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수집때문에 강릉 좀 갔다 오겠습니다.
아마 내일 저녁쯤에 다시 올라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날 다시 중국으로 갑니다.

그럼~.~

이 내용을 어제 강릉으로 오기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그냥 비공개로 되어있군요-_-;;
이제 슬슬 다시 올라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전자신문에 2008-09-01 기고했던, 中 인터넷 검색서비스 시장은?에 추가로 말을 늘어놓은 것입니다. 신문기고여서 편히 못했던 말 좀 하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검색 서비스 시장은 ‘바이두(baidu.com)’와 구글차이나(google.cn, 이하 구글)의 소리 없는 포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미 지난 2년간 점유율 60%로 수성을 하고 있는 바이두의 높은 성벽을 구글이 온갖 책략으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모든 것이 포털로 집중되지 않는 중국 시장에서 검색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은 인터넷의 나침판을 손에 넣는 것과 같다.

◇구글의 1차 공격= 2004년 4월 12일 구글은 ‘풍작의 노래’라는 뜻의 ‘구거(谷歌)’란 이름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이 시기 ‘중국의 구글’을 자처하던 바이두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한국의 검색 시장을 포털이 모두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은 분야마다 전문적인 사이트가 있다. 바이두의 UI가 구글과 별 차이가 없어 중국의 IT계에서는 구글이 단숨에 중국 시장의 제왕으로 등극하리라고 예상했다.

(중국도 만만치 않게 구글빠들이 많다. 그들은 만세 삼창을 불렀다. 장난 아닐정도로--)

실제로 2007년 4월 25일 구글은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구글광고연맹이라고 불리는 구글연맹을 발족한 것.

이 는 구글 애드센스와 애드워드를 활용해 중국의 수많은 유명 싸이트들을 포진시킨다. 중국 최대의 포털이라는 SINA왕(sina.com.cn), 다운로드시장의 강자 온라인다운로드(onlinedown.net), 중국SNS의 전통강호 56(56.com), 중국 최대의 신문 사이트 신화왕(xinhuanet.com), 중국 최대의 논객사이트 티엔야(www.tianya.cn)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의 합류로 인해 야후 차이나를 가볍게 따돌리고 순식간에 20%대를 차지하게 된다.

(사실 이로 인하여 상당한 양의 트래픽과 광고수익은 보장이 되었다.)

하지만 바이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08년 9월 11일 돈을 많이 내면 광고를 위로 올려주는 경매형 검색광고시스템(jingjia.baidu.com)을 대폭 개혁했다. 이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규모 광고주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오히려 바이두의 지위를 확고히 만들었다. 또 구글광고연맹에 대항하는 바이두연맹을 결성해 중국의 IT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연맹체로 재탄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 스스로 구설수를 만드는 악수를 둔다. 구글이 공개한 중국어 입력기 소프트웨어의 코드에 경쟁 회사인 소우고우(搜狗)의 중국어입력기 코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중국에서 구글의 이미지는 상당히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중국에는 한국과는 다르게 바이두빠들도 많다.-_-;; 그리고 이 기회에 바이두빠들이 무지막지하게 구글빠들을 공격했다. 구글빠들;;; 완전히 처참하게 당했다. )

무엇보다 구글은 여전히 중국 정부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문제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의도에 따라 검색 결과를 조정할 수 있는지다. 구글 차이나는 이를 거부했고 ‘간지왕’이라는 곳을 대리로 위장하고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차단당하고, 구글은 인터넷콘텐츠프로바이더(ICP) 허가를 얻지 못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중국에서의 접속 자체가 차단되기도 한다. 중국 정부에 굴복할지, 아니면 구글의 ‘악에 물들지 말라’는 정신을 이어갈지 구글은 중국 시장에서 갈림길에 접어들었다.

◇바이두의 막강한 방어=구글은 과감하게 타락의 길을 선택한다. 중국 정부와 타협해 ICP를 얻게 되고, 이로써 은밀히 진행돼온 구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력은 대폭 줄어들었다고 전해진다.

하 지만 중국은 여전히 바이두의 안마당이었다. 바이두는 8월 ‘바이두가 중국어를 더 잘 안다’는 표어를 내세우며, 구글을 공격한다. 11월에는 인터넷 주소와 페이지를 전문적으로 소장 및 검색 그리고 공유하는 ‘바이두디스크(百度搜藏)’를 공개하고 12월에는 블로그 전문 검색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2007년 2월에는 중국 최대의 안티바이러스 회사인 ‘진샨두빠’와 연합해 바이두안전센타(an.baidu.com)를 통해 무료로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MSN이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무기로 구글을 압박했다.

심지어 일본 진출까지 선언했다. 2007년 3월 20일 ‘바이두 일본’이 공개됐다. 이는 바이두의 국제화 전략의 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성문을 열고 앞마당인 일본 시장을 공격해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것은 거의 실패했다고 말해진다. 오히려 일본쪽 서버들의 비판만 받고 있다. 왜냐하면 무작위로 스크롤링을 해서 쓸데 없는 트래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이두는 일본웹싸이트들에게 심히 안 좋은 인상을 남겨버렸다)

◇구글의 초라한 반격=이에 비해 구글의 공격은 비참하기 그지없다. 구글의 반격 포문은 바이두의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었다.

바 이두의 검색광고방식은 윤리적으로 큰 문제를 드러냈다. 광고와 일반적인 검색 결과가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로 하여금 이른바 ‘낚이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부의 바이두 감싸주기로 인해 흐지부지 넘어갔다.

한쪽 으로는 상대의 비윤리성을 공격하면서 자기 자신은 바이두가 2003년에 공개, 현재까지 재미를 보고 있는 MP3 검색을 시도하게 된다. MP3는 도덕적 문제뿐만 아니라 저작권 문제가 민감하게 걸려 있다. 그런데 구글이 비록 중국 내부에 한정해서지만 MP3 검색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비윤리성에 대한 공격은 결국 성공하게 되는데...아래쪽에 자세한 이야기가~~)

또 바이두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각도로 대비를 하고 홍보했던 것에 비해 구글은 단지 로고만 바꾸었을 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애드센스를 장착한 사이트가 그리 많이 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바이두는 잠시 60% 아래로 떨어졌던 점유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구글은 마의 30% 장벽을 뚫지 못하고 좌절해 있다.

◇‘한방’이 필요한 구글=구글은 신임 대표로 임명된 리우윈의 지휘 아래 기존 대기업 중심의 광고검색시장공략을 포기하고 베이징·상하이·광저우·홍콩·대만 등지의 IT 중소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로 인해 기존의 바이두광고연맹이 강력하게 장악하고 있던 중소기업 시장에 파문을 던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불만이 많았던 대기업 광고특혜를 줄이고 중소기업에도 이익을 나눠준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 엇보다 ‘모든 길은 휴대폰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휴대폰 전성시기인 지금,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차이나모바일이라는 중국 통신시장의 최강자와 손을 잡았고, 이번 올림픽 기간에도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검색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이두 역시 이미 CNC와 손을 잡고 문자메시지 검색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조만간 안드로이드를 실제로 적용한 구글폰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바이두의 튼튼한 만리장성이 언제 무너질지 모를 일이다.

바로 :
이 이후, 바이두는 비리검색결과 추출이 공개됨에 따라서 무지막지한 피해를 받게 된다. ([중국이야기/중국 IT] - 바이두 중국정부에 버림받나?) 또한 현재 구글은 baobei.com이라는 도메인을 약 한국돈 14억원(중국돈 680만위엔)으로 구매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C2C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흐음-0-




한국시간 10시쯤 중국이 야심차게 랜드마크건물로 건설하던 CCTV(중국중앙방송국)의 북쪽건물에 불길이 솓아 올았다. 이에 대해서 현재까지는 폭죽에 의한 사고로 추정한다는 보도만이 나와있다. 중국은 매년 구정기간(15일간)에 베이징 어디에서나 폭약냄새가 날 정도로 폭죽을 터트린다. 하지만 이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있다. 현재 중국네티즌도 거의 비슷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 전에 정말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리겠다. CCTV 본인의 건물에서 불이 난 것인데, 현재 모든 CCTV 방송과 홈페이지등에서는 전혀 이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央视各台为什么不报!!!!!!!!!!!!
CCTV! 니들 왜 보도를 안해!!!

현재 중국의 방송은 사실상 CCTV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청율 점유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CCTV에서 이 소식을 보도를 해주지 않으니 아직도 많은 중국사람들은 해당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의도적인 행위로 보인다.

就是不应该让放炮,城市化和人口密集化,在城市放炮早晚要出这种事,放炮这个几百年前的习俗早该废了

그러니까 폭죽 못 터트리게 해야된다니까! 도시화와 인구밀집으로 이런 일이 언젠가 터질줄 알았어. 폭죽은 이미 몇 백년전의 시습일 뿐이야! 예전에 없앴어야 했어!

바로 : 이런식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폭죽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에서 왜이렇게 폭죽을 터트리냐고? 왜냐하면...그것은 북경A4님의  中_설날에 왜 폭죽을 터뜨리는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这大楼废了!又要多交税了~
이 건물 못 쓰겠네~ 세금 더 내주셔야겠어~

바로 : 이런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테러의 가능성이 의심이 된다!


广播卫星故障、接着央视被烧、看来管理上漏洞很大.

오늘 방송위성도 고장나고, CCTV도 불타고, 아무리 생각해도 시스템상의 헛점이 너무 큰거 같아.

바로 : 그렇다 오늘 오전 11시쯤에도 중국의 방송위성이 고장나는 사건이 일어나서 CCTV와 중국교육티비 및 23개성의 위성등이 약 47분간 방송되지 못하였다. 방송쪽에 있으신 분들은 이것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연속으로 다시 한번 발생해주는 CCTV 사건으로 인하여...

这事情要严查啊. 我们中国以前可是没有什么恐怖活动.
可是这次有一点点可疑. 在中国的元宵佳节.
先是电视卫星没信号. 然后代表一个国家宣传最高手段的中央电视台着火
这里面似乎有些不对?????

이 사건은 엄격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어. 우리 중국에서는 전에 어떠한 테러사건도 없었어.
하지만 이건은 좀 의심스러워. 중국의 전통명절인 대보름에 말야...
먼저 방송위성이 신호가 없고, 그 다음에 국가선전최고수단인 CCTV에 불이나고..
이거 좀 야시꾸리하지 않아?

바로 : 일단 중국에서는 여러건의 "테러사건"이 있어왔다. 2008년만해도..본인이 기억하는 무려 중국보도에 나온것만해도 신장쪽 3건, 운남 1건이다. 그 외의 유언비어를 합치면 더욱 많고 말이다. 그리고 엄격하게 조사해서 테러사건이라는 결과가 나와도, 중국정부로서는 결코 테러라고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민족분열을 조장하는 도화선이 될 위험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일단 간략하게 현재의 분위기를 전해보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폭죽이 원인이고, 제대로 된 관리소홀로 초기진압에 실패 불이 났다. 아니면 테러로 인하여 생긴 화재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공개적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올듯 하다.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폭죽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다. 관리소홀과 늦장출동으로 대화재을 발생한 책임자들은 처벌된다.  좀 있으면 베이징 서기...아니 당중앙급 인물이 현장에 나와...아니다. 역시 이런 급은 아직은 베이징 서기급...이 나와서 현장지도, 어쩌구 저쩌구 한다. 흐음...-_-

어찌되었든 자세한 상황은 시간이 경과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가장 많이 남긴 덧글의 내용과 같이 "저도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추가 : 02:13
현재 가장 염려가 되는 것은 CCTV 북쪽사옥의 화재가 남쪽 사옥을 비롯한 주변건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네티즌이 센스있는 그림을 올렸더군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습니다^^::

위에있는 한자(救命呀)는 "살려줘~!!"라는 뜻이랍니다^^::: (해당 건물은 CCTV의 신사옥 남쪽건물입니다)






그외 관련 블로그뉴스 : 북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CCTV 신축 건물에서 화재발생

추가 : 06:07
현재 CCTV에도 특보로 보도가 된 상태. 하지만 자신의 건물에 화제가 났는데, 이렇게 늦게 방송한다라....정말-_-...일단 중국네티즌들에 의해서, 믿으면 안되는 미디어 1위를 당당하게 먹는 CCTV와 신화계열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없고, 사상자는 모두 7명인데, 그 중 6명이 소방관이며, 모두 경상이다.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혀가고 있으며, 건물의 기본구조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해당 소식이 시나뉴스 메인에서 서브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현재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호주 화재이다. 그외에 CCTV 홈페이지에서도 아주 조그마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포털도 대동소이하다. 여기서 문제?! "한국에서 KBS+MBC의 완공된 방송건물이 화재로 불타고 있는 것과 호주의 화재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먼저 보도될까? 아니....비중문제는 집어치우고, 베이징 한복판에 있는! 장래의 베이징 랜드마크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건물에 화재가 나는 것이 그렇게 안 중요한 뉴스일까? " ....이딴 식이니 정보은폐니 어쩌니 소리를 듣는거다. 참고로 현재 구글실시간 검색순위의 1,2,3,4,5,6,8이 싹다 이 사건 관련 검색어이다. 이런데 메인의 자리에 안 올려놔? -_-;;;

각설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 불이 처음 일어난 곳은 159미터 건물의 상단부분이었으며, 아마 해당 지역에 있는 가연성 방수재료에 폭죽이 날라와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는 좀 야시꾸리한 말이다. 일단 최소한 100미터 이상 폭죽이 위로 올라갔다는 것인데?!......이런 폭죽 그리 많지 않다. 보통 중국의 폭죽놀이의 폭죽은 소리가 요란하지 점프력이 좋은 것이 아닌데....또한 공교롭게도 100미터 이상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몇 백발을 발사하는 것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면서, 정말 우연으로 창문을 통과해서 가연성 물체에 명중할 확율이 얼마나 될까???

기사중에서 국제전문가가 이번 사건은 결코 테러가 아니라고 단정한 기사가 있다. 거기에 한 중국 네티즌이 "내가 너한테 500발의 폭죽을 줄테니, 한번 건물을 조준해서 해보시지?"라고 말하고 있다. 본인이 의심하는 것도 이점이다.-_- 말 같아야 믿지. 좋다. 다 떠나서 설령 테러가 아니더라도 이 사건은 분명히 화재에 대한 대비부족 및 관리소홀의 책임은 확실히 물어야될 것이다.

자다가 일찍 출근 하는 동생덕분에 잠이 깨어서-_-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다시 자야지..아함..



추가 : 06:40
이번 사건에서 중국도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사실상 불길이 올라오는 순간부터 인터넷을 통해서 보도를 했다. 블로그, 게시판, SNS 등등...머..중국이 이러니 인터넷 통제를 하려는 거지 -_-

그 중에서 한 내용을 일단 옮겨놓는다. 번역은 일단 하지 않는다. 왠지 없어질거 같아서 백업용.



찾아보다보니 한국블로거중에서도 마침 근처를 지나다가 사진을 찍은 분까지 있다. 정말 인터넷의 힘이란-_-;;; 중국 베이징 CCTV신축 사옥에 화재 - 중국시간 10시 10분 현장보고



09/02/11 06:05
웃기지도 않게....화재원인은 해당 건물의 업주가 경고를 듣지않고 마음대로 발사한 컴퓨터로까지 조절되는, 올림픽 개막식때 쓰던 그 폭죽과 같은 성능의 대형 폭죽이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TV건물은 막 인테리어를 끝내고, 방재시설이 아직 완벽하지 않을 뿐더러, 근처 소방서쪽도 아직 100미터가 넘는 곳에 대한 소방설비가 없었다.

....지금 장난하지? 일단 무려 컴퓨터로 발사되는 폭죽을 일부러 건물을 향해서 발사하셨나? -_-;;;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끝냈는제 방재시설은 없었고, 근처에 100미터 이상 높이를 소화할 수 있는 소방차가 없다고?.....이 건물은 갑자기 뚝!! 하늘에서 떨어진거지? -_-;;;

아..진짜 헛소리들이다. 솔직히 이딴 말로 믿기 힘들다. 사건 후 화재가 빨리 진압되지 못한 것의 이유야 그렇다고 하자(솔직히 저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지만-_-) 하지만 사건 이유는 너무나 어설프고 어이없다.

공식방표로... 이번 사고로 희생된 한명의 소방관(张建勇)에게 명복을 비는 바이다. (젠장! 저분 딸랑 1979년생이란 말이다!)




제가 최근 소개해드린 [중국이야기/중국 연예] - 중국 구정특집 최고의 스타는?을 통해서 언급한 샤오션양(小沈阳)의 몸값이 마구마구 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그는 원래부터 언더에서 유명했고, 중국 샤오핀(小品-최근 한국말?!로 하면 상황극^^;; 명수형~)의 대왕 쟈오번샨(赵本山)에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사실 작년에 출연하려고 했지만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안되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중국의 "春节晚会“에 참가하여서 그 이름을 날리게 되었는데, 이 사람의 원래 출연료가 10만원(500위엔)이었는데, 2000만원(10만원)까지 급상승 하더니, 이제는 6000만원(30만위엔)이라는 놀라운 소식이군요.

언더에서 오래동안 고생하면서 갈고 딱은 실력으로 앞으로 새시대의 쟈오번샨(赵本山)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구정휴가가 끝난 뒤의 처음 있는 취업설명회이다. 이번 행사가 시작한 5일 오전에만 무려 2만명이 참가를 했고, 줄은 결코 줄어들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이번 취업설명회가 대기업들이 참가한 것도 아니고, 단지 3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놀라게 된다.


결론적으로 중국은 현재 매우 심각한 구직대란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계획 덕분에 자식이 한명 뿐이어서, 설령 직장을 못 찾는다고 하더라도 당장의 삶 자체에 큰 문제는 없기에 사회적인 문제로 곧장 대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실업문제와 빈부격차문제가 계속 이렇게 쌓여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혼란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20대나 중국의 20대나 그리 다른 운명이 아니다. 모두가 88만원 세대와 비슷하다. 물론 각 국의 상황이 다른 만큼 그 결과도 좀 다르긴 하다. 하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80년대 출생이 자주 하는 쓴 농담이 "70년대생들은 국가에서 직장에 숙소까지 마련해주었는데, 80년대는 직장도 알아서 찾으라네" 머..이런 내용이다.

이거 전세계 88만원 세대 연맹이라도 발의해야되는건가?! 개인적으로는 88만원 세대보다, 그냥 80년대생이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한거 같은데?!

저작권 위반 문제로 합의금을 물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있는 이 때! 이런 기회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위대한 "사기 집단"들이 있었습니다. 저작권법이나 실제 방법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은 쉽게 속아넘어가기 딱인듯 합니다.

오늘 새벽 3시부터 일어난지라(나 늙은거야? ㅠㅠ 그런거야?ㅠㅠ) 피곤해서 오후에 잠시 자고 있다가 한 전화에 신경질을 부리며 일어났습니다. IT 계열에 일한다는 친구가 갑자기 문의를 한 것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기의 친구가 한 동영상다운로드 싸이트에 가입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앞으로 "쪽지"가 왔다고 합니다. 저작권 위반을 했으므로 합의금 30만원을 내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우선! 불법적인 동영상 다운로드는 언제나 위와 같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엄격하게 말해서 해당 일은 분명한 불법입니다. 왠만하면 이 기회에 그런 불법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설하고, 이런 쪽지의 진위를 알아내는 것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이런 생각들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쪽 전공이 아니고,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만약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꾸벅--)

1) 법무법인의 이름과 연락처가 있는가?
1-1, 없다면 완전 사기-_- (위의 친구의 경우는 위와 같았습니다.)
1-2, 있다고 쫄지 말고 반드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아서, 위임받은 법무법인과 같은지 대조해보고, 직.접. 연락해 본다. 직접 연락한다고 당신을 잡아먹지 않는다-_-;; 걱정말고 직접 꼭 전화해보기.

2)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찰서의 이름과 담당자의 이름 및 연락처가 있는가?
2-1, 없다면 사기일 가능성 농후. 보통 법무법인은 일단 선고소-후합의를 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것 분명히 확인하십시오.
2-2, 있다면 반드시 직접 연락해보십시오. 연락한다고 당신이 유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연락하든지 안하든지 30만원이라는 합의금이 나갈것이라면, 연락하고 확실히 사기가 아닌지 알아봐야될 것입니다.


저작권 보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의 저작권법에 대한 무지을 이용하는 사기는 더욱 악독한 짓이고, 분명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의 이런 사기는 저작권법의 막무가네식 집행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작권법에 너무나 쉽게 걸리니 모두에게 공포와 같이 인식되어 있고, 그렇기에 명확한 지식 없이 사기에 쉽게 속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국회는 과도한 저작권법에 대해서 충분한 상의와 조정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저작권법에 대한 명확한 홍보가 있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작권법을 비롯한 관련법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방법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 모두가 저작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스스로 알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정부의 시책은 행정편의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판롱(盘龙)은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환타지 소설이다. 盘龙의 뜻은 용문양의 일종을 말한다고 한다. 판롱의 작가는 "나는 토마토를 먹는다(我吃西红柿)"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과거에도 몇몇의 소설을 발표했던 나름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친구녀석의 추천으로 읽고 있는데, 처음에는 나름 스토리 구성이 재미있길래 번역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현재 한국의 인터넷에 있는 시간때우기용 삼류 판타지 소설과 그리 다르지 않기에 포기했다. 혹시라도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 주소로 가서 읽으시면 되겠다.

개략적인 스토리는 용혈가문의 린레이(林雷)의 성장스토리이다. 지금 어느 정도 읽었는데, 이대로 가면 더도말고 덜도 말고 먼치킨이 탄생할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들고 있다.-_-;;; 그래도 의외로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읽고 있다. -_;;; 으음;;;;;

http://www.wyxsyd.cn/files/article/html/1/1692/

결론적으로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다. -0- 오해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그래도 귀여니 소설보다야 좋다...어떤 "위대한 작품"이 귀여니를 뛰어넘을려나......투명드래곤정도?

출처 : 韩国夫妇顺利产下第十胎 政府表示祝贺(图)

오랜만에 메인에 뜬 한국 기사이기에 봤다. 한국의 한 가정에서 10번째 아이를 출산을 했고, 정부에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한국기사를 참고하면 실제로는 12번째;;)그런데 덧글들을 살펴보다가 순간 슬퍼졌다. 사실 많은 덧글들이 부럽다는 반응이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많이 낳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니 말이다.

조그마한 중국 시사

중국에서는 가족계획을 计划生育(계획생육 - 계획된 출산과 양육)이라고 불린다. 중국은 1970년대 말부터 강력하게 실행된 가족계획으로 인구의 급격한 성장은 막았으나, 지금에 와서는 고령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실질 노동인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측이 되면서, 다시 가족계획을 수정하려 계획하고, 실제로도 소규모의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예를 들어서 2007년부터 하남성(河南省)외의 지역은 부모가 모두 외동아들-딸일 경우 2명을 낳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


这种女人真是“悲哀”啊!养十个还不累趴下,难道生孩子会上瘾?
이 여자 진짜 불쌍하다. 10명을 키울려면 죽어나갈텐데, 혹시 출산도 중독되나?

韩国人和猪一样,产量这么高.
한국인은 돼지 같아, 생산력이 이렇게 높다니!

한국을 욕하는 애들이 슬프냐고? 아니다. 그러던지 말던지. 한국이든 중국이든 인터넷의 쓰레기는 피하는게 상책. 문제는 자식을 낳는것이 언제부터 이렇게 슬픈 일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자식을 낳는 것이 돼지와 비유가 되면서 피해야될 일이 되었을까?

실제로 한국의 뉴스 싸이트에 가서 같은 기사를 보아도 그리 좋은 반응들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입장에서 생각말고, 제발 애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정부정책? 웃기지 말라그래. 지들이 언제 우리사는데 도움되는 정책세워본적있나! 항상 왜치지. `그때그때 달라요~` 그네들은 그네들 세계에서 그냥 사는 것이지..그렇게 많이 낳아, 학교 잘보내고, 제대로 먹일 자신있는가! 낳아줬음 됐지 니인생 니가 개척해라 이건가? 출산!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가? 단지, 내2세를 가지기 위한 원초적 욕구에 충실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할것이다."와 같은 의견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기사를 보면, 청소년 10명 중 7명 "자녀 필요 없다" 와 같은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과거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은 하나의 위대한 일이었다. 고대의 유물에서는 자주 임신한 배를 가진 여자의 상이 발견된다. 임신은 부의 상징이고, 행복의 상징이었다. 고대만 그러냐고? 우리 부모님 세대를 생각해보자. 우리들에게는 수 많은 고모-이모-삼촌-외삼촌이 계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삶은 점차 빡빡해져만 간다. 그리고 임신은 무식의 상징이 되어간다. 젊은 나이에 임신을 하는 것은 못 배운 사람들의 바보짓으로 여겨진다. 대체 왜 이래야만 하는가?


먼저 결혼한 형님이나 누님들. 그 분이 언제나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자식을 나아봐야 된다고. 인생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그리고 최근에는 상당히 늦둥이을 낳으신 형님도 계신다. 조금 많이 민망해하시지만, 그래도 상당히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

물론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려 시도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경제적 환경이 여러명을 출산하고 양육하기에는 보편적으로 힘든 상태라던지, 과거의 농경사회와는 다르게 많은 인력이 필요 없나느니, 남아있는 에너지 자원을 생각하면 출산을 줄여야되는 것이 당연하다던지...


하지만 이런 냉정한 분석 속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본인도 아직 결혼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다. 그래도 왠지 무엇인가를 계속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소녀입니다. 이 소녀는 시단소녀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시단(西单)은 베이징에 있는 유명한 시장입니다. 이곳에서 기타로 노래팔고 있어서 이와 "시단소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데뷰곡?!인《天使的翅膀》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지앙한닝(蒋寒凝)으로 보통 시단소녀(西单女孩), 기타여동생(吉他MM)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1990년 1월 14일날 사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고향에서 기타를 배우고 음악에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2008년 북경에 꿈을 잡으러 올라와서, 술집이나 지하철등에서 소내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조그마한 앰프(제가 음악쪽을 잘 몰라서 의자로 알았습니다. 하하;;; )와 기타만을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노래는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던 네티즌이 그녀를 몰래 찍어서 인터넷에 올렸고(이게 몰래찍은거다 아니다라는 논쟁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_) 인터넷에서 상당한 "뜨게"됩니다.


《不让我的眼泪陪我过夜》

현재 그녀의 팬들은 그녀가 대학교에 가느냐 아니면 직접 연예계로 들어갈 것이냐고 논쟁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녀가 인터넷에 뜬 뒤로 대학교와 연예계 양쪽에서 러브콜이 날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르겠네요. 음악이 그녀를 운명을 움직인것일까요? 아니면 우연일까요?

솔직히 싸이 이후에 제대로 된 인터넷 스타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마케팅 같은 것 따위가 아닌..진정한 인터넷 스타가 우리에게 있나요? .....정말로????





요즘 중국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떠들썩한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이 루지아리(卢嘉丽)이다. 그녀는 1975년생으로서 장만옥을 닮은 미녀라고 한다. 그리고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녀는 중국 상하이의 고급관리들의 정부로서 활약을 한다. 최근 밝혀진 사회보험기금 비리 사건의 수사 결과 그녀가 상당 부분 개입했음을 알 수 있다.

그녀는 쟝롱쿤(张荣坤)과 짜고 100억위엔(한국돈 20조;;;)이 넘는 상하이 사회보장기금을 관리하던 추쥔이(祝均一)와 성관계를 가지면서이 사회보장기금을 마음대로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실이 사건이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었는데, 그녀와 쟝롱쿤이 성상납하는 장면을 모두 몰래카메라로 찍어놓아서 극적으로 해결을 보게 되었다.

웃기는건 이 사건은 2007년 8월달일이라는 것이다-_-;;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나온 것이었다. 언제적 것을....대체 이건 머냔 말이다. 최근 그녀의 사진이 공개되어서 다시 한번 소동?!이 일어나는 것 같다. 흐음..머.....감상이나 하자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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