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이황현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강제철거가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중국네티즌들은 "강제철거가 덕분에 완~전히 변화된 중국이 나타날 것"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宜黄官员撰文称“没有强拆就没有新中国”后,有网友回应说“告诉他:会因为强拆,而出现更新的中国”(via:@geekinmedia)

문제글 주소 : 透视江西宜黄强拆自焚事件


추가 : 신중국이라는 말은 "중국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라는 유명한 홍보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공산당 아래에서의 새로운 중국을 말한다. 그리고 네티즌에 대답에 나오는 완전히 변화된 중국은 그것을 은연중에 부정하고 있다. (설명 안했는데..생각해보니 설명해야되겠다 싶어서-_)

스스로를 이황현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진정 이황현 공무원인지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원문글이 있는 곳은 다른 글이 존재하지 않은 문제가 된 글만이 존재한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정말 이황현 공무원이 답답함에 글을 쓴 걸까? 아니면 지능적인 안티일까?

이 글을 쓰기 시작해서 최종 체크를 한 5분 동안 원문의 글이 삭제되었다. 허허...삐질;; 원문글을 아래쪽에 다 올려놓겠다. 원하시는 분들은 "더보기"를 누르면 된다. 그런데 삭제되었던 문장이 다시 복원되었다. 이건 머..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중국네티즌의 답도 점차 "위험"스러워 지고 있다. 조금 있으면 '공산당 없는 중국"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까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예상보다 더 빨리 공산당의 절대세뇌가 풀릴 지도 모르겠다.  정신적 족쇄는 의외로 쉽게 풀리거나 강력한 역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말이다. 특히 어떤 잘못이 나타나도 최고위층은 잘못이 없고, 그 아래에 있는 관리들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세뇌가 언제 풀리느냐가 관건이 되리라 생각한다.



중국구글의 핫키워드를 순식간에 "당근胡萝卜"가 점령했습니다. 1위인 당근은 물론 2위와 6위 모두 당근과 연관된 이야기이다. 이 무슨 생뚱맞은 일인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갑자기 "당근"이 핫키워드를 점령한 것일까? 그 속에서는 매우 안타까우면서 슬픈 일이 있었다.



"당근"이 핫키워드는 한 강제철거 사건에서 A 관원이 한 말에서 나왔다. 티엔진(天津)의 초등학교 교사인 쟝시링(张熙玲)은 자신의 집이 강제철거 당하는 것에 항의하며 수업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러자 교육국의 당위원회 서기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습니다.

"영국이라면 당신이 강제철거에 반대하면 어떤이도 감히 강제철거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당신이 강제철거를 반대해도 분명 철거당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세계에서 최고가 될 수 있었다[각주:1]......만약 당근을 주었는데 먹지 않는다면 몽둥이가 내려 갈 것이다.[각주:2]"

이 관원은 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한국도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현지법을 준수하지 않는 불량기업 구글이 각각 유튜브가 철수하고 구글검색이 철수했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 만쉐! 중국 만쉐!


추가 : 그 외에도 후진타오胡锦涛의 胡와 원쟈바오温家宝의 温만 검색해도 차단이 되어서 그런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지역마다 다르고 시기마다 달라서 무엇이라고 말하기 힘들군요.

  1. “在中国,你说不拆,肯定把你拆了。我就这一句话,这就是我们为什么在全世界牛逼。" [본문으로]
  2. 如果递过去的胡萝卜不吃,大棒就该下来了。 [본문으로]
아바타의 정치성때문인지 아니면 정부에서 밀어주는 "공자"영화의 흥행을 위해서인지 중국정부가 아바타(2D)을 22일가지만 방영하기로 했다는 결정(아바타 중국에서 상영하지 마! - 공자를 위하여...)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시리즈로서 아바타를 보고 죽었다는 사람의 기사가 오늘 오후에 포털에 떴습니다.


1. 아바타를 보고 사람이 죽은 기사,
"AFP" 타이완지사의 보도에 따르면 1월 9일 타이완의 신주현(新竹县)에서 한 남자가 가족과 같이 아바타를 3D로 보다가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쓰러졌다고 한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계속 깨어나지 못하더니 19일에 결국 사망하였다.

그 남성은 평소에 고혈압이 있어서 장기간 혈압약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영화를 볼 때에도 3D가 더 좋다는 이유로 선택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어지어움을 호소했다고 한다. 현재 가족들은 영화관측에 책임을 물을 생각은 없으나 "어떻게 영화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한다.


2. 노골적인 아바타 몰아내기.
방금전에 글을 올렸지만, 중국정부는 아바타가 강제철거에 대한 반항을 옹호하며, 내부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영화 "공자"의 흥행을 위해서 아바타 2D의 상영을 22일까지로 한정했다. 이미 아바타에 대한 충분한 견제를 들어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3D에까지 검을 손을 뻗히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남자가 쓰러져서 사망한 시간은 14일이다. 그리고 지금은 19일이다. 현재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기에 이정도의 시간 격차가 말이 되는가? 그렇다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기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완의 기사에 직접 접속이 힘들어서 사실관계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해당 일은 타이완에서도 19일에 보도된 내용이다. 접속이 힘들다는 이유로 소스확인과 사실관계확인을 소홀히 한 본인의 잘못이다.(죽...죽여주십시오..ㅠㅠ)

그러나 실제로는 포털의 메인의 위쪽(사회면)에 살포시 올라가 있다.


3. 중국정부는 정말 아바타가 싫은가 보다.
원래 생각에는 정부측에서 미는 영화 "공자"을 위해서 이렇게 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연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이런 기사들을 보면 다른 판단을 해야될듯 하다.

중국네티즌들에 의해서 "강제철거에 대항하는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아바타 자체에 대한 견제에 들어갔다고 보인다. 그렇기에 "공자"을 핑계로 아바타 2D의 상영을 22일까지로 제한하고, 3D에 대해서는 이런 "특이한 기사"까지 동원하여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아바타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평가가 워낙에 좋기 때문에 끊임없이 입소문이 나고 있다. 아바타의 고공행진은 그리 쉽게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이런 압박으로 인하여 분명히 상영관은 줄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정부가 너무 치사하게 보인다. 이러다가 영화 "공자"까지 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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