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주제가인 "나와 너 我和你“의 뮤직비디오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다닥 찾아보았습니다. 세계 각국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한정된 분량에서 몇몇 국가만 나오겠고, 그 중에서 한국이 없으면 참 재미있을 거 같아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미모의 한국여성분이 계시더군요.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정확하게 이름을 모르겠습니다만....黄釉美 황유미 같습니다. 이분 혀 내미는게 너무 매력적이군요. 이 다음에 나오는 부끄러워 하는 부분도 압권입니다. -0-!!! (혹시 이 글을 보시면 연락처 좀....저도 베이징에 거주하는데...연락처 좀......)


이 뮤직비디오의 또 다른 포인트는 다들 웃는데, 몇몇 국가들은 웃지 않는군요. 특히 미국은 인상 팍! 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왔습니다. 음;;;



유튜브 동영상의 1분 20초정도에 나옵니다.


중국영상회사는 올림픽 개막식 DVD을 10일날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두와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그리고 따리엔등의 대도시에 판매처가 마련될 예정이며, 가격은 50원(한국돈 8000원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현재 쉰레이와 p2p등을 통해서 고화질의 올림픽개막식 장면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결코 불법영상유통을 막겠다는 중국정부의 큰소리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정말 잡을 생각이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데, 방치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다운을 받고 싶은 분은....p2p에서 "开幕式" 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몇가지가 나오는데 3.25G짜리가 최고의 고화질입니다. 그 외에 앞부분만 편집한것등등 여러가지 버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灰常点评]北京欢迎你难听!你和我难听!我的经典手拉手
我不知道我们的音乐人用了4年的时间都做了些什么!!
乏味的歌曲,不优美的旋律!
我心目中的经典还是手拉手!!
音乐人啊
你们让我们期盼很久的奥运会主题曲
怎么能如此失望??!!!!

출처 : tianya

듣기 짜증나는 "북경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역시 짜증나는 "너와 나"! 나에게 최고의 곡은 역시 "손에 손 잡고"다.

나는 우리의 음악가들이 4년의 시간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지 도통모르겠다!!
의미없는 가사에 아름답지 않은 선율!
나의 마음속의 최고의 올림픽 주제가는 여전히 "손에 손 잡고"이다.
음악인들아...
너네는 우리들이 기대에 가득 차서 한참을 기다린 올림픽 주제가에
이렇게 실망을 하게 만드냔 말이다??!!!

번역 : 허접 막장 의역인 본인-_-

찬양은 찬양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이번 올림픽 주제가에 대한 실망이 더욱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손에 손 잡고"가 워낙에 잘 만들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 애국심같은 허접한 것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만, "손에 손잡고"가 쫌~! 괜찮은 노래죠-0-!

어찌되었든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올림픽주제가인 "너와 나"는 그리 좋은 반응이 아니랍니다.



主题歌《我和你》:

  主题歌作曲:陈其钢,中文词:陈其钢,

      주제가작곡 : 천치깡, 중문작사 : 천치깡

  英文词译配:陈其钢、马文、常石磊,

      영문번역 : 천치깡, 마원, 창쓸레이

  配器:陈其钢、常石磊、王之一。

      연주 : 천치깡, 창쓸레이, 왕즐이

  

  我和你,心连心,同住地球村,

      (나와 너,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다 같이 지구촌에서 살아가지.)

  为梦想,千里行,相会在北京。

      (꿈을 위하여, 천리길을 와서, 베이징에서 만났네.)

  来吧!朋友,伸出你的手,

      (오라! 친구여! 너의 손을 내밀어다오.)

  我和你,心连心,永远一家人。

      (나와 너,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영원한 한가족.)


  You and Me

  You and me

  From one world

  We are family

  Travel dream

  A thousand milesMeeting in Beijing

  Come together

  Share the joy of life

  Come on, friend

  Together hand in hand

  Come on, love

  Together hand in hand

  You and me

  From one world

  Forever we are one family



다운로드 주소 :

왠만하면 이곳에서 다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서버-1    서버-2     서버-3     서버-4

이것은 블로그 서버. 트래픽을 생각하신다면 왠만하면 위쪽 주소로^^::




중얼중얼 :
현재 이 노래가 주제가가 된 것에 대해서 중국인들은 기뻐하며 즐겨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 스스로도 88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을 뛰어넘는 곡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이지만 모두가 같이 부르기에는 어려운 노래라는 평입니다.

사실 "손에 손잡고"는 듣기에는 매우 쉬워보이지만 불러보시면 아시겠지만...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는 감히 넘보지 못할 음역대더군요. 어려운 노래를 쉽게 불러버린 코리아나! 사랑해요.

아 근데 이번 주제가 말입니다. 중국 제목은 我和你(나와 너) 이고, 영어제목은 You and me(너와 나)입니다. 이건...머라고 해석을 해야되는지...음...;;;




记者王游宇、葛爱平报道

  8月8日晚12时,体操王子李宁在万众注目之下,与前中国女排主 力二传手孙晋芳交接点燃火炬。这是个绝对机密的点火过程。没人知道,李宁,究竟会用什么方式点燃奥运圣火。在空中腾飞迅跑的他一步步向着谜底进发,绕鸟巢 一周后终于来到火炬台旁。只见他慢慢伸直手臂,把火炬点向一根细细的管道。刹那间,火光熊熊,照亮看台的一角。在人们的惊呼声中,流星化作一团更大的火 焰,在夜空中腾起!圣火点燃了!

  李宁回到家已是深夜2点,但家人和朋友20余人仍在等他,李宁手持那柄火炬和众人合影,所有人都为那空中的经典3分钟而感动。

  T = 体坛周报 L = 李宁

  T:这空中400米走得累不累?

  L:真累,尤其是刚上去还是有点紧张,上场前也有点小变动,加上上面风很大,所以刚开始跑时一直提醒自己,要慢要慢,但一旦转过来后,发现目标在前面了,那就是百米冲刺了,就放松了,这时候也觉得有点累,所以就发力,鼓起劲来往前。

  T:你被升到那么高的空中,会害怕吗?

  L:对于有恐高的人来说,可能会有影响。但我不怕。我想再害怕高的人,在这个时刻,担负这个使命,他也不会感觉到高的。我作为一个运动员,什么 都经历过。再说,这是一个非常神圣的使命。我一点也没有觉得高,当我看到下面点点的闪光时,就感觉他们,运动员和观众,在托举着我,在给我力量。

  T:当你举着火炬,在空中缓缓绕场一周时,四周所有人都屏住呼吸看着你,没有一点声音。这1分多钟,此时显得异常漫长的1分多钟,你在想什么?

  L:我想,最后一棒,凝聚着所有中国人的期盼、力量、希望和寄托。在这一刻,作为一个中国人,我感到非常非常的自豪和光荣。

  T:下面看有时火焰不大。

  L:风大,所以火焰被顶着,我要侧着火炬把火焰扬起来。火炬设计得很棒,但我要保持角度,这样就是累。

  T:在最后点火前有一个停顿。为甚么?

  L:其实是事先的要求,当时我的耳机里指挥也提醒我要停,从场面上看也许显得有点脱节,但电视转播一定要我停十秒八秒,现场画面可以处理一些历史镜头。

  T:点起火炬那一刻,你有甚么想法?

  L:我真的想了很多,这一点火,凝聚了中国体育人的百年激情,全国13亿以及全球华人的力量,蕴含了北京奥运的同一个世界同一个梦想的份量。你知道吗,我点完后,若不是觉得身负重任,我真想大喊出来,我觉得浑身是劲,我就想到,这是中国力量。

  其实这最后点火,换谁都能胜任,我不过是幸运,有了这机会,不管是谁,都会激动,在空中,你会觉得一定要体现中国力量,把我们体育人,我们民族的复兴之火点燃。

  T:听说你为了这次点火刻苦训练,瘦了10多斤。

  L:为这3分钟,我真是辛苦啊。但是值得。每天白天我在家练体能,到晚上每天都去鸟巢练习。

  T:您是什么时候知道是这样的点火方式的?

  L:整整1个月前,我和许海峰接到通知,到奥组委开会,签了保密协定。张艺谋用点火的方式示范给我们看,我一看,两只脚都发凉了,觉得他真敢 想,有创意,而且需要好好训练。当时我们要求到鸟巢去看看,那是我第一次去鸟巢,一看吓一跳,有48米高。好在练了1个月,记得第一天我是去看看,第二天 在空中走了20米,第三天走全程,走下来腿脚全软。好在到后来我愈走愈有信心。

  T:今天你什么时候到鸟巢做准备的?

  L:我今天下午2点就到鸟巢做准备了。尽管,在比赛前的准备我经历了太多太多,但是这一次,我准备得尤其精心。在家里,我特地把自己整理得清清 爽爽,格外的精神。因为我知道,这一刻的使命,这一刻的光荣,幸运地落到了我的身上。我不仅仅是代表自己,而是所有运动员,所有人。

  T:你想过没有,为什么让你来完成点燃圣火的最后一棒?

  L:呵呵,这个你要去问奥组委了。至于我,是这样想的,开幕式点燃火炬,是一项非常伟大的历史使命,每名参加奥运会的运动员都有这个梦想。这一次,这个梦想在我身上实现。我感到非常荣幸、光荣和自豪。这种感觉,并不是每一个人都能体会得到的。

  这一次,当我举着火炬点向火炬台时,感到重新回到领奖台上。

  我想说,这是非常非常神圣的工作。点火炬的创意很新颖。这一刻,会有一种比过去更新的感受。我对自己说,你代表每一个运动员去点燃这圣火,不仅仅是中国运动员,也包括来自五大洲四大洋,来参加北京奥运会的各国运动员。


http://2008.sina.com.cn/hx/other/2008-08-09/0951173793.shtml

현재 중국 올림픽위원장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인 이름도 뜹니다. 동시통역인 듯 중국 올림픽 위원장 리우치의 연설이 먼저 시작되고 통역인이 조금 늦게 한국어로 번역해주고 있는데 좀 듣다 보니 이상합니다.

위원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통역인의 번역이 먼저 끝나는가 하면 통역인이 먼저 ‘그린올림픽’이라고 말하고 약 2초 뒤 위원장이 ‘绿色奥运’을 말합니다(방송3사의 개회식을 모두 돌려가며 확인해보니 아나운서 목소리로 대부분이 조금 늦게 읽어주는 식이네요)
 
통역인의 이름까지 화면에 떴으니 M방송국 올림픽 개회식을 보는 그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연기를 하지는 않았겠지요. 연설자의 생각까지도 미리 읽는 대단한 통역인인 듯 합니다.


해당 글은 나가님이 작성하여 저의 블로그를 빌려 올리는 글입니다. 스스로 블로그를 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꼭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ddokbaro@gmail.com 로 연락을 주시면 로바로바 프로젝트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왈 : 전 중국 CCTV을 보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양심적으로 자막으로 흘러나옵니다. 미리 연설문을 입수했음이 분명함에도 동시통역처럼 연기하시는 한국 방송국분들! 화이팅! -_-!


Doug Mills/The New York Times


NEW YORK TIMES "Olympic Games in Beijing Open With a Lavish Ceremony" -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흥청망청이다.
(출처 : http://www.nytimes.com/2008/08/09/sports/olympics/09china.html)

본인도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그리고 그렇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뉴욕타임즈라는 유명한 매체에서 이렇게 대 놓고 "까대주는" 군요. 이것 참.....

자! 이제 2차 중국네티즌들의 "애국운동"이 벌어질듯도 하군요. 하하...--


지금 현재 한국 TV에서는 한창 올림픽 현장이 중계되고 있습니다.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장면이 비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TV는 아닙니다. 지금 현재 "굳이 선수단 입장을 보여주지 않고 저녁에 했던 뉴스를 재방송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10분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허...)

이것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런지 멍~~ 합니다.  허허...
1~2분도 아니고 중요뉴스도 아니고...이건 대체 머냔 말입니다!!!

참고로 CCTV 5로 보고 있었습니다. 신문TV이긴 해도..이건....;;;



组图:观众开始进入国家体育场鸟巢

组图:观众开始进入国家体育场鸟巢


组图:观众开始进入国家体育场鸟巢

 8월 8일 오후 4시부터 개막식 관중의 새둥지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을 보면 정말 엄중한 표검사같습니다. 사진부터 지문까지 검사하는듯하군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CCTV5에 따르면 10분내로 입장을 한다고 하는데 의문이 팍팍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엄중한 검사가 10분내로 끝난다니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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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의 한국어 학당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어 교습기관입니다. 예전에 한국어 학당의 대부분은 일본인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점차 중국인들이 늘어나서 이제는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5급이면 본과에 입학을 할 수가 있어서 한국어학당을 마치고 곧장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는 중국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연세대학교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모여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중국인 학생회는 한국어학당 앞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공 기원 플랜카드 싸인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한국어교사과정을 듣고 있는 저는 우연히 이 관경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쉬는 것은 제가 카메라를 가지러 들어갔다 나오는 사이에 우르르 몰려있던 많은 사람들이 밥 먹으러 갔다는 점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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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중국을 사랑합니다. 단! 전 사랑한다고 비판을 멈추지 않습니다. 미운놈 떡하나 준다면, 사랑하기에 매 한번을 더 들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제발 폭탄 안 터지고 무사히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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