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의 전쟁 견문록 - 상 - 이라크 학살전
이성주 (지은이) | 이가서

정 가 : 9,500원
2003-07-30 | ISBN 899036518X
반양장본 | 263쪽 | 210*152mm





책 소개 :
이라크 전쟁을 통해 코믹하게 풀어쓴 전쟁과 무기의 역사이다. 지은이는 필명 펜더로 등장한다. 펜더는 쥬신 우주전사편찬위원회 사료수집위원 링링이 파견한 정보수집요원 삼등위의 이름이다. 펜더는 지구가 어떤 별이며,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탐방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펜더 눈으로 본 지구는 '전투 종족'이 살고 있는 무시무시한 행성.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목적은 2가지이다. 하나는, 경제적인 이유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인 불평등이다. 즉, 전쟁이 일어나는 곳, 거기에 돈이 있다는 소리다.

펜더가 본 지구의 전쟁사, 무기사를 2권의 책으로 기술했고, 본문엔 애니메이션으로 그려진 펜더의 활동사진과 실물 무기사진이 들어있다. 총천연 칼라 종이를 사용하여 만화잡지처럼 다채로운 편집스타일을 보여준다. 무기의 종류와 기능, 언제 처음 전쟁에 쓰여졌는지 등의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다.



저자 소개 :
이성주 - 1975년 12월 6일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99년 박철수 필름 아카데미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시작하였으며, 단편 영화 제작, 시나리오를 썼다. 박철수 필름 주최의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2003년 현재 「딴지일보」군사전문위원이며 <아웃사이더>, <영챔프>, 회사 사보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펜더님은 아시는 사람은 다 아는 군사매니아분이십니다. 만화쪽도 가끔가다가 손대기는 하지만요. 딴지일보에서 군사쪽 문제에 대해서 기사를 올리시죠. 평소에 딴지일보를 자주 보는지라 많은 기대를 하고 책을 사서 봤습니다.

기대에 비해서는 내용이 너무 일반 독자를 타켓으로 만들어져있어서 조금 재미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만약 평소에 군사쪽에 관심있었던 분이라면 추천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군사쪽에 대해서, 특히 이라크전쟁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에게는 추천할 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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