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것이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제겠지요. (....) 그 외에 이런저런 문제로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마 하루 이틀 정도는 제대로 접속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2일날 옮긴다고 하는군요. 그 사이 몇일간 저도 신나게 좀 놀아야겠습니다.
어차피 전 2일날 중국갑니다. 
지금도 열심히 친구들 만나느라 글도 못 쓴답니다. 음하하하...--
.......-0-;;;


라고 말해놓고 중요한 사건이 터지면 삑 돌아서 글을 쓸지도요. 하하;;;


杭州市区窨井装上“救命网”(组图)


8월 27일. 한명의 노동자가 항주의 모 길거리에 장착된 구명망 위에 올라가서 적제능력을 실험해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자주 하수구 덮개를 훔쳐가는 일이 발생을 하여서, 차량이나 보행자들이 사고를 당하기도 하여서 그에 대한 대비책으로 장착한 것이다.  


杭州市区窨井装上“救命网”(组图)


1) 뚜껑을 훔쳐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아직 못 사는 사람이 많은 중국

2) 뚜껑이 없어 떨어지는 사람까지 배려는 중국의 모습

3) ...자동차 바퀴가...저런 망으로???



이 조사는 중국의 네티즌들이 올림픽을 어떻게 관람했는지에 대한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의 연구보고서입니다. 말이 연구보고서이지 간단한 통계에 불과합니다. 이번에는 자세한 퍼센트가 나와있기에 노력을 기울여서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귀찮은 것인지 아시는 분은 박수를...몇 분을 더 써서 표를 새로 만드는 거랍니다-_-!)

출처 :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


一、네티즌들은 올림픽기간에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가?

중국의 네티즌들에게 TV가 가장 강력한 매체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털신문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TV가 5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통매체의 영향력은 강력하군요. 그 뒤를 신문포털(13.7%), 메신져(8%), 동영상싸이트(7.7%), 게시판(7.2%) 그리고 검색이 6%로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전통매체 중 신문이나 잡지의 경우 단지 5%만을 차지하여서, 특히 올림픽과 같이 빠른 정보의 전달과 동영상의 전달이 필요할 때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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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네티즌은 어떻게 경기를 관람하는가?

한쪽으로 CCTV을 언제나 켜 놓고, 다른 쪽으로는 인터넷 기사판에 글을 올림.

이번에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이외에도 다양한 인터넷 중계와 문자중계 및 중국이동통신에서 제공하는 DMB와 같은 다양한 통로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중국인들의 무려 61.2%가 CCTV를 선택했습니다. 무엇이라 말할 수 없을 정도이군요. 이 정도면 독점이라고 불려도 괜찮을듯 합니다.(DMB쪽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 좀 더 찾아봤지만, 이쪽을 통해서 본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한국쪽의 비율도 궁금해집니다. 사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랜만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이넘의 DMB였다죠....사실 놀랐다기 보다는...지르고 싶었다는...-0-)

하지만 12.3%가 인터넷을 통한 중계를 보았고, 11.5%가 티비를 보면서 동시에 인터넷 게시판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이런 것으로 보았을 때, 현재 미디어 1.0를 지나서 미디어 2.0으로 전환되어가는 지점이라고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전에는 경기 결과는 서로 문자로 전달하기만 했던 것에 반하여, 이제는 경기를 보고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려고 하고, 문자의 한정성에서 벗어나 인터넷의 무대로 진출했다는 것이 해당 연구센타의 분석입니다. 그리고 이는 인터넷의 신속성과 광범위한 정보가 기존의 TV와 훌륭하게 융합되었다고 평가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일단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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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月24日,清华大学新闻网被黑,黑客捏造了一篇清华大学校长顾秉林接受采访的新闻报道,批评现行教育制度,
宣称现行的大学教育制度就是“在往学生们的脑子里灌屎”。今天,清华大学新闻中心对此发表声明



清华大学新闻中心声明

    8月24日晚23时47分,清华新闻网遭到恶意攻击,被恶意篡改,假冒新闻,传播谣言。清华大学新闻中心对此表示强烈愤慨和谴责!    

                                                            清华大学新闻中心

                                                              2008年8月25日

http://news.tsinghua.edu.cn/new/news.php?id=18735





附:假新闻全文




昨天下午,清华大学校长顾秉林先生在接受学生记者采访的时候,表达了他对现在大学教育状况的担心,他表示,说得直白一点,现行的大学教育制度就是“在往学生们的脑子里灌屎”。
顾 秉林校长表示,在二十世纪初至40年代,可以说是中国教育界的黄金时期,在这段时间以内中国的大学为社会培养出了大批的优秀人才,他们中有伟大的思想家、 教育家,有革命义士、抗日英雄,有科学骨干、民族精英。而这种盛况自从解放后尤其是九十年代开始衰落。现在的各高校,包括清华与北大在内,已经没有将培养 人才作为大学教育的目标。严重的学术腐败,枯燥且与社会脱节的课程,死记硬背的教育方式,将导致学生们的思想僵化,对课程失去兴趣,对大学乃至整个中国的 教育失去信心,退学正是表达他们对大学教育失望的最极端方式。
他进一步表示,至少有80%的学生在刚进入大学的时候是酬躇满志,报着努力学习的决 心的,可是在四年大学生涯的消磨与侵蚀下,能将这一决心坚持到毕业的学生恐怕不到20%。逃课,考试作弊已经被很多学生当成了家常便饭。上大学的目的由最 初的学习知识变成了纯粹的混文凭。而那些在恶劣的环境下坚持认真学习的学生,他们的学习能力和创新能力却正在被逐渐磨灭。若这种情况持续下去,大学最终培 养出来的成品,将是一具具没有灵魂的行尸走肉。

“如果一直这样下去,20年后,中国大学生的思想状态和精神水平将会是什么样子?我简直不敢想象!”

古板的教学方式和教材让社会丢失了许多的达芬奇,比尔盖茨。对于这样损失,我们是否要反省下呢?在这样的教育模式之下,学生们的精神受到极大的伤害,创造性和独立思考能力受到无可挽回的扼杀,中国至今没有诺贝尔奖获得者,与这种教育模式有很大的关系。

以下是顾秉林先生的原话:

作为一个大学校长,我认为真正的高校应该培养学生的独立技能、独特的思考方式和敢于权威挑战的精神。

1、什么是独立的技能?
不是拘泥于课本上的,如果你对某东西有深入研究,可以考虑研究成果作为成绩。我们要鼓励和发扬这样的模式,因为市场和学生需要这样的鼓励!

2、什么是独特的思考方式?
独 特的思考方式不代表爆炸式的思考,而是多种寻根问底的思想,抓住一条线一直往前摸,有这样的科学精神,这条线一定能通往诺贝尔。独特的思考方式是在不断学 习的过程中产生的,学生得注意研究的方式、研究的目的以及合理性。当然,诺贝尔奖不应该成为教育的最终目标,教育的最终目标是为社会培养以及输送人才,但 是这毕竟是国际上对最顶尖人才认可的标志。

3、什么是敢于挑战权威?
这个相信学生们都了解,羽毛和石头哪个能先着地?
这 个是众人皆知的,为什么那个时候全世界只有1个人提出了不相同的结论并用事实证明了?原因就是权威的威慑。教授:这个名词是一个长辈的名词,我不介意别人 叫我同学,叫我兄弟,或者学生。因为弟子不必不如师,师不必贤于弟子,闻道有先后,术业有专攻。你研究的成果比老是的好,你就是老师,我可以为一个同学“ 无聊”的问题而停下上课,动员大家参与这个问题的讨论,原因为什么?这个问题的隔壁很可能就是诺贝尔奖……

当然,以上的能力,在中国现行 的教育体制下,是不可能被赋予学生的。所以顾秉林先生表示,中国的高等教育体制改革势在必行,“应该停止再扼杀人才了!应该停止再向学生们的脑子里灌屎 了!”当然,改革会涉及很多未知的因素,以及牵扯很多人的利益,势必受到极大的阻力,可是为了学生以及中国的未来着想,这些阻力都必须被克服。
http://news.tsinghua.edu.cn
[更新:2008-08-24]

把这个黑客抓起来,让他去做教育部部长,然后让那群官场油条摆平他

赞扬规赞扬,想要GOV停止灌屎是不可能的,想要解决这个问题就好像要让杀人犯停止杀人,唯一办法是杀了他。

这篇文章的思想水平和见解远非清华校长所能及,所以应该是被黑了

应该取消清华大学的重点资格,这种学校占用了大量的资源。有的学校穷死,这种学校这么多国民投入,还要巧立名目骗钱,还误人子弟。另外,清华凭什么就给那个蒋逼舟降60分录取啊?是不是和她睡过觉啊?这对那些比蒋逼舟高而没有进的人公平吗?就算被封id,我也要说。



이 글은 정리가 안된 낙서글임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1) 혐한이 결정적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은 "중국 정부"라는 요인에 한표를 던진다.
중국의 보도매체는 중국 정부의 사실상 거의 완벽한 통제상태에 와 있다. 그런데 이런 보도매체에서 반한을 부추기는 글들이 올라오고는 한다. 만약 중국정부가 정말 이를 막을 생각이면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 그런데 막지 않았다. 하다못해서 SBS 일도 충분히 약하게 할 수 있는 문제였다. 물론 SBS가 잘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 반응 수위는 선듯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던 것도 사실이다. 흠...

어디까지나 본인의 느낌이지만 작년 후쿠다총리가 방중을 하고 나서 이런 기류가 커졌다. 그동안 내부 정치 안정 카드로서 활용되던 반일카드를 살짝 약화시키고, 반한카드를 부상시켰던 것이 아닐까? 그래서 카드 활용을 조금 쉽게 하려는 발상이 아닐까? 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후진타오의 행보가 조금 이상하다. 흐음.....협한 협한이라고 하지만 본인 주변이 신기한건지 오히려 협한을 실제로 본 경우는 별로 없고...흠.....축구쪽이야 중국의 국내 축구팬들은 내부에서 쓰레기라고 불리는 것들이니 넘기고...


2) 형성된 요인들
1- 한국인들의 자만심과 중국인들의 자만심.
중화주의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한국인들의 과도한 애국주의나 민족주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면 될 것 같다. 본인 경험담이다.

베이징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도중에 노트북으로 "한국 소설"을 읽고 있었다. 그 앞에 서 있는 한국 여성 3분 모니터를 못 보셨는지 본인을 중국인으로 알면서 "저 짱깨 머니~ 노트북으로 멀 보는거야~" "머야? 잘난척 하는거야? 짱깨 주제에.."라는 한국말이 내 귀에 들어온다. 사실 2년전쯤에는 그 지하철을 타는 한국인은 극소수였다. 특히 본인처럼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타는 사람은 더더욱 적었다. 그러니 자기들이 아닌 남은 다 중국인이라고 생각했겠지라고 지금이야 생각하지만 그 순간 멍~~ 해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쪽을 살짝 보니 "멀보니 짱깨~! 예쁜것은 알아가지고..." 라면서 지들끼리 호호거린다.


...아...그 멍때림이란....만약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말을 아는 중국인"이었다면 이 상황 이후에 한국인에 대한 어떤 판단을 내릴 것 같은가? 정말 생각이 없어도 정도가 있지. 전에 포스팅을 올렸던 "성인식날과 중국의 사천대지진 추모일이 겹친 일"에서도 "우리가 짱깨가 몇 명이 죽던 먼 상관이야"따구의 소리를 날려준다. ^^

이런 일은 중국에서 아주 빈번하게 발생한다. 중국인은 못살고 드럽다라는 생각이 만연한다. 좋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같은 인간에 면상에 "짱깨"니 머니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본인 극단적인 중화주의자 중국인도 꽤 보았지만, 본인이 한국인 것을 밝히든 밝히지 않든 "棒子"라는 말은 거의 듣지 못했다 (들어보긴 했다 어느 나라나 미친녀석은 있으니) 하지만 한국말의 일상에서 "짱깨"라는 말은 얼마나 자주 쓰이는지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2- 교류의 과정에서의 불가피함
간단한 예시 : 한국사람 전체가 저기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 증오를 가질 수 있을까? 힘들 것이다. 상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적기 때문이다. 이런 협한이나 반한도 한국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다만) 어느 정도 알아서 생기는 일이다. 머랄까...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다 -_-;;

3- 한국 성화봉송 + 사천대지진 악플싸움
....더이상 할 필요도 없겠죠.

4- 그외(성인식날 사건, SBS사건)


3) 해결책
본인의 경우 "한국어를 가르치는 쪽"으로 갈 생각이다.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아이들이 잘못 아는 것을 인터넷으로 직접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중국에 대해서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무시하거나..

어찌되었든 하나 확실한 것은 "중화주의"와 똑같은 "한국주의"를 가지고 중국과 싸우겠다는 태도로는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고.....불에 기름만 부어넣는 꼬라지일뿐...


이상 주절주절.....흐음.....

 

“市容和狗不得入内。”近日,南京一家卤菜店在门口张贴了这样的标语

위의 내용을 보고 느껴지는 것이 있거나 웃을 수 있다면...
당신은 중국인..--




본 조사는 "중국인 검색 행위 연수센타"에서 2008년 8월 9일부터 2008년 8월 20일 사이에 바이두를 통한 검색어를 기초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아래 그림은 수정을 하고 싶으나 제가 수정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서...)

출처 : 中国人搜索行为研究中心


1)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올림픽 스타는?

중국선수쪽에서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은 인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리우시앙(刘翔)입니다. 하루 최대 635054회의 검색횟수를 보이며 다른 운동선수들을 상당한 격차로 따돌렸습니다.외국 선수중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펠프스가 일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8관왕이라는 웃지도 못할 신화 앞에서 무슨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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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미녀 운동 선수는?

10위권의 미녀 운동선수중에서 5명은 중국선수였고, 4명은 외국 선수 그리고 한명의 홍콩선수였습니다. 중국 트램펄린의 희어원나(何雯娜)가 일위를 차지하고, 그 뒤를 다이빙의 여황 꾸워찡찡(郭晶晶)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일본의 탁구선수인 아이쨩(福原爱)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아이짱은 탁구선수로서 중국리그에서 활동하며 동북사투리를 구사할 정도이며...중일민간외교의 표상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녀 운동 선수쪽의 설명이 길다고요? 에이~~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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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미남 운동 선수는?

리우시앙(刘翔)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펠프스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군요. 전체적으로 중국 남자가 8명, 외국 남자가 2명. 더 이상 설명하기가 싫군요. 남자따위 어찌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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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올림픽 종목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올림픽 종목은 농구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베드민턴, 체조, 110미터 허들, 축구, 다이빙, 마라톤, 트램펄린, 탁구, 역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으로 네티즌들의 주 세력인 20대와 30대가 주로 어떤 종목에 관심이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국기라고 부르는 탁구가 상당히 낮은 순위를 보이고 있군요. 이와 반대로 언제나 온갖 욕을 다 "쳐" 먹는 중국 축구가 의외로 높은 순위입니다. 욕할 껀덕지를 찾는건지...아니면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해보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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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단일 시합

단일 시합에 대한 관심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농부시합에 가장 큰 관심이 몰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110미터 허들 예선전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로서 야오밍과 리우시앙이라는 중국 젊은이들의 양대 상징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를 남자 농구 중국 vs 스페인, 남자 농구 중국 vs 독일, 여자체조단체 결승, 남자 축구 중국 vs 그리스, 남자 100미터 결승, 남자체조단체 결승, 여자체도 전종목 결승, 남자축구 준결승(아마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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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상표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올림픽은 돈에 찌든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광고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상표는 무엇일까요?

개 막식에서 성화를 점화한 리닝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사기군요. 이럴 것 같아서 리닝의 점화를 끝까지 부정하려 했고, 반대했던 것인데 말이죠.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 조상은행(招商银行),중국은행(中国银行), 레노보(联想), 삼성(三星), 나이키(耐克), 아디다스(阿迪达斯), 코카콜라(可口可乐), 퓨마(彪马)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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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유행가사
유행가쪽의 결과는 더욱 재미있습니다. 북경이 당신을 환영합니다.(北京欢迎你)가 1위로 뽑혔지만, 정작 정식 주제가인 나와 너(我和你)는 5등에 머물렀습니다. 한마디로 망한 공식 주제가라는 소리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중국 남자 축구를 까대는 중국남자축구팀이 당신을 환영합니다.(国足欢迎你)가 당당히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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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어떤 관심을 가졌는지 조금은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관련은 삼성의 광고쪽에서의 약진밖에 없군요. 반한이니 협한이니 이런저런 소리를 하지만 위의 결과에도 보이듯이 그런 세력은 주류라고 하기는 힘듭니다.

지금 제가 궁금한 것은 이번 올림픽 기간에 한국 네티즌들이 어떤 검색 패턴을 보였냐는 부분을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참고로 이 자료가 나온 "중국인검색행위연구센타"는 중국에서 구글을 이기고 있는 바이두 산하의 연구센타입니다. (이런걸 은근한 압박이라고 하죠^^::)


후진타오 주석이 올림픽 폐막식이 끝나도 채 24시간이 되지 않아서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의 이후 일정을 살펴보아도 특별한 해외방문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 하자크스탄정도가 있을 뿐이다.

후진타오 주석이 폐막식 다음 날 한국만을 방문해야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가 한 연설에서는 서로간의 우호를 다지고 어쩌고 같은 껍데기 외교수사만 보일 뿐이다. 그 중에서 몇가지 보이는 것이 에너지, 기술, 무역 , 교육 , 세계박람회 관련의 협력을 한다는 소리인데, 대부분이 경제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거이거...소위 말하는 올림픽 증후군을 대비해서 퍼달라는 건 아닐까 궁금하다. 퍼달라고 하면 퍼줄 이명박 대통령이기에 더 불안하다.

협력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얻어내는 것 하나 없이 상대한테만 이득을 주는 것은 바보짓이다.  그리고 그런짓을 퍼준다고 하며....퍼주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장기이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방문은 일단 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야 될듯하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은 시간이 지나서 공식 발표가 나와봐야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5월달에 이명박 대통령의 방중이 있었는데 3개월이라는 짦은 시간에, 그것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한국을 방문한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될까? (그냥 속편하게 한중간의 두터운 관계라고 했으면 좋겠건만.....그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셔요? (다른 말로 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무엇을 내줄까요? 간? 쓸개?...개인적으로 이어도를 보장받고 경제쪽 지원이 있을듯한 추측이....왜냐고 물어보면..일단은 "감"이라고만^^:: )


비핵화 2단계 이행과 같은 형식적인 것은 일단 오늘 나왔고...실질적인 것은 무엇일지..흠..




속닥속닥 블로그의 콩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거 활동중인 권선영 기자님이 말도 안되는 기사를 올리셨더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를 소개하신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후후후...네...좋아죽겠습니다.) 흐음..각설하고...

이 글을 본점에 올리면 뒤따라올 파장이 염려되기에 이곳에 올립니다. -0-
 
베이징올림픽 소식으로 들떠있는 요즘, 블로고스피어에서도 뒷이야기들이 무성합니다.

연 일 언론사들이 벌이는 중계전쟁 뒤편에서 톡톡 튀는 시각이 담긴 블로그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나기 무섭게 블로그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는데요. 특히 해외파 블로거들의 글은 단연 화제입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중국과 영원한 숙적인 일본 등지에서 유학생이나 교포들이 글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여기에는 언론을 통해 접하지 못한 생생한 현지 반응들이 담겨있습니다.

블 로거 ‘바로’가 운영하는 ‘바로바로의 중얼중얼’이란 블로그. 북경대에서 역사를 전공하는 한국 유학생인데요. 평소 중국 문화와 IT산업에 관한 글을 많이 써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올린 글들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중국 네티즌의 양궁 오해와 쓴웃음’이란 글을 읽기 위해 하루 30만명이 이 블로그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양궁이 왜 강한가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올린 어이없는 분석을 한국 양궁의 현실을 빗대 조목조목 반박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양궁이 중국의 국민스포츠인 탁구처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설익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국내에서 양궁은 접하기도 힘들고, 올림픽 때마다 한번씩 빛을 보는 비인기종목인데도 말이죠.

또 올림픽 개막식 립싱크에 대해 중국의 파워블로거 ‘한한’이 본 시각을 번역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중국 CCTV의 유명한 해설위원인 한챠오성의 말들이 ‘한씨어록’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끈다는 ‘중국의 막가는 해설위원’, 한국선수단 피켓걸을 다룬 ‘개막식 피켓걸, 한국배정에 만족’ 등도 있습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2008년 8월 22일 헤럴드경제
[블로그 속닥속닥]올림픽 덕 해외파 블로거 떴다  중에서...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피켓걸"과 "중국 해설위원"이야기는 제가 아닌 "나가"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그리고 밝힐 수는 없지만, "역시"라는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흐음...-0-


저작권을 생각해서 제가 나온 부분만 인용했습니다. 아래쪽에는 당그니님도 소개되어있습니다. 당그니님도 이번에 좀 달리시고 계시지요.......생각해보면 제가 더 달리고 있을 지도요. 이것에는 사실 비화가 있습니다.

태터앤미디어라는 조직이 얼마나 살벌하고 비인간적인지를 고발하 겠습니다. 원래 하루에 한 편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어느 날은 쉬고 싶습니다. 마침 그 날은 제가 태터앤미디어를 방문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갔습니다. 오늘 올리고 싶은 "필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쓰라고 합니다. 잔인한 자상함?!으로 노트북까지 빌려주시더군요.

그 뿐만이 아니라 그 날은 다음의 베스트 블로그 뉴스가 발표되는 날. 어떻게 운 좋게 뽑혔고, 전 떡볶기를 사야만 했습니다. 태터앤미디어는 아직 학생인 순진한 맴버의 뼈골을 이렇게 우려먹고 있습니다. 우우우우~~~!!! .................머...설마 위의 사항을 진담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어디까지나 농담입니다. 농담-0-!!!

참고로! 태터앤미디어 맴버 여러분. 다음베스트에 뽑히면 쏴야 합니다. 저번에는 문성실님이 쏘셨고, 이번에는 제가 희생되었습니다^^ 여러분 2번이나 이렇게 했으면 이미 전통입니다!!! 전통은 지켜야 합니다!!! (......음...)


그나저나 콩 기자님. 제 이름을 아실 것 같은데...일부러 장난 치시다니....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의 본명은 "바로"입니다. (농담이 아닙니다.-_-) 그런데 제일 인기?! 있었던 글은 중국네티즌의 여자양궁 야유소리에 대한 평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블로그 뉴스로만 근 60만. 다른쪽까지 합치면 100만정도군요. 반중국도 제대로 알고 해라!도 조금 적기는 하지만 대충 비슷하군요. 물론 이 글들은 일부러 빼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지막지한 찬반격론이 펼쳐졌던 글이니까요. 쿨럭...

그래서 가장 무난한 중국 네티즌의 양궁 오해와 쓴웃음. 을 올리셨나 봅니다. 어떤 의미로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의 사실을 모를 것 같은 기자라면 쓴소리 좀 내질러 주겠지만....저걸 아실 분이 일부러 뺀 다는 것은 저를 나름 보호?!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자제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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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못하였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이 된 이후에 2000년 시드디에서 정식 종목이 됩니다. 그런데 동양 삼국중에서 중국만이 자신만의 격투기를 올림픽의 무대에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의 무술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이소룡으로 시작된 중국 쿵푸영화는 전세계를 열광하게 하였고, 성룡이나 이연걸을 지나서 주성치의 <쿵푸허슬>까지 유구히 전해져내려고오고 있다. 그리고 헐리우드도 수 많은 영화에 중국 쿵푸 고수를 출연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쿵푸 팬더"라는 애니메이션까지 말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쿵푸는 매우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제대로 된 통일된 조직 자체가 없다. 한국은 세계 태권도 연맹이라는 통일된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통일된 조직 자체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각자 유파와 파벌마다 다른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에 만나뵈었던 관련 인사분의 말로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통일 시키려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되었을지 의구심이 상당히 들며, 그 분도 그리 자신있었던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통일된 조직이 없으니 통일된 규칙이나 복장 혹은 종목 같은 것도 당연히 없습니다. 싼다(散打)와 같은 쿵푸 격투기 비슷한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종합격투기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물론 중국 체육계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영화와 같은 이권으로 서로 갈라져 버린 중국 쿵푸을 당장 통합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중국 체육계가 염원을 했던 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시범 종목으로 쿵푸를 등록시키는 것은 결국 무산되었고, 민족전통 공연정도의 취급을 받아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쿵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태권도 처럼 되기를 소원하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언론도 10년뒤쯤이면 쿵푸도 정식 종목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시합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퇴출되냐 안되냐라는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태권도에게 이런 도전자는 분명히 무서운 존재입니다. 태권도를 밴치마킹한 쿵푸가 태권도를 밀어내고 정식종목이 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정목이 된 것이 이제 겨우 8년일 뿐입니다. 쿵푸와는 달리 통일된 조직과 규칙이 있는 젊은 태권도라는 종목이 과감한 룰 개혁을 통해서 재미있어 지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최소한 이렇게 하면 정식 종목에서 퇴출된다는 모델만은 제시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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