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옵니다. 중요한 것은 인연을 찾는게 아니라 인연을 놓치지 않는것이 아닐까요?

-- 모 누나와의 대화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솔로가 아닙니다. 고독한 솔로따위가 아닙니다.
인연을 기다리는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상하이에서 2일째입니다. 오늘 하늘이님을 만나기로 했군요. 원래 호텔 룸 안에서 인터넷이 되야되는데 안되더군요. 호텔 로비에 있는 컴퓨터에서 잠시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베이징에 돌아가서 자세히 쓸 예정이지만, 베이징과 상하이가 많이 다르더군요. 일단 건물들의 배치나 교통노선과 같은 것이 매우 다릅니다. 베이징은 화아~~~ 떠떵~ 이라는 느낌이라면 상하이는 쪼물쪼물~~ 오물오물~~ 의 느낌이죠. (자세한건 돌아가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물가가 좀 많이 다르더군요. 어제는 일식 가츠동(돼지고기덮밥)을 먹었는데, 제 기억에 베이징에서는 20원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35원이더군요. 순간 당황하고, 생맥주를 시켜먹는데 20원이라는 말에 좌절했습니다. -_-

사실 별로 관광할 생각도 없지만(전 이른바 낙후된 지역을 가는게 여행 취향이라서 이런 발달된 도시를 영-_;;) 어제는 관광도 못했습니다. 그냥 모처에 감금?!되어있었죠. 그리고 저녁때 호텔 주변을 돌아본 것이 그만입니다.

오늘도 모처에 감금?!되어있을거 같군요. -0-;;
저녁에 하늘이님 만나는 것 외에는 여행온 기분은 없군요. 으음-_


....마지막으로.....이 호텔 러브 호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샤워하는 곳이 투명 유리로 보이는 것입니까! 흐흑.......전 커플이 아니란 말입니다. 다른 방에는 싹다 커플들이더군요. 울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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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http://blog.sina.com.cn/u/49660813010007gg 의 내용을 마음대로 편집-번역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가셔서 보시는편을 추천합니다. 전 아시다 싶이 제 맘대로 번역합니다.

중국에서 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10000원(한국돈=150만원)상당의 상품권을 걸고 많은 커플들의 오래 키스하기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시합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눕거나 기대거나 않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서서 죽어라 키스를 하면 됩니다.

원래 작년에는 그냥 키스만 하게 했습니다만, 눕고 엎드리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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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이 최초로 탈락을 했는데, 여성분은 매우 아름다웠지만, 엠씨들의 농담에 계속 웃었다는...일부러 웃은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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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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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애와 중국인의 키스..흠...많이...도발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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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포스상감-_ 포즈 잡을 줄 아는 구먼-_ (이건 3시간 정도 지난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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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을 계속 휴지를 사용하였다. 왜? 해보면 안다. 계속 주위로 침이 질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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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여성분 얼굴은 딴 사진에도 없다. 아까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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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손에 듬뿍 담긴 휴지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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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를 굴리는 그녀. 무엇을 기원하고 있을까? ^^;;; 뻔한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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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분이 손으로 눕자고 요청했으나....기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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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쯤 버티고 탈락한 커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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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5시간 40분! 계속 휴지를 요구했던 그 커플입니다.




한국에는 이런 시합이 없나 모르겠네요 -0-
재미 있을거 같은데...ㅋㅋㅋㅋ
라고 해도 중국에 있는 저로서는 참가할 수 없다는..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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