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역사, 전통을 연구하는 기관들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가 많다는데, 정작 창작자들은 그러한 소재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느 스토리 작가의 말처럼, 전통은 가장 대중적이고 한국적인 창작 소재이지만, 정작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기에는 많은 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창작자들은 전통 소재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창작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체부·교육부가 함께 전통 창작소재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 

10년 전, 전통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드라마인 ‘대장금’은 한류 열풍의 시작이며, 지금까지도 세계인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한류의 지속적 발전에서의 전통 소재, 특히 반만년의 역사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이야기가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 하지만 우리 전통의 소재는 고전이라는 문자의 장벽과 접근성 문제로 인해 창작자들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기관에서 전통소재를 번역·재구성하여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창작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창작자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공동으로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이야기 한국, 전통창작 소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오고 있는 여러 기관이 참여하여,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창작소재와 자료를 창작자들에게 알리고, 창작자들이 이들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공동주관 기관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유영익),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 등 6개 기관이다. 

창작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통의 가치 확산 계기 

아울러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원동연 대표(리얼라이즈픽쳐스)의 기조발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공유하고, 최재봉 회장(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과 신연철 사무국장(한국영화프로듀스조합), 박영주 상임이사(한국방송작가협회), 하원준 작가(영화 ‘두사부일체’ 시나리오 제작), 차성진 작가(만화가), 최희수 교수(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백기동 부장(한국문화정보센터)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문화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문화산업계의 다양한 기관도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문화산업의 상생이 창조경제의 시작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문체부와 교육부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원동력으로서의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전통 소재를 창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 담당자는 “그동안 어떻게 전통자원을 창작자의 손에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지만, 이번처럼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여러 콘텐츠가 어우러져 창작현장에서 널리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경험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의 전통소재가 문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 부처 간 실질적 협업 사례가 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교육부와 문체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예상된다.



추가 :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DB,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 동북아역사재단 ‘역사현안 DB, 교육콘텐츠 DB, 역사자료 외국어 DB’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DB), 왕실도서관 디지털아카이브(DB),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DB)’ 



바로 : 산업적 이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전통문화콘텐츠의 산업화 이전에 디지털화된 전통문화콘텐츠의 단단한 토대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상누각일 따름이며...단발성에 멈추고 만다.


동북아역사재단이...동북아역사지도DB을 해주면 성은이 망극....+_+;;;;







오픈API 툴 및 가이드 페이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개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 확대를 위해 "오픈 API 개발 자동화 도구"을 보급한다. Open API을 만들기 위해 매번 반복하는 코딩작업을 없애고 웹기반 UI을 통해서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툴이다. 



바로 : 구체적인 내용은 실제로 사용해보고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지?? -0-;; 다만 대락적으로 메뉴얼을 살펴보면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이며 버그가 없다면 괜찮을듯한데....사실 직접 사용해보고 최종판단을 내려야되서....



북경대학 동문 여러분께


 2013년 북경대학 한국 총동문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일 년에 단 한 번이라도 동문들의 얼굴을 보며

그간 지내온 이야기와 미명호의 추억을 함께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에는 EBS <인문학 특강>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계신 최진석 교수님의 특별강연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저자로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십니다.

 

                         지금, 자신만의 무늬를 그리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까지 바람직한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바라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여러분은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특별강연>

* 강연주제: 미명호와 나

* 강연자  : 최진석 서강대 교수
 


북경대학 총동문회장 김만기 배상




<동문회 안내>

일시: 2013. 11. 22 금 저녁 7:00

장소: 외교센터 12층 연회장

문의: 02) 3463-1294~5 포에버리더스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76-1 (양재역 8번 출구 도보 5분)

회비: 5만원

 




바로 : 진석이형이 강연을 한다고 하지만...학회가 예정되어 있기에 패스~~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노암 촘스키 MIT 교수가 미 NSA 감시 프로그램에 대항해 싸워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이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IT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미국 시민들의 자유는 위로부터 부여받는 것이 아니다. 대중의 투쟁에 의해 획득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촘스키 교수는 이어 미 관료들이 국가적 차원의 감시 행위에 대해 정당한 국내 감시 프로그램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추악했던 시스템'들 또한 이와 같은 근거를 대곤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체주의 국가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며, "정당한 부분과 정당하지 않은 부분을 분리해내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이 행위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개발 단계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력제체(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통상 협정을 언급했다. 몇몇 비평가들이 인터넷 사용 및 지적 재산권 등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협정이다. 위키리크스는 최근 지적 재산권에 대한 조약 항목 초안을 포스트한 바 있다. 촘스키는 이제 정보가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는 TPP 제안안에 대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NSA 비밀 문서를 건네 받아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폭로한 있는 바튼 겔먼 기자는 정부 감시의 한계선에 대해 깊이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는 것은 힘이다. 상대방이 게임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면 이기기란 확실히 쉬워진다"라고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모든 권력 시스템은 자신의 권력을 통제하고 지배하며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이용하려 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이 이를 비밀리에 하고자 한다는 점 또한 확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겔먼 기자는 그러나 미 정부와 동독 비밀 경찰의 활동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면서 "동독 비밀 경찰은 고의로, 의식적으로 반대편을 탑압했다.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손에 쥐고 말했다. "나의 위치를, 내가 누구와 소통하는지를, 내가 무엇을 검색하는지를 추적함에 있어 스마트폰은 탁월한 도구"라고 그는 말했다.


겔만은 또 통신사들이 사용자 개인 정보를 제3자에게 판매해 돈을 벌고 있기는 하지만, NSA 또한 이들 기업들이 고객 데이터를 판매하거나 보유하지 않았다면 감지 작업을 그토록 효율적으로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NSA 감시 프로그램 폭로 기사 이후 자신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밀폐된 방과 금고, 인터넷과 차단된 컴퓨터' 등의 다층적 방어를 통해서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그는 "큰 세금"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앞으로 NSA와 관련해 추가 폭로 기사가 얼마나 더 등장할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스노든은 겔먼 기자와 가디언 글렌 그린월드 기자에게 20만 쪽 분량의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겔먼은 "NSA 문서들은 완성된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실마리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추가 조사를 하다보면 잘못된 것으로 결론지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출처 : CIO Korea



바로 : 우리의 민주주의도 위로부터 부여 받은 것이 아닌 한국인들의 투쟁에 의해 획득된 것이다. 현실적으로 "안보" 이유로 자유가 제한되는 경우가 필요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안보"는 어디까지나 국가적인 "안보"을 말하며, 일부 기득권과 권력층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세종--(뉴스와이어) 2013년 11월 14일 -- 국사편찬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고려시대 편년사료를 집성하고, 고려시대 역사자료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2014년말부터 제공하기 위한 예산(4억원)을 '14년 예산안에 반영하였다. 


그동안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편년사료는 국사편찬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으나, 고려시대의 역사자료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종합적인 활용이 어려웠다. 


*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 db.history.go.kr 


금번에 정부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금석문, 문집 등에 산재되어있는 780만자, 65,445건의 고려시대 기사를 편년별로 재구성하여 동 시대의 역사모습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려시대사 연구의 획기적 진전은 물론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지 않았던 고려 시대사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통시대적 사료 제공 서비스 체제가 구축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심화 및 역사 대중화 기반이 마련되고,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사 주요 사료 속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의 정보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승정원일기 원문 정보화사업과 조선왕조실록 영문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예산안에는 승정원일기 원문 정보화(‘01~’15년, 영인본 141책)에 10억원, 조선왕조실록 영역(‘12~’33년, 원본 888책)에 4억원을 반영하였다.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의 체계화·정보화·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http://www.mofe.go.kr



바로 :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역사DB와 같은 인문기초DB는 당장 돈이 되는 "콘텐츠"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돈이 안되는 것들이 모여서 돈이 되는 "콘텐츠"가 생기는 것이다. 대장금이나 추노 등이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으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아는 사람은 안다. 


그런 의미로 이번 고려시대 역사자료에 대한 예산책정 만세! 

조금 더 지원했으면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4억만으로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립명문 스탠퍼드대 인문학 교수들은 르네상스 시대 프랑스 문학과 언어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등으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계열 교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혜택과 대우를 받는 이들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은 학생들이다.


스탠퍼드대 인문계열 교수진 비율은 전체의 45%에 이르는데 반해 학생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스텐퍼드대의 명성을 감안한다면 최고 인기 과목이 컴퓨터공학이고 전공 인기순위 5위 안에 인문계열이 없다는 점은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학에서 심화하고 있어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공립대학에서는 인문계열 정원을 줄이는 일도 허다하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에딘보로대는 지난 9월 학생들의 수강빈도가 낮은 독일어와 철학, 그리고 세계 언어와 문학 과목들을 폐지했다.


명문대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에서는 지난 10년간 인문계열 학생 수가 20% 정도 감소했으며, 인문계열 학생 다수가 다른 분야로 전공을 바꾸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1970년대 전체의 14%였던 미국 대학 내 인문계열 전공자 수가 최근 절반인 7%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연방정부 자료를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프린스턴대의 역사학 교수인 앤서니 그래프턴은 "얼굴이 점점 작아지는 신문 삽화의 캐릭터와 같은 느낌을 종종 받는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대학도 적지 않다. 프린스턴대는 인문계열 학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고등학교 학생 대상의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스탠퍼드대에서는 '디지털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고전 교육'이라는 강의를 듣는 대학원생들은 18세기 소설에 관한 연구에서 연가(戀歌)와 운문(韻文) 등이 처음 나온 시기를 찾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뒤지는 한편, 제이 지(Jay-Z)나 에미넴 등 유명 래퍼들이 노래에 주석(footnote)을 달 때 사용하는 '랩지니어스'(Rap Genius)라는 웹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대학들이 자금 조성의 심각한 불균형 탓에 과학과 인문계열간 조화를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NYT는 지적한다. 펜실베이니아대의 존 트레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스템'(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 분야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국가생산성이 이들 분야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연방정부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온 보트스타인 바드컬리지 학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인문학 연구가 가치 및 갈등의 이슈, 철학적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능력이 과학자와 공학자, 그리고 사업가들에게도 필수적이라는 것 역시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일보 미국 대학들도 "인문학의 위기"… 학생 수 줄고 과목 폐지 잇달아

“강의 이름과 강의 내용이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습니다.” 


페이스 북을 통해 김형률 교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평가를 부탁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과연 학생들이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지만 밑져야 본전이지 않은가. 


의외로 반응은 몇 가지로 요약됐다. ‘당황스럽다’와 ‘신선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낸 학생도 상당수였다. 


그는 숙명여대에서 20년 가까이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첫 수업시간부터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등장한다. 코세라(www.coursera.org) 같은 해외 석학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에 쉴 새 없이 접속해 참고할만한 강의 목록을 알려준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학생들이 당황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는 3학점 강의의 경우 1주일에 2시간은 직접 수업을 하고 나머지 1시간은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직접 들려준다. 학생들이 신선하다는 평가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역사학이 과거를 통해 현재의 교훈과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이라면 김 교수의 시선은 ‘미래’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다. 인터넷으로 인해 지리적인 제약 없이 지식이 유통되는 것이 현실인만큼 교수의 개념 자체도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자신을 가리켜 '디지털 휴머니티 디자이너'라고 소개한다. 


2010년부터 세계 석학의 강의 동영상과 유명인들의 특강, 인터뷰 등을 모아 펭귄스텝(www.penguinstep.net)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웠습니다.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네요.” 이번 학기가 끝날 때쯤엔 학생들은 이런 평가를 내리지 않을까. 


◇약력 △독일 마르부르크(Marburg) 대학 학사·석사 △오스트리아 빈(Wien) 대학 박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하버드대 초빙교수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교수(현)


출처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31016512109978



2013년 인문콘텐츠학회 전국학술대회 초대의 말씀
 
 
벌써 결실의 계절 가을이 중턱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문콘텐츠학회에서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과 공동으로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 협의회의 후원을 얻어 2013년 전국학술대회를 개최(2013. 11. 22(금),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컨퍼런스홀 105)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문화콘텐츠, 융합교육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이 번 학술행사는 교육 단계별로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콘텐츠 개발과정에 맞는 맞춤식 교육방법의 방안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문화콘텐츠 분야 국내 저명 학자들의 전문가적 식견은 물론이고 이 분야에 새롭게 진입한 신진연구자들의 창조적인 에너지 또한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2013년 인문콘텐츠학회 전국학술대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 5일
 
2013년 인문콘텐츠학회 회장 박경하 드림









[2013년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심포지엄 개최 안내]


한국학지식정보센터 문화콘텐츠편찬실에서는 11월 6일(수)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문화융성의 시대, 우리 지역의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2013년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의 발전을 위한 토론과 교류의 장에 참여하시어 많은 격려와 지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o 행사명: 2013년도『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심포지엄

o 행사주제: 문화융성의 시대, 우리 지역의 문화콘텐츠

o 일   시: 2013년 11월 6일(수), 14:00 ~ 17:00

o 장   소: 국회도서관 강당

o 주   최: 한국학중앙연구원

  ※ 반드시 신분증(또는 주민등록증, 면허증)을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 갑니다. ~.~


제대하는 군인들에게 대통령 친필 서명이 들어간 전역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군 복무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취지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손수조 위원은 지난 2일 서울 창천동에서 열린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다른 청년정치연구소’(이하 다준다 연구소) 주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위원은 간담회에서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며 “대통령 친필 서명이 들어간 전역증을 제대 군인들에게 감사 편지와 함께 주는 방안을 국방부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친필 서명 전역증’ 준다고 軍 사기진작?


바로 : 친필서명? 보나마나 복사붙여넣기 아냐? 괜히 행정병 일만 늘리는구나. 군대 가야될 사람이 마땅히 군대를 가면 알아서 사기가 올라갑니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공익이나 면제가 되는 현.실.부터 고치면 됩니다. 그것만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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