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섬서성 사범대학에 "여성용 서서쏴 소변기"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여성용 소변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등장[각주:1]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이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 동안 보급이 잘 안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최근 점차 더해가는 물부족 문제에 힘입어서 여성용 소변기가 점차 보급되고 있습니다.

허허허......진짜입니다.


여성도 서서쏴를 하면 하루에 160만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오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대체 여자의 구조상 어떻게 서서쏴가 되는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것을 봐도 처음에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역시나 "특별한 도구"가 필요했습니다."

여성용


"여성용 소변유도기"를 반드시 사용해야되는 것입니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남성처럼 하의만 살짝 내리고서 여성들도 서서 소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습관이 되지 않아서 불편한 것은 미루어두고라도 위생 문제를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느냐는 강력한 비판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분명 물을 아끼는 것은 물부족의 시대를 맞이하여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편이 더 합당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성들의 심리적 거부감과 위생상의 문제들을 해결할 묘안은 저로서는 떠오르지 않으니까 말이지요.


  1. 서양의 어느 나라(기억이;;)에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나왔습니다. 장거리 여행이나 야외스포츠시에 사용하는 용도로 말이지요. [본문으로]
한국의 결혼식의 일부분으로 신랑신부에게 짓궂은 게임을 시키는 것과 같이 중국의 전통혼례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 보통 축하연이 끝난 이 후에 친척과 친구들이 신방에 모여 闹洞房(나오똥팡)이라고 하는 신랑신부 괴롭히기를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중국의 신랑신부 괴롭히기의 강도는 사람들 앞에서 뽀뽀를 시키는 정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사회가 점차 개방이 되면서, 아무래도 신랑신부를 최대한적으로 부끄럽게 만들며 "즐기는" 신랑신부 괴롭히기의 강도도 날로 강력해지고 있다.










정도에 지나치면 안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장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찬성이다. 이번 중국친구의 결혼식에서는 한국식 "신랑신부 괴롭히기"을 보여주려 했건만, 본인의 중국친구들은 너무 젊잖은 편이다. (크어어임나러ㅏ민얼!!!)



국무원이 정한 올해의 공휴일을 보면 9월 17일날 근무하고, 18일날 하루 동안 쉰다. 하지만 원래 일요일인 19일부터 21일까지 근무를 한다. 22일 부터 26일까지는 추석 5일연휴이지만, 27일부터 30일까지는 근무를 해야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국가건국일연휴로 쉬지만, 8일부터 9일은 출근을 해야된다. 그리고 일요일인 10일날은 그나마 쉴 수 있다. 이건 연휴가 아닌 징검다리 휴일일이다.

国务院十一放假通知:9月17上班1天,18日休息1天,19-21日上班3天,22-26日中秋休息5天,27-30日上班4天,10月1-7日国庆休息7天,8-9日上班2天,10日休息1天。。。这不是放假,是例假。(via:@Aro_Carter)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길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도시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보통 1~2일을 잡는 다는 것을 생각하면 왔다 갔다만 4일은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휴가들이 애매애매하게 되어 있으니 고향에 가기도 애매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추석연휴가 없었고 대신에 국경일연휴가 10일넘게 지속이 되었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기도 하지만...전 조금 있으면 한국을 가기에 사실 별 상관없습니다. 2년동안 한국을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번 추석에는 들어가야겠지요...아마?;;;;


강서성 러핑에서 최근에 <교통법규위반 벌금정액제>을 실시하여서 먼저 8000위엔(150만원)을 내면 일년동안 얼마든지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러핑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고 기쁨에 환호를 지르고 있다던데?! 정말 당과 정부에 감사할 일 아냐?!

刚才的早报早读,江西乐平最新推出:《缴纳交通违章包年制》,只要预交8000元,本年度的交通违法可以一概全免。乐平的百姓得到消息后奔走相告,齐声高呼:感谢党、感谢政府!(via:@bimawen)

저는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중국 교통경찰의 벌금쪽의 비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풍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중국 강서성 러핑乐平의 교통경찰들은 벌금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차주인은 1900위엔(약 35만원)을 선불하면 해당 기간 동안 다시는 벌금을 물지 않으며, 8000위엔(약 150만원)을 내면 일년 동안 어떠한 벌금도 물지 않게 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중국네티즌들도 비판을 하기에 앞서서 어이없어 하고 있습니다. 벌금도 세금이라면 세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원래 목적은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과 교통사고 발생시의 처벌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돈만 내고 맘대로 교통사고 일으키고 다니라는 것....쿨럭....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江西乐平创罚款包年制:司机交钱可保违章一年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그럼 중국에서 살짝 고담시티 취급을 받는 운남 쿤밍으로 떠납니다. 22일날 돌아옵니다. 사진은 많이 찍겠지만 편집하기 귀찮아서 얼마나 올릴지는 모르겠군요.그럼 즐거운 주말되셔요^^






상하이 TV의 기자 쳔따이시(陈黛曦)는 자신의 신랑(SINA)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서 프로듀서가 SMG(상하이 동방 미디어 그룹, 上海东方传媒集团有限公司)의 명령을 받았다면서, 중국의 대표적인 80년대생이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한한(韩寒)에 대한 어떠한 관련 보도도 금지시켰다고 폭로하였다.

중국과 같이 언론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나 벌어지는 일 같은가? 본인은 이 사건을 보고 있으면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KBS의 블랙리스트 사건이 너무나 떠오른다. 예전부터 공공연하게 이야기되던 KBS의 블랙리스트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진보진형의 연예인들을 KBS가 의도적으로 출연을 못하게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막았다는 이야기이다. 김제동이나 김미화가 그 대표적인 희생량으로 알려져 있다.(더 자세한 사항은 김미화, 진중권, 유창선에 이은 정재승 박사의 증언을 참조)

물론 KBS 블랙리스트 사건은 아직 정확한 사실로 증명된 것이 아니며 현재 법원에서 관련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블랙리스트라는 발언이 언급된 것 자체가 거대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될 것이다. 무엇보다 언론의 자유가 억압받는 중국의 상하이 TV 기자만 못한 KBS 기자들들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해당 사실이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분명히 말을 하기 바란다. 다른 말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한마디만 하고 싶다. "기.자.정.신."


중국의 미디어를 통괄하는 광전총국广电总局는 중국의 방송 상에서 앵커의 발언이나 기자의 인터뷰 및 자막중에서 NBA, GDP, WTO, CPI등의 모든 외래어 사용을 금지하였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여 이번 금지는 모든 외국어와 그 약자들의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앞으로 대량의 영어약자들이 중국어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보았다[각주:1].

광전총국은 그 이유로 외래어로 인하여 혼란스러워진 중국어를 보호하여야 될 필요성이 있으며,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NBA와 같은 외래어를 이해할 수 없기에 이와 같은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럼 중국중앙방송국의 약자인 CCTV부터 바꾸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의 화장실에서도 자주 쓰이고 있는 WC도 다 없애야되는 것이 아니냐면서 광전총국의 정책은 문화보호가 아닌 문화쇄국으로서 중국문화를 말려죽이게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문화를 훌륭히 계승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문화라는 것은 언제나 교류를 통해서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것 역시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사용되는 "사회", "정치", "군사"와 같은 단어들은 일본어에서 흘러왔으며 그것은 현재 우리의 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는 중요한 단어들이 되었다.

문화는 살아서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썩어서 악취를 풍기게 된다.


  1. CPU”(中央处理单元)、“GPS”(全球定位系统)、“MBA”(工商管理学硕士)、“MSN”(微软网络服务)、“USB”(通用串行总线)、 “DVD”(数字多功能光盘) [본문으로]
초계함침몰에 대해서 중국언론들을 신속하고 중요하게 다루었다. 어제밤 1시부터 초계함 침몰에 관한 뉴스는 중국내부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서남북 가뭄 사태보다 포털에서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다양한 침몰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한국쪽의 자체적인 문제로 발생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정부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에서 한국의 초계함침몰과 같은 핫이슈는 중국정부에 의해서 철저하게 통제를 받는다. 다시 말해서 한국측의 보도를 번역해오는 것 이상의 침몰 원인에 대한 거론은 쉽게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포털은 해당 사고 원인에 대해서 전문가를 빌려서 한국 해군의 자체사고라는 이야기를 올려놓았다. 우리는 중국정부의 의도가 이번 사건을 남북충돌이 아님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정황도 북한이 관련될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설령 북한이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국제정세상 상당부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제관계 관련인의 발언에 따르면 "만약 이 사건이 한국해군 자체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면, 한필이면 이 시기에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은 남북 모두의 불운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라고 언급하였다.

혹자는 이번 사건이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권의 자작극이라고 하였지만, 한국이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 이상 구축함 한대의 소실을 자행할 정도 피해를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현재 한국 해군 자체의 문제라고 점차 생각되어지는 가운데 오히려 여권에 불리하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었음을 생각하면 지방선거를 위한 책략설은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 개인적으로 해군을 사랑하지만 이번 사건이 해군 자체내의 실수로 만들어진 사고라면 이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을 하여서 해군의 떨어진 위신을 조금이라도 드높였으면 한다. 초계함급이 침몰했다. 해군쪽의 비유대로 "한 척의 배가 침몰하는 것은 그 나라가 침몰한 것과 같다" 이 사건을 계기로 더 강력해지는 해군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해군장병들에게 애도......

남징(南京)의 모 대학 교수 마샤오하이(马晓海)는 스와핑 활동을 조직하여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였다. 그는 2007년 여름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22명의 피고자들과 같이 난징의 다양한 지역등에서 35차례 만나서 음란한 활동을 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기에 중국 형법이 규정한 "군중을 규합하여 음란한 행위를 하는죄(聚众淫乱罪)"로 고소가 되었다고 한다. 22명의 피고자는 8명의 여자와 14명의 남자로 구성되어 있고, 최하연령은 1983년생으로 나타났다.


마샤오하이 교수는 학교내에서 존경을 받는 1957년생 노교수이다. 그는 1978년 져쟝浙江대학교 수학과을 졸업하고1986년 하얼빈哈尔滨공업대학교의 석사연구생이 되었다. 1994년 11월 원래 하얼빈대학교 건축대학에 있다가 남경의 모 대학으로 전직되었다. 그는 2번의 이혼을 맛보았고, 두 번 모두 자식양육권과 재산을 전부인들에게 주어야만 하였다.

그러다보니 부부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인터넷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우연히 스와핑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사이에 그는 스와핑 모임의 회장이 되어있었다.그는 치매증상을 앓는 노모와 단 둘이 살고 있었기 떄문에 그의 집은 자주 모임의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항변한다. 그는 어디까지나 "성인들이 어떠한 강제도 없이 스스로 원하는 상태에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한 행동"이 무엇이 잘못이냐며 오히려 중국의 법률이 낙후되었다고 반박하였다.

현재까지의 중국의 통념상 해당 행위는 분명 법적처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스와핑이라는 새로운 성적 행동에 대한 충격을 안겨 주고 있음은 분명하다.

정당한 성인이 자유롭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한 행동을 법률적으로 처벌하는 것이 합당한가? 사회적인 통념과 개인의 자유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이고 상당한 시간동안 논란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의 자유에 가치를 더 두기에 법적으로 스와핑을 처벌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낙태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물론 자유의 가치에 너무 치중하면 방종이 될 수가 있고, 사회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러나 최후의 장치인 법까지 이용하여 막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의 80년대처럼 중국도 대학교 신설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을 받을 여건도 마련해놓지 않고 일단 학생을 받고 있는 대학교를 학생이 인터넷에 고발을 하여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대학교 신설열풍의 뒷모습 중 하나는 이러한 공사판 대학교입니다.

제보자는 샨동경제관리간부학원 山东经济管理干部学院 09학번입니다. 그런데 그는 일반적인 중국대학교가 9월에 입학을 하는데 반하여 11월에나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학교는 폐허와 다를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강의건물은 물론이고 기숙사조차 제대로 완성이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곳은 5년정도 계속 건축이 되어오고 있었지만 중간에 공사중단이 몇번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기숙사에는 문과 창문조차 없어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문과 창문을 달아서 입주를 하였지만, 시내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학교는 아직 공사판이라고 합니다.

수업가는 길은 공사장을 지나쳐가고 있습니다. 학교에는 인터넷도 안되고, 시내로 가는 교통편도 없고, 심지어 슈퍼마켓조차 없다고 합니다. 행정단체와 미디어에도 이미 고발을 해보았지만 어떤 반응도 없다고 합니다.

반만 완성된 강의건물로서 수업을 하고 있으면 공사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이런 대학교에 온 것을 후회하며 어떻게 해야될런지 심각하게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굳이 따지자면 "슈퍼마켓"이라고 합니다. 이미 입학한지 반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이러하다고 합니다.

이런 야천 간의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출처 : 曝山东“工地大学” 美好大学生活像噩梦

절대 망하지 않는 사업이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먹거리 장사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교육"산업"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뜨거운 중국에서 교육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 철옹성입니다. 그 동안 대학의 숫자가 부족하여 대학결쟁율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대학신설에 대해서 여유로워져서 한국의 80년대말처럼 온갖 대학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학교들은 아직 제대로 된 교육시설조차 마련하지 못했을 뿐더러, 제대로 된 강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학을 보내야된다는 중국인들의 생각 덕분에 그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이러한 대학들은 앞으로 10~20년 뒤에 큰 위기를 맞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10~20년사이에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을 생각하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경영위기에 빠진 한국의 지방대학들도 이러한 중국의 대학생 폭증현상에 발맞추어서 긁어모으다싶이 중국학생을 마구마구 받고 있으니 사실 공사판 대학과 그 속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존폐를 위하여 중국학생들을 기준도 없이 마구 받는 한국 대학들이 앞으로 얼마나 유지될런지 지켜보겠습니다.

온 가족이 5평의 삼륜차에 기대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낮에는 쳥관(城管 중국 경찰의 일종)을 피하고, 밤에는 도둑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물을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수도공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동차는 사업본부이자 집입니다.

밥때가 되면 근처 공원에 멈추어서 밥을 먹습니다.

밤에는 적당한 곳을 찾아서 잠을 잡니다. 아이들에게 중국전역이 놀이터입니다.

요리에 가장 힘든 것은 물입니다. 근처의 공사장에서 겨우겨우 물을 얻습니다. 가스도 아끼기 위해서 목욕도 자주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아이와 언제나 같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운전대도 빨래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 实拍深圳三轮车上的蜗居族

중국인에게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취업이고, 그 다음은 결혼과 집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빈부격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은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큰 가치로 여겨지지만, 정작 집 가격은 끊임 없이 오르고 있어서 더욱 더 큰 문제로 부곽되고 있습니다.
2010년 원쟈바오 총리에 의하여 발표된 중국양회정부종합보고서입니다. 2010년에 성장율을 8%로 잡아서 안정적이지만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빈부격차 해결을 위한 경제구조의 변화을 위해서 노력할 것임을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위주의 경제성장도 동시에 이룰 것이라고 언급하였기에 얼마나 경제구조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할 수 있을지는 저로서는 상당히 의문시됩니다.

발번역으로라도 번역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별로 그럴 필요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어야 되는 필요성이 있거나 흥미가 있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 정도 중국어 독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 흥미가 있는데 읽지 못하여서 전문번역이 필요한 분이 있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그냥 자료보존차원에서 블로그에 저장해봅니다.




温家宝:各位代表:现在,我代表国务院向大会作政府工作报告,请予审议,并请全国政协各位委员提出意见。

一、2009年工作回顾

2009年是新世纪以来我国经济发展最为困难的一年。去年这个时候,国际金融危机还在扩散蔓延,世界经济深度衰退,我国经济受到严重冲击,出口大幅下降,不少企业经营困难,有的甚至停产倒闭,失业人员大量增加,农民工大批返乡,经济增速陡然下滑。

在异常困难的情况下,全国各族人民在中国共产党的坚强领导下,坚定信心,迎难而上,顽强拼搏,从容应对国际金融危机冲击,在世界率先实现经济回升向好,改革开放和社会主义现代化建设取得新的重大成就。(掌声)

国内生产总值达到33.5万亿元,比上年增长8.7%;财政收入6.85万亿元,增长11.7%;粮食产量5.31亿吨,再创历史新高,实现连续6 年增产;城镇新增就业1102万人;城镇居民人均可支配收入17175元,农村居民人均纯收入5153元,实际增长9.8%和8.5%。

我国在全面建设小康社会道路上又迈出坚实的一步。实践再次证明,任何艰难险阻都挡不住中华民族伟大复兴的历史进程。(掌声)

过去的一年,极不平凡,令人振奋。我们隆重庆祝新中国成立60周年。抚今追昔,伟大祖国的辉煌成就极大地激发了全国人民的自信心和自豪感,极大地增强了中华民族的向心力和凝聚力,极大地提升了我国的国际地位和影响力,必将激励我们在中国特色社会主义道路上继续奋勇前进。(掌声)

一年来,我们主要做了以下工作:

(一)加强和改善宏观调控,促进经济平稳较快发展。我们实行积极的财政政策和适度宽松的货币政策,全面实施并不断完善应对国际金融危机的一揽子计划。大规模增加财政支出和实行结构性减税,保持货币信贷快速增长,提高货币政策的可持续性,扩大直接融资规模,满足经济社会发展的资金需求,有效扩大了内需,很快扭转了经济增速下滑趋势。

着力扩大居民消费。我们鼓励消费的政策领域之宽、力度之大、受惠面之广前所未有。中央财政投入资金450亿元,补贴家电汽车摩托车下乡、汽车家电以旧换新和农机具购置。减半征收小排量汽车购置税,减免住房交易相关税收,支持自住性住房消费。

全年汽车销售1364万辆,增长46.2%;商品房销售9.37亿平方米,增长42.1%;社会消费品零售总额实际增长16.9%,消费对经济增长的拉动作用明显增强。

促进投资快速增长。我们发挥政府投资“四两拨千斤”的作用,引导带动社会投资。实施两年新增4万亿元的投资计划。

2009年中央政府公共投资9243亿元,比上年预算增加5038亿元,其中,保障性住房、农村民生工程、社会事业投资占44%,自主创新、结构调整、节能减排和生态建设占16%,重大基础设施建设占23%,灾后恢复重建占14%。全社会固定资产投资增长30.1%,投资结构进一步优化。

投资快速增长有效弥补了外需下降的缺口,加强了薄弱环节,为经济社会长远发展奠定了坚实的基础。

我们加快推进汶川地震灾后恢复重建,重灾区已完成投资6545亿元,占规划总投资的65.5%。国家的大力支持,全国人民的无私援助,灾区群众的艰苦奋斗,使遭受重大创伤的灾区呈现出崭新面貌。

一座座新城拔地而起,一个个村庄焕发出蓬勃生机。这充分体现了中华民族的无疆大爱,有力彰显了社会主义制度的无比优越。(掌声)

(二)大力调整经济结构,夯实长远发展基础。我们把保增长与调结构紧密结合起来,加快解决制约经济发展的结构性矛盾。

“三农”工作进一步加强。中央财政用于“三农”的支出7253亿元,增长21.8%。大幅度提高粮食最低收购价。启动实施全国新增千亿斤粮食生产能力建设规划。

继续改善农村生产生活条件,农村饮水安全工程使6069万农民受益,新增510万沼气用户,新建和改造农村公路38万公里、农村电网线路26.6万公里,又有80万户农村危房得到改造,9.2万户游牧民实现了定居。我们加大扶贫力度,贫困地区的生产生活条件得到明显改善。

产业结构调整力度加大。制定并实施十大重点产业调整振兴规划。鼓励企业加快技术改造,安排200亿元技改专项资金支持4441个技改项目。重点行业兼并重组取得新进展。

下大力气抑制部分行业产能过剩和重复建设,关停小火电机组2617万千瓦,淘汰落后的炼钢产能1691万吨、炼铁产能2113万吨、水泥产能7416万吨、焦炭产能1809万吨。

加快实施国家科技重大专项,中央财政用于科技的支出1512亿元,增长30%。积极支持自主创新产品推广应用,清洁能源、第三代移动通信等一批新兴产业快速发展。大力加强基础设施建设,新建铁路投入运营5557公里,高速公路新建通车4719公里,城市轨道交通建设加快,新建、改扩建民用机场35 个;新增发电装机8970万千瓦,西气东输二线西段工程实现供气,南水北调工程建设加快推进,6183座病险水库除险加固工程开工建设。

节能减排和环境保护扎实推进。安排预算内资金,支持重点节能工程、循环经济等项目2983个;实施节能产品惠民工程,推广节能空调500多万台、高效照明灯具1.5亿只。

继续推进林业重点生态工程建设,完成造林8827万亩,森林覆盖率达到20.36%。综合治理水土流失面积4.8万平方公里。加强"三河三湖"等重点流域水污染防治和工业废水废气废渣治理。“十一五”前四年累计单位国内生产总值能耗下降14.38%,化学需氧量、二氧化硫排放量分别下降9.66%和 13.14%。

积极开展应对气候变化工作,明确提出2020年我国控制温室气体排放行动目标和政策措施。气象预报预警和地震监测工作得到加强,灾害防御能力不断提升。

区域协调发展迈出新步伐。深入实施区域发展总体战略,制定若干区域发展重大规划和政策。中西部和东北地区加快开放开发,积极承接产业转移,发展基础不断夯实;东部地区加快结构和自主创新,经济发展活力增强。区域发展呈现布局改善、结构优化、协调性提高的良好态势。

(三)坚持深化改革开放,不断完善有利于科学发展的体制机制。我们把深化改革开放作为应对国际金融危机的强大动力,努力消除体制障碍,不断提高对外开放水平。

重点领域和关键环节改革加快推进。增值税转型全面实施。成品油价格和税费改革顺利推进,新的成品油价格形成机制规范运行。国家开发银行商业化转型和农业银行股份制改革扎实推进,跨境贸易人民币结算试点启动实施。

创业板正式推出,为自主创新及其他成长型创业企业开辟了新的融资渠道。地方政府机构改革有序开展,事业单位分类改革试点稳步进行。集体林权制度改革全面推开,15亿亩林地确权到户,占全国集体林地面积的60%,这是继土地家庭承包之后我国农村经营制度的又一重大变革。 (掌声)

开放型经济水平不断提高。出台一系列稳定外需的政策措施,采取符合国际惯例的方式支持出口企业,完成短期出口信用保险承保900亿美元,安排421亿美元大型成套设备出口融资保险。鼓励增加进口。

去年下半年开始进出口降幅明显收窄,国际市场份额得到巩固,全年进出口总额2.2万亿美元。扭转利用外资下降局面,全年实际利用外商直接投资900亿美元。企业“走出去”逆势上扬,非金融类对外直接投资和对外工程承包营业额分别达433亿美元和777亿美元。

积极参与国际宏观经济政策对话协调和经贸金融合作,在共同应对国际金融危机中发挥了建设性作用。

(四)着力改善民生,加快发展社会事业。在应对国际金融危机的困难情况下,我们更加注重保障和改善民生,切实解决人民群众最关心、最直接、最现实的利益问题。

实施更加积极的就业政策。强化政府促进就业的责任。中央财政安排就业专项资金426亿元,比上年增长59%。实施困难企业缓缴社会保险费或降低部分费率、再就业税收减免及提供相关补贴等政策,鼓励企业稳定和增加就业。

开展系列就业服务活动,多渠道开辟公益性就业岗位,促进高校毕业生到基层就业、应征入伍和到企事业单位就业见习。全年组织2100万城乡劳动者参加职业培训。这些措施促进了就业的基本稳定。

加快完善社会保障体系。普遍建立养老保险省级统筹制度,出台包括农民工在内的城镇企业职工养老保险关系转移接续办法。在320个县开展新型农村社会养老保险试点,推动我国社会保障制度建设迈出历史性步伐。

中央财政安排社会保障资金2906亿元,比上年增长16.6%。企业退休人员基本养老金连续5年增加,去年又人均提高10%。农村五保户供养水平、优抚对象抚恤补助标准、城乡低保对象保障水平都有新的提高。

中央财政安排保障性安居工程补助资金551亿元,比上年增长2倍。新建、改扩建各类保障性住房200万套,棚户区改造解决住房130万套。全国社会保障基金积累6927亿元,比上年增长44.2%。社会保障体系得到加强。

进一步促进教育公平。大幅度增加全国教育支出,其中中央财政支出1981亿元,比上年增长23.6%。全面落实城乡义务教育政策,中央下达农村义务教育经费666亿元,提前一年实现农村中小学生人均公用经费500元和300元的目标。

实行义务教育阶段教师绩效工资制度。中等职业学校农村家庭经济困难学生和涉农专业学生免学费政策开始实施。国家助学制度不断完善,资助学生2871万人,基本保障了困难家庭的孩子不因贫困而失学。

稳步推进医药卫生事业改革发展。组织实施医药卫生体制改革。中央财政医疗卫生支出1277亿元,比上年增长49.5%。城镇职工和城镇居民基本医疗保险参保4.01亿人,新型农村合作医疗制度覆盖8.3亿人。

中央财政安排429亿元,解决关闭破产国有企业退休人员医疗保险问题。基本药物制度在30%的基层医疗卫生机构实施。中央财政支持建设了一批县级医院、乡镇中心卫生院和社区卫生服务中心。

启动实施扩大乙肝疫苗接种等重大公共卫生服务专项。加强食品、药品安全专项整治。面对突如其来的甲型HlN1流感疫情,我们依法科学有序地开展防控工作,有效保障了人民群众生命安全,维护了社会正常秩序。

在国际金融危机严重冲击、世界经济负增长的背景下,我国取得这样的成绩极为不易。

这是以胡锦涛同志为总书记的党中央统揽全局、正确领导的结果,是全党全军全国各族人民和衷共济、团结奋斗的结果。在这里,我代表国务院,向全国各族人民,各民主党派、各人民团体和各界人士,表示诚挚的感谢!(掌声)向香港特别行政区同胞、澳门特别行政区同胞、台湾同胞和海外侨胞,表示诚挚的感谢! (掌声)向关心和支持中国现代化建设的各国政府、国际组织和各国朋友,表示诚挚的感谢!(掌声)

一年来,我们认真贯彻落实科学发展观,积极应对国际金融危机,全面做好政府工作,有以下几点体会:

必须坚持运用市场机制和宏观调控两种手段,在坚持市场经济改革方向、发挥市场配置资源基础性作用、激发市场活力的同时,充分发挥我国社会主义制度决策高效、组织有力、集中力量办大事的优势。

必须坚持处理好短期和长期两方面关系,注重远近结合、标本兼治,既克服短期困难、解决突出矛盾,又加强重点领域和薄弱环节、为长远发展奠定基础。

必须坚持统筹国内国际两个大局,把扩大内需作为长期战略方针,坚定不移地实行互利共赢的开放战略,加快形成内需外需协调拉动经济增长的格局。

必须坚持发展经济与改善民生、维护社会公平正义的内在统一,围绕改善民生谋发展,把改善民生作为经济发展的出发点、落脚点和持久动力,着眼维护公平正义,让全体人民共享改革发展成果,促进社会和谐稳定。

必须坚持发挥中央和地方两个积极性,既强调统一思想、顾全大局,又鼓励因地制宜、探索创新,形成共克时艰的强大合力。

这些经验对我们坚持中国特色社会主义道路,提高驾驭社会主义市场经济能力,推进现代化进程,具有重要而深远的意义。(掌声)

二、2010年主要任务

今年是继续应对国际金融危机、保持经济平稳较快发展、加快转变经济发展方式的关键一年,是全面实现“十一五”规划目标、为“十二五”发展打好基础的重要一年。

今年发展环境虽然有可能好于去年,但是面临的形势极为复杂。各种积极变化和不利影响此长彼消,短期问题和长期矛盾相互交织,国内因素和国际因素相互影响,经济社会发展中“两难”问题增多。

从国际看,世界经济有望恢复性增长,国际金融市场渐趋稳定,经济全球化深入发展的大趋势没有改变,世界经济格局大变革、大调整孕育着新的发展机遇。

同时,世界经济复苏的基础仍然脆弱,金融领域风险没有完全消除,各国刺激政策退出抉择艰难,国际大宗商品价格和主要货币汇率可能加剧波动,贸易保护主义明显抬头,加上气候变化、粮食安全、能源资源等全球性问题错综复杂,外部环境不稳定、不确定因素依然很多。

从国内看,我国仍处在重要战略机遇期。经济回升向好的基础进一步巩固,市场信心增强,扩大内需和改善民生的政策效应继续显现,企业适应市场变化的能力和竞争力不断提高。

但是,经济社会发展中仍然存在一些突出矛盾和问题。经济增长内生动力不足,自主创新能力不强,部分行业产能过剩矛盾突出,结构调整难度加大;就业压力总体上持续增加和结构性用工短缺的矛盾并存;农业稳定发展和农民持续增收的基础不稳固;财政金融领域潜在风险增加;医疗、教育、住房、收入分配、社会管理等方面的突出问题亟待解决。

我们必须全面、正确判断形势,决不能把经济回升向好的趋势等同于经济运行根本好转。要增强忧患意识,充分利用有利条件和积极因素,努力化解矛盾,更加周密地做好应对各种风险和挑战的准备,牢牢把握工作的主动权。

做好今年的政府工作,要认真贯彻党的十七大和十七届三中、四中全会精神,以邓小平理论和“三个代表”重要思想为指导,深入贯彻落实科学发展观,着力搞好宏观调控和保持经济平稳较快发展,着力加快经济发展方式转变和经济结构调整,着力推进改革开放和自主创新,着力改善民生和促进社会和谐稳定,全面推进社会主义经济建设、政治建设、文化建设、社会建设以及生态文明建设,加快全面建设小康社会进程,努力实现经济社会又好又快发展。

今年经济社会发展的主要预期目标是:

国内生产总值增长8%左右;城镇新增就业900万人以上,城镇登记失业率控制在4.6%以内;居民消费价格涨幅3%左右;国际收支状况改善。

这里要着重说明,提出国内生产总值增长8%左右,主要是强调好字当头,引导各方面把工作重点放到转变经济发展方式、调整经济结构上来。

提出居民消费价格涨幅3%左右,综合考虑了去年价格变动的翘尾因素、国际大宗商品价格的传导效应、国内货币信贷增长的滞后影响以及居民的承受能力,并为资源环境税费和资源性产品价格改革留有一定空间。

今年要重点抓好八个方面工作:

(一)提高宏观调控水平,保持经济平稳较快发展

要继续实施积极的财政政策和适度宽松的货币政策,保持政策的连续性和稳定性,根据新形势新情况不断提高政策的针对性和灵活性,把握好政策实施的力度、节奏和重点。

处理好保持经济平稳较快发展、调整经济结构和管理好通胀预期的关系。既要保持足够的政策力度、巩固经济回升向好的势头,又要加快经济结构调整、推动经济发展方式转变取得实质性进展,还要管理好通胀预期、稳定物价总水平。

继续实施积极的财政政策。一是保持适度的财政赤字和国债规模。今年拟安排财政赤字10500亿元,其中中央财政赤字8500亿元,继续代发地方债2000亿元并纳入地方财政预算。

这样的安排主要是考虑到今年财政收支矛盾仍然十分突出。从财政收入看,上一年一次性特殊增收措施没有或减少了,还要继续实施结构性减税政策,财政收入增长不会太快;从财政支出看,继续实施应对国际金融危机的一揽子计划,完成在建项目、加强薄弱环节、推进改革、改善民生、维护稳定等都需要增加投入。

二是继续实施结构性减税政策,促进扩大内需和经济结构调整。

三是优化财政支出结构,有保有压,把钱花在刀刃上。继续向“三农”、民生、社会事业等领域倾斜,支持节能环保、自主创新和欠发达地区的建设。

严格控制一般性支出,大力压缩公用经费。

四是切实加强政府性债务管理,增强内外部约束力,有效防范和化解潜在财政风险。同时,要依法加强税收征管和非税收入管理,严厉打击偷骗税行为,做到应收尽收。

继续实施适度宽松的货币政策。一是保持货币信贷合理充裕。今年广义货币M2增长目标为17%左右,新增人民币贷款7.5万亿元左右。这两个指标虽然都低于去年实际执行结果,但仍然是一个适度宽松的政策目标,能够满足经济社会发展的合理资金需求。同时也有利于管理好通胀预期、提高金融支持经济发展的可持续性。

二是优化信贷结构。落实有保有控的信贷政策,加强对重点领域和薄弱环节的支持,有效缓解农户和小企业融资难问题,严格控制对“两高”行业和产能过剩行业的贷款。强化贷后管理,确保信贷资金支持实体经济。

三是积极扩大直接融资。完善多层次资本市场体系,扩大股权和债券融资规模,更好地满足多样化投融资需求。四是加强风险管理,提高金融监管有效性。探索建立宏观审慎管理制度,强化对跨境资本流动的有效监控,防范各类金融风险。继续完善人民币汇率形成机制,保持人民币汇率在合理、均衡水平上的基本稳定。

四是加强风险管理,提高金融监管有效性。探索建立宏观审慎管理制度,强化对跨境资本流动的有效监控,防范各类金融风险。继续完善人民币汇率形成机制,保持人民币汇率在合理、均衡水平上的基本稳定。

积极扩大居民消费需求。继续提高农民收入、企业退休人员基本养老金、部分优抚对象待遇和城乡居民最低生活保障水平,增强居民特别是中低收入者消费能力。

巩固扩大传统消费,积极培育信息、旅游、文化、健身、培训、养老、家庭服务等消费热点,促进消费结构优化升级。扩大消费信贷。加强商贸流通体系等基础设施建设,积极发展电子商务。整顿和规范市场秩序,努力营造便利、安全、放心的消费环境。继续实施和完善鼓励消费的各项政策措施。

大幅提高家电下乡产品最高限价,增加品种和型号,扩大补贴范围,完善补贴标准和办法,加强对中标企业的管理和考核,提高产品质量和服务水平;完善家电、汽车以旧换新和汽车、摩托车下乡政策,小排量汽车购置税按7.5%征收。我们一定要落实好这些政策措施,把好事办好,真正让广大群众得到实惠。(掌声)

着力优化投资结构。各级政府投资都要集中力量保重点,严格控制新开工项目,资金安排主要用于项目续建和收尾,切实防止出现“半拉子”工程。扎实推进地震灾区恢复重建,保质保量完成任务。鼓励扩大民间投资,完善和落实促进民间投资的相关政策。

加强和改进投资管理,严格执行用地、节能、环保、安全等市场准入标准和产业政策,切实防止重复建设。对有财政资金投入的建设项目,要加强全程监督,坚决避免以扩大内需为名,搞劳民伤财的形象工程和政绩工程。坚持科学民主决策,确保公共投资真正用于推进经济社会发展和改善人民生活,经得起实践和历史的检验。

(二)加快转变经济发展方式,调整优化经济结构

转变经济发展方式刻不容缓。要大力推动经济进入创新驱动、内生增长的发展轨道。

继续推进重点产业调整振兴。一是加大技术改造力度。用好技改专项资金,引导企业开发新产品和节能降耗。二是促进企业兼并重组。打破行业垄断和地区封锁,推动优势企业兼并困难企业,加快淘汰落后产能。三是全面提升产品质量。引导企业以品牌、标准、服务和效益为重点,健全质量管理体系,强化社会责任。切实加强市场监管和诚信体系建设,努力把我国产品质量提高到新水平。

大力培育战略性新兴产业。国际金融危机正在催生新的科技革命和产业革命。发展战略性新兴产业,抢占经济科技制高点,决定国家的未来,必须抓住机遇,明确重点,有所作为。要大力发展新能源、新材料、节能环保、生物医药、信息网络和高端制造产业。积极推进新能源汽车、“三网”融合取得实质性进展,加快物联网的研发应用。加大对战略性新兴产业的投入和政策支持。

进一步促进中小企业发展。一是建立和完善中小企业服务体系。抓紧修订中小企业划分标准,加快中小企业公共服务平台、信息服务网络和小企业创业基地建设,进一步减少、简化行政审批,坚决清理和取消不合理收费。二是继续落实财政对中小企业支持政策。中央财政扶持中小企业发展专项资金安排106亿元。对部分小型微利企业实行所得税优惠政策。中央财政预算内技术改造专项投资要覆盖中小企业,地方政府也要加大投入。

三是加强对中小企业的金融支持。完善小企业信贷考核体系。鼓励建立小企业贷款风险补偿基金。中小企业贷款税前全额拨备损失准备金。发展多层次中小企业信用担保体系,落实好对符合条件的中小企业信用担保机构免征营业税、准备金提取和代偿损失在税前扣除的政策。拓宽中小企业融资渠道,切实解决中小企业特别是小企业融资难问题。

加快发展服务业。进一步提高服务业发展水平和在国民经济中的比重。大力发展金融、物流、信息、研发、工业设计、商务、节能环保服务等面向生产的服务业,促进服务业与现代制造业有机融合。大力发展市政公用事业、房地产和物业服务、社区服务等面向民生的服务业,加快发展旅游业,积极拓展新型服务领域。

农村服务业基础薄弱、发展潜力大,要加快构建和完善以生产销售、科技信息和金融服务为主体的农村生产生活服务体系。加快建立公开平等规范的服务业准入制度,鼓励社会资本进入。进一步完善促进服务业发展的政策,逐步实现国家鼓励类服务业用电、用水、用气、用热与工业基本同价。

打好节能减排攻坚战和持久战。一要以工业、交通、建筑为重点,大力推进节能,提高能源效率。扎实推进十大重点节能工程、千家企业节能行动和节能产品惠民工程,形成全社会节能的良好风尚。今年要新增8000万吨标准煤的节能能力。所有新建、改建、扩建燃煤机组必须同步建成并运行烟气脱硫设施。

二要加强环境保护。积极推进重点流域区域环境治理及城镇污水垃圾处理、农业面源污染治理、重金属污染综合整治等工作。新增城镇污水日处理能力1500万立方米、垃圾日处理能力6万吨。

三要积极发展循环经济和节能环保产业。支持循环经济技术研发、示范推广和能力建设。抓好节能、节水、节地、节材工作。推进矿产资源综合利用、工业废物回收利用、余热余压发电和生活垃圾资源化利用。

四要积极应对气候变化。大力开发低碳技术,推广高效节能技术,积极发展新能源和可再生能源,加强智能电网建设。加快国土绿化进程,增加森林碳汇,新增造林面积不低于8880万亩。要努力建设以低碳排放为特征的产业体系和消费模式,积极参与应对气候变化国际合作,推动全球应对气候变化取得新进展。

推进区域经济协调发展。继续深入推进西部大开发,全面振兴东北地区等老工业基地,大力促进中部地区崛起,积极支持东部地区率先发展。

认真落实促进区域经济社会发展的各项规划和政策。加快推进主体功能区建设。重点抓好西藏和四省藏区、新疆经济社会发展政策的制定和实施工作。

加强对革命老区、民族地区、边疆地区和贫困地区的支持。实施区域发展总体战略,重在发挥各地比较优势,有针对性地解决各地发展中的突出矛盾和问题;重在扭转区域经济社会发展差距扩大的趋势,增强发展的协调性;重在加快完善公共财政体系,促进基本公共服务均等化。

(三)加大统筹城乡发展力度,强化农业农村发展基础

在连续6年增产增收之后,更要毫不松懈地抓好“三农”工作。要按照统筹城乡发展的要求,坚持把解决好“三农”问题作为全部工作的重中之重,进一步强化强农惠农政策,协调推进工业化、城镇化和农业农村现代化,巩固和发展农业农村好形势。

促进农业稳定发展和农民持续增收。稳定粮食生产,扩大油料种植面积,增加重要紧缺农产品供应,大规模开展粮棉油糖高产创建,大规模开展园艺产品生产和畜牧水产养殖标准化创建,保障“米袋子”、“菜篮子”安全。

继续实施对种粮农民直接补贴,增加农资综合补贴、良种补贴、农机具购置补贴,中央财政拟安排补贴资金1335亿元,比上年增加60.4亿元。进一步提高粮食最低收购价,早籼稻、中晚籼稻、粳稻每斤分别提高3分、5分和1毛钱,小麦每斤提高3分钱,继续实施重要农产品临时收储政策,让农民得到更多实惠。

加强对产粮大县、养猪大县、养牛大县的财政扶持。大力发展农产品加工业,推进农业产业化经营,支持批发市场和农贸市场升级改造,推动生产与市场对接。促进农民就业创业,多渠道增加农民收入。进一步加大扶贫开发力度。我们要坚持不懈地消除贫困落后,让农民群众早日过上富裕安康的生活。

加强农业基础设施建设。坚持财政支出优先支持农业农村发展,预算内固定资产投资优先投向农业基础设施和农村民生工程,土地出让收益优先用于农业土地开发和农村基础设施建设。

中央财政拟安排“三农”投入8183亿元,比上年增加930亿元,地方各级财政也要增加投入。以主产区为重点,全面实施全国新增千亿斤粮食生产能力建设规划。以农田水利为重点,加强农业基础设施建设,加快大中型灌区的配套改造,扩大节水灌溉面积,建设高标准农田,完成大中型和重点小型病险水库除险加固任务。以良种培育为重点,加快农业科技创新和推广,实施好转基因生物新品种培育科技重大专项。积极推进现代农业示范区建设。加快建设乡镇和区域性农机推广、动植物疫病防控、农产品质量监管等公共服务机构。

深化农村改革。毫不动摇地坚持农村基本经营制度,加快完善有关法律法规和政策,现有土地承包关系要保持稳定并长久不变。加强土地承包经营权流转的管理和服务,在依法自愿有偿流转基础上发展多种形式规模经营。继续推进农村综合改革。完善集体林权制度改革配套政策。启动国有林场改革。继续推进草原基本经营制度改革。发展农民专业合作社,提高农业组织化程度。加快培育小型农村金融机构,积极推广农村小额信用贷款,切实改善农村金融服务。深入推进乡镇机构改革。

统筹推进城镇化和新农村建设。坚持走中国特色城镇化道路,促进大中小城市和小城镇协调发展,着力提高城镇综合承载能力,发挥城市对农村的辐射带动作用,促进城镇化和新农村建设良性互动。壮大县域经济,大力加强县城和中心镇基础设施和环境建设,引导非农产业和农村人口有序向小城镇集聚,鼓励返乡农民工就地创业。

城乡建设都要坚持最严格的耕地保护制度和最严格的节约用地制度,切实保护农民合法权益。推进户籍制度改革,放宽中小城市和小城镇落户条件。有计划有步骤地解决好农民工在城镇的就业和生活问题,逐步实现农民工在劳动报酬、子女就学、公共卫生、住房租购以及社会保障方面与城镇居民享有同等待遇。

进一步增加农村生产生活设施建设投入,启动新一轮农村电网改造,扩大农村沼气建设规模,今年再解决6000万农村人口的安全饮水问题,实施农村清洁工程,改善农村生产生活条件。我们要让符合条件的农业转移人口逐步变为城镇居民,也要让农民有一个幸福生活的美好家(资料、论坛)园。

(四)全面实施科教兴国战略和人才强国战略

教育、科技和人才,是国家强盛、民族振兴的基石,也是综合国力的核心。

优先发展教育事业。强国必先强教。只有一流的教育,才能培养一流人才,建设一流国家。要抓紧启动实施国家中长期教育改革和发展规划纲要。着重抓好五个方面:

一是推进教育改革。要解放思想,大胆突破,勇于创新,鼓励试验,对办学体制、教学内容、教育方法、评价制度等进行系统改革。坚持育人为本,大力推进素质教育。探索适应不同类型教育和人才成长的学校管理体制和办学模式,提高办学和人才培养水平。鼓励社会力量兴办教育,满足群众多样化的教育需求。

二是促进义务教育均衡发展。在合理布局的基础上,加快推进中西部地区初中校舍改造和全国中小学校舍安全工程,尽快使所有学校的校舍、设备和师资达到规定标准。为农村中小学班级配备多媒体远程教学设备,让广大农村和偏远地区的孩子共享优质教育资源。加强学前教育和特殊教育学校建设。加大对少数民族和民族地区教育的支持。

三是继续加强职业教育。以就业为目标,整合教育资源,改进教学方式,着力培养学生的就业创业能力。

四是推进高等学校管理体制和招生制度改革。进一步落实高等学校办学自主权,鼓励高等学校适应就业和经济社会发展需要,调整专业和课程设置,推动高等学校人才培养、科技创新和学术发展紧密结合,激励教师专注于教育,努力建设有特色、高水平大学。创建若干一流大学,培养杰出人才。中央财政要加大对中西部高等教育发展的支持。

五是加强教师队伍建设。从多方面采取措施,吸引优秀人才投身教育事业,鼓励他们终身从教。重点加强农村义务教育学校教师和校长培训,鼓励优秀教师到农村贫困地区从教。加强师德教育,增强教师的责任感和使命感。教育寄托着亿万家庭对美好生活的期盼,关系着民族素质和国家未来。不普及和提高教育,国家不可能强盛。这个道理我们要永远铭记。

大力发展科学技术。要认真贯彻自主创新的方针,全面推进创新型国家建设,加快实施科技重大专项。着力突破带动技术革命、促进产业振兴的关键科技问题,突破提高健康水平、保障改善民生的重大公益性科技问题,突破增强国际竞争力、维护国家安全的战略高技术问题。

前瞻部署生物、纳米、量子调控、信息网络、气候变化、空天海洋等领域基础研究和前沿技术研究。深化科技体制改革,着力解决科技与经济脱节的问题,推动以企业为主体、市场为导向、产学研相结合的技术创新体系建设,促进科技资源优化配置、开放共享和高效利用。

要大力实施知识产权战略,加强知识产权创造、应用和保护。进一步激发广大科技工作者和全社会的创新活力。

加快人才资源开发。人才是第一资源。要统筹推进各类人才队伍建设,突出培养创新型科技人才、经济社会发展重点领域专门人才和高技能人才,积极引进海外高层次人才。

建立健全政府、社会、用人单位和个人等多元化的人才培养投入机制,充分发挥市场配置人才资源的基础性作用,努力营造人才辈出、人尽其才的制度环境,建设人力资源强国。

(五)大力加强文化建设

国家发展、民族振兴,不仅需要强大的经济力量,更需要强大的文化力量。文化是一个民族的精神和灵魂,是一个民族真正有力量的决定性因素,可以深刻影响一个国家发展的进程,改变一个民族的命运。没有先进文化的发展,没有全民族文明素质的提高,就不可能真正实现现代化。解放思想、改革开放的时代精神,已经成为推动社会前进的先进文化力量,使中华民族充满生机与活力。

一年来,我们大力发展公益性文化事业,加快推进文化体制改革,加强公共文化服务体系建设,促进文化产业快速成长,繁荣文化市场,有效扩大了内需。新的一年,我们要更加重视和大力加强文化建设。继承和弘扬中华民族优秀传统文化,吸收和借鉴世界各国文明成果,建设中华民族共有精神家园。

政府要更好地履行发展公益性文化事业的责任,保障人民群众的基本需求和权益。文化基础设施建设和公共文化资源配置要向基层、特别是农村和中西部地区倾斜,推进美术馆、图书馆、文化馆、博物馆免费开放,丰富人民群众的精神文化生活。

要继续推进文化体制改革,扶持公益性文化事业,发展文化产业,鼓励文化创新,培育骨干文化企业,生产更多健康向上的文化产品,满足人民群众多样化的文化需求。

促进哲学社会科学、广播影视、新闻出版、档案事业发展,繁荣文学艺术创作,加强文物保护。积极开展对外文化交流,增强中华文化国际影响力。大力发展公共体育事业,广泛开展全民健身运动,提高人民的身体素质。中华民族不仅能够创造经济奇迹,也一定能够创造新的文化辉煌。

(六)着力保障和改善民生,促进社会和谐进步

改善民生是经济发展的根本目的。只有着力保障和改善民生,经济发展才有持久的动力,社会进步才有牢固的基础,国家才能长治久安。

千方百计扩大就业。这是保障和改善民生的头等大事。今年就业形势依然严峻,工作上不能有丝毫松懈。要继续实施积极的就业政策。中央财政拟投入433亿元用于促进就业。

重点做好高校毕业生、农民工、就业困难人员就业和退伍转业军人就业安置工作。2009年到期的“五缓四减三补贴”就业扶持政策延长一年。

加强政策支持和就业指导,鼓励高校毕业生到城乡基层、中西部地区和中小企业就业;拓宽就业、择业、创业渠道,鼓励自主创业、自谋职业等多种形式的灵活就业,以创业带动就业。建立健全公共投资带动就业的机制。继续加强职业技能培训,重点提高农民工和城乡新增劳动力的就业能力。

完善就业服务体系,健全劳动力输出输入地区协调协作机制,引导劳动力特别是农民工有序流动。加快建立统一规范的人力资源市场。维护劳动者合法权益,构建和谐的劳动关系。我们要通过持之以恒的努力,创造更多的就业机会,让广大劳动者各尽所能、各得其所。

加快完善覆盖城乡居民的社会保障体系。扎实推进新型农村社会养老保险试点,试点范围扩大到23%的县。加快解决未参保集体企业退休人员基本养老保障等遗留问题。将全国130万“老工伤”人员全部纳入工伤保险范围。积极推进农民工参加社会保险。加强城乡低保工作,切实做到动态管理、应保尽保。

加强残疾人社会保障和服务体系建设,进一步落实好扶残助残的各项政策,为他们平等参与社会生活创造更好的环境。

企业退休人员基本养老金今年再提高10%。各级政府要进一步增加社会保障投入,中央财政拟安排3185亿元。要多渠道增加全国社会保障基金,加强监管,实现保值增值。我们要加快构建更加完善的社会保障安全网,使人民生活有基本保障、无后顾之忧。

改革收入分配制度。合理的收入分配制度是社会公平正义的重要体现。我们不仅要通过发展经济,把社会财富这个“蛋糕”做大,也要通过合理的收入分配制度把“蛋糕”分好。

要坚持和完善按劳分配为主体、多种分配方式并存的分配制度,兼顾效率与公平,走共同富裕的道路。

一要抓紧制定调整国民收入分配格局的政策措施,逐步提高居民收入在国民收入分配中的比重,提高劳动报酬在初次分配中的比重。加大财政、税收在收入初次分配和再分配中的调节作用。创造条件让更多群众拥有财产性收入。

二要深化垄断行业收入分配制度改革。完善对垄断行业工资总额和工资水平的双重调控政策。严格规范国有企业、金融机构经营管理人员特别是高管的收入,完善监管办法。

三要进一步规范收入分配秩序。坚决打击取缔非法收入,规范灰色收入,逐步形成公开透明、公正合理的收入分配秩序,坚决扭转收入差距扩大的趋势。

促进房地产市场平稳健康发展。要坚决遏制部分城市房价过快上涨势头,满足人民群众的基本住房需求。一是继续大规模实施保障性安居工程。中央财政拟安排保障性住房专项补助资金632亿元,比上年增加81亿元。

建设保障性住房300万套,各类棚户区改造住房280万套。扩大农村危房改造试点范围。各级政府要切实负起责任,严格执行年度建设计划,确保土地、资金和优惠政策落实到位。

[二是继续支持居民自住性住房消费。增加中低价位、中小套型普通商品房用地供应,加快普通商品房项目审批和建设进度。规范发展二手房市场,倡导住房租赁消费。盘活住房租赁市场。

三是抑制投机性购房。加大差别化信贷、税收政策执行力度。完善商品房预售制度。

四是大力整顿和规范房地产市场秩序。完善土地收入管理使用办法,抑制土地价格过快上涨。加大对圈地不建、捂盘惜售、哄抬房价等违法违规行为的查处力度。

加快推进医药卫生事业改革发展。积极稳妥推进医药卫生体制改革,全面落实五项重点工作。继续扩大基本医疗保障覆盖面。

今年要把城镇居民基本医保和新农合的财政补助标准提高到120元,比上年增长50%,并适当提高个人缴费标准。开展农村儿童白血病、先天性心脏病医疗保障试点,尽力为这些不幸的儿童和家庭提供更多帮助。

在60%政府举办的基层医疗卫生机构实施基本药物制度,其他医疗机构也要优先选用基本药物。推进基本药物集中采购和统一配送。基本完成城乡基层医疗卫生机构建设规划,大规模开展适宜人才培养和培训。

进一步完善支持村卫生室建设和乡村医生发展的政策措施。完善基层医疗卫生机构补偿机制,落实岗位绩效工资。开展社区首诊试点,推动形成基层医疗卫生机构和医院功能区分合理、协作配合、互相转诊的服务体系。

切实加强甲型H1N1流感等重大传染病防控和慢性病、职业病、地方病防治,提高突发公共卫生事件应急处置能力。

开展公立医院改革试点,坚持基本医疗的公益性方向,创新体制机制,充分调动医务人员积极性,提高服务质量,控制医疗费用,改善医患关系。

大力支持社会资本兴办医疗卫生机构,在服务准入、医保定点等方面一视同仁。扶持和促进中医药、民族医药事业发展。

医药卫生事业改革发展关系人民身体健康和家庭幸福,我们要克服一切困难,把这个世界性难题解决好。(掌声)

做好人口和计划生育工作。继续稳定低生育水平。做好流动人口计划生育服务工作。落实好农村妇女妇科疾病定期检查和住院分娩补助政策。

加强出生缺陷干预,开展免费孕前优生健康检查试点,做好孕产妇和婴幼儿保健工作。继续实施农村部分计划生育家庭奖励扶助制度和西部地区少生快富工程。

切实保护好妇女和未成年人权益。加强应对人口老龄化战略研究,加快建立健全养老社会服务体系,让老年人安享晚年生活。

(七)坚定不移推进改革,进一步扩大开放

今年要继续深化重点领域和关键环节改革,努力实现新的突破。

我们要继续推进国有经济布局和结构战略性调整。加快大型国有企业特别是中央企业母公司的公司制改革,实现产权多元化,完善法人治理结构。加快推进垄断性行业改革,推进公用事业改革,切实放宽市场准入,积极引入竞争机制。着力营造多种所有制经济公平竞争的市场环境,更好地促进非公有制经济发展。

深化资源性产品价格和环保收费改革,作为节约能源资源、保护环境、实现可持续发展的重要举措。

要扩大用电大户与发电企业直接交易试点,推行居民用电用水阶梯价格制度,健全可再生能源发电定价和费用分摊机制。

完善农业用水价格政策。改革污水处理、垃圾处理收费制度。扩大排污权交易试点。在推进这些改革中要注意协调好各方面利益关系,决不能让低收入群众的基本生活受到影响。

要继续推进财税体制改革。健全公共财政体系。完善财政转移支付制度,加大一般性转移支付,增强地方政府提供基本公共服务的能力。

健全省以下财政管理体制,完善县级基本财力保障机制,推进省直管县财政管理方式改革。全面编制中央和地方政府性基金预算,试编社会保险基金预算,完善国有资本经营预算制度。

继续做好增值税转型工作。推进资源税改革。统一内外资企业和个人城建税、教育费附加制度。

健全金融体系是应对国际金融危机冲击的重要举措。要继续完善国有控股金融机构公司治理,改善经营管理机制,提高风险管控能力。

继续推动政策性金融机构改革。稳步推进资产管理公司转型。深化农村信用社改革。推动中小金融机构规范发展。

大力发展金融市场,鼓励金融创新。推进跨境贸易人民币结算试点,逐步发展境外人民币金融业务。推进存款保险制度建设。加快发展农业保险。

要按照政事分开、事企分开和管办分离的要求,在科学分类的基础上,积极稳妥推进事业单位改革。

我们的改革是全面的改革,包括经济体制改革、政治体制改革以及其他各领域的改革。没有政治体制改革,经济体制改革和现代化建设就不可能成功。

要发展社会主义民主,切实保障人民当家作主的民主权利,特别是选举权、知情权、参与权、表达权和监督权。

进一步扩大基层民主,健全基层自治组织和民主管理制度,让广大群众更好地参与管理基层公共事务。

要坚持依法治国、依法行政。进一步健全法制,特别要重视那些规范和监督权力运行的法律制度建设。创新政府立法工作的方法和机制,扩大立法工作的公众参与。

我们要全面适应国际形势变化和国内发展要求,拓展对外开放的广度和深度。

稳定发展对外贸易。今年的主要着力点是拓市场、调结构、促平衡。坚持实施市场多元化战略和以质取胜战略,落实和完善出口退税、出口信贷、出口信用保险等各项政策措施,继续改善海关、质检、外汇等方面的服务。巩固传统市场,大力开拓新兴市场。

优化出口产品结构,稳定劳动密集型产品出口,扩大机电产品和高新技术产品出口,大力发展服务贸易和服务外包,努力培育出口品牌和营销网络,继续严格控制“两高一资”产品出口。

积极推进加工贸易转型升级。促进进出口平衡发展,重点扩大先进技术装备、关键零部件和国内紧缺物资进口,稳定各项进口促进政策和便利化措施,敦促发达国家放宽高新技术产品出口限制。

推动利用外资和对外投资协调发展。优化利用外资结构,鼓励外资投向高端制造业、高新技术产业、现代服务业、新能源和节能环保产业,鼓励跨国公司在华设立地区总部等各类功能性机构,鼓励中外企业加强研发合作。

鼓励外资参与国内企业改组改造和兼并重组,加快建立外资并购安全审查制度。促进“引资”与“引智”相结合。引导外资向中西部地区转移和增加投资。

加快实施“走出去”战略,鼓励符合国外市场需求的行业有序向境外转移产能,支持有条件的企业开展海外并购,深化境外资源互利合作,提高对外承包工程和劳务合作的质量。

进一步简化各类审批手续,落实企业境外投资自主权。“走出去”的企业要依法经营,规避风险,防止恶性竞争,维护国家整体利益和良好形象。

深化多边双边经贸合作。加强和改善与发达国家的经贸关系,深化与发展中国家的互利合作,认真落实中非务实合作八项新举措。发挥经济高层对话和双边经贸联委会作用。加快自由贸易区建设步伐。积极参与多哈回合谈判,推动早日达成更加合理、平衡的谈判结果。反对各种形式的保护主义,妥善处理贸易摩擦。

上海世博会即将拉开帷幕。要加强与各参展国家、地区和国际组织的合作,把上海世博会办成一届成功、精彩、难忘的盛会,办成一届促进人类文明进步,促进科技创新,促进我国与世界各国交流合作、共同发展的盛会。(掌声)

(八)努力建设人民满意的服务型政府

一年来,政府自身改革和建设取得新进展。为应对各种困难,我们特别注意发扬民主、倾听基层群众意见,重视维护群众利益。

广大公务员兢兢业业、勤勉尽责,为保增长、保民生、保稳定作出了积极贡献。但是政府工作与人民的期望还有较大差距。

职能转变不到位,对微观经济干预过多,社会管理和公共服务比较薄弱;一些工作人员依法行政意识不强;一些领导干部脱离群众、脱离实际,形式主义、官僚主义严重;一些领域腐败现象易发多发。

我们要以转变职能为核心,深化行政管理体制改革,大力推进服务型政府建设,努力为各类市场主体创造公平的发展环境,为人民群众提供良好的公共服务,维护社会公平正义。

我们要全面正确履行政府职能,更加重视公共服务和社会管理。加快健全覆盖全民的公共服务体系,全面增强基本公共服务能力。

健全重大自然灾害、突发公共安全事件应急处理机制。加强防灾减灾能力建设。加强食品药品质量监管,做好安全生产工作,遏制重特大事故发生。

要适应新形势,推进社会管理体制改革和创新,合理调节社会利益关系。认真解决企业改制、征地拆迁、环境保护、劳动争议、涉法涉诉等领域损害群众利益的突出问题,保障人民群众的合法权益。加强和改进信访工作。

改善流动人口管理和服务。加强社会治安综合治理,着力解决突出治安问题,防范和依法严厉打击各类违法犯罪活动,维护国家安全和社会稳定。

要努力提高执行力和公信力。坚持决策的科学化、民主化,使各项政策更加符合实际、经得起检验。加强对政策执行情况的检查监督,做到令行禁止。

强化行政问责,对失职渎职、不作为和乱作为的,要严肃追究责任。各地区、各部门对中央的决策部署要执行有力,绝不允许各自为政。各级行政机关及其公务员要自觉遵守宪法和法律,严格依法行政。

切实改进行政执法工作,努力做到规范执法、公正执法、文明执法。加快建立健全决策、执行、监督相互制约又相互协调的行政运行机制。

要把反腐倡廉建设摆在重要位置,这直接关系政权的巩固。各级领导干部特别是高级干部要坚决执行中央关于报告个人经济和财产,包括收入、住房、投资,以及配偶子女从业等重大事项的规定,并自觉接受纪检部门的监督。

要把查处违法违纪大案要案,作为反腐败的重要任务。充分发挥监察、审计部门的作用,加强对行政权力运行的监督。要建立健全惩治和预防腐败体系的各项制度,特别要健全公共资源配置、公共资产交易、公共产品生产等领域的管理制度,增强制度约束力。

要坚持勤俭行政,反对铺张浪费,不断降低行政成本。严格控制楼堂馆所建设,禁止高档装修办公楼,加快公务接待、公车使用等制度改革,从严控制公费出国出境。

切实精简会议和文件,特别要减少那些形式重于内容的会议、庆典和论坛。要深入推进政务公开,完善各类公开办事制度和行政复议制度,创造条件让人民批评政府、监督政府,同时充分发挥新闻舆论的监督作用,让权力在阳光下运行。(掌声)

我们所做的一切都是要让人民生活得更加幸福、更有尊严,让社会更加公正、更加和谐。(掌声)

各位代表!促进民族团结,实现共同进步,是中华民族的生命、力量和希望所在。要巩固和发展平等、团结、互助、和谐的社会主义民族关系。认真落实中央支持少数民族和民族地区发展的政策措施,优先支持边疆民族地区加快发展。加快完成边境一线地区危旧房改造,实施游牧民定居工程。

新型农村社会养老保险要优先在边境县、民族地区贫困县试点。加大扶持人口较少民族发展力度。继续推进兴边富民行动。重视保护少数民族文化遗产和民族地区生态环境。切实做好少数民族流动人口公共服务、就业和管理工作,保障他们的合法权益。

同时,加强国家意识、公民意识教育。我们要旗帜鲜明地反对民族分裂,维护祖国统一,让少数民族和民族地区各族群众充分感受到祖国大家庭的温暖。(掌声)

我们要全面贯彻党的宗教工作基本方针,依法管理宗教事务。发挥宗教界人士和信教群众在促进经济发展和社会和谐中的积极作用。

我们要认真贯彻党的侨务政策。维护海外侨胞、归侨侨眷的合法权益,支持他们传承中华文化,参与祖国现代化建设和促进和平统一大业。(掌声)

各位代表!过去一年,国防和军队现代化建设取得新的成就。人民解放军和武警部队圆满完成国庆首都阅兵、重点地区维稳等重大任务,为维护国家安全和发展利益发挥了重要作用。

新的一年,要紧紧围绕党和国家工作大局,着眼全面履行新世纪新阶段军队历史使命,按照革命化现代化正规化相统一的原则,加强军队全面建设。以增强打赢信息化条件下局部战争能力为核心,提高应对多种安全威胁、完成多样化军事任务的能力。

大力加强军队思想政治建设。加快全面建设现代后勤步伐。加强国防科研和武器装备建设。依法治军、从严治军,提高军队正规化水平。

积极稳妥地深化国防和军队改革。加强武警部队现代化建设,增强执勤、处置突发事件、反恐、维稳能力。加强国防动员和后备力量建设。各级政府要一如既往地关心支持国防和军队建设,巩固和发展军政军民团结。(掌声)

各位代表!我们将坚定不移地贯彻“一国两制”、“港人治港”、“澳人治澳”、高度自治的方针,全力支持香港、澳门保持长期繁荣稳定。支持香港巩固并提升国际金融、贸易、航运中心地位,发展优势产业,培育新的经济增长点。

支持澳门发展旅游休闲产业,促进经济适度多元化。要认真实施珠江三角洲地区改革发展规划纲要,积极推进港珠澳大桥等大型跨境基础设施建设和珠海横琴岛开发,深化粤港澳合作,密切内地与港澳的经济联系。 [10:58]

伟大祖国永远是香港、澳门的坚强后盾。(掌声)

只要特别行政区政府与各界人士同心协力,包容共济,共同维护繁荣稳定发展的大局,香港、澳门的明天一定会更加美好。(掌声)

过去的一年,两岸关系在新的历史起点上取得重要进展,呈现和平发展良好势头。两岸交流合作不断深入,全面直接双向“三通”得以实现。经济关系正常化迈出重要步伐,经济合作制度化建设逐步推进。两岸关系持续改善和发展,给两岸同胞带来了实实在在的利益。

在新的一年里,我们要继续坚持发展两岸关系、促进祖国和平统一的大政方针,牢牢把握两岸关系和平发展的主题,不断开创两岸关系和平发展新局面。密切两岸经贸金融交往,深化产业合作,支持在大陆的台资企业发展,维护台胞合法权益。

鼓励有条件的大陆企业赴台投资。支持海峡西岸经济区在两岸交流合作中发挥先行先试作用。通过商签两岸经济合作框架协议,促进互利共赢,建立具有两岸特色的经济合作机制。拓展文化教育交流,共同弘扬中华文化。

加强两岸民众和社会各界交流,共同分享两岸关系和平发展成果,进一步凝聚推动两岸关系和平发展的共识。坚持大陆和台湾同属一个中国,巩固两岸关系和平发展的政治基础,增强两岸政治互信。我们坚信,全体中华儿女同心协力,祖国完全统一的宏伟大业一定能够实现!(掌声)

各位代表!过去的一年,外交工作取得新的重大成绩。我国积极参加应对国际金融危机、气候变化等国际合作,在一系列重大多边会议上发挥了独特的建设性作用。我们积极开展全方位外交,与各大国、周边国家和广大发展中国家的对话合作稳步推进。大力加强人文等领域外交。有效维护我国公民和法人在海外的合法权益。

新中国外交走过了60年光辉历程,在国际舞台上留下了闪光足迹。我们将继续发扬光荣传统,始终高举和平、发展、合作旗帜,坚持独立自主的和平外交政策,坚持走和平发展道路,奉行互利共赢的开放战略,推动建设持久和平、共同繁荣的和谐世界,为我国现代化建设创造良好的外部环境。

新的一年,我们将继续以20国集团金融峰会等重大多边活动为主要平台,积极参与国际体系变革进程,维护发展中国家利益。统筹协调好双边外交与多边外交、国别区域外交与各领域外交工作,推动我国与各大国、周边国家和发展中国家的关系全面深入发展。

紧紧抓住中国-东盟自贸区全面建成、上海合作组织召开峰会等契机,积极推进区域合作。进一步做好应对气候变化、能源资源合作等方面的对外工作,在妥善解决热点问题和全球性问题中发挥建设性作用。

中国政府和人民愿与国际社会携手努力,共同应对风险挑战,共同分享发展机遇,为世界和平与发展作出新贡献!(掌声)

各位代表!艰辛成就伟业,奋斗创造辉煌。让我们在以胡锦涛同志为总书记的党中央领导下,凝聚起亿万人民的智慧和力量,再接再厉,开拓进取,全面完成“十一五”规划的各项任务,不断夺取改革开放和社会主义现代化建设事业的新胜利!(热烈掌声)
백가강단은 2001년 7월 9일 부터 CCTV-10에서 방영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강좌프로그램이다. 보통 강좌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예능에서 2위라는 막강한 시청율과 문화, 생물, 의학, 경제, 역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 선정과 수준 높은 강의[각주:1]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곧 10년이 되어가는 백가강단은 수 많은 학자스타를 만들었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삼국연의 전문가 이중텐(易中天)이라던지 일반인으로서 논어해석을 한 위딴(于丹)과 같은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백가강단은 기본적으로 강의를 잘 하는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게 한다. 그래서 전문성 시비가 일어나지만 그래도 일반 대중에게는 "어렵고 복잡한 말을 쉽게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스타 학자라고 해봐야 김용옥씨 정도이다. 그 외에 스타학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던가? 인기가 있는 강의프로그램이 있는가? 미안하지만 본인으로서는 모르겠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태가 본인으로서는 한국학계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용옥씨의 강의 내용은 어느 정도 깊이가 없다[각주:2].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학술토론회 수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그러나 한국학계에서는 김용옥씨를 이단아로 취급을 한다. 그리고는 상아탑에 움크리고는 인문학이 죽었다고 중얼거린다.

문제는 소위 말하는 지식인이자 학자로서의 책임이자 의무을 생각하면 대중을 내팽겨치는 이런 행동은 어이가 없는 것이다. 학자는 자신의 연구를 하는 것만으로 마무리 되지 않는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나누었을 때 비로서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인문학계는 대중과 함께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제 그만 일어날 때가 되었다.


인문학이 죽었다고 말하면서 상아탑에 움크리지 마라! 나와서 대중과 얼굴을 마주하라!
한국 대중은 지식에 굶주렸다. 강의를 잘하는 사람을 뽑아서 스타로 만들어라! 시청율 보장!
마지막으로 스타 강사의 학문수준에 대해서 꿍시렁 거리지 말고 공개강의로 진검승부 하라!


* 역시 아까 글을 쓸 때도 느껴지만...오늘은 정말 글을 쓸 날이 아닌듯...글이 마음에 안 들어...그리고 이로서 하루에 글 우르르 써 놓고 천천히 올린다는 것을 은근히 말하고 있음.하루에 글 하나 올린다는 것이 스스로의 약속인지라 이런 편법을^^::: 원래는 후다닥 한 일주일분을 만드는데 오늘은 두편에서 끝. 아무래도 느낌이...느낌이;;;


반재봉님을 위한 易中天品三国全集

  1. 수준 높은 강의에서는 사실 이견이 좀 많이 있습니다. 강의자체는 잘하지만 학문적으로는 깊이가 별로 없는 사람들도 좀 많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사실 본인으로서도 잡을 수 있는 오류들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그건 비전공자들에게는 별 의미도 없고, 말의 맥락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본문으로]
시진핑(习近平)과 리커치앙(李克强)은 차세대 중국최고 지도자로 거의 확정되고 있는 사람들이다. 과거에 그 둘은 치열한 경쟁관계였지만, 시진핑은 현재 후진타오(胡锦涛)을 계승하는 주석루트로 리커치앙은 지금의 원쟈바오(温家宝)을 계승하는 총리루트로 이전된 뒤에는 별 문제 없이 권력이양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시진핑과 리커치앙이 이번 위구르 사태의 책임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안정관련에는 시진핑에게 맡기고,  발전관련에는 리커치앙이 맡기로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시진핑과 리처치앙간의 구도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미 확정적으로 보였던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이번 위구르 사태를 맡긴 것은 앞으로 가는 최후의 시험대로 쓰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문제는 후진타오 현주석의 경우 89년 티베트 사건 때, 강력한 무력진압으로 현재의 주석까지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추후 위구르 사태가 더욱 강력한 진압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중국정부도 지금의 사태는 단순한 폭력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폭력에 의지하려는 유혹은 "강자"가 언제던지 느낄 수 있는 방책이기에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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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중국의 민족정책은 소수민족에게 온갖 혜택을 주는 방식을 쓰고 있다. 한족들이 너무나 부러워서 질투에 원망이 생길 정도의 혜택들이었다. 육아부터 시작해서 교육 및 사회진출기회까지 소수민족에 대한 혜택은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정말 풍부했다. 그러나 그러한 혜택은 결코 민족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 거의 다 밝혀졌다. 그렇다고 민족말살정책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정책"이 아니라 민족....사람들 사이에 팽배해 있는 "서로 다른 것에 대한 긍정"을 어떻게 이끄느냐일 것이다. 이는 중국 내의 민족 문제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지긋지긋한 말인 지구촌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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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른 이에 대한 긍정"의 면에서는 정책적으로도 특혜 따위는 없고, 사상적으로도 대부분이 적대시 하고 있다......참~~ 잘하는 짓이다. 세계화 어쩌고를 말로만 하면 어쩌자고......



중국 신쟝-위구르 지역의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7월 5일 저녁 7시쯤 시작된 위구르인들의 독립시위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화왕을 비롯한 중국통신사들은 저녁 7시에 시작된 시위가 저녁 11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무고한" 3명 한족 시민과 한 명의 경찰이 사망하였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차량과 상가가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정부는 긴급명령을 내려 7월 6일 새벽 1시부터 8시까지 우루무치시의 부분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차량통제를 실시하여, 어떠한 차도 해당 구역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중국신문이 최대한 민족분쟁을 보도하지 않고, 보도하더라도 왜곡-축소했던 보도행태를 생각하면, 현재 해당 수치보다 더욱 심각한 사망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폭력적인 진압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중 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 독립운동은 티베트 독립 운동에 비하여 그 폭력성이 더 강하고, 국제적인 이익과 명분이 티베트보다 약하기에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러나 위구르의 독립운동은 티베트인들의 독립운동보다 더욱 강하게 더욱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번 행동은 비야가 주도하는 "세계 위구르인 연합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이 터지자 많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나 빠른 시간내에 이미 삭제처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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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5:20 분 추가 :

현재 신장TV에서는 계속 자치구 당위원회 부서기 이자 주석인 바이커리(白 克力)가 곧 6.25사건과 7.5일 우루무치 "폭동행위"에 대한 TV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반복하고 있다.(본인의 판단으로 사건이 클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면 생각보다도 더욱 큰 것이다. 일단 발표를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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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최대한 현지 동영상을 구하려 노력하고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 일단이 정도의 보도가 되고, 차량통제까지 될 정도의 일은 분명 상당한 크기의 일이기에 이부터 전달해 드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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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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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도 잠이 들지 못하고 아직은 뿌연 하늘과 아련히 들려오는 비내린 새벽 연인들의 싸움 소리에 잠이 깨어보니, 베이징에서도 비행기로 4시간이 떨어진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난리가 나 있었다. 무엇인가 시작부터 야시꾸리한 하루로구나. 오늘 조용히 집에 있으라는 신호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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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8:10 분 추가 : 위구르 독립운동 최근사진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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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4:14 추가:

중국 신쟝-위구르 지역의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7월 5일 저녁 7시쯤 시작된 위구르인들의 독립시위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미  중국 우루무치에 대규모 독립운동 발생위구르 독립운동 최근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알려드렸다. 현재까지 시내의 차량통행은 불가능한 상태이며, 무장경찰의 장갑차가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중국정부는 제 2의 이란 사태가 우려되는듯 인터넷 봉쇄조치를 취하였다. 현재 우루무치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며, 장거리전화 역시 불통인 상황이 다. 아직까지 무선망(휴대폰)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상태이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 살아있는 휴대폰을 통해서 지인과 연결하여 트위터나 게시판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서 우루무치에서 일어난 일들을 전하고 있다. 비록 인터넷망을 끊어버려서 현지의 소식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는 없으나, 많은 중국네티즌들의 노력으로 몇몇 편린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중국의 매체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중국관영통신 신화통신의 영문단신에 따르면 우루무치 사건으로 현재까지 129명이 사망하였고 816명이 부상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차량도 261대가 불탔고, 그 중에는 190대의 버스와 택시 10여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번 사건으로 203개의 상점이 피해를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매체의 특성상 이러한 사건은 축소보도를 하기 마련이어서,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무장경찰에 의한 발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의 심각성은 하루밤만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 책임자 바이커리(白克力)의 TV 연설이 있었다는 점과 이례적으로 오늘(7월 6일) CCTV 점심 뉴스에 영상까지 포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는 것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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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티베트 사건. 올해는 우루무치 사건. 더욱 큰 문제는 위구르계열은 강도 높은 테러도 불사하는 쪽이다. 중국의 국가건립일인 10월 1일 전후의 베이징은 상당히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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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5:56
현재 모든 중국인터넷망에서 트위터에 대한 접속이 불가능하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 중국의 인터넷 통제시스템인 GFW의 기능중 IP 차단이 아닌 위험키워드기능으로 차단을 했으며, 위험 키위드는 twitter.com 이다. 그래서 twitter는 검색할 수 있음에도 정작 싸이트로의 정상적인 접속은 안되고 있다. 정말 오랜 인터넷통제 경험에서 나오는 차단 센스가 아닐 수 없다.

정말-_- 대단하다. 머라고 할말이 없을 정도로...차단 센스 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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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7:20

GFW 돌파따위는 우습게 보면 본인이 당했다. 프록시, 파폭 gladder, host 편집, 프로그램등등. 싹다 막혔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본다. 골빈해커님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IP 차단"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접속이 안된다고 한다. 그 외에 다양한 경우를 말했지만...아무래도 IP 차단 같단다. 아..돌겠네...-_-;;;;;; 정말 트위터가 무섭긴 한가보구나;;;;


2009년 6월5일, 주북한 중국외교관들이 평양외각의 농지에서 모내기를 돕고 있다. 이 소식은 중국의 매체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현재와 같이 미묘한 국제정세 아래에서 이와 같은 보도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최근 멀어진 듯 보이는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업이라는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표시함으로서, 일단은 경제협력이 아직은 농업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적인 관계 유지를 할 것이라는 표시인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주목할 만 하다. 기본적으로는 중국과 북한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찬성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북한과 같이 가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한 숫자로 보인다. 이는 북한의 전략적 위치상 분명히 중국이 버릴 수는 없고, 과거의 한국전쟁등에서 같이 했던 우정이 남아있지만, 최근의 북한 행보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사항은 대부분이 비밀이고, 더욱 많은 정보들이 없는 이상 판단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쩝....판단의 자료들이 있어야 멀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닌가!! 크어어어!!!!


 

6월 5일 8시 25분경 중국 청두시에서 버스가 폭발하여 지금까지 총 24명이 사망하였으며, 총 42명이 부상을 당하였고, 그 중에서 27명이 중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에 버스가 만원 버스여서 정확한 승객수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정확한 사상자의 수는 보다 확실한 발표가 있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현재 폭발의 이유는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에 의한 자료 수집에 의하면, 버스에서 무엇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나자 승객들이 차를 멈추고 문을 열어주기를 요구했으나, 기사는 듣지 않고 다음 정거장에서 처리한다고 한 뒤에 얼마 있지 않아서 폭발을 하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에서 한 버스에 50명이상을 밀어넣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베이징의 한 노선의 운행시간이 영업을 위해서 일부러 큰 폭의 시간차가 있었고, 그로 인하여 매 정거장에서 몇 백명에 다다르는 승객들이 버스에 타지 못하고 기다리는 일이 문제가 되었을 때, 만원버스는 시간상의 문제일뿐만이 아니라 안전상에도 큰 문제라고 지적이 되었는데 결국 터져나온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발생부터 지금까지 눈 여겨 볼 사항은 중국의 네티즌 스스로가 관련 사진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면서 해당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쟈바오 중국 총리가 EU에다가 노골적인 프로포즈를 했다. EU의 대중수출을 대폭 늘려줄 터이니, 중국의 경제적 위치와 중국에 대한 무기수출제약을 풀어달라고 했다. 이를 직접적으로 말하면

"돈 줄테니까, 무기 팔고, 우리 강대국이라고 인정해-0-"

개인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강하고 EU가 그 중간자로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 견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물론 EU는 아직까지는 미국쪽에 더 가까운지라 중국의 이런 행동은 잘해야 중립쪽까지 오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이 그 막대한 시장으로 이런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그 시장이 한번이라도 붕괴된다면 처참한 결과가 올 수도 있음은 자명하다. 또한 중국 국내의 안정을 유지하는 이유도 이 "경제" 덕분이 뿐인데...현재 회복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지만, "전자제품을 농촌으로 돌려 내수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어보이나, 삐걱 거리는 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앞으로의 중국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경제예측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 경제가 왠지 불안불안해서 말이다-_ 쩝...

 

중국 후조우(湖州)의 부시장이 야밤에 건물에서 떨어져서 죽었다. 그리고 지금 이 이야기는 중국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이상야릇하기 때문이다.

40세의 정치계에서는 한창 젊은 나이의 부시장은 2009년 5월 2일 0시 53분에 한 빌딩에서 누군가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간 요원들에 시체로 발견되었다.  니링메이(倪玲妹)가 바로 그녀이다. 현재까지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그녀는 4월 30일 밤부터 5월 1일 오전까지 병원에 입원중인 어머니와 같이 있었으며, 점심에 남편 및 시댁어르신들과 같이 식사를 하고 저녁에 상하이에서 온 손심과 같이 저녁을 먹은 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만난 뒤에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주민들에 의하면 밤 10시 17분쯤하여서 그녀의 방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으며, 그 남자는 그 지역 사람의 말소리가 아니었지만, 어떤 내용으로 싸운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사건이 벌어지기 20분전에 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부모님들이 냉정해질 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왔고, 그녀의 남편 역시 그 날밤에 싸움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였다.지금까지의 결과를 가지고 보면, 마치 남편과의 싸움으로 인하여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조금 다른 의견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비리와 유착으로 유명한 후조우의 부시장이 갑자기 이렇게 죽는 것은 어떠한 음모가 있지 않냐는 것이다. 혹자는 그녀가 탐관중에 한명이어서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서 자살했다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그녀가 비리를 밝혀내려고 하여서 살해당했다고도 한다. 진실은 무엇일까? 어찌되었든 자살할 용기로 현실과 싸우지 못한 그녀는 더이상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한다.

지린성(길림성) 투먼(图们)시정부는 최근 북한의 관련 부분과 열차여행에 합의했다고 한다. 해당 열차는 중국 투먼에서 북한 남양(南阳)-청진(清津)-칠보산(七宝山)을 관통하는 열차 노선으로 중국과 북한이 최초로 개통한 여행열차노선이다. 이 열차는 5월 하순이전에 개통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투먼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국경도시로 중국-북한간의 국제무역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한국, 일본들의 다자간 국가무역의 중요한 물류집산지이며, 현재 13.2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동포가 55.7%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여행은 2008년 5월 22일 이미 열려져 있는 “중국 투먼 – 북한 남양간의 도보여행”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남양시에서 김일성 사진을 참관하고, 김일성과 조우바오중(周保中)의 회견 기념관과 기념탑 및 기념비를 관람하고 남양시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주요 관광노선이었다. 이 노선에 앞으로 청진이라고 하는 북한 주요 도자기 산지에서 온천을 즐긴 뒤, 칠보산에서 불교관련 유적과 북한의 민속촌을 관람하게 된다.

 

같은 민족이라고 하면서 가지 정작 가지 못하고 있는 북한.

경제적 내수 시장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합쳐지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 좋은 북한.

하지만 한국의 발걸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간 이 때. 중국은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


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통계청의 4월 9일 발표에 따르면, 2008년 중국 도시의 평균년봉은 한국돈으로 약 600만원(29229위엔)이며, 하루 평균임금은 약 2만원정도(111.99위엔)으로 나타났다. 2007과 대비해서 중국 도시의 임금은 약 100만원(4297위엔)이 늘어나서 17.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실질상승률은 11.0%로 보인다.(그외의 세부통계는 클릭!)

대부분의 중국네티즌들은 이런 결과에 대해서 상당히 의아해하고 있으며, 한 네티즌은 "죄송합니다 조국이여! 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군요"라고 하면서 자신이 한달에 30만원정도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 이는 반대로 위의 통계치를 제대로 믿지 못하겠다는 비꼼이며, 동시에 빈부격차를 패러디한 것이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중국글을 보아서 굳이 번역해보겠다. 중국대륙에서 시대별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와의 관계에 대한 짦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동시에 푸하하하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문장이다.

1921年:只有社会主义才能救中国;
1979年:只有资本主义才能救中国;
1991年:只有中国才能救社会主义;
2008年:只有中国才能救资本主义。

1921년 :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
1979년 : 자본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다.
1991년 : 중국만이 사회주의를 구할 수 있다.
2008년 : 중국만이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다.


크하하하하....이거 이거...설명 필요 없죠? 음하하하..





2월 18일 광주에서 단체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일이 벌어졌고, 그 동안의 조사로 인하여 이는 성장촉진제로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사건이 점차 커져나가자 중국 농업부는 대부분의 사료에서는 성장 촉진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몇몇 소규모 농가에서만 발견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사건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성장촉진제는 암묵적인 관행"이라는 소리가 퍼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몇년간의 문제가 아닌 이미 10여년이 넘어가는 오래된 관행이라는 것이다. 성장촉진제는 영어로 clenbuteral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사료에 성장 촉진제를 투입하면 고기량이 늘어날 뿐만이 아니라, 고기의 육질도 좋고, 색도 좋게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투입하지 않는 것보다 이륜이 275%나 증가한다는 점이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도 1998년부터 금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았고, 사실상 상당히 많은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 성장촉진제는 이미 과거의 clenbuteral 뿐만이 아니라 더욱 발전된 유사제품까지 다수가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성장촉진제를 인간이 다량 섭취하면 손떨림이나 구토감등의 약한 중독현상부터 고혈압이나 심장병환자는 죽음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점이다.

그래도 특히 분유사태 이후로 중국인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그 동안 암묵적인 관행이었던 이러한 일들이 공개화되고 있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인한 농가의 수익이 적어지는 상황에서 중국정부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촉진제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은 영원히 항모가 없을 수는 없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그리고 중국위협론이 급격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는 중국위협론이 아닌, 오히려 중국의 약점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본인이야. 밀리터리 매니아도 아니고, 그냥 해군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다. 하지만 주위의 한국인과 중국인들 중에 매니아가 몇넘 있어서, 얻어 들은 이야기를 이야기 해보겠다.

중국 네티즌이 만든 가상 항모. 본인의 중국친구는 "야는 밀리터리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는 애국주의자시겠구먼"이라는 말을 했다.-_-;;

현재 중국은 최소 10년내로 항모를 자체적으로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엔진을 비롯한 항모자체의 기술이나 항모운용 경험을 빼놓고서라도 이지스를 잊으면 안된다. 이지스란 무엇인가? 방패이다. 현대 해전에서는 미사일이 시야거리 외에서 마구마구 날라온다. 항모의 방어력?! 크기가 크기다보니 좀 많이 맺집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방어력이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래서 필요한게 이지스함이다. 몇 백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탐색해서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이지스함 없이 항모만 띄운다는 것은 "빨리 나 침몰시켜주세요~"라고 당당히 외치는 것과 그리 크게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면 중국의 이지스함은 어떠한가하니...이제 막 시험작을 만들어서 시범운용중이다. 참고로 한국은 이미 이지스함 보유국이다. 그것도 나름 미국기술(한물 간 기술을 전해줬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기술-_-)를 장착한 이지스함 보유국이고, 대양해군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려나가는 해군은 계속 이지스함을 늘려나갈 계획이고, 늘려나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처럼 기술을 이전해주는 나라가 없다. 미국은 당연하고, 러시아조차 중국에 기술을 넘겨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기술을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이지스함의 핵심인 레이다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지만, 중국쪽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그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엔진 자체가 자체 기술이라기 보다는 우크라이나쪽에서 넘어온거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단시일내에 중국이 항모를 가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고, 잘 봐주어서 2020년쯤에나 시험작이 실질적으로 건조되기 시작하려나?!" 참고로 위의 의견은 중국친구녀석의 말이었다.



그렇다면 중국 국방부장은 왜 저런 말을 했나?
일단 내부적으로는 현재 국방비가 오르기는 했으나, 왜 경제가 안 좋은데 국방비를 올리냐는 의견에 대한 언론플레이와 한국처럼 그동안 육군중시였던 군대체계에서 해군에 조금 더 관심을 주겠다는 제스쳐라고 생각된다. 쉽게 말해서 "항모 폼나지? 우리도 항모 만들자?! 어떄? 뽀대나잖아?! 그러니 돈 좀 쓸게?!" 정도?

외부적으로는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남사군도 분쟁에서 태국-필리핀-타이완등 국가와 미국 및 일본에 대한 견제적 제스쳐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쉽게 말해서 "나 지금 칼 없는데, 기다려 지금 칼 만들고 있어. 칼만 다 만들어봐-_-+" 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중국 위협론으로 과도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금 현재 항모을 만든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중국이 지금 얼마나 남사군도의 문제와 내부적인 군대현대화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지, 다시 말해서 중국의 약점을 들어내는 내용이라고 본다. 물론 앞으로 자체 기술로 결국 항모믈 만들 것이다. 언제인가는 말이다. 중국 국방부장의 말처럼 영원히 항모가 없지는 않을터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한국해군의 준비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겸사 겸사 이야기 하자면, 한국 해군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기를 부탁한다. 나름 짝퉁항모인 (사실은 상륙함) 독도함도 이미 있고(이것 자체가 살짝 안습이긴 하다만...), 이지스함도 열심히 만들고 있고, 대양해군을 향한 발걸음의 마지막은 당연히 항모을 만들 계획도 있다. (물론 군사적인 이유 말고도 외교적으로 복잡해서 과연 될런지는 모르겠다만...) 어찌되었든...한국 해군 화이팅!! ^^:::
 

주절주절 : 흑..ㅠ.ㅠ 짦게 쓸거라고 말해놓고, 또 길게 써버렸다. 이런...ㅠㅠ

주소 : http://www.tibet328.cn/

중국정부에 의하여 티벳인권홈페이지(西藏人权网)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싶이 중국정부만의 티벳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지원을 함으로서 서방쪽의 과도한 과잉-왜곡 보도와 중국의 과도한 축소-왜곡보도가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될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 분석은 일단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요즘 바빠서요^^::

단, 최근 티벳에 대한 중국관련 뉴스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매체의 티벳보도로 촉발된 사태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대응이면 지금 티벳쪽에서는 승려 한명이 죽는 정도의 일이 아닌,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거나 벌어질 낌새가 있나 보군요. 흐음.....아니기를 바랍니다.

현재 중국의 인구성장율은 1.4정도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2.1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의 가족계획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이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부부가 한 명의 자식만을 낳을 수 있었던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황제"라고 불리우는 "80년생"과 이미 소황제를 뛰어넘은 "90년생"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지금 기존의 가족계획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수정 중에 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보면 중국 전체의 산업을 이끌어 가야되는 인력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은 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막대한 양의 노령인구를 부양해야된다. 국가로서는 매우 고달픈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현재 인구성장율은 1.19명이다. 무려 0.21이나 인구성장율이 적다. 또한 한국은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정책적으로 출산을 장려함에도 이런 낮은 인구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가지 대책이 있다. 프랑스이 대표적인,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에서 사실상 모두 지원해주어서 국내 출산성장율을 올리는 경우로서,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에 지출할 예산이 확실히 부족하다. 또한 본인이 볼때 근본적으로 당장 보이는 성과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성향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일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도 대부분의 3D직종(더렵고 어렵고 위험한)일에는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다. 그쪽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한게 아니고, 일을 할 한국인들이 없다. 한국인 스스로 그런 자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 이미 한국에서는 100만명의 외국인이 있고, 그 중에서 무려 10만명이 결혼관계에 있는 외국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위한 국가구조하에서, "한민족은 언제까지나 순혈민족"이라는 절대적인 세뇌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이민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에서 피바다가 펼쳐질 수도 있는 뇌관을 만드는 것이니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한국에 만연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배척"을 없애고, 외국이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3D 직종에 취직할 생각이 없다. 본인 역시 부정할 수 없고 말이다 .


판위매이(潘玉梅)는 공무원으로서 부패행위를 저릴렀다. 약 10년동안 근무하는 동안 거액의 돈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검거될 당시에만 해도 792만위엔(한국돈 약 16억원)과 50만미국달러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사형이 언도되었다.

중국의 사형의 문제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인권문제까지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무원들의 부패에는 당연히 사형이 아닌가? 우리는 흔히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본인도 인문학을 하는 입장에서 이에 대해서 절실히 동의한다. 그렇다면 펜이 칼보다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되는 것도 당연한 것 아닐까? 사람을 칼로 살인하는 것은 분명히 나쁜 일이다. 하지만 펜으로는 직접적인 죄책감도 없이 많은 "가족"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심지어 죽일 수도 있다.

공무원등을 비롯한 "펜"의 힘에 대해서 그 만큼의 "책임"을 요구했으면 한다.  여기서의 공무원은 국회의원이나 교수 기타 등등의 모든 "펜"의 힘이다. 타인을 위해서 일하므로서 얻은 권력에서는 그 만큼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중국에서 배웠으면 한다. 한국인들이 자주 무시하는 중국은 그래도 부정부패에 대해서만은 확실하게 책임을 지운다. 부끄럽지 않은가?

(물론 중국이 이렇게 공무원에 대해서 엄격한 법을 적용하는 것은 그만큼 부정부패가 만연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지만...한국도 중국에 비해서 부정부패정도가 낮아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



최근 중국에서는 인육수색(人肉搜索·인물검색)이 횡행하고 있다. 지난달 인민일보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형법수정안 소조가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육수색에 대해 형사책임을 묻는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인 육수색은 네티즌 한 명이 특정인에 대한 질문을 게재하면 다수의 네티즌이 그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밝히는 것을 가리킨다. 네티즌이 2억2000만명을 넘어서며 ‘네티즌 대국’이 된 중국에서 인육수색은 ‘인터넷 마녀사냥’ 또는 ‘사이버 인민재판’으로도 불리며 표적인물이 정해지면 개인생활이 초토화될 때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은 “인터넷상의 ‘지명수배’가 도덕적 질책의 범주를 벗어나 시민의 기본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인육수색으로 인한 개인정보와 인권침해를 막기 위해 주동자와 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형사책임을 묻는 ‘형법수정안’이 심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금사냥꾼 활개치는 인육수색=인육수색은 ‘마오푸왕’에서 시작됐다. 중국 주요 사이트 중 하나인 마오푸왕은 게시판에 질문이 올라오면 네티즌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국의 지식검색과 흡사한 형식이다. 질문자가 마음에 드는 답변을 선택하면 해당 답변을 제공한 네티즌은 사이버 머니인 ‘Mp’를 받게 되는데 ‘Mp’를 얻기 위해 게시판에 질문이 올라오면 신속하게 답변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상금사냥꾼(賞金獵人)’이라 부른다.


상금사냥꾼의 무기는 신속성과 정확성이다. Mp가 모일수록 답변자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며 더욱 열심히 답변을 올리게 된다. 심지어 직업도덕과 준칙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는 답변자와 질문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준다. 충분한 보상(Mp)과 참여자(상금사냥꾼)들의 경쟁을 바탕으로 인육수색은 신속히 발전했다.

지난 몇 년간 마오푸왕을 비롯한 바이두·시나·탠야·치후 등 주요 사이트 지식검색과 게시판에서 인육수색은 사이트의 인기를 높여주는 게시판에 불과했지만 최근 인육수색은 개인의 사생활을 파탄시키는 위험수위에까지 이르렀다.

◇13 억의 사이버 인민재판=지난 5월 21일, 한 여성이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쓰촨성 대지진에 대해 다소 흥분된 어조로 욕설이 섞인 발언을 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이 4분 40초짜리 동영상은 신속히 탠야·마오푸왕 등에 스크랩됐고 분노한 13억 네티즌은 이 여자를 찾아내자는 운동을 펼쳤다.

IP추적으로 인터넷 접속 위치는 물론이고 QQ메신저 번호와 그 안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가 모두 밝혀졌다. 그 후 30분 만에 거주지, 주민등록번호와 직장주소, 가족 전화번호까지 모두 밝혀졌고 21일 오후 1시, 경찰은 인터넷 정보에 의해 모 PC방에서 이 여성을 검거했다.

반나절 만에 검거된 이 동영상 여성은 “지진 애도기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점에 화가 나 이 같은 동영상을 찍게 됐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 여배우 샤론 스톤 역시 “중국 지진은 티베트 시위 유혈 진압에 대한 업보’라고 주장해 중국 네티즌의 ‘사이버 인민재판’을 받았다. 중국 네티즌 100만명이 샤론 스톤 비난 서명에 나서 결국 프랑스 화장품 회사 디올은 샤론 스톤이 모델로 나온 CF의 중국 내 방영을 중단하고 샤론 스톤과의 모델 계약도 파기해야 했다.

◇개인정보 보호, 선결 과제=각계각층의 많은 사람이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모이면서 검색이 보편화됐고 데이터베이스 검색으로는 얻을 수 없던 정보를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게 됐다.

인육수색은 현대정보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네티즌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 짧은 시간 안에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사회 도덕 질서를 지키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 러나 규제가 불확실하고 통제가 힘든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인육수색은 많은 문제점을 동반한다. ‘인터넷수배’의 목표인물로 오해 받았던 한 남성은 핸드폰 번호와 집주소를 비롯해 딸이 입양아라는 상세한 개인정보까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매일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져 법적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인육수색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정보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육수색이 단순한 사건을 넘어 소송으로 이어지는 까닭이다. 또 통제를 받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인육수색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컴퓨터정보인터넷 국제인터넷 안전보호관리방법’ 제7조에는 ‘사용자의 통신자유와 통신비밀은 법률의 보호를 받는다. 임의의 회사나 개인은 법률을 어길 수 없으며 국제인터넷을 이용해 사용자의 통신자유와 통신비밀을 침범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18조에는 ‘허가 없이 컴퓨터 학교를 개설할 수 없으며 개인정보 수정, 타인명의를 도용하지 못하고 타인의 사생활정보를 침범하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사실상 인육수색은 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권리 침범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 헌법에는 개인정보보호권리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인육수색은 도를 넘어선 개인공격에 이르렀다. 마오푸왕 게시판 책임자인 뚜페이웬(杜培源)은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내용에 대해 무조건 삭제 또는 폐쇄조치를 취한다”며 “내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네티즌간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사람찾는’ 본연의 목적 되찾아야=그러나 인육수색이 나쁜 의미로만 쓰이지는 않는다. 지난 5월 중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쓰촨성 지진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남겼다. 당시 쓰촨 지역에서는 모든 통신서비스가 단절되면서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을 애타게 했다. 이때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은 바로 인육검색이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 중국법인은 중국 지진 발생 4일째인 5월 16일 지진 피해자 및 부상자 가족 찾기 인육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첫날 1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는 40만 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했다. 인육수색을 통해 더욱 쉽게 대피소나 병원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과 친지를 찾을 수 있었다. 이는 인육수색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육수색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권리와 인격권이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또 개인정보 및 사이트 경영은 법률에 근거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도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

개인정보와 인터넷 경영자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으면 법에 의거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식이 보편화돼야 인육수색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중국)=김바로 베이징대 역사학과 학생 ddokbaro.com>


개인적으로 중국에서의 이런 인육수색의 문제는 한국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본인도 인터넷의 자유를 높게 산다. 하지만 일정한 제약도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개인의 사생활도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제약은 법적으로 이루어져서도 안되고, 이루어질 수도 없다. 네티즌 스스로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해당 글은 2008년 10월 27일 전자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은 [글로벌리포트]마녀사냥식 '인육수색' 대륙이 떨고 있다 입니다.



중국 당국은 필리핀 국회가 남중국해 황옌다오ㆍ난샤췬다오(南沙群島)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는 영해선 법안 통과를 강행하자 왕광야 부부장이 주중 필리핀 대사 대리를 긴급 초치해 "영토주권 침해 시도는 모두 위법이고 무효"라며 강력 항의했다.

중국과 필리핀 간 분쟁이 가열되면 중국 측은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남중국해에 군사력을 증강시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7년여 만에 남중국해 긴장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팽창하는 중국, 곳곳서 해상충돌 중에서...

해당 일은 2월 19일에 발생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 제대로 된 추가 뉴스를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위에서 인용한 뉴스이다. 나머지는 단편적인 뉴스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필리핀간의 남사군도 충돌은 한국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한 2009년 2월 19일만 뉴스가 있을뿐...
中·比 ‘남중국해 분쟁’ 재점화
중, 필리핀 "영해 기준선법안" 통과에 엄정항의
中, '남사군도 영토천명' 比에 엄중 항의
比, 남중국해 영토편입 강행
팽창하는 중국, 곳곳서 해상충돌

일단 아래의 지도를 잘 보도록 하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석유수송로이다.

최근 소말리아 해적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지만, 해당 위치가 석유 수송로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도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문제가 된 지역은 어떠한다. 중국과 필리핀의 충돌지점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위치인 남중국해 항로와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외교적인 충돌이니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사군도에서 자체적으로 석유가 매장되어있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석유 수송로를 생각할 때, 중국과 필리핀의 충돌이 격해지면 한국으로서는 절망적이 되어버린다. 왜 남들이 싸우는데 우리가 절망적이 되냐고?

석유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석유가 없으면 목말라 경제가 죽어버리는 경제시스템이다. (이제는 조금의 석유가 동해에서 나와서, 석유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많은 자원을 외국에 의지하는 경제 시스템이다. 석유가 수입되지 못하면 한국은 끝이다. -_-

상호가 전쟁중일 때에는 해당 위치를 지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당장 죽고 살기가 걸려있어서 막무가네로 공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험금도 오르니 원가에 부담감이 될 것은 당연하다.

한국 해군은 그 때 뭘 하고 있냐고? 물론 한국 해군도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열심히 자신들의 힘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대양해군으로 가는 길은 그리 쉽지는 않다. 현재 북한에 비하여 완벽하게 강해진 한국의 해군을 보면서, 국방비가 왜 더 필요하냐는 어이없는 발언들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렇다.

어차피 한국군의 대결 상대는 이미 북한이 아닌 것이다. 이처럼 국제적인 분쟁이 발생하였을 시, 제대로 한국선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해군. 이것이 큰 욕심일까? 그럼 당장 남사군도만을 위한 해군을 만들자고 하는 것도....심히 문제가 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다. 이 간단한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이 모른다.

동쪽으로는 일단 유명한 독도가 있고, 그곳에서는 한국-일본-러시아-북한 해군(특히 잠수함계열), 남쪽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열도(띠아오위섬) 분쟁에는 일본-중국-미국-한국이 휘말릴 가능성이 높고, 동해에서는 한국-북한-중국의 충돌가능성이 언제든지 상존해 있다. 한국과 북동남아에서는 중국-필리핀-미국-태국-말레이시아가 주분쟁국이고 일본과 한국이 자원수송문제로 뛰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의 한국 해군력으로 2개 이상의 사태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그리고 대부분의 국제분쟁이 동시에 발생한다-_) 대응하기가 상당히 곤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우리 해군 좀 잘 크게 도와주세요. (저 죽기 전에 중형항모를 꼭 보고 싶어요. ㅠㅠ)

중국 원명원 경매품(관련 내용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중국 원명원 동상 개당 270억원에 낙찰 - 분노하는 중국)은 중국 상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상인은 신문발표회를 통해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 경우 법적으로는 위법이 아닌 계약위반이며, 위약금을 제출한다. 그리고 관례에 따르면, 다음으로 큰 액수를 부른 사람에게 권한이 넘어간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보면 :

중국인이 고가에 원명원 동상을 사고는 것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 84.4%가 그렇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무상으로 해당 동상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무상으로 돌아올 경우, 현재 행방이 모연한 많은 중국계열 유물들이 점점 지하로 들어갈 것이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중국상인의 경매참여와 대금지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에 대해서...
74.9%의 사람들이 찬성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해외 중국 상인에 대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다. 이런 행동은 어디까지나 계약위반이라는 기본적인 상도를 벗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일로 어떤 결과가 있을까?
73.5%의 사람들이 이것은 중국인이 국가이익을 위해서 한 일로서, 프랑스를 지켜보겠다는 심히 문제성이 있는 반응을 보였다. 국가주의와 민족주의의 색채가 농후하게 보인다. 실제로 13.1%의 사람들이 앞으로 해외 중국상인의 이미지를 걱정하였으며, 9.9%의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들의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망가지고, 중국과 프랑스 사이의 충돌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았다.


본인이 걱정하는 것은 인간들이 어쩌든, 앞으로 분명히 악흑속으로 더욱 들어가버릴 중국관련 유물들이다.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인류의 보물들이 개인의 저장고에서 숨을 죽이고 있을런지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많은 보물들이 얼마나 많은 역사적인 난제를 해결해줄 것인가?! ㅠㅠ

한겨레에서  ‘08헌장’ 대처…둘로 쪼개진 중 지도부 라는 기사의 신문을 내보냈다. 이 기사에 대해서 비판을 좀 해야될듯 하다. 한겨레의 성향이 진보계열이라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상황판단 위에 진보적인 생각을 해야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겨레는 해당 기사를 통해서 " 학자와 변호사, 저술가 등 303명의 지식인들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08헌장은 최근 10년 사이에 제기된 정치 개혁 요구 가운데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터넷 서명운동에 지금까지 85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헌장에서 공산당 일당독재는 비극을 가져다줄 뿐이라며, 언론의 자유 보장과 직접선거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08헌장 외에도 중국에서는 상당히 많은 다른 주장들이나 요구들이 있었고, 더욱 큰 반응이 있었던 것도 본인 기억에 2~3개는 된다. 예를 들어서 본인도 올렸던 민주계열 정당의 논지라던지 하는 것 말이다.

또한 서명운동으로 지금까지 85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지만, 본인이 알기로 3차까지 1000명도 안되는 인원이었다. 또한 한국에서도 인터넷 서명이 만명도 안되는 것을 크게 보지 않는 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별 영향력도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08헌장 자체가 개념적일뿐 실질적인 내용도 없고, 내부 논리 자체도 충돌하는 웃기지도 않는 내용이다.

사실 이 이야기는 과거 [중국이야기/중국 시사] - 중국의 08인권헌장은 없다. - 한겨레의 오도?을 통해서 과거에도 한번 비판을 했는데 또 동일한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베이징 특파원이시라는 유강문씨를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다. 대체 어떤 근거로 이번 08헌장이 성공적?! 혹은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말이다.

"진정 영향력이 있는 일은 최소한 남방주말과 같은 진보계열의 메이져매체, 아니! 인민일보와 같은 중국정부의 관방신문도 언급을 할 정도가 되어야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단지 과대포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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