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이번 겨울에 노트북을 구입할 생각이다. 올인원 형식의 노트북은 전.혀. 절.대. 필요가 없다. 어디까지나 서브형 노트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일단 본인이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적어보겠다. 고수님들의 추천을 절실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1) 집에 있는 컴퓨터의 보조로서 사용될 서브노트북을 원한다.

2) 학교 도서관에서 앉아서 자료 검색용으로 사용된다.

3) 본인이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위드작업과 인터넷 서핑정도면 충분하다. 욕심 같아서야 이것저것 다 하고 싶지만 분수를 아는 것도 필요하다-0-;;

4) 외국에 있는 관계로 운영체제를 원도우 xp 프로패셔널 영문판에 다국어확장팩을 사용해서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어를 동시에 사용할 예정이다. 너무 느린 사양이면 버벅거릴까 조금 걱정이다.

5) 올해 여름에 일본에 근 2달정도 어학연수를 갈때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그렇다고 올인원을 바라는 것은 아니고, 그곳에서 기본적인 워드와 인터넷 작업. 그리고 일본쪽 자료 수집이 포인트다.

6) 본인 쓰잘데기 없이 일이 있는 관계로 간편하게 이동하면서 만질 수 있는 기기를 원한다. 얼마 뒤에 청도에 가는 일도, 노트북이 있으면 더욱 편안할 것이다.


요약하면, 가볍고 이동성이 있는 워드정도의 간단한 작업이 가능한 서브형 노트북이다. 예상 가격은 최.대. 220만원이며, 적정가격은 160만원선에서 생각하고 있다.


물론 본인이 하나도 알아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골빈해커님에게 상담을 하였더니, 무조건적으로 TOSHIBA PORTEGE를 추천하셨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계이기는 하다. 하지만, 컴퓨터를 나름대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꼭 써보고 싶은 것이 있다. 애플이다. 솔직히 컴퓨터 실력이 좋지 않다보니, 이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나온 애플 MINI를 보니 무지막지하게 ㅤㄸㅒㅇ긴다. -0-;;;;

골빈해커님의 조언에 따라서 TOSHIBA PORTEGE를 알아본 결과 :
TOSHIBA Portege R150
http://www.nbinside.com/toshiba/r150.htm

TOSHIBA PORTEGE M200
http://www.nbinside.com/toshiba/m200_02rxt.htm


R150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가 하려는 작업에 부족함이 없는 기계이기는 하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게 있는데, M200은 타블렛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사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서 많은 의문이 가며, 2.0KG이라는 R150에 2배에 육박하는 무게도 상당히 문제다. 하지만 月靈님의나의 첫번째 태블릿 PC, 도시바 M200를 보고 나니, 솔직히 많이 땡기는 것이 현실이다. 뽐뿌여! 지름신이여! 왜 저를 이런 암흑의 구렁텅이에 빠트리시나요.ㅠㅠ




본인 지금 고민 심각하게 하고 있다. 한번 기계를 사면, 기계가 녹아 없어질때까지 사용하는 습성이 있는지라. 한 번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 컴퓨터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지만, 노트북은 여건상, 특히 중국바닥에 있는 현실상, 업그레이드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결정이 중요하다.


본인은 지금 TOSHIBA Portege를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 외에 저의 용도에 맞는 노트북이 있다면 추천해주었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자신의 노트북을 구매하는 어린양을 보살펴주옵소서-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