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검색 콘텐츠 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다음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수록된 표제어 6만 8000여건에 대한 백과 데이터베이스을 확보하여 PC와 모바일 다음 통합 검색 결과에 적용하게 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한국인의 역사, 종교, 정치, 생활, 문화, 과학 전반의 기록을 집대성한 백과사전이다. 이미 다양한 방식의 OpenAPI을 제공하고 있지만, 다음과의 MOU을 통하여 수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검색 시스템에 적용됨으로서 수용자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국가지식정보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정부 3.0이고, 인문지식의 대중화이다.  인문학자가 직접 온갖 삽질을 하면서 대중화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인문학자는 오직 현재의 디지털기술에 적합한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면 된다. 그것을 대중화하고 산업화하는 것은 그쪽 영역의 문제이다. 현재의 문제는 엉터리 인문학 데이터베이스가 많다는 것일 뿐이다.




다음 단풍지도 바로 가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국의 단풍 절정시기 및 단풍 명소를 쉽게 확인하고, 추천도 받을 수 있는 2013 전국 단풍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013 단풍지도는 모바일 다음앱과 모바일웹에서 전국 단풍명소 지도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PC, 모바일에서 키워드 ‘단풍시기’, ‘단풍지도’ 를 검색하면 해당 서비스로 바로 연결된다.

다음 단풍지도에서는 지난달 말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중순 해남 두륜산으로 이어질 전국의 단풍놀이 추천 명소 16곳의 절정시기와 등산코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C, 모바일에서 키워드 ‘단풍축제’를 검색하면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의 일정, 장소, 소개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바로 :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활과 밀접한 이런 내용은 상당히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을 편하게 제공하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다. 본 내용은 계절에 따른 변화이다. 그런데 기상청 자료를 사용하면 과거의 단풍의 양상을 분석하고 내년의 단풍도 예상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을 시각화하는 것은 위의 방식으로 하면...재미있지 않을까? ^^::








이름 ; Daum 문화유산

기관 : Daum, 문화재청

주소 : http://heritage.daum.net/


다음이 문화재청과 협력하여서 로드뷰 기술을 적용하여 문화재에 대한 가상여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로 : 추가적인 정보는 따로 창을 띄워서 처리하고 있다. 가시화영역에서는 상당히 성숙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핫스팟과 같은 기능을 통한 간략정보나 세부정보 링크제공도 있으면 더욱 좋을듯 하다.


* DH 리뷰는 DH스터디를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DH스터디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되며 모든 분들의 참가를 환영합니다. DH스터디에 관한 문의 사항은 ddokbar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Daum 3D지도 Lab : http://map.daum.net/3d/


개인적으로 지도 서비스는 당연히 구글이 전세계 탑이라고 생각한다. 발상이나 실행력 그리고 돈에서 한국기업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다음이나 네이버는 세부적인 한국정보 DB을 바탕으로 최소한 한국특화에서는 구글에 앞서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특화부분에서는 네이버보다 다음이 더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다음은 이번에 다음지도의 3D 버젼을 실험용으로 제시하였다. 비록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3D맵을 생각하면 늦은 경향이 없지 않지만, 이런 지속적인 실험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한국에서 인문콘텐츠의 디지털화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문화재청과의 협력을 통한 3D 모델링은 박수를 받을만 하다.


var options = {
    fmUrl : 'http://dmaps.daum.net/apis/3DLab/20130718/DaumMap3DBeta.swf',
    rvUrl : 'http://dmaps.daum.net/apis/roadview2.0/RoadView.swf',
    fmVersion : 20130718,
    rvVersion : 20130709
};


비록 아직은 보여주기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소스를 통해 보면 조만간 API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차피 다음 혼자 한국의 모든 건물의 3D 모델을 만들수는 없다. 결국 WIKI와 같은 개방형시스템을 통해서 사용자 참여를 통해서 3D모델링량을 늘려나가야 한다.(그래. 이미 구글이 그러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구글의 스케치업과 같은 제작도구의 출현을 기다려본다. 


또한 현재 다음이 시범적으로 하고 있는 다음문화유산(http://heritage.daum.net/)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기대해본다. 현재 다음문화유산은 로드뷰 기술을 적용한 공간감을 주는 방식으로 실험을 하고 있는데 2차원의 공간감과 3차원의 공감감을 적당히 절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 많은 신문사와 블로그 기사에서 중국IT 시장을 이야기 하면서 외국기업의 중국진출이 매우 힘들다고 말한다. 그 중에 자주 거론되는 것이 Baidu가 검색시장에서 약 6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Google의 중국진출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Baidu 자체가 중국토종기업이 아니기에 이 이야기는 그 기본부터가 성립되지 않는다.


Baidu을 중국기업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대부분의 중국인들도 Baidu을 중국기업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도 과연 그럴까?

1) Baidu의 이름
Baidu라는 말은 남송시기의 시인 신기질(辛弃疾)의 유명한 시 "수 많은 사람들 중에 그를 수백번이고 찾았지만, 갑지가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그 사람은 흐린 등물 아래 있구나.[각주:1]" 에서의 百度에서 왔다. 중국냄새가 풀풀 풍기지 않는가? 그러니 중국기업으로 생각하기 좋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중국기업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Baidu의 역사
2.1. 설립자들
바이두의 창시자는 리엔홍(李彦宏 Robin Yanhong Li)과 쉬용(徐勇 Eric YongXu)이다. 리엔홍은 1991년 북경대학교 데이타관리학과를 나와서 미국 University at Buffalo,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8년 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Dow Jones &Company나 Infoseek등의 회사에 근무하였다. 쉬용의 경우 1982년 북경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하여서 1989년까지 북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의 장학금을 받고 미국Texas A&M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박사후(포스닥)을 받은 생물학자였다. 그는 미국 10년 생활동안 생물관련 기업인 QIAGEN 과 Stratagene에서 영업을 담당하였다.

2.2. 설립과정
이 둘은 2000년 1월 18일 영국령 Cayman Islands에 Baidu.com,Inc을 설립한다. Cayman Islands은 1978년 영국활실의 명령으로 영원한 면세혜택을 받기때문에 수 많은 회사들이 Cayman Islands에 회사를 설립하고는 한다. 유명한 탈세의 천국중에 하나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면세천국 영국령Virgin Islands,BVI에 Baidu HoldingsLimited을 설립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Baidu 자신들의 소개에는 빠져있다. Baidu의 소개에는 중국 베이징 중관촌(中关村)에 Baidu Online Network Technology (Beijing) Co.,Ltd[각주:2].을 설립한다. 그런데 이 회사는 어디까지나 외자기업이었다. 이는 Baidu 자신의 기업소개에도 나온다. 스스로를 外商独资으로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보통 외자기업(外资企业)이라고 부르는 회사로서 100% 외국계자본으로 이루어진 기업을 말한다.  Baidu의 경우 중국의 법률을 준수하며 중국경내에 설립된 회사이지만, 그 자본은 모두가 외국투자자에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보통 외자기업은 외국계기업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Baidu는 스스로를 외자기업이라고 발표했음에도불구하고 일반 사람들에게는 중국기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당 회사는 처음에는 중국기업에 검색어광고(P4P pay-for-performance)을 제공하는 회사였다. 그러나 중국법율에서 회자기업의 활동을 매우 제약되기에 2001년 6월 5일 중국베이징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Baidu Netcom Science and Technology Co.,Ltd[각주:3].으로서 중국자본회사였다. 해당 회사는 이엔홍과 쉬용이 각각 75%과 25%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고, 중국정부로부터 인터넷기업허가와 온라인광고허가을 받게 된다. 보통 알고 있는 Baidu.com이나 Hao12.com이 모두 이 후자에 속해 있다. 그 뒤 2005년 6월에 다시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Baidu China Co., Ltd[각주:4].으로 중국남부를 책임지게 된다.

2.4. 융자과정
그런데 이 때까지의 Baidu는 3차례의 융자을 받는다. 처음 두번은 1999년과 2000년으로 각각 미국의 벤쳐투자기관인 DraperFisher Jurvetson ePlanet Ventures와 IDG Technology VentureInvestment으로 부터 120만달러와 1000만달러를 받는다. 3차융자는 2004년 6월로서 역시 미국의 8대 기업이 주축이 되어서 융자를 한다. 재미있는 것은 3차 융자자 명단에는 Google도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04년 말에 Baidu의 총자산은 3168만달러이며, 영업액은 1340만달러, 순이익은 145만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 이러한 성장속도는 멈추지 않아서 2006년에는 순이익만 5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 이익은 어디로 갔을까?

2.5. NASDAQ
2005년 8월 5일 Baidu는 미국 NASDAQ에 상장된다. 그런데 가장 큰 이익을 본 곳은 어디일까?  참고로 상장된 회사는 baidu.com을 책임지는 Baidu Netcom Science and Technology Co.,Ltd이 아닌 영국령 Cayman Islands에 설립된  Baidu.com,Inc였다. 그리고 이곳에 융자를 해주었던 모든 기업은 미국계기업이다. 주식이나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이 정도면 눈치채셨으리라 본다. 바로 미국의 벤쳐투자회사들이다.

2.6. Baidu의 실제 주식보유비율
창시자인 리홍엔은 어디까지나 제 2 주주로서 22.4%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Baidu 직원들의 모든 주식보유량을 다 합쳐도 24.8%에 불과하다. 이 둘을 합쳐도 47.2%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외국계 기업이나 개인들의 주식 보유를 보면 Draper  Fisher   Jurvetson   ePlanet   Ventures  L.P.가 25.3%로 Baidu 최대 주주이며 외국계 투자자나 투자기업은 전체의 44.0%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창업자 주주를 배제한다면 외국계기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단지 창업자가 중국인일 뿐이다.


3) Baidu는 정말 중국인의 검색인가? - 기술적인 문제.
Baidu는 중국인들의 검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바이두의 메인화면을 보면 처음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Google이다. 한국의 경우 Naver나 Daum을 보면 바이두의 중국현지화에 더욱 큰 의문을 품을 수 있다. Daum의 경우 E-mail 서비스로 시작하여 포털로 전향을 하고 검색이 추가된 형태이다. Naver의 경우는 검색으로 시작했지만 사실상 게임으로 성장한 "포털"이다. 그리고 이들의 검색결과는 기본적으로 Google과는 완전히 다른 "수동으로 최적화된 검색결과"이다. 그러나 Baidu는 Google과 검색엔진이 그리 다르지 않다.

Baidu의 광고 중에서 중국어에 최적화 된 것은 Baidu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 검색을 해보면 Baidu와 Google간의 차이는 거의 없다. 오히려 전문검색으로 가면 Google이 더욱 정확한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Baidu의 현지화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Baidu는 MP3 검색이나 知道百度와 같은 자체적인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현지화가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知道百度는 네이버의 지식인검색을 벤치마킹한 것이고, 해당 서비스가 출현하기 전에 Baidu가 이미 중국검색시장의 패자였던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자체적인 서비스를 가지고 Baidu의 현지화전략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Google China도 중국어입력법을 개발하는 등의 중국현지화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4) Baidu의 성공요인 그리고 한국 기업의 진출.
그럼으로 Baidu의 성공요인을 단순히 중국현지화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본인으로서는 Baidu의 성공요인은 선점을 했다는 점과 중국기업인 척 했다는 것에서 찾고 싶다. 선점의 경우 길게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중국기업인 척했다는 점은 중국 진출에 실패한 Daum이나 진출을 미적미적 미루고 있는 Naver가 명심을 해야될 부분이다. 중국인들은 아직 "애국 마케팅"이 자연스럽고 강력하게 이루어지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창립자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중국 기업"이라던지 "중화기업"이라는 거짓말 마케팅이 통하는 것이다.

사실 Naver는 이미 중국시장에서 이러한 교훈을 받아들이고 있다. Naver는 nciku.com이라는 중국시장에서 나름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영-영중 인터넷 사전싸이트를 운영하면서도 결코 Naver의 자회사라는 것을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Naver가 nciku.com을 기반으로 확장할 생각이라면 지금 현재 nciku.com의 상층부을 사실상 점령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중국인들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 중국시장에 더욱 밀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중국기업인 척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기업화를 하고, 주식을 잡고서 막후에서 움직이는 것이 진정한 현지화전략인 것이다.

그리고 여러번의 중국진출 실패를 맛보고 현재는 후퇴한 Daum 역시 이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그 동안 Daum의 중국진출 전략에서 최고사령탑은 언제나 "한국인"이었다. Google이라는 글로벌기업만 하더라도 중국지부의 총 책임은 어디까지나 "중국인"인 것이다. 지금까지 Daum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령탑은 어디까지나 "중국인"으로 하고 부관으로 "한국인"을 배치하고 한국본부와의 연락과 조율을 맡는 것이 중국시장환경에 더욱 적합하다고 본다.

실제로 중국IT 현장에서 일하셨던 상하이신님이 적어주신 덧글입니다. 덧글까지 안 읽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에 추가해놓겠습니다. 이 덧글에 대한 저의 답글은 직접 덧글보기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님 오랜만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바로님 글에 반론을 한적은 없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조금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할거 같아서 몇자 남깁니다.

1. 자본의 무국적성 VS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의 차이
바이두는 중국기업입니다. 단지 그 자본이 미국 자본일 뿐입니다. 같은 이유로 SINA, SOHU, QQ 등 대부분의 중국 포털은 미국자본 또는 유럽자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두가 토종기업으로 포지셔닝한것은 CEO가 중국인이기 때문이 아니라, 창업자가 중국인(유학파) 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중국인 친구가 TUDOU.COM의 CEO인데 그역시 창업자였지만 지금 대주주는 미국 자본입니다. 그럼 TUDOU는 중국 기업이 아닌가요? 중국기업인데 자본이 미국자본이겠지요.
삼성전자는 한국기업인가의 논쟁과 같은것이지요. 자본에는 국적이 의미가 없습니다.
다음과 네이버의 중국진출과는 완전히 유형이 다르단 얘길 하고 싶군요.

2. 네이버의 상층부를 중국 CEO로 교체하라는 주장에 대해
저도 다음차이나의 수장을 해봤고, 말못할 많은 사연이 있었지만, 논리를 너무 한곳으로 몰고가면 일반화의 오류가 나올수 있습니다. 즉, CEO만 중국인으로 교체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중국법인 대표가 중국인인가요? 미국 유럽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했을때 CEO가 중국인인가요? 기업들이 중국인을 CEO로 앉히지 못하는데는 많이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현지화를 위한 더 뼈를깎는 노력으로 표현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현재 네이버차이나의 수장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지채용으로 주재원을 많이 대체하고 있는거 또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에서의 언론, 통신, 인터넷, 금융 등 규제 산업은 중국 기업들과 공정한 게임을 할수가 없습니다. 지분도 50%이상을 가질수 없구요. 이미 거기서부터 한계는 시작된 것이지요. 아직까지 해외기업으로 포털 비즈니스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오지 않는것 또한 같은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력한 중국 파트너와의 제휴모델을 선호하는데, 사실 제가 지사장시절 QQ와의 쇼핑부문 조인트벤처를 거의 성사시킬뻔 하다가 본사의 반대로 무산된것이 가장 마음아픈 과거였지요.

각설하고, 실패의 요인을 너무 한곳으로 스팟라이트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두가지 포인트는 바로님과 논쟁을 위한것이 아니라 저의 보조 설명으로 독자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정진하시고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서울에서 상하이신



* Daum과 Naver의 중국공략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해놓은 것이 있는데 정리하기가 귀찮다. 그리고 Daum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이미 여러번 고통을 당했고, 현재 국내 검색시장에서의 전쟁이 한참이기에 진출여부가 불투명하기도 하다. Naver의 경우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못 느끼거나 그냥 "얻어 걸리기"를 원하는 수준이라고 본다. 그래서 특별히 공략방법 쓰기 귀찮다. 써도 채택되지 않을 터인데 말이다. 힌트만 말하자면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인기가 있으면서 아직 중국시장에서 발전하지 못한 영역을 공략하면 된다......혹시 더 자세한 것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려나...없을거 같아...[각주:5]

* 이 글은 본인으로서는 나름 재미있게 작성하긴 하였다만....중국 증명사진바탕은 왜 빨간색인가요?라던지 중국인은 왜 문에 거울을 붙여놓나요?와 같은 본인으로서는 날로 먹고, 여러분들로서는 중국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좋다[각주:6]. 이런 질문들 방명록에 해주셔요. 중국에 오래 있다보니 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어서 오히려 생각이 나지 않는답니다. -_-;;;

* 그나저나 이런 글 올릴때에는 정말 고민이다. 이건 "국제"분류인가? "IT" 분류인가? 어차피 다음뷰에 버림 받은 것 같기도 하지만......흐음......솔직히 고급정보까지는 아니지만, 중급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_-;;; 아닌가....

  1. 적당히 해석한 것이니 태클도 적당히요~ 众里寻他千百度,蓦然回首,那人却在灯火阑珊处《青玉案》 [본문으로]
  2. 百度在线网络技术公司,简称“百度在线” [본문으로]
  3. 百度网络科技公司,简称“百度网络” [본문으로]
  4. 百度中国有限公司,一般简称“百度中国” [본문으로]
  5. 아무리 생각해도 Daum은 중국시장에는 이미 관심 끊은듯 하고, Naver의 상층부는 대충 들은 것이 있어서 이 블로그를 보지도 않을거고-_- [본문으로]
  6. 그리고 이런 글은 유용한 분들에게는 유용하겠지만, 솔직히 심각하게 매니아틱하다. 중국IT에 관심 있는 한국인 다 합쳐봐야 1000명정도 되려나-_-;;; [본문으로]
텍스트큐브닷컴을 운영하는 TNC가 구글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태터앤컴퍼니, 이제 Google 과 함께 합니다. ) 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아무래도 중국에 있다보니 중국진출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테터툴즈 클래식부터 중국 진출은 저를 비롯한 중국어권 사용자들의 숙원이었습니다. 실제로 클래식부터 타이완버젼이 생겼고, 그에 이어서 곧바로 대륙버젼이 생겨날 정도로 테터툴즈에 대한 일정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터툴즈가 TNC로 넘어오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였고, 어느 정도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지원을 받지 못하던 중국어권 사용자들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성공을 하고, 다음 차이나가 365bloglink.com이라는 블로그메타싸이트를 구성하였고, 저 개인적으로 다음이 TNC와 공동운영하던 티스토리가 넘어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완전히 티스토리를 인수하자 저는 꿈에 부풀러 올랐었죠. 그 때는 중국의 블로그 바닥도 한창 고속 성장을 하던 춘추전국시대였기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다음측은 결국 티스토리의 중국진출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이 자리에서는 함부로 추측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기에 적었던 어떤 글...중국어 태터툴즈를 어찌 할 것인가?!)

그리고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테터툴즈 계보의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TNC 자체가 비교적 작은 벤쳐기업인지라 중국진출에 대해서 감히 언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비록 구글코리아지만) TNC을 인수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상당한 자금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티스토리!
제가 알기로 다음도 이제 슬슬 국제적으로 진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광우병의 여파이든 머든...나름의 힘을 되찾은 다음으로서는 해외 진출을 노려볼만 하며, 바로 옆에 있는 중국은 언제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는 "조금만 손을 보면" 중국시장에서도 먹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침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스토리가 차단을 당하였는데,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진출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
제가 알기로 구글 차이나에는 전문적인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텍스트큐브는 블로그와 SNS을 잘 섞어놓은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어차피 구글차이나도 바이두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입장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이라는 시스템은 버리기에는 아까운 아이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텍스트큐브닷컴에 게시판기능을 조금 넣으면 참 재미있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기능은 전혀 다른 개념의 총메인으로 실현시키는 것이지요. 더 이야기하면 본인의 망상천국이 될거 같아서 이만하기로 하고^^::


문제는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닷컴 모투가 테터툴즈에서 나온 배다른 자식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티스토리를 하다가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오거나, 그 반대로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둘은 매우 흡사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 서비스 중에서 먼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너무나 유리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그렇다면...잘하면 양측의 속도 경쟁을 지켜볼 수도 있겠군요^^

비록 지금 현재의 중국 블로그계가 잠시의 정체상태라고 하지만 분명히 그 네티즌 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같은 식의 "미디어"성 블로그는 결코 행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식의 생활형 블로그로서 잘 해보면..어찌 되지 않을까...음..

테터툴즈를 사랑하는 유져입장에서 티스토리도 텍스트큐브닷컴도 잘되기를 기원하며..짦게? 적어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이나 현지 상황같은 경우는 어차피 양쪽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니.,,,(아님...관계자분들이 메일 주시겠죠...무책임...)

잘되야 될텐데^^ (본인이 적은 내용이 너무 성급한 이야기들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한번 던져봅니다. 하하..........-0-!)




다음의 메인에까지 걸려버린 해당 사진.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반중감정만을 자극시키려는 헛소리를 메인에 걸어버린 다음에게 건의해본다. 저런 민감한 내용은 정확하게 확인하고 메인에 걸어라. 제발!!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사형집행국으로 오명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형집행이 살인과 마약 그리고 부정부폐에 대해서 행하여지고 있다. 특히 부정부폐에 대한 항목은 한국이 오히려 배워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범죄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최소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생겨나는 범죄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더욱 무서운 펜으로 다른 이를 죽이는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될 것인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부정부폐를 저지르는 것은 그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것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국가 정부에 대한 불심감을 높이는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한국에서 부정부폐하고 사과상자 나르는 행동이 걸릴 때마다 모두가 "저런 새끼는 죽여야지"라는 것을 실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강한 권리에는 그만큼의 의무가 따라 붙는다고 생각하기에 지지하는 바이다. 


다음 메인에 걸렸다 해당 사진의 웃기는 핵심은 이 구절이다. "큰 스타디움에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 있고.. 그 한가운데서 바로 사형을 집행하는 풍습..정말 엽기 그 자체가 아닐까 한다." 한마디로 해당 사실 없다.

중국의 사형도 비공개로 진행이 되며, 현재 총살을 시행하지 않고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범죄자들의 공.개.공.판.자리이다. 그리고 이미 실질적인 공판을 거친 보여주기식 공판자리이다. 이런 범죄자가 되지 말라고 선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사람 죽이고 그러지 않는다. 물론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중국은 확정된 범죄자의 인권은 완전히 무시한다. 모자이크나 그런것도 해주지 않는 것이 중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인권을 무시해도 공개된 장소에서 총살은 헛소리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과 해당 게시물 게시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그 막강한 권력을 생각하지 않고 이런 자극적인 소재를 무조건 적으로 메인에 올려놓은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당 게시물 게시자는 분명히 중국에서 공개 사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했을 것이 분명함에도 고의적으로 반중 정서를 일으키려는 의도에서 실제 사실을 왜곡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중국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문제점을 보면서 한국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물론 반대로 중국의 좋은 점을 보고 한국이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은 중국이 무서워요"라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염두해주었으면 한다.




* 중국에서는 사형 당하면 장기이식에 쓰이나요?

네. 그리고 아니오. 사형된 시체에 손을 대는 것은 최악의 범죄중에 하나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빼돌려지고는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은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장기가 급할때 쓰는 것이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단지 욕하기에는 뒤끝이 있지요. 덕분에 티엔진(천진) 경기가 호황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급하게 장기가 필요할땐 티엔진으로~~~ 무슨 광고도 아니고..후...

한 판례입니다. 사형집행인과 사형관리 의사가 서로 짜고서 사형수을 일부러 완전히 죽이지 않고 살짝 빗나가게 총을 쏘아서 더욱 많은 장기를 건져내었습니다. 또한 이런 행위는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재판정에 서게 되었는데, 이들에게 내려진 판결은 "공무집행유기"죄였습니다. 덮어주기 행정이라고 북경대의 모모 법학과 교수님은 법률대로만 해석하면 당연히 "일급살인"죄가 된다고 합니다.

1.search.daum.net (2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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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3/01 기준.


우선 다음이 가장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 검색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음 부가 서비스에서 들어오는 것들이 막강한 유입량을 보여주고 있군요. 그 뒤를 올블로그와 네이버가 서로 자리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블로그는 제가 사용한 날수가 올블이 생겨난 날과 동일하다고 장담할 정도이니 사실상 네이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블로그의 몸집 정말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네이버가 다음보다 더 많은 유입량을 보여주어야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저를 싫어하는 것인지, 혹은 그 유명한 내부 무한 순환 트래픽으로 외부 블로그에는 유입량이 적은 것인지 어느쪽이 진실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그리운 이름 www.tattertools.com  이군요. 사실 이제는 메타싸이트와 같은 역할을 사실상 하지 않는 관계로 예전의 유입량이 남아있을 뿐이지만, 5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내는군요. 그 만큼 예전에 태터툴즈 사용자층은 비록 숫자는 적었지만 서로간의 글을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후를 통한 유입도 상당히 많은 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솔직히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야후의 끈질긴 힘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고 세계적인 기업인 야후의 힘은 아직도 남아있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제 블로그의 질이 좋다는 것을 대변하기에 뿌뜻합니다. 하지만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덧글을 남겨주시지 않더군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저의 글이고 그 다음이 덧글입니다. 그까짓 방문자수 1000이든 2000이든 먼 상관이랍니까?! 글에 대한 비판이든, 글에 대한 칭찬이든 그것은 저의 글을 발전시키고 저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글을 올리면 당장의 트래픽보다는 검색을 통한 트래픽이 더 많은 상황은 참 난감합니다.


불튀기는 토론을 할 수 있는 문제로 전환을 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분이 적으시니 이건 토론이 아니라 거의 공감놀이에 가까우니 말입니다. 고구려 문제 가지고 놀아볼까라고도 생각해보지만, 제가 해당 글을 올리면 온갖 고문들로 도배를 할터이니 일반 독자들이 참 재미있게도 보겠습니다. 후...그냥 이렇게 놀렵니다. 제 분에 무슨넘의 덧글복이 있겠습니까? ㅠㅠ




키워드는 더 비참하답니다.제 블로그는 의외로 성인싸이트?!

1. 성인게임 (64)

2. 장강7호 (51)

3. language (46)

4. 자위 (35)

5. 자위기구(34)


bl001

http://www.365bloglink.com/photo.php

 

 

11월 30일부터 블로그링크에서는 사진(이미지)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온 사진들만으로 구성된 메타사이트이며, 지금은 추천사진, 화제의 사진태그, 최근 사진, 추천사진블로거, 사진분류, 사진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메뉴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신랑, 바이두, 163블로그와 같은 경우는 외부로 사진이 나가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에 해당 채널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보기 힘들정도의 사진은 자체적으로 삭제하고 잇습니다.

 

해당 사진 채널은 올블로그에 있는 이미지 클라우드의 확장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효과는 이미지 클라우드에 비해서 훨씬 뛰어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갈 수록 네티즌들은 "글을 읽기" 보다는 "이미지 보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에 잘 맞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 모두 해당 시스템을 구축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미 존재하는 이미지 클라우드를 메뉴로 옮기기만 해도 되는 문제이지요. 하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메타싸이트도 해당 기능을 한 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나저나 요즘 블로그링크의 이런저런 일들이 많네요. 저번 작문대회는 상하이박님의 기획이라고 했는데,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누구 아이디어일런지 궁금하군요. 역시 춘장씨가 유력?! __-;;

asdf

http://news.365bloglink.com/index_news.php

 

현재 블로그링크가 생겨난 이후로 7000여명이 넘는(전에 소개했던 작문대회 덕에 그 사이 이미 8000여명이 넘었습니다.) 매일 2~3천편의 문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내용들로 인하여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블로그 링크에서는 자체적으로 괜찮은 창작작품과 인기작품중에서 3~5편을 골라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9시에 조간신문의 형식으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이것이 "블로그 링크 아침 신문"입니다! 그리고 센스있게 오른쪽 상단에 날씨 소식을 배치했습니다. 있으면 왜 있나?라는 생각이 들고는 하는 날씨 정보란이지만, 없으면 허전한 것이죠.

 

혹자는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WEB 2.0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데, 이런 수동적인 방식의 편집과 방식은 너무 고리타분하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그렇다면 망했다고 하면서 아직도 발행되고 있는 수 많은 "종이 신문"을 설명할 길이 없어집니다.

사람들은 아직도 누군가가 대신 정보를 분석해서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WEB 2.0의 자동분류가 아닌 "어떤 사상을 기반으로 사람이" 분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WEB 1.0 식의 방법이라는 말을 들을지 모르는 블로그링크의 아침신문을 발행을 축하하며, 지지합니다. 또한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도 위와 같은 방식이나 제가 예전에 건의하였던, 장로제도 같은 것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모두가 디지탈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최소 10년은 아날로그와 디지탈이 같이 걸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최신기술만을 생각하셔서 평균적인 사용자들의 감성을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

개인적으로 블로그링크 아침뉴스에 건의들이고 싶은 것은 개인화 차원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정치"만은 보기 싫다는 사람이라던지, 혹은 "게임 소식"만은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메뉴를 만들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해당 뉴스 대신 다른 뉴스가 나갈 수 있게 말입니다. 정치만 보고 싶은 사용자들이야 검색하는 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치만은 보고 싶지 않은 사용자들은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이거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춘장씨 아이디어일거 같다는 느낌이 +_+;;

이관국제통계에 따르면 07년도 상반기 중국의 검색시장은 매우 빠른속도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의 총가치는 6.575억 인민폐이며, 바이두가 그 중 58.1%을 그 뒤를 구글이 22.8%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야후차이나는 11.6%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색 서비스

점유율

百度 바이두

58.10%

谷歌(Google)

22.80%

雅虎中国 야후 차이나

11.60%

搜狗 소우고우

2.70%

中搜 중소우

2.40%

新浪 신랑

0.70%

网易 왕이

0.60%

출처 : 易观国际统计 2007.07.03


지민아빠님의 글에서 출처 불명의 중국쪽 통계를 보고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구글이 20%을 넘었군요. 제 기억에도 슬슬 구글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은 "반" 바이두 연맹을 만들어서 에드센스를 비롯한 수 많은 식구 감싸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이두는 예전부터 해오던 행위이고 말이죠. 그래서 서로 더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제 기억에 최근 검색 자체의 트래픽은 다음이 네이버를 살짝 뛰어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화가 슬슬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경우 2강(네이버, 다음)의 충돌이며, 어찌 보면 구글과 같은 "검색"만을 위한 서비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중국의 바이두도 검색만을 위한 서비스에 가까우며,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포털처럼 이용하는 곳은 qq을 필두로 한 각각의 서비스들입니다. 중국은 각각의 서비스(UCC, 블로그, 싸이버쏘사이어티-싸이월드 같은것;; 용어가 생각이 안나는;;)등이 서로 각자 다른 회사에서 일등을 점유하고 있는 점이 다르기도 합니다. 한국은...한번 잡으면 독점?! -0-;;

재미있는 것은 한국의 네이버와 중국의 바이두의 대응 자세가 조금 다르다는 말입니다. 한국의 네이버가 "한국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었다며 시스템 UI을 거론하는 반면, 중국의 바이두는 "바이두가 중국어를 더 잘 안다" 라는 말로 구글에 비하여 중국어의 검색이 더 뛰어나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검색어의 경우 바이두에서 더 좋은 검색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 시장 그리고 중국 한국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일본시장에서의 판세 변화가 주목됩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다나와등과 같은 종류이죠.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합작해서 밀고 들어온 아마존같은 국제적인 명성의 쇼핑몰을 가볍게 눌러버리고 중국 최대 최강의 쇼핑몰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누님중에서 알리바바 지름신에 매일 시달리시는 분도 있는..;;;)

 

올해에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였을때, 과거 구글이나 바이두를 넘어서는 무려 100배가 넘는 폭등을 하여서 놀라움을 안겨준 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올해 알리바바의 고위급 인사들은 때부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2002년에 실패했던 일에 다시 도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일본의 모회사와 합잡을 하여서 일본에 진출하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2002년에도 진출한 적이 있지만 야후 저팬의 강력한 방어에 조용히 퇴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상황이 다를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식 상장으로 벌어들인 수 많은 현금들과 일본에서의 야후 저팬의 독주가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그룹은 일본에 진출하였고 일정의 성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분야에 한정된 것이고, 다음은 라이코스를 이용하여 미국 진출을 노리다가 실패하고, 다시 365로 중국 진출하려다가 죽을 쑤었습니다. 다음의 불운이라면 불운이겠고, 게임을 비롯하여 사용자의 접근을 쉽게 만드는 소스에 대한 무시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나와도 들어왔는데, 어찌 되고 있나 모르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게임 쪽만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IT가 단지 게임 산업으로 돈을 버는데 반하여(물론 게임 산업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후진국이라는 중국은 다양한 아이템의 여러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봐야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 한시간 정도만에 트래픽 제한 용량 3.5G을 돌파하고 결국 블로그가 닫혀 버렸습니다. 이유는 다음의 모 카페에서 제가 올렸던 중국 대학 퀸 선발대회 의 사진들을 무단 링크 해 버리셨더군요. 그리고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 사진이 올블 메인으로 넘어갔고, 덕분에 폭격 뒤에 처참한 상처만이 남았습니다.


이제 제가 찍은거 아니면, 그냥 중국쪽 사진의 주소를 따올 생각입니다. 그쪽은 뉴스 싸이트이지만, 제가 양심상 그냥 가지고 와서 제 계정에 올렸는데, 이건 정말 도저히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군요.


그리고 마음대로 퍼가시고 말도 안하셔서 대비도 못하게 하신 아름다운 분^^
.....누군지 결국 못 알아냈지만, 걸리면 제가 동원할 수 있는 인맥 다 동원해서 충분히 괴롭혀 드리겠습니다. 저는 컴맹에 가깝지만, 제 친구들을 잘난 넘들이니까요^^ 꼭! -_ 두고 봅시다...후.. -_



아...근 6시간 넘게 할것 없이 빈둥빈둥거렸습니다. 이거 블로그가 닫혀 버리니 할일이 별로 없더군요. 덕분에 열심히 책이나 읽었답니다^^::: 음....오히려 닫히게 한 분에게 감사해야하는건가요...음;;;  


무엇보다 혹시나 들어오고 싶었는데 (설마;;) 못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후.....트래픽 3.5G 정도면....저도 할만큼...했다는...큭;;;


다음이 티스토리를 완전 인수했다는 소식이 이제 완전히 공개되었군요. [단독]다음,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 전격 인수 라는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전격 인수"라는 말을 붙이기는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 바닥?!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던 내용이니까요.


User inserted image

이 일에 관해서 중국의 다음 분점 365서비스의 팀장을 맡고 계신 XXXX님이 저와 연락을 했고, 다음의 티스토리 인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당시에 일단 떠오른 생각은 꽤 괜찮겠군요. 라는 생각이었답니다. 일단 다음이 티스토리를 완전 인수한 뒤에 중국 시장에서 취할 수 있는 몇가지 간단한 전술을 적어 보겠습니다.(사실 기분이 묘하답니다. 예전에 중국어 태터툴즈를 어찌 할 것인가?! 을 적으면서 태터툴즈의 중국 진출에 다음을 언급했었는데, 진짜 이렇게 되는군요. -0-)



1) 365bloglink의 강화
현재 365에서는 올블로그와 협력하에, http://www.365bloglink.com/ 이라는 중국어 메타 싸이트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활성화는 분명히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피드 숫자가 아직도 3754개 밖에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메타 싸이트의 성질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도 없으며, 이런 저런 시너지 효과도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특히 초반전략은 전에도 지적한 적이 있지만(참고 : 365365BlogLink.com(중국 올블로그) 분석) IT의 리더 그룹을 흡수하면 자동적으로 후속 그룹이 쫒아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지금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서는 위의 전략은 실패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IT리더를 끌어 들인다는 것은 반대로 메타 싸이트의 주제들이 지금 현재의 올블로그의 고민처럼 IT계열로만 획일화 된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티스토리 서비스를 중국에서 하게 되면, (홍보 능력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일정 이상의 블로거가 주기적으로 유입될 혹은 대량의 유저가 유입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점은 분명히 이득되는 점이겠지요.


2) 블로그 시장 개척
현재 중국은 한국보다 더욱 오래되고 더욱 많은 수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오래된 것은 한국이 멀티미디어쪽으로 급속도로 달려간 반면, 중국은 인터넷 속도의 제약으로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로 간 것이고, 전체 블로거 숫자야 한국같이 인구가 적은 나라에 비하면 당연히 많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국 블로그 시장은 한국에 비해서 어느 정도 성숙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틈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절대 블로거 숫자는 많이 있지만, 중국의 무지막지한 인구중에서 블로거는 아직 소수에 불과 합니다. 아직 많은 잠재적인 고객들이 숨겨져 있죠. 그것을 어떻게 잡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잠재적인 고객들 중에서 특히 여성 블로거에 대한 관심이 요구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남성에 비해서 여성의 블로그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여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애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쉬운 조작과 패션 리더를 자부할 스킨을 비롯한 관련 디자인을 완비해야지 공략이 가능합니다. 또한 요즘 뜨고 있는 UCC 기능을 통해서 일명 "여성 스타" 블로거를 양성하는 것도 관건이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티스토리의 시스템은 너무 어렵습니다. 물론 테터툴즈 골수팬인 저의 입장에서는 다양하고 막강한 기능들로 무장되어있는 이런 시스템이 더 좋기는 하지만, 여성분들에게는 (나름 컴터를 잘하는 제 여친님을 관찰?!한 결과) 상당히 어렵다고 느끼시더군요.

물론 여성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IT계열의 많은 사용자를 끌고 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남성유저의 폐인적인 참가는 여성유저의 참가보다 더욱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까 말이죠. 다만 어디서 어떻게 비 IT 계열의 유져를 끌고 오냐가 관건인데 이건 좀 아래쪽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시나와 같은 거대 포탈이 운영하는 블로그들은 매우 느리고, 불편한 UI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멍을 공략해야 겠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는 이렇다할 메타싸이트가 없습니다. 각각의 블로그 제공 업체나 포탈에서 자체적으로 메타싸이트를 운영하지만,  그래서 내부 트래픽은 어느 정도 되지만, 사용자들이 더 넓고 다양한 생각을 알기에는 불편한 것이 많죠. 물론 이런 점을 노리고 365블로그 링크가 중국 시장을 공략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초기 전략이 매우 불만족 스럽습니다. 이 방식으로 가서 사용자가 늘어났다고 해도, 올블로그에서 아직 골치를 썩히고 있는 IT와 정치에 편중되어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중국의 특성상 정치는 무시되겠고-_-;; IT에만 밀집되겠군요.


3) 여성시장 공략법
일단 현재의 티스토리를 주요 기능 빼고 다 깍아 버려야 될 듯 합니다. 그렇게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추어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여성들에게 부과적인 기능들은 옵션과 같은 형식으로 주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블로그의 막강한 기능보다는 "사진을 어떻게 더 잘 편집, 배치"하냐가 더욱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스킨 기능이지요. 저 개인적으로 지금의 HTML까지 모두 손볼 수 있는 스킨 수정 방식에 매우 만족하고 행복하지만, 다 없애 버려야 됩니다. 필요가 없죠. 단지 저번에 큐브 베타 버젼에서 XX님이 말씀하신대로, 각각의 주요 부분(머리, 몸체, 꼬리)을 분류해서 스킨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면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이드바의 위치 배정과 같은 것을 전체 블로그 디자인에 적용한다면, 더욱 직관적으로 막강한 사용환경을 만들 수 있겠죠.

그 외에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부과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꽃선물이라던지.......노래라던지......왜......싸이월드가 되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팍팍 드는 걸까요. 후...하지만 싸이월드의 여성에 대한 타케팅에서 많이 배워야 할 듯 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변화는 정말 싫지만 말이죠)


4) 비 IT계열 공략.
다양한 유져를 확보해야되는데, 이것에 대하서는 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몇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싸이월드가 처참하게 실패는 해서 망설이질 것 같아서 추천해 드리기가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머..싸이월드 내부에서는 나름 성공했다고 평가를 하는 것 같지만, 쏟아 부은 돈에 비하면-_- 영;;;)

그 방법은 학교 블로그망 설립입니다. 정확히는 많은 중국의 중고등학교 및 특히 대학교에 대한 블로그망 설립은 다양한 내용을 보장해 주면서 사용자수를 획시적으로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대학교의 경우,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공에 대한 내용을 올리게 되니 전문성이 확보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문제는 자금과 홍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명문으로 불리우는 학교와의 계약으로 무상으로 블로그 망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이용해서, 다른 3류학교-_ 들에게는 일정의 비용을 받고 설치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완전 무상으로 해주어도 큰 문제는 없겠군요. 하지만, 명문 대학교들은 꽁짜로 받는 것이 워낙에 많아서 그리 고마워하지도 않을 것이고-_-;; 블로그 망에 대한 지지도 별로 있을거 같지 않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른바 중국의 "관계"을 제대로 처리 할 인력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전 이런일 할 자신이 없군요. 꽁짜로 준다고 해서 좋아할 명문 대학교들이 아니라서..후..)

그래도 대학에 대한 공략은 분명히 비 IT계열의 공략에 유효한 방법이 분명합니다. 블로그차이나의 경우 상당히 많은 수의 석박사 학위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끌어 모았느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나와 같은 포탈에 올라오는 글들보다 분명히 일정이상의 수준이 있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5) 주류에서 뺏어오기
사실 일명 파워블로거를 빼오는 것은 그 후속 효과가 나름 강력하죠. 그래서 블로그링크에서도 초창기에 IT쪽 블로거의 영입을 시도했던 것이고요. 그렇다면 대부분의 전문적인 블로거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유로운 스킨수정, 막강한 성능....그리고 무엇보다 돈입니다.

방법은 몇가지 있을듯 합니다. 에드센스를 쉽게 달수 있게 하는 모듈 개발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듯 싶습니다. 다음에서 운영하는 에드클릭스도 있습니다만, 우선 다음의 중국쪽 광고체계가 제대로 되어있다고 생각되지 않으니, 일단 지금 존재하고 중국 블로거들에게 보편적으로 알려지고 사용되는 에드센스를 쉽게 지원 할 수 있는 모듈의 개발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물론 에드 클릭스의 중국시장확대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것은 다음전체의 생각을 확정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될 정도로, 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라서 조금 생각이 복잡하네요. 그 외에도 현재 올블로그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과 같은 광고모델을 블로그링크에 첨부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수 같습니다.(아예 기본옵션으로 줘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 외에 주류를 뻇어올때 가장 중요한건, "이사짐 센터"겠지요. 이 부분의 지원은 거의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옮기고 싶어도, 지금까지의 글들이 아까워서 포기하는 실정이죠.



6) 블로그의 티스토리 + 메타 싸이트 365blog링크의 시너지.
서비스형 블로그와 메타싸이트의 연합은 간단히 생각해도 당연히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앞으로 최소한 중국에서는 기존의 티스토리의 이올린을 페쇄해 버리고!(쓰지도 않고, 가지고 않고, 관리도 안되고 있는-_) 현재의 365블로그 링크와 연결을 하는 것은 쉽게 나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멈추지 말고 더욱 큰 시장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벤쳐 업체의 개발 능력과 아이디어는 놀랍지만, 다음이라는 거대 포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현재 구비되어있는 "블로그 메타 싸이트" "블로그 서비스" "동영상 UCC 서비스"라는 새로운 기술과 유행을 잘 융합하여서 한꺼번에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거대 기업이 가능한 일이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이지 않겠습니까?

이 3가지를 어떻게 융합하여, 중국 시장에 맞게 홍보하는 지가 앞으로의 관건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명심 또 명심해야될 일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IT에 관심이 없습니다. 개발자분들이 주로 실수 하시는 것이, 주위가 모두 IT 종사자 분들이어서 일반 사용자들의 감각과 멀어지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의 감각은 간단합니다. 화끈하고, 간단하고, 유행에 따라가는 것....-_- (....이렇게 말하니 "우매한 민중들"이라는 말이 생각하는군요.후..-_)


7) 그외...
한국의 서비스라고 광고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중국은 외국의 서비스보다는 무조건 자국의 서비스로 몰리는 경향이 더욱 강합니다. 예를 들어서 구글이 아무리 괜찮다고 하여도, 중국의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바이두로 몰립니다. 하지만 내부를 보면 바이두는 미국 기업이이죠. 하지만 사용자들은 상관 안합니다.

한류라는 유행에 편승하지 마시고, 기술력만으로 승부해도 가능 성이 있는 서비스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라는...유행이라는...위험한 곡예는 되도록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요즘 365블로그링크를 보면 재미있고, 중국에 맞는 재미있는 행사들을 하더군요. 앞으로는 더욱 중국틱한?! 서비스를 선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 기업이라고 우겨보시기 바랍니다.-_-!





네이버엔 수만명의 파워블로거가 있다 의 글에서 덧글로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나름 쓰다보니 올블로그의 미래에 대한 이런 저런 저의 생각을 적어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저장하려 올립니다^^::


Commented by 바로 at 2007/06/30 23:46  r x

다른 분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했군요^^:; 저도 기본적으로 네이버을 과대 포장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지식인도 조금만 전문적인 지식으로 넘어가면 정말 참담한 결과만이 있을 뿐입니다. (개인적인 기분까지 포함하면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기만 한 내용이 거의 대다수이죠)

하지만 현재 올블로그가 해야될 일에 대해서는 대단히 동감합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에 있는 다수의 블로거들을 불러모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님이 언급하신 제대로 된 파워블로거(그 기준이 무엇인지 애매하지만)을 불러 모으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Replied by 알짜매니아 at 2007/07/01 00:17 x

많은 댓글 중에서 제가 진정 하고 싶은 말을 처음으로 동감해주시니 기쁘네요 :-)

현 재 블로고스피어의 문제는 네이버의 과대 포장보다는 지나친 과소평가가 문제 아닐런지요. 전문적 지식의 부재는 지식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일 겁니다. 올블로그에서 다른 분야의 참담한 정보라도 주려는 블로그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plied by 바로 at 2007/07/01 01:10 x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전문지식들이 블로그 스피어에 있답니다. 단지 추천하는 분들이 대부분 it 계열이어서 그런것이죠^^:::

저 만해도 중국관련으로 거의 모든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에 살다보니 인터넷으로 놀러다니거나 재 일상만 적어도 자동으로 중국이라는 전문성이 확보되더군요-_-; 하지만 올블 전체 사용자중에서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 별로 많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이른바 파워블로거는 될 수 없답니다.

그 외에도 제가 자주가는 곳중에서는 "역사"을 주 주제로 토론하는 곳도 있습니다. 만화도 상당히 강력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블로그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항공에 관한 내용만 주구장창 올리시는 블로거분도 있군요^^::

정치에 관한 블로거들도 준메이져이긴 합니다만, 대선이 다가오는 이럴때면 올블 메인을 장식하죠. 그것은 그분들의 글이 올블 전체 사용자들의 구미를 땡기게 했다는...어떻게 보면 시류성이 있는 이슈의 집중이겠지요.

이 점은 한마디로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어떤 분이 지적한 대로(죄송합니다 까먹었습니다-_) 카폐를 활성화 해서 소규모 주제에 대한 소규모 메타싸이트를 활성화하고, 올블 메인은 지금처럼 이슈의 집중으로 가는 것도 한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전에 올블 운영진에게 건의한 사항이지만, 지금의 카폐에 올블을 모르고, it에 약한 분을 초대시켜서 활동시키기란 사실 많이 힘든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최대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초대장 기능을 일단 만들어 달라고 했고, 조만간 완성할 겁니다.(사실 올블이 큰 회사가 아니라서;; 기술인력이 그리 많은게 아니죠. 기달려야죠-_-;; ) 여기서도 핵심은 현재 올블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외부 블로거을 어떻게 올블로 편입시키느냐가 관건이 되는것이고, 그런 면에서 님의 글에 일정부분 동의를 한 것이랍니다^^



Replied by 알짜매니아 at 2007/07/01 01:26 x

항공부분은 아마도 마래바님일 겁니다. 최근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그 분의 글을 자주 접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특정 분야의 주제를 쓰시는 분들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요. 그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그러한 분들이 늘어날 거구요. 하지만 이런 식의 증가세는 네이버가 취할 조그만 서비스로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 웹진이나 DC 갤러리같은 게시판 형태, 기존 홈페이지 형태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분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현재 블로고스피어는 이들과 비교해도 매우 빈약하지요. 더욱이 이들 웹진, DC 갤러리와 같은 각종 콘텐츠 업체들도 네이버에 밀리고 있는 판국인데요.

네이버의 블로그 수익창출 선언이 갖는 파괴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없어서 조금은 의외입니다.



Replied by 바로 at 2007/07/01 01:58 x

그런 사항이 있지만...저를 포함한 사람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에 대한 충성도가 절대적으로 낮다는 이유이지요. --;;

물론 네이버의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것이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질런지에 대해서 기본적인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또 한 위에서도 다른 분이 말한 사항과 비슷하지만, 네이버가 천하를 쥔 지도 얼마되지 않죠^^ 사실 최소한 2004년까지는 다음의 천하였지요. 지금 네이버가 천하를 가지게 된것은 고작 3년..길게 잡아도 5년입니다. 격변이 많은 인터넷계에서 5년을 버틴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아야겠지만, 그 만큼 다음에 어떤 모종의 일로 인하여 사용자들이 이탈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죠^^::

물 론 네이버를 배워야 될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하면 "많이" 버느냐에서는 분명한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돈을 어떻게 하면 "잘" 벌 수 있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머....어쩌고 저쩌고 해도,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의 절대 사용자수가 분명히 많고(비록 쓰레기가 많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님도 아시겠지만;;) 그들을 포섭하여 데리고 오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 런데...그게 과연 중요한지 살짝 의심이 가긴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시장은 한국만 본다면 위의 사항이 중요하긴 하지만, 시장은 한국만이 아니지요. 세계라는 넓은 시장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블로그 사용자가 아무리 많아도, 중국의 블로그 절대 사용자수에 비해서는 어린애일 뿐이죠^^:: 올블의 경우, 이 부분은 다음에 기술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지만, 직접 나서는 것은 어떠했을까 살짝 안타까우면서, 동시에 영어권 시장 진출을 타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그리고 앞으로 자체 번역 프로그램을 돌려서 전 세계 블로거들이 의사소통하는 꿈은....쫌 너무 멀리까지 생각한것이겠지요^^::


Replied by 알짜매니아 at 2007/07/01 02:48 x

충성도라는 게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에 기반한 것은 아닌지요. 어떤 객관화된 관련 지표가 있는지.. 그것이 무엇이든 올블로그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네이버 충성도가 지극히 낮을 거라는 점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네이버의 주도권이 예전 다음과 같이 쉽게 변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트래픽이 아닌 검색과 검색광고라는 수익 모델에 기반했기 때문이죠. 다음이든 올블로그든 네이버와 비교해 경쟁력있고 검증된 수익모델이 아직 없습니다. 수익모델 관련 특허를 낼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네이버와 구글의 공통점 중 하나는 수익모델 특허는 해마다 수백건씩 출원하고 있다는 점이죠. 제 블로그를 꾸준하게 읽어온 독자라면 수차례 분석을 통해 검증해 왔던 사항이라 다들 아실 내용이겠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잘" 버는 것의 구분에 대해서 바로님이 생각하는 바와 제가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좀 그렇군요. 하지만 구글이 돈을 버는 것과 네이버가 돈을 버는 방식은 일치합니다. 네이버와 구글의 두번째 공통점은 둘 모두 검색광고로 돈을 번다는 것이죠.

이번에 네이버의 블로그 수익창출 선언을 비중있게 보는 이유는 그것이 구글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애드센스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 훨씬 큰 시장이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 진출은 이미 여러해동안 내로라하는 수많은 국내 인터넷 기업들이 직접 해외 자회사를 설치하거나 현지 유명기업과 제휴 합병하는 등 무수히 많이 시도했던 사항이고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왔습니다. 지금 그들의 행보는 이런 오랜기간의 경험이 반영되어서 나오는 겁니다. 이점에 대해서도 이전에 수차례 본 블로그에서 다룬 것 같습니다.

항상 그러했듯이 저는 네이버든 다음이든 오랜동안 실패했던 국내 인터넷 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올블로그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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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의 변화 중에서 가장 큰 것은 역시 로그인 기능의 추가인듯 싶습니다. 로그인 기능의 추가를 통해서 한국 올블로그가 제공하는 (이미 개발해 놓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인의 피드 관리" "관심 태그" "관심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문 이름이 생겼군요. 이름은 博邻(블로그 이웃) 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름이군요. 블로그를 사용하는 이웃끼리 365를 통해서 만난다는 의미인듯 한데, 매우 뛰어난 작명 센스 같습니다^^

팀블로그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 기획은 취소가 되었는지 아니면 뒤로 미루어졌는지 없더군요. 대신 올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블로그 이슈 기능이 재미있게 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스크린 샷을 보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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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블로그 스피어의 분류는 총 5단계로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각각 "IT","생활(라이프)","热点(한국말로 풀이하면 시사 초점, 인기 있는 주제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중국 특유의 용어라서 특별하게 번역할 방법이 없네요-0-)"."情感(한국말로 직접 풀이하면 정감어린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말입니다. 단지 한국말에 적합한 단어가 없군요. 대략의 의미는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오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가 적당히 한국말로 할 것이 없다고 한 것은 그 만큼 중국 현지화에 맞추어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임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제 왼쪽 메뉴를 한 번 디벼 보겠습니다. 위로부터 순서대로 하겠습니다.
1) 博客rss地址(블로그 주소 수동 입력) : 기존에 가지고 있던 로그인을 하지 않고 주소만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쪽으로 나아간다고 생각됩니다. 추후 광고 블로그의 폭격에는 매우 미약한 대응 능력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또한 FEED 증가 수치가 실질적인 365 사용자의 양을 대변할 수도 없는 이상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처음에 조금이라도 빨리 커지려는 욕구인듯 한데, 조금은 느리더라도 로그인 방식을 통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2) 이벤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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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덕 기자님이 오해하신 이벤트 부분입니다. 이벤트 내용은 "자신의 블로그에 "365서비스의 배너를 달면 자신의 블로그 이름, URL등이 적혀져 있는 티셔츠가 배달되어 오는 것"입니다. 365 서비스를 보다 넓게 알리려는 노력의 결실로 보이며, 그 방법과 수단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저또한 그동안 만들까 말까 하는 중국어 전용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지게 하는군요. 하지만 그럼 관리가 귀찮아져서 패스랍니다.(그렇다고 지금 있는 블로그에 달기는...좀 그렇군요. 아무래도 한국어가 기본이고 중국어는 자료 수집용으로만 쓰고 있으니 말이죠 -_-;; )


3) 公告/ 官方博客
공지사항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365 블로그 링크의 메인블로그의 RSS를 불러와서 공지를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주소는 "http://blog.365bloglink.com/"입니다. 블로그는  WordPress 2.1.2을 사용중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RSS 피드 주소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 파이어폭스를 통해서 강제적으로 불러들였는데 (이런거) 하나정도 살짝 붙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4) 新鲜标签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동안 올블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인듯 합니다. 의미상으로만 보자면, "새로운 태그"입니다. 관련 설명을 찾을 수가 없어서 추측하기로는, "365 관리자들이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의 새로운 태그"인듯하지만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365 관리자 분들은 메뉴에 대한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만약 본인이 추측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면 이것이 왜 필요한지도 조금 궁금하군요. 새로운 태그를 따로 메뉴까지 만들어서, 그것도 노출이 잘되는 왼쪽 상당 메뉴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듭니다.


5) 昨日热门
어제의 인기글입니다. 예전과 변한 방식이라면, 예전에는 인기글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인기글 블로그의 RSS주소 또한 제공하였는데 제공 안하게 변하였군요. 개인적으로 예전 방식을 보면서 괜찮다고 생각하였는데 오히려 퇴보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현재 올블에서 괜찮게 이루어지는 "어제의 인기글 목록을 RSS로 제공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추가가 되는 부분이니 넣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6) 活跃博客
뜨는 블로거입니다. 어떤 기준인지 기준이 명시되어있지 않군요. 또한 IMPark님에게는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_-;; IMPark님이 두번이나 목록에 나타나는군요. 왜 이렇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뜨는 블로그에 올라가는 방식과 원칙을 사용자들에게 알려주셨으면 좋을듯 합니다.

7) 365 블로그 링크 상황판(07년 4월 28일 현재)

현재까지 FEED 양 1881
포스트 수량: 59940
Tag 수량: 12712




이제부터는 몸통을 구성하고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몸통은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人气文章(실시간 인기글), 最新文章(최근 포스트), 推荐标签(추천 태그)로 되어있습니다. 각각 나누어서 잠시 이야기하기 전에 투표 방식이 눈에 띄게 변하였습니다.

서명덕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마치 디그처럼" 눈에 확 보이는 투표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중국 사용자들은 한국 사용자들보다 투표에 인색?!하지 않기때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보기는 합니다만....15표가 현재 최고 인기글이니 투표 참가을 유도하는것은 어디에서나 골치군요.


1) 人气文章(실시간 인기글)

올블과 같은 방식의 실시간 인기글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서 RSS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더 많은 RSS 내용을 제공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너무나 많은 자료로 사용자가 부담스러워질듯 합니다. 오히려 어제의 인기글에 RSS을 제공하는 편이 더 좋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2) 最新文章(최근 포스트)

올블과 같은 방식의 실시간 포스트입니다. 문제는 여기에서도 RSS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사용자가 받는 RSS가 너무나 방대해져 버립니다. 질려버리는 것이죠. 또한 어떤 사용자도 여기에 올라오는 모든 포스트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관심사를 RSS로 골라보는 것. 그것이 RSS의 강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은....역시 죄송합니다. 365관리자분들이 블로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고 말한다고 여겨집니다. (쩝...또 조금 도에 넘치는 표현을 사용했군요. 그래도 본심이니만큼 수정 안하겠습니다-_-)


3) 推荐标签(추천 태그)
보고서 먼가 했습니다. 재미있고 신선하군요. 현재 올블로그에 있는 인기?! 태그들의 확장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올블의 블로그 스피어 가운데 잇는 인기태그 목록들의 문제점은 눌러서 새로운 창으로 이동해야된다는 점이겠지요. 이것은 그 단점을 없애고, 그 창 상태도 인기 태그들을 둘러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면에서 매우 좋군요.


4) 없지만 있어야 될....
현재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제공하였으면 하는 것들입니다.
(1) 맞춤 글 : 태그 기능을 이용한 상당히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하는데, 365에서는 아직 제공하지 않는군요. 물론 아직 태그 사용자가 적기는 하지만, 시험 삼아서라도 넣을 수 있었는데 아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2) 신문사와의 연계 : 365 본부?!에서 제공하는 신문의 헤드라인을 제공하는 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터인데,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게 되면 블로거들이 365 블로그 링크 안에서 뉴스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65 메인 페이지로의 순환이라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 외의 건의 사항 : 위에서도 몇가지 건의를 하였지만 추가로 말하자면...
1) 관리자 블로그의 확장 :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게 좋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의 관리자 블로그의 메뉴는 매우 단조롭습니다. 건의사항을 블로그에 직접 올릴 수 있는 방명록과 같은 메뉴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그 건의사항을 보고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창이 열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2) 파이어폭스에서의 에러 : 몇가지 보이는군요. 로그인시에도 보이고, 몇가지 메뉴에서도 에러로 뜨는군요. 이러한 점은 웹 표준화에 맞추어서 제대로 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3) 나의 추천글  : 이건 충분히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인듯 싶습니다. 왼쪽 메뉴에 아직 여유 공간이 많이 보이는데 이것을 넣는 것을 고려해 보심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4) 주간, 월간 인기글 : 예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없어졌군요. 올블처럼 한 창에서 전환하는 방식으로 만들면 더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없으면 무엇인가 허전하지 않나요? ^^




마지막으로 상당히 괜찮은 방향으로 리뉴얼 된 듯 싶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한글이 편한 관계로) 한글로 적은 이 글을 중국어로 번역해서 보내드리고 싶은데...귀찮군요!! 음하하하;;;; IMPark님에게 부탁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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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ALLBLOG팀이 DAUM에 의뢰?!를 받아서 한 싸이트에 올블로그의 소스와 기본 구조를 만들어주었다. 그 서비스는 다음이 중국에서 열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365싸이트에 부속된 RSS 메타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365BlogLink.com 입니다. 그 싸이트에 대해서 한 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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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올블로그의 초창기 모습과 너무나 흡사했다. 물론 그 때의 모습보다는 분명히 조금 더 복잡하기는 하다. 올블로그의 초장기부터 사용해왔던 입장에서 지금의 올블로그의 복잡함?!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 구글의 깔끔한 메인은 메타싸이트에서는 만들기가 힘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래도 더욱 단아해졌으면 하는게 욕심이다. 각설하고!!

기본적인 메뉴는 메인화면-태그-사용설명의 딸.랑. 3개분이다. 현재 올블로그에 있는 트랙백 센터라던지, 이슈같은 것은 없다. 올블과 같은 소스를 쓰고 있는데 이렇다는 것은 중국현지 365에서 원하지 않았든 것인데, 트랙백 센터야 개인적으로 조금은 복잡한 서비스라서 대중성이 모자란다고 생각하지만, 이슈는 상당히 괜찮은 기능인데 무엇때문에 뺴 놓았는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태그쪽도 "실시간 인기 태그"라던지 "태그 이미지"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태그가 우르르 모여 있을 뿐이다. 왜?! 충분히 넣어도 되고, 넣으면 더욱 좋을 기능이 올블의 소스에 있을 터인데 왜 뺀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뿐이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올블로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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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혀 다른 RSS 추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초창기에는 RSS를 강제적으로 운영자들이 입력했다. 지금 현재 추가되어있는 모든 블로거가 IT관련의 이른바 "유명"블로거들의 글들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사용자에 의한 사용자들의 참여와 활동이 주축을 이루는 올블과는 정반대의 운영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것을 만들어준 올블 개발자분들을 규탄한다!! 악에 물들지 마시옵소서-_-;;

단 한국과는 다르게, 중국의 블로거들은 자신의 rss를 이렇게 끌어다가 마음대로 등록하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최소한 본인이 돌아다닌 바로는 이것을 가지고 분노를 하거나 거부를 하는 블로거는 본 적이 없다. 본인 역시 이 주장에는 동의한다. rss자체가 인터넷으로 퍼지는...아니!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는 행위자체가 그 글이 퍼질것을 전재로 하고 있던 것이 아니었던 것인가? 물론 자신의 글을 자신의 통제권 속에서 배포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이해는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통제 할래야 통제가 안되고, 기본적인 저작권의 법칙(출처 명시, 무단 수정 재배포 금지)을 지켜준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는 더 웃긴 RSS 추가 시스템으로 변했다. 기본적인 로그인도 없고, 단지 RSS 주소를 위의 그림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검은색 테두리 부분에 추가하면 끝이다. 사용자가 참여할 공간은 없.다. 또한 인기글이나 추천글로 불리는 것은 올블과는 다르게 그냥 관리자들이 강제적으로 배정한다. 운영자 맘이다. 대체-_ 왜 이런걸 만들어 주셨나요? ㅠㅠ (사실 추천 버튼이 있긴 하다만 유명무실이다. 아무리 봐도-_)

그리고 더욱 웃긴것은, 그 운영자 맘대로 만드는 듯한 추천글로 가보면 365bloglink 운영자의 글이 적혀 있다. "이 문장은 http://www.365bloglink.com/에서 인기문장이 되었답니다. 와서 구경하셔요".......-_ 장난하냐...


어제 블로거, 저번 주 블로거, 저번 달 블로거의 부분은 올블과 다르게 그 블로그의 RSS 링크가 붙어있다. 그리고 나의 추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 정말 올블의 초기 버젼과 같은 모습이다. 그리고 올블의 운영원칙과 반대로 굴러가는 이곳에게는 나의 추천글이라는 건 당초에 어이없는 생각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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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블로거의 feed는 760개, 문장수는 21454, 태그는 5252이다. 이 표시는 예전에는 올블로그에 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은근슬쩍 사라져버린 것이다. 요즘 올블은 얼마 정도인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_+;; 요즘 것을 어디서 받아 볼 수 있게 해주셔요. 왠지 무지막지하게 보고 싶네요^^;; 어쩃든, 저 숫자는 올블 초창기의 숫자와 매우 비슷하다. 문제는 올블은 (본인이 기억하기로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feed가 올라갔었던 거 같은데, 여긴 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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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집하기 귀찮아서 그냥 큰 화면으로 했다. (확대해서 보시면 된다) 다들 이해해 주시리라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다. 사실 특별히 이야기 할 것도 없다. 올블로그의 미니바는 이미 다들 익숙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국쪽의 미니바에는 딱 하나만 되어있다. 추.천.버.튼. 장난하는건지 머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분명 같은 소스인데-_;;




일단 겉 모습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의 느낌은, 이대로 무엇인가가 변하지 않으면 곧 죽어버릴 싸이트로 보였다. 가장 간단한 예로, 어제 골빈해커님이 이 싸이트를 알려준 뒤로 오늘 리뷰를 쓰기까지 몇번을 들어가 보았는데, 핫토픽이라던지, 인기글이 전.혀. 변동을 하지 않았다. 거의 실시간으로 변하는 올블의 모습과 너무나 대비되는 모습이며, 올블의 초창기 모습을 되돌려서 생각해보아도 이건 너무 심한 수준이다.

365가 잘 안되면 올블에도 악영향이 끼칠런지 아닐런지는 모르겠지만, 저 꼬.라.지. 라면 상당히 힘들 듯하다.다른건 건의 할 필요도 없이, 지금의 올블이 왜 성공?!을 하고, 블로거들이 스스로 몰려드는지에 대한 벤치마킹부터 했으면 한다. 저건 올블의 성공요인이라고 보통 생각을 하는 것을 정반대로 하고 있으니...쯔쯔쯔..



이미 장문의 글을 적었고, 시간 되는 대로 365365BlogLink.com에 대한 중국 블로거들의 생각을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대충 본 것으로는, 그들은 모르겠지만, 본인이 말한 생각과 똑같다. 결국 지금 현재의 한국 올블을 그대로 가져다 놓으라는 소리나 다름없어 보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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