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inserted image

一对乞丐夫妇在地下行人通道内拉胡琴卖唱,身边经过一对年轻情侣

지하도에서 거지 부부가 비파를 타면서 노래를 팔고 있는 옆으로 젊은 연인 지나가고 있다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12  (0) 2007.04.17
중국 거지들의 삶 - 11  (0) 2007.04.15
중국 거지들의 삶 - 09  (2) 2007.04.13
중국 거지들의 삶 - 08  (0) 2007.04.12
중국 거지들의 삶 - 07  (0) 2007.04.11

         
User inserted image


这样的尴尬,似乎并不少见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11  (0) 2007.04.15
중국 거지들의 삶 - 10  (0) 2007.04.14
중국 거지들의 삶 - 08  (0) 2007.04.12
중국 거지들의 삶 - 07  (0) 2007.04.11
중국 거지들의 삶 - 06  (0) 2007.04.10
User inserted image

远赴香港乞讨的李枷树遇上陌生人查问,即取出双程证,如背诵般说:“我是安徽农民,来港求医,因找不到外甥,被迫行乞……

홍콩으로 구걸 원정을 온 모모씨가 사람들의 물음에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책을 읽듯이 자신의 사정을 말해주었다. " 저는 안후이의 농님입니다. 홍콩에 와서 병을 치료하려고 했는데, 외숙부를 찾지 못해서....구걸을 하고...."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10  (0) 2007.04.14
중국 거지들의 삶 - 09  (2) 2007.04.13
중국 거지들의 삶 - 07  (0) 2007.04.11
중국 거지들의 삶 - 06  (0) 2007.04.10
중국 거지들의 삶 - 05  (6) 2007.04.09
써야됩니다. 젠장..석사 붙고서 졸업 논문 못 써서 졸업못하는 바보짓을 하면 안되겠죠.
그런데 지도교수가 터키로 날랐습니다. 알아서 딴 지도교수 찾으랍니다.-_-
초벌 원고는 당장 담주 월요일까지 내야되는데 말입니다. 아싸입니다!!

지도교수도 없어서 멀 써야될지 모릅니다.
저저번 학기에 혼자 지랄해서 학년 논문도 안 썻는데...

결국 두개의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이 학년 논문이 될지 무엇이 졸업논문이 될지 모릅니다.-_ 아싸입니다.

하나는 한국적으로 표현하면, 솟대의 연구이고, 따른 하나는 한국의 북방민족사 연구 종합입니다. 둘다 짜증납니다. 제가 미쳤습니다. 음하하하하하...

덕분에...담주 주말까지는 죽은 목숨이라 여기고 살아야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이번에 듣는 수업들이 다들 중간고사가 없고 5월 중순에 레포트만 내면 되니까 말이죠. 아차..-_- 그럼 논문 끝나면 또 레포트 행진이군요. ㅋ,ㅢ어리먼ㅇ리ㅏ먼ㅇ리ㅏ


이상 주절주절 잡담이었습니다.ㅠㅠ  

User inserted image


以地为床,以天为被

땅을 침대로 하여, 하늘을 이불로 하여...



....후....저러다 얼어 죽는데....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09  (2) 2007.04.13
중국 거지들의 삶 - 08  (0) 2007.04.12
중국 거지들의 삶 - 06  (0) 2007.04.10
중국 거지들의 삶 - 05  (6) 2007.04.09
중국 거지들의 삶 - 04  (0) 2007.04.08
자료정리용 포스트입니다. 신경 쓰지 마셔요. 우후~ -_-

솟대란 장대나 돌기둥 위에,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앉힌 신앙대상물을 일컫는다. 이런 솟대는 마을 사람들이 동계를 지낼 때에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세운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홀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승, 선돌, 탑(돌무덤), 신목 등과 함께 어울려서, 마을의 하위신으로 모셔진다. 특히 장승 옆에 세워져, 장승과 함께 위함을 받는다.

솟대 위의 새는 대개 오리라고 일컬어지며, 일부 지방에서는 까마귀라고도 부른다. 그밖에 기러기, 갈매기 , 따오기, 까치등으로 관념되지만, 철새류의 물새인 오리가 솟대의 새로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그리고 새는 한 마리에서 세 마리까지 안히는 것이 가장 흔하지만, 드물게는 다섯 마리도 앉힌다. 현재는 솟대를 구성하는 두요소, 곧 장대와 새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분명한 의미를 부여하는 마을은 거의 없어서, 원래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듯이 보인다. 그러나 솟대는 아마도 북아시아 샤마니즘의 문화권안에서, 세계나무와 물새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매우 오랜 역사성을 갖는 신앙대상물로 생각된다.

이러한 솟대가, 안정된 농경마을을 사회구성의 기초단위로 했던 한국의 역사속에서 마을의 안녕과 수호를 맡고, 농사의 성공을 보장하는 마을신의 하나로 변모해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솟대는 풍수지리사상과 과거 급제에 의한 입신양명의 풍조가 만연되어감에 따라서, 행주형 지세에 돛대로서 세우는 짐대와 급제를 기념하기 위한 화주대로도 분화 발전되어 갔던 것 같다.

물론 한국에는 솟대말고도, 여러 신앙상의 목적으로 높은 장대를 세우는 이른바 입간 민속이 있었왔다. 곧 서낭대, 영동대, 볏가리대 등이 있지만, 솟대와는 그 신아형태와 역할이 다른 것이다. 우선 솟대는 마을의 항구적인 신간으로서 마을 사람들의 신앙생활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솟대를 구성하는 장대와 새가 쇠퇴되기는 했지만 일정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다른 입간 민속과 구별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솟대는 전국적으로 매우 넓게 분포하며, 또한 북아시아 지역의 솟대신앙과도 그 관련성을 엿 볼 수 있어서, 솟대가 다만 근래의 한국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북아시아 샤마니즘 문화권의 공통된 문화요소로서 오랜 역사를 가졌음을 알 수 잇다. 특히 솟대는 문헌사료의 소도나 고고학 자료인 조식간두, 장대루겁등 과도 대비해 볼 수 있는 자료로서, 일찌기 국사학이나 고고학의 학문적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솟대가 언제부터 농경 마을의 신으로 모셔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북아시아의 솟대와는 달리, 농경 문화에 적합한 여러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변모하면서, 농경 마을의 신앙체계에 통하보디어 갔던 것을 짐작할 뿐이다. 솟대의 장대에 왼새끼줄이나 묵선으로 용트림을 하거나, 장대 자체를 용트림한 나무나 물(시내나 개울)을 건넌 곳의 나무를 써서 우순풍조를 비는 것 등은 솟대와 농경문화와의 융합을 보여준다. 또한 철새류의 물새인 오리가 갖는 다양한 종교적 상징성이 마을의 사정과 관련한 간절한 의구에 따라서, 어떤 하나의 상징성만이 강조 확대되어 솟대의 기능 역시 다양해진 것으로 보인다. 곧 오리가 농사에 필요한 물을 가져다 준다거나 오리기가 물에서 놀며 잠수도 하는 새라서 홍수를 막기도 하고, 홍수속에서도 살아남게 한다든가, 또한 마을이 물속에 있는 것처럼 되어 화마가 얼씬거리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등은, 오리가 갖는 종교적 상징성이 얼마나 다양하게 마을에 따라서 변이되는가에 대한 좋은 자료이다. 이밖에도 새의 모양이나 머리방향, 마리 수에 따라서도 많은 다양한 의미가 부여된다.

솟대는 원래 세계나무와 물새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고대적인 신앙 대상물로 여겨진다. 바로 이점 때문에 솟대는 다른 마을의 신앙대상물보다 더욱 심한 소멸 현상을 보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한편 솟대가 많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존속되는 것은 위에서 본대로, 솟대를 구성하는 장대와 새가 모두 농경문화에 알맞고 다양하게 변형되어 농경 마을의 신앙체계에 통합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솟대는 마을 신앙의 한부분을 구성하는 신앙대상물이지만, 그것이 지니는 역사성과 북아시아 솟대 신앙과의 관련성, 전국적인 분포와 농경 문화와의 다양한 융합현상, 농경 마을에서의 액막이와 풍농의 기능, 급제 솟대와 행주형 지세의 솟대 문계, 새(특히 오리와 까마귀)신앙의 의미 등을 고려하면, 솟대의 전반적인 성격과 시능을 발기히는 일은 한국의 역사나 문화의 한 단면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라 할 수 있다.



User inserted image

上海地铁内,一位老年乞者睡在电梯旁

상해 지하철에서 한 거지 노인이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자고 있다.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08  (0) 2007.04.12
중국 거지들의 삶 - 07  (0) 2007.04.11
중국 거지들의 삶 - 05  (6) 2007.04.09
중국 거지들의 삶 - 04  (0) 2007.04.08
중국 거지들의 삶 - 03  (0) 2007.04.07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국가 기구 동북아역사재단이 정식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더하면 상기 역사재단과 밀접한 관련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 고구려연구회 주최 토론회에서 '요,금,원,청은 중국사가 아니며 여진,만주,한민족사로 보아야한다'는 주장이 큰 목소리로 불거져 나왔다는 것이다.

--- 다음 대한신보의 인문학의 위기중에서...
http://blog.daum.net/hanmauom/9966874

이 말은 어마어마하게 위험한 말이다. 본인도 다음 대한신보의 글이 일정부분 옭다고 생각한다. 학자는 어디까지나 "참"으로 향하여야 한다. 설사 그 참이 지평선과 같이 다가가도 다가갈 수 없다 할지라도 끝까지 미친듯이 바보처럼 지평선으로 향해 가는 것이 학자라는 종자들이다.

본인도 역사학을 전공하고 있고, 개인 사정으로 어릴때부터 한국 인문학의 꼬라지도 잘 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 인문학의 위기라는 것에도 동감한다. (일자리 정말 없다. 후... )문제는 진정 참이라는 것을 추구하신다는 위의 글에서 위험한 편견과 감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이 말하는 동북공청, 간단히 말해서 고구려사를 중국역사라는 것은, 중국의 기본 역사관인 다민족 일국가설에 의하면 분명한 "참"이다. 참말로님도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현대 역사학은 각각의 역사관에 대해서 인정한다. 각각의 역사관 마다 각각의 이론과 근거들이 있기 때문이고, 모든 역사는 이미 해석자(역사학자나 기타등등)의 역사관에 따라서 변하는 현대사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주류 역사관으로 보면, 곧 민족설으로 보면 고구려는 분명한 한국사의 일부분이다. 그리고
'요,금,원,청은 중국사가 아니며 여진,만주,한민족사로 보아야한다'가 너무나 당연한 참이다. 하지만 그것이 중국에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한 문제가 된다. 그럼 중국은 자신의 역사관으로 한국의 역사는 "삼한, 신라, 백제, 고려, 조선으로 이어진다. 고조선! 고구려! 부여!는 한국사가 아니며 중국사! 중국사! 중국사!로 보아야 한다."라고 말해도 된다. 왜냐하면 똑같은 논리이기 때문이다.(이래서 현대 역사학이 서로의 역사관은 터치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그 자체에만 터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냥 각각의 참을 인정하면 되지 않을까? 물론 중국이 현재 전가의 보도인 역사관을 들이밀지 않고, 고구려는 속국이고 독립국이 아니었다는 식의 논리 전개는 중국의 역사관으로 보아도 분명한 오류이다. 그건 그렇게 대응하면 되는 문제일 뿐이다. 고구려가 독립국이어도 고구려가 중국사에 편입되는 것은 중국의 역사관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중국에 관한 것은 중국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지금 이 글은 한국어로 적혀져 있고, 이 글을 보는 사람이 한국인이기에 이야기하고자 한다. 본인이 동북동정에서 어떠한 애국심이나 적개심이 생긴다면,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세뇌교육, 반공사상을 통한 지도층에 대한 불만 완화와 수단 확보,이 아닌가 되돌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동북공정과 같은 문제가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하는 말이 학문적으로 이야기 하자는 말이다. 살짝 빈정대면, 평소에 얼마나 역사책을 보시는지 궁금할 뿐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글의 쪼가리로 동북공정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인문학의 위기다. 이 기회에 역사책 한권 사서 동북공정에 대해서 공부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이 학자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고 성과일 것이며, 경제적인 지지도 될 것이다.

추천하는 책 : 김한규 <천하국가>
개인적으로 이 동북공정에 대해서 한국과 중국 양측의 생각을 중심을 잡고 조명하고 있다. 책이 좀 두꺼운데...만사 귀찮고 동북공정만 보실 분들은 서론부분만 읽어도 대략의 동북공정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실 수 있으리라 본다.

부언하면 김한규교수님의 <천하국가>의 역사공동체이론이 가장 나의 생각에 근접한 학설일 것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지금의 동북지방에는 그 동안 하나의 역사적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던 (한국이나 중국과는 독립된) 역사 공동체가 있었다. 그렇게 해석하면 양쪽에서 싸움이 날 일이 없겠지만...이 이론은 한국과 중국의 양측에서 받아들여 지지 않는다. 그러니 본인이 생각하는 세계공동체론 같은것은 먼 훗날의 꿈일 뿐이다. 예수님이 꿈꾸던 네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조차 멀어져 가는 마당에 세계 인류 모두의 역사는 개꿈일 뿐이겠지.


민족주의로 철저하게 뭉쳐서 외쳐대는 한국...
신중화주의로 달려가는 고집의 중국...



그 동안 북경대학교 Q&A를 요요에게 맡겨두고 운영자 이름만 걸고 잘 놀고 있었습니다. 사실 왠만한 내용은 요요가 다 대답할 수 있고(혹시라도 모르면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죠) 요즘은 학원이 대세인지라, 예전처럼 독학으로 북대 시험을 보는 미련한?! 사람은 별로 없는 형편이니 카페가 예전 이맘때에 비하여 조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이번 07년도 입학시험을 가지고 이런 저런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시험 문제를 직접 본 것이 아닌지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힘이 듭니다만, 그 동안 5년동안의 경험(훗- 왠만한 학원 원장보다 제가 더 경험이 많을 것이외다-_-+) 으로 추측해 보겠습니다.


1. 북경대 고액 푸다오.
북경대에서 연 것이다. 아니다 일부 교수랑 외부 학원이 결탁한 것이다. 3000달러나 줬는데 먼가가 있겠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냐?! 이번에 나오는 문제 거의 다 알려줬다더라...어쩌고 저쩌고...꿍시렁...꿍시렁...

한마디로 요약하겠습니다.
당신이 열심히 해서 1등이면 비리가 100명이어도 들어올 것입니다.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비리때문에 시험 한번 실패하고, 재수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렇다고 처음 시험에서 그리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었을테니까 말이죠. 억울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원래 사회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절실히 깨닭아 보십시오. 현대 사회는 돈 있는 자가 최고입니다. 만약 돈 없이 무엇을 하려고 한다면, 죽도록 열심히 해보십시오. 그럼 됩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부모 핑계만 대면서 인생을 허비하시던지요.

그리고 비리로 들어오신 분들. 알 사람들은 다 당신이 어찌 들어온 줄 압니다. 들어왔으면 닥치고 조용히 공부나 하십시오. 아님 돈 뿌려서 졸업하시던지요. 당신이 수업은 안나오고 맨날 술 쳐먹으면서 지랄하는 것은 저랑 상관이 없지만, 그것이 한국인은 다 그래라는 말로 나한테까지 피해가 오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소이다. 그랬다간 어떻게든 까발릴 것이외다.

2. 수학의 기하문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들리는 소문으로는?! 입체 기하라더군요.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시험 문제를 본 것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말할 수 없군요. 하지만 기하는 분명히 본과 입시 요강에 들어 있습니다. 물론 입시 요강에 적혀 있는 것은 평면기하까지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입체 기하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진짜 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몰라서 애매하긴 합니다.

하지만 역대 북대의 출제 방식을 생각하면,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을 시도할 때에는 문제 난이도가 상당히 쉽게 나옵니다. 03년도 입시에 수학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난이도가 상당히 쉬웠죠. 04년도때 중국개괄이 생겼을도 문제 난이도가 너무나 쉽게 나와서 맥이 빠졌다고 말한 분들도 많이 계셨죠. 그와 동일하게 이번 기하문제도 거의 기초적인 기하 공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그 문제를 보기 전까지 정확한 말은 보류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3. 학원의 의존성
개인적으로 한마디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 학원들은 상당히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들이 원생들에게 돌리는 자료들을 보고서 감탄을 했답니다. 제가 힘들여서 정리를 했던 하나하나들을 그렇게 쉽게 구하다니 왠지 억울하기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정리라는 것은 직접 해야되는 것입니다. -_-;; 대부분의 분들이 이 점을 까먹고 있으신듯 합니다. 설령 학원에서 정리를 나누어 준다고 하더라도, 모든 글을 한번 보고 다 외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전에는 스스로 자신의 형식에 따라서 다시 정리해야되는 것입니다.

또한 학원에서 여러가지 모의 문제를 나누어 주더군요. 제가 시험볼때는 그런 것 없었습니다. 그냥 저희가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서로서로 시험을 보았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가지 방법 다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모의 문제를 풀어보는건 문제를 푸는 것 자체의 능력을 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만들면서 출제자의 마음을 옅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만들어서 연습했다면 이번 수학이 그리 어렵지 않았으리라 확신하는군요.하지만 요즘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서로서로 풀어보는 학생이 있을지 의문이군요. 편한 것만 찾다가 오히려 좋은 것을 잃는 수가 있답니다.

앞으로도 학원은 여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학원이 준 것만을 하면 합격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연구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특히 작년과 올해의 시험에서의 학원의 역할을 보면서 한숨을 쉬고 있는 어떤 북대 선배의 마음이었습니다.


4. 앞으로 입학할 분들에게...
비리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이미 위에서 말했죠? ^^ 별로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닥치고 저까지 욕먹게만 하지 말고 졸업이나 조용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시겠죠? ^^


정상적으로 들어오신 분들. 몇가지만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1) 중국인과 친하게 지내셔요^^
무엇하러 북대에 오셨나요? 한국클럽에 들어서 한국인들과 한국어로만 이야기 나눌려고 오셨나요? 한국인과 아예 인연을 끊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중국애들과 말 한마디도 안하다가 시험때만 되면 알랑방귀나 뀌는 사람은 되지 말라는 당부랍니다. 여기 중국애들 옷도 못 입고 꾸질 꾸질하다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앞으로 중국의 핵심에서 놀 넘들입니다.

2) 결석하실 거 그냥 닥치고 퇴학하십시오.
학교는 밥먹듯이 빠지면서 졸업은 어찌어찌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한국인은 소수입니다. 결석하거나 지각하면 눈에 너무나 확 띄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맨날 제대로 나오는 한국인까지 욕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오래살겠군요.

3) 뒤에 끼리끼리 앉자서 잡담 좀 하지 마셔요.
그럴거면 차라리 결석을 하십시오. 지금까지 다른 학과 수업도 들어 보면서 느낀 점인데 한국인들은 언제나 맨 뒤쪽에 우르르 몰려 앉자서 잡담이나 하고 있더군요. 제발 맨 앞자리에 앉아 주셔요. 아님 최소한 옆에 중국애를 앉히던지요. 말 못해서 죽은 귀신이 씌였습니까? 그것도 한국말 못해서 죽은 귀신이??!!

4) 컨닝하실려면 그냥 닥치고 죽으셔요.
있습니다. 중국애들도 있지만, 너무나 능숙하게 현란하게 컨닝하는 한국인들을 본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후... 이건 강요할 수도 없는 것이지만...제발 부탁드립니다. 컨닝할 바에는 차라리 죽고 만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주셔요. 컨닝해서 좋은 성적 받고 졸업하면 회사에 취직하고 좋아보이시나요? 그럼 무엇이 남습니까? ㅠㅠ


5. 떨어진 분들에게...
비리를 욕한들 무엇합니까? 소용없사옵나이다. 이왕 떨어진 건 떨어진 것입니다. 독기를 품고 다음 해 시험을 준비하시옵소서^^ 그리고 당분간은 일주일정도만은 술에 빠져도 괜찮답니다.
물론;; 그게 오래되면 좀 문제겠지만요;;




올해도 이렇게 시험이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당분간은 신나게 놀아보셔요^^ 전 합격자 명단이 나오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도 상당히 소란스럽겠죠. (너무나 뻔해서 이젠 지겨운 이 순환고리...후..)




User inserted image
双手残障的男子来自安徽,有好事者观察发现,他的日收入超过五百元

안후이성에서 온 장애우(장애인)이 구걸을 하고 있다. 심심한 어떤 관찰자의 말로는 그의 하루 수입이 500원을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500원이면;;; 정말 많다. 나도 구걸이나 할까...후..-_-;;;     

추가 :  500원이면 한국돈으로 대략 7만 오천원 정도입니다. 그냥 땅바닥에 앉아서 7만오천원을 버는 것이죠. 그런데 물가차이를 생각하면 이건 더 심해집니다. 중국의 시간당 아르바이트 최저 임금이 대략 8원정도입니다. 물론 최저임금이긴 하지만, 이 임금으로 10시간 일해도 하루에 딸랑 80원입니다. -_-+  

'중국이야기 > 중국 누리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거지들의 삶 - 07  (0) 2007.04.11
중국 거지들의 삶 - 06  (0) 2007.04.10
중국 거지들의 삶 - 04  (0) 2007.04.08
중국 거지들의 삶 - 03  (0) 2007.04.07
중국 거지들의 삶 - 02  (0) 2007.04.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