짦은 한국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군요. 아마 내년 여름에 졸업하기까지 다시 한국으로 올 일은 없을 듯합니다. 만약 온다면 2가지 일인데, 한가지 일은 참 좋은 일이지만....다른 일은 결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각설하고....떠나는 날 새벽. 눈은 펑펑 내려주는군요.
역시 저와 비행기 출발지연과는 참 질긴 인연입니다.-_-;;
오늘도 출발지연이 될듯한 불길한 예감이 있으면서...출발시간 4시간전에 나갑니다.-_-;;

음;;; 이 놈의 습관은...겉으로 보기에는 좋지만...공항탐험도 이젠 지겹습니다.ㅠㅠ

지금 중국인터넷 돈을 아직 내지 않아서, 내일에나 인터넷이 될듯하군요^^
그때까지~~~ 빠빠잉~~ 후후^^::

중국 최초의 삼림관광공항인 창바이산(長白山)공항이 3일 정식 개항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바이산공항에는 창춘(長春)에서 출발한 에어버스 319 여객기가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성공적인 개항을 알렸다.

출처 : 중국 창바이산공항 정식 개항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백두산"이라고 불리는 산을 창바이산(장백산 長白山)이라고 부른다. 이것에 대해서 수 많은 한국 네티즌들이 비난을 한다. 하지만 중국에서 해당 산을 창바이산이라고 부르던 "한국산"이나 "중국산"이라고 부르던지 간에 그것은 그 나라의 자유이다. 무엇보다 장백산이 아무런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고, 예전부터 백두산과 장백산은 혼용해서 불러지고 있었던 곳이다. 그러므로 중국에서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것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것에 문제가 없는 것이지 한국의 매체까지 창바이산(장백산)이라고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생각이 없는 행동이라고밖에 표현할 도리가 없다. 해당 지역은 양국 국민과 네티즌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인데 한국 매체에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어찌 달리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조선일보의 오늘자 기사에서 "창바이산(長白山)공항"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무리 중국 명칭이 "창바이산(長白山)공항"이라도 한국 기사에서는 "백두산 공항"이라고 표현해 주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창바이산이 백두산이라는 것을 모르는 중국어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사의 아래쪽에서는 분명히 "중국이 백두산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 7월에 착공"라는 표현이 보인다. (인신 공격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는 점을 미리 강조하면서) 해당 기자는 기본적인 역사관이나 세계관조차 구축하지 못한 한국 교육의 실패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해당 뉴스는 "연합뉴스"의 형식이라서 어떤 기자가 작성했는지는 모르겠다. (마지막 경우의 수로 연합뉴스가 생각없이 중국 기사를 조선족에게 번역하고 아무런 교정 없이 내보냈을 경우이다. 본인 경험으로는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지만 정확하게 모르니 일단 패스)

이 기사를 작성한 연합뉴스야. 그리고 그 기사를 아무 생각없이 올린 조선일보야.
...정신 좀 차려라^^ 응?




春节前夕,北京首都国际机场扩建工程航站区、飞行区外观竣工,扩建工程全面进入设备安装和室内精装修的最后冲刺阶段。新扩建的首都机场3号航站楼将于2007年6月底全部完工,以确保2008年北京奥运会时机场的正式运营。新机场建成后,首都机场一年将能满足7600万旅客的进出需要。 这是首都机场新建3号航站楼内景(2月14日摄)。 新华社记者 李明放摄

오늘 부모님이 중국에 오셔서, 공항으로 마중나갔다가 우연히 생각이 떠올랐다. 올림픽을 대비해서 확장작업을 개시한 북경국제공항의 3번 청사가 완공이 언제 될려나. 슬슬 될 때가 되었는데 말이다.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2007년 6월 말, 곧 이번달 말이면 전화 완공된다고 한다. 매년 7600만명의 승객을 나늘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던가..아님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던가 하는 단일 건물이라는데, 그럼 인천 영종도보다 크다는 소리인가?! 걸어서 횡단 30분의 영종도 공항보다 크다라...

지금까지 북경국제공항 1번은 국내전용으로, 2번은 국내와 국제 혼용으로 써오면서 좁고 더럽웠던 추억들은 이제 안녕이고, 아름답고 깨끗한 공항으로 가는 거다! 이제 예전처럼 입국검사하는데 줄을 잔뜩 서서 30분정도는 기달려야 했던....출국할때도 역시 줄 주르륵 서서...큭.....그 모든 증오와 분노, 그리고 짜증들이 사라리리라.....기대해본다...

春节前夕,北京首都国际机场扩建工程航站区、飞行区外观竣工,扩建工程全面进入设备安装和室内精装修的最后冲刺阶段。新扩建的首都机场3号航站楼将于2007年6月底全部完工,以确保2008年北京奥运会时机场的正式运营。新机场建成后,首都机场一年将能满足7600万旅客的进出需要。 这是首都机场新建3号航站楼T3B登机栈桥外景(2月14日摄)。 新华社记者 李明放摄

春节前夕,北京首都国际机场扩建工程航站区、飞行区外观竣工,扩建工程全面进入设备安装和室内精装修的最后冲刺阶段。新扩建的首都机场3号航站楼将于2007年6月底全部完工,以确保2008年北京奥运会时机场的正式运营。新机场建成后,首都机场一年将能满足7600万旅客的进出需要。 这是首都机场新建3号航站楼外景(2月14日摄)。 新华社记者李明放摄

春节前夕,北京首都国际机场扩建工程航站区、飞行区外观竣工,扩建工程全面进入设备安装和室内精装修的最后冲刺阶段。新扩建的首都机场3号航站楼将于2007年6月底全部完工,以确保2008年北京奥运会时机场的正式运营。新机场建成后,首都机场一年将能满足7600万旅客的进出需要。 这是首都机场新建3号航站楼交通中心及停车楼的外景(2月14日摄)。 新华社记者 李明放摄

这是首都机场新建3号航站楼和登机栈桥的外景(2月14日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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