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되리라 생각했던 영상들이지만, 안타깝게 떨어졌던 불운의 영상들이다. 이것들을 보다보면 전혀 다른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펼쳐지리라 생각된다.

해당 그림은 무려 80개나 되는지라...원판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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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qq.com/a/20080830/001389_1.htm














중국 베이징 올림픽 처음에 빨간색 옷을 입고 "나의 조국을 노래한다"라는 곡을 불렀던 소녀를 기억하십니까? 요즘 중국에서 그녀를 향한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듯 싶습니다. 새로운 영웅?! 혹은 아이돌의 탄생과 같군요. 그녀의 이름은 린미야오입니다.

저도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 연하들을 사귀는 경우가 많으니 어느 정도의 로리콘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이 아이가 예쁘게 보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그녀가 부른 노래의 가사는 상당한 국가주의적 냄새가 배어있는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냄새가 풍기는 노래를 어린아이가 불렀다는 점에서 매우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맑고 맑은 동요를 불러야 될터인데 말이죠. 후...그녀는 이제 자라나서도 계속 "나의 조국을 노래한다"에 포함된 국가주의에 속박되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소녀시대나 소핫같은 노래가 더 좋을듯합니다. 후.....)




8월 9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조국을 노래한다 歌唱祖国>을 부른 9살의 귀여운 꼬마아이가 학교로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린미야오(林妙)입니다. 현재 베이징시 똥청취 쭝지에초등학교(北京市东城区西中街小学)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아이가 노래를 부를 때....무서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애에게 노래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가 자신이 한 일이 무엇인지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요? 또한 자신이 한일이 언제까지 그녀에게 달라붙어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친하지는 않았지만 88올림픽때 굴렁쇠를 굴렸던 아이와 같은 나이이자 같은 학교를 다녔던 저로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모르시는 분도 있어서 이 꼬마가 부른 중화주의 사상이 노골적인 노래 가사를 소개해드립니다. 뜻만 전달되는 방식의 번역을 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성홍기(중국의 국기)가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소리가 맑게 울리니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을 노래하세
지금부터 번영 부강으로 향해 가세
(그리고 등장하는 오성홍기-_-;;)
높은 산을 넘고 초원을 가로질러
맹렬히 흐르는 황하 장강을 건너서
넓고 아름다운 토지는
우리의 귀여운 고향이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해
우리는 고향을 사랑해
우리 모두 뭉쳐서 서로 사랑해 철처럼 강해지자.


중국영상회사는 올림픽 개막식 DVD을 10일날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두와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 그리고 따리엔등의 대도시에 판매처가 마련될 예정이며, 가격은 50원(한국돈 8000원가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현재 쉰레이와 p2p등을 통해서 고화질의 올림픽개막식 장면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결코 불법영상유통을 막겠다는 중국정부의 큰소리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정말 잡을 생각이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데, 방치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다운을 받고 싶은 분은....p2p에서 "开幕式" 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몇가지가 나오는데 3.25G짜리가 최고의 고화질입니다. 그 외에 앞부분만 편집한것등등 여러가지 버젼이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북경 올림픽 위원회는 3월 8일 정식으로 북경올림픽 개막식의 입장료 가격을 공포했다. 개막식표의 최저 가격은 200원(한국돈=3만원)이고, 최고 가격은 5000원(한국돈=75만원)이다. 지금 현재 http://www.tickets.beijing2008.cn 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만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위의 싸이트는 차후 영어와 중국어로 올림픽의 각 경기 일정, 입장표 가격, 입장표 구매와 경기장 안내들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영어만 지원하다니...북경에서 올림픽을 하면,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의 숫자도 무시하지 못할 터인데 말이다. 올림픽 위원회가 돈벌이를 할 생각이라면 후딱 한국어와 일본어 버젼도 소개해야 될터인데 말이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 믿는다.



곁다리로 재미있는 것은, 예전부터 이야기 되오던 "国骂", 즉 중국을 비평하는 것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모 여론조사에 따르면 国骂가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80%에 다달았다. 개인적으로 욕과 비판의 경계가 애매하건만, 이렇게 하면 좋은 비판도 같이 묻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마치..한국의 88년도가 생각나는 이유는 멀까...-_

플러스 안타까운 소식 하나!
.....담배 없는 올림픽인가 먼가를 한다고, 금연 장소를 대폭 늘리신단다...후...그리고 부장이상의 간부부터 금연해서 솔선수범인가 먼가를 하겠단다...젠장! 그래 담배피는 사람이 범죄자지. 아직 담배의 천국이었던 중국이 변해간다...슬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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