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짱시앙롱(张祥龙)은 북경대학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서 공자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북경대에 받아들여지기 힘든지 아시는가? 북경대는 민주와 자유 그리고 자유로운 사상의 명분으로 공자를 배격한 대표적인 학교이다. 그런데 그런 북경대 77 학번으로 현재 철학과 교수를 하는 신세대(문혁다음에 학교를 들어간 세대)가 공자상을 세우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짱시앙롱교수는 어떤 이유로 공자상을 세우자고 하는 것일까? 우선  다른 수 많은 철학자들의 동상을 세우면서 중국의 위대한 철학자로 당연히 이야기 되는 공자상을 세우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한다. 이 의견에는 동감하는 바이다. 솔직히 소크라테스의 동상이 있으면서 공자의 동상이 없는 건 코메디에 가깝다.

두번째로 북경대의 시초를 이야기 한다. 북경대학교는 청나라 말기에 조선의 "성균관"과 같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그래서 북경대의 인문학. 특히 고문에 대해서 강력한 힘을 아직도 발휘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현재 세계화의 과정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경대의 뿌리인 "경사대학당 京师大学堂" 그리고 그 시초인 2000년전의 "서한태학 西汉太学"을 확실히 하자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북경대가 지금은 유명무실해졌다고 비난을 받지만(공산당 비판하다가 짤린 선생님이 한분 계셔서 그런다-_) 속을 들여다 보면 유구히 내려오고 있는(북경대 교수중에서는 반공산당이 상당히 많다...반골정신이 정통비슷한것이라서...) "모두를 받아들이는 兼容并包" 정신을 이야기 한다.이 부분에서는 1번과 같은 이유로 동감을 한다. 모든것을 받아들이면서 공자는 못 받아들이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이유를 들으면 북경대에 공자상을 세워야되는 것이 마땅하다.


문제는 공자가 단지 이것으로 끝난다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공자는 기본적으로 유교의 상징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고? 문제는 유교의 기본적인 외교방침은 중화주의이다.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이고, 주위의 국가는 이민족 혹은 미개인으로 간주한다. 뻔한 소리라고?

그런데 이러한 유교가 현대에 적용이 되면 더도 말고 "패권주의"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몇몇 학자들은 "유교패권주의"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어떤 한국 교수님은 중국의 학술대회에서 중국의 한 교수와 목소리를 높여서 싸우기도 했다.)


본인이 문제로 지적한 정치외교적인 이유을 최대한 줄일 수만 있다면 북경대학교에 공자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찬성이다. 하지만 안 그래도 "애국과 민족"을 마음에 품고, 자긍심을 가득히 가지고 있는 북경대학교 학생들에게 공자상이 "유교패권주의"로의 방향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고민해보자. 중국이 유교패권주의로 달려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 아래쪽은 혹시 보고 싶은 분을 위한 원문기사이다.

无孔子之北大无灵魂

——北大校园立孔子像的建议

作者:张祥龙

编者按:

“国学热”的热点还在扩散,又出现“北大立孔子像”之争。就在5月4日北京大学110周年校庆日即将到来之际,北大哲学系教授张祥龙先生撰文《无孔子之北大无灵魂》,称北大是“中华文明教育的正脉嫡传”,因此建议北大立孔子像,并期望北大能“引领中华文艺复兴潮流”。

在曾提出过作为当时中国人民追求民主、自由和思想解放之号角的“打倒孔家店”的北大,现在有人提出“在北大立孔子像”的建议,也许会让很多人无法接受。而“无孔子之北大无灵魂”一说却让我们想到当今大学的灵魂问题。尤其是在经济飞速发展和全球化的今天,我们的大学在快速壮大的过程中,大学精神的流失有目共睹。梅贻崎先生曾说过:“大学者,非有大楼之谓,而是有大师之谓也”,而现在的大学却有越来越向“大楼”靠拢之嫌。

设立孔子像就能重塑北大之精神与灵魂吗?我们今天的大学当有怎样的精神与灵魂?本报今日发起关于“大学灵魂”的讨论,欢迎读者朋友参与。(陈美寿)

北大校园的塑像渐多了。以前有一些现代中国人的像,和外国人的像,如文学家塞万提斯像。近日散步,发现静园草坪边的一院中立了西方古代哲人苏格拉底的半身像,让我这个搞东西方哲学比较的人受到触动。既然立新像是可以的,立哲学家的像也可以,那为何不立我中华民族第一圣哲孔夫子的像?我以前在多个场合提议北大应该立孔子像,比如当着各位校领导的面,在“校园规划座谈”时提过,但马上有人说“要谨慎”,于是也就不了了之。今天实在是觉得不能不从情理上申诉一番了,希望在北大110周年校庆之前引起关注,特别欢迎持不同意见者来讨论。

为什么要在北大立孔子像?首先,孔子是塑造中华文明的最伟大哲人和至圣先师,也是历史上最有影响的教育家,在一所力求体现中华人文精神的中国最高学府中,立自己所从事事业的创立者和精神导师之像,可谓天经地义。

其次,北京大学不是一般的学府,她是传承中华古文明的最后一个王朝,为了应对西方侵略造成的文化危机,在其变法维新之际,采取的一个教育变革措施的成果。当时称她为“京师大学堂”,具全国最高学府和最高教育行政机关的功能,是古来“太学”、“国子监”的直接传承。可以说,北大是国子监的现代版,是中华文明通过教育来承接自家道统、赢得时代机遇的正脉嫡传。就此而言,北京大学的校史要比现在讲的长得多,今年要庆祝的不只区区110周年校庆,而应该上溯起码数百年(有清一代),乃至两千年(西汉太学),并追溯到孔子的杏坛施教及西周之辟雍设学。在此具有文化神圣历史性的地方,竖立使这个文化得以神圣、得以历时弥久的圣人之像,是绝对必要的正名之举,义不容辞之举。不然这个学府就会流于一所随全球化潮流漂泊的university。此大学非彼大学,这里除了要学习西方之外,更有“明明德,亲民,止于至善”的“大学之道”。

第三,北大素有宽容、多元的传统。为了让此宽容多元成为真实的、全面的,就绝不可搞反向宽容,也就是只对西方学术与文化宽容,而对自己的学术与文化缺少宽容;只对西方古人开放,而对自家的古人不开放。既然有了苏格拉底像、塞万提斯像,就没有任何理由不立孔子像。我们哲学系立了北大校园中可能唯一的中国古代圣人像,那就是治贝子园前的一尊老子像,但可怜他的手指已然尽断。有人曰:“这无指才是大指、道指。”自嘲一番也就罢了。但孔子像不但不可不立,亦不可草率而立,必选校园最中心和要害处,以最精当耐久之材料,嘱最有水准和儒心之雕塑家来立不可。西门华表之间东边的花坛,或许适宜。

因此,我作为一北大教师、北大校友,出自对北大深切挚爱之情,呼吁校方郑重筹备竖立孔子像。如若资金不足,可在校庆之际向千万校友募捐。我所在的七七级北大校友,八二年初毕业之际捐款塑了蔡元培像;今天全校历届校友,共同捐款来竖立中华民族暨我北京大学之至圣先师孔子像,正是继往开来的一大盛举,何乐而不为也?北京大学既可以推动新文化运动,又可以引领我中华文艺复兴的潮头,此所谓大学之为大者也!

(作者系北京大学哲学系教授、博士生导师)

http://news.sina.com.cn/pl/2008-04-15/133715360301.shtml

정확하게 12월 10일, 베이징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설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경대학교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경대학교의 상징?!인 보야타(博雅塔)의 모습입니다. 저도 찍기는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나 안 좋은 관계로 인터넷에서 찾아서 가지고 왔습니다.(참고로 올해 사진은 아닙니다. 올해는 저 앞에 흉물스러운것이...)  이상하게 막아놨더군요.--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추후 보충하겠습니다.)

IMG_1091 

제가 수업을 자주 듣는 북경대학교 역사과 고대사연구센터입니다. 예전의 원림(园林)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경대학교에서 오래된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예전의 건물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북경대학교를 다녔다는 사람들도 잘 모르거나, 와본적이 없는 변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흔히 북경대학교라고 하면 미명호(未名湖)까지만 오시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 북쪽으로 더 가시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자신이 길치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오시 마십시오. 여기서 뱅뱅 돌면서 헤매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IMG_1090

수업하는 가는 길입니다. 걸어서 대략 10분에서 15분이 걸리는 여정이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은 것은 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태를 뽑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북경대학교에서 본과를 나왔다는 중국학생이든 한국학생이든 이곳으로 와보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북경대학을 배낭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오셔서 한적한 한때를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경대에 다시는 학우 여러분! 귀찮다고만 하지 마시고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들! 너무 귀차니즘에 중독됐어! -_-+


 IMG_1088

여름에 커플들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을 장소가 눈이 내려 조금 슬퍼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기약하며 살포시 눈이불을 덮어봅니다.



# 전 어디까지나 독립계정을 가지고 있어서...트랙픽 문제상 3장의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어딘가에 속하는 것이 무지막지 싫은 걸요.

11월 15일 바이두와 북경대학교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국인 검생행동 연구 센터에서는 <2007년 UCC 검색 행동 연구 보고>를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네티즌들에게 가장 사랑받으며 가장 트래픽량은 많은 싸이트는 "감자왕"(혹은 투또우왕)으로 나타났다.

바이두가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전문적으로 UCC을 다루는 싸이트들은 많이 있으나, 해당 싸이트들의 트래픽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 최초로 UCC싸이트를 만든 감자왕이 거의 독점적으로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한 알렉스의 데이타에 의하면 현재 중국의 UCC 싸이트중에서 감자왕이 시장의 54%을 점유하고 있으며, 매일 5500만회의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일 감자왕은 4000만명의 네티즌을 수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억분의 재생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바이두에서 "UCC"로 검색하는 네티즌이 매일 4만명정도로, "블로그" 키워드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바이두의 데이타를 보면, 네티즌들은 지속적으로 감자왕, 아싸왕, 쿨왕등의 UCC 싸이트에 대한 관심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감자왕의 성장은 경의적이다. 비록 아싸왕이나, 쿨왕등의 성장률은 감자왕에 비하여 초라하지만 지속적인 ㅣ성장을 보이고 있다.

바이두의 검색 결과는 결국 네티즌들의 관심정도이며, 앞으로 더 많은 네티즌들이 UCC를 주목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감자왕은 현재 판도라와 같은 재생 전의 짦은 광고을 보여주는 식의 광고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감자왕의 사장님은 트래픽이 너무 많다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본인 IT는 어디까지나 취미로 남겨놓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저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욕심이 생기는 건 지금 내가 배고프기 때문일 것이다. 어무이...삶이 힘들어요.ㅠㅠ

어차피 같은 북경대이고, 어차피 같은 선생님들에, 어차피 같은 중국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서 무지 막지 방심했던거 같습니다. 아니, 그나마 북경대학교 역사과에서 곧장 올라와서 그나마 이정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업은 분명히 무지막지 없습니다. 선택한 과목은 분명히 일주일에 총 9시간뿐입니다.문제는 그 외에 수업이 드럽게 많습니다. 인민대에서 듣는 수업도 있고, 그외에 지도 교수님이 진행하는 고문읽기(해석도 아니고 그냥 쭉쭉 읽습니다.-_)도 있군요.

더 골때리는 것은 언어이죠. 지도 교수님 제대로 맘 먹으셨습니다. 저와 저와 같이 올라간 친구넘이 둘다 민족사를 한다고 하자 나름 기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도교수님이 석박사시절에 외국에 못 나간 것에 대한 보상심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1년내로 러시아어, 일본어, 영어, 그리고 터키어 플러스 몽골어는...
쫌..무리가 아닐런지...후.....


사실 영어나 일본어는 대충 대충 하긴 합니다만....그래도 다른 언어가 문제군요.러시아어는..후....어떻게든 해야겠고...후...하...(언어중에서 극악 난이도의 어법 변화를 느껴봐야겠군요. 라틴어만큼 변한다는데...전 라틴어 하다가 죽고 싶었는데...말입니다..후...)

터키어와 몽골어는 같은 알타이 계열이라는 것으로 우겨봐야겠군요. 사실 발음수준에서는 매우 쉬운것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같은 언어 계열이구나라는 생각이 절실이 들더군요.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로 그 동안 블로그질 거의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이런저런 글 올리기는 힘들듯 합니다.
앞으로 대략 1년은...죽.어.야. 될.테.니.까.요. -0-


중국에서는 이런 말들이 있다. “책을 고를 다른 것을 필요가 없고, 중화서국의 책을 사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혹은 명색이 중국 최고의 대학교 북경대학교의 역사학과 선생님이 중화서국으로 책을 권을 냈다라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중화서국.

 

예를 들어서 역사학에서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24사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무조건 중화서국이라고 적혀 있는 책을 사면 된다. 그것이 가장 좋은 판본이라고 인정 받는 것이고, 석박사 논문에서도 위의 책에서 인용한 것을 기본으로 한다.

 

중화서국이 최근 24사의 교주본을 다시 개편해서 놓을 생각이어서, 북대 역사과의 교수님들 중에서 몇분이 차출?!되서 일을 하고 있다. 중화서국의 원칙은 “校异同,不校是非”라는 원칙으로 최대한 원본의 모습을 상하게 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 권의 책에 당대 최고의 해당 역사학자, 한학자등을 총동원하는 중화서국을 어찌 믿을 수 없지 않은가?

 

본인도 책을 고를 자기도 모르게 출판사를 보게 된다. 중화서국에서 출판을 했다면, 자금 문제로 끙끙 거리면서도, 일단 사고 본다. 최소한 후회는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괜찮은 출판사가 없을까? 아니, 괜찮은 출판사는 있다. 하지만 출판사 이름만으로 독자로 하여금 모든 것을 믿고 책을 사게 만드는 출판사는 없는 것일까? 물론 중국은 거대한 인구로 인한 시장으로 인하여, 돈이 드럽게 안되는 전공 중에서도 전공 책을 출판하여도 기본적인 본전을 뽑는다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아쉽기만 하다.

 

본인에게 현재 한국의 괜찮은 출판사를 꼽으라면, 을유문화사와 대우학술총서시리즈밖에 거론할게 없다. 아쉽고도 아쉬운 일이다. 아마 본인의 지식이 짦은 이유일 것이다.

 

都说“志愿者的微笑是奥运会最好的名片”,而今天开始的2007年北京大学留学生报到注册中最好的名片就是志愿者们热情的微笑。

记者一大早来到勺园报到厅就看到穿醒目黄色T恤的志愿者已经各就各位开始紧张有序的准备工作了。他们有的站在门口指引报到流程,有的穿梭在人群中发放相关资料,有的耐心回答着学生或者父母的询问……他们脚步匆匆,他们笑容灿烂。


学生国际交流协会志愿者


韩国留学生志愿者

志愿者的招募和培训以及他们的整体协调主要由学生国际交流协会(SICA)具体执行。就此,记者采访了学生国际交流协会校内项目部的部长问宇。据他 介绍本次留学生报到共有20多名来自各个院系的学生志愿者参与,其中还有4名留学生志愿者。志愿者主要协助维护现场秩序,为新生提供咨询、引导以及校园参 观服务。“我们的准备工作从上学期末就开始了,并且在8月20号开始进入后期筹备阶段。昨天晚上连续开了一晚上的会”,问宇一脸灿烂微笑着回答问题,一点 都看不出连续工作的倦意,“志愿者很辛苦,有很多同学是昨天刚结束军训,洗完澡就来参加工作会议了”。

刚结束我的简短采访,繁忙的他就转身投入了工作之中。看着他旋风般的在大厅里转来转去,我也不禁被他的工作热情所感染。

在志愿者之中有这样一些特殊的人,兼具留学生和志愿者的双重身份,他们就是留学生志愿者。他们中间有一个人有着黝黑的皮肤、洁白的牙齿,笑得尤其灿烂,他就是来自孟加拉国的马伊努。

马伊努原本是孟加拉国达卡大学(University of Dhaka)的副教授,2005年9月来到北大人口所攻读博士学位。他已经连续两年作为志愿者参与了留学生的迎新工作,因此我让他从自己独特的角度谈谈对 留学生迎新的感受。“总体来说感觉更好了,05年我来的时候没有留学生志愿者,今年除了我还有韩国和新加坡的志愿者。”谈到为何连续两年做志愿者,他说: “帮助别人的感觉很好,像我刚来的时候中文很不好,遇到了很多困难。我知道作为留学生初到一个陌生的环境的困难。所以我愿意帮助别人。两个星期以前遇到两 个既不会中文又不会英文的。”

马伊努中文很流利,跟他交谈我都不用使用英文。原来他在上北大之前曾在北京语言大学突击了8个月的中文。现在,经过在北京近3年的生活,中国已经成 为他的第二个家了。被同学们戏称为“小马哥”的他兴奋得说:“我认为衡量一个国家最重要的标准不是经济发展有多快而是人们的态度是否友善。我所接触的中国 人很友好,我在北大还有一个中国弟弟。人们叫我‘小马哥’,我很喜欢这个名字。”

马伊努很开心灿烂的笑着。看着他与中国同学亲切的交谈着,中文中夹杂着英文,那么随性,那么友好,我想,他的经历正是北大绚丽的国际交流篇章中一个美丽的注脚。


记者:姚燕

출처 : http://www.oir.pku.edu.cn/newoir/2005/Article/news/studentab/200709/20070902150950.htm


아래쪽 사진은 07년도 한국인 학생회랍니다.
맨 왼쪽의 검은색 양복이 회장이고, 요요도 저 사진 속에 있다죠.
나름 고위직이랍니다. 쿨럭... -0-;;

그런데 사실 지원자는 아니라는 사실. -0- 쿨럭!!!


북경대학교 2005년도에 한국인 학생회가 새로 생겨났지만, 본과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석박사생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번에 허욱씨와 박민정씨(두분다 법학과)가 석박사 모임을 만드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시 : 2007년 9월 14일 금요일 12시
장소 : 작원(勺园)한국인 식당 2층

저는 일단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것 자체가 이런 저런 타학문과의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이유가 있죠. 철학-인류학-사회학-심리학분들 많이 많이 와주셔요. 전 소수민족사랍니다. -_-;;

개인적으로 모임 자체가 만들어지는 것에서는 찬성을 합니다. 물론 본과도 아니고 석박사들이 과연 제대로 모임을 만들 수 있을지, 만든다고 해도 실질적인 참여가 있기나 할지는 의문이지만, 하나의 단체가 있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죠.

혹시나 위의 석박사 단체가 친목 수준이 아닌 독립된 단체가 될 계획이라면, 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본과를 대상으로 있는 한국인 유학생회의 하위 부서 혹은 독립 부서로 들어가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누가 회장이 되냐! 누가 실권을 잡느냐!!! 라면서....
몇 번 씩이나 개싸움 될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본과보다 더 살벌한 석박사쪽이니....훗-_  05년도 학생회를 만들면서 학생회 준비 위원회에 있으면서 몸으로 겪은 일들입니다. 제발...누가 회장 어쩌고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이미 있는 단체에 들어가서 친목이나 다지는 것을 희망합니다.

라고 하지만...과연..


부언으로 이번에 주도해서 만드시는 분 중에 박민정씨는 05년도 한국인 학생회에서 홍보팀장을 한 분이십니다. 머...05년도 학생회장과 웹팀팀장이 참가할 예정이고....05 학생회의 반수가 모이는군요. 05 학생회는 엘리트들 이였던 건가?!








한국에서 졸업식에서는 학부모님들이 모두 오셔서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고는 합니다. 학교 전체에 학부모님들이 넘쳐 흐르게 되죠. 그에 반하여 중국의 졸업식은 졸업생들끼리의 잔치에 가깝습니다. 학부모님들도 북경지역에 계신 부모님들중에서 몇몇 분만 오고는 하지만, 사실상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그와는 반대로 개학시때 난리가 납니다. 특히 북경대와 같은 경우는 지방에서 오는 경우가 조금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오는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둘 중에 하나입니다.

집안이 조금 잘 삽니다. 여기서 조금 산다는 것은 중국에서는 나름 상위권이고, 한국으로 따지면 3%안의 부자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 아닌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입니다. 학교도 최고로 좋은 학교들만 다는 사람들이고 말이고요.

다른 쪽은 집안이 찢어지는 듯하게 가난한 쪽입니다. 대학교 올라오는 것도 국가의 전액 장학금을 받아가면서 집안을 부흥시킬?! 어마어마한 부담을 가지고 올라오는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이 두 부류의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의 공통점은 학생에 대한 어마어마한 관심입니다.

그래서 입학을 하게 되면, 학부모님들이 거의 무조건 올라오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학교 주변의 모든 숙소가 다 차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은 빈곤가정에서 학생과 같이 올라온 학부모님들입니다. 다행이도, 중국의 신학기는 9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자도 큰 문제야 없지만 아무래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북경의 한 대학에서 이러한 빈곤가정의 학부모님들을 위하여 체육관에 임시 무료 숙소를 만들어둔 모습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자식에게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왜 졸업식은 참석을 안하는것인지....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_-;;



그리고.....저도 석사로 다시 시작합니다. 사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라서 신입생이라는 자각이 거의 없습니다. 중국 친구들과 농담으로 老新生이라고 하고는 하죠. 하지만 어찌 되었던건 간에 새로운 시작!

앞으로는 조금은 역사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군요. 블로그질도 조금 줄이고요^^

어디로인가....어떤 곳으로 떠납니다.(요즘 들어 마음에 들어하는 신.비.주.의.)  8월 29일에 북경대학교 qna 첫 정모가 있으니, 그 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올겁니다.

혹시나....덧글에 반응 없다고 머라고 하지 마셔요^^
그리고...관심도 없으시겠지만, 도시락 만화는 계속 올라갑니다. ^^



올블로그 상반기 73위....감사합니다. 꾸벅--
중국 만화로 상위권에 들어갔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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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되면 까먹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현재 북경대 입시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입학시험 합격자 이름을 비공개로 하는 것이다. 예과반이나 경희대 모두 공개인데 왜 입학시험만 비공개일까? 02년도까지만해도 학번과 이름 모두 공개였다. 하지만 그 뒤로 비공개가 되었고, 비리가 성행한다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본인이 입학관련 카페에 몸을 담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브로커까지 알고 있다.

한마디로 현재 입학비리는 매우 많으며 북경대학교에 재학중인 한국인들이 좌시해서는 안될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비리 입학생들로 인하여 북경대의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얼마나 안 좋아질지 스스로 생각해보자. 돈만 주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애써 왜면하지 말자. 실제로 있는 일이라는거 다 알지 않는가!!
고쳐야 하지 않은가!!



일단 현재의 북경대학교 한국인유학생회가 나서서 일을 버려야될거 같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한국인 유학생회가 나서서 북경대학교 입학시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전단을 뿌리고, 홈페이지나 기타 방식을 통해서 스스로의 학번과 이름을 명시하게 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그리고 차후 합격자가 나오면 등록된 학번과 이름으로 합격자 이름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추후 비리로 들어온 학생은 확실하게 걸린다.

전체 입학시험 참가자가 보통 800여명이니 좀 어려울것도 같다. 그리고 다른 외국인 유학생회와의 연계도 필요할듯 하다.


2) 혹은 합격자 명단이 나온뒤, 합격자들에게 스스로의 학번과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방식도 있다. 합격자는 150명 아래이니 쉬울듯도 하지만, 연락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것이다. 이것을 하려면 시험전부터 미리미리 사람들에게 북경대학교 한국인학생회 홈피를 홍보하고 참가하게 만들 무엇인가가 필요할 듯 하다.

1번과 2번 방식 모두 직접 학번과 이름을 받는 방법도 있겠지만(이 경우는 빠오밍하는 곳 밖에서 서명을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도 있기에 모든 정보를 모으는것이 힘들지도 모르겠다. 예전처럼 북경대가 주관하는 푸다오라도 있으면 이 방식이 더 편하겠지만 없어진걸 어찌하리오) 그래서 다른 방법은 북경대학교 한국인학생회 홈페이지에 해당 게시판 혹은 서명폼을 제작하여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유학생처와 교무부에 직접 이름 공개를 요구하는 방법이 사실 제일 쉽다. 하지만 한국인학생회가 이정도의 정치력이 있는지 심히 의심이 갈 뿐이다. 만약 이 방식을 채택하려면 우선 북경대 bbs등에서 중국 학생들을 상대로 여론을 조성하고 중국인 학생회측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우리 비리좀 없애자. 이거 북경대에 있는 한국인들의 수치란걸 왜 모르는가?
그 몇몇 비리생들때문에 나머지 모든 한국인들이 얼굴에 먹칠을 당하는 것을 왜 모르는가?

그리고...북경대학교 출신이면서 유학원에 취직하여 비리입학을 주선하는 모모군같은 인간이 나온다는걸 왜 모르는가?! 알지 않는가! 그리고 그 모모군. 한번만 더 걸리면 베이징에서 매장 시켜 줄 것이다. 북경대 출신이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먹칠을 하는가? 잘하는 짓이다.



나중에 정리해서 학생회쪽에 밀어넣어볼까 합니다.
..............-_- 요즘 몇가지일로 열받아서 적어 봤습니다....
그나저나...북대 출신이면서 브로커 하는 당신. 실명까지 알고 있으나 일단 참겠습니다. 한번만 더 같은 소식이 들어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농담 아닙니다. 자신이 하는 "짓"이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런"꼬라지" 못 보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비꼬기라는 것이 절실히 들어난다. 일단 이 내용은 타이완 티비에서 방영한 영상이다. 타이완이 독립국가냐 아니냐는 논쟁이겠지만, 그것을 떠나서 타이완은 현재 독립되어있고, 독립세력이 국가의 권력을 잡고 있다.

이 영상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서 베이징에서 특별히 개최된 대회를 철처하게 비꼬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불러모았는데, 연설하는 사람만이 열심히 말을 하고,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이다.

하하하...사실 북경대학교 졸업식때도 비슷했다. 그때는 다행히도?! 무대 말고는 다 불이 꺼져 있어서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중국의 이런 보여주기식 행사는 이제 슬슬 자제해야될 때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죽는줄 알았다. 매일 매일이 레포트의 압박이었다. 제출해야되는 레포트만 6개인 현실. 그리고 졸업논문때문에 손도 못 대고 미루어둘 수밖에 없는 현실. 무엇보다 4학년 마지막 학기라고 나태해져있는 정신 상태! 이 모든것이 합체해서 무서운 결과를 가지고 왔다.


레포트를 한개당 평균시간 2시간. -_-
4학년이니 레포트 쓰는 것에는 익숙해져있다. 까짓 3000자는 몇개 자료 인용하고 내 생각 적으면 끝난다.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고 싶지만, 사실 그건 아니지 않은가!! 나름 이것저것 자료도 보고 공부하는 의미로 선생님이 레포트를 내준 것일 터인데 말이다. 근현대 중일교류사의 숙제가 독서보고였는데, 근 10년전에 읽었던 국화와 칼이 목록에 있길래 그것을 보고 대충 쓱쓱쓱 -_ 합이 2시간 반 완성!! 내용은? 엉망진창...

그외에도 많이 있다. 다행이 어제 졸업논문의 초고를 드디어 넘겼다. 본문이 만팔천여자, 주석까지 합치면 이만이천여자. 그 동안 수고 많았다.(아무도 나에게 이 말을 안해줘서 혼자 스스로에게 하고 있다. ㅠㅠ ) 이제 중간 폭풍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중국 정치 개론 레포트만 하면 된다. 내용을 보아하니 한시간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_

앗! 생각해보니!!! 까먹었다....젠..장... 학년논문이 있구나...
주제가 한국에서의 중국민족사 연구여서, 한국자료가 기본이다보니, 미련하게 한국어로 논문을 적어서 쌔빠지게 번역을 해야되는 그 학년논문이 남아있구나!! 음하하하...머 별거 있겠어? 정 급하면 여친님에게 무릎꿇고 빌면 같이 번역해 줄거고, 둘다 딴짓안하고 하면 하루면 끝날 터인데 말이다! (하지만 과연 딴짓을 안할까? -_-;; )


몰라몰라~~~ 일단 졸업논문의 초고가 끝난 것에만 기뻐하고 싶다.
그 초고에 대해서 아직 지도교수님의 반응이 없다는 것이 살짝 불안하다(어제 저녁 9시에 내 놓고서는 벌써부터 긴장 태세 100%다! )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겠는가?! 음하하하....이러다가 지도교수한테 아예 연락 안오는거 아냐? 후...하..ㅠㅠ 아니다! 그건 대작이란 말야!


하지만 지금 지도교수님도 무지막지 웃긴 인간?!이다. 음..로신 포기하고 왕샤오푸한테 갈까?! 그런데 왕샤오푸는 조금 있으면 나이가 다 되서 끝날 거라고 로신한테 가라고들 추천하던데 말이다. 하지만 왕샤오푸가 더 웃기긴 하단말이다 --;; (널 받아준다고도 안했는데 혼자 먼 생각인지?!)



2007년 입학시험 결과가 벌써 나왔군요. 이로서 면접은 단지 형식에 지나지 않은 놀이였음이 다시 한번 밝혀 졌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분석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절대로 논문이 안 써내려가진다고 삽질하고 있는거 아닙니다. ㅠㅠ


이번에 입시를 통한 총 합격생은 137명입니다. 그 중에서 한국인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보가 입수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70% 이상인 것은 분명하겠지요. 이번 입학생의 특징이 있다면 예년에 많아야 총 10명도 안되는 숫자를 뽑았던 이과에서 무려 25명이나 되는 많은 수의 입학생을 뽑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작년에도 20명이라는 숫자를 뽑았지만 작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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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총 합격자수가 119명이었던 것에 비하여 총 합격자가 137명으로 늘었고, 이는 이과계열 합격자의 증가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시 말해서, 작년의 입시 합격생의 총원이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이과계열 유학생 합격자수만 증가해서 문과의 합격자 자리를 뻇는 것 같은 느낌이 이번에는 들지 않는군요. 유학생을 더 많이 받겠다는 생각인듯 하네요. 일단 전체적인 유학생의 입학자수는 분명 증가하였습니다.






-- 문과 합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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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관계 학원이 22명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정상에 자리에 다시 한번 우뚝 솓아 올랐습니다. 제 기억에 작년에는 중문학과가 국제 관계를 누르고 정상에 자리에 올랐습니다만, 역시 명색의 국제관계군요. 22명이라니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예과반과 경희대반을 통해서 더욱 많은 인원이 유입되면 신입생 50명도 꿈이 아니군요.

특별한 변동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법학과의 인기가 날로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조금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겠지요. 이미 법학과의 과정이 어마어마하게 힘들다고 소문이 다 돌았나 봅니다. 그 외에 응원해주고 싶은 곳이 철학과입니다. 이번에 무려 2명이나 뽑았군요. 그러나 그 사람들이 다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죠. 제가 있는 역사과도 2명이군요. 한숨이 나온답니다. 전통이 맞다면 올해에는 역사과를 1지망으로 들어오는 자랑스러운 미친넘이 있어야 될터인데...이번에 전통이 깨지려나...흠;;;





-- 이과 합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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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심리학과나 정보관리 같은 곳보다는 수학, 공학, 물리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기를 원합니다. 흔히 북경대학교가 문과 학교라는 생각을 한국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그에 반하여 청화대학교가 이과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북경대학교는 순수 인문학과(중문과, 역사과, 철학과)와 순수 이과계열(물리, 수학, 공학)과 같은 곳에서 청화대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종.합.학교입니다. 응용과학쪽도 "핵물리"나 "환경" 혹은 "생명"이라는 몇몇 분야에 한해서는 막강하답니다. 하지만 돈 안되는 순수 이과를 강요할수는 없겠지요.

이과 학생분들 화이팅입니다. 전 수학은 영 못해서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수학과에 들어가신 분!!! 저...친구해요~~;;;




-- 07 년도 입시 뒷담화 --
이 분석을 05년도부터 해오고 있는 것 같은데, 뒷담화로 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같더군요. 그래서 짦게 압축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나온 이야기 또 나오고, 또 나오고...후...

1) 북경대학교 3000달러 고액 푸다오.
형식적으로는 북경대학교와는 관계 없이, 한 사설 학원에서 북경대의 이름을 빌려서 3000불이라는 거액을 받고 과외를 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북경대학교 유학생처와 교무부와 싸바싸바 된 것은 뻔할 뻔짜이지요. 하지만 간단히 말해서 말입니다.

당신이 일등을 했으면 비리가 판을 쳐도 들어옵니다!
그것 가지고 찌질될 시간에 다시 한번 북대에 재도전 해보십시오!


2) 입학 시험 문제 논란
입학시험이 예년에 비해서 무지막하게 어려워졌다. 수학의 문제에서 입체기하가 나왔더라 어쩌더라 말들이 많더군요. 아직 올해 시험 문제를 못봐서 닥치고 잠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듣다보면 요상합니다.

입학시험이 어려워졌으면, 본인한테만 어려워 진것이 아니라 모두에서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북대 입시는 매년마다 조금씩 어려워 지고 있는 성향이라는 것은 예년 북대 입시문제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수학에서 입체 기하가 나왔다고 난리인데, 그 문제를 정확하게 못봐서 무엇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이것 한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겠군요.

입학만을 위한 공부를 한 사람들은 할말 없습니다!


3) 입시 학원의 성행과 문제
푸른 산이니 높은 아름다움이니 이를 쑤시니 하는 학원을 필두로 온갖 입시 학원들이 성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원들때문에 입체 기하와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시키는 대로 공부하였지요? 지금 당장 북대에서 지정한 수학 참고서를 꺼내 보십시오. 분명히 입체 기하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만일"을 대비해서 한번만 입체 기하를 본 분 있으십니까? 학원에서 내준 것만 하기 급급하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학원의 문제가 그것입니다. 03년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학원들이 이제는 어느 정도의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만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도 그 자료를 본 적이 있고, 나름 훌륭하더군요. 단지 그 것은 학원의 선생들이 정리한 자료이지 입시생 본인이 정리한 자료가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은 안드로메다로 날라갔더군요. 후...말이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 접겠습니다.


4) 입학 합격자 이름 비공개
또 이러는 군요. 이건 시험 후 비리를 조장하는 방법이라고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름을 공개하십시오! 왜 석박사에서는 다 공개하면서 여기서는 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건 비리를 하자는 것입니까?

왜 합격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으면 사후 비리가 벌어지느냐?
만약 이름과 학과가 모두 공개가 된다면, 나중에 돈을 주고 뒷구멍으로 입학하는 방법은 없어집니다. 단지 합격자 발표 전의 비리만이 가능하죠. 하지만! 최소한! 합격자 발표 뒤에 비리를 막을 수 있고, 02년도에는 분명히 합격자 이름을 공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런짓을 하다니...후...





-- 전체 합격생 자료 --

문과 학과

입학수

이과 학과

입학수

考古文博院

1

学院

1

学系

2

物理学院

1

2

数学学院

1

艺术学系

2

生命学院

2

会学系

5

化学学院

3

学院

9

环境学院

3

华管理学院

10

信息科学技术

4

闻学院

10

地球空间学院

4

政府管理学院

13

信息管理系

6

经济学院

13

心理学系

6

中文系

17



国际关系学院

22



문과 총합

112

이과 총합

25




시험 합격 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지금 잠시 신나게 노시고, 들어와서 할 공부 미리 준비하셔요.


시험 불합격 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실패라는 경험은 쓰지만 끝맛은 달콤하답니다.




추천하는 곳 : http://cafe.daum.net/pekinguniversity
북경대학교 Q&A라는 곳입니다. 원래는 북경대학교 준비생들을 위한 카폐였는데, 이제는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독학파를 위한 카페로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0-;;;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결과가 나왔군요. 총 139명의 학생을 1차 합격 시켰습니다. 그리고 보통 북경대학교 입학시험을 통해서 들어오는 북경대학교 학생이 140여명 가량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모든 학생이 사실상 합격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지요. -_-;;


재미있는것은 35명을 1시간 반동안 면접을 보겠다는 센스입니다. 저건 면접을 형식적으로 보겠다는 소리라고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잘해야 "为什么考北大?" "介绍自己”정도를 물어볼 것 같고, 그것도 제대로 말할 수 있으련지 궁금한 시간입니다. 분으로 따지면 한 사람당 3분이 안되는 시간이니까 말이죠.



하지만....이넘의 수험번호만 공개하는 악습은 개혁 좀 해야될 겁니다. 비리 입학의 온상이라고 외치는 것 밖에 되지 않는군요. 예전처럼 이름까지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이런 식으로 수험 번호만 공개하는건 비리를 하겠다는 소리로만 들리는군요.


사실 각 학과 배정까지 나왔을 줄 알고 분석해보려 했는데 필요 없겠군요.

1차에 합격하신분들 축하합니다. 간단한 질문이나 물어볼 거 같으니 힘내셔요^^::

그리고 떨어지신 분들^^::: 다음 기회에~~;;;;




经学校研究,根据考试成绩,决定以下139名同学参加北京大学2007年外国留学生本科生复试(面试)。

 

复试名单、时间及地点:

 

以下同学面试时间为428日上午830——1000

准考证号:

070009

070029

070076

070091

070123

070400

070806

070015

070046

070078

070099

070131

070802

070808

070016

070052

070083

070112

070150

070803

070810

070026

070056

070084

070113

070152

070804

070814

070027

070061

070087

070122

070167

070805

070818

 

以下同学面试时间为428日上午1030——1200

准考证号:

070174

070199

070234

070251

070276

070819

070828

070181

070204

070235

070256

070286

070820

070830

070189

070210

070243

070266

070290

070821

070833

070193

070221

070246

070267

070309

070826

070834

070198

070230

070248

070273

070313

070827

070837

 

以下同学面试时间为428日下午130——300

准考证号:

070316

070366

070403

070415

070427

070839

070848

070337

070368

070406

070417

070428

070841

070849

070339

070384

070411

070421

070430

070843

070855

070349

070389

070412

070423

070433

070844

070859

070354

070401

070414

070425

070435

070846

070862

 

以下同学面试时间为428日下午330——500

准考证号:

070437

070445

070465

070547

070583

070868

070886

070439

070447

070531

070558

070585

070869

070891

070441

070453

070538

070563

070590

070870

070892

070442

070458

070541

070564

070618

070879

070900

070444

070459

070542

070579

070867

070880

 

 面试地点在北京大学文史楼,请考生注意携带好准考证、护照,提前30分钟入场。

 

北京大学国际合作部留学生办公室

2007-4-20

그냥 방문해서 높은 분만 만날줄 알았는데 연설도 한다네?! 머..장소야 뻔히 大讲堂일것이고...
오전에 온다는데...그 때 수업있는데...머..선생한테 말하고 빠지고 가지 머..
4학년인데-_-;; 설마 못가게 하겠어~~~

근데 별 내용도 없을거 같은데....가서 재미있을려나;;;






“微软之父”比尔﹒盖茨20日上午将在北大讲创新

日期: 2007-4-17 阅读次数: 4772  供稿:本网综合

4月18日至21日访华期间,“微软之父”比尔•盖茨20日上午将赴北京大学,参加微软主办的以“创新•中国•未来”为主题的会议,并向来自教育界、产业界的嘉宾以及来自全国的高校学生代表发表主题演讲。

4月10日,微软中国宣布盖茨将于4月18日至21日访问中国。盖茨在华期间将与政府官员、商界和学术界领袖围绕推进微软在华合作进行沟通,还将出 席在北京举行的微软亚洲政府领导人论坛以及在海南举行的博鳌亚洲论坛。据了解,盖茨19日上午在清华大学也将发表演讲,并回答清华学生的提问。

01


이것이 북경대학교내에 지금 열심히 건설중인 올림픽 탁구장의 모습이다.  건축명적 26900(M2); 총 좌석수 6000석에 임시 좌석 2000석이며, 올림픽 기간에는 당구장으로 사용되며, 올림픽이 끝나면, 당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등의 경기에 사용되며, 대학생들의 체육과목에 활용된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될 것은 대학생들의 체육과목에 활용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들어올 신입생들은 좋겠다. 그동안 꾸리꾸리했던, 제 1 체육관 대신에 저런 삐까뻔쩍한 곳에서 체육과목을 들을터이니 말이다. 탁구도 지금의 지하실-_ 에서 좋은 곳으로 옮기겠구나~

그리고 요요얌^^ 저거 탁구장 맞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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