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국가 가뭄 대책 위원회의 보도에 의하면 2007년은 10년만의 최악의 가뭄이며, 전국 농작물 중 5.99억모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어지도 있다고 한다.
사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언제나 많은 가뭄이 있어왔다. 특히 벼라는 농작물 위주로 농사를 했던 한국, 중국, 일본의 입장에서는 비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하은주시대의 갑골문을 보면 많은 부분이 "비가 내릴까요?" 라는 질문들로 채워져 있다.
중국 역사상의 가뭄들은 대부분의 화북지방과 서북지방과 같은 지역으로 국한되어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의 가뭄들은 원래 비가 많이 내리고 습하던 지앙난(강남),화난(화남),(똥베이)동북지역에 밀집되어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벼농사 중심지역이어서 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가뭄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 재정부는 급하게 가뭄 대책 기금 7천만을 지원하여 지앙시, 후난, 후베이, 광똥, 광시, 꾸이조우와 같은 가뭄 피해 지역을 구제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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