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정부는 250개의 전시관과 6달의 시간 그리고 7300만명을 통해서 "도시가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1개의 고층빌딩과 4시간 그리고 53명의 사망자 앞에서 이는 홍보 문구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上海当局用了250个场馆、6个月的时间、7300万人来宣扬“城市让生活更美好”,而1幢大楼、4个小时、53位亡灵证明了这不过是一个口号。

해당 이야기는 상하이시가 세계박람회를 통해서 상하이를 홍보했지만, 고층빌딩 화재사건을 통해서 이미지를 구겼다는 점을 풍자한 것입니다. 서울시도 여러가지 홍보문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서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서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上海世博会吉祥物揭晓取名海宝(图)

2010년에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의 마스코트가 2007년 12월 18일에 발표되었다. 해당 마스코트의 이름은 海宝(hai bao, 하이바오)로서 바다의 보배이라는 뜻이다. 해당 마스코트는 한자 사람인(人)을 기본으로 하여 제작되어서 중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리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으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야시꾸리하다. 사람 인이라는 것은 형성문자이다. 쉽게 말하면 원래 있던 모습을 따서 만들어낸 문자라는 소리이다. 다시 말을 바꾸면 어차피 사람 인자 자체가 사람의 모습을 따온 글자라는 소리이다. 그럼! 저 마스코트는 사람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는 결론이다........장난하냐? -_

이건 조금 황당한 생각이긴 하지만...바보가 무엇인지 아시는가? 바다의 보배이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서 저 마스코트는 바보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혼자 하면서 웃고 있는 내가 무섭다. 미쳐가는거다.

 

상하이 박람회가 잘 되기를 바란다. 단지 베이징에 살면서도 어떻게 하면 올림픽때 베이징에 없을까를 고민하는 본인으로서는 상하이에는 당연히 안 갈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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