전환되게 된다. 


역사학을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대학교 역사학 개론만 배웠어도 한국사 국정교과서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현대 역사학의 기본도 모르는 작태이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군생활에서 겪었던 일화가 생각났다. 나이 30에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하여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였다. "늙은이"여서 간부하고도 자주 이야기를 한 편이였고, 정보과에서 일을 하다보니 기무쪽과도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았다. 당시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기무의 간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기무의 간부의 주장대로 대북 간첩에 대한 감시에서 현행법을 모두 지키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본인은 중국에서 오래 유학한 입장에서 한국이 북한이나 중국 수준으로 언론자유와 사상자유가 억압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현행 법에 어긋나는 순간 가차없이 처벌되어야 된다고 이야기 하였다. 아무리 안보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더라도 그것보다 더 우선되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국을 북한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빨갱이의 농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한국의 사상자유가 이정도 밖에 되지 않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국정화 찬성자들의 말 중에서 가장 한심한 말이 "국민들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역사학. 아니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조차 없는 한심한 말이다.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할 수 있는 인류의 역사에서 현재까지 존재했던 정치체계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이다. 다시 말해서 민주주의가 전재하고 있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이 공동체를 이룸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같은 생각으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서로 다른 생각을 "조화"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학문적으로 보았을 때도, 현대 역사학은 사료를 기반으로 한 토대가 분명하다면, 서로 다른 역사관을 긍정할 수 있다고 본다. 근거도 없는 헛소리가 아닌 바에야, 서로 동일한 사실에 대해서 서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으며, 마땅히 서로 다른 해석을 해야된다.


그렇기에 역사 교육의 핵심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서로 다른 해석을 설명해주고, 이에 따른 피교육자 스스로가 각각의 해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제대로 역사를 교육할려면 당연히 서로 다른 해석이 충돌해야되는 것이다. 생각의 충돌은 당연하며 권장되어야 된다. 문제는 충돌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이다.


혹자는 국정화가 진행된다면, 소위 말하는 뉴라이트계열의 역사관으로 통일될 것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사상적인 충돌이 있는 모든 역사적 내용을 축약하거나 없애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그것이 더욱 두렵다. 역사 교육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하아...정말 대학교 수준의 역사학개론만 들어도 이야기할 수 있는 잡담을 굳이 해야되는 현실이니 답답할 뿐이다. 하아...정말 진심으로 한국이 북한 수준으로 추락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대체..하아...한국아. 한국아...힘내자. 


컴퓨터가 갑자기 블루스크린을 띄웠습니다. 

근 2년간 저에게 혹사를 당했으니 이제 슬슬 투정을 부릴 때가 되었지요. 암암...그렇지요. 


원인은 기본적으로는 CPU와 GPU(그래픽카드)의 과열입니다. 특히 그래픽카드의 과열이 심하였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2년 동안 컴퓨터를 끄지 않고 살았으니......부품노후화가 가장 크겠지요. 그 다음은 모니터 5개를 연결하다보니 아무래도 과열이 안되면 더 이상한것이겠지요. 물론 오버클럭을 한 CPU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그리고 그 동안 쌓인 먼지들도...


본질적인 수리를 위해서는 과열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멀구리스를 발라주어야겠지만...귀찮아서 먼지 청소와 모니터 1개를 제거하였습니다. 그 결과 별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서멀구리스를 바르는 작업을 해주어야겠지요. 직접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저는 파괴의 손이기에 업체에 맡겨야 되겠지요......언젠가 컴퓨터가 완전히 멈추면 그렇게 하겠지요. 지금은 어떻게든 버틸 겁니다. -_-;;;


저란 인간. 이런 인간. 



이 모든 사태에 대해서 여친님이 코맨트 하셨습니다.


컴퓨터가 피곤하대요;; 그만 좀 부려먹으래요; 

기계도 사람이랑 마찬가지로 힘들다구요..!+0+ 

앞으로는 혹사시키지 말기!


...그래서 이제 혹사 안 시킬거냐고요? 아녀. 기계는 굴려야 제 맛입니다.


본체값으로만 300만원이었습니다. 먹을거 제대로 못 먹으면서 샀습니다.

본전은 찾아야죠!!!    


...그래도 앞으로는 최대한 전원을 끄겠습니다. 최대한......



인문학 데이터의 시각화는 쉽지 않다. 아무리 구글지도, 파노라마, VR, AR 혹은 위키백과라고 할지라도 인문학 지식이 가지는 복잡성과 개인성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서, 파노라마나 VR 혹은 AR에서는 핫스팟을 이용하여 특정 정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추가정보는 어디까지나 제작자의 의도가 투영된 인문학의 일부 지식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이다. 구글지도에서는 가장 단순한 점, 선, 면을 이용하여 다양한 인문학 데이터를 지도에 투영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해당 정보제작자에 의한 인문학의 일부 지식에 대한 단편적인 조합을 표현할 뿐이다. 


그나마 위키백과의 경우, 다양한 사용자의 참여를 통하여 최대한의 범용성이 높은 인문학 데이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위키백과는 아직 만들어지 않은 항목에 대한 "느슨한 연결" 개념을 통해서 인문학 지식의 복잡성에 대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결국 멀티미디어보다는 텍스트에 의지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위의 사례들 모두가 결국은 단일 항목에 대한 정보와 연관정보까지는 보여주지만, 연관정보 자체는 해당 정보 페이지로 이동하여야 한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기는 힘든 것이다.


이는 인문학 데이터가 내재하고 있는 개인성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서로 다른 개념과 정의로 접근을 한다. 동일한 "이순신"에 대하여, 전쟁영웅적인 면을 살펴보기도 하고, 공학자적인 면으로 살펴보기도 하며, 심지어는 섹스어필의 대상으로도 본다. 동일한 한산도에 대해서 누군가는 "한산도대첩"을 생각하기도 하고, 누구는 "조운로"을 생각하기도 하며, 누구는 "추봉교"을 생각한다. 이 모든 개인화도 인문학이요. 통합된 "이순신"도 인문학이다. 


그렇다면 데이터의 기본원칙에 맞추어 모든 것을 최소한의 단위로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각각의 최소단위 지식을 레고블럭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 다음 각각의 지식블럭들을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서 "인물", "기관", "장소", "사건" 등의 바구니에 담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서 각각의 지식블록을 연결하거나 각각의 바구니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개인성이 문제라면 위키백과처럼 사용자에게 맡겨버리자는 의미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용가능한 현대 시각화 기술을 활용하여, 멀티미디어, 지도, 연표 등의 다양한 내용을 추가해줄 수 있게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사실 이 개념은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온톨로지의 클래스, 인디비듀얼, 릴레이션 개념을 바구니, 지식블럭, 연결선으로 전환했을 뿐이라고도 할 수도 있다. 다만 기존의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설계에서 벗어나서, 실제 인문학 지식을 대상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손쉽게 조작을 하고, 창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오히려 아동교재에서 자주 사용되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와 본질적으로 같다.


지식블럭의 개념은 코딩교육(SW교육)에도 응용 가능하다. 코딩 교육은 결국 논리를 배우는 것이다. 알고리즘. 그 중에서도 조건문과 반복문을 중심으로 한 기본 논리개념을 잡는데 핵심이 있다. 그런데 기존 코딩교육을 주장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공계출신이다보니 인문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인문예술계에 대한 이렇다할 코딩 교육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인문예술계에도 "컴퓨터 알고리즘"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있다. 지식블럭을 조립하는 개념으로 접근한 인문예술계에 최적화된 코딩 교육은 어떨까?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단순히 지정된 지식블럭과 지식블럭은 지정된 연결선으로 연결하거나 지정된 지식블럭들을 하나의 지정된 바구니에 담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서 이순신 블럭, 권율 블럭, 한산도 블럭, 인물 바구니, 장소 바구니, 사건 바구니, 발생장소 연결선, 참여 연결선 등등을 제시하고, 이를 레고블럭 놀이하듯이 맞추도록 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지정된 지식블록이나 바구니 혹은 연결선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들 스스로 자유롭게 바구니를 지정하고, 연결선을 지정하도록 한다. 이순신 블럭이나 권율 블럭 혹은 한산도 블럭만 주고, 이에 대해서 장소 바구니를 만들거나, 공간 바구니를 만들거나 혹은 전쟁참가 연결선, 적대관계 연결선 등등 다양한 바구니와 연결선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다. 


사실 지식블럭의 개념은 단순히 인문예술계의 논리구조를 디지털에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만이 아니다. 조건문과 반복문을 중심으로 한 알고리즘 수업의 코딩 교육에 온톨로지의 개념으로 데이터를 구축 교육을 추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고리즘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토대 데이터 구축이 아닐까?! 그리고 지식블럭개념은 데이터 구축의 기본이 되는 소양을 배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 KISDI 측의 인문학 시각화 관련 원고를 청탁 받아서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두서 없이 써봤습니다. 나중에 원고 넘길 때까지....정리하고 수정하고 보충해야겠죠^^::


[앵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요한 교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성균관대학교 컴퓨터 교육과 안성진 교수]

사실 훌륭한 교육은 훌륭한 스승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현재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요. 


올해도 중등 컴퓨터 교사 선발 인원을 보면 전국에서 31명 정도밖에 충원을 안 하는 현실이라서 좀 걱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내년부터라도 한 해 한 200여 명씩 10여 년은 선발해야 하지 않느냐고 보고 있고요. 


기존 교사들도 연수를 통해서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 등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인 '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곳이 있는데요.


올해 처음 도입됐는데, 공과 대학 학생이 아니어도 이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이 없는 걸까요? 


[성균관대학교 컴퓨터 교육과 안성진 교수]

원래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것은 컴퓨터 전공자가 배우는 특별한 언어가 있는데요. 그래서 그 언어를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언어들은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하고 실제 교육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거든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키보드에 입력하는 것 없이 마우스만 사용해서 코딩이 가능한 언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언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력에 대한 교육이 따라가지 못해서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렵다고 느끼는 현상 중의 하나가 대부분 인문 사회나 예술 등의 학생들을 가르칠 때, 컴퓨터 전공자만 가르친 교수님들이 자기 분야의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교육하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즉, 차별화된 교수법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이 문제라고 보고요. 이런 것들만 개선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2018년부터 초중고 'SW교육' 대폭 강화



바로 : 

기본적으로 안성진 교수의 말씀에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해당 인터뷰기사 전문을 찾아보기를 권장한다. 코딩 교육은 인적 자원밖에 없는 한국의 미래 전략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지금 현재 단계에서 힘들지만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은 재교육이다. 


1. 중등 컴퓨터 교사 추가 선발은 불필요하다. 현직 교사들의 코딩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2. 인문예술계에 대한 컴공 전공 교수들의 수업은 한계가 있다. 현직 인문예술계 교수들에 대한 코딩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코딩 교육은 사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안성진 교수가 밝혔듯이 "언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력에 대한 교육"이다. 그런데 안성진 교수가 간과한 점은 이공계와 인문예술계의 기본적인 사고모델 자체가 다르다는 점이다. 완전히 다른 사고모델을 한 쪽에 맞추는 것은 소위 말하는 "융합"에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흔히 말하는 "획일화"를 조장할 뿐이다. 


중등교육에서는 기존 인문계열의 교사들이 코딩을 공부하고, 이를 기존 교과목 내용에 융합하여 수업을 진행하여햐 한다. 고등교육에서는 각각의 전공영역의 교수들이 직접 코딩을 공부하고, 각각의 전공영역에 합당한 내용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단순히 "차별화된 교수법"으로는 제대로 된 코딩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중등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진행한다면 어떻게든?!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고등교육인 대학에서는 컴공 교수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연구 대상과 연구 방법 자체가 완전히 다른 영역에 대해서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비유하면, 영어와 같이 무조건 모두가 현지인과 비슷한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낭비다. 심지어 현재는 누구는 영어를 배워야하지만, 다른 이는 스페인어를 배워야하는 상황이다. 영어강사보고 스페인어까지 가르치라는 것은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는다. 물론 비슷한 계열의 언어이기에 어떻게든 어느 정도 가르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한계는 누가봐도 명확하다. 


...하지만 어찌 보면 교사와 교수들을 재교육시키는 것이 더 실현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그러나 그것이 맞는 길이라고 보인다. 






최근 가장 핫하다는 드론입니다. DJI 팬텀3 프로페셔널 (DJI Phantom 3 Professional)


팬텀3의 가격은 현재 163만원 정도이며, 펠콘샵(http://www.falconshop.co.kr/)을 통해서 구매했으며, 예약을 하고 배송을 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달에서 2달 사이입니다. 물론 저는 163만원을 결제할 정도로 갑부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도교수님이신 김현 교수님이 사비로 구매 요청을 하셨습니다.(기존에 쓰던 값 싼?! 드론이 문제가 있고...다음 학기 수업에 드론을 쓸 예정이라...)




테스트 담당?!이기에 온갖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베터리 유지시간이 15분 내외이고, 충전소요시간이 약 2시간이라서, 비록 보조베터리가 있긴 하지만 장기간 운용은 힘들듯 합니다. 기본적인 조작과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동영상 녹화는 드론에 직접 저장매체를 설치해야지, 무선을 통한 스마트폰에서의 녹화는 아직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항공파노라마를 위해서는 PANONO나 다른 파노라마 장비를 장착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드론 추락. 프로펠라 한 개 절단. 그리고 온갖 흠집. 

그리고 "파괴신 김바로[각주:1]"의 영광까지...ㅠㅠ


원인은 1차적으로 조종미숙이고, 2차적으로 쓸데 없는 탐구심이며, 3차적으로 탐구심을 실행하는 만용입니다.음하하하하!!!! 기계는 원래 망가트리면서 배우는 겁니다!!! 


프로펠라야 얼마하지 않기에 상관 없는데(ㅠㅠ), 문제는 카메라 짐벨의 구동계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추락이후 카메라 각도가 정위치가 아니더군요.(드론의 전원을 끄면 정위치로 가는 신기-_-!) 일단 펠콘샵으로 A/S을 보냈습니다. 카메라 포함 짐벨 전체 교환 가격이 약 70만원이니, 최대 70만원에서 최소 10만원의 수리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으아아아아아!!!! 아마도 수리비용은 대략 30만원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하아...ㅠㅠ)


수리비용 : 짐벨 전체 교체 70만원 + 수리비 15만원 + 구동계 50만원 = 135만원.

(...그냥 새로 주문하고 만다...하아...)


* 사실 위의 제가 드론을 날리는 사진은 드론 추락 후에 기본적인 수리를 진행하고, 비행테스트를 하는 장면입니다. 정신이 붕괴하여 일어나기도 귀찮아서 저러고 있는 겁니다. ㅠㅠ



  1. ...예전에 있던 드론도 한번 추락을 시켰...나무에 걸려서...후배의 머리를 가격할 뻔. 했던...하지만!! 그 때 고장은 안 났습니다.-_-;;; 정말로;;; [본문으로]





제목 : MSSQL 입문 - 인문지식의 집적과 분석을 위한 기술


대상 :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


일시 및 장소 : 

- 7월 23, 24일 목/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106호 강의실)

- 7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103호 강의실)


관련문의 : 강혜원 hyekangs@naver.com



바로 : 기본적으로는 2학기 김현 교수님의 SQL 수업을 대비한 사전공부이기에, 자유참가에 참가비용도 없습니다.(굳이 참가비를 내고 싶으시면, 저한테 밥을 사주시면?!;;;) IT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한 인문학도를 기본 교육 대상으로 규정하고, 기본적인 데이터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MSSQL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단기합숙의 개념으로 3일간 오전부터 저녁까지 달릴 예정입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는 박사과정 5,6차 과정생을 대상으로 매칭펀드로 해외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독일 보훔에서 열리는 유럽한국학대회 참가가 포함된 박사과정생 답사를 한국시간 기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주변의 만류에 결국 굴복?!하여 노트북을 한국에 버리고 갔습니다. 덕분에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군요. 그리고 그에 대한 연쇄작용으로 블로그에도 글을 거의 못 올렸습니다. (답사가 아니더라도...요즘 이래저래....바쁜 일들이 있어서.........중얼중얼....-0-)


일기장으로 사용되는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다는 뜻이겠죠. 짦은 글이나마 지속적으로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동아시아 학술평가 국제 심포지엄

논문 공모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학술평가 체계는 학술 번영을 위한 초석입니다. 최근 학술평가 연구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이와 관련된 논제가 동아시아 학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각국간의 학술평가 교류가 빈약한 현시점에서 중국인민대학은 2015 11월 북경에서 ‘본토, 다원, 공통 -- 동아시아 학술평가의 현황과 미래(本土,多元,共通——東亞學術評價的現與未來)’라는주제로 동아시아 학술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이번 심포지엄은 학술평가 분야의 전문가와 학자 간 교류, 지역적인 연구 성과 전시, 그리고 동아시아 전지역 학술평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심포지엄 발표 논문을 공모하오니 학술평가를 연구하는 국내외 전문가, 학자, 학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선정된 우수 논문은 논문집으로 출판될 예정입니다.

 

1、 심포지엄 주제: 본토, 다원, 공통 -- 동아시아 학술평가의 현황과 미래 (本土,多元,共通——東亞學術評價的現與未來)

공모 분야(주제는 아래 예시 제목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1) 학술평가 이론 및 방법의 추진

(2) 학술 정보 관리 체계 및 학술계 기풍

(3) 학술 정보 관리 DB의 구축 및 개선

(4) 학술평가 및 학술지 질의 제고

(5) 학술평가가 학과 관리 및 사회 발전에 대한 영향

(6) 문헌정보학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 정보 관리에 관한 연구

(7) 동아시아 학술평가 체계의 비교연구

(8) 동서양 학술 평가의 문화적 차이

2 、논문 요구

(1) 논문 작성 언어는 무관하며 MS word로 제출하셔야 합니다.

(2) 논문은 A4 용지 10매 이내로, 작성 형식은 부록을 참조해 주십시오.

(3) 투고 시 본문과 같이 다음 같은 정보를 첨부하셔야 합니다: 국문요약, 키워드, 투고자 자기 소개 (성함, 국적, 소속, 직무, 주요 연구분야,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 등 입니다

3、중요일자

(1) 논문접수 마감: 2015 9 20

(2) 결과 통보 및 초청장 발송 예정일: 2015 9 30

(3) 심포지엄 개최: 2015 11월(정확한 개최일은 초청장을 참조)

4、등록비 및 숙식 지원

(1) 등록비: US$150.

(2) 숙식 지원: 심포지엄 개최 기간 동안 모든 접수자에게 숙식을 제공합니다 (숙소는 일간 2 1실로 기준으로 하며 1인실 요청 시 발생하는 추가요금은 개인 부담합니다).

5、논문 제출 방식과 문의처

9 20일 전에 rendapjzx@163.com 논문 파일을 메일로 보내주십시오.

 

담당자:호정(胡靜)、장미홍(張美紅)

문의 전화:86-10-6251937586-13691157257

 

중국인민대학 인문사회과학 학술성과평가 연구센터

20156


부록:논문 작성 양식

 

한글제목(돋음, 18pt)

English Title (Times New Roman, 16pt)

 

길동, 소속기관명, 이메일주소 (돋움, 12pt)

Gil-Dong, Hong, Renmin University of China(Times New Roman, 10pt)

 

한글제목, 국문저자명과 소속기관명의 글꼴은 돋움으로 한다. 영문제목과 영문저자, 영어소속은 Times New Roman 한다. 초록 글자는 들여쓰기를 하지 않는다. 초록 글꼴은 바탕, 9포인트로 하며 초록의 문단 모양에서 좌우 여백을 10포인트씩 설정한다.행간은 150% 한다.

1.  장제목 (바탕, 12포인트, 진하게)

1.1 제목 (바탕, 10포인트, 진하게)

1) 본문 글꼴은 바탕, 첫줄 들여쓰기 10포인트로 작성하고 행간격은 160%편집을 한다[1].

2) ...

3) …

 

참고문헌 (바탕, 11포인트, 진하게)

홍길동, 동아시아 학술평가에 관한 연구, 학술지, 2013년제3.(바탕, 10포인트)

김길동,『단행본』, 2013

중국인민대학 정보자료센터: http://www.zlzx.org/



[1]참고문헌(바탕, 9포인트, 행 간격 130%) 내여 쓰기를 20포인트로 한다.










인문콘텐츠학회 디지털인문학 포럼

 

일시: 5월 30일 토요일


장소: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연구동 401호



1:00-1:30 포럼 등록

 

사회: 김민규(아주대)


1:30-1:40 김현(한중연) 회장 인사말

 

세션 1(1: 40-2:40)

 

디지털 인문학 교수법--영미문학을 중심으로(충남대 서경숙)

인문학과 인문정보 큐레이딩(경희대 박정원)

디지털기술 전환 시대의 인문학: 디지털인문학 선언문을 통한 고찰(한중연 홍정욱)

 

2:40-2:50 Break Time

 

세션2(2:50-3:50)

조선시대 표류노드 시각망 구축 과정(이수진)

지역문화자료의 맥락화 방안 연구(한동현)

영화흥행과 사회의 지배욕망(정경훈, 박정식)

 

3:50-4:00 Break Time

 

종합토론(4:00-5:00)

 

토론자

임영상(외대), 김민형(고려대), 최희수(상명대), 이상국(아주대), 김동윤(건국대), 장예빛(아주대)

 

한국디지털인문학연합회 창립 대회(5: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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