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주성치...더도 말고 주성치. 그런데 주성치는 왜 비루한 모습이 너무나 어울릴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고뇌와 슬픔이 아닌 기쁨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성치는 오늘도 달려갑니다. 주성치의 고집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는 무거운 영화따위는 찍지 않습니다. 관객들이 웃기만 할 수 있는 영화를 찍습니다. 그게 무슨 예술이냐고요? 예술이 아니어도 좋답니다.
그 동안 주성치의 수 많은 영화들. 중국의 모든 젊은 세대가 대사까지 외우게 만든 서유기, 희극지왕, 너무나 잘 어울렸던 녹정기의 위소보, 이것이 중국 개그 영화다라는 표본을 보여준 소림축구와 쿵푸. 그의 영화인생은 너무나 즐겁습니다.
그리고 2008년 1월 31일! 그의 새로운 영화 장강 7호가 개봉됩니다. 그에 관한 어떠한 제반 정보도 드리기 않겠습니다. 그것은 영화에 대한 모독이니까요. 한국에서 개봉을 할 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삶이 지치고 힘들때, 주성치의 영화가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한마디 더. 저번 콩푸 번역한 분이 이번 영화를 또 번역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 번역방식이 나쁘다기 보다는 오히려 의역식 번역에 찬성을 하지만, 의역을 해서 오히려 주성치를 맛을 버려놨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제 취향과 다르다는 소리일뿐이긴 합니다. 특히 "양과와 소용녀"을 대체 어떻게 번역을 하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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